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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촌지 신고전화 운영 도교육청 촌지 퇴출운동

    충북도교육청이 강력한 촌지 퇴출 운동을 전개한다. 도교육청은 8일 도내 각급 학교에 촌지거부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가정통신문에는 ‘교사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품위와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학교장과 담임교사의 서명이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또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촌지를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과 입간판을 학교 입구에 설치하도록 권장했다. 촌지를 받은 교사에 대한 징계도 세분화된다. 지난해까지는 ‘100만원 미만을 받았을 때 경고 또는 견책을 할 수 있다.’는 규정만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50만원 미만’,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로 세분화해 징계수위를 강화했다. 부조리 신고전화와 별개로 촌지 신고전화(043-290-2081)도 운영된다. 한편 촌지를 할 수 없이 받았을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신고한 뒤 돌려주거나 폐기처분, 또는 복지시설 등에 기탁하면 처벌받지 않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기도교육청 채용 9급 교행일반(295명)·교행장애(22명)·교행저소득(3명)·전산(5명)·건축(5명)·식품위생(10명·제한경쟁) 등 총 340명 채용. 4월20~23일 홈페이지(www.goe.go.kr) 접수. 필기시험은 5월23일. 문의 총무과(031-249-0601). ●대전시교육청 채용 9급 교행일반(47명)·교행장애(2명)·교행저소득(1명)·전산(4명·특채) 등 총 54명 채용. 4월20~22일 홈페이지(http://www.dje.go.kr) 통해 접수. 필기시험은 5월9일. 문의 총무과(042-480-7811). ●국방부 채용 7급 군사정보(5명)·건축(2명)·전산(1명), 9급 행정일반(13명)·행정장애(2명)·기술정보(24명)·전산(4명)·통신(15명) 등 총 161명 채용. 4월14~20일 홈페이지(http://www.mnd.go.kr)를 통해 접수. 필기시험은 6월27일. 문의 인사기획관실(02-748-1674). ●국회사무처 채용 8급 행정일반(14명)·행정장애(1명) 등 총 15명 채용. 5월11~15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 통해 접수. 필기시험은 6월5일. 문의 총무과 고시담당(02-788-2081). ●에듀윌 ‘주택관리사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시스템’ 제공 매주 화·수·목 저녁 7시 주택관리사 특강 개강. 동영상과 인터넷 강의도 함께 제공. 매월 15~30일 등록 가능. 문의 광고홍보팀(02-2650-3926).
  •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권여사 10억+a 있었나

    권양숙 여사는 역대 영부인 가운데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활동을 하지 않은 인물로 꼽힌다. 그런데도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다.●그림·종교관련 곱지 않은 소문권 여사가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10억원을 받은 것 말고도 그림이나 종교와 관련한 곱지 않은 설(說)들이 청와대를 떠날 때까지 따라다녔다. “가진 것 없이 청와대에 들어온 권 여사는 품위유지를 위해 돈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당시 청와대 참모는 전했다. 챙겨야 할 사람은 많은데 1500만원 정도인 남편(노무현 전 대통령)의 월급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설명이다. 이 일은 정부 예산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10억원이 빚을 갚기 위한 돈이라기보다는 노 전 대통령이나 영부인의 품위유지 비용이 아니냐는 해석이다.●10억 빚 품위유지비 추측도그림을 매개로 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와 권 여사간의 풍문이 돌긴 했으나 사실관계는 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권 여사는 그림에 취미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교수의 학위조작 사건 연루 의혹도 샀다.독실한 불교 신도인 권 여사는 청와대 안주인 시절 불교 인맥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권 여사는 큰스님들을 가끔식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 했다. 권 여사와 불교계와의 ‘밀착’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한다. 검찰의 수사 여하에 따라 더 많은 돈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韓食 ‘세계 5대음식’으로

