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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태영호 두고 與 윤리위 첫 회의 ‘단호한 결심’ 나올까 [여의도블로그]

    김재원·태영호 두고 與 윤리위 첫 회의 ‘단호한 결심’ 나올까 [여의도블로그]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새로 출범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5월 1일 첫 회의를 연다. 당 안팎의 시선은 잇단 ‘설화’로 곤욕을 치른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시점과 그 수위에 쏠렸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윤리위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연다. 첫날인 만큼 상견례 성격이 짙지만 잇단 말실수로 사실상 당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두 최고위원에 대한 언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5·18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목사의 우파 통일”, “4·3 기념일은 급이 낮다”라는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 최고위원은 5·18 기념식 이전에 어떻게든 징계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그는 발언에 책임을 지고 지난 6일부터 한 달 자숙에 들어갔으나 이마저도 ‘자가 징계’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광주와 제주도를 찾아 사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기에 당원 200명이 김 최고위원의 징계 요구서를 제출한 것도 징계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당내 중진들도 계속해서 지도부의 잇단 실언을 문제 삼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당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지도부는 각자의 발언이 당과 나라, 내년 총선에 도움이 될지 충분히 심사숙고 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발언해달라”고 직격했다. 김 최고위원의 징계를 꾸준히 주장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더 이상 미적거리지 말고 그 목사의 뜻을 우리 당에서 구현하겠다고 한 연결 고리부터 끊어라”라고 썼다. 사실상 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재차 촉구한 셈이다.다만 태 최고위원에 대해선 당내 온도 차가 느껴진다. 태 최고위원의 과거사 발언은 그가 북한 출신임을 고려할 때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JMS 민주당’ 게시물은 보좌진의 실수로 인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앞서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일가의 지시”, “김구 선생은 김일성 통일전선에 당한 것” 등의 발언과 “쓰레기(Junk), 돈(Money), 성(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게시물로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그는 스스로 당 윤리위에 발언과 행보를 심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 지도부 핵심 인사는 이날 두 사람의 징계에 대해 “윤리위원들이 독립적으로 판단할 영역”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 위원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합당한 징계를 내려 우리 정치가 ‘최소한의 품격’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군악의장 만끽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개막…군악의장 만끽

    이순신 장군 탄신 478주년을 기념한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전문가들의 고증으로 재현한 100여 명의 기마대와 기수단으로 구성된 삼도수군통제사의 출정행렬과 군악·의장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다.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육군과 공군, 해군 등 군악·의장 행렬을 맞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삼도수군통제사 깃발 게양식과 개막 공식행사, 합동공연, 아산시립합창단의 칸타타 ‘난중일기’ 공연, 군악의장 특별공연 ‘장군의 후예들’이 펼쳐졌다. 현충사에서는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궁도대회와 난중일기 창작시&낭송대회가 열렸다.행사 기간에는 미국 TV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주제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곡교천에서는 활쏘기, 전통 무관 복식 체험, 말타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경귀 시장은 출정행렬 인사말에서 “성웅 이순신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품격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숯불고기 고장’ 광양시가 추천한 5월 가볼 만한 장소는?

    ‘숯불고기 고장’ 광양시가 추천한 5월 가볼 만한 장소는?

    ‘숯불고기 도시’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선정해 관심을 끈다. 시는 도심 곳곳을 꽃 명소로 치장해 향긋하고 산뜻한 광양여행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팝나무꽃·양귀비 등 꽃 명소와 전남도립미술관·인서리 공원 등 문화예술공간, 치유의숲·생태숲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한 3가지 코스다.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으로 분류했다. 반일코스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유당공원(이팝나무꽃)~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인서리공원~서천꽃길(양귀비&장미)을 잇는 코스다.개관 2주년을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은 시의 정원,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리처드 케네디: 에이시-듀시 등 폭넓은 전시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유당공원은 푸조나무, 팽나무 등 500년된 굵은 고목과 아담한 연못이 그윽한 풍취를 자아내는 유서 깊은 정원이다. 이팝나무가 소담하게 꽃을 피우는 5월이 절정이다. 전시, 체험, 스테이 등을 갖추고 골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서리공원에서는 황란 작가의 ‘매화; 소멸하는 아름다움’ 전이 열리고 있다. 서천변에는 붉은 양귀비가 꽃물결을 이루고 형형색색 장미가 터널을 이뤄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숲&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서천꽃길~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유당공원~구봉산전망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 코스다. 해발 1222m 백운산 자락에 둥지를 튼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빽빽한 원시림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문화휴양관, 세미나실, 숙박시설을 갖춘 웰니스 관광지다. ‘치유의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명상 요가·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계절, 날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광양에서 별 헤는 밤’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섬진강 망덕포구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코스다. 첫날은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숲&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또는 광양닭숯불구이)~서천꽃길~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유당공원~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선샤인해변공원&이순신대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즐거운 미식(섬진강재첩국&재첩회&벚굴)에서 느긋하게 1박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5월 광양여행 추천코스는 완연한 봄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 명소와 체험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등 스펙트럼 넓은 전시 공간과 천년 바람이 흐르는 백운산자연휴양림 등 문화와 자연을 두루 향유할 수 있는 광양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 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 삼시세끼의 품격, 이천도자기 축제 개막…내달 7일까지 예스파크서

