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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짝짜~짜짝짝!” 김포아트빌리지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 펼친다

    “대~한민국 짝짜~짜짝짝!” 김포아트빌리지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 펼친다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광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 거리응원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오후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예선 첫 경기가 시작된다. 이곳에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벽면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거리응원에 참가할 시민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김포문화재단은 참가자들에게 붉은악마 치어리더팀의 거리응원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와 거리 푸드트럭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최해왕 대표는 “이번 거리 응원전은 세계적인 축제에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포에서 월드컵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 응원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것이 천국의 맛? 수도원 맥주 트라피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것이 천국의 맛? 수도원 맥주 트라피스트

    이름도 희한한 그것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건 기자 초년병 시절, 저녁 어스름이 깔린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였다. 생맥주 한 잔을 쭉 들이켠 선배는 잔을 내려놓자마자 대단한 비밀이라도 알려주는 양 실눈을 뜨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너 트라피스트라고 알아?” 선배의 말인즉 서울역 인근의 작은 맥줏집에서 트라피스트, 일명 수도원 맥주라는 것을 파는데 맛도 최고, 가격도 최고라는 것이었다. 수도원에서 맥주를 만든다는 것도 신기한데 맛도 훌륭하다니. 비밀결사단체 같은 이름의 그 맥주를 언젠가 먹어 보겠노라 다짐했지만 딱히 볼 일이 없었기에 기억 한 켠에 고이 묻어 둔 채 일상을 보냈다.트라피스트와의 첫 만남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이뤄졌다. 이탈리아로 날아와 주방에서 일하던 어느 날, 1년에 한 번 크게 열리는 마을 맥주 축제에서 무심코 마신 맥주 맛에 깜짝 놀라 뒤로 나자빠질 뻔했다. 알고 보니 그게 바로 수도원 맥주였다. 맥주 한 모금에서 적어도 열 가지 이상의 풍미가 파도처럼 차례차례 몰아치는 황홀한 경험이란…. 인생을 둘로 나눈다면 아마도 그 맥주를 맛보기 전과 후가 되지 않을까. 결국 트라피스트를 쫓아 맥주의 성지, 벨기에로 가기로 결심했다. 훗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 내가 그때 마셨던 건 네덜란드 수도원 맥주였다는 사실을. 요즘과 달리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트라피스트는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궁극의 맥주로 통했다. 트라피스트는 이름 그대로 트라피스트 수도회 산하의 양조장에서 만들어내는 맥주를 뜻한다. 그런데 신을 모시는 신성한 종교단체에서 술을 만들다니, 그래도 되는 걸까. 유럽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도원이 술을 만드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기독교가 태동한 유럽에서 수도원은 종교시설뿐 아니라 생산시설의 역할도 겸했다. 기독교 포교를 위해 유럽 곳곳에 생겨난 수도원은 대부분 양조장을 갖고 있었다. 공중위생 개념이 생기기 이전 유럽에서 술은 일종의 정수 역할을 했다. 자칫 오염된 물을 먹고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 물을 포도주, 맥주 등의 발효주와 함께 섭취하면 취할지언정 위생상으론 비교적 안전했다. 양조를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대규모 시설과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중앙집권화가 되지 않았던 당시 유럽에서 수도원 말고는 딱히 이 기능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특히 ‘노동하는 것이 곧 기도하는 것’이라는 계율을 가진 시토회 수도원은 자급자족이 원칙이었다. 수도원은 소유한 과수원과 밭, 목장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가공해 직접 소비하거나 판매했다. 맥주도 이 중 하나였다. 17세기 무렵 시토회가 추구하던 경건한 정신을 부활시키고자 프랑스에서 트라피스트회가 만들어졌고 이것이 트라피스트 맥주의 시작이었다. 당시 최고의 지식 집단이었던 수도원에서 양조기술을 발전시켜 고품질의 맥주와 와인을 만들어 냈다. 그 시절 맥주 맛이 그대로 전해졌다면 좋으련만, 오늘날 맛볼 수 있는 트라피스트 대부분은 현대에 와서 완성됐다. 중세의 맛과는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유럽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많은 수도원 양조 맥주의 명맥이 끊겼다. 특히 전쟁물자 동원을 위해 양조장의 금속이 징발되면서 생산시설 자체가 사라진 경우가 많았다. 겨우 살아남은 소수의 양조장은 고난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20세기 들어 빛을 보기 시작했다. 맥주 장인인 수도사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낸, 혹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레시피로 만들어진 맥주라는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미국과 독일이 장악하고 있는 맥주시장에서 수도원 맥주는 큰 인기를 끌었다. 트라피스트가 상업적으로 인기를 누리자 너도나도 수도원 맥주를 자처하는 짝퉁들이 생겨났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트라피스트 수도원들은 1997년 국제트라피스트협회를 만들었다. 이후 협회의 엄격한 인증을 받은 맥주에만 육각형의 트라피스트 로고를 붙일 수 있게 됐다. 초기에는 여덟 곳으로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공인된 트라피스트 맥주 양조장은 총 12곳이다. 벨기에에 6곳, 네덜란드에 2곳, 오스트리아와 미국, 이탈리아, 영국에 각각 한 곳이 있다. 재미있는 건 정작 트라피스트회가 탄생한 프랑스에는 협회의 인증을 받은 양조장이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이다. 올해 영국 레스터셔주의 세인트 버나드 수도원이 새로운 트라피스트회 멤버로 승인되면서 양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올여름쯤에 영국을 방문한다면 열두 번째 트라피스트 맥주를 맛볼 수도 있겠다. 트라피스트는 누군가에게는 종교적인 체험에 가까운 황홀감을, 누군가에게는 죄를 지으면 가는 곳에 들어선 기분을 선사해 준다. 각 양조장마다 맛과 개성이 확연히 달라 호오가 분명한 편이다. 트라피스트에 영감을 받은 많은 양조장에서는 이른바 수도원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것들은 트라피스트 이상의 놀라운 맛을 보여 주기도 하기에 꼭 인증을 받은 맥주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 맛이 궁금하다면? 의외로 천국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 한반도 봄바람 불자… 유통업계 너도나도 ‘평화 마케팅’

