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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인삼’ 최고… 시장판도 변화예고

    ‘안성인삼’ 최고… 시장판도 변화예고

    경기 안성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국내 다른 지역의 인삼을 제치고 전국 ‘최고 인삼’으로 선정돼 화제다. 그동안 국내 인삼계에서 불문율처럼 여기던 금산과 강화, 개성, 풍기인삼을 따돌린 안성인삼은 이제 국내외 인삼시장 판도를 재편시킬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마저 받고 있다.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2∼24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인삼연합회와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해 올해 7번째로 열린 ‘2010 대한민국 인삼축제’의 전국 인삼 품평회에서 안성인삼이 체형우수(인삼왕), 대편삼(미스터인사), 특이모형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 인삼의 대명사로 불리는 금산, 풍기, 개성인삼 농협 등 12개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에서 총 28개의 단체 및 기업이 참가했다. ‘인삼왕’은 안성시 일죽면 김일봉(52)씨가 출품한 무게 75g이상의 사람체형과 흡사한 1등급 인삼이 차지했다. 김씨는 일죽면과 죽산면에서 1만 2000㎡의 인삼밭을 경작하고 있다. 무게 800g의 천지삼을 출품한 김영겸(61)씨와 기이한 모형삼을 출품한 박진흥(52)씨도 각각 부문별 1등을 석권했다. 안성은 모든 인삼재배 지역이 경사도 25도 이하에 해발 500m 미만으로, 동절기가 짧아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 재작(再作) 또는 연작(蓮作)으로 토질이 거칠어진 금산이나 강화지역과는 달리 초작지가 많은 데다, 황토질이 많고, 홍삼을 쪘을 때 속이 비거나 구멍뚫림 현상이 적고 단단한 6년근 천지삼 생산이 장점이다. 농약의 잔류기간이 3일에 불과해 사실상 무농약 수준인 뛰어난 안정성도 자랑거리로 꼽히고 있다. 충남 금산 등 다른 지역에서 판매되는 인삼 가운데 상당수는 안성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 지역에서는 현재 112곳의 농가가 266㏊의 인삼 밭을 재배하고 있다. 인삼왕 김씨는 “안성인삼의 우수성은 많은 밭갈이를 통해 토양을 잘 만들고, 유기농법을 사용하는 게 비법이랄 수 있다.”며 “토양과 기후 등 재배 조건이 뛰어난 안성인삼이 국내 인삼시장 판도를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전국단위 인삼축제에서 안성 인삼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임을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인삼이 항암·피로회복 효능 등을 가진 사포닌 성분을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보다 1.7배 이상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2년간 경기도 내 인삼 성분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성 인삼을 비롯한 4개 지역 인삼의 사포닌 성분 함유량은 3.92~4.94㎎/g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경기 이외 지역 인삼(2.89~3.50㎎/g)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북 1일부터 친환경 무상급식

    성북구는 24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3495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6학년생 친환경 무상급식비 4억 9500만원과 1~5학년생의 친환경 급식을 위해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 3억 2100만원 등 관련 예산 8억 1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구의회에 상정했다.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 시범 실시를 위해 7월 말부터 고려대 조대엽(사회학) 교수, 김명운 승덕초등학교장, 영양교사, 생활협동조합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하는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금까지 관련 공청회와 주민 설명회,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 등을 개최했다. 앞으로도 갖가지 사안별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성북구는 서울시 및 시교육청과 재정 분담을 협의해 내년 3월부터 공립초교 전체 학생 2만 8000여명, 2012년 3월부터는 전체 중학생 1만 4000여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내년 116억원, 2012년 193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를 부담할 경우 구청은 각각 23억원과 39억원을 책임지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식에는 경기 이천(윤슬미), 강원 철원(오대쌀), 충남 예산(미인을 만드는 친환경쌀), 전남 나주(햇살좋은쌀), 경남 고성(생명환경쌀)에서 생산하는 쌀을 쓰게 된다. 성북구는 추후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4일 하월곡동 숭인초교에서 김영배 구청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등이 직접 배식 행사를 연다. 김 구청장은 “일회성 행사비용과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 비용 등을 절감해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구의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이 11명씩 동수이지만 이번 시범실시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6학년부터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심고, 중학교로 진학해서는 필요성을 확산시킬 ‘전령’ 역할을 할 수 있어서다. 그는 “아이들 입맛에 어떻게 맞추느냐와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라며 “무엇보다 감시체계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꺼리면 실패작으로 끝나기 때문에 왜 친환경 쌀이 중요한지를 인식시키는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마약전과자 사업장 ‘보리떡 다섯개’

    [일자리 UP 희망 UP] 마약전과자 사업장 ‘보리떡 다섯개’

