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품질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3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메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은행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시리아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553
  • “단말기 보조금 늘어나겠지만… 가격 투명성 확보해 ‘호갱’ 막아야”

    “단말기 보조금 늘어나겠지만… 가격 투명성 확보해 ‘호갱’ 막아야”

    ‘정보 부족’ 고령·장애인엔 불평등“유통 선진화 등 보완책 마련해야”“10년 전과 달리 수익 회수 불투명 통신사 과잉 경쟁 심하진 않을 것” 정부가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단통법이 폐지돼 통신사 등의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없애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단통법 취지였던 소비자 통신비 인하 효과가 없었음은 물론, 이동통신사 간 요금제와 품질 경쟁이 사라졌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법 시행 이전에 있었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가격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범준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는 23일 “10년 전 통신 시장이 성장할 당시엔 이통사가 가입자를 한 명 더 확보하면 향후 그에게서 획득할 수 있는 수익이 상당했지만 지금은 인구가 정체돼 있고 휴대전화 없는 사람이 없어 과잉 경쟁이 심할 것 같진 않다”면서 “그럼에도 법 폐지로 보조금 상한이 풀려 보조금은 지금보다 늘어날 수 밖에 없는 만큼, 중노년층 등 정보가 부족한 사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단말기를 비싸게 사게 되는 등 차별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터넷에서 누구든지 실시간으로 가격을 알 수 있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처럼 단말기의 가격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도 “고령화 시대에 정보에 어두운 고령자들 뿐 아니라 지체장애인 등 정보를 알고도 구매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분들도 정보 약자에 해당된다”며 “이들이 충분한 보조금을 못받고 기기를 구매하면 곧바로 차별로 이어지는 것이라 보완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과거 단통법 부재 시절 보조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 수가 없어 모니터링이 어렵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보조금이 어디에서 얼마나 지원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면 고객은 선택약정할인을 받을지 보조금을 받을지를 고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통법 시행 10여년 간 나구됐던 휴대전화 유통 구조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정보를 투명화하고 유통을 선진화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는 과거의 부작용들이 재현돼, 오히려 ‘단통법 때가 좋았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신3사의 마케팅 비용은 감소세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 2019년 5G 도입 초기 가입자 모집 경쟁으로 7조 7100억원(직전 해 대비 13.2% 증가)으로 집계됐고 2021년에는 7조 9500억원까지 늘었으나 2022년 7조 7500억원, 지난해 7조 6300억원(추정치)으로 줄었다.
  •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무섭게 발전하는 AI, 인간 역량 중요해진다…“사용자 피드백이 AI 모델 향상”

    인공지능(AI)이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이어 지난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도 화두로 떠오르면서 AI가 바꿔놓을 미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다보스포럼에서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일반지능(AGI)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과연 AGI 시대가 조만간 현실화될 것인가. 국내 대표 AI 연구자인 이홍락(47)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23일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AGI까지 갈 길은 아직 먼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AI 비서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람의 일을 좀 더 편하게 만들어주고, AI가 스스로 알아서 인간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술과 제품이 하나씩 단계별로 나오고 있다”면서도 “현재의 AI 기술은 주로 인간의 지시에 의존하며 완성도 면에서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CSAI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선정한 ‘세계 10대 AI 연구자’로 구글 AI 연구조직 ‘구글브레인’을 거쳐 2020년 LG AI연구원에 합류했다.AGI 시대가 언제쯤 도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AI 반도체 개발사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GI 수준에 도달할 시점으로 각각 ‘5년 후’, ‘3년 이내’라고 예측했지만, 얀 르쿤 메타 부사장 겸 수석 AI과학자는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글 딥마인드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술레이만도 최근 저서 ‘더 커밍 웨이브’에서 “사람들은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AGI가 바로 실현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했다”며 “오히려 AI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은 기능을 갖추면서 AGI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점진적인 전환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CSAI도 AGI에 대해선 신중론에 가까운 편이다. 그는 “향후 AI는 더 적극적이고 자동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실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러한 발전은 사회와 산업에 더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AGI 시대로 가려면 상당히 많은 기술 개발과 윤리적 사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문가 수준 지식 부족·환각 현상 한계”비판적 시각 갖추고 적절한 피드백 줘야 기술 발전 속도는 AI의 ‘자가 학습 능력’을 통해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게 이 CSAI의 설명이다. 그는 “AI를 통한 코딩 자동화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의 효율성을 크게 항상시키고, 이는 다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의 발전 속도를 더 빠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모델이 고품질의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면서 성능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CSAI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이를 활용하는 인간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생성형 AI는 글쓰기와 같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전문가 수준의 지식이 부족하고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럴듯한 오답을 내놓는 현상)과 같은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사용자가 AI의 결과물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AI가 정확하고 유용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 CSAI는 “사용자의 피드백은 AI 모델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AI와 인간의 협력이 어떻게 지속적인 시너지를 내는지를 보여준다”면서 “결국 AI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과 발전은 사용자의 책임감 있는 접근과 지속적인 협력 과정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그룹 사옥에 입점한 ‘마제스티’,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도 위탁 운영