    파파존스, 오늘까지 피자 할인 오비맥주, 홍보 영상 SNS 공개 최근 두 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유통업계도 저마다 ‘평화 마케팅’을 선보이고 나섰다. 롯데슈퍼는 오는 17일까지 ‘반갑다! 평화야!’를 테마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인기를 끌었던 평양냉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 및 냉장생면을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을 포함한 전국의 롯데슈퍼 점포에서 진행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새 출발 합의문을 발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파존스도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6월을 파파존스가 함께합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피자 라지 사이즈 이상 모든 메뉴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던 12일 화합과 협력의 메시지를 담은 ‘프레시 스타트’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헤어진 연인, 유튜버와 악성 누리꾼, 절교한 친구, 과거 동업자 등 모두 네 커플이 등장해 함께 카스를 마시며 대화를 통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돈독한 사이로 거듭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글로벌 음료회사 코카콜라도 회담이 있었던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한 한정 상품을 출시했다. 한정판 캔 용기에는 이례적으로 ‘Coca 콜라’라고 한글과 영어가 섞여 표기됐고 그 아래에는 ‘Here’s to peace, hope and understanding’(평화, 회망, 배려를 위하여)라는 영문과 한글이 적혀 있다. 앞서 코카콜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 보이는 두 인물이 코카콜라의 로고를 따라 걸어가 중간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 이미지 영상을 만들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내걸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세미의 인생수업] 달달한 스트레스

