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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치 노래하는데 배경이 일본 성?…시청자 KBS 징계 요구

    이날치 노래하는데 배경이 일본 성?…시청자 KBS 징계 요구

    수신료 인상을 예고한 KBS의 국악 관련 방송에서 일본 건축물을 무대 배경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 시민이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 이 시민은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KBS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과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위반되는지에 대해 철저히 심의해 엄중 징계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란 제목으로 민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11일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2021 설 대기획 조선팝 어게인’과 ‘2021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을 각각 KBS2와 KBS1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조선팝 어게인’의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무대 배경이 일본풍 건축물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겠다는 방송의 취지와 상반된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국악 밴드 이날치가 선보인 ‘여보나리’ 무대 배경에서 용궁 이미지가 일본식 성인 천수각과 유사하다며 ‘왜색 논란’이 인 것이다. 이날치 밴드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으로 결성된 그룹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공익 광고에 출연해 ‘범 내려온다’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은 2017년 이후 연휴 때마다 편성되었던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여는 창작국악동요대회를 통해 발굴한 국악동요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이에 ‘조선팝 어게인’ 제작진은 “존재하지 않는 ‘용궁’이라는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하여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적합한 품질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였다”고 해명했다. 또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용궁 이미지는 상상 속의 용궁을 표현한 이미지로,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하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사과했다.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배경에 대해서도 “‘조선팝어게인’과 마찬가지로 용궁을 표현한 것이며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해명에도 현재 시행 중인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5조(윤리성) 제3항에는 “방송은 민족의 존엄성과 긍지를 손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을 들어 KBS의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된 것이다. 민원 내용을 소개한 시민은 “KBS가 지난 1일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 올라온 직원의 글과 관련해 사과를 한 데 이어 왜색 논란으로 수신료 조정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는 KBS 사장이 무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화이자 백신 22일 식약처 첫 자문, 3월 첫주 허가여부 결론

    화이자 백신 22일 식약처 첫 자문, 3월 첫주 허가여부 결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22일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 효과성에 대한 외부 전문가 검증자문단의 첫 자문을 받는다. 식약처는 22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23일 자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최종 품목허가까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 등 두 번의 절차를 더 거쳐야 한다. 식약처는 허가신청 시 제출된 비임상, 임상, 품질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3월 첫째 주 내로 품목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백신은 미국 화이자사와 독일 바이오엔텍사가 함께 개발한 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지난달 25일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예방효과는 약 95%로, 국내로 들여오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5종 가운데 가장 높다. 이와 별개로 다국가백신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들여오는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 5만 8500만명분(11만 7000 도스)은 지난 3일 특례수입을 승인받았다. 특례수입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자 질병관리청장 등 관계기관장이 특례를 요청할 때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이다. 초도물량 5만 8500만명분은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이 먼저 접종받게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허가 전 국가출하승인 신청 가능....출시 빨라진다

    코로나19 백신 허가 전 국가출하승인 신청 가능....출시 빨라진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은 품목허가 심사가 완료되기 전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백신 허가 후 시중에 유통되기까지 시일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국가출하승인의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19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는 품목허가를 받고 판매되기 전 국가가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백신 심사에는 40일, 국가출하승인 절차에는 20일 정도가 걸린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완료되기 전에도 출하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검증이 신속히 이뤄져 필요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민보건, 감염병 대유행 상황으로 신속히 승인해야 하는 백신이다. 국가출하승인 절차와 제출자료 요건도 개선했다. 국민 보건 또는 국방상의 목적에 따라 관계부처의 장이 요청하면 신속하게 국가출하승인을 하도록 절차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제출자료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게 해 팬데믹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번 고시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농심, “주부 9 단의 노하우를 전해주세요”

    농심, “주부 9 단의 노하우를 전해주세요”