    현대차그룹 사옥에 입점한 ‘마제스티’,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도 위탁 운영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입점, 현대카드 본사 바버샵 위탁 운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국내 바버샵 1위 브랜드 ‘마제스티’가 공간 전문 기업 아이엔지스토리와의 인수 협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서실·스터디카페 1위 브랜드 작심을 기반으로 공간 키 테넌트(Key tenant)를 발굴하며 성장해온 기업 아이엔지스토리는 이번 ‘마제스티’ 브랜드 인수로 신규 영역의 오프라인 키 테넌트를 추가해 공간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아이엔지스토리가 인수한 국내 1위 바버샵 브랜드 ‘마제스티’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본사 사옥에 입점했으며 높은 퀄리티와 편안한 분위기로 사내 임직원들이 즐겨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제스티’는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비롯한 전 지점의 직접 운영할 뿐 아니라 현대카드 본사 사옥의 바버샵을 위탁 운영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마제스티’는 고품격 분위기와 높은 서비스 품질로 국내 바버샵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진 브랜드로 이목을 끌었으며, 서울 양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명품관, 수원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으며 수원 스타필드점에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아이엔지스토리의 강남구 대표는 “1위 바버샵 브랜드를 인수해 운영함으로써 공간 전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고 다분야의 1위 브랜드를 추가 확보헤 우리가 보유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쌓아가며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마제스티와의 협업을 통해 공간과 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차별성있는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뷰티 시장의 전반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제스티는 2014년 6월 백화점 최초 바버샵 파이럿 프로젝트 매장을 론칭한 바 있다. 파이럿 프로젝트 매장 론칭 이후에도 현대백화점 판교점 남성 명품관에서 정식 브랜드 론칭,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입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 입점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 북한이 우크라 전쟁에 개입한 진짜 이유…“北 덕분에 러시아 승리할 수도”[송현서의 디테일]

    북한이 우크라 전쟁에 개입한 진짜 이유…“北 덕분에 러시아 승리할 수도”[송현서의 디테일]

    북한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해 전황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안보 당국자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미사일들이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미사일은 50기 미만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만간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러시아는 이미 지난달 30일과 1월 2일, 1월 6일, 1월 21일에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활용했다.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된 북한 미사일의 수가 매우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협력이 강화되고 북한의 무기 지원이 이어진다면 우크라이나는 이를 막기 위해 아껴뒀던 대공방어 미사일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문제는 대공방어 미사일의 가격이 매우 비싼데다, 이를 지원해 주던 서방국가의 지원이 끊길 경우 러시아와 북한의 협공을 막을 방도가 없어진다는 사실이다. 크리스토퍼 캐볼리 유럽주둔 미군 사령관 및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보유한 대공 방어망으로 올 겨울까지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의 미사일 지원이 늘어나는 동시에, 미국 의회의 우크라이나 지원 승인이 지연될 경우 우크라이나군은 미사일을 막을 대공 방어방을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가 다음 무기를 언제, 어느 국가로부터 지원받을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NATO 등 서방국가는 북한의 무기 투입이 특히 골치 아픈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북한 신무기의 시험장” 미사일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포탄 공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는 이미 북한 미사일 수십 기를 받았으며, 더 많은 미사일이 지원되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비록 북한이 미사일에 보내기로 한 포탄의 품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전장에서는 ‘수량’ 자체가 중요할 수 있다. 지난 여름 우크라이나는 하루 평균 2000발의 포탄밖에 쓰지 못하지만, 북한의 포탄 지원이 있다면 러시아는 하루에 약 1만 발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 정부와 분석가들은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을 우크라이나 전쟁이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즉, 한국 및 미국과의 충돌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미사일이 서방의 방공망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험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북한제 미사일 잔해가 발견된 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시험대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졌다. 지난 2일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은 KN-23으로, 2019년 5월에 처음 시험발사가 이뤄진 최신 단거리탄도미사일이다. 탄두부에 핵을 탑재할 수 있어서 전술핵무기로도 활용 가능한 무기다. 러시아가 북한의 KN-23을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북한이 한국을 향해 사용할 수 있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의 성능과 살상력을 러시아를 통해 실전 테스트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빈번하게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해 왔지만 실전에서 성능을 시험할 기회는 없었다. 북한 입장에서는 실전에서 확인된 자국산 탄도미사일의 능력을 통해 결함이나 단점을 보완하고, 미사일 성능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보여진다.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북한제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북한의 미사일 역량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 “여성도 강인한 체력 필요”…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기준 같아진다

