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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KEPCO 3위 우뚝 창단 첫 PS 정조준

    [프로배구] KEPCO 3위 우뚝 창단 첫 PS 정조준

    프로배구 KEPCO가 3위로 올라섰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EPCO에 한층 유리한 상황이 됐다. KEPCO는 31일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상무신협을 3-1(35-33 19-25 25-18 25-20)로 꺾고 15승(9패)째를 챙겼다. 승점 43을 기록한 KEPCO는 현대캐피탈(승점 42)을 4위로 밀어내렸다. 슈퍼루키 서재덕이 1세트 도중 근육이 뭉치는 부상을 당했지만 안젤코(34득점)와 하경민(16득점)이 선방하며 승리를 따냈다. 상무신협은 지난해 12월 27일 KEPCO전 이후 1개월여 만에 겨우 1세트를 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황연주 女선수 첫 3000득점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1(23-25 25-16 25-20 25-2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승점 31이 돼 흥국생명(승점 30)을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16득점하며 외국인 브란키차(21득점)와 함께 승리를 견인한 황연주는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통산 3000득점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한편 이날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4일 대한항공-삼성화재전이 끝난 뒤 판정을 두고 언쟁을 벌인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과 김건태 심판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신 감독은 200만원, 김 심판에게는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당초 출장정지 징계를 고려했지만 둘의 공로를 감안해 벌금만 물리기로 했다. 하지만 둘의 언쟁이 마이크를 타고 경기장은 물론 안방까지 중계된 마당에 지나치게 가볍고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심판언쟁 신치용감독 200만원 벌금 신 감독은 지난 24일 대한항공과의 4라운드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내준 뒤 주심이었던 김 심판에게 오심 때문에 졌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특히 삼성화재가 7-6으로 앞선 5세트에서 세터 유광우가 토스를 올렸을 때 대한항공 곽승석의 손이 네트를 넘어와 유광우의 손을 건드렸다며 네트 오버라고 주장했다. 김광호 상벌위원장은 “비록 오심이 있더라도 경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승복하는 자세가 전제돼야 한다.”며 “심판의 권위에 도전한 것은 신 감독의 분명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 역시 판정으로 말해야 하는데도 (이날 김 심판의) 처신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며 “손가락이 올라가거나 마이크를 잡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마틴·김학민 ‘고공폭격’ 삼성화재 11연승 저지

    [프로배구] 마틴·김학민 ‘고공폭격’ 삼성화재 11연승 저지

    힘의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 과언이 아니었다.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맞붙은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앞서 두 차례 만남에서 모두 피 말리는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두 팀은 이번에도 기어코 5세트까지 가고야 말았다. ●현대캐피탈 LIG손보 꺾고 4연승 질주 1, 3세트는 대한항공이, 2, 4세트는 삼성화재가 나눠 가진 뒤 맞이한 마지막 세트. 급한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앞서 두 맞대결 모두 무릎을 꿇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를 한 번도 이겨 보지 못하고 통합 우승을 내준 아픔도 채 가시지 않았다. 곽승석(대한항공)이 가빈의 공격을 혼자 블로킹하며 마지막 세트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학민의 백어택과 마틴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10-8로 먼저 10점대에 안착한 데 이어 에이스 김학민이 경기를 끝냈다. 동료 마틴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6-15가 된 상황에서 박철우의 공격을 블로킹해 17-15를 만들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라운드 전승은 물론, 삼성화재의 11연승을 막는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마틴이 36득점, 김학민이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세터 한선수의 영리한 볼 배분도 돋보였다. 신영철 감독은 “강한 서브를 박철우에게 집중시켜 상대 리시브를 흔들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승인을 풀이했다. 삼성화재는 가빈이 36득점, 박철우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거센 공격과 남다른 집중력을 이겨 낼 수 없었다. 구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LIG손보를 3-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KGC인삼공 흥국생명 제압 선두 독주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1로 누르고 독주 체제를 굳혔다. 대전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34 vs 27… 가빈, 마틴에 판정승

