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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명’ 채수창 파면

    경찰청은 22일 연 중앙징계위원회에서 채수창 전 서울 강북서장에 대해 파면 결정했다. 파면은 공무원의 징계 가운데 가장 엄중한 조치다. 채 전 서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지방경찰청의 성과주의가 지나친 실적경쟁으로 변질돼 양천서 고문의혹 사건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조현오 서울경찰청장과의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징계위는 채 전 서장이 국가공무원법상의 성실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파면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채 전 서장은 “파면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면서 행정안전부의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나 행정소송 등의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줄 생각해야” 與, 성희롱 발언 강용석의원 제명

    “아나운서 되려면 다 줄 생각해야” 與, 성희롱 발언 강용석의원 제명

    한나라당 윤리위원회가 여대생 성희롱 논란을 빚은 강용석(41·마포을) 의원을 제명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영 윤리위 부위원장은 20일 “강 의원이 당원으로서 당의 위신을 훼손,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윤리위원 11명 가운데 출석위원 7명과 위임받은 2명의 찬성으로 제명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당헌·당규상 최고 수위의 중징계인 제명 처분은 의원총회에서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확정되고, 확정시 5년 안에는 재입당이 불가능하다. 중앙일보는 이날 “강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의장배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학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해 청와대를 방문한 여학생에게는 “대통령이 너만 쳐다보더라. 옆에 사모님만 없었으면 네 (전화)번호 따갔을 것”이라고 하고, 학생들에게 “심사위원들은 (토론)내용을 안 듣고 참가자의 얼굴을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윤리위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나운서와 방송기자를 놓고 고민 중이라는 여학생에게 기자가 더 나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이고, 청와대에 갔던 사실이 기억나서 ‘그때 대통령께서 전공과 학교를 묻지 않았느냐.’고 한 것”이라면서 “해당 여학생과 오전에 통화해 봤는데, 실제로 문제가 되는 말을 들은 사실이 없고 기자에게도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허위·왜곡 보도를 한 중앙일보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 부위원장은 “강 의원의 소명이 윤리위원들을 설득시키기에 부족했다.”면서 “여러 관련 보도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정황을 확인했고, 두 차례 회의를 연 결과 제명 결정을 내릴 만큼의 사실관계는 규명됐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리위의 결정은 지도부와 사전 상의 없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해진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상수 대표가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전체 여성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회의원의 품위 손상은 물론 젊은 여성의 수치심을 불러일으킨 중대한 실수”라고 규탄했다. 한국아나운서협회는 성명을 내고 “강 의원의 천박한 여성관과 비뚤어진 직업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망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금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비난했다. 이처럼 강 의원이 강하게 부인하는데도 한나라당이 사태가 불거진 지 불과 반나절 만에 신속하게 결단을 내린 것은 7·28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최대한 차단하자는 의도로 해석된다. 2006년 5·31 지방선거를 불과 석 달 앞두고 발생한 최연희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에 이어 또다시 성희롱 ‘이력’이 불거진 데다 당장 야당들이 일제히 성명을 내 한나라당을 ‘성희롱정당’으로 규정하며 공세를 펼친 것도 위기감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변인은 “비슷한 일로 당이 많이 힘들었는데, 다시는 없어야 할 일이 또 일어나 개탄스럽고, 강경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라고 전했다. 유지혜·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 욕설 민원인에 막말 대응은 잘못

