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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이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돋보인다.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푸조2008 사전 계약, 좋네”, “푸조2008 사전 계약, 연비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좀 그렇지 않나”, “푸조2008 사전 계약, 공인 연비 어느 정도 나올 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연비 리터당 26km, 가격은 도대체 얼마?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연비 리터당 26km, 가격은 도대체 얼마?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연비 리터당 26km, 가격은 도대체 얼마?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이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돋보인다.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푸조2008 사전 계약, 자동차 괜찮은 것 같은데?”, “푸조2008 사전 계약, 상을 그냥 받는 게 아니지”, “푸조2008 사전 계약, 정말 우리나라에서 저 정도 연비가 나올 지 기대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조2008 사전 계약…차량 옵션 사양별 가격 따져보니 “2000만원 중반대부터”

    푸조2008 사전 계약…차량 옵션 사양별 가격 따져보니 “2000만원 중반대부터”

    푸조2008 사전 계약…차량 옵션 사양별 가격 따져보니 “2000만원 중반대부터”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이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돋보인다.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푸조2008 사전 계약, 차 나오면 구경을 한번 해봐야 하나”, “푸조2008 사전 계약, 연비가 어마어마하네. 너무 멋지다”, “푸조2008 사전 계약, 유럽에서 정말 인기있는 차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조2008 사전 계약…연비 최대 리터당 26km, 고급 트림 가격은 얼마?

    푸조2008 사전 계약…연비 최대 리터당 26km, 고급 트림 가격은 얼마?

    푸조2008 사전 계약…연비 최대 리터당 26km, 고급 트림 가격은 얼마?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이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돋보인다.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푸조2008 사전 계약, 푸조 자동차 이번에 아주 걸작을 내놨네”, “푸조2008 사전 계약, 연비 정말 좋은 것 같은데 실제 그 연비 나올까”, “푸조2008 사전 계약, 신차 사전계약 정말 많을 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푸조2008 사전 계약 돌입 “연비·가격 알고 보니…” 대박 오는 28일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이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푸조2008은 다소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장점이 돋보인다. 푸조2008은 지난해 11월에 이탈리아 자동차기자연합이 뽑은 ‘2014 오토 유로파 어워드(Auto Europa Award 2014)에 선정됐다. 또 지난 1월에는 폴란드에서 영향력 높은 자동차 전문지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선정한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00만원 중반대의 엔트리 모델과 후반대의 중간 트림, 그리고 3000만원 초반대의 고급 트림으로 각각 나뉜다. 푸조2008의 연비는 유럽에서 출시된 1.6ℓ 디젤 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이다. 1.5ℓ 디젤 엔진을 장착한 QM3 유럽의 유럽 연비가 27.8㎞/ℓ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차량의 국내 연비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28일까지 사전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무상 서비스 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푸조2008 사전 계약, 좋네”, “푸조2008 사전 계약, 연비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좀 그렇지 않나”, “푸조2008 사전 계약, 공인 연비 어느 정도 나올 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형 SUV 수입차 공세 거세다

    소형 SUV 수입차 공세 거세다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치열하다. 판매되는 차량 10대 중 3대가 SUV일 정도인 한국 시장에서 ‘작으면서도 연비가 좋다’는 강점을 내세운 소형 SUV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한국도요타는 지난 6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인천에서 렉서스의 소형 SUV인 NX300h를 공개했다. NX300h는 한국시장에서 유럽 디젤 SUV의 바람을 잡겠다는 목표로 들여오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길이 4630㎜, 너비 1845㎜, 높이 1640㎜로 비교적 몸집이 작은 편이지만 내부공간은 오히려 넓혀 중형인 ES300h와 비슷한 공간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를 기준해 연비는 12.6㎞/ℓ다. 지난달 15일 닛산도 첫 소형 SUV 모델인 캐시카이(2세대) 디젤을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이날 닛산 측은 예약 20여일 만에 국내 사전 판매대수가 3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신형 캐시카이는 올 초 유럽에서 시판된 소형 SUV부문 중 베스트셀러로 꼽힌 모델이다. 지난달 포드코리아도 링컨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SUV인 ‘올 뉴 링컨 MKC’를 출시했고, 다음달 푸조는 소형 SUV ‘신형 2008’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차도 소형 SUV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기세다. 지난 8월 수입차 2위인 BMW가 지난달 ‘뉴 X4’를 출시하자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도 같은달 ‘더 뉴 GLA-클래스’를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쌍용자동차는 내년 1월 전략 모델인 소형 SUV ‘X100’(프로젝트명)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주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전격 공개했다. 쌍용차가 2011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인 만큼 밀릴 수 없다는 각오다. QM3 출시 이후 매월 3000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르노삼성도 공급물량을 조절해 시장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 SUV는 연비가 좋고 값도 비교적 저렴해 여성이나 젊은 층 등을 공략할 수 있는 틈새모델”이라면서 “소형 SUV를 둔 한판승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연비 괴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각축장

