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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합돌봄버스 올해 18개 전 시군 찾는다

    경남 통합돌봄버스 올해 18개 전 시군 찾는다

    경남 통합돌봄버스가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청소∙정보제공∙무료진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정보소외지역이나 복지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지역으로 다 함께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통영 욕지도와 사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 주민에게는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상담을 지원했고 저장 강박 가구 집 정리, 이미용서비스도 지원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도는 참여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전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신규 서비스까지 추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각 시군에서 방문 계획을 수립하면 경남 통합돌봄버스가 찾아가는 형태로 시행한다. 시군별 1회 방문 이상, 회당 서비스 대상 인원은 100여명 정도다. 올해 달라진 주요 내용은 ▲전 시군 확대 운영(2개→18개 시군) ▲방문지역 추가(섬→정보 소외지역 어디든) ▲참여 대상 확대(노인→누구나) ▲신규 서비스 추가(미디어 체험 버스·찾아가는 산부인과 버스 등)이다. 사업은 시군별 연 1회 이상 추진한다. 이달 거창군을 시작으로 10월 양산시까지 차례대로 이어진다. 도는 이달 20일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똑띠버스∙빨래방버스∙클린버스 등과 함께 거창군 지역사회자원으로 한방무료 진료, 청년 푸드트럭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어 올 상반기 김해·함안·남해, 하반기 사천·고성·거제·양산 등에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백종철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 제공 버스를 통합·운영하여 수요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고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능동적 모델을 구해 민관 협력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손 편지 한 장의 온기…서대문구 청년 마음을 두드린다!

    손 편지 한 장의 온기…서대문구 청년 마음을 두드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사단법인 온기와 손을 잡고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현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고민과 주소를 적은 후 우편함에 넣으면 3~4주 이내로 답장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일자리와 같은 각종 고민과 걱정이 많은 청년 등에게 위로를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단법인 온기는 지하철역과 대학교, 영화관과 박물관 등 전국 72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 및 운영 중이다. 현재 서울에는 온기우편함 38개가 있다. 구에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 생긴 것이 처음이다. 이곳은 온기우편함 외에도 청년 정책 알림판과 건의함 등도 있어 지역 내 청년 소통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온기의 슬로건이 ‘한 사람에게 손 편지 위로를 전해도 세상이 바뀌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것처럼, 온기우편함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 인구가 많은 청년푸드스토어에 처음으로 온기우편함을 설치한 데 이어 앞으로도 여러 곳에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서대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전주 스포츠의 역사’ 종합경기장 철거 시작

    ‘전주 스포츠의 역사’ 종합경기장 철거 시작

    전북 전주시 스포츠의 중심이었던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가 본격 시작됐다.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컨벤션센터 중심의 전시복합산업(MICE)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기존 부지 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경기장의 구조물 철거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 105억원을 투입해 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3만 5594㎡)과 전주푸드(1057㎡), 경비실(100㎡) 등 총 연면적 3만 6751㎡의 건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포함한 종합경기장 철거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6월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우선 석면을 철거했고, 종합경기자 부지 내 전주푸드 건물과 옥외화장실, 관중석 등의 철거를 마쳤다. 시는 올 상반기 중 모든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MICE 복합단지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철거가 완료되는 대로 부지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전주컨벤션센터에 대한 설계 및 인허가 관련 사항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MICE 단지 내에 숙박 및 판매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사업자(롯데쇼핑)와 단계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이 철거되면 마이스(MICE)산업 중심의 복합단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종합경기장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철거하는 것뿐 아니라, 향후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주의 새로운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S25, 베트남 하노이도 진출…“올해 점포 500곳 목표”

    GS25, 베트남 하노이도 진출…“올해 점포 500곳 목표”