    삼시세끼의 품격, 이천도자기 축제 개막…내달 7일까지 예스파크서

    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6일부터 5월 7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도자문화를 대표해 온 이천의 도자기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이천의 도자문화는 2010년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될 만큼 국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도자기축제는 쌀문화 축제와 더불어 이천을 상징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명성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6개 마을의 240여개 공방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운영되며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기획되어 지금까지의 축제를 뛰어넘는 내용과 품격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주제인 ‘삼시세끼의 품격’은 도자문화가 일상과 함께 했으며 더불어 높은 예술적 가치를 품고 있음을 알리고자 선정되었으며 주제에 어울리는 도자 작품들을 감상하고 더불어 축제 기간에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해 우리 도자기가 일상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행사인 판매ZONE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중앙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양쪽 직선 도로(750m) 구간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설치 운영되고 체험ZONE, 푸드ZONE, 공연ZONE, 전시ZONE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축제의 주 방문객인 30~40대 가족 방문객 호응이 높은 도자제작과 관련한 물레, 흙빚기, 도자기 게임 등 도자기축제의 특화콘텐츠를 강화했으며 승마, 드론축구, 슬라임,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체험 중심의 수요자의 요구를 만족시켰다. 축제의 즐거움에 큰 역할을 하는 먹거리는 이천쌀, 인삼 등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와 지역 시민단체가 정성껏 마련한 먹거리들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ZONE에서는 전국 공모에 지원한 360개 공연단체 중에 선정된 40개 단체(개인)들의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명장 기획전, 테이블웨어전, 디지털기술융합관 운영 등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도자기축제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준비해왔으며 도자기축제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관광도시로 이천이 도약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늘 막이 오른 이천도자기축제의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열리며, 대형도자시연, 10cm, 다이나믹듀오의 축하공연이 함께한다.
  •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원칙 지키는 승원건설… 프리미엄 고품격 ‘승원팰리체’ 뜬다

    23년차 중견기업 11개 법인 보유15.1㎞ ‘국내 최장’ 해저관 연결물 부족 시달리던 신안군 숨통‘승원팰리체’ 해남·목포 등 완판디자인 혁신·실용적 배치 호평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신뢰 최우선주의’.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의 경영 방침이다. 김 회장은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신뢰를 지키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정직하게 원칙을 지켜 오며 그룹을 이끈다. 김 회장은 최근 전남 신안군 압해읍 매화리 매화분교에서 열린 ‘매화도 광역상수도 통수식’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신뢰 최우선주의로 공사를 마쳤기 때문이라고 승원건설그룹이 25일 설명했다.●신안군 매화도 상수도 통수식 매화도 광역상수도사업은 신안군 중부권(압해도~매화도)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의 하나로 국비 168억원, 도비 21억 6000만원, 군비 50억 4000원 등 총 24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승원건설그룹의 대표기업인 승원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압해읍 가룡리에서 매화도까지 육상 12.4㎞와 국내 최장으로 뚫은 해저 암반 2.7㎞ 등 총 15.1㎞에 상수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6개월의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흑산도권을 제외한 신안군 대부분 섬 지역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활환경이 좋아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신안군은 수돗물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3일 통수식을 했다. 그동안 신안 도서벽지에서는 물 부족 문제가 항상 심각해 신안군은 광역상수도 연결사업을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꼽았다.●온라인 하자 시스템… 실시간 접수 승원건설그룹은 2001년 1월 19일에 창업한 승원종합건설㈜을 모태로 한 23년차 중견 건설기업으로 11개 건설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승원팰리체’라는 주택 브랜드로 전남 진도를 시작으로 해남, 목포, 무안, 고흥, 충남 홍성에서 분양 때마다 완판되면서 매년 성장세가 뚜렷하고 재무구조가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적인 평면배치, 편의성 있는 명품 고급주택 아파트를 짓겠다는 원칙을 고수해 인구가 적고 생활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하자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하자를 접수, 처리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문자통보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신속하게 애프터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승원건설그룹은 아파트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아 하는 자체 사업장 5개, 관급공사 10여개가 있다. 공사대금을 매월 25일 어음이나 수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임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제도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연간 최대 800만원 지원하고 유명 리조트 2박 3일 무료 숙박권 지원, 복지포인트 지원, 3년 이상 장기근속직원 대상 연차별 순금 포상,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승원건설의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21년 7월에 ‘2021 상반기 한경주거문화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2022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거머쥐었다. 지난해 1월에 준공된 ‘고흥 승원팰리체 더 퍼스트’는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협회,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제26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준원 승원건설그룹 사장은 “국내 건설 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지역여건이 좋지 않은 소도시에서 승원팰리체가 분양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입지와 품질 좋은 아파트를 건축하고, 하자관리를 철저히 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내실과 신뢰, 윤리경영을 통해 앞으로도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 강진에도 ‘승원팰리체’ 분양 시작 승원건설그룹은 올해에도 아파트 분양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6월 전남 강진에서 ‘강진 승원팰리체’ 아파트를 분양한다. 1차분 226가구를 시작으로 5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진에서 최대 규모다. 보기 드문 ‘4베이’ 평면설계에 전 가구 정남향이다. 탐진강이 내려다보이고 초등학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강진읍 모든 지역을 자동차로 5분이면 갈 수 있다.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장 등 고급 커뮤니티와 범죄 예방시설,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에어컨 등 프리미엄 가전을 갖추고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적용하게 된다. 스마트싱스는 스마트홈을 만들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다.
  • 軍 의장대와 함께… 4년 만에 돌아온 아산 ‘이순신 축제’

