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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퀀텀점프 SK온, 아직 할 일 많아” 최재원, 내년 배터리에 ‘승부수’

    “퀀텀점프 SK온, 아직 할 일 많아” 최재원, 내년 배터리에 ‘승부수’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입니다. 창사 이래 퀀텀점프를 해 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습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회사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만든 ‘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새해에는 반드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회사 출범 직후인 2021년 12월부터 SK온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SK는 미래성장동력으로 배터리·바이오·반도체(BBC) 분야를 선정하고 힘을 주고 있지만 유독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SK온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중에서도 유일하게 적자를 면치 못해 SK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된 뒤 그해 6880억원, 지난해 1조 726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도 3분기까지 5631억원의 적자가 지속되며 적자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며 배터리는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SK는 최근 인사에서 엔지니어 출신의 ‘기술경영인’으로 꼽히는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는 등 재정비에 나선 상황이다. SK온이 연구개발(R&D)에 힘을 실으며 수익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구성원들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진 이 신임 CEO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첨단 기술 제조업에서 이기는 환경이란 탄탄한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온 관계자는 “2021년 설립 이후 지난 2년 동안은 체계를 정비하는 시기였다면 이제 그동안 쌓아 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약에 나설 것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샀다면 드시지 마세요

    CJ제일제당 ‘전복버섯죽’ 샀다면 드시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의 즉석 조리 식품 ‘전복버섯죽’이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이 불시 정기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 5개 중 2개가 세균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회수 제품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 포장 단위는 280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한 뒤 영업자에 반품하고,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CJ제일제당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중이며,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다만 해당 제품은 멸균공정을 거쳐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 임실N치즈붕어빵 대박 예감… “지역경제 효자로 육성”

    임실N치즈붕어빵 대박 예감… “지역경제 효자로 육성”

