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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풀무원 사장·대웅 부회장 주식 내부자거래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고발당한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사장과 윤재승 ㈜대웅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남 사장을 2008년 9월 풀무원그룹의 지주회사인 풀무원홀딩스의 주식 공개매수에 앞서 공시 전 정보를 이용해 주식 9200주를 사들였고, 대학 후배인 윤 부회장에게 이 정보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며 지난해 12월23일 검찰에 고발했다. 윤 부회장도 남 사장에게 제공받은 정보를 이용해 본인 및 가족 명의의 계좌 등으로 해당 주식을 매수, 6억 7000여만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로 고발됐다. 남 사장은 윤 부회장의 서울 법대 선배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에 배당,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환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풀무원 사장 이효율씨

    풀무원은 이효율(52) 대표이사 부사장을 새해 1월1일자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 풀무원 압수수색

    관세청은 9일 수백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식품회사 풀무원의 지주회사인 풀무원홀딩스를 압수수색했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세관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10여명과 컴퓨터 전문가 4명을 동원, 서울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홀딩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사하고 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은 2003년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유기농 콩을 수입하면서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관세청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풀무원 측은 이에 대해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한킴벌리가 여성 스킨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메이브리즈라는 브랜드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시킬 예정이다. 첫해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리모델링 크림 크레마 네라 OMC3 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중해 화산섬 판텔레리아의 흑요석에서 추출한 미네랄 성분을 담았다. 50㎖ 18만원. ●수석무역에서 다음달에 개강하는 와인 어드바이저 과정 초급 15기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호텔·레스토랑·와인바 등 와인업계 종사자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이메일(jjonjoo@sooseok.co.kr)로 지원할 수 있다. 02-3014-2088. ●아모레퍼시픽 설록은 녹차의 데아닌 성분을 함유시킨 머리가 맑아지는 물, 브레인플러스를 내놓았다. 데아닌 성분 외에 인지력·기억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그린오트와 아인슈타인이 즐겨 마신 그린마테 성분 등을 담았다. 10포 6000원.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첫 매장 개점 4주년을 맞아 다음달 22일까지 1년에 한 번만 맛볼 수 있는 상하이식 계절요리 참게 요리를 제공한다. 금편 참게살 상어지느러미 찜, 참게살 제비집 등 18가지 특별 메뉴와 2가지 코스메뉴가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에서 4~10세 어린이를 겨냥한 우리아이 튼튼보감이 나왔다. 오가피·동충하초 등 국산 전통 허브 원료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특허등록물질 폴리칸을 함유시켰다. 80㎖·30포 7만 2000원. ●K2는 외피와 내피를 분리하거나 동시에 입을 수 있는 디터처블 재킷 시리즈를 만들었다. 내피 재킷의 기능과 패션성을 살렸고, 외피는 투습력과 내구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서울 구로동 마리오아울렛이 24~25일 여는 롯데홈쇼핑 10만점 대공개전에서 제품들을 홈쇼핑 판매가보다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의류·패션잡화뿐 아니라 냉장고·세탁기·정수기 등 생활가전과 식품, 주방용품 등 150여개 품목, 10만점을 판매한다.
  • [희망 UP 현장을 가다] (8) 풀무원건강생활 증평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8) 풀무원건강생활 증평공장

    풀무원건강생활 생산기술파트 윤미경씨의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다. 충북 증평에 새로 지은 도안녹즙공장에서 갓 짜낸 녹즙 29종류의 맛을 보는 게 그의 일이다. 평소와 다른 점은 없는지, 농도는 적당한지, 맛과 향으로 판단하는 ‘녹즙 소믈리에’ 역할이다. “케일과 명일엽을 수확한 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녹즙으로 만들어요.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오면 케일과 명일엽 자체의 수분 함량이 높아지니까, 녹즙의 맛도 묽어지죠. 반대로 햇볕이 쨍쨍나면 맛이 진해집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나오는 녹즙병 행렬을 보면 언제나 같은 맛을 낼 것 같은데, 매일 맛이 조금씩 다른 이유다. 공정 어느 단계에서도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원재료의 상태가 그대로 반영된다. 풍미뿐 아니라 증식하는 미생물 수와 신선도 등을 유지하는 것도 녹즙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쉽지 않은 일이라 많은 업체들이 녹즙 시장에 진입했다가 손을 들었다.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도안공장에서는 하루 36만개, 1년 동안 2600억개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냉매제로 프레온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를 쓴다.1000t 규모의 폐수 처리 시설을 설치해 처리한 물로 인공 습지와 연못도 만들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강원도 원주에서 명일엽을, 경북 성주에서 돌미나리를, 제주에서 감귤과 당근을 각각 공급받는다. 밭에 설치한 냉장고에 수확물을 바로 집어넣고, 냉장차로 재료와 제품을 옮긴다. 산지에서 완제품을 배달하는 가정까지 섭씨 5도 이하 상태를 유지한다. 녹즙을 만드는 설비도 자체 개발했다. 첫 단계인 세척 단계에서는 ‘와류(渦流) 세척’ 방식을 채택했다. 흐르는 물에 케일 등을 담가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소용돌이를 만들어 세척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도안녹즙공장장인 이필유 상무는 “200억원을 들여 세척기부터 착즙기까지 대부분 새롭게 만들거나 일본에서 공수해왔다.”고 했다. 회사는 흉작이든 풍년이든 농민들로부터 재료 전량을 구매한다. 유기농 비료 사용법도 교육시켜 농가의 안정적인 재배를 돕고 있다. 이렇게 쌓은 오랜 신뢰를 토대로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상무는 “1995년 녹즙 사업을 시작한 뒤 풀무원 녹즙이 배달 녹즙 시장에서 4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2011년까지 현재 매출액의 3배 이상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현재 녹즙시장의 규모는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4000억원대로 추산되지만, 참살이 열풍이 이어지면서 시장 자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산균 발효 음료나 가열 방식을 채택한 기존 건강음료에 비해 재료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 당일배송이 가능한 녹즙이 경쟁력을 갖는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이 회사가 녹즙 공장 설비를 활용해 만든 비가열 주스 ‘아임 리얼(I´m Real)’이 당일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이유식 시장 등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성공한 게 이를 방증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소시모 “시판 계란 28% 신선도 불량”

