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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삼성화재·KT&G 하위팀에 진땀승

    ‘엄청 힘들었지만 이변은 없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KT&G가 하위팀을 만나 진땀을 흘리며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양성만(19점)과 정평호(16점)의 기세에 눌리며 4세트까지 진땀을 흘리다가 막판 안젤코 추크(31점)의 신들린 분전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전력전 22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6연승이자 2위 대한항공에 1경기차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한전에 1세트를 먼저 따낸 뒤 2,3세트를 내주며 대이변의 희생양이 될 뻔 했으나 14-9까지 뒤지던 4세트에서 뚜벅뚜벅 점수차를 좁힌 뒤 장병철이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터뜨리며 25-21로 간신히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5세트에서 거포 안젤코와 장병철을 보유한 삼성화재를 한국전력이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이 1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내주고 다시 5세트에서 승부를 갈랐다. KT&G가 37점을 몰아친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후위공격 7개)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KT&G는 2연승을 거두며 16승6패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18승3패)을 2.5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최하위 현대건설은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보비 41점… 뒤집기 원맨쇼

    [프로배구]보비 41점… 뒤집기 원맨쇼

    ‘전략 폭격기’ 보비를 앞세운 대한항공이 두 차례 겨울챔피언을 지낸 현대캐피탈을 또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쓰러뜨리고 3강 플레이오프 직행 행보를 재촉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무려 41점을 수확한 보비가 펄펄 날고 신영수(21점) 강동진(9점)이 전·후반 활약을 펼친 끝에 후인정(14점) 송인석(22점)이 분전한 현대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보비의 이날 득점은 종전 안젤코(삼성화재)의 40점을 갈아치운 이번 시즌 최다 득점. 대한항공은 보비의 맹폭에 힘입어 이번 시즌 현대를 상대로 최근 3연승을 포함,5경기에서 4승째를 거두며 전력상 우위에 있음을 확실히 했다. 프로 통산 현대와의 8차례 풀세트 경기 가운데 4승(4패)째를 수확하며 균형을 맞췄다. 특히 이날 구미경기에서 1승을 보탠 삼성화재(18승3패)를 또 1승차로 추격,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경쟁의 끈도 놓치지 않았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부터 3차례 연속 대한항공과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13승8패를 기록, 최근 계약한 브라질 출신의 용병 로드리고 로드리게스 질(30)의 조기 투입과 활약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처지다. 먼저 웃은 건 현대.6800여석을 가득 메운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현대는 26-26 듀스에서 후인정이 스파이크 두 개를 잇달아 내리꽂아 1세트를 가져왔다.2세트 31-31에서는 송인석이 거푸 스파이크를 터뜨려 경기는 쉽게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장광균(11점) 대신 강동진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보비와 신영수가 거들며 가볍게 한 세트를 만회한 뒤 4세트에서도 강동진이 공수에서 버티며 연속 6득점, 승부는 15점짜리 5세트로 이어졌다. 초반 역시 현대의 페이스. 이선규가 속공으로 앞서고 후인정 송인석이 가세하는 바람에 7-11로 리드를 넘겼지만 보비가 연속 5득점,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은 뒤 14-13 박빙의 순간 다시 보비가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구미에서는 안젤코가 26점을 뽑아내고 신선호(10점) 고희진(8점) 등 센터진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이경수(15점) 팔라스카(14점)가 버틴 LIG를 75분 만에 3-0으로 일축, 선두를 질주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최근 주전들의 체력이 바닥난 흥국생명을 3-0으로 꺾고 10승11패를 기록,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2위 KT&G(15승6패)도 한국도로공사(6승15패)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천안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입학·졸업선물 할인 봇물