    “고품질 임실치즈가 들어가 고소하면서 짭짤한 붕어빵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 걱정했는데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전북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이 지역 특산품으로 대박이 날 조짐을 보였다. 치즈붕어빵은 시범 출시에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으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앞에서 판매를 시작한 치즈붕어빵이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했다.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은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될 정도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1개에 1500원이었지만 이날 475개가 팔려나갔다. 다음날에는 재료를 더 많이 준비하고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5시에 바닥이 났다. 881개가 팔렸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 박미경 부장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직원들이 붕어빵 기계 3대 앞에서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구어야 했다”고 했다. 임실N치즈붕어빵은 임실군 산하 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임실엔치즈 클러스터 사업단이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붕어빵이다. 임실군이 치즈붕어빵을 출시한 것은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특화사업인 치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치즈붕어빵에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모차렐라치즈와 6개월 숙성된 하우다치즈, 국내산 팥, 유기농 우리 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붕어빵과 달리 식어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치즈붕어빵을 명품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자동화 기계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품질 임실N치즈붕어빵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 행정 혁신·주민 편익 이끌다[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탁월한 아이디어와 전문성… 행정 혁신·주민 편익 이끌다[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열고 일반행정, 지역경제, 환경산림 등 7개 분야에서 ‘달인’으로 선정된 8명의 특별한 지방공무원을 시상한다. 앞서 박경국(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강동대 초빙교수 등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예비 후보 29명에 대해 예비 심사, 현지 실사, 본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첫해인 2011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달인은 175명에 이른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제천시 환경5급 강충원씨 등의 혁신적인 업무 성과가 다른 지자체와 공무원들에게도 공유될 수 있도록 지면에 소개한다.연탄재·폐비닐류 재활용… 매년 10억 절감‘자원 순환의 달인’ 강충원씨 충북 제천시 환경5급 공무원 강충원(60)씨는 매립하거나 소각하던 동절기 연탄재의 성분을 검사해 연탄재를 모두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또 공동주택 폐비닐류의 재활용 수거 체계를 구축해 시멘트사에 열원으로 공급했다. 이를 통해 매립장 사용 연한을 25년 연장하고 시멘트 대체 원료를 무상 확보함으로써 현재까지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향후 해마다 10억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재활용을 통한 온난화 가스 저감에도 기여해 지역 환경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다. 강씨는 2020년에도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7~2018년 ‘국민공감 규제개혁 우수사례’와 ‘지방재정절감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국제급 시험검사기관 운영 매뉴얼 개발‘식품·의약품 검사 달인’ 김태훈씨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대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사 김태훈(46)씨는 식품·의약품 품질검사 관리와 관련, 국제급 시험검사기관 운영체계 매뉴얼을 개발했다. 시험신뢰도 정량적 지표, 시험검사 품질관리 표준안 등 품질관리 운영 체계도 개발·구축했다. 그가 개발한 매뉴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민간기업 등에 확산됐고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다. 수산물 메탈수은 시험법 개발, 인공습지 오염물질 제거 효능 연구, 식품가공방법 오염물질 이행 연구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 보건연구사 덕분에 대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약처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평가에서 ‘우수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현장 적용 실천사례 공모전’ 장려상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상을 받기도 했다.폭염·한파 경고 방송 ‘말하는 CCTV’ 출원‘재난 안전 달인’ 유진만씨 경기 동두천시 통신 7급 유진만(45)씨는 폭염과 한파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말하는 폐쇄회로(CC)TV’로 특허를 출원했다. 말하는 CCTV로 수집된 온도 값을 활용해 살수차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그늘막 설치 위치를 선정하는 등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또 재난안전 지도 프로그램과 앱을 자체 개발하는 등 재난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씨는 지난해에도 ‘재난상황관리 업무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한파대책’으로 행안부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2018년에는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미등기 부동산 추적 정리 등 새 기법 발굴‘체납세금 징수 달인’ 이순영씨 충남 공주시 세무6급 이순영(49)씨는 전국 최초로 미등기 은닉부동산 추적 정리와 공탁금·보관금 동시 체납 처분 등 새로운 징수 기법을 통해 지방세 장기 체납을 해결했다. 이씨의 징수 기법을 통해 전국적으로 1200억원의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 미등기 은닉부동산 추적 정리의 경우 경매를 통한 부동산물권 취득에는 등기가 필요하지 않아 경매사건 기록 중 말소되지 않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체납자가 고의 은닉한 부동산을 발굴했다. 또한 공탁금과 보관금에 대해 자료 요청부터 압류·추심까지 동시에 추진해 성과를 올렸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이씨는 2021년과 2018년에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HACCP 프로그램으로 한우 첫 인증 획득‘안전 축산물 달인’ 김태우씨 경북 경주시 농촌지도사 김태우(54)씨는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HACCP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HACCP 책자를 집필하며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씨는 전국 최다 HACCP 컨설팅(154곳)을 추진해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로 ‘HACCP 벨트라인’을 구축했다. 이전까지는 농장 단계의 HACCP 제도를 추진하지 않았지만 김씨는 국내 최초로 ‘배합사료-농장-도축장-가공장-판매점’ 등 전 구간을 HACCP화했다. 2010년 농촌진흥청 ‘녹색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신도시 고질적인 상수도 탁수 사고 예방‘물의 달인’ 최성조씨 경기 양주시 시설6급 최성조(59)씨는 전국 최초로 신도시 택지 개발의 고질적인 상수도 탁수(흐리고 더러워짐) 사고를 수도관로 통수전 CCTV 촬영을 통해 예방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업해 탁수 사고를 예방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최씨는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의무 사용량을 전국 최초로 30% 줄이는 사용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기업의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또 수돗물을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정수기형 음수기’를 개발했다.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은 최씨는 2008년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2224억 사업 국비 확보·264억 예산 절감‘상하수도 달인’ 김영기씨 경북 경주시 시설6급 김영기(53)씨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전국 유일의 기술사 3관왕이다. 김씨는 전문성을 살려 물 분야에서 2224억원의 상하수도 사업을 국비로 추진했다. 또 해당 분야 설계 자문위원, 사전재해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하는 등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외부 전문 용역업체에 별도로 발주하지 않고 직접 기술 검토와 용역을 수행함으로써 총 264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17년에도 모범 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앞서 2012년에는 유공 기술사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2006년에는 ‘감포댐 건설 유공’으로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계약사무 지침 제정… 제도 개선·자문 활약‘지방계약 달인’ 김종욱씨 충북 청주시 행정6급 김종욱(39)씨는 자체 계약사무 처리지침을 제정해 계약 분야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 예산회계 실무 카페에서 1970건의 질문에 답하는 등 지자체 계약 담당자들의 ‘멘토’가 됐다. 특히 산림휴양림 내 건축공사의 발주 방법, 재해예방 기술지도 계약 방법 등 각종 계약 절차의 업무 방법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정리·제시해 주목받았다. 김씨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계약 매뉴얼 공사 분야 제작 자문과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계약 분야 구축에 참여했다.
  • 대박 조짐 임실N치즈붕어빵 지역 살리는 효자로 키운다

    대박 조짐 임실N치즈붕어빵 지역 살리는 효자로 키운다

    “고품질 임실치즈가 들어가 고소하면서 짭짤한 붕어빵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봅니다. 가격이 살짝 비싸 걱정했는데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했습니다” 전북 임실군이 야심 차게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이 지역 특산품으로 대박이 날 조짐을 보인다. 치즈붕어빵은 시범 출시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으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앞에서 판매를 시작한 치즈붕어빵이 첫날부터 인기가 폭발했다.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붕어빵은 오후 3시에 재료가 소진돼 판매를 마감할 정도로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1개에 1500원으로 결코 싸지 않은 붕어빵이지만 이날 475개가 팔려나갔다. 다음날에는 재료를 더 많이 준비하고 오전 10시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5시에 바닥이 났다. 881개가 팔렸다.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 박미경 부장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직원들이 붕어빵 기계 3대 앞에서 하루 종일 구웠어도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임실N치즈붕어빵의 대박을 예감했다. 임실N치즈붕어빵은 전북 임실군 산하 (재)임실치즈&식품연구소가 개발해 특허 출원하고 (사)임실엔치즈 클러스터 사업단이 판매하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붕어빵이다.임실군이 치즈붕어빵을 출시한 것은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홍보하고 지역 특화사업인 치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치즈붕어빵에는 임실에서 생산되는 모차렐라치즈와 6개월 숙성된 하우다치즈, 국내산 팥, 유기농 우리 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보통 붕어빵과 달리 식어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임실군은 치즈붕어빵을 명품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붕어빵 자동화 기계를 개발해 생산량을 늘리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고품질 임실N치즈붕어빵이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자연·산업재해·흉악범죄 꼼짝마…한화비전의 영상보안 기술 내년 트랜드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자연·산업재해·흉악범죄 꼼짝마…한화비전의 영상보안 기술 내년 트랜드는?

