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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한우는 홍콩서 경차 두 대 값에 팔린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우리나라 농축산물들이 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홍콩에 수출한 한우 1마리의 현지 판매가는 국내 경차 2대 가격에 육박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1년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남산 한우 257마리가 도축·가공돼 홍콩으로 수출됐다. 전남 한우에는 엄청난 가격표가 붙는다. 홍콩에는 구이용 고급육인 등신·채끝·안심 부위만 수출한다. 암소 600㎏짜리 1마리에서 50㎏ 정도만 나온다. 현지 소비자 가격이 ㎏당 32만원으로 마리당 1600여만원에 이른다. 국산 경차 2대 가격인 1800여만원에 200여만원 모자란다. 국내 가격이 ㎏당 10만원 이내로 3배 이상 비싸게 팔린다. 지난 26일 홍콩으로 수출되는 소 7마리를 도축한 정찬주(63) 녹색한우조합 대표이사는 “외국에서까지 우리 소를 최고로 인정해줘 농가들이 아주 뿌듯해하고 있다”며 “해외 진출이란 자부심도 느끼고, 새로운 판로가 개척돼 큰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한우시식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화우가 심심하고 부드러운데 비해 한우는 육질이 좋고, 꼬시름해 훨씬 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호텔이나 부유층들이 구입하는 최고급 1++(투플러스)를 수출하지만 앞으로 서민들도 찾을 수 있는 1등급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한우의 수출 길은 잇따라 열릴 전망이다. 우선 마카오가 지난 15일 국내 도축장 가공업체에 수출 작업장 등록을 승인했다. 지역이 구제역 검사를 시작한 1934년부터 청정지역으로 유지돼 전남 한우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양질의 조사료로 사육해 품질이 우수하다. 우수 한우 혈통도 보유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66.5%로 전국 평균(65%)보다 높다. 쌀도 수출 지역을 넓히고 있다. 경북 의성군 쌀 대표 브랜드인 ‘의로운 쌀’이 2009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몽골,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에 이어 최근 싱가포르에 처음 수출됐다. 충북 진천 ‘생거진천쌀’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호주에 수출된다. 영농조합법인 미플러스가 생산한 생거진천쌀 17t이 이날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수출가격은 20㎏당 3만 5000원 정도다. 미플러스는 올해 총 100t의 쌀을 수출할 계획이다. 생거진천쌀은 오래전부터 명품쌀로 통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 쌀 부문에서 5년에 걸쳐 대통령상과 대상을 받았다. 2009·2010년에는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을 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웨딩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웨딩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주)웨딩앤아이엔씨(이하 웨딩앤)가 ‘웨딩 컨설팅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등 국내 언론사 3사가 공동으로 주최,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주최 3사의 인터넷 회원 및 대한민국 16세 이상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상 브랜드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이번 수상을 위해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2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실시했고 총 374만 1692건이 접수됐다. 이를 다시 최초 상기도,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으로 세분화해 평가항목을 나누었다. 인터넷 조사 건수는 3,741,692건으로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을 세분화하여 분석할 만큼 객관적인 측정이 이뤄진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수상브랜드는 최초 상기도,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리더십, 품질, 충성도 등의 세부적인 평가항목에 대한 응답을 항목별로 가중치를 두고 반영함으로써 브랜드의 다방면에 가치를 측정하여 대표브랜드 지수를 산출한다. 이번 수상으로 웨딩앤은 웨딩 컨설팅 브랜드 부문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치자했다. 지난 2010년 설림된 웨딩앤은 연 1만 쌍에 이르는 고객들의 결혼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앤 관계자는 “1:1 웨딩 전문가 맞춤 서비스와 국내외 최고 웨딩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웨딩앤 곽기욱 전무는 “웨딩앤은 ‘책임을 알고 실천하는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지키기 위해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철저한 신뢰아래 고객의 결혼을 진행해왔고, 이를 인정해주신 결과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4급 승진△식량정책과 유미선△창조농식품정책과 이종태△친환경축산팀 김지현△운영지원과 손윤하△정보통계정책담당관실 김정권△지역개발과 김정욱△농기자재정책팀 김규욱△간척지농업과 이행우△방역관리과 홍기성△유통정책과 김희중△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부 수출지원과 김영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 이명우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장 홍순파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운영처장 최병만△연구관리처장 임상선△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장 김현철△기획조정실장 김훈△운영관리실장 정은정△연구운영실장 고광의△역사정보자료실장 주성지△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 교수실장 장세윤△동북아역사독도교육연수원 행정실장 이동호 ■KBS △탐사제작부장 김성진 (5월11일자) ■YTN △감사실장 천상규△해설위원실장 겸 시청자센터장 추은호△DMB센터장 임종열△디지털센터장 황선욱△총무국장 이양현△타워사업국장 박상남△보도국장 강흥식△편성제작국장 김형근△글로벌뉴스센터장 김상우△보도국 편집부국장 강성웅△보도국 취재1부국장(선임데스크 겸임) 이동우△보도국 취재2부국장(주말앵커 겸임) 강성옥△보도국 보도제작부국장 한영규 ■고려대 △인권센터장 서창록 ■녹십자 ◇상무△사업개발본부장 류준수
  • “지방교육 재정 주체·지출권 괴리 문제”