    민원인이 반말과 욕설을 하더라도 공무원이 똑같이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박모(43)씨는 지난해 10월 인터넷 등기소에서 부동산 등기부를 열람하다가 조회가 되지 않자 A군(郡)법원에 문의전화를 했다. 법원 공무원 정모씨는 문의 내용이 자신의 관할 업무는 아니지만 특정 지번에 등기정보가 없을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답변에 성의가 없다고 생각한 박씨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두 사람은 곧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화가 난 박씨는 “담당이 아니면서 말을 왜 했느냐.”고 말하곤 전화를 끊어버렸지만 정씨가 발신자 번호를 확인해 다시 전화를 걸면서 문제가 커졌다. 전화를 받은 박씨는 “너 해보자는 거지? 너 나이가 몇이야? 이 XX놈! 네 자리가 얼마나 튼튼한지 한번 보자. 인터넷에 올려 줄게.”라고 욕설했다. 이에 정씨도 “야, 이 XX야! 이 정도 얘기했으면 알아들어야지. 인터넷에 올리든 마음대로 해.”라고 응수했다. 박씨는 이 같은 내용을 인권위에 진정하고, 녹음한 통화 내용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정씨는 “진정인이 채권이 있는데 등기가 돼 있지 않아서 전화한 것 같아 이를 자세히 설명해 주려고 전화했다. 제출한 녹음은 진정인이 욕설한 앞부분은 뺀 채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녹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국가공무원법을 근거로 “공무원은 국민에게 친절하게 대응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공무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해당 지방법원장에게 정씨에 대한 인권교육을 권고했다. 한편 박씨는 인권위 진정에 앞서 해당 지방법원 인터넷 게시판에 진정 내용을 올렸고, 법원은 직원 정씨를 엄중히 훈계했다는 내용의 회신문을 박씨에게 보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6촌형 초고속 승진’… 이영호의 힘?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정보를 비선(秘線)으로 보고받은 의혹 때문에 최근 사직서를 낸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6촌 형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총리실에서 초고속 승진을 한 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조감위원장)에 선임돼 그 배경을 놓고 의혹이 일고 있다. 13일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특위’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 비서관의 6촌 형인 이경일(60)씨는 1973년부터 35년간 수산청, 수산과학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농식품부 외청에서 공직생활을 하다가 2008년 2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농식품부 지도안전과장에 올랐다. 그해 10월에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09년 4월부터는 고위공무원단에 포함돼 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산업진흥관이 됐다. 올해 5월에는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협 감사는 중앙회를 관장하는 감사위원장과 단위조합을 관장하는 조합감사위원장으로 나뉜다. ‘영포(영일·포항) 라인’의 국정 문란 의혹이 확산되면서,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 구룡포수산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을 수료한 이씨가 공직 말년에 초고속 승진하고, 수협 감사에 오른 것을 놓고 뒷말이 무성해지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조감위원장은 농식품부 국장 출신이 맡는 게 관례였다.”면서 “하지만 외청 출신인 이 위원장이 농식품부·총리실에서 ‘벼락 승진’을 한 뒤 수협에 들어오면서 수협이 너무 정치권에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2008년은 1952년생들이 줄줄이 명예퇴직하던 시기였는데, 1950년생인 이씨가 농식품부에 입성해 잘 나가는 것을 보고 주변에선 포항 출신에다 청와대에 있는 ‘동생’의 힘 때문이라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 역시 “총리실 직원들은 이씨가 이영호 비서관의 친형인줄 알았다.”면서 “비고시 출신이 고위공무원단으로 승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씨와 이영호 비서관의 친척 관계를 넘어 ‘영포라인’의 핵심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과의 관계까지 의심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박 차장과 이씨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고, 박 차장이 농식품부 장관에게 이씨가 조감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전화를 했다는 의혹까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이영호 비서관과 나를 연결시키는 것은 통곡할 정도로 억울한 일”이라면서 “30여년 동안 수산 분야 공무원을 묵묵히 했고, 지난 두 정권에서는 한직에 머물렀다. 과거 총리실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알았던 분들이 제의해서 총리실로 가게 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농식품부 말단 공무원부터 장관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정해 수협 조감위원으로 추천됐고, 조감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위원장이 됐다.”고 해명했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이광재 지사에게 관사·차량 제공

    강원도는 직무정지 상태에 있는 이광재 도지사에게 관사와 의전용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12일 행정안전부와 협의한 결과 도의 판단에 따라 이 지사에게 관사와 의전용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법원 1, 2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관사에 계속 머문 사례가 있다는 내용을 넓게 해석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관사 내부를 도배하는 등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행안부와 협의를 벌여 빠르면 이번 주 중 차량과 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전용 차량은 지사로서의 신분과 품위를 유지하는 의전에 한해 제공하고 직무와 관련 있는 지원은 제외돼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부 부처와 기업체 등에 대한 방문에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사도 숙식만 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청소 등을 위한 관사 관리담당 직원 1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한나라당 강원도당 위원장인 황영철 국회의원이 관사와 승용차 이용문제에 대한 검토를 요청해 오면서 의전 차원에서 관사와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행안부와 협의했다. 이 지사는 취임 후 자택이나 호텔, 시내 찜질방을 이용하고 대여차량을 사용해 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박명수-김구라, ‘아바타 소개팅’ 中 막장 몸싸움

    박명수-김구라, ‘아바타 소개팅’ 中 막장 몸싸움

    ‘독설쌍둥이’ 박명수와 김구라가 아바타 데이트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박명수는 7월 11일 방송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의 최근 녹화에서 아바타로 처음 출격했다. 아바타 조종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매회 이슈와 어록을 만들어냈던 박명수가 드디어 자기 자신이 아바타 역할을 맡게 된 것. 첫 출전에 맞서는 박명수의 상대는 독설쌍둥이 김구라로 정해졌다. 이미 이기광의 아바타로 소개팅에 나서 성공한 경험이 있는 김구라와 초보 아바타 박명수의 데이트 대격돌을 시작된다. 독설과 호통, 거친 모습이 매력인 두 사람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길 것 같지 않은 이미지와 달리 고품위 고품격 미술관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데이트 코스의 정석(?)이라 불리는 햇살 좋은 날 도시락을 싸들고 공원 피크닉까지 함께 해 두 사람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데이트가 이어졌다. 한편 이 둘은 고품격 데이트에도 위축되지 않고 특유의 재치로 소개팅을 주도하다 결국 본성을 드러내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급기야 거친 몸싸움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잔반재사용 단속 유명무실 강릉·동해·속초 실적 전무