    내년도 영상보안의 경향은 사전감지와 사후대응을 사건사고의 추이를 분석하고 미래예측 등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수준의 인공지능(AI) 구현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화비전은 13일 2024년 영상보안 트렌드를 발표하고 보안카메라와 AI의 통합이 지난 몇년간 영상보안 산업의 화두였다면서 영상보안 시스템은 더 이상 영상을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안을 강화함은 물론 운영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비전이 예측한 트렌드는 AI를 담고 ‘비즈니스 게임체인저’로 진화하는 보안 솔루션, 더 빨라지는 클라우드 전환, 영상 촬영, 저장, 분석 기능을 모두 담은 ‘엣지 AI 카메라’, 지속가능 발전 등이다. 노승인 한화비전 AI연구소장은 “보안 카메라에 비친 객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구분해 내는 AI 기술을 활용할 뿐 아니라 영상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고 특정 이벤트에 대한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상카메라와 AI에 기반한 예측 분석은 영상 정보 수집, 탐색적 데이터 분석, 미래 상황에 대한 모델링 등 3가지 큰 프로세스로 이뤄지게 된다. 도시 인프라와 공장, 물류, 의료 현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이 결합된 보안카메라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비용 감축과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예를 들어 도심에서 가장 혼잡한 시간대를 감지해 교통 혼잡을 줄이거나 차선 개설이나 폐쇄에 필요한 정보를 보안 카메라를 통해 얻을 수 있게 된다. 공장의 경우 특정 교대 근무 시간대에 대한 인원보충이나 감원은 물론 미끄러짐 및 낙상감지, 제한구역 접근 모니터링, 헬멜 및 기타 개인보호장비의 사용 등 준수여부도 보안카메라가 평가할 수 있다. 한화비전은 사이트마인드를 통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사이트마인드는 AI 카메라와 기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서 추출한 메타데이터를 시각화해 고객이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년 북미 지역부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다른 경향은 AI를 비롯한 최첨단 기술 및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과 비즈니스 운영 비용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격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많은 조직이 대규모의 초기 투자를 선택하는 대신 연간/월간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비용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클라우드 기반 영상보안 시스템은 지역의 경계를 허물어 전 세계 어디든 운영자가 물리적으로 위치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를 통해 감독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행 중이거나 부재 중일 때에도 웹브라우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피드와 녹화된 영상에 접근할 수 있다. 기업에 ESG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요구되면서 영상보안 산업에서도 보안 기능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한화비전 개발센터장은 “에너지 소비 증가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커진 만큼 카메라 운영과 데이터 분석에 드는 에너지를 줄이고 환경과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 러軍에 제공된 北포탄, 쏘기도 전에 ‘펑’…품질 불량에 탱크 폭발

    러軍에 제공된 北포탄, 쏘기도 전에 ‘펑’…품질 불량에 탱크 폭발

    러시아군이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포탄의 품질에 여러 문제가 나타나면서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디펜스엑스프레스와 밀리타르니 등에 따르면 최근 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사용 중인 북한산 NDT-3 152㎜ 포탄 5발을 해체해 분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포탄의 내부를 보면 포신 내부의 구리 분말을 제거하기 위한 전선 부품이 상당수 빠져 있었다. 또 충전된 화약의 색깔은 포탄별로 눈에 띌 정도의 차이가 났고, 일부 포탄은 밀봉돼야 할 부분이 훼손돼 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디펜스익스프레스는 “포탄별로 장약된 분말 양도 들쭉날쭉했다”며 “포탄 발사 거리가 짧아질 수 있고 발사 횟수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노동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장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훔친다”며 “품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북한의 계획경제가 이런 결함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러시아군에서는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포탄을 사용하다 폭발 사고도 종종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는 내부 폭발로 포신과 포탑이 완전히 훼손된 러시아군 BM-21 탱크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게시물을 공유한 군사 전문 블로거 텐다르는 “내부 폭발이 분명해 보이고 결함이 있는 포탄이 원인”이라며 “러시아산이거나 북한산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앞서 지난 10월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길이 6m 컨테이너 1000개 이상 분량의 우크라이나 공격용 무기를 러시아에 보냈다”고 발표했다. 어떤 무기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탄약과 군사 장비’라고만 백악관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제 탄약과 군수 물자의 이동 경로인 북한 나진항, 러시아 두나이항,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의 러시아군 탄약고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결의 2375호 11조를 통해 북한의 무기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무기 거래는 없다는 입장이다.
  • [사설] LH 독점 해체, 건설 카르텔 혁파 첫걸음 되길

