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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의 경기’ 87분 뛰며 국왕컵 8강행 앞장, 네 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의 경기’ 87분 뛰며 국왕컵 8강행 앞장, 네 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18·발렌시아)의 경기였다.’ 스페인 일간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 지역판이 16일(한국시간) 메스타야 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스포르팅 히혼과의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 87분 활약하며 3-0 승리를 이끈 이강인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9일 1차전 풀타임에 이어 이날도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체리세프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1차전을 1-2로 내줬던 발렌시아는 1, 2차전 합계 4-2로 뒤집고 8강에 진출했다. 엘 데스마르케 발렌시아는 ‘만 17세인 이 소년은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드리블은 물론이고 상대 수비를 제치며 기회를 봤다. 공격하고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전반 23분 그가 뒷발로 살짝 내준 공을 라토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란이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이 닿지 않아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발렌시아 벤치는 로드리고를 빼고 미나를 투입했다. 미나는 3분 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가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태클로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를 시도했고, 절묘한 크로스로 공을 상대 수비 손에 맞혔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8분 뒤 오른쪽에서 바스가 올린 크로스를 미나가 헤더로 연결해 히혼의 골문을 열었다. 이대로 끝나도 발렌시아가 원정 다득점으로 8강에 오르는 상황이 됐다. 후반 27분 이강인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절묘한 턴을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후반 31분 페란의 크로스를 받은 미나가 추가 골을 넣었고 42분 이강인 대신 체리셰프를 투입했다. 이강인은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45분, 페란이 쐐기골을 터뜨려 발렌시아의 8강 진출이 확정됐다. 그는 국왕컵에서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뛰었다. 지난해 10월 1군에 포함돼 32강 원정 1차전에서 83분 출전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2강 2차전에도 선발 출전, 77분을 뛰었고 16강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편 헤타페는 레알 바야돌리드와 1-1로 비겨 합계 2-1로 8강에 합류했다. 17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지로나(1차전 1-1), 세비야-아틀레틱 빌바오(3-1), 레가네스-레알 마드리드(0-3) 경기가 이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새라 토머스 NFL 플레이오프 최초의 여자 심판

    새라 토머스 NFL 플레이오프 최초의 여자 심판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주인공은 새라 토머스로 14일(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디비저널 라운드 대결에 ‘다운 저지’로 기용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오갔다. 리그 사무국의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그는 역사상 처음이다. 2015년 채용된 그는 이미 최초의 리그 풀타임 심판으로 이름을 알렸다. 테리 발렌티는 전날 캔자스시티 치프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같은 AFC 디비저널 라운드에 리플레이 심판으로 활약했는데 그 역시 사상 처음이었다. 뉴잉글랜드가 41-28로 이겨 콘퍼런스 챔피언십에 선착한 캔자스시티와 21일 오전 8시 40분 슈퍼볼 진출을 다툰다. 다섯 차례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스타 쿼터백 톰 브래디가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해 343 패싱 야드를 기록하며 뉴잉글랜드를 8년 연속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루키 러닝백 소니 미셸은 공을 들고 24번 달려 129야드, 터치다운 3개를 올렸다. 뉴잉글랜드는 전반전을 35-7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뒤 후반 차저스의 추격을 잠재웠다. 한편 루이지애나주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이어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대세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디펜딩 챔피언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20-14 역전승을 거뒀다. 뉴올리언스는 1쿼터 16초 만에 인터셉션을 당하며 두 차례 터치다운을 허용해 무기력하게 출발했으나 2쿼터부터 브리스가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하고 필드골로 10-14로 따라붙은 뒤 3쿼터 터치다운 패스를 추가해 17-14로 따라붙은 뒤 4쿼터 필드골을 추가했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2분 58초를 남겨두고 승부에 쐐기를 박기 위해 윌 루츠가 52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실축했다. 기사회생한 필라델피아는 뉴올리언스 진영으로 성큼성큼 전진했으나 폴스의 패스가 와이드 리시버 알숀 제프리의 손에 굴절된 뒤 상대 수비수 마션 라티모어의 품에 안기면서 역전 희망이 사라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막판 불꽃 활약을 펼쳐 슈퍼볼 MVP를 거머쥔 폴스는 고개를 떨궜다. 뉴올리언스는 21일 오전 5시 5분 LA 램스와 콘퍼런스 챔피언십을 벌인다. 이로써 이번 콘퍼런스 챔피언십은 모두 1-2번 시드의 대결로 꾸며져 이변이 없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맨유전 평점 6.78, 오후 1시 40분쯤 두바이 도착, 벤투호 합류

