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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생태계를 파괴하는 거대 비단뱀을 잡기 위해 ‘로봇 토끼’가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우스 플로리다 수자원관리국이 가능한 한 많은 비단뱀을 잡기 위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로봇 토끼 120대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플로리다주 남부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Burmese python)이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기 시작했다. 결국 비단뱀은 소형 포유류의 95%와 수천 마리의 새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면서 이 지역 생태계는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초토화됐다. 이에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매년 상금까지 걸고 ‘버마 비단뱀 잡기 땅꾼 대회’를 개최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단뱀을 잡기 위한 방법이 한발 더 나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토끼는 실제 토끼처럼 생김새와 움직임 특히 내뿜는 열과 냄새까지 똑같이 제작됐다. 이를 작은 우리 안에 넣어두고 비단뱀이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수자원관리국에 신호를 보내고 직원이 직접 뱀을 포획하는 방식이다. 곧 로봇 토끼가 미끼가 되는 셈으로, 실제 토끼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이 플로리다주 당국의 평가다. 수자원관리국 생물학자 마이크 커클랜드는 “비단뱀을 포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위장에 능해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로봇 토끼 사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래 동남아시아가 고향인 버마 비단뱀이 멀고 먼 플로리다 땅에 똬리를 튼 것은 사람들 때문이다. 처음 애완용으로 버마 비단뱀을 키우던 주민들이 덩치가 커져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이곳 국립공원에 풀어주기 시작한 것. 이때부터 버마 비단뱀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 국립공원은 ‘비단뱀의 천국’이 됐다. 아직도 정확한 개체수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대 30만 마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생 동물보호위원회는 2000년 이후 2만 3000마리 이상의 뱀을 야생에서 잡았다고 밝혔다.
  • [포착]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포착] “나 잡아봐라”…美, 괴물 비단뱀 제거 위해 ‘로봇 토끼’ 투입