    [사설] LH 독점 해체, 건설 카르텔 혁파 첫걸음 되길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을 민간 기업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공공주택의 설계·시공 등에 대한 업체 선정 권한을 LH에서 조달청으로 이관하기로 한 것이다. 오랜 기간 공공주택사업을 LH가 독점함으로써 ‘건설 이권 카르텔’이 형성돼 비리의 온상이 돼 왔다는 점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본다. 경쟁을 원천봉쇄해 품질 저하를 초래해 온 ‘공공주택 건설 적폐’를 근절할 길을 연 것이다. 어제 정부가 내놓은 LH 혁신 방안은 꽤 파격적인 내용을 담았다. 우선 공공주택 공급 구조가 LH와 민간의 경쟁 시스템으로 재편된다. 현재 LH 단독 또는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형태에서 민간 건설사가 단독 시행하는 유형을 추가했다. 건설사는 자체 브랜드로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설계·감리·시공 업체 선정 권한도 전문기관으로 넘어간다. 설계·시공은 조달청, 감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권한을 갖는다. 권한을 분산해 독점에 따른 부실 감리와 설계, 부실 시공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카르텔 혁파’를 지시한 뒤 심혈을 기울여 방안을 짜낸 흔적이 엿보인다. LH 전관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2급 이상으로 퇴직한 전관이 퇴직 3년 안에 재취업한 업체는 아예 입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3급 이상 전관 취업 업체는 낙찰이 어려운 수준으로 대폭 감점한다. 취업 제한 업체 기준도 현재 자본금 10억원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에서 매출액 1억원부터 1000억원 이상으로 변경된다. 얼마 전 문제가 됐던 ‘순살 아파트’ 조사 결과 철근 누락 업체들이 심사 대상에서 빠졌던 빈틈을 메꾸기 위해서다. 이날 내놓은 대책이 시행되면 LH발 ‘건설 카르텔’ 붕괴와 함께 공공주택사업 관련 비리는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경쟁체제 도입에 따른 품질 향상도 예상된다. 다만 민간기업 참여가 늘어날 경우 비용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분양가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부담이 크게 늘어 소비자 외면으로 이어진다면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 국토부에선 주택기금 저리 지원 등을 통해 분양가 상승을 억제한다고 하지만 부족해 보인다. 가뜩이나 건설원가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공공주택 품질 향상을 꾀하면서도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할 보완책도 강구하길 바란다.
  • 뱀장어 양식으로 지역 활성화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뱀장어 양식으로 지역 활성화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수산 김민성 수산업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전념하며 뱀장어 양식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뱀장어 선별장을 구축해 자동 선별기를 도입하는 등 뱀장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품질이 좋은 상품을 출하했다. 자동화 시설과 인체 공학적인 수조를 설치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어촌의 미래 인재상을 구현하고 있다.
  • ICT 활용해 파프리카 수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ICT 활용해 파프리카 수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업 지준구 스마트 온실 6만 6115㎡(약 2만평)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한 고품질 파프리카 및 토마토 663t을 매년 해외에 수출해 28억원 이상의 수출액을 내고 있다.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확보한 평창군의 수출 전문 스마트팜 선도 농가로서 진부면 청년 모임의 부회장직을 맡는 등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선진 농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 신기술로 농어업 혁신 앞장…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 연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 후원오늘 프레스센터서 21명 시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3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자 21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수입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농어업인을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청소년대상’이라는 이름으로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다 2017년부터 19~39세로 넓히고 명칭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본상 687명과 공로상 84명 등 총 771명의 차세대 농어업경영인이 선정돼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농어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적극적 농어업 활동으로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 ▲건전한 청년 생활과 단체활동 경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올해에도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어업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농어업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 사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온실형 스마트팜을 통해 과학적 재배를 시도한 박근호(농업부문)씨, 폐수를 재활용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뱀장어 양식 기술을 도입한 윤태형(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전관업체 입찰 원천 차단… LH가 연결고리 된 ‘건설 카르텔’ 막는다