    GS25는 베트남 진출 7년 만에 하노이에 첫 매장 열고 북부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는 지난 14일 하노이 내 바딘, 호안끼엠, 동다, 꺼우저이 지역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하노이에서도 구매력 높은 관광지와 오피스 상권에 우선 입점했다. 이날 열린 GS25 점포 개소식에는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참석했다 6곳의 매장은 규모가 115~540㎡(35~164평)으로 다양하다. 매장 콘셉트는 베트남 전통 스타일과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등 각 상권 특성에 맞게 나눴다. 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남부의 호찌민에 첫 매장 연 이후 현지 식문화와 K푸드를 결합한 먹거리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베트남 남부에서 350여개 매장 운영하며 서클케이(미국), 패밀리마트(일본)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GS25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북부에 40개 매장 더 열 예정이다. 베트남 전역 매장 수는 올해 500개, 2027년 700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 ‘국밥보다 싼 빅맥’마저…줄줄이 오른다

    ‘국밥보다 싼 빅맥’마저…줄줄이 오른다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국밥보다 싸다’는 이유로 주머니가 가벼운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햄버거 가격마저 오른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빅맥’ 세트 등 20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폭은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책정됐다. 버거 단품 중에서는 불고기버거와 치즈버거 등 2종만 200원 인상된다. 버거 세트 메뉴 7종은 200~300원씩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를 이용할 경우 빅맥의 경우 6300원으로 가격이 유지된다. 음료 및 커피 메뉴 가운데에서는 드립 커피 1종만 200원 인상되고 나머지는 가격이 동결된다. ‘해피 스낵’의 가격도 변동이 없다고 한국맥도날드는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이고자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축소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맥도날드는 16개 메뉴의 가격을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하며 빅맥 세트 가격을 6900원에서 7200원으로 끌어올렸다. 맥도날드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는 짜장면 한 그릇마저 7000원을 넘어선 ‘푸드플레이션(푸드 인플레이션)’ 속에 그나마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외식 메뉴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에서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7500원으로 한 달 사이 77원 올랐다. 비빔밥은 1만 119원, 칼국수는 9385원, 김치찌개 백반은 1만 726원에 달하는 등, ‘서민 음식’으로 여겨지는 음식들의 외식 가격이 1만원이 넘어섰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의 가격도 꾸준히 올랐지만, 비교적 저렴한 세트 메뉴의 경우 8000원 안팎으로 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를 즐길 수 있다. “한 그릇에 만원 넘는 국밥을 먹느니 버거 세트를 먹겠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롯데리아의 경우 지난해 1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 고개숙인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전액 순차 변제…소상공인·영세업자 우선”