    “지방교육 재정 주체·지출권 괴리 문제”

    “헌법에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구현하는 방식은 지방자치라는 상위의 가치에 따라야 한다. 민주공화국에서 지방자치는 삼권분립과 함께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다. 따라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겨냥한 논의가 지방자치라는 가치를 우선하는 것은 아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교육감 선거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26일 대전시 본청 세미나실에서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김찬동(자치행정학) 충남대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위원회가 2014년 수립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20개 과제’ 중 핵심 내용을 주제로 자치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토론회엔 심대평 위원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시의원, 시·도지사협의회, 시·군·구 주민, 관계 부처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론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독립을 강조했다. ‘교육의 지방분권 및 학교 자주성 강화를 위한 기초중심 교육자치 확대방안’ 발제에 나선 김 교수는 “교육의 전문성이라고 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일반행정으로부터 분리돼 따로 인사, 조직, 예산권을 갖는 것으로만 해석하는 건 편향적”이라며 “교육의 자주성이란 학교의 자율성, 교사의 자율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 부활 국면에서 중앙집권적 행정 시스템을 존속시키려던 상황에 맞서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거로 뽑는 것을 교육자치 실현으로 오해한 데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지방자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이런 오해를 극복하는 데 머리를 맞대자는 논리다. 따라서 광역지자체의 교육감을 시·도지사가 임명하거나 시·도의회에 동의권, 또는 청문권을 주는 게 좋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주민 생활과 가까운 기초지자체의 경우 시·군·구청장에게 교육장 임명권을 주거나 시·군·구의회에 동의권, 또는 청문권을 주는 게 현실적이라고 봤다. ‘교육재정과 지방재정 분리의 문제점 및 제도 개선 방향’ 발제를 맡은 박정수(행정학) 이화여대 교수는 “지방 교육재정의 근본적인 문제는 지출 권한과 재정 부담 주체의 괴리”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두 쪽에 걸친 예산안 편성 절차를 통합해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교육감 선출제도의 쟁점 및 제도 개선 방향’ 발제에서 최영출(행정학) 충북대 교수는 “2010년 교육감 직선제 이후 교육감 선출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고 이러한 대안들은 정치적·법적 실현 가능성, 이해관계자의 수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감 선출제도를 논의하는 데 있어 이념적, 정치적 관점을 뛰어넘어 실제 교육 서비스의 수요자 관점에서 대안 논의를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자체에서 교육 분야를 포함한 종합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재정과 지방재정의 분리 운용으로 발생하는 누리과정 예산편성 등 갖가지 비효율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의 연계·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찾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문제를 논의하긴 하지만 부차적이라고 풀이하는 게 옳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대전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현대重 회장 “中 조선소에 밀리면 우리 일자리 없어져”

    현대重 회장 “中 조선소에 밀리면 우리 일자리 없어져”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이 “생존을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우리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의 조선 관련 5개 계열사 대표는 26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10분기 만에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했지만 기뻐하기보다는 일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는 더 큰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은 담화문을 통해 “올해 선박 수주는 5척밖에 못 했고 해양플랜트 수주도 2014년 11월 이후 전무하다”면서 “도크가 비는 것은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어 “가격, 품질, 납기 등 중국 조선소와의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우리 일자리는 없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비용 절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다음달부터 주말, 공휴일 등 휴일 근무와 (관행으로 굳어진) 1시간 연장 근로를 폐지하고 안식월, 샌드위치 휴가 등을 통한 연월차 촉진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1분기 10조 2728억원의 매출과 3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아기 물티슈도 한정판? ‘하기스 퓨어 판다 에디션’ 출시

    아기 물티슈도 한정판? ‘하기스 퓨어 판다 에디션’ 출시

    애버랜드가 22년만에 중국서 들여온 판다가 지난 주 일반에 처음 공개 됐다. 어린아이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점을 착안,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개관을 맞아 에버랜드와 캐릭터 사용 협약을 맺고, 22년만에 한국을 찾은 판다 한 쌍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은 한정판 제품 ‘하기스 퓨어 판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기스 퓨어 판다 에디션’은 전 세계에 2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 위기 동물 판다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고객 투표를 통해 에버랜드의 판다 캐릭터와 하기스 아기물티슈의 곰돌이 캐릭터가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유한킴벌리 측은 ‘하기스 퓨어 판다 에디션’이 도톰하고 부드러운 천연펄프 함유 원단과 10단계 정수 처리된 물을 사용해 봄철 나들이 시 아이 손과 얼굴에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부 진정 및 정화에 도움을 주는 연꽃 추출물 성분이 들어 있어 봄철 건조해지기 쉬운 아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하기스 아기물티슈 관계자는 “귀여운 외모와 희귀성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판다 한 쌍의 국내 입국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단부터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인증 받은 대전 유한킴벌리 유아용품 전문 공장에서 생산된다. 온라인을 통해 처음 선보인 후, 온·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력과 어여쁨 피부에 꽃 피었네