    ‘연비 괴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각축장

    “친환경이 자동차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를 둘러보고 이렇게 말했다. 몇 년 전부터 전 세계 주요 모터쇼를 휩쓴 ‘녹색바람’이 이번 모터쇼에서도 확인됐다. 참가 업체들은 신차를 소개할 때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를 설명하느라 장시간을 할애했고, 주최 측은 각 차량의 안내판에 반드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도록 했다. 르노와 푸조, 시트로앵 등 프랑스 현지 대표 브랜드들은 앞다퉈 친환경차를 공개했다. 가장 넓은 전시공간을 확보한 르노는 1ℓ로 100㎞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이오랩’을 전면에 배치해 주목을 받았다. 푸조는 하이브리드 에어 기술이 탑재된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로, 시트로앵은 2ℓ의 연료로 100㎞ 주행을 할 수 있는 ‘C4 칵투스 에어플로우 2L 콘셉트카’로 맞불을 놨다. 폭스바겐도 2ℓ에 100㎞를 달리는 콘셉트카 ‘XL 스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BMW 역시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출시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5 e드라이브 콘셉트카’ 등을 전시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이렇게 친환경차를 내놓는 것은 유럽지역에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자동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5년 130g/㎞에서 2020년까지 95g/㎞로 강화한다. 폭스바겐은 이 기준을 맞추려고 해마다 10억 유로를 연구개발비로 쏟아붓고 있다. 유럽 업체들이 내놓은 친환경차의 효율성이 실제보다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폴 윌리엄스 쌍용차 영국 대리점사 최고경영자(CEO)는 모터쇼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견임을 전제로 “유럽 메이커들이 내놓은 친환경차들 가운데 1ℓ에 100㎞를 간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나오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제 그렇다 하더라도 이는 양산용이 아닌 전시용 차량일 뿐이라는 것이다. 파리모터쇼의 또 하나의 흐름은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형 제품)’이다. 르노가 선보인 신형 ‘에스파스’는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은 이 차를 소개하면서 “운전자가 ‘스포츠 모드’를 선택했다면,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모든 것이 기민하게 움직여 역동적인 기분을 확실하게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자동차 외장을 두 가지 색으로 꾸민 차량도 눈에 많이 띄었다. 쌍용차가 선보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X-100’ 콘셉트카도 투톤 컬러로 디자인됐다. 푸조의 콘셉트카 쿼츠는 남성미를 강조한 SUV다. 푸조 관계자는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강인한 요소들을 제품에 적용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글 사진 파리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땅과 덜 연결된 도개교 건너다 추락한 차량 포착

    땅과 덜 연결된 도개교 건너다 추락한 차량 포착

    외국의 한 여성 운전자가 땅과 아직 연결되지 않은 도개교(선박이 통과할 수 있도록 몸체가 위로 열리는 구조로 된 다리)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안의 도개교 티즈노 다리(Tisno bridge)에서 58세 여성 운전자가 빨간 신호를 무시한 채 다리를 건너다 땅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이 운전하는 노란색 푸조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다리로 진입한다.그녀의 차가 기울어진 다리를 50mph(시속 80km)의 빠른 속도로 오르는 모습과 다리 중간 부분의 8피트(약 2.4m) 높이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결국 추락한 차량은 다리 끝과 마주한 카페 앞에 멈춰 선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은 태양이 눈에 반사돼 빨간색 정지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티즈노 다리 관리인 메직 시딕은 “그녀에게 정지하라고 소리와 손짓을 보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면서 “그녀는 나를 무시하고 전속력을 내며 다리를 건넜다”고 반박했다. 한편 티즈노 다리는 선박들이 크로아티아의 오토크 무르테르 섬에서 본토의 좁은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한 도개교다. 사진·영상= Serendipity 456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佛서 248억弗 돈보따리 시진핑 통큰 ‘머니 외교’

    佛서 248억弗 돈보따리 시진핑 통큰 ‘머니 외교’

    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에서 돈 보따리를 풀며 중국 특유의 ‘머니 외교’로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성명 발표식에서 “시 주석이 프랑스를 방문하는 기간에 양국은 약 180억 유로(약 248억 달러· 약 26조 7100억원)에 달하는 50건의 경제·무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가 27일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 둥펑(東風) 자동차가 자금난에 시달리는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PSA 푸조 시트로앵의 지분 14%를 11억 유로에 인수하기로 한 사실을 밝힌 뒤 이를 높이 평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프랑스의 에어버스 여객기 70대도 100억 달러에 구매했다. 중국은 유럽연합(EU)이 회원국 공항을 쓰는 여객기에 배기가스 배출비를 부과키로 하자 에어버스 기종의 구매 거부로 맞섰다가 시 주석 방문을 계기로 이를 해제하고 에어버스 중형 A320 43대, 대형 A330 27대를 샀다. 에어버스는 또 중국항공공업그룹과 향후 20년 동안 1000대의 민간 헬리콥터를 공동 생산하기로 했다. 총 계약금액은 80억 달러에 달한다. 시 주석의 ‘돈 보따리’는 높은 실업률과 낮은 경제 성장률로 사면초가에 빠진 올랑드 정권에 단비 같은 존재다. 올랑드 대통령이 공동성명에서 “180억 유로에 달하는 계약은 취업과 경제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 경제 발전 전망이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중국 언론들은 프랑스가 시 주석을 위해 파리 앵발리드에서의 의장대 사열, 개선문에서의 헌화 의례, 엘리제궁의 국빈만찬 등 최고의 의전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올랑드 대통령에게 “양국은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관심사를 존중하자”고 말했다. 시짱(西藏·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만나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거나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등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에 대해 침묵하라는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2008년 12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자 프랑스와 진행 중이던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 협상을 중단하며 실력 행사에 나선 바 있다. 시 주석은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을 순방할 때마다 대량의 구매 및 투자 계약으로 돈을 풀며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week&STORY] 보험사기 꼼짝마 SIU 떴다