    배구는 6명이 한 몸이 돼야 하는 팀 스포츠다. 그래서 한 명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 그런 의미에서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의 경기는 에이스 마틴과 가빈의 싸움이기도 했다. 이날의 승자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가빈이었다. 사실 가빈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건염(근육에 생긴 염증)에 시달리는 무릎은 여전했고 세터 유광우와의 호흡도 맞지 않았다. 공격 템포가 들쭉날쭉하니 득점보다 범실이 늘어났고 공격이 살아나야 환해지는 가빈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졌다. 가빈이 살아나는 세트는 삼성화재가 따왔고 그러지 않으면 맥없이 대한항공에 헌납했다. 1, 3세트를 따놓고도 2, 4세트를 내주며 삼성화재는 풀세트까지 가야 했다. 결정적인 순간 가빈은 다시 살아났다. 그게 에이스의 미덕이기도 했다. 가빈과 박철우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삼성화재는 5세트를 5-2로 앞서기 시작했다. 가빈의 백어택 성공으로 먼저 10점대에 안착한 것도 삼성화재였다. 계속된 가빈의 공격 성공으로 13-10까지 점수가 벌어진 뒤 마틴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14-10 매치포인트가 됐다. 마지막 가빈의 오픈 성공으로 삼성화재는 1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대한항공을 3-2로 꺾고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가빈은 34득점하며 27점을 올린 마틴과의 에이스 대결에서도 웃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가빈이 흔들려 팀 전체가 위축되고 리듬을 잃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했다.”며 한숨 돌렸다. 구미에서는 상무신협이 LIG를 3-2로 꺾고 감격의 2승째를 거뒀다. 주포 페피치, 이경수가 빠진 LIG는 김요한이 혼자 40점이나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연패에 빠지며 6위에 머물렀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 KGC인삼공사를 3-2로 힘겹게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인삼공사는 주포 몬타뇨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인 54점을 쓸어 담았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돌아온 마틴… 대한항공 날았다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경기는 2시간 46분의 드라마였다. 가장 많은 팬과 평균 홈 관중 수 1위를 자랑하는 ‘배구특별시’ 천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후끈했다. 한 점을 달아나면 한 점을 쫓아갔고, 한 세트를 가져가면 다시 한 세트를 되갚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다. 터치아웃이냐 아니냐, 백어택 라인을 밟았냐 아니냐를 놓고 양팀 선수와 선수, 감독과 감독, 심판과 선수가 치열한 신경전까지 벌였다. 스포츠가 전투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지만, 이날 경기는 사실상 ‘전쟁’이나 다름없었다. 대한항공이 적지에서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4-26 25-14 23-25 32-30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를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17(6승4패)을 기록했다. 비록 졌지만 2세트를 따내 승점 1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승점18(5승 6패)로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고, 현대캐피탈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췄다. 대한항공의 서브가 강력했다. 특히 내년 런던올림픽 유럽 지역 예선을 마치고 돌아온 마틴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틴은 팀이 끌려가던 2세트와 4세트의 고비마다 연속 서브에이스를 폭발시켰다. 그것도 현대캐피탈의 주포 문성민을 목적타로 끈질기게 두드렸다. 현대캐피탈의 심리적 타격이 컸다. 마틴은 무려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마틴 외에도 한선수가 서브에이스 3개 등 대한항공은 총 13개의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었다. 역대 팀 한 경기 최다 서브에이스. 마틴은 34점, 김학민은 18점을 올렸다. 무려 37득점을 혼자 올린 현대캐피탈 수니아스의 개인통산 1호 트리플크라운(후위 11, 블로킹 4, 서브 3)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천안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상무신협, 감격의 시즌 첫 승

