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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약 하다 굶어 죽은 ‘자린고비死’ 노인 충격

    “대체 돈이 뭐 길래...” 한 평생 돈 한 푼 허투루 쓰는 법 없이 검소하게 산 70대 노인이 지나치게 투철한 절약정신으로 굶어죽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과 충격을 동시에 주고 있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 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린이보(73)할아버지가 지난달 29일 저녁 9시(현지시간) 자신의 집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옆집에 사는 이웃이 “며칠 째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경찰관이 할아버지의 집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할아버지는 침대에 누워 주검으로 변한 상태였다. 경찰은 외상이 없고 할아버지의 몸이 비쩍 말라 있던 점으로 미뤄 며칠 째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하기 전 할아버지가 빵이나 과자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는 이웃들의 증언도 할아버지의 경찰의 추정을 뒷받침했다. 이웃들 사이에서 린 할아버지는 ‘자린고비’로 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할아버지는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나빠졌지만 간병인을 고용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돈이 많이 든다며 뿌리쳤으며 절약을 한다면서 밥을 제대로 사먹지 않고 빵으로 연명했다. 주검으로 발견되기 며칠 전에도 이웃이 국수를 먹자고 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입버릇처럼 근검 절약을 강조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지만 할아버지의 경제상황을 전혀 나쁘지 않았다. 경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할아버지의 이름으로 된 수천만원의 예금 통장이 발견됐으며 외국에 있는 딸이 매달 적지 않은 생활비를 보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퇴직한 공무원인 할아버지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젊었을 때 입양한 딸과 여동생 2명이 가족의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아버지의 이웃들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이었다. 대체 돈이 뭐 길래.”라고 할아버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화장터에서 ‘벌떡’ 구사일생한 中여성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여성이 관에서 벌떡 일어났다. 갑갑한 관에 갇힌 채 화로 속에서 들어가기 직전 극적으로 목숨을 구하는 믿기지 않는 일이 지난 5일 벌어졌다. 중국 현지신문에 따르면 푸저우성 난핑에 사는 지적장애우 구오 메이(46)는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는 친척집에서 그녀의 장례식까지 치러졌다. 친척들의 슬픔을 뒤로한 채 그녀의 주검을 담은 관은 근처 화장터로 옮겨졌다. 메이의 고모는 화장되기 전 마지막으로 한번 만 얼굴을 보자며 관 뚜껑을 열었다가 믿기지 않는 광경을 확인했다. 핏기가 사라진 채 굳어있어야 할 주검의 모습이 아니었던 것. 고모는 “꼭 살아있는 것처럼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자세히 관찰하자 입이 조금씩 움직였고 가슴에 손을 대보니 약하지만 호흡이 느껴졌다.”고 놀라워 했다. 친척들은 그녀를 곧장 관에서 꺼내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으나 큰 위기를 넘겨 점점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고 담당 의료진은 설명했다. 올해 4월 남편을 떠나보낸 뒤 친척 집에서 살아온 그녀가 어떻게 산 채로 화장터까지 옮겨질 수 있었는지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홍루몽’서 北·中우호 다시 봤다

    “이 더러운 세상, 나는 이제부터 나의 길을 갈 테야.” 지난 18일 오후 10시 다롄(大連) 개발구 대극원. 주인공 가보옥(賈寶玉)이 연인 임대옥(林黛玉)의 빈소를 찾아가 울부짖으며 왜곡된 사회질서를 통렬히 비난하는 장면과 함께 북한 피바다가극단의 가극 ‘홍루몽’이 막을 내리자 극장 안에 빼곡히 들어찬 1500여명의 중국인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를 퍼부었다. 한 중국인 관객은 “어쩌면 이렇게 중국 문화를 제대로 표현해낼 수 있는지 경이롭다.”고까지 말했다. 지난 5월 초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과 함께 중국 순회공연을 시작한 북한 가극 홍루몽이 18일 밤 랴오닝성 다롄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청나라 시대 작가 조설근의 장편소설을 대형 가극으로 표현해 낸 홍루몽은 2개월여에 걸친 중국 공연 내내 많은 화제를 뿌리며 중국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 지난 5월6일 베이징에서 첫선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창사(長沙), 우한(武漢), 푸저우(福州), 충칭(重慶), 시안(西安), 선전, 톈진(天津), 창춘(長春) 등 12개 성과 시를 돌며 31차례 무대에 올렸다. 280~1280위안(약 5만~23만원)의 부담스러운 가격에도 공연마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4만 5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홍루몽 순회공연 종결 소식을 전하면서 “홍루몽의 중국 순회공연은 단순한 예술문화의 교류를 뛰어넘어 양국 우호관계를 더욱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최악 홍수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돼지’ 감동