    “여성도 강인한 체력 필요”…소방관 체력시험, 남녀 기준 같아진다

    2027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때 실시하는 체력 시험이 기존의 기초체력 위주 평가에서 소방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종목 평가로 바뀐다. 남녀 지원자에게 동일한 평가 기준이 적용된다. 소방청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에 강한 신규 소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체력시험 종목·평가방식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력시험 종목은 기존의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굽히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기초체력 위주 6개 종목에서 소방 직무 특성을 반영한 ‘순환식 5개 종목과 왕복 오래달리기’ 등 6종으로 변경된다. 순환식 종목은 ▲계단오르내리기 ▲(소방호스)끌고 당기기 ▲중량물 운반 ▲인명구조 ▲장비 들고 버티기 등 5종목이다. 소방임무 수행 중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동작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무게 20㎏의 조끼를 입고서 5개 종목을 연속해서 도전하고, 종목 수행에 걸린 최종시간이 평가에 반영된다. 왕복오래달리기 종목은 현행처럼 그대로 유지된다. 또 소방의 현장 직무 특성상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만큼 2027년 채용시험부터는 남녀 간 동일 기준으로 체력 평가를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소방공무원 지원자들은 성별에 따라 체력 평가에서 다른 기준으로 평가 받았다. 예를 들어 악력은 남성 60㎏ 이상, 여성 37㎏ 이상을 기록했을 때, 제자리 멀리뛰기는 남성 263㎝, 여성 199c㎝ 이상 뛸 때 만점인 10점을 받는다. 소방청은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소방에서는 체력시험에 남녀 동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금처럼 남녀 분리채용 방식은 유지하며, 통신 등 일부 전문 직렬에서만 통합 채용을 이어갈 방침이다. 소방청은 앞서 체력시험의 남녀 동일 기준 적용과 관련해 “소방관 신규채용 선발시험은 남녀를 구분해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남녀 동일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여성 지원자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채용하는 통합시험의 경우에도 여성이 불리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체력평가 기준은 올해 재직 소방공무원 1500명,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별·연령별 필드테스트(현장검증)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아울러 신임소방공무원의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졸업 시점에는 즉시 현장 활동이 가능한 완성형 소방공무원을 육성·배출하기 위하여 현재 24주인 신임교육 기간의 점진적 확대도 검토 중이다.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인재선발 방식 개선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적 요건을 필요로 하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상 적합한 인재를 채용·양성하고자 하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국가정책 및 시대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개선하고 고품질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비계 가득’ 고향사랑 답례품 보낸 업체 탈락

    ‘비계 가득’ 고향사랑 답례품 보낸 업체 탈락

    비계가 가득한 삼겹살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보냈다가 논란을 빚은 업체가 결국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연장하지 못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 2∼12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협약 업체였던 A사와 올해 협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은 5개 업체 중 재협약이 이뤄지지 않은 업체는 A사가 유일하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답례품 품질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다른 업체에서 보낸 답례품과 관련해서는 민원이 들어온 적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지난해 12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비계가 많은 삼겹살·목살 한돈 세트를 발송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당시 기부자가 하얀 비계가 대부분인 삼겹살 사진과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자 업체를 비난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쳤다. 당시 기부자는 “미추홀구에 기부하고 받은 포인트로 답례품을 받았는데 삼겹살 3분의 2는 떼어내고 버렸다”며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위에 올려놓고 포장해놔서 비닐을 벗겼을 때 기분이 더 나빴다”고 밝혔다. 미추홀구로부터 사과 요청 공문을 받은 A사는 이후 이 기부자의 주문 내역을 확인한 뒤 새 상품으로 교환해주고, 대면 사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난 해 1월 1일부터 시행중이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지난 해 1년 동안 8609명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 해 7억73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 3억 551만원을 2.5배 이상 웃도는 실적이다. 시 답례품 8종중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한 답례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1~10만원)로 전체 신청자 중 94.7%가 선택했다. 이어 강화섬쌀 순이다.
  • EV9이 품은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특화 시트’ 세계가 호평

