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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중국에서 열린 왕홍 홍보 행사에 참석해 초고속으로 와인을 대량 판매해 화제다. 하든은 15일 중국의 4대 슈퍼 왕홍으로 불리는 ‘샤오양거’가 운영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어콜레이드와인과 손을 잡고 출시했던 와인 ‘J-하든’을 판매했다. 그런데 그의 중국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는 듯 이날 오후 8시 15분경 하든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와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5초 만에 무려 1만 병의 와인이 팔려나가면서 그의 흥분된 모습은 중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더 큰 화제가 된 분위기다. 베이징의 왕홍 방송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하든이 생방송에 등장하자마자 약 100만 명의 중국 팬들은 ‘MVP’를 외치며 환호했고, 그도 이에 응수하든 “사랑해, 형제들아”, “나도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와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이전 이번 생방송을 진행한 왕홍 샤오양거는 관객들을 향해 와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고 이를 들은 하든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하든은 자신이 신고 있었던 농구화를 벗어 기념 사인을 한 뒤 라이브 방송 관람객 중 한 명을 추첨, 증정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 그가 직접 중국 팬들과 소통에 나서 판매한 와인은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과 캘리포니아 레드 블렌드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16.99달러(약 2만 3000원) 수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던 이 와인은 하든이 내놓은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출시 당시 그는 “대중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하든의 생방송 출연으로 단 7초 만에 중국팬들이 구매한 와인은 약 1만 6000병으로 시가로 약 3억 6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단시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자 그는 흥분한 듯 바닥에 곤두박질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중국 팬들이 ‘MVP’를 연호하며 호응하자 그는 감격한 듯 카메라 전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며 연신 힘껏 박수를 쳤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는 무대 뒤로 물러나 덤블링을 하는 진기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또 “중국 팬들의 구매력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처럼 빠른 판매 속도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다.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꼈다. 중국 팬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소속팀과 거취를 두고 충돌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연 홍보 행사에서 대릴 모리 단장을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공개 질타를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 파이브가이즈 ‘감자튀김 맛’ 지키러 평창행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본부장, 파이브가이즈 ‘감자튀김 맛’ 지키러 평창행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대표 메뉴인 감자튀김(프라이즈)의 식재료 산지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16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최근 강원 평창군의 감자 산지를 찾아 품질을 점검하고, 지역 농민과 감자 수확에 직접 참여했다. 김 본부장이 파이브가이즈 생산현장에서 팔을 걷어붙인 건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조리 실습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3시간 가량 감자 수확에 참여한 김 본부장은 “다른 외식 브랜드와 달리 파이브가이즈는 대한민국 땅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감자를 쓰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농민들과 상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수입산 냉동 감자가 아닌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여러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감자’를 공급받아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전남 보성 감자를 사용했고 이달부터는 300여 곳의 강원지역 농가에서 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한국 파이브가이즈 운영사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파이브가이즈 강남에 이어 2호점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10월 문을 열 예정이다. 매장 전용 면적은 297㎡(90평), 100석 규모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 엔씨, 게임사 최초 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엔씨, 게임사 최초 AI 언어모델 ‘바르코’ 출시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개발해 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대규모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를 공개했다. 바르코는 엔씨 AI 언어모델 통합 브랜드 이름이다. 바르코 브랜드로 운영되는 자체 LLM의 종류는 크게 기초 모델, 인스트럭션 모델, 대화형 모델, 생성형 모델로 나뉜다. 각 LLM은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에 따라 성능이 구분된다. 이날 우선 공개된 LLM은 개인과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 규모의 한국어 전용 ‘바르코 LLM’이다. 해당 모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엔씨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 데이터를 위주로 학습해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델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를 통해 배포된다. 기초 모델, 기본 제공 알고리즘과 사전 구축된 머신러닝 솔루션이 포함된 머신러닝 허브다. 아마존과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한달 간 무료로 바르코 LLM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언어 모델도 이달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규모별 언어모델을 종류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엔씨는 바르코 LLM 기반 생성 AI 플랫폼 3종도 추가로 소개했다. 이미지 생성툴 ‘바르코 아트’, 텍스트 생성 및 관리툴 ‘바르코 텍스트’, 디지털휴먼 생성 및 편집, 운영툴인 ‘바르코 휴먼’이다. 생성 AI 플랫폼 3종은 ‘바르코 스튜디오’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된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획과 아트 등의 분야에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엔씨는 바르코 LLM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플랫폼, 대화형 언어모델 등 다양한 AI 연구와 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외에도 교육, 금융, 바이오 분야 등의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결합한 도메인 전용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이제희 최고연구책임자(CRO)는 “바르코는 현재까지 공개된 유사한 크기의 한국어 언어모델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바르코를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도메인에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레고랜드서 산 모자 쓰지 마세요” 노닐페놀 기준치 초과 검출