    전관업체 입찰 원천 차단… LH가 연결고리 된 ‘건설 카르텔’ 막는다

    철근 누락 땐 원스트라이크아웃전관 취업제한 강화해 개입 방지건설사 불법 ‘최대 5배’ 손배 부과민간 역할 늘면 분양가 상승 우려경쟁 밀려 공공 역할 후퇴할 수도토지·주택 조직 칸막이 해소안 빠져 2021년 3월 부동산 투기 사태를 시작으로 올 들어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 사태에 이르기까지 국민 신뢰를 갉아먹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쇄신을 위한 정부의 선택은 공공주택 공급 시장의 민간 개방과 전관 카르텔의 혁파다. 발주 규모만 연간 10조원에 공공주택 공급 물량의 72%를 독점하는 LH와 민간의 경쟁체제를 열어 LH에 과도한 힘이 부여되며 나타난 악순환을 끊고 전관 제한을 강화해 LH가 연결고리가 된 건설 카르텔의 싹을 자르겠다는 것이다. 다만 공공주택사업에서 민간 역할이 늘어나면 분양가 상승 우려와 함께 LH의 공공 역할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국토교통부가 꼽은 LH의 ‘부실 3종세트’는 ▲LH 독점적 지위 ▲전관 카르텔 ▲미흡한 감리체계다. 이번 혁파안에는 철근 누락 등 안전 항목을 위반하면 일정 기간 LH 사업 수주를 곧장 제한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시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토부는 우선 공공주택사업의 민간 개방과 함께 LH의 거대 발주처 지위를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는 LH가 설계·시공·감리 등 건설 전 과정의 업체를 직접 선정한다. 앞으로는 설계와 시공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권한을 조달청에 위탁한다. LH는 선정된 업체의 용역 수행만 관리한다. 특히 전관을 통한 이권 개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감리체계는 확 뜯어고친다. 국토부는 LH 대신 국토안전관리원이 감리 업체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전관 카르텔도 깨뜨린다. 2018~22년 LH 설계·감리용역 수주업체 상위 10개사 중 1개사를 빼면 모두 LH 전관업체였다. 전관의 영향력을 새삼 확인시켰다. 앞으로 전관업체 입찰은 막고 전관의 취업 제한을 강화해 전관이 LH 사업에 발을 못 들이게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설계·시공·감리의 상호견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을 저지른 건설사에는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공주택사업에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면 경쟁을 통해 분양가는 싸지고 아파트의 품질은 향상될 것이란 게 정부의 기대다. 반대로 민간이 시행에 참여하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도 상당하다. 수많은 점검 절차가 더해지는 것 또한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민간 건설사에 LH가 감정가 이하로 땅을 매각하고 주택도시기금을 민간 건설사에도 저리 융자해 주면 사업성이 보완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LH가 그간 해 온 국민주거생활 향상이란 공공 역할이 퇴색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LH는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5개 지구를 비롯해 22개 신도시, 111만 가구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며 수도권 주택난 해소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총 298만 가구를 공급했다. 우리나라 전체 아파트의 25%다. 만약 민간이 공공분양 시행에 발을 들이면 경쟁에서 밀린 LH의 공공주택 공급 역할은 축소를 넘어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시행이 LH보다 품질 면에서 효과적이고 국민 입장에서 좋다고 하면 LH는 주택건설사업에서 손을 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행에서 LH와 민간의 경쟁 구도는 불가능하다면서 이번 조치는 사실상 LH의 사업시행권을 민간에 일부 떼어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민간이 메기가 되는 게 아니라 민간에 먹잇감을 떼어 주는 것”이라면서 “LH가 발주하는 사업인데 LH와 민간이 입찰 경쟁하듯 할 수 없다. LH가 공공주택 분양을 통해 돈 버는 것을 포기하고 일부 물량을 떼어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LH 업무 중 민간과 중복되는 택지개발 사업을 못 하게 해 주택난에 시달린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임 교수는 LH가 아닌 중앙정부의 독점을 깨고 지방정부에 공공주택사업을 이양하는 방안이 적절하다고 제언했다. 혁신안만 세 번째 내놓은 LH이기에 내부 개혁이 빠진 이번 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여전하다. LH는 2021년 직원 및 관계자들의 부동산 투기로 곤욕을 치르며 그해 6월 전 직원 재산등록 및 부동산 거래 정기조사, 조직·인력 슬림화 등 1차 혁신을 했고 올해 1월엔 부채 감축 등을 골자로 한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무량판 사태로 다시 비난의 화살이 겨눠지며 내놓은 이번 3차 혁신안에는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던 토지공사 출신과 주택공사 출신의 조직 칸막이 해소안은 빠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조직 분할도 검토했지만 오히려 인력이 늘어나고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서 현 체제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LH의 막대한 권한과 이권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정부 혁신안뿐만 아니라 자체 개선 사항을 발굴해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주택 기회 좋지만 사업성 있을지는 의문”

    “공공주택 기회 좋지만 사업성 있을지는 의문”

    LH 기준과 달라 단가 못 맞춰징벌적 손배, 중소업체는 폐업현재 민간 참여 연평균 8.5%뿐 앞으로 민간 건설사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독점해 온 공공주택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건설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시장이 커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민간사업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12일 “LH시행 공공주택과 똑같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고, 정부에서 정한 공공주택 기준에 맞춰야 하는데 우리는 기존 브랜드에 걸맞은 자재, 설계 기준 등이 따로 있기 때문에 도저히 LH 단가에 맞추기 어렵다”며 “다른 건설사도 사업성 좋은 민간사업을 놔두고 굳이 공공주택사업에 뛰어들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중견건설업체도 크게 반색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표면적으로는 없던 기회가 생긴 것이니 호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부가 ‘공공주택 분양가는 절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상황에서 과연 사업성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단지 규모, 입지에 따라서 건설사들이 선별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으로 발표된 ‘원스트라이크아웃제’와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건설 카르텔’이라고 자꾸 말하는데 실제로 무량판 전수조사 결과 민간에서 문제가 된 곳은 하나도 없지 않았느냐”면서 “LH의 문제를 민간에 전가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징벌적 손해배상 등은 중소업체에겐 문 닫으라는 소리”라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논란이 됐던 민영화 사례를 고려했을 때 민간에 사업 참여 요인으로 인센티브를 너무 주면 공공성 및 특혜 시비가 제기되고 반대로 사업성이 너무 떨어지면 참여 업체가 줄어들 것”이라며 “단순히 민간이 공공과 동일한 비용으로 고품질의 주택을 만들라거나 동일 품질의 주택을 더 저렴하게 만들라고 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고 했다. 현재 공공주택사업 시행자는 LH가 전체 공급량의 72%, 서울주택도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지방공사가 28%를 차지하고 있다. LH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참여사업 비율은 착공 물량 기준 연평균 8.5% 수준에 불과하다.
  • “LH 독점 깬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

