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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중대발표 “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실험 완전 성공”

    북한 중대발표 “ICBM 장착용 수소폭탄 실험 완전 성공”

    북한은 3일 “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9월 3일 12시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 30분(평양시간 오후 3시) 발표한 중대보도에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이날 오전 열렸으며, 이 회의에서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는 핵실험 감행 후 3시간 만에 나왔다. 앞서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12시 29분쯤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진앙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6번째로, 지난해 9월 9일 감행한 5차 핵실험 이후 약 1년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핵실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지진 핵실험 추정…전국 곳곳서 “흔들렸다” 119신고

    북한 지진 핵실험 추정…전국 곳곳서 “흔들렸다” 119신고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지진이 발생한 3일 우리나라 곳곳에서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청은 오후 3시 기준 지진 관련 119신고가 서울 13건,경기 9건,인천 4건,강원 3건,충북 1건,충남 1건 등 총 3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등 서울에서만 지진 관련 119 신고가 13건이 접수됐다. 서울에 접수된 13건 중 10여건은 지진이 발생한 낮 12시 29분부터 기상청이 북한 지진이라고 발표한 낮 12시 38분 사이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관계자는 “‘흔들렸다’라는 신고가 집중적으로 들어왔다”면서 “기상청의 발표 이후 북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이날 낮 12시29분께 규모 5.7의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상청 “北인공지진, 역대 최강…지난 5차 핵실험의 9.8배”

    기상청 “北인공지진, 역대 최강…지난 5차 핵실험의 9.8배”

    3일 오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핵실험이 맞는다면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당시와 비교해 약 9.8배 이상의 위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정부 관계 당국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인공지진이 핵실험이라고 가정할 경우 규모가 0.2 올라갈 때 강도는 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통상 보고 있다”며 “이번 인공지진은 작년 9월 핵실험의 약 9.8배 이상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과거 어느 핵실험 때보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 관계 당국에 따르면 핵실험으로 가정할 때 폭발 위력은 50kt가량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위력은 계속 분석 중이어서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핵실험 위력과 지진 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이번 인공지진의 위력은 작년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비교하면 최소 5배에서 최대 8∼10배에 이르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북한 “오후 3시 30분 중대 보도 발표”

    [속보] 북한 “오후 3시 30분 중대 보도 발표”

    북한 조선중앙TV는 3일 오후 3시(평양시간. 서울시간 오후3시 30분) ‘중대 보도’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중앙TV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방송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알린다. 15시(북한시간 기준)부터 중대 보도가 있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감지된 규모 5.7의 인공지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정부 당국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北서 대규모 붕괴 감지…핵실험 여파로 인한 것”

    중국 “北서 대규모 붕괴 감지…핵실험 여파로 인한 것”

    중국 지진국은 3일 낮 12시 38분쯤 북한에서 규모 4.6,진원 깊이 0㎞의 대규모 함몰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하고 8분 뒤 발생한 것이다.함몰 발생 지점 좌표는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으로 파악됐다. 중국 지진국은 “붕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지진국은 “북한에서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규모 6.3 지진,진원 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우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지진, 인공지진이며 6차 핵실험으로 추정한 이유는?

    북한 지진, 인공지진이며 6차 핵실험으로 추정한 이유는?

    3일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과 확연히 다른 인공지진의 지진파의 특성이 나타나 자연적 요인이 아닌 핵 관련 실험이나 대규모 화약 폭발 등 인공적 요인에 의한 지진이라고 기상청은 판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1.30도, 동경 129.08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0㎞이다. 기상청은 애초 규모를 5.6으로 발표했으나 이후 보충 분석을 통해 5.7로 상향했으며 현재 수치를 보정하고 있다. 지진 발생 시각도 오후 12시 36분에서 12시 29분으로 조정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인다”며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하면 P파와 S파 등 크게 두 가지 파동이 생긴다. P파는 매질을 수평으로, S파는 위아래로 흔들며 이동한다. 파동의 전달 속도는 P파가 초당 7∼8㎞ 정도로 초당 4∼5㎞인 S파에 비해 지진계에 먼저 잡힌다. 인공지진의 경우 P파의 진폭이 S파보다 매우 크다. 하지만 자연지진은 대부분 S파의 진폭이 더 크거나 비슷하다. 자연지진은 에너지 방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 파형 역시 매우 복잡한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인공지진은 초기 P파만 두드러질 뿐 S파를 포함한 이후 파형이 단순하다는 게 특징이다. 즉 파형을 보면 인공지진은 P파가 초기에 매우 강력하게 울린 다음에 후속 파동은 매우 작게 일어난다. 자연지진은 일정 시간 동안 지속해서 파동이 관측된다. 자연지진과 인공지진 사이에 이처럼 차이가 나는 것은 에너지가 발생하는 원인과 전달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급격한 지각변동으로 생기는 자연지진은 압축력(미는 힘)과 팽창력(당기는 힘)이 모두 작용한다. 반면 폭발이나 핵실험 등으로 지반이 진동하는 현상인 인공지진은 압축력만 작용한다.음파의 발생 여부도 인공지진인지 자연지진인지 판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자연지진은 지진이 일어나도 음파는 대부분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인공지진은 폭발에 따른 압력 변화 등으로 인한 공중음파가 발생한다. 이밖에 진원의 깊이도 크게 다르다. 자연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보통 10∼15㎞ 정도에 이르지만, 인공지진은 거의 지표면 근처에서 발생한다. 이번 지진의 심도는 0km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는 과거 핵실험을 했던 곳으로, 핵실험 우려가 높았던 곳이다. 앞서 국정원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며 핵실험을 예고했다. 이번 인공지진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밀분석 중이다. 청와대도 이번 지진과 관련해 대응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북한 지진, 6차 핵실험 여파로 추정”…NSC 긴급소집

