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품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소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비용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CBS라디오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로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01
  • “흑돼지 돈까스” 제주 맛집?… 알고보니 ‘백돼지’

    “흑돼지 돈까스” 제주 맛집?… 알고보니 ‘백돼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업체가 백돼지를 흑돼지로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설명절을 앞두고 식자재 원산지 표시와 부정식품 유통행위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위반 7건(거짓표시 5건·미표시 2건), 식품위생법 위반 4건(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1건(원산지 거짓표시) 등 모두 12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SNS 유명음식점, 배달어플 모니터링을 통한 배달형 공유주방, 골프장, 출장뷔페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주자치경찰단은 특별단속에서는 온라인 유명맛집 2개소를 비롯해 배달형 공유주방 1개소, 골프장 2개소, 출장뷔페 1개소, 일반음식점 6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A업체는 ‘모든 돈까스는 제주산 흑돼지로 만듭니다’라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흑돼지가 아닌 백돼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유명맛집이자 향토음식점인 B업체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고춧가루를 식자재 보관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유명 골프장 C업체는 반찬으로 사용하는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원산지 거짓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한 공간에 주방설비를 갖추고 다수의 배달음식점 업체가 사용하는 배달형 공유주방 D업체는 ‘버팔로윙’ 등 음식에 사용되는 닭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 일반음식점 E업체에서는 중국산 꽃게를 국내산으로 거짓표기해 된장찌개로 손님들에게 제공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원산지 미표시는 같은 법률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유통(소비)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판매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식품표시기준 위반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 ‘청렴’ 편지에 ‘청렴’ 떡… “설 명절 공직 부패 막아라”

    설 연휴가 다가오자 공직 사회가 부패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렴을 호소하는 편지와 떡까지 등장했다. 충북 보은군은 청렴 문화 실현을 위해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군과 500만원 이상 공사 계약을 체결한 86개 업체다. 서한문에는 신뢰받는 보은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부패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라며 “청렴한 보은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업체 관계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은 전날 군청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용록 군수, 국응서 홍성군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은 청렴을 주제로 한 리플릿과 백설기에 청렴이라는 문구를 쓴 ‘청렴 떡’을 나눠 주며 명절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청렴을 당부했다. 경남 의령군과 공무원노조 의령군지부는 지난 10일부터 청렴 캠페인 릴레이를 시작했다. 부서별로 자체 청렴 문구를 선정해 인증 사진을 찍는 방식이다. 인증 사진을 노조사무실에 제출하면 직원 간식비 10만원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간식 이벤트는 처음”이라며 “현재 군청 35개 부서 가운데 8곳이 간식비를 받아 갔는데,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설 연휴 공직 기강 확립 감찰을 실시한다. 6개 반 30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오는 24일까지 도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출자출연기관 및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특별점검에 나선다. 근무 시간 중 무단 이탈과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행위, 성 비위·폭행·폭언·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직무 관련자로부터 명절 인사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 3野 “이태원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3野 “이태원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공식 종료 이튿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 후속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전날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마찰이 극에 달한 만큼 이어지는 조치도 야당 단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국조특위 위원들을 비롯한 3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유가족을 향한 반인륜적 2차 가해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유족과 생존자 참여를 보장하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와 국회 산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편파성을 앞세워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무혐의를 받은 수사 결과를 꼬집으며 “특위에서 몇 사람을 고발했지만 제대로 수사가 안 될 경우 특검을 도입해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조특위 여야 위원들은 결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엇박자를 노출한 바 있다. 야당 측이 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 장관 즉각 파면 등을 요구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다. 결과보고서 채택 시 여야 간 이견이 클 경우 통상적으로 양측의 내용이 병기되지만, 여당이 항의 후 퇴장하면서 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보고서가 의결됐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발언을 3분간 이어 가 야당 및 유가족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보고회에서 “조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하는 의원으로서 해선 안 되는, 품위를 위반한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 野 “이태원 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해야”