    입학·졸업선물 할인 봇물

    졸업 및 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선물용 제품의 판촉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는 ‘대목’을 맞아 입학·졸업생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각종 할인행사에 나섰다. ●초·중생 논술 도서세트 할인 봇물 GS홈쇼핑은 이달 초 ‘시공주니어 초등문고 베스트’ 세트를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19만 2000원에 판다. 카네기, 퓰리처, 뉴베리상, 안데르센상 등 세계적인 수상작 또는 추천작 50권으로 이뤄진 초등학생용 동화다. CJ홈쇼핑은 5일 오전 ‘지경사 초등 논술 마스터 100권’ 세트를 방송한다. 초등학생을 겨냥했다.28만 5000원이던 것을 25만 5000원에 판다. 초·중등 자녀들의 졸업·입학 선물로는 3일 밤 12시 ‘고교생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신원 문학 풀세트 100권’을 방송·판매한다. 가격은 29만 9000원. 한국 현대문학, 고전, 사상철학, 세계문학 등 테마별로 나누어진 77권의 도서와 23권의 논술 실전 도서로 이뤄져 있다. ●중·고생 교복 선물이 최고 가격 거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교복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대표 선물로 자리잡는 추세다. 특히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중·고등학생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패션 수단이 교복이란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최근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복 트렌드는 실용성과 날씬한 실루엣 스타일을 함께 살린 것. 이에 따라 스쿨룩스의 경우 최근 허리조절 기능이 있는 슬라이딩 웨이스트를 선보였다. 허리 부분에 부착된 조절기를 이용,1인치 내에서 허리 사이즈를 조정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관악점을 제외한 수도권 11개 점포에서 2월 한 달간 ‘2008 신학기 학생복 페스티벌’을 열고 스쿨룩스·아이비·엘리트·스마트 교복 이월 상품을 20∼40% 할인해 준다. 재킷, 셔츠, 바지(스커트) 등이 있다. ●학생 가구 신제품…할인행사 학생 가구는 신제품이 많이 나온다.BIF보루네오는 학생용 신제품 루스터, 시엘, 뮤즈 등을 출시했다. 뮤즈의 경우 ‘책상+책장’ 세트 가격이 129만 9000원.18일까지 구입할 경우 가격대에 따라 책장, 학생용 의자,MP3플레이어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파로마도 주니어 브랜드 두비두의 신제품인 엔젤화이트 주니어 시리즈를 17일까지 5% 할인판매한다. 책상 세트(책상+책장 등)의 정가는 49만 8000원이다. 또 지난해 출시된 두비두 그린하임, 오렌지하임, 아이보리하임 등은 같은 기간 40% 할인해 준다. 현대홈쇼핑은 헨젤과 그레텔의 책상세트(19만 9000원), 듀오백 스터디의자(9만 9000원) 등을 졸업·입학 선물로 집중 편성했다. 헨젤과 그레텔 책상세트 판매는 5일 오후 6시40분 방송된다. ●특1급 호텔 축하 케이크가 ‘공짜’ 호텔 업계는 무료 케이크 제공이나 할인 이벤트로 유혹하고 있다. 졸업장, 입학통지서 등이 필요하며, 예약을 해야 한다.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2월11일부터 29일까지 더 가든 레스토랑 등 호텔 내 식당을 이용하는 졸업생(초·중·고·대학교)에게 축하 케이크를 준다. 서울 프라자호텔도 세븐스퀘어 등 식당에서 졸업생이나 입학생이 포함된 4인 이상 고객에게 케이크를 준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뷔페 식당 훼밀리아에서 2월1일부터 3월7일까지 성인 기준 4인 식사시 졸업생이나 입학생 1인은 무료,2∼3인 식사시 졸업생이나 입학생 1인의 식사를 50% 할인해 준다. 졸업생이나 입학생이 어린이일 경우 식사는 무료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뷔페식당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모든 졸업생에게 추후 재방문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식사 쿠폰(졸업생 1인당 1장)을 주는 행사를 2월 한 달간 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프로배구] LIG ‘완소’ 1승