    “LH 독점 깬다”…‘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주도하는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철근 누락 사태 등은 공공주택 공급을 사실상 독점한 LH에 과도한 역할과 권한이 부여돼 벌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12일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의 핵심은 공공주택사업의 민간 개방이다. 정부는 LH의 공공주택사업 시행 기능을 최초로 민간에 열어 경쟁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승 우려에 대해선 민간이 공공주택 공급을 주도해도 분양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주택특별법에서부터 LH 같은 공공만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LH는 공공주택 공급량의 72%를 차지하며, 나머지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지방공사가 공급한다. 설계·시공·감리 등 LH의 발주 규모는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정부는 독점 상황에서 LH 부여된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건설 과정에 대한 관리 소홀, 부실 감리, 품질 저하의 악순환이 나타났다고 봤다. LH가 공급한 공공주택 물량은 2013~2017년 26만 4000가구, 2018~2022년은 28만 4000가구다. ‘5년간 270만가구’ 공급 계획을 내놓은 윤석열 정부도 상당 부분을 LH에 기대고 있다. LH의 대규모 사업을 따내려고 전관을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공고해진 ‘전관 카르텔’의 실상은 철근 누락 사태로 여실히 드러났다. 2018∼2022년 5년간 LH 설계·감리용역 수주 규모 상위 10개사 중 1개사를 빼고는 모두 LH 전직 직원이 취업한 업체였다. 과거 주택공사(LH의 전신)가 지은 주공아파트는 ‘저렴하지만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됐다. 소비자 선호가 반영되지 않는 아파트, 튼튼하게 지어졌다고 안심할 수도 없는 아파트를 찍어낸다는 비판이 갈수록 커졌다. LH 입장에선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짓고 싶어도 사업비가 한정돼 있고, 중소기업 제품 직접 구매 의무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자재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게 현실이다. ● 하자 빈도 등 평가…LH vs 민간 중 잘하는 쪽 선택 공공주택 시행권을 민간에도 열기 위해선 공공주택법 개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민간이 LH가 시행하는 아파트의 시공만 맡거나 LH와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민간 건설사가 단독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되면 민간이 설계, 시공, 감리를 전권으로 할 수 있다. LH와 민간 건설사를 경쟁시켜 우수한 사업자가 더 많은 공공주택을 공급하도록 구조를 바꾼다. 분양가와 하자 빈도, 입주민 만족도 등을 평가해 택지별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공공주택사업을 LH가 할지 민간이 할지 정하는 방식이다.김오진 국토부 1차관은 “LH가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경우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되도록 해 자체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LH 직원 땅 투기 사태 이후 두 차례 혁신안을 추진했지만, 근본적 문제는 해소되지 않은 만큼 이번엔 외부의 힘을 빌려 LH를 혁신한다는 취지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과거 투기 사태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L(토지공사)와 H(주택공사)의 조직 분할까지 검토됐다”며 “그런데 조직을 분할하면 오히려 인력이 더 늘어나는 비효율이 발생하기에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권한·이권이 집중된 LH의 힘을 빼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 “공공주택 분양가, 절대 오르지 않을 것” 새로 도입하는 ‘공공주택 민간 시행’ 방식은 민간이 LH에서 택지를 분양받아 ‘힐스테이트’, ‘래미안’, ‘자이’ 같은 자체 브랜드를 달아 공공분양하는 것이다. LH 시행 공공주택과 똑같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 정부에서 정한 공공주택 공급 기준도 맞춰야 한다. 공공주택 품질이 높아지는 대신 분양가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 정부는 ‘그럴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진현환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공주택 분양가는 절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분양가를 낮게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에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분양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공공주택 사업 리스크 낮춰줄 계획 이번 방안에서는 민간 사업자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공주택 사업에 뛰어들 것인지가 관건이다. 치솟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고금리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알짜’ 재정비 사업에도 입찰하지 않는 분위기다. A 건설사 관계자는 “원가를 맞추는 게 어려워 공사가 제대로 안 되고, 새로 나오는 입찰에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주택 품질을 어느 정도 갖추면서도 싼값에 공급하라는 정부 요구가 있을 텐데, 중소·중견 건설사는 몰라도 대형 건설사가 조건에 맞춰 참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B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가를 낮추느라 시공 마진(이윤)이 빠지더라도 시행 마진이 보전된다면 참여 유인이 있다”며 “공공택지를 불하받을 기회가 늘어난다면 중소·중견 건설사들은 시행에 참여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공공주택사업을 시행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LH가 감정가 이하로 땅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택기금 저리 융자를 해주면 민간 사업자의 사업성이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방 공공택지에서 미분양이 나면 LH가 환매 확약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민간이 시행하는 물량 전체를 매입하기로 약정을 맺은 뒤 LH가 장기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김진유 경기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공공주택은 사업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공공임대 리츠처럼 기본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줘야 민간이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성 있는 제도를 만들려면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계획은 윤석열 정부에서 결실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공공택지 조성 시작 단계에서 민간이 어디에 단독 시행으로 참여할지 계획을 짜고 국토부가 승인하려면 5∼6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법이 개정되면 LH가 사업계획을 승인받은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사업시행자를 변경해 민간 시행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 엠마슬립, 크리스마스 시즌 기념 메모리폼 베개 증정 이벤트