    [week&STORY] 보험사기 꼼짝마 SIU 떴다

    “왼쪽 범퍼에 접촉 사고가 났다고 했을 때 지면에서부터 접촉면까지의 높이를 잰 뒤 상대 차량 접촉면과 높이를 비교해 보면 거짓 사고인지 알 수 있습니다. 가령 A차량은 지면에서부터 찌그러진 범퍼까지 높이가 1m인데 상대인 B차량은 30㎝밖에 안 된다면 말이 안 되거든요.”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공업사에서 삼성화재 보험조사파트의 김모(45) 팀장이 왼쪽 뒷좌석부터 범퍼까지 심하게 찌그러진 한 푸조 차량에 줄자를 대고 길이를 재고 있었다. 김 팀장의 옆에서 신모(45) 과장은 증거를 남기기 위해 태블릿PC로 차량 이곳저곳을 사진 찍고 있었다. 해마다 늘어나는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보험사들은 회사 내에 특별조사팀(SIU·Special Investigation Unit)을 만들어 보험사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생명보험사는 19개사, 손해보험사는 14개사에서 각자 SIU를 운영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SIU를 조직한 이유는 최근 보험사기가 지능화·대규모화되면서 기존 보험사 일반보상 담당 직원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전문적인 조사를 위해 전직 경찰관과 검찰 수사관 등이 SIU에 채용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보험사기 적발의 대다수는 손해보험 사기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쉽게 저지를 수 있는 보험사기로 알려진 것이 자동차보험 사기다. 가령 단순 접촉 사고가 났음에도 과장되게 치료비를 청구하는 것도 보험사기다. 이 때문에 삼성화재는 1996년 업계 최초로 SIU를 도입했다. 삼성화재의 SIU는 총인원 51명으로 업계 중 최다수다. 특히 실제 현장에 나가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36명의 직원들은 경찰이나 검찰 수사관 출신이 가장 많고 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조사원으로 일했거나 종합병원에서 의무기록원으로 근무했던 직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많다. ●현장·공업사·출장… 24시간이 모자라 15년 동안 경찰로 근무하다 5년 전 삼성화재로 자리를 옮긴 김 팀장은 강력반 형사, 교통사고 수사관 등으로 근무한 경력을 살려 한 달에 20~30건의 자동차보험 사기 의심 건을 조사하고 있다. 김 팀장은 “경찰로 일하던 시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상대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들을 좀 더 빠르게 파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입사 때부터 보상 업무만 맡아 18년째 일하고 있는 신 과장도 자동차보험 사기 조사의 베테랑이다. 신 과장은 “보험사기가 갈수록 늘어나고 지능화·조직화돼 단순 자동차보험 사기는 하루 정도면 알 수 있지만 길게는 2~3개월에서 1년까지 걸리는 사건도 많다”고 말했다. ●준비물은 돋보기·줄자·면봉·핀셋 김 팀장과 신 과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출근해 거의 밤 12시까지 일한다. 그만큼 조사할 보험사기 의심 건수가 많다는 이야기다. 김 팀장 등은 오전부터 공업사에 들러 현장 조사에 나선다. 이들이 챙기는 준비물은 줄자, 돋보기, 녹음기, 태블릿PC, 면봉과 핀셋 등이다. 줄자는 사고 부위를 재는 데도 쓰이지만 스키드마크(노면상에 생긴 타이어 자국)를 측정하는 데도 쓰인다. 김 팀장은 “스키드마크를 보면 사고 당시 달렸던 속도와 방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돋보기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파악하는 데 요긴하게 쓰인다. 가령 보험 계약상 남자가 계약자인데 막상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터진 에어백 틈에 여자의 머리카락 등이 끼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그렇다. 녹음기는 상대방의 동의를 구했을 때만 쓰인다. 김 팀장은 “혐의가 분명한데도 사고일 뿐 사기가 아니라고 완강하게 발뺌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찌 됐든 고객이니 차분하게 계속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면서 “계속 이야기를 듣다가 다시 이야기한 것에 대해 반복해 묻다 보면 순간적으로 준비해 뒀던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1년이 걸려도 밝혀냈을 때 보람 느껴 지방 출장을 가는 일도 허다하다. 보험사기를 조사한다고는 하지만 경찰이 아니라 기업이기 때문이다. 경찰처럼 의심스러운 계약자를 조사하기 위해 오라가라 할 수 없다. 오히려 금감원에 민원을 넣겠다고 항의하는 계약자들도 많다. 금감원 민원으로 이어지면 보험사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며칠 전 부산으로 출장을 갔다 온 김 팀장은 “계약자가 어디에 있더라도 있는 곳을 알아내 찾아가 사실을 밝혀내는 게 우리 일”이라고 말했다. 오전 일찍 KTX를 타고 부산에 가서 계약자를 만나고 다시 곧바로 올라와 공업사에서 증거를 찾은 뒤 저녁을 먹고 밤늦게까지 서류를 들여다보며 분석하는 게 일상이다. 김 팀장은 “보험사기로 보험금을 타면 정당하게 보험료를 내고 제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자들에게 피해가 간다”면서 “시간이 걸렸지만 묻힐 수 있었던 보험사기를 밝혀냈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팀장 등은 농담 삼아 보험사기를 통해 BMW를 타고 다니다가 벤츠, 벤츠에서 페라리, 페라리에서 람보르기니로 차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흔한 수법으로 고의로 사고를 낸 다음 보험금을 받아 공업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차를 수리받거나 폐차한 다음 그 돈으로 더 좋은 차로 바꾸는 것이다. 상습적으로 이런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신 과장은 “보험 가입 1년도 안 돼서 일곱 번이나 사고가 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단번에 보험사기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면서 “문제는 한 보험사에서만 이런 보험사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보험사에서도 저지르는 경우가 많고 적발돼 처벌받더라도 반복해 저지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김 팀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 보험사기는 지난해 말 벤츠 보험사기 건이다. 한 40대 남성이 1억 2000만원이 넘는 벤츠를 산 뒤 15분도 안 돼 커피를 마시러 들른 카페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테이블에 올려 뒀던 차 열쇠와 함께 벤츠까지 도둑맞았다며 며칠 지나 경찰에 신고하고 그 다음 날에서야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김 팀장은 “보통 도난 사고가 발생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험사에 알릴 텐데 본인이 잃어버린 벤츠를 찾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돌아다니다가 도저히 안 돼서 신고했다는 점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꼬리는 금세 잡혔다. 차적 조회 끝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었고 이 사람은 그 남성의 채무 대신 벤츠를 받은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문제의 남성이 실제 빚을 갚기 위해 벤츠를 주는 것으로 대신했으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대신 거짓 도난 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받으려고 했던 것이다. 외제차의 보급이 늘어나고 국산차에 비해 수리비가 월등히 높아 젊은 층 사이에서 외제차를 이용한 보험사기가 늘어난다는 지적도 나왔다. 게다가 보험사기의 경우 엄연한 범죄라는 인식이 약하다. 신 과장은 “적발되면 받았던 보험금 돌려주면 그만이라며 죄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벌금 형에 그치는 가벼운 처벌도 문제 보험사기를 저지를 경우 처벌이 약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 각 법원의 보험범죄 판례 총 1017건(피의자 1719명)을 조사한 결과 상대적으로 처벌이 가벼운 벌금형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평균 벌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처벌이 가벼운 벌금형은 2002년 9.3%에서 2007년 28.4%, 2013년 51.1%로 증가 추세다. 그보다 처벌이 무거운 징역형은 2002년 25.1%, 2007년 24.7%, 2013년 22.6%로 감소하고 있다. 평균 벌금액은 2007년 374만원에서 2013년 263만원으로 29.6% 감소해 처벌 약화 추세가 가속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친환경·고연비 앞세운 ‘도심형 경차’가 대세

