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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미 153 한정판, 원래 가격 100배 불구 ‘인기폭발’ 뒷거래까지 등장

    모나미 153 한정판, 원래 가격 100배 불구 ‘인기폭발’ 뒷거래까지 등장

    ‘모나미 153 한정판’ 모나미 153 한정판이 나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습용 및 사무용품 전문업체 모나미는 50주년을 기념해 모나미 153 한정판을 출시했다. 모나미 볼펜은 1963년 5월 첫 출시 이후 50년 가까이 흰색 디자인을 고수하며 ‘국민 볼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모나미 153 한정판은 하얀색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황동색 몸체에 니켈과 크롬을 도금하고 몸체에는 ‘모나미 153’을 레이저로 각인했다. 볼펜심은 독일산 고급 잉크 및 금속 볼펜심을 사용해 안정된 필기감을 더했다. 모나미 153 한정판 가격은 2만 원으로 기존 모나미 153 볼펜 인터넷 판매가인 200원에 비해 무려 100배나 비싼 가격이다. 이번 모나미 153 한정판은 1만 개 한정으로 제작돼 출시하자마자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단번에 팔려나갔다. 모나미 153 한정판 조기품절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 한 경매 사이트에서는 20만 원까지 가격이 폭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애 완판녀, 200만원대 명품 코트 품절 ‘어디 브랜드야?’

    김희애 완판녀, 200만원대 명품 코트 품절 ‘어디 브랜드야?’

    김희애 완판녀 등극. 배우 김희애는 tvN ‘꽃보다 누나’에서 명품부터 대중적인 브랜드의 제품까지 여러 가지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가 선보인 아이템들은 모두 완판되는 등 인기몰이를 했다. 김희애가 방송 첫 회 공항패션으로 선보였던 버버리 브릿의 검정 패딩 롱코트는 20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매진됐다. 또한 크로아티아 여행에서 입은 라쿤 털 야상은 가격까지 저렴해 금방 품절이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김희애는 완판녀로 등극했다. 김희애가 착용한 캐스키드슨 가방은 영국에서도 판매가 끝났으며, 한국에서 품절되자 소비자들은 구매대행이나 직접구매를 통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tvN (김희애 완판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인영 아나운서, 등 노출 컷 깜짝 ‘맥심화보보다 강렬’

    정인영 아나운서, 등 노출 컷 깜짝 ‘맥심화보보다 강렬’

    KBS N 스포츠 정인영 아나운서가 표지모델로 나서 화제가 된 남성잡지 ‘맥심’이 품절로 화제가 되면서 뜨거운 관심 속에 과거 사진도 뜨고 있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이화 씨가 특별히 준비해준 ‘우리동네 예체능’ 제주도편 의상, 뒷모습이 포인트인데 안 나온다며 아쉬워했음. 결과를 알고 보면서도 찌릿찌릿. 흥분하게 되는 배드민턴 마지막 경기! 다음 주도 기대하시랏”이라는 글과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정인영 아나운서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S라인의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 등을 노출한 의상은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176cm의 키와 모델 못지않은 완벽한 몸매, 연예인 뺨치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정인영 아나운서는 2011년 KBS N 스포츠에 입사, 최희 전 아나운서 등과 함께 스포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10일 남성잡지 ‘맥심’은 KBS N SPORTS 정인영 아나운서가 표지 모델을 한 2014년 1월호가 매진됐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인영 아나운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민아 아나 3월 결혼…열애설 부인하더니 갑자기 왜?

    김민아 아나 3월 결혼…열애설 부인하더니 갑자기 왜?

    ‘야구여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민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6일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오늘 3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에서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라고 소개했다. 김민아 아나운서와 결혼할 ‘행운의 남자’는 지난해 10월 열애설이 났던 장본인으로 확인됐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얼마 전 열애설 기사가 났을 때 부인했던 그 사람이 맞다”면서 “과거 결혼 기사가 보도됐을 때 부인 한 것은 기사 내용이 사실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민아는 동갑내기 골프 선수의 결혼설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 김민아는 8세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다 17세 때 부상으로 선수 활동을 그만뒀다. 2007년 MBC 스포츠 플러스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화려한 외모와 차분한 진행으로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강 권력’ 오바마도 아빠라서…