    靑 “북한 지진, 6차 핵실험 여파로 추정”…NSC 긴급소집

    청와대는 3일 낮 북한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6차 핵실험실시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12시 36분경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하였으며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는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곳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이 6차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12시 36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인공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길주군 지진 발생…6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북한 길주군 지진 발생…6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3일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지진이 길주군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중국 지진국도 북한에서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하고 약 8분 뒤 규모 4.6, 진원 깊이 0㎞의 두 번째 지진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수 분 간격으로 발생한 두 지진은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된 것으로 파악됐다. 풍계리는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이번 지진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생긴 것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에도 5차 핵실험을 강행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3가량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같은해 1월 6월 같은 장소에서 핵실험을 단행했을 때에도 진원 깊이 0㎞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북한의 지진에 대해 “진앙의 깊이는 0km로 일반적으로 인공지진은 파형 분석상 S파보다 P파가 훨씬 큰데, 이번 지진이 그런 특성을 보인다. 그동안 핵실험을 한 지역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현재 이번 지진의 정확한 위치와 규모 분석을 통해 핵실험이 맞는지, 맞는다면 어느 정도의 핵실험이었는지 파악하는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도 오늘 오후 12시 36분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북한 규모 5.7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실험에 따른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다음 행보는 6차 핵실험 준비?…‘9·9절’ 앞두고 도발 우려

    北, 다음 행보는 6차 핵실험 준비?…‘9·9절’ 앞두고 도발 우려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최첨단 수준의 수소폭탄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한반도 긴장의 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지난해 1월 4차 핵실험 당시 수소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주장했던 북한이 정권수립 69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9·9절)이나 노동당 창건일인 다음달 10일 등을 계기로 6차 핵실험과 같은 대형 도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북한이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무기병기화사업 현지지도 소식을 공개하면서 새로 제작한 ICBM 전투부(탄두두)에 장착할 수소탄을 봤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요구하며 ‘북미관계의 총결산’을 주장하는 북한 입장에서는 더욱 대미 압박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ICBM에 장착할 수소탄 제작을 주장하고 위협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연철 인제대 교수는 “북한은 미국의 정책전환이라는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핵과 미사일 능력을 보여주는 경로를 지속해서 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한이 다음 행보로 일단 성능을 강화한 수소탄 제작을 주장한 만큼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핵실험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아닌가 싶다. 북한이 4차 핵실험 당시 수소탄 실험을 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폭발규모를 상당히 키우는 핵실험을 예고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도 지난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이번에는 북한이 주장하는 수소폭탄이나 증폭핵분열탄 식으로 상당히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도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있으면 단기간의 준비로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게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북한은 지난해 5차 핵실험을 정권수립일인 9월 9일에 강행했다. 하지만 6차 핵실험이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핵실험을 하더라도 엿새 앞으로 다가온 정권수립일보다는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 등의 기회를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핵실험이 아니더라도 지난달 29일 IRBM의 첫 정상각도 발사로 괌 타격 능력을 우회적으로 보여준 북한이 다음 도발로 신형 ICBM급으로 추정되는 ‘화성-13’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 등을 발사할 수도 있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의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 시찰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성-13과 북극성-3의 개략적 구조도를 의도적으로 노출한 바 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 도발의) 다음 순서는 (수소탄이 아닌) 다른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전술적 도발이 될 수도 있고 화성-13이나 북극성-3을 새롭게 날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달 9일 北 정권창립일 계기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 가능성”