    손흥민 맨유전 평점 6.78, 오후 1시 40분쯤 두바이 도착, 벤투호 합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다섯 번째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해리 케인과 투 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부지런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한 그는 이날 오후 UAE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다시 자동차로 한 시간여를 이동해 아부다비에서 태극전사들과 합류한다. 맨유전 풀타임 활약한 데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누적 등으로 16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인 중국전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가벼운 몸놀림으로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을 빠르게 돌파한 뒤 해리 윙크스에게 스루패스로 공을 넘겨 윙크스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득점이 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을 뚫은 뒤 직접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전반 38분 시소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6분 뒤 역습 상황에 맨유의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선취 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총공세를 펼치며 맨유를 몰아붙였다. 손흥민은 후반 1분 기회를 엿보다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쪽에서 중거리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에게 막혔다. 그 뒤 토트넘은 후반 3분 케인의 페널티 지역 오른쪽 슈팅, 2분 뒤 델리 알리의 헤딩슛이 모두 데헤아의 손끝에 막혔다. 후반 20분엔 알리가 역습 기회에서 데헤아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는데, 역시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데헤아는 후반 41분 케인의 문전 슈팅까지 막아낸 뒤 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맨유는 리그 5연승에 성공했고 부임 후 6연승을 올린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기 뒤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솔샤르의 부임 후 리그 5연승은 전설적인 명장 매트 버스비와 타이 기록이다. 데헤아는 모두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는데 그가 이보다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던 것은 2017년 12월 아스널전 14개였으며 자신의 유럽 5대 리그 무실점 경기 가운데 가장 많았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8을 매겼는데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11명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았다. 슈팅 2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한 그는 모두 44차례 공을 잡았고, 패스 성공률은 91.2%를 기록했다. 팀에선 골키퍼 위고 로리스가 7.99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의 리그 홈 경기 연패 기록은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경찰, SNS 스타 포기하고 경찰 복귀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경찰, SNS 스타 포기하고 경찰 복귀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경찰로 불리던 여성이 SNS 스타의 길을 포기하고 경찰로 복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에이드리엔 콜레자르(34)는 2년 전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깡마른 몸매가 아닌 근육이 있는 건강한 몸매의 콜레자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의 일상사진이 담긴 SNS는 팔로워수가 약 60만 명에 달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가 소셜미디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생사하는 인물이 되자 지난해 7월 경찰 측은 그에게 무급휴가 6개월을 허가했다. 이후 콜레자르는 6개월간 여행을 다니며 피트니스 모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경찰 측은 2019년 1월부터 경찰로서 풀타임으로 근무해야 하며 모델 일과 겸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즉 콜레자르는 경찰과 모델 또는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파워블로거’나 수십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들을 통칭하는 말)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선 것. 경찰관으로 근무하려면 SNS 활동도 중지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린 현지 경찰은 현재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의 근무 외 활동을 더 이상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콜레자르는 최근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의 길을 포기하고 경찰로 복귀할 것을 선언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 유니폼을 입은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나는 이제 일터로 돌아간다. 그래서 유니폼을 다시 꺼내 입었다”면서 “당연히 경찰로 복귀를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았지만, 내 의무를 다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없다. 이번 달(1월)은 (적응하느라) 매우 힘든 달이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강력한 파워 고성능차, 소비자 사로잡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고성능차 전문가이자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고연비 친환경, 커넥티비티 기술이 자동차 업계의 화두이긴 하지만, 고성능차는 ‘달리기’라는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요소로 마니아를 사로잡을 수 있다. 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탁월한 주행성능 개발과 차별화된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고성능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아우디도 모터스포츠에 돈을 아끼지 않는 브랜드 중 하나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이를 양산차에 적용해 ‘독일 명차’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 왔다. 아우디를 대표하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발전했다. 아우디는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세계 랠리 챔피언십에서 오리지널 콰트로로 승리를 일궈 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고성능 자동차에 콰트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사로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아우디 R8’은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DNA와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 온 아우디 기술의 정수를 담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다. 아우디 모든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역동적인 주행 능력과 날렵한 디자인으로 출시 이후 고성능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위상을 굳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우디 R8의 최신 모델은 2017년 출시된 ‘더 뉴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다. 5.2ℓ V10 가솔린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30㎞/h다.BMW의 뉴M5도 빼놓을 수 없는 고성능차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인공 톰 크루즈가 이 뉴M5를 타고 스크린에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의 핵심인 추격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뉴M5에 장착된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은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했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 모드 설정을 취향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도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르면 이피션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등 세 가지 주행모드 중 하나로 변경 가능하다.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M1, M2 버튼을 통해 미리 저장한 맞춤 주행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성능만이 아니다. BMW 뉴M5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차체부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앞 범퍼는 냉각 시스템과 브레이크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종전보다 더 크게 디자인됐다. 거기에 M5 모델 최초로 루프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안전하게 제작됐다.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는 1967년 벤츠의 고성능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반세기 동안 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대배기량 엔진을 손봐 엔진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1인·1엔진 시스템은 유명하다. 즉 설립 초기부터 ‘한 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엔진을 직접 수제작’하는 방식을 고집했다는 얘기다. 그중 AMG GT 53 4Matic+ 4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첫 번째 AMG 전용 세단 모델이다. AMG GT의 영감을 이어받으면서도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세단의 넉넉함까지 갖췄다. 디자인은 앞서 등장한 쿠페 모델인 AMG GT와 유사하면서도 최신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반영해 세련미를 더했다. 4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연출해 드라마틱한 존재감도 과시한다. AMG 전용 모델인 만큼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휠은 물론이다.현대차는 해외 고성능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선보였고, 첫 고성능 모델로 i30N을 출시했다. i30N은 출시 이후 2018년 11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7997대가 판매됐다. i30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kgf·m 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갖췄다.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을 위한 편안한 주행부터 레이스 트랙에서의 고성능 주행까지 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승우 드디어 터진 시즌 첫 골에 기성용과 황의조 뭐라 했나