    ‘막강 권력’ 오바마도 아빠라서…

    5년 전 대통령 당선 직후 하와이에서 연말 휴가를 즐길 때와 지금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가족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5년 전에는 어린 두 딸 말리아와 사샤가 아버지인 오바마의 손을 잡고 돌고래쇼를 보며 즐거워했다면, 지금 오바마는 골프 삼매경이고 두 딸은 어디선가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두 딸이 어느덧 10대 소녀로 성장한 탓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아빠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무척 서운해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쑥쑥 자라는 딸들의 변화 앞에서는 최강대국 대통령의 막강 권력도 속수무책이라는 얘기다. 오바마는 올해 기자회견과 인터뷰, 각종 행사 등에서 여러 차례 애틋한 부정(父情)을 토로했다. “딸들이 엄청나게 빨리 자라고 각자의 생활에 바쁘다. 딸들은 이제 나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때는 눈물이 난다.” 오바마는 또 “나는 3명(부인 미셸과 두 딸)의 고집 세고 키 큰 여자들과 함께 산다”며 “이 큰 집(백악관)에서 나는 외로움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딸과 자주 어울리지 못하는 허전함을 메우기 위해 지난 여름 ‘서니’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한 마리 더 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미셸은 인터뷰에서 “남편의 흰머리는 직무 스트레스보단 10대인 두 딸 때문”이라며 “말리아가 파티에 간다며 나갈 때면 남편은 얼굴을 떨군다”고 말한 바 있다. 엄마만큼 키가 큰 말리아(15)는 남자친구가 생겼다. 오바마는 토크쇼에 출연해 농담조로 “권총을 소지한 경호원들이 말리아의 데이트 현장을 졸졸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사샤(12)는 패션 감각이 뛰어나 한 번 입었던 스웨터가 순식간에 매장에서 품절된 적도 있었다. 오바마는 저녁식사만큼은 가급적 딸들과 하기 위해 저녁 6시 30분 전에 칼같이 집무실을 뛰쳐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WP는 전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책의 생애주기 갈수록 짧아져… 베스트셀러 1~2주 안에 결판