    “풍계리 핵실험장 준비 완료…ICBM 재진입체 기술 낮아”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잔여기간이나 9월 9일 북한 정권창립일을 계기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최근 잇달아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재진입체 기술이 최신식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이 지난 22일 김정은의 화학재료 연구소 방문 시 공개한 사진을 토대로 미사일 사진을 분석한 결과 재진입체의 첨두부 제작 공정 사진에서 (드러난) 뭉툭한 모양으로 보아 뾰족한 모양의 최신식 ICBM 재진입체에 비해 (북한의 기술은)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핵 실험 동향과 관련해서 국정원은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고 지난 26일 단거리 발사체는 방사포가 아니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김정은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총 14번의 공개 활동을 했는데 이는 예년 동기 29회의 절반 수준”이라면서 “7월 4일과 28일 두 차례 화성 14형 미사일 발사 전 각각 14일간 외부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 기간 도발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정원 “북이 동해로 쏜 발사체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 높아”

    국정원 “북이 동해로 쏜 발사체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 높아”

    북한이 지난 26일 강원도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가 방사포가 아닌 단거리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다.국정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지난 26일 단거리 발사체를 3발 발사했는데, 첫 번째와 세 번째는 비행했지만 두 번째는 실패했다”면서 “이번 발사체는 방사포라기보다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상세한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라면서 “신포 조선소에서 7월 말부터 고래급 잠수함 점검 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탄도미사일 시설에서 활발한 차량 활동을 포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김 의원이 말했다. 북한이 지난 26일 발사한 발사체의 경우 비행 고도만 보면 300㎜ 신형 방사포와 유사하지만, 우리 군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신형 방사포의 최대 사거리(200㎞)보다 약 50㎞를 더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탄도미사일이 보통 약 250㎞를 날아가면 비행 고도는 약 80㎞가 되는데, 이번 발사체는 비행 고도가 약 50㎞로 나타나 일단 300㎜ 신형 방사포의 궤적과는 유사하다. 하지만 앞서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지난 26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평가했다. 우리 군도 이날 “북한의 불상 발사체 발사 직후 당시 최대 고도와 비행 거리, 발사 각도 등 제원만으로 판단했을 때 300㎜ 방사포 또는 불상 단거리 발사체로 잠정 평가한 바 있다”면서 “이후 한미 공동 평가 결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중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정원이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과 관련해 2~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지난해 굴착을 중단한 4번 갱도는 올 4월부터 준비 동향을 보고한 바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국정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서 실험준비 완료”

    [속보] 국정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서 실험준비 완료”

    국정원이 28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2~3번 갱도에서 핵실험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미국 “핵실험 아니다”

    북한 동해상에서 규모 6.3 지진 발생…미국 “핵실험 아니다”

    북한 함경북도 인근 동해상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13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 함경북도 나진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94㎞ 떨어진 동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진 규모를 6.3으로 평가했고, 유럽 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를 5.8로 평가했다. 이번 지진의 깊이는 590㎞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는 초기 징후로 미뤄봤을 때 이번 지진은 핵실험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때는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0 가량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진앙은 북한 청진 남서쪽 84㎞ 부근이었고 진원의 깊이는 0㎞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정원 “北 ICBM급 사거리… 기술 미완성”…정보위는 “생각보다 개발속도 빠르다” 우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보고를 받고 “보고받은 것보다 개발 속도가 좀 빠른 것 같다”며 우려했다. 국정원은 북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로 초기 수준의 비행시험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확한 사항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서훈 국정원장은 11일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를 했다고 정보위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언론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의원은 “정보위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빠르다”며 “이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국정원은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지난 5월 발사에 성공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을 개량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북한이 확보했다고 주장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북한이 시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ICBM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국정원은 분석했다. 국정원은 종말 유도기술은 재진입 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북한이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임시발사 방식인 고정형을 활용한 것으로 볼 때 아직 초기 수준의 비행시험으로 평가했다. 국정원은 정확한 사항은 한·미 당국이 분석 중이며 시간은 2~3주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풍계리 핵실험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지시로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하지만 현재 임박 징후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시험발사에 집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위원장은 6월 19일 치과 위생용품 공장 방문을 마지막으로 14일간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다가 7월 3일 당 청사 집무실에서 미사일 발사를 승인하는 서명·친필사인을 했다. 발사 당일인 4일 새벽엔 김 위원장은 평안북도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내각 인사를 단행하고 외무성 부상에 허용복 외무성 아프리카·아랍·라틴아메리카 국장, 보건상에 장준상 보건성 부상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또 북한에서는 평양 불법 거주자를 지방으로 이주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평양 거주 선호, 돈벌이 확산, 뇌물 주고받기, 불법거주 용인 등 단속기관의 부패로 평양의 불법 거주자가 증가해 평양 내 불법 거주자를 지방으로 이주시키고 있다”며 “평양 인구를 억제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체제 유지 부담 요인을 제거하려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국정원 “북한 미사일, 재진입 확인 안돼…ICBM 기술 미확보”