    엠마슬립, 크리스마스 시즌 기념 메모리폼 베개 증정 이벤트

    독일 수면 브랜드 기업 엠마슬립(Emma Sleep)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엠마 오리지널 매트리스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해당 기간 동안 엠마 메모리폼 베개를 무료로 증정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엠마슬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할인코드를 사용하면 5%의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엠마 매트리스는 독일 수면 연구소에서 엔지니어 수면 전문가와 함께 설계된 제품으로, 모든 사람이 최상의 수면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상품인 ‘엠마 오리지널 매트리스’는 유럽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라돈 테스트를 통과하고 유럽 대표 친환경 섬유 품질인증기관인 오코텍스 1등급을 취득했다. 무료로 증정되는 메모리폼 베개는 세 개의 폼 층을 더하고 뺄 수 있는 맞춤형 DIY 필로우로 각자의 수면 자세에 알맞게 재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쿨링 기능으로 잠자는 동안 열기 고임 없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돕는다. 엠마슬립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편안하고 건강한 수면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엠마슬립은 엠마 매트리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100일 무료 시험 사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엠마슬립은 2013년에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 수면 산업을 이끄는 브랜드로 데니스 슈몰치(Dennis Schmoltzi) 박사와 마누엘 뮬러(Manuel Mueller)가 창립한 회사다. 현재 30여 개국에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D2C/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및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경남도는 2020년 시작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고용창출·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기업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산·학·연·군·관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원, 지방비 240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지난 4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외수출 지원, 방산창업지원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기업 매출은 994억원으로 늘었고 수출계약 720억원, 고용창출 227명 성과도 냈다. 특허와 인증도 63건 취득했다. 올해는 경남 방위산업 육성 중심지가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을 마쳤다. 센터는 입주기업 선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맡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센터에 방산 연구기관과 방위산업 관련 단체를 유치해 방산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장비 3종 3대(가속도 시험기,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 대기시험기)도 설치해 품질 인증 시험 평가를 확대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수출을 계속하여 견인려면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관계기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도개선과 방산 신규사업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방위사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산 소재부품 연구개발, 시험평가 인증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등 내년 추진할 사업을 의결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에 문의(전화 055-254-1986)하면 된다.
  • 블루레이3·산타모니카호, 해수부 선정 우수선박에

    블루레이3·산타모니카호, 해수부 선정 우수선박에

    모슬포~마라도를 운항하는 블루레이3(일반부문)와 진도에서 제주를 오가는 산타모니카(카페리 부문)호가 해양수산부 올해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우수선박으로 각각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를 알리고, 최우수선사(1)·우수선사(2)·서비스 개선 우수선사(1) 및 부문별 우수선박(6) 등 총 10개 선사·선박을 시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선사 및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48개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 136척에 대한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종합 최우수 선사에는 고려고속훼리(주)이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고루 받아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시설 청결 및 관리 등 여객선 환경 부문에서 다른 선사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우수선사에는 (유)대부해운과 씨월드고속훼리(주)가, 서비스 개선 우수선사는 욕지해운(주)이 선정됐다. 또한 부문별 우수선박에는 일반선 부문에 블루레이3(모슬포~마라도), 쾌속·초쾌속선 부문에 코리아피스(인천~이작), 카페리 부문에 산타모니카(진도~제주), 차도선 부문에 대부고속페리(인천~이작) 및 한솔3(통영~당금), 보조항로 부문에 서해누리(인천~풍·육도)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선사 및 우수선박을 소유한 선사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 상패 및 기념 동판과 함께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받게 되며, 향후 신규 사업자 공모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가산점도 받게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그간 여객서비스 개선과 여객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도 해상교통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 통합공공임대 새달 입주…‘LH’ 마크 지워 차별도 지운다