    “레고랜드서 산 모자 쓰지 마세요” 노닐페놀 기준치 초과 검출

    강원 춘천시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이용객에게 판매한 유니콘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공산품 안전성 조사 결과 이곳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 노닐페놀은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로 세제나 인체에 각종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바 있다. 레고랜드는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님은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 주시고, 제품 회수를 위한 리콜 조치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제품을 지참해 고객센터 또는 점포를 방문하거나 택배(착불) 등으로 보내면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 조치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는 “제품 회수를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제품을 돌려줘야 환불 가능한 점 재차 양해 부탁드린다”며 “제품 문제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동일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올해 최고의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김천 ‘산머루 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3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에 수도산와이너리의 산머루 와인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술은 경북 김천시의 해발 1317m 청정 환경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산머루를 활용해 만든 와인으로 우수한 맛과 양조장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14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탁주 부문에 다도참주가의 ‘라봉’, 약·청주 부문에 ㈜수블가의 ‘두두물물 약주’, 증류주 부문에 아리랑주조㈜의 ‘겨울소주 45’, 기타주류 부문에 ㈜두레양조의 ‘두레앙 브랜디’가 각각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됐다.
  • 1초 만에 발사…중국, 미군 뛰어넘는 첨단 레이저 무기 기술 개발? [핵잼 사이언스]

    1초 만에 발사…중국, 미군 뛰어넘는 첨단 레이저 무기 기술 개발? [핵잼 사이언스]