    국정원 “북한 미사일, 재진입 확인 안돼…ICBM 기술 미확보”

    국가정보원이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이라고 잠정 평가했다.다만 국정원은 이 미사일의 재진입 성공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봤다. 국정원은 11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전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연구개발 단계의 고정형 발사대임을 볼 때 초기 수준의 비행실험으로 평가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유도장치를 통해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시키는 종말유도기술은 재진입기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확보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새로 개발한 대형중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ICBM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지만, 과시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ICBM 개발 목적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국제사회에 제재무용론 확산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강한 지도자상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국정원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이 가능하지만 현재 임박한 걸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다음 도발 카드는 6차 핵실험?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한 ‘화성 14형’ 시험발사를 감행하면서 다음 도발 수순에 관심이 집중된다. 만약 북한이 ICBM 시험발사에 이어 핵탄두 완성 단계로 평가되는 6차 핵실험까지 실시하면 북한의 핵·미사일은 사실상 완성 단계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군 당국은 북한 지도부가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에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는 사람과 차량이 증가한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가 “북한이 추가적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는 어느 정도 된 것 같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과거 북한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번갈아 실시하며 핵무기의 양대 요소인 핵탄두와 운반체 개발 성과를 차례로 과시하는 패턴을 보였다. 다만 ICBM 시험발사와 추가 핵실험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레드라인’(최후 금지선)을 넘어서는 행위라는 점에서 북한이 짧은 시간 내에 핵실험 카드를 써버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대신 북한은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속 이어 갈 공산이 크다. 중·저강도 미사일 도발은 북한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긴장을 유지하는 데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 중 새로운 형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이나 대함미사일(ASBM) 도발 등을 통해 미사일 다종화 능력을 과시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은 5차 핵실험 이후 이날 ICBM 시험 발사 전까지 무수단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며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북극성 2형’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ICBM 발사 기술의 안정 및 사거리 개량을 위한 실험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날 ICBM 완성을 공식화한 만큼 당분간 전략적 도발보다는 핵보유국 지위 확보를 위한 대외 선전전에 집중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아울러 대내적으로는 핵·경제 병진 노선에 따라 당분간 경제 개발에 매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풍계리 핵실험장 ‘새로운 활동’ 포착

    미국 정찰위성이 북한 지하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을 탐지하면서 북한이 이른 시일에 핵실험을 통한 특대형 도발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은 당국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북한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된 것은 최근 몇 주 사이에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 활동은 지하 핵실험장으로 향하는 터널 입구 중 한 곳 주변에서 일어난 변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 정부는 이 핵실험장이 얼마 전부터 지하 핵실험을 수행할 준비를 갖췄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21일 미국과 중국의 외교안보대화를 계기로 북한이 핵실험을 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이들 당국자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오랜 우방인 중국의 고위 외교·안보 관료들이 워싱턴을 찾아 북핵 문제 해법을 논의하는 시점에 맞춰 전격 핵실험을 단행, 미·중 모두에게 자신들의 일관된 핵능력 보유 의지를 선언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북한 한성렬 외무성 부상은 지난 4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부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오래전부터 핵실험을 준비해 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국방부 관계자는 “풍계리 핵실험장에 여러 가지 갱도들이 많은데 이미 핵실험 준비가 다 된 갱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실제 핵실험에 나설 경우 미 조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 선제타격을 상정한 ‘군사적 옵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한반도의 군사적 위험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美 “北, 연내 ICBM 시험발사 나설 듯”

