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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개원 1주년 맞이 행사에 ‘제임스 후퍼’ 초청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잠실센터 개원 1주년 맞이 행사에 ‘제임스 후퍼’ 초청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성인 어학원 마이클래스(myClass) 잠실 센터 개원 1주년을 맞아 ‘잠시영국마실’을 테마로 이벤트를 연다. 해당 이벤트는 ‘잠실에서 영국을 만난다’는 컨셉을 중심으로 하며,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일 1주년 기념행사 당일에는 ‘비정상회담’ 및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영국 남자 제임스 후퍼(James Hooper)의 토크 콘서트가 저녁 7시부터 열린다.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Philosophy of adventure’으로, 제임스의 인생 도전기에 관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영국의 문화와 생활 전반에 관심 있는 참여자를 위해 질의응답 세션을 마련하여 보다 유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행사는 영국문화원 재학생이면 참여 가능하며, 흥미로운 영국 문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주최 측에서 준비한 선물과 핑거푸드 등 다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잠실 센터 1주년 기념으로 전문 영어 교사 자격인 케임브리지 대학 CELTA 또는 런던 트리니티 대학 CertTESOL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는 마이 오픈 클래스(myOPENclass)도 열린다. 마이 오픈 클래스는 재학생이 아니라도 영국문화원 영어 코스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커리큘럼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이 오픈 클래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영국문화원 잠실센터장 그레이엄 해리스(Graham Harris)는 평소 영국문화원 수업에 관심 있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비수강생은 영국문화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셜 프로그램 마이클럽(myClub)을 통해 애프터눈 티타임을 무료 체험해볼 수 있다. 해당 수업은 6월 5일 및 7일 양 일간 진행한다. 마이클럽의 애프터눈 티타임에서는 영국문화원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영국식 차(tea)를 맛보며 문화와 테이블 매너를 배워볼 수 있다. 이 또한 선착순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잠실 센터 1주년 기념 행사에 이어, 영국문화원 전 센터에서는 6월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 및 영국문화원 기념 우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포토] ‘보기좋은 음식이 맛있겠네’

    [서울포토] ‘보기좋은 음식이 맛있겠네’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 참가자들이 혜전대학교 푸드스타일링 학과 학생들의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가족부,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

    여성가족부, ‘2018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개최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 소재)에서 진행한다. 이번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2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컨벤션본관 컨벤션홀 1층 개막식을 통해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선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군산지역 청소년 대표의 사회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축하영상, 특별 세레모니 등의 행사가 이어지며,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도 참석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는 개최지인 군산의 일반시민, 대학생 등 700여 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래존, 진로존, 행복존, 창의존, 안전존 등 5개 주제관 내에 총 17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미래존에선 청소년들에게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드론, 코딩 등 미래 핵심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장래 직업을 탐색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계기를 부여한다. 청소년 정책 주장대회와 청소년 모의선거에서 청소년들은 사회 문제나 정부 정책에 대한 주장을 펼칠 수 있으며, 청소년 도전 골든벨,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 청년 푸드트럭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만나보기 힘들었던 명사들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24일에는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화 시대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조언 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홍병희 서울대교수가 ‘소재로 이루어가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올림픽리스트 이상화 선수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난다.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는 26일 강단에 서서 성적과 공부법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 제작하기 △전라남도 청소년지도자 세미나 △울산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세미나 △유스보이스 △청소년포럼 달그락 △전라북도 청소년 비상기자단 기자역량 세미나 등 배움의 기회와 함께, 전북 지역 청소년 동아리가 펼치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는 박람회를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열린다. 동아리 경진대회·정책주장대회·우수부스 시상, 축하공연, 차기 개최지(수원시) 박람회기 전달, 경품추첨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군산 새만금은 2023세계 잼버리 개최지로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을 비롯한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 25일 개최..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제11회 부산항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25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공연, 부산항 불꽃 쇼, 부산항 비어가르텐 등 다채롭게 열린다. 컨테이너와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개막식 공연에는 비와이, 최백호, 김연자,GETZ 밴드 등이 출연한다. 부산항의 야경을 보며 수제 맥주와 다양한 푸드트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부산항 사진전, 컨테이너 아트전 등 부산항과 관련한 테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부산항 불꽃 쇼는 북항 빈터에서 18분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체험하는 부산항투어‘, 가족과 함께 요트·모터보트·카약 등을 즐기는 해양레저체험 등을 비롯해 대형함정 공개행사 등 특색 있는 해양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항축제의 인기프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투어는 부산 해양클러스터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낭만 가득 海 콘서트‘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형 콘서트로 아미르공원 잔디밭에서 열린다. 가수 치즈(CHEEZE), 유승우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26일과 27일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는 페달보트 및 모형 배 만들기 체험, 바다사랑 글짓기·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119 안전체험 및 소방정 오색살수 시연, 해녀문화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항이 기존의 산업항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인식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브로콜리 성분, 치매 유발 단백질 제거 효과”