    野 “이태원 참사,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해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공식 종료 이튿날인 18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등 후속 대책 마련을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전날 국조 특위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마찰이 극에 달한 만큼, 이어지는 조치도 야당 단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 국조특위 위원들을 비롯한 3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 국민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독립적 조사를 수행할 기구를 구성하고, 책임자 처벌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유가족을 향한 반인륜적 2차 가해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유족과 생존자 참여를 보장하는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와 국회 산하 재난안전특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특별수사본부 수사의 편파성을 앞세워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무혐의를 받은 수사 결과를 꼬집으며 “특위에서 몇 사람을 고발했지만 제대로 수사가 안 될 경우 특검을 도입해서 마지막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조특위 여야 위원들은 결과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엇박자를 그대로 노출한 바 있다. 야당 측이 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이 장관 즉각 파면 등을 요구하자 여당이 반발하면서다. 결과보고서 채택 시 여야 간 이견이 클 경우 통상적으로 양측의 내용이 병기되지만, 여당이 항의 후 퇴장하면서 야당이 단독으로 작성한 보고서가 의결됐다.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발언을 3분간 이어가 야당 및 유가족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혜영 의원은 보고회에서 “조 의원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하는 의원으로서 해선 안 되는, 품위를 위반한 행동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국회 차원에서 재난안전 관련 위원회를 설치하는 안을 두고도 여야 원내지도부가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코로나19 유행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웰니스(wellness)’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일찌감치 남다른 웰니스 사업을 펼치며 대표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오랜 기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다. 건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보여준 강동구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동구는 장관 표창을 6번 받는 실적을 냈다.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각 분야에서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부문 장려상 수상과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상 수상까지 총 9개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강동구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문 간호사로부터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강동구만의 특화사업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만성질환관리·장애인건강관리·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등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동 비만예방·관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고, 성조숙증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과 함께 열등감, 우울,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도 발생시켜 더욱 위험하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조성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2월에는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전폭 지원한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치유 프로그램, 힐링카페, 방문요양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된 비결은 지난해 9월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1개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대상을 받은 ‘낮엔 경로당, 저녁엔 아이들 사랑방-꿈미소’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을 저녁에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친화적 건강도시를 구현해 낸 우수사례로 꼽힌다. 또한 구는 다양한 유형별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가 겪을 수 있는 빈혈,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를 멈춤 없이 지속 수행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금연도시 만들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카카오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서비스, 1:1 맞춤형 채팅 금연상담, 금연 캠페인 및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연 시도율 향상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해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구민 건강을 보호해 왔고,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는 집중 지도·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관내 식중독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 분야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해 우리가 모두 부단히 노력하며 이뤄낸 결과”라며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2023년도에는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햄버거병 의혹’ 그 후… [이슈픽]

    ‘햄버거병 의혹’ 그 후… [이슈픽]