    [주말 인사이드] 책의 생애주기 갈수록 짧아져… 베스트셀러 1~2주 안에 결판

    대형서점은 베스트셀러, 주요 신간 등 출판계의 동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독서의 여유가 흐르는 곳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이곳은 매일 책의 생사가 판가름 나는 ‘책의 전장’이다. 전장의 최전선에서 고객과 책을 이어 주는 출판시장의 숨은 큰손, 서점 MD(머천다이저·상품기획자)들에게 ‘책의 운명’을 들어 봤다. 전체 면적 86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서점, 교보문고 광화문점. 이곳에 입고되는 책은 하루 평균 2만여권에 이른다. 특히 여름·겨울방학과 맞물리는 7~8월, 12월은 책이 물밀듯 쏟아지는 최대 성수기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인수처로 책이 들어온다. 비수기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간격으로 하루 네 차례 책이 입고된다. 인수처로 들어온 책들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분야별로 자동 분류돼 문학·인문, 경제·자연, 외국서적, 예술, 어린이·학습 등 5개 주요 코너로 이동된다. 이 가운데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오래 살아남는 책은 극히 일부다. 종합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입성하려면 일주일에 최소 1000부 이상은 팔려야 한다. 하지만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점점 험난해지고 있다. 여기에 교보문고가 이달에 주목할 책으로 선정하는 책은 매달 50종에 불과하다. 이를 판단하는 요인으로는 저자와 출판사의 인지도가 50% 이상이며, 과거 유사 책의 매출, 현재 출판계 트렌드, 마케팅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서점 MD(교보문고는 ‘북마스터’라는 명칭 사용)들은 책의 생애 주기(책 한 권이 출간돼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를 거쳐 시장에서 사라지기까지를 일컫는 말)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김은경 교보문고 전략구매팀장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책이 세상에 갓 나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까지 3~4주는 걸렸는데, 요즘은 1~2주 안에 운명이 결정 난다”며 “무라카미 하루키 등과 같은 대형 저자의 작품은 예약 판매, 인터넷서점 이용 등이 활발해지면서 책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베스트셀러에 오른다”고 말했다. ‘신간 자격’으로 독자들과 마주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서점의 신간 매대에서 분야별 매대를 거쳐 서가로 밀려나기까지, 과거에는 3개월 걸리던 것이 요즘은 2개월 정도로 짧아졌다. 교보문고는 모든 신간은 최소 2주간 신간 매대에 진열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그 이상 버티기는 쉽지 않다. 판매 실적이 좋은 책은 한 달이라도 매대에 눌러앉을 수 있지만, 성적이 신통치 않으면 서가에 꽂히는 신세가 된다. 매대 진열은 판매 성적에 따라 2주 단위로 교체된다. 출판사로 완전히 반품되는 책은 2년간 단 1부도 움직이지 않는 경우다. MD들이 “더 이상 팔릴 가능성이 없다”고 판정하면서 영원히 ‘링’ 밖으로 퇴장되는 셈이다. 독자들이 무심코 훑어보는 매대에도 알고 보면 ‘명당’이 있고 ‘흉당’이 있다. 올해 경력 15년 차인 류현덕(33) 교보문고 북마스터는 “매대 중에서도 복도 쪽을 바라보는 앞쪽, 매대 양 끝 쪽이 출판사 마케터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당이고 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흉당”이라고 말했다. 경력 10년을 넘긴 북마스터들은 이제 신간을 훑어만 봐도 판매량이 대충 감지될 정도로 ‘도사’가 됐다. 경력 16년 차인 김은옥(47) 북마스터는 “매일 쏟아지는 신간이지만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표지, 저자 이름, 출판사만 봐도 계산이 대충 나온다”고 밝혔다. MD들의 역할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고객 상담가, 도서 전문가, 상품 기획자, 멘토 등이다. 고객의 관심사, 연령, 직업 등에 따라 웬만한 분야별 책 추천 리스트는 머릿속에 다 꿰고 있는 MD들이 책의 운명을 바꾸는 경우도 많다. 특히 MD들은 “인기 도서와 비인기 도서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독자들이 다른 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좁아지는 게 안타깝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때문에 내용이 좋아도 자본력·저자 파워·홍보 부족 등으로 생명이 꺼져 가는 책을 MD들이 다시 살려내기도 한다. 각 분야마다 MD들이 기획선을 따로 마련해 주는 것. 실제로 뒷방 늙은이 신세에서 베스트셀러로 화려하게 운명을 바꾼 책도 있다.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이 올해 출간 직후 잠깐 팔리다가 서가로 들어갔는데 해당 파트 MD들이 광고비를 받은 게 아니라, ‘이 책은 그냥 잊어지기 아까운데 좀 밀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전 매장에 게시했어요. 그랬더니 하루 평균 80권, 한 달에 600부 이상 나가면서 해당 분야에서 1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안에까지 들었죠.”(류현덕 북마스터) 가장 중요한 업무는 고객과의 책 상담. 하지만 각별한 단골 고객들과는 아예 인생 상담으로 판이 커지기도 한다. “자주 통화하는 고객들은 가정사까지 미주알고주알 다 말씀하세요. 그래서 가끔 내가 인생 상담가인가 착각도 들어요. 딸이 서른다섯인데 결혼을 못했다면서 책을 추천해 달라는 고객님이 몇 년이 지나 그 딸이 아기를 가지면 육아, 출산 관련 책을 권해 달라고 하시죠. 쉬는 날에 문자나 책 사진을 보내면서 품절된 책을 구해 달라는 고객님도 계시고요. 이제는 가족이 다 됐어요(웃음).”(김은옥 북마스터) 한번 안면을 튼 고객들은 서점을 찾을 때면 감사 인사를 담은 손 편지를 건네거나 직접 만든 부침개까지 싸 와 MD들을 감동시키곤 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진상 고객’들도 출몰한다. 고객인 척하면서 책 진열을 문제 삼는 출판사 관계자, 저자 등이다. 책을 찾아 달라고 했다가 서가에 꽂혀 있으면 “왜 책을 구석에 처박아 두냐”, “왜 내 책을 눈에 띄는 곳에 안 깔아 주느냐”고 막무가내로 고함부터 치는 이도 있다. “한번은 책을 50부 이상 대량 주문하고 찾으러 오지 않은 고객이 있었어요. 그런데 고객 휴대전화와 책을 낸 출판사 번호가 비슷해서 이상하다 싶어 추적해 보니 주문자가 출판사 대표더라고요. 자사의 책을 많이 보유해 달라고 그런 방법을 쓴 거예요. 출판사마다 한번이라도 더 노출되기 위해 그러는데,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을 아니까 화가 나면서도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양경미 북마스터) 독자들의 책을 찾는 취향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도 MD들이다. 1980~1990년대만 해도 신문 서평을 들고 찾아오는 고객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팟캐스트의 영향이 커졌다. 책도 사진, 표지 등 볼거리 위주로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경력 11년 차인 양경미(32) 북마스터는 “젊은 세대들은 추리소설, 중년 이상 독자들은 에세이 등 세대를 막론하고 쉽고 재미있게,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책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했다. 문학 쪽에서는 신춘문예나 문학상 출신 작가의 힘이 빠졌음이 뚜렷이 감지된다. 김은옥 북마스터는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이상문학상 등 문학상 수상작을 엮은 책들은 매대에 쌓아 놓고 돌아서면 다 없어지곤 했는데, 요즘은 문학상이 하도 많이 생겨나고 받는 사람만 받는 중복 현상이 심해져서인지 독자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라는 말이 입에 붙은 요즘, 책을 다루는 이들이 바라보는 책은 어떤 존재일까. “아무리 새로운 매체가 등장해도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을 넘어서는 게 있을까요. 책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다지만 그들 가운데 1%에게라도 책을 읽히면 세상은 훨씬 살 만해질 거예요.”(김은경 전략구매팀장)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포토] 정대세, ‘저도 이제 품절남’