    농심이 제29기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 운영 중인 농심 주부모니터는 주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나누는 농심의 대표적인 소비자 패널 그룹이다.주부모니터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30세~49세 사이의 전업주부가 모집 대상이다. 자녀가 있으며, 개인사업을 하거나 직장에 근무하지 않아야 한다. 가족이 식품회사에 근무하거나 동종업계 모니터활동을 하는 경우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은 3월 1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주부모니터는 4월부터 8개월간 농심 제품 시식 및 품질 평가, 조리법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거쳐 제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실제 농심이 지난 1월 출시한 ‘짬뽕건면’은 가볍고 깔끔한 건면을 다양한 면 요리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부모니터의 의견에 힘입어 출시한 제품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사장님 저 단골인데...어머니 수술비 좀 빌려주세요”[이슈픽]

    “사장님 저 단골인데...어머니 수술비 좀 빌려주세요”[이슈픽]

    “30만원만 빌려달라” 별점 흥정배달 늘며 악성리뷰 골머리블랙컨슈머 솎아내기도 강화 최근 배달앱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식당 점주에게 도를 넘은 요구를 하는 고객의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앱 이용자가 점주에게 금전을 빌려줄 수 있겠느냐고 요구한 사례가 논란을 샀다. 글쓴이가 캡처해 공유한 메시지 및 사진에 따르면, 한 고객은 점주에게 “너무 급해서 고민고민하다 사장님께 말씀드리게 됐다”며 “어머니가 암 수술 받으시고 검진받으러 가야하는데, 가능하시면 30만원만 빌려주실 수 있겠느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점주가 “금전적인 부분은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하자, 고객은 “그나마 여기서 매일 시켜먹어서 말씀드려봤다. 제 집 주소도 아실 텐데, 오죽했으면 사장님한테 부탁드렸겠느냐”고 재차 부탁했다. “수술비 때문에 여유가 없는데 오늘만 서비스로 해달라” 해당 고객은 금전 요구 이후에도 배달 주문을 넣으며 가게 요청사항에 “수술비 때문에 여유가 없는데 오늘만 서비스로 해주면 안되겠느냐”고 공짜 배달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뤄진 뒤 음식이 배달됐는데, 고객은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불만을 제기했고, 점주는 이에 환불 조치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고객의 부모가 실제 암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고객의 요구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배달 주문이 식당의 핵심 매출원이 됐다. 이에 경쟁이 치열한 배달 앱 환경에서 소비자들의 리뷰와 별점은 ‘갑’이 된 것이다.배달앱 플랫폼, ‘별점 테러’ 악성 리뷰에 대한 대책 마련 배달앱 플랫폼과 점주들은 고객의 무리한 요구를 거절했을 때 악성 ‘별점 테러’로 보복받는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을지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와 상생 협력 문화 조성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는 악성 리뷰에 대한 대책 마련도 포함됐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악성 리뷰에 대해 점주의 요청이 있을 경우 리뷰를 삭제하거나 블라인드 처리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노골적인 욕설이나 상품과 관계 없는 비방 등의 ‘허위 리뷰’를 적발해 삭제하는 등 리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기계적 판단이 어려운 악성 리뷰는 점주 요청 하에 삭제·블라인드 처리하고 소비자와 점주 간 중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악성 리뷰의 기준이 명확치 않아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은 리뷰를 모두 ‘악성 리뷰’로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점주가 삭제를 요청한다고 바로 삭제하거나 블라인드 처리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실제 음식 품질이나 서비스와 관계없는 악의적 리뷰만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상회의·모바일 결재·재택근무…공직사회 거대한 ‘변화의 물결’

    영상회의·모바일 결재·재택근무…공직사회 거대한 ‘변화의 물결’