    이승우 드디어 터진 시즌 첫 골에 기성용과 황의조 뭐라 했나

    멀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아시안컵 개막 준비에 몰두하던 형들이 올해 마지막이자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승우는 30일 이탈리아 포지아 피노 자케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세리에B(2부 리그) 18라운드 포지아 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44분 가로차기 발리 슛으로 그물을 출렁였다. 오버래핑하던 동료 레프트백 유레 발코베치가 올린 크로스를 포지아 골키퍼 안드리스 노페르트가 쳐내자 이를 앞에 있던 이승우가 공중에 붕 뜬 다음, 오른발 가위차기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어려운 동작이었으나 이승우의 번뜩이는 감각이 빛을 발했다. 이승우는 다음달 5일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23명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소속팀에만 집중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끝에 마침내 득점포까지 가동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이날 득점 세리머니 사진을 올려 자축하자 기성용(뉴캐슬),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대표팀 형들이 찾아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기성용은 엄지를 치켜세우는 이모티콘을 남겼고, 황의조는 “참 잘했어요”라고 적었다. 이승우는 이에 “형 복사하기 붙여놓기 하는거 아니져?”라고 물어봤다. 지난해 8월 세리에A(1부) 베로나와 4년 계약을 체결한 이승우는 지난 5월 6일 AC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어 안정환 이후 16년 만에 한국 선수로는 세리에A 득점포를 기록했다. 베로나가 강등당하고 파비오 그로소 감독으로 바뀐 이번 시즌엔 예상과 달리 전반기 내내 고전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동안 베로나는 좋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이승우는 기다렸고, 주전 입지를 회복할 것이란 자신이 있었다. 지난달 24일 팔레르모전부터 선발로 복귀한 그는 포지아전까지 여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그로소 감독의 신뢰를 얻은 끝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5분 베로나의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지암파울로 파치니의 선제골도 이승우가 90% 이상 만든 것이었다.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든 동료의 크로스 때 포지아 수비라인을 깨고 들어가 터닝슛했기 때문이다. 노페르트가 황급히 쳐냈으나 볼은 바로 앞에 떨어졌고, 파치니가 가볍게 차 넣어 베로나의 첫 골로 완성했다. 이승우는 이날 풀타임을 뛰었다. 경고도 한 장 받았다. 그러나 베로나는 결국 2-2로 비겨 8승6무4패(승점 30)를 기록, 19개 구단 중 3위를 지켰다. 베로나는 이승우가 선발로 복귀한 최근 여섯 경기에서 3승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세리에A와 세리에B 모두 약 3주간의 휴식기에 접어든다. 베로나는 오는 20일 밤으로 예정된 파도바 칼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2경기 중 한 경기만 결장 “호날두 오늘밤은 벤치에서 시작”

    22경기 중 한 경기만 결장 “호날두 오늘밤은 벤치에서 시작”

    킥오프 24시간 정도를 앞두고 감독이 특정 선수를 벤치에 앉힌 채 경기를 시작하겠다고 공언하자 뉴스가 됐다. 리그 경기로는 무려 5년 7개월 만의 일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싶을텐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란 이름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은 26일 밤 11시(한국시간)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18라운드를 앞두고 전날 취재진에게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채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리에A는 올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박싱 데이처럼 성탄절 다음날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따라서 22~24일 17라운드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은 단 2~3일 휴식을 취한 뒤 18라운드에 나서게 돼 체력적 부담을 안게 됐다. 호날두는 특히 심했다.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한 경기만 빼고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한 한 경기만 제외하고 다섯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23경기 가운데 징계 때문에 한 경기를 결장했고, 감독의 판단으로 벤치에 앉은 채 경기를 시작한 것도 한 경기뿐이었다. 놀라운 것은 호날두가 컵대회를 포함해 마지막으로 공식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아닌 벤치에서 대기한 건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지난해 8월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 원정 경기였다. 당시 그는 1-1로 맞선 후반 13분 교체 출전해 4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호날두가 벤치에 앉은 채로 마지막 리그 경기를 시작한 것은 5년 7개월 전인 2013년 5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지휘하던 레알 마드리드에서였다.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된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이었다. 에스파뇰을 상대로 벤치에 대기한 뒤, 56분 카카와 교체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그가 12골을 터뜨린 헌신 덕에 유벤투스는 16승1무(승점 49)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세리에A 기록일 뿐만아니라 5대 빅 리그 가운데 최다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벤투호 UAE 아부다비 도착, 손흥민·기성용·황희찬 등 현지에서 합류