    고개숙인 홈플러스 “상거래 채권 전액 순차 변제…소상공인·영세업자 우선”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경영진이 14일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회생 절차 개시로 밀린 납품대금·임대점포 정산금 등 상거래채권을 순차적으로 모두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측은 회생절차 개시 이후에도 영업실적이 양호하며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어 지금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4일 회생개시 후 이뤄진 상거래채권은 정상 지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 각자 대표인 김광일(MBK 부회장) 부회장과 조주연 사장 등 경영진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회생 돌입에 따른 피해를 사과하고 현황을 설명했다. 조 사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생절차(법정관리)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에서 홈플러스의 펀더멘털(기초)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해 빠르게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 협력사를 제외하고는 상품 공급이 거의 다 안정화됐고 금융채권(2조원대) 상환이 유예되면서 금융 부담이 크게 경감돼 현금 수치로 조만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연 “시간 걸려도 상거래채권 모두 지급”“세간의 우려와 달리 영업 실적도 긍정적”조 사장은 “전날까지 상거래채권 3400억원 상환을 마쳤다”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3일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면서 “협력사와 임대 점주들께 지불할 상거래채권은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거듭 변제를 약속했다. 조 사장은 “협력사와 임대 점주들이 정상화에 적극 협력해 전날 기준 하이퍼(대형마트),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지난 4일 회생절차 개시 후 홈플러스 영업 실적에 대해서도 “세간의 우려와 달리 영업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인다”며 “4일 이후 한 주 동안의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13.4% 증가했고 고객 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 없이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과 관련해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온라인부문의 성장,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 기반이 많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만 조 사장은 앞으로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자들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는 어려워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들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 대기업 협력사의 양해가 꼭 필요하다.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 준다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홈플러스 측은 대기업에 양보를 요청하는 것은 회생 개시일(4일) 이전 발생한 대금을 뜻하며, 100% 상환을 약속하되 5월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다. MBK측 “부도 막으려 회생 신청한 것”“신용등급 하락 미리 알고 준비 아니다”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신용등급 하락을 미리 알고 회생을 준비한 것이 아니고 단기 유동성 악화에 따른 부도를 막기 위해 회생을 신청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광일 부회장은 “회생 개시일 이후 상거래 채권은 대기업을 포함해 모두 정상 지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질의응답에서 MBK가 홈플러스 인수 후 다수 점포매각 및 재임대(세일즈앤드리스백)로 경영을 악화했다는 비판, 회생 신청을 최소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는 의혹, 회생 계획안에 점포 추가 매각을 포함했다는 의혹, 홈플러스에서 관리보수를 받았다는 의혹 등은 모두 부인했다. 그는 “세일즈앤드리스백은 다른 기업에서 많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점포 매각 자금을 홈플러스 운용자금으로 투입했다”며 “홈플러스의 줄어든 매장 수는 이마트·롯데마트보다 적고 직원도 모두 정규직화해서 자연 퇴사율이 타사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통업계에서는 홈플러스는 주요 요지의 잘나가는 점포를 매각한 것이고 나머지 대형마트들은 점포 효율화를 위해 장사가 안되는 점포를 정리해 비교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부회장은 또 회생 신청을 신용등급 하락 최종 결정 전부터 준비했다는 의혹에 “사전에 준비하지 않았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뒤 추진했다”고 답했다. MBK의 홈플러스 회생 의지에 대해서는 “홈플러스가 부도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주로서 권리를 내려놓고 회생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이밖에 임대료 재조정 여부, 전자단기사채(ABSTB)를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해달라는 요구, 회생 계획에 추가 점포 매각안이 담겼냐는 질의 등에는 “회생이 개시됐기에 사측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없다. 회생은 채권자와 채무자, 법원이 협력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슈퍼마켓) 매각이 진행 중이었으나 회생으로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향후 회생 절차 스케줄을 설명하면서 채권조사·재산실태 및 기업가치 조사 등 절차를 거쳐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 오뚜기, BTS 진과 함께 한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오뚜기, BTS 진과 함께 한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진짜 Love’ 콘셉트… 진라면 향한 러브스토리 담아 글로벌 패키지 디자인에 방탄소년단 진 초상 적용 오뚜기가 ‘진라면’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진과 함께 한 ‘진짜 Love’ 콘셉트의 신규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캠페인에 본격 나섰다. 신규 캠페인 영상에는 진이 출연해 진라면을 향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진이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길을 걷던 중 우산 속에 숨겨졌던 그의 우수에 젖은 듯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로맨틱 K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시작된다.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드러나는 로맨스 드라마처럼 제작됐으며, 깊고 진한 국물 맛의 진라면을 즐기는 순간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이달부터 전 세계 소비자는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을 담은 진라면을 만나볼 수 있다. 초상이 삽입된 패키지는 용기와 컵 제품으로, 매운맛과 순한맛 등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진만의 매력을 담았다.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라면 멀티제품에는 씰스티커가 들어있으며, 종류는 총 12종으로 방탄소년단 진과 자필 손글씨, 2022년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진이 직접 개발한 캐릭터 ‘우떠’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제품에는 12종 중 1개를 동봉해 운영하며, 준비된 물량 소진 시 종료된다. 수출용 멀티팩에는 진 초상이 새겨진 4종 중 1개를 동봉한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진라면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씰스티커 꾸미기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서 ‘Jin’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진라면 패키지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진라면 캠페인 영상 공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8월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한 것에 연이은 행보로,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대표 K라면 진라면의 글로벌 캠페인을 본격 론칭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진라면의 매력을 한층 강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면서 “추후 공개될 후속 콘텐츠에서는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방탄소년단 진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 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 6월 3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예정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갚겠다고 밝혔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14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장은 “많은 분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차례대로 지급 중에 있는 상거래채권 지급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13일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원을 상환 완료했으며 대기업과 브랜드 점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업자 채권은 곧 지급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3일 현재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협력사와 임대점주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상거래채권은 차례대로 지급하고 있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홈플러스는 영업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실적 지표를 보인다며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난 4일 이후 한 주간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3.4% 증가했으며 객수도 5% 증가하는 등 회생절차와는 상관없이 좋은 성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13일 현재 하이퍼, 슈퍼, 온라인 거래유지율은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몰 99.9% 물류 100%, 도급사 100% 등 나머지 부분들은 회생절차 개시 이전 수준을 보인다. 조 사장은 “실적 개선은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및 온라인부문의 성장과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기반이 많이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로도 지속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정상화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양해와 도움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는 어려움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분들의 채권을 우선순위로 해 차례대로 지급 중에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합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 유자라면이 서울 시민과 만나면?

