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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모 여성 경찰관, 부업으로 ‘야동 출연’ 논란

    미모 여성 경찰관, 부업으로 ‘야동 출연’ 논란

    여성 경찰관이 '포르노 영화'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주 현지언론은 "8년 경력의 베터랑 여성 경찰관 사빈 레이몬빌(30)이 포르노 영화에 출연한 의혹으로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극적인 내용과 맞물려 현지에서 큰 화제로 떠오른 이 사건은 레이몬빌이 경찰에 임관하기 전 출연했던 '작품'(?)들이 문제가 됐다. 이에 경찰관으로서의 품위를 해쳤다는 비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경찰관 근무 전 일어난 일이라 문제삼지 않으려던 현지 경찰당국을 당혹시킨 보도가 터졌다. 레이몬빌이 경찰관으로 일하면서도 포르노영화에 출연해 '투잡'을 뛰었다는 사실이 폭로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의 상대 남성 배우가 오디션 온 여성을 성폭행해 종신형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에대해 레이몬빌은 "경찰이 되기 전 성인영화에 출연한 것은 사실" 이라면서도 "경찰이 된 후로는 이같은 짓을 벌인 적 없다"고 반박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한민국 리더의 꿈, 육군사관학교에서 현실 된다

    대한민국 리더의 꿈, 육군사관학교에서 현실 된다

    7월 12일까지 진행하는 2016학년도 육사생도 신입생 지원서 접수에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8.6대 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육군사관학교’는 국내 최상위권 학생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보고자 하는 엘리트 학교다. 그러나 이번 2016학년도 육사생도 모집전형에는 작년에 신설된 군적성 우선선발과 올해 신설된 고교학교장 추천 우선선발, 1차시험 예비합격자 제도 등 육사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더욱 활짝 열려 있으므로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의식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봄 직하다. 육사는 미래 군을 이끌어 나갈 정예장교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대학으로, 입학을 하게 되면 의식주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장교가 되기 위해 학업과 자기계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액 국비 교육은 물론, 교육에 필요한 교보재 역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전문 직업군인이 될 후보생 신분에 걸맞은 품위 유지비(34~50만 원)를 매달 지급 받게 된다. 재학 중 커리큘럼은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 취득을 위한 일반학 수업과 함께 군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군사학 전공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4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두 개의 학사 학위를 받게 되는 것. 또한 재학 중 소수의 생도들을 선발해서 세계 6개국 외국 사관학교에 파견 교육을 보내 그 나라의 언어와 군대 문화를 습득하고 장차 군사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 시키는 것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의대와 법대에 진학해 군의관이나 법무관으로 근무하거나 교수 혹은 연구분야 등 특수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진로도 열려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에서 4년간의 교육을 마치면 군 간부인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대략 25년을 복무하면 ‘별’을 달 수 있는, 즉 장군이 될 수 있다. 군복무 기간에는 군관사가 제공되고 군병원에서 무상 진료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은 기본, 또한 임관 후 자기계발을 위해 국내외 민간 대학에 군장학생으로 석사, 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이러한 졸업 전/후 교육과 자기계발 기회를 통해 탄탄한 군생활을 이어가므로 육사졸업생들은 대다수가 장교로서 30년 이상을 안정적으로 근무하게 되며 20년 이상 군 생활 후 전역을 하게 되면 평생 군인연금도 받게 된다. 대입수학능력시험에 한국사 시험이 의무 응시과목으로 편성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내년에 비한다면 올해가 육사지원의 적기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입시전형으로 합격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린 2016 육사생도 모집에 큰 관심이 집중된다. 육군사관학교 지원서 접수는 육사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kma.ac.kr 혹은 apply.kma.ac.kr)에서 할 수있고 보다 상세한 입시문의는 전화(02-972-7264)와 이메일(sunbal6414@kma.ac.kr)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리단길 위생 걱정 마세요”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 경리단길 등 유명 관광권의 확대에 따라 ‘맞춤형 위생안전 주치의’ 제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식품위생, 종업원 관리 및 재무관리, 영업자의 연령·세대·업종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제도는 신규 음식점과 60세 이상 고령 영업자의 수가 늘고 있어 식품위생법을 잘 몰라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마련됐다. 또 단속과 처벌 위주의 위생행정보다 부정불량식품 근절, 비위생적인 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세무·노무·재무·자산관리 전문가 등이 컨설팅을 해준다.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전체 일반음식점(3823개)이 대상이다. 나이별로 60세 이상 영업자는 ‘찾아가는 식품위생 컨설팅’을, 40세~59세 영업자는 ‘세무·노무 컨설팅’, 20세~39세의 경우 시중은행과 연계한 ‘재무·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준다. 또 모두에게 ‘무료 종업원 알선 컨설팅’을 해주는데, 이는 종업원을 구하는 영업자와 음식점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대장균 떡볶이 180억어치 유통 눈감은 식약처