    북한이 연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한·미 군사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0일 논설에서 “우리가 최근에 진행한 전략무기 시험들은 주체 조선이 ICBM을 시험 발사할 시각이 결코 머지않았다는 것을 확증해 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핵탄두를 태평양 작전지대 안의 미 군사기지들은 물론 미 본토까지 날릴 수 있는 우리 식의 탄도 로켓 개발기술을 확고히 틀어쥐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뉴욕까지의 거리는 1만 400㎞ 정도이고 미국의 모든 곳은 우리의 타격권 내에 들어 있다”고 위협했다. 이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마감 단계’라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미 군사 당국 고위관계자도 북한의 ‘연내 ICBM 시험 발사’ 가능성이 크다고 북한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로버트 슈퍼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첫 ICBM 시험발사를 “연내에 시행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미 고위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일정을 말한 것은 처음이다. 슈퍼 부차관보는 이날 공화당의 댄 설리번 상원 의원이 “북한이 뉴욕, 시카고 등을 사정권에 넣은 ICBM을 언제 갖게 되느냐”라고 묻자 “미 정보기관의 설명을 다시 한번 말하자면, 북한은 연내 첫 ICBM 시험발사를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은 ICBM을 발사하는 능력을 기본적으로 이미 갖춘 것이냐”는 설리번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 북한은 최근 시험에서 (대기) 재진입 운반체 개발 능력에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면서 “우리가 2010년 처음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검토할 때보다 빠르게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현재 핵물질의 관리 및 실험 결과를 평가하는 과학자가 모였으며, 실험장에 이르는 검문소의 통행이 차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설] 오늘 세계가 주시하는 北, 핵실험은 파멸만 재촉

    북한이 오늘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같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반도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매체 ‘메아리’는 어제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도발 광기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4월 전쟁설’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면서 “제2의 한국전쟁이 나면 이길 것”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 한반도 해역으로 향하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대해 “수장해 버리겠다”며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드러내고 있다. 세계가 한반도를 주시하는 중대한 순간을 맞았다. 북한은 지난해에만 1월과 9월 두 차례의 핵실험과 8차에 걸친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감행했다. 올해도 실패 여부를 떠나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4차례나 미사일을 쐈다. 엊그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에서는 트레일러로 보이는 물체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북한의 동향을 정밀감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문제는 북한이 핵실험이나 ICBM 등의 군사적 행동을 벌일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국면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례적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통화를 해 북핵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했다. 북핵 저지를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선 것이나 마찬가지다. 미·일을 넘어 중국의 북한 압박 움직임이 심상찮다. 북한이 90% 이상 의존하고 있는 ‘생명선’인 대북 송유 중단까지 내비치고 있다.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엊그제 사설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다면 “중국은 원유 공급을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이 북한의 핵시설에 대해 ‘외과수술식 타격’을 한다면 외교적 수단으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묵인 방침과 다름없다. 칼빈슨호는 일본 호위함들과 함께 서태평양에서 공동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인 것이다. 김정은 정권의 냉정한 현실 인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에 비해 북핵 해결에 적극적이다. 중국의 대북 역할론도 미·중 정상회담 이후 달라졌다. 중국은 북핵을 주요 의제로 삼고 북한을 압박하는 동시에 대화와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북한은 확실하게 종전과 다른 상황에 부닥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벼랑 끝 전술도 통할 수 없다. 북한은 ‘특단의 선택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기보다 파멸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아야 할 때다.
  • 中 “美 북핵시설 타격 땐 군사개입 않겠다”

    中 “美 북핵시설 타격 땐 군사개입 않겠다”

    김정은 선택에 한반도 긴장 고조 칼빈슨호, 日호위함과 공동훈련25일 북한 인민군 창건일을 앞두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6차 핵실험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나설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미국 핵항공모함인 칼빈슨호가 우여곡절 끝에 25일쯤 한반도 해역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은 23일 칼빈슨호를 수장해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노동신문은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이 전 세계가 벌벌 떠는 미 핵항공모함을 한갖 육실하고 비대한 변태동물로 보며 단매에 수장해 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것은 우리 군대의 군사적 위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실례”라고 했다. 일본 언론들은 칼빈슨호가 2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일본 호위함과 공동 훈련을 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시 이를 요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중 사이 기류도 심상치 않다. 중국에서 ‘대북 원유 차단’ 주장이 나오자 북한 매체는 이례적으로 중국을 겨냥해 ‘말폭탄’을 날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정필’이란 인물의 논평에서 “우리에 대한 경제제재에 매여달린다면 우리의 적들로부터는 박수갈채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우리와의 관계에 미칠 파국적 후과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22일 ‘급변 사태’까지 염두에 둔 듯 미국의 북핵 시설에 대한 ‘외과수술식 타격’에는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겠다”며 처음으로 ‘한계선’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한·미 군대가 38선을 넘어 북한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다면 즉시 군사적 개입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열병식에 ICBM 3종을 공개하고 이어 다음날 미사일 도발을 실패한 만큼 25일을 전후해 새로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서 트레일러 등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경우 25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28일로 예상되는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곧장 고강도 대북 제재안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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