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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무료 개방

    특허청은 21일부터 미국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 데이터 1480만건을 국내외 특허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민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12월 유럽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데이터(500만건) 개방에 이어 두 번째 개방이다. 데이터 공개로 국민과 기업들은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 쉽게 검색해 가치평가 등 특허 분석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한 번역시스템을 활용한 성과다. AI가 특허 분야의 전문용어와 문장구조를 이해해 번역할 수 있도록 특허공보와 심사·심판 문서 등에서 데이터를 구축·학습시켜 번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내년에는 중한 AI 번역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약 3800만건)을 개방하고, 약 2600만건에 달하는 일본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도 개방할 계획이다.
  • “종로위키로 신규 공무원 적응 도와요”

    서울 종로구가 신규(전입)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공직생활과 업무 관련 정보를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 위키(Wiki)’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 구는 ‘종로 공직생활 안내’ 책자를 제공해 왔으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흩어져 있어 신규 직원들 스스로 업무에 익숙해지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공무원에게 필요한 정보 47종을 담은 온라인 서비스 종로위키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내부 행정망을 통해 제공했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서비스를 자체 개발·구축해 6000만원 상당의 예산도 절감했다. 종로위키는 구정 현황, 인사, 급여, 연금, 첫 출근 시 해야 할 일(행정 포털 활용, 행정 전화기 사용법 등) 등과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 담겼다.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공문서 작성법, 예산지출, 정보공개, 사업홍보, 행정차량 이용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일정 수준의 업무 역량을 신속히 갖추는 것이 행정서비스 품질에 직결되는 만큼, 종로위키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10대도 결혼하게 하자”…발등에 불 떨어진 중국

    “10대도 결혼하게 하자”…발등에 불 떨어진 중국

    중국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 가운데, 법정 결혼이 가능한 연령을 18세까지 낮추자는 의견이 나왔다. 20일(한국시간) 홍콩 명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동향을 적극적으로 주시하며 국가 유관 부문의 최신 요구를 적시에 이행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후난성 정치협상회의 량샹둥 위원이 “결혼 가능 연령을 낮추자”며 제안한 출산 지원 정책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남성 22세, 여성 20세 이상이면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하다. 결혼 연령을 낮추는 문제는 2019년 중국 민법의 혼인·가정편 초안 심의 때도 다뤄졌지만, 실제 법 개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시 헌법·법률위원회는 “국민들 사이에서 익숙해진 혼인 가능 연령을 바꾸려면 충분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런데 최근 출산율이 계속 감소하자 다시 곳곳에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역대 최저”…중국 작년 합계출산율 1.09명 예상 최근 중국인구학회에서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합계출산율은 1.09로, 인구 1억명이 넘는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결혼 자체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도 기성세대와는 달라졌다. 올해 초 중국가족계획(계획생육)협회, 중국청년망 등 다양한 기관이 공동으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청년층은 결혼을 인생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하지 않는다. 2021년 중국의 초혼자 수는 1157만 8000명으로, 초혼자 수가 120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85년 이후 36년 만이다. 이에 출생률도 떨어지면서, 지난해는 194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은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에서 출산율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의 인구는 14억 1175만명으로, 2021년 말 대비 85만명 줄었다. 앞서 중국은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1978년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출산율 저하가 빨라지자 2016년 ‘2자녀 정책’을 전면 시행했다. 이후 2021년 3자녀 허용으로 제한을 추가 완화했다. 인구 감소가 현실화하자 지역별로 육아 보조금과 같은 출산 장려책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5월 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된 대사”라며 “반드시 인구 전체의 소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의 인구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 미국 특허공보도 한글로…특허청 AI 번역시스템 자체 개발

    미국 특허공보도 한글로…특허청 AI 번역시스템 자체 개발

    앞으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일본어로 제출된 각 국의 특허공보를 한글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21일부터 미국 특허공보에 대한 한글번역문 데이터 1480만건을 국내·외 특허데이터 개방 플랫폼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민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12월 유럽 특허공보 한글번역문 데이터(500만건) 개방에 이은 두 번째이다. 데이터 공개로 국민과 기업들은 미국 특허공보를 한글로 쉽게 검색해 가치평가 등 특허분석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영한 번역시스템을 활용한 성과다. 특허청은 AI가 특허분야의 전문용어와 문장구조를 이해해 번역할 수 있도록 특허공보와 심사·심판 문서 등에서 데이터를 구축·학습시켜 번역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내년에는 중한 AI 번역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약 3800만건)을 개방하고, 일한 AI 번역시스템도 개발해 약 2600만건에 달하는 일본 특허문헌에 대한 한글번역문도 개방할 계획이다. 김기범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전 세계 특허정보를 언어장벽없이 한글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번역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개방하는 데이터의 범위와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하루에 소고기 5㎏ 먹을 직원 찾아요”…中 유명 마트의 이색 구인

