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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소와 산단, 최대한 가깝게…‘에너지 섬’ 대만의 생존전략[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발전소와 산단, 최대한 가깝게…‘에너지 섬’ 대만의 생존전략[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7년 전 쯤부터 풍력 발전기가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이 단지에만 69기의 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어요.” 지난달 9일 대만 먀오리현의 포모사 해상풍력단지 인근 해안가. 이곳에서 타코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쥔씨는 “백사장은 물론 바다 위에도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병풍처럼 들어섰다”고 말했다. 2개 단지로 이뤄진 포모사 해상풍력은 발전 설비용량이 각각 128㎿(메가와트), 376㎿ 규모다. 연간 17억 7000만 ◇(킬로와트시) 전력이 생산되는데, 이는 50만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초대형 태풍 다나스가 대만 서해안을 강타했지만,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발전기 블레이드는 유유히 돌아가고 있었다. 차량으로 타이베이에서 타이난까지 3시간 가량을 달리는 동안 300여m 간격으로 설치된 풍력발전기 400여기가 끝없이 이어졌다. 포모사 단지에서 70㎞ 떨어진 곳에는 495㎿급 펑먀오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한창이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구글, UMC 등 5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발전소와 기업들 간 거리는 불과 40~60㎞. 송전 거리가 짧은 이점 때문에 2027년에야 완공될 예정인데도 벌써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기업 간 전력구매계약’(CPPA)을 체결했다. 대만은 한국과 달리 한국전력과 같은 독점적 공기업을 거치지 않고 수요자와 생산자가 직접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창화 해상풍력단지, TSMC와 계약반도체공장·발전소 간 거리 160km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230~280km‘최단거리 송전’ 등 에너지 전략 구축 발전 설비용량이 원전 2기보다 큰 2.4GW(기가와트)에 이르는 창화 해상풍력단지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와 반도체 생산공장(팹) 간 거리는 약 160㎞다. 대만에선 비교적 먼 거리이지만, 한국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동해안 발전소 간 송전선로 길이가 230~280㎞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짧다. 10년 전만 해도 대만은 전체 에너지원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해 온 화석연료에 의존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부터 대만 정부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했다. 2016년 전체 발전에서 4.1%에 불과했던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4년 약 11.9%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대만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력망이 고립돼 있고 석탄과 천연가스 등 에너지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 지진이 잦아 원전을 맘대로 지을 수도 없는 형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만의 에너지 전략은 ▲재생에너지 확대 ▲전기 수요 기업과 발전사 간 직접 구매계약 활성화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최단거리 송전망 구축으로 요약된다. 대만 최대 첨단산업 단지인 신주과학단지는 팹과 사무동, 주차장 등 건물 곳곳에 소규모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었다. 일부 팹 사이에는 송전탑이 솟아 있었는데, 단지 내부에서 생산한 전력을 자체 소비하는 구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은 유사시를 대비해 발전사와 비공개 CPPA도 체결한다고 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대만에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때 CPPA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기준 81%에 이른다. 한국은 4%에 불과하다. TSMC는 대만 북부와 남부 양측에 탄탄한 전력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한쪽이 부족하면 다른 쪽에서 보완하는 ‘분산형’ 구조다. TSMC의 2023년 전력 소비량은 약 250억 다. 이는 대만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8.9%에 해당한다. 올해는 12.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신주과학단지에서 만난 TSMC 관계자는 “북쪽 공장에서 전력 문제가 생기면 남쪽에서 끌어 올 수 있다”면서 “아직까지 전력 부족을 걱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타이난 치구 지역의 22㎿급 다푸 태양광 발전소도 비슷했다. 훙더에너지(HDRE)가 운영하는 이 단지는 18㏊ 규모로, 부지 내에 자체 변전소를 두고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에 연간 340만 ◇의 전력을 공급한다. 우준이 총괄디렉터는 “대만에선 발전소와 수요처 간 거리가 100㎞ 이상인 경우가 드물다”고 말했다. 대만도 과거에는 한국처럼 발전소가 많은 남부에서 생산한 전력을 산업단지가 밀집한 북부로 장거리 송전하는 중앙집중형 전력망 구조였다. 그러나 전력망 불안에 정전 사고가 이어지자 분산형 송전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2016년에는 발전소가 밀집한 타이난 지역에 대규모 과학단지 확장 계획을 세웠으며, 지금은 북부의 신주과학단지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전력 공기업인 타이파워는 2022년 ‘전력망 회복탄력성 강화 건설계획’을 수립한 뒤 전국 곳곳에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근거리 송전망을 강화하는 등 탈중앙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마지막 원전인 ‘마안산 2호기’가 가동을 멈추면서 대만은 완전한 탈원전 국가가 됐다. 2016년 탈원전 선언 후 9년 만의 성과다. 전체 전력의 약 10%를 차지하던 원전 비중은 이제 0%다. 2022년 대만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5년 20%, 2030년 30%, 2050년에는 60~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상풍력 설비용량은 2035년 20GW까지 늘리고 태양광 설비용량은 2050년 80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TSMC는 최근 자체 RE100 달성 시점을 2050년에서 2040년으로 10년이나 앞당겼다. 오는 23일 마안산 2호기 재가동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지만, 정부와 산업계는 동요하지 않는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미 굳건하게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천야오밍 국립대만대 교수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큰 대만이 에너지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길은 재생에너지 확대밖에 없다”고 말했다. ■용어클릭 ●발전(설비)용량 = 발전소가 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전력량(출력량). 킬로와트(㎾), 메가와트(㎿) 등으로 표시된다. ●발전량 = 발전소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전력의 총량. ●CPPA(Corporate Power Purchase Agreement) = 기업 간 전력구매계약. 전력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발전사업자와 전력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 대만 에너지국 대변인 “핵폐기물 처리·사회적 합의 갖춰야 원전 재가동 가능”23일 마안산 2호 재가동 국민투표찬성표 많아도 ‘3대 조건 충족’ 강조“원전, 전체 발전량 비중 3%에 불과”탈원전, 전기요금 인상 우려 선 그어 “핵폐기물 처리 대책, 안전성 확보, 그리고 사회적 합의라는 3개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만 원전 재가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대만 경제부 에너지국의 우즈웨이 부국장 겸 대변인은 지난달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원전 재가동 여부는 단순히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투표에서 재가동 찬성표가 많이 나오더라도 즉각 재가동하는 게 아니라 3대 조건이 충족돼야만 원전을 다시 돌릴 수 있다는 뜻이다. 대만은 오는 23일 마지막 원전인 ‘마안산 2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우 대변인은 “대만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투표 이후 실질적 조치는 관할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관련 법령 정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이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탈원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원전이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했다”면서 “원전 가동 여부보다는 오히려 국제 연료 가격의 변동성이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2018년부터 총 6기의 원전을 순차적으로 폐쇄해 왔다. 지난 5월 마안산 2호기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탈원전’을 완성했다. 우 대변인은 “대만은 국토 면적이 좁고, 지진 발생 위험이 큰 지형적 특징을 가진 나라”라며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부지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탓에 원자력 사용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오랫동안 있었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는 2016년 원자력 정책을 전면 재검토했으며, 원전 6기의 수명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9년 만에 탈원전을 이룬 셈이다. 우 대변인은 대만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6년까지 20%, 2030년에는 30%, 2050년에는 60~7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민간 발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사업자들이 인허가를 획득할 때 여러 부처를 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등 에너지원 별로 범정부 단일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신청 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사업자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대변인은 “대만의 재생에너지 시스템은 ‘정부가 방향을 정하고, 국영기업이 선도하며, 민간이 적극 참여하는 유기적 구조”라면서 “태양광과 해상풍력은 민간 부문 발전량이 전체의 90%에 이른다”고 말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타이완) 명종원 기자
  • 中 최대 해상풍력단지 ‘칭저우’… 정부 의지·기업 경쟁이 원동력 [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中 최대 해상풍력단지 ‘칭저우’… 정부 의지·기업 경쟁이 원동력 [에너지 패권 전쟁, 기로에 선 한국]