    [유세미의 인생수업] 달달한 스트레스

    ‘늦은 밤 지칠 대로 지쳐서 집에 들어가면 긴장도 풀리고 피곤하니 당연히 머리도 안 돌아가는 거 아니겠어. 어쩜 그거 하나 실수했다고 사흘을 밥을 안 주냐. 눈도 맞추지 않고, 뚱해서 말도 안 하면 어쩌자는 거야. 대체….’ 무두씨는 오늘도 쓰린 속에 찬물만 들이켜고 출근길에 나섰다. 아내는 묵언수행 중이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삼겹살에 소주 회식으로 거나해져 집에 들어섰는데 그녀가 오밤중에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다. 냉장고를 털었는지 냉면 대접에다 온갖 반찬에 고추장을 썩썩 비벼 먹는 모습이 왠지 서글퍼서 기껏 한다는 말이 “푸드 파이터냐, 천천히 좀 먹어”. 뭐 딱히 나쁜 의도가 있었던 것도, 타박을 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생각 없이 한마디하자마자 아내는 ‘말 다했냐’로 시작해 ‘자존심도 없는 줄 아냐’ 울고 불고 난리를 친 끝에 입을 닫아 버렸다. 정 해야 될 말은 문자로 했다. 그것도 꼭 끝에 비비 꼬듯 ‘당신의 푸드 파이터’라고 붙여서. 아내와의 신경전이라 그런가 회사에서도 종일 피곤하다. 상반기 결산 보고 준비가 암담하다. 워낙 매출이 저조한 데다 하반기 역시 슬럼프를 벗어날 동력이 마땅치 않다. 다들 윗사람 눈치 보기 바쁘고 실적에 대한 변명에 급급하다. 집이고 회사고 난타전이다. 급기야 회의 시간에 무두씨가 폭발했다. 평소 뺀질이라는 별명의 김 팀장이 교묘하게 무두씨 팀에 지난번 사고 책임을 떠넘긴 탓이다. 고성이 오가고, 넥타이를 풀어 가며 거품을 물던 팀장들은 씩씩거리며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막말을 해 댔다. 회의를 끝내고도 온갖 동물을 등장시키며 비난을 그치지 않는다. 이럴 때면 회사용 이름이 따로 있어야 할 지경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이름은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묘미가 있다. ‘서 있는 곰’, ‘쳐다보는 말’ 정도는 평범한 편이다. 덩치 크고 사나운 암소를 힘으로 주저앉혔다고 그 인디언 청년의 이름은 ‘앉은 소’. 붉은 담요를 어깨에 메고 평원을 달려가는 젊은이의 이름이라는 ‘붉은 구름’은 사뭇 시적이다. ‘마을의 현자’처럼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게도 해 주고, ‘상처 입은 가슴’ 같은 이름은 왠지 큰 고난이 있었을 듯하다. 이렇듯 의미심장한 이름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무두씨처럼 평생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원래 이름보다 인디언식 이름을 붙여 주고 싶은 사람들이 회사에는 참 많다. ‘저만 잘난 넘’부터 시작해 ‘아무리 해도 못 알아듣는 자’, ‘인간 되기는 틀린 그대’로 쭉 가다 ‘제가 안 그랬어요’까지 한도 끝도 없다. 그렇게 쉽지 않은 직장 생활을 하며 이제 올해도 절반이 지나간다. 아직 뾰족이 해 놓은 것도 없고 하반기 보낼 일이 암담하다. 일이고 사람이고 스트레스는 사방에 차고 넘친다. 그러나 어김없이 푹푹 찌는 날과 서늘한 가을이 시간을 딱 맞추고, 힘든 일과 좋은 일도 번갈아 가며 올 것이다. 그래서 무두씨는 웅크린 가슴을 한 번 쭉 펴 본다. 웬만큼 거슬리는 일은 대충 용서하며 괜찮다고 다독이리라 마음먹는다. 그들이 있어 회사가 있고 내가 있는 셈이다. 그렇게 위로하면 복닥대는 그들 모두가 내겐 어차피 피할 수 없는 달달한 스트레스라 여겨진다. 와이프도 마찬가지. 푸드 파이터보다는 달달한 스트레스라고 바꿔 주면 좀 나으려나. 오늘은 진짜 미안하다고 말하고 아내의 묵언수행을 끝내야겠다. 달달한 스트레스. 왠지 입에 착 감기며 아내가 떠오르는 좋은 이름인데, 일단 말이라도 한번 해 봐?
  • “일사병에 쓰러질라” 성남시 폭염속 노숙인 보호대책 마련

    경기 성남시는 ‘혹서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길거리 생활을 하다 일사병, 열사병 등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노숙인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언제든 샤워, 세탁 등을 할 수 있게 24시간 문을 열어 놓는다. 하루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 잠자리와 당장 갈아입을 재활용 여름옷, 얼음 스카프 200개,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 100개, 생수 1000개, 컵라면 200개 등의 긴급 구호 물품도 마련해 놨다.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 시설 직원으로 구성한 3개 반 21명의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꾸려 이달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조사해 구호 물품이 든 가방을 전달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빵, 음료수 등을 주는 푸드마켓 등 도움받을 민간자원도 연계한다. 자립 의사가 있는 노숙인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내 리스타트 사업단이나 안나의 집 리스타트 사업단에서 일할 수 있게 연결해 준다. 알코올 중독자나 정신질환 노숙인은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연계해 병원 이송, 귀가, 귀향 조처한다. 현재 성남지역을 떠도는 노숙인은 43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혼밥 늘어난 20·30대 ‘위암 주의보’…자각 증상 거의 없고 전이 위험 커