    [포토] 정대세, ‘저도 이제 품절남’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블루윙즈)가 1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봇물

    국내 유통업체들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모방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유통점들이 물건값을 큰 폭으로 할인해 파는 연말 쇼핑 대목을 말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었다. 구두, 패션잡화, 화장품 등 80여개 브랜드가 50억원의 물량을 최대 90% 싸게 파는 이벤트였다. 이날 9500명의 고객이 몰려 12억 9000만원어치를 사갔다. 목표 매출인 4억원을 3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온라인 업체들도 연말 고객 잡기에 나섰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블랙 프라이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 선착순 구매 고객 10만명에게 결제 금액의 절반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하루 방문자가 300만명이 몰려 220억원을 구매하는 등 열기가 뜨거워 13시간 만에 행사가 마감됐다. 롯데마트는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했다. 12일부터 일주일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싸게 파는 ‘생스위크’(감사주간) 행사를 연다. 농심 신라면, 칠성사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등 1000여개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각 분야의 1등 브랜드 행사 상품이 조기에 품절될 경우 이달 안에 사용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저귀 등 육아용품과 세탁세제, 샴푸, 방한용품 등도 재고 소진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는 영국 연방국가의 쇼핑대목 ‘박싱데이’(성탄절 다음 날)를 모방해 40여종의 생활가전을 오는 26일까지 최대 절반 할인해 판매한다. LG전자의 47인치 TV를 국내 최저가(99만원)에 판매하는 등 매일 특가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1세대 아이돌 ‘젝키’ 출신 고지용, 품절남 된다…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실’

    1세대 아이돌 ‘젝키’ 출신 고지용, 품절남 된다…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12월 미모의 의사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2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앞서 ‘10월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다음달 13일로 날을 정했다. 고지용의 예비신부인 허양임 씨는 미모의 의사로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하고 있다. KBS 2TV ‘비타민’과 ‘위기탈출 넘버원’, MBC ‘파워매거진’ 등에 출연해 건강 상식을 전달한 바 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결실을 맺게 됐다. 고지용은 지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청첩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뒤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한 뒤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니폼 입은 기마경찰 바비인형 인기 폭발

    유니폼 입은 기마경찰 바비인형 인기 폭발

    유니폼을 입은 바비인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RCMP(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 유니폼을 입은 한정판 바비인형이 출시 48시간 만에 품절됐다. 현지 언론은 “한정판으로 1200개 제작된 바비인형이 시판 48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며 “기마경찰 바비가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RCMP 바비인형은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30달러에 판매됐다. 바비인형은 그간 의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섭렵(?)했다. RCMP 바비인형은 다양한 직업군 모델 중에서도 특히 현실성이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벽하게 재현된 유니폼 때문이다. RCMP 관계자는 “긴 머리가 규정에 어긋나긴 하지만 유니폼은 실제 복장과 크게 다르지 않게 제작됐다”고 평가했다. RCMP 박물관 관계자는 “RCMP 바비인형 80개를 박물관 기념판 판매코너에서 판매했다”며 “시장의 반응을 본다는 취지였지만 금방 판매가 완료돼 놀랐다”고 말했다. 최근 시장에 나온 RCMP 바비인형은 ‘세계의 여자인형’의 캐나다판으로 출시됐다. ’세계의 여자인형’은 세계 각국의 상징적 의상을 입은 바비인형 컬렉션이다. 사진=CBC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재욱 5년 교제 결혼 골인…배우자는 미모의 ‘스튜어디스’

