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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비스진흥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청년 인턴 참여자 모집

    한국서비스진흥협회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청년 인턴 참여자 모집

    사단법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회장 권영민)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인턴형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돼 참여 기업 및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기업의 수시 채용 증가 및 변화하는 채용 환경을 반영해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심 직무에 대한 일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턴형의 대상은 만 15~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워크넷을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훈련생은 40시간의 직무교육을 마친 후 참여 기업에서 현장 실무 일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1차 모집기간은 6월 16일(일)까지로, 선정된 훈련생은 6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40시간의 직무교육을 받고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주당 25시간) 9주간 인턴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총 315만원의 훈련비용도 지급된다. 2차 모집기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현재 참여 기업으로는 LG전자, SK매직서비스, 위니아에이드, 한화호텔앤리조트(경주), 레드캡투어, 광진구시설관리공단,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있다. 유상현 한국서비스진흥협회 부회장은 “급변하는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서비스진흥협회는 2001년 기업의 서비스품질 경쟁력 강화 및 인증기업간 정보교환과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사단법인으로 발족한 산업통상자원부 등록기관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사업(SQ인증), 서비스교육 및 자격사업 등이 있다.
  •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철판 밑 모터 6개 방향으로 움직여후방 추돌 등 180개 이상 시험 진행근무 인력 500여명 국내 최대 규모미래 자율주행차·UAM 등에 대응수직 이동 때 안전 평가까지 확장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센터 제2시험동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가로 세로 7m, 높이 4m 규모의 밀폐된 방 안에는 방음재가 벽면에 촘촘히 부착돼 있었다. 중앙에 놓인 철판 위엔 자동차 시트가 고정돼 있었고, 철판 밑엔 큰 전자식 모터가 배열돼 철판을 상하·좌우·앞뒤 6개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여 줬다. 온도계는 영하 2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날 연구센터 내부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다. 2007년 문을 연 센터는 연면적 2만 7031m², 근무 인력 5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트 전문 연구소다.연구소 내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하얀 입김이 나오기 시작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여름옷 차림으로 방문한 취재진들의 몸이 덜덜 떨렸다. 이곳에서는 차량이 주행할 때 노면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진동이 시트에 주는 영향을 모사하는 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시트의 각 이음새에는 전용 마이크가 연결돼 마찰음 등 각종 소음도 계측한다. 특히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기후에 따라 차량의 내부 온도도 극단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어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다양한 기온도 변수로 두고 시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충돌시험실에서는 전후방 추돌 상황에서 시트가 승객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지해 주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한창이었다. 차량 역할을 하는 대차 위에 시트를 장착하고, 시속 80㎞ 속도의 차량이 후방에서 추돌했다는 가정하에 후면의 실린더에 공기를 채워서 실제 시트에 전해지는 속력인 시속 41㎞ 압력으로 발사하자 굉음과 함께 충격이 가해지며 시트에 탑승한 더미가 흔들리는 모습이 모니터에 슬로 모션으로 녹화됐다. 이 밖에도 시트에 장착된 사이드 에어백 안전 시험, 시트 각 부분의 강도를 측정하는 내구성 평가 시험 등 180가지가 넘는 시험이 이곳에서 진행된다.최근 자동차를 개인화된 공간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커지면서 차량 내부 설계에 대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고품질 시트 개발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량,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실내 공간 개발 기술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현재는 자동차 중심의 수평 이동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앞으로는 UAM 등 수직 이동 시의 안전 및 기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모빌리티의 목적에 맞게 시트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지는 만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연구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원어민과 함께 놀이로 배우는 영어… 참가자 97% “좋아요”

    4~7세 아동·초등 저학년 무료 교육사교육비 부담 줄여 재참여 희망도 부산시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허브 도시 위상에 걸맞은 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시범운영한 원어민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영어랑 놀자’를 확대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영어랑 놀자를 들락날락 3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16주 단위 교육과정을 2기수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랑 놀자는 한국에서 영어 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인 원어민 강사가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이 스토리텔링, 만들기 놀이 등을 통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서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서울 송파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전체에서 공공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부산시가 처음이다. 지난해 시범운영 때는 들락날락 11곳에서 3~5세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영어랑 놀자를 운영했으며 총 3975명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6.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98.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4~7세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확대했다. 다음달부터는 평일 오전 중 4세 이상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수업도 진행한다. 부산교육대 영어교육학과 교수와 협업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으며 모든 들락날락에서 동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안도 제작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료로 원어민 강사와 영어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범운영 때 참가 아동의 출석률이 100%에 가까웠고, 거주지에서 멀더라도 모집이 마감되지 않은 들락날락으로 원정을 가는 경우도 있었다”며 “지역 아동들이 평등하게 고품질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TK신공항과 시청사 품격을 높여주세요”… 대구시 공공건축가 공모