    생태계를 파괴하는 거대 비단뱀을 잡기 위해 ‘로봇 토끼’가 나섰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사우스 플로리다 수자원관리국이 가능한 한 많은 비단뱀을 잡기 위해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 로봇 토끼 120대를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플로리다주 남부 열대 습지인 에버글레이즈에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Burmese python)이 자리 잡으면서 폭발적으로 개체수가 늘기 시작했다. 결국 비단뱀은 소형 포유류의 95%와 수천 마리의 새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면서 이 지역 생태계는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초토화됐다. 이에 플로리다주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매년 상금까지 걸고 ‘버마 비단뱀 잡기 땅꾼 대회’를 개최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단뱀을 잡기 위한 방법이 한발 더 나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로봇 토끼는 실제 토끼처럼 생김새와 움직임 특히 내뿜는 열과 냄새까지 똑같이 제작됐다. 이를 작은 우리 안에 넣어두고 비단뱀이 다가오면 이를 감지해 수자원관리국에 신호를 보내고 직원이 직접 뱀을 포획하는 방식이다. 곧 로봇 토끼가 미끼가 되는 셈으로, 실제 토끼를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이 훨씬 절약된다는 것이 플로리다주 당국의 평가다. 수자원관리국 생물학자 마이크 커클랜드는 “비단뱀을 포획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위장에 능해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로봇 토끼 사용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래 동남아시아가 고향인 버마 비단뱀이 멀고 먼 플로리다 땅에 똬리를 튼 것은 사람들 때문이다. 처음 애완용으로 버마 비단뱀을 키우던 주민들이 덩치가 커져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이곳 국립공원에 풀어주기 시작한 것. 이때부터 버마 비단뱀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이 국립공원은 ‘비단뱀의 천국’이 됐다. 아직도 정확한 개체수가 파악되지 않았으나 최대 30만 마리가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야생 동물보호위원회는 2000년 이후 2만 3000마리 이상의 뱀을 야생에서 잡았다고 밝혔다.
  • 케어 실버타운 더스프링시니어, 유니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케어 실버타운 더스프링시니어, 유니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케어 실버타운 더스프링시니어(주)는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를 운영하는 (주)유니메오와 8월 2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시니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입주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차별화된 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스프링시니어는 ‘아픈 사람도 입주할 수 있는 실버타운’이라는 차별적 브랜드 포지셔닝을 기반으로, 돌봄과 생활 지원을 결합한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생활하면서도 요양에 필요한 전문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더스프링시니어는 입주 어르신들이 필요로 할 경우, 좋은케어를 통해 전문 간병 인력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연계받을 수 있게 된다. 좋은케어는 전국 단위 간병인 네트워크와 검증된 매칭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좋은케어는 전문성을 갖춘 간병 인력 풀을 바탕으로, 병원과 재택 간병 서비스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온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더스프링시니어 입주민은 회복기 돌봄까지 끊김 없는 케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족들은 안심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경험하게 된다. 더스프링시니어 김정원 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제휴를 넘어 고령사회에 맞는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더스프링시니어는 프리미엄 생활 환경, 전문적 건강 관리, 스마트 돌봄 시스템에 더해 간병까지 연결되는 통합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니메오 장승익 대표 또한 “더스프링시니어가 가진 고급 실버타운 운영 노하우와 좋은케어의 간병인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시니어 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가 시니어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더스프링시니어는 현재 케어 실버타운 화성 레이크점과 포천 광릉수목원점을 운영 중이며, 내년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돌봄 서비스 품질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뱀파이어야?…女 집 침입해 기절시키고 피 뽑은 중국인 ‘충격 주장’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집에 침입해 기절시킨 뒤 피를 뽑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법원이 해당 남성에 징역 2년을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장쑤성에서 리라는 남성이 여성 유씨의 집에 침입했다. 당시 유씨는 침실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남편은 외출 중이었다. 리씨는 열린 문을 통해 집에 들어간 뒤, 천에 마취제 성분을 묻혀 유씨를 기절시켰다. 이어 의료용 지혈대를 사용해 유씨의 팔에서 혈액을 채취했다. 그러나 리씨는 이 과정에서 집에 돌아온 유씨의 남편에게 발각됐다. 남편은 주전자 등으로 리씨를 제압했고, 리씨는 달아났다. 유씨는 “침대 위에는 병원에서 피를 뽑을 때 쓰는 지혈대가 놓여 있었고, 왼쪽 팔에 주사 자국과 통증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천에서는 전신 마취를 유도하고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휘발성 흡입 마취제 성분이 검출됐다. 리씨는 법정에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행위가 긴장을 풀어주고 쾌감을 준다”며 범행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주거침입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리씨가 과거 절도·강간·주거침입 등 전과가 있었음에도 비교적 가벼운 형량이 선고된 데 대해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사람이 2년만 살고 나오면 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느냐”며 “범행이 명백히 계획적이고 악의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이후 인근 주민들은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불안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 신흥시장 정조준한 LG… 인도네시아·인도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신흥시장 정조준한 LG… 인도네시아·인도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LG가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에서 인도 등 신흥시장을 미래 성장의 핵심 무대로 정조준하고 있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잇달아 방문하며 배터리·가전·R&D를 아우르는 밸류체인 경쟁력 점검에 나섰다. 구 대표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찾아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가 합작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전기차 15만 대분에 해당하는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양산을 시작한 뒤 불과 4개월 만에 수율 96%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곳이다. 구 대표는 전극·조립·활성화 공정을 차례로 살펴보며 “현재의 경쟁에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5년 뒤 어떤 준비를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구 대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찌비뚱에 위치한 LG전자 생산·R&D법인을 찾았다. 이곳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의 R&D법인을 설립해 생산과 연구, 판매를 연계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했다. 구 대표는 TV 무인화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의 인재와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그는 “현지 시장은 물론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까지 아우를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면서 R&D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강조했다. 자카르타 판매법인에서도 현지 경영진과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고객 변화, 유통망 경쟁 상황을 고민했다. 구 대표는 현지화된 경영 전략과 국가별 차별화된 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중장기 성장 과제를 구체화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8000만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며,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세계 1위를 기록해 전기차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LG는 1990년대 초 진출한 이후 전자, 에너지솔루션, 이노텍 등 10개 법인을 운영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 2월 인도를 방문해 노이다 생산공장과 현지 매장을 둘러보고, 벵갈루루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찾아 R&D 인재 확보와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와 소프트웨어 인재 풀을 갖춘 시장으로, LG는 이를 바탕으로 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 [데스크 시각] 교육세라 쓰고 횡재세라 읽는다