    “브로콜리 성분, 치매 유발 단백질 제거 효과”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성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이기원 교수와 김지영 연구교수팀은 20일 설포라판을 유전자변형 치매 쥐에 투여하는 실험을 통해 아밀로이드-베타(Aβ)와 타우(τ) 단백질을 제거하고 기억력 손상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 두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다다기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자폐 환자의 행동과 정신분열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하는 등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유전자변형으로 만든 치매 쥐에게 두 달 동안 주 6일 설포라판(10㎎/㎏)을 먹이고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에서의 아밀로이드-베타 단량체와 중합체,타우 단백질의 양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아밀로이드-베타 단량체는 60% 이상, 중합체는 30% 이상 감소했으며, 타우 단백질과 인산화된 타우단 단백질도 70∼8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또 설포라판의 작용 메커니즘도 밝혀냈다. 설포라판이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 제거에 관여하는 ‘CHIP’ 단백질을 유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설포라판을 섭취한 유전자변형 치매 쥐의 해마에서는 CHIP 단백질이 증가했다.설포라판은 또 치매 쥐의 기억력 손상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포라판을 먹은 쥐와 먹지 않은 쥐로 공포조절 실험을 한 결과 설포라판을 먹은 쥐는 공포 기억이 유지되는 반면 설포라판을 먹지 않은 쥐는 공포 기억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지영 교수는 “설포라판이 들어 있는 십자화과 채료를 이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식사나 간식에 브로콜리 등 채소 등장하는 식문화가 많들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뉴트리션 & 푸드 리서치(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5월 13일)에 게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구,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개관

    노원구,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상계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서울 노원구는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고자 ‘상계청소년문화의집’ 조성하고 오는 23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원구 상계동 966-15번지에 지하1층 지상 5층 연면적 1239㎡ 규모의 구립 상계청소년문화의집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1층은 청소년들이 무한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연습실과 밴드실, 드럼실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약 2000여권의 책을 비치한 청소년 북카페가 있고 열린 무대로 연결돼 있어 특정한 목적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2층은 사무공간과 배움터가 있다. 3층은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닌텐도 스위치(휴대용게임), 인터넷부스, 농구게임, 코인노래방, 파우더룸, 동아리실 등 다양한 청소년들만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코인노래방은 500원에 3곡을 부를 수 있다. 4층은 미디어 공간으로 마디팟 스튜디오(팟캐스트), 다목적 미디어실, 공연연습실을 갖췄다. 특히 3층과 4층을 이어주는 상상계단이 꾸며져 있어 청소년들이 계단에 앉아서 마음껏 독서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5층은 강당과 공연연습실이 있다. 옥상은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카페로 구성되어 주변 전경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영역(요가, 어린이 발레, 음악줄넘기 등), 음악·감성영역(드럼, 바이올린, 통기타 등), 교양·취미영역(방송스피치, 푸드테라피, 마술 등), 미술영역(창의미술, 캘리그래피, 유아몰펀 등), 외국어영역(영어회화, 중국어회화 등)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 무료특강과 공개강좌 등을 한 후 7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외 주요사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기자단 등 청소년자치활동사업과 마디축제, 캠프, 학교폭력예방캠페인, 진로이야기 등 청소년활동사업 등 4개분야 8개사업 75개 프로그램이 계획 돼 있다. 6월부터 운영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머니테크] 새내기 공무원 추천 맞춤 신용카드는

    [머니테크] 새내기 공무원 추천 맞춤 신용카드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새내기 공무원들은 어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아직 자신의 소비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혜택이 유리할지 선택하는 게 어렵다. 카드사들은 우선 연회비가 저렴하고 혜택을 받을 때 복잡한 조건을 내걸지 않는 상품을 2030세대 공무원들에게 추천했다.어떤 가맹점을 가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 신한카드의 ‘딥드림 카드’를 눈여겨볼 만하다.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7~0.8%를 기본 적립해 주고, 그달에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8000원, 해외 1만원이다. 포인트 적립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우리카드가 최근 출시한 ‘카드의 정석 포인트’를 추천한다. 모든 업종에서 업계 최고 포인트 적립률인 0.8%를 적용해 준다. 특히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 충전은 5%, 커피·영화는 3%, 백화점·대형할인점·온라인 쇼핑·주유·해외 매출은 1%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1만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이다. 전월 이용실적, 할인 한도 등 복잡한 조건을 없앤 현대카드의 ‘제로’도 신입 직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기본 할인율은 0.7%가 적용되고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 등 생활 밀착형 사용처에서는 0.5%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연회비가 국내 5000원으로 가장 저렴해 가성비가 좋다. 비자 겸용은 1만원이다. 사회 초년생을 타깃으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도 있다. 삼성카드 ‘탭탭O’는 이동통신요금 10% 할인, 대중교통·택시 10% 할인, CGV·롯데시네마 5000원 할인 등 혜택으로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KB국민카드의 ‘청춘대로 톡톡카드’는 스타벅스 50% 할인, 패스트푸드 업종 20% 할인, 간편 결제 10% 할인 등의 혜택을 내세웠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연회비로 사회 초년생이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좋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젊은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들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상품도 있다. 하나카드가 공무원연금공단과 제휴해 내놓은 ‘공무원연금 1Q카드’는 사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적립해 준다. 하나머니는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과 공무원 연금 수급자의 신분증과 공무원 복지카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카드의 ‘신한 공무원연금복지카드’는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100원을 할인해 주는 GS칼텍스 카드와 SK주유소에서 주유 시 80~12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SK에너지 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재직 공무원과 공무원 연금 수급자 등이 가입 대상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입맥주 어떻게 현지보다 더 쌀까…국산과 酒稅 기준 달라 역혜택 누려