    새로운 천적 관계의 탄생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이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만 만나면 작아진다. 상무신협이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2(18-25 28-26 30-28 23-25 18-16)로 꺾고 8연패 뒤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역대 전적 39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도 좀처럼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에도 상무신협을 풀세트 접전 끝에 아슬아슬하게 이긴 터다. 상무신협이 챙긴 승점 3점은 전부 대한항공에게서 나왔다. 이날은 외국인 선수 네맥 마틴이 슬로바키아 대표팀으로 차출되는 악재까지 더했다. 김학민이 40득점, 곽승석이 24득점하며 분전했지만 고비마다 범실로 맥을 끊었다. 대한항공은 이날까지 치른 8경기 중 6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 가면서 올 시즌 새로 도입된 차등승점제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됐다. 반면 상무신협은 세 차례나 벌어진 듀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점수를 만들어 내며 군인정신을 톡톡히 발휘했다. 세터 강민웅의 볼배분도 인상적이었다. 강동진(20점), 김진만(15점), 김나운(14점), 권혁모(14점), 김태진(12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점수를 내도록 토스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0(25-14 25-17 25-14)으로 꺾었다. 혼자 24득점한 외국인 공격수 미아를 앞세운 흥국생명은 2연패에서 벗어나 GS칼텍스(2승5패)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마틴 공백 덕분이죠~

    [프로배구] 마틴 공백 덕분이죠~

    남자배구 LIG손해보험이 힘겹게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IG는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프로배구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LIG는 노장 이경수가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용병 페피치도 21득점했다. 김요한(19점)은 승부의 고비고비마다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선수 마틴의 공백이 컸다. 슬로바키아 대표 마틴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대한항공은 마틴 없이 앞으로 2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대한항공 김학민은 3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여자부에선 신생팀 기업은행이 지난해 준우승팀 흥국생명을 꺾었다. 기업은행은 이날 남자부 경기에 앞서 열린 흥국생명전에서 3-1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알레시아 리귤릭이 36점을 꽂아넣었다. 노장 박경낭(16점)도 필요한 순간 득점에 가세했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3승 3패로 도로공사와 동점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KEPCO 안젤코 40점·서재덕 24점

    [프로배구] KEPCO 안젤코 40점·서재덕 24점

    KEPCO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KEPCO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40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안젤코와 24점을 몰아친 신인 서재덕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꺾고 5승2패(승점 14)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 현대캐피탈전 12연패의 사슬을 끊었던 KEPCO는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따내면서 올 시즌 남자배구 ‘돌풍의 핵’임을 입증했다. KEPCO가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천적으로 떠 오르는 형국이다. KEPCO는 1세트 현대캐피탈의 흔들리는 서브 리시브를 놓치지 않고 안젤코·서재덕의 강타와 센터 하경민의 속공을 앞세워 손쉽게 앞서 갔다. 현대캐피탈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27-27 듀스 접전에서 외국인 선수 수니아스가 안젤코와 서재덕을 잇달아 막아내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24-23에서 서재덕의 공격을 신인 최민호가 막아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EPCO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안젤코가 4세트에서 10점을 몰아쳤고, 서재덕이 세트 막판 오픈공격과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며 승부를 파이널 세트까지 몰고 갔다. 5세트 역시 양팀은 18-18까지 듀스 접전을 벌였고, 박준범이 문성민의 오픈공격을 막아내면서 KEPCO가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현대캐피탈 수니아스의 백어택이 코트를 벗어났다. KEPCO의 승리. 현대캐피탈은 5패(2승)를 기록했다. 수니아스는 개인 최다인 45득점을 올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배구] 마틴 또 ‘트리플 크라운’…대한항공 집중력 한수위

    [프로배구] 마틴 또 ‘트리플 크라운’…대한항공 집중력 한수위

    “집중력 싸움에서 졌다.”는 박희상 서울 드림식스 감독의 말이 맞았다. 5세트 13-13으로 팽팽하게 맞설 때까지만 해도 드림식스와 대한항공 중 누가 이길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타점이 눈에 띄게 낮아진 김정환(드림식스)의 백어택을 이영택이 블로킹해 대한항공이 14-13으로 한 점 앞섰다. 이어 신영수의 서브를 이강주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면서 높이 뜬 공을 이영택이 드림식스 코트 안으로 살짝 밀어넣었다. 드림식스는 순식간에 2점을 내줬다. 그렇게 패배는 허무하게 왔다.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드림식스를 3-2로 눌렀다. 그러나 드림식스는 승점 1점을 얻어 총 10점으로 1위 자리는 유지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내준 뒤 2, 3세트를 쉽게 가져오면서 드림식스는 여유 있게 대한항공을 꺾고 돌풍을 이어나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4세트부터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안준찬과 최홍석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3-12까지 큰 점수차를 허용했다. 그전까지 김학민, 곽승석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고전하던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살아났다. 그 분위기가 5세트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 박 감독은 “궂은일을 해줘야 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놓쳤다.”면서 “아쉬움은 접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6일 KEPCO전)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한항공도 범실을 32개나 저지르며 흔들렸지만 35득점(공격성공률 53.9%)한 외국인선수 마틴이 경기를 책임졌다. 마틴은 지난달 25일 상무신협전에 이어 이날 또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성남에서는 KEPCO가 상무신협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2로,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3-2로 각각 눌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최홍석 ‘트리플크라운’