    이순신 장군 탄신 478주년을 기념한 ‘아트밸리 아산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28~30일 현충사 등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4년 만에 재개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5일 현충사 경내 우물에서 길어 온 성수를 가지고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오세훈 서울시장, 덕수 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원 등과 함께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하며 축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방부 전통의장대·여군의장대, 육군 양악대, 미8군 군악대 등 14개 팀이 축제 기간 시내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는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처음 선보인다. 미국 TV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해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필사즉생 필생즉사’를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충무공의 대표 전술 중 하나인 ‘학익진 전법’에서 모티브를 얻은 ‘학익진 스트리트 댄스’ 공연도 마련됐다. 국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아산시립합창단의 이순신 찬가 ‘이순신은 말한다’ 공연도 30일 폐막식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검무 ‘불멸의 기개’ 공연도 있다.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걸었던 길에서 열리는 ‘백의종군 길 전국 걷기대회’와 ‘백의종군 길 전국 마라톤대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곡교천 일대에서는 활쏘기·전통 무관 복식 체험·말타기 등 ‘무장 이순신’을 경험할 수 있다. 박 시장은 “성웅 이순신이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품격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장군의 위업을 기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3일만에 200만 돌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 노관규)가 개장 23일 만에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면서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명을 맞이한 후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개장 넷째 주를 기해 목표 관람객의 25%를 달성했다. 인구 28만의 중소도시에 매일 10여만명이 찾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북적인 모습들이다. ◇관람객들 반응 놀라워 방문객 숫자도 놀랍지만 박람회장을 다녀간 관람객들의 반응은 더욱 놀랍다. “오천그린광장 가보니 유럽 갈 필요 없다.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대규모 경관정원의 화려함에 놀랐다”, “밤에 보니 더 황홀하고 여기가 순천이 맞나 했네요” 지역커뮤니티 카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반응들이다.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내용도 상당수다. ◇‘정원박람회 벤치마킹’···국내외 도시, 기관·단체 방문 줄이어 노관규 시장은 4월 중 가장 많은 일정을 전국 지자체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영접과 정원박람회 노하우 소개에 할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순천 정도의 수준이라면 지방도시를 믿고 중앙의 여러 가지 권한을 이양해줘도 좋겠다”는 뒷이야기를 남긴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 도시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개장 첫날 광명시, 춘천시, 서울 은평구를 시작으로 지자체, 의회, 교육원 등 43개 기관이 벤치마킹단을 꾸려 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228개 지자체를 회원으로 둔 ‘대한민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도 열린다. ◇ 생태가 경제 견인하고, 정부와 기업이 화답 200만명의 관람객은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를 열며, 골목경제를 살리고 있다. 숙박업소 주말 평균 숙박률은 83%에 달한다. 도심 식당가도 활기를 띤다. 연일 찾아드는 손님 때문에 종업원들이 링거를 맞고 손님을 맞을 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인근 도시 여수와 광양도 넘쳐나는 관람객으로 박람회 특수를 함께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구체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전문기관에 의뢰해 5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박람회장 수익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입장권 수익 110억원을 포함 총 14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리면서, 개장 한 달도 안 돼 수익 목표액 253억원의 55%를 달성했다. 입장권 외에도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관람차, 식음시설(식당, 카페, 매점, 기념품점 등)까지 손님들로 넘쳐나 박람회장 안에서만 이미 약 14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본 셈이다.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전국이 순천을 주목하면서 소비군이 확대되자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투자로 연결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4일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순천을 선정한 데 이어, 20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합동으로 추진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율촌1산단, 해룡산단, 순천산단 등이 선정돼 새로운 경제 지평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는 2026년까지 39개 세부사업에 6822억원이 투입된다. ◇ 순천에서 새롭게 태동하는 ‘광장문화’ 정원박람회의 핵심 공간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도시의 거실’로 불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던 개막공연이 열렸던 장소다. 시민과 관람객들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인 광장에 모여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기고, 자연을 탐닉하며 새로운 광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22일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윤도현밴드의 콘서트가 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5만평 광장에 2만명 이상이 운집하고도 질서 정연하게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후에는 머물렀던 자리를 직접 정리하는 수준 높은 시민 의식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박람회 주제공연도 매 공연마다 1000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현우 마술쇼 ▲펭수 팬미팅 ▲가든 뮤직 페스티벌 ▲트로트 한마당이 연달아 개최된다. ◇ ‘3無(교통체증, 안전사고, 노점상)’ 박람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7개월간 순천시는 박람회장의 완성도는 물론이고 교통, 안전, 환경 부문에서도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기고 있다. 특히 박람회 교통대책과 안전대책은 품격 높은 박람회의 빛나는 조연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일일 최다 관람객으로 19만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고도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했던 비결은 가장 붐비는 교통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수차례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다.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교통, 버스,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했다. 교통상황판 도입,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만 1760대의 주차공간,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한 번에 잇는 ‘정원드림호’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교통대란 없이 쾌적한 관람을 가능케 했다.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문화도 정원박람회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순천시의 사전 계도로 박람회장 주변에 불법 노점상이 발붙일 수 없게 관리했다. 자원봉사자, 일류순천 플래너 등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박람회의 품격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상의 정원을 보여주기 위해 매일 직원들과 유관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애쓰고 있다”며 “꼭 한번 오셔서 정원의 정수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방문을 권했다. 노 시장은 “정원의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도 볼 수 없는 창조적인 정원을 만들어 냈다”며 “고유한 정원문화와 품격높은 박람회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역수출하는 날을 꿈꾸며 남은 기간도 자부심을 갖고 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불황 모르는 광주, 첨단3지구 개발로 날개 달았다”

    “불황 모르는 광주, 첨단3지구 개발로 날개 달았다”