    LIG가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고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LIG는 31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중립경기에서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37점)와 이경수(18점)가 펄펄 날며 보비(32점)와 장광균(14점)이 버틴 대한항공을 풀세트 끝에 3-2로 제압했다. 시즌 9승(9패)째. 순위는 여전히 4위에 머물렀지만 승률을 50%로 다시 끌어올렸고,3위 현대캐피탈(13승5패)과의 격차도 4경기로 좁혀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되살렸다. 특히 지난해 12월9일 현대를 제압한 이후 단 한 차례도 프로 3개팀을 이겨본 적이 없는 LIG는 9경기 만에 대한항공을 잡아 내내 시달리던 ‘프로 징크스’도 훌훌 벗어 던졌다. 박기원 감독은 “내용 면에서 불만은 있지만 정신적인 부분에선 올 시즌 최고였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냉정하게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1위 삼성화재와 14승 동률로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2위 대한항공은 패기로 달려든 LIG에 발목을 잡혀 연승 행진을 ‘7’에서 끝냈고, 프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 버렸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0으로 가볍게 잡고 14승2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GS칼텍스는 6승10패로 3위에 머물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꼴찌 현대건설 오랜만에 날갯짓

    [여자프로배구] 꼴찌 현대건설 오랜만에 날갯짓

    프로배구 여자부 ‘꼴찌’ 현대건설이 또 비상의 날개를 퍼덕거렸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40점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티파디 도드(22점), 한유미(18점)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3-1로 제압했다. 지난 2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이날 귀중한 승리를 보태 2승(14패)째. 비록 꼴찌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주전과 용병, 신입생들의 고른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남은 경기에서 3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다. 최근 3연패와 올 시즌 도로공사전 3연패에서 탈출한 건 덤. 반면 도로공사는 지난 27일 우승 후보 KT&G를 3-0으로 완파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5승11패로 3위 GS칼텍스(6승9패)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홍성진 감독은 “팀 조직력이 앞으로 20∼30%만 더 올라가면 어느 팀과도 해 볼 만할 것”이라면서 “누가 플레이오프에 올라갈지는 7라운드가 모두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라이트 주상용(12점)과 레프트 임시형(11점) 송인석(10점)을 앞세워 정평호(13점)가 분전한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13승5패로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이상 14승3패)을 1.5게임 차이로 뒤쫓았다. 한전은 7연패에 빠져 2승16패로 주저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08 요넥스코리아오픈 배드민턴] 男단식 이현일 부활 세계1위 꺾고 金빛

    ‘돌아온 에이스’ 이현일(28·김천시청)이 숨막히는 접전 끝에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재기에 완벽하게 성공했음을 알렸다. 이현일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린단(25·중국)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4-21 23-21 25-23)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월 국가대표팀을 이탈했다가 6개월만에 복귀한 이현일은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오픈 이후 2년 5개월만에 맛보는 우승이다. 세계 랭킹 23위 이현일은 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 준우승에 이어 이번에는 린단마저 꺾고 우승함으로써 랭킹 상승은 물론, 베이징올림픽 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대역전극이었다.1세트에서 린단에게 19점을 연속으로 내주는 등 힘 한 번 제대로 못쓰고 허망하게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이현일은 확 달라졌다. 절묘한 드롭샷과 네트플레이, 재빠른 발놀림으로 7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며 접전을 벌였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18-20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현일의 드롭샷이 네트를 맞고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만 네 차례 반복됐고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이현일이었다. 경기 내내 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린단은 3세트 23-23 듀스 상황에서 라인 판정에 대해 한국 김중수 감독에게 라켓을 집어던지는 등 세계 1위답지 않은 추태로 승부에서도 지고, 매너에서도 졌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국은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일궜다. 세계랭킹 19위 이용대(21)-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 조는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5위 플랜딘 림펠리-비타 마리사(인도네시아) 조에 2-1(15-21 21-14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한 팀을 이룬 이용대와 이효정은 세계 랭킹 1∼8위 최강호들이 모두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 랭킹이 훌쩍 뛰어오를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GS칼텍스, 악몽의 6연패 탈출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연패를 끊고 위궤양으로 입원한 이희완 감독에게 값진 승리를 안겼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중립경기에서 5세트 막판 김민지의 스파이크쇼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3-2로 물리쳤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지난 1일 KT&G전부터 시작된 6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5승9패로 3위를 고수했다. 지난달 29일 도로공사에 3-1로 이긴 뒤 27일 만에 맛본 승리였다. 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 공격수 케이티 존슨을 기용하지 않고 선전했지만 2연패를 당하며 3위로 도약할 기회를 놓쳤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내리 따내고 도로공사의 무서운 추격에 시달렸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 베테랑 임효숙과 한송이가 14점을 합작해 세트를 만회했고 4세트 24-24 듀스에서 한송이가 스파이크 2개를 작렬시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GS칼텍스를 위기에서 건져낸 이는 김민지.5세트 2-4에서 정대영의 2점 후위공격으로 4-4 동점을 만든 뒤 김민지가 스파이크 4개를 잇따라 코트에 꽂아 넣으면서 9-4로 전세를 뒤집었고 14-10에서 나혜원이 이동공격을 성공해 혈투를 끝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3-1로 꺾고 8승8패를 기록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우리도 11승”