    시판되는 계란 10개 중 3개는 신선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계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비타민 함량을 높였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지난 4월22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10곳에서 계란 32개 제품을 구매해 조사한 결과 9개(28%) 제품의 신선도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8개는 C급(불량), 1개는 D급(매우 불량)이었다.롯데백화점 본점의 ‘젤란(zellan) 신선란’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참좋은위생란眞’, 이마트의 ‘이마트 후레쉬 영양란 15구(특란)’, 홈플러스의 ‘신선특란’ 및 재래시장 제품 4개가 C급이었다. D급은 재래시장 제품이었다.계란 껍질의 오염 정도, 계란을 투광해서 본 노른자와 흰자 상태, 계란을 깨뜨려서 본 신선도와 이물질 출현정도 등을 종합해 판정하는 품질 등급에서는 13개(40.6%)가 최하위인 3등급을 받았고 1+등급 7개, 1등급 6개, 2등급 6개였다.재래시장 제품 9개는 모두 3등급이었고 백화점 제품 6개 중 2개, 대형마트 제품 17개 중 2개도 최하위등급을 받았다고 소시모는 밝혔다.조사대상 중 7개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을 강화했다고 표시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을 붙였지만 실제 내용은 다른 경우가 있었다. 풀무원의 ‘아침에 후라이로 좋은 달걀’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100g당 345.1㎎으로 일반 계란(332.5㎎)보다 높았다. CJ ‘프레시안 알짜란’은 비타민E가 일반란의 4배 이상이라고 표시했지만 실제 함유량은 100g당 1.06㎎으로 일반란(0.53㎎)의 2배에 그쳤다.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란, 승용차 연비, 종합비타민, 교복 등 8개 품목의 비교정보를 만들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다이어트 식품시장 급성장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지난해까지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온 CLA(공액리놀레산)와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HCA(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추출물)의 경합도 본격화되고 있다. CLA는 지난해 500억여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CLA는 홍화씨유 등에 들어있는 리놀레산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추출, 생산한 제품이다. 몸속 지방세포를 스스로 파괴하도록 유도해 체지방 세포수를 감소시켜 주고, 체내 세포 속 열 발생 촉진으로 기초 대사량을 늘려 줘 체지방 축적을 억제시켜 준다는 게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밝혀진 CLA의 효능이다. 하루 권장섭취량인 2400~3000㎎을 식후 30분에 섭취하는 게 좋다. CJ뉴트라의 ‘디팻CLA플러스’, 한국암웨이의 ‘뉴트리라이트CLA’, 중외제약의 ‘중외슬림나이트CLA’, 한미약품의 ‘슬림CLA’ 등이 있다. 2006년까지만 해도 100억원대 시장이었던 것이 지난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HCA는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해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인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별인정 소재로 인정받은 뒤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한다는 점이 CLA와의 차별점으로 곡류·면류·빵 등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체형관리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업계 관계자는 “HCA 판매가 막 시작 단계이지만, 홈쇼핑에서 안정적인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올해 200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루 권장 섭취량이 1500~3000㎎으로 최대 6000㎎을 초과하지 않는 게 좋다. CJ의 ‘디팻가르시니아’, 대상웰라이프의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한국야쿠르트 플러스엔의 ‘슬림핏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일양약품의 ‘바디팻 가르시니아’, 풀무원건강생활과 대웅제약이 공동 개발한 P&D ‘슬림업HCA’ 등이 잇따라 개발되고 있다. 다이어트 ‘약’이 아닌 보조제 역할을 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나 천연 추출 원료이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 등이 CLA와 HCA의 한계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국건강식품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10일 “CLA와 HCA관련 원료의 제품은 과학적으로 기능성을 검증받으면서 올해 약 1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유해의심성분 프리’ 제품 뜬다