    김재욱 5년 교제 결혼 골인…배우자는 미모의 ‘스튜어디스’

    김재욱 다음달 20일 결혼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댄수다’의 개그맨 김재욱이 다음달 20일 품절남이 된다. ‘댄수다’에서 느끼한 ‘막시무스’로 사랑받고 있는 김재욱은 다음달 2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5년여간 교제해온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한다. 김재욱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이제 한 여자의 사람이 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KBS 20기 공채 개그맨인 김재욱은 2005년 데뷔 후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뮤지컬’ , ‘멘붕스쿨’ 등 많은 코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만능 개그맨으로 활약해왔다. 동기 개그맨은 이동윤, 박휘순, 신봉선, 등이다. 소속사 측은 “김재욱은 예비신부의 다정함과 사랑스러운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예비신부도 5년여간 교제하면서 김재욱의 한결같은 열정과 사랑에 감복해 김재욱만의 ‘모니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꽃미남’ 모나코 왕자, 재벌 상속녀와 결혼

    ‘꽃미남’ 모나코 왕자, 재벌 상속녀와 결혼

    전세계 여성들의 진짜 ‘왕자님’이었던 ‘모나코의 왕자’ 안드레아 카시라기(29)가 지난 31일(현지시간) ‘품절남’이 됐다. 지난 2일 유럽언론들은 “카시라기 왕자가 1215년 건설된 모나코의 유명 궁전 프린스 펠리스(Prince‘s Palace)에서 콜롬비아 출신의 타티아나 산토 도밍고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전세계 여성들의 로망으로 군림했던 카시라기 왕자는 과거 피플(People)잡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으로 선정할 만큼 모델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모나코 왕위 계승 서열 두번째인 카시라기 왕자는 특히 영화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손자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새로 신데렐라가 된 도밍고의 ‘배경’도 만만치 않다. 왕자와 동갑내기인 도밍고는 콜롬비아 재벌의 상속녀로 재산이 세계 100위 권에 들만큼 어마어마하다. 두사람은 지난 2002년 파리 유학시절 처음 만났으며 지난 3월 이미 영국 런던에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약 350명의 귀빈 만을 초대해 조촐(?)하지만 우아하게 치뤄졌으며 신혼 살림은 파리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철새 잡아라, 티몬 VIP 등급제 신설