    “하루에 소고기 5㎏ 먹을 직원 찾아요”…中 유명 마트의 이색 구인

    중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 구인 조건에 ‘출근 후 하루 평균 소고기 5kg씩 시식이 가능한 위장이 큰 인물’을 내걸어 화제다. 18일 구파이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17일 상하이 징안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에서 새 직원을 구하는 구인 모집 공고란에 ‘하루에 5kg씩 소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색적인 조건을 제시했으며 ‘대식가’이기만 하면 성별이나 연령, 학력 제한 없이 채용 가능하다는 설명을 달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마트는 중국 최대 하이퍼마켓으로 알려진 다룬파(RT-Mart)였는데, 향후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을 시 프랜차이즈 마트 각 지점을 차례로 방문해 당일 판매를 앞둔 쇠고기를 시식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시식한 고기의 품질을 설명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 모집 공고는 마트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된 직후 연일 화제성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를 접한 상당수 현지 네티즌들은 해당 구인 모집의 내용이 조작된 것으로 이 마트가 홍보를 위해 이색적인 구인 공고를 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실제로 구인 공고를 냈던 마트 측은 일명 ‘쇠고기 시식 전문가’로 불리는 위장이 남달리 큰 구인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마트 관계자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 구인 공고 내용은 농담이나 장난이 아니다”면서 “마트에서는 진지하게 쇠고기 시식을 위한 전문 직원을 구하고 있다. 조건은 위장이 큰 대식가여야 하며 평소에 쇠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고객들을 위해 제공되는 쇠고기의 질을 감별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문가는 당일에 공수되는 쇠고기의 맛을 평가하는 감독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구인 조건이 공개되자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는 “하루 평균 5kg 이상의 고기를 시식하다가 배탈이라도 나면 산업 재해로 인정해주는 것이냐”면서 다소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한편, 화제가 된 마트는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지난 2021년에도 이와 유사한 ‘멜론 시식 전문가’라는 명칭의 직원을 구인해 관심이 집중됐던 바 있다. 당시 마트 측은 ‘멜론 시식 전문가’를 구인하면서 ‘입사 후 멜론과 수박을 마음껏 시식할 수 있으며, 여름 휴가철에는 10일간의 유급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의 매력적인 구인 공고를 게재해 화제성을 더한 바 있다. 
  • 전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추진

    전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추진

    전라남도는 최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붕괴사고와 무량판구조 및 콘크리트 강도 미확보 등에 따른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 중인 모든 공동주택의 안전 강화에 나섰다. 먼저 공동주택 품질 향상 및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계획과 시공, 안전, 구조, 토목 등 10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점검단을 구성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추진한다. 품질점검은 터파기 완료 후인 기초단계와 구조체 시공 중인 골조단계, 입주자 사전방문 후 사용검사 전 단계까지 단계별 점검을 실시한다. 또 건축구조기술사 등 7개 분야 민간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된 전남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품질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공동주택 현장에 대해서도 민·관 합동점검을 하는 등 건립 중인 모든 공동주택을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인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이 설계·시공상의 철근 누락으로 드러난 만큼 부실공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설계와 시공, 감리 등 모든 단계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품질점검으로 공사 중인 35개 단지에 대해 931건을 개선 조치하고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22개 단지 295건을 개선 조치하는 등 총 57개 단지 1226건을 시정했다.
  • LG,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한다