    16일 인천 남동공단 제2공구상가 옆에 자리 잡은 떡 제조 공장인 ‘보리떡 다섯개’. 특이한 과거를 갖고 있는 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주문이 밀려든 물량을 대느라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4명은 모두 마약복용 혐의로 복역하다 출소한 30·40대로 10년 이상씩 마약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 이들은 1998년부터 전국의 교도소를 돌며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상담을 하는 신용원(46) 목사와의 인연으로 이곳에 몸담게 됐다. 신 목사는 2002년 국내 유일의 마약치료·재활공동체인 ‘소망을 만드는 사람들’(인천 구월4동)을 만든 뒤 자활사업장 차원에서 떡공장을 설립했다. 신 목사 역시 지난날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다. 17살부터 본드, 대마초, 히로뽕 등 각종 마약을 복용하다 34살에 마약을 끊고 1996년 신학교에 입학했다. 2002년 목사로 임직한 신 목사가 뛰어든 분야는 마약중독자 자활사업이었다. 자신이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심한 마약 중독 후유증을 앓았기에 신 목사의 상담은 누구보다 설득력이 있었다. ●2008년 전국떡품평회서 1등 신 목사가 떡공장을 세운 것은 마약사범 자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계수단이 절실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마약사범은 출소 후 취업이 다른 전과자들보다도 어렵기 때문에 중간상·소매상 등으로 마약 유통에 종사하고, 다시 자연스럽게 마약에 손을 댄다는 것이다. 신 목사는 “마약사범에게는 약물치료보다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떡공장에서 일하는 지난날의 마약사범들은 기숙사에 함께 살며 재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공장 업무가 끝난 뒤에는 재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낸다. 다섯 차례나 교도소를 드나들다 지난해 이곳에 온 서모(42)씨는 “마약에 대한 유혹을 떨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납품… 2명은 떡가게 차려 직원들이 만든 영양찰떡·가래떡·백설기 등 13종의 떡은 인천지역 대형 마트 4곳에 납품된다. 신선한 떡을 내놓기 위해 직원들은 오전 5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떡 만드는 공정은 마약을 복용하기 전에 떡 제조 기술자였던 신동우(43)씨가 총괄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떡은 2008년 전국떡품평회에서 1등을 했을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는다.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2명은 올해 초 자립해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떡가게를 차렸다. 오갈 데 없던 마약사범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나아가 창업까지 성공한 케이스다. 신 목사는 “정부 및 우리 사회가 마약사범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하지 못하면 마약으로 인한 폐해를 줄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폐광지 삼척 ‘와인메카’ 변신 시동

    ‘동굴의 고장’ 강원 삼척시가 천연동굴과 폐갱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와인산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삼척시는 폐광지역인 도계읍의 특화 대체작목으로 자리잡은 ‘머루와인(끌로너와)’의 상품성을 높이고 와인산업을 고부가가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명품 와인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주목하고 있는 신상품은 ‘동굴와인’과 ‘아이스와인(Ice Wine)’이다. 동굴와인은 천연동굴이나 탄광지역의 폐갱도가 많은 ‘동굴도시’의 특수성을 와인 상품 개발에 접목시키는 방법이다. 와인은 최적의 보관 온도가 13도인데, 삼척지역 곳곳에 산재해있는 동굴이나 폐광 갱도가 와인의 숙성과 보관에 안성맞춤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스와인은 일교차가 큰 도계읍 고원지대의 기후 특성을 활용해 최고급 머루와인을 생산하겠다는 취지에서 상품화한다. 실제로 해발 600m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삼척 도계지역의 머루와 포도는 맛과 당도가 뛰어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신리 너와마을에서 생산되는 ‘끌로너와’는 지난해 강원지역 와인 품평회에서 최고의 맛과 향을 지닌 금상 수상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동굴와인과 아이스와인의 상업성과 성공가능성을 진단하기 위해 16,17일 이틀간 도계읍 신리너와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5명이 색다른 와인상품 개발에 성공한 전북 무주군과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며 “머루와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머루 생산을 위한 시설에서부터 가공, 포장, 마케팅 전반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천·철원·예산·나주·고성 등 5개 지역 성북, 무상급식용 친환경쌀 선정

    오는 10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 실시하는 성북구가 친환경 쌀 선정 품평회를 열어 경기도 이천과 강원도 철원 등 5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선정했다. 성북구는 지난 30일 전국 9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로 현장에서 밥을 지어 주민들이 선정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경기 이천시(윤슬미) ▲강원 철원군(무농약 철원 오대쌀) ▲충남 예산군(미인을 만드는 친환경쌀) ▲전남 나주시(햇살좋은쌀) ▲경남 고성군(생명환경쌀) 등 5곳의 친환경 쌀을 선택했다. 품평회에는 영양교사와 학교운영위원,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홍보설명회를 듣고 출품된 ‘쌀밥’을 평가했다. 밥맛은 물론 무농약 친환경 쌀을 월 20t 이상 공급 가능한지, 시중가격의 85∼90%로 납품 가능한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증을 받았는지도 살폈다. 구에서는 이번 선정 결과를 성북교육청과 공립초등학교로 통보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계약해 각 지역의 친환경 쌀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02)920-3039.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앞으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초등학생들과 친환경 벼 재배지역 현장 견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부산주류박람회 10월14일부터