    생명력과 어여쁨 피부에 꽃 피었네

    꽃과 화장품은 마치 갑돌이와 갑순이, 최불암과 김혜자처럼 떨어져선 안 될 조합처럼 보이지만 실상 아무 꽃이나 화장품에 들어갈 순 없다. 세상에 안 예쁜 꽃이야 없겠지만 꽃이 화장품 원료로 변환돼 특유의 아름다움을 여성의 피부로 전수하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봄을 맞이해 꽃 성분을 함유하거나 꽃무늬 케이스로 단장한 화장품이 쏟아지는 지금, 시선을 조금 틀어 화장품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꽃들이 밟았던 과정을 역추적한다. 근대과학 탄생 전부터 허브티나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던 국화, 장미과의 꽃은 여전히 가장 보편적인 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역사가 오래된 글로벌 화장품 기업부터 신생 기업까지 국화과, 장미과 꽃을 배제하고 원료를 탐색하는 곳은 없을 것이다. 예컨대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키엘의 칼렌듈라 라인은 1960년대 출시된 뒤 50여년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추출물의 진정 효과에 힘입어 여성의 기초 화장 단계나 남성들의 면도 후 진정 단계에서 애용된다. 국화과에 비해 장미과 꽃의 추출물은 고유의 브랜드력을 지니고 있다. 기후대에 관계없이 가을이 되면 지천에 피어나 야생 이미지가 강한 국화꽃과, 담이 높은 집 정원에서 가꿔지는 장미꽃 혹은 ‘어린 왕자’에 나오는 성마른 장미의 이미지 간 차이를 연상하면 되겠다. 세계적으로 추출물 품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받는 장미엔 불가리안 로즈, 프랑스의 마이 로즈, 모로코 장미 에센스, 터키의 다마스크 장미 등이 있다. 이 중 최근 국내에서 각광받는 장미는 ‘불가리안 로즈’다. 아이소이의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가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함유해 유명해졌다. 국화과 꽃 추출물 활용 제품 중에서도 한율의 ‘흰감국 광채 세럼’은 원료의 희소성으로 인해 브랜드력을 갖춘 예외적인 사례로 통한다. 멸종 위기에 있던 열성인자인 흰감국의 종자를 30여년 동안 국화만 연구한 국화연구가가 방방곡곡 헤맨 끝에 구했고, 한율이 10여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흰감국을 복원해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해 세럼 원료로 쓰고 있다. 한율 측은 24일 “흰감국이 뛰어난 미백 원료라는 옛 문헌 기록이 있다”면서 “흰감국의 유효 성분을 초극세사 캡슐에 담아 유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익숙한 국화나 장미 대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력을 이어 가는 꽃 역시 귀한 원료로 대접받는다.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화장품 속에 녹아들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돼서다. LG생활건강 브랜드인 ‘숨37˚’의 ‘디어 플로라 인챈티드 립글로우’은 복숭아꽃과 모란, 영하 40도 혹한의 날씨를 지낸 마른 나무를 살려내는 자작나무 수액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조상들이 오랫동안 미용 재료로 썼던 동백 역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틔우는 속성 때문에 각광받았다. ‘제주 동백 바디 버터’를 생산하는 이니스프리는 극한 환경을 이겨내는 항산화 성분을 이 제품의 장점으로 소개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동백마을과 공정무역 체결을 하고 땅에 떨어진 동백만 원료로 활용한다. 어렵게 피운 꽃을 화장품 원료로 쓰기 위해 꺾어 버리지 않는 예의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추출·고정화 기술 발달과 함께 화장품에 쓰는 꽃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올리브영의 코스메틱 자체브랜드(PB)인 ‘라운드어라운드’는 최근 수선화, 튤립, 매그놀리아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주요 성분으로 기초 라인을 선보였다. 프랑스 고급 향수 브랜드 ‘아틀리에 코롱’은 지난달 ‘앙상 진해’(진해의 향기란 뜻) 브랜드를 출시했는데, 경남 진해 벚꽃이 주원료다. 와인을 선택할 때 테루아르를 중시하듯 꽃으로 유명한 지역 자체가 화장품 산업의 시원지가 될 수 있음을 방증한 예다. ‘K뷰티’ 잠재력의 보고인 제주를 기반으로 한 제주사랑농수산은 화장품 원료로 꽃의 지평을 넓혀 가는 중이다. 이 회사는 백합, 수국, 동백, 수선화, 장미, 카네이션, 왕벚꽃, 유채꽃, 애기달맞이꽃 등을 넣은 화장품을 제주시에 위치한 체험 매장인 ‘제주이야기 카페’와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이니스프리가 팩 원료로 채택해 유명해진 제주 화산송이 제품의 최초 개발사인 제주사랑농수산의 양경월 대표는 “딱 보기만 해도 좋은 제품임을 알릴 수 있는 디자인을 모색하다가 제품 안에 꽃을 넣는 방법을 연구했다”면서 “제주에서 재배된 꽃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6개월 이상 가공해 스킨, 오일, 팩 속에 담다가 다양한 꽃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제주 지천에 핀 수국부터 엔저로 인해 일본 수출길이 막막해진 백합까지 사방의 꽃들이 화장품 원료의 잠재력을 지녔다는 것이 양 대표의 소신으로, 아예 2011년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미 꽃 성분과 셀룰로스 성분을 합쳐 흡수율을 높인 마스크팩을 선보이는 등 연구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37)한국도로공사] 김정근, 푸드트럭·청년 일자리 창출 주도