    미군이 레이저 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이 무기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레이저 무기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문제인 과열을 극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비롯 미국과 중국 등 현재 치열한 개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레이저 무기는 고출력 에너지를 직접 표적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기술이다. 마치 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지만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정밀 타격이 가능하며 연속적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저 무기는 차세대 무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쟁에서 각광받고 있는 드론을 파괴하는데 있어 이같은 레이저가 최고의 효율적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이번에 중국 연구팀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기술은 레이저 무기의 신속한 냉각 기술이다. 레이저 무기는 사용할 때 마다 과도한 열이 발생해 빔의 품질이 저하되며 레이저 챔부 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일단 사용하면 냉각을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 그러나 만약 레이저를 사용할 때 마다 신속하게 열을 밀어내 레이저의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레이저 무기가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가스를 사용해 신속하게 폐열을 제거하고 무기 내부의 깨끗한 기체 환경을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같은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레이저 무기 개발자인 위안 셩푸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고에너지 레이저 시스템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있어 엄청난 돌파구"라면서 "고품질 빔이 1초 만에 생성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무한정 유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서구언론은 "만약 중국 연구팀 주장이 사실이라면 중국이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개발에 있어 미국을 뛰어넘었다는 뜻"이라면서 "다만 그들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능력이 실제로 실행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이저 무기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은 이미 여러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12월 미 해군은 레이저 무기체계 시연기(LWSD)를 시험 발사해 해상 목표물을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시험에서 미 해군은 상륙강습함 USS 포틀랜드호에 장착된 150kW급의 LWSD로 아덴만 해상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무력화했다. 150kW급의 LWSD는 미 해군의 차세대 레이저 기술로 보트나 로켓 등을 무력화시킬 정도의 위력을 갖고있다.   
  •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스위스 시계산업은 품질의 대명사인 ‘메이드 인 스위스’(Made in Swiss)를 대표한다. 생산품의 95%가 수출되며 명품시계, 스포츠시계, 쿼츠시계, 패션시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군에는 소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방형 개인기업부터 대량생산하는 대기업까지 존재하지만, 특정 개별 기업보다는 생산 클러스터인 지역공동체가 시계산업을 선도한다. ‘시계 밸리’(Swiss Watch Valley)로 불리는 이러한 생산 클러스터는 프랑스어 권역인 제네바로부터 독일어 권역인 바젤로 이어지는 활 모양의 스위스 동북부 지역에 걸쳐 있다. 라쇼드퐁에 국제시계박물관, 빌에 스위스 시계산업협회가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시계는 프랑스와 독일의 다문화적 특징이 반영돼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스위스 시계의 탄생 배경이다. 스위스 시계산업은 16세기 중반부터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프랑스와 독일 기술에 의존했다. 당시에도 세계 최고의 시계 생산 국가가 된 것은 독특한 산악 지형과 열악한 기후 조건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낙농 농부들은 여름에는 농사를 주업으로, 겨울에는 시계 제조를 부업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시계 제조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시계산업을 선도했다. 수제 명품시계의 핵심 부품과 소재, 손목시계, 그리고 방수시계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00년간 스위스 시계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바로 장인정신이다. 개별 시계 회사와 산업협회, 그리고 정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부품과 완제품에 ‘Swiss Made’라는 예외 없는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된다. 시계산업에 특화된 실용적 교육기관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약 60%의 학생이 진학하는 실습 중심의 응용과학 대학과 함께 시계 전문학교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뇌샤텔의 오트에콜ARC대학과 보스테프 시계전문학교가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도 쿼츠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69년 12월 25일 일본 세이코사가 ‘아스트론’으로 불리는 전자 쿼츠시계를 출시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정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일본 쿼츠시계는 스위스 기계시계를 대체했다. 그 결과 10여년 동안 시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55%에서 30%로 급감했다. 스위스에서만 1000여개의 회사가 사라졌으며 종사 근로자는 9만명에서 3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쿼츠 위기는 1983년 스와치시계의 등장으로 극복됐다. 스와치는 고품질·저가의 패션 쿼츠시계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면서 필요 부품을 55%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된 대량생산으로 생산비용을 80% 절감했다. 스와치시계는 첫 5년 동안 4000만개가 판매됐다. 스와치로 인한 스위스 시계산업의 빠른 회복은 시계 제조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 그리고 고숙련 인력 등과 같은 산업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는 패션 쿼츠시계의 효율성과 전통적인 명품 기계시계의 품질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스와치사와 오메가사가 협력해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문스와치라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70년간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다양한 산업을 육성했다.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여부의 기로에 서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이 전통과 혁신을 결합시켜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개발했듯이 우리 역시 역경과 도전에 흔들리지 않을 혁신적인 산업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현재의 우수성이 미래로 연결돼 먼 훗날 400년 이상 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가운데 맛과 품질 등이 가장 뛰어난 술을 뽑는 으뜸 주(酒) 선발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경남도는 지역 전통주 생산자 의욕을 북돋우고 품질향상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술 가운데 경남에서 생산되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어 등 모두 5개 종류 술이다. 주재료가 국산이어야 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 방법이 승인된 제품으로, 출품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유통 중인 제품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제품 설명서, 제조방법 신고서, 원산지 증명서 등을 갖추어 주류 제조장이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단계 서류 심사에서 우리농산물 50% 이상 사용 여부와 전통주 제조면허 등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이어 2단계 심사에서는 대학교수, 전통주 소믈리에, 소비자단체 등 9명 내외로 구성된 전통주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평가를 해 전통주 색·향·맛·질감 등 관능이 우수한 주종별 상위 3점씩을 선발한다. 2단계 심사를 통과한 으뜸 후보 술은 경남도내 대학교와 번화가 등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블라인드 맛 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으뜸주를 선정해 다음달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씩과 으뜸주 가운데 최고 으뜸주 1점을 뽑는다.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 행사때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전통 으뜸 주에 도지사 상패와 도지사 인증 현판을 준다. 또 으뜸 주 수상 전통주 마케팅과 제품포장비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시·시음행사도 한다. 경남도는 으뜸주 수상 업체에 대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해 전통주 산업 기반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관련 박람회 참가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백화점 기획판촉전 및 전략소매점포(안테나숍) 전시·판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주 소비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혼술·홈술 문화 확산과 MZ세대의 전통주 관심 증가 등 전통주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우수한 지역전통주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컬리 달걀, 기온 오를수록 더 팔렸다… 7월 한 달간 1000만개 돌파