    수평선 위 펼쳐진 396기 풍력발전기 발전용량 5GW… 원전 5기와 비슷제조·공급 대부분 中기업이 도맡아국산 발전기 출력 ‘3~4MW’ 떨어져中 재생에너지 확대 국가 과제 설정올해 전력 수요 50% 이상 충당 목표 지난 3일 중국 광둥성 양장시 양장항에서 직선거리로 55㎞, 고속보트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칭저우 해상풍력단지를 찾았다. 발전용량이 원전 5기와 맞먹는 5 GW(기가와트)에 이르는 총 396기의 풍력발전기가 수평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수천개의 발전기 블레이드(날개)는 쉼 없이 구름을 가르며 회전했다. 하부구조물 주변에 점처럼 보이는 유지·보수 선박들이 역설적으로 발전 단지의 규모를 가늠케 했다. 이 단지에서 주를 이루는 11·12㎿(메가와트) 발전기 터빈은 해수면에서부터 약 140m 높이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다. 터빈에 설치된 블레이드 길이는 112~ 118m에 이른다. 한국 기업이 현재 제조할 수 있는 발전기의 최대 출력은 8㎿에 그친다. 칭저우 단지는 모두 7개 단지로 구성됐다. 1~4단지와 6단지는 2022~2024년 상업 운전을 시작했고 5·7단지는 2026년에 가동된다. 4단지 외곽에 설치된 부유식 발전기 ‘밍양천성호’(Ocean X)는 중국이 재생에너지 연구개발에서도 세계 최정상에 섰음을 증명했다. 이 발전기는 해수면에 뜨는 브이(V)자 타워 위에 8.3㎿ 터빈 두 개를 각각 설치해 총 16.6㎿의 발전용량을 자랑한다. 풍향에 따라 발전기 전체가 회전했다. 밍양천성호를 개발한 중국 풍력터빈 제조업체 밍양 관계자는 “기존 발전기처럼 블레이드가 바람을 앞에서 맞는 게 아니라 뒤에서 맞게 해 안정성을 높이고 하중은 줄여 설치·유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등 유럽 에너지 기업들이 이 발전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칭저우 단지의 운영 및 발전기 제조·공급은 중국 기업들이 거의 도맡았다. 7개 단지 중 6개 단지의 발전기 제조·공급을 책임진 밍양은 2023년 기준 전 세계 해상풍력 신규 설치 1위 업체다. 지난해 슈퍼태풍 ‘야기’가 칭저우 단지를 관통했지만, 태풍 저항 및 하이브리드 방식의 발전기 구동 기술 덕에 피해를 면했다. 각 단지 발전기들은 육상 운영실에 구축된 시스템으로 통제됐다. 운영실에 설치된 중앙 스크린으로 각 발전기의 발전량, 유·무효 전력, 발전기 RPM, 풍속, 일·월·연간 발전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발전기에 부착된 폐쇄회로(CC)TV와 각종 센서가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양장시 앞바다에는 칭저우 단지 외에도 사파, 난펑다오, 산산다오 등 다수의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상업 운전 중이거나 새로 조성되고 있다. 2021년 양장시가 해상 근처에 총면적 73㎢의 그린에너지 시범사업단지를 조성한 뒤 풍력발전 업체들을 대거 입주시킨 결과다. 이 단지에는 밍양, 골드윈드, 둥팡뎬치, 다진 등 11개의 풍력발전기 및 자재 제조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만간 16개 기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단지 내 기업 관계자는 “바로 앞이 항만인 데다 발전기 제조 공장이 집약돼 있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물류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관된 에너지 정책이 가져온 성과 중국 광둥성이 해상풍력발전의 메카가 된 것은 중앙정부가 20년 가까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07년 제17차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에서 후진타오 당시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환경·자원 문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규정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국가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이행 방안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2020년 발표한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에선 ‘2030년 탄소 배출량 정점 달성’, ‘2060년 탄소 중립 달성’을 골자로 한 ‘이중 탄소’ 목표를 공식화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로는 ‘2025년까지 중국 전체 전력 수요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것을 내세웠다. 태양광, 풍력, 수력, 지열 발전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는데, 광둥성은 산둥반도, 창장강 삼각주, 푸젠성, 베이부만 등과 5대 해상풍력 발전 기지로 묶였다. 그동안 중국의 5개년 계획에서 제시된 재생에너지 확충 목표는 늘 초과 달성됐다. 중국의 한 재생에너지 기업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계획한 에너지 설비 규모를 각 성과 시 등에 할당하면, 지자체가 발전 공기업과 민간 기업을 통해 이를 모두 구축한다”며 “정부가 판을 깔아 주니 다수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며 실적을 내 시장을 키운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청정에너지에 약 6800억 달러를 투자했다. 전 세계 청정에너지 투자액 2조 달러의 3분의1 수준이다. 