    [공기업 사람들 (37)한국도로공사] 김정근, 푸드트럭·청년 일자리 창출 주도

    도로공사 임원들은 한결같이 해당 분야 전문가다. 박부용(57) 상임감사위원은 법률·행정 전문가. 헌법재판소 심판사무국장·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청렴 소통투어·칭찬형 청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렴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팽우선(58) 부사장(기획본부장 겸임)은 토목공학 박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 기술직이면서도 사업 구조조정, 미래전략, 부채감축 업무에 정통하고 친화력도 뛰어나다. 김정근(57) 경영본부장은 경영정책실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쳤다. 푸드트럭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고, 시니어사원을 채용하는 등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승갑(55) 영업본부장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을 주도하고 노후 고속도로 개량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데 한 축을 담당했다. 스마트톨링시스템 구축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박상욱(55) 도로교통본부장은 도로 포장 전문가로 고속도로 유지·관리와 재난·재해를 관리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중부·영동선의 노후시설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신재상(56) 건설본부장은 고속도로 건설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낙뢰로 인한 서해대교 케이블 절단사고 때 단시간에 복구를 완료하고 통행을 재개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최광호(55) 사업본부장은 미래사업과 해외사업 분야를 맡고 있다. 통행료 중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민간협력 방식의 도로투자사업 수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이끌고 있다. 최윤택(57) R&D본부장은 기술발전 정책연구와 기술개발을 맡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고 스마트하이웨이(자율주행도로 포함) 상용화 연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김천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37)한국도로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고속도로… 서비스 히트상품 계속됩니다”

    [공기업 사람들 (37)한국도로공사] “국민 눈높이 맞춘 고속도로… 서비스 히트상품 계속됩니다”

    “국민의 눈높이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아진다. 이에 맞춰 공기업의 대국민 서비스도 계속 혁신돼야 한다.” 김학송(64)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서비스 개선은 ‘왜’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며 “공기업이 국민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혁신에 바탕을 둔 서비스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고속도로 서비스 혁신을 앞당긴 ‘히트상품’ 제조자로 통한다. 2014년 ‘국민 100약(約)’을 만들어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신(新)국민 100약’을 내세워 서비스 개선을 독려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서비스 개선 과제 200가지를 공개하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프로젝트로 항목 하나하나가 국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하기 전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은 왜 비쌀까, 하이패스 단말기 가격은 왜 비쌀까, 휴게소 서비스 평가가 왜 국민 시각과 다를까’ 등의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이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히트 상품이 된 ‘하이패스 행복단말기’가 탄생했고, ‘ex-oil’(고속도로 주유소)이 나왔다. 행복단말기는 10만원 안팎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거의 공짜로 달아주는 상품으로 하이패스 보급률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개인이 장착할 경우 대당 10만원 이상 줘야 했던 것을 도로공사가 대량 주문해 단가를 낮췄고, 여기에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당 1만~2만원대로 보급하고 있다. 고속도로 단말기를 단숨에 국민 히트상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2012년부터 고속도로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비쌌다. 이를 확 뒤집은 사람이 김 사장이다. 2014년 8월부터 자체적으로 유류를 공동 구매해 전국 160곳 고속도로 주유소에 공급하고 셀프주유기 확대, 유류탱크 증설 등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리터당 70원 정도 저렴(휘발유, 3월 2일 기준)하게 팔고 있다. 도로공사 직원이 매월 1회 정량 검사를 실시하고,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유류품질 점검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품질과 관련한 위반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 사장의 뚝심과 서비스 개선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히트 상품은 또 있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 그것이다.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주변 지하철, 시내버스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난해 말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올 1월에는 경부고속도로 동천역 환승정류장을 설치했다. 이 상품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협업평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민등급 휴게소 평가’도 같은 맥락이다. 김 사장은 “도로공사가 선정한 우수 휴게소의 서비스 품질이 국민들의 평가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이용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휴게소 등급을 표시하자 운영업체 간 경쟁을 불러오고 서비스 품질도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고품격 휴게소 화장실’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추진했던 행복드림쉼터와 졸음쉼터도 확대한다. 취임 이후 졸음쉼터를 대폭 확대, 194곳으로 늘렸고 올해도 1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11곳에 미니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행복드림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휴게시설을 지을 충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톨게이트 여유부지와 사무실 공간, 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해 작은 휴게소를 지은 것이다.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것도 김 사장의 아이디어다. 이 같은 노력은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로 나왔다. 2014~1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고, 정부3.0 평가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자구노력으로 부채 감축을 추진한 결과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부채 비율이 감소했다. 김 사장은 “국민의 눈으로,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공기업의 역할”이라며 “국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고속도로 안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마산고,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도의회 의원,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해 교통분야에 혜안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12월 사장 취임 이후 “국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국민의 입장에서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천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中企 성장 토양 있어야 혁신 가능…대기업은 ‘배려형 성장’ 집중해야