    행정안전부 A서기관은 요즘 다른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한다고 하면 컴퓨터 화면부터 쳐다본다. 같은 부서 직원들끼리 모이는 회의 정도가 아니면 회의실에도 잘 모이지 않는다. 그는 17일 “처음엔 어색했다. 하지만 막상 해 보니 장점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비대면이다 보니 용건만 간단히 짚는 효율적인 회의가 되고, 이동과 회의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공직사회에 급격한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영상회의와 모바일 결재, 온라인 문서 유통 등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았다. 17일 행안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열린 ‘PC영상회의’는 모두 8만 9389건이다. 2019년(6만 391건)보다 48%나 늘었다. 영상회의 참여자도 2019년 29만 7055명에서 지난해 66만 1810명으로 123%나 늘었다. 지난해 1월만 해도 2019년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던 영상회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부터 급증했다. 특히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11~12월 전후 증가세를 이어 갔다. 비대면 근무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으로 문서를 주고받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결재를 하는 방식도 일반화됐다. 모바일 결재 횟수는 1만 2801건으로 전년도(1만 84건)보다 27% 증가했다. 민관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인 ‘문서24’를 통한 온라인 문서유통 건수 역시 2019년 22만 6526건에서 지난해 54만 574건으로 약 2.4배 불어났다. 재택근무도 대폭 늘어났다. 행안부만 해도 2019년 재택근무 활용 공무원은 2명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연인원 7782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공직사회 근무 풍속도가 잘 드러난다. 행안부가 중앙부처 공무원 1만 465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5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지난해 일하는 방식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일하는 방식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67%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91%는 공무원 업무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90%는 비대면 근무 방식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코로나19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했고 공직사회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공직사회의 업무효율성과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AZ백신 78만명분 국가출하승인… 화이자 심사도 속도

    AZ백신 78만명분 국가출하승인… 화이자 심사도 속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만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화이자, 노바백스 등을 다 포함해 검토하고 전문가와 협의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65세 이상 고연령층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화이자 백신은 3월 말에 1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고 4월 중에 접종 예정”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접종 유보와 관련해 질문이 집중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검토할 때 65세 이상에 대해 유효하지만 샘플링 숫자가 적으니 좀더 보자고 한 것”이라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정 청장은 고연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여부를 판단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 “4월 중에는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답했다. 야당은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한 것인지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 정 청장은 “11월 집단면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다만 백신 공급 일정과 백신 접종 참여율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1호 접종자는 오는 25~26일 공개된다. 첫 접종자는 요양병원 종사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고 접종 기관별로 물량을 배송해 접종이 이뤄지는 데까지 시간이 걸려 1호 접종 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식약처는 이날 이들에게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8만 7000명분에 대해 유통 전 마지막 품질 검정 절차인 국가 출하 승인을 완료했다. 식약처는 또 이달 넷째 주 이후 검증자문단·중앙약사심의위원회·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화이자 백신 허가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태형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김태형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7일 제350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를 열고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택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부실시공 및 하자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점검단의 구성, 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점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 품질점검단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구성 인원을 현재 120명에서 최대 200명 이내로 증원할 수 있도록 했고, 사용검사권자가 세대의 전유부분 점검을 위해 3세대 또는 4세대를 선정해 점검반에 통보하도록 했다. 특히 300세대 이상만 적용되던 주상복합 건물을 100세대 이상까지 확대해 품질점검을 받도록 하고, 500실 이상의 주거용 오피스텔도 점검대상에 포함함으로써 품질점검단의 사전점검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형 의원은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직접 확인ㆍ검수함으로써 입주과정에서 나타나는 하자보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택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품질점검단 제도가 더욱 폭넓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본 개정안의 취지”라며 “개정안이 통과돼 하루 빨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3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 1억원이상 고소득농가 604명 ‘전남 최다’ 비결은?

    해남군의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604명으로 나타났다. 순소득 1억원이상 고소득 농가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 추세다.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6년 404명, 2017년 460명, 2018년 522명, 2019년 548명, 2020년 604명으로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벼 등 식량작물이 291 농가로 가장 많다. 축산 147 농가, 채소 107 농가, 유통가공 38 농가, 특용작물 11 농가, 기타 10농가 순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과 유통가공분야에서 도내 가장 많은 농가수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채소 50 농가, 축산 14 농가가 증가해 배추 주산단지 및 축산업 청정지역으로서 강점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가공분야는 2017년 22농가에서 2020년 38농가로 늘어나는 등 고소득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은 해남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를 통해 지난해 118억여원의 매출이 이뤄지면서 중소농의 유통가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449농가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4%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128농가, 5억원 이상 27농가로 나타났다. 고소득 농업인의 증가 비결은 해남군의 농어업 분야 집중 육성 정책에 있다. 군은 민선7기 살기좋은 부자농촌을 군정목표로 매년 예산의 30% 이상 농어업에 집중 투자해 소득 기반 조성과 친환경 농어업 등을 통한 품질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전체 7870억원 예산중 32.5%인 2557억원을 배정했다.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가공 및 유통 분야 집중 육성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0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대상 수상에 이어 고소득농가 도내 1위로 최고 농어업군인 해남의 위상을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품목별 다양화 추진, 농축산물의 다양한 가공유통 판매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부자농촌이 되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테슬라 주식 상승세 한풀 꺾이나