    컬리 달걀, 기온 오를수록 더 팔렸다… 7월 한 달간 1000만개 돌파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달걀은 기온에 더욱 취약한 편이므로 요즘 같은 시기, 구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한 온라인 쇼핑몰의 달걀 판매량이 증가 추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기업 컬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마켓컬리’의 달걀 판매량이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에서의 지난달 달걀 판매량은 처음으로 1000만개(알)를 넘어섰다. 2021년 3월 500만을, 2022년 3월에는 900만을 돌파한 뒤 지난달 101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000만을 넘어선 것. 기온이 올라갈수록 계란이 더 많이 팔리는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이는 계란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 계란은 적정 온도인 5~10℃가 유지되지 않으면 신선도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컬리는 포장에 들어가는 아이스팩 중량을 두 배 늘려 배송 중에도 계란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재사용 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도 무더위에 잘 버티도록 고안했다. 컬리 퍼플박스는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해 준다. 세척란만 판매하는 점도 주효했다. 여름은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로, 계란이 원인이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해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건도 비세척 계란의 껍데기에 붙은 살모넬라균으로 알려지면서 세척한 계란이 더 안전하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공개되기도 했다. 짧은 판매기한도 구입을 주저하는 소비자를 안심시켰다. 컬리는 달걀의 판매기한을 유통기한 대비 3분의1 이하로 짧게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계란의 유통기한이 30일인데 컬리는 유정란의 경우 산란 후 7일, 일반란은 산란 후 10일만의 것을 판매한다. 또한 계란 전문기업 ‘가농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당일 산란한 계란을 당일 판매하는 ‘오늘낳은계란’도 선보이고 있다. 오늘낳은계란은 당일 생산된 계란을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해 주는 상품으로, 지난 6월부터 무항생제 대란 20구 상품을 4990원에 판매하며 가격 경쟁력을 키웠다. 컬리의 풀콜드체인 시스템도 신선한 계란을 배송받을 수 있게 만든 요인 중 하나다. 컬리는 산지에서 상품을 선별·포장하는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입고, 분류, 포장, 배송 등 유통의 전 과정을 냉장·냉동 상품별 최적 온도로 꼼꼼히 관리한다. 포장 박스와 냉매제 개수 및 위치에도 신경을 쓴다. 정민치 컬리 축산팀 팀장은 “보통 여름철에는 휴가, 방학 등으로 인해 계란 소비가 줄어드는데, 7월 계란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는 것은 그간 컬리의 신선한 계란 배송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객의 식탁에 늘 함께하는 계란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란일 관리, 냉장 배송, 세척란 취급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계란생산개수는 약 14억개다. 지난해 계란의 온라인 유통 비중은 4.9%로, 약 6879만개가 온라인으로 유통된다고 볼 때 컬리의 지난달 계란 판매량 1010만개는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약 15%를 차지하는 수치다.
  • 10만원짜리 나이키 리폼 쇼핑백…명품의 변신은 ‘유죄’

    10만원짜리 나이키 리폼 쇼핑백…명품의 변신은 ‘유죄’

    낡은 명품 가방을 세척·분해한 뒤 독특한 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어 오픈마켓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은 A씨는 최근 상표권자인 브랜드사로부터 판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 상표의 로고가 달린 빈티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B씨는 정품이 아닌 업사이클링 제품임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려 했으나 판매자 계정이 폐쇄돼 위조상품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친환경 소비를 늘리고 과소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각광받는 리폼·업사이클링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상표권’ 논란이 일고 있다. 특허청은 상표권자의 동의 없이 사용해 부당이득을 얻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라고 13일 경고했다. 유명 상표의 리폼 제품이 온라인에서 고가에 판매된 것이 계기였다. 나이키 매장에서 1000~3000원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쇼핑백(사진)을 새로운 형태로 바꾼 제품이 온라인에서 6만~10만원에 거래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정품을 변형해 중고 제품으로 판매하고, 리폼 제품임을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특허청의 견해는 다르다. 리폼 제품의 자가 사용은 문제가 없지만 이를 판매하거나 유통, 양도하는 일은 상표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리폼·업사이클링 제품들은 대부분 본래 제품의 외형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형했지만 상표·로고를 그대로 표시하고 있다. 상품의 품질과 형상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일부를 단순 가공하거나 수선하는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앞서 대법원 판례는 본 상품과의 동일성을 해할 정도의 가공이나 수선을 하는 경우는 실질적으로 생산 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나아가 리폼 과정을 거친 제품에 사용된 원단·부품·제조 기술 등이 본 상품과 동일하지 않아 리폼 행위로 인해 상표의 품질 보증 기능이 훼손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나이키는 리폼 상품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상표권 침해는 비친고죄여서 구매자가 판매자를 신고할 수 있다. 국내에 널리 알려진 상표 및 로고와 동일·유사한 제품을 판매하면 부정경쟁행위로 처벌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상표권자가 단속 요청을 하면 리폼 제품 판매자에 대해 형사 입건 등의 처벌이 뒤따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친환경 ‘리폼’의 함정…유명상표 노출제품 판매는 상표권 ‘침해’