    [데스크 시각] 교육세라 쓰고 횡재세라 읽는다

    국내 은행들은 2023년 10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은행 종 노릇” 질타 이후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낸 이자를 캐시백 방식으로 돌려주겠다며 2조원을 풀었다. 앞서 같은 해 2월 “은행 돈 잔치” 질타로 서민금융기관에 3년간 5800억원을 출연했던 상황에서 2조원을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이듬해인 지난해 말에도 소상공인 채무조정 주문이 나오자 대출이자 탕감 명목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조원 규모를 풀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도 함께 잘 살도록 은행이 돈을 내는 이른바 ‘상생금융’이다. 이자 장사로 과도한 이익을 누린다며 정권이 바뀌어도 세금처럼 계속 청구되는 만큼 말이 상생금융이지 횡재세라는 말이 나왔다. 은행들은 새 정권 출범 이후 부담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이자를 돌려주거나 탕감해 주는 상생금융을 강화한 포용금융, 부동산이 아닌 기업에 돈을 투입하는 생산금융 등 새 정부 금융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내야 할 처지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기관이 10명 중 1명은 빚을 못 갚을 것으로 보고 9명한테 이자를 다 받는데 못 갚은 1명을 끝까지 쫓아가서 받으면 부당이득이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 달라”고 발언한 이후 청구서 발송이 대기 중이다. 일단 포용금융은 대선 공약인 배드뱅크 설립을 통해 이뤄지는데 전체 필요 재원 8000억원 중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몫만 최소 3500억원으로 거론된다. 버티면 안 갚아도 된다는 도덕적 해이 우려에도 이름만 바뀌며 정권마다 반복되는 행사여서 안 낼 수 없는 돈이다. 또 생산금융은 첨단기업에 투자할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이 대표적인데 5대 은행이 각각 최소 1조~2조원가량 떠안을 것으로 추산된다. 투자금만큼 지분이나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녹색성장펀드(이명박 정부), 통일펀드(박근혜 정부), 뉴딜펀드(문재인 정부) 등과 같은 관제 펀드라는 점에서 이 돈도 회수를 기대하지 않는 눈치다. 문제는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매출 1조원을 초과하는 금융업자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두 배 높이는 교육세법 개정안을 전날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5대 은행은 이미 매해 5000억원을 교육세로 내는 상황에서 추가로 5000억원 이상을, 보험·증권·카드까지 전체 금융권(60개사)으로는 이미 매해 1조 7000억원을 내는 상황에서 1조 3000억원을 더 내야 한다. 은행들은 교육세 인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자장사에 대한 국민 정서가 곱지 않아 국회 심사에서도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2023년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대출 한도는 6억원까지 커졌고, 청년·서민 맞춤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만 40조원 이상 확대되는 등 국내 은행은 정부 보증을 등에 업고 안정적인 주택 대출 수요를 누린 덕에 매해 사상 최대 이익 경신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예금금리 인상에는 소극적으로 굴면서 대출금리 인상에는 민첩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리에는 실패했다는 비난의 소리도 높다. 다만 늘어날 세금은 금융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간다. 교육세는 은행법상 가산금리에 반영할 수 있어 인상분은 고스란히 대출금리에 전가되고 이는 다시 예금금리에도 영향을 준다. 더욱이 배드뱅크나 국민성장펀드와 달리 교육세는 매해 부과된다는 점에서 사실상 횡재세다. 이는 결국 소비자 부담과 금융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임을 정부도 모를 리 없다. 교육세 인상 위기는 관치로 이득 본 은행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있지만 조세저항이 적은 은행을 손쉬운 희생양으로 택한 것이라면 책임 있는 금융개혁이 아니라 편의적인 정치 선택일 뿐이다. 주현진 디지털금융부장
  • 고속도로 가로막고 ‘반전 시위’

    고속도로 가로막고 ‘반전 시위’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부 모딘에서 한 여성이 타이어를 불태워 고속도로를 가로막고 인질의 즉각 석방과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선 100만명이 참여한 대규모 반전 시위가 열렸다.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인질을 한꺼번에 풀어 주지 않는 한 휴전 합의는 없다며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완전 점령을 추진하고 있다. 모딘 AP 뉴시스
  • [사설] 1500억달러 협상 보따리 푼 기업… 기 살릴 법안 속도 내길

    [사설] 1500억달러 협상 보따리 푼 기업… 기 살릴 법안 속도 내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최대 난제였던 한미 첫 정상회담과 관세협상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과 정부의 준비가 치밀했으나 성공적 정상회담의 일등공신은 재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워싱턴DC로 달려가 1500억 달러(약 210조원)의 대미 투자 보따리를 풀어 줬다. 지난달 말 발표된 3500억 달러(490조원)의 대미 투자 펀드에 추가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이 귀에 걸렸을 수밖에 없다. 관세협상 타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마스가’(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는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이 없었다면 애초에 불가능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야말로 72년 한미동맹의 역사”라고 했다. 국내 입법 상황은 이 대통령의 말과는 딴판이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2차 상법 개정안을 연이어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은 기업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까지 준비 중이다. 마땅한 경영권 방어수단이 없어 기업들이 투기자본 공격에 대비해 자사주 비중을 늘려온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입법이란 지적이 이어진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조의 원청업체 교섭을 허용하고 불법 쟁의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아직 공포되지 않았고 공포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노조들은 벌써 움직이고 있다.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제 검찰에 현대제철을 파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집단 고소했다. 2차 상법 개정안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을 일단 시행해 본 뒤 부작용이 나타나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용노동부는 6개월의 법 시행 준비기간에 노사 의견을 듣겠다고 한다. 이렇게 안이하고 무책임한 대응이 또 없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파업 시 직장 주요시설 점거가 금지된다. 파업 시 대체인력도 허용하는 나라가 많다. 일본은 트럼프 행정부에 핵심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주고 US스틸을 인수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쿠팡 창업주는 보통주 29배의 차등의결권 주식을 갖고 있다. 사용자의 방어권과 경영권 보장 장치는 재계가 꾸준히 요구해 왔던 내용들이다. 민주당은 배임죄 완화 등 입법 논의를 위해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기업의 기를 펴줄 수 있는 보완 입법을 하루라도 서둘러야 한다.
  •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재회?… 경주 APEC ‘메가 이벤트’ 기대감