    사상 최대 강수량으로 수백 명이 사망·실종된 중국 남부지방 이재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가축 한 마리라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 남성의 사진이 감동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린 사진은 피해가 가장 큰 곳으로 알려진 푸저우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남성은 뗏목을 이용해 마을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키우던 돼지들을 찾아 나섰다. 홍수로 물이 불어나면서 대부분은 떠내려갔지만, 몇몇 돼지들이 눈에 띄자 이들을 구조하러 나선 것. 이미 이웃과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지만 푸저우 시민들은 사람 뿐 아니라 가축 한 마리라도 구해내려고 안간힘을 썼다. 목까지 물이 찬 위급한 상황에서도 주인의 뗏목에 매달려 목숨을 구한 돼지는 쓰촨성 ‘기적의 돼지’(2008년 당시 38일만에 구조돼 전 중국을 감동케 함)에 이어 또 하나의 ‘강인한 돼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주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아는지 매우 편안한 자세로 뗏목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면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밧줄과 뗏목 등을 이용해 돼지 여러 마리를 구출하는데 성공한 이 남성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돼지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데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번 홍수로 피해를 본 주민 수는 3000만 명에 달하며, 도로 유실·주택 파손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는 433억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中서 잇단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중국철도 3개 사업(7개 노선)의 시공감리와 기술자문 용역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금액만 35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 중 허페이(合肥)와 푸저우(福州)를 연결하는 합복선 4공구(110.9㎞) 시공감리는 사업비가 150억원으로 철도시설공단이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또 21개 노선을 5개 구간으로 통합발주한 사업 중 1구간과 3구간의 시공감리도 따냈다. 1구간은 총 119억원 규모로 란신선(신장(新彊)~란저우(州)) 신장·감청 구간과 시안(西安)~바오지(寶鷄)를 연결하는 서보선(138㎞)의 감리를 수행하게 됐다. 3구간은 톈진(天津)~칭황다오(?皇島)를 잇는 진진선과 하얼빈(哈爾濱)~치치하얼(齊齊哈爾)을 연결하는 하치선, 판진(??)~잉커우(營口) 간을 운행하는 반영선 등이다. 이번 중국 진출은 2005년 6월17일 중국 쑤이닝(遂寧)∼충칭(重慶)을 연결하는 수투선 시험선(12.63㎞)에 대한 감리용역 수주 후 중국에서 거둔 4번째 성과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오토바이로 ‘개끌이’ 학대 중국 잔인男

    오토바이에 개를 묶은 채로 달리는 잔인한 남성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산시성 푸저우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군복을 입은 남성이 중형오토바이 뒤에 대형견을 매단 뒤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매달린 개는 옆으로 쓰러진 상태에서 수 미터 이상을 끌려간 듯 보였고, 이미 다리와 몸집 근처에는 선혈이 낭자했다. 개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쇠사슬을 개 목에 감은 뒤 이를 오토바이에 연결했으며, 시속 50㎞의 속력으로 푸저우 시내를 질주했다. 사진을 올린 류씨는 “고통스러워하는 개를 보다 못한 시민들이 개를 풀어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 남자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속력을 더욱 높였다.”며 “그의 잔인함에 모두 치를 떨었다.”고 말했다. 사진 속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네티즌들은 “인육검색을 실시해서라도 남자를 찾아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육검색(人肉搜索)이란 2001년 중국에서 등장한 신조어로,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 찾은 특정인의 신상관련 자료(사진이나 글, 동영상 등)을 또 다시 인터넷에 무차별 공개하는 사이버 테러의 일종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슬아슬…수 십m 벼랑에 걸친 자동차