그 결과 지난해 중국은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약 40%에 해당하는 1890 GW 규모의 설비를 구축했다. 그린피스 베이징 사무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분기부터 전체 신규 전력 수요를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의 전력 부문 탄소 배출량은 올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린피스는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패권 다지기 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개발에 올인한 것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선 화석연료 비중을 줄여야 한다는 절박함이 바탕이 됐다. 중국과학원, 과학기술부 등은 수많은 보고서를 통해 화석연료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중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가로막을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국제과학자그룹 글로벌카본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사상 최고치인 374억t이다. 이 중 중국의 배출량이 32%로 여전히 가장 많다. 장연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화력 발전을 일시에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가파르게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중앙정부에 의한 강력한 톱다운 방식으로 행정 잡음이나 주민 민원 없이 재생에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게 중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소비량이 워낙 커 석탄,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중동·북중미 등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는 중국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확충 없이는 에너지 안보를 확립할 길이 없다. 최근에도 중국은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미국의 원전 설비와 LNG 등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기후솔루션에서 일하는 중국인 연구원 서리는 “호르무즈·대만 해협으로 상징되는 중국의 에너지 수입 경로와 불안정한 미중 관계를 고려했을 때 에너지 자립은 중국의 핵심 과제이자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中해상풍력발전기 내부에 5000㎥ 양식장 구축… “현지 어민과 상생”하부구조물 안에 그물망 설치年 7만 5000㎏ 어류 끌어올려여수시, 양식장 기술 자문 요청 중국이 거대한 해상풍력발전기 내부에 양식장을 구축해 어민들과 상생에 나서고 있다. 한국 지방자치단체도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기술에 대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둥성 양장시의 칭저우 해상풍력발전 사업에 참여한 밍양은 2023년 8월부터 단지 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발전기의 터빈과 타워 등을 지지하는 하부구조물인 ‘재킷’ 안에 조류에 휩쓸리지 않는 그물망을 설치해 어류를 길러 내는 방식이다. 양식장 용량은 5000㎥로 연간 7만 5000㎏의 어류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 용량을 2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밍양은 풍력발전기들 사이에 설치할 수 있는 일반 원형 양식장도 개발했는데, 이는 2022년 7월 칭저우 단지와 인접한 사파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설치했다. 총길이는 90m이며 용량은 5000㎥다. 연간 5만㎏의 어류를 잡는다. 밍양은 해역 활용도를 높이고 부가 수익을 내보자는 취지로 양식장을 구축했다. 어류 포획 및 유통 업무 등을 현지 어민과 민간 단체에 위탁해 판매 수익을 나누고 있다. 밍양은 해상풍력발전기가 오히려 바다 생태계를 선순환시켜 어류량을 늘렸다고 보고 있다. 밍양 해양공정기술부 런중진 본부장은 “발전기 해상 시공이 바다 생태계에 주는 피해는 불가피하지만, 설치 이후 발전기 뼈대가 마치 어항 속 수초나 목재 같은 역할을 하면서 각종 미생물의 서식지가 됐다”고 말했다. 공중에 떠 있는 발전기 터빈과 바닷속 해저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소음 등은 해양 생물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개발자들의 연구 결과다. 지난 7일 전남 여수시는 양식장 자문을 위해 밍양 본사를 방문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 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본격화하는데, 이 과정서 양식장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럽 국가들과 필리핀도 양식장 건설을 문의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마드리드(스페인) 장진복, 알래스카(미국) 김중래, 광둥성(중국) 이성진, 타이베이(대만) 명종원 기자
  • 열대야도 없고 이국적인 풍경이 즐비한 이곳이 바로 여름 무더위 대피소[뚜벅뚜벅 대한민국]