    ‘유해의심성분 프리’ 제품 뜬다

    환경호르몬 유발 의혹 물질을 뺀 플라스틱 물병, 소포제·유화제에 이어 합성응고제를 뺀 두부, 밀가루를 뺀 과자…. 쏟아지는 신제품 중에서 유독 특정 성분을 뺀 제품, 이른바 ‘○○프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산 멜라민·석면 등 각종 유해성분들이 사회문제로 비화된 뒤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비스프리’는 환경호르몬 유해 걱정이 없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찾아낸 사례다. 지난해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지목된 비스페놀A 대신 이스트만케미컬사에서 개발한 유리처럼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인 트라이탄을 활용했다. 이 제품을 앞세워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입점을 성사시켰는데, 밀폐용기 최초 백화점 입성을 기록했다고 락앤락측이 5일 밝혔다. 한발 더 나아가 락앤락을 중심으로 한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는 지난 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제휴 협약을 맺었다. 환경 친화적 주방생활용품을 홍보하고,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함께 감시할 계획이다. 락앤락 제품은 지난해 환경호르몬 유해성 문제로 집중포화를 맞았지만, 이번엔 논란에서 자유로운 신소재를 무기 삼아 정면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풀무원도 최근 두부에 합성응고제 대신 천일염 천연간수를 이용한 천연응고제를 적용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해 논란이 일자 소포제·유화제를 넣지 않는 소극적 대응을 폈던 풀무원이 올해에는 아예 하루 생산하는 50만모 전량에 합성응고제를 빼는 적극적인 전략을 폈다. 풀무원은 천연응고제를 적용한 두부를 앞세워 현재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6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멜라민 파동을 겪었던 과자업계는 이미 ‘닥터유’·‘마켓오’·‘마더스핑거’·‘뷰티스타일’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고 있다. 어린이 먹거리를 겨냥한 브랜드들이지만, 최근에는 어른도 즐겨 찾는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알레르기·아토피 등에 대한 저항이 커지면서 밀가루 대신 감자가루나 콩 성분으로 만든 ‘밀가루 프리’ 제품들이 인기다. 최근 석면 검출로 문제가 된 탤크에서 자유로운 ‘탤크 프리’ 제품도 대중성을 얻어 가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가루용 베이비파우더에 탤크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석면프리 탤크를 사용하는 안과 탤크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안을 놓고 고심했지만, 탤크사용 논란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전면 중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생수병 표시된 유효기간 제각각인 이유

    생수병 표시된 유효기간 제각각인 이유

    한여름이 다가오니 냉장고 문을 열어 생수병 집어들 일이 많아졌다.이 때 생수병에 표시된 유효기간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린 기억은 없는지.  만약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면 당장 생수병을 한번 눈여겨보라.대략 6개월이나 1년 뒤의 어느 날이 유효기간으로 새겨져 있을 것이다.  ’물에 왜 유효기간이 필요한가.’란 질문에 정확히 답하기 위해선 질문하는 물의 종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유효기간 표시 나라마다 업체마다 달라  순수한 물 즉,증류수(H2O)라면 밀봉 상태에서 유효기간은 무한대가 된다.  하지만 생수에는 어느 정도 불순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순도가 떨어질 수 있고 제조 과정에 세균이 한 마리라도 들어갔다면 번식할 수도 있는 일.의료용으로 인체에 주입하는 물은 또 다르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지난 생수라 해서 마실 수 없는 건 아니다.끓여 마시면 그만이다.끓이면 병에 담겼던 생수의 유효기간이 늘어나는 이상한 결과가 초래된다.  사정이 이런데도 굳이 생수에 유효기간을 새겨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잡학다식함을 모토로 내건 블로그 ‘멘탈 플로스’의 블로거 매트 소니악 역시 어느날 생수병을 바라보다 같은 궁금증에 빠졌나 보다.그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먹고 마실 수 있는 모든 상품의 유효기간을 제조된 날짜로부터 2년 이하로 정했다.원래는 라벨을 붙이고 운송하는 날짜별로 기한을 제각각 두려고 했다.그러나 생수업자들은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얼마나 멀리 유통되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병에 2년의 유효기간을 부여했다.  국내 생수업체들은 먹는샘물 기준법에 따라 6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검사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6개월~1년을 더 유통기한으로 표시하고 있다고 풀무원샘물의 김정근 파트장은 설명했다.따라서 업체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지게 된다.  미국이나 ‘명품 생수’ 에비앙을 내놓는 프랑스 등은 2년인데 왜 국내 업체들은 6개월~1년 6개월이냐고 따질 이유가 없는 것.미식품의약국(FDA)은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제조되고 적절히 밀봉된다면 생수의 유효기간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물이 더 나빠질 리도 없고 나아질 리도 없지만 생수가 담겨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재질은 약간의 공기가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외부로부터 냄새와 맛이 페트병 안의 생수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궁금하면 지하실에 생수병을 1년 정도 둬봐라.1년 뒤에 마시면 풍미같은 걸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먼지도 들어가고 고양이 오줌처럼 찌질한 냄새가 날지 모른다. ● “빈 페트병 재활용은 피하는 게 상책”  이와 관련 2006년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이 유럽에서 시판되는 48종의 생수를 조사한 결과가 국내에 소개된 일이 있다.연구진은 ,페트병 제조 과정에 들어가는 안티몬이란 독성 물질이 자연수에는 보통 4PPT 정도가 녹아 있지만 페트병에 담긴 직후에는 360PPT,석달이 지나면 700PPT로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이 물질이 얼마만큼 인체에 축적되어야 위험한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또 당시 미국 NBC 방송이 빈 생수병들을 수거해 조사를 의뢰한 결과,4600마리의 박테리아가 검출돼 수영장 물에서 검출되는 200마리를 크게 뛰어넘었다는 사실도 함께 소개됐다. “호숫물을 그대로 퍼마시는 것과 같다.”는 한 미생물 학자의 소견도 덧붙여졌다.  결론적으로 생수는 유효기간이 아무리 들쭉날쭉하더라도 가급적 구입한 지 얼마 안돼 빨리 마시는 게 좋다.장기 보관할 때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빈 병은 재활용하지 않는 게 상책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억’소리 나는 판매 울트라 히트 비결은