    “TK신공항과 시청사 품격을 높여주세요”… 대구시 공공건축가 공모

    대구시가 공공건축가를 공개모집한다. 시가 짓는 건축물의 기획·설계·시공 등 건축 전반에 참여, 전문성과 디자인·안전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는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 신청사 건립 등 향후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것에 대비해 지난 3월 ‘공공건축물 건립 개선 추진계획’ 수립했다. 일환으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결정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공공건축 사업의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인 건축가를 참여시켜, 사업 전반에 대한 조정·자문을 통해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품질이 우수한 건축물을 만드는 제도다. 이번에 모집할 공공건축가는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건축물의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심사 후 7월 중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응모대상은 건축사, 건축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등으로 재직 중이면 지원이 가는하다. 신진건축사 수상자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기한은 10~21일까지고 대구광역시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방문 등으로 접수하면된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공공건축가 제도의 도입 및 운영을 통해 대구의 정체성이 반영된 고품격 공공건축물 건립을 기대한다”며 “향후 신공항, 군부대 및 신청사 후적지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이 예정돼 있는 만큼, 공공건축 분야에 역량을 발휘해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모집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땅 파기 전 원유질 파악? 美분석업체 신뢰도는?…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논란 해소하러 왔다”

    땅 파기 전 원유질 파악? 美분석업체 신뢰도는?…액트지오 고문 “동해 석유 논란 해소하러 왔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분석한 미국 업체 액트지오의 소유주이자 고문 비토르 아브레우가 5일 한국을 찾았다. 지난 3일 정부 발표 이후 액트지오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그는 “한국 국민들께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찾았다”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아브레우는 7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 액트지오 논란과 더불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민동주 교수, 최종근 교수 등의 설명을 토대로 정리했다. Q. 품질 좋은 경질유가 매장됐을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어떻게 알 수 있나. A. 물리탐사 단계에선 원유가 생성되는 조건을 갖춘 ‘근원암’, 생성된 원유가 이동할 수 있는 ‘이동경로’, 원유가 모여 있을 수 있는 ‘저류암’, 원유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두는 ‘트랩 구조’ 등을 살핀다. 인근에 유전이 있다면 같은 근원암에서 생성된 원유가 다른 이동경로를 통해 모인 또 다른 저류암이 있을 수 있다. 영일만 가스전이 앞서 개발한 동해 가스전과 근원암을 공유한다면 비슷한 유종일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동해 가스전에선 가스와 함께 휘발유, 나프타 등 수익성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경질유가 나왔다. 다만 추정일 뿐 확인은 시추를 해 봐야 한다. Q. 정부가 발표한 매장 추정치는 35억~140억 배럴이다. 왜 이렇게 편차가 큰 걸까. A. 동해 8광구와 6-1광구 같은 트랩 구조는 물컵이 거꾸로 엎어져 있는 것과 비슷하다. 구조 안에 원유나 가스가 가득 차 있다고 가정했을 때와 대부분 새어 나갔을 때를 보수적으로 예측한 양이 다르기 마련이다. 구조가 기울어져 있거나 깨진 상태, 또는 공극(토양입자 사이 틈)률이 낮은 경우 실제 매장량은 더 적을 수 있다. 정부 발표에 앞서 교차 검증 당시 시추 전에 추가 탐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Q. 액트지오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심해 탐사 데이터 분석을 소규모 부티크에서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인가. A.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외부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규모가 큰 회사에 의뢰해도 실제 작업은 팀 규모에서 담당하게 된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에 대해 “심해 저류층 탐사에 특화된 ‘니치’(틈새시장) 회사”라며 “우리의 사업 전략은 작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이며 핵심 분야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 엔비디아, 삼성 체면 살렸지만… 美·대만 밀착에 ‘K반도체 패싱’ 우려