    20대 女환자, 男보다 1.5배 많아암은 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위암’은 20·30대에서도 발병 위험이 비교적 높은 암으로 꼽힌다. 2015년 사망원인 통계 자료를 조사한 결과 30대 암 사망률 1위가 위암이었고 20대에서는 3위로 보고됐다. 11일 김종원 중앙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에게 젊은층에서 발병하는 위암의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물었다. Q. 20·30대 젊은층 위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A. 식습관의 서구화와 잦은 가공식품 섭취, 비만, 음주, 흡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이나 패스트푸드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청년층 비율이 증가해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암검진은 주로 40대 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20·30대 젊은층에 소홀해지기 쉽다.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뒤늦게 암을 발견하기도 한다. Q. 젊은 나이에 경험하는 위암은 특징이 있다는데. A. 국내 한 연구팀이 20·30대 위암 환자를 분석해 보니 20대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특히 20·30대 여성 위암환자는 ‘미분화형 미만성 위암’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만성 위암’은 둥글게 솟아오르는 ‘장형 위암’과 달리 암세포가 위 내벽을 파고들며 자라는 경향이 있어 병변이 잘 보이지 않고 진단했을 땐 병기가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20·30대에서 생기는 위암 중에서 70% 정도가 미만성 위암으로 발견되는데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위벽으로만 파고 들어 위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사례도 있다. 또 암세포가 위벽 아래로 깊이 파고 들어가면 림프선 전이나 혈관을 통한 전이, 위벽 뒤 복막 전이의 위험이 크다. Q. 위암을 예방하려면. A. 건강에 대해 자만하지 말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혼자 식사하더라도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도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탄 음식과 흡연을 피하고 천천히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 중에 위암을 앓은 사람이 있거나 소화불량, 구토, 속쓰림과 같은 위장 질환 증상이 멈추지 않으면 40세 이전이라도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위암 수술은 조기 발견이 성패를 좌우한다. 병변을 빨리 발견하면 내시경 절제술로 문제 부위만 제거하거나 큰 흉터를 남기지 않는 복강경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미만성 위암은 눈으로 보이는 병변 부위보다 암세포 침투 범위가 훨씬 크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부위의 위 절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발견해야 한다. 치료 후 예후가 장형 위암에 견줘 나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에선 차이가 없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용진 부회장의 버거시장 재도전

    코엑스몰 1층 팝업 스토어 열어 수제 품질 유지… 가격 거품은 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체 개발한 수제 버거 브랜드 ‘버거플랜트’로 버거시장 공략에 다시 나섰다.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자니로켓’에 이어 자체 브랜드 개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버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1층에 버거플랜트의 팝업 스토어를 비롯해 데블스도어, 쓰리트윈즈 등 외식 전문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버거플랜트는 신세계푸드가 1년 동안 본사 테스트키친에서 자체 개발한 패티를 사용하는 등 수제 버거의 품질을 유지하되 식자재 유통회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약 1만원대를 넘나드는 기존 프리미엄 수제 버거와 달리 4000~6000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앞서 신세계는 2011년 2월 미국에서 들여온 프리미엄 수제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을 선보이면서 야심차게 수제버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측은 기존의 ‘자니로켓’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버거 시장의 ‘쌍끌이 전략’을 이어 간다는 입장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니로켓은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을 겨냥하고, 버거플랜트는 수제 버거와 같은 제품력에 패스트푸드 수준의 가격대로 젊은층을 겨냥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네따라 맞춤형 서비스…서초 ‘따뜻한 복지’ 진화

    동네따라 맞춤형 서비스…서초 ‘따뜻한 복지’ 진화

    중복된 복지서비스 일원화 서초 안부·방배 음식나눔 등 권역별 특화로 사각지대 훌훌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복지기관별 중복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권역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서초형 복지 시스템’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건강관리과 등 구청 내 관련 부서 6곳과 동주민센터 18곳, 구에서 위탁한 민간복지시설 등 19곳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복된 서비스를 일원화하고 권역별 특화 맞춤 복지를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동별 복지대상자 수를 기준으로 서초·반포권, 방배권, 양재1권, 양재2·내곡권 등 4개 지역으로 민관 협의체를 만들었다. 협의체는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반포권역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좋은 이웃 ‘안심 안부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고시원 등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서다. 지역봉사자들이 독거 어르신에게 주 1회 정기 안부전화를 드리는 활동이다. 44명의 좋은 이웃이 어르신 54명을 상대로 활동 중이다. 방배권역에선 푸드셰어링 사업을 펼친다. 노후 주택단지의 주거취약계층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직접 만든 음식이나 사용하지 않는 식품을 공유 냉장고를 통해 나누는 것이다. 나누고 비운다는 뜻을 담아 일명 ‘나비 냉장고’라는 이름을 지었다. 방배2동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나비 냉장고’는 운영 6개월 만에 주민 1764명이 이용했다. 335명이 음식을 나눴으며 1429명이 먹을거리를 가져갔다. 주로 채소, 과일, 빵, 기름, 유제품 등이 취급된다. 양재1권역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복지 한마당’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네방네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식 복지관으로 건강체크, 상담서비스 등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재2내곡권역은 입주자 4600여 가구에 이르는 내곡보금자리 주택단지를 품었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 욕구 조사’ 결과에 따라 다자녀가구의 영유아 보육 지원, 주민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인국 서초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서초를 위해 권역별 민관 협의체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민관이 상호 협업하는 서초형 복지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직업계고 학생, 노동인권 배우고 현장 간다