    남은 반찬 재사용을 막기 위해 1년 전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유명무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강원도 내 자치단체들은 8일 개정된 시행규칙이 발효되기 시작한 지난해 7월4일부터 1년여 동안 잔반을 재활용하다 적발된 업소는 춘천 3건, 원주 2건 등에 불과할 뿐 강릉·동해·속초 등 상당수 지자체에서는 단속 실적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단속건수가 적은 것은 인력 여건과 규정 등의 한계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위반 사실을 적발하기 위해서는 규정에 따라 사전에 신분을 밝혀야 하고, 확실한 물증이 있어야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몇 시간씩 머무르며 위반 사항을 점검할 수 없다는 것이 단속 공무원들의 설명이다. 단속 인력 확충도 여의치 않다. 도내 단속 대상 식당은 모두 2만 7800여곳에 이르지만 잔반 재사용 단속을 맡고 있는 인력은 지자체별로 1∼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실제로 춘천시에서는 단 한 명의 인원이 각종 민원을 담당하면서 관할구역 내 4300여곳의 식당을 둘러봐야 해 제도 활성화 자체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찰동기·영포회 의혹 검찰로

    사찰동기·영포회 의혹 검찰로

    국무총리실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로 민간 업체를 불법 사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 4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찰청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형사1부장)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총리실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직위해제·징계위 회부 조원동 총리실 사무차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 지원관과 점검1팀장, 조사관 2명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 위반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됐다.”고 밝혔다. 총리실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 등 관계자들은 제보 즉시 민간업체 대표인 김모씨가 조사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관실은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 등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민간인은 조사할 수 없도록 돼 있다. 민간업체 등 조사를 받는 기관으로부터 직접 자료를 징수할 때도 적격 여부에 대한 확인이 소홀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이들 가운데 뒤늦게 합류해 민간인 조사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조사관 한 명을 제외한 이 지원관 등 3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1차적으로 직위 해제 조치했다. 하지만 총리실은 이 지원관이 김씨가 민간인임을 확인한 뒤 수사당국에 수사의뢰를 한 부분이 지원관실의 통상적인 업무 범위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이와 관련, 조 사무차장은 “대통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하는 조치까지도 지원관실의 업무로 크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의혹의 핵심인 민간인 사찰 동기와 배후, 청와대 직보 여부, 영포목우회(경북 영일·포항 출신의 5급 이상 공직자 모임) 개입 등은 밝히지 않은 채 모두 검찰로 넘겼다. ●檢 특별수사팀 구성 수사 착수 조 사무차장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측 관계자만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형법상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히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사과정에서 이 지원관은 2008년 당시 김영철 전 총리실 사무차장과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 등에 보고했다고 말했으나, 총리실 측은 작고한 김 전 사무차장은 물론 공직자가 아닌 조 전 총리실장을 조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지원관은 또 특정 지역 모임인 영포목우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기 총무비서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4일까지 이 지원관 등 직원들을 개별적으로 불러 민간인 김모씨에 대해 조사를 벌인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어떤 형태의 친인척 문제와 권력형 비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서는 지난 2년반 동안 친인척과 권력형 비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의혹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특별수사팀에는 중앙지검 형사1부·특수부·인천지검 검사 1명이 각각 참여한다. 김성수·강주리·강병철기자 jurik@seoul.co.kr
  • 경기, 양심불량 야식집 44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월드컵 축구대회로 호황을 맞은 야식업소들을 단속해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법 행위를 한 44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유형은 원산지 허위표시가 10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11곳, 미신고 영업 및 영업장 무단 확장 8곳, 원산지 미표시 6곳, 식품위생 취급기준 위반 6곳, 청결 미흡 등 기타 3곳이다. 고양시의 족발 배달업소인 A업소는 유통기한이 지난 멸치액젓 등을 조리용으로 보관하다 적발됐고, 용인시의 보쌈 배달업소인 B업소는 조리장내 곰팡이와 찌든 때 등 청소상태가 불량해 지적을 받았다. 또 수원의 C업소는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됐다. 도는 적발된 업소들을 추가 조사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는 형사처벌을 의뢰하고,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식품의약사범 ‘고무줄 형량’ 논란