    친환경·고연비 앞세운 ‘도심형 경차’가 대세

    84년 역사 속 세계 5대 모터쇼로 자리매김한 2014 제네바 모터쇼가 한창인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하듯 유례없이 2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11만㎢ 규모의 행사장엔 강력한 성능과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고성능 차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글로벌 톱 브랜드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친환경과 고연비 기술로 무장한 작고 경제적인 차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환경규제가 강한 유럽 현지 분위기를 반영해 바로 팔릴 수 있는 도심형 경차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속내다. 현대·기아차 등 한국 완성차 업체들이 기존에 발표했던 차종 위주로 출품한 것과 비교되는 바다. 유럽 1위 브랜드인 폭스바겐은 휘발유 1.5ℓ만으로 100㎞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골프 G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과거 1ℓ로 100㎞ 주행 가능한 XL1가 기술력을 뽐내기 위한 한정판 플래그십 모델이었던 반면 GTE는 당장 올가을 세계시장에 내놓는 양산형이다. 별도의 충전 설비 없이 가정용(220V) 전원에 플러그를 꽂기만 하면 된다. 급속충전은 4시간, 완속충전도 8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날 폭스바겐그룹은 아우디의 소형 세단 A3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A3 e-트론’도 공개했다.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그룹 회장은 “앞으로 그룹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저탄소·친환경차에 쏟을 것”이라면서 “아우디 A8, A6, Q7은 물론 폭스바겐 파사트 등의 고효율 모델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R&D에 15조원을 투자했다. 소형차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장악하고자 적과의 동침도 마다치 않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도요타 역시 소형차 전용 브랜드 ‘아이고’(AYGO)를 모터쇼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푸조-시트로엥과 손잡고 만든 제품이다. 가솔린엔진은 도요타가, 디젤엔진은 푸조가 개발했는데 도요타는 아이고란 이름으로, 푸조는 ‘107’로, 시트로엥은 ‘C1’의 모델명으로 각각 출시했다. 이날 도요타는 심지어 콘셉트카도 1인용인 FV2를 선보였다. 별도의 조향장치 없이 체중 이동을 통해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개인용 이동수단이다. 르노도 다임러와 협력해 제작한 3세대 도심형 경차 ‘트윙고’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복잡한 도심에서 주행과 주차가 쉽도록 엔진룸을 뒤에 장착해 회전반경 등을 획기적으로 줄인 도심형 경차다. 이날 르노는 좁은 행사부스 안을 거침없이 회전하는 트윙고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MW 역시 최근 세계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킨 전기차 i3와 i8을 부스 맨 앞에 배치했고 시트로엥도 C4보다 200㎏가량 무게를 줄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C4 칵투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에 반해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의 부스는 기존에 발표한 대형 차종이나 콘셉트 차량이 주류를 이뤄 아쉬웠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 신형 제네시스를, 쌍용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콘셉트카 ‘XLV’ 등을 전시했다. 새로 선보인 친환경 자동차도 최근 흐름과는 다소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 콘셉트카인 ‘인트라도’를, 기아차는 충전소를 통해서만 충전할 수 있는 순수전기차 ‘쏘울 EV’를 공개했다. 오태현 기아차 부사장은 “쏘울 EV는 사실 판매의 목적이기보다는 일종의 마케팅 툴(tool)”이라면서 “판매 대수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기보다는 친환경차 판매를 통해 이미지를 높이는 게 목적”이고 말했다. 모터쇼에 참가한 한 스위스 기자는 “차 역사가 오래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차종도 다양한 유럽시장은 콧대 높기로 유명한 시장”이라면서 “소형에 친환경 기술이 접목되는 최신 트렌드를 한국차가 따라가지 못하는 듯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네바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테헤란의 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취임 6개월 만에 수도 테헤란에 외국 기업인들로 해빙의 봄이 오고 있다고 AFP와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3일 전했다. 지난해 8월 4일 취임한 로하니 대통령은 그해 11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사찰을 받아들이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크게 완화됐다. 오는 11일은 1979년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 혁명 발생 35주년이어서 로하니 대통령의 점진적 개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알자지라방송의 인터넷 영문판이 보도했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게리 시크 교수는 이란 혁명을 2011년 중동에서 발생한 ‘아랍의 봄’과 대비시켜 “종교적 극단적인 입장을 취했던 이란 혁명이 중도 실용적 노선으로 진화한 특이한 혁명”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0일부터 6개월 시한으로 경제 제재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서방 측 기업가들이 이란을 경쟁적으로 찾고 있다. 잠정적으로 해제된 제재가 앞으로 더 풀릴 가능성도 높아 석유와 가스 시설과 관련된 기업인들이 이란 고위층과의 협력 관계를 맺기 위한 물밑 협상에 들어갔다. 프랑스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기업인연합회 소속 110개 이상의 회원사 대표로 구성된 방문단이 3일부터 사흘간 테헤란을 방문, 경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정부 관계자들이 동행하는 대표단에는 자동차기업 르노와 푸조, 에너지 기업 토털, 통신사 오랑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 기업 대표단도 이란을 방문한다. 스웨덴의 카를 빌트 외교장관은 3일, 폴란드의 라도슬라브 시코르스키 외교장관은 이달 말쯤 이란을 방문해 외교,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444일간 대사관 직원 인질 사태를 겪었던 미국의 일부 기업은 다른 나라를 통해 우회적으로 이란 진출 협상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 미국 대선 출마가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상원 민주·공화 양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란 추가 제재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서유리, 호피무늬 옷 위 가슴골이…