    테슬라 주식 상승세 한풀 꺾이나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세계 최대 헤지펀드가 테슬라 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등 부정적인 뉴스가 잇따르며 기세 좋게 치솟던 테슬라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44% 떨어진 796.22달러로 마감됐다. 지난 2일 872.79 달러에서불과 보름 만에 76.57달러나 하락하는 등 2월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타고 있다. 테슬라 주가의 하락은 부정적인 뉴스가 최근 들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미국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브리지워터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 3만 5650주를 모두 팔았다”고 밝혔다. 가치를 따지면 1529만 달러(약 169억 원)에 이른다. 브리지워터는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여기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도 지난 9일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에 따르면 킴벌 머스크는 지난 9일 테슬라 주식 3만주를 주당 853달러에 매도했다. 매도금액은 2560만 달러에 이른다. 테슬라 이사이자 외식업체 경영주인 킴벌 머스크는 여전히 59만 9740주에 이르는 테슬라 주식을 보유 중이다. 보유주식 가치는 4억 8300만 달러 규모다. 그가 왜 테슬라의 주식을 일부 매각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판매대수는 1만 5484대이다. 지난해 1월보다는 증가했지만 지난해 12월 2만 3804대에 비교하면 8320대나 줄어든 것이다. 품질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다. 지난 4월에는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테슬라 ‘모델 3’ 차량이 충전 뒤 내부시스템 단전으로 운행이 불가능해진 데 대해 테슬라 측이 중국 전력회사의 전류가 너무 커서 발생한 일이라고 답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지난 8일에는 중국 당국이 테슬라 관계자를 소환해 중국 법규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가출하승인 완료…화이자는 3월 예정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가출하승인 완료…화이자는 3월 예정

    고령층 접종 효과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보건당국의 국가출하승인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최종 품질 검정 절차인 국가출하승인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백신은 품목허가와 별개로 유통 전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지난 10일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화이자의 백신의 경우에는 3월 첫째 주 이후 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허가심사를 위해 이달 넷째 주 이후 전문가 자문을 진행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유통단신] 칠성사이다·칸타타 ‘국제 우수 미각상’

    [유통단신] 칠성사이다·칸타타 ‘국제 우수 미각상’

    롯데칠성음료는 16일 ‘칠성사이다’(왼쪽)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오른쪽)이 2021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칠성사이다는 종합점수 90.8%를 획득하며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등급인 3스타로 선정됐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향과 시각적 요소 등에서 심사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스타를 획득했다. IT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 우수 제품에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롯데칠성음료 측에 따르면 이 품평회는 200여명에 달하는 유명 셰프와 소믈리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 제품의 맛과 향을 비롯해 시각적 요소, 첫인상과 마지막 느낌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1스타에서 3스타의 등급을 부여한다.
  • 거품 빠진 수입맥주… 틈 파고드는 수제맥주