    #.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7월 유통기한이 지난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 6억 4000만원어치를 항공사 기내식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수사업무 전담 조직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적발된 충북 남제천농협 공장장 조모(52)씨에 대해 같은 해 9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조씨가 범행을 자백·반성하고, 식품 거래처들이 선처를 탄원했다.”는 것이 벌금형의 이유였다. #. 인천지법은 같은 해 8월 중국산 가짜 참기름 675만원어치를 소매업자에게 납품한 혐의로 기소된 박모(55)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식품·의약품 위해사범을 두고 일관성 없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소개한 조씨와 박씨의 경우 위해식품 판매액은 100배 이상 차이가 났지만 징역형을 받은 쪽은 오히려 박씨였다. 이 때문에 식약청 등 관계기관들은 식품·의약품 관련 범죄에 대한 정교한 양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도 보건·식품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초안을 정하는 회의를 29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했다. 지난해 9월 허위광고로 33억원 상당의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우모(42)씨에 대해 중앙지법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중앙지법은 같은 해 11월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 성분을 넣은 건강기능식품 4600만원어치를 시중에 판매한 김모(64)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30억원대 위해식품을 판매한 업자의 죄가 수천만원의 불법 제품을 유통한 업자보다도 가볍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다. 피고인 개인에게는 유죄가, 피고 법인에는 무죄가 판결되는 사례도 없지 않다.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 고추장 등을 판매해 유죄를 받은 조씨와 달리 남제천농협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농협이 조씨의 범죄를 막기 위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했는지에 대한 검찰의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법인이나 개인이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업무에 대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은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다.’는 새 식품위생법이 법인들이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게 구실을 만들어 준 것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나오는 이유다. 식약청 관계자는 “(판사의 재량에 따른 판결을 비판할 수는 없지만) 검찰의 구형에 비해 식품·의약품 사범에 대한 판결이 너무 가볍다.”면서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들키면 벌금 좀 내면 되지.’ 하는 식으로 계속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200g 달았더니 145g…주인 줄행랑

    200g 달았더니 145g…주인 줄행랑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A한우 전문점. 서울시가 ‘미스터리 쇼핑’(손님을 가장한 암행감찰) 기법을 통해 원산지표시 진위 여부와 중량당 가격표시제 점검을 나선 현장이다. “자, 보세요. 분명히 200g을 시켰는데 145g이지요. 나머지는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점검반이 추궁하자 식당 주인은 갑자기 고기를 들고 달아나 버렸다. 이날 A한우전문점을 점검한 결과 200g을 주문한 갈비살은 145g, 300g을 주문한 꽃등심은 265g으로 주문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또 2등급인 한우를 1등급으로 표시해 팔았으며 ‘강원도 횡성한우’라고 식당 곳곳에 써 붙였지만 조사결과 강원도 홍천, 전남 함평 등의 한우를 팔았다. 즉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항상 고깃집에서 가졌던 ‘이게 정말 200g, 1인분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맞았다. 바로 ‘중량 속이기’로 이 식당들은 부당이득을, 소비자인 시민들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각종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지적이 잇따랐지만 고쳐지지 않자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 다음달 2일까지 시청 직원 한 명과 명예감시원 2명이 한 팀인 6개 점검반이 서울시내 한우전문점 120곳을 직접 점검한다. 감찰단은 식당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고기를 시킨다. 음식이 나오면 주인에게 신분을 밝힌 뒤 가지고 간 저울과 주방 저울로 고기의 중량을 잰다. 혹시 있을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그리고 고기 일부를 채취, 서울시 보건환경 연구원으로 보내 한우 유전자 감별검사를 한다. 주호제 서울시 음식점원산지관리팀장은 “음식점에서 고기 검사를 하겠다고 하면 주인이 고기를 가지고 도망을 가기도 하고, 당신들에게 음식을 팔지 않겠다며 나가라고 몸싸움을 하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중량 속이기’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난 21~28일 79곳을 점검한 결과 중량을 속이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곳이 무려 13곳이나 됐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다음달 중순에 나오는 것을 감안한다면 위반업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120곳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7월 중순 유전자 감별검사 결과가 나오면 시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신면호 복지국장은 “현재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중량 속이기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가 생긴다.”면서 “더욱 치밀한 점검으로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유통기한 지난 대형마트 시식품

    멋대로 유통 기한을 써넣은 포장지만 바꾸면 무엇이든 적법·적합한 식품으로 둔갑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내용물에 대한 검증도 없이 이런 식품을 대량으로 구입해 일반 소비자들이 시식하게 하거나 증정용으로 사용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정상 식품과 뒤섞어 양을 늘린 뒤 이를 대형 유통매장에 공급해 온 업자가 식품 당국에 처음으로 적발됐다. 정식 판매용은 물론 시식용 제품에 대해서도 위생 관리 및 유통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5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임박한 제품을 대형 유통매장인 홈플러스와 GS마트, 킴스클럽, 2001아울렛 등에 판매한 정모(37)씨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씨는 유통기한이 1~4달 남은 ‘오리지널 참치포’와 ‘소프트 참치육포스틱’ 등 건어물류 제품 8360봉지(봉지당 100g) 총 836㎏을 매장으로부터 반품받아 정상품과 섞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렇게 혼합한 참치포 등을 포장지만 바꿔 3120봉지(봉지당 300g) 총 936㎏으로 새로 포장한 뒤 유통기한을 1년 연장 표시해 전국 260여개 대형 매장에 다시 공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또 유통기한이 지난달 26일까지였던 견과류 제품 ‘프리미엄 미스너트’ 270봉지 24㎏을 반품받아 유통기한을 2011년 6월 1일로 허위 표기한 뒤 서울지역의 홈플러스 매장 2곳에 증정용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이에 따라 정씨가 유통시키기 위해 공장에 보관 중인 1637봉지를 압류하고 나머지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긴급회수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 식품들이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됐음을 감안할 때 이미 인원 수를 특정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이를 시식하고 구입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교육비리 폭로 ‘하이힐 장학사’ 파면