    대장균이 검출된 햄버거 패티 재고량을 속여 행정처분을 피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맥도날드 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김예영 김봉규 장윤선 부장판사)는 1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맥도날드 김모(51) 전 상무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패티 납품업체 M사 이사였던 송모씨와 공장장 황모씨도 1심과 달리 이번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공무원들은 피고인들로부터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는 확인서만 제출받고 행정처분을 면제해줬다”며 “담당자들이 심사를 불충분하게 한 것이지, 피고인들이 위계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김씨 등은 2016년 6월 M사가 한국맥도날드에 납품한 소고기 패티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 통보를 받자, 4500장가량의 재고가 있음에도 맥도날드 전체 매장에서 소진됐다며 세종시청 산림축산과 담당 공무원을 속이고 행정처분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심 재판부는 “해당 공무원이 황씨의 언행을 믿고 재고를 회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충분한 심사를 했다고 볼 수는 없다” 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송씨와 황씨에게는 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업무 담당자들이 황씨로부터 재고 소진했다는 말을 듣고 한국맥도날드 측에 재고가 남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요구했고, 황씨가 이를 받아서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문의 없이 이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고 처분을 결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시작은 ‘햄버거병 의혹’ 이 사건은 2017년 7월 한 소비자가 딸 A양이 경기 평택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맥도날드와 매장 직원 4명을 고소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 일명 ‘햄버거병’은 장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이란 이름이 붙었다. A양 측은 당시 ‘덜 익은 패티’가 발병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2017년 7월 맥도날드 본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를 접수한 검찰은 2018년 2월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M사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사에 재수사 “햄버거병 맥도날드 책임없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다시 맥도날드를 고발하면서 2019년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졌다. 검찰은 2019년 10월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맥도날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했다. 1년여의 재수사 끝에 검찰은 2021년 4월 한국맥도날드를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초기 역학조사가 부실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먹은 햄버거와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검찰은 “맥도날드가 맥키코리아로부터 납품받은 패티의 오염 사실을 알면서 고의로 햄버거를 조리해 팔았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들이 먹은 햄버거와 상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된 한국맥도날드와 맥키코리아를 불기소 결정했다. 당시 검찰은 공무원에게 오염된 패티 재고를 속여 행정처분을 피한 혐의가 인정된 김씨 등 일부 직원만 재판에 넘겼는데, 이번 2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이 났다. 13일 재판부는 “축산물 관련 위생 위험성 등에 대한 품질 및 폐기 규정 등의 취지에 비춰보면 재고가 전부 소진돼 회수폐기보고나 공포를 할 수 없는 경우라도 행정관청은 적어도 재고 소진에 실사 의무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대한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는 피고인 측 주장이 이유가 있다고 받아들인다”고 판시했다. 패티 오염 알면서도 납품한 건 죄 다만 M사 관계자들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됐다. M사 대표 송모씨와 공장장 황모씨, 품질관리 과장 정모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 63t을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시가 독소(Shiga toxin) 유전자가 검출된 쇠고기 패티 2160t을 판매한 혐의도 있었다. 시가 독소는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다. 2021년 1월 1심에서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송씨와 황씨, 정씨는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다만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법인에 부과된 벌금은 1심 4000만원에서 2심 1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재판부는 당시 항소심 판결에서 “오염이 됐거나 오염될 우려가 있는데도 제품을 판매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에서 어떤 검사를 했는지 요구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됐다고 볼 사정이 있으면 영업자들이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며 “피고인들은 축산물 포장 영업만 했다고 주장하지만 가공업이나 여러 허가를 받아서 영업을 한 것으로 보이고 (이 규정에 따라) 판매를 하지 않아야 할 영업자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던 일부 혐의는 범죄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오염 패티를 회수하지 않은 혐의는 법률이 개정되기 전에는 범죄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죄로 판단해 그 부분은 1심을 파기한다”고 덧붙였다.
  • 설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설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설 연휴를 앞두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내 수산물 코너에서 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오는 20일 전후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식품위생 점검을 이어 갈 계획이다. 뉴시스
  • “혹시 우리 기자도?” 촉각…김만배 언론 로비설 일파만파 [이슈픽]