    거품 빠진 수입맥주… 틈 파고드는 수제맥주

    국산 대기업 맥주 대 수입 맥주로 양분됐던 맥주시장에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수입 맥주가 2년 연속 역성장한 가운데 그 자리를 수제 맥주가 파고들며 눈에 띄는 균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기업 맥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테라’를 앞세워 맥주 업계 1위인 오비맥주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16일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8년까지 매년 성장세였던 수입 맥주 수입액은 지난해 2억 2692만 달러(약 2498억원)로 전년(2억 8089만 달러·약 3092억원) 대비 19.2% 감소하는 등 2년 연속 성장세가 꺾였다. 2000년 이후 맥주 수입액이 줄어든 건 2009년 세계금융위기 직후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수입액이 급감한 것은 2019년 일본 불매 운동의 영향이 컸다.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18년 7830만 달러(약 861억원)로 정점을 기록하고 나서 2019년 3975만 6000달러(약 436억원)로 처음으로 성장세가 꺾인 후 지난해 556만 8000달러(약 61억원)로 전년 대비 85.7% 수입액이 쪼그라들었다. 수입량 기준 순위에서도 일본 맥주는 2018년 1위에서 지난해 9위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제 맥주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 규모를 돌파하며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수제 맥주 시장 규모는 2016년 200억원에서 2017년 433억원, 2018년 633억원, 2019년 800억원으로 꾸준히 커졌다. 지난해에는 118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과 비교하면 4년 새 490% 규모를 키웠다. 전체 맥주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커졌다. 2018년 1.4%였던 수제 맥주 판매 비중은 지난해 3.0%로 커졌다. 수제 맥주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맥주를 고를 때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는 게 아니라 맛과 품질, 브랜드 철학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변화를 이끈 건 다름 아닌 ‘코로나 19’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주류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주세법 개정으로 수제 맥주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도 성장세에 한몫했다. 2019년 1월부터 맥주세 기준이 종가세(가격)에서 종량세(용량)로 바뀌면서 수제 맥주의 출고가가 인하된 것이다.실제 수제 맥주 브랜드인 제주맥주는 지난해 맥주 출고가를 평균 20% 낮춰 기존 500㎖ 캔맥주 24개들이(출고가 5만 7600원)를 5만 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세대 수제 맥주 브랜드 카브루도 기존 500㎖ 캔 맥주 출고가를 2700원에서 2200원으로 낮췄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일본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다른 국내 수제 맥주나 국산 맥주 브랜드 전반에 대한 선호로 이어졌다”면서 “올해 맥주 시장에 본격적인 품질 경쟁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대기업 맥주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가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를 앞세워 1위인 오비맥주를 위협 중이다. 청정 라거 콘셉트를 앞세운 테라는 출시 101일 만에 1억병(330㎖)이 팔리며 선전했다. 이후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등 새로운 음주 트렌드를 낳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카스프레시’로 10여년 넘게 압도적인 격차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테라의 돌풍이 심상치 않자 지난달 이를 견제한 ‘한맥’을 출시하는 등 제품 다양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2019년 주류 용량 기준 제품별 점유율 조사를 보면 테라(7.2%)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맥주 삼총사(필라이트 11.6%·하이트 7.3%)가 2~4위를 기록하며 1위 카스프레시(36%)를 추격하는 형국이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굴지의 히트상품이 10년 주기로 시장 탈환의 방아쇠가 돼 왔다”면서 “테라가 지각변동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는 곧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1993년 ‘100% 천연 암반수’를 앞세운 신제품 하이트의 돌풍에 힘입어 1996년 오비맥주를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지만 2012년 오비맥주에 역전당한 뒤 줄곧 2인자에 머물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일본 쌀은 가라… 밥상 독립 선언

    일본 쌀은 가라… 밥상 독립 선언

    경기도 등 지자체들이 우리 쌀의 신품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쌀이 잠식하고 있는 우리의 쌀 시장에 새로운 품종 개발로 ‘독립’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16일 경기도 종자관리소에 따르면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과 이천시 개발품종인 ‘해들’과 ‘알찬미’ 등 밥맛 좋은 국내 품종의 올해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따라서 경기도의 올해 우리 벼 품종 공급량은 지난해 995t에서 1227t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우리의 벼 품종 비율을 38%에서 47.8%까지 늘어난다. 일본의 벼 품종 공급량을 지난해 1625t(고시히카리 395t, 아키바레 1230t)에서 올해 1338t(고시히카리 338t, 아키바레 1000t)으로 287t 줄이고, 우리 벼의 품종을 635t(참드림 549t, 맛드림 86t 등)으로 확대된다. 이천시도 올해 해들 800㏊, 알찬미 2900㏊ 등 총 3700㏊ 재배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들 명품쌀단지에서 1020㏊에 5600t을, 중생종인 알찬미 시범재배단지에서 952㏊에 5100t을 수확했다. 농협과 계약재배면적 7500㏊ 중 26%를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했으며 재배면적을 순차적으로 늘려 가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2년이면 이천시 총 계약재배면적 7500㏊에서 일본 벼 품종이 퇴출되고, 국내 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대체돼 이천 ‘쌀 독립’이 실현된다. 이천시는 농업진흥청과 함께 2017년 조생종 해들과 2018년 중생종 알찬미 개발에 성공했다. 2018년 해들과 2019년 알찬미를 출원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 2019년에는 해들을 131㏊에서 550t을 시범 생산했다. 해들은 기존 조생종인 고시히카리에 비해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은 조기재배 기준으로 10㏊당 564㎏에 이를 정도로 우수성을 가진 품종이다. 해들은 지난해 전문가 평가에서 조생종 중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또 알찬미는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아키바레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쌀의 독립을 앞당긴 ‘선두주자’란 평가다. 이천시 관계자는 “재배 편의성과 밥맛에서 일본 쌀을 뛰어 넘는 우리의 우수 품종이 개발되면서 내년이면 우리 쌀의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벼 품종의 종주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산시, 지역특산물 활용 ‘브랜드 빵’ 개발 한다