    LG,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한다

    LG가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LG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은 미국 미시간대, 한국 서울대, 캐나다 토론토대 등과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18일 LG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지난달 마곡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EXAONE) 2.0’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약 4500만건의 전문 문헌과 3억 5000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엑사원 2.0은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됐다. 학습 데이터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특히 엑사원 2.0의 언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추론 처리 시간은 25%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70% 줄여 비용을 약 78% 절감했다.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 2.0’의 멀티모달 모델은 이미지 생성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모델보다 메모리 사용량을 두 배 늘렸지만, 추론 처리 시간은 83% 단축해 비용의 약 66%를 절감했다. 이날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대 플랫폼인 ‘엑사원 유니버스’(언어), ‘엑사원 디스커버리’(난제), ‘엑사원 아틀리에’(창작)도 차례로 공개했다. 먼저 엑사원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다른 대화형 AI들과는 달리 사전 학습한 데이터는 물론 도메인별 최신 전문 데이터까지 포함해 근거를 찾아내며 추론한 답변을 생성한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초거대 AI가 인류가 쌓아온 지식을 AI가 스스로 학습해 활용할 수 있다면 질병, 에너지와 같은 세상의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플랫폼이다. 엑사원이 논문∙특허 등 전문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수식과 표, 이미지까지 스스로 학습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엑사원 아틀리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간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엑사원만의 멀티모달 특성을 살려, 사람과 AI가 협업해 세상에 없던 창조적 디자인을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처음 보는 이미지를 자연어로 설명할 수 있는 ‘캡셔닝 AI’ 기능이 탑재돼 이미지 검색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문장이나 키워드 등의 메타 데이터를 생성한다.
  • [서울인싸]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전국 확대를/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서울인싸]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전국 확대를/송도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모든 신문의 1면을 장식한 ‘순살’이라는 오명의 부실 공사는 건설인들을 부끄럽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끈 우리의 건설과 열사의 땅 중동에서 땀 흘려 일한 건설일꾼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래전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일을 대충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는 지체 없이 일을 처리해 결과를 보고 싶은 급한 사회 풍토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오늘날의 ‘빨리빨리 문화’는 한국인 특유의 정확하면서도 섬세하고 빠른 민족성과 함께 좋은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삶의 공간은 어떠한가? 무너지는 다리와 내려앉는 주차장, 밀려드는 빗줄기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삶을 향유하는 우리의 생활 공간이 위태롭다. 고질적인 건설 산업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국민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풍토를 바꿔야 한다. 건설근로자는 흔히 노가다꾼으로 불리며 사회적 신분이나 생활 수준이 다른 업종보다 낮은 하류 계층으로 인식됐다. 문밖을 나서면 바로 접하게 되는 도로, 철도, 상하수도 등 토목 시설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만들어지는 과정 역시 결코 녹록하지 않다. 그럼에도 건설근로자들은 그들의 결과물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수준의 처우에 놓여 있다. 건설근로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전환이 요구된다. 서울시는 건설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대금e바로 시스템, 건설정보관리 시스템, 건설공사 불법행위 신고센터 운영, 스마트 안전 기술 의무 도입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근로자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품질 확보 등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도로, 교량 등 공사별 특성에 맞게 촬영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보이지 않는 철근 배근이나 철근 간격, 이음새 등을 일일이 녹화해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내부를 보여 주는 것만큼 속이 시원한 일은 없다. 하나밖에 없는 내 집이 튼튼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 폐쇄회로(CC)TV 설치 시 범죄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와 비슷하다. 또한 보이지 않는 내부 확인을 통해 유지 관리도 쉬워진다. 동영상 기록관리는 근로자의 안전과 공공시설의 품질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 좋은 시스템은 따라 해야 한다. 이 위기를 건설 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이고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의 타워2는 삼성물산이 건설했다. 우리는 우리나라 건설사가 만든 걸작을 자랑스러워한다. 이제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해야 할 때이다.
  • 365일 국민건강 주치의… 메르스·코로나 겪으며 중요성 더 커졌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365일 국민건강 주치의… 메르스·코로나 겪으며 중요성 더 커졌다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메르스·코로나19 대유행과 같은 비상 상황은 물론 평시에도 각종 보건의료 이슈가 끊이지 않아 휴일 없이 일하는 곳이 보건복지부 2차관실이다. 국민 생명과 직결된 분야인 데다 두 차례 감염병 위기를 거치며 중요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분야’를 분리해 ‘보건부’로 독립시키자는 논의가 단골 메뉴처럼 나온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2실 체제인 복지 분야와 달리 보건 분야는 보건의료정책실 1실 체제(1실 10국)다. 현재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개월 가까이 공석인 상태다. 보건 분야 사령탑인 박민수 제2차관이 ‘1인 다역’을 하며 전방위로 뛰고 있다.[2차관] 박민수 제2차관은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1호 차관이다.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10월 복지부 2차관에 임명됐다. 30년 넘게 복지부에서 보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낸 ‘정책통’이다. 기획조정실장이었을 때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전 부처 협력을 이끌어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서비스 보장과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 바이오 헬스 산업 등 보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두고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박 차관을 ‘합리적이고 똑 부러지게 일을 잘하면서도 인간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방향을 잡아주되 크게 문제가 없으면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다. 그 덕에 보고 시간이 짧다. 한 국장급 공무원은 “불필요한 일을 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쓸데없는 참고자료를 만드느라 밤을 새우는 일 없이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전했다. 과장급 공무원은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세울 때도 박 차관이 전체적인 방향을 잡고 교통정리를 하며 추진력 있게 끌고 가 국·과장들이 믿고 따랐다”고 말했다. 다른 과장급 공무원은 “관성대로 일하는 것을 싫어해 어떤 상황이 닥치든 맡은 일은 꼭 되게 하려는 의지를 갖고 일한다”고 평가했다. 명쾌한 논리와 쉬운 말로 상대를 잘 설득해 보건의료 분야 갈등 관리에도 강점을 보인다. [보건의료·건보정책]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 정책, 의료인력·자원 정책, 간호 정책, 의료기관 정책, 약무 정책을 담당하는 보건의료정책실의 주무국장이다.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치밀한 기획력을 지닌 관료다. 최근 간호법 제정 이슈,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냈으며, 의대 정원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의료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 상황도 부드럽게 풀어 가는 능력을 지녔다. 