    EV9이 품은 현대트랜시스 ‘전기차 특화 시트’ 세계가 호평

    현대트랜시스의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 등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춘 최첨단 시트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2024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EV9에 적용된 다이내믹 보디케어, 저전력 카본 열선, 틸팅 워크인 등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전기차에서 시트는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아야 하고, 충전 등으로 차량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활용 공간을 넓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EV9과 같은 대형 전기차는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저전력·경량화 기술과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내믹 보디케어는 타격식과 진동식을 결합, 신체에 직접적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장거리 이동에서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 주는 기술이다. 저전력 카본 열선은 금속 코팅 카본 섬유를 이용한 시트 열선 시스템이다. 카본 소재는 적은 에너지로 온도를 높일 수 있고 내구성도 우수하다. 틸팅 워크인 기술은 2열 시트의 하단 레일과 시트가 분리돼 등받이 각도를 유지한 채 앞쪽으로 기울게 하는 방식이다. 3열 승하차 시 앞뒤로만 움직이던 2열 시트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승하차 공간이 2배 이상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어린이 카시트를 얹은 채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기술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지난해 하반기 발표한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SUV 시트 평가 부문에서 2020년 이후 4년 연속 ‘톱3’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향후 자율주행,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시트를 안전한 위치로 옮기고 경고하는 시트 통합 제어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 동대문~산청군 잇는 ‘한방 클러스터’ 추진… 한약 우수성 알린다

    동대문~산청군 잇는 ‘한방 클러스터’ 추진… 한약 우수성 알린다

    서울 동대문구가 기존에 추진 중인 ‘청량마켓몰’ 사업과 연계해 한약을 대중화할 수 있는 이른바 ‘K한방’의 중심이 될 ‘한방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대구시 등 약령시(한약재 전문 유통 시장)를 보유한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해 다양한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대전·대구·제천시, 산청군 등 약령시가 있는 지자체와 경희대 한의대 등이 포함된 한방클러스터가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방클러스터를 통해 한약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에 진흥책을 건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내 한약은 우수성에 비해 최근 외면을 받는 게 사실”이라면서 “전국의 약령시를 하나로 묶는다면 국내외에 한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인증제 도입 등을 통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K한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한방클러스터를 청량마켓몰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량마켓몰은 이 구청장이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전통시장 개발 계획이다. 청량리 일대에 있는 9개 기존 전통시장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고 디자인 혁신을 통해 세계적 관광자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은 훌륭한 동대문의 자산”이라면서 “이를 활용해 서울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동대문에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청량마켓몰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근 이 구청장은 경동시장 옥상에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루프톱 야시장을 조성해 젊은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경동시장 내 폐극장을 활용해 2022년 문을 연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전통시장이 노년층의 공간만이 아님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최신 트렌드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청량리를 전통시장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의 1번 아치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주차타워 겸 ‘전통시장 진흥센터’에 전망대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구청장은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쇼핑의 편의성을 끌어올리면 기존 동대문 전통시장의 주 고객층인 고연령층뿐 아니라 젊은층도 시장을 찾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 호서대, 국내 첫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임상·비임상 시험기관’ 지정

    호서대, 국내 첫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임상·비임상 시험기관’ 지정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 등 임상시험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제도는 수산용 의약품의 인허가 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그동안 수산용 동물용 의약품으로서 제조·수입·품목 허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독성시험, 잔류성시험, 소독제효력시험 등에 대해 임상 및 비임상 인증기관에서 시험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호서대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을 통해 수산용 의약품의 미생물학적독성, 항병원성, 잔류성, 약물분석, 소독제 효력, 대상동물에 대한 안전성 등 비임상시험 16개 항목과 해수어류·담수어류 등을 이용한 모든 임상시험 항목 등을 진행한다. 정상희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 연구기관으로 한층 더 도약에 관련 산업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호서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는 동물용 의약품등 임상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과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운영 중이다.
  • 여주시, 2월 5~6일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여주시, 2월 5~6일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경기 여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5일부터 6일까지 시청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추석명절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남한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흙,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대왕님표 명품 여주쌀과 여주쌀로 만든 떡, 사과, 배, 고구마, 땅콩, 밤, 버섯, 전통주, 계란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를 한다. 시는 직거래 장터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설 명절에 필요한 고품질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토록 하고,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장터를 개장하게 되었다. 이충우 시장은 “우리 명품 농산물 구입을 통해 설 명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명절을 대표하는 여주시청 직거래장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미숙아에겐 큰 기저귀, 피부 쓸려요” 간호사 진심에 ‘초소형 기저귀’ 나왔다