    철새 잡아라, 티몬 VIP 등급제 신설

    # 회사원 김모(33)씨는 지난달 14일 소셜커머스 쿠팡에서 1900원짜리 스마트폰 케이스를 샀다. 무조건 무료 배송을 해 주는 이벤트 덕분에 2500원인 배송비를 면제받았다. 김씨는 이틀 뒤 또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 티몬에서 돈가스 4장(640g)을 1만 1000원에 구입했다. 역시 무료배송 이벤트 혜택을 챙겼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0년 5월 국내에 들어온 소셜커머스 시장은 3년 만에 매출 규모가 2조원 이상 늘었다. 장기불황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백화점,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좋은 성적이지만 빨리 커진 만큼 성장통을 톡톡히 겪고 있다. 김씨와 같은 ‘철새 고객’ 때문이다. 유통업체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려면 상점을 자주 찾고 재구매율이 높은 ‘충성 고객’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시장의 이용층은 무료 배송, 포인트 적립금 등 반짝 이벤트를 쫓아다니는 체리피커(실속만 챙기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지난해 11월 업계 처음으로 3일간 무료 배송 이벤트를 열었던 티몬의 시장점유율이 52%까지 치솟았다가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평소 수준인 35%로 내려앉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티몬, 쿠팡, 위메프 등 3대 소셜커머스 업체는 9800원 이상 제품을 무료 배송해 주는 등 출혈 경쟁을 해 왔다. 최근에는 철새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묶어 두려고 업체들이 저마다 묘안을 짜고 있다. 티몬은 이달 중순 업계 최초로 회원 등급제를 시행한다. 최근 3개월간 구매 상품 수와 금액을 합산해 최우량회원(VVIP)부터 일반회원까지 5등급으로 나눈다. VIP 이상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할인쿠폰, 구매금액 적립, 특별상품 구매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상위 10% 회원들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한다”며 “우수 고객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충성도를 높이고 일반회원에게는 구매 동기를 부여해 장기적으로 활성 고객 수를 늘리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주도한 단독(PB) 상품도 내놨다.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PB 상품인 ‘맛의 교과서-견과편’은 7개월 만에 8억 5000만원어치가 팔렸다. 지난달에는 두 번째 PB 제품인 ‘맛더시크릿’ 치즈떡볶이, 갈비만두도 출시했다. 미팅 성격을 더한 여행 상품인 ‘짝 여행’, 가이드와 함께 북촌, 청담동 갤러리 투어를 하는 문화체험 상품 등도 티몬에서만 볼 수 있어 충성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위메프도 회원 등급제 시행을 준비 중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구매액 기준으로 회원에 등급을 부여해 차별화된 혜택을 주는 제도를 준비 중이며 타당성 조사가 막바지에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지난 1월부터 구매금액의 5~10%를 적립금으로 쌓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골손님을 위한 맞춤형 쇼핑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제품 클릭 이력과 구매내역 등을 분석해 각각의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쿠팡은 배송 지연 보상제, 품절보상제 등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구매 패턴에 맞는 할인 쿠폰을 발급해 주는 서비스로 우수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오세조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초고속으로 성장한 소셜커머스 업계는 신규 고객 창출에서 우수 고객을 붙잡아 두는 고객관계관리(CRM)로 마케팅 기법을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마트는 왜 수출 매니저가 됐나

    이마트는 왜 수출 매니저가 됐나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홍콩의 중산층 밀집 거주지인 다이각주이(大角咀) 중심에 있는 올림피안시티 쇼핑몰을 찾았다. 이곳 1층에는 대형마트인 파크엔숍이 자리잡고 있다. 매장의 정중앙에는 라면, 과자, 고추장, 쌈장 등 한국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한국식품절’이라는 행사가 한창이다. 한류 팬이라는 루이 챈(34)은 “한국 가공식품은 중국이나 일본 음식에 익숙한 홍콩 시민들에게 새로운 맛”이라면서 “치즈라면, 초코파이, 초고추장 등을 단골로 구매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이마트는 홍콩 내 파크엔숍 60개점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상품 35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청우식품의 과자, 담터 율무차, 신송식품 쌈장 등이 이마트 상표를 달고 홍콩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파크엔숍은 전 세계 1만 800개의 유통점포를 거느린 왓슨그룹의 대형마트 체인으로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에 2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PL 해외 수출을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영업규제 등으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시장을 벗어나 수익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수출할 경우 거래 및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통관, 대금결제 등 수출 업무를 처리할 인력과 시스템도 필요하다. 하지만 대형마트 PL로 수출하면 국내 납품단가를 보장받으며 추가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PL 해외 수출은 앞으로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마트는 왓슨그룹에 수출할 품목을 128개로 확대하고 일본, 타이완, 태국, 몽골 등 7개국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초 본사에 수출입전담팀도 꾸렸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형포털 쇼핑몰 상품 품질·가격 등 엉터리 투성이