    정부가 외식업 창업을 촉진하는 내용의 외식산업진흥법을 제정하는 등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발벗고 나선다. 식품기업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식품산업 투자펀드’도 조성되고 ‘프랑스 르 코르동 블뢰’ 등 해외 유명 요리학교에 한식 강좌를 개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이와 같은 방안을 토대로 2017년까지 한식을 세계 5대 음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한식 세계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국내에서의 한식산업 육성을 위한 4개 과제, 해외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 5개 과제 등 모두 9개 과제로 구성됐다.농식품부는 먼저 현행 규제 위주의 식품위생법에서 탈피, 외식업 창업을 촉진하고 산업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한 외식산업진흥법을 올해 제정한다. 식품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2013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식품산업 투자펀드도 조성한다.국가 공인 ‘국제 한식요리 자격증’을 도입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해외 부문에서는 한식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이 강화된다. 상반기 중 식품산업 R&D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세계 김치 연구소’를 설립, 김치와 젓갈, 천일염 등 음식과 전통주를 세계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할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플러스] 식품위생분야 민원처리 단축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식품위생분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민원사무 처리시간을 80% 이상 단축하기로 했다. 원스톱 서비스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식품위생 영업허가, 신고, 변경신고, 재교부, 폐업신고 등이며 민원창구에서 3시간가량 소요되던 처리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였다. 보건위생과 2127-5394.
  • 김강우 “작품위해 T팬티까지 입어봤다”

    김강우 “작품위해 T팬티까지 입어봤다”

    배우 김강우가 “작품을 위해 T팬티까지 입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강우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녹화에 참여해 배우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황당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전에 출연했던 영화 속에서 수영선수 역할을 맡았던 김강우는 “항상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잠수복을 입어야 했다.”며 “그 잠수복을 소화하기 위해 난생 처음 T팬티를 입었었다.”고 고백했다. 김강우가 입었던 속옷은 일반 T팬티가 아닌 발레리노들이 입는 전문 속옷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고. 그래서 김강우는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딱 한 벌 뿐인 T팬티를 입으며 고된 촬영이 끝나고 숙소에 돌아오면 항상 직접 속옷을 빨아야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속옷을 빨면서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는 걸까’라며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 접대 남자종업원 입건

    유흥업소에서 여성 손님을 접대한 남자 종업원이 처음으로 입건됐다. 기존 식품위생법은 유흥주점으로 허가받은 업소가 아닌 경우 여성 종업원만 접객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했지만 지난해 6월 남녀 종업원 모두 처벌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 데 따른 첫 사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신종 호스트바의 한 종류인 ‘토킹바’를 운영하는 업주 허모(42)씨와 여성 손님과 동석해 술 접대를 한 황모(20)씨 등 이 업소 남성 종업원 9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허씨는 50여평의 매장에 테이블 13개를 만들어 남성 종업원 20여명을 고용해 영업을 해왔다. 남성 종업원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모델 지망생이나 대학 휴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 달간의 수습 기간을 거친 뒤 ‘선수’로 등록돼 여성 손님을 맞았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과 전단지를 통해 자신을 홍보해 왔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전 바를 처음 운영할 때는 합법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법이 바뀌어서 처벌 대상이 되는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남성 종업원들도 “성매매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일하는데 왜 그러느냐.”며 항의했지만 경찰이 개정된 법을 설명하자 그제서야 “입건될 사안인지 몰랐다.”고 진술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잔반 재사용 음식점 최대 3개월 영업정지

    새로 마련된 잔반 재사용 식당 처벌조항에 ‘영업장 폐쇄’가 빠져 맥빠진 대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당초에는 3회 이상 적발 때 영업장을 폐쇄하도록 돼 있었다.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잔반 재사용 식당에 최대 영업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리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잔반을 재사용하다가 1차로 적발되면 영업정지 15일, 1년 내에 다시 적발되면 영업정지 2개월, 3차로 적발되면 영업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게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파장 가늠 못해”… 여의도는 패닉

    “파장 가늠 못해”… 여의도는 패닉

    “박연차 회장이 로비용 달러를 컨테이너로 들여왔다고 한다.” 27일 정치권은 또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여권의 한 주요인사는 “엄청나게 많은 돈이 뿌려졌다는 징후가 속속 드러나 그 파장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가 전적으로 박 회장의 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사안의 크기를 전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 상황에 정통한 한 인사는 이날 “박 회장이 먼저 입을 떼면 검찰이 관련 증거 등을 챙기고 이를 토대로 다시 박 회장이 진술을 보강하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때문에 금품 수수 정황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나라당은 특히 박진 의원의 검찰 소환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박 회장의 로비 그물이 박 회장의 주 무대인 부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아니라 서울에 지역구를 둔 중진의원에까지 미치자 “도대체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되는 것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의 한 핵심인사는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았던 의원들도 곧 소환당할 것”이라면서 “곧이어 터질 ‘정대근 리스트’와 맞물려 일찍이 없었던 메가톤급 폭풍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386 출신 의원과 참여정부 핵심으로 분류된 의원들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직후 박 회장에게서 50억원을 받았다는 소문까지 나돌자 참여정부 전체를 뒤엎는 사정(司正)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당 전체가 들썩거리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수사가 예고된 ‘정대근 리스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도 했다. 정대근 전 농협 회장이 후원한 옛 열린우리당 의원이 5명이나 되고, 전날 구속된 이광재 의원도 정 전 회장에게서 한 번 만날 때마다 1만달러씩 받았다는 검찰 수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 전 회장의 동선과 겹치는 또 다른 의원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리스트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 한 주요 소식통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사업한 박 회장이 해외 인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외교관 출신으로 미국 쪽 인맥이 넓은 박진 의원을 주목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이광재·서갑원 의원이 17대 국회 당시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산자위 소속 의원들도 위험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정대근 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농협 소관 상임위인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거쳐간 의원들이 로비 대상 후보군으로 꼽히기도 한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 김남주, 日 화장품 모델 낙점