    대한항공이 LIG를 제물로 선두 삼성화재와 승수를 나란히 했다. 대한항공은 1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07∼0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보비(19점)와 장광균, 신영수(이상 11점), 센터 이영택(10점)의 고른 활약으로 LIG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6일 현대캐피탈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 4연승을 내달리며 11승3패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11승2패)를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대한항공은 3라운드에서만 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이어 LIG까지 프로 3개팀을 잇달아 제압,‘돌풍’을 이어갔다. 반면 LIG는 지난해 12월9일 현대캐피탈을 이긴 뒤 프로팀 상대 8연패 늪에 빠지면서 4위(6승8패)로 밀려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올림픽 유럽 예선전 참가로 20여일간 자리를 비웠던 기예르모 팔라스카는 귀국 다음날 ‘트리플 크라운(백어택·서브득점·블로킹 각 3개)을 작성하며 17점을 뽑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1세트 16-16에서 신영수의 대각선 공격과 이영택의 가로막기에 이어 상대 범실로 연속 4득점, 기선을 잡았다.2세트에서도 이경수(15점)-김요한을 앞세운 LIG에 끌려갔지만 24-24 듀스에서 이영택과 장광균의 연속 블로킹으로 세트 스코어를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24-22에서 이영택이 이경수의 오픈 강타를 가로막아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여자부 도로공사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33점을 뽑아낸 주포 한송이와 신인 라이트 하준임(19점)의 활약으로 정대영(21점)이 분전한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화재에 1년여만에 짜릿한 역전승 뒷심부족 굴레벗고 한 경기차 선두추격

    겨울리그 10년을 좌지우지했던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강점은 풀세트 승리에 익숙하다는 데 있다.2005년 원년부터 지금까지 풀세트 접전 마지막 세트인 ‘15점 단기전’에서 승리를 거둔 건 모두 11차례, 진 건 6경기뿐이었다. 오로지 ‘이겨본 경험’ 덕이었다. 반면 대한항공의 풀세트 승률은 50% 남짓, 그나마 대부분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과 상무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뒷심이 밀린다.”는 자타의 평가가 나올 만도 했다. 그러나 2년째 약점을 한 꺼풀씩 벗고 있는 대한항공이 ‘뒷심 부족의 굴레’에서도 벗어났다. 대한항공이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막판 노장 센터 이영택(8점)의 공·수 활약에 힘입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3연승의 휘파람을 분 대한항공은 이로써 10승(3패)째를 기록하며 남자부 두 번째로 두 자리 승수에 진입했고, 선두 삼성(11승2패)에는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대한항공이 삼성을 제압한 건 지난해 1월3일 이후 처음이고 프로출범 이후 두 번째. 대한항공은 또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LIG 등에 승리를 거둔 뒤 호락호락하지 않던 삼성에까지 역전승을 빼앗아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는 기쁨까지 누렸다. 이날 두 팀의 득점은 프로배구 6번째로 최소 점수차(0점)를 기록할 만큼 양팀의 공방은 뜨거웠다. 기선은 삼성이 먼저 잡았다.1세트 22-22 동점에서 고희진(13점)의 속공, 석진욱(10점)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안젤코(38점)가 보비(29점)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첫 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도 2세트 23-23의 고비에서 강동진(12점)의 대각 스파이크와 상대 범실로 균형을 맞췄다. 보비와 안젤코가 번갈아 장군, 멍군을 부르며 3,4세트를 주고받은 뒤인 5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건 최고참 이영택.6-4로 앞서던 삼성이 상대 리시브를 ‘다이렉트 킬’로 처리하지 못하자 대한항공은 강동진의 알토란 같은 득점과 상대의 연속 범실을 업고 순식간에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막판 1점차 박빙의 리드에서 이영택은 안젤코의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바꾼 뒤 매치포인트에서 ‘번개표 속공’을 뿌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안젤코가 역대 한 경기 후위공격 최다 득점(20점) 타이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IG는 구미에서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고 6승(7패)째를 올렸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GS칼텍스를 3-2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도 현대건설을 3-1로 제치고 귀중한 3승(8패)째를 올렸다.인천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아깝다 한전