    엔비디아, 삼성 체면 살렸지만… 美·대만 밀착에 ‘K반도체 패싱’ 우려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미국 빅테크와 대만 업체의 밀착 관계가 심화하면서 한국 기업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탑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기대를 키웠지만 반도체 제품 경쟁력을 넘어 생태계 차원의 펀더멘털 강화에 나서지 않으면 한국 기업에 대한 견제 속에 ‘코리아 패싱’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텔 인공지능(AI) 서밋 서울 2024’ 미디어 세션에서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 총괄 저스틴 호타드 수석 부사장은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인텔 AI 미래 비전의 중심에 있다”며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날 ‘대만 컴퓨텍스 2024’에서 발표한 프로세서 ‘루나레이크’와 내년 출시 예정인 ‘팬서레이크’, ‘제온6’, ‘가우디3’ 등의 제품 개발과 출시를 로드맵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팻 겔싱어 인텔 CEO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방한이 취소됐고 이날 발표 내용도 이미 대만에서 겔싱어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밝힌 내용이 주를 이루면서 “새로울 것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 겔싱어 CEO는 전날 대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방문 계획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이 기간 동안 한국에서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없다”면서 “연말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인 셈이다. 대신 그는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에이서, 기가바이트 등 대만 정보기술(IT) 업체 경영진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 황 CEO도 대만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대만의 공급망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협력을 도모하겠다”며 “특히 TSMC와 엔비디아는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선 관계”라고 했다. 리사 수 AMD CEO도 ASE테크, 위스트론과 위윈 등 반도체 관련 업체 경영진을 따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대만 매체들이 보도했다. 빅테크 CEO들은 대만이 처한 지정학적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만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대만 파운드리 업체의 계약 관계는 ‘신뢰’라는 단단한 토양 속에서 이뤄진 측면이 있다”면서 “삼성의 경우 직접 반도체를 만들면서 위탁생산도 하다 보니 잠재적 경쟁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엔비디아, AMD CEO 모두 대만 출신이라 이들 업체와 대만 업체의 관계는 밀접할 수밖에 없다”면서 “한국은 중국과의 관계도 있는 데다 빅테크에 대한 규제 등도 있다 보니 (미국 기업 입장에서) 확실한 우방으로 인식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해 지원을 하기로 했고 기업도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릴 뿐”이라고 했다. 전날 황 CEO도 삼성전자의 HBM 품질 테스트와 관련해 “실패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히며 삼성의 체면을 살렸다. 삼성전자로서는 당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시간을 번 셈인데 기술력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야 하는 과제는 안고 있다. 서 교수는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연구개발(R&D)과 세액 공제 지원”이라면서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비비트리 유토이미지, 업무 협약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비비트리 유토이미지, 업무 협약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비비트리에서 운영하는 유토이미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교육그룹 컴퓨터학원인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비비트리는 국내 대표 스톡 콘텐츠 서비스인 유토이미지를 운영하고 있다. 유토이미지는 2억 컷 이상의 디자인 소스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스톡사진 플랫폼이다. 일일 디자인 소스 업데이트량 업계 1위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이미지, 비디오, 음원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은 유토이미지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산업체와 교육 기관 간의 연계체제를 확립해 산업체의 필요 인원을 상호 충원해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설명이다. 또 산업체 인턴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인력의 취업 연계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수강생들을 위하여 실무자 세미나, 기업설명회, 모의면접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및 교육활동을 위하여 인적자원 교류도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의 수강생이 작업한 결과물을 유토이미지와 공유, 개인작품 업로드를 통한 수입 구조도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망이다. 아트웍학과 수업도 진행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작가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작업을 하며 필요한 이미지와 비디오,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토이미지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양질의 결과물과 함께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오케이미트,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오픈 및 할인행사 진행

    오케이미트,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오픈 및 할인행사 진행

    수입육 전문기업 오케이미트가 자회사 쉐프파트너 가공장과 협력해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픈 기념 이벤트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육류 전문 브랜드 와육식관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통해 대형 백화점, 마트, 창고형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검증된 신선한 호주산 냉장 와규 및 호주산 소고기, 미국산 소고기, 칠레산 돈육, 양념육 등 다양한 육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현지의 맛을 담는다’는 기획으로 만들어진 와육식관의 카테고리는 득템관, 와규관, 호주관, 미국관, 칠레관, 양념육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카테고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신선한 고기를 큐레이팅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육류 제품을 제공하고, 특히 득템관에서는 질 좋은 고기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와육식관’에서는 오케이미트가 원육 소싱부터 기획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자사 가공장 쉐프파트너에서 가공 및 배송하는 형태로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함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선 배송 ‘오늘 주문 내일 도착’ 서비스로 당일 오전 11시 이전 구매 시, 다음 날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도 갖췄다. 와육식관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첫 구매 시 2천원 상품 중복할인, 알림 받기 동의고객에게 1000원 상품 중복할인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와육식관 제품 및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와육식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젠슨 황 “엔비디아에 삼성 HBM 탑재할 것… 인증 실패 없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에 삼성 HBM 탑재할 것… 인증 실패 없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 HBM의 엔비디아 인증 테스트 실패설을 직접 부인하면서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컴퓨텍스 2024’ 일정을 소화 중인 황 CEO는 이날 현지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HBM이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반박하며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협력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면서 “엔비디아는 그들이 자격을 갖추고 우리 제조 공정에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황 CEO가 직접 테스트 실패설을 부인한 만큼 다른 변수가 없으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엔비디아에 HBM3E 12단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젠슨 황 CEO가 HBM을 공급할 메모리 업체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3사를 모두 언급했듯이 엔비디아 납품 경쟁은 3파전으로 치러지는 양상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의 HBM이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품질 검증(퀄 테스트)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날만 주가가 하루 만에 3% 넘게 급락하는 등 시장이 동요하자 당시 삼성전자는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즉각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편 HBM 반도체 시장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관련한 이슈에 주가가 휘둘리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 등 사장급 임원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올 4월 삼성전자 주가가 8만 5000원선을 돌파하며 10만전자 꿈에 부푼 것도 잠시, 7만원대로 고꾸라져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 35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취득금액은 3억 6750만원 규모다.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 수는 기존 1만 3000주에서 1만 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2022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은 ‘7만전자’ 붕괴로 삼성전자 주가가 6만 9000원대까지 떨어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 노 사장 외에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도 같은 날 삼성전자 주식 5500주를 주당 7만 3700원에 장내 매수했다. 박 사장의 보유주식 수는 2만 8000주로 늘었다. 2022년 삼성전자에 영입된 정재욱 부사장도 이번에 1330주를 장내에서 사들이면서 자사주를 처음으로 매입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 제도를 없앴다. 자사주를 보유하려면 시장에서 제값을 주고 사들이는 수밖에 없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사장급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은 통상 시장에 저평가 신호로 해석된다.
  • 도요타 조작 파문에 日 발칵… “일본 제품 신뢰도 추락할 것”