    서유리, 호피무늬 옷 위 가슴골이…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과감한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12일 연극배우 김민교와 함께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5’의 코너 ‘스태랩타임’에 출연했다. 이날 서유리는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호피무늬’의상을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교와 서유리는 현재 자신의 차를 각각 폭스바겐 비틀과 푸조 307CC라고 밝히는 등 자동차에 관한 에피소드와 습관 등을 공개해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입차 업체, 디젤택시 준비 분주

    디젤택시에 대해 유가보조금을 주는 ‘택시운송사업 발전법’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하면서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디젤택시 준비에 분주하다. 높은 연비를 무기로 국내 디젤 승용차 부문에서 수입차가 인기몰이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택시시장도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택시사업자의 선택에 따라 내년 9월 이후부터는 한국에도 외제차 택시 시대가 열릴 수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경유택시 시장에 관심을 두는 곳은 폭스바겐과 푸조·시트로엥 등으로, 비교적 중가 브랜드로 고연비 클린디젤 부문에 강점을 지닌 유럽차 메이커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푸조와 시트로엥이다. 푸조·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유로 6기준에 맞춰 올해 출시 예정인 디젤모델 승용차 가운데 푸조 2008 1.4 HDi(유럽 기준 연비 25㎞/ℓ)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BlueHDi 150(21.7㎞/ℓ) 등을 놓고 어떤 차종이 경유택시에 적합할지 저울질 중이다. 또 현재 판매 중인 푸조 508 1.6e-HDI(4190만원, 국내 연비 18.4㎞/ℓ)도 택시용 전환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형 푸조와 시트로엥은 총 3200여대. 연간 1만대가 풀리는 경유택시 시장의 10분의1만 잡아도 회사 연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선 매우 매력 있는 시장”이라면서 “긍정적인 기회라고 생각해 다각도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반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아직 고민 중이다. 파사트 2.0ℓ TDI가 연비(14.6㎞/ℓ)와 가격(기본형 3810만원) 등으로 볼 때 시장 진입이 가능한 모델로 꼽히지만, 기존 고객의 반감과 높은 부품 가격 등이 걸림돌이다. 한편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 르노삼성도 각각 올해 안에 중형 디젤 모델을 출시하는 등 맞불 작전을 통해 택시시장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중에 말리부를, 르노삼성은 하반기까지 SM5를 각각 디젤 모델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그랜저, 소나타 중 어떤 차종에 디젤엔진을 장착할지를 놓고 고민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생산 중인 디젤엔진이 있어 중형 디젤 승용차량 출시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면서 “시장성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새해 수입 신차 우르르… 관세 인하 업고 대공세