    떡볶이는 ‘국민 간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온 국민이 즐긴다. 더더군다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주식 이상으로 즐기지 않는가. 그런데 떡볶이 떡의 국내 1위 공급 업체인 송학식품이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떡볶이 떡 등이 식중독균과 대장균으로 오염된 사실을 알면서도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시켰다는 것이다. 무려 180억원어치에 이른다고 한다. 이 정도면 이들이 만든 불량식품을 먹지 않은 국민을 찾는 게 오히려 어려울 지경이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송학식품은 2013년 4월부터 올 1월까지 떡볶이 떡과 떡국용 떡, 국수 재료 등에서 리스테리아를 비롯한 식중독균을 확인했지만 이 사실을 숨겼다. 뿐만 아니라 오염된 재료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유명 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공급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자체 위생 점검 과정에서 식품 재료가 각종 세균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유통시켰다. 생산된 식품이 세균 덩어리라는 점검 결과를 담은 문서를 ‘대외비’로 분류해 외부 유출을 막기도 했다. 더구나 이런 불량식품을 저소득층 단체에 기부해 세제 혜택까지 받았다니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이렇듯 어이없는 업체가 식품안전처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 인증도 식약처 4급 공무원 출신인 직원을 시켜 엉터리로 받았다는 것이 경찰 수사 결과다. 식약처가 업체를 직접 조사해 인증하는 방식이 아니라 업체의 자체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증한다는 허점을 노린 결과라고 한다. 업체가 식약처에 제출한 실험 데이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업체가 오염된 떡볶이 떡을 대량 유통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식약처의 무책임·무의식 행정이 도사리고 있다. 안전한 식품의 대명사로 알려진 HACCP 인증마저 이 지경이라면 도대체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무엇이냐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다. 그럼에도 책임을 통감해야 할 식약처가 아무런 대국민 유감의 표시를 내놓지 않는 것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국민 건강의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할 식약처지만, 엄청난 일이 벌어져도 전혀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안타깝다. 모든 게 업체 탓이라면 식약처가 존재할 이유도 없다.
  • 낙동강변 푸드트럭 허가… 일자리·시민편의 잡을까