    “혹시 우리 기자도?” 촉각…김만배 언론 로비설 일파만파 [이슈픽]

    한겨레신문사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전 편집국 간부 기자 A씨를 해고하기로 의결했다. 한겨레신문은10일자 신문 1면을 통해 A씨가 취업규칙에 규정된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A씨는 회사에 제출한 1차 서면 소명에서 “청약을 고민하던 차에 김씨로부터 2019년 5월 3억원(선이자 1000만원을 떼고 2억 9000만원)을 비롯해 총 9억원을 모두 수표로 빌렸다”고 해명했다. 이는 그가 회사로부터 구두로 소명을 요구받고 이달 6일 밝힌 금액(6억원)보다 3억원이 많은 액수다. A씨의 부적절한 금품 거래 파문으로 한겨레신문 류이근 편집국장도 보직에서 사퇴했다. 또 김현대 대표이사 사장 등 등기 이사 3명이 내달 차기 사장 후보가 결정되는 즉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조기에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한국일보 역시 김씨에게서 1억원을 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간부 B씨를 대기발령하고 자체 조사를 했으며 오는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는 김씨에게 8000만원을 빌려줬다가 9000만원을 돌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C씨를 직무에서 배제하고 고현곤 편집인, 신용호 편집국장, 강종호 법무홍보실장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에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신문은 6일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이 김만배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면서 김씨가 2019~2021년 주요 일간지의 중견 언론인들과 금전거래를 한 것을 확인하고, 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돈거래 의혹에 휘말린 언론인들은 차용증을 쓴 정상적인 거래라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해당 대여약정서 등이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만배론’ 혹시 우리 언론사 기자도?이처럼 김씨의 ‘언론계 로비설’이 확산하면서 언론계에선 간부급 선배 기자들에 대한 후배 기자들의 질타와 문제가 된 언론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회사 인증 후 익명으로 활동하는 방식의 커뮤니티에서 언론인들은 한결같이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주니어급 기자들은 ‘기강 잡기’에 열심이었던 시니어급 기자들이 윤리의식을 저버리고 도리어 기자 집단 전체를 망신시켰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김씨 로비자금을 ‘만배론’이라 칭하며 비꼬기도 했다. 일부 언론인은 명절 상품권 상납 및 골프 접대에 주목하며, 로비 수사가 언론 전체로 확산하지는 않을까 우려했다. 명절마다 상품권 뿌리고 골프 접대실제로 수사 상황에 따라 언론인에 대한 수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김씨가 상품권과 골프 접대 등으로 언론계 인맥을 광범위하게 관리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단독] “김만배, 기자 관리한다며 명절 때 상품권 3200만원어치 챙겨”)를 종합하면 김씨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대장동 사업을 위해 선후배 기자들을 관리해야 한다”며 대장동 일당에게서 매년 명절 때마다 500만~7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챙겼다. 남욱 변호사는 2016~2018년 설·추석마다 200만원씩 총 1200만원, 정 회계사는 2016~2020년 총 2000만원어치 상품권을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김씨가 기자 관리 목적으로 챙긴 상품권의 규모가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검찰은 김씨가 기자들 수십명에게 골프 접대를 통해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건넨 사실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김씨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T골프장의 VVIP로 매월 초 10회 이상 부킹(예약)을 해 놓고 기자 등을 불러 골프를 쳤다고 한다.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에게는 “대장동 기사가 안 나오는 이유가 내가 이렇게 계속 기자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금전 거래를 하고 골프 접대를 한 이유가 대장동과 관련한 불리한 기사를 막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는지 조사 중이다. 정영학 녹취록 속 ‘언론계 로비’ 의혹김씨가 기자들을 금품으로 관리한 정황은 대장동 민간사업자 정영학 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도 등장한다. 2020년 3월분 녹취록에서 김씨는 “너(정영학) 완전히 지금 운이 좋은 거야. 수사 안 받지, 언론 안 타지. 비용 좀 늘면 어때. 기자들 분양도 받아주고 돈도 주고. 회사에다 줄 필요 없어. 기자한테 주면 돼”라고 말했다. 같은 해 7월 녹취록에서는 “걔네(기자)들은 현찰이 필요해. 걔네들한테 카톡으로 차용증을 받아. 그래서 차용증 무지 많아. 분양받아 준 것도 있어. 아파트”라고 언급했다. 2021년 1월에 녹취록에서 김씨는 대장동 아파트 준공이 늦어지는 점을 지적하며 “저게 만약에 준공이 늦어지면 이익이 얼마 남느냐고 지역신문이나 터지면 어떻게 해? 뭐로 막아. 지금까지 돈으로 막았는데”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어 “기자들 떠들어대면 어떻게 해. 지회(관리하는 신문사 모임 의미)도 떠들고. 무슨 수로 감당할래. 대선은 가까워지는데”라며 “준공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에 대선이라는 큰 산이 언덕 위에서 휘몰아치는 광풍을 누가 어떻게 감당해”라고 말했다. 언론계 진상 조사·취재 개혁 촉구김씨와 기자 간 돈거래 파문이 일자 한국기자협회(이하 기협)는 “무겁게 반성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기협은 “기자는 권력을 감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어느 직군보다도 높은 윤리의식과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며 “그런 기자들이 금전적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은 그 자체만으로도 저널리즘에 상당한 생채기를 남겼고 일선 기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 직군 보다 존경받고 정의로워야 할 기자들이 언론 윤리강령을 어기고 벌인 탈선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해당 언론사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합당한 징계 그리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언론사의 진상 조사가 모두 끝나면 기자협회 차원의 징계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협은 다만 일부 기자들의 문제를 침소봉대하여 전체 기자들을 부정한 집단으로 매도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특히 검찰이 대장동 특혜의혹 수사라는 본류를 팽개친 채 언론인 수사를 본질을 호도하는 데 악용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이번 사건이 “한국 언론의 취재 및 보도 시스템에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다시 확인시켜줬다”며 언론계는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부적절한 로비와 접대를 방지하도록 취재·보도 시스템을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 한겨레, ‘김만배와 9억 거래’ 기자 해고…외부인 참여 조사