    새해 수입 신차 우르르… 관세 인하 업고 대공세

    전년 대비 20% 폭풍 성장한 올 수입차 업계는 신년에도 고속질주를 할 모양새다. 신차 가뭄을 겪을 국산차 업계와 달리 수입차 업계는 새해 벽두부터 신차 행사를 열고 뜨거운 한 해를 예고한다. 여건도 한층 유리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인하 효과에 따른 가격 인하를 일찌감치 발표한 것처럼 수입차의 가격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올 한 해 20~30대의 젊은 소비층 증가, 2000㏄ 이하 중소형차급의 성장 등으로 인해 수입차 대중화를 확인한 업계는 첫 신차로 소형세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선보이며 ‘소형 바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중화에 따라 차별화 욕구가 더욱 높아진 프리미엄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고효율 차량을 선보이는 틈새전략도 동시에 구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에 비해 수입 신차 출시 소식이 많기는 하나 큰 반향을 일으킬 볼륨 모델이 적은 것은 수입차 업계의 한계”라며 “따라서 쿠페, 컨버터블 등의 모델을 선보이는 품종 다량화에 나선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가 다음 달 6일 소형 세단인 A3를 출시하며 수입 신차 전쟁의 서막을 연다. 대형·고급차에서 소형차로 수입차 시장의 흐름이 이동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해 준다. 전통적인 세단의 모습을 한 A3는 2.0 TDI 디젤 모델을 먼저 선보이는데 가격은 벤츠 A클래스와 비슷한 3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0마력의 힘을 내면서 연비가 ℓ당 16.7㎞(복합 연비 기준)에 달한다.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폭스바겐 골프 등 해치백 일색인 수입 소형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업체인 시트로앵도 소형차 C4 피카소를, 푸조는 2008을 선보이며 국내 소형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년에도 SUV의 인기는 여전하다. 부진 타개를 노리는 한국닛산은 다음 달 7일 7인승 SUV ‘패스파인더’로 출사표를 던진다. 1986년 첫 탄생 후 세 차례의 진화를 거친 4세대 모델로, 강력한 성능 및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등으로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수입차 대중화의 불을 댕긴 폭스바겐 골프는 파생모델로 외연을 확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7세대 골프의 파생모델인 골프 GTI와 골프 GTD를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소형차 시장에서 골프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기술적인 강점, 성능을 강화한 모델을 잇따라 내놓아 소형 차종을 다양화한다. 도로 위에 즐비한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등을 보며 희소가치와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요량으로 최근 쿠페, 컨버터블 등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신년에는 이 같은 추세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음 달 소형 4도어 쿠페 CLA를 내놓는 이유다. 서울 모터쇼를 통해 이미 선을 보인 쿠페 CLA는 역동적이면서도 멋진 외관으로 남다름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할 작정이다. 새달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는 포르셰는 내년 소형 SUV 마칸으로 승부를 본다는 각오다.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SUV 카이엔의 인기를 계승하는 한편 문턱을 더 낮춰 젊은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이에 따라 마칸의 가격을 1억원이 안 되게 내놓는 것을 검토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법인 출범 이후 출시되는 첫 신차인 데다 처음 선보이는 엔트리급 모델인 만큼 마칸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존 홀수시리즈 1, 3, 5, 7의 세단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BMW코리아는 “2014년은 짝수시리즈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쿠페와 컨버터블 전용 모델인 2, 4시리즈를 잇따라 내놓는다. 또한 SUV 모델인 X6의 완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 BMW 관계자는 “많은 대수를 들여오지는 않지만 5시리즈 등에 질린 프리미엄 고객을 계속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세상만사 온갖 시름 여기 물안개 품속에 살포시 놓고 가세요