    열대야도 없고 이국적인 풍경이 즐비한 이곳이 바로 여름 무더위 대피소[뚜벅뚜벅 대한민국]

    해발 900미터 태백, 한여름에도 이불 덮고 자는 그 곳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시작된 폭염, 밤에도 꿉꿉하고 숨이 턱 막히는 열대야.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해발 800~1000미터에 위치한 고산도시답게 한여름에도 기온이 25도 안팎, 밤이면 15도 안팎으로 떨어져 전기장판이 생각날 정도로 서늘하다. 열대야 걱정 없이 푹 자고, 자연이 주는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피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지금 바로 떠나보자. 노랗게 물드는 고산 마을, ‘해바라기 축제’ 태백의 여름을 대표하는 구와우마을 해바라기 축제는 올해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매봉산 초입에 있는 구와우마을은 ‘소 아홉 마리가 편히 눕는 형상’이라는 이름처럼 포근하고 평화로운 곳이다. 해발 고도가 높아 선선한 바람이 불고, 그 바람을 타고 피어난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들판을 가득 메운다. 꽃밭 사이로 난 돌담길, 연못, 야외 전시, 그리고 마차펜션과 흙집 카페까지 더해져 마치 유럽의 작은 시골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들을 위한 산양 먹이주기 체험, 숲 해설 프로그램, 특산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여름 여행지는 없을 것이다. 고생대의 시간이 흐르는 ‘구문소’ 태백 시내에서 멀지 않은 동점동 황지천 하구에 위치한 구문소는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이곳은 약 5억 년 전 전기 고생대의 지층과 하식지형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수심 18.2m의 깊은 소(沼)는 마치 산속의 거울처럼 맑고 고요하며, 암반과 자갈이 깔린 바닥에서는 송어, 메기, 꺽지가 유유히 헤엄친다. 황지천 물줄기를 따라 형성된 카르스트 지형은 눈으로 보기에도 웅장하고 신비롭다. 실제로 《세종실록 지리지》에도 ‘천천(穿川)’으로 기록된 이 장소는 자연의 조각품이자 지질학의 교과서 같은 곳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구문소 앞에 앉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름의 더위는 저 멀리 사라진다. 한강의 시작, 전설이 깃든 ‘검룡소’ 한강이 어디서 시작되는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바로 여기, 태백의 검룡소다. ‘용이 살았던 못’이라는 이름 그대로 전설이 깃든 이곳은 한여름에도 얼음장 같은 지하수가 암반을 뚫고 솟아나 20m 높이의 폭포로 쏟아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계곡 바닥은 석회암 지형으로, 흐르는 물살이 만들어낸 **돌개구멍(포트홀)**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 물줄기는 514km를 흘러 서해로 흘러가며 진짜 한강의 발원지로 기록된다.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이는 순간이 온다. 그때 나타나는 검룡소의 물빛은 단연 여름 피서지로 최고다. 하늘과 맞닿은 기차역, ‘추전역’ 태백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이 있다. 해발 855m에 위치한 추전역이다. 1973년 개통돼 전국의 석탄을 실어 나르던 이 역은 현재 관광열차 ‘환상선 눈꽃열차’의 종착역으로 다시 살아났다. 역 앞에는 철길과 어우러진 작은 쉼터와 풍경이 이국적인 풍취를 자아낸다. 근처엔 태백의 명소인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바람의 언덕)**이 아득히 펼쳐진다. 역사 안에 들어가면 역무원 모자와 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추억 만들기 딱 좋다. 바람이 쉬어가는 언덕, ‘매봉산 풍력단지’ 높은 고도, 시원한 바람, 풍력발전기. 그 세 가지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매봉산 풍력단지, 흔히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이곳은 해발 1100m의 고랭지 배추밭 위에 서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름이 발밑을 흐르는 듯한 운해, 해 뜨는 방향으로 펼쳐진 일출, 그리고 여름 한복판에도 뺨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이곳에서는 바람이 ‘풍경’이 된다. 시내버스 13번을 타면 20~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고, 여름철에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지하의 시원함을 느끼다, ‘용연동굴’ 태백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용연동굴도 있다. 해발 920m, 동굴 안은 사시사철 10도를 유지해 여름철 더위를 피하기에 제격이다. 약 843m의 길이를 따라 4개의 광장과 순환형 동굴이 이어지고, 동굴 안에는 긴다리장님좀먼지벌레 같은 희귀 생물 38종이 서식한다. 동굴 관람은 약 40분이 소요되며, 태백의 또 다른 명소인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과도 인접해 연계 여행지로 좋다. 한여름에도 이불 덮고 잘 수 있는 곳, 무더위와는 거리가 먼 피서지. 열대야는커녕 긴팔이 필요한 태백의 밤은 다른 세계다. 이국적인 자연 풍경과 역사, 전설, 축제가 공존하는 이 도시는 고도가 만든 기후 덕분에 자연 그 자체가 최고의 피서처다. 이번 여름, 선풍기와 에어컨을 벗어나 진짜 ‘시원한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면 태백이 정답이다.
  • “신안 ‘햇빛연금’ 기적… 인구·소득 늘었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신안 ‘햇빛연금’ 기적… 인구·소득 늘었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주민에게 태양광 발전 수익 지급해상풍력단지 ‘바람연금’도 추진 “무한한 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 이익공유제로 정주 여건(일정한 곳에 자리를 잡고 삶을 영위하는 환경)을 강화하겠습니다.” 이정수 전남 신안군 기획전략실장은 24일 서울신문 인구포럼 둘째 날 ‘사람이 돌아오는 섬, 에너지와 문화로 만든 반전 스토리’ 주제 발표에서 신안의 인구 반등 해법으로 태양광 발전 수익금을 활용한 ‘햇빛 연금’을 소개했다. 햇빛 연금은 인구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 신안군은 2018년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지정한 뒤 2021년 전국 최초로 햇빛 연금을 도입했다.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이익을 신안군 내 6개 지역 1만 6341명의 주민과 공유했다. 발전소와 거주지 간 거리에 따라 1인당 분기별 8만~68만원을 지급했다. 이 실장은 “신안 인구는 2022년 3만 7858명까지 감소했지만 2023년부터 반등에 성공했다”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해 3만 8173명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31년 8.2기가와트(GW)급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연간 1인당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바람 연금’도 계획 중이다. 바람 연금을 통해 연 3000억원의 주민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금을 활용한 ‘햇빛 아동수당’과 18세 미만 청소년 및 아동에게 7.5%의 이자 혜택을 주는 ‘햇빛 아동적금’도 운용하고 있다. 이 실장은 “인구 5만명과 관광객 1000만명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강화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울산시·스웨덴 헥시콘사,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발전 ‘협력’