    1억개에서 20억개까지. 말 그대로 ‘억’ 소리 나게 팔리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확한 시장분석과 트렌드에 맞춘 리뉴얼 등을 통해 탄생한 초히트 상품들이다. 이같은 제품들은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연관 제품 판매에도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윌 - “발효유, 위에도 좋다” 역발상 한국야쿠르트 ‘윌’은 지금까지 20억개가 넘게 팔렸다. 2005년 7월 출시된 뒤 4년 10개월만의 기록이다. 발효유는 장에만 좋다는 상식을 확장해 위염·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유산균·면역난황·차조기 등을 넣은 이 제품은 한국야쿠르트의 제품군을 확장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지금도 하루 판매량 65만개, 한 해 매출 2500억원을 기록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달 한 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윌 러브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홈페이지(www.willlove.co.kr)나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받은 리플릿을 통해 신청해 쏘렌토R 1대·괌 PIC 5일 커플 여행상품권 16장·현금 100만원·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팻다운 - 다이어트음료 지속 리뉴얼 2002년 9월에 출시한 CJ뉴트라 ‘팻다운’은 최근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누적 매출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기존에 존재가 미미했던 다이어트 음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팻다운은 출시되자마자 3개월만에 100만병이 팔렸다. 팻다운은 판매 1억병 돌파를 기념, 식이섬유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 성분을 20% 강화한 ‘팻다운F’를 출시했다. ●풀무원녹즙 - 매일 배달… 시장 45% 점유 풀무원녹즙도 1995년부터 지금까지 3억개 이상 녹즙을 판매했다. 매일 배달하는 녹즙 브랜드로 현재 배달녹즙 시장에서 45%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고 이 회사는 집계했다. 명일엽녹즙·돌미나리혼합즙·케일혼합즙·석류혼합즙 등 기존에 잘 팔리던 상품에 이어 최근에는 선인장 열매인 투나를 넣은 혼합즙 등을 개발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요리도 배우고 신제품도 써보고