    고흥 유자라면이 서울 시민과 만나면?

    전남 고흥의 상징 유자가 다시 한번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한다. 고흥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K-푸드 페스티벌 넉넉에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시식 행사에서 예상치 못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서울 행사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유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 라면은 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서 입증되고 있다. 고흥 유자라면은 기존 라면과 차별화된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 경험을 선사한다. 유자의 은은한 풍미가 국물과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단순한 시식 행사가 아닌 고흥을 미식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삼아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에서도 유자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향후 유자라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수현, 촬영장에 나타났다…논란 속 “하차하라” 여론 폭발

    김수현, 촬영장에 나타났다…논란 속 “하차하라” 여론 폭발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날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 녹화에 참여했다. 앞서 논란이 커지면서 하차 요구가 거세졌고, 불참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그는 예정대로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촬영은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수현의 녹화 강행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굿데이’ 공식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촉구하는 글들이 쏟아졌으며,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태호 PD를 향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과 다양한 인물들이 참여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김수현은 1988년생 동갑내기인 지드래곤, 황광희와 함께 ‘팔팔즈(88즈)’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광고계도 ‘거리두기’…계약 연장 재고 김수현의 논란이 확산하자 광고업계에서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기업들은 서둘러 거리두기에 나서는 분위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조만간 종료되는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을 재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공식 웹사이트와 SNS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삭제했다. 홈플러스 역시 최근 김수현을 모델로 한 ‘홈플런’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추가 광고에서는 그를 제외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향후 김수현과의 계약 연장을 재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구체적인 발표 방식과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연예계 및 광고계는 김수현의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논란의 여파가 그의 차기작과 방송 활동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고계에서의 움직임은 단순한 이미지 관리 차원을 넘어 실제 계약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김수현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비비고’ 탄생시킨 노희영, CJ 회장에 “열받아서” 항의했었다