    경기 고양에 사는 30대 여성 이모씨. 올 3월 가격비교 사이트인 네이버지식쇼핑(네이버)으로부터 14만원을 들여 전화기를 샀다. 집을 비울 일이 많아 자동응답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랐다. 하지만 배송된 제품에는 그 기능이 없었다. 포털 사이트의 제품설명과 판매 사이트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교환·환불을 요구했지만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측은 “상품에 대한 책임은 질 수 없다”고 했다. 판매업체에서도 “판매 사이트에는 자동응답 기능이 없다고 돼 있어 환불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이씨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네이버라서 믿고 물건을 샀는데 돈만 날린 꼴”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가격비교 사이트 소비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7개 관련 사이트에 대한 불시점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시장 점유율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네이버·다음이 각 분야에서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꼴찌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숭규 공정위 전자거래과장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따로 떼내 피해건수를 집계하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소비자 피해·불만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점검에 나섰다”면서 “대형 포털업체들이 막대한 수수료를 챙겨왔지만, 정작 신경써야 할 서비스 품질에는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피해건수는 2009년 3799건에서 지난해 4467건으로 17.6%가 늘었다. 이번 점검은 올 2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다음·다나와·에누리닷컴·바스킷·어바웃·비비 등 7대 가격비교 사이트를 대상으로 해당 업체에 미리 알리지 않고 실시됐다. TV·냉장고 등 20개 품목이 대상으로 ▲가격정보 일치 ▲배송비정보 일치 ▲품절정보 표시 ▲옵션정보 일치 ▲낚시성 광고 여부를 조사했다. 가격정보의 정확성 면에서 네이버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불일치율이 11.0%에 달했다. 상품 10건당 1건 이상 가격정보가 잘못 표시된 셈이다. 이는 7개 사이트 평균인 6.9%를 크게 웃돈다. 가격정보가 가장 정확한 사이트는 다나와로 조사됐다. 불일치율이 3.5%였다. 품목별로는 핸드백(81.6%), LED 모니터(84.2%), 운동화(86.0%) 등의 가격 일치율이 낮았다. 배송비 정보 일치 여부는 어바웃이 가장 낮았고, 다음이 뒤를 이었다. 각각 일치율이 51.9%와 56.7%에 불과해 평균(59.9%)을 밑돌았다. 배송비 정보가 정확한 사이트는 비비(66.3%)와 에누리닷컴(64.7%)이었다. 판매 사이트에는 품절인데도 가격비교 사이트에는 버젓이 판매되는 것으로 표시된 경우도 많았다. 품절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비율은 네이버와 다음이 각각 12.0%와 10.4%로 평균(9.6%)보다 높았다. 낚시성 광고도 다음과 네이버에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성 광고 비중은 다음이 5.6%로 가장 많고 이어 네이버로 2.7%였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펑리위안 ‘우아한 퍼스트레이디’ 혹은 ‘또 다른 개인숭배’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해외순방에 동행 중인 부인 펑리위안(彭麗媛)이 연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펑리위안 신드롬’을 낳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우리도 우아한 퍼스트레이디를 갖게 됐다”며 찬사를 쏟아내는 반면 정계 원로들은 그녀에게 시선이 쏠리는 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펑리위안의 패션 센스에 힘입어 중국 의류 브랜드 업체들이 동반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신경보도 이날 ‘펑리위안 효과’로 중국 의류 관련주들이 사흘 사이 최고 10%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신문 매체들은 1면에 전날 탄자니아에서 시 주석 부부와 자카야 음리쇼 키퀘테 대통령 내외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초점은 단연 펑리위안의 패션에 모아졌다. 차이나 스타일의 구릿빛 롱 원피스와 보라색 스카프를 두른 펑리위안의 패션 및 자태에 관련된 글만 이날 웨이보에 30만건 이상 올라왔다. 앞서 지난 22일 첫 방문지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그녀가 입었던 남색 더블 코트와 검정색 가죽 핸드백의 경우 단지 같은 브랜드라는 이유로 비슷한 제품들이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펑리위안이 만들고 있는 중국식 ‘퍼스트레이디’ 스타일에도 주목하고 있다.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중국에는 퍼스트레이디라는 개념 자체가 사실상 없었던 만큼 펑리위안은 중국식 ‘퍼스트 레이디’의 길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광란의 문화혁명을 주도한 이후 중국 지도자의 부인들은 ‘그림자형 내조’를 강요받았던 것과 달리 그녀는 새 시대에 걸맞은 중국의 신여성상을 만들 것이란 기대가 깔려 있다. 다만 펑리위안이 순방에서 중국 외교에 유연성을 불어넣으며 소프트파워를 제고시키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원로들은 또 다른 형태의 개인 숭배가 이뤄지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보쉰(博訊)이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펑리위안이 든 가방 ‘품절’