    교직매매 사건에 연루돼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 비리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던 여성 장학사가 파면 처분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장학사 승진 대가로 2000만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약식기소된 고모(50·여) 장학사를 파면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중학교 교사였던 고 장학사는 시교육청 임모(50·구속) 장학사에게 금품을 건네며 장학사 승진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장학사는 인사 로비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예상치 못하게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 당시 술에 취한 고씨가 임씨와 언쟁 끝에 하이힐을 벗어 임씨를 때렸다가 경찰에 붙잡힌 뒤 분을 못 참고 수뢰 혐의까지 모두 털어놓았던 것. 이를 계기로 검찰 수사에서 시교육청 전·현 고위직들의 교직매매 사실이 드러난 끝에 공 전 교육감의 비리 혐의까지 적발했다. 고씨에 대한 징계를 놓고 시교육청은 고씨가 내부고발자로 보호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를 놓고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부패방지법에 직무와 관련한 공직자의 범죄 또는 부패행위를 신고한 경우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씨의 경우 내부고발을 작정한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술에 취해 다투다 경찰에 붙잡힌 경위는 공무원의 품위 손상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고씨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주류행정 국세청 독점 막 내려

    100년 이상 지속된 주류 관련 행정의 국세청 독점시대가 막을 내렸다. 세원관리·면허, 주류 안전, 주류산업 진흥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소관부처로 이관됐다. 국세청은 9일 “주류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세청은 세원 및 면허 관리에 주력하고 안전관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전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서 올 2월에는 전통주 육성 등 주류산업 진흥 업무는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주류 제조방법, 알코올도수·원료의 사용량 및 여과방법, 표시사항 등 주세법에서 정한 세원 및 면허관리와 그에 따른 분석업무만 맡는다. 이물질 혼입, 첨가물료 위반, 부적합 양조용수 등 식품위생법이나 위생 관계 법령에서 규정한 주류의 위생 및 주류 함유물질의 유해성 여부 등 업무는 식약청이 전담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화합형 박희태’ 후반기 국회의장에

    ‘화합형 박희태’ 후반기 국회의장에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야는 7일 의원총회와 워크숍을 각각 열고 18대 국회 의장단 후보와 16개 상임위 위원장, 2개 특별위 위원장 후보를 내정했다.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했다. 또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4선의 정의화 의원을 뽑았다. 박 의원은 이윤성 의원이 경선 직전 사퇴해 무투표 추대 형식으로 당선됐고, 정 의원은 이해봉·박종근 의원과 경선을 벌여 참석의원 156명 가운데 97명의 지지로 뽑혔다. 민주당도 오후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3선의 홍재형 의원을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확정했다. 홍 의원은 이날 결선 투표에서 5선 박상천 의원과 똑같이 39표를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 원칙’이라는 당 규정에 따라 부의장에 오르는 행운을 안았다. 홍 의원과 박 의원은 똑같은 1938년생이지만 홍 의원의 생일이 3월, 박 의원의 생일이 10월로 홍 의원이 7개월 빠르다. 한나라당은 또 상임위원장 후보 11명을 확정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고 ▲정무위원장 허태열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국방위원장 원유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정보위원장 정진석 의원 등으로 결정됐다. 외교통상통일위, 행정안전위, 국토해양위, 예산결산특별위, 윤리특별위 등 4개 위원회는 2년의 위원장 임기를 1년씩으로 나눠 2명이 차례로 맡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외통위는 원희룡 의원이 앞으로 1년간 위원장을 맡고, 2년차 위원장은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 행안위원장은 안경률 의원이 먼저 맡고, 이인기 의원이 다음 1년을 맡기로 했다. 국토해양위원장도 송광호 의원과 장광근 의원이 번갈아 맡기로 했다. 예결위원장은 이주영, 윤리위원장은 정갑윤 의원이 우선 맡고 다음 1년은 맞교대하기로 했다. 민주당에 배정된 6명의 상임위원장도 확정됐다. ▲법사위원장 우윤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변재일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인기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 ▲여성위원장 최영희 의원 등이다. 보건복지위원장은 자유선진당 이재선 의원이 맡는다. 국회의장 후보인 박 의원은 “법을 잘 만들뿐만 아니라 법을 잘 지키는 국회가 국민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다.”며 ‘법치(法治) 국회’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관록을 ‘노마지지’(馬之智·늙은 말의 지혜)에, 자신의 성품을 ‘유능제강’(柔能制剛·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에 빗대며 원만한 국회 운영을 약속했다. ‘화합형’ 정치인으로 꼽히는 그는 1961년 13회 사법시험에 합격, 부산고검장까지 지냈다. 1988년 제13대 국회부터 17대까지 경남 남해·하동에서 내리 5번 당선됐으며, 지난해 10·28 경남 양산 재선거에서 6선 고지에 올랐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정당과 민자당 대변인, 신한국당·한나라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부총재, 최고위원, 대표 등을 섭렵했다.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의화 의원은 “제가 신경외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부하는데 외과의에 필요한 결단, ‘이글스 아이’(Eagle’s eye·환부를 정확히 찾아냄)로 필요할 때는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1996년 15대 총선 당시 ‘물갈이 바람’을 타고 전문가 영입 케이스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다.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부산 중·동구에서 내리 4차례 당선됐다. 민주당 몫 부의장으로 선출된 홍재형 의원은 “여당의 독선적인 국회 운영을 막고, 2012년 총선과 대선 승리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창구·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의장 박희태 유력… 부의장 與野 3파전