    ‘비비고’ 탄생시킨 노희영, CJ 회장에 “열받아서” 항의했었다

    브랜드 컨설턴트 노희영이 CJ그룹 회장에 항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노희영은 과거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을 지내며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총괄 기획한 바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큰손 노희영’에는 ‘전 세계 사로잡은 K-푸드 어머니 노희영이 세운 전략 3가지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비비고 팀원은 어떻게 꾸렸나요?”라는 질문에 노희영은 “저는 임원들을 싫어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이 되면 안주하고 싶어 한다”라며 “실무를 할 수 있는 부장급으로 꾸렸다”고 덧붙였다. 노희영은 ‘개안 프로젝트’로 미국에 방문해 팀원들과 함께 미쉐린 식당에 가고, 뮤지컬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노희영은 “너무 힘들었다”라며 “분, 초를 아껴서 일정을 짜고 줄 서서 표까지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희영은 “팀원들이 몰래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가 나한테 걸렸다”라며 “회사에 비판 메일을 보냈더니 그룹이 발칵 뒤집혔다”고 밝혔다. 그는 “(팀원들이) 다음부터는 열심히 참여했고, 지금 다 잘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노희영과 함께 미국에 갔던 매일유업 곽정우 대표는 “하루에 다섯 끼씩 외국 음식을 먹었다”라며 “그때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강기문 CJ제일제당 글로벌R&D센터 센터장을 만두 기술자로 발탁한 과정도 공개됐다. 노희영은 “그 당시 만두 기술자는 전부 ‘고향만두’에 있었다”며 “힘겹게 찾아서 모시고 온 분이 바로 강기문”이라고 말했다. 노희영은 “그분 아니었으면 비비고 못 나왔다”며 “그때 ‘강기문 씨 임원 시켜달라’고 요청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랬는데 임원 안 시켰어”라며 “열이 받아서 회장님한테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싸워서 이겨서 (강기문이) 임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 김수현, 다음주 입장 발표…뚜레쥬르 “광고 계약 종료” 손절 이어지나

    김수현, 다음주 입장 발표…뚜레쥬르 “광고 계약 종료” 손절 이어지나

    지난달 16일 향년 24세로 숨진 배우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힌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최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방송한 김수현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 근거 없는 루머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명백한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긴 시간 피로감을 드리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계속되는 보도를 지양하기 위한 것으로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부터 김새론의 유족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토대로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15세 때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찍은 사진과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보낸 것”이라면서 편지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가세연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제작사에 물게 된 위약금 약 7억원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가 변제한 뒤 김새론이 소속사와 금전대차 확약서를 체결해 갚아나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제 기한인 2023년 말까지 변제를 완료하지 못할 경우 대차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음에도 소속사는 김새론과의 계약 갱신을 하지 않았고, 이후 “7억원을 변제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김새론에게 보냈으며 이에 당황한 김새론이 김수현과 연락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게 가세연의 주장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이종사촌 이로베 감독이 2019년 공동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이며,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처음으로 영입한 배우다. 이같은 폭로에 김수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방송계와 광고계는 김수현에 대해 ‘손절’에 나서는 모양새다. 김수현을 ‘뚜레쥬르’ 모델로 발탁한 CJ푸드빌은 이달 중순 김수현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수현이 모델을 맡고 있는 K2코리아와 샤브올데이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전날까지 첫 화면에 김수현의 사진을 띄웠던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현재 김수현의 사진을 찾아볼 수 없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6가지 암 막는 ‘기적의 과일’…“매년 20만명 살릴 수 있다”

    6가지 암 막는 ‘기적의 과일’…“매년 20만명 살릴 수 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석류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 폐암, 피부암 등 6가지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포털 ‘더 헬시’는 국제 학술지 식품 과학 및 영양(Food Science & Nutrition) 최신호를 인용해 “석류가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면 암 발병률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등의 약학·영양학·화학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석류 속 폴리페놀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플라보노이드와 타닌 성분이 만성 염증을 조절하며 종양 형성을 막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석류는 암세포의 독성을 낮추고 성장·증식을 억제하며, 각종 신호 전달 경로를 바꿔 항종양 및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석류와 다양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매년 암 관련 사망자를 약 20만명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건강에도 탁월한 효과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피부 건강 개선, 심혈관 건강 촉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유방암 병력이 있는 경우 석류 과잉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체내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해 자궁근종이나 난소 낭종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류는 특정 고혈압 치료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석류는 과육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섭취하면 좋으며, 주스를 만들 때는 씨까지 함께 갈아 마시면 더욱 높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서울, 결식아동 급식 지원 9500원으로 인상