    “미숙아에겐 큰 기저귀, 피부 쓸려요” 간호사 진심에 ‘초소형 기저귀’ 나왔다

    한국은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국가로 매년 출생아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지만 미숙아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아이가 워낙 작게 태어나다 보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신생아용 기저귀는 너무 커 기저귀를 접거나 잘라 써야 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한 기저귀 회사가 변화를 가져왔다. 22일 SBS에 따르면 생활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의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미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워낙 작아서 신생아용 기저귀를 자르거나 접어서 사용했는데 몸에 맞지 않아 피부가 쓸리거나 배설물을 잘 받아내지 못한다. 초소형 기저귀를 따로 생산해주면 어떠냐’는 내용이 담겼다. 고령 임신과 난임 등으로 엄마 뱃속에서 37주를 채우지 못하거나 2.5㎏ 미만으로 태어나는 미숙아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출생아 중 미숙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6.2%에서 2019년 6.6%, 2021년 7.2%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미숙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집중치료실로 들어가는데, 이곳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큰 기저귀로 힘들어하는 아기들을 위해 기저귀 회사에 메일을 보낸 것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두달에 한번 생산설비를 교체해 초소형 기저귀만 생산하기로 했으며, 2017년부터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과 자사몰 사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 7년간 기저귀 500만장이 3만 3000여명에게 무상으로 지원됐다. 이하영 유한킴벌리 유아용품 담당은 SBS에 “생산성이 다른 제품 대비해서 한 30% 낮고 품질 관리 측면에서 여러 수고로움이 감수가 돼야 하는 제품”이라면서도 “이른둥이 돌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확산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 ‘계절 상관없다’ 스마트팜 농산물 출하 눈길…천안 오이·보령 딸기

    ‘계절 상관없다’ 스마트팜 농산물 출하 눈길…천안 오이·보령 딸기

    천안서 스마트팜 청년농가 ‘오이’ 출하 본격명품 보령 딸기 출하시작 ‘소비자 인기’ 충남의 대표 농산물인 천안의 ‘오이’와 보령의 ‘딸기’가 스마트팜을 통한 수확이 본격화됐다. 스마트팜을 통한 농작물은 계절과 상관없이 생산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안시는 최근 스마트팜 청년 농가에서 생산한 오이가 출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해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온실 확대 보급 사업을 통해 0.25㏊의 스마트팜을 준공하고 오이를 정식했다. 스마트팜을 통한 오는 여름철이 아닌 1월 들어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토양이 아닌 스마트팜 온실을 통해 배지를 이용한 수경재배 방식으로 오이를 재배한다. 한겨울에도 고품질의 오이를 수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시설을 통해 온실 환경을 보다 편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되어 농작물의 품질과 생산량 모두 증가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보령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명품 보령 딸기의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역 내 30여 농가에서 10㏊ 규모로 딸기가 재배되고 있다. 한 농가당 약 8t을 생산한다. 맛과 향이 뛰어나 모두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령 딸기는 최근 소비자가가 1㎏에 2만 6000원의 고가지만 없어서 판매하지 못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보령시는 농가당 연간 8000만원~1억원가량의 수익을 예상한다. 보령에서는 딸기작목의 재배 관심이 늘면서 전체 딸기 생산 농가 중 20여 농가(6㏊)가 스마트팜 시설로 딸기를 생산한다. 만 39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의 딸기재배 농가도 10가구로 늘었다. 보령시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돕기 위해 △딸기 스마트팜 온실 신축 확대 △데이터 활용 지능형 복합환경제어기 보급 △난방비 절감을 위한 냉난비 지원 △딸기 수정용 벌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을 자랑하는 보령 명품 딸기가 신소득 작목으로 우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 확산, 원예 신기술 보급 등 지원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샘 올트먼, 자체 AI 반도체 개발 위해 중동 슈퍼 리치 접촉 중”