    트럼프·김정은 세기의 재회?… 경주 APEC ‘메가 이벤트’ 기대감

    정부, 비회원국 北 초청여부 검토金 참석한다면 다자회의체 데뷔전北 “비핵화 망상”… 전망 밝지 않아볼턴 “평양서 북미회담 열릴 수도”‘내년 의장국’ 中 시진핑 참석 유력美, 종전 협상 위해 푸틴 부를 수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다면 그 자체만으로 대형 국제정치 이벤트가 될 수 있다. 또 APEC에서 미중 정상 간 담판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김 위원장을 APEC에 초청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APEC 회원국이 아니지만 의장국 재량으로 초청이 가능하다. 더구나 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참석에 대해 “흥미롭다”며 “우리는 당신(이 대통령)과 김정은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움직임은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다자회의체에 참석한 전례가 없는 김 위원장이 APEC에 참석한다면 전 세계의 시선이 경주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계기로 북미, 남북, 남북미 등 다양한 조합의 정상회담이 벌어져 북한과의 협력 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망이 밝지는 않다. 우선 북한은 우리 정부의 잇단 유화 메시지에도 호응하지 않고 있다. 이날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비핵화망상증에 걸린 위선자의 정체가 드러났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미 기간 ‘한미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힌 이 대통령에 대해 날을 세웠다. 또 신변 문제 등에 예민한 김 위원장이 휴전선 이남에 내려오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많다. 이 때문에 북미, 남북미 대화 등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경주가 아닌 판문점 또는 제3국 등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내 대표적인 ‘반트럼프’ 인사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한미연구소(ICAS)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중 3차례 했던 것과 같이 김정은과 또 다른 회담을 하는 것에 열망을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권 1기 때) 싱가포르에서 베트남 하노이, 비무장지대(DMZ·판문점)로 이어졌다. 가 보지 않은 곳이 한 곳 남았고, 북한의 수도”라며 평양에서의 북미 대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더 높아 보인다. 내년 APEC 의장국을 맡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까지 경주로 오면 두 정상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 대통령에게 “시 주석과 최근에도 대화를 가졌는데 올해 아니면 조만간 제가 방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같이 가겠느냐”고 묻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도 주선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에 좀더 욕심을 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불러내는 시나리오도 그려진다. 정부는 APEC 회원국인 러시아에도 초청장을 보냈기 때문에 원론적으로는 가능한 얘기다. 두진호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연구센터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대화를 통해 미 본토에 대한 적대적 의도를 최소화하려는 목표가 뚜렷하고, 시 주석도 미국 중심 가치연대의 확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실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지렛대를 얻는 등 4강 정상을 다 불러들여 복잡한 현안들을 풀 수 있는 물꼬를 트는 계기를 한국이 마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40만원에 월세 줬더니 전기요금 1억원…몰래 암호화폐 채굴한 세입자에 집주인 ‘날벼락’

    40만원에 월세 줬더니 전기요금 1억원…몰래 암호화폐 채굴한 세입자에 집주인 ‘날벼락’