    낙동강변 푸드트럭 허가… 일자리·시민편의 잡을까

    푸드트럭(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에 대한 각종 행정 규제를 풀어주는 자치단체의 실험이 시작됐다.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국가하천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어준 것이다. 대구시는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푸드트럭 2대의 영업구역(20㎡)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강정고령보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의 영업 규제를 해제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푸드트럭 관련 규제 개선은 지난 3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 민관합동회의’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 1호 사례로 지목됐다. 국토교통부 안건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용자 편의 증진,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 등의 취지로 논의했다. 푸드트럭은 차량 개조, 식품영업 장소, 식품 위생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었지만 이후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양성화됐다. 하지만 푸드트럭 개조, 영업장소 등의 규제 때문에 실제 영업 허가를 받는 데는 어려움이 많았다. 시는 영업자 이윤이 적정하게 보장되고 이용자 편의도 증진할 수 있는 곳으로 강정고령보를 지정했다.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 남구 중동교 인근 신천둔치 등을 고려했으나 주변 상인들의 반발과 노점상 관리 어려움 때문에 제외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인 강정고령보는 ‘대구 12경’에 든 지역 대표 자연경관자원이다. 4대강 물 문화관 ‘디 아크’가 있어 지난해 100여만명이 찾았고, 최근에는 휴일 2만여명, 평일 4000여명 등이 찾고 있다. 그러나 인근에 커피숍, 편의점 등이 1개씩만 있어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시는 그동안 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강정고령보에 푸드트럭 도입 당위성을 설득했다. 한때 국토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하천 관리가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며 푸드트럭 영업에 대한 국가하천 점용허가 신청을 반려하기도 했지만, 행정자치부의 협조 속에 국가하천 점용 허가를 얻어냈다. 시는 국유재산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등의 최고가 입찰 원칙이 취약계층 창업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고려해 영업자를 모집할 때 푸드트럭 도입 취지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고가 입찰 원칙을 적용한 경기 가평군 자라섬 캠프장 공유지 낙찰가가 예정가의 13배에 이른 사례를 참고해 이달 중 영업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푸드트럭에서는 음료나 간식거리 등을 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강정고령보 푸드트럭 운영 상황을 지켜본 뒤 푸드트럭 영업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전국 최초로 국가하천 내 푸드트럭 진입 장벽을 허문 것은 적극적인 규제 개혁의 성과”라며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장균 떡’ 180억원어치 유통

    대장균 등이 검출된 100억원 상당의 떡을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제조업체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모 제조업체 대표 A(63·여)씨 등 회사 관계자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있는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볶이·떡국용 떡 등 180억원어치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업체가 3년 연속 떡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매출 규모는 500억원대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종근당 ‘시미도나’ 스위스 판매 1위

    종근당은 월경 전 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이어 생약 성분의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가 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길섶에서] 콩가루/황수정 논설위원

    할아버지를 따라 논두렁에 빙 둘러 콩을 심었던 기억이 난다. 이맘때쯤. 여름비 온 뒷날 논두렁 흙이 물러지길 기다렸다 할아버지는 움직이셨다. 씨알 고르게 소복이 담긴 메주콩이 됫박째 건네지면 그렇게 뿌듯할 수 없었다. 할아버지의 콩 농사에 단단히 한몫 맡았다는 요량에 어린 마음이 우쭐했다. 미끈거리는 논두렁을 맨발로 살살 균형 잡아 가며 할아버지와 호흡 맞춘 환상의 복식조. 할아버지의 작대 끝에서 두어 뼘마다 논두렁은 구멍이 뚫렸고, 어린 내 손은 발랑발랑 콩을 집어넣기 바빴다. 두세 알쯤, 구멍구멍에 밀어넣는 개수는 재량껏. 깨소금 재미였다. 할아버지는 콩이 들앉힌 논두렁의 구멍을 덮는 법이 없었다. 새가 쪼아 먹든 들쥐가 까 먹든 모른 척 그저 두셨다. 할아버지도 할아버지에게서 넘겨 배웠을, 양보와 아량이었을 터. 힘센 내 방식대로 다 털어 먹겠노라 우격다짐 않는, 그윽한 품위의 관성. 논두렁 콩밭에도 있었던 지혜가 없어 저 난리들이다. 청와대나 여당이 촌로(村老)의 논두렁보다 못하다. 대통령 한마디에 자기네끼리 드잡이로 날새는 집권당을 사람들이 ‘콩가루당’이라 부른다. 콩이 아깝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연예 포스토리] 승승장구 김성령이 진희경에게 밀려난 까닭은?