    한겨레, ‘김만배와 9억 거래’ 기자 해고…외부인 참여 조사

    한겨레신문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 씨와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전 편집국 간부 기자 A씨를 해고하기로 의결했다. 10일 한겨레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를 통해 A씨가 취업규칙에 규정된 청렴공정 의무와 품위 유지 규정, 한겨레 윤리강령, 취재보도준칙의 이해충돌 회피 조항 등을 위반했고 회사의 명예도 훼손했다고 판단해 한겨레는 이 같이 결정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A씨는 회사에 제출한 1차 서면 소명을 통해 “청약을 고민하던 차에 김씨로부터 2019년 5월 3억원(선이자 1000만원을 떼고 2억 9000만원)을 비롯해 총 9억원을 모두 수표로 빌렸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회사로부터 구두로 소명을 요구받고 앞서 이달 6일 밝힌 금액(6억원)보다 3억원 많은 액수다.한겨레 인사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 조사와 별개로 그간 당사자가 밝힌 내용만으로도 가장 무거운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에는 사외 인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민정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포함해 외부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한다. 한겨레는 이 같은 사실을 이날 신문 1면에 실었다. 앞서 A씨의 부적절한 금품 거래 파문으로 전날 류이근 한겨레 편집국장이 보직에서 사퇴했다. 또 김현대 대표이사 사장 등 등기 이사 3명이 새달 차기 사장 후보가 결정되는 즉시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조기에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 푸드웨어, 신규 간편식 브랜드 ‘헤이밀’ 런칭…공식몰 9일 오픈

    푸드웨어, 신규 간편식 브랜드 ‘헤이밀’ 런칭…공식몰 9일 오픈

    냉동 만두 전문 제조기업 푸드웨어(대표 신동식)는 신규 브랜드 ‘헤이밀’을 런칭하고 9일 온라인 공식몰을 열었다. 헤이밀은 ‘One bite, Better balance’를 모토로, 누구나 언제든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푸드웨어의 건강하고 맛있는 간편식 브랜드다. 푸드웨어는 창립 후 33년간 만두 단일 품목을 생산해온 전문 제조기업이며,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프랜차이즈 및 전국 유명 만두 전문점을 통해 많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중견기업이다. 그간의 엄격한 품질과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브랜드 ‘헤이밀’ 을 출시함으로써 가정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프리미엄 만두 맛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푸드웨어는 이번에 헤이밀 브랜드로 ‘고기 송송 만두’ ‘김치 송송 만두’ 등 시그니처 메뉴 5종과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라인의 채소, 버섯, 김치만두까지 총 8종을 출시한다.까다로운 국내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만두는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의 수요도 끌어들일 전망이다. 헤이밀은 이달 중 프리미엄 왕만두 및 김만두를 추가로 선보여 총 10개 만두 제품군을 보유할 예정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신동식 푸드웨어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와 온라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우리만의 브랜드가 부족한 것을 안타까워했는데, 헤이밀 브랜드를 런칭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 해외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푸드웨어는 1990년 산동식품으로 출발한 33년 전통의 만두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해 기준 연 매출 1200억원 임직원 수는 600명이 넘는 중견기업이다. 식약처 신고 기준(2014년~2021년) 시설 규모 2만 69㎡, 누적 생산 20만t 이상, 등록 제품 178개 등 명실상부 국내에서 단일 만두 생산 시설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만두 공장 최초로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을 시작으로, ISO22000(식품안전 경영시스템),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공장의 철저한 위생 및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시작, 2021년 기준 140억원의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 “사회 나가 강간하지마”…푸틴 최측근이 용병 사면하며 한 말

    “사회 나가 강간하지마”…푸틴 최측근이 용병 사면하며 한 말

    일명 ‘푸틴의 그림자 부대’로 불리는 바그너 그룹의 수장이 용병으로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된 이들을 사면해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통신 RIA 노보스티는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감옥에 복역하다 용병으로 투입된 24명을 석방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24명은 과거 각종 범죄 혐의로 러시아 감옥에 수감돼 있다가 바그너 그룹의 용병이 됐다. 전쟁에서 6개월 동안 용병으로 일하면 사면을 받는다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제안을 받아들인 것. 이렇게 죄수 출신으로 전장에 뛰어든 이들은 6개월을 무사히 복무해 결국 자유의 몸이 됐다. 결과적으로 바그너 그룹이 실제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영상으로 인증한 셈으로 특히 해당 영상에는 프리고진의 발언이 담겨 관심을 끌고있다.그는 석방을 앞둔 이들에게 "당신들은 계약 기간 동안 품위있게 명예롭게 일했다"면서 "(밖에 나가서) 과음하지 말고, 마약하지 말고, 여성을 강간하지 말라"고 밝혔다. 곧 사회에 나가 과거처럼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모범적으로 살라는 당부인 셈.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석방된 24명은 수감 중 용병이 된 후 첫번째로 사면된 이들로, 각자 무슨 죄로 복역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프리고진은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 그룹을 운영 중이다. 바그너 그룹은 푸틴 정권을 대리해 각종 전쟁에서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전쟁 범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특히 프리그진은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되는 병력이 부족해지자 전국의 러시아 교도소를 돌며 죄수들까지 용병으로 모집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보도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재소자들에게 최소 10만~20만 루블(약 217만~434만원)의 월급과 6개월 복무 후 사면을 해준다는 당근책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살인자와 마약사범도 군인으로 받아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서구언론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수감자가 총 3만 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 김만배와 6억 거래한 기자… 한겨레 “깊이 사과”