    김남주, 日 화장품 모델 낙점

    탤런트 김남주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에 한국인 최초 모델로 낙점돼 계약을 완료했다.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8년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김남주는 일본 코스메틱 전문 그룹 ‘고세’의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와 모델 계약을 마쳤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품위가 있으면서 아름답고 세련된 브랜드의 이미지로 국제적인 스타를 모델로 고집해 왔으나 최근 이례적으로 한국 모델로 김남주를 선택했다. 코스메 데코르테측은 “기존에 보여준 김남주의 품위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한국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보여주고 있는 억척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에도 배우 김남주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모습이 나라별 모델을 앞세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하게 된데 이어 ‘코스메 데코르테’ 첫 국내 모델이 되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 = 웰메이드스타엠)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내 도시락 제조·가공업체 9곳 적발

    서울시내 도시락 제조업체 9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시는 신춘 행락철을 앞두고 지난 19일 실시된 도시락 제조·가공업체 63곳에 대한 단속 결과 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 도시락 관련업체 9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적발 건수별로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사용 3곳, 자가품질검사 전항목 미실시 2곳, 작업장 배수시설불량 1곳, 무단폐업 3곳 등이다. 시는 적발업체에 대해 영업소 폐쇄, 영업정지, 품목제조 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등록업체 나머지 58곳에 대해선 해당 자치구가 25일까지 점검을 완료하도록 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불온서적 헌소’ 법무관 2명 파면

    지난해 10월 군내 ‘불온서적’ 지정이 “장병의 행복추구권과 학문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헌법소원을 낸 군 법무관 7명 가운데 2명이 파면 징계를 받았다.국방부 관계자는 18일 “이상희 국방장관이 오늘 육군중앙징계위원회가 헌법소원을 낸 A 법무장교와 B 법무장교에게 어제 내린 파면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사자들은 징계 항고와 행정소송으로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파면 징계를 받은 법무관들은 불명예 제대를 하게 된다. 10년 이상 장기복무를 한 법무관들은 전역해도 변호사 자격을 얻지 못한다. 또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5년간 공직 임용이 불가능하며 퇴직금 50%가 감액된다.앞서 육군중앙징계위는 법무관 2명에 대해 군 위신 실추와 복종의무 위반, 장교 품위 손상 등을 사유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헌법소원을 제기한 법무관 가운데 육군 1명과 공군 1명은 헌소를 취하했다. 나머지 3명은 경징계 조치가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지난해 7월 북한 찬양서적, 반미·반정부 서적, 반자본주의 서적 등 세 분야로 나눠 23권의 도서를 ‘불온서적’(국방부는 정신전력에 도움되지 않는 도서로 지칭)으로 지정했다. 소설가 현기영씨의 ‘지상에 숟가락 하나’, 영국 케임브리지대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미국 학자 노암 촘스키의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등이 포함돼 논란을 불렀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후회없는 시인의 삶 살겠다”

    “후회없는 시인의 삶 살겠다”