    [프로배구] 최홍석 ‘트리플크라운’

    서울 드림식스가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최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2승을 거뒀다. 드림식스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상무신협을 3-1로 꺾고 승점 6을 기록, 2위로 뛰어올랐다. 남자 선수 중 데뷔 첫해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은 최홍석이 처음이다. 드림식스는 고비마다 범실로 무너지며 2, 3세트 연속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김정환(20점), 안준찬(15점)이 최홍석의 뒤를 받치며 승리를 거뒀다. 화성에서는 KEPCO가 풀세트 접전 끝에 강호 현대캐피탈을 3-2로 꺾었다. KEPCO는 2009년 3월 5일 현대캐피탈전 승리 이후 계속된 12연패를 2년 8개월 만에 끊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3-1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으로 꺾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드림식스, 처음으로 현대캐피탈 꺾었다

    [프로배구] 드림식스, 처음으로 현대캐피탈 꺾었다

    서울드림식스(옛 우리캐피탈)가 창단 뒤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드림식스는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12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에 3-1(26-24 22-25 25-19 25-1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드림식스는 시즌 첫 승과 함께 승점 3을 챙겼다. 2007년 7월 우리캐피탈 창단 이래 현대캐피탈에 역대 전적 11전11패를 기록했었다. 드림식스는 김정환이 21점, 안준찬과 신영석이 각각 16점과 1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은 1세트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드림식스가 15-15에서 안준찬과 김정환의 오픈 공격에 힘입어 21-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도 만만치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의 퀵오픈 공격과 이선규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드림식스는 안준찬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고 상대 주상용의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김정환이 정확한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피 말리는 접전 끝에 힘겹게 세트를 따냈다.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가 뒷심을 발휘해 21-21로 동점을 만들었고, 드림식스 조민의 서브 범실과 수니아스의 블로킹 득점에 힘입어 세트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드림식스는 3세트 16-13에서 안준찬의 퀵오픈 공격과 신영석의 속공이 코트 안으로 떨어지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승기를 굳힌 드림식스는 4세트 4-4에서 엄경섭의 블로킹과 안준찬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면서 16-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드림식스는 차근차근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은 풀세트 접전 끝에 KEPCO45에 3-2(25-21 21-25 21-25 25-21 17-15)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30-28 22-25 25-19 25-19)로 꺾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男배구, 日에 진땀승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밤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회 8강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일본을 3-2(25-21 28-30 23-25 25-17 16-14)로 꺾었다. 이날 대표팀은 전광인(성균관대), 김요한(LIG손보) 등 주전들이 강한 서브로 일본의 촘촘한 리시브망을 뚫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전적 66승 45패로 우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국은 28일 자정 열리는 4강전에서 결승진출을 가리게 된다. 아직 4강 상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주최국인 이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女배구 亞선수권 8년만에 3위

    한국 여자 배구가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타이완 타이베이의 타이완국립대 체육관에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태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6-24 23-25 27-25 15-13)로 물리쳤다. 2005년부터 3회 연속 4위에 그쳤던 한국은 8년 만에 3위를 되찾았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3승 4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김연경은 무려 38점을 퍼부었고 김희진(19점), 정대영(11점), 윤혜숙(12점)도 뒤를 받쳤다. 이로써 한국은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과 2012년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런던행 티켓 4장이 걸린 올림픽 세계예선전은 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D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카타르를 3-0(29-27 25-14 25-12)으로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첫 출전에… IBK, 챔프 넘본다