국민연금, 보건 산업 등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히며 늘 공부하는 학구파다. 경제학적 소양도 지녀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 국장과 함께 일한 과장급 공무원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보건의료정책실의 업무를 분담할 때 어려운 것은 스스로 맡아 하는 리더십이 있고 직원들에게는 온화하다”고 평가했다.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해 복지부 자체 투표에서 ‘신뢰하고 좋아하는 상사’ 1위로 꼽혔다. 당시 직원들은 박 국장에 대해 ‘포용적 리더십, 업무 탁월, 뛰어난 인품, 능력 있고 유쾌, 직원 존중, 명확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팬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박 국장의 어떤 매력이 복지부의 수많은 직원을 사로잡았을까. 박 국장은 광주에서 현장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야전 사령관’이다. 조선대 의대를 졸업한 예방의학 전문가로 광주 서구 보건소장을 거쳐 자치행정국장, 복지건강국장, 시민안전실장을 역임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지던 박 국장을 2021년 복지부가 발탁했다. 중앙과 지역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현안 해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지부의 과장급 공무원은 “철학과 정책 방향이 확고한 데다 일에 대한 열정과 몰입도가 높으며, 사고가 유연하고 책임질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공무원”이라고 소개했다. ‘잼버리 파행’ 사태에도 유일하게 좋은 평가를 받은 분야가 의료 지원이었는데, 당시 박 국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새만금 현장을 지켰다.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행시는 물론 입법고등고시(12회)에도 수석 합격한 ‘능력자’다. 복지부를 비롯해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질병관리본부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긴급한 현안이 발생하면 인맥과 정무적인 감각을 활용해 신속하게 소리 없이 해결하는 핵심 관료다. 늘 부드러운 미소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고충을 이해해 줘 ‘호호 국장’으로 통한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수도권 질병대응센터를 마련했으며, 노인정책관 시절에는 노인보건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독거노인 보호 정책을 만들었다. 현재는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한의약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의료 체계의 기반인 건강보험정책을 총괄한다. 정책을 만들 때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러 방면으로 숙고하되 한번 방향을 잡으면 밀어붙이는 소신과 뚝심을 갖췄다.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 정확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지시한다.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으며, 현재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바쁜 일정에 김밥과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허다하다. 보건의료정책과장 시절에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추진해 취약지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보건의료정책과장뿐만 아니라 보험정책과장, 인구정책총괄과장, 노인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해 보건·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발이 넓다. ‘소통과 화합이 제일이다’가 그의 신조다. [신체·정신건강] 보건의료정책국 등이 보건의료 체계와 기반을 만드는 곳이라면 건강정책국과 정신건강정책관은 국민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부서다. 건강정책국은 주로 신체 건강을,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 건강을 보듬는다. 신꽃시계 건강정책국장은 꼼꼼하기로 복지부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다. 사무관 시절에는 ‘보고서의 여왕’으로 통했다. 국제 협력, 보건 산업, 지역복지,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맡아 정책 조정과 문제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보인다. 직원들이 불필요하게 체력과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한다. 업무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읍면동 복지 기능 강화, 복지 공무원 확충, 민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지역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사회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발전 전략을 수립했으며 동남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아동가족학 박사로, 윤석열 정부 아동 정책 추진 방안 등 향후 5년간 아동복지 정책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복지부에서 취약계층 관련 업무를 가장 많이 한 공무원이다. 지금도 가장 취약한 정신질환자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해야 한다고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이뤄 내는 뚝심을 지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층이 버틸 수 있도록 긴급복지, 한시 긴급생계지원금 등 저소득층 지원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했으며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을 5.02% 인상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등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대한 지원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또한 마약 중독자들이 치료받아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시범 운영했다. 곽 국장과 일한 과장급 공무원은 “이해관계인에 휘둘리지 않고 개인적인 야심 없이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는 대쪽 같은 성품”이라고 평가했다. [보건 산업] 윤석열 정부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에 집중하면서 보건 산업 분야의 업무는 세분화되고 조직도 커졌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복지부 내외에서 모두 인정하는 보건 산업 전문가다. 창의적·도전적인 업무에 강점을 보인다. 신약, 의료기기, 치매 극복, 연구중심 병원 등 굵직한 연구개발(R&D) 기획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코로나19 대유행 때는 백신 도입과 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인지도가 낮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를 글로벌 바이오 제약 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연결해 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과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복지부로부터 독립할 때 복지부에 남은 몇 안 되는 약사 출신 공무원 중 한 명이다. 약학 전공 외에 법학, 보건정책, 보건경영 분야 학사와 석사 학위를 보유한 학구파다. 전문성을 갖추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국회, 관련 부처,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계를 유지해 대외 협력과 이견 조율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장부 스타일인데 알고 보면 소녀 같은 반전 매력도 갖췄다. 첨단의료지원관은 보건 산업 중에서도 첨단재생의료, 바이오 빅데이터 등의 미래형 의료 산업을 다룬다.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건강정보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첨단재생의료 분야 고위험 임상연구계획 신속 심의제도를 신설하고, 시행 기관 지정 기준을 완화하는 등 규제를 혁신해 첨단재생의료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정책 추진 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과 소통하며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한다. 그를 아는 직원들은 “함께 술을 마실 때는 동네 아저씨 같지만 일을 할 때는 같은 사람이 맞나 할 정도로 정확하며, 사업의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난 공무원”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에 설치된 범정부 지원 조직이다. 황승현 단장이 여러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과 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황 단장은 지난해 시작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허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소외돼 있던 백신 원부자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인력양성허브는 WHO가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 역량을 키우고자 추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한국은 중·저소득 국가에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인력 양성 국가로 단독 선정됐다. 황 단장은 업무 처리가 진중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내 버거의 토마토 어디로?’ 맥도날드 이어 버거킹도 인도 매장에서 ‘빼!’