    울산시·스웨덴 헥시콘사, 울산 앞바다 해상풍력발전 ‘협력’

    울산시와 스웨덴 헥시콘사가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이끄는 유럽 투자유치사절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헥시콘(Hexicon)사를 방문해 마커스 토르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 헥시콘은 현재 울산 앞바다에 750㎿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구축을 추진하는 ‘문무바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애초 쉘(Shell)과 헥시콘의 합작 투자로 시작됐으나 지난해 12월 헥시콘이 쉘의 보유 지분 전체를 인수했다. 이날 면담에서 울산시와 헥시콘은 서로 협력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긴밀한 상생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안 부시장은 “지난해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시행돼 더 많은 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면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토르 CEO가 울산시청을 방문해 안 부시장과 부유식 해상풍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구축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58㎞가량 떨어진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약 6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5개 민간 투자사가 참여하고 있다. 헥시콘사는 세계 8개국에서 해상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포항에서도 0.8GW 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8개월째 중단된 국내 최대 ‘오스테드’ 해상풍력사업 재개

    8개월째 중단된 국내 최대 ‘오스테드’ 해상풍력사업 재개

    행정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8개월째 제자리걸음이던 오스테드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이 조만간 재개된다. 24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오스테드 코리아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에 대해 조건부 허가했다. 옹진군은 오스테드가 공유수면 점사용 때 ‘어업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로써 오스테드는 8개월 중단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8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신청했는데, 이는 해저에 케이블을 매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해저 지반조사’ 때문이다. 그러나 옹진군은 일부 어민단체들의 반대가 있다며 그동안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옹진군의 태도가 바뀐 건 이들 어민단체의 반대가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들 어민단체의 의견이 타당한지, 수용할지에 대해 자료를 요청해 검토해 보니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공유수면 점사용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말했다. 오스테드는 인천 덕적도 앞바다에 단일 사업자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GW 규모로, 발전기만 100여기가 들어서는 이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내 연간 100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지고, 연간 약 400만m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오스테드는 오는 2030년 발전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오스테드,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 허가 지연 암초에 8개월째 제자리

    단일 사업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단지 건립사업이 행정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8개월째 제자리걸음이다. 1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덴마크 국영기업 오스테드는 인천 덕적도 앞바다에 1.4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기만 100여기가 들어서는 이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내 연간 100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해지고, 연간 약 400만mt(1mt은 100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오스테드는 오는 2030년 발전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다. 문제는 행정당국의 허가가 늦어지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는 점이다. 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한전으로 보낸다. 케이블을 해저에 매립하기 위해서는 지반조사가 필요한데, 지반조사 이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8월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서를 관할 행정당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옹진군·중구 등에 보냈다. 이중 인천해수청과 중구는 지난해 12월과 11월 각각 허가 완료했지만 옹진군은 8개월째 시간만 보내고 있다. 옹진군은 허가 지연 사유로 일부 어민단체의 반대를 들었다. 이들 어민단체는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어업권이 침해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한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부 어민단체의 반대가 있었다”며 “양측의 협의가 완료돼야 허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스테드의 피로도가 누적돼 사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지만 오스테드는 이를 부인했다. 오스테드 관계자는 “사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신안군,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

    신안군,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

    전남 신안군이 해상풍력시설의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할 교육센터를 구축한다. 신안군은 지난 4일 TUV SUD Korea, (주)흥해, 써팩(주)와 함께 신안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300억 원 규모의 교육센터는 신안군 송공리 일원에 1만㎡ 규모로 조성된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교육센터는 해상풍력시설의 안전 점검과 유지·보수기술, 해양선박 운용 등을 교육하는 종합 교육시설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신안 해상풍력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은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센터가 구축되면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안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환영…산업 발전 이바지할 것”