    직업계고 학생, 노동인권 배우고 현장 간다

    교육부, 실습 사고 예방 대책 강화 학생 “고용주 등 현장부터 바꿔야”공장 등으로 현장실습을 나가기 직전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직업계고 학생들의 노동 인권과 안전 교육이 체계적으로 바뀐다. 정규 수업 시간 때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안전 수칙 등을 교과서로 가르치고, 전문 강사도 학교로 불러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제주의 음료 공장에서 실습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진 이모(당시 19)군 사건 같은 비극을 막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11일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세부안을 내놨다. 우선 직업계고 학생들은 올해부터 1·2학년 정규 수업시간에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이 과목 교과서는 근로관계법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내용 등으로 채워져 학생들이 노동인권 소양을 갖출 수 있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 말부터 9월까지는 전국 587개 직업계고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전국 안전보건공단 지사 27곳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직군별 재해 사례, 산재 발생 시 처리절차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컨대 패스트푸드점 조리 보조원은 튀김기름을 자주 사용해 화상 위험이 큰데 어떤 주의를 해야 하고, 고용주에게 어떤 요구를 해야 하는지 등을 전문가가 가르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정부 방침을 환영하면서도 실효성은 반신반의했다. 특성화고졸업생노조의 관계자는 “학생에게 위험 대처법을 가르쳐 줘도 (고용주 등) 현장이 바뀌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면서 “구의역 사고 때도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는 매뉴얼은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아 문제였던 것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노동 권리를 배운다고 해도 ‘갑’의 위치인 고용주가 무시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직업계고 학생들은 “고용노동부가 학생들의 실습 업체에 대한 근로 감독을 강화하고, 노동자를 위험으로 내몬 사례가 적발되면 강도 높게 처벌해야 현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업계고 외에 일반고와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도 노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특별활동) 등에서 노동을 가르칠 때 쓸 ‘범교과 학습자료’를 만들고 있다”면서도 “노동을 별도 교과목으로 만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아시아의 제네바’ 싱가포르, 주가 상승·특수 즐거운 비명

    ‘아시아의 제네바’ 싱가포르, 주가 상승·특수 즐거운 비명

    리셴룽 “비용 161억 기꺼이 지출” 국가 브랜딩·경제적 효과 수십배 ST지수 호텔·운송 일제히 올라 로켓맨·엘 트럼포 타코 매진 행렬 트럼프-김치 나르시막도 인기6·12 북·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수혜자로 싱가포르가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자 3000여명과 북·미 관계자 수천명이 몰리면서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연달아 만나면서 ‘국제 중재자’로 떠올랐다.싱가포르 언론 채널뉴스아시아는 11일 “(북·미 정상회담은) 세상에 싱가포르를 선보일, 값을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이날 싱가포르가 북·미 정상회담으로 ‘아시아의 제네바’로 거듭났으며, 앞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싱가포르는 2000만 싱가포르달러(약 161억원)에 달하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리셴룽 총리는 전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싱가포르의 명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꺼이 지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의 회담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지만, 국가 브랜딩뿐 아니라 경제적 효과가 정상회담 비용의 수십 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 개최 비용으로 추산한 2000만 싱가포르달러는 싱가포르가 매년 개최하는 경주용 자동차 포뮬러원(F1) 대회 개최 비용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의 7분의1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북·미 정상회담 여파로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가 이날 호텔과 음식료, 운송 업종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숙박 중인 샹그릴라호텔과 싱가포르항공은 1% 가까이 올랐고,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센토사섬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겐팅그룹은 1.6% 급등했다. 싱가포르 경제계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몰리면서 관광 산업뿐 아니라 각종 소비재 산업에까지 긍정적인 여파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미 정상회담이 싱가포르 발전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상권도 북·미 정상회담 특수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정상회담 기간 항공권은 대부분 매진됐다. 호텔 또한 변두리를 빼고는 거의 빈방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CNBC에 따르면 현지 유명 멕시칸 식당 ‘루차 로코’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뜻하는 ‘엘 트럼포’와 ‘로켓맨’이라는 이름의 타코를 출시해 지난주부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 ‘나시르막’에 미국산 소고기와 한국 김치를 더한 ‘트럼프-김치 나시르막’, 미국 아이스티에 한국 유자차를 접목한 ‘서밋 아이스티’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 조폐국이 발행한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은 순금을 포함한 것이 1000싱가포르달러(약 80만원), 순은을 포함한 것이 100싱가포르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2만여개가 모두 팔려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작은 도시국가로, 전체 국토 면적(719㎢)이 서울(605.6㎢)의 1.2배 정도다. 인구는 지난해 기준 561만명이다. 미국과 긴밀한 동맹국이자 북한과 비즈니스를 벌이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로, 수도 한복판에는 북한대사관도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기업은 북한과 합작으로 회사도 설립하고, 평양 등 세 곳에 패스트푸드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토끼한테 당근은 해롭다”…충격에 빠진 토끼 주인들