    [심현희 기자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수입맥주 어떻게 현지보다 더 쌀까…국산과 酒稅 기준 달라 역혜택 누려

    수입 4캔 묶음에 만원… 혼술족 애용 대량 구매로 수입원가 낮춰 주세 적어 국산, 임대료 등 제조원가에 세금 매겨 국내 생산라인 접고 ‘역수입’ 전략 택해 맥주를 구매할 때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연중 실시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 한 번쯤은 이용해 보셨을 겁니다. 단돈 만원에 다양한 종류의 수입 맥주 4~5캔을 골라 마실 수 있다는 건 일상의 큰 기쁨입니다. 최근에는 4캔을 묶어 5000원에 파는 기획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맥주를 냉장고에 쌓아 놓고 퇴근 후 영화나 TV 시리즈를 보고 있으면 만원의 행복 맥주만큼 가성비가 훌륭한 소비재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원의 행복은 맥주 시장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독과점으로 잘나갔던 대기업 맥주들은 저렴한 수입 맥주의 공세 속에 가격 경쟁력을 잃었고, 견고했던 소매점 매출이 흔들리며 뒤처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소매 시장의 큰손인 ‘혼술족’들이 수입 맥주로 마음을 돌리면서 한국 맥주 시장은 국산 맥주 중심에서 수입 맥주가 어깨를 나란히 경쟁하는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국산 대기업 맥주들은 회식 때나 마시는 ‘소맥용’으로 전락해 버렸죠. 유명 수입 맥주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맥주 고르는 눈은 더 높아졌습니다. 제조사가 품질에 각별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만원의 행복 덕분에 맥주 마시기에 더 없이 좋은 세상이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걸까요? 국산 맥주로는 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없는 걸까요? 저렴한 수입 맥주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요? 이는 주세법과 관련이 있습니다. 술의 판매가에는 주세, 교육세, 부가세 등 각종 세금이 포함돼 있는데요. 전통주인 막걸리에는 5%, 과실주인 와인에는 30%의 주세가 붙는 반면 맥주와 위스키의 주세는 72%입니다. 외국에선 서민의 술인 맥주의 세율이 높은 이유는 1970년대 세율 제정 당시 맥주가 한국에서 고급 주류에 속했고, 이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과세를 부담할 형편이 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같은 맥주여도 수입 맥주에는 국내 제조 맥주보다 싸게 팔 수 있는 ‘틈’이 존재합니다. 주세법상 국산 맥주는 ‘제조 원가’에 세금이 붙는 반면 수입 맥주의 과세 기준은 ‘수입 원가’입니다. 국산 맥주에 붙는 세금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원료, 인건비, 마케팅비, 건물 임대료 등까지 포함되는 반면 수입 맥주는 수입 업체에서 신고하는 수입 원가에 주세 비율을 곱해 세금이 매겨진다는 의미입니다. 대규모 유통망을 확보한 수입사가 맥주를 대량 수입해 수입 원가를 낮춘다면, 한국에서 수입해 마시는 맥주의 가격이 오히려 맥주 생산지 판매가보다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일본 맥주들입니다. ‘만원의 행복’ 가격을 기준으로 일부 일본 브랜드 맥주는 현지 편의점 판매가보다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쌉니다. 또 국산 맥주는 주세법상 묶음 할인 판매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주세법 체계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은 국내 소규모 맥주 제조 업체들입니다. 한국 크래프트맥주(수제맥주)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은 맥주 배후산업이 취약해서 몰트(맥주용 보리), 홉, 효모 등 맥주의 필수 원료를 거의 전량 수입하는 탓에 재료값이 비쌉니다. 수제맥주를 만들 때는 일반 라거 맥주보다 원료가 더 많이 들어가 재료비는 더욱 뛰겠죠. 소규모 생산을 해서 원가 절감을 할 수도 없을 테고요. 양조장 건물을 빌려 쓰고 있다면 건물주에게 매달 임대료도 줘야 하고 직원들 월급도 나갈 겁니다. 이 모든 게 포함된 제조 원가에 주세와 교육세, 부가세를 합치면 세금 비율이 110%를 넘어갑니다. 가격 경쟁력이 생길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주세법이 국산 맥주를 역차별하는 탓에 일부 국내 소규모 맥주 업체들은 미국, 캐나다 등의 맥주 공장에 레시피를 주고, 현지에서 맥주를 생산한 뒤 역수입해서 팔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맥주회사인 AB인베브의 자회사 오비맥주도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의 국내 생산을 중단하고 전량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오비맥주는 “현지 생산 맥주가 더 맛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댔지만 수입 맥주보다 불리한 세금 구조를 피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체코의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필스너 우르켈’은 최근 한국에 공장을 지으려다가 주세법 때문에 한국 진출 계획을 철수하기도 했고요.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는 “맥주도 결국 산업이어서 큰 기업이 끌어 줘야 발전하는데, 지금처럼 생산량을 줄이고 수입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면 산업이 퇴보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나친 규제가 산업 발전과 고용 촉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 사진 macduck@seoul.co.kr
  • BHC점주 “기름값 너무 비싸” 상생간담회서 하소연한 까닭은