    친환경 ‘리폼’의 함정…유명상표 노출제품 판매는 상표권 ‘침해’

    A씨는 낡은 명품 가방을 세척·분해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오픈마켓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던 중 상표권자로부터 판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받았다. B씨는 SNS에서 유명상표 로고가 달린 빈티지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 데 정품이 아닌 업사이클링 제품임을 알게 돼 환불을 요구하려 했으나 판매자 계정이 폐쇄돼 위조상품 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친환경 소비 및 과소비를 줄인다는 취지로 각광받고 있는 리폼 및 업사이클링 제품에서 때아닌 ‘상표권’ 논란이 일고 있다. 유명상표의 리폼 제품이 온라인에서 고가에 판매되면서 촉발됐다. 나이키 매장에서 1000~3000원에 제공하는 리유저블 쇼핑백을 새로운 형태로 리폼한 제품이 온라인에서 6만~10만원에 거래되면서 갑론을박이 불거졌다. “정품을 변형해 중고 제품으로 판매하고, 리폼 제품임을 밝혔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특허청은 상표권자의 동의없이 사용해 부당이득을 얻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가 된다고 경고했다. 리폼 제품의 자가 사용은 문제가 없지만 이를 판매하거나 유통, 양도하는 것은 상표법 위반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리폼 및 업사이클링 제품의 다수가 본래 제품의 외형을 전혀 다른 형태로 변형했지만 상표·로고는 그대로 표시하고 있다. 상품의 품질과 형상을 유지·보수하기 위해 일부를 단순 가공하거나 수선하는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대법원 판례도 본 상품과의 동일성을 해할 정도의 가공이나 수선을 하는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생산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더욱이 리폼 과정을 거친 제품에 사용된 원단·부품·제조 기술 등이 본 상품과 동일하지 않아 리폼 행위로 인해 상표의 품질보증 기능이 훼손된 것으로 볼 가능성이 있다. 현재 나이키는 리폼 상품에 대한 단속을 요청하지 않았지만 상표권 침해는 비친고죄로 구매자가 판매자를 신고할 수 있다. 또 최초 구매자가 리폼 제품을 알고 구매한 후 중고 제품으로 유통시 정품으로 오인·혼동해 구매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 널리 아려진 상표 및 로고와 동일·유사한 제품을 판매하면 부정경쟁행위로 처벌된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이 자칫 상표권 침해 및 지재권 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사례”라며 “상표권자가 단속 요청시 리폼 제품 판매자는 형사입건 등 처벌이 뒤따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軍 화생방용 덧신은 왜 ‘끈’으로 조일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軍 화생방용 덧신은 왜 ‘끈’으로 조일까 [밀리터리 인사이드]