    부동산 시장 조정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광주에는 총 976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됐고 6170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해 평균 6.32대1의 경쟁률을 거뒀다. 서울, 경남의 뒤를 이어 청약 경쟁률 톱3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또 올해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 5438가구로 지난해 동월(2만 5254가구) 대비 3배가량 증가했는데 광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0.8%에 그쳤다. 세종(0.2%)과 함께 미분양 물량이 1000가구도 되지 않는 두 곳 중 하나였다. 반면 2만 3061가구, 비율로는 30% 이상이 대구와 경북 물량으로 양극화된 시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광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집값 상승이 가팔랐던 2020년과 2021년 광주는 다른 지역들과 비교해 상승세가 가파른 편은 아니었지만 최근 조정기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고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처럼 청약 성적, 미분양 물량 등 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을 통해 광주 부동산 시장에 꾸준히 훈풍이 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은 광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첨단3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광주에 또 하나의 명품 신도시가 탄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첨단지구의 마지막 개발 단계인 첨단3지구는 첨단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지구 내에 교육시설은 물론 중심상업지구, 녹지공간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마련된다. 광주과학고, 광주외국인학교, 첨단종합병원, 롯데마트, 쌍암공원 등 첨단1·2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빛고을대로 등 광주를 비롯해 전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첨단산단~상무지구를 연결하는 신설 도로가 2026년 준공 예정으로 개통 시 첨단3지구에서 상무지구까지 약 10분대에 접근 가능해진다. 한편 첨단3지구 개발사업은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광기반융복합, 스마트케어가전, 차세대전지, 나노산업, 의료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AI 첨단도시가 될 전망이다. 주거시설은 총 7778가구가 공급된다.
  • [씨줄날줄] 6·25 10대 영웅/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6·25 10대 영웅/임창용 논설위원

    지난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담은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는 모습은 새 정부 출범 후 변화한 보훈정책을 단적으로 보여 준 장면이었다. 역대 정부에서 부처 신설 관련 법안에 대통령이 직접 서명하는 행사를 가진 건 처음이다. 행사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부모와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폭발 피해 장병 등 20여명이 참석해 서명 모습을 지켜봤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나라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호국 영웅들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예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국정 과제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제시했고, 계기가 있을 때마다 뜻깊은 ‘보훈행보’를 보여 왔다. 특히 남북 분단 후 공산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다 희생된 분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달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선 대통령으로는 처음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용사 55명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는 ‘롤콜’(roll-call)을 선보이며 최고의 예우를 갖추기도 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납북자 가족들을 위로하거나 전몰·순직 군경 유가족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등 보훈가족 예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호국 영웅들에 대한 색다른 예우가 오늘 시작되는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미국에서도 이뤄지게 됐다. 삼성전자와 LG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보훈처와 공동 제작한 6·25 전쟁 참전 10대 영웅에 대한 헌정 영상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서울 광화문 서울신문 사옥 전광판 등 120여곳을 통해 일제히 상영된다. 인천상륙작전을 이끌어 전세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미 공군 폭격기 조종사로 북한 해주에서 폭격 임무 중 대공포를 맞아 실종된 밴 플리트 대위, 1069명의 고아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전쟁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딘 헤스 대령, 우리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을 기록하고 평양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을 수행한 김두만 전 공군참모총장 등 한미 참전 영웅들의 영상을 담았다. 두 나라 국민들에게 동맹을 더 단단히 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헌정 영상이 되기를 기대한다.
  • [사설] 한국 대통령에게 막말 퍼부은 中, 이를 거드는 野

    [사설] 한국 대통령에게 막말 퍼부은 中, 이를 거드는 野

    윤석열 대통령의 “무력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데 절대 반대한다”는 언급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도를 넘어섰다. 중국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의 윤 대통령 인터뷰가 나간 직후부터 대만 문제에서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 “불장난을 하는 자는 불에 타 죽을 것”이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그것도 모자라 어제는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에게 항의한 사실까지 공개했다. 오는 26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를 의제로 등장시키지 않으려는 견제치고는 지나치게 유치하고 품격을 상실한 언동이 아닐 수 없다. 윤 대통령의 언급은 지극히 원론적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지난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만 문제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유럽이든 아시아든 어떤 지역에서든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5월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런 원칙을 확인할 것이라 했다. 그는 한술 더 떠 “(중국이) 대국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는 국제사회의 철칙인데도 유독 중국은 그들의 ‘핵심이익’을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는 태도로 대만 무력통일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동북아 정세를 위협하고 있다. 오만한 중국보다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게 더불어민주당의 중국 동조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언급을 ‘자해 외교’라 비난했다. 외교만큼은 여야 없이 정부를 밀어 줘도 모자란데도 중국을 거들었다. 2017년 12월 중국 방문 때 “중국은 높은 산봉우리, 대국이고 한국은 작은 나라”라고 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굴종적 인식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문 정권 5년의 사대주의 외교가 초래한 막말 사태를 뒤늦었지만 바로잡을 때가 왔다.
  • 동탄2신도시 전 세대별 맞춤 주거 설계

    동탄2신도시 전 세대별 맞춤 주거 설계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이 단지에는 동탄2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스카이라운지와 패밀리 시네마, 키즈체육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중심적 고품격 커뮤니티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동탄2신도시 지역 부동산도 수혜가 기대된다”며 “용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반면 동탄2신도시는 규제 해제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우영우’ 찾던 고래도시 남구… 인간·자연 공존 ‘관광 1번지’로