    도요타 조작 파문에 日 발칵… “일본 제품 신뢰도 추락할 것”

    국토교통성이 4일 오전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도요타자동차 본사를 찾아 품질인증 부정행위 조사에 착수했다. 일본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도요타자동차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내에 확산하고 있다. 국토교통성은 전날 도요타와 마쓰다, 야마하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업체로부터 38개 모델에서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때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성은 38개 모델 가운데 지금도 생산 중인 6개 모델에 대해서는 출하 정지를 지시했다. 도요타가 현재 생산 중인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등 자동차 3개 모델과 과거에 만들었던 4개 모델 등 모두 7종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코롤라는 1966년 출시 이후 5000만대 이상을 생산해 일본에서는 ‘국민차’로 불린다. 도요타는 보행자 보호 시험과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출하거나 충돌 시험에서 타이머로 에어백이 터지게 하는 등 제대로 시험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러한 행위는 2014년부터 이뤄졌고 대상 차량 수는 지난 4월 말까지 약 170만대로 집계됐다. 혼다는 22개 차종의 소음시험 결과를 문제가 없다고 조작하기도 했다. 국토교통성 조사 결과 이러한 행위가 악질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명되면 인증이 취소되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정행위 사실관계를 확인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운송차량법에 근거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요타 산하 다이하쓰는 64개 차종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나 지난해 12월 국토교통성의 조사를 받았고 올해 1월 3개 차종의 인증이 취소됐다. 이처럼 인증이 취소되면 재취득 심사 시 통상 2개월이 걸려 가동 중단 기간이 길어질 수 있고 기업으로서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일본 정부는 도요타 문제가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스즈키 이치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요타 부정 문제는)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각 사는 대상 차량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잇따른 부정이 발각되면서 업계의 신뢰성을 해치는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미세공정 자동화… 1년 걸리는 수율, 한 달 새 90% 달성

    미세공정 자동화… 1년 걸리는 수율, 한 달 새 90% 달성

    지난달 3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합작해 설립한 얼티엄셀스 제2공장이 언론에 최초로 공개됐다.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축구장 35배 크기인 24만 7000㎡ 규모로 조성된 공장은 교육과 제조 등 공정을 한 곳에서 이뤄 내고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수율(품질 기준 달성률)을 한 달 만에 90%까지 끌어올리는 등 한미 경제 협력의 산실로 자리하고 있었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방진복으로 중무장하고 들어서자 100m가량 이어진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이 보였다. 배터리 제조는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은 조립공정 부분을 공개했다. 앞서 만들어진 양·음극판에 합선을 막는 분리막을 접합한 뒤 평평하게 겹쳐 쌓아 만든 셀을 은색 외장재(파우치)에 전해액과 함께 넣고 밀봉한다. 전해질 주입 전후의 무게 오차를 측정하는 저울은 소수점 아래 수치까지 일치했다. 기계를 점검, 조작하는 직원 몇 명만 보일 뿐 조립공정 전체가 자동 진행됐다. 배터리는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 탑재된다. 김영득 법인장은 “LG는 30년 이상 쌓은 경험·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율을 달성하면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고, GM은 환경·안전·법률 등을 담당하면서 매우 좋은 팀워크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서 북쪽으로 87마일(140㎞) 정도 떨어진 클라크스빌에는 축구장 13개 면적 크기로 LG전자 공장이 들어서 있다. 9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QR 코드대로 움직이는 170여대의 무인운반차(AGV)가 세탁기 자재·부품을 실어 나르고 로봇 팔이 조립한다. LG전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을 가상 세계에 구현)을 접목해 30초마다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10분마다 예측을 적용해 공정이 진행된다. 공장 자동화율은 LG전자 17개 해외 생산기지 중 최고 수준인 64%로 내년 초까지 70% 선으로 상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세탁기 공장 인근에 LG화학은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은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가전사 월풀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자 한국산 수입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한 대응으로 가동됐다. 손창우 법인장은 지난달 31일 간담회에서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대응 전략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통상 이슈가 생겨서 또 다른 생산지를 마련해야 할 일이 발생할 때에 대비해 다른 제품 생산도 고려하는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 광주에 국내 첫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 들어선다