    말레이시아의 한 집주인이 세입자의 암호화폐 채굴로 전기요금 ‘폭탄’을 뒤집어쓰게 되면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신츄일보 등에 따르면 사라왁주에 사는 왕모씨는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지난해 고액의 요금 독촉장을 받고 깜짝 놀랐다. 무려 30만 링깃(약 9907만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이 청구됐기 때문이었다. 기한 내에 요금을 미납하면 왕씨 집의 전력 공급이 끊길 것이라는 경고도 받았다. 왕씨는 단층집인 해당 주택을 몇 년 전 말레이 반도 출신의 세입자에게 세를 줬다. 월세는 1200링깃(약 40만원)이었다. 이 세입자는 월세는 물론 기타 공과금도 제때 납부해 한번도 밀린 적이 없었다. 왕씨는 괜찮은 세입자를 들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대 첫해에만 임대 계약서를 작성했고, 이후 3년 동안 구두로만 합의해 임대 계약을 연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전력회사로부터 어마어마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들고 나서야 자기 집에서 막대한 전기를 끌어다 쓴 사실을 알게 됐다. 조사해 보니 문제의 전 세입자는 집주인 왕씨 몰래 그곳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를 채굴하려면 복잡한 암호화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이때 강력한 컴퓨팅 능력이 필요해 그만큼 많은 전력이 소모된다. 또 컴퓨터의 과열을 막기 위한 냉각 장치 구동에도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미국 에너지정보청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된 전력 사용량이 호주의 1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많은 암호화폐 채굴업자들이 비교적 전기요금이 싼 국가에서 작업을 하거나 몰래 전기를 훔쳐 채굴에 동원한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암호화폐을 채굴하기 위해 계량기를 우회해 전기를 훔쳐 쓰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는 왕씨에게 전기요금 폭탄을 안긴 세입자가 전기를 훔쳤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왕씨가 자기 소유의 집에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끌어다 쓰고 있다는 사실을 몇 년 동안 몰랐던 점을 볼 때 문제의 세입자 역시 전기를 몰래 훔쳐 썼을 가능성이 높다. 왕씨는 전력회사의 전기요금 청구가 부당하다면서 현지 주요 정당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주택에는 주택담보대출도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당 관계자는 전력회사가 집주인에게 전기요금을 청구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로펌에 해당 사건을 처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라왁주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암호화폐 채굴을 위해 계량기를 우회해 전기를 훔쳐다 쓴 세입자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전력회사와 경찰은 2층짜리 연립 주택에서 훔친 전기를 사용해 암호화폐 채굴에 동원된 서버 17개와 케이블 등을 압수했다. 전력회사는 이곳에서 훔쳐 쓴 전기요금이 월 7000링깃(약 231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지 법상 전기를 훔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20만 링깃(약 6605만원)의 벌금이나 징역 5년에 처해진다. 현지 전력회사는 건물 소유주도 전력 도난이 발생하지 않는지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집주인이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한다...다음 달 25일까지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한다...다음 달 25일까지

    2023년 7월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이하 오송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가 진행된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의결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국정조사는 참사 발생 원인과 전후 대처 등 참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명백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국정조사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5일까지다. 조사 대상 기관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도, 청주시, 대검찰청, 청주지검, 경찰청, 충북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 소방청, 금호건설 등이다. 국회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은 참사 이후 이뤄진 국무조정실 감찰과 검찰 조사가 참사의 지휘 책임을 밝히기보다 실무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판단에서다. 국회는 유가족과 생존자들에 대한 지원 역시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오송 참사생존자협의회, 오송 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가 진상규명의 길을 연 역사적인 결정을 했다”며 환영했다. 이들은 “국정조사가 여·야, 정부, 지자체 협력 아래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입장문을 통해 “국정조사 취지와 오송 참사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국정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폭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오송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 등 45명을 기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소되지 않았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밥상 위 갈등에서 협력의 자리로…” 친환경 급식 지속가능성 모색 위한 간담회 가져

    이영주 경기도의원, “밥상 위 갈등에서 협력의 자리로…” 친환경 급식 지속가능성 모색 위한 간담회 가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8월 26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하 “교육감”) 면담을 갖고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 김지선 축산물유통팀장, 양주축산농협 이후광 조합장, 박원영 상임이사, 안성축산농협 정광진 조합장, 고양축산농협 유완식 조합장, 남양주축산농협 이덕우 조합장, 김정명 센터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입장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축산 관련 단체는 “공급체계가 변경되면 농가의 안정적 판로와 생계가 위협받을 뿐 아니라, 저가 경쟁입찰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변경 과정에서 농민과의 충분한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수축산물급식은 단순 경제논리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된 사안이자, 대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인의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는 공공조달체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G마크 축산물은 우수한 품질 제공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방안’의 본래 취지는 친환경 농산물을 반대하거나 와해시키고 학교의 자율권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생산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의 관리 체계를 보완하여 학생들에게 차별 없는 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산물은 이미 이력관리제가 잘 구축되어 있어 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방안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일부 단체의 왜곡된 주장으로 인해 본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선진국 사례를 언급하며 “호주 등 해외 급식 현장에서는 제철 친환경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다. 반면 국내 학교급식에는 모양이 반듯한 과일들이 주로 공급되는데, 과연 이것이 진정한 친환경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의 약 65%를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음에도, 관리·감독 권한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전담하고 있어 관리 실태 자료를 제대로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위해서는 관리 현황과 공급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못생긴 사과, 벌레 먹은 채소 등 친환경 급식의 가치를 학생·학부모에게 교육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기도 내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은 72.5%로, 27.5%는 관외에서 반입되고 있으나 가격 관련 정확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로 전환한다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각계의 반발이 거세졌고, 이에 교육청은 급식체계 변경안을 보류한 바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각 관계기관이 서로의 입장을 직접 밝히고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며, 향후 친환경 학교급식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영주 의원은 “이번 논의에서 드러난 갈등의 핵심은 소통의 부재”라면서 “교육감과 축산단체가 직접 만나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일부 오해를 풀고,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올바른 친환경 급식 교육이, 교육청과 농수산진흥원에는 투명한 관리·감독 책임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친환경 급식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소통 구조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로스쿨 교수가 이은 ‘금강경과 피아노의 만남’ 이색 북콘서트