    中企 성장 토양 있어야 혁신 가능…대기업은 ‘배려형 성장’ 집중해야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의 KMBA(Korea MBA) 인기 강좌들이 수강신청이 인터넷으로 시작되자마자 마감됐다.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빗발쳤다. 학교 측은 해결 방안으로 경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강생들에게 1000포인트를 배당한 뒤 각자 수강 욕구에 맞춰 포인트로 입찰하는 방식이다. 한 과목에 1000포인트를 올인하거나, 3과목에 200-400-400포인트씩으로 나눠 입찰할 수도 있다. 문제는 곧바로 해결됐다. 꼭 들어야 할 과목을 놓친 학생이 상당수 줄어들었다. 뜻밖의 효과도 뒤따랐다. 강의별 경매가 시세가 암암리에 회자됐고, 이는 의례적인 강의 평가보다 더 정확한 척도로 인식돼 교수들에게 강의 질 개선 동기를 부여했다. ●관계자간 불만 해결이 상생의 열쇠 이달 초 한국중소기업학회장으로 취임한 박광태(55)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24일 서울신문과 만나 몇 년 전 이 대학 MBA 부원장을 지낼 때 불거진 수강신청 불만 문제를 이렇게 풀어 냈다고 소개했다. 이해관계자의 불만을 줄이려는 노력에 집중했는데, 강의 품질 개선이란 의외의 혁신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박 교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역시 이해관계자들 간 불만을 적극 제거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쪽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첨단 기술보다 적정한 기술을, 과대 마케팅보다 맞춤형 마케팅을 원하는 쪽으로 고객이 변한 만큼 고객과 접하는 말단에서부터 ‘혁신’하려면 중소 협력업체들이 성장할 토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기업은 마른 수건 짜기 식의 비용 최소화 경영은 지양하고 협력업체와 같은 이해관계자를 감싸 안는 ‘배려형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배려형 성장’의 모범으로 코스트코와 애플의 사례를 지목했다. 코스트코는 마진 15%만 자신들의 수익으로 챙기고, 나머지를 제조사인 협력업체 몫으로 돌린다. 그러면 협력업체들은 코스트코 입점을 위한 가격·품질 경쟁에 더해 자신들의 마진을 높이기 위해 제품 혁신을 이어 가게 된다.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앱스토어 입점사는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실제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획기적인 서비스 개발을 이들이 전담한다. 대기업인 애플은 앱스토어 품질 심사를 전담하는 식의 분업이 이뤄진다. ●대·中企간 기술 공유는 큰 변화 그는 최근 대·중소기업 간 기술·경영 노하우 공유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등 우리 기업들 역시 괄목할 만한 변화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기업의 배려형 성장 모델을 발굴, 소개하는 포럼을 구상 중이다. 학회 차원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검색 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대·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규모 상설위원회 구성 방안도 고민 중이다. “대·중소기업이 어우러져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각자의 위상에 최적화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해외 수출 파이가 커지는 등 양쪽 모두 새 사업 기회를 더 많이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려면 대·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자주 만나 신뢰를 쌓고 협업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더라도 신뢰만은 디지털화되기 어렵습니다. 만나야 합니다. 학회가 그 장을 만들겠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가정의 달 맞아 우체국 쇼핑 할인 이벤트