    서울시가 결식 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조치다. 서울시는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 2만 7346명이 지원을 받았다. 지원 방법별로는 ▲아동급식카드 ‘꿈나무카드’ 1만 5486명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1만 1274명 ▲도시락·부식 배달 586명 등이다. 꿈나무카드의 활용도도 높였다. 그간 CU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했던 것을 이번 달부터 GS25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다만 어린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류를 4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만 간식류를 3000원까지 함께 결제할 수 있다. 꿈나무카드 가맹점 가운데 부적합 업소를 걸러내는 장치도 강화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일반 대중 음식, 편의점, 패스트푸드, 제과점 8개 업종의 신규 음식점은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때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방식인데, 등록 전에 인공지능(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부적합 업소인지 검사한다. 기존 가맹점도 결제 패턴이나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류 위주 판매 업소 등은 제외한다.
  • “김수현 사진 슬슬 내려”…故김새론 교제설 부인에도 광고계 ‘움찔’

    “김수현 사진 슬슬 내려”…故김새론 교제설 부인에도 광고계 ‘움찔’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계에 비상이 걸렸다. 김수현 측이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있어 관련 업계가 일단 상황을 주시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됐다.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가세연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지난 1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가세연이 다음 날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커지는 모양새다. 김수현 측은 사진 추가 공개에도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굿데이’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수현의 차기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도 불똥이 튀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이 주인공을 맡았다. 디즈니+ 관계자는 “‘넉오프’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고계에선 ‘김수현 지우기’ 움직임이 포착됐다. 12일 K2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인 케이빌리지와 케이빌리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K2코리아그룹의 브랜드 아이더 인스타그램엔 여전히 김수현의 사진이 게재된 상황이다. 아이더 홍보 에이전시 측은 “케이빌리지에 사진이 내려간 부분은 인지하지 못했다”며 “아이더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의 경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나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엔 여전히 김수현의 얼굴이 노출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했다. 딘토 대표는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데 이어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슈가 불거지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CJ푸드빌은 김수현과 지난해 9월 뚜레쥬르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했고 6개월이 지난 이달 종료 수순에 들어가는데, 재연장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점포 매장에선 광고 포스터도 신제품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10여년 전 게재됐던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김수현을 모델로 한 브랜드 중 릴리즈를 앞둔 홍보건 들이 있는 회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모델로 인한 이미지 훼손으로 브랜드 측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공공급식 확대 및 아이돌 농부 육성 강조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공공급식 확대 및 아이돌 농부 육성 강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열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공공급식 확대 및 경기도 농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정윤경 부의장, 김창식 부위원장, 김성남 의원, 서광범 의원, 이오수 의원)들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0년 동안 농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급식 확대, 로컬푸드 활성화, 농업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방 위원장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아이돌 농부’ 개념을 언급하며,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푸드테크와 결합한 스타 농부, 즉 ‘아이돌 농부’가 경기도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조례 제정 및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 위원장은 “농수산진흥원은 학교 급식, 로컬푸드 운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현재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경기도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고흥 유자라면, 서울서 만난다…21~23일 세종로공원서 시식회

    고흥 유자라면, 서울서 만난다…21~23일 세종로공원서 시식회

    유자와 라면이 만나면 무슨 맛을 낼까. 전남 고흥의 새 먹거리로 떠오른 ‘유자라면’ 무료 시식행사가 21일~23일 오후 3시~오후 8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다. ‘K푸드 페스티벌-넉넉’ 행사 중 특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고흥에서 열린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유자라면은 당시 예상을 넘는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미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자라면은 닭고기 육수를 사용해 감칠맛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고흥 유자의 신선한 향과 산뜻한 맛이 더해져 새로운 라면의 세계를 선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푸드트럭에서 갓 조리된 유자라면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고흥군은 유자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해 서울 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바탕으로 서울에서도 유자라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피드백(반응)을 적극 반영해 향후 유자라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3월 10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기도 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의 자립도 강화를 목표로 그동안 진행된 연구용역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민 의원을 비롯해 연구를 수행한 (재)희망제작소 연구진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지역순환경제 모델 연구’는 지역 내 자원과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의 자립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희망제작소 책임연구원이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공조달 ▲지역재투자 ▲지역화폐와 지역금융 ▲사회적경제와 지역공동체 ▲공유경제와 공공주택 ▲로컬푸드 ▲지역순환경제 기금 등 7가지 축을 지역순환경제 방향에 따른 포괄 범위로 제안하며, 지역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최민 회장은 “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의 첫걸음”이라며 “이번에 진행한 연구용역을 계기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이 도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조례 제정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공공기관의 관내기업 조달에 대한 법적 근거 정비를 통해 경기도를 비롯해 기초 지자체가 힘을 실을 수 있는 광역단위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향후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 및 예산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와 스페인을 잇는 달콤함, 추로스와 초콜릿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멕시코와 스페인을 잇는 달콤함, 추로스와 초콜릿