    안산시, 지역특산물 활용 ‘브랜드 빵’ 개발 한다

    경기 안산시가 민간업체 및 단체들과 손잡고 대부도 포도와 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랜드 빵 개발에 나선다. 안산시는 16일 ㈜좋은아침, 군자농협, 안산 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법인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산 토박이 기업인 ㈜좋은아침은 지역 특산물인 대부도 포도와 대부 김, 대부도 밀 등을 활용한 브랜드 빵 개발 및 생산, 판매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자농협, 안산 대부밀 콩 영농조합법인, 청춘영어조합은 품질 좋은 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는 브랜드 빵 생산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담당한다. 시와 각 기관 및 단체는 올 상반기 중 브랜드 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산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과 협력해 대부도에 대규모 우리 밀 생산단지를 조성한 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밀을 활용한 ‘대부도 우리밀 익는 국수마을’ 조성도 추진 중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안산 브랜드 빵을 개발해 관내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 개발로 맛있는 도시, 안산으로 발돋움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밀원수 식재 등 산림 활용 강조

    김경호 경기도의원, 밀원수 식재 등 산림 활용 강조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5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해 산림 현안 문제를 보고 받고 잣나무 허리노린재 박멸과 도유림 활용방안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잣 생산에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한 허리노린재 박멸을 위해 올해 추경을 확보해 연구용역을 할 것을 주문했다. 연구 용역을 통해 허리 노린재의 생태를 파악하고 잣나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철저한 방역을 통해 잣 고장으로서의 명성 유지를 당부했다. 또 잣나무에 이어 산림을 활성화하기 위해 밀원수를 심어 양봉을 산업화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뉴질랜드의 ‘마누카꿀’을 예로 들며 특히 양봉산업은 수분을 줄이고 약용 성분을 강화해 고품질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축산정책과 양봉 담당, 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 양봉협회, 가평군 양봉협회가 정담회를 갖고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도록 요청했다. 또 산나물 시험재배를 통해 사업성이 확인되면 이를 농가에 보급하도록 하고 더덕, 산양삼 역시 시험재배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라고 밝혔다. 이에 윤하공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허리노린재와 관련해 올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생태를 분석, 박멸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봉산업과 관련해서는 주무부서인 축산정책과와 연계해 정담회 개최를 통해 산업을 활성화하고 산양삼 등은 시험 재배를 통해 산업으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각종 규제로 산업화가 어려우므로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 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앞으로 산림의 다양성 측면에서라도 재선충으로 벌채하는 곳에는 밀원수를 심어 산림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허리노린재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잣 생산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정희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설맞이 장보기 참여

    유정희 서울시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설맞이 장보기 참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정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10일 오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장보기에 참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된 이번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 유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큰폭으로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유 의원은 “상인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죄송했다”며 “이제 곧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도 시작이 되고 모든 시민분들께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방역에 동참하고 계시니 조만간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전통시장은 우리 관악을 대표하는 곳이자 주민분들의 삶 그자체”라며 “시민분들께서 명절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부터 서울 영유아 절반은 국공립 어린이집 다닌다