    “토끼한테 당근은 해롭다”…충격에 빠진 토끼 주인들

    토끼와 당근은 뗄래에 뗄 수 없다. 그런데 흔히 토끼는 당근을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착각이라는 수의사들의 지적이 나와 토끼 주인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수의사협회(BVA)는 토끼 주간을 맞아 올바른 식단 원칙을 권고하면서, 토끼에게 당근이 나쁘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람들은 토끼에게 채소가 좋다고 착각하지만, 토끼에게 채소는 ‘슈퍼푸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근은 토끼에게 먹이기엔 당분이 너무 많아, 특별한 간식으로 가끔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BVA가 수의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토끼의 6대 건강 문제 중 5가지는 식단 때문이라고 수의사들은 응답했다. 영국에서 주인이 토끼의 식단에 대해 잘 모르는 탓에 반려동물로 키우는 토끼 150만 마리의 90% 가까이가 심각한 영양 문제를 가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오해와 편견은 토끼의 영양실조, 비만, 소화기 질환, 치아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 올바른 식단으로 바꾸면, 6대 질병 중 5가지 질병들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BVA는 토끼 주인들에게 올바른 식단 원칙 5가지를 조언했다. 1. 토끼 식단의 80%는 양질의 건초와 풀로 채워야 한다. 그래야 토끼 이빨이 정확한 형태와 길이로 유지되고, 소화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2. 통곡물, 건과일, 견과류를 혼합한 시리얼인 “뮤즐리(muesli)”를 치워라. 특히 BVA는 올해 토끼 뮤즐리 유행을 우려해 뮤즐리 지양 캠페인을 벌였다. 주인들은 토끼 사료보다 다채로운 시리얼 믹스가 더 영양가 높은 식단이라고 착각한다. 그러나 뮤즐리는 편식, 비만, 치과 질환 등으로 이어지는 ‘나쁜 식단’이라고 한다. 3. 만화나 동화에서 토끼는 당근을 먹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토끼의 주식을 당근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당근에 당분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당근은 토끼에게 간식이 될 수 있지만, 밥이 될 순 없다. 껍질을 벗긴 당근보다 껍질과 줄기가 달린 당근이 더 좋다. 4. 채소와 식물은 토끼 식단의 15%를 차지하도록 구성해야 한다. 호박 종류인 주키니, 어린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curly kale), 민들레, 우엉 등도 좋다. 바질이나 파슬리 같은 향초도 괜찮다. 다만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 함유된 상추 종류는 너무 많이 먹이면 위험하다. 5. 토끼가 자기 배설물을 먹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토끼 똥 안에는 단백질, 지방산,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배틀트립’ 김신영X오마이걸 미미, 미식 도시 ‘교토’ 완전 정복

     ‘배틀트립’ 김신영X오마이걸 미미, 미식 도시 ‘교토’ 완전 정복

    ‘배틀트립’ 김신영과 오마이걸 미미가 ‘미식의 도시 교토’ 완전 정복에 나선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김신영, 오마이걸 미미의 시장 먹방부터 고품격 럭셔리 먹방까지 펼쳐진다. 두 사람은 ‘가도 교토 안 가도 교토 후회할 거면 가라 교토’ 여행을 시작, 꼬치구이, 스테이크, 140년 된 스키야키 집을 찾는다. 특히 두 사람은 교토 맛집인 140년 된 스키야키 집 요리를 맛본 뒤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무릎을 탁 칠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김신영은 “오래간만에 제 푸드파이터 모드를 볼 수 있다”며 맛있는 음식들에 다이어트는 잠시 잊었음을 고백했다. 오마이걸 미미는 “밥 두 공기 먹은 적은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과연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도시 교토의 먹거리는 어떨지 KBS2 ‘배틀트립’은 이날(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원시림 62.7㎞…걸을수록 솟는 울창한 생명력