    “내 버거의 토마토 어디로?’ 맥도날드 이어 버거킹도 인도 매장에서 ‘빼!’

    패스트푸드 버거킹이 인도 매장에서 파는 버거 제품에 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가격이 너무 올랐고, 토마토의 품질 유지와 공급을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맥도날드는 인도 북부와 동부 매장들에 한해 토마토를 넣지 않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악천후 때문에 토마토 작황이 직격탄을 맞아 시장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주초에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도 역시 메뉴 가운데 토마토를 제거하기로 했다. 몇년 동안 공짜로 넣어줬던 치즈 슬라이스도 빼기로 했다. 인도의 식품 인플레이션이 2020년 1월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최근 몇달 인도의 생활필수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토마토는 ㎏당 250루피(약 4000원)까지 올랐다. 몬순 폭우가 작황과 공급망을 와해시켰다. 다만 토마토 가격은 그 뒤 진정되고 있다. 이달 초 인도가 네팔로부터 긴급 수입한 물량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다. 수도 델리와 북부 라자스탄과 우타르 프라데시주 등에서 지금은 ㎏당 50루피까지 떨어졌다. 버거킹은 16일 인도판 홈페이지에 새로운 섹션을 추가했는데 ‘왜 내 햄버거에 토마토가 없는 거지?’ 제목이 붙여졌다. 다만 가격이 급등해서가 아니라 품질에 대한 우려 때문에 토마토를 빼기로 한 것이라며 “매우 높은 품질의 토마토가 메뉴에 돌아올 것”이라면서 “그 때까지 참고 이해해달라고 요청드린다”고 공손하게 밝혔다.
  • ‘이 우유’ 마시지 마세요…“세균수 부적합”

    ‘이 우유’ 마시지 마세요…“세균수 부적합”

    충남대학교에서 만든 ‘세종우유’가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인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제조한 세종우유가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소비기한이 2023년 8월 19일인 제품이며 제조 일자는 따로 표기돼 있지 않다. 포장단위는 100㎖다. 해당 제품은 자가품질검사에서 세균수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에 판매를 중단하고 충청남도가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면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GS25서 ‘쿠캣 실비김치만두’ 샀다면 먹지 마세요

    GS25서 ‘쿠캣 실비김치만두’ 샀다면 먹지 마세요

    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소비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인 상품이다. GS리테일은 소비자로부터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는데,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 간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품은 즉시 판매 중단 및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적극적 연락을 통한 반품 안내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으며,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 할 것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 실리콘 이물질…GS리테일, ‘쿠캣 실비김치만두’ 판매 중단·회수

    실리콘 이물질…GS리테일, ‘쿠캣 실비김치만두’ 판매 중단·회수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온라인 GS프레시몰에서 판매했던 ‘쿠캣 실비김치만두’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해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을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했고, 소비 기한이 2024년 4월 25일까지다. GS리테일은 만두를 먹는 중 딱딱한 부분이 있었다는 고객 불만이 2건 접수돼 쿠캣, 세린식품과 원인을 파악한 결과 생산공정에서 실리콘 재질의 컨베이어 벨트 조각이 일부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반품 과정을 알리고 있다. 또 모든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와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 침체에 저출산 심화… 엎친 데 덮친 中

    경기 침체에 저출산 심화… 엎친 데 덮친 中

    경기 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으로 경제가 꼬라박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받는 중국이 설상가상 저출산이란 암초까지 만났다.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올해 태어날 신생아 수가 항일전쟁 때보다도 적을 것이란 비관적 예측도 나왔다. 16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구개발연구센터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1.09로 떨어졌다”며 “전 세계 인구 1억명 이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 앞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와 함께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창장윈신원도 “지금 일본의 고령화가 미래 중국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미 고령화 속도는 (중국이) 일본을 앞질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총인구는 14억 1175만명으로, 2021년 말에 견줘 85만명 감소했다. 중국에서 사망 인구가 출생 인구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것은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 실패로 대기근이 발생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자리도 인도에 내줬다. 중국의 인구는 1949년 5억명에서 1964년 7억명, 1974년 9억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덩샤오핑은 1980년 “2010년까지 14억명으로 유지하겠다”며 소수민족을 제외한 모든 가정에서 자녀를 한 명만 낳도록 했다. 뒤늦게 인구 감소 징후를 알아챈 중국 정부가 2015년 ‘두 자녀 허용’, 2021년 ‘세 자녀 허용’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출산율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중국 역시 한국과 일본처럼 높은 주거비와 경쟁적인 업무 환경 탓에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르면 2035년부터 노후연금 고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차오제 베이징대 의학부 주임도 지난 8일 한 포럼에서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가 5년 만에 40%가량 감소해 2022년 956만명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생아 수가 급감해 800만명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사망 인구를 지난해와 비슷한 1000만명, 신생아 수를 8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2023년 중국 인구는 전년보다 200만명가량 줄어든다. 대만 중앙통신은 “올해 중국의 신생아 수가 항일전쟁 시기(1937∼1945년)보다도 적다”고 지적했다. 전체 인구가 4억명 정도였던 당시에도 중국의 연간 출생 인구는 80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올해 신생아 수가 8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 1939년 이후 84년 만에 최저치가 된다고 중앙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된 대사(大事)”라며 “인구 전체의 소양과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고품질 인구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너무 빨라 경제 규모에서 미국을 영원히 추월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껑충 뛴 닭고기값 잡으러 정부 네덜란드산 종란 첫 수입… 업계 심드렁