    “해바라기유 시중보다 40% 비싸” 본사측 “일반 제품과 비교 어렵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2위 BHC가 식자재 가격 논란에 또 휩싸였다.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에서 납품하는 재료 가격이 시중 가격에 비해 비싸다며 원가 공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해 10월 한바탕 홍역을 치른 ‘해바라기유 가격 논란’이 재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BHC 본사 주최로 열린 지역별 가맹점주와의 상생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점주들이 해바라기유와 신선육의 가격 개선을 지적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해바라기유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2013년 이후 본사가 가맹점에서 받아 가는 가격은 그대로”라면서 “수익을 본사가 챙기는 것 아니냐”는 등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지난달 중순까지 인천에서 BHC 매장을 운영한 전 가맹점주 A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본사에서 공급하는 해바라기유는 15ℓ가 부가세 포함 6만 7000~6만 8000원 정도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해바라기유는 이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인 3만 8000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 측에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만큼 마케팅 비용 등 브랜드 인지도를 위한 비용을 가맹점주가 일부 나눠 부담한다고 생각해 감내했지만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또 다른 가맹점주 B씨는 “본사에서 2차 염지를 거친 신선육을 마리당 5000~5500원에 납품하는데, 시중에서 1차 염지만 마친 신선육을 3000원대 후반이면 구입할 수 있다”면서 “추가 염지가 필요하다고 해도 마리당 100~200원 정도 더 드는 꼴인데 1000원 이상의 가격 차이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염지란 고기에 각종 양념과 원료를 첨가해 간이 배게 하는 제조 공정이다. BHC 본사 측은 “BHC는 일반 해바라기유가 아니라 트랜스지방 등 유해 성분을 대폭 낮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쓰기 때문에 시중의 해바라기유와 가격을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면서 “최상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쓰기 위해 롯데푸드의 최신 설비와 특수한 제조공법으로 만든 제품을 쓰고 있으며, 유사한 함량의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시중 가격도 6만 5000원 이상”이라고 해명했다. 또 “신선육 역시 염지·절단 등 공정 과정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본사 노하우가 반영된 특수 염지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시중 제품과 비교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불거졌던 기름값 논란 역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현지의 맛, 한국에서도 똑같이 맛볼 수 있을까?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현지의 맛, 한국에서도 똑같이 맛볼 수 있을까?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웠다는 이력 때문인지 함께 식사를 하는 상대방이 현지의 맛에 대해 묻는 일이 종종 있다. 대부분 한국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함께 먹을 때다. 그럴 때마다 대답하기가 꽤 난감하다. 사실 현지의 맛이란 것도 사실 명확한 실체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어떤 음식을 먹을 때 항상 현지에서 먹어 보았던 맛을 무의식적으로 끄집어내 보곤 한다. 우리는 왜 현지의 맛에 연연하는 걸까.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즈음. 책 출간을 기념해 하루 동안 시칠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칠리아에서 만들어 먹었던 음식을 그대로 재현해 맛의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 가능한 한 현지에서 쓰던 레시피 그대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색을 갖추고 메뉴를 짰다. 테스트 겸 완성된 요리를 입에 넣는 순간 머릿속이 금세 새하얗게 됐다. 분명히 같은 재료, 같은 중량, 같은 조리법으로 만들었는데도 기대하던 맛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 펼쳐졌기 때문이었다. 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당시엔 같은 재료를 사용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해외에서 음식을 배우고 돌아온 요리사들이 가장 먼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재료의 차이다. 식재료의 세계에서는 모양이 같다고 해서 맛도 같으리란 법은 없다. 같은 종자라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다면 풍미가 다르다. 모든 재료를 수입해서 쓴다면 모를까. 국내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면 재료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요리사들이 전국을 누비며 재료 찾기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요리사마다 추구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외국에서 요리를 배운 요리사에게 있어 현지의 맛이란 도달해야 하거나 넘어야 할 목표다.먹는 사람에게 현지의 맛이란 어떤 의미일까.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경험은 주로 여행 중에 얻는다. 음식을 만드는 것이 직업인 요리사나 대단한 미식가가 아닌 이상 같은 음식을 여러 번 먹는 법은 없다.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한두 번 먹어 보고는 맛 경험을 일반화시키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식으로 개인에게 현지의 맛이라는 개념이 생긴다. 처음 맛본 음식에 대한 경험은 일생에 걸쳐 각인된다.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 파는 국내 식당에서 맛을 평가할 때는 앞서 먹어 본 맛의 경험이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그런데 여행지에서 먹은 음식이 과연 그 음식의 맛을 대표할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면 수용자가 느끼는 현지의 맛이라는 건 참으로 모호하다. 이탈리아의 파스타만 하더라도 지역마다, 식당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어떤 것을 먹어야 현지의 맛을 맛보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어떤 음식의 맛에는 원형이 있으리라 여긴다. 마치 평양에는 부정할 수 없는 냉면의 기준이 있으리라 기대하는 것과 같다. 이런 기대감은 평양에 가 볼 수 없기에 더더욱 높아진다. 사실 그런 건 ‘모두가 만족할 만한 조세정책’처럼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음식의 맛이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와 가깝다. 의자라는 하나의 이데아(관념)는 공유하지만 머릿속에 떠올리는 의자의 형태는 각각 다르다. 누군가는 교실에 쓰는 나무 의자를 떠올릴 수 있고, 누군가는 사무실에서 쓰는 통풍이 잘되는 의자를 떠올릴 수 있다. 맛있는 김치찌개 하면 어떤 게 생각나는가. 분명한 건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김치찌개와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가 생각하는 김치찌개의 맛은 결코 같지 않다는 점이다. 각자가 겪어 온 맛의 경험이 다른 탓이다. 같은 음식을 두 사람이 함께 먹어도 각자가 느끼는 맛 경험은 다를 수 있다. 같은 김치찌개를 먹어도 누군가는 맵다고 느끼고 누군가는 맵지 않다고 한다. 맛을 느끼는 감각기관의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나이와 성별, 연령에 따라 맛을 느끼는 정도도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쓴맛을 더 잘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피망을 왜 안 먹느냐고 혼내면 안 된다. 그들에게는 정말 먹기 힘든 것일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같은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맛에 관해선 저마다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맛은 음식 자체에만 있지 않다. 옥스퍼드대 통합 감각 연구소 소장이자 심리학자인 찰스 스펜스가 쓴 ‘왜 맛있을까’에서는 음식의 맛을 느끼는 데 있어 혀와 코와 같은 감각기관뿐 아니라 시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에는 개인의 경험과 기억, 그날의 컨디션, 분위기 등도 포함된다. 여행하며 현지에서 음식을 먹던 때를 떠올려 보자. 이색적인 분위기에 한껏 들떠 음식을 먹지 않았는지, 실컷 고생을 하다가 극적으로 만난 음식이 아니었는지. 아니면 특별한 누군가와 함께해서 더 맛있게 느꼈던 건 아닐지. 현지의 맛이란 요리사에게는 목표로 해야 할 어떤 기준점이지만 먹는 이에게는 본인만 아는 추억에 맞닿아 있다. 그 두 지점은 서로 다르지만 통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현지식으로 한다는 식당에 가서 ‘이건 내가 경험한 현지의 맛이 아니야’라고 불평할 필요는 없다. 그 요리사가 느낀 현지의 맛일 수도, 어렵지만 현지의 맛에 가깝게 만들어낸 결과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말이다. 여행의 추억을 상기시켜 주는 감동적인 한 끼를 먹었다면? 주방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걸 꼭 잊지 말기를.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정책기획관 전윤종 ■국토교통부◇부이사관 승진 △건설안전과장 고용석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장순웅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서경숙 △항공교통본부 운영지원과장 이재명 ■한국관광공사 △FIT유치지원팀장 박인식 △마닐라지사장 조준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무 승진 △관리본부장 겸 재경실장 문석주 ■KBS 아트비전 △문화사업부장 이철웅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 신홍범 ■FETV(푸드경제TV) △경영총괄 부사장 오훈택 △편집국장 김양규 △산업금 융부장 김진환 △마케팅부장 장명희 △고문 이기찬
  • 과천시, 제23회 과천화훼전시회 오는 18일부터 개최