    “30대 중반부터 어쭙잖은 민주화운동에 발을 들여놓은 뒤 조계종 종단개혁이며 교육개혁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이제 홀가분하게 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그동안 꾹꾹 눌러왔던 창작열을 후회없이 불태우겠습니다.” 조계종 교육원장으로는 처음으로 5년 임기를 다 채우고 오는 24일 퇴임하는 청화(65) 스님. 퇴임에 맞춰 시집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월간문학 출판부)를 낸 스님은 16일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를 쓰며 살고 싶었지만 출가승의 어쩔 수 없는 소임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제부터는 후회없는 시인의 삶을 살겠다고 거듭 밝혔다. 청화 스님은 격동기 조계종단 안팎에서 개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실천했던 젊은 스님들의 모임인 실천승가회의 중심 인물. 1994년 종단개혁에 깊숙이 관여했고 그 개혁의 정신을 무엇보다 조계종단 교육에 담아내야 한다는 뜻을 세워 조계종 최고 대의기관인 중앙종회에서 오래도록 활동했다. 2004년 교육원장 자리에 오른 것도 ‘개혁의 큰 뜻을 살려달라.’는 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2005년 입적)의 간곡한 요청에 따른 것. ‘체질에 안 맞는다.’며 고사했지만 막무가내로 청하는 법장 스님의 뜻을 따라 결국 5년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됐다고 한다. ●5년 임기 마치고 24일 퇴임 “전생의 업 때문에 시인이 됐다.”는 말마따나 따져보면 스님이 출가한 계기도 문학이다. 소년시절 우연히 춘원 이광수의 산문집을 읽고는 그 산문집에 자주 등장하는 절 집을 찾아가 발심을 했다고 한다. 문 틈으로 들여다본 법당의 금빛 조각(불상)과 댓돌위에 달랑 놓인, 누구 것인지도 모를 한 켤레의 흰 고무신에 왠지 모를 환희심을 가졌고 결국 머리를 깎았다. 시인이 되고 싶은, 조금은 모순된 생각에서 출가를 했지만 절집 살이는 시인의 삶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예불도 해야 하고 수행도 해야 하고 절집 살이가 그리 녹록한가요.” 결국 갖고 있던 문학 책이며 습작들을 모두 불태우고 스님의 길만 달리던 무렵 소요산 자재암에서 함께 습작했던 도반 스님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승복에 감춰졌던 ‘시인’이 되살아났다. 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조 ‘채석장 풍경’ 당선으로 공식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는 등단 후 31년만에 처음 낸 시집. “등단 전 선방에서 수행을 열심히 했고 지금도 나름대로 화두 참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스님은 시를 쓰면서도 시집 낼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지인들이 시집을 내라는 제의를 했지만 퇴임 후로 미루다 최근 ‘퇴임에 맞춰 시집을 내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문에 고집을 꺾었다. ●등단 후 31년만에 낸 시집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표제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포함해 시집에 담긴 시들은 시인이 되고 싶어 출가했지만 개혁적인 실천운동가로 살았던 스님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시인의 감성과 출가 수행자의 냉철함 사이를 오가는 고민도 적지 않다. ‘몸을 따라가는 길에는 아침 연꽃이 멀어지고 노젓는 사공 마음에는 달빛 언덕이 가까운 법. 이 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인생을 더 묻지 말라.’(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무슨 전쟁이 끝난 밤이냐 사선을 넘어온 듯한 목숨들이 살아 있다고, 아 살아 있다고 외치는 저 조용한 환호성을 보아라’(밤 불빛) “시가 너무 감성적으로 흐르면 썩거나 곪아버린다.”는 청화 스님. “시를 짓는 것조차도 한낱 망상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물질과 몸 중심에 빠진 세태 속에서 인간의 존엄한 품위와 정신성을 살려낼 수 있는 방편이라면 언제까지든 시를 쓰겠다.”고 말한다. 글ㆍ사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국회 농식품위 관련 반론

    본지 2009년 2월27일자 1면 ‘농협-농식품위 이상한 동행’이라는 제목 아래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의원이 개혁 대상인 농협의 주도 아래 일본 시찰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국회 농식품위는 일본 출장은 국회 예산으로 추진한 상임위 공식일정이며, 일본 농협의 사례를 농협 개혁에 반영하고 선진 유통구조를 시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알려 왔습니다.
  • 지주회사 vs 연합회案… 신·경 분리 놓고 줄다리기