    가정의 달 맞아 우체국 쇼핑 할인 이벤트

     우체국쇼핑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대비해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4일 농·축·수산물, 꽃 배달, 전통시장 상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정의 달 할인 이벤트를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7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쿠폰, 태블릿 PC 등이 걸린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에는 어버이날 선물에 적합한 홍삼, 인삼, 수삼, 상황버섯 등 효도상품과 조미 구이 김, 해산물 세트, 제철 과일 등도 준비돼 있다.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어버이날 건강선물’, ‘스승의 날 감사선물’, ‘우리 아이 튼튼선물’ 등 기념일별 맞춤형 상품도 마련돼 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로즈데이, 성년의 날 등을 위한 꽃배달 상품도 마련돼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전화(1588-1300)로 주문이 가능하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부터 10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최대50%할인)을 지급하며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태블릿PC, 무선 청소기, 한우 세트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우체국쇼핑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출석 체크 횟수에 따라 최대 7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쇼핑 모바일 앱 구매고객 2016명에게는 노트북, 삼겹살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앱 전용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체국쇼핑은 농어민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라며 “3500여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9200개의 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 전통시장 상품 등 12만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앱(우체국쇼핑, 우체국전통시장),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내비 목소리가 기계음이라고?…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했어요!

    내비 목소리가 기계음이라고?…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했어요!

    “알았어, 그만 재촉해!” “내가 그 길 아니라고 했잖아.” “길 찾느라 고생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내비게이션의 목소리와 대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막히는 길을 우회해 빠른 경로를 알려주기도 하고, 간혹 잘못된 길을 알려줘 이동 시간이 더 걸리게도 만드는 내비게이션은 이제 운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최근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기술이 적용돼 아는 길마저 내비게이션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처럼 어느덧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온 내비게이션이지만 정작 우리가 내비게이션에 대해 아는 건 알려주는 길대로 따라가는 것밖에 없다.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사람의 목소리일까, 기계의 목소리일까?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최단 경로가 정말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구간일까? 평소 우리가 궁금해했던 ‘내비게이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궁금증 1-내비게이션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 내비게이션에서 길 안내를 할 때 나오는 음성은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한 목소리다. 기계음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전부 직접 녹음된 음성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목소리로 녹음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안내 음성도 많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업체별로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어린이용 뽀로로, 연예인, 사투리 음성 등도 있다. ●궁금증 2-어떤 내비게이션이 가장 정확할까? 아쉽지만 결론만 먼저 얘기하면 정답은 “없다”이다. 각 내비게이션 업체마다 보유하고 있는 지도 데이터가 다르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내는 ‘알고리즘’, 즉 경로 계산 방법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에 업체별로 보유한 지도 내에서 최단거리를 설정한 뒤 현재의 교통 상황 등 추가 정보를 반영해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경로를 안내하는 원리는 같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지도가 업체마다 다르고 현재의 교통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또 얼마만큼 가중치를 부여해 반영하는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업체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업체들마다 자신들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결론은 운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본 뒤 스스로 결정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한 내비게이션 업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길 안내의 정확도는 대동소이해 시간 차이가 나 봐야 1~2분 내외”라면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이 가장 정확하다고 믿는 편이 속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궁금증 3-내비게이션에도 ‘인공지능’이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해 왔던 내비게이션에도 ‘인공지능’(AI)이 존재한다. 물론 구글의 ‘알파고’처럼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은 아니지만 단순히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은 경로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맵피’,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등을 만드는 현대엠엔소프트의 경우 과거 빅데이터와 실시간 시설 장비 정보, 기존 이용자 정보 등을 모두 종합해 일정한 패턴을 생성한 뒤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교통 정보 품질평가지표(Q-STA)와 상습 정체 구간 분석이 가능한 교통혼잡도 분석 시스템(C-STA)을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다”면서 “가까운 거리일수록 실시간 교통 정보를 많이 반영하고 원거리로 갈수록 과거 빅데이터나 기존 이용자 정보 등의 반영률을 높게 한다”고 설명했다. ‘티맵’의 SK텔레콤 관계자는 “‘티맵’의 경우 ‘데이크스트라 알고리즘’이라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국내 실정에 맞게 다양한 예외 처리를 하는 등 많은 ‘현지화’를 진행했다”면서 “그만큼 운영 노하우가 경로에 많이 반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아이나비’의 팅크웨어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에 쌓아 왔던 25만개의 도로 링크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길 안내를 제공한다. 이들 업체는 추가로 더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를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이나 공휴일, 명절 등 일정한 패턴을 벗어난 교통 흐름 발생 시 정확한 속도를 산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증 4-어떤 내비게이션이 많이 사용될까? 최근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의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없었을 당시엔 기존 차량에 추가로 설치하는 ‘애프터마켓’이 주도했다. 하지만 현재는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순정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합세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기존에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1위를 해 오던 팅크웨어(아이나비)는 최근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손잡고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를 선보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티맵을 추격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김기사를 인수한 카카오가 ‘카카오택시’를 무기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아울러 네이버도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와 손잡고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다만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애프터마켓, 순정 내비게이션,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시장이 나뉘어 있고, 이들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쓰는 사용자도 많기 때문이다. 현재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는 팅크웨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각각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시속 35㎞ 구간을 127㎞ 과속… 나사 빠진 코레일