    삐걱삐걱… 아슬아슬… 영화 ‘클리프행어’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중국서 연출됐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경, 소형차 한 대가 중국 푸저우의 한 산길을 지나다가 엔진이 갑자기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 십 미터 가량을 미끄러진 차는 낭떠러지에 다다랐고, 운전자가 다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다. 차는 다행히 멈춰 섰지만, 뒷바퀴 2개는 이미 낭떠러지 밖으로 떨어진 후였다. 조금의 무게만 가해져도 수 십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행인조차 없어 섣불리 차 밖을 나설 수도 없는 일이었다. 경찰에 사고신고를 했지만 워낙 산골이라 시간이 걸린다는 어두운 답변만 돌아왔다. 운전자는 “오르막길을 거의 다 올라와서 평지에 다다랐을 쯤 엔진이 갑자기 꺼졌다. 브레이크도 말을 듣지 않았다.”며 “차는 순식간에 절벽 끝까지 미끄러졌고, 나는 어떤 방법도 쓸 수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고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운전자는 출동한 구조대와 행인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운전자는 “영화에서나 볼 법한 아슬아슬한 경험을 내가 직접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주요도시 부동산대출 중단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주요 도시 은행들의 부동산 대출이 중단됐다.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늦어도 3월 이전에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시중은행 신규대출 중단 지시’ 보도를 부인했지만 시장은 조기 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둔 셈이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등 주요 도시의 시중은행들이 개인 부동산 대출을 전면중지했다고 광둥성의 광주일보가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한 도시들이다. 은행 관계자들은 “본사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명확해질때까지 신규대출을 중단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말했다. 대출 재개 여부는 2월초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중단은 은행의 여유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월 둘째주까지 은행들의 신규대출은 1조 1000억위안(약 185조원)을 초과했다. 게다가 18일부터 예금 지급준비율이 0.5%포인트 인상돼 대출 여력은 더욱 약화됐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둘째주까지 이미 1월분 대출 한도를 모두 소진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국무원 결정으로 두 번째 주택 구매자의 경우, 자기 자금으로 40%를 먼저 내야 은행 대출을 허용키로 하는 등 부동산 투기억제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 추세는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금리인상이나 다른 우대정책 취소 이전에 주택을 매입해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달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6% 이상 올랐다. 지난해 초 1㎡당 1만 1000위안 선이었던 베이징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연말에 1만 8200위안으로 75% 상승했다. 상하이(上海)의 주택용 토지 경매가격은 1년동안 113%나 올랐고, 항저우의 지난해 토지 경매 금액은 1200억위안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금리인상 소문은 지난주 잇따라 확산됐다. 일부 홍콩 언론들이 20일 ‘기준금리 0.27%포인트 인상설’을 보도한 데 이어 금요일인 22일 밤 전격적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는 정보가 베이징 금융가에 나돌기도 했다. 베이징 정책당국의 ‘출구전략’ 선택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는 게 중국내 경제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stinger@seoul.co.kr
  • 아내 병 고치려 자식 팔려한 中남성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중국 장시성에 사는 리(黎)씨에게는 불치병을 앓는 아내와 13살 된 딸, 9살 된 아들이 있다. 몇 년 전, 아내가 병을 얻은 뒤 치료하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병세는 악화되기만 했다. 더 이상 병원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어지자 리씨는 결국 극단적이고 충격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딸과 아들을 병원비와 바꾸기로 결심한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 어린 아들이다. 어머니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들은 아버지와 손을 잡고 나온 시장에서 “아빠의 말씀처럼, 돈을 주고 저와 누이를 사 주실 분을 찾습니다.”