    껑충 뛴 닭고기값 잡으러 정부 네덜란드산 종란 첫 수입… 업계 심드렁

    수해·산란율 저하 겹쳐 공급 부족닭고기 소비자가 ㎏당 12% 상승부화 병아리 400마리 농가에 공급국내산보다 300원 비싸…차액 보조10월 수입란 부화 육계 시중 공급 양계업계 “보여주기식 정책” 비판 지난달 집중호우로 닭 90만 마리가 집단폐사하자 닭고기 수급 안정을 꾀하기 위해 외국산 육용계 종란(병아리 부화용 계란)을 도입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6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했던 2017년 산란계 종란 수입 선례는 있지만, 육용계 종란을 예산을 들여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계업계에서는 “정부가 미미한 수입 물량을 풀어 수급 안정을 시도하는 ‘보여 주기식 정책’을 펴고 있다”는 혹평이 나왔다. 닭고기 1년새 5670원→ 6352원종란 수입에 닭고기 공급 5개월 단축 정부 주도로 17일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종란은 네덜란드산 500만개다. 향후 부화(부화율 통상 82%)한 400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 국내산 닭으로 키워 공급 부족을 해결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부하·검역 기간(21일)과 사육 기간(32일)을 감안하면 오는 10월부터 수입 계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종란 수입으로 시중에 풀리는 닭고기 공급 물량 시기를 5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은 사료값 등 생산비 증가에 따라 생산자들이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이면서 공급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육계 계열화사업자의 추가 입식을 독려하고 삼계 입식 확대, 할당관세 추가 등의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육용종계 사육마리수는 지난달 786만 마리로 평년(795만 마리)보다 9만 마리 정도 적은 상태다. 여기에 수해로 인한 폐사에 산란율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육계 공급은 6728만 마리로 지난해(7174만 마리)보다 6.2% 줄었다. 이로 인해 7월 닭고기 도매가격은 ㎏당 4098원으로 1년 전(3750원)보다 9.3%, 소비자가격은 전년 같은 달 5670원에서 6352원으로 12.0% 올랐다. 이달 들어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5일 기준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당 6123원으로 전년(5664원)보다 8.1% 높고 평년(5315원)보다 15.2% 오른 상태다.“사료값 등 농가 직접 지원은 않고 수입산 종란 운송비에 예산 낭비”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원가 차액 일부를 보조하겠다고 밝혔지만 부화 종계 농가들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수입 종란 가격은 860원 정도로 이번 도입에 43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여기에 부화비용 등을 감안하면 1100원에 병아리가 농가에 공급되는데 국내 병아리 가격(800원대)보다 300원 정도 비싸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차액 지원 예산 19억 3500만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생산원가의 60%를 차지하는 사료값 인상분 지원으로 생산비를 낮추거나 산란율을 높여야 하는데 수입산 종란 도입을 위한 운송비 등으로 오히려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닭 사료값은 ㎏당 653원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벌어진 지난해 2월 이전보다 20% 이상 올랐으며 평년(469원)보다는 30% 가까이 오른 상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닭고기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란 추가 수입과 할당 관세 확대, 계열화사업자 입식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엎친 데 덮친’ 中, 지난해 합계출산율 1.09명…올해 신생아 수도 200만명 급감할 듯

    ‘엎친 데 덮친’ 中, 지난해 합계출산율 1.09명…올해 신생아 수도 200만명 급감할 듯

    경기 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으로 경제가 꼬라박는 수준이 됐다고 평가받는 중국이 설상가상 저출산이란 암초까지 만났다.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 올해 태어날 신생아 수가 항일전쟁 때보다도 적을 것이란 비관적 예측도 나왔다. 16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구개발연구센터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의 합계출산율이 1.09로 떨어졌다”며 “전 세계 인구 1억명 이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다. 앞으로 출산율이 반등할 여지도 적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와 함께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창장윈신원도 “지금 일본의 고령화가 미래 중국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미 고령화 속도는 (중국이) 일본을 앞질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총인구는 14억 1175만명으로, 2021년 말에 견줘 85만명 감소했다. 중국에서 사망 인구가 출생 인구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가 나타난 것은 마오쩌둥의 대약진 운동 실패로 대기근이 발생한 1961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에는 ‘세계 1위 인구대국’ 자리도 인도에 내줬다. 중국의 인구는 1949년 5억명에서 1964년 7억명, 1974년 9억명으로 빠르게 늘었다. 덩샤오핑은 1980년 “2010년까지 14억명으로 유지하겠다”며 소수민족을 제외한 모든 가정에서 자녀를 한 명만 낳도록 했다. 뒤늦게 인구 감소 징후를 알아챈 중국 정부가 2015년 ‘두 자녀 허용’, 2021년 ‘세 자녀 허용’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출산율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중국 역시 한국과 일본처럼 높은 주거비와 경쟁적인 업무 환경 탓에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은 이르면 2035년부터 노후연금 고갈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앞서 차오제 베이징대 의학부 주임도 지난 8일 한 포럼에서 “중국의 연간 신생아 수가 5년 만에 40%가량 감소해 2022년 956만명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생아 수가 급감해 800만명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사망 인구를 지난해와 비슷한 1000만명, 신생아 수를 8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2023년 중국 인구는 전년보다 200만명 가량 줄어든다. 대만 중앙통신은 “올해 중국의 신생아 수가 항일전쟁 시기(1937∼1945년)보다도 적다”고 지적했다. 전체 인구가 4억명 정도였던 당시에도 중국의 연간 출생 인구는 80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올해 신생아 수가 800만명 아래로 떨어지면 1939년 이후 84년 만에 최저치가 된다고 중앙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5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당 중앙재경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발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관련된 대사(大事)”라며 “인구 전체의 소양과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고품질 인구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너무 빨라 경제 규모에서 미국을 영원히 추월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 맞춤형 스타일링 ‘가상피팅 솔루션’ 개발