    장화 형태 화생방용 덧신 개발돼 있는데일선 부대에선 ‘끈’으로 조이는 제품 사용“지퍼형 전투화 보급도 필요하다” 의견전투력 높이려면 보급품 기능성 개선 나서야 군 생활을 했다면 화생방 훈련을 할 때 한 번 이상 보호의 세트를 착용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신속성’이 최우선 고려사항입니다. 그런데 화생방 덧신(전투화 덮개)을 신을 때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도대체 왜 화생방용 덧신은 끈으로 조이게 돼 있을까. 제대로 조이지 않으면 헐거워질 수도 있고 신속하게 조이는데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번 밀리터리 인사이드에서는 여군과의 심층 인터뷰에서 나온 이런 피복과 관련한 문제들을 짚어봤습니다. 13일 국방품질연구논집에 따르면 충남대 연구팀은 최근 ‘여군 육군용 군복의 발전 방안 모색 :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냈습니다. 인터뷰에선 단순히 여군의 피복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군에서 쓰이는 각종 장구류에 대한 솔직한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수십년간 ‘관행’이나 ‘대체품이 없다’는 이유로 그냥 넘겼던 군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과거 ‘깔깔이’라는 은어로 흔히 불렀던 ‘방상내피’는 보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방상내피는 안감과 겉감 사이에 솜털 등의 재료를 넣어 바느질을 하는 ‘누빔’ 기법으로 만듭니다. 이 누빔이 된 공간에 공기층이 형성돼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방상내피 자체가 너무 얇다보니 여전히 춥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됐습니다. ●“방상내피 입어도 춥다” 기능성 개선 필요 그래서 일부 병사는 부대 인근에서 군 관련 용품을 판매하는 ‘군장점’을 찾습니다. 그들은 양털을 덧대 내피 보온성을 강화한 제품을 구매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일부 여군은 “나도 입어봤는데 그 제품이 훨씬 따뜻하다고 느꼈다”며 “보급품도 군장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처럼 바뀌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문제를 “나는 추워도 전투복만 입고도 버텼다”는 식의 ‘군기’로 대응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극한의 상황이 언제 일어날 지 모르기 때문에 군용 피복의 기능성을 극대화고 개선하는 건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이와 관련해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지난 6월 여당에선 새로 개발한 방상내피를 지급하는 방안을 예산당국과 협의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새로 지급할 방상내피는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는 ‘공급자 마인드’가 아닌, 병사나 부사관, 장교들의 의견을 두루 수렴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개발했으면 합니다. 인터뷰에서 화생방용 덧신은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을 텐데 아직도 끈으로 된 형태로 착용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 너무 번거롭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참여자는 화생방 전문 부대나 해외에선 ‘장화’ 형태의 제품이 보급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습니다. 화생방 보호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끈으로 조이는 방식이어서 신속성과 치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지금까지는 이런 불편함을 극복하면서 신속히 화생방 보호의 세트를 착용하는 것을 ‘군기’나 ‘능력’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시간 내에 착용하지 못 한 것을 두고 ‘숙련도 미달’로만 치부해버렸습니다. 기능성을 개선하기는 커녕 반복훈련을 하고 얼차려로 벌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렇지만 보호의 세트를 이른바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 형태로 만든다면 각종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장화 형태의 덧신도 이미 일부 부대엔 보급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입을 모아 이런 기능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화생방 보호의 세트도 벨크로 형태의 제품이 이미 개발돼 있다고 합니다. 군에서는 이런 의견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긍정적인 방향의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겁니다. ●조종사 “타 병과도 ‘지퍼 전투화’ 보급해야” 전투기 조종사나 고위 장교는 지퍼가 달린 전투화를 신습니다. 사실 끈으로 조이는 전투화는 수십년 이어진 군의 상징이지만, 또 한편으론 ‘왜 병사나 하급장교들은 기능성이 좋은 지퍼 달린 전투화를 못 신느냐’는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 여당에선 지퍼 달린 전투화 지급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 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터뷰에 응한 한 공군 조종사는 “조종병과가 아닌 타 병과 근무 여군들도 편하게 지퍼형 군화를 착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여군만 한정지어 보면 ‘방탄헬멧’ 사이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가장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XS’조차도 여군에게는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여군의 머리 사이즈를 고려해야 하는데, 단순히 남성의 가장 작은 머리 사이즈를 제작한 다음 그대로 사용하게 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여군은 “가장 작은 사이즈마저 헐거워서 훈련 때 헬멧이 자꾸 움직여 불편하다”고 토로했습니다. 방탄헬멧이 헐거운 문제는 일부 보도사진으로 접하는 여군 훈련 모습에서도 확인되는 부분입니다. ●“양말, 軍 보급품이 품질 더 좋아 만족”인터뷰 참여자들이 군 보급품에 불만만 제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제품은 의외로 기능성을 추켜세우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양말’에 대해선 “민간용 제품에 비해 오히려 품질이 좋은 것 같아 만족한다”며 “쿠션감도 있고 쉽게 닳지 않아 좋다”고 극찬했습니다. 또 ‘전투용 배낭’도 대체로 만족한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의 여군을 위한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근 기능성이 강화돼 이용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전 제품과 다르게 어깨 부분에 패드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고, 허리 멜빵도 고정력이 좋아서 대체로 만족한다”는 평가였습니다. 전투모는 뒤쪽 찍찍이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이 있었지만, 전투모와 베레모 모두 큰 불편함이 없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습니다.
  • 중국 단체관광 재개, 한중 상호 신뢰 기반 만들까[외통(外統) 비하인드]

    중국 단체관광 재개, 한중 상호 신뢰 기반 만들까[외통(外統) 비하인드]