    ‘우영우’ 찾던 고래도시 남구… 인간·자연 공존 ‘관광 1번지’로

    울산 남구의 봄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넘쳐난다. 5월에는 전국 유일의 고래축제가 열려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이달 돛을 올린 고래바다여행선은 관광객을 태우고 동해에서 고래를 찾는다. 지난해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서동욱(60) 울산 남구청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남구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도시 남구를 전국 제1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새달 11일 울산고래축제 ‘팡파르’ 2023 울산고래축제가 ‘도약하는 장생포’를 주제로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고래퍼레이드와 고래가요제, 장생이 수상쇼, 열린음악회, 가족 뮤지컬, 거리 퍼포먼스, 가족뮤지컬 인어공주, 고래 힘 자랑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첫날인 11일 오후 8시 장생포야구장에서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공연과 고래 스페셜 불꽃쇼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우리동네 명물내기, 고래가요제, 고래 라이브 노래방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게릴라콘서트·문화마당, 다양한 체험 둘째날인 12일에는 남구거리음악회 특집 공연이 열린다. 특집 공연은 울산시민을 위한 이벤트로 최근 가장 이슈화된 인플루언서의 ‘게릴라 콘서트’ 콘셉트 공연으로 진행된다. 13일에는 김현정과 류지광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장생포 열린음악회’가 열려 고래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과 고래바다여행선 선착장 옆에는 다양한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고래축제 기간 ‘장생포문화창고’와 ‘아트스테이’,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 ‘새미골 문화마당’ 등에서는 전시·공연·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서 구청장은 “올해 남구 관광은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다양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또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객 유혹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한국관광 100선’에 국내 대표 관광지로 두 번이나 선정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코로나19 후유증에도 방문객이 1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고래문화특구는 2008년 처음으로 문화특구에 지정된 이후 올해 1월 세 번째로 연장됐다. 이에 남구는 기존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유지하면서 미디어아트 빛의 공원 운영,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장생포문화창고 운영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문화특구 내 고래문화마을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콘텐츠를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관광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고래문화마을은 과거 장생포 어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재현한 장생포 옛 마을과 5D 입체영상관, 오색수국정원, 고래광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년 3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다. ●어린이·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보강 구는 장생포문화창고를 어린이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남구는 이색 공연 프로그램인 ‘인디 in 장생포’를 열어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을 잡을 계획이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리오네트 공연도 진행한다. 선호도 높은 명작 뮤지컬을 선정해 주요 장면들을 상영하는 ‘뮤지컬 갈라쇼’도 진행한다. 전시 분야에서는 석창우 화백 특별전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전문관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지역 신진작가 발굴 전시, 지역 예술대학 학생들과의 협업 전시 등을 추진한다. 구는 또 증강현실과 미로를 접목한 ‘AR미로체험 마자르’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비롯해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한다. 장생포문화창고는 개관 1년 8개월여 만에 누적 방문객이 17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다.●관광객 부르는 특화거리 ‘인기’ 구는 전통의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골목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공업탑1967 특화거리’와 ‘삼호곱창거리’를 준공했다. 구는 1970~80년대 지역 최고 상권을 자랑했던 ‘공업탑 상권 르네상스’를 목표로 지난해 8월 공업탑1967 특화거리를 준공했다. 조형물, 포토존, 키오스크, 벽화 등 볼거리가 많다. 70~80년대를 추억하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9월에는 삼호곱창 특화거리도 준공했다. 삼호곱창거리는 1970년대 인근 와와도축장의 부산물을 활용한 곱창 요리 식당들이 모여들어 형성된 울산 대표 먹거리 골목이다. 특화거리 준공 후 방문객이 속속 늘고 있다. 남구는 또 전국 유일의 한우구이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도 지난 7일 재개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한우 판매점과 프리마켓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큐브스테이크, 다코야키, 닭꼬치, 와플 등 각종 음식 매대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즉석 한우구이 테이블에는 2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이틀간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은 2000명이 훌쩍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 체류형 관광 도입… 지역경제 활성화 구는 낮과 밤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관광 트렌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래와 철새, 공단 야경 등 남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개발과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구는 고래문화특구 고래조각정원 일원에 ‘미디어아트 빛의 공원’을 운영하고 워터프런트 일원에는 관광객들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생포 밤바다 장생포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숙소로 삼호동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재단장을 마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또 삼호철새대숲에서 태화강국가정원을 거쳐 장생포까지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철새와 고래를 만나는 스탬프 투어’나 ‘삼호철새공원 힐링 프로그램’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올해는 관광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새롭게 준비한 시책도 함께 추진해 품격 높은 문화관광도시로서 남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양조위의 목소리에 다채로운 빛깔이, 차이나 소프트의 위력 ‘무명’

    양조위의 목소리에 다채로운 빛깔이, 차이나 소프트의 위력 ‘무명’