    영남대는 이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이성원 교수가 오는 29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이색 북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법학전문대학원 학생회가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주최하는 콘서트에서 이 교수는 자신이 최근 펴낸 책 ‘차근차근 풀어보고 단박에 이해하는 금강경’을 바탕으로 금강경의 핵심 메시지와 구조적 이해법을 명료하게 풀어본다. 이 교수의 책은 금강경 본문을 ‘서분-정종분-유통분’의 큰 흐름으로 정리하고 정종분을 ‘본문-후렴’의 8개 단위로 재구성해 설명한다. 여러 번 읽어도 전체 맥락을 잡기 어려운 금강경 독자에게 원문 한문장 한문장을 구조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법학자의 논증과 구조적 독해로 경전을 해설하는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북콘서트에 이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3악장 ▲바흐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슈베르트의 ‘즉흥곡 Op.90-3’ 등을 직접 연주한다.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이 교수는 대륜중, 경신고, 서울대 법대와 American University,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2023년 3월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민사법·국제거래법을 가르치고 있다.
  •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삼육대학교, 세움인재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면접

    약학과, 간호학과, 인공지능융합학부 등 24개 모집 단위에서 수시전형으로 총 82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세움인재(종합전형) 240명, 논술우수자 154명, 학교장 추천 102명 등이다. 자유전공학부는 정시모집에서만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세움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뉴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뉴와 면접 40뉴를 합산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약학과에만 있고 국어·영어·수학(미적분 또는 기하)·과탐(1과목) 중 3개 영역합 5등급 이내다. 2단계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고 8분 이내에 개별 질문하는 방식이다. 모든 면접은 수험번호를 포함해 수험생의 이름과 고교명, 가족 정보 등이 블라인드(가림) 처리된다. 수험생이 이러한 정보를 면접에서 언급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 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모집자가 27명 늘어난 154명을 선발한다. 약학과·신학과·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논술고사 성적 100뉴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국어·영어·수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이며, 각 문항이 비교적 단순하고 답안 분량이 짧은 ‘약술형 논술’ 형식이다. 논술고사는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하고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이다.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교 정규 과정의 서술·논술형 문항 난이도로 출제한다. 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뉴로 선발하되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을 각각 60뉴·80뉴 비중으로 합산해 반영한다. 약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6명을 선발한다. 세움인재전형 5명, 학교장추천전형 3명 등 전형별로 모집 인원이 다르다.
  • 주민들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양천

    주민들 지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양천

    서울 양천구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건강힐링센터’의 다음달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의 정규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의 균형과 치유를 위한 명상, 심리 치유, 예술 등 18개 분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건강치유시설과 명상실, 힐링쉼터, 다목적실, 힐링상담실 등이 조성돼 있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와 호흡 명상’을 비롯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음악놀이’, 신체를 부드럽게 풀어 주는 ‘발레 스트레칭’, 고요한 울림을 들으며 몸의 긴장을 해소하는 ‘싱잉볼 요가’ 등이다. 또한 연극, 오일파스텔, 펜슬드로잉, 플루트 등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양천구민은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규 외에 원데이 강좌, 힐링상담, 단체 힐링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힐링센터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는 힐링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롤러코스터 탄 첫 만남… 李 ‘칭찬의 기술’에 미소 지은 트럼프