    챗GPT 제작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자들을 만나고 대만 TSMC와 협의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FT에 올트먼이 새로운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해 중동의 부유한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트먼이 만난 잠재적 투자자 중에는 타흐눈 빈 자예드 UAE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이고, UAE의 AI 기업 G42의 소유주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올트먼은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G42는 오픈AI의 투자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이미 협력 중이다. 전날 블룸버그통신도 올트먼이 G42,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을 포함해 다수의 재무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타흐눈 보좌관은 8000억 달러(약 1070조원) 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아부다비투자청(ADIA)과 또 다른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ADQ도 관리하고 있다. GPU 반도체업계 시장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와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품질과 기술력이 뒷받침된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FT는 오픈AI가 수십억 달러를 조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에 투입되는 딥러닝에는 동시에 여러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하다. 올트먼은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와 AI 반도체 생산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의 AI 칩 벤처기업이 오픈AI의 자회사가 될지 또는 별도 기업이 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오픈AI는 이 기업의 최우선 고객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경제 2024년 4D의 공포 이겨내려 안간힘

    중국 경제 2024년 4D의 공포 이겨내려 안간힘

    중국이 작년 경제성장률 5.2%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달성했지만 빚·디플레이션·미국의 디리스킹·인구 감소로 요약되는 4D의 공포에 허덕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중국 경제가 부채(dept), 디플레이션(deflation·경기 침체 속 물가하락),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제거), 인구(demographics) 문제란 4개의 D로 요약되는 재앙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현재 중국 지방 정부 부채는 40조6000억위안(약 7540조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또 지난달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약 50개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가 1000억달러(약 134조원) 규모 역외 채권을 갚지 못했다.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 다롄완다(大連万達)그룹은 현금 확보를 위해 대형 쇼핑몰 10개를 매각했다. 완다그룹 계열사가 운영하던 푸젠성 샤먼시의 대형 쇼핑몰인 후리완다광장의 소유권을 비롯해 쑤저우, 후저우, 상하이, 광저우에 있는 완다 쇼핑몰 등 총 10개의 쇼핑몰이 다른 기업에 넘어간 것이다. 여기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이 일본 같은 침체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제기된다고 SCMP는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일 고품질 금융 발전 특별 심포지엄에서 “금융 규제에는 이빨이 있어야 한다”며 금융 범죄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주문했다. 중국 인구가 2년 연속 감소한 것도 중국 경제가 직면한 커다란 도전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7일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967만명으로 2022년 말보다 208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신생아 수도 902만명으로 2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았다. 중국 당국이 이러한 4D 위험에 맞서 우선 경제의 약 25%를 차지하는 부동산 분야 침체를 상쇄하고자 다른 기간 산업을 육성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부동산 분야의 부가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5.8%를 차지해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시티그룹 위샹룽 분석가는 이달 한 웨비나에서 “중국의 기술 혁신, 첨단 제조, 현대화한 인프라 등 세가지 신규 강력한 분야가 부동산 분야의 경제 기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중국 당국은 작년 초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경제가 둔화하자 10월에 1조위안(약 186조원) 규모 특별 채권 발행을 승인하는 등 각종 지원 정책을 내놓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투자전략기관 TS 롬바르드의 로리 그린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에서 바주카포 스타일의 부양책은 없겠지만 꾸준히 조금씩 채권 발행과 담보보완대출(PSL)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PSL은 2014년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마련한 장기 대출 프로그램으로, 유동성 공급에 활용된다. 중국 당국은 흔들리는 중국 경제 신뢰에 대한 대응 노력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민간 기업에 대한 지원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환영 방침을 수차례 밝혔고,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는 시 주석이 직접 미국 기업가들 앞에서 투자 장려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투자는 전년보다 0.4% 감소했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8% 감소했다.이런 가운데 중국 지도부가 정책 우선순위와 방향을 제시할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 전회)가 지난해 수십년 만에 열리지 못하고 연기된 것 역시 중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반면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관변 경제학자를 인용해 2024년에도 경제성장률 5%대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오는 3월 5일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발표한다. 리다오쿠이 칭화대 세계경제연구센터 소장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09년 이후 지속적인 GDP 성장률 하락 추세를 반전시켜 2024년 약 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 소장은 “2024년 중국 경제 성장은 노동절 연휴 동안 소비 부문이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는지와 부동산 부문이 2024년 말까지 안정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라고 설명했다.
  • 전남 곡성소방서 21번째로 개청