    [연예 포스토리] 승승장구 김성령이 진희경에게 밀려난 까닭은?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수가 연기를 하기도 하고, 배우가 노래를 하기도 합니다. 연예인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건 80년대에도, 90년대에도 있었던 현상입니다. ‘김성령’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분은 ‘미스코리아’를, 또 어떤 분은 ‘MC’를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성령이 원했던 수식어는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커리어를 쌓았는지 살펴봅니다. ● ‘미스코리아 진’으로 연예계에 입문 김성령은 198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이 사진이 출전 당시 김성령의 모습인데요. 흔히 ‘뽕’이 많이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보고 ‘80년대 미스코리아 스타일’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말하는지 사진이 말해주는 것 같네요. 이 대회에서 김성령은 ‘진’을 차지했습니다. ● 서양 사교모임에서는 이런 옷을 입는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되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가 세계의 미녀들과 아름다움을 겨루게 되죠. 이 모습은 1989년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 예선에 참가해 야회복을 뽐내고 있는 김성령의 모습입니다. ‘야회복’은 서양에서 사교모임을 할 때 입는 옷을 가리키는데요, 이런 옷을 입고 만났다니 조금 놀랍네요. ● 대학 방송국 아나운서가 ‘연예가 중계’ MC로 미스코리아로 선발된 뒤 김성령은 방송가에서 맹활약을 펼칩니다. 1988년 12월부터 KBS2 ‘연예가 중계’의 안방마님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인하공전 재학생 시절 학교방송국의 아나운서로 활동했다는 김성령은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연구해 좋은 MC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치렁치렁한 액세서리와 밍크코트가 품위를 높여주는 건 아니잖아요” 김성령은 23세의 나이에 영화배우로 데뷔합니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라는 작품이 김성령의 첫 영화 출연작인데요. 앵커우먼으로 분한 김성령은 동료 기자들과 함께 정치세계의 공권력과 금권력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당시 김성령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그런지 가족 모두가 낭비를 싫어합니다. 치렁치렁한 액세서리와 밍크코트가 품위를 높여주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김성령에게 ‘제29회 대종상-신인여우상’을 안겼습니다. ● 김성령·박칼린 무슨 인연? KBS ‘남자의 자격-합창단 특집’에서 예리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지휘자로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낸 박칼린씨를 기억하십니까? 현재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박칼린씨가 예전에는 연극을 했다고 하네요. 그것도 ‘배우’로 말입니다. 해당 작품에는 김성령이 더블 캐스팅됐다고 합니다. 두 여인이 출연한 작품은 ‘여자의 선택’이라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38세 유태계 노총각 회계사인 매트와 아홉 살 아래 간호사 샐리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김성령과 박칼린은 동갑이어서 금방 친해졌다고 하네요. ● 김성령·김성경 자매 ‘어머님이 누구니?’ 김성령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왼쪽)이 자매라는 사실은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둘이 한번 싸운 뒤 무려 2년 동안이나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알고 계십니까? 김성령은 지난해 한 토크쇼에 출연해 “동생 김성경과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다”는 MC의 말에 “예전에 한 번 다툼을 하고 서로 바빠서 풀지 못하고 살았는데 그렇게 연락을 안 한 게 2년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지금은 자연스럽게 풀려 녹화전에도 문자를 주고받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박진영의 노래가 떠오르네요. ‘어머님이 누구니?’ ● 김성령, 진희경에게 밀린 사연…개성이 부족? 승승장구만 했을 것 같은 김성령이지만, 누군가에게 밀린 적도 있습니다. 1995년 김성령은 패션모델 겸 배우 진희경(왼쪽)에게 밀려나는 수모를 당합니다. 의류 브랜드 ‘페페’의 모델 자리를 뺏긴 건데요. 당시 광고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의식이 객관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주관적인 아름다움, 즉 나의 멋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트렌드를 설명했습니다. 김성령보다는 진희경의 개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는 말일까요? 어쨌든, 이 말은 지금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새로운 가족의 탄생 얼마 전 김성령이 이목구비가 뚜렷한 ‘훈남’ 아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 가족의 탄생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김성령은 96년 12월,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비치호텔에서 코리아마블 대표 이기수씨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이 둘은 미스코리아 최윤희씨의 소개로 만나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 재력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에 “사실 돈이 보이기도 했다” 과거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령은 “남편의 재력을 보고 결혼했다”는 소문에 “사실 돈이 보이기도 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김성령은 “데이트 후 계산할 때 지갑을 보니 현금이 아니라 수표가 한뭉치 있더라. 수표를 그렇게 많이 넣어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처음봤다. 시계도 번쩍번쩍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김성령은 첫 영화에 출연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미스코리아나 모델보다는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 여러분에게 김성령은 미스코리아인가요? 배우인가요? 그의 꿈이 이뤄졌길, 그리고 이뤄지길 응원합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일부러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의 무혐의 판단 결정적 이유는?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의 무혐의 판단 결정적 이유는?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의 무혐의 판단 결정적 이유는?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가량에 불과해 혼입에 대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의 혼입이 아닌 과실의 처벌에 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나 식품위생법은 과실을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해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이던 8개의 백수오 원료 입고분에 대해 각각 300g의 샘플을 확보해 조사, 입고분 전부에서 이엽우피소가 섞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렇게 섞인 이엽우피소가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과 영농조합 3곳 가운데 영농조합들이 재배농가 60여곳으로부터 원료를 받는 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재배농가들이 납품한 백수오 원료는 영농조합에서 뒤섞여버려 이엽우피소가 섞인 원료를 납품한 재배농가를 특정하지 못해 영농조합과 재배농가 역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검찰은 다만,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이 납품한 원료 10t 가운데 3t의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보고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변조 및 변조사문서행사)로 대표 박모(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 업체·재배농가·영농조합 모두 처벌 제외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 업체·재배농가·영농조합 모두 처벌 제외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 업체·재배농가·영농조합 모두 처벌 제외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가량에 불과해 혼입에 대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의 혼입이 아닌 과실의 처벌에 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나 식품위생법은 과실을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해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이던 8개의 백수오 원료 입고분에 대해 각각 300g의 샘플을 확보해 조사, 입고분 전부에서 이엽우피소가 섞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렇게 섞인 이엽우피소가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과 영농조합 3곳 가운데 영농조합들이 재배농가 60여곳으로부터 원료를 받는 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재배농가들이 납품한 백수오 원료는 영농조합에서 뒤섞여버려 이엽우피소가 섞인 원료를 납품한 재배농가를 특정하지 못해 영농조합과 재배농가 역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검찰은 다만,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이 납품한 원료 10t 가운데 3t의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보고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변조 및 변조사문서행사)로 대표 박모(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무혐의 “고의 혼입으로 보기 어렵다”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무혐의 “고의 혼입으로 보기 어렵다”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무혐의 “고의 혼입으로 보기 어렵다”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공급..무혐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공급..무혐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무혐의 “고의로 혼입했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무혐의 “고의로 혼입했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다”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 무혐의 “고의로 혼입했거나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다”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내가 산 백수오 가짜였지만..무혐의 ‘고의성 없다’ 왜?