    요리도 배우고 신제품도 써보고

    식품업체와 소형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먹거리 파동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커졌지만 요리 학원을 찾기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노린 강좌다. 식품업체는 재료 활용법을, 가전업체는 기구 사용법을 소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공짜 또는 실비 정도의 비용으로 최신 요리법을 배우고, 기업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이득을 누릴 수 있다. 식품업체들은 자신있는 재료를 활용한 강좌를 준비했다. 우동·냉면·쫄면 등 각종 면을 생산해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면사랑이 운영하는 ‘세계 면요리 교실’은 한·중·일·양식의 면 요리와 곁들임 요리를 특화시킨 강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가쓰오 육수 vs 멸치 육수, 따뜻한 오일 파스타 vs 차가운 오일 파스타 등의 강좌를 진행했다. 6월10일에 새로운 강좌가 열리는데, 전화(02-555-1436)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 재료비 등 받는 곳도 샘표는 서울 필동의 본사 10층 지미원에서 간장·된장·고추장을 응용한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지난 2003년부터 1만 90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는데, 이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차례씩 열리는 강의는 초보자들을 위한 ‘처음 만난 요리’와 응용 단계인 ‘맛을 아는 동산’ 등 2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가 강의당 1만원으로 홈페이지(www.sempio.com)에서 접수받는다. 찰호떡믹스·아몬드쿠키믹스·와플믹스 등 믹스 제품을 내놓은 삼양사는 홈베이커리를 내용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4주 과정의 정규 프로그램을, 매주 금요일에는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니홈피(www.cyworld.com/q_one)나 전화(02-741-1911)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월 4만원이다. 삼립식품은 다음달 19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홈브런치 클래스를 진행한다. 삼립식품이 70% 공정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소비자가 직접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오븐·프라이팬 등을 활용해 완성하는 브랜드 오븐스마일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공장견학과 쿠킹클래스를 묶어서 운영하는 회사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의 행복한콩 두부공장과 충남 논산의 해찬들 공장에서 각각 두부와 장류를 바탕으로 한 고추장 파스타와 두부 카나페 등 이색 요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공짜로 교통편과 아침·점심을 제공해 단체 여행 아이템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서 접수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한 달 과정으로 20~30대 여성을 주대상으로 한 ‘백설 쿡앤톡 쿠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는 주제에 맞춰 요리를 직접 만들고, 마지막 주에는 CJ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와인 강의를 들으며 식사를 하는 코스이다. 참가비는 월 4만원으로 역시 CJ온마트 홈페이지와 쿡앤톡 카페(cafe.naver.com/cookntale)에서 신청을 받는다. 풀무원도 충북 음성 두부공장을 견학하고 두부 수프·두부 스테이크 등의 요리법을 가르치는 ‘풀무원과 떠나는 로하스 피크닉’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www.pulmuone.co.kr)에 일정이 나와 있다. ●재료·기구 사용법 설명… 기업 이미지 제고 소형 가전업체에서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는 다양한 기구를 활용해 음식을 간편하면서도 색다르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양매직은 매직스팀오븐을 활용한 수업을 구성, 오븐을 사기 전에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에 서울 홍대 근처 네추르먼트에서 요리연구가 이미경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계절과 기념일에 맞춰 강좌를 구성하는데, 이달 강좌인 아이들을 위한 쿠키(14일), 스승을 위한 호두파이(21일), 부모님을 위한 단호박 찹쌀케이크(28일) 등의 강좌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븐사랑카페(cafe.naver.com/magicovenlove)에서 신청을 받는데, 이 카페에는 150여 가지의 레시피 정보를 담고 있다. ●기업 홈피·카페에 일정 소개·신청접수 린나이코리아도 수시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지난 8일 샤워크림 초콜릿 케이크 강좌를 연 데 이어 22일에는 건강요리 전문가 이양지씨와 함께 단호박연근파운드와 복분자크림샌드를 만든다. 창천동에 위치한 린나이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되고, 공짜다. 참가신청은 오븐북요리쿡 카페(www.ovencook.com)에서 받는다. 린나이 요리교실 옥지은 실장은 “홈베이킹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요리 강좌를 실시해서 예비신부와 새내기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프라이팬과 소형 가전 등을 만드는 테팔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카페 회원 등을 대상으로 15명 안팎의 소규모 강좌를 열어 왔다. 오는 29일에는 세브란스 소아병동 아이들과 함께 쿠킹클래스를 가질 계획이다. 가전업체뿐 아니라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글라스락도 쿠킹클래스를 통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글라스락은 IMBC의 imcook에서 진행하는 ‘이보은 선생님 쿡로그의 쿠킹클래스’에 내열 유리 등 관련 제품을 제공한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강좌는 홈페이지(imcook.imbc.com/lbe0902)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비빔밥 먹고 아카펠라 보고 풀무원 열린 주총

    “비빔밥 좀 먹고 합시다.”풀무원홀딩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참기업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경직된 여느 주주총회와는 달리 토론회, 봄나물 야채 비빔밥 식단 점심, 아카펠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주총에는 주주 300여명뿐 아니라 풀무원의 주고객인 주부와 대학생 등이 명예주주로 참석했다. 남승우 대표와 유창하 재무담당 부사장이 답변자로 나선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순수 지주회사 풀무원홀딩스가 출범하면서 변화된 지배구조·국제회계기준(IFRS) 선제적 도입의 득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남 대표는 “지난해 회사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기존 회계기준대로 했다면 매출액은 9%, 영업이익은 14.8% 성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 중국 상하이 진출 등을 통해 2013년까지 해외 매출 2조원, 국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붉은 먹거리가 뜬다

    붉은 먹거리가 뜬다

    딸기철이 다가오면서 딸기·라즈베리·복분자 등 붉은 빛깔 먹거리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빛깔이 예쁠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어 식음료계의 러브콜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도넛류가 딸기류와 가장 먼저 손을 잡았다. 던킨 도너츠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가운데 하나인 블루베리를 넣은 ‘블루베리 머핀’을 내놓았다. 이밖에 11종류의 베리류 도넛과 블루베리 라테를 출시했다. 도넛플랜트뉴욕시티는 딸기 글레이즈를 바른 사각 도넛인 ‘스트로베리&스트로베리크림 도넛’ 등 3종의 딸기 도넛을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북유럽산 야생 라즈베리에 쌀을 첨가한 ‘라즈베리 크런치’를 선보였다. 레드망고는 딸기·크랜베리·망고·자몽 맛의 신제품 ‘후레쉬 요거트 라떼’를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딸기 와플’·‘라즈베리 카페모카’ 등을 내놓고, 다음달 12일까지 경품 행사를 연다. 다른 붉은 음료도 제품화가 활발하다. 풀무원녹즙은 멕시코 선인장 열매인 뚜나를 갈아서 만든 ‘뚜나혼합즙’을 선보였다. 뚜나는 백년초의 멕시코식 이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보다 석류과즙 함유량을 50%까지 높인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퀸’을 내놓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쇼핑플러스]