    롤러코스터 탄 첫 만남… 李 ‘칭찬의 기술’에 미소 지은 트럼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은 극단의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선 제압’식 소설미디어(SNS) 메시지에 긴장도는 회담 시작도 전에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이 대통령은 ‘칭찬 전략’으로 맞섰고 회담은 우려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기선제압’ SNS회담 직전 “사업 못 해” 폭탄 발언이어 “교회·미군기지 압수수색” 약속된 회담도 30분 밀려 긴장감회담을 2시간 40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메시지에 방미 수행단은 발칵 뒤집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며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고 썼다. 10분 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듯 “공식 계정인지 확인을 해 봐야 한다”며 ‘가짜뉴스’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을 두고 ‘협상 전략’,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비판’이란 해석들이 나오며 혼란은 가중됐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오전 행정명령 서명 일정이 길어지면서 약속 시간을 넘기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폭탄도 던졌다. 행정명령 서명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한국 정부의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미군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런 일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 땀을 쥐게 한 1시간 회담李 “금빛 집무실 품격” 분위기 띄워“北 트럼프 월드서 골프를” 농담도트럼프 “의지 있는 지도자” 화답예정된 시간보다 33분 늦은 낮 12시 33분,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이 백악관 웨스트윙에 도착했다. 정문에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하고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며 안내했다. 10분 후 두 정상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 나란히 앉았다. 공개 소인수 회담을 시작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와서 (미국의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를 바란다”, “한국이 미국의 군사장비를 많이 구매할 것을 기대한다”며 압박성 발언을 이어 갔다. 여기에 이 대통령은 칭찬 공세로 맞섰다. 이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금색 장식으로 꾸민 데 대해 “품격이 있어 보이고 미국의 새로운 번영을 상징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고는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고 있는 것 같다”, “피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이 눈에 띈다”,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지어서 거기서 저도 골프를 칠 수 있게 해 달라” 등 트럼프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칭찬’을 이어 갔다. 그러자 무뚝뚝한 표정을 짓던 트럼프 대통령도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자신의 친분을 강조하며 “한국의 어느 지도자보다도 북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대통령”이라고 화답했다. 결정적 한방 ‘피스메이커’트럼프 대북 해결사 치켜세운 뒤李 “난 페이스메이커” 쐐기 박아예정된 질의응답 시간도 훌쩍 넘겨한방을 터뜨린 것은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이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통역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표정을 잘 풀지 않던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미측 참석자들이 일제히 소리 내어 웃기 시작했다. 이어 진행된 언론 질의응답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희(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가 방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전용기에 탑승하면 연료를 절감할 수 있겠죠”라며 농담을 던졌다. 껄끄러울 수 있는 순간도 두 정상 모두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교회 압수수색’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이 대통령에게 답변의 기회를 넘겼고,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후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자신을 수사·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정신나간, 역겨운 인간’이라고 언급한 뒤 “농담”이라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을 다시 화해시키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미리 일본 총리와 만나서 대통령께서 걱정할 문제를 다 정리했다”며 민첩하게 대처했다. 소인수 회담과 약식 언론 질의응답은 예정된 30분을 넘겨 50분가량 진행됐다. 트럼프 공략법 통했다李 “트럼프 ‘거래의 기술’ 읽은 대로참모들 우려 상황 안 올 거라 확신”외신 “호스트 돋보이게 했다” 호평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 자리에서 “우리 참모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트럼프 (회담 당시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저는 이미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을 읽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책에) 상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조건을 던지지만, 최종적으로 불합리한 결론에 이르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미 본인이 써 놓았다”고 했다. BBC는 트럼프 대통령의 SNS 메시지에 대해 “(한국 대표단은) 자신들이 지뢰밭이나 함정에 빠진 것이 아닌지 의심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매복 공격은 없었다”고 전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 시대를 여는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호스트를 돋보이게 했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연내 김정은 만나고 싶다”… 경주 APEC서 만남 성사될까

    트럼프 “연내 김정은 만나고 싶다”… 경주 APEC서 만남 성사될까

    이재명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 역할을 요청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화답하면서 북미 대화의 길이 조만간 열릴지 주목된다.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정은도 만나 달라”며 “이 문제(남북 관계 개선)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것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추진하겠다고 답했고,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로는 APEC 정상회의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참석 의향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갈 수 있다고 본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APEC 회원국이 아니지만 의장국 재량에 따라 비회원국을 초청할 수도 있어 정부가 북한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추진해 볼 수도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이 다자회의에 참석한 전례가 없는 데다 직접 휴전선 이남까지 내려오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 시절 판문점에서 성사된 사상 첫 3자 회동 모델도 거론된다. 이미 미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판문점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장면을 그려 내길 원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도 “그가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또 만날지 누가 알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페이스 메이커’를 자처한 것처럼 정부는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다른 APEC 회원국과의 소통을 거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아직은 김여정 부부장 담화 등으로 대남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면서도 “(북한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거듭 치켜세웠다. 북한이 입장 변화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한미 실무 협의를 거쳐 김정은의 APEC 초청을 준비하고, 만약 북한이 꺼릴 가능성에 대비해 연락채널 복원은 물론 연내 남북·북미 대화 개최를 목표로 한 전방위적 평화외교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8월 27일