고 먼저 소리쳤다. 지난 12일에도 푸저우의 한 광장은 아이의 외침을 듣고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아이들을 팔러 나온 리씨는 “마음 착한 사람이 두 아이를 한꺼번에 데려갔으면 좋겠다. 그래야 서로를 의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내가 아프기 시작한 뒤, 아이들도 아내 못지않게 고생했다. 더 이상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나라고 친자식들을 팔아버리고 싶겠냐만, 모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어쩔 수 없다.”고 호소했다. 리씨와 아이들은 광저우, 샤먼, 푸저우 일대를 돌며 호소한 끝에 아이를 사겠다는 몇 사람을 만났지만, 모두 “아이 한 명만 데리고 가겠다.”라고 말해 아직까지 일이 성사되지 못했다. 푸젠시에서 일하는 장레이 변호사는 “리씨의 행동은 결코 합법적이지 못하다. 만약 정말로 돈을 받고 아이를 팔아넘긴다면, 사람을 매매한 대가로 처벌받을 것”이라며 “게다가 아이들이 18세 미만이기 때문에 미성년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도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리씨의 사연이 공개되자 중국 사회 각처에서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타이완 “해저도 연결”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양안(兩岸) 밀월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은 통신선 연결로’ 이미 하늘과 바다를 통해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하고 있는 중국과 타이완(臺灣) 간의 마지막 단절 지점이 연결된다. 양안은 해저 광케이블을 가설, 정보 및 통신교류를 획기적으로 가속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타이완 연합보(聯合報)가 11일 보도했다. 양안 간 해저 광케이블은 중국의 푸젠(福建)성 샤먼(廈門)과 타이완의 진먼다오(門島), 푸젠성 성도 푸저우(福州)와 타이완 북부 단수이(淡水) 간 2개 라인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샤먼과 진먼다오는 10여㎞, 푸저우와 단수이는 130여㎞ 떨어져 있다. 진먼다오와 타이완 본섬까지는 이미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샤먼~진먼다오 라인이 먼저 가설될 가능성이 높다. 양안 해저 광케이블 가설은 중국의 통신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은 국무원 비준을 받은 ‘해협 서안 경제구’ 계획의 일환으로 통신망 연결에 나섰다. 타이완 중화전신 측과 샤먼~진먼다오 라인 가설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은 환태평양 해저 광케이블의 지선으로 타이완 탄수이와 푸저우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안 합작으로 해저 광케이블이 가설된다면 공사는 최근 관련 기술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상하이(上海) 중톈(中天)과기와 선전 화웨이(華爲)과기가 공동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톈과기의 한 관계자는 “양안은 지금까지 제3국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광케이블이 연결돼 있었다.”면서 “양안 간 해저 광케이블은 서로의 인연을 잇는 소중한 한 가닥 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양안 핑탄다오 공동개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타이완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중국 동남부 푸젠(福建)성의 섬 핑탄다오(平潭島·일명 하이탄다오)가 타이완에 완전히 개방된다. 푸젠성 정부는 핑탄다오를 ‘양안 공동건설·공동운영 실험특구’로 중점 개발, 궁극적으로 ‘자유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21일 보도했다. 푸젠성 정부는 이달 이 같은 계획을 공식발표할 방침이다. 면적 271㎢로 중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인 핑탄다오는 1949년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 정부를 타이완으로 몰아낸 이후 타이완 측의 반격을 막는 최전방 기지 역할을 해왔다. 지금도 섬 곳곳에는 지하 참호와 인민해방군 주둔병들이 새겨 놓은 ‘조국 통일, 병사의 소망’ 등의 글씨들이 많이 남아 있다. 핑탄다오의 ‘변신’은 1978년 개혁·개방과 함께 시작됐다. 최초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 곳이기도 하다. 타이완 북부 신주(新竹)까지의 거리는 126㎞. 푸젠성 성도 푸저우(福州)에서 핑탄다오까지는 승용차와 배를 번갈아 이용해 3시간 가까이 걸리며 핑탄다오에서 신주까지도 배로 3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2005년에는 핑탄다오에서 신주까지 해저터널을 뚫는 방안도 검토했다. 핑탄다오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은 해안선 전체를 ‘해협서안 경제개발구’로 개발하겠다는 푸젠성 정부의 요청을 지난 5월 중국 국무원이 정식 승인하면서 비롯됐다. 푸젠성은 타이완 자본과 기업을 끌어들여 핑탄다오를 공동개발, 중국 내에서 타이완에 대한 최대의 개방 폭을 갖춘 지역으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tinger@seoul.co.kr
  • 국제수학자대회 2014년 서울 개최