    ●CJ제일제당의 백설유 라이트라가 식용유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승인을 받았다. 식약청은 새로운 원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는 시험을 통과한 건강기능식품에 한해 개별인정을 해준다. 라이트라의 성분 가운데 디글리세라이드(DG) 원료가 다른 식용유와 비교해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콘택트렌즈 아큐브를 만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자체 개발한 눈 건강 지수인 모이스트 지수 충전법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침에 토마토를 먹고, 낮 동안에 1시간마다 먼 곳을 응시하고 낮은 위치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밤에 결명자차를 마시고 렌즈를 빼고 자면 안구의 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풀무원에서 소아과 전문의·영양사·주부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 우리아이 짜장면과 우리아이 스파게티를 내놓았다. 칼슘·철분 등은 늘리고 당·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췄다. 2인분씩 5400~5800원.●한국야쿠르트는 1988년 출시됐던 떠먹는 요구르트 슈퍼100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프리미엄 슈퍼100을 9일 출시한다. 단맛을 줄이는 대신 과육함유량을 늘리고 콜라겐 등을 넣었다고 한다. 100g에 600원.●락앤락이 날씬하게 디자인한 내열유리용기 락앤락 글라스 유로를 출시했다. 열에 강한 붕산을 첨가해 전자레인지와 오븐용 조리 용기로 활용할 수 있다. 5500~1만 1000원. 080-329-3000.●로봇청소기 업체인 이지로봇이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를 선보였다. 극세사 걸레 2개와 양면 브러시 2개가 포함돼 있고, 현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달 중순부터 홈쇼핑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만 5000원.●도미노피자가 새로운 사이드디시 폭립 출시를 기념해 2만원 이상 피자 주문 고객에게 2000원에 폭립을 제공한다. 폭립은 돼지갈비를 소스에 재운 뒤 조리한 요리다.●한국3M이 어린이용 양손가위와 어린이용 페이퍼커터를 9일 출시한다. 가벼운 스테인리스 재질의 칼날을 사용하고 길이를 짧게 만들어 어린이들이 쓰기 편하게 고안했다.●GS홈쇼핑은 오는 10일까지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 트랜드에 출연할 일반인 모델을 공개모집한다. 25~35세 여성은 GS이숍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해 자기소개서·전신 및 상반신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 [인사]

    ■감사원 ◇승진 △감사·국제기획관 이재덕■국민권익위원회 ◇승진 △경제민원조사단장 이연흥△정책협력〃 이내희◇부이사관 승진△주택건축민원과장 김준배△청렴정책총괄〃 임윤주△제도개선기획〃 박세기◇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박계옥△민원조사기획과장 이충호△행정문화교육민원〃 배문규△상담안내〃 백승수△경제분야행정규칙개선팀장 강장원◇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오정택△도로수자원민원과 강낙호△청렴정책총괄과 나성운△제도개선기획과 박범서△심사기획과 김범일■기획재정부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공동단장 장영철△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추진기획〃 조경규◇부이사관△재정기획과장 김재훈△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이원식△G20기획조정위원회 기획조정관 장호현△G20기획단장 최희남△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추진기획단 기획총괄팀장 허점욱◇서기관△G20기획단 기획과장 류상민△〃 국제협력과장 김태주■통계청 ◇승진 △통계교육원장 변효섭◇과장 전보△지역경제통계과장 민경삼■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과장 김민희■국립환경과학원 ◇부장급 전보 △기후대기연구부장 이석조△물환경연구〃 정동일△환경건강위해성연구〃 한진석△생태연구〃 유병호△국립환경과학원 정일록 정영희 김학주 김삼권◇과장급 전보△측정기준과장 차준석△위해성평가〃 최경희△환경역학〃 유승도△화학물질거동연구〃 신선경△대기환경연구〃 김정수△대기제어연구〃 김종춘△기후변화연구〃 홍유덕△물환경제어연구〃 권오상△먹는물연구〃 김태승△수질총량연구〃 류덕희△자연보전연구〃 서민환△생태평가〃 김명진△바이오안전연구〃 정현미△교통환경연구소장 홍지형△자원순환연구센터장 오길종△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 이재관△영산강〃 최훈근△국립환경과학원 장성기 김종민 김필제 최성헌 신찬기 장남익■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이사 윤인택■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전보 △운영실장 이규호△능력개발〃 장국찬△혁신전략팀장 이달형△해외협력〃 최성식△훈련기획〃 정재은△능력지원〃 김용복△연구개발〃 홍형식△교학처장 허본△산학협력〃 유만희△행정〃 임석순△교학처장 김영근△산학협력〃 장인창△행정〃 이상건△원장 김용만△교학처장 오태환△산학협력〃 김채진△행정〃 김영일△원장 박종철△교학처장 김동환△산학협력〃 이범수△행정〃 김준열△교학처장 이을순△행정〃 전성규△교학처장 황윤학△행정〃 홍종호△교학처장 최형순△행정〃 박태용△교학처장 오영록△행정〃 함채선■한국원양산업협회 ◇전무 △해외협력본부장 김민곤◇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남교■머니투데이 ◇취재본부장 △경기 김춘성△인천 윤상구△부산 윤일선△경북 신계호■한국기술교육대 △기획처장 조현찬△행정〃 허동갑△능력개발교육원장 임경화△대외협력실장 윤정식△생활관장 김재우△연수지원본부장 김의경△교육〃 이주영■풀무원 ◇승진 △전문위원 류영기 손상수△상무 윤희선△상무보 임종길 이상부 김광용△상무보 이필유 김형환△부사장 구본민△상무보 이우봉△부사장 남제안△상무 김정선
  • 풀무원 대표이사 이효율씨