    “당신이 알던 국민당 정부는 1930년에 이미 사라졌소.” 이제 상당히 늙고 피로해진 얼굴의 이 남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탁자 건너 상대에게 나직하고 정겨운 목소리를 던진다. 이 남자의 정체를 모르겠다. 상대 역시 모르겠다. 이런 궁금증을 러닝타임 132분의 3분의 1를 지나서야 풀렸다. 굉장히 불친절한 이 영화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하는 ‘무명’이다. 영어 제목은 ‘Hidden Blade’다. 1930년대와 40년대 일본과 중국 국민당, 공산당 세력이 으르렁대던 시절의 상하이에 대해 한 공부를 미리 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만주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대동아전쟁의 명분으로 집착했는지, 중국을 잃더라도 만주국을 지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는 대목도 흥미로웠다. 첫 작품 ‘범죄분자’부터 영화계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청얼 감독은 대본집의 문장 부호까지 일일이 챙길 정도로 디테일에 예민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본을 쓸 때 배우가 마지막으로 보여야 할 표정, 눈빛, 심지어 한숨마저 확실하게 생각한다.” 아름다운 영상과 꼼꼼한 소품, 심지어 식사 장면의 요리 선도까지, 후반작업과 홍보 자료까지 일일이 간섭한다고 했다. 이제 예순한 살이 된 대배우 양조위는 청얼 감독에게 “나에게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된다.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말해줘도 된다. 다시 찍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내가 양조위라고 해서, 감독이 해야 할 말을 못해선 안 된다”고 말하는, 대배우의 품격을 보여줬다.양조위는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다.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는 일본 특무대 간부 와타나베의 눈길을 받아내야 한다. 국민당 편인지, 공산당 편인지, 진정 일본 앞잡이인지 알 수가 없다. 영화 전개는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를 되풀이하며 전모를 서서히 보여주면서도 맨마지막 결정적 한 방을 보여주기 위해 자꾸 복선을 깔아두기 때문이다. 그가 어떤 속내인지 모르게 미소 짓고 홀쭉 패인 골 사이 주름을 드러내며 나직하게 읊조리는데 참 멋지게 늙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적어도 세 가지 톤의, 제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그의 목소리에 주목해 관람하는 것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긴장미와 박진감이 교차한다. ‘미션 임파서블 3’ 프로듀서를 맡았던 자오 하이청과 고전으로 통하는 액션 영화 ‘엽문’ 제작진이 가세한 액션 장면은 할리우드의 ‘존 윅4’의 기교적인 것과는, 확실히 거리를 둔 날것의 활극을 보여줬다. 양조위와 그 못지 않게 속내를 알 수 없는 왕이보의 일대일 격투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홍콩 누아르의 부활을 꿈꾼다는 평가가 지나치지 않다. 영화는 시종 누아르와 스릴러, 정치 드라마 사이를 줄타기한다. 양조위는 왕이보에게 주도권을 내주는 듯하다가 중반 이후 다시 극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2014년 한중 합작 보이그룹 UNIQ 멤버로 우리와도 인연이 있는 왕이보는 강렬한 눈빛 연기로 날선 긴장감을 불어넣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 넘쳐 흘러내리는 듯했다. 정보책 ‘미스 천’을 연기한 저우쉰, 왕이보의 약혼녀 ‘미스 방’을 연기한 장정의의 매력도 굉장히 돋을새김됐다. 어쩔 수 없이 이 작품은 이해영 감독의 ‘유령’과 비교될 것 같다. 시대적 배경도 그렇고,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스며든 첩보조직원들이 서로를 의심한다는 측면에서인데 ‘무명’이 훨씬 복잡하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이다. 두 감독 모두 스타일리스트란 점도 빠뜨릴 수 없는데 저울질하며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영화의 결론이 ‘중국 인민이 똘똘 뭉치고 희생해 일본제국주의를 거꾸러뜨렸다’는 메시지를 부드럽고 나직하게 들려준다는 생각에 이르니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일제야 우리의 적이기도 했고, 중국 공산당이 우리 조선의 독립에 기여한 바가 적지 않으니 당연히 환호해야겠지만 두 손 들어 만세 하고 외칠 수 없다. 이런 영화를 국내 관객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도 궁금하다. 중국의 한한령이 완전히 풀렸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으니 더욱 그렇다.
  •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 윤리특별위원회 제출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 윤리특별위원회 제출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20일 국민의힘 74명의 명의로 ‘서울시의원(정진술) 성비위 의혹 조사신청서’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사신청서’는 본회의 상정 없이 바로 윤리특별위원회로 접수됐다. ‘서울시의회 회의규칙’ 제84조의2에 따르면 의원 10명 이상의 찬성으로 조사 신청서를 서울시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면 해당 의원의 윤리강령 조례 준수 의무와 관련해 조사해야 하며, 그 결과는 본회의에 보고해야 한다. 의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은 ‘서울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제3조에서 제13조까지이며 품위유지·청렴의무·직권남용금지·직무 또한 직위 관련 금품 등 취득금지·공적기밀의 누설금지·사례금 수수금지 등을 명시하고 있다. 회의규칙에서는 의원의 윤리강령 위반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있을 때는 징계 요구를(제84조), 윤리강령 위반 의혹이 있을 때는 조사 신청(제84조의2)을 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연일 언론에 정진술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원의 성비위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윤리심판원을 개최해 제명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으로, 이는 서울시민의 명예와 서울시의회의 위상과 품격을 지키기 위해 명확하게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미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던 정진술 의원 전격 제명 사유 등을 밝힐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정 전 대표는 온갖 추측과 추문이 난무하고 있는데도 사실을 밝히는 노력을 하지 않고, 오히려 제317회 임시회 중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사퇴하고 상임위·본회의 등의 의정활동을 하지 않고 있어 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 조치를 취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74명은 진실규명을 위해 ‘성비위 의혹에 대하여 조사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의원은 “정진술 전 대표는 서울 시민과 서울시의회에 진실을 소명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언론보도와 소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아 스스로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번 진상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그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인의 행위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를 주장해 온 사람들이다. 이번 진상조사에 적극 참여한다면 자신들의 말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 전 대표에 대한 처분이 있었다면, 언제 어떤 행위로 무슨 잘못을 했는지를 분명하게 시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 4년 만에 강서구에 돌아온 개화산 봄꽃축제 22일 개막

    4년 만에 강서구에 돌아온 개화산 봄꽃축제 22일 개막

    서울 강서구의 대표 축제인 개화산 봄꽃축제가 더 새롭고 풍성해진 콘텐츠로 4년 만에 찾아온다. 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봄꽃과 별빛을 주제로 ‘2023 개화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 서남권 대표 봄 축제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 취임한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주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로 봄꽃축제를 준비할 것을 강조해왔다. 올해는 ‘새로운 강서, 새봄·새빛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회식, 내빈소개 등 틀에 박힌 형식을 없애고 주민 중심의 품격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버스킹 공연이 메인무대존, 푸드트럭존, 연못존 등 3곳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다.비눗방울의 달인 이주환 마술사가 축제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참여형 마술 공연 ‘리얼매직&버블쇼’를 세 차례 선보인다. 또한 흥이 넘치는 재즈밴드 ‘리치파이’, 보컬과 피아노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는 ‘오늘 맑음’, 천진난만한 20대의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3.14밴드’ 등 인디밴드들이 풍성한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6시 30분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방화근린공원에 새롭게 선보이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일제히 켜지며 공원 전체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인다. 라이트아트 등 빛조명 전시는 5월 7일까지 이어지면서 방화근린공원을 야간 경관이 멋진 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지역예술가, 소상공인, 어르신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이 지구환경 살리기를 주제로 그린 시화전 전시가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로워진 개화산 봄꽃축제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루 최다 20만명에도 도로 원활···정원박람회 교통 대책 비결은?