    ‘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수학자대회가 2014년 서울에서 열린다. 20일 박형주 ‘2014 국제수학자대회(ICM 2014)’ 유치위원장(고등과학원 교수)은 “지난 18~1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국제수학연맹(IMU) 11인 집행위원회가 서울을 2014년 ICM을 개최할 단일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브라질, 캐나다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따낸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4년마다 열리는 국제수학자대회는 기초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 학술행사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 분야는 물론 공학, 경제학, 금융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학자 4000명 이상이 참석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슈퍼주니어-M, ‘중국 최고 그룹상’ 수상 영광

    슈퍼주니어-M, ‘중국 최고 그룹상’ 수상 영광

    그룹 슈퍼주니어의 중국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유닛 슈퍼주니어-M이 지난 주말 연달아 개최된 중국 음악시상식에서 중국 최고그룹에 등극,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펼쳐진 제9회 CCTV-MTV ‘음악성전(CCTV-MTV音乐盛典)’에서 중국 최고 그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CCTV-MTV ‘음악성전’은 중국 CCTV와 MTV가 공동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으로 이 날 시상식에는 중국의 왕봉(왕펑), 진호(천하오), 대만 오건호(바네스 우), 채의림(차이이린), 홍콩 막문위(모원웨이), 진혁신(천이쑨)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슈퍼주니어-M은 중국 최고 그룹상 수상은 물론 엔딩순서로 무대에 올라 ‘U+迷(Me)’ 리스버전의 멋진 축하공연도 선사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15일, 중국 푸저우(福州) 복건성체육관에서 열린 제 6회 ‘동남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에서도 슈퍼주니어-M은 비륜해(페이룬하이), S.H.E, 우천(위취엔) 등 중화권 인기가수들을 제치고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 단연 중화권 최고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동남경폭음악방(東南勁爆音樂榜)’은 동남위성TV가 주최하는 음악시상식으로 중화권 지역의 약 1억 명 이상이 시청해 작년 열린 음악시상식 가운데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중국 대표 시상식. 더불어 이 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에서 먼저 데뷔해 화제가 된 중국인 가수 장리인도 최우수 신인상(중국가수 부문)을 수상해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신인상을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국판 괴물?”…호수에 ‘괴생물체’ 출현

    중국 푸젠성(福建省) 호수에 영화 ‘괴물’을 연상시키는 괴생물체가 나타나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괴생물체가 나타난 곳은 푸젠성 푸저우시(福州市) 줘하이(左海)공원 안에 있는 호수.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줘하이공원 호수에 ‘해파리’를 닮은 이상한 생물체가 나타난 것은 지난 6월 중순이었다. 처음에는 고기만두 만한 크기였지만 몇 달 사이에 수십kg으로 성장했다. 모습은 원반형에 표면에는 혈관처럼 붉은 힘줄이 보였으며 또 여러 개의 작은 눈 같은 것이 붙어 있었다. 중국과학원미생물연구소 등이 참여한 전문가 조사 결과 이 생물체는 99.74%가 물이고 0.25%는 미지의 단백질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몸 안에서는 호수에 살고 있는 것보다 147배 더 많은 세균수가 확인됐으며 혈관으로 보인 것은 몸 안에 들어온 수초이고 눈처럼 보이는 부분은 오염된 환경에서 생긴 곰팡이 덩어리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이 호수는 공업용배수 보다 산성도가 높다. 미생물이나 세균류가 이상 번식하고 있는 것은 호수가 심각하게 오염됐다는 뜻”이라며 호수의 오염상태를 우려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밸런타인데이 맞아 ‘쥐’ 선물 中서 인기