    시속 35㎞ 구간을 127㎞ 과속… 나사 빠진 코레일

    27명 중 기관사 1명 사망·8명 부상 관제 지시 오류·과속 원인 조사 사장은 비례출마 사퇴… 한 달여 공석 22일 오전 3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나 기관사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1일 경부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40여일 만에 일어난 이번 사고 역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전형적인 인재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 사장이 한 달 이상 공석인 상태라 조직 기강과 안전의식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서울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을 향해 출발한 무궁화호는 종착역 도착을 10분 정도 앞두고 ‘쿵’ 소리와 함께 선로를 벗어났다. 9량 중 기관차가 전복되고 객차 5량이 탈선하면서 전철주 4개, 궤도 400m 등이 파손됐다. 보조석에 앉아 있던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졌고 운전을 한 보조기관사 정모(57)씨와 승객 7명이 부상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27명이 타고 있었다. 광주지방철도경찰대 등은 사고 열차가 기관사와 관제사 사이에 주고받은 관제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지점은 상행선에서 하행선으로 선로가 바뀌는 곳으로, 곡선 코스여서 시속 35㎞ 이하로 달려야 한다. 그러나 사고 열차는 시속 127㎞로 운행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로를 바꿔 타는 구간에서 갑자기 녹색 신호등이 보였고,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블랙박스와 무전기록을 분석해 과속 여부와 관제 지시의 오류, 기관사 지시 이행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대표적인 후진국형 사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근무표에는 양씨가 주기관사, 정씨가 보조기관사로 적혀 있지만 운전은 정씨가 맡았다. 순천기관차 사업소 관계자는 “둘 다 기관사이기에 아무나 운전해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레일 사장의 장기간 공석 상태도 문제로 불거진다. 지난달 화물열차 탈선 사고도 열차 검수 및 열차 바퀴 품질이 원인이 됐다. 화물열차 사고 당시는 최연혜 전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최 전 사장은 사고 사흘 뒤(3월 14일)에 4·13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장 공석 상태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조직 기강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리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도 비판을 면할 수 없다. 승객 1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부상한 2014년 7월 영동선 열차 충돌 사고 후 갖가지 대책을 내놨지만 안전불감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제 브리핑] 표준협회 프리미엄 인증 서비스 강화

    국내 종합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국제표준 인증인 기업 품질경영체계(ISO 9001) 개정을 기점으로 프리미엄 인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표준협회는 또 ‘안전관리’가 화두로 떠오른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는 사업 연속성과 관련한 사회 안전·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의회 “박원순 시장, 서울지하철 공사 통합중단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원순 시장, 서울지하철 공사 통합중단 재확인”

    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 질문에서 박원순 시장이 공식적으로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 중단을 재확인한 발언에 대해 “그간 졸속으로 추진된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 중단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서울시는 표면적 치적 쌓기에 골몰하지 말고 서울지하철 이용 시민을 위한 안전강화와 양공사 경영혁신 등 본질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2014년 12월 서울지하철 양공사(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통합을 선언하고 2016년 12월말까지 통합하는 것으로 추진해왔으나,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통합관련 잠정협의안에 대한 양공사 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 서울메트로 1․2노조에서 부결되었고, 3월 31일 지하철 노사정협의회에서 통합 관련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을 중단했다. 우형찬 의원은 “그간 졸속으로 추진된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 중단은 당연한 귀결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메트로의 노조 일부에서 양공사 통합 관련 재투표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이번 20대 총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재투표를 하자는 것과 같은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향후 서울지하철에 대해 양공사 통합 효과의 기대치만큼 혁신해 나가겠다고 공언한 만큼 서울지하철 이용 시민을 위한 안전강화와 양공사 경영혁신 등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 의원은 “양 공사 통합의 목표는 서울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과 안전, 그리고 예산절감이어야 하고, 그 근거를 바탕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해야 했으나 그렇지 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더 이상 재투표 추진과 같은 불필요한 논의는 즉각 중단하고, 앞으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양공사 재무구조 개선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수익·공익 함께 고민… 연기금 투명 운영에 중점