    벤투호 UAE 아부다비 도착, 손흥민·기성용·황희찬 등 현지에서 합류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벤투호가 결전의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캠프를 차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소속팀 일정에 따라 나중에 현지로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 기성용(뉴캐슬), 이청용(보훔),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 7명을 빼고 17명이 도착했다. 예비 엔트리 이진현(포항)과 김준형(수원)도 동행해 부상자를 대비하는 것은 물론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하는 26일까지 훈련 파트너 구실을 한다. 전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 4위전에 나섰던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도 합류했다.  24일 새벽 첫 적응 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다음달 1일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2차전은 알 아인으로 이동해 12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하고 아부다비로 돌아와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명단을 발표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던 벤투 감독은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동도 중요하지만 팀으로, 공통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큰 대회에는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며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상대가 참가하니 쉽지 않은 순간들이 발생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최대한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무더운 중동 날씨는 변수가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지에서 열흘 동안 전지훈련을 하고 두바이로 이동해 나흘 동안 준비한다.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 다른 팀도 마찬가지이기에 우리의 것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드컵과 달리 아시아 무대에서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어야 하는 숙제가 늘 따라 다닌다. 벤투 감독은 “크게 두 가지를 잘 준비해야 한다. 첫째는 우리의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는 모든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며 “모든 경기에 최대한 공격적으로 경기하길 원한다. 큰 대회에서는 공격만큼 수비도 중요해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앞의 두 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선수다. 내가 부임하기 전에 결정된 부분이라 이제 와서 변경이 불가능하다”며 “두 경기에 못 나오는데 중요한 선수 없이 경기를 잘하도록 준비하겠다. 이후에는 손흥민과 함께 운영하는 고민을 하겠다. 오기 전까지 열정과 자신감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성용은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불러들인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5-4-1 전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두 팀은 0-0으로 비겼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기성용은 26일 UAE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경기 뒤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갖고 “팀이 중대한 시기에 있는데 자리를 비우게 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며 “대표팀이 첫 경기 2주 전부터 선수를 소집할 수 있다는 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팀이 1월에 몇몇 강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해내기를 바란다. 두바이에서도 팀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풀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대표팀 합류를 늦추려고 했으나 한국 대표팀이 수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벤투호에 승선하지 못한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은 오귀스트 들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캉과의 프랑스 리그앙(1) 19라운드 홈 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선제골을 꽂았다. 킥오프 1분 만에 경고를 받은 석현준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지난 8월 랭스 유니폼을 입은 뒤 14경기 만에 뽑은 데뷔 골이었다. 랭스는 전반 28분 실점하며 석현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고, 전반 45분 역전 골까지 내주며 끌려갔다. 석현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 때문에 셰이 오조와 교체됐다. 랭스는 후반 8분 비에른 엥겔스의 헤딩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하며 2-2로 비겼다. 역시 벤투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는 이탈리아 리보르노 아르만도 피키에서 열린 세리에B(2부리그) 리보르노 원정 경기에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팀 역시 0-0으로 비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솔샤르가 감독 대행 맞다” 맨유 홈페이지 삭제했다가 다시 번복

    “솔샤르가 감독 대행 맞다” 맨유 홈페이지 삭제했다가 다시 번복

    조제 모리뉴(55) 감독을 해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5)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맨유 구단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쯤 11시즌 동안 올드 트래퍼드에서 뛰었던 팀의 공격수 출신 솔샤르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는 전날 자정 직전 솔샤르가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도중 득점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캄프 누에서 이 골로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고 20시즌을 뛴 솔샤르가 우리의 감독 대행이 된다”고 사진설명을 달았다가 나중에 삭제했는데 결국 솔샤르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솔샤르는 구단을 통해 “맨유는 늘 내 마음의 고향이며 이렇게 다시 돌아와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재능 있는 스쿼드, 스태프, 클럽의 모든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갈망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밑으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때 함께 호흡했던 마이크 펠란이 부코치로 자리하고, 모리뉴 밑에서 코치로 일했던 마이클 캐릭, 키어런 맥키나가 둘을 보좌하게 된다. 가히 퍼거슨의 제자들로 코칭스태프가 꾸려지는 셈이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밑에서 11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6골을 기록했다. 또 맨유의 여섯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차례 축구협회(FA)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2015년부터 노르웨이 프로축구 몰데를 지휘하고 있으며 이달 초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금은 2018시즌이 끝나 내년 3월 리그가 재개될 때까지 쉬고 있는 상황이다. 솔샤르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돼 그의 첫 경기가 22일 카디프시티전이 되는 것도 흥미롭다. 2014년 감독으로 8개월 지휘했던 카디프시티가 강등된 뒤 다시 승격해 일종의 솔샤르 더비가 되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날 오전 9시쯤 모리뉴 감독을 해고한다며 곧바로 감독 대행을 임명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맡기고,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풀타임 감독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박업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을 새 감독 후보 0순위로 꼽고 있고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자철 석달 만에 시즌 2호 골, 지동원과 동반 풀타임 평점은