    하루 최다 20만명에도 도로 원활···정원박람회 교통 대책 비결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6일 만에 150만명이 방문하는 등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교통정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하루 최다 방문객인 20여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갔으나 10년 전과 달리 심한 정체 없이 양호한 소통을 보였다.  시는 정원박람회장에 800만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달라진 교통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첨단 IT 기술 접목한 교통관제센터 운영···교통혼잡 최소화 시는 박람회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통관제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첨단 IT 기술을 접목했다.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버스정보, 주차정보를 분석하고 원격 신호제어까지 가능한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박람회장 주변 도로의 교통량, 통행속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8개 상설주차장의 시간대별 평균 주차율을 자동으로 입력하는 교통상황판을 개발했다. 관제센터는 물론 박람회 종합상황실, 순천경찰서, 교통초소 등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빠른 현장 대처를 가능케 했다. 또 관내 298개소 신호교차로 전체를 온라인화해 교통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원격 제어하는 등 교통혼잡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심 주요도로에 설치된 28개소의 도로전광판을 통해서도 박람회장 주차장 정보를 제공, 운전자가 사전에 주차장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일일 회전율 감안 주차장 확충, 2013년에 비해 134% 늘어나 여수, 보성 등 남해안을 동서로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남승룡로는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목이다.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차량정체가 자주 발생한다. 박람회 개장 전 남승룡로의 차량 통행량은 토요일 기준 하루 평균 3만 3000대로 조사됐다. 개장 후에는 약 1만대가 증가한 4만 3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평소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응해 남승룡로 주변 연향들과 풍덕들에 주차장을 신설, 2013년 대비 134% 늘어난 1만 17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내비게이션 운영사에 사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주차도 우회전 우선 원칙으로 유도해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동문주차장의 병목현상을 없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은 일일 최대 평일 46%, 휴일 95% 수준의 주차율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주차수요 예측으로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박람회장 전용 노선버스 신설, 교통시설물 확충, 뱃길 이색교통 도입 대중교통을 이용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대책들도 돋보인다. 시는 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을 직접 연결하는 200번 순환버스를 신설해 15분 배차간격으로 1일 43회에 걸쳐 관광객들을 수송하고 있다. 시내버스 10개 노선에 대해 증회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박람회장까지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부산방면, 광주·전주방면, 목포방면 등으로 나누어 고속도로 나들목부터 박람회장까지 안내간판, 주행 유도선 등을 설치해 빠르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에서 도심과 국가정원을 뱃길로 잇는 정원드림호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이색 교통을 선보이고 도로교통 집중을 분산하고 있다. ◇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체계, 품격 높은 시민의 선진교통문화도 한 몫 첨단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통제와 더불어 현장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비롯 불법주정차 단속요원, 시 공무원 등 일 평균 100여명이 박람회 교통운영을 지휘하고 있다. 기관을 넘나드는 협업시스템과 종사자들의 구슬땀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셈이다. 순천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2년 말 기준 15만대로 10년 전 박람회 당시 10만 대에 비해 150% 증가했다. 이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차량 2부제 동참,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에을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품격 높은 박람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 인구가 28만인데 하루에만 20만명이 박람회장을 다녀간다”며 “예전의 시스템이었으면 교통 대란이 일어났겠지만 다양한 교통대책을 미리 준비해 박람회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로 교통흐름을 정확히 파악해내고,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긴밀히 협조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손님을 맞이하겠다”며 “품격 높은 시민들이 지금처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B컷 용산]김건희 여사 연일 대외 활동… 안보·봉사·민심 행보