    광주에 국내 첫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 들어선다

    전기자동차 화재 원인으로 꼽히는 배터리 접합부 결함 여부를 검증, 안전성을 실증하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광주에 구축된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첨단화와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EV배터리 접합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0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배터리의 주요 화재 원인으로 알려진 배터리 접합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방법을 마련하고, 전기차배터리 제조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접합부에 대한 실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 화재원인 중 하나로 전기차배터리 접합 결함이 꼽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접합 관련 국내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조기업들은 자체기준에 따라 배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접합부 안전성을 실증하는 기반조차 국내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간 국비 10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해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와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접합부 실증, 시제작 지원, 용접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배터리 접합부 실증시설로는 국내 최초인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센터’는 평동1차산단에 위치한 금형트라이아웃센터를 활용해 구축할 예정이다. 전기차배터리는 재제조산업 대상 제품에도 포함돼 있어 앞으로 접합부 안전기준이 마련된다면 재제조된 전기차배터리는 접합부 안전성 실증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광주시는 접합기술 실증센터가 구축되면 기업 유치에도 유리해 미래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산업 가운데 용접 분야는 자동차, 가전산업 등 국내 제조업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기반산업이지만 후방산업의 특성상 노동력이 수반되는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에 한계가 많았다. 광주시는 최근 인공지능(AI)·이차전지 등 신산업 중심으로 시장이 전환되고 있어 뿌리산업을 광주 대표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연계해 로봇·센서 등 지능화기술을 뿌리산업에 접목하고, 첨단 용접기술을 활용한 기술력의 고도화를 통해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전기차배터리는 전기차에 필수적인 핵심부품으로 광주시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필수 사업 분야”라며 “광주시는 전·후방 산업 관계인 자동차산업과 뿌리산업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광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도광산 강제동원 부정한 日…제2군함도 만들어지나

    사도광산 강제동원 부정한 日…제2군함도 만들어지나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이 이뤄졌던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에 대해 강제동원보다 에도 시대(1603~1867년) 수공업으로 채굴한 게 핵심이라며 부정적 역사를 또다시 감췄다.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상은 4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데 대해 “세계 광산에서 기계화가 진행되는 16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전통적인 수공업에 의해 세계 최대·최고 품질의 금 생산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조선인 강제동원에 대해서는 “에도 시대 손으로 직접 채굴했다는 것이 포인트”라며 “한국이 주장하는 강제노동은 메이지 시대 이후의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사도광산 평가 결과에 대해 “이제 곧이라는 느낌”이라며 “문화적 가치가 평가되는 것을 기대하며 행운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네 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택해 당사국에 전달한다. 교도통신은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의 발언에 대해 “(등재 권고) 기대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도광산의 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니가타현은 사도광산을 추천하면서 모리야마 문부과학상이 언급한 대로 17세기 세계 최대 금 산출량을 자랑하며 금의 채취에서 정련까지 수작업으로 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광산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하지만 추천 이유에서 에도 시대로 한정했고 태평양전쟁 때 사도광산을 전쟁물자 확보를 위한 광산으로 활용했다는 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전쟁 기간 부족한 노동력을 메우기 위해 조선인을 대거 동원한 데다 월급조차 제대로 주지 않은 부정적 과거는 지웠다. 이와 관련해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지난 4월 4일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만나 사도광산에 대해 세계유산 추천 시 강제동원 역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7만 전자’에 자사주 사들이는 삼성전자 임원들

    ‘7만 전자’에 자사주 사들이는 삼성전자 임원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 등 사장급 임원들이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올 들어 8만원대를 터치했던 주가가 7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하자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전날 삼성전자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 35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취득금액은 3억 6750만원 규모다. 노 사장의 삼성전자 보유주식수는 기존 1만 3000주에서 1만 8000주로 늘었다. 노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2022년 3월 이후 2년여 만이다. 당시 노 사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6만 9000원대까지 떨어지자 자사주를 사들였다. 노 사장 외에 박학규 경영지원실장(사장)도 같은날 삼성전자 주식 5500주를 주당 7만 3700원에 장내매수했다. 박 사장의 보유주식수는 2만 8000주로 늘었다. 2022년 삼성전자에 영입된 정재욱 부사장도 이번에 1330주를 장내에서 사들이면서 자사주를 처음으로 매입했다. 삼성전자는 2004년 임원들에게 주던 스톡옵션(주식 매수 선택권) 제도를 없앴다. 자사주를 보유하려면 시장에서 제값을 주고 사들이는 수밖에 없다. 회사 사정을 잘 아는 사장급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움직임은 통상 시장에 저평가 신호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뛰면서 최근 주가가 7만원선에서 지지부진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서 진행 중인 5세대 HBM, 12단 HMM3E에 대한 품질검증(퀄 테스트) 통과에 주력하고 있다.
  • 순천광양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순천광양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순천광양축협이 4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실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윤리경영대상을 시상한다. 범농협 청렴문화 확산 및 선도 농축협에 대한 위상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제도다. 순천광양축협은 윤리경영 가치 실천을 위해 매년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축산 사랑 그리고 소중함’을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축산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협을 위해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나눠드리는 ‘나눔축산운동’도 펼치고 있다. 또 내부 직원 승진 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개인 능력과 자질에 따른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에 반영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기 조합장은 “이번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외국인 씀씀이 커진 제주 관광… 그럼 내국인 얼마나 썼나