    구자철 석달 만에 시즌 2호 골, 지동원과 동반 풀타임 평점은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3개월 만에 골맛을 봤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38을 매겼다. 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전반 39분 동점 골을 뽑았다. 9월 22일 브레멘과의 4라운드 이후 3개월 가까이 만에 맛보는 그의 시즌 두 번째 골이다. 첫 골 이후 10월 급성 신우신염을 앓고, 11월엔 호주 원정 A매치에서 요추, 고관절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는 등 몸이 계속 좋지 않았던 그는 소속팀에서 최근 연속 선발 출전하고 모처럼 골맛까지 봤다. 그의 평점은 선제 골의 주인공 조나탕 슈미드(7.89)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였다. 결국 2-2로 경기가 끝나 구자철의 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승점 1을 안겼다. 4연패 뒤 두 경기 연속 비긴 팀은 승점 15를 쌓아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전방에 알프레도 핀보가손을, 2선에 지동원(27), 미하엘 그레고리치, 구자철을 배치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킥오프 8분 만에 조나탕 슈미드의 오른쪽 코너킥을 마르틴 힌터레거가 헤딩골로 연결해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베를린은 28분 매슈 레키의 동점 골로 따라붙은 뒤 3분 만에 역전까지 성공했다. 발렌티노 라자로가 쇄도하며 때린 오른발 강슛을 아우크스부르크의 안드레아스 루테 골키퍼가 손으로 쳐낸 것을 은드레이 두다가 밀어 넣었다. 수세에 몰린 아우크스부르크의 해결사는 구자철이었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 슈미드에게서 시작된 패스가 핀보가손을 거쳐 구자철에게 이어지자 한 번 더 핀보가손과 볼을 주고받은 구자철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처음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구자철과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9월 15일 마인츠와의 3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직후 세리머니 도중 무릎을 다쳐 장기 결장했던 지동원은 레버쿠젠과의 14라운드에 후반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른 다음 이날 풀타임 활약으로 건재를 알렸다. 후스코어드 닷컴의 평점은 6.7로 무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모리뉴 감독 끝내 경질…“시즌 끝날 때까지 대행 체제”

    맨유, 모리뉴 감독 끝내 경질…“시즌 끝날 때까지 대행 체제”

    조제 모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6개월 만에 해임됐다.맨유 구단은 18일 성명을 내 “모리뉴가 그동안 클럽에서 해온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하길 기원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감독 대행이 임명될 것이다. 그 동안 클럽은 새로운 풀타임 감독을 물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의 전언이라며 마이클 캐릭(37)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 등 주전급 선수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틀 전 리버풀에 1-3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다. 17라운드까지 치렀는데 승점은 26으로 1990~91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선두 리버풀과의 간격이 19로 벌어져 결국 명예롭지 못하게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또다시 세 번째 시즌을 다 못 채우는 징크스를 되풀이했다. 후임 물망에는 지네딘 지단(45)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첫손 꼽힌다.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의 말을 빌려 “선수단 관리에 장점이 있는 지단 감독이야말로 맨유 사령탑에 적격”이라고 보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맨유 “모리뉴 해임, 곧 대행 임명하고 사령탑 물색” 혹시 지단?

    맨유 “모리뉴 해임, 곧 대행 임명하고 사령탑 물색” 혹시 지단?

    조제 모리뉴(5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년 6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해임됐다. 구단은 18일 성명을 내 “그가 그동안 맨유에서 해온 노력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공하길 기원한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끌 새 감독 대행이 임명될 것이다. 그 동안 클럽은 새로운 풀타임 감독을 물색하는 작업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소식통의 전언이라며 마이클 캐릭(37)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곧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그가 이번 시즌을 마치기 전에 경질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포그바 등 일부 선수들을 통솔하지 못해 리더십에 상처가 많이 났고 리그 6위에 머무르는 등 기대했던 성적을 내놓지 못한다는 등 비판이 많았다. 지난 16일 리버풀에 1-3으로 무릎 꿇으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간격이 19나 벌어져 사실상 우승이 힘들어지자 결국 명예롭지 못하게 맨유 를 떠나게 됐다. 개막 이후 1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까지 승점 26은 1990~91시즌 이후 맨유에 가장 낮은 승점이며 4위 팀과도 승점 간격이 11이나 된다. 되레 순위표 위쪽보다는 강등권에 더 가깝다고 BBC는 지적했다. 후임 물망에 오르는 이로는 지네딘 지단(45)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첫 손에 꼽힌다. 현지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의 말을 빌려 “지단 감독이 맨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맨유에 필요한 역량은 선수단 관리인데 지단 감독이 갖고 있는 최고의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지단 감독이 지난 5월 레알 지휘봉을 내려 놓고 6개월 이상 휴식을 취한만큼 충분히 복귀를 고려할 때가 됐다는 분석도 그럴 듯하게 들린다. BBC는 지단 외에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후임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한편 포그바는 모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이 알려진 뒤 트위터에 알듯 모를 듯한 표정의 사진을 올려놓고 ‘사진설명을 달아줘’라고 제목을 붙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곧바로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지만 이미 발빠른 이들이 리트윗하며 또다른 파문을 낳고 있다. 감독을 쫓겨나게 만든 당사자가 비웃는 듯한 트위터 게시물을 올려놓은 것이 얼마나 팀의 분위기가 엉망이었는지 대변한다는 반응부터 ‘그래도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t, LG 쫓아올 때마다 3점 펑펑 12방 작렬, 모비스 12연승