    막걸리와 명품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주류박람회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국제주류박람회 주최사인 드림코리아는 10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전통주 생산업체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한 부산국제주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관과 국제관으로 나눠 소주와 맥주, 막걸리, 전통주 등 주종별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올해 출품예정인 전통주는 2009 한국전통주품평회에서 국가대표 명품 전통주로 선정된 거창사과원예농협의 ‘산내울 오미자주’와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식 건배주로 사용된 ‘청도 감와인’, 막걸리에 자색 고구마를 첨가해 만든 ‘자색고구마막걸리’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류 제조업체는 이달 말까지 부산국제주류박람회 홈페이지 (www.idreamkorea.co.kr)와 박람회 사무국(051-862-881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e몰, 초복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 ‘후끈’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19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판촉전이 한창이다. 고객을 초청해 몸보신 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비롯해 전통 보양식부터 전복, 오리 등 저칼로리 보양식, 흑마늘, 홍삼 등 건강식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양식 할인 행사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옥션에서는 7월 들어 보양식 일 평균 판매량이 전달 대비 45% 늘었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서태미 팀장은 “여름을 맞아 보양식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싱글족 등 젊은층의 보양식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전통 보양식 판매뿐 아니라 보양식 체험, 공짜 증정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옥션에서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장어를 맛 볼 수 있는 몸보신 여행을 떠난다. 오는 21일까지 충남 홍성 산지를 직접 방문해 싱싱한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품평회를 진행할 옥션식객을 모집한다. 선발된 옥션식객 20명은 동반 1인과 함께 오는 24일 ‘기운센장어’ 브랜드로 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옥션 판매업체를 방문해 순수 국내산 장어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차비를 비롯한 여행경비가 무료이며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3만원 상당의 이머니(e-money)와 식품 1만원 할인쿠폰 3장 등 풍성한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한 옥션은 ‘복날대비 단골 고객에게만 드리는 식품 특가전’을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해 식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을 추첨, ‘닭 한마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 카테고리 내 구매이력이 있을 경우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G마켓은 오는 11일 까지 ‘건강식품 베스트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하고 건강식품을 판매한다. 부모님, 어린이, 여성용 등 카테고리가 구분돼 있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7월 말까지 ‘여름 건강 보양식 대전’을 열고 관련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초복하면 빠질 수 없는 보양식 삼계탕을 가정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하림 즉석 삼계탕(800gx4봉)’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한우실속보신세트’를 판매한다. 이 밖에 ‘완도 참전복 1kg(13~14미)’과 ‘통영사람들 국내산 자연산 바다장어 290g’ 등 다양한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삼계탕, 곰탕 등 몸보신용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최근 일주일간 전달 대비 35% 증가했다. 대표 인기 제품으로 국산 양계와 국산 고기재료로 만들어진 삼계탕 2팩+곰탕3팩 세트 상품인 ‘국산 몸보신 탕세트’(5팩)가 최근 인기상품이다. 11번가는 올 여름기간 내내 ‘으랏차차! 여름철 건강보양식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삼계탕, 장어, 전복, 건강즙 등을 최대 26% 저렴하게 판매한다. 디앤샵의 경우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각종 건강식품 및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판매량이 높은 제품으로는 ‘팔도참오리 참나무 훈제오리세트 2마리분’으로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오리고기를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NTN포토] 현대홈 민형동 대표, 중소기업 상품 설명中…

    [NTN포토] 현대홈 민형동 대표, 중소기업 상품 설명中…

    현대홈쇼핑 민형동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천호동 현대홈쇼핑 사옥에서 열린 ‘중소기업 방송상품 공모전 고객 품평회’에서 주부 심사단에게 참여 제품인 캠핑카를 설명하고 있다.이번 품평회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과 히트상품 육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36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주부, 상품기획자(MD), PD, 편성 마케터, 품질 연구원 등 30여 명의 내외부 심사단이 각 상품을 직접 평가했다.사진=현대홈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발굴·육성’ 위한 품평회 개최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발굴·육성’ 위한 품평회 개최