    외국인 씀씀이 커진 제주 관광… 그럼 내국인 얼마나 썼나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늘면서 제주관광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1~4월 제주 방문 관광객 신용카드 사용액이 1조 86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이 크게 열리면서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80.9% 급증한 18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 기점 국제 직항노선 확대와 크루즈 관광객 증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39.2% 늘어난 것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438만 5000명으로 작년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 제주발 국제노선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일본 오사카 등 4개국 16개 도시, 주 168편에 달한다. 올들어 크루즈 관광객도 25만 9000명을 넘어섰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의 카드 사용액은 89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 줄었으나 3월부터 수학여행단과 단체관광 등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51.3%), 숙박업(1.7%), 음식점업(0.2%)은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반면 예술·스포츠·여가업(-10.7%), 기타 서비스업(-16.7%), 소매업(-8.0%)은 감소세를 보였다. 도는 6월 들어 중국과 일본발 국제 직항노선이 늘어나고 크루즈 관광도 활성화되면서 외국인 수요는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하얼빈, 텐진 노선이 6월 잇따라 신설되고, 7월에는 일본 도쿄 노선(대한항공)도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 전용 결제수단인 ‘제로페이-알리페이’ 프로모션도 시행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변덕승 도 관광교류국장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한 영향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제주관광 대혁신’ 선포를 동력으로 삼아 외국인 유치와 내수 진작을 병행하는 투트랙으로 제주관광 활성화에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는 4월 기준 전년 동기보다 42.2% 증가한 953만 5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1월 정점(월 270만명)을 찍은 후 2월부터는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방문 수요가 가장 많은 일본과 베트남 등도 전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의 경우 한국인 관광객이 올 1월 85만 7039명에서 4월 66만 1200명으로 22.8% 줄었으며 베트남의 경우 2월 42만 5506명에서 4월 36만 7939명으로 1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지난달 29일 제주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여행 전주기 품질관리를 위한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해 나가는 제주관광 대혁신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 고급화와 전동화로 ‘쿨한 현대차’ 변신… 미래 모빌리티 이끈다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고급화와 전동화로 ‘쿨한 현대차’ 변신… 미래 모빌리티 이끈다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1998년 주변 만류에도 기아 인수최단 기간에 법정관리 탈출 기록정몽구 ‘품질 경영’으로 체질 개선정의선 ‘디자인 경영’으로 더 도약제네시스 성공시켜 고급화 완성전기차 플랫폼 E-GMP 개발 호평낮은 지분율·GBC 암초 등 풀어야 “현대차그룹은 어떻게 그렇게 ‘쿨’해졌나.” 지난해 5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거 저가 브랜드로 알려져 있던 현대차·기아가 경쟁사들을 긴장하게 하는 전기차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평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미국 시장의 ‘언더독’(경쟁에서 열세에 있는 약자)이었던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의 정체성 그 자체인 테슬라에 도전장을 내밀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WSJ는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과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바탕으로 전동화(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동력원을 전기장치로 전환하는 것)에 발빠르게 대처한 것을 비결로 꼽았다.●美시장 언더독서 전기차 선도기업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약 730만 4300대를 팔아치우며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자동차 판매량 세계 3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5조 1270억원, 11조 6080억원으로 합산 26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올해 1분기에도 현대차는 모두 100만 6767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인 40조 6585억원, 영업이익 3조 5574억원을 기록했다. 기아도 같은 기간 76만 515대를 판매, 매출 26조 2129억원, 영업이익 3조 4257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역설적이게도 WSJ가 언급한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구(86)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시절의 수직적인 조직문화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그룹이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된 건 2000년이다. 앞서 정몽구 명예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볼륨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으로 1998년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아를 인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인수 첫해인 1999년에 기아를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2000년 2월 인수 15개월 만이라는 사상 최단 기간 내 법정관리 체제에서 벗어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현대차, 기아차(현 기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등 10개 계열사를 이끌고 현대그룹에서 독립,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문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을 출범시켰다.●정몽구, 아들을 오너 아닌 경영인으로 정 명예회장은 그룹 출범 직후 ‘품질경영’을 앞세우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초체력을 길렀다. 이전까지 현대차는 미국 등에서 ‘싼 값에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정 명예회장은 생산, 영업, 사후서비스(AS) 등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품질 관련 기능을 묶어 품질총괄본부를 만들고 품질관리를 진두지휘했다. 이에 힘입어 2004년 현대차는 미국 컨설팅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를 제치며 일반 브랜드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정 명예회장은 또 아들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을 ‘낙하산 오너’가 아닌 경영인으로 키우는 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일례로 정 회장이 2005년 사장직에 오를 당시만 해도 기아는 적자에 허덕이던 ‘험지’였다. 