    신생 IBK기업은행이 지난시즌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 현대건설을 완파했다. 기업은행은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리그에서 공격력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1(25-22, 25-19, 22-25, 25-19)로 제압, 1승2패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승리로 도로공사(2승)는 가만히 앉아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현대건설(1승2패)은 점수 득실률에서 기업은행에 뒤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기업은행의 결승 진출 여부는 20일 KGC인삼공사(1승1패)-도로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기업은행은 박정아가 1·3세트에서 각 7점을 따내는 등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렸다. 최은지와 김희진은 각각 16점과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남자부에서는 이미 결승 진출이 확정된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이 격돌해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3승의 대한항공이 1위, 2승1패의 우리캐피탈이 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쌍포가동’ 대한항공 결승진출 눈앞

    대한항공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꺾고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준결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23 25-23 25-15)으로 가볍게 눌렀다. 쌍포 김학민(21득점)과 곽승석(13득점)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고 맏형 이영택과 장광균도 각각 8득점하며 뒤를 받쳤다. 예선에서의 1승을 더해 총 2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2패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20일 삼성화재와의 마지막 경기를 이긴 뒤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결승 진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경기 초반엔 물고 물리는 양상이 계속됐다. 대한항공이 달아나면 현대캐피탈이 거세게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1세트 20-21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연속 공격과 상대 범실로 23-21을 만들었다. 현대캐피탈은 23-24까지 추격했지만 장영기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3-9까지 뒤졌던 현대캐피탈은 중반 이후 주상용의 공격이 살아나며 21-21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곽승석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데 이어 주상용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23-24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권영민의 서브범실로 뒷심을 끌어내지 못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를 25-15로 가볍게 따왔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을 3-2(25-22 25-18 16-25 18-25 15-13)로 꺾었다. 예선 전적 1패를 안고 준결리그에 진출한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을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20일 도로공사와의 준결리그 최종전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한국 女배구 ‘거침없이’ 스파이크

    한국 여자배구가 홈 텃세의 두꺼운 벽을 뚫고 폴란드를 제압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폴란드 지엘로나구라에서 끝난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폴란드를 3-0(25-21 34-32 25-23)으로 꺾고 승점 5를 기록, 조 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은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9년 만에 쿠바(세계 8위)를 격파한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데다 홈인 폴란드(7위)와 싸워야 하는 불리함을 안았지만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잃지 않아 2연승을 거뒀다. 폴란드와의 역대 전적도 4승 9패가 됐다. 한국은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동안 속을 썩였던 서브리시브도 나쁘지 않아 25-21로 여유 있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박빙 승부의 연속이었다. 베테랑 공격수 코세크 카롤리나의 공세에 6-10까지 밀렸지만 배유나(GS칼텍스)가 행운의 서브득점을, 김연경이 오픈공격을 성공하면서 16-16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물고 물려 24-24 듀스가 됐다. 한송이(GS칼텍스) 등 공격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아 어느덧 32-32까지 갔다. 한송이의 블로킹에 이어 상대방의 공격범실로 34-32를 기록, 승부처에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궁지에 몰린 폴란드가 우월한 높이를 이용해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23-23에서 김연경과 한송이의 공격이 성공, 완승을 거뒀다. 국제 대회에서 언제나 불거지는 심판의 오심도 신경을 긁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1세트 이숙자의 로테이션 파울. 국제대회에서 웬만하면 지적하지 않는 파울이다. 2세트 30-30에서는 폴란드의 명백한 더블콘택트를 지적하지 않았다. 주장 이숙자는 “관중과 싸우는 게 더 힘들었다.”면서 “관중의 강한 야유 등에 익숙하지 않아 선수들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이겨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15일 오전 1시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와 예선 2주차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지엘로나구라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귀화 탁구소녀’ 전지희 모로코오픈 단식 석권