    서울신문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주간 가장 중요한 뉴스의 포인트를 짚는 [외통(外統) 비하인드]를 격주 금요일 선보입니다. 국익과 국익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담겠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10일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 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당장 ‘큰손’인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귀환에 국내 여행 업계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또 한중 관계가 급속도로 냉각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사태 이후 중단된 단체 관광이 재개됐다는 상징적 의미도 있습니다. 다만 한국뿐만 아니라 78개국이 함께 단체관광 허용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한중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돌아올 유커들이 상호 신뢰의 기반이 되기 위해선 더 많은 과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중 상호 신뢰 토대됐던 관광객...‘사드 사태’ 직격 한국과 중국이 1992년 수교한 이후 관광은 양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토대가 되어왔습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2007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6년엔 8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전체 방한 관광객 가운데 중국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에 들어서 방한 일본 관광객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 방문 한국인 관광객 규모의 2배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사드 사태’를 기점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크게 줄어듭니다. 중국 정부는 사드 관련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한국행 단체관광객의 20% 감축을 지시하고, 중국 방한 관광상품의 판매를 금지했습니다. 11일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까지 중국의 방한 외래 관광객은 2018년 478만명, 2019년 602만명으로 한한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엔 2020년 68만명, 2021년 17만명, 2022년 22만명으로 많이 감소했습니다.단체관광 재개, 반중·반한 정서 극복할까.. “품질관리 필요” 이번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금지 해제는 한국에 국한한 조치는 아닙니다. 중국은 지난 2월 20개국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지했던 단체 여행을 허용하고, 3월에 40개국에 허용했습니다. 이번엔 미국, 일본을 포함해 78개국에 문을 열었는데 한국까지 포함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전면적 단체 관광 허용은 중국 내부의 정책적 필요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내수 파급 효과가 큰 관광산업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섰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최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 등으로 한중 관계 기류가 심상치 않았던 상황에서 이번 단체관광 금지 해제는 최악의 국면은 피하겠다는 관리 의지로도 읽힙니다. 한국의 대중 정책이 미중 간 전략 경쟁 구도 속에서 상호존중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인적 교류 증대가 양국 간 안정적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단체 여행객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코로나19를 전후로 양국에서 고조된 반중, 반한 정서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문흥호 한양대 명예교수는 “대표적인 민간 교류인 한중 관광 재개가 최근 악화된 한중 간 상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과거 중국인의 관광 상품이 낮은 단가에 양적 교류에만 치우친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엔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경기교육청, 교복업체 선정 기준 강화 담합 방지

    경기도교육청은 ‘교복 학교 주관 구매 안내서’를 개정,업체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교복업체 담합을 방지하는 다양한 계약 방법이 소개됐다. 특히 담합 제재 관련 평가 항목을 신설해 최근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행정처분 받은 교복 업체는 10점이 감점된다. 학교가 알 수 있도록 입찰 공고 때 법 위반 사실 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했다. 또 교복 품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을 줄이기 위해 해당 항목 평가 점수를 기존 5점 만점에서 10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평가 때 허위 서류, 서류 위조, 타사 제품 견본 제출 등이 적발되면 아예 부적격 처리하도록 했다. 교복 학교 주관 구매는 학교가 입찰을 통해 선정한 업체와 계약한 뒤 교복을 구매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담합, 교복 품질 불만족 등이 잇따르자 경기도교육청은 이번에 교복업체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
  • “치과의사는 안다”

    “치과의사는 안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덴티움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10일 덴티움은 이달부터 배우 송강호를 모델로 발탁해 ‘당신의 치과의사는 안다’라는 캠페인을 시작,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인 이 회사는 2000년 설립 이후 브랜드 광고 없이 ‘품질 절대주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해 왔다. 2003년 유럽 수출을 위한 유럽공동체마크(CE)와 200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안정성을 확인받았다.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 세계 77여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씨줄날줄] 초전도체 소동/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초전도체 소동/임창용 논설위원