    해상풍력 전문기업 SK오션플랜트가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 목소리를 내며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SK오션플렌트는 3일 “해상풍력발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방안이자 국내 우수한 공급망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시설 인프라, 풍부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의 핵심 기자재인 후육강관을 1999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이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상용 풍력발전기의 지지장치’ 특허를 취득한 이후 2020년 국내 최초로 하부구조물을 수출(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한 이래 괄목할 성장을 계속해 왔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 고정식 하부구조물을 제작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고객사에 인도 중이다. 가령 대만 하이롱 프로젝트에 공급된 해당 구조물은 현재까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하부구조물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구조물 1기당 최대 높이는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이고 무게는 2200t에 달한다. 1기에 14㎿급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하부구조물을 생산한 기업이다. 특히 대만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SK오션플랜트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한 하부구조물은 약 190여기, 발전 용량 기준 약 2GW 규모다. 이는 원전 2기 발전 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해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통상 해상풍력발전은 발전 용량 10㎿당 1만(일반 가구 월평균 전력 사용량 300㎾h 가정)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2023년 기준 대만 가구 수는 924만 가구로, SK오션플랜트는 약 2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용 하부구조물을 공급했다. SK오션플랜트는 기존 주력 시장인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확장에 대응하고자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부유식·해상변전소 등)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중이다. 93만㎡ 규모 기존 공장(1·2야드)에 신규 생산기지 면적까지 합치면 총 250만㎡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육박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SK오션플랜트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관리 능력·제작·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은 물론 부유식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화오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조기 인도

    한화오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조기 인도

    한화오션은 지난달 31일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예정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조기 인도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로부터 수주한 WTIV는 길이 148m, 폭 56m로 최대 2600t의 중량물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사진은 대만 창화 해상풍력단지에서 첫 가동 예정인 WTIV. 한화오션 제공
  •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울산, 첨단 신산업 육성 ‘큰 그림’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 울산, 첨단 신산업 육성 ‘큰 그림’

    특구 유치 위한 선제 행보‘분산에너지 특별법’ 입법 산파 역할7월엔 전국 처음 ‘지원센터’ 문 열어조례도 제정… 연내 ‘특구안’ 마무리왜 울산이 선정돼야 하나미포·온산 국가산단에 전력 수요 커앞바다엔 해상풍력단지 조성 한창새울 3·4호기 준공 땐 전원 크게 늘어특구 되면 기대되는 효과직거래로 전력 구입 가격 저렴해져에너지 다소비 기업들 유치도 쉬워AI 등 신산업으로 신성장동력 마련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 초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에너지 특구) 공모를 앞두고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값싸게 쓸 수 있다. 이에 지자체들은 지역 소멸을 막을 신산업 유치의 기폭제가 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을 한 데 이어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 제정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선점에 나섰다. 24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초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 들어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시점인 내년 6월쯤 특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산에너지 특구는 지난해 6월 제정된 분산에너지 특별법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현재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발전소 위치와 상관없이 한국전력으로 공급된 뒤 전국 각지에서 소비된다. 그러나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에너지 사업자가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돼 값싼 전기를 쓸 수 있다. 특히 분산에너지 특구에서는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만큼 전력 수요가 많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기업 유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소 주변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전기를 쓸 수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도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은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산업 수도로 성장했지만 에너지 불합리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은 전국 최대 원전 밀집 지역이다. 에너지 자립도가 102%에 달해 지역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대부분 소비하지만 원전 밀집과 근거리 송전에 따른 혜택은 전혀 없다. 울산시는 이런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았다. 시는 지난해 3월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의제로 다룬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을 울산에서 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공론화했다. 또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중앙지방협의회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안건으로 채택하는 데 힘을 쏟아 지난해 6월 공포된 특별법 제정의 산파 역할도 톡톡히 했다. 이어 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울산 테크노파크에 개소했다.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에 핵심 역할을 한다. 지원센터는 특구 계획 수립부터 기업 지원,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분산에너지 특구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은 울산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 및 수요가 이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울산의 전력 자립도는 102%다. 울산에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면 값싼 전기를 쓸 수 있어 에너지 다소비 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 신산업 육성도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장 취임 직후부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았다”면서 “지역에 원전을 보유한 지자체 단체장들을 설득하고, 중앙지방협의회 등에서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현재 울산 지역 발전설비 규모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3619㎿, 원자력 2800㎿, 신재생에너지 172㎿, 기타 18㎿ 등 총 6609㎿다. 비중을 보면 LNG 복합화력과 원자력이 54.8%와 4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재생에너지는 2.6%, 기타가 0.3%다. 여기에다 LNG·액화석유가스(LPG) 겸용 가스 복합 발전소가 추가로 상업 운영에 들어가고 2800㎿ 규모의 새울 원전 3·4호기가 2026년 준공되면 분산에너지 전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앞바다에서는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도 한창이다. 앞으로 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형 태양광과 공공주택 연료전지 보급 등을 통해 전방위 분산에너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울산미포·온산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국내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일 ‘울산시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연내 분산에너지 특구 계획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조례는 ▲조례 목적과 용어 정의 규정 ▲울산시장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 수립·추진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조례는 앞서 설치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에 대한 구체적 업무도 규정했다. 또 분산에너지 관련 업무를 위해 시가 공무원을 파견 근무 또는 겸임케 하는 것과 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도 명시했다. 시는 특구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정규 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울산에 분산에너지 특구가 지정되면 반도체, 이차전지,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 특구 계획이 마무리됐다”면서 “울산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 국회서 해상풍력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지사, 국회서 해상풍력 등 현안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과 민생안정 대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해 세계적 추세인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신안 해상풍력단지가 집적화단지로 조속히 지정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전남도의 기업 유치가 전력공급 문제로 신규 투자가 지연되거나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과 345kV급 변전소 2곳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 적용에 대해서도 “지리적 인접성 기준이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지역에 최대 20% 전기요금 할인 특례를 부여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 탄해 겅국으로 어려워진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1185억원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소개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 대한전선, 오션윈즈와 손잡고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박차