    현대홈쇼핑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과 히트상품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방송 상품 공모전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번 품평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 1층 로비에서 주부 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36개 중소기업 상품의 공개, 품평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최종 선정 기업에게 론칭 방송을 통해 택배비, 카드결제 수수료 등 최소 비용을 제외하고 모든 매출액을 중소기업이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이날 157개 응모 기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6개 중소기업이 참가했으며 주부, 상품기획자(MD), PD, 편성 마케터, 품질 연구원 등 30여 명의 내외부 심사단이 각 상품을 직접 평가한다.품평회 참여 상품은 야외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트레일러(업체명:제이케이에스코트)부터 스프레이처럼 얼굴에 뿌리는 파운데이션(네츄럴웍스), 서류 파일처럼 디자인된 컬러도마(내쇼날플러스), 식품, 주방, 생활, 미용, 잡화, 레포츠, 유아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전시됐다.이어 현대홈쇼핑은 품평회 참여 기업들이 실제 홈쇼핑 방송 판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쇼호스트, PD와 함께 카메라 시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쇼호스트가 상품 개발자와 함께 카메라 앞에서 상품을 소개하면 전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 화면이 연출된다.품평회 통과 기업들은 6월 7일부터 18일까지 현장 실사 심사를 마친 뒤 6월 25일 최종 선정된다. 현대홈쇼핑은 20개 내외의 상품을 선정, 이 중 5개 상품은 TV홈쇼핑 상품이며 그 외 상품은 인터넷쇼핑몰과 카탈로그를 통해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홈쇼핑 임현태 마케팅팀장은 “홈쇼핑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히트상품으로 육성시키는 대표적인 유통채널이 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부 고객들이 직접 평가하는 품평회를 통과한 상품들은 추가 심사를 거쳐 오는 7~8월 중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현대홈쇼핑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8일 여주 근린공원서 참외축제

    제4회 금사참외축제가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여주 금사면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금빛여행, 행복한 우리가족’이란 슬로건 아래 축제기간동안 가요한마당, 노래자랑, 참외깎기, 금빛여행, 전통목공예, 특산물 무료시식, 보물찾기, 참외할인판매, 특산물판매, 사진전시회, 가공식품 전시판매, 전통먹거리장터, 전통옹기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당일에는 참외 품평회가 열리고 참외밭으로의 금빛여행, 우유 빨리 마시기, 참외 빨리 깎아먹기, 보물찾기, 전통놀이체험,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무료 시식코너에서는 참외, 참외절임식품, 유제품 등을 맛볼 수 있고 금사 낙우회는 우유·팥빙수 무료 시음회를 연다. 행사기간 동안 시식과 함께 금사참외를 10% 할인 판매하고, 금사면 13개리 마을의 자율 특산물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노보텔 강남, 월드컵 16강 기원 ‘남아공 와인’ 선봬

    노보텔 강남, 월드컵 16강 기원 ‘남아공 와인’ 선봬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남아공 와인 축제’를 연다.이번 와인 축제는 호텔 내 강남 유러피언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와 뷔페 레스토랑 ‘페스티발’, 일식당 ’혣미’, 로비 라운지 등에서 총 6종류의 엄선된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와인을 특별 가격에 선보인다.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지정 와인은 ‘2010 까베르네 쇼비뇽’을 포함해 ‘니더버그’사의 레드 와인 4종류, 화이트 와인 2종류며 가격대는 6만원에서 8만원대 선이다. (부가세 별도)특히 200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남아공 ‘니더버그’는 각종 와인 품평회를 통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이며 영국여왕 즉위 25주년 축제와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식에 선보인바 있다.또한 ‘2010 까베르네 쇼비뇽’은 오크향 속에 스며있는 블랙베리향과 제비꽃향이 코끝을 매혹시키는 와인으로 축구공 모양 홀로그램과 피파 공식 로고가 부착된 월드컵 공식 지정 와인이다.한편 ‘남아공 와인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진출을 기원해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준비, ‘2010 까베르네 쇼비뇽’ 주문 시 17만원 상당 월드컵 자블라니 축구공을 비롯한 다양한 월드컵 응원 소품을 제공한다.문의 및 예약 : 02-567-1101온라인 예약 : novotel.ambatel.com/gangnam사진=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청춘불패 시즌2’…다음 멤버는 누구?

    ‘청춘불패 시즌2’…다음 멤버는 누구?

    KBS 2TV ‘청춘불패’에 새바람이 분다. ‘유치개그’, ‘성인돌’, ‘병풍효민’ 등 다양한 키워드로 화제를 나은 걸그룹 버라이어티 ‘청춘불패’에 새 멤버가 투입된다. ‘비타민’과 ‘체험 삶의 현장’등 유익하고 땀내 나는 이야기를 연출하는 ‘청춘불패’의 김호상PD는 “5월말에서 6월초 새로워진 ‘청춘불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PD는 이어 “봄 개편에 따라 거창하게 프로그램을 바꾼다는 의미보다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좀 더 큰 재미를 시청자께 선사하기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PD는 “새 멤버는 ‘천하무적 야구단’처럼 공개 오디션의 형식 보다는 비밀리에 뽑을 계획”이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청춘불패’ 제작진은 “현재 어떤 멤버가 바뀔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두 세 명의 새로운 멤버를 수혈할 예정”이라며 “기존 G7(걸 그룹 7人)멤버 중 바쁜 스케줄로 버라이어티 병행이 쉽지 않은 멤버들이 발생해 새 멤버 영입을 고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춘불패’는 지난해 가을부터 7개월 동안 안정된 시청률을 보이며 ‘걸그룹 버라이어티’의 새 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춘불패’ 제작진은 ‘청춘불패 대국민 약속’을 지키기 위해 ‘G7표 농산물 출하’, ‘농산물 품평회 출시’, ‘아이돌 촌 체험학습장’ 등을 각종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한편 ‘청춘불패’ 제작진은 오는 19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모내기’ 이벤트를 선언하고 참석자를 선별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청춘불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옥션, 판매자 찾아가는 ‘옥션 식객’ 모집