    세상만사 온갖 시름 여기 물안개 품속에 살포시 놓고 가세요

    전남 나주(羅州)의 옛 이름은 금성(錦城)이다. 이게 고려 왕건 때 나주로 바뀐다. 이름은 바뀌었으되 뜻은 변한 게 없다. 금(錦)이든 나(羅)든 비단을 이르는 건 똑같으니 말이다. 대체 뭐가 그리 곱길래 비단 같다는 고을 이름을 늘 달고 다닐까. 나주는 어향(御鄕)이라 불린다. 임금을 낳은 고을이란 뜻이다. 여기엔 버들잎 전설이 깔려 있다. 목마른 남정네에게 버들잎 동동 띄운 물을 건넨 지혜로운 규수 이야기 말이다. 나주시청의 김종순 학예연구사가 전한 이야기를 정리하면 이렇다. 나라 안 몇몇 곳에 비슷한 내용의 버들잎 고사가 전하는데, ‘나주 버전’의 주인공은 고려 태조 왕건과 나주 호족 오다린의 딸이다. 무대는 현 나주시청 앞 완사천이다. 내용은 익히 알고 있으니 건너뛰자. 중요한 건 만남 이후다. 두 남녀는 필경 ‘선수’였던 게다. 만난 첫날밤에 오씨 처녀(훗날 장화왕후)와 왕건은 서둘러 ‘원인’을 만든다. 그로부터 열 달 뒤 ‘결과’를 얻는데, 그가 바로 고려 2대왕 혜종이다. 당시 왕건은 군사 3000여명을 이끌고 후백제의 후방 지역인 금성(나주)을 공략하러 온 참이었다. 주변 다른 지역과 달리 나주는 왕건의 편에 섰고, 이 공로로 고려 성종 때 목(牧)으로 승격된 뒤 일제강점기 전까지 1000여년간 전라도 지역의 핵심 도시로 번성할 수 있었다. 나주시가 내건 슬로건 ‘천년 목사(牧使) 고을’도 이 같은 역사에 기댄 표현이다. 나주의 풍경을 가르는 건 영산강과 금성산이다. 나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대부분 이 강과 산에 깃들여 있다고 보면 틀림없다. 도시 뒤엔 금성산이 우뚝하고, 가운데로 흐르는 영산강이 남북을 가르는 모습,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한양의 모습을 빼닮았다. 나주를 작은 서울 소경(小京)이라 부르는 이유다. 나주를 가르는 영산강은 전남 담양에서 발원해 광주와 함평, 무안 등을 두루 적신 뒤 목포에서 바다와 만난다. 길이는 136㎞. 한강(515㎞) 낙동강(522㎞) 등에 견주자면 보잘것없는 크기지만 교통로로서의 비중은 결코 뒤지지 않았다. 1970년대 말 강줄기 끝자락에 영산강 하구둑이 세워지기 전까지만 해도 뱃길은 목포항에서 강물을 따라 73㎞나 거슬러 올라갔다. 강줄기를 따라 수많은 나루터가 세워졌는데, 그중 하나가 영산포다. 흑산도 옆 영산도 주민들이 고려 조정의 공도정책에 따라 이주해 살면서 홍어 산지로 이름을 알렸던 바로 그 포구다. 영산포는 일제강점기 무렵 번성했다. 비옥한 나주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내가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영산포 일대에는 대지주 구로즈미 이타로(黑住猪太郞)가 살던 집과 동양척식회사 문서고 등 일본풍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다. 구로즈미의 집은 나주시에서 인수해 최근 보수를 마쳤다. 올해 말부터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양척식회사 문서고는 찻집으로 쓰인다. 아름드리 팽나무 아래서 커피 마시는 재미가 쏠쏠하다. ‘S라인’을 그리며 유장하게 흘러가는 영산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특급 포인트가 있다. 신곡리 봉곡마을 인근의 정자 금강정이다. 예서 샛길을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사방이 툭 트인 강 언덕이 나온다. 물안개가 자주 끼는 이맘때면 발 아래로 영산강과 물안개가 함께 흐르는 ‘비단결 같은’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너른 들녘을 하얗게 칠한 물안개는 희롱하듯 강변 산자락을 품었다가 떨쳐 내길 반복하는데, 단언컨대 이 풍경 앞에서 탄성을 내뱉지 않을 사람은 없다. 이 언덕은 가급적 이른 아침에 오르길 권한다. 물안개의 두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선경은 대개 오전 9시를 전후해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이제 금성산을 밟을 차례다. 451m로 높지는 않으나 나주의 진산 대접을 받는 산이다. 제가 품은 고을은 진작 나주로 이름을 바꿨지만 스스로는 여태 옛 이름을 잃지 않고 있다. 금성산에 들면 먼저 다보사를 찾을 일이다. 산비탈을 따라 세워진 소담한 절집이다. 김종순 학예사는 “일제가 대처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선 불교를 흠집 내고 탄압할 때 꿋꿋하게 이를 거부하며 한국 불교의 법맥을 이어 온 사찰”이라고 소개했다. 다보사에서 잊지 말고 봐야 할 게 대웅전과 명부전의 불단을 장식하는 조각품이다. 꽃병 등을 조각해 뒀는데 이게 한국식 꺾꽂이의 원형이라는 것. 이는 꽃꽂이가 일본에서 시작돼 전파됐다는 주장을 뒤집는 증거라고 한다. 수수하면서도 정교한 대웅전 꽃문살도 빼어나다. 보물(제1343호)로 지정된 괘불탱도 아름답다던데 아쉽게도 이를 직접 볼 기회는 없었다. 다보사 앞쪽의 금성산 둘레길을 따라 휴양림 방향으로 15분쯤 걸어가면 난데없이 초록빛 세상이 펼쳐진다. 야생 차밭이다. 사방이 단풍으로 불붙고, 흰 눈에 덮여도 늘 푸른 빛을 잃지 않는 공간이다. 고려시대 임금께 진상했던 뇌원차도 이곳에서 비롯됐다. 흰빛의 녹차꽃은 10월부터 피기 시작해 12월이면 대부분 진다. 면적은 8㏊에 이른다. 자박자박 걸으며 푸른 빛을 완상하기 좋다. 이맘때 볼거리 딱 세 가지만 더 얘기하자. 메타세쿼이아길, 쌍계정, 노안천주교회다. 메타세쿼이아길은 전남산림환경연구소 진입로에 조성됐다.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견줘 짧지만 폭이 좁고 안온해 ‘사진발’을 잘 받는다. 쌍계정은 영암의 구림, 정읍의 태인 등과 더불어 조선시대 호남의 3대 명촌으로 꼽혔던 노안면 금안 마을에 있다. 세월의 흔적 더께로 쌓인 정자도 좋지만, 건물 앞뒤를 지키고선 아름드리 푸조나무와 느티나무의 자태가 더없이 빼어나다. 노안천주교회는 쌍계정과 이웃했다. 나주 최초의 성당으로, 근대문화유산 제44호로 지정된 붉은 벽돌의 단층 건물이 인상적이다. 교회가 깃든 마을 이름은 ‘이슬촌’이다. 주민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인 마을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 이색 마을 축제를 연다. 글 사진 나주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지역번호 061)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천안논산고속도로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를 지난 뒤 광산이나 산월 나들목으로 나와 광주 제2순환도로를 탄다. 순환도로 요금소를 빠져나와 13번 국도를 타고 들어가면 나주에 닿는다. 서해안고속도로 함평나들목을 이용할 수도 있다. KTX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 용산역에서 나주역까지 3시간 걸린다. →맛집:영산포 홍어의 거리에 홍어집들이 늘어서 있다. 영산포 홍어(337-5000) 등이 이름 났다. 나주곰탕은 시내 목사내아 일대에 몰려 있다. 하얀집(333-4292), 노안집(333-2052), 남평식당(334-4682)이 유명하다. 구진포 쪽엔 장어거리도 조성돼 있다. 영산나루(332-2131)는 동양척식회사 문서고와 한 울타리에 있는 찻집이다. 영산포 등대 바로 뒤에 있다. →잘 곳:단연 ‘목사내아’다. 옛 나주목사가 기거하던 한옥집인데 리모델링을 마치고 곧 문을 열 예정이다. 330-8831. 나주시청 부근과 동신대 일대에도 깔끔한 모텔들이 몰려 있다.
  • YF쏘나타·볼보 등 66개 차종 보험료 오른다