    내츄럴엔도텍, 내가 산 백수오 가짜였지만..무혐의 ‘고의성 없다’ 왜?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 사진 = 서울신문DB (내츄럴엔도텍) 뉴스팀 seoulen@seoul.co.kr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찰,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수사 마무리

    검찰,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수사 마무리

    검찰, 내츄럴엔도텍 무혐의 수사 마무리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가량에 불과해 혼입에 대한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의 혼입이 아닌 과실의 처벌에 관해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나 식품위생법은 과실을 처벌하는 규정이 없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4월 이 사건 수사를 시작해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이던 8개의 백수오 원료 입고분에 대해 각각 300g의 샘플을 확보해 조사, 입고분 전부에서 이엽우피소가 섞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렇게 섞인 이엽우피소가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과 영농조합 3곳 가운데 영농조합들이 재배농가 60여곳으로부터 원료를 받는 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재배농가들이 납품한 백수오 원료는 영농조합에서 뒤섞여버려 이엽우피소가 섞인 원료를 납품한 재배농가를 특정하지 못해 영농조합과 재배농가 역시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검찰은 다만,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 원료를 납품한 한약건재상 1곳이 납품한 원료 10t 가운데 3t의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보고 원산지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변조 및 변조사문서행사)로 대표 박모(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에 위반된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공급 ‘무혐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공급 ‘무혐의’

    ‘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내츄럴엔도텍) 뉴스팀 seoule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대통령도 법무장관도 흑인인데… 여전히 흑백으로 나뉜 美의 현실