    옥션, 판매자 찾아가는 ‘옥션 식객’ 모집

    옥션이 산지 신선식품 판매자를 방문해 생산과 유통 과정을 직접 살피는 ‘옥션 식객’을 모집한다고 4일 알렸다. ‘옥션 식객’은 매달 신선식품 판매자를 고객이 직접 방문해 식품 생산과 유통과정을 현지에서 살피고 시식회 및 현장 품평회를 진행하는 등 일종의 산지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자는 옥션의 신선식품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대표 모니터링 요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매달 이벤트를 통해 20명을 선정하며 참여 방법은 옥션 내 식품 구매 상품평 또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음식평가 관련 블로그 글을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선정된 ‘옥션 식객’에게는 식객 활동지원비로 옥션에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한 이머니 3만원권이 증정되며, 식품 카테고리 1만원 할인쿠폰 3장 및 식객사은품이 지급될 예정. 오는 12일까지 모집된 ‘옥션 식객’ 체험단은 15일 정읍 산외마을을 방문해 한우 품평회를 진행하게 되며 뒤이어 홍성 수목원 방문, 남당리 갑오징어 시식 등 옥션이 추가로 준비한 당일치기 여행 일정을 거치게 된다.또한 산지 방문 투어시 1인을 동반 가능하며 동반자를 포함한 총 40명 식객단의 교통비와 식사비는 옥션이 전액 지원한다. 옥션 온사이트 마케팅팀 서태미 팀장은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산지 신선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온라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며 “산지의 식품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지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음은 물론 가족 친지와의 무료 봄나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색 여행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만 선별… 세계최고 명품과일 노린다

    1%만 선별… 세계최고 명품과일 노린다

    “귀한 사람들과 귀중한 자리는 최고의 명품과일 ‘이로로’와 함께 하십시오.” 세계 최고 품질의 과일이 ‘이로로’라는 상표를 달고 다음달 시중에 첫선을 보인다. 경남지역 과일농가에서 생산돼 엄격하고 까다로운 품평절차를 거친 명품과일이다. 사과·배·단감·참다래 등 4종류다. 생산수량은 전체 3만 2000여상자로 한정돼 있다. 회원 등록을 하고 주문을 해야 살 수 있다. 이로로는 ‘이슬에 적시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이슬처럼 깨끗하게 자란 무공해 청정 과일이라는 뜻이다. 이로로 상표를 달 수 있는 과일은 종류별로 전체 가운에 1%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적인 명품과일로 보면 된다. 이로로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전력을 쏟아 추진하는 과일 명품화 사업에 따라 올해 처음 선을 보이는 것이다. 경남지역은 최상급 품질의 사과·배·단감·참다래 등을 생산하면서도 그동안 상품성을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 다른 지역 과일의 명성에 밀린 탓이다. 그래서 시도한 것이 톱프루트보다 등급이 더 높은 명품과일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고급 과일시장을 석권하는 것이 이로로의 목표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이로로에는 경남 과일농가의 혼과 장인정신에다 경남도의 자존심과 책임감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다. 이로로 생산 농가는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현장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4개 품목에 222개 농가가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인증은 기본이다. 사과 65농가, 배 70농가, 단감 62농가, 참다래 25농가 등이다. 이로로는 경남도가 해당 과일 연구소 등의 자문을 받아 만든 친환경 재배 매뉴얼을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사과는 무게 330~360g, 당도 15브릭스 이상, 착색도 80%가 넘어야 이로로에 들 수 있다. 해당 농가에서 1차로 선별한 상품을 작목반에서 2차 선별한 뒤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경남무역이 품평회를 해 최종 판정을 한다. 농가에서 고개를 저을 만큼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하다. 올해 이로로 상품은 당초 222농가에서 사과는 25t, 배 8t, 단감 79t 등 모두 115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확해 품평회를 한 결과 예상보다 50%쯤 줄어들 전망이다. 서춘수 경남도 농수산국장은 “이로로가 대한민국 과일의 품질과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로는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판매를 한다. 김인 경남무역 사장은 “회원 판매를 하는 것은 소비자가 이로로를 먹는 순간까지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로로는 포장 상자도 최고급으로 만들었다. 상자에는 과일별로 일련 번호가 새겨진 홀로그램을 붙여 위·변조할 수 없다. 포장을 뜯는 순간 홀로그램이 파괴돼 다시 사용할 수 없다. 상자당 단감은 9개에 2.7㎏, 사과는 9개 3.1㎏, 배는 6개 4.3㎏, 참다래는 20개 2.8㎏ 규격으로 포장한다. 가격은 1상자에 단감은 3만원, 사과 4만 5000원, 배는 4만원으로 결정됐다. 다른 톱프루트 가격보다 8~45% 비싸다. 경남무역은 전국 고소득 소비계층 1%를 이로로 주요 소비계층으로 삼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전경련·의사회·변호사회 회원과 기업체 대표 등 전국 5만여명에게 이로로를 소개하는 도지사 명의의 편지를 보냈다. 이호승 경남도농산물유통과 담당직원은 “출시되면 기업체 등으로부터 선물용으로 주문이 밀려들어 금방 동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엑스코 애완동물·용품전