    길쭉하게 튀겨 낸 추로스는 누가 뭐래도 스페인이 자랑하는 음식 유산 중 하나다. 밀가루와 물, 소금 그리고 기름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추로스는 아침 식사 겸 간식으로 스페인을 비롯한 중남미 스페인어 문화권에서 사랑받는다. 추로스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는 초콜릿이다. 이탈리아에서 설탕을 듬뿍 넣은 에스프레소와 크루아상으로 아침을 연다면, 추로스 문화권에선 따끈하게 튀겨 낸 추로스 한 조각에 핫초콜릿을 곁들여 하루를 시작한다. 튀긴 과자와 초콜릿은 단순해 보이지만 스페인과 멕시코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먼저 추로스의 출생 배경을 살펴보자. 그 기원에 대해선 여러 설이 분분하다. 중세 스페인의 목동들이 빵을 구하기 어려워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낸 것이 시작이라는 설과 포르투갈 선원들이 중국의 튀긴 밀가루 음식인 ‘유탸오’(油条)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또 스페인에 정착한 무어인들이 즐기던 ‘테울레’(Teules)란 이슬람의 튀긴 디저트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있다. 시작은 불분명하지만 16~17세기에 이르러 스페인 전역에서 추로스를 즐기기 시작했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추로스에 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이 17세기에 등장하며 이후 스페인 곳곳의 시장과 축제에서 설탕을 뿌린 추로스가 인기 먹거리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추로스는 처음에 설탕과 함께했지만 나중엔 초콜릿이란 새로운 동반자를 만나게 된다. 16세기 에르난 코르테스가 아즈텍, 즉 지금의 멕시코 지역을 정복한 후 코코아 열매로 만든 음료인 ‘쇼콜라틀’이 스페인으로 전해졌다. 아즈텍에서는 카카오를 물과 섞어 쓴맛이 강한 음료로 마셨지만 스페인에선 이를 설탕과 계피를 넣어 단맛이 가미된 형태로 변형시켰다. 이후 스페인 궁정과 수도원에서 유행하며 점차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걸쭉하게 만든 초콜릿차는 ‘초콜라테 칼리엔테’라고 불렸고 추로스와 함께 먹는 문화가 귀족을 중심으로 정착되면서 추로스와 초콜릿은 스페인 국민 간식 조합이 됐다. 멕시코는 과거 새로운 스페인이란 뜻의 ‘누에바 에스파냐’라고 불렸는데, 스페인 추로스와 멕시코 초콜릿의 조합은 단순한 음식의 조합을 넘어 두 지역의 결속을 의미하는 새로운 식문화의 탄생으로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추로스는 스페인 정복자와 이민자들을 통해 중남미 곳곳으로 전파됐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멕시코뿐만 아니라 쿠바와 남미 여러 나라에서 추로스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됐다는 점도 흥미롭다. 스페인식 전통 추로스는 오로지 밀가루와 물, 소금만 이용해 만들어진다. 속이 비어 바삭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별 모양의 깔때기를 이용해 표면이 뾰족한 게 특징이다. 별 모양이 아닌 원통형의 두꺼운 추로스는 ‘포라’(Porra)라고 부르며 구분하기도 한다. 반면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에서는 달걀이나 버터 같은 유제품을 넣어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게 일반적이다. 멕시코인들은 추로스를 자기네 국민 간식으로 여기는데 시나몬 설탕을 듬뿍 묻힌 노릇노릇한 추로스 가게를 곳곳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멕시코시티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추로스 가게는 추레리아 엘 모로(El Moro)로 1935년 스페인 내전과 격동의 시대를 피해 멕시코에 정착한 나바라 출신 이민자가 연 곳이다. 멕시코 스타일로 변형된 추로스라기보다는 스페인 전통 방식을 택해 판매하고 있다. 다른 길거리 추로스에 비해 특별히 맛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역사와 전통을 즐기러 갈 만한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페인식 전통 추로스는 보통 별다른 속 재료 없이 설탕을 뿌려 먹거나 진한 초콜릿 소스에 찍어 먹는 데 반해 속에 필링을 채운 것도 인기다. 멕시코에서는 캐러멜 소스의 일종인 카헤타(cajeta) 필링이 대표적이다. 카헤타는 스페인의 ‘둘세 데 레체’(dulce de leche)가 멕시코에 들어와 현지화된 것으로 염소젖을 졸여 만든 걸쭉한 우유 캐러멜이다. 이 외에 초콜릿 크림, 바닐라 커스터드, 과일잼 등 지역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필링을 넣은 추로스 렐레노를 만나는 것도 추로스 문화권을 여행하며 만나는 달콤한 재미다. 추로스는 일종의 튀긴 밀가루 음식이라는 점에서 도넛과 유사하다. 단지 반죽을 발효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기름에 튀긴 후 슈거파우더를 듬뿍 뿌린 프랑스의 베녜(beignet)도 도넛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의 퍼넬 케이크(funnel cake) 역시 추로스의 사촌뻘이다. 깔때기처럼 생긴 주전자로 반죽을 지글지글 끓는 기름 위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부어 튀겨 내는데 그 모양새가 추로스를 동그랗게 말아 튀긴 것과 유사하다. 튀르키예와 중동 지역의 툴룸바(tulumba)는 추로스의 미니 버전이라고 할 만큼 만드는 방식이나 모양이 비슷하다. 인도의 잘레비(jalebi)처럼 갓 튀긴 후 설탕 시럽에 담근다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추로스는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유행했지만 금세 다른 간식들에 밀려 소리소문 없이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상황이다. 유행은 돌고 도는 법이니 언젠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식 추로스를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해 본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승부의 신동빈… 유통 위기에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