    kt, LG 쫓아올 때마다 3점 펑펑 12방 작렬, 모비스 12연승

    상대가 쫓아올 때마다 3점포를 터뜨린 kt가 완승을 거뒀다.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홈 경기에 3점슛 12방을 집중해 91-76으로 이겼다. kt는 14승9패로 단독 3위를 지켰다. LG는 12승11패로 주저앉았다. 계속 앞서가던 kt는 3쿼터 들어 삐걱거렸다. 김종규와 조성민에게 연이어 실점한 데다 제임스 메이스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해 55-54로 쫓겼다. 김영환의 24초 샷 클락 버저비터에 이어 양홍석, 김민욱, 김윤태의 3점슛을 엮어 66-58로 달아났다. kt는 4쿼터에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3점포를 가동했다. 68-66로 쫓긴 상황에 마커스 랜드리가, 73-70으로 쫓겼을 때도 김민욱이 3점슛을 넣었다. 김영환이 3점슛을 던지려다 조성민의 파울을 얻어 자유투 셋을 모두 집어넣었다. kt는 김민욱의 속공까지 더하며 81-71, 10점 차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조쉬 그레이가 돌파 과정에서 발목을 삐어 들것에 실려나가 현주엽 감독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웠다. 3점슛 세 방씩 터뜨린 랜드리(22득점)와 양홍석(18득점), 김윤태(12득점)를 비롯해 김민욱(17득점), 김영환(13득점)까지 다섯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부상 후유증 때문에 7득점에 그친 데이빗 로건의 부진을 보완했다.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KCC를 88-81로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려 kt에 반 게임 앞선 2위를 지켰다. 기디 팟츠가 3점슛 다섯 방 등 30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팟츠는 수훈 선수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을 형이라 부르는 등 서로 격려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정현(25점)과 브랜든 브라운(24점), 마퀴스 티그(19점)가 활약한 KCC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원주 원정에서 DB를 91-75로 누르고 역대 어느 팀보다 빠르게 시즌 20승에 이르렀다. 지난달 DB전 이후 12경기 연속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23경기 만에 시즌 20승 고지에 올라 KBL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고쳐 썼다. 종전 기록은 2011~12시즌 동부(현 DB)와 2014~15 모비스가 24경기 만에 20승을 쌓은 것이 최단 기록이었는데 한 경기를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팀 자체 단일 시즌 최다 연승(2012~13시즌 13연승)에도 한 경기 차로 근접했다. 당시 현대모비스는 13연승으로 시즌을 마친 뒤 다음 시즌 첫 네 경기도 이겨 팀 최다인 17연승을 달렸다. 박경상이 1쿼터에만 3점 슛을 세 방이나 꽂아 넣어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엔 함지훈과 라건아가 맹활약하며 마커스 포스터가 고군분투한 DB를 멀찍이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라건아가 28득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섀턴 쇼터가 16점, 함지훈과 박경상도 각각 14점과 11점을 보탰다. 43세의 프로농구 최고령 선수 문태종은 풀타임에 가까운 38분 18초를 뛰며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을 도왔다. DB는 포스터(30득점)와 리온 윌리엄스(22득점)의 활약에도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5분만 뛴 손흥민 평점 6.3 토트넘 1-0 승리, 기성용과 구자철은

    15분만 뛴 손흥민 평점 6.3 토트넘 1-0 승리, 기성용과 구자철은

    후반 교체 출전해 15분 남짓 뛴 손흥민(토트넘)이 무난한 평점 6.3을 받았다. 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최근 리그 네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12일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선발로 나선 뒤 모처럼 벤치에서 시작했다. 뭔가를 보여줄 시간이 절대 부족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매겼는데 선발 출전했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한 에릭 라멜라(6.6)보다 조금 낮았고,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끈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7.1이었다. 두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은 번리 수비수 타르코우스키(7.3)였다.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16라운드에서 연이어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토트넘은 연승으로 3위(승점 39)를 지켰다. 전반전 소득 없는 공세를 펼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에릭센과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를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한 방을 노렸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요렌테가 가슴으로 손흥민 쪽으로 연결했고, 골 지역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으나 오른발 슛이 수비수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반대편 알리를 보고 절묘한 패스를 보냈지만,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아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다. 무승부 기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이 골 갈증을 풀어냈다. 하프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델리 알리, 케인을 거쳐 에릭센에게 연결되자 골 지역 왼쪽에서 에릭센은 오른발 슛을 꽂아 넣어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기성용(29·뉴캐슬)은 허더즈필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27분까지 뛰며 1-0 승리에 보탬이 됐다. 리그 여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살로몬 론돈이 후반 10분 결승 골을 뽑았다. 세 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끊은 뉴캐슬은 14위(승점 16)에 자리했다.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은 샬케04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 풀타임 활약해 1-1 무승부에 힘을 더했다. 그는 레버쿠젠과의 14라운드에 결장했으나 두 경기 만에 선발 복귀해 2선에 배치됐다. 브레멘과의 4라운드에 한 골을 기록한 구자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4연패를 끊어낸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14분 필립 막스가 보낸 공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번쩍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구자철은 전반 25분 마르틴 힌터레거가 길게 올려준 공을 한 차례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랄프 페어만 골키퍼에게로 향했다. 후반 8분 다니엘 칼리지우리에게 동점을 허용한 팀은 승점 1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같은 팀의 지동원(27)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지시를 받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황희찬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 이재성은 90분 활약