    스포츠 현장에서 승자의 웃음이 늘 기분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겨 놓고도 때로는 허탈감에, 때로는 차마 울 수도 없는 절망감에 어색하게 짓는 그것일 수도 있다.8일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의 씁쓸한 웃음이 그런 경우였다. 한때 남자코트를 호령한 뒤 이젠 ‘이 빠진 호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이번 시즌 단 1패에 그치며 ‘약골’임을 단호히 거부하던 삼성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감독부터 18명의 선수들까지 모두가 고개를 숙였다. 삼성이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약체 한국전력에 풀세트까지 끌려 가는 등 혼쭐이 난 끝에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8연승 뒤 지난달 30일 현대캐피탈에 첫 패를 당했던 삼성은 이날 다시 3연승째를 기록했지만 순간적으로 흐트러진 집중력과 태만한 경기 태도 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아쉬운 건 한국전력도 마찬가지. 시즌 직전까지 추진하던 프로화를 무위로 돌렸던 한국전력은 양성만(19점) 정평호(13점)의 과감한 좌·우공격과 리베로 염순호의 몸을 날린 허슬플레이, 무려 14개를 잡아낸 블로킹의 집중력으로 삼성의 혼을 뺐다. 십 수년 간 신 감독을 스승으로 모시던 공정배 감독의 한국전력이 삼성과 풀세트 접전을 펼친 건 프로배구 원년이던 2005년 3월3일 이후 처음이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28점)를 앞세운 KT&G가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고 9승(1패)째를 기록하며 이틀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이날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연패에서 허우적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대한항공, 현대 잡고 단독 2위

    대한항공이 악전고투 끝에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을 끊고 선두 경쟁의 불씨를 다시 살렸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좌우 쌍포 보비(29득점)와 강동진(15득점)을 앞세워 박철우(22득점)와 이선규(12득점)가 분전한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특히 두 팀은 이날 2시간18분간 혈투를 벌여 역대 프로배구 정규리그 사상 한 경기 최장시간 기록(2시간17분)을 경신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8승3패로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삼성화재(10승1패)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외국인 공격수가 없는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은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하고 7승4패로 3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 승리의 견인차는 ‘저승사자’ 보비였지만 2라운드 중반 교체 투입돼 현란한 볼배급으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따돌린 세터 김영석과 고비 때마다 결정타를 터트린 강동진의 역할도 빛을 발했다. 대한항공은 보비·강동진·장광균·신영수 등 막강 공격진을 앞세워 1·2세트를 따내며 완승을 예고했다.3세트 중반까지만 해도 그랬다. 대한항공은 보비와 강동진의 좌우 강타를 앞세워 20-11까지 달아나며 가볍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디펜딩 챔프다운 뒷심을 발휘했다.김호철 감독은 이선규를 제외한 선발 전원을 교체하는 초강수로 21-23까지 따라붙은 뒤 이선규와 송병일의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워 내리 5득점을 일궈내며 26-2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기가 꺾인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급격히 무너졌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집중력은 5세트에서 빛을 발했다.10-10에서 박철우의 범실과 장광균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14-13에서 강동진의 강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김연경(29득점)의 막강 화력으로 정대영(12득점)이 버틴 GS칼텍스를 3-0으로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8승1패로 KT&G와 승패가 같지만 점수득실률에서 앞서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고,GS칼텍스는 4승5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남자부 아마초청팀끼리 맞붙은 수원에선 한국전력이 양성만(27득점)·정평호(16득점)의 활약으로 이강주(20득점)가 분전한 상무를 3-2로 눌렀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상무에 3-2 ‘진땀승’