    경기 과천시는 제23회 과천화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5일간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화훼로 꾸며진 사자게이트, 환영의 정원, 센트럴 가든, 봄의 산책로, 테마공원 등의 개별 공원이 조성된다. 야외공연장 중앙에는 우수화훼품목과 수출입 주력품목 등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시민참여 노래방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마공원에서 운영 중인 바로마켓(과천농협 로컬푸드)이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꽃 소비 저변확대를 위해 시중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화훼류를 판매하는 꽃 바자회도 개최된다.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다. 화훼전시회 개회식 행사는 19일 오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박창화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과천화훼전시회를 통해 꽃 시장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자치광장] 도시에서 친환경 농업하기/김순희 강동구 지속가능국장

    [자치광장] 도시에서 친환경 농업하기/김순희 강동구 지속가능국장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의 단어를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 이런 말들의 탄생 배경에는 도시가 있다. 행복을 배제시키는 삶의 패턴과 복잡한 도시환경이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것이다. 도시에는 인공적인 시설들이 넘쳐나고, 사람들이 주거하거나 활동하는 공간은 칸막이로 단절돼 있다. 행복을 찾아 도시로 모여든 사람들은 좌절했다. 강동구는 도시 문제를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기후변화 대응, 공동체 회복, 열섬 현상 방지 등 도시 문제에 대한 대안의 하나로 도시농업을 선택한 것이다. 2008년 친환경 학교급식 조례를 제정하면서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길러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둔촌텃밭이다. 쓰레기들로 방치된 그린벨트 지역을 친환경 도시텃밭으로 조성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일부 시민단체에서만 도시농업 활동을 했을 뿐 지자체 차원의 접근은 처음이었다. 2010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농업 및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도시농업지원센터,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드림, 도시농업공원 등을 연이어 조성했다. 곤충사육장, 공공급식센터 등도 금년 상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현재 강동구의 도시텃밭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6만㎡에 달한다. 축구장 16개 정도의 면적이다. 처음 도시농업을 시작했을 때는 “도시에서 무슨 농사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10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농업은 강동구의 모습을 많이 바꿔 놓았다. 무엇보다 도시환경과 더불어 사람들이 바뀌었다. 도시에서의 팍팍했던 삶이 농업이란 윤활유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으로 변화했다. 많은 지자체에서 강동구의 도시농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오는 17일부터는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해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를 주제로 미래산업으로서 도시농업의 면모를 보여 줄 예정이다. 농업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일이다. 도시에서 농업을 한다는 것은 단절되고 딱딱했던 도시를 보다 온화하고 생명력 있게 만드는 일이다.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가족, 지역 주민 사이의 유대를 강화해 구를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든다. 다른 많은 도시들도 도시농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터전으로 바뀌길 바란다.
  • [제36회 교정대상] 박애상 - 이태원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제36회 교정대상] 박애상 - 이태원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20년 넘도록 교도소·구치소 수용자들을 심리상담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했다. 2005년부터 서울구치소 사형수를 대상으로 월 2회, 총 58회 상담을 했으며 2012년부터는 청주교도소 자살 우려 수용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안디옥 교회를 설립해 무연고 출소자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또 우물가선교회 드림콘서트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출소자 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2000년부터는 매주 장애인 시설, 빈곤 노인 대상 푸드뱅크 사업과 청소년 돕기 바자회, 김치 판매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현장 행정] 앞치마 두른 ‘할배 셰프’ 인생 2막 ‘맛있는 반란’

    [현장 행정] 앞치마 두른 ‘할배 셰프’ 인생 2막 ‘맛있는 반란’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목동보건지소 3층엔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냄새가 가득했다. 이날 열린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행복한 인생 2막! 시니어 영양교실’에 참여한 18명은 3~4명씩 조를 이뤄 분주하게 움직였다. 앞치마를 몸에 두르고 양배추, 근대 같은 나물로 쌈밥을 만들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도 동석, 노인들과 함께 나물을 다듬었다. 김 구청장은 노인들이 만든 쌈밥을 맛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영양교실에 참여한 노인들이 모두 남성이었기에 김 구청장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주부인 자신이 만든 것보다 더 맛있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노인 한 명 한 명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양천구의 ‘행복한 인생 2막! 시니어 영양교실’이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2의 인생설계도 돕고 사회 참여도 이끌어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니어 영양교실은 2015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하며 첫발을 뗐다. 지난달 8기 수료생을 배출, 누적 수료생은 160여명에 달한다. 수업은 총 8회로 구성되며, 목동보건지소 3층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낮 12시 2시간 진행된다. 식단 구성부터 건강한 식재료 선택, 손질, 조리까지 전 과정을 알려 준다. 고혈압·당뇨병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 만들기, 건강한 식생활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푸드테라피’, 약이 되는 음식인 ‘약선’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모집 때마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영양교실에 참가한 한 노인은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식생활 자립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또래들과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 활력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인은 “예전엔 ‘이 나이에 내가 뭘 더하겠어’라며 스스로 위축되곤 했는데, 영양교실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양천구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조부모의 황혼 육아가 늘어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자·손녀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 방법과 비만·아토피 예방법을 알려 주는 ‘손자·손녀 요리교실’도 올해 말 개강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생기 넘기는 웃음에서 음식보다 더 맛있고 고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친환경’ 팔걷은 맥도날드

    ‘친환경’ 팔걷은 맥도날드

    무항생제 이어 원두·포장재 교체 한국맥도날드가 맥도날드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을 국내에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전날 전국 매장의 점장과 본사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과천시민회관에서 ‘제2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갖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식품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맥도날드도 ‘스케일 포 굿’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케일 포 굿’은 맥도날드가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원재료 공급 ▲친환경 포장 ▲청년 고용 ▲기후변화 대응 등을 실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획득한 원두만을 매장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열대우림동맹인증은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내년 1월부터는 포장재 50여종을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올 1월부터 업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주요항생제리스트’(HPCIA)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한 닭고기 사용도 제한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예능 X…진화한 ‘다큐 먹방’