    전남 곡성소방서 21번째로 개청

    전남 곡성소방서가 준공돼 19일 오전 개청식을 갖고 군민 안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개청식에서는 1개 읍, 10개 면 2만 7천여 주민과의 동행과 고품질 소방안전 서비스로 군민 안전을 책임질 것을 다짐했다. 전남에서 21번째로 개청한 곡성소방서는 지난해 3월 착공 총사업비 77억여 원을 들여 5241㎡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곡성소방서는 3과, 2안전센터, 1구조대, 2지역대로 편성됐으며, 소방인력 121명과 소방차량 23대를 갖추고 곡성의용소방대와 함께 곡성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동안 곡성군은 전담하는 소방서가 없어 담양소방서 소속 곡성119 안전센터에서 재난대응 및 소방행정을 담당해 왔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펼치겠다” 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듬직한 곡성소방서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1시군 1소방서 설치를 추진해왔고 오는 30일 구례소방서만 개청하면 전남 22개 시군 모두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 현대·기아차, 미 주간지 선정 최고의 고객가치상 7개 부문 수상

    현대·기아차, 미 주간지 선정 최고의 고객가치상 7개 부문 수상

    현대차·기아는 19일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가장 많은 7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에도 이 주간지가 발표한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모두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도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US 뉴스 & 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발간된 시사 주간지로 주행 성능, 안전성, 기술 등에 대한 자동차 전문 매체의 분석에 근거해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한 후 ‘최고의 고객 가치상’ 수상작을 뽑는다. 평가에는 수리비, 연료비 등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과 중고차 가격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된다.올해 모두 11개 부문이 시상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차),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상을 받았다. 또 기아의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준중형 승용 부문 혼다 시빅, 중형 승용 부문 혼다 어코드, 중형 SUV 부문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부문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로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수상 차량은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고객에게 가치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인싸] 창의행정의 요람, 서울시 인재개발원/이회승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서울인싸] 창의행정의 요람, 서울시 인재개발원/이회승 서울시 인재개발원장

    서울시는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밖으로는 ‘약자와의 동행과 글로벌 매력 도시 서울’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고, 안으로는 이미 서울시 공무원의 46.1%를 차지하는 MZ세대의 비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인적 구성도 크게 바뀌었다. 이에 따라 시정 성과를 위한 창의 마인드는 물론 소통,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공무원 교육 역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선례 답습적인 교육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변화를 담아내기 어려워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MZ세대의 조직 적응과 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시 자체 교육 수요 조사에서 힐링교육과 업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교육, 수평적 조직 문화를 원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인재개발원은 저연차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숲체험, 명상 등 마음건강 과정과 보고서, 엑셀 등 기본 업무를 한 번에 배우는 패키지 과정을 준비했다. 또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을 뒤집어 후배가 선배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끌어내 수평적 조직 문화 형성에 한발 다가설 예정이다. 다음은 동행·매력특별시 실현을 위한 시와 자치구간, 부서 간 협력 강화 방안이다.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주택정책, 그레이트 한강 등은 시와 자치구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시는 자치구 현장을 파악하고, 자치구는 시 핵심 사업의 취지를 이해할 때 원활한 시정 추진이 가능하다. 따라서 인재개발원은 시와 자치구 간 협력 강화를 위해 6개월 장기 교육인 미래인재 양성 과정에 자치구 중간간부급 6급 팀장의 참여 인원을 연간 100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작동하고 협업 역량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4~5급 관리자 대상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시장단 특강과 연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해당 사업 국장이 직접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 직원의 창의 일상화를 위해 매년 5000명을 대상으로 창의행정 공감 마당을 개최, 창의행정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 업무에서 출발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쉽고 재밌는 퀴즈와 게임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핵심 정보기술(IT)의 행정 활용을 위한 교육 콘텐츠도 전면 도입한다. 정책 보고서 작성에 챗GPTㆍBing 등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실무교육과 빅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과정 및 드론 과정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공직사회 주요 인적자원인 MZ세대가 핵심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혁신 방안에 대한 교육 수요 분석과 만족도 조사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톱5 도시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 까웨, 수입 라인 재정비로 한국시장 본격화

    까웨, 수입 라인 재정비로 한국시장 본격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리포지셔닝프랑스 태생의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원조 브랜드 까웨(K-WAY)의 국내 수입 유통사 롯데지에프알이 까웨의 모기업인 이탈리아 다국적 기업 베이직넷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 시장 점유율이 큰 브랜드 사업을 아시아로 확대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그 중심에는 한국 시장이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밀라노 남성 패션위크에서 브랜드의 하이엔드 라인인 R&D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까웨는 지난 14일 개최된 밀란 남성 패션쇼에서 FW24-25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룩을 공개한 바 있다. 까웨 시그니처 ‘바야데르’ 삼색 컬러 지퍼가 코트, 탑, 스커트, 팬츠 중앙에 포인트가 되어 클래식한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혁신적인 기하학 형태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조화롭게 표현해 냈다. 까웨는 연구 프로세스를 통해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소재를 엄선하고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 소재의 실험을 통해 혁신적이면서 실용적인 룩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까웨의 R&D 컬렉션은 전세계 일부 선별된 매장에서만 전개하며, 매 시즌 다양한 라인의 신제품은 까웨 백화점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 MSS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중대재해 제로’ ‘넷 제로’ ‘클레임 제로’ 추진