    공무원연금공단이 2020년까지 이루려는 비전엔 쉽지 않은 과제도 있다. 특히 수익과 공익을 함께 고민해야 하며 8조 7542억원에 이르는 연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용하는가에 성패가 달렸다. 공단 관계자는 20일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독보적 연금 서비스’, ‘복지다운 복지’, ‘건실한 금융자산 운용’, ‘국민 공감 경영’에 중점을 둬 설계를 마쳤다”고 말했다. 독보적 연금 서비스는 다른 공적 연금과의 경쟁을 통해 비교우위에 서는 게 아니라 스스로 더 나은 것을 추구해 절대 품질을 선보이는 것이다. 신속·정확·투명·공정·편리 등 10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추진해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공공 서비스 리더’로 선정된 경험에 힘입어 올해 개정연금법 조기 정착, 공무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모델 표준화, 연금 서비스 국제표준화(ISO9001)를 추진한다. ‘복지다운 복지’를 제공하고 금융자산을 건실하게 운용한다는 전략 목표는 연기금의 역할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창설 당시 정부로부터 5491억원의 기금을 넘겨받아 지난해까지 13조 341억원의 수익을 올려 4조 7007억원을 연금재정에 충당하며 기금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연금제도 도입기,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이른 1990년대 중반 연금 지출이 연금 수입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없고, 적립된 기금 규모도 연간 연금 지출의 70%대에 그쳤다. 금융자산 중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심으로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대륙 홀린 ‘한류’와 손잡은 중국 기업들

    대륙 홀린 ‘한류’와 손잡은 중국 기업들

    드라마와 음악 같은 일부 문화 콘텐츠로부터 비롯된 ‘한류’가 아시아 등지에서 유행을 선도하며 꾸준히 위상을 떨치고 있다. 아시아 중에서도 한류를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중국 시장이다. 최근 한류 드라마와 예능의 인기는 화면 속 주인공이 입고 먹는 옷과 음식을 비롯해 그들이 사용한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해당 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 점점 넓고 깊어지는 한류에 대한 관심에 중국내 기업들 역시 한국 브랜드들을 향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력을 강점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잇츠스킨의 경우 중국 뉴월드 전략 개발 회사와 뉴월드 백화점이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뉴월드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체인을 가진 보석 매장인 저우다푸 보석상을 소유한 저우다푸 엔터프라이즈(이하 CTF 그룹) 산하 기업이며 홍콩 4대 재계 명문가 중 하나로 창립자 일가인 ‘쳉’ 가문에 의해 운영 및 관리되고 있는 유통 거인이다. 이들은 잇츠스킨을 크로스 보더(cross-border, 직구와 역직구) 전자상거래몰인 ‘CTF HOKO’(이하 HOKO)에 입점시켜 중국 전역에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란 국내 소비자가 외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직구’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몰 이용 시 한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중국 현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몰은 최고급 제품을 중국내 소비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이미 중국 내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잇츠스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뉴월드 그룹의 부회장이자 CTF 그룹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애드리언 쳉은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몰은 중국 정부 역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플랫폼이다”며 “이번 중국 내 O2O유통망 설립 계약 체결을 통해 잇츠스킨이 중국 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자원과 네트워크를 이용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회계결산과장 백병갑 ■미래창조과학부 ◇과장급△연구예산총괄과장 장보현△소프트웨어산업과장 이승원◇우정사업본부△경북지방우정청장 박윤현 ■농림축산식품부 ◇3급 승진△지역개발과장 양주필△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최영섭△검역정책과장 정병곤◇과장직위 승진△식품산업진흥과장 신우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맞춤형농정과장 김경두△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장 김운기△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박원태◇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김홍철△국제협력총괄과장 배상두△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윤광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이수열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 이재란△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우경미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이석란△정책홍보팀장 남동우△신용정보팀장 고상범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 박상배 ■전북도 ◇부단체장급△익산부시장 이지영△총무과 한웅재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급△기획사무차장 김기홍△운영사무차장 이준하△시설사무차장 김상표◇국장급△기획총무국장 김현기△인력운영국장 문영훈◇담당관급△대회조정관 이병남
  • 페니실린 주사제서 식중독균

    삼성제약이 생산한 페니실린(항생제) 주사제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이 해당 페니실린 주사제를 자가 품질검사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돼 문제의 주사제를 전량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가 회수한 주사제는 삼성제약이 제조·판매한 ‘박시린주 1.5g’, ‘박시린주 750㎎’과 대웅제약이 위탁해 삼성제약이 제조한 ‘설바실린주 750㎎’, ‘설바실린주 1.5g’ 등 4개 제품으로, 모두 삼성제약이 경기 화성공장의 공조시설을 변경한 1월 11일 이후 생산됐다. 식약처는 삼성제약 화성공장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등 전반을 조사하고 있으며, 우선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페니실린계 주사제 생산과 출하를 중지했다. 또 식중독균이 나온 원인을 찾고자 현재 유통 중인 모든 제품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할지는 안전성 검사를 끝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항생제에 든 식중독균이어서 시간이 지나면 사멸하기 때문에 안전은 우려되나 큰 위험은 없어 보인다”며 “해당 주사제를 맞아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도 현재까진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135도에서 4시간 정도 가열해도 생존하는 내열성 포자를 내뿜는 균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메스꺼움·구토·복통·설사를 한다. 토양세균의 일종으로 사람의 생활환경은 물론 토양·농장·산야·하천·먼지·오수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페니실린 주사제를 맞고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이상 징후가 있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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