    지난달 국내 민간연구기업인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한껏 달아올랐던 ‘초전도체 열풍’이 차갑게 식는 모양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LK99는 상온은 물론 매우 낮은 온도에서도 초전도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높은 저항을 가진 저품질의 재료일 뿐”이라고 밝히면서다. 물론 앞서 한국초전도체학회나 일부 국제학술지에서도 부정적 평가를 내놓긴 했지만 ‘의심 수준’이어서 이미 흥분에 들뜬 이들의 열기를 식히기엔 한계가 있었다. 초전도체 관련주로 지목된 몇몇 테마주는 그사이 상한가를 거듭하며 3~4배로 폭등했고, 적지 않은 ‘개미’들이 묻지마 투자에 뛰어들기도 했다. 하지만 어제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0인 물질로 에너지 분야에서 ‘꿈의 물질’로 불린다. 상용화되면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고압 송전망을 건설할 이유도 없고, 발전기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 반자성 특성도 있어 자기부상열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혁명적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다만 극저온(영하 200도 이하)·초고압(상압의 10만배 이상) 환경에서나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활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온·상압에서 구현되는 초전도체를 실제로 개발한다면 연구자는 아인슈타인이나 퀴리 부인 같은 노벨상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란 말이 과언이 아니다. 이번 초전도체 열풍은 연구진의 성급한 발표에다 ‘한탕주의’에 빠진 주식시장, 언론의 선정적 보도가 맞물리면서 증폭됐다고 할 수 있다. 연구소는 미검증 원고 2편을 사전등록 사이트 ‘아카이브’에 동시 공개했는데, 학계에선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돈이 될 이슈 찾기에 눈이 벌건 증권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일부 언론은 거기에 맞춰 마치 새로운 세계가 금방이라도 열릴 듯이 보도했다. 물론 이번 연구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단정짓기엔 이르다. 제대로 된 검증을 거쳐 꼭 초전도체가 아니라도 의미 있는 신물질로 판명됐으면 하는 기대감도 있다. 다만 검증되지 않은 연구 발표가 ‘묻지마 투자’를 부르고, 결국 개미들의 피눈물로 귀결되는 사태는 더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 오늘 말복… 날아오른 닭고기 값

    오늘 말복… 날아오른 닭고기 값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생닭을 살펴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닭고기 소매가격은 ㎏당 6151원으로 지난해보다 8.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비 증가에 따라 닭고기 공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뉴시스
  • 밥상 물가 잡는다…서울 롯데마트서 오이 1개 750원

    밥상 물가 잡는다…서울 롯데마트서 오이 1개 750원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서울시가 오이 3만개(600박스)를 36%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 동화청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5종(무, 배추, 양파, 대파, 오이) 중 가격급등 품목을 선정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산물 착한가격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 3월 대파를 시중가격 대비 38% 할인판매한 데 이은 두 번째다. 할인판매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다. 서울 시내 롯데마트 14곳에서 오이 1개당 750원(2개 이상 구입 시)에 판매한다. 7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오이의 평균 소매가격인 1178원과 비교하면 약 36% 저렴한 수준이다. 오이의 경우 충청지역 비 피해와 강원지역 노균병 발생 등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평년대비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인 동화청과가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롯데마트에 공급하고 마진은 최소화한다. 시가 최상급 품질의 오이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한 물류운송비용을 생산자에게 지원해 원가를 낮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화청과 홍성호 대표는 “농가의 빠른 피해 복구와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출하선도금(농산물 생산~판매과정에서 필요한 일시적 자금을 무이자로 지원)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덕영 서울시 농수산유통담당관은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와 무거워진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조례 개정안’ 발의

    김인제 서울시의원,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8일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교급식에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방사능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했으며, 시장에게 학교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 이에 따라 서울시장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의회가 실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 체감 불안 여론조사’ 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경감시키고자 발의됐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5%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사안을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서울시민의 관심이 높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 서울시민들은 서울시 차원의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 70.7%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오염수 방류 이후 학교, 병원과 같이 단체급식시설에 해산물을 줄이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75%로 나타났으며, 이 중에서 자녀가 있는 응답자의 78.9%가 학교 등 단체급식시설의 해산물 사용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9.5%는 학교에서 ‘어류나 해산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여부에 많은 시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가 방사능 등 유해물질에 오염되는 것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라며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 것을 시장의 의무로 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고, 무엇보다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서울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주의 깊게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말복 삼계탕 1년 전보다 10% 비싸다…서울 1만 6천원대

    말복 삼계탕 1년 전보다 10% 비싸다…서울 1만 6천원대

    말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계탕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 6423원으로, 지난해 동월(1만 4885원)에 비해 10.3% 상승했다. 이어 광주(1만 6400원), 경기(1만 6310원), 전북(1만 6300원), 경남(1만 6077원) 등도 1만 6000원 선을 돌파했다. 비교적 가격이 낮은 지역은 충북(1만 4286원), 울산·경북(1만 5000원), 대전(1만 5200원) 정도에 그쳤다. 삼계탕 한 그릇의 전국 평균 가격은 1만 5680원이었다. 1년 전보다 약 1324원 올랐다. 이는 재룟값 상승에 더해 인건비,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이 증가한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690원보다 8.1% 올랐다. 월별 소매가격도 1년 전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난해 1∼7월 월평균 소매가는 5327원∼6229원이었고, 올해 동기에는 5794원∼6439원으로 조사됐다. 도매가 역시 지난해 1∼7월에는 3236원∼3750원이었고, 올해 동기에는 3363원∼4166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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