    의장 박희태 유력… 부의장 與野 3파전

    여야가 8일 본회의에서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의원들 간 경쟁이 뜨겁다. ●한나라 이윤성도 국회의장 출사표 여당 몫인 국회의장직에는 현재 6선인 박희태(경남 양산) 전 대표와 국회부의장을 지낸 이윤성(인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김무성 원내대표의 청와대 회동에서 박 전 대표가 국회의장을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6일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의장 선거는 보이지 않는 손이나 오더에 의한 선거가 일절 없는 자율 선거다.”라고 강조했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한 자리에는 친이계인 부산 출신의 정의화 의원, 친박계인 박종근(대구 달서구갑)·이해봉(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경합 중이다. 모두 4선이다. 정 의원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관측된다. 영·호남 화합 행보를 일관되게 보여 온 데다 최근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무성 의원에게 양보의 결단을 내린 점이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친박계 부의장 후보들은 의장과 부의장 모두 경남이 차지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반대한다. 이 경우 연장자인 박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몫 한 자리를 놓고서는 민주당에서 5선의 박상천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사무총장, 3선의 홍재형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모두 18개인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서는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기존 11개에서 자유선진당 몫이던 보건복지위원장 자리를 포함해 12개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6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진 민주당은 기존대로 선진당이 1개를 가져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상임위원장 기준을 3선 이상으로 정했다. 후보는 13명이다. 당초 남경필·권영세 의원을 포함한 15명이 손을 들었으나 남·권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함께 경합을 벌이던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자리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원희룡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나, 원 의원은 당 사무총장으로도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원 의원이 총장으로 임명되면 외통위원장 자리는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도 거명되는 정진석 의원이 맡을 공산이 크다. ●‘선진당 몫’ 보건복지위장 두고 갈등 국방위는 원유철 의원, 기획재정위는 김성조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주영 의원 등이 상임위원장으로 거론된다. 허태열 의원은 전당대회 재출마의 뜻을 접고 정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토해양위원장은 친박계 송광호 의원과 친이계 장광근 의원이, 문방위원장은 정병국 의원과 정진석 의원이 거론된다. 정보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으로는 친이계 안경률 의원과 친박계 이인기 의원이 거론된다. 안 의원이 정보위원장을 맡으면 이 의원이 행안위원장으로 간다. 둘이 각각 번갈아 1년씩 맡을 수도 있다. 민주당의 경우 법사위 우윤근 의원, 지경위 김영환 의원, 교과위 변재일 의원, 농식품위 최인기 의원, 환노위 김성순 의원, 여성위 최영희 의원이 내정됐다. 그러나 재선 최고령인 김성순 의원이 지경위원장이나 교과위원장을 강하게 원하고 있어 추가 변동도 가능하다. 주현진 이창구기자 jhj@seoul.co.kr
  • [지방시대] 축제에 대한 단상/이철희 강원대 IT대학 교수

    [지방시대] 축제에 대한 단상/이철희 강원대 IT대학 교수

    지난주 춘천에서는 마임 축제가 열려 봄의 마지막을 멋지게 수놓았다. 마임 축제는 인형극제와 더불어 호반의 도시 춘천을 문화 예술 도시로 각인시키는 쌍두마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두 문화 축제가 더욱 정이 가는 이유는, 민간 주도로 시작되어 수십년의 연륜을 쌓아오는 동안 지나친 상업성과 물량주의의 유혹에 물들지 않고 품위와 격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감과 소통을 잘 이루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축제들이 방방곡곡에서 연중 끊임없이 열리고 있지만, 대부분이 형식과 내용 면에서 독창성이나 생산성을 살리지 못하고 낭비적이고 현시적인 행사의 재현에 그치고 있다. 이 두 축제가 더욱 돋보이는 까닭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축제전문포털들에서 파악하고 있는 축제만 해도 1000개를 훌쩍 넘어섰고, 중앙정부에서 예산 지원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축제도 2000년(25개, 15억원)에 비해 작년(57개, 72억원)에는 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러한 이벤트성 행사야말로 비교적 빠르고 쉽게 창출될 수 있는 단체장의 업적이자 홍보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이 선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상당수의 축제는 태생적으로 관 주도, 상품화, 이벤트 지향이라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 결과 내거는 타이틀과는 무관하게 비슷한 포맷과 행사 내용으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인상을 지우지 못하게 되었다. 신생 축제들의 대부분이 지역적 공감과 동화 과정을 거치고 오랜 시간에 걸쳐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것이 아니라 급조된 것들이다 보니, 지역성의 담보도 불확실할뿐더러 철학과 정체성의 부재, 아이디어와 콘텐츠의 빈곤은 어쩌면 필연적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답답한 것은 축제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자꾸 높아지는데,구태의연한 전례를 답습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이나 올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내용과 방식으로 주최측이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대로 축제를 즐겨야만 한다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선호는 급격히 줄어들어 외면당하고 말 것이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옷을 입어도 남들과는 다른 것을 입고, 먹거리도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찾아다니는 개성과 다양성의 시대이며,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에 친숙한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개발해야 한다. 서울 인사동에서 누구나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특화된 기념품의 개발, 첨단 정보 매체나 IT 기술의 활용을 통해 축제 소비자와의 소통과 서비스의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축제의 총체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잠재적인 축제 소비자를 유인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바이로이트 음악축제와 같이 전 세계 사람들이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기꺼이 보고 싶어하고, 매년 가더라도 항상 새로움을 느끼고 행복해하며, 축제가 열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대에 부푸는 그런 축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은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춘천 마임 축제가 그런 축제로 우뚝 설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 [일자리 UP 희망 UP] 울산 ‘행복도시락’