    ‘대구애완동물·용품전’이 21~22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40여개의 관련 업체가 200개 부스를 마련, 애완동물 용품과 사료,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의 고양이 15종을 소개하는 ‘묘종 전시장’이 마련되며 애견미용경진대회도 펼쳐진다. 또 세계 각국의 견종 400여마리가 참가해 품평회와 장기자랑을 하는 도그 쇼, 반달가슴곰과 일본원숭이, 매카우 앵무새, 아나콘다, 알비노 스컹크 등 이색동물 50종 200여마리를 소개하는 동물전시장도 열린다. 이밖에 인명구조견 시범, 동물조련 퍼포먼스,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애완동물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참관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250명에게 애완동물 사료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공연초대권, 우방랜드 1일 자유이용권, 아웃백 애피타이저 식사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길섶에서] 김장의 추억/오일만 논설위원

    어릴 적 겨울철 풍속도 가운데 하나가 김장 담그기였다. 지금처럼 김치 냉장고가 없던 시절이라 일종의 연례행사였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집에 모여 떠들썩하게 김장을 담그던 기억이 선하다. 잔심부름하다가 얻어먹는 ‘겉절이’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이런 공동체적 풍습은 단절화된 아파트 문화가 도입되면서 점차 사라지는 옛 모습이 됐다. 엊그제 모처럼 옛날로 돌아가 떠들썩한 김장 담그기를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주말농장에서 100포기 가까운 배추를 수확하게 됐다. 당초 장인어른이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배추농사가 제법 결실을 보게 되자 처갓집에 총동원령이 떨어진 것이다. 텃밭에서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이고 무채를 버무려 김칫소를 집어넣는 일련의 작업이 공동으로 이뤄졌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김장 김치를 먹으며 품평회가 열렸다. 시장 배추와 달리 농약 없이 기른 무공해 배추라 맛이 좋다는 평이다. 나름 고생했던 배추 농사가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땀 흘리는 만큼 보람을 얻는 흙의 철학을 주말농장에서 배운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기고] 한식세계화의 미래, 전통주에 달렸다/김일주 수석무역 대표