    원시림 62.7㎞…걸을수록 솟는 울창한 생명력

    한라산 중산간 6개 구간 중 5곳 연결 ‘동백길’ 제주역사 압축 탐방객 86.9% 찾은 ‘사려니숲길’ 인기치유의 숲 ‘차롱 도시락’ 상생 모델올레와 오름 등 국내 ‘걷는 여행’의 진원지인 제주에 한라산 중턱을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됐다.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국가 숲길’이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리산 둘레길과 달리 숲을 연결한 숲길이자 제주에 처음 만들어진 장거리 트레킹 길이다. 원시 자연의 한라산을 걸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환상적인 풍광, 제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한라산은 제주인에겐 삶의 터전이자 신비로움, 인고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지역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큰 길에서 집 대문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 ‘올레’가 촉발한 걷기 열풍이 한라산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둘레길로 이어지고 있다.●원시림을 잇다, 속살 드러낸 한라산 한라산 둘레길은 한라산 중산간 해발 600~800m 지대 국유림을 연결한 환상 숲길이다. 길을 새로 조성한 게 아니라 일제가 수탈과 전쟁 목적으로 한라산에 만든 머리띠 모양의 ‘병참로’(하치마키 도로)와 임도, 표고버섯 운송로 등을 이었다. 총 6개 구간 80㎞ 중 현재 5개(동백길·돌오름길·천아숲길·사려니숲길·수악길) 구간의 62.7㎞가 이어졌다. 제주시에 인접한 구간(17.3㎞)은 국립공원과 사유림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노선을 협의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전 구간 개통이 기대된다. 둘레길은 울창한 숲이 햇볕을 막아 시원한 그늘을 걷는 경험과 물이 흐르지 않는 제주의 건천을 만날 수 있다. 파란 이끼로 덮인 나무와 돌, 오랜 세월 자연이 가꾼 숲길은 6월의 강렬한 햇살마저 지면에 닿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동서남북으로 이어진 숲길의 식생과 생태·지질·경관 자원이 서로 달라 전 구간을 둘러보지 않고는 감히 평가할 수 없다. 더욱이 일제시대와 제주 4·3의 아픔, 제주민들의 문화·생활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혼자 걷거나 지인(들)과 걷는 것도 좋지만 첫 산행이라면 해설사와 동행해 곳곳에 남겨진 문화 유산에 대해 설명을 듣기를 권한다.2011년 무오법정사~시오름 구간(9㎞)을 시작으로 2012년 첫 개통한 ‘동백길’은 둘레길의 시작점이자 제주 역사를 압축해 놓고 있다. 항일운동의 발상지인 법정사에서 돈내코 탐방로까지 13.5㎞에서는 4·3의 아픔을 보여 주는 주둔소와 생활 유적인 숯가마터, 병참로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인 20㎞에 이르는 동백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숲 등을 만날 수 있다. 동백길은 제주불교성지 순례길인 ‘정진의 길’과도 동행한다. 제주에서는 깊은 숲속이라도 머들(돌무더기)과 양하(荷), 대나무가 있으면 사람이 살았던 곳이다. 머들은 경계선, 양하는 식용, 대나무는 애기구덕(요람)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됐다. 곳곳에 석축이 쌓인 공간이 있는데 4·3 당시 만들어진 토벌대 주둔지이자 피난처였던 주둔소다. 1948년 당시 한라산은 금족령이 내려져 출입이 금지됐고 해안에서 5㎞ 이상 들어간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면 폭도로 간주되면서 인적이 끊겼다. 주둔소는 토벌대가 머물던 공간으로 주둔소 설치에 지역 주민이 동원됐다. 1954년 9월 21일 금족령은 해제됐지만 주민들은 더이상 산을 찾지 않았다. 화전 농업도 이 시기를 기점으로 사실상 도태됐다. 법정사 4.5㎞ 지점에서 병참로를 볼 수 있다. 눈으로는 구분이 안 되지만 바닥에 길을 만들기 위해 바위를 굴착했던 착암기 구멍(9개)을 통해 당시 상황을 추론할 수 있다. 한라산 둘레길 조성과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주지부 김서영 관리팀장은 8일 “둘레길은 산악인을 포함한 지역민들이 길을 찾아내고 잇는 과정을 거쳐 조성됐다”며 “역사적 의미를 알기에 탐방객의 60%가 제주도민이고 상대적으로 50~70대가 많다”고 소개했다. 둘레길 곳곳에는 숲길을 알리는 노란색 표지와 ‘다나 0488 8066’과 같은 국가지점번호와 전화번호가 적힌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눈이나 안개가 많은 구간에는 길을 따라 유도줄이 연결됐는데 편의시설이 없고 순수하고 울창한 숲길이다 보니 길을 이탈하는 탐방객을 고려한 안전 조치다. 지난해 74만 1213명이 둘레길을 찾았다. 이 중 86.9%(64만 4394명)는 사려니숲길 탐방객이다. 준비가 필요한 번거로움과 불편이 크지만 둘레길을 재방문하겠다는 비율이 43.5%나 됐다. 