    [일자리 UP 희망 UP] 울산 ‘행복도시락’

    “월세 부담에서 벗어나니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도 생깁니다.” 27일 울산 동구 시외터미널 인근 동구자활센터 1층에 입주한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13명의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앞두고 300여개의 도시락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이들이 만든 도시락은 저소득가정의 결식자녀와 혼자 사는 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배달된다. ‘행복도시락’은 2008년 12월 사회적기업으로 승인 받아 1년 6개월째 운영 중이다. 사업장은 전처리시설과 조리실, 포장실 등으로 구분된다. 출입시에는 반드시 위생복과 위생모, 위생장화를 착용해야 하고, 작업실마다 앞치마와 고무장갑도 비치돼 있다. ●1년6개월째 운영중인 사회적 기업 깨끗한 작업장은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을 완전 불식시킨다.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 따른 철저한 위생관리로 어느 음식점이나 도시락 업체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들고 있었다. 최고령 직원인 오정애(62)씨는 “평생을 만들어온 음식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 행복도시락만큼은 더 많은 정성과 사랑을 담는다.”면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행복한 도시락’ 같은 사회적기업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직원 대부분은 노년층이나 모자가정 등 취업취약계층으로 구성됐다. 행복도시락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직원들의 모습에도 한층 여유가 묻어나고 있다. 김모(55)씨는 “남편과 일찍 헤어진 뒤 딸 하나를 키우면서 그동안 전셋집 한칸 마련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딸과 함께 벌면서 늦었지만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꿈도 생겼다.”고 말했다. ●자립률 70% 도달… 희망 키우는 일터 행복도시락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김씨처럼 차상위계층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 그들에게 행복도시락은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면서 희망을 키우는 일터로 자리잡고 있다. 행복도시락 김미영 팀장은 “행복도시락은 2년이 채 안 되지만 자립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면서 “고정적인 판로만 확보되면 직원들에게 더 큰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아르마니 등 명품 자전거 ‘이 맛!’에 탄다