    내년부터 서울시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1800곳까지 늘리고 영유아의 국공립 이용률을 46%까지 확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말까지 1749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국공립 이용률 역시 43.8%로 타 시·도(평균 15.1%)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시는 공보육 수요가 많은 아파트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과 신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조기 개원 추진 등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300세대 미만 단지도 주민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국공립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서비스 질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자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영아보육컨설팅’, ‘셀프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공사에는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과 ‘어린이집 안전돌봄 맞춤환경 디자인’을 적용하고, 어린이집 면적도 법적 기준보다 넓은 영유아 1인당 7㎡를 권장한다. 또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으로 줄이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송다영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양적 확대와 함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더욱 힘써 새로운 공보육 운영모델을 마련해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WHO는 연령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WHO는 연령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WHO)가 15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우리 보건 당국이 이 백신을 65세 이상 요양원이나 요양시설 입소자에게 맞히는 것을 2분기로 미룬 것과 달리 WHO는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두 가지 버전을 따로 승인한 데 대해 “두 회사는 같은 백신을 생산하지만, 다른 공장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검토와 승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승인은) WHO가 해당 제조사로부터 전체 서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불과 4주 이내에 완료됐다”며 “WHO의 긴급 사용 목록은 코로나19 백신의 품질과 안전, 효능을 평가하고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는 (백신의) 생산을 늘려야 하며, 백신 개발업자들이 관련 서류를 고소득 국가뿐 아니라 WHO에도 제출해 줄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승인으로 WHO 등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백스의 주요 백신 공급처로, 코백스는 상반기 이 백신의 3억 3600만회분을 가입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이면 연령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WHO는 지난 연말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국내에 가장 먼저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하기로 15일 결정해 접종 효과 논란이 지속되는 65세 이상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자료가 나올 때까지 한 달가량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중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 76만명이 접종을 받는다. 정부는 접종 순서가 바뀔 뿐 올해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접종 계획이 초반부터 흔들리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5800여 곳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데 만 65세 미만의 입소자, 종사자 약 27만 2000명이 대상이다. 다음달 8일부터는 보건의료인,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이 접종을 시작한다. 중증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과 일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 35만 4000명이 맞는다. 119 구급대와 역학조사 요원, 검역 요원, 검체 검사 및 이송 요원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일하는 1차 대응 요원 7만 8000명도 3월 중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받게 될 화이자 백신도 이르면 이달 말이나 3월 초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 목표, 접종률 등을 고려할 때 “고령층에 대한 백신 효능 논란은 국민과 의료인의 백신 수용성을 떨어뜨려 접종률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염에 취약하고 치명률까지 높은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에 대한 접종이 뒤로 밀리면서 당초 정부가 목표한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실제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는 전체 입소자(37만 4000명)의 11.6%에 불과하며 종사자를 포함한 전체 64만 8855명 중 6.7%에 그친다. 입소자의 88.4%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환자는 추가 임상 자료가 나오는 3월 말까지 약 한 달 반 가까이 백신 없이 버텨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령 종사자까지 포함할 경우 접종이 늦춰진 고령층 숫자는 약 37만명에 이른다. 유럽 각국이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제한하거나 연령대 제한을 둔 상황에 정부의 ‘신중한’ 결정이 국민들에게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의 발표는 결정을 미루고 문제를 피해간 것”이라며 “이런 판단이 오히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신뢰를 결정적으로 무너뜨릴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WHO,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WHO,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의 SK바이오사이언스와 인도의 세룸인스티튜트(SII)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 사용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두 가지 버전을 각각 승인한 데 대해 “양사는 같은 백신을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공장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검토와 승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승인은) WHO가 해당 제조사로부터 전체 서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불과 4주 이내에 완료됐다”며 “WHO의 긴급사용 목록은 코로나19 백신의 품질과 안전, 효능을 평가하고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백신의) 생산을 늘려야 하며, 백신 개발업자들이 관련 서류를 고소득 국가뿐 아니라 WHO에도 제출해줄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번 승인으로 WHO 등이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WHO의 긴급사용 승인은 코백스를 통한 백신 배포의 전제 조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백스의 주요 백신 공급처로, 코백스는 올해 상반기 중 이 백신의 3억 3600만 회분을 가입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에 대한 면역효과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WHO의 면역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이면 연령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WHO는 지난해 말 미국의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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