    대한항공이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의 패기에 끌려다니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프로팀의 체면을 살렸다. 대한항공은 26일 인천에서 열린 07∼08시즌 남자부 경기에서 김학민(20득점)과 보비(1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구상윤(22득점)과 김달호(15득점)가 분전한 상무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물리쳤다. 난 23일 현대캐피탈에 덜미를 잡혀 4연승 행진이 멈췄던 대한항공은 상무를 제물 삼아 6승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최하위 상무는 다 잡은 대어를 놓치며 8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적수가 없다

    “안젤코와 페르난다를 누가 막으랴.”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는 올 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크로아티아 출신 ‘괴물 용병’ 안젤코 추크(35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보험업계 라이벌 LIG손해보험을 또다시 격침시키며 전승 가도를 달렸다. 여자부에서도 선두 KT&G가 브라질 출신 ‘얼짱 거포’ 페르난다(31득점)의 맹활약으로 한국도로공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크리스마스인 2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젤코의 고공 강타와 리베로 여오현의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와 ‘토종 거포’ 이경수(이상 22득점)가 분전한 LIG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월드 리베로’ 여오현의 안정된 수비와 ‘컴퓨터 세터’ 최태웅의 현란한 볼배급을 바탕에 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LIG는 4승4패를 기록해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3-2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다 잡았던 대어를 아깝게 놓치며 1승 5패를 기록했다.KT&G는 첫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2,3세트를 내리 내줬고,4세트에서도 22-24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페르난다의 잇단 스파이크로 듀스를 만든 뒤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다 잡았던 고기를 놓친 도로공사는 5세트에서 범실을 연발하며 힘없이 무너졌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배구] 후인정 블로킹에 현대 3연승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이 우승후보 LIG손해보험에 이어 대한항공마저 격파,3연승을 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LIG손해보험은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고, 앞서 삼성화재는 전날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7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현역 최고의 센터진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레프트 후인정(21득점)과 송인석(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스커드 미사일’ 후인정의 블로킹 5개를 포함해 무려 15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장신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2라운드 들어 LIG와 대한항공에 당한 패배를 잇따라 설욕하며 디펜딩 챔프의 부활을 알린 것. 반면 대한항공은 ‘삼바특급’ 보비(34득점)와 ‘해결사’ 장광균(18득점), 국가대표 레프트 신영수(16득점) 등 막강 화력을 퍼붓고도 현대캐피탈의 ‘철벽’에 막혀 불시착했다.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에서 혼자 9점을 쓸어담은 송인석의 활약을 앞세워 듀스 접전 끝에 기선을 잡았지만 2·3세트를 잇따라 내주며 패배의 그늘에 휩싸였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상대 범실과 라이트 주상용의 스파이크로 기선을 잡은 뒤 2∼3점차로 앞서나갔다.‘백전 노장’ 후인정은 15-12에서 서브득점과 블로킹 등으로 내리 3점을 얻어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다.5세트 중반까지 피말리는 공방을 펼친 현대캐피탈은 11-11에서 주상용의 강타와 후인정의 블로킹 등으로 내리 3점을 얻어내 승리를 결정지었다.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는 LIG손해보험이 ‘신인 거포’ 김요한(12득점)과 ‘현역 최고 거포’ 이경수(11득점)의 활약으로 상무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요한은 이날 64.28%의 높은 성공률과 블로킹득점 3개를 곁들이며 이름값을 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최강의 ‘좌우 쌍포’ 김연경(28득점)·황연주(24득점)를 앞세워 하케우(20득점)가 분전한 GS칼텍스를 3-1로 따돌리고 5승1패로 선두 KT&G(5승)를 바짝 추격했다. 특히 황연주는 이날 고비 때마다 2점짜리 백어택을 무려 6개나 성공시키는 파괴력을 발휘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여자탁구 베이징 희망 보인다