    아르마니 등 명품 자전거 ‘이 맛!’에 탄다

    어느새 따뜻해진 바람과 햇살, 봄이 오니 길거리가 부산해졌다. 겨우내 창고에 가둔 자전거를 다시 꺼내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자전거 열풍이 거세지면서 온로드용 로드바이크, 묘기용 BMX, 산악용 MTB, 휴대가 간편한 미니벨로 등 다양한 자전거가 출시됐지만, 기능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을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특히 ‘품위’를 최우선으로 하는 직장인과 ‘간지’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 멋쟁이들은 바짝 엎드려야 하는 로드바이크나 투박한 MTB가 성에 찰 리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헉’소리 나는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이미 앞다퉈 패션 바이크를 출시했다. 가격은 수 백 만 원 대를 호가하지만, 곧 죽어도 멋을 부려야겠다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예쁜 만큼 승차감도 뛰어나니, 일석이조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EA7 크루저 바이크’ 요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자전거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크루저 바이크다. 비교적 큰 휠과 넓은 핸들, 가죽 소재의 안장과 손잡이, 기어 등 각 부품은 내로라하는 유명 바이크 업체와 합작으로 제작했다. 한마디로 제각기 다른 분야의 명품 브랜드가 모여 만든 명품 자전거인 셈이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장과 핸들을 연결하는 바에 새겨진 ‘EMPORIO ARMANI‘ 로고. 어쩐지 자꾸만 자랑을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 로고 덕분에 출퇴근 또는 나들이를 나서는 길이 즐거울 것만 같다. 승차감은 다소 묵직하지만 핸들 바가 넓고 바퀴가 커서 안정감을 준다. 크기가 적당해 남녀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사용자의 신체 구조에 맞게 점차 변형되는 똑똑한 가죽 안장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충격을 흡수한다. 크기는 소위 ‘쌀집 자전거’라 부르는 평범한 자전거와 비슷하지만 명백하게 다른 점이 있다. ‘쌀집 자전거’는 분실해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 않지만 아르마니 자전거는 227만원이라는 가격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것. 이것마저도 국내에는 4대 뿐이라 하니 원하는 사람은 서둘러야 겠다. ▲에르메스의 ‘바타뷔스’(Batavus) 자전거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의류와 액세서리로 대표되는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는 모 의류브랜드 로고 속 자전거를 연상케 할 만큼 큰 휠 때문에 매우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안장과 핸들을 연결하는 바가 곡선으로 처리돼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유리’하다. 특히 긴 치마나 롱코트를 입은 여성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체인을 안으로 숨긴 이 자전거의 매너에 칭찬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프랑스의 끌레망스 가죽이 안장과 손잡이, 전체 프레임을 감싸고 있으며, 자전거가 움직이면서 만드는 에너지로 불을 밝히는 할로겐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있어 타는 재미를 더한다. 스테인리스 틀이지만 큰 휠에 비해 무게감은 적은 편이다. 다만 덩치가 있다 보니 잽싸게 움직이기에는 둔한 감이 있어 출퇴근용 보다는 나들이에 적합하다. 챙이 큰 모자를 쓰고 긴 치마를 휘날리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에르메스 자전거를 선택해도 좋다. 다만 400만원 상당의 가격을 감당할 수 있다면. ▲메르세데스-벤츠의 ‘폴딩 바이크’ 차만 만드는 줄 알았던 벤츠에서도 자전거가 출시된다. 벤츠 자동차 특유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든 바디가 눈에 띄며, 특히 휴대가 간편해서 큰 자전거와 함께 지하철 타기가 민망했던 직장인에게 안성맞춤이다. 미니벨로 타입이라 크기가 작으면서도 충격에 강한 탄탄한 휠이 안정감을 주며, 기구가 없어도 손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편리하다. 또 블랙 앤 화이트로 이루어진 전체적인 컬러감과 ‘잘 빠진 몸매’ 덕분에 캐주얼과 정장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펼치기 전에는 다소 묵직하지만, 막상 달리면 기능성 자전거 못지않게 매우 가벼운 느낌이다. 게다가 레이싱 스포츠 안장이 충격을 최소화 해 ‘소중한 엉덩이’를 보호한다. 이밖에도 벤츠 자동차를 닮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센터에 부착된 벤츠 로고 때문에 타인의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44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콜렉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고, 십 여 종의 다양한 자전거가 구비돼 있어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번가 여행몰’ 오픈, ‘우주여행’ 현실 단독 론칭

    ‘11번가 여행몰’ 오픈, ‘우주여행’ 현실 단독 론칭

    11번가는 오는 28일 여행전문서비스 ‘여행 11번가’를 전격 오픈하고 우주여행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11번가는 타사와 차별화된 여행상품서비스로 우주를 직접 체험하는 ‘우주여행 6일’ 상품을 6월 17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이는 여행 문화 서비스 국내여행 업체 ‘제우스’와 제휴해 영국 버진 갤러틱(Virgin galactic)의 우주비행선을 타고 대기권 밖으로 나가 우주를 방문하는 여행상품이다.최대 고도 110km 지점에서 지구의 파노라마 풍경과 광활한 우주를 직접 관찰하며 우주선이 자유낙하 하는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우주선 이륙 후 지구 귀환까지의 소용비행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출발 전 2일간의 비행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은 우주복 및 헬멧 착용법, 우주선 좌석 탑승 방법, 중력 가속도 적응훈련, 무중력 및 지구재진입 과정 훈련 등을 학습한다.이 같은 우주여행은 주 1회 운항되며 최대 탑승인원은 총 8명으로 6명의 관광객과 2명의 조종사가 탑승한다. ‘제우스’ 여행 매니저를 통해 1대 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미화기준 약 20만 달러다.‘11번가 여행몰’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비롯해 항공, 숙박 등 원스톱 여행쇼핑 시스템을 갖추고 제우스, 하나투어, 모두투어, 넥스투어, 한투어, 투어비스, 호텔앤조이 등 각 카테고리 별 총 5만 2천여 개의 국내외 여행상품을 선보인다.11번가는 단품 및 저가상품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 니즈에 맞춘 개별 자유여행 및 호텔팩 상품 개발을 통해 상품별 특색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개인이 직접 여행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오더메이드(Order-made)’ 성 상품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11번가 여행 서비스 기획 담당 강동원 MD는 “온라인 몰에서 여행상품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면서 기존의 단품 및 저가상품에서 벗어나 최저가부터 고가까지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 ‘11번가 여행몰’을 오픈하게 됐다.”며 “제휴 여행사와의 지속적인 개발로 강화하고 이번 ‘우주여행 6일’ 등과 같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여행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사진=11번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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