    예능 X…진화한 ‘다큐 먹방’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인기몰이 ‘집밥 백선생’ 제작 PD·백종원 의기투합 세계 길거리 다양한 음식정보까지 풍성‘집밥 백선생’(tvN)부터 시작해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SBS) 등 ‘먹방 예능’을 선도해 온 백종원이 세계 음식 방랑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tvN)로 또 한번 진화된 먹방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방송한 이 프로그램은 먹방의 재미뿐 아니라 음식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웰메이드 ‘다큐 예능’을 보여 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7일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 2.7%)을 기록했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길거리 음식들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집밥 백선생’을 만든 박희연 PD와 백종원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한편에서는 ‘또 백종원이냐, 지겹지도 않으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백종원은 이 같은 선입견을 깨고 음식 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주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백종원의 미식 방랑기’라는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그가 세계 각 도시를 다니며 그 지역 음식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평이다. 첫 회에서 중국 사천 요리로 유명한 청두를 방문한 데 이어, 홍콩과 태국 방콕을 기행했다. 방송마다 5~6곳의 식당에서 10여 가지의 음식을 선보인다. 백종원은 홀로 식당을 찾아 현지인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선택한 요리와 지역의 특성, 식재료의 유래 등 막힘없는 입담을 통해 글로벌 음식백과사전 같은 해박한 지식을 풀어낸다. 예컨대 청두의 원조 마파두부 식당을 방문해서는 “마파는 곰보 할머니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식 표현으로 욕쟁이 할머니 정도 된다”면서 “유채기름이 유명한 청두에서 기름장수가 남겨 온 기름에 두부와 고기를 볶고 양념을 더해 만들어 주던 음식”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청두에서 많이 쓰이는 홍유, 홍콩 간장, 태국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액젓 ‘남쁠라’ 등 전문 식견을 자랑한다. 과장이 섞이지 않은 털털한 입담과 유창한 중국어 실력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포인트다. 주로 출연자들의 입담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먹방들과는 달리 클로즈업으로 음식을 화면 가득 담아내고, 지글지글 기름에 튀기는 소리나 보글보글 국물이 끓어오르는 소리를 키워 식감을 살린 연출 방식도 특징이다. 특히 영상 되감기를 통해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재료를 보여 주는 방식은 물론이고 낯선 지역의 풍광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박 PD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면서 “백종원씨는 음식점에 도착하면 옆에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먹는지 보면서 어떤 것을 시킬지, 어떤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풀어낼지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정하는데 이런 점들이 예능과 다큐의 리얼함을 모두 보여 준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삼성전자, 美생활가전 8분기 연속 1위

    세탁기 21%… 7분기째 톱 수성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의 브랜드별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포인트 늘어났다. 품목별 점유율을 보면 세탁기는 20.5%로 7분기째 1위다. 전년 동기 대비 0.8% 포인트 늘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28.3%의 점유율을 보였다.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시장에서는 37.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와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에 힘입어 22.3%(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위쪽에 양문형 냉장고, 아래쪽에 냉동고가 설치된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5분기째 부동의 1위(30.4%)다. 미국시장 주력 상품이다.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는 2위(16.9%), 식기세척기는 4위(9.2%)를 각각 기록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히 관찰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눈·코·입 모두가 즐겁다… 서울에서는 365일이 축제!

    눈·코·입 모두가 즐겁다… 서울에서는 365일이 축제!

    세계적인 도시의 봄은 바쁘다. 꽃, 음악,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주제의 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서울은 어떨까. 지난달 7일부터 6일 동안 열린 ‘여의도 봄꽃축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이 시작됐다. 서울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생겨난 것은 1995년 지방자치의 부활과 궤를 같이한다. 수백년 전통을 가진 세계 축제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탓에 ‘관 주도형’ 축제가 주를 이룬다. 콘텐츠가 획일적이고 시민 참여가 저조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자체적으로 서울을 대표할 만한 축제를 기획하는가 하면, 25개 자치구와 민간 축제를 광범위하게 지원한다. 누구나 1년 365일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올해 펼쳐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축제를 소개한다. ●드럼 소리 울려 퍼지는 봄… 여름엔 문화 바캉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서드페)은 서울시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타악기 ‘드럼’을 소재로 한 음악 축제다. 오는 25~26일 오후 8시~9시 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가슴이 뛰어야 진짜 축제다.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다. 