    [기고] 한식세계화의 미래, 전통주에 달렸다/김일주 수석무역 대표

    한식 세계화가 화두다. 예전만 못하다지만 ‘한류’의 훈풍이 삭지 않은 이웃 일본·중국에서는 물론이고, 지구촌 음식문화의 경연장이라 할 미국에서까지 김치·비빔밥과 같은 우리 음식이 맛과 건강을 아우른 참살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우리의 대표 전통주 막걸리가 명함을 내밀었다. 일본 도쿄 신주쿠의 한 한국주점에선 매일 밤 막걸리를 맛보러 온 젊은 여성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소식이다. 실제로 막걸리 수출물량은 최근 몇 년간 20~30%대의 높은 신장세를 거듭했다. 지난해 4000t에 이어 올해는 5000t을 수출할 전망이다. 이동주조 전체 생산량의 3분의1에 이르는 규모다. 먹걸리의 복고적인 인기에 힘입어 우리 술에 대한 안팎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쌀과 밀을 주원료로 하던 기존 양조방식에서 벗어나 배·고구마·버섯 등 특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주류의 잇단 개발은 우리 술에 대한 세계인의 눈높이를 끌어올렸다.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이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우리 술로는 사상 처음으로 청주(Rice Wine) 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치러진 각종 국제행사에 우리 술이 공식 지정주로 선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도 전통주의 부활을 이끄는 요인이다. 지난해 OECD 재무장관회의에서 국순당의 ‘강장백세주’가 행사 테이블에 오른 데 이어, 얼마 전 인천에서 열린 세계환경포럼에서도 공식 건배주로 선정돼 우리 술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 당시 각국 대표들이 건배를 든 술 역시 보해양조에서 만든 우리 술 ‘매취순 백자 12년산’이었다. 맛과 효용 면에서 우리 술이 각국의 유명 주류와 비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 내외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음은 물론이다. 비단 상품으로서만 전통주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게 아니다. 나라 경제 발전과 국가 브랜드 육성 차원에서도 전통주의 부흥을 반길 만한 이유는 여럿이다. 무엇보다 취약 산업에 대한 지원 방편으로 유용하다. 가뜩이나 쌀 재고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의 현실을 염두에 둔다면, 전통주 양조를 활성화하는 일이야말로 쌀 소비를 늘리는 최상의 지름길이다. 안동소주 1잔을 빚기 위해선 밥 한 공기 분량의 쌀이 필요하고, 막걸리 한 병에는 두 공기의 쌀이 소요된다고 한다. 수입산 희석식 소주 원료 1000㎘를 국산 쌀로 대체하면 2240t을 소비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8조~9조원에 이르는 주류 산업 규모를 감안하면 5만t까지 쌀 소비를 확대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때마침 정부도 지난 8월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그간 규제대상으로만 다뤄왔던 술을 국가 주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대표 브랜드를 양성하고 술의 품질을 고급화하며, 한식당과 전통주 전문 주점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키로 하는 등 우리 술의 계승 발전에 든든한 디딤돌을 놓아준 셈이다. 돌이켜보면 한국에 와인 문화가 본격적으로 상륙한 것이 불과 10년 전의 일이다. 치즈·스파게티 같은 외식 음식도 와인과 궁합을 이뤄 오늘의 우리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다. 일본의 전통술 사케도 초밥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주당들의 술잔에 채워지고 있다. 독일의 맥주와 일본의 사케가 그 나라를 대변하는 세계적인 술이 되고, 와인이 프랑스 요리와 함께 문화적 코드가 되었듯이 우리의 전통주도 지구촌 인류의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적인 명품 문화 브랜드’로 가꾸어 나가면 어떨까. 한식 세계화의 미래가 그 안에 있다.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
  • [4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농산물 품평회에서 재곤, 진석의 벼와 순호의 사과가 최우수 작물로 선정된다. 마을에서는 풍년을 맞아 한바탕 잔치가 벌어지는데, 그 기쁨도 잠시. 풍년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떨어지면서 마을사람들의 근심이 쌓이기 시작한다. 순호는 사과를 트럭에 싣고 직접 팔러다니다가 봉변을 당하는데…. ●한밤의 문화산책(KBS2 밤 12시45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관객의 취향은 한국영화 감독들의 영원한 숙제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로 연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용화 감독,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정승구 감독을 만나 감독으로서의 삶, 그들의 행복과 고충을 들어본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유진은 민수에게 두고 간 휴대전화를 돌려주러 태권도장을 찾아갔다가 민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인다. 취기가 오른 두 사람, 유진은 무엇에 홀린 듯 민수에게 다가가 뽀뽀를 한다. 한편, 창수는 경수가 용돈을 올려주지 않자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려고 알아본다. 나리는 전복을 사들고 유진네 집을 찾아간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15분) 올들어 사채 때문에 목숨을 끊은 사람만 10여명에 이른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채업자들의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이에 따라 피해자는 늘어가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또 다시 늘고 있는 불법 사채 시장의 실태를 집중 취재하고 영세 서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리얼리티쇼 유아독존(EBS 오후 8시) 우리 고향의 맛과 멋, 소식을 전하기 위해 유아독존 아이들이 1일 리포터로 전격 나섰다. 열심히 대본을 들여다 보고 달달 외웠지만 자꾸 대사를 잊어버린다는 아이들. 계속되는 NG 열전에 이어 동네어르신들을 만나러 간 1일 리포터들이 전하는 정겨운 고향 소식을 만나본다. ●리얼메디컬 다큐 병원(OBS 오후 11시) 소리 없이 생명을 위협하는 복부대동맥류의 위험성을 알아본다. 복부대동맥류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혈관인 대동맥 중에서 심장에서 복부로 지나가는 대동맥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렇다 할 증상도 신호도 없이 찾아와 뱃속에서 풍선처럼 커져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 과천 명품화훼 이코체 품평회

    경기 과천시는 명품화훼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화훼생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제1회 과천명품화훼 이코체(icoche)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코체는 과천시의 명품 화훼 브랜드로서 ‘이꽃에’를 연음표기한 것이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화훼협회가 주관하는 품평회는 과천에서 생산된 우수 화훼품목을 선정, 시상하고 수상작에 대해서는 핵심화훼 특화품목으로 지정·육성해 ‘이코체’ 브랜드 파워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초화류·분화류·절화류·분재류·난류 5개 분야로 이달 말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화훼류로, 화훼 농업인과 단체에 한해 1농가 기준 5개 품목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우선 이코체 출품 신청서를 과천화훼협회로 제출한 뒤 다음달 26일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농업 관련기관을 비롯해 단체, 학계, 유통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경제성·재배기술성·노력성·상품성(소비자 선호도 조사 병행) 등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부문별로 1점씩 총 20점을 선정, 시상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 다인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와인 & 다인