    ‘수비 콤비’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 조가 올해 탁구 오픈대회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경아-박미영 조는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서 후쿠오카 하루나-히라노 사야카(일본)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8-11 7-11 11-5 11-9 11-5 8-11 11-8) 역전승을 거뒀다. 김-박 조는 지난 6월 일본오픈과 지난주 독일오픈 준우승이 올해 최고 성적이었다. 준결승에서 궈옌-카오젠(중국) 조를 4-0으로 완파하며 고비를 넘긴 김-박 조는 후쿠오카-히라노 조와의 결승에서 1,2세트를 내줘 또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수비형 선수 특유의 끈질긴 커트 수비로 상대 힘을 뺀 뒤 빠른 공격 전환으로 빈 곳을 찔러 추격전을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가 4,5세트까지 가져와 세트 스코어 3-2로 승부를 뒤집었다.6세트를 아깝게 넘겨준 김-박 조는 마지막 7세트에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상대 공세를 차단, 마침내 최강의 콤비로 거듭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호주관광청 ‘안전한 쇼핑 지침서´ 호주정부관광청은 호주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보다 안전한 호주 여행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호주 여행기간 동안 쇼핑 및 여행 전반에 관련해서 부당한 일을 겪었을 경우 해당 지역 주정부와 소비자 보호기구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전화 소비자불만신고센터도 운영한다.www.industry.gov.au/touristcomplaints, 호주 정부 1300-552-263,24시간 통역서비스 131-450. # 일본교육여행 상담회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서울사무소는 증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해외수학여행 및 문화탐방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07년 일본교육여행설명회를 연다. 일본 내 26개 단체 60여명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welcometojapan.or.kr,02)777-8601. # 넌버벌퍼포먼스, 세계를 부른다 한국관광공사는 20∼25일 대구광역시 주 공연장 및 동성로 거리에서 ‘넌버벌퍼포먼스페스티벌(a non-verbal perform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비보잉, 마샬 아트 등 순수 국내 창작 넌버벌 공연 12작품이 35회 펼쳐진다.www.koreainmotion.co.kr,02)729-9526. #자유여행 전문 인터넷 여행사 오픈 자유여행 상품만을 추구하는 온라인여행사 로그인투어(logintour.co.kr)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그인투어는 패키지 상품을 배제하고, 자유여행만으로 구성된 전세계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여행사. 여행객 개개인의 자유로운 여행 설계를 보장하면서 최대한의 편의 제공을 추구할 예정.02)744-6200. # 제3회 주하이 아마추어 골프대회 자유투어(freedom.co.kr)는 12월8일 중국 주하이 만성 파인밸리 컨트리 클럽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캘러웨이 풀세트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다. 선착순 80명.12월 6,7일 출발.2박4일 59만 9000원.02)3455-9991.
  • 거포 이경수 허리부상

    다음달 세계배구월드컵과 12월 프로배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아시아 최고 거포’ 이경수(28·LIG)가 경기 도중 허리를 다쳐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경수는 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컵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1세트 1-2로 뒤진 상황에서 오른쪽 속공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든 뒤 허리 통증을 호소, 곧바로 교체됐다.1세트가 끝나자 선수대기실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지만 혼자 걷기조차 힘들어해 3세트가 끝날 무렵 구급차에 실려 창원 센텀병원으로 후송됐다. 이경수는 휴식 중 기자와 만나 “오전부터 허리가 조금 좋지 않았는데 스파이크를 하고 내려오면서 심한 통증을 느꼈다.”며 “큰일이야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나 2세트를 봐야 한다며 대기실을 나서려다 통증을 호소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는 등 부상이 심상찮음을 드러냈다. 박기원 LIG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진찰을 받아봐야 하겠지만 현재로선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며 “이경수는 우리 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전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이 심할 경우 큰 손실”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8일부터 보름간 일본에서 열리는 2007 배구월드컵에 빨간불이 켜졌다. 남자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경수는 지난 8월 말 인도네시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공격상을 받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LIG도 이경수의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경우,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이경수와 새로 영입한 ‘스페인 특급’ 기예르모 팔라스카를 좌우 쌍포로 내세워 정규리그 첫 우승을 노리던 LIG로선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편 LIG는 이경수가 빠진 가운데 대한항공에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눈물을 떨궜다. 대한항공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예선에서 강호 현대캐피탈을 완파한 데 이어 이날 LIG를 격파함으로써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특히 신영수와 3일 입국해 곧바로 투입된 보비가 각각 30점,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마산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뿌린 만큼 거둔 ‘배구농사’