    지주회사 vs 연합회案… 신·경 분리 놓고 줄다리기

    농협 개혁은 지난해 말부터 부상한 우리 사회의 현안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농협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정부와 농업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회장의 권한 약화, 대형 조합장 비상임화 등 기존 농협 조직의 효율화는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그러나 남아 있는 숙제는 농협의 신용사업 부문과 경제사업 부문을 어떻게 나누느냐다. 농협 등은 신용 부문 중심의 지주회사 방식 분리를 원하는 반면, 농민단체 등은 지역 조합의 권한이 강화되는 연합회 방식의 분리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계 관계자들은 농민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와 기존 신용부문의 효율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두 가지 방식의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협 개혁은 이제 농업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김영삼 정부 시절부터 논의됐을 만큼 그 필요성이 깊고도 넓은 과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협의 규모나 영향력 등을 감안하면 농협 개혁은 농업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비리 사건이 아니더라도 농협의 구조를 바꾸는 것은 더 이상 미루기 힘든 숙제”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역시 농협을 포함한 농업계 전반의 개혁 방안에 대해 이미 지난해부터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농협 지배구조 개편은 가닥 잡혔지만... 농식품부, 농협과 농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협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 ▲농협 중앙회장 인사권 대폭 축소 ▲조합 간 합병과 자회사 통폐합 ▲자산 1500억원 이상 조합의 조합장 비상임화 ▲조합 가입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농협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협개혁위 방안을 오는 4월 국회 때 통과시킨다는 복안이다. 다만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미디어법 등 여야가 대치 상황에 들어갈 수 있는 걸림돌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조합장 비상임화 등에 부정적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움직임도 변수다. 다만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농협개혁 대토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농협 개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농협의 지배구조 개선이 무산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하지만 농협 개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게 농업계의 중론이다. 농협개혁의 핵심인 신·경 분리 방안 도출이라는 만만찮은 숙제가 남아 있다. 농협 쪽이 구상하는 신·경 분리 방안은 지주회사 방식. 농협은 지난해 12월 중앙회 산하의 신용사업 분야를 분리해 금융지주회사로 만들고, 그 밑에 은행과 보험, 자산관리 쪽을 자회사로 두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방식의 밑바탕이 될 컨설팅업체 매킨지 용역 보고서에는 신용부문을 먼저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이후 중앙회가 신용·경제지주회사에 재출자하는 방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14조 5000억원 규모인 농협 자기자본은 자본확충펀드 등으로 1조 5000억원을 수혈받아 16조원까지 늘리고, 이 중 10조원 이상을 신용 부문 자산으로 확충한다. 신용 부문의 비중이 지금과 같이 클 수밖에 없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신용부문은 다른 경쟁은행에 비해 자본금이 작아 수익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다.”면서 “자본 확충의 제약이 풀려야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농민단체안인 연합회 방안은 경제사업 중심이다. 현재 농협중앙회를 해체한 뒤 지역조합이 주도하는 경제사업연합회가 중앙회의 전체 자본을 인수한다. 이후 경제사업연합회에서 투자은행이나 증권, 보험 등의 기능이 되는 금융지주회사에 출자한다. 384개 지역조합 상호금융은 하나의 은행처럼 일체화된 채 운영된다. 경제사업 분야의 각종 유통, 식품회사 등은 중장기적으로 일선 조합이 주도하는 소유 지배구조로 개편한다는 것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농업정책연구소 한민수 연구팀장은 “금융위기 상황에서 신용 사업의 부실이 어느 순간 터진다면 농협 전체로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경제사업 쪽으로 자본금이 확충돼야 한다는 게 농민단체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절충점 찾는 열린 자세 필요 그러나 둘 다 완벽한 대안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금융지주사 방식은 신용부문의 비중 완화라는 신경분리의 목적 자체가 희석될 수 있다. 일선 조합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의 발전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농민은 죽어나는데 중앙회만 살찌는’ 현재의 문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 연합회 방안 역시 중앙회 신용과 지역조합 신용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자칫 농협 신용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농민들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은 물론, 금융권에서 우리금융그룹과 더불어 유일한 토종자본인 농협을 죽이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는 뜻이다. 농업계 관계자는 “농협 조직이 경제사업을 활발히 하고, 신용 부문이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정화되는 동시에 일선 조합의 발전을 돕는다는 원칙만 확고하다면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플러스] 식품위생 감시원 모집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오는 18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45명의 감시원들은 주 1회 활동하고 하루 4만원을 받는다. 이들은 식품 접객업소 위생관리 상태 확인, 식품 수거 및 검사를 맡는다. 오는 5월2일부터 2011년 5월까지 2년동안 연간 최대 50일 이내로 활동하게 된다. 보건위생과 330-1361.
  • 대법, 재조사 착수… ‘국회 위증’ 탄핵소추 촉각