    수입주류업체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정황, www. Lotteasahi.co.kr) 는 오는 26일, 신라호텔 라콘티넨탈에서 세계 NO.1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피터 르만 와인 & 다인’(Peter Lehmann Wine & Dine)을 개최한다. 호주 바로사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이자 독특한 아트 레이블(Art Label) 로 널리 알려진 피터 르만의 이번 행사에는 작년 대한항공 와인컨설팅을 하며 이미 국내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 이름을 떨친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소믈리에 이전에 쉐프로서 수년을 일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디너를 통해 그의 쉐프 경력과 소믈리에 경력을 한껏 활용한 와인과 음식의 마리아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너에 앞서 오후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와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바로사와 론(Barrossa&Rhone) 쉬라즈 비교 시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음회는 쉬라즈의 양대 산맥인 프랑스 ‘론 밸리’와 호주 ‘바로사 밸리’의 대표 쉬라즈 와인을 한자리에 모아 비교 시음하는 자리로 ‘쉬라즈’의 정통성과 다양성 그리고 발전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과 국내 정상급 소믈리에들이 비교 시음 후 론과 바로사 쉬라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호주 바로사의 4대 와인 명가 중 하나인 피터 르만은 바로사 와인메이킹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 역사 자체이기도 한 와이너리로 바로사 와인 역사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오늘날 역사를 벗어나 더욱 혁신적인 바로사 와인 만들기의 선봉장에 있는 피터 르만은 매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 와인 및 주류 품평회 IWSC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London UK) 에서 2003, 2006, 2008년 세번에 걸쳐 올해의 와인 생산자 및 베스트 호주 와인 생산자로 선정되며 ‘품질’ 하나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이는 와인은 국제주류품평회에서 베스트 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면서 신세계 리슬링의 위상을 높인 피터 르만 에덴밸리 리즐링을 비롯,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 이상의 호평을 받은 피터 르만 바로사 아트시리즈 쉬라즈, 멘토, 에잇송 쉬라즈, 스톤웰 쉬라즈가 있다. (예약 및 문의: ㈜롯데아사히주류 02-583-2954) ◈시음 와인 리스트 피터 르만 프린세스 모스카토(Peter Lehmann Princess Moscato) 2008 피터 르만 아트시리즈 에덴밸리 리슬링 2007 (Peter Lehmann Art Series Eden Valley Riesling) 피터 르만 바로사 아트시리즈 쉬라즈(Peter Lehmann Barossa Artseries Shiraz) 2005 피터 르만 멘토 (Peter Lehmann Mentor) 2002 피터 르만 스톤웰 쉬라즈 (Peter Lehmann Stonwell Shiraz) 2002 피터 르만 보트리스 세미용(Peter Lehmann Botytis Semillon) 2006 ◈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안드레아 라송 (37) Best Sommelier of the World 2007, Andreas Larsson 2001 Best Sommelier of Sweden 2002 Best Sommelier of Sweden 2003 Best Sommelier of Sweden 2004 Best Sommelier of Europe (Trophée Ruinart) 2005 Best Sommelier of Sweden 2005 Wine international Sommelier 2005 choosen by the Grand Jury Européen (GJE) 2007 Best Sommelier of the World 안드레아 라송(Andreas Larsson)은 2005년 유럽 최고 소믈리에, 2007년 세계 최고 소믈리에를 선발되며 현재 소믈리에계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990년 요리학교를 졸업하며 8년간 요리사였던 그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공부하다가 1997년에 본격적으로 와인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요리가 닫힌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반면 와인은 열린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이는 모든 문화와 접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1997년 와인 세계에 첫 입문한 그는 1999년 스톡홀름에서 첫 소믈리에 자격증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한다. 소믈리에 자격증 취득 불과 3년만에 스웨덴 최고 소믈리에에 뽑힌 그는 4번에 걸쳐 스웨덴 최고로 인정 받았고 2005년에는 유럽 최고 소믈리에로 등극, 마침내 2007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가 되었다. 그는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이 되기 위해 1년에 7000여종의 와인을 시음했으며, 직접 방문하는 와인 산지는 20곳이 넘었다고 한다. 그가 자국어를 비롯, 불어와 영어에서도 유창한 실력을 뽐내는 이유다. 아직 30대, 아직 나아갈 길이 더 창창한 그를 세계 와인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 역시 그들의 기대에 부흥, 세계 와인업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항공사들의 소믈리에 컨설팅을 비롯 스칸디나반도 지역에서 소믈리에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스웨덴 및 외국에서 발행되는 와인 관련 책자에도 기고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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