    “쥐로 사랑을 고백하세요.” 일반적으로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과 장미를 선물하는데 반해 중국 커플들 사이에서 이색선물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2008년 쥐의 해를 맞아 작은 쥐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중국 푸저우(福州) 시내의 상인들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가장 잘 팔리는 품목으로 단연 ‘쥐’를 꼽는다. 애완 쥐를 팔고 있는 한 상인은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연인에게 애완 쥐를 선물하는 것이 대 유행”이라면서 “특히 젊은 여성들이 많이 사가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만 30여 마리 가까이 팔았다. 이 근처 상인들이 판매한 쥐를 합치면 더 많을 것”이라며 “암수 한 마리씩 사서 나누는 커플도 많다.”고 밝혔다.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쥐를 사러 왔다는 한 여대생은 “쥐의 해라서 그런지 징그럽게 느껴지지 않고 귀엽기만 하다.”면서 “남자친구도 내게 같은 쥐를 선물로 주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재 중국 각 시장에서는 흰쥐, 기니피그(Guineapig), 햄스터, 친칠라(chinchilla·다람쥐와 비슷하며 털실쥐라고도 함) 등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일반 흰쥐 한 마리 가격은 2위안(약 260원)~7위안(약 910원)선이며 작은 쥐일수록 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길거리 한복판에서 온천수 ‘콸콸’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福州)시 길거리 한복판에서 온천수가 솟아나는 진귀한 풍경이 벌어졌다. 지역 일간지 산시두스바오(三峽都市報)에 따르면 약 2주전 이 대로변에 자리잡은 한 음식점 주인이 간단한 공사를 위해 보도블록 몇 장을 뜯어냈다. 그러자 얼마 후 놀랍게도 그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뜨거운 온천수가 고이기 시작했다. 식당 주인은 “처음 보도블록을 열었을 때에는 흙뿐이었다.”며 “맑고 뜨거운 물이 갑자기 고이기 시작해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시험삼아 계란을 넣어봤더니 30분도 안돼 계란이 모두 익었다.”며 “꼭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길거리 온천’을 살펴본 푸저우시 건설관리과 공무원은 “이곳은 본래 온천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날 확률은 매우 드물다.”면서 “근접한 시에 있는 온천탕의 수도관이 파열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조금 더 조사를 해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길거리 한복판에서 온천을 만난 지역 주민들은 들뜬 마음에 다른 곳의 보도블록도 해체하려다 건설과의 제재를 받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뇌졸중 걸린 고릴라 세계최초 中서 발견

    고릴라도 뇌졸중에 걸린다? 최근 중국에서 뇌졸중에 걸린 고릴라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 장애에 의해 일어나며 급격한 의식장애와 운동마비를 수반하는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으며 동물에게서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적은 없다. 중국 푸저우(福州)의 푸저우동물원에 사는 고릴라 ‘홍마오’(紅毛)가 처음으로 뇌졸중 증상을 보인 것은 몇달 전. 홍마오가 음식도 잘 먹지 못하고 맥 없이 누워만 있는 모습을 본 사육사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곧바로 동물병원에 검진을 의뢰했다. 홍마오를 검진한 의사들은 이미 홍마오의 왼쪽 마비가 시작됐으며 온몸이 무기력하고 초점이 흐린 것 등의 증상으로 보아 뇌졸중 중에서도 뇌경색이 분명하다고 진단 내렸다. 의사들은 사람에게 뇌졸중이 조기발견 되었을 시 조치하는 수술을 고릴라인 홍마오에게 급히 시술했다. 수술이 끝난 후 이틀째 되는 날 마비증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던 홍마오는 스스로 일어나 앉기도 하고 가까운 거리를 걷기도 하는 등 눈에 띄게 호전되기 시작했다. 홍마오의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는 “실험을 위해 동물의 뇌혈관을 인위로 파괴시켜 뇌졸중을 유발하게 한 사례는 있으나 이처럼 자연적으로 뇌졸중에 걸린 동물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며 “홍마오의 뇌졸중 치료는 의학계에 큰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머니·아들·손자 개 3代가 함께 야채 행상

    개 3代가 모여 주인에게 충성? 최근 중국 푸저우(福州)에서 주인과 함께 야채 행상에 나선 개 3마리가 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일 야채 행상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왕(王)씨는 길거리를 다닐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왕씨 주변의 개 3마리가 작은 야채 수레를 나눠 끌고 함께 행상을 다니는 특이한 풍경 때문. 게다가 이 ‘동업자 개’들이 할머니, 아들, 손자로 이루어진 3대 가족이라는 사실이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주인 왕씨의 말에 의하면 힘이 센 할머니 개 롱롱(容容)은 큰 수박을 싣고 7kg에 가까운 수레를 끌고 다닌다. 아들 개 바오바오(寶寶)는 가장 씩씩하지만 게으름을 많이 피워 종종 수레를 버려두고 도망가기도 하며 장난 꾸러기 손자 강아지 싱싱(星星)은 할머니 개 말을 잘 들어 언제나 뒤를 졸졸 쫓아 다닌다고 한다. 왕씨는 “아침에 일을 나갈 때마다 홀로 있을 개들이 염려돼 이 같은 방법을 찾게 되었다.”며 같이 야채 행상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꾸준히 훈련시킨 덕에 지금은 나보다 더 앞서 걷는다.”며 “일을 나가려고 신발을 신기만 하면 모두 알아서 자기 수레를 끌고 문 앞에서 기다린다.”고 흐뭇해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륙속의 한국기업] GS칼텍스-단독법인 설립 유화까지 확대