    중국계 귀화 선수인 세계랭킹 82위 전지희(19·포스코파워)가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모로코 오픈에서 일반부 여자 단식과 21세 이하(U-21) 단식 우승을 휩쓸었다. 전지희는 1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끝난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에이스 히라노 사야카(13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11-6 8-11 7-11 14-12 8-11 12-10 11-4)으로 물리쳤다. 한국 여자 선수가 투어대회 일반부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6월 박미영의 일본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1월 한국 국적을 취득한 전지희는 전날 U-21 여자 단식 결승에서도 엘리스 아바트(프랑스)를 4-0(11-4 11-8 11-6 11-5)으로 완파, 이번 대회 주니어부와 일반부 단식 정상을 독식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남현희·원우영 亞펜싱선수권 남현희(29·성남시청)와 원우영(29·서울메트로)이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남현희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 결승전에서 라이벌 정길옥(31·강원도청)을 11-4로 따돌렸다. 남현희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이루며 아시아 정상을 지켰다. 남현희는 현재 세계 3위다. 원우영도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구본길(22·동의대)을 15-10으로 따돌리며 우승했다. 男 테니스 데이비스컵 단식 승리 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그룹 2회전(4단1복식) 첫날 경기에서 단식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 윤용일(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첫 단식에서 임규태(477위·삼성증권)가 아킬 칸을 3-0(6-2 6-4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번째 단식에선 임용규(420위·한솔오크밸리)도 상대 에이스인 복식 전문 아이삼 울 하크 쿠레시(복식 9위)를 풀세트 끝에 3-2(6-2 5-7 6-4 3-6 6-3)로 뿌리쳤다. 한국은 9일 복식 경기에서 김영준(454위·고양시청)과 임용규(420위·한솔오크밸리)가 호흡을 맞춰 쿠레시-칸 조에 맞선다. 지단, 레알마드리드 단장 부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지네딘 지단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단장으로 부임한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세 차례나 뽑혔던 지단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활약했다. 지단은 “단장이 되니 행복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임자인 호르헤 발다노는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지난 5월 사임했다.
  •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伊 벽’ 높았지만 한국배구 매웠다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伊 벽’ 높았지만 한국배구 매웠다

    올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세계 6위)의 벽은 역시 높았다. 그러나 한국이 허무하게 지진 않았다.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지면서 한국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1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 D조 3주차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한국을 3-2(25-15 25-22 21-25 22-25 15-10)로 간신히 눌렀다. 앞서 쿠바(4위)와 프랑스(12위)라는 강호를 잇따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은 이탈리아와의 두 경기에 모두 패했다. 중간전적 3승3패로 쿠바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 1을 챙겨 10점을 기록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조 1위는 6전 전승을 달린 이탈리아(승점 16).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스코어 2-3으로 진 팀도 승점 1을 얻는다. 1992년 이 대회에서 딱 한 번 이탈리아를 잡았던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도 1승 30패로 크게 밀렸다. 역시나 부상이 악재였다. 전날 어깨에 담이 결렸던 신영석(우리캐피탈)은 증세가 악화돼 결국 결장했다. 막내 주포 전광인(성균관대) 역시 전날 장염 때문에 병원에 다녀온 터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확실히 1세트부터 한국은 몸이 무거웠다. 시차를 극복한 이탈리아의 강한 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당연히 공격이 살아날 리 없었다. 김정환(우리캐피탈)이 분전했지만 이탈리아는 계속 5점가량 리드해 나갔다. 1세트를 15-25로 크게 내주고, 2세트도 22-25로 지면서 한국은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간단히 무너질 한국이 아니었다. 3세트 들어 이탈리아의 타점 높은 공격에 블로킹 타이밍을 점차 맞추기 시작했다. 특유의 근성 있는 디그도 살아났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의 영리한 볼 배분으로 날개공격과 속공이 고르게 분배되면서 이탈리아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교체멤버 곽승석(대한항공)과 박준범(KEPCO45)이 잇따라 터뜨려준 행운의 서브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고, 전광인의 공격이 계속 성공하면서 3세트를 25-21로 가져왔다. 전광인이 펄펄 날아다니며 4세트도 25-22로 땄다. 거기까지였다. 5세트 이탈리아의 쌍포 자이제프와 라스코가 살아나면서 10-15로 아쉽게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이날 전광인은 21득점, 최홍석(경기대)는 18득점, 김정환은 11득점 하며 변함없는 ‘막내 파워’를 보여줬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광주로 자리를 옮겨 쿠바와의 2연전을 치른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여행가방]