    황희찬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 이재성은 90분 활약

    황희찬(함부르크)이 리그 2호 도움으로 11경기 무패 행진을 도왔다. 황희찬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 레이센 아레나를 찾아 벌인 분데스리가2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2분 전방으로 연결된 패스를 잡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나레이가 침착하게 선제 골로 마무리했다. 뒤스부르크는 서영재를 선발로 투입해 독일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함부르크는 11경기 무패(7승4무)와 함께 승점 37을 쌓아 리그 선두를 지켰다. 나레이의 선제 골 2분 뒤 뒤스부르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 나우버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함부르크는 전반 19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헌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앞서기 시작했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산투스에게 패스를 연결, 산투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그는 후반 40분 망갈라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더 이상 두 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편 이재성이 90분을 뛴 홀슈타인 킬은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를 1-2로 내줬다. 최근 리그 일곱 경기 무패(4승3무) 행진을 마감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빌레펠트가 전반 34분 루코퀴의 크로스를 클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공격력이 살아난 홀슈타인은 2분 무흘링의 패스를 반 덴 베르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아 무산됐고, 후반 8분 이재성의 슈팅은 빗나갔다. 후반 28분 문전에서 찬스를 잡은 세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홀슈타인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6분 뵈르너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뽑았고, 홀슈타인이 계속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무산돼 안방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CL 16강 17일 추첨, ‘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 만나면 대박

    UCL 16강 17일 추첨, ‘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 만나면 대박

    국내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도르트문트와 양봉업자 손흥민의 토트넘이 맞붙는 대진이 성사될 수 있을까? 1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돼 이변 없이 오를 만한 팀들이 모두 16강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른 팀은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이고, 조 2위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리버풀, 샬케, 아약스, 리옹, 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너먼트에 올랐다. 토너먼트 16강 대진 추첨은 오는 17일 밤 9시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되는데 조 1위와 조 2위가 짝지워진다. 조별리그 한 조에 묶였던 팀들은 상대할 수 없다. 또한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의 대결 역시 이뤄지지 않는다. 사실 토트넘은 대진 룰에 따라 피하게 되는 바르셀로나와 맨시티, 그나마 부담 없는 포르투를 제외하고 네 팀 가운데 어느 팀을 만나도 흥미로운 매치업이 된다. 특히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강했던 손흥민이 노란색 유니폼의 도르트문트와 만나면 대박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아약스와 한 명씩 퇴장당하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겨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겼더라면 조 1위가 가능했던 아약스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유망주 정우영(19)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시티는 호펜하임을 2-1로 따돌리고 조 1위로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홈에서 0-3으로 참패를 겪었다. CSKA 모스크바에 지고도 16강에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풀타임 뛴 유벤투스는 영보이즈와의 원정 경기를 1-2로 졌지만 로마가 빅토리아 플젠에게 1-2로 지는 바람에 조 1위로 토너먼트에 나선다. 호날두는 경기 막판 디발라의 역전 골이 터질 뻔했는데 골키퍼 앞에서 볼에 머리를 맞추려는 시도를 해 볼에 관여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조 꼴찌 영보이즈는 처음 대회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어를 낚고 마치 16강에 진출한 것처럼 셀레브레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미 16강이 좌절됐던 발렌시아는 맨유를 2-1로 꺾었다. 이강인(17)은 발렌시아 출전 명단에 벤치 멤버로 킥오프를 지켜본 뒤 내내 벤치를 덥히며 한국인 선수 최연소 대회 데뷔를 내년으로 미뤘다. 전날 A~D조 경기에서는 도르트문트가 모나코를 2-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로 도약했다. 일찌감치 바르셀로나가 조 1위를 확정지은 B조는 토트넘이 극적으로 16강 막차를 탔고, 16강 진출 팀을 마지막까지 알 수 없었던 C조에서는 PSG와 리버풀이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D조에서는 포르투와 샬케가 각각 조 1위와 2위로 올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SNS스타냐 경찰이냐…‘독일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뽑힌 경찰의 고민

    SNS스타냐 경찰이냐…‘독일서 가장 섹시한 여성’에 뽑힌 경찰의 고민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된 경찰관이 윗선으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다. SNS 스타로 살 것인지 아니면 경찰관으로 남을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에이드리엔 콜레자르는 2년 전 ‘독일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선정됐다. 여리여리한 몸매가 아닌 근육 있는 건강한 몸매의 그녀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고, 그의 일상사진이 담긴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수가 55만 7천 명을 넘어서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그녀가 소셜미디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되자, 지난 7월 경찰 측은 그녀에게 6개월의 무급 휴가를 허락했다. 에이드리엔은 6개월간 여행을 다니며 인플루언서(‘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파워블로거’나 수십만 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들을 통칭하는 말)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1일 경찰로 복귀할 예정인 에이드리엔은 인플루언서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매체에 따르면, 에이드리엔은 이번 주에 가진 상사와의 면담에서 1월부터 풀타임으로 근무하거나 아니면 경찰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경찰관으로 근무하려면 SNS 활동은 할 수 없다는 것.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작센 주는 경찰관들이 필요하며, 현재 경찰관 1000명을 보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무리 소셜미디어에서 에이드리안의 영향력이 크더라도, 인력이 모자란 상황에서 더 이상 근무시간을 배려해줄 수 없다는 뜻이다. 매체는 그녀가 인플루언서로서의 삶과 경찰관으로서의 삶 둘 중 하나를 이번 달 10일까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Adrienne Koleszar/인스타그램영상=Most Recent/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유럽 100호골 손흥민 평점은 팀 내 세 번째, 기성용 네 경기 연속 풀타임