    승부의 신동빈… 유통 위기에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내 주요 계열사 4곳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데 이 중 그룹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유통 계열사는 한 곳도 없다.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하면서 유통 부문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정기 주총서 이사 선임 상정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2020년 3월 신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에 다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의 사내이사이며 모두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는 오는 25일 열릴 주총에서 신 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22일을 끝으로 물러난다. 대신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 2곳에서 사내이사였지만 유통 계열사는 없었다. 그룹의 중요한 축인 유통사업에 대한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내수 부진 ·경쟁 심화 속 돌파구 마련 신 회장이 롯데쇼핑의 경영 참여를 강화하는 건 내수 부진, 온라인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유통 사업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해 롯데쇼핑 매출(연결 기준)은 13조 9866억원으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4731억원)은 통상임금 판결에 따라 추정 분담금 반영되며 전년보다 6.9% 줄었다. 신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은 만큼 투자나 인수합병(M&A) 등 롯데쇼핑의 의사 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 회장은 2023년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을 취득하는 등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필리핀펩시 실적의 연결 효과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처음 매출 4조원을 넘겼다. ●백화점 팔고 타임빌라스로 전환 롯데쇼핑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핵심 점포를 매각하고 주요 점포를 재단장해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폐점한 데 이어 부산 센텀시티점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잠실점은 식품관을 시작으로 본관 리뉴얼에 착수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롯데몰 수원점을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했는데, 올해 하반기엔 롯데몰 군산점을 ‘타임빌라스 군산’으로 전환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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