정 회장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터 슈라이어 전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를 직접 영입하며 ‘디자인 경영’을 표방, 기아를 부활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5년 11월 출범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정 회장의 작품이다. 제네시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 조직개편 등 모든 과정을 정 회장이 기획하고 주도한 야심작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출범 8년 만인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현대차 고급화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미래 먹거리로 2020년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외부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기술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기존 내연기관차의 문법을 적극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전동화라는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격변이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기존 완성차 업체들을 앞설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에서다. 그 첫 단추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이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였던 2020년 12월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뼈대가 된 E-GMP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정 회장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주요 단계마다 직접 점검하며 각별히 공을 들였고 E-GMP 기반 신형 전기차 모델들은 잇따라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올라서는 데 일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뿐 아니라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수소생태계 등 다양한 신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올해로 회장 취임 4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그룹 지배력이 부족한 것은 풀어야 할 숙제다. 이와 맞물려 순환출자 구조 해소도 당면 과제로 남아 있다. 순환출자 구조에서는 특정 계열사의 문제가 다른 계열사에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모비스(21.86%)→현대차(34.16%)→기아(17.54%)→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순환출자 해소는 산 넘어 산 정 회장은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현대모비스 지분을 0.32%만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개인 최대주주는 정몽구 명예회장(7.24%)이다. 정 회장은 현대모비스 외에 현대차 2.67%, 기아 1.76%, 현대글로비스 20%, 현대위아 1.95%, 현대오토에버 7.33%, 이노션 2.0%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가 절실하다. 정 명예회장의 지분을 증여받거나 현대모비스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방안이 꼽히지만 양쪽 다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정 명예회장의 지분을 증여받으면 최소 7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야 한다. 이렇게 증여를 받더라도 정 회장의 지분율은 8%가 채 안 되는 수준에 그친다. 정 회장이 기아(17.54%), 현대제철(5.88%), 현대글로비스(0.7%)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모두 매입할 경우 기존 지분을 합해 지분율 24.28%로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지만, 이 역시 6조원에 달하는 거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 사업부 일부를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은 다른 계열사와 합병하고 존속법인은 지주사로 만드는 등의 지배구조 개편안 시나리오도 나온다. 이 경우 정 회장은 다른 계열사 지분을 매각해 새 지주사 지분율을 높일 수 있고 순환출자 고리도 해소할 수 있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2018년 현대모비스를 투자·핵심부품 사업부문과 모듈·애프터서비스(AS) 부품 사업부문으로 쪼갠 뒤 모듈·AS 부품 사업부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공개했으나 당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반대로 무산됐다. 정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건립도 암초에 부딪힌 상황이다. 2014년 현대차가 당시 4조원을 베팅한 삼성전자와의 경쟁 끝에 약 10조 5500억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하며 시작된 GBC 사업은 유관 부처 간 입장 차로 수년간 공사가 지연돼 왔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이 당초 계획이었던 105층 타워를 55층 건물 2개로 수정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의 의견 대립에 부딪힌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변경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시는 고층 랜드마크 건물 건립을 전제로 공공기여금 협상이 이뤄졌던 만큼 핵심 내용 변경에 따른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 기장군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기장군, 영화징흥위원회와 ‘OTT 플랫폼 거점 부산 촬영 스튜디오 조성사업(부산촬영스튜디오)’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김동현 영화진흥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2027년까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1만 1272㎡ 부지에 구축한다. 촬영 스튜디오와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 개방형 체험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부산촬영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 최첨단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초실감 미디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실시간 편집·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작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비대면 사회 전환,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급성장한 상황에서 부산촬영스튜디오가 인근에 조성 중인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이 OTT 제작 허브로 부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촬영소는 25만8152㎡ 부지에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시설로, 2026년 완공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다양한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가져 영상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촬영 기반 시설이 부족해 최근 4년간 117편의 촬영 문의가 있었지만, 30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가 이뤄지게 됐으며, 앞으로 인재 양성, 제작 지원을 확대해 부산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 6월 내내 ‘여행 가는 달’… 최대 ‘반값 KTX’에 숙박 50% 할인쿠폰도 쓰세요