    [B컷 용산]김건희 여사 연일 대외 활동… 안보·봉사·민심 행보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일 외부 일정을 소화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문화·예술 쪽에서 행보를 보이던 예전과 달리, 김 여사는 이번 주 안보·봉사·민심 행보 등 다양한 분야로 대외 보폭을 넓혔다.김 여사는 전날 대전에서 민심 행보에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대전시 서구 새마을회 관계자,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이불 세탁 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인근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세탁·건조된 이불과 생필품 꾸러미를 함께 전달드리며 “곁에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 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복지관 내 경로당에 들러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을 위해 식사 꼭 잘 챙겨드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여사는 최근 대전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음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승아 양의 사고 현장을 찾아 배 양을 추모하며 헌화했다.김 여사는 이어 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 김 여사는 한 떡집에서 분홍색 하트가 그려진 백설기를 보고 “복지관 할머니들께 드릴 건데 이게 예쁜 것 같다”라며 한밭종합사회복지관에 보낼 백설기 4박스를 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16만원 어치의 떡을 구매했다.김 여사는 80대 오점순 할머니가 운영하는 채소 노점에서는 “어머님이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으셔서 맛있겠다”면서 가시오가피, 부추, 마늘, 오이 등을 샀다. 2대째 운영하는 백년소공인 점포에서 참기름 10병도 구매했다.김 여사는 태평시장이 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백원경매’ 행사장에서 윤 대통령의 빨간 넥타이를 기부했다. 김 여사는 “대통령이 이상봉 (디자이너) 선생님한테 구입을 한 것인데 (경매를) 좋은 가격에 잘 해 달라”고 부탁했다. 상인들은 박수를 치며 화답했다. 판매 수익금은 관내 신생아 출산 가정에 유아용품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는 설명에 김 여사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이런 행사를 자발적으로 기획하니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번 주 내내 공개 활동을 이어왔다. 김 여사는 지난 13일에는 지난 2020년 한강 투신 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유재국 경위의 가정을 방문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돼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이후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전몰·순직 군경의 유가족을 만나서는 “한 나라의 품격은 우리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다. 여기 계신 가족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것 또한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지난 12일에는 납북자·억류자 가족을 만났다. 김 여사는 경기 파주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너무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라며 가족 한 명 한 묭의 손을 맞잡았다. 그는 가족의 얘기를 듣고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이고 우리 모두의 아픔”이라며 “수십 년 동안 한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정부가 국제사회와 힘을 모아 납북자·억류자의 생사 확인과 귀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지난 11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식에서 “25년 간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원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저도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명예회장직을 받았다. 김 여사의 이같은 단독 공개 활동을 두고, 김 여사가 사회 배려 계층을 중심으로 점차 대외 보폭을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23일 복지·노동 분야 현장 종사자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배우자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게 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바 있다.
  •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 후원 멘토단 뜬다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 후원 멘토단 뜬다

    김건희 여사는 13일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전몰·순직 군경 자녀들을 위해 사회 각계 인사들이 멘토로 나서는 후원 프로그램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한 나라의 품격은 우리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여기 계신 가족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는 것 또한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2020년 한강 투신 실종자 잠수 수색 중 순직한 유재국 경위 자택도 방문했다. 김 여사는 유 경위의 배우자 이꽃님씨와 아들 이현군을 만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돼 국가의 마음이 무겁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유 경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히어로즈 프로그램에는 미성년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이 멘토 역할을 하는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한다.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 프로골퍼 박민지, 6·25전쟁 화령장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 김동석 대령의 장녀인 가수 진미령 등이 멘토로 활동한다. 후원·지도단장은 오준 전 유엔대사가 맡았다. 김 여사는 이들에게 “아이들을 위한 멘토를 자임해 주신 여러분 또한 히어로즈 중 한 분”이라고 했다. 보훈처는 앞으로 후원·지도단 활동과 함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가족의 빈자리가 느껴질 수 있는 기념일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자녀 연령별 치유 프로그램, 진로 특강 및 진로 체험, 가족여행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전몰·순직 군경 가구 가운데 미성년 자녀는 126가구 185명이며, 이 가운데 군인 자녀가 85명으로 가장 많고 소방 자녀 51명, 경찰 자녀 49명 등이다.
  • 문화 약자와 동행… 서울시 635억 통 큰 지원

    문화 약자와 동행… 서울시 635억 통 큰 지원

    서울시가 청소년·청년층, 신체적 약자, 경제적 취약계층 등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은 ‘문화 약자’ 63만명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문화 약자와의 동행’ 사업 18개를 추진하며 635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555억원)보다 약 1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시는 학업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청년을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2004년생·외국인 포함)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발급한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별도로 구축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공연을 예매하면 된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봄날’ 사업은 기존의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2개 특수학교의 학생과 교원 6200여명이 안전하게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 수어 통역사 등 전문 인력과 전세 버스를 지원한다. 파킨슨 환자가 근육 강직, 떨림, 느린 움직임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무용을 교육하는 ‘댄스 포 피디’(Dance for PD) 사업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예술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예술 영재 교육 지원’ 사업도 이어 간다.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의 음악·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 260명을 선발해 전문 교수로부터 지도받을 기회를 준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 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1000원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을 올해 총 16회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 곳곳에서 ‘찾아가는 시민 공연’을 총 34회 펼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 약자와의 동행은 문화 소외계층을 줄이고, 심해지는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문화 정책 설계로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與중진들 쓴소리… “실언 엄격조치”“전광훈 조치하라”

    與중진들 쓴소리… “실언 엄격조치”“전광훈 조치하라”

    국민의힘 4·5선 중진 의원들이 12일 김기현 대표 취임 후 한 달 만에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조치 요구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중진 의원 다수는 당 지도부가 품위 있는 언행을 갖춰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5선의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당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 ‘집권여당의 품격’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뛰는 당원들이 힘들다. (실언 논란에)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은 문제를 일으킨 일부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필요성을 꺼냈다. 그는 “읍참마속해야 할 일이 발생할 때 주저하면 안 된다”며 “단칼에 해치우지 않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김 대표가 같은 날 새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 황정근 변호사를 내정한 것과 맞물려 나와 주목된다. 당 안팎에선 계속된 ‘설화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김재원 최고위원을 징계해 일종의 분위기 쇄신을 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홍문표 의원은 김 최고위원의 ‘우파 천하통일’ 발언 대상인 전 목사에 대한 공식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전 목사가 우리 당에 20만~30만명을 심어놨고 그 힘으로 우리 당이 버티고 있다는 선전이 온갖 곳에서 되고 있다”며 “당론으로 결정해 빨리 수습해야 한다. 목사 손아귀에 움직여지는 당이 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병수 의원은 “국정 지지율이나 우리 당 지지율이 만만치 않다”며 “정치는 경제와 직결된다. 김 대표가 경제정책에 초점을 맞춰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 달라”고 당부했다. 중진들의 계속된 쓴소리에 태영호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구성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중진들이 뜬금없이, 아무런 구체적 근거도 없이 김 대표를 흔들고 있다”며 “김 대표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태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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