    # 장면1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출발한 인천행 대한항공 기내. 전날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공교롭게도 한 비행기를 탔다. 일본 단장과 감독이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비즈니스석에 나란히 앉은 반면, 한국 단장과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이코노미석에 쪼그리고 앉은 채 7시간30분 비행을 견뎌내야 했다.# 장면2 4일 밤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이 열린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경기장에선 풀세트 접전이 이어졌다. 호주 감독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어폰을 낀 채 선수들을 지휘했다. 경기장 곳곳에 포진한 3명의 경기분석관으로부터 실시간 경기 내용 분석을 보고받고, 그때 그때 필요한 작전을 구사했다. 한국팀에는 경기분석관이란 스태프 자체가 없다. 한국은 2-3으로 역전패했다.# 장면3 하루 뒤인 5일 오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일본전. 경기장 한쪽을 가득 메운 일본 팬들은 자국 선수들이 득점할 때마다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반면 한국이 득점할 땐, 경기장 한쪽에 자리한 교민 일가족 4명이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지만 일본인들의 응원 소리에 묻혀버렸다. 한국은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옛말에 뿌린 만큼 거둔다고 했다.1년 내내 크고 작은 경기에 참가해 지칠 대로 지친 선수들, 경기분석관은 물론 물리치료사조차 없는 빈약한 스태프, 열악한 예산에 허덕이는 배구협회, 큰 경기가 아니면 관심도 없는 팬들…. 이 모든 것이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남자배구의 현주소였다. 그런 여건에서도 대표팀은 호주와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축구·야구·농구와 함께 ‘4대 프로 종목’인 배구의 현주소가 이러한데 다른 비인기종목의 비애야 오죽할까. 뿌린 것 없이 거두기만 하려는 건 ‘도둑 심보’나 다름없다. 선수들에게 최상의 여건을 갖춰주진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여건은 제공한 뒤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순리이자 도리가 아닐까.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男배구 우울한 2연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전광삼특파원|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장신군단’ 호주에 이어 ‘숙적’ 일본에도 져 1승 뒤 2연패했다. 한국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3차전에서 이경수(LIG)·문성민(경기대)이 분전했지만 고시카와 유우를 앞세운 일본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8강전 1라운드 F조에서 호주·일본에 이어 3위로 8강 2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류중탁 감독은 “전날 밤늦게 호주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데다 이날 첫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고 말했다. 한국은 앞서 4일 밤 호주와의 2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10-5로 크게 앞선 우위를 이어가지 못해 결국 2-3으로 역전패했다.hisam@seoul.co.kr
  • [ATP 투어 레그메이슨클래식] 이형택 ‘로딕 악연’

    “이번에는 로딕의 벽을 넘을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세계랭킹 38위·삼성증권)이 총상금 60만달러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레그메이슨클래식 8강전에서 또다시 ‘광서버’ 앤디 로딕(5위·미국)과 맞붙는다. 5번 시드인 이형택은 3일 미국 워싱턴 D C 윌리엄 피츠제럴드 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3회전에서 프랑스의 줄리앙 베네토(57위)에게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로딕(5위·미국)과 2주 연속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로딕은 이날 라덱 스타파넥(63위. 체코)과 무려 43개의 서브 에이스를 주고받는 ‘서브 전쟁’ 끝에 2-1로 어렵게 8강에 진출했다. 로딕은 지난달 28일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테니스 챔피언십 8강전에서도 특유의 강서브를 앞세워 2-1로 이형택을 주저앉히는 등 번번이 발목을 잡아왔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1승9패로 이형택이 절대 열세다. 하지만 타이브레이크 접전은 물론 풀세트 접전을 벌인 게 각각 5차례 된다. 넘지 못할 산이 아니라는 의미다. 따라서 이형택이 이번만큼은 로딕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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