    김만배와 6억 거래한 기자… 한겨레 “깊이 사과”

    한겨레신문이 자사 간부 A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6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한겨레는 6일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을 글을 올리고 “임직원 일동은 독자와 주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편집국 간부 한 명은 2019년 당시 타사 기자였던 김만배씨와 금전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가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보도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서 윤리강령과 취재보도준칙 위반 소지가 있다”며 “한겨레 윤리강령에는 언론인의 품위 규정이, 취재보도준칙에는 이해충돌 회피규정이 있다”고 했다. 한겨레는 그러면서 “5일 오후 이번 사건을 인지한 직후 그를 해당 직무에서 배제했다”며 “6일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백기철 편집인)를 꾸려 신속히 신상을 파악하기로 결정했다. 한 점 의혹 없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상반기 한겨레 정치팀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9~2020년쯤 김씨로부터 아파트 분양금 등 명목으로 1억 5000만원짜리 수표 4장, 총 6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빌린 돈”이라고 해명했으며,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전 6억원 중 2억원을 갚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펠레 관 앞에서 FIFA 회장 웃으며 “셀피”, 어떻게 보세요?

    펠레 관 앞에서 FIFA 회장 웃으며 “셀피”, 어떻게 보세요?

    본인은 절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국제축구연맹(FIFA)을 대표하는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축구 황제’ 펠레의 시신이 놓인 관 앞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셀피 사진을 찍는 모습은 결코 아름답게 다가오지 않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진행된 펠레 시신의 일반 조문에 참여하던 중 고인이 18년을 몸담은 산투스 FC의 옛 동료 등과 어울려 사진을 찍었다. 펠레의 시신이 놓인 관 옆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웃으며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축구 팬들은 인판티노 회장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인판티노 회장은 SNS를 통해 “펠레의 동료들과 가족들이 사진을 몇 장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고, 이에 동의한 것이다. 펠레의 동료들이 어떻게 셀피를 찍는지 잘 몰라 내가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례식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며 “펠레를 매우 존경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무례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잘 모르면서, 정보도 알아보지 않고 글을 쓰거나 이야기를 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말을 바로잡을 품위와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펠레의 동료에게 도움을 준 일이 비판을 불러일으킨다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축구의 전설적인 페이지를 쓰는 데 기여한 이들에게 어디서든 계속해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인판티노 회장은 다음날 펠레의 장례식 도중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축구장 한 곳은 펠레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어떤 경우든 가장 중요한 건 ‘황제’ 펠레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며 “211개 회원국 전체에 적어도 하나의 축구 경기장에는 펠레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정중하게 제안했는데, 우리는 본부에 있는 경기장에 ‘이스타디우 펠레-FIFA 취리히’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FIFA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을 유일하게 세 차례 우승으로 이끄는 등 최고의 축구 선수로 활약한 펠레는 지난달 29일 암 투병 끝에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빌라 베우미루 축구장에서 24시간 일반 조문을 거친 뒤 3일 네크로폴 에큐메니카 공동묘지 9층에 안장됐다. 자신을 축구의 길로 이끈 아버지 다지뉴가 영원히 잠든 곳에 나란히 안장돼 산투스 FC의 홈 구장인 빌라 베우미 루 축구장을 내려다보게 됐다.
  • 현직판사, 음주운전 면허 취소됐는데 또 운전…정직 1개월 중징계

    현직판사, 음주운전 면허 취소됐는데 또 운전…정직 1개월 중징계

    음주운전을 해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판사가 중징계를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 신모 판사에 대해 정직 1개월 징계처분했다. 신 판사는 음주운전을 해 지난 2020년 9월8일 자동차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그런데 지난해 4월8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앞 도로에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로 앞 도로까지 약 2㎞ 구간을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전했다. 대법원은 법관징계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신 판사가 법관으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 판단해 징계 처분했다. 법관징계법에 따르면 법관 징계는 정직, 감봉, 견책 세 종류로 나뉜다. 정직은 이 중 가장 무거운 징계 처분이다.
  • [길섶에서] 4막 인생의 새해/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4막 인생의 새해/박현갑 논설위원