    쥐 48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0년생 : 수입이 좋은 날이다. 72년생 : 투자는 일체 삼가하라. 84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96년생 : 어려운 고비를 잘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이 생긴다. 소 49년생 : 의외로 일이 잘 풀린다. 61년생 : 지금이 가장 좋으니 너무 큰 일은 생각 마라. 73년생 : 소망하던 일이 이루어진다. 85년생 : 진실 된 행동이 행운을 부른다. 97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호랑이 50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62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74년생 : 가정에 경사가 있다. 86년생 : 노력한 결실을 맺는다. 98년생 : 매사에 확실히 임하라. 토끼 51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63년생 : 단거리 여행은 대길 75년생 : 바쁜것만큼 소득은 별로지만 마음만은 편안하다. 87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99년생 : 귀인의 도움이 크다. 용 52년생 : 밤늦게 외출은 위험하다 조심해라. 64년생 : 기쁜 소식 전해 는다. 76년생 :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88년생 : 집안에 기쁨이 넘쳐난다. 00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가 있다. 뱀 53년생 : 환경에 순응해라. 그래야 산다. 65년생 : 잘 처신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77년생 : 우연히 횡재수가 있다. 89년생 : 맡은바 책임을 다하라 이득이 있다. 01년생 : 소리 내어 일하면 소득 없다. 말 54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이 있겠구나. 66년생 : 근심이 사라지는구나. 78년생 : 이동운이 있는 날이다. 90년생 : 즐거운 하루다. 02년생 : 변동운은 내일로 미뤄라. 양 43년생 : 모든 일을 꼼꼼히 챙겨라. 55년생 : 경사가 있겠으니 행복한 하루 67년생 : 사업이 번창한다. 79년생 : 어려움이 차츰 줄어든다. 91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사 크겠다. 원숭이 44년생 : 근심, 걱정으로 불안하니 매사 조심해라. 56년생 : 어두운 밤길 조심해서 다녀라. 68년생 : 남쪽이 행운의 좋은 방향이다. 80년생 : 분수를 지키고 조용히 살아라. 92년생 : 뜻한 바대로 이루겠구나. 닭 45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 하라. 57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69년생 : 사람을 조심하고 재물을 잘 지켜라. 81년생 : 가정에 기쁜 일이 생기겠구나. 93년생 : 작은 것 쌓여 큰 것 이룬다. 개 46년생 : 복이 충만하고 신수 좋다. 58년생 : 조용하게 근신함이 좋겠다. 70년생 : 사람을 조심하고 재물을 지켜라. 82년생 : 성공의 열쇠를 손에 쥐게 된다. 94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이니 조심하라. 돼지 47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여라. 소득이 있다. 59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운세가 좋다. 71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83년생 : 노력한만큼 대가가 온다. 95년생 : 너무 큰일은 꾸미지 마라.
  • 저지보다 10개, 오타니보다 5개 많은 홈런 1위…시애틀 롤리, MLB 포수 최초 시즌 50호포 ‘쾅’

    저지보다 10개, 오타니보다 5개 많은 홈런 1위…시애틀 롤리, MLB 포수 최초 시즌 50호포 ‘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가 새롭게 써졌다. 주인공은 포수로 역사상 처음 50홈런 고지를 밟은 거포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다. 롤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롤리는 상대 선발 JP 시어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낮은 직구를 퍼 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그의 시즌 50번째 홈런이었다. 롤리는 이날까지 포수로 홈런 40개, 지명타자로 10개를 쳐냈다. 롤리는 전날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도 1회와 2회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MLB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포수로 전체 일정의 75%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49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선수는 MLB 역사에서 롤리뿐이다. 지난 시즌까진 2021년 살바도르 페레스의 48개가 최고치였다. 이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면서 40홈런에 머물렀다. 롤리가 저지를 10개 차로 따돌리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내셔널리그(NL) 홈런 공동 1위는 45개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이제 롤리는 스위치 타자 최다 기록인 54개(1961년 미키 맨틀), 시애틀 구단 최다인 56개(1997·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에 도전한다. 더 나아가 2022년 저지의 62홈런도 조준한다. 2001년(배리 본즈 73개, 새미 소사 66개) 이후 60홈런 고지에 다다른 건 저지뿐인데 롤리가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면 61홈런까지 때릴 수 있다. 한 시즌 60홈런은 역대 9번에 불과한 대기록이다. 시애틀은 9-6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으로 AL 서부지구 2위(71승61패)를 유지했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72승59패)와는 1경기 반차다.
  • 전신마취 女환자 특정 신체부위 만진 병원 男직원… 강제추행 별도 재판 중 범행

    전신마취 女환자 특정 신체부위 만진 병원 男직원… 강제추행 별도 재판 중 범행

    법원, 징역 2년 6개월 실형 선고 전신 마취 상태여서 정신이 혼미한 여성 환자를 추행한 30대 병원 남성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여현주)는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병원 직원 A(34)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1시 24분쯤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20대 여성 환자 B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다리를 다쳐 해당 병원에서 전신 마취 수술을 받는 B씨를 수술이 끝나면 병원 1층 엑스레이 검사실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A씨는 전신 마취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던 B씨를 병원 1층이 아닌 8층으로 데려갔다. A씨는 이어 B씨가 덮고 있는 이불 속에 손을 집어넣어 수술용 바지 단추를 풀고 성기를 여러 차례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신 마취 상태로 보호를 받아야 하는 환자인 피해자를 유사 강간했다”며 “피해자의 인격과 의료계 종사자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과거의 강제추행 범죄로 재판을 받는 도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숙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나 정신적 충격을 많이 받았을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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