    풀무원은 식품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효율(52) 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추가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은 남승우 총괄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다.
  • 똑똑한 소비자 그대 목소리로…제품을 춤추게 하라

    똑똑한 소비자 그대 목소리로…제품을 춤추게 하라

    “고객님, 한 말씀만 해주세요.” 기업마다 고객평가단(프로슈머·Prosumer) 모시기에 여념이 없다. 고객의 한마디가 상품이 되기도 하고 제품 가격과 모양, 판매방식이 변하기도 한다. 프로슈머란 제품을 소비(Consume)만 하던 소극적인 소비자가 아니라 제품의 기획, 생산(Product) 단계에도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형태를 지닌 소비자를 말한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가운데서도 제품의 아이디어, 불편한 점을 적극적으로 밝힐 줄 아는 프로슈머가 누구보다 소중한 고객이다. 소비자의 요구는 소비자가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미스터 피자 ‘시크릿 가든’은 소비자들의 입맛이 만든 메뉴다. ‘그녀들의 피자 콘테스트’를 통해 여성들이 가장 많은 표를 던진 샐러드를 이용해 만들었다. 지난해부터는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여대생 마케터 ‘러브 바이러스’를 출범시켰다. 여기서 ‘well-being, women, wonderful’의 앞글자를 딴 ‘W-salad bar’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게살몽땅’도 해산물을 원하는 ‘피자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메뉴를 응용한 제품이다. 아파트도 소비자의 입김이 강하다.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힐스 스타일러’는 힐스테이트 입주민뿐 아니라 다른 아파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기혼 여성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사기 위해서다. 지난해 분양한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에는 이들의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부엌 싱크대의 물 빠지는 위치가 가운데 있어 설거지를 할 때 숟가락, 젓가락 등이 잘 빠진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물 빠지는 위치를 모서리 쪽으로 조정한 것이다. 현대건설 홍보팀 박원철 과장은 “시공만 하다 보면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문제점을 콕콕 집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고객이다.”고 말했다. 고객 평가단의 온라인 카페는 소비자들에게 정보교환의 장이 되기도 한다. ‘락앤락’ 온라인 카페인 ‘락앤락 서포터스’에서는 알뜰 살림 노하우나 신제품 정보를 공유한다. 주부들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리얼 전용 용기, 케이크 보관함, 식빵용기 등 수출용 제품을 공동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락앤락 홍보 담당 고아라씨는 “미국의 시리얼 용기가 한국에서는 세제용기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면서 “이것도 세제통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서포터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귀띔했다. 유아식 전문기업인 일동 후디스가 운영하는 ‘일동맘’은 1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임신·출산·육아 정보 사이트다. 일일 평균 40~50만 페이지뷰를 기록할 정도. ‘엄마들 게시판’에는 임신·출산·육아 노하우, 아기 먹을거리 정보 공유가 활발하고 활동 정도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로 쇼핑몰에서 물건도 살 수 있다. 고객평가단은 생활속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대신 소정의 활동비나 신제품을 먼저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다. 풀무원생활건강은 ‘그린체 소비자 패널’을 운영 중인데 홈페이지에 가입해 각종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한경희 생활과학은 개인 블로그 운영자를 대상으로 ‘스팀다림의 여왕’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여왕’들은 3주 동안 스팀다리미를 사용하면서 개인 블로그와 지정 카페에 체험기를 올려야 한다. 30명 가운데 임무를 가장 완벽히 수행한 ‘여왕’ 3명에게는 아토피 예방 스팀청소기(13만 9000원)를 준다. 파워블로거의 입소문에 제품을 맡기는 것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쇼핑플러스]