    대한전선, 오션윈즈와 손잡고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박차

    대한전선이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해 전도유망한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을 잡았다. 대한전선은 스페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기업인 오션윈즈(OW)와 지난 27일 인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추진 중인 1125㎿ 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반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 적합한 해저케이블 등에 공급망 안정화, 시장 동향 파악,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인적 교류를 확대하며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오션윈즈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포르투갈 에너지 기업 ‘EDP리뉴어블’(EDPR)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프랑스, 미국, 벨기에, 영국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 16개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운영, 건설 및 개발 중이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포르투갈의 윈드플로트 아틀란틱(WindFloat Atlantic) 해상풍력단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국내에서는 인천의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울산 앞바다에 약 1125㎿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구즈만 피가르 오션윈즈 한국 지사장은 “한반도 해상풍력은 한국의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전선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 해저사업부장 주형균 상무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기업인 오션윈즈와의 협력을 통해, 해저케이블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션윈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 송도에서 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열린 국내 최초의 국제 해상풍력 전시회인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중에 진행됐다.
  • 신안군,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상생 포럼 개최

    신안군,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상생 포럼 개최

    전남 신안군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에서 ‘신안 해상풍력 군민펀드 지역상생’이라는 주제로 신안 해상풍력 군민편드 지역상생 포럼을 개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발전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신안군민펀드 소개와 함께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국·내외 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로 나선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재생에너지 펀드 플랫폼을 통해 2025년부터 운용되는 전국 최초 해상풍력 군민펀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주한 덴마크대사관 무역대표부 요아킴 아룹 피셔(Joachim Arup Fischer) 대표는 주민이 50%의 지분을 소유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덴마크 미들그룬덴 풍력단지를 소개하며 신안군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안했다. 또 TUV SUD Korea 김지언 상무는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및 일자리를 설명하며 이를 연계한 주민참여 방안을 제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은 개발이익 공유제를 통해 군민의 34%가 햇빛연금 수혜를 받고 있다”며 “햇빛과 바람연금 이외에도 군민펀드를 통해 전 군민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390MW)을 시범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군민펀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덕수 총리, 전남 신안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시찰

    한덕수 총리, 전남 신안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시찰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전남 신안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와 배후부지인 목포 신항 현장을 헬기로 시찰했다. 2025년 상반기 상업 운전을 앞둔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최대 100MW급 규모이자 최초의 순수 민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며, 목포신항은 국내 유일 해상풍력 지원 항만이다. 한덕수 총리는 “해상풍력 활성화는 에너지 안보의 기반을 든든하게 하고 전남이 신재생에너지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에 긴밀한 지원 조치를 강구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해상풍력의 메카, 전남이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전력계통 부족 문제 해결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과 지방에 50%씩 전력을 소비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또 “현재 검토 중인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권역별(수도권·비수도권·제주)로 논의 중이나, 이번 기회에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도 단위 차등화 기준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기업의 지역 이전과 전력계통 안정,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산업부에 신안 3.7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는 등 총 30G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 높이 230m ‘위용’ 드러낸 전남 해상풍력단지

    높이 230m ‘위용’ 드러낸 전남 해상풍력단지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 건설되는 전남 최초 해상풍력단지인 전남해상풍력 1단계 발전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냈다. 13일 신안 자은도에서 뱃길로 40여분을 가자 바다 한가운데 높이 230여 m에 날개(블레이드)가 100여m에 이르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모습을 보였다. 250m 높이의 63빌딩보다 20여m 낮다. 현재 4기의 풍력발전기가 완공됐고, 6기가 기둥과 날개 등 상부구조 공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해상풍력 1단지 발전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가 자은도 해상에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해상풍력 가운데 최대인 100㎿급 규모이자 전남 최초 민간 주도 상업용 해상풍력단지다. 올해 말까지 9.6㎿ 규모의 풍력발전기 총 10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발전용량은 96㎿다. 약 6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내년 초 상업 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2027년부터 총 800㎿ 규모의 전남해상풍력 2·3단지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영광 낙월의 355㎿급 해상풍력 발전사업도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고 신안 우이의 400㎿급과 완도 금일의 600㎿급 해상풍력단지도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남도도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자체 중심의 3.7GW 규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신청했다. 허가받은 해상풍력발전단지만 총 18GW에 이르는 전남 해상풍력프로젝트들이 첫 해상풍력 사업 준공이 가시화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37조 2000억원 투자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37조 2000억원 투자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총 37조 200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5일 시장실에서 반딧불이에너지(노르웨이), 해울이해상풍력발전(덴마크), 케이에프 윈드(스페인),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한국·영국·프랑스) 등 4개 해상풍력발전 사업자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4개 사업자는 총 37조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반딧불이에너지는 총 5조 7000억원을 투입해 울산 앞바다 70㎞ 지점에 750㎿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12조원을 투자해 1.5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에프 윈드는 7조 5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1년까지 1125㎿ 규모 발전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은 12조원을 투자해 1.5GW 규모 발전단지를 203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자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풍력 테스트 같은 기초 조사 등을 위해 9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각 사업자가 본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사업자들은 지난 8월 환경영향평가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본·호주보다 살기 힘든 바다…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 절반 폐사