    대법원은 발칵 뒤집혔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 즉각적인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용훈 대법원장도 진상조사 책임자인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윤리감사관 등 법원행정처 법관과 일선 법원으로부터 추천받은 법관 10명 안팎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신영철 대법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하는 등 이메일 원문을 확보해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신 대법관의 해명은 물론 당시 판사들의 의견도 다각도로 청취할 방침이다. 조사대상에는 이용훈 대법원장도 포함될 수 있다. 조사 결과 신 대법관의 행동이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원 위신을 실추시키는 등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나면 자체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수 있다. 또 인사청문회 위증 등이 드러나 국회의원 3분의1 이상이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탄핵소추될 수도 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달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현안 보고를 앞두고 촛불재판 과정에서 당시 서울중앙지법 허만 형사수석부장판사의 개입 의혹 등을 조사했다. 하지만 신 대법관의 이메일 발송 건은 확인을 못한 채 조사결과를 발표해 ‘부실조사’ 지적을 사고 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강남구 ‘잔반 재탕 금지’ 포스터 “이상해?”

    강남구 ‘잔반 재탕 금지’ 포스터 “이상해?”

    서울 강남구에서 ‘남은 음식 재탕 금지’를 위해 만든 포스터가 어색하기 짝이 없다는 네티즌의 지적을 받고 있다.  강남구는 안전한 식탁 문화를 위해 지역 내 7000여개 식당에 남은 반찬 수거 용기를 배포했으며, 음식점에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란 홍보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하도록 했다.  강화된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남은 반찬을 다시 식탁에 올리다 3회 적발되면 영업장은 폐쇄된다.  한 네티즌은 ‘That’s enough! 남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기 위해 적당한 양을 제공하여 드립니다’란 포스터 문구가 어색하다고 사진과 함께 포털 사이트에 올려놨다.  그는 “고객이 음식을 남기기 때문에 재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남겨도 재사용해선 안되는거 아닌가요? 낭비를 줄이기 위해 양을 적게 주는 게 아니라 재사용을 안하기 위해 적게 준다는 건 결국 남기는 고객 잘못이란 건가요? 포스터 문구가 황당하다.”고 밝혔다.  포스터가 이상할 것 없다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문구가 서비스업에 어울리지 않게 불친절하다. ‘환경보호와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적당한 양으로 제공됩니다. 더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십시오.’라는 식의 표현이 더 적당하다.”란 지적도 있었다.  포스터 문구를 직접 꾸민 강남구청측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자는 것이 홍보 포스터의 목적”이라며 “물론 음식을 더 달라고 하면 당연히 준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강북 ‘아름다운 간판상’ 제정

    강북구가 2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건물과 상가를 선정해 상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시각 공해만 일으키는 불법 간판을 줄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환경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간판과 건물이 잘 조화된 건축물과 아름다운 간판이 설치된 영업상가이다. 현장조사, 사진 촬영, 규격 검토 등을 거쳐 구청 심의위원회에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적합성을 따진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건물 3곳과 상가 3곳을 선정하는 것이다.시각적으로 건축물 등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갖고 있으면서 주변과 잘 조화를 이뤄야 심의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다. 정보나 내용을 잘 전달하고 품위와 재치가 담긴 표현도 드러나야 한다. 물론 외래어 표기는 적절해야 한다.접수는 올 10월말 마무리되며 11월초에 심사를 거쳐 11월말 선정된 건물주와 광고주(상가 주인)에게는 명판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의 사진은 12월 한달 동안 구청과 가까운 지하철역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간판 허가 등을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 간판 제작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깔깔깔]

    ●돈버는 장사금주를 역설하는 여류인사가 목청을 높였다.“이 고장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누구입니까? 제일 큰 집을 가진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술집 주인입니다. 옷을 최고로 잘 입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역시 술집 주인입니다. 그 돈들이 모두 어디서 옵니까? 바로 여러분들한테서 옵니다”며칠 후 강연을 들었던 어떤 사람이 거리에서 그 연사와 마주치자 감동적인 강연을 잘 들었노라며 치하했다.“그래 술을 끊으셨군요.” 라고 말하는 연사는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아닙니다. 술집을 차렸습니다.”●사내로 태어난 게 대견한 이유1.취업 면접에서 몸매가 고려사항이 되지 않는다.2.같은 일을 하고 돈은 더 받는다.3.주름살이 생기면 품위가 플러스된다.4.자동차 수리를 하는 사람에게 속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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