    MSS그룹, 2024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중대재해 제로’ ‘넷 제로’ ‘클레임 제로’ 추진

    3개 집중 이니셔티브로 ‘3-제로’ 선정·추진생활 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이 2024년을 지속가능경영 도약의 해로 삼고 안전·환경·품질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MSS그룹은 올해 집중 과제로 ‘3-제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3-제로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Serious Accident Zero)’, 환경경영 강화를 위한 ‘넷 제로(Net Zero)’, 품질경영 강화를 위한 ‘클레임 제로(Claim Zero)’다. 먼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기 위한 ‘중대재해 제로’를 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제지업계는 제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설비를 사용하는 장치산업이어서 안전사고 발생 시 사망이나 중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업종이다. MSS그룹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 지원시스템(KRAS)을 도입해 유해·위험 요인 460건을 찾아내 개선한 데 이어 추가로 리스크 전문가를 영입해 회사 전방위적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도 1분기에 사전준비 기간을 거쳐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을 추정·결정한 후 위험성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환경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넷 제로’를 올해의 화두로 삼았다. 정부의 계획보다 5년 빠른 2045년 ‘넷 제로’ 달성을 목표로 고지(폐지) 사용량의 지속 증대, SRF보일러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 전지지게차 전환을 통한 직접 배출량 감소,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지 사용량의 경우 지난해 약 5만톤의 고지를 재활용하여 제품과 화장지를 생산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30% 확대된 것이다. 또한 품질경영 강화 차원에서 ‘클레임 제로’를 추진하여 무결점 제품 생산과 품질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품질관련 법규위반 제로’와 ‘중대 부적합’ 등의 품질 목표를 세웠다. 제품 품질 경영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품질개선 활동과 생산 프로세스별 품질 분석을 실시해 유통 이전 단계에서 품질 평가를 통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CEO가 주관하는 품질 회의를 열어 고객 서포터즈, 소비자 상담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기된 소비자 불만 이슈와 이슈별 개선 과제를 도출하여 해결하는 등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나아가 MSS그룹은 협력사의 안전예방과 동반성장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협력사 임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품질점검과 현장 안전점검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내외 협력사로 안전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간담회 및 소통창구를 통해 협력사와 상호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납품단가 연동제, 지식재산권 등록비용 지원, 납품대금 조기지급 등으로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MSS그룹 관계자는 “올해 한층 더 많은 시간과 자원, 노력을 투입하여 법적 요구사항을 넘어 궁극적으로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ESG 관점의 기업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MSS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 산하 기업들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산업을 선두하는 그룹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MSS그룹은 모건스탠리PE(MSPE)가 투자한 MSS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 농축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민도 소비자도 만족

    광주·전남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제공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근 잇따라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 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17일 농협 전남 및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에는 22개 시·군의 56개 농축협이 운영하는 114곳, 광주에는 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23곳 등 모두 137곳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 농가들과 협력해 그날 출하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안전한 먹거리와 신선식품 선호도가 높아진 점도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만 화순 능주·천운농협, 장성 황룡농협, 영암 신북농협이 직매장 4곳을 새로 열었다.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지역민들은 고품질 먹거리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어서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고 있다. 성과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지역 직매장 114곳의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첫해인 2019년 605억원이던 매출액이 이듬해 811억원, 2021년 913억원, 2022년 953억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개별 직매장 매출액이 100억원에 이른 곳도 등장했다. 장성군과 농협이 참여한 공익형 재단법인 ‘장성통합먹거리지원센터’가 2022년 6월 광주 첨단지구에 개설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광주권 지역농협이 도심 곳곳에 개설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도농 상생형 직매장으로 영업을 시작한 ‘능주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부대시설인 ‘능성마루’에서 작은영화관을 열고 지역예술인 전시회, 요리교실 등을 열었다. 전남농협 한 관계자는 “최근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직매장 개설을 확대하고 매장의 보수·정비를 위한 유통사업 자금 지원도 늘리는 등 내실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