    일본·호주보다 살기 힘든 바다…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 절반 폐사

    제주바다에서 서식하는 한살 된 어린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사망률이 47%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의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 서식지의 보전’ 정책브리프에 따르면 제주 개체군의 경우 1년생 새끼 사망률이 2015년 17%에서 2018년 47%로 30%P 높아졌다. 2018년 이후 1년생 새끼 사망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제주에서 태어난 1년생 안팎의 어린 남방큰돌고래의 절반 가까이 죽는 셈이다. 이러한 1년생 새끼 사망률은 호주 샤크만 24%, 일본 미쿠라섬 13%에 비해 2~3배 높다.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마리 이상의 새끼 돌고래가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개체군은 2009년 기준 114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단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위협요소로 인간의 활동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연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질 하락, 증가하는 선박관광으로 인한 생태적 교란, 해양쓰레기로 인한 얽힘 등으로 인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 선박이 접근할 경우 남방큰돌고래의 움직임이 매우 얕은 연안 지역으로 제한되며 포식자가 나타났을 때와 유사한 행동반응을 보이고 있고, 매년 낚싯줄과 폐그물에 얽힘 사고를 당한 개체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어 “제주 동부지역도 서부지역만큼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공간”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 동부지역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우도면 서측 해상 전체와 성산읍 오조리 오조항을 경계로 평대리 해상풍력발전사업 사업단지 경계까지 해안선으로부터 해상으로 5.5㎞까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된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공사 초기부터 운영단계에 이르기까지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영향을 추적 조사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나서줄 것도 요구했다.
  •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전선, “2030년 매출 10조원 목표…해저 케이블 및 IDC 솔루션 미래 전략”

    LS그룹 3세인 구본규(45) LS전선 대표가 5일 첫 공식 석상에 나서 글로벌 케이블 사업 확대와 데이터센터(IDC) 사업 진출을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밝혔다. LS전선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LS전선 밸류업 데이’ 행사를 갖고 해저 케이블과 IDC 솔루션 사업에 대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 대표 등 LS전선 주요 경영진과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구자엽(74) LS전선 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한 구 대표는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소회와 LS전선 상장 계획,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전략, 최근 대한전선과의 기술 유출 의혹 공방 등에 답했다. 구 대표는 “지난 수십년간 LS전선은 전력과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아시아, 미주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케이블 공급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으로 사업적 포트폴리오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전방시장의 큰 흐름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운을 잡게 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해저케이블 전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로도 취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 대표는 “이제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 등을 따로 볼 수 없고 유기적인 결합이 중요해졌다”며 “주식시장에서는 따로 떨어져 있지만, 조직적·구조적으로 한 회사로 완전하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겸직하는 것으로 봐달라”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자회사 LS빌드윈과 함께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종합 시공업체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신규 선박 건조와 해상풍력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LS전선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전 세계적으로 장거리 전력망과 해상풍력단지 건설 사업 확대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화 시대’를 맞아 주요 자회사와 시너지를 통해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구 대표는 자회사 주식 매입과 LS전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주식 7만 4469주, LS마린솔루션 주식 138만 4293주를 장내 매수하는 등 자회사 주식을 확보하고 있다. 구 대표는 “저희 자회사들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이나 전략적인 방향 등을 봤을 때 장기적인 차원에서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 상장에 대해서는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않아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답변이란 해석이다. 구 대표는 “전기화 흐름이 15년은 갈 것으로 생각하고 시장 전망도 밝다고 본다”며 “우선 현시점에서 돈을 잘 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는 게 우선이고, 그 이후 상장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아주 먼 미래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관계자는 “LS전선의 IPO는 현시점에 구체화된 바 없으며, 전선업의 특성상 투자 후 성과가 극대화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LS전선은 현재는 영업실적 향상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회사의 성장성이 최고점에 달해 기업가치 평가가 극대화되는 시점에 IPO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구 대표는 11월 미국 대선과 이로 인한 IRA 등 정책 변화 영향과 관련해선 “그 리스크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많이 걱정했던 부분이고 팩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기존에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으로 뺏을 수 없고, IRA를 백지화시키는 것은 할 수 없다는 게 정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장이 가동되고 물건이 나오는 시점은 2028년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되더라도 연임이 어렵고 그런 관점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7월 미국 해저 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에 6억 8275만 달러(약 9459억원)를 투자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 시에 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주 정부로부터 48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받기로 했다. 최근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고 있는 대한전선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말을 아꼈다. 구 대표는 “대한전선에 대한 굉장한 존경과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팩트냐 아니냐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동해에 만든 해저케이블 공장에는 우리 직원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다”며 “만약 우리가 갖고 있던 지적재산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면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밸류업 데이 행사에서는 고의곤 LS전선 해저 글로벌영업부문장과 구영헌 LS마린솔루션 대표가 ‘해저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고, 신영식 LS전선 부사장과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가 ‘새로운 기회, IDC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AI 데이터센터(AIDC)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LS전선은 이를 위해 최근 LS마린솔루션에 LS빌드윈을 재편해 시공 솔루션을 통합하고, 가온전선에 지앤피를 재편하는 등 사업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출범 잇따라

    전남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체 출범 잇따라

    전남 지역 해상풍력 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회사들의 협의체 설립이 잇따르면서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해상풍력 개발사업 가속화를 위해 진도에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발전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는 이용걸 총괄대표가 속한 회장사 SM E&C를 중심으로 10개 발전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진도해상풍력발전사협의체 설립은 신안에 이어 2번째로 어업인 수용성 확보와 계통연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진도해역 해상풍력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남의 해상풍력 계획용량은 30GW로 이 가운데 진도는 현재 3.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 4.8, 영광 4.2, 여수 4.8, 완도 1.2, 해남 0.3, 진도 2.0, 고흥 1.0 등 총 18.3GW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등 국내 최대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안에 이어 진도까지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발전사 협의체가 만들어져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속도가 기대된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의 발전사도 협의체가 설립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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