    6월 내내 ‘여행 가는 달’… 최대 ‘반값 KTX’에 숙박 50% 할인쿠폰도 쓰세요

    6월 ‘여행 가는 달’(포스터)이 시작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 24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내내 ‘할인 잔치’가 펼쳐진다. 가장 ‘짭짤한’ 혜택은 열차 요금 할인이다. 고속철도(KTX) 열차 운임은 주중 50%, 주말 30% 할인된다. 그린카,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들도 기존 할인 폭을 늘렸다. 항공사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 할인’도 눈에 띈다. 서울 김포에서 사천, 여수 등 구간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을 2만원 낮췄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도 50% 할인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확대된다. 전남 장흥 등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심야 KTX 요금 할인, 지자체 유료 시설 할인 등의 혜택이 따라붙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자체 품질인증 숙소 숙박 시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17~30일에 예약하면 된다. 관광공사 ‘고캠핑’ 사이트에 등록된 야영장 3800여곳도 1만원 ‘페이백’ 해 준다. 남해 죽방렴 물고기잡이 체험, 아산 외암민속마을 야행 등 평소 공개되지 않던 곳들도 특별 개방한다.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 참조.
  •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숙박, 교통 등 대규모 할인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숙박, 교통 등 대규모 할인

    ‘6월 여행가는 달’이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을 통해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 2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내내 ‘할인 잔치’가 펼쳐진다. 가장 ‘짭짤한’ 혜택은 열차요금 할인이다. 고속철도(KTX) 열차 운임이 주중 50%, 주말 30% 할인된다. 단 조건이 있다. 지역 관광지 입장권이나 숙소 등이 KTX 요금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살 때만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그린카,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들도 기존 할인폭을 다소 늘렸다. 그린카는 전국 대여요금 50%, 보험료 5∼10%를 할인하고, 쏘카는 지방 공항에서 10시간 이상 빌리면 40%를 할인한다.항공사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요금 할인’도 눈에 띈다. 서울 김포에서 사천, 여수 등 구간의 반려동물 탑승 요금을 2만원 낮췄다. 승객은 편도만, 반려동물은 왕복 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탑승권도 50% 낮췄다.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확대 시행된다. 전남 장흥 등 19개 지자체가 합류하면서 관광주민증 발급 지자체가 종전 15개에서 34개로 늘어났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심야 시간 KTX 요금 할인, 지자체 유료 시설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이 따라 붙는다.관광공사는 자체 품질인증숙소 숙박 시 5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행중인 숙박세일페스타와 별도의 이벤트다. 품질인증 숙소 517개소를 오는 17일~30일 사이에 예약하면 반값이다. 예약상품의 실제 투숙일이 7월 말까지라 여름휴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숙박페스타 할인과 중복돼도 무방하다. 한국관광공사 ‘고 캠핑’ 사이트에 등록한 캠핑장 3800여 개소도 1만원 ‘페이백’ 해준다. 예약은 27일까지다. 농촌체험이나 농촌여행상품 할인도 눈에 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공식 정보포털 ‘웰촌’은 여행가는 달에 농촌여행·체험상품을 할인한다. 강원 홍천 ‘살둔마을 노텐트 여행’의 경우 텐트를 가져가지 않고 살둔계곡 바로 앞에 마을 주민들이 쳐놓은 텐트에서 하룻밤 ‘글램핑’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를 찾아가는 숙박상품(16만1700원)도 있고, 4060 여성을 대상으로 피크닉과 바비큐 등을 즐기는 ‘촌캉스’ 1박 2일 상품(13만3000원)도 있다.관광지 입장료나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도 있다. 여행가는 달 시행 기간 중 상시적용된다. 여수, 제주, 강릉에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 미술관 등은 저마다 독특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 부산, 여수, 강릉, 전북 등은 관내 투어패스를 최대 20%까지 낮춘다. 해당 지자체의 투어패스를 사면 시티투어 버스 요금(최대 50%)이나 관광지 입장료 등이 할인되기 때문에 복합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평소 공개하지 않던 숨은 관광지도 한 달간 특별 개방한다. 오는 6일~8일 충남 아산의 외암마을에선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낮엔 관광지로 개방되지만, 밤 풍경은 볼 수 없었다. 경남 하동 섬진강에서는14일~16일 ‘손틀어업’이라는 전통 방식으로 재첩잡이를 체험할 수 있고, 경남 남해 지족해협에서는 눈으로만 봐왔던 죽방렴에서 물고기잡이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내부출입을 제한해온 전북 남원의 광한루원은 28일~30일 3일 동안 누각을 한정개방한다. 경북 예천의 천연기념물 소나무 석송령은 6월 8, 9일 이틀 동안 보호 울타리 안까지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여행가는 달이 아니라면 좀처럼 얻을 수 없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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