    신사유람단(대표 강성열)이 모션스타일을 지원하는 가상피팅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가상피팅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데일리 스타일링을 추천하는 ‘이옷’ 서비스에 통합 중으로 ‘이옷’에서 사용자가 나이, 체형, 피부톤, 얼굴형, 선호 컬러, 가격대 등을 입력하고 선호도에 따라 무드를 고르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링셋을 모두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에는 추천 받은 스타일의 패션의류 제품을 선택하면 신체 영역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세밀하게 사용자의 모션을 인식해 보다 자연스러운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진보적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사업을 통해 2021년 6월부터 2년 간 이뤄진 연구개발 투자로 출시됐다. GAN 기반 이미지 합성 모델인 pasta-gan++를 사용해 가상피팅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해상도가 512x320인 이미지 데이터 53만 4714장으로 훈련해 상의 합성 FID(Frechet Inception Distance) 점수 5.65, 하의 합성 FID 점수 7.40을 기록했다. FID 점수는 GAN에 의해 생성된 이미지의 품질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성능이 좋으며 10 이하는 생성된 이미지의 유사성과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강성열 대표는 “패션의류 제품은 온라인 구매 시 타제품에 비해 반품과 교환, 환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입어보지 못하고 구매하는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에 상용화한 가상피팅 기술이 이런 온라인 패션의류 전자상거래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신사유람단은 AI 초개인화 스타일링 추천 서비스 앱인 ‘이옷’을 운영하고 있다.
  • 한쌍이 2~3㎏ 음식물쓰레기 해치운다…1석 3조 ‘이 벌레’

    한쌍이 2~3㎏ 음식물쓰레기 해치운다…1석 3조 ‘이 벌레’

    음식물쓰레기를 먹어 치우며 고품질 동물용 사료 등으로 판매되는 ‘아프리카동애등에’ 유충을 대량 사육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6일 충남도 농업기술원(농기원) 산업곤충연구소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알에서 유충(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변하는 완전변태 파리목 곤충으로,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특히 동애등에 애벌레는 강력한 소화력을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섭취해 분해한다.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하기 전 15일 동안 섭취·분해하는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기물 먹이원 양은 2~3g이다. 동애등에 암컷 성충 한 마리가 1000개의 알을 낳는 점을 고려하면, 동애등에 암수 한쌍이 약 보름 동안 2~3㎏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셈이다. 음식물쓰레기 7㎏에 동애등에 애벌레 5000마리를 투입하면, 3~5일 만에 음식물쓰레기 부피가 58%, 무게는 30%가량 감소한다. 동애등에 애벌레가 분해하는 음식물쓰레기는 비료 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동애등에 번데기 성분은 단백질 42%, 지방 35% 등으로 가축과 어류 사료 원료나 첨가물로 가공이 가능하다. 실제 국내 곤충 사료업체는 동애등에 유충과 번데기로 반려동물 사료와 영양제, 산란계 사료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악취 민원에 생산 제한…기술 개발 나서 국내 동애등에 애벌레 사육 농가는 223곳으로, 충남에 18%(40곳)가 있다. 그러나 충남지역 생산액은 3억 1000만원으로 전국(109억원)의 2.8%에 불과한 상황이다. 생산이 제한적인 이유는 동애등에가 먹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 민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원 산업곤충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아메리카동애등에 사육을 위한 대체 먹이원 개발과 대량 사육 환경을 찾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떡이나 면류, 빵 부산물 등에서 악취를 줄이면서 생육은 높이는 농업부산물 비율과 밀도를 찾았다. 동애등에 애벌레의 생육 촉진 첨가물도 개발해 특허 출원했으며, 올해는 수분조절제로 톱밥 대신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악취를 줄이는 기술 개발에 나섰다. 내년에는 민간업체와 대량 사육을 위한 환경 개선 연구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인 산업곤충연구소 연구사는 “동애등에는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고품질 동물사료·퇴비 원료 생산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익충”이라면서 “소고기 1㎏을 얻는 과정에서 25.6㎏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반면 같은 무게의 동애등에 단백질 생산에는 온실가스가 0.15㎏에 불과해 기후 위기 시대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동애등에 사체로 바이오플라스틱 만들기도 미국 텍사스 A&M대학 캐런 울리 교수팀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화학회 가을회의(ACS Fall 2023)에서 동물 사료 등으로 기르는 동애등에의 성충 사체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로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많은 단백질과 영양 성분이 들어 있는 유충이 동물 사료로 쓰이고, 음식물 쓰레기 등을 분해하는 데 활용되는 동애등에의 성충이 번식기 후 그대로 버려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죽은 동애등에의 주요 성분이 곤충이나 갑각류의 딱딱한 외골격을 이루는 키틴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새우와 게 껍데기 등에서 키틴을 뽑아내는 기술을 적용해 동애등에 사체에서 키틴을 추출, 정제했다. 이어 정제된 파리 키틴에서 아세틸기(acetyl group)를 떼어내 키토산(chitosan)으로 전환한 다음, 기능성 그룹을 붙이고 교차결합을 형성시켜 흡수력이 뛰어난 하이드로겔 형태의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들었다. 분석 결과 합성된 바이오플라스틱은 자기 무게의 47배에 달하는 물을 빨아들여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흡수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리 교수는 “동애등에 사체 물질로 만든 바이오플라스틱은 폐기하면 완전 분해되거나 소화되기 때문에 현재의 플라스틱 오염 같은 문제는 일으키지 않는다”면서 “이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개념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NE능률·비트루브 ‘AI 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MOU