    [대륙속의 한국기업] GS칼텍스-단독법인 설립 유화까지 확대

    ‘오토 오아시스’(Auto Oasis)로 중국을 사로잡는다? GS칼텍스는 올해 말 중국에 주유소 두 곳을 문 연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현지법인 ‘GS칼텍스(칭다오)능원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주유소 한 곳은 칭다오 중심가인 시남구 푸저우로(路)에 들어선다. 또 한 곳은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교주만 고속도로 인근에 선보인다. 주유소에는 경정비점과 자동세차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오토 오아시스’라는 별도의 간판(브랜드)을 달게 된다. GS칼텍스측은 “국내에서 쌓은 선진 고객관리 기법과 운영시스템을 토대로 중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런데 현지법인을 독자 설립한 점이 눈에 띈다. 보편적인 형태인 중국 현지 기업과의 합작 방식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다.GS칼텍스측은 “2003년부터 중국 진출 방식과 사업영역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중국사업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려면 단독으로 법인을 세우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가 이렇듯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것은 국내 에너지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급속도로 커 나가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석유화학 사업쪽도 발걸음이 재졌다. 지난해 6월 중국 허베이성 랑방에 있는 복합 폴리프로필렌(PP) 생산업체(GS칼텍스 소료유한공사) 지분 100%를 인수했다. 올 연말까지 공정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이미 중국의 현대·기아차,LG전자 등에 복합 PP를 공급 중이다.2005년 105억원이던 이 회사의 매출은 GS칼텍스가 지분을 일부 인수하면서 지난해에는 250억원으로 2.5배 가까이 늘었다. 올 5월 칭다오에서 준공식을 가진 방향족(벤젠 등 향이 나는 석유화학제품의 원료)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법인 이름은 리둥(麗東)석유화학유한공사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대주주로 참여했다는 점, 산둥성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라는 점 등으로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2004년 3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투자비는 총 6억달러(약 5500억원). 연산 70만t의 파라자일렌을 비롯해 벤젠(24만t), 톨루엔(16만t) 등 총 110만t의 방향족을 생산하게 된다. 파라자일렌 생산능력은 지난해 중국 전체 수요량(690만t)의 10%에 해당된다. 중국으로서는 연간 7억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환경·생명] 홍도지역 철새이동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기후변화가 철새 이동시기에도 영향을 준다는 모니터링 결과가 나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지역의 봄철 철새 이동시기를 분석한 결과 13종에 이르는 철새 이동시기가 빨라지고 2종은 늦어졌다고 밝혔다. 기후 온난화가 조류의 이동 시기를 앞당기거나 지연시킨다는 기존의 학설을 뒷받침해주는 결과다.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가 지난해와 올해 홍도 지역을 지나가는 철새 가운데 개체 수가 많은 새 84종을 골라 봄철 이동 시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제비·칼새·휘파람새 등 13종은 최초 이동시기가 6∼36일(평균 18.9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은딱새와 되새는 평균 11일 늦게 날아왔다. 기상여건 변화에 따른 최초 5일 이내의 이동일수 변화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철새연구센터는 철새 이동 시기와 기후변화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홍도와 이 철새들이 거치는 상하이, 푸저우, 홍콩의 기후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3월 평균최저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0.5∼2도가량 상승했다. 기후변화에 반응하는 조류의 종별 차이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조류의 이동 양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종 선정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센터는 내다봤다. 유럽이나 북미지역 등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조류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나, 기후변화가 조류의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내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철새연구센터 채희영 박사는 “짧은 기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서 기후변화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파악하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지속적으로 철새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면 기후변화의 지표종으로 철새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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