    제야의 종소리는 듣지 않았다. 대신 새해엔 더 행복하게 지내자고 가족에게 말한 게 전부다. 예전엔 보신각 타종 소리에 “해피 뉴 이어!”를 외치며 새해를 시작했다. 다음날 카톡을 열어 보니 요란법석이었다. 연하장에 드론으로 만든 토끼 영상 등 새해 시작을 축하하는 소식들이다. 어제·오늘 시간에 차이가 있을까. 시간은 그대론데 우리의 관념만 바뀌지 않나 싶다. 대나무가 마디를 경계로 자라듯 새해맞이 행사는 1년이란 시간 단위로 거듭나려는 인간의 주술의식 같다. 산다는 건 희로애락이라는 4막짜리 연극 하기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젊은 배우의 변화무쌍한 낯빛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 노여운 상황에서도 비난 대신 심호흡을 가다듬는 노배우의 자제력은 품위 있는 인생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다. 인생극의 러닝타임이 예년보다 길어졌다. 하지만 언젠가는 커튼을 내려야 하는 무대다. 무념무상의 경지엔 다다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무 아옹다옹하며 살지는 말자.
  • 강남 ‘스와핑 클럽’… 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강남 ‘스와핑 클럽’… 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

    서울 강남구에서 이른바 ‘스와핑 클럽’을 운영하던 일당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와핑이란 두 쌍 이상의 커플이 서로 상대를 바꿔가면서 성관계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경찰청은 문제의 클럽을 운영한 업주 A씨와 종업원 4명을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은미)에 음행매개 및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음행매개죄란 영리 목적으로 미성년자 또는 음행의 상습 없는 부녀를 매개하여 간음하게 하는 죄다. 형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풍속영업규제에관한법률은 유흥업 등을 영위하는 장소에서 선량한 풍속을 해치거나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저해하는 행위 등을 규제해 미풍양속을 보존하고 청소년을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 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경찰에 입건됐다. 트위터 등 SNS에서 스와핑을 할 남녀를 모집해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업소에서 스와핑 행위를 매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업소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까닭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참여 손님은 입장료 10만~30만원을 내고 스와핑에 참여하거나 타인의 스와핑 행위를 관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 당시 클럽에 남성 14명과 여성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님들은 입건되지 않았다. 이들을 처벌하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경찰은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집단 성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모두 귀가 조치하는 한편 따로 수사 선상에 올리지도 않았다.
  • [기고] 지역 보건복지 연계를 위한 제언/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기고] 지역 보건복지 연계를 위한 제언/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걸린 시간이 25년에 불과하고 올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심각한 인구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역사회 돌봄·의료체계 혁신은 이런 인구 위기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사는 지역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하는 ‘킹 핀’(king pin)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 발표에서 노인의 88.6%가 건강할 때, 57.6%는 거동이 불편해져도 사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 동거 희망률은 27.6%에서 12.8%로 대폭 낮아졌다. 이런 노인의 인식과 특성 변화는 가족의 돌봄 기능 약화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도 2019년부터 1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지역에 맞는 모델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욕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해결했다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복지부가 내년부터 12개 지자체에서 ‘지역사회 보건복지 연계 재가 서비스 체계 구축사업’을 3년 동안 시행해 전국에 확산 가능한 모델을 개발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시범사업 대상을 명확히 하자. 예컨대 장기 요양 재가 급여자처럼 돌봄과 의료의 복합적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하는 것이 사업의 정당성과 취지를 살린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 또한 예방·요양·의료 통합판정 체계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가는 출발점으로 삼자. 둘째, 돌봄·의료체계 연계는 새로운 기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는 분절된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고 보건과 복지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적 접근이다. 재택의료센터, 병·의원,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자원의 효율적 협업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지역 전문가들이 돌봄·의료체계의 큰 테두리 안에서 협업하도록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국가·지자체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가자. 국가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지자체 간 서비스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방문 의료서비스 강화, 장기 요양 재가 서비스 고도화, 주거 서비스 확대 등이 그 예이다. 어르신은 누군가의 가족이며, 미래의 나다. 어르신들의 수구초심을 잘 살펴 지역사회에서 품위 있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노력을 기울이는 일은 사회적인 효를 실천하고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는 길이다.
  • 천연벌꿀로 둔갑한 사양벌꿀, 가격 3배차…7개 판매업체 적발