    ●에버랜드 35주년 초대형 불꽃쇼 올해 35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6일 초대형 불꽃쇼를 선보인다. 오후 9시 ‘에버랜드의 사계’를 컨셉트로 1만 5000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투포원(2for1) 특별이벤트’도 벌인다. 15~17일 방문하는 1976년생(만 35세) 고객과 함께 입장하는 1인에게 자유이용권(3만 8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www. everland.com)에서 쿠폰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16일 오후 7시 전야제 행사에 맞춰 입장하는 고객은 1만원으로 불꽃쇼와 야간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275일 동안 기념축제도 펼친다. 지난 1일 호랑나비·배추흰나비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나비체험교실을 열었고, 새끼 불곰을 모티프로 한 35주년 기념 캐릭터 ‘에버베어’가 파크 곳곳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에버랜드는 1976년 4월 17일 ‘용인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사파리 월드(1976년)와 눈썰매장(1987년), 캐리비안 베이(1996년), T Express(2008년) 등 시대별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상품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여행·레저 문화를 선도했다. 2011년 3월 현재 누적 입장객 1억 6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에버랜드는 입장객 기준으로 세계 테마엔터테인먼트 협회가 선정한 세계 10위의 테마파크(2009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문호수 장타대회 24일 개최 대명리조트 경주는 경주벚꽃축제를 맞아 24일 제1회 대명 보문호수 장타대회를 개최한다. 20세 이상 아마추어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100명. 대회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티샷을 해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일러메이드 풀세트 등 상품이 푸짐하다. (054)778-8304. ●한화리조트 울릉도 뱃삯 절반 행사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이달 말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후포~울진 여객선 취항 기념 울릉도 배편 50% 할인 행사를 벌인다. 후포에서 울릉도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편도 어른 2만 1050원, 학생 1만 9000원. 월~금요일 후포에서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 돌아오는 배편은 오후 2시 30분~6시 운항한다. 주말에는 편도만 운항한다.
  • [프로배구] 가빈 50점 폭발… 삼성화재 2연승

    [프로배구] 가빈 50점 폭발… 삼성화재 2연승

    5세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2시간을 훌쩍 넘긴 사투였지만 승부는 지금부터였다. 곽승석(대한항공)은 심호흡을 했다. 올해 데뷔해 난생 처음 출전한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이었다. 움츠러들고 싶지 않았다. 평소에도 대담한 플레이가 그의 장기였다. 5-5 동점에서 서브권을 쥐었다. 오른손을 들어 공을 때렸다. 포물선을 그린 공은 그대로 삼성화재의 코트에 내리꽂혔다. 서브득점. 6-5로 대한항공이 분위기를 잡았다. 곽승석은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5분이 채 지났을까. 이번에 곽승석은 고개를 떨궜다. 고희진(삼성화재)의 서브를 받아내지 못한 것. 이를 악문 그는 다시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1-12로 대한항공이 뒤진 상황에서 신으뜸의 퀵오픈을 블로킹했다. 12-12로 다시 동점. 지옥에서 천당으로 올라온 느낌이었다. 그뿐이었다. 12-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했던 회심의 오픈공격이 유광우에게 가로막혔다. 12-14. 마지막으로 고희진이 블로킹을 추가하며 12-15로 결국 5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줬다. 곽승석은 고개를 다시 들지 못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이 챔프전에서 두번 연속 졌다. 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3-2(25-22 19-25 25-21 23-25 15-12)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가빈 슈미트가 50득점하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집중력을 뽐냈고, 박철우 대신 들어온 신으뜸도 안정적인 리시브(성공률 47.3%)에 10득점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홈 경기에서 2연패하며 사상 첫 통합우승이란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앞서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풀세트 혈투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을 3-2(28-30 26-24 21-25 25-23 15-10)로 이기고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4승을 먼저 하는 팀이 우승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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