    NE능률·비트루브 ‘AI 디지털교과서’ 공동 개발 MOU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수학교육 위한 협력관계 구축<br>교육플랫폼선도기업 NE능률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 맞춤화 수학교육으로 공교육에서 유명한 ‘마타수학’의 비트루브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NE능률은 ‘능률VOCA’ 시리즈, ‘튜터’ 시리즈 등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교재와 탁월한 품질의 영어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육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중·고등 교과서(영어, 제2외국어) 및 영어·수학·독서논술 교재 출판, 영자신문, 영유아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운 중학 수학 교과서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영어, 제2외국어에 이어 수학까지 교과서 과목을 확장한다. 비트루브는 전국 1300여개 학교의 수학 수업시간에 학생 개별화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AI 수학 전문 에듀테크 회사로 NE능률의 콘텐츠 전문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중학교 수학 AI디지털교과서를 공동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지난 2월 발표한 상황이며 8월 말까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NE능률 주민홍 대표는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트루브의 인공지능 기술력에 감탄했고 그 취지에 공감했다”며 “최고의 AI디지털교과서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비트루브의 오태형 대표는 “국내 최정상 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인 NE능률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각 사의 장점이 뚜렷한 만큼 존중하며 배우는 자세로 훌륭한 AI 디지털교과서를 함께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美 NBA스타도 놀란 中 파워?…와인 판매시작 7초 만에 완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중국에서 열린 왕홍 홍보 행사에 참석해 초고속으로 와인을 대량 판매해 화제다. 하든은 15일 중국의 4대 슈퍼 왕홍으로 불리는 ‘샤오양거’가 운영하는 생방송에 출연해 어콜레이드와인과 손을 잡고 출시했던 와인 ‘J-하든’을 판매했다. 그런데 그의 중국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는 듯 이날 오후 8시 15분경 하든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와인 판매를 시작한 지 단 5초 만에 무려 1만 병의 와인이 팔려나가면서 그의 흥분된 모습은 중국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더 큰 화제가 된 분위기다. 베이징의 왕홍 방송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하든이 생방송에 등장하자마자 약 100만 명의 중국 팬들은 ‘MVP’를 외치며 환호했고, 그도 이에 응수하든 “사랑해, 형제들아”, “나도 사랑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든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시한 와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기 이전 이번 생방송을 진행한 왕홍 샤오양거는 관객들을 향해 와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고 이를 들은 하든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하든은 자신이 신고 있었던 농구화를 벗어 기념 사인을 한 뒤 라이브 방송 관람객 중 한 명을 추첨, 증정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직접 나섰다. 그가 직접 중국 팬들과 소통에 나서 판매한 와인은 캘리포니아 카베르네 소비뇽과 캘리포니아 레드 블렌드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16.99달러(약 2만 3000원) 수준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9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던 이 와인은 하든이 내놓은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으로 출시 당시 그는 “대중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와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하든의 생방송 출연으로 단 7초 만에 중국팬들이 구매한 와인은 약 1만 6000병으로 시가로 약 3억 6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단시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자 그는 흥분한 듯 바닥에 곤두박질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중국 팬들이 ‘MVP’를 연호하며 호응하자 그는 감격한 듯 카메라 전면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며 연신 힘껏 박수를 쳤고,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가 완료된 이후에는 무대 뒤로 물러나 덤블링을 하는 진기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또 “중국 팬들의 구매력과 지지를 충분히 보여준 사례”라면서 “이처럼 빠른 판매 속도를 이전에는 본 적이 없다.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꼈다. 중국 팬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제품과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최근 소속팀과 거취를 두고 충돌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중국에서 연 홍보 행사에서 대릴 모리 단장을 향해 ‘거짓말쟁이’라며 공개 질타를 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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