    [World 특파원 블로그] 대통령도 법무장관도 흑인인데… 여전히 흑백으로 나뉜 美의 현실

    “흑인을 혐오한다는 이유로 백인 젊은이가 총격을, 그것도 흑인 교회에서 9명이나 죽이다니요.” 20일(현지시간) 기자는 평소 친하게 지내온 아파트 관리인 바버라와 지난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한 흑인 교회에서 벌어진 흑인 9명 총격 살해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60대 후반의 흑인 할머니인 바버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흑인이고 새로 임명된 법무장관도 흑인인데 흑백 갈등은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며 “백인 경찰들이 흑인들만 함부로 대하고 총을 쏴 죽이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바버라 할머니는 지난해 3월 기자가 미국에 도착한 뒤 다닐 교회를 찾고 있다는 말에 “아파트 인근 내가 다니는 교회에 나와 보지 않겠느냐”고 친절하게 말해 준 적이 있다. “한번 가보고 싶다”는 기자의 말에 그는 “그런데 너는 아시아 사람인데 흑인 교회에 와도 괜찮겠느냐”고 물었다. 기자가 “흑인만 다니는 교회인 것이냐”고 되물었더니 그는 “백인들은 우리 교회에 오지 않는다”며 흑백으로 나뉜 미국의 현실을 다시금 일깨워 줬다. 찰스턴의 흑인 교회는 총기 난사 피의자인 백인 딜런 로프(21)를 수요 성경공부 모임에 새로운 회원으로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로프는 “교인들의 친절함에 범행을 멈출까도 생각”했으나 9명의 목숨을 무참하게 뺏었다. 흑백이 한자리에 함께한 평화로운 성경공부 모임이 피로 물들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날 노스찰스턴 법원에서 열린 로프의 화상 약식재판에 참석한 피해자 가족들은 놀랍게도 로프를 용서한다고 밝혀 미 전역을 울렸다. 이들은 한 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구치소에 감금돼 화면으로만 볼 수 있는 로프에게 “네가 우리의 용서를 참회의 기회로 삼아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내 몸에 있는 살점 하나하나가 모두 아프고 나는 예전처럼 살아가지 못하겠지만 하나님께서 너에게 자비를 베풀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잃은 가족은 “엄마를 다시 안을 수 없고 함께 얘기를 할 수도 없으며 많은 이들이 너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은 너를 용서할 것이고 나도 너를 용서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 언론은 이날 재판을 “화합과 치유의 생생한 증언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에 “희생자 가족의 반응에서 미국인의 선량함이 묻어 나온다. 끔찍한 비극의 한가운데에서도 품위와 선량함이 빛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21일 예정대로 일요 예배를 가졌다. 예배와 용서를 통해 흑백 갈등이 치유될 수 있을까.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새누리 의원 막말 “장교들 외박 못 나가 성추행”

    새누리 의원 막말 “장교들 외박 못 나가 성추행”

    송영근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막말 논란 징계… “지휘관들이 외박 못나가 性 문제 야기” 성폭력 피해를 입은 부사관을 ‘하사 아가씨’로 표현해 막말 논란을 일으킨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30일간 국회 출석 정지’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19일 송 의원 징계안에 대한 자문 의견서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될 수 있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면서 “국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킴으로써 국회의원의 품위를 유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기에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송 의원이 오랫동안 군대 요직을 역임한 군 경력 등을 감안해 볼 때, 군대 계급의 호칭 등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면서 “상대방에 따라 여성이나 여군을 비하할 의도가 있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이 군 지휘관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정상적으로 외박을 나가지 못해서’라는 이유를 들어 논란이 된 점에 대해서도 “군대 내 위계를 이용한 성폭행의 발생 원인을 왜곡되게 이해되도록 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국회 군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하사관을 ‘하사 아가씨’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또 “전국의 지휘관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상적으로 나가야 할 외박을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정관리가 안되고, 그런 섹스 문제를 포함해 관리가 안 되는 것들이 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큰 원인 중 하나”라고 말해 논린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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