    과천 통합공공임대 새달 입주…‘LH’ 마크 지워 차별도 지운다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공공임대 주택 시범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S-10 블록) 605가구가 11일 준공됐다. 임대주택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막고자 측벽에 LH 마크를 넣지 않고 외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한 이 단지의 입주는 다음달 시작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이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 대상 자격은 중위소득 기준 130% 이내에서 150% 무주택 중산층으로 확대됐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평형이 다르고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임대료가 다르다. 측벽에 LH 마크를 넣지 않은 까닭은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임대주택 및 입주민들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막기 위해서다. 단지명으로는 분양·임대주택 구분이 어렵도록 하자는 취지다. 복도형으로 지어졌지만 외관상으론 계단실형과 구분할 수 없도록 했다. 가구 내 벽면 하부에 진동센서를 설치해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월패드에 ‘주의’ 알람이 뜨는 방식의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동 외벽 도장에 수성 페인트 대신 색상 유지력이 우수한 페인트를 사용했고 1층 진입부엔 아트월을 적용했다. 부대시설로 시스템 차양을 설치했다. LH는 앞으로 준공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 중심에서 전용면적 84㎡의 중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최소 평형 기준을 최대 1.5배까지 상향한다.
  • 층간소음 검사 통과 못하면 입주 못한다…보완시공 의무화

    층간소음 검사 통과 못하면 입주 못한다…보완시공 의무화

    새로 짓는 아파트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입주가 지연돼도 지체 보상금과 금융 비용은 건설사가 부담해야 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층간소음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의 미비점을 보완한 것이다. 사후 확인제는 30가구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가구의 층간소음이 제대로 차단되는지 정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검사받도록 한 제도다. 검사 결과가 기준인 49데시벨(㏈)을 충족하지 못하면 시공업체에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조치가 ‘권고’에 그치기 때문에 보완 시공을 하지 않더라도 강제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됐다. 결국 입주민들이 사후에 소송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그러자 정부는 건설사가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 시공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준을 못 맞추면 아예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고강도 대책을 추가로 내놨다.지자체가 준공 승인을 하지 않으면 아파트 입주 절차는 전면 중단된다. 게다가 현행 제도하에선 건설사가 보완 시공과 손해 배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장기 입주 지연 등 입주자 피해가 예상되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완 시공을 손해배상으로 갈음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입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더라도 해당 아파트의 층간소음 검사 결과를 전면 공개한다. 임차인과 장래 이 아파트를 매수할 사람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다. 또 지금은 전체 가구 중 2%를 표본으로 뽑아 층간소음을 검사하지만, 향후에는 검사 표본을 5%로 늘린다. 층간소음 점검 시기도 현행보다 앞당긴다. 아파트를 다 지은 상태에서 층간소음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재시공이 어려운 데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건설사는 보완 시공을 아예 못할 수도 있어서다.지자체별 품질점검단이 공사 중간 단계(준공 8~15개월 전)에 표본 세대를 대상으로 층간소음을 측정한다. 다만 이런 대책의 시행과 그 효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는 지난해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사업부터 적용된다. 건설기간까지 고려하면 2024~2025년 준공되는 아파트부터 영향을 받는다. 사후 확인제는 시행 이후 지금까지 건설 기간이 짧고 세대 수가 적은 도시형생활주택 2곳에서만 적용됐다. 2곳 모두 층간소음 기준을 통과했다. 또 층간소음 기준 미달 아파트의 보강시공 의무화와 준공 승인 불허를 위해선 주택법이 개정돼야 한다. 당장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법안 제출과 논의는 내년 6월 임기를 시작하는 22대 국회에서 이뤄지게 된다. 신축 아파트 관리를 강화해도 여전히 구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문제로 남는다. 앞서 정부는 기존 아파트에 대해선 소음 저감 매트 시공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저리로 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놨는데, 자기 돈을 들여야 하는 탓에 지원 가구는 올해 21가구에 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는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매트 설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다만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를 강화하면 가뜩이나 많이 오른 공사비가 더 뛰고,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원 장관은 “이번 조치는 층간소음 기준을 새롭게 강화하는 게 아니라 현행 기준을 잘 지키도록 하는 방안”이라며 “이미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건설사라면 이에 따른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건설사가 품질 관리를 허술하게 해 발생한 불편을 국민들께 전가할 수 없도록 하겠다”면서 “층간소음 차단 기술이 공동주택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주·폭력 전과 해수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판단 받겠다”

    음주·폭력 전과 해수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판단 받겠다”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경위 구체적으로 안 밝혀 강도형(53)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에 대해 11일 “청문회에서 판단 받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인사 청문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마포구 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출근하면서, 과거 이력이 장관 결격 사유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웃음기를 띄었던 지난 7일 첫 출근길과 달리, 이날은 시종 굳은 표정이었으며 거듭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강 후보자는 “젊은 시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그 뒤로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선을 다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민께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재차 올린다”고 말했다.해양과학 전문 연구원 출신인 강 후보자는 지난 2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에 취임했으며 지난 4일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는 34세였던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제주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150만원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5년 전인 1999년에는 같은 법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원 처분을 받았다. 당시는 강 후보자가 제주대 대학원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 중일 때다. 강 후보자는 음주운전과 폭행 사건 경위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음주운전 당시 만취 상태였느냐는 질문에 “그렇진 않고 청문회에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폭행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도 “청문회에서 밝히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후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도 후보자 지명 후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문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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