    YF쏘나타·볼보 등 66개 차종 보험료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국산 34개, 외국산 32개 등 총 66개 자동차 모델의 자차 보험료가 오른다. 국산차 60개 모델은 반대로 보험료가 내려간다. 외국산은 보험료 인하 대상이 없다. 자차 보험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 등급제도’의 변경에 따른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보험료의 공평한 부담을 위해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차량모델별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차량모델 등급제도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된 제도는 내년부터 바로 적용된다. 현행 21개 등급 체계인 차량모델 등급제도의 상한 구간에 5개 등급이 더해져 26개 등급으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보험료율의 최고 할증 적용률이 기존 150%에서 200%로 올라간다. 보험개발원은 “위험도에 맞는 보험료 부담을 통해 보험 가입자 간 형평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간접적으로 차량 제작사의 부품가격 인하와 수리비 절감 노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뀐 규정으로 추정한 결과 국산·외제차 206개 모델 가운데 126개 모델의 보험료가 변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1월부터 국산차는 172개 모델 중 34개가, 외제차는 34개 중 32개 모델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국산차 60개 모델의 보험료는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됐다. 외제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포드, 인피니티, 푸조, 폭스바겐, 볼보 등이 기존 6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자차 보험료가 큰 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YF쏘나타, 싼타페(DM), 한국GM 올란도의 등급이 각각 8등급, 7등급 오르면서 보험료가 인상된다. 반면 르노삼성 SM7, 기아자동차 카렌스, 뉴프라이드 등은 3등급이 내려가면서 보험료가 싸진다. 변경된 제도를 적용하면 손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제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11.3%, 국산차의 자차보험료는 평균 2.9% 정도 인하된다.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자 가운데 자차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55∼56%로,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자차보험료 비율은 24%에 이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2250만~2450만원이라는 파격가를 제시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QM3 공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에 특별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QM3는 내년 3월에 공식 출시되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7월부터 인하되는 관세 인하분을 2013년 12월 판매분부터 판매가격에 미리 적용해 이를 올해 구매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QM3 모델별 가격은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QM3공식 출시 일정에 앞서 12월에 특별 한정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QM3 가격 경쟁력 있네”, “QM3 나도 사고 싶다”, “QM3 연비도 괜찮은 듯”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비왕은 ‘푸조 208’ 1ℓ 주유하고 21.1㎞ 달려요

    연비왕은 ‘푸조 208’ 1ℓ 주유하고 21.1㎞ 달려요

    연비는 자동차를 살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하는 사항이다. 적은 기름값으로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차가 효율이 높다. 4일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http://bpms.kemco.or.kr/transport_2012)를 통해 국내 출시된 자동차 연비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의 연비가 국산차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젤 엔진을 적용한 유럽차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행 연비 제도는 도심에서 주행할 때의 연비와 고속도로 주행 연비에 각각 55%, 45%의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시)연비를 기준으로 쓴다. 복합연비가 16.0㎞/ℓ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부여한다. 15.9~13.8㎞/ℓ는 2등급, 13.7~11.6㎞/ℓ는 3등급, 11.5~9.4㎞/ℓ는 4등급, 9.3㎞/ℓ 이하는 5등급이 적용된다. 에너지소비효율 등급과 복합연비, 도심연비, 고속도로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정보를 표시한 라벨은 자동차 유리창 전면 또는 측면에 부착돼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좋은 차는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프랑스의 푸조 208 1.4 e-HDi 5D이다. 연비가 21.1㎞/ℓ이다. 디젤 엔진에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다. 연 1만 5000㎞를 달린다고 가정하면 예상 유류비가 121만 2569만원 든다. 한 달 기름값이 10만원꼴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푸조 측은 208의 연비가 우수한 이유가 e-HDi 기술 덕분이라고 설명한다. 차량이 정차하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움직이려고 하면 자동으로 시동이 켜지는 기술이다. 푸조 관계자는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시내 주행 때 15% 정도 연비를 향상하고, 주행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g 줄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연비가 좋은 차는 일본 도요타의 프리우스이다. 연비가 21.0㎞/ℓ인 이 차는 엔진과 배터리 등 2가지 동력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휘발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1년 예상 유류비는 135만 2486원으로, 디젤 차량보다 약간 많은 편이다. 3위는 20.2㎞/ℓ 연비의 프랑스 시트로엥 DS3 1.4 e-HDi이다. 디젤 차량으로 푸조 208과 같은 e-HDi 기술을 쓰고 있다. 위의 세 차량이 국내 출시 차량 가운데 기름 1ℓ로 2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 차에 속한다. 연비 상위 10위 가운데 8대가 수입차이다. BMW와 폭스바겐 등 독일차가 4대, 푸조와 시트로엥 등 프랑스차가 3대로 유럽차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 프리우스가 일본차로는 유일하게 10위에 들었다.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1.6디젤(5위)과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1.4디젤(7위)은 각각 19.2㎞/ℓ와 19.0㎞/ℓ의 연비로 국산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두 차량은 10위권의 다른 수입차와 달리 수동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어서 동일한 비교는 어렵다. 국산차의 연비가 수입차보다 떨어지는 이유에 대해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연료절감 기술이 뒤처져서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듀얼터보(배출되는 배기가스를 두 차례 순환시켜 재활용함으로써 엔진 효율을 높이는 기술), 듀얼클러치(자동변속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동방식으로 변속하는 기술)처럼 디젤 차량의 연비를 향상하는 기술력을 국산차도 갖고 있지만, 이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할 경우 차 값이 비싸진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는 디젤 차량이 대량 생산되고 또 많이 팔리기 때문에 연료절감 기술을 적용해도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서 “반면 가솔린 차량의 인기가 높은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는 디젤 차량 보급률이 낮아, 해당 기술을 채택할 경우 차 값이 올라가 소비자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고 말했다. 배기량이 크고 무거운 차일수록 연비가 낮기 마련이지만, 배기량 2000cc 이상인 중·대형차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차량이 4대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블루테크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2143cc로 연비가 17.2㎞/ℓ에 이른다. 배기량이 2494cc인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ES300의 연비는 각각 16.4㎞/ℓ이다. 벤츠의 E220 CDi(2143cc)의 연비는 16.3㎞/ℓ이다. 연비가 아무리 좋은 차량이더라도 운전자의 습관 때문에 제 연비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경제적인 운전습관이 기름값을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정지선을 앞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 ‘관성주행’을 이용하면 연료를 아낄 수 있다. 시동을 걸 때나 건 직후 가속페달을 밟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엔진 온도가 80도 이상 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는데 엔진이 달궈지기 전 급가속하거나 급히 출발하면 엔진 수명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연료소모가 많아진다. 주유는 연료팽창이 가장 적은 아침 일찍 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유량은 3분의2 정도가 적당하다. 가득 채우면 무게만큼 연료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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