    유럽 100호골 손흥민 평점은 팀 내 세 번째, 기성용 네 경기 연속 풀타임

    유럽무대 통산 100호 골을 작성한 손흥민(토트넘)이 팀 내 세 번째 평점에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1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 3분 사우샘프턴의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며 골 감각을 예열했고,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해리 케인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살짝 방향만 바꿔 득점포를 가동했다. 유럽무대 개인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하며 차범근 전 감독(121골)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남겼고 정규리그 2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이었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을 매겼다. 1골 1도움을 작성한 케인은 8.2, 케인의 득점을 도운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7.9였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사우샘프턴 선수들이 경기 동안 손흥민을 막느라 애를 먹었다”라고 평가하며 평점 8을 줬다. 후반에 선방쇼를 펼친 위고 로리스 골키퍼에게 가장 높은 평점 9를 줬고,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이 뒤를 이었다. 스카이스포츠도 로리스 골키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을 주면서 손흥민에게는 케인과 모우라 등과 나란히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7을 매겼다. 토트넘은 승점 33을 쌓아 리그 3위로 올라선 반면 4라운드 이후 무승(5무6패) 터널에 갇힌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인 18위(승점 9)에 그쳤다. 한편 기성용(뉴캐슬)은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를 찾아 벌인 에버턴과의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네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1-1로 비겨 두 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뉴캐슬은 전반 19분 살로몬 론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38분 에버턴의 히샬리송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기성용은 전반 11분 뉴캐슬 진영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으로 문전으로 쇄도한 자말 라셀레스의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중원 오른쪽 지역에서 프리킥으로 볼을 전방에 투입해 파비앙 셰어의 헤딩을 유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1분 뒤에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을 드안드레 예들린이 머리로 떨어뜨리자 크리스티안 아투스가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골 돌파…차범근 이어 두번째

    손흥민 유럽 통산 100호골 돌파…차범근 이어 두번째

    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통산 100호골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차범근 전 감독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 골을 꽂아넣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 4호, 리그에서는 두 번째 골이다. 이 골로 손흥민은 유럽 1부리그에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빅 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것은 독일에서만 121골을 성공시킨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번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소속이던 2010년 10월 쾰른을 상대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함부르크에서 20골,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9골을 기록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는 이번 골이 51번째 골이다. 손흥민의 득점을 포함해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리그 3위(승점 33)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4라운드 이후 무승(5무 6패)에 빠진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인 18위(승점 9)에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풀타임 출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희찬 시즌 2호골 평점 8.13 “96년생 동기들 유럽으로 오라”

    황희찬 시즌 2호골 평점 8.13 “96년생 동기들 유럽으로 오라”

    황희찬(22·함부르크)이 복귀 두 경기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평점 8.13에 패스 성공률 92.9%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1일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슈포르트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91분을 뛰며 1-0으로 앞선 후반 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려 2-1 승리에 결승 골을 기록했다. 9월 18일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4라운드에서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75일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이다. 이번 시즌 함부르크에 임대된 뒤 주축으로 입지를 굳힌 황희찬은 허벅지 부상으로 11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지난달 26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14라운드에 풀타임 출전하며 복귀를 신고했고, 두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함부르크는 최근 리그 아홉 경기 무패(5승4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승점 31)를 질주, 다음 시즌 1부 승격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꼴찌 잉골슈타트는 승점 8 제자리 걸음을 했다. 유럽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8.13를 매겨 바케리 자타(평점 8.18)에 이어 두 팀 통틀어 두 번째였다. 세 차례 슈팅을 날려 한 차례 유효 슈팅을 골로 연결했는데 40차례 볼 터치에 14차례 패스를 건넸는데 성공률 92.9%로 모든 출전 선수를 통틀어 압도적 1위였다. 거의 공을 내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선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특유의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27분엔 동료가 보낸 공을 페널티 아크 뒤편에서 받으려다 베네딕트 김버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아론 훈트가 절묘하게 왼발로 차 그대로 골대에 꽂으면서 함부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한 골을 뒤진 잉골슈타트가 후반 초반부터 세트피스 상황을 위주로 위협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황희찬의 두 번째 골이 다시 분위기를 함부르크 쪽으로 가져왔다. 후반 6분 칼레드 나레이, 루이스 홀트비로 이어진 패스를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잉골슈타트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잉골슈타트는 3분 만에 파티흐 카야의 만회 골로 쫓아왔지만 후반 중반 이후 함부르크가 오히려 상대를 더 몰아붙여 승리를 지켜냈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원정 팬들의 환호 속에 레오 라크루와와 교체되면서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경기 뒤 인터뷰를 통해 김민재(전북), 황인범(대전), 나상호(광주) 등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1996년생 동기들에 대해 “축구를 대하는 태도가 진지한 선수들이다. 전 사실 그동안 A대표팀에서 혼자였는데 친구들이 와서 좋다. 앞으로도 같이 하고 싶다. (기)성용이 형, 청용이 형, (구)자철이 형처럼 우리가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며 유럽에 와 선진축구를 경험했으면 하는 바람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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