    펑리위안이 든 가방 ‘품절’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의 패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러시아 순방에 동행한 부인 펑리위안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공항에 도착할 때 입고 있던 코트와 핸드백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품절 현상을 빚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사이트 인민망이 24일 보도했다. 펑리위안의 핸드백은 광저우(廣州) 지역의 국산 패션 브랜드 리와이(例外)복식공사가 특별 제작한 것으로, 회사 측은 비슷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모두 품절돼 추가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펑리위안이 이날 입었던 짙은 남색 코트 역시 리와이 제품이다. 이 회사의 코트 가격은 보통 2000∼3000위안(약 36만∼54만원) 수준이다. 산둥(山東) 지역의 반도도시보(半島都市報)는 펑리위안이 23일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 강연 참석 때 들었던 클러치백을 두고 외제라는 말이 나돌지만 확인 결과 역시 리와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언론들이 펑리위안의 국산 브랜드 제품 사용 사실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은 국산 제품을 사랑하는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신경보는 펑리위안이 이번 순방 때 보여 준 패션이 우아하고 기품이 넘쳤으며, 현장에서는 그녀가 꼿꼿이 서 있는 자세를 두고도 감탄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전 지도자의 부인들과 달리 펑리위안을 두고 처음으로 ‘퍼스트레이디’란 호칭을 사용하면서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파워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미국에 미셸 오바마가 있다면 중국에는 펑리위안이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완판녀’…박대통령 브로치·한복 ‘인기’

    ‘완판녀’…박대통령 브로치·한복 ‘인기’

    ‘박근혜 브로치’, ‘박근혜 한복’, ‘박근혜 진주목걸이’…. ‘워너비’를 꿈꾸는 여성 소비자들의 대통령 패션 따라하기 바람이 불면서 불황 속 패션업계에 활력이 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근 착용했던 브로치와 한복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처음 주재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 하고 나왔던 진주가 박힌 은색 꽃 모양 브로치는 일명 박근혜 브로치로 온·오프라인에서 주문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수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김부옥씨는 “매일 4~5개씩 박근혜 브로치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브로치를 직접 산 매장으로 알려진 남대문시장 점포는 한 달 새 매출이 100배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G마켓에서는 박근혜 브로치로 불리는 ‘진주꽃 브로치(2만 1000원)’가 지난달 판매 1위에 올랐다. 달, 진주 등 박 대통령이 하고 나왔던 다른 브로치들도 덩달아 주문량이 늘어 최근 2주간(2월 21일~3월 6일) 판매율이 전년 대비 244%나 뛰었다. 백화점도 30대 후반에서 50~60대 주부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하고 나왔던 ‘잠자리’ 모양 브로치는 1월 입고된 뒤 2개월 만에 품절됐다”고 말했다. 옥 브랜드 ‘예진’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브로치 매출 비중이 2월 한 달간 20%를 넘겼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내 ‘골든듀’, ‘루첸리’ 등 국내 주얼리 브랜드에도 문의 고객이 늘면서 신상품 브로치 물량을 30% 늘렸다. 한복업계에는 취임식날 입었던 붉은색 계열 한복에 대한 문의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복점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니라 자주 입고 나오면 업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여성 대통령의 소장품은 저렴하면서도 격조가 있어 보여 여성 소비자들은 물론 관련업계에도 매출 상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품절되면 할인쿠폰 드려요”

    “품절되면 할인쿠폰 드려요”

    신학기를 앞둔 20일 서울 중구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도우미들이 특가(69만 9000원)로 나온 초슬림 윈도8 삼보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품절제로’ 보장 상품으로 조기 품절됐을 경우 점포에서 ‘품절제로’ 쿠폰을 받으면 할인 종료 이후 열흘까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점심시간 ‘관공서 투어’ 노신사의 정체는?

    서울 동작경찰서는 11일 점심시간에 문을 잠그지 않은 대학과 교육청을 돌며 금품을 훔친 손모(5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손씨는 지난해 12월 28일 점심시간을 틈타 서울의 한 교육지원청 부속실에 몰래 들어가 여직원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대학 12곳과 교육지원청 6곳에서 18차례에 걸쳐 36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신용카드로는 인근 백화점이나 귀금속점에서 물건을 산 뒤 되팔았다. 손씨는 교육기관이 점심시간에 문을 잘 잠그지 않는 등 경비가 허술하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주로 여교수, 여직원의 사무실을 노렸다. 경비원의 의심을 사지 않으려고 말끔히 양복을 차려입고 서류가방을 들고 다녔다. 양복은 숙소 인근 세탁소에 맡겨 범행을 할 때 찾아 갈아입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손씨를 발견했지만 말쑥한 차림이어서 절도범일 것이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씨는 전과 11범으로 2004년, 2008년에도 비슷한 수법의 절도로 검거돼 교도소 생활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손씨는 “출소 뒤 직업을 가져 보려 했지만 절도 전과 때문에 매번 거절당했다”고 범행 이유를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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