    ●비비안은 가슴 사이즈와 인체에 닿는 부위에 따라 컵의 두께를 다르게 한 몰드 브라 더 볼륨을 출시했다. 비너스는 몰드컵으로 볼륨감을 내고 고탄력 누디 날개로 옆 라인을 매끈하게 잡아주는 듀얼캐치 브라를 내놓았다. ●바이더웨이가 G마켓과 제휴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3000원어치의 제품을 모아 1000~12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연다. 과자·간식·한끼세트 등이 있다. 한끼세트는 삼각김밥·라면·17차캔을 1200원에 판다. 단 G마켓에서 산 디지털 쿠폰으로만 살 수 있다. ●현대약품이 미에로 신규제품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에로의 프리미엄급 음료와 기능성 활력 음료에 대한 패키지 및 로고 디자인, 브랜드명을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 ●오므토토마토는 지름 20㎝의 돈가스·치킨 텐더 등 큼지막한 토핑을 올리고 가격은 기존 오므라이스보다 3000~4000원 낮춘 통 토핑 오므라이스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6900~7900원. ●동서식품이 카페라떼·모카라떼·카라멜 마키아또·카푸치노 헤이즐넛·카푸치노 바닐라 등의 믹스 제품인 맥심카페 5종을 새로 내놓았다. 10개들이로 포장해 4800~5700원.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에비뉴엘 해외명품대전을 열고 이월상품 중심으로 40~70% 할인판매한다. ●아워홈이 고사리·도라지·콩나물 등과 고추장 소스 등을 포함한 손수 전주비빔밥을 출시했다. 580g(2인분)에 6000원. 080-729-1234. ●키엘이 동양인을 겨냥한 미백 라인 덤 얼티밋 화이트 6종을 출시했다. 토너·에센스·모이스처라이저·스팟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이 나왔다. 3만 5000~8만원선. ●롯데칠성이 미숫가루를 활용한 참두 열다섯 가지 곡물로 만든 미숫가루를 출시했다. 두유액에 미숫가루 페이스트와 분말·참마농축액 등을 넣었다. 200㎖ 한 병의 열량이 105㎉. 1200원. ●풀무원 샘물이 1ℓ 용량의 생수를 출시한다. 기존의 0.9ℓ들이 제품에 비해 옆으로 넓게 용기를 만들어 잡기 편하다. 900원. 1588-8655. ●디앤샵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3시14분 홈페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알렉스의 데이지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받은 포토메시지 수에 따라 다음달 17일 알렉스 콘서트 티켓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리온 홈페이지(www.orionworld.com)에 쇼핑몰이 개설됐다. 옥션·G마켓·CJ몰 등 기존 쇼핑몰로 이동해 닥터유·마켓오 제품과 오리온 초코파이 등의 제품들을 살 수 있게 했다.
  • 식품업계 마이너스 마케팅 유행

    “몸에 안 좋은 건 다 뺐어요.” 웰빙 바람을 타고 먹을거리에서도 몸에 해롭거나 불필요한 요소들을 뺀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예전에는 한 성분이라도 더 들어간 먹을거리가 고급으로 간주됐지만, 이제는 지방을 뺀 우유, 칼로리를 줄인 커피 등 최소한의 성분으로만 만든 먹을거리가 소비자의 손을 탄다. 이른바 ‘마이너스 마케팅’이다. 우선 커피믹스 시장에선 ‘2분의1’ 전쟁이 한창이다. 2006년 4월 출시된 동서식품의 맥심 ‘1/2 칼로리 커피믹스’에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맥심 ‘1/2 칼로리 커피믹스’는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제품. 최근 월 25억원 어치가 팔리고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테이스터스 초이스는 여기에 칼로리뿐 아니라 카페인도 절반으로 줄인 ‘테이스터스 초이스 델리시오½’을 내놓았다. 출시후 두달이 안되었기 때문에 매출액을 비교할 수는 없지만, 커피믹스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맥심과 함께 마이너스 마케팅 대열에 합류했다. 열량 덩어리로 알려진 마요네즈도 칼로리와 지방을 줄여서 나오고 있다. 풀무원의 ‘1/3 칼로리 1/4지방 마요’는 콩을 발효시킨 소이유산균을 베이스로 만들었다. 대두유 대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MSG 같은 합성 첨가제는 쏙 뺐다. 푸르밀(옛 롯데우유)의 라이스우유는 쌀과 우유를 50대50의 비율로 혼합해 영양은 많으면서도 지방과 칼로리는 낮췄다. 100㎖당 55.7kcal로 일반 우유(67.7kcal)보다 낮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올 부럼값 20~30% 오를 듯

    올 정월대보름( 9일) 부럼값은 다소 비쌀 것으로 예상됐다. 홈플러스는 오곡밥을 짓는 곡물 작황은 다른 때와 비슷하지만 부럼 작황은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20~30% 오를 것으로 6일 내다봤다. 홈플러스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피땅콩을 400g 기준으로 지난해 5120원에서 올해 5500원으로, 미국산 호두를 580g 기준으로 지난해 6580원에서 올해 69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해 팔기로했다. 대신 홈플러스는 오곡밥세트 600g의 가격을 지난해 4580원에서 올해 3900원으로 내려서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이나 국산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와 시장도 있다. 풀무원의 올가는 정월 대보름 먹거리 제안전을 열고 오곡(1㎏·1만 3500원)과 차조(500g·4300원), 채 도라지(150g·3700원), 삶은 토란대(1㎏·9500원) 등 유기농 곡물과 나물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초록마을도 전국 200개 매장에서 부럼과 묵은 나물, 오곡밥 등 국내산 친환경 먹거리를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서울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광장에서는 8일까지 강원농특산물전이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로 철원군 오대쌀과 각종 나물을 비롯해 안흥찐빵, 횡성 더덕 등 특산물도 판매한다. 재래시장도 정월대보름 대목을 노렸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재래시장 못골시장에서는 강원도 평창 백옥포리 마을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로 받아 판매한다. ‘5촌 1장’ 사업의 연장선 성격의 행사다. 부럼나눔행사와 지신밟기 행사 등 전통행사도 계획돼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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