    천연벌꿀로 둔갑한 사양벌꿀, 가격 3배차…7개 판매업체 적발

    벌에게 설탕을 먹여 채취한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속여 판 7개 업체가 적발됐다.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의 가격 차는 3배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연벌꿀은 꿀벌이 꽃꿀 등 자연물을 채집해 만든 꿀이며, 사양 벌꿀은 꿀벌이 사람이 준 설탕을 먹고 만든 꿀을 말한다. 가격은 천연벌꿀이 1㎏당 4~6만원으로 사양벌꿀(1만 5000~2만원/㎏)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식약처는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속여 판매한 사례가 있다는 민원을 받고 10월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천연벌꿀로 표시된 20개 제품을 수거해 탄소동위원소비율을 검사하고 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탄소동위원소비율 기준치를 초과한 5개 제품이 사양벌꿀로 드러났다. 탄소동위원소비율이 -22.5‰ 이하이면 천연벌꿀, -22.5‰ 초과는 사양벌꿀로 판정한다. 사양벌꿀은 식품유형을 ‘사양벌꿀’로 표시해야 하며, 12포인트 이상의 활자로 ‘이 제품은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꿀벌이 설탕을 먹고 저장하여 생산한 사양벌꿀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5개 사양벌꿀을 생산한 업체는 제품 전면 등에 ‘야생화 벌꿀 100%’, ‘아카시아꿀’, ‘감귤꽃꿀’ 등으로 식품 유형을 ‘벌꿀’로 허위표시했다. 사양벌꿀 안내 문구는 표시하지 않았다. 이 중 2개 업체는 마치 천연벌꿀 기준에 적합(탄소동위원소비율 -22.5‰ 이하)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품에 ‘-22.5‰ 이하’라고 표시하기도 했다. 천연벌꿀과 사양벌꿀은 색이나 맛이 비슷해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다. 앞서 한 식품업체는 단 맛을 내는 액상과당을 벌꿀에 섞고 ‘벌꿀 100%’ 제품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벌꿀 구입 시 식품 유형과 안내 문구를 확인해달라며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인지했을 때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화손보, ‘무배당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 출시… 병력자도 간편 가입

    한화손보, ‘무배당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 출시… 병력자도 간편 가입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세분화하고 있는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간편심사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325, 333,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간편심사보험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하며, 통원이나 투약으로 건강 관리 중인 초경증 유병자라면 325, 333,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특약으로 보장도 확대했다. 올해 초 손보협회 신상품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정천공진단비 등 3종과 연간 급여부문 의료비 총액이 임금근로자 중위소득(현 234만원 적용) 대비 선택 비율(50·100·200·300%) 이상 발생했을 때 보장하는 상해질병치료지원금을 탑재했다. 최신 의료기술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술, 관상동맥성형술, 특정유방병변진공흡인절제술,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술에 대한 치료비용도 정액으로 보장한다. 무배당 355 WELL100간편건강보험은 연만기갱신형 또는 세만기로 판매한다. 연만기갱신형은 15~90세, 세만기는 15~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 “우린 미성년자“…소주 시키고 ‘조롱’까지 한 10대들

    “우린 미성년자“…소주 시키고 ‘조롱’까지 한 10대들

    “저희 미성년자예요.” 한 식당에서 술을 주문한 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미성년자들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 국밥집에서 남성 2명이 음식을 먹은 뒤 화장실에 간다고 나가더니 그대로 도주했다. 목격자가 “요즘 애들 참 영악하다”며 공개한 사진에는 테이블 위 쪽지에 ‘저희 사실 미성년자예요. 죄송합니다’라고 적혀있다. 국밥은 다 먹었지만 소주는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다. 목격자는 “미성년자한테 술을 판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기 때문에 신고 못 할 거라 생각하고 일부러 술을 시킨 뒤 도망간 것 같다”고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식당 종업원은 결국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목격자는 “신분증 검사를 안 한 종업원도 잘못은 있지만 그 둘은 진짜 괘씸하다”고 분노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은 뒤 돈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가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최근 끊이지 않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무전취식죄의 경우 형법상 사기죄에 해당하며 경범죄처벌법에 의해서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경우에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을 때의 처벌이 커 업주가 신고하기 힘든 것을 악용한 수법으로 풀이된다. 청소년보호법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적발된 업주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른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위반으로 영업정지 또는 폐쇄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