축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 세계적인 드러머인 베니 그렙, 마이클 샤크, 에런 스피어스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베니 그렙의 현장 마스터클래스가 2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프로 드러머에게 연주 기술을 배워 볼 기회다. 지난해부터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드럼경연대회 ‘더 드러머’가 열린다. 지난 한 달 동안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 아마추어, 드럼 전공자 5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했다. 온라인 예선을 치러 통과한 25개 팀이 축제 일주일 전인 19일 오후 5~8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결선 무대에 오른다. 부문별 3팀씩 모두 15개 팀을 선발하며 축제 당일 메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한여름 밤의 낭만과 휴식을 안겨 줄 제11회 ‘서울문화의밤’은 도심 속 바캉스를 모티브로 한 축제다. 8월 10~11일 이틀간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세 곳에서 눈조각 퍼포먼스 및 전시, 푸드 트럭, 낭만 족욕탕, 야한 무도회 등이 펼쳐진다.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야간에 한적해진 도심으로 나와 휴가를 즐긴다는 콘셉트다. 빛과 조명을 활용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기존에 음악, 전시 등에 한정됐던 축제 콘텐츠 분야를 올해부터 미술, 문학, 댄스, 퍼포먼스, 놀이 등으로 확대해 기대를 모은다. ●불우이웃과 나누는 100t 김장 축제‘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한국판 ‘샬롱 축제’로 불린다. 샬롱 축제는 150여개 극단이 참여하는 프랑스 최대 거리예술 축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도심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예술 공연을 펼친다. 길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즐길 수 있다. 축제는 10월 4~7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서울역광장,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시민청, 서울역 등이 무대가 된다. 올해 축제는 스페인 공연단의 이른바 ‘휴먼넷’이라는 대형 공중퍼포먼스로 막을 연다. 수십명의 배우들이 서로 연결된 구조물에 매달려 진행되는 공연이다. 마지막 날엔 세종대로 차로를 통제하고 프랑스 공연단이 사운드 설치형 퍼포먼스인 ‘뮤지컬 사이렌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대형 스피커가 장착된 전동 차량이 공명을 일으키는 공간을 찾아 행진하며 연주하는 공연이다. 개·폐막작의 경우 특별히 국내 아마추어, 프로 예술가들이 해외 공연단과 협업한다. 현재 국내 출연진에 대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서울김장문화제’는 고유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겨울철 축제다. 온라인 사전 접수로 선정된 시민, 민간단체, 기업, 외국인 등 5000명이 11월 2일부터 3일 동안 서울광장에서 함께 100t 이상의 김치를 버무린다. 무교로 일대에서는 김치 마켓, 푸드 트럭 등이 열린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강습 및 체험도 운영된다. 올해는 두 가지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지역별 대표 김치, 북한식 김치 등 100여 가지 종류의 김치를 맛볼 수 있는 ‘100가지 김치전’(가칭)과 김치·김장을 주제로 한 요리교실이다. 해마다 축제 기간 버무려진 김치는 사회복지단체인 서울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오랜 역사’ 연등회… 무더위 식히는 물총축제 꽃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축제 테마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는 매년 새해 ‘로즈 퍼레이드’가 열리며, 세계 최대 꽃축제인 ‘쾨켄호프 꽃축제’가 열리는 네덜란드에는 연간 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서울에서는 중랑구와 영등포구가 꽃축제로 시민의 발길을 붙잡는다. 올해로 4회째인 중랑구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18~20일 중랑천 장미터널(5.15㎞) 일대에서 열린다. 해마다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시기다. 올해 축제의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윌 유 매리 미’로 정해졌다. 지난달 7~12일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린 ‘여의도 봄꽃축제’는 2005년 처음 개최된 이래 14년째 왕벚나무,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봄꽃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간 시간대 방문하면 낮보다 더 화려한 밤 벚꽃을 만날 수 있다.전통 역사를 키워드로 한 축제도 적지 않다. 오는 11~13일 열리는 ‘연등회’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시작된 한국 전통문화축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주최한다. 사월 초파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단위로 펼쳐진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연등회를 보고 감동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에는 종로 거리에서 연등 행렬이 펼쳐진다. 13일에는 조계사 앞 거리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린다. 7월 초엔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무더위를 식혀 줄 ‘신촌물총축제’가 예정돼 있다. 물총 싸움, DJ쇼, 버블 파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10월 초순에 개최된다. 교육과 오락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 축제들이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올림픽공원, 석촌동 고분군, 경당역사공원 등에서 열린다. 선사문화축제는 암사동 선사유적지에서 진행된다. 각종 체험과 놀이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장이 마련된다. 비슷한 시기에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는 활기 넘치던 옛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용산구에서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진행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 공연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美 60대 男, 43년간 ‘빅맥’ 3만개 먹어 세계신기록

    1972년 운전면허 취득 기념으로 먹은 뒤 365일 만에 1000개2016년 8월 2만 8788개로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신기록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제품 ‘빅맥’(Bic Mac)을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공인받은 미국 위스콘신 주 60대 남성이 새로운 기록을 세워 화제다. 8일 시카고 트리뷴과 피플 매거진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 중부 폰듀랙 시에 사는 은퇴한 교도관 도널드 고스키(64)는 지난 주말, ‘46년 전 처음 빅맥을 맛본’ 자택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호기심에 찬 주민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애 3만 개째 빅맥을 주문해 먹었다. 고스키는 18세이던 1972년, 운전면허증 취득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에 단 하나 있던 맥도날드 매장에 가서 빅맥을 사먹은 것을 계기로 빅맥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며 영수증과 포장용기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그는 365일 만에 첫 1000개 기록을 세웠고, 2016년 8월에는 2만 8788개째를 먹어 ‘빅맥 소비’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인정받았다. 고스키는 햄버거 과다 섭취를 우려했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와 눈폭풍으로 인근 맥도날드 매장이 임시 폐점했을 때 등 8일 정도를 제외하고는 46년간 매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섭취량은 하루 평균 2개. 그는 “끼니의 약 90%를 빅맥으로 해결한 것 같다”고 밝혔다. 위스콘신 지역방송 WISN은 이 추세대로라면 고스키가 78세 되는 2023년 4만 개 기록이 나온다고 추산했다. 고스키는 2004년 모건 스펄록(47) 감독이 패스트푸드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수퍼사이즈 미’(Super Size Me)에 등장, 자신의 강박적 식습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레이첼 레이 쇼·지미 키멜 라이브·로페즈 투나잇 등 유명 토크쇼에도 잇따라 출연했다. 그는 맥도날드의 ‘충성 고객’답게 청혼도 매장 주차장의 노란색 M자 로고 ‘골든 아치’(Golden Arch) 아래서 했으며 경쟁사인 버거킹의 대표 제품 와퍼(Whopper)는 평생 딱 한 번 먹어봤다고 털어놓았다. 고스키는 “내 식습관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최근 건강 검진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었고 혈압도 완벽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소재 맥도날드 본사 측은 고스키의 새 기록과 관련 “맥도날드의 상징 빅맥 햄버거에 대한 열정과 변함없는 충성도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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