최근 둘레길이 ‘백패킹’을 비롯해 ‘트레킹 러닝’ 대회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숲길은 한라산 정상에 집중된 탐방객 수요를 분산시키고 역사·생태·산림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의 장으로 역할한다”면서 “훼손과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기에 탐방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라산 생태계의 보고 예약제 ‘한남연구시험림’ 서귀포시 남원 한남리 산 2-1에 위치한 한남연구시험림은 면적이 1203㏊에 이르는데 한라산 생태계의 ‘보고’다. 사려니숲길 중 상시 개방(10㎞) 구간과 달리 예약 탐방제(6.2㎞)로 운영된다. 개방 시기는 5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고 월·화요일엔 문을 닫는다. 사려니오름 구간으로 사려니숲길과 다르다. 입구에 심어진 울창한 50~60년생 삼나무의 수려한 경관이 알려지면서 드라마와 영화, 광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숲길 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삼나무 전시림(7㏊)이 숨겨져 있다. 1933년 조림한 삼나무 1850그루가 심어졌는데 나무 높이가 평균 28m, 직경이 63㎝에 이른다. 성인 3명이 손을 잡아야 연결할 수 있는 거목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국적이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삼나무도 사실은 불행한 과거의 잔재다. 제주도에는 자생 삼나무가 없다. 일제가 산림을 수탈한 이후 빨리 자라는 삼나무를 일본에서 가져와 대량으로 심었다.시험림에선 붉가시나무와 황칠나무를 비롯해 고사리 등 난대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때죽나무 등 온대낙엽활엽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도토리로 제주에서는 나무판 재료로 사용했고, 때죽나무는 밀원 식물(양봉)로 활용됐다.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천남성을 볼 수 있다. 수려한 외형과 달리 뿌리가 ‘사약’ 재료로 썼던 치명적인 식물이다. 오랜 시간 잘 보호되고 인적이 드물기에 숲길을 걷다 보면 한라산 노루와 사육하다 방치돼 자연으로 흘러들어 간 엘크(사슴과) 등 야생 동물을 만난다. 최근 제주에서는 조릿대와 황칠나무가 요주의 식물이 되고 있다. 조릿대는 과거 식용이나 말 먹이로 사용해 개체수가 유지됐지만 수요가 줄면서 생태계 교란 식물로 푸대접을 받고 있다. 황칠나무는 검증되지 않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난을 겪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현화자 박사는 “토종 식물인 조릿대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데 조릿대 주변에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한다”며 “개체수 조절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제주의 숲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롱’의 맛 둘레길인 동백길과 연결되는 서귀포시 호근동 ‘치유의 숲’은 평일에도 관광객을 태운 버스와 자동차로 분주하다. 난대·온대·한대림이 분포하는 다양한 식생에서 경험하는 이색 산림 치유와 제주에서 유일하게 ‘차롱 도시락’을 맛볼 수 있어서다. 치유의 숲 방문객들은 사랑과 평온, 행복으로 대변된다. 시인이기도 한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2016년 6월 개장식 축시 ‘시오름 연가’에서 “소박한 차롱에 두어 개 담긴 보리 주먹밥이라도 그냥 좋소. 나 그대 옷자락 스치며 오고생이 숲에 나란히 앉으면 저 깊이 감추어 두었던 내 진심 그 맘 그대로…”라고 썼다. 치유의 숲은 주변 마을을 참여시켜 상생을 일궈낸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다. 산림 치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접근성과 차별화 문제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과 달리 유료 프로그램임에도 산림 치유 지도사가 부족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 ‘차롱’은 대나무로 만들어 사용하던 바구니인데 제주에서 음식을 담기 위해 대나무로 만든 도시락이다. 왕대를 사용하는 담양과 달리 작은 대나무인 ‘이대’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마을에 차롱 장인이 거주한다는 점을 활용한 아이디어로 도시락은 제주에서 생산한 로컬 푸드로 주민들이 만들어 제공한다. 유료 프로그램인 숲길 힐링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만 사전 예약으로 맛볼 수 있는데 1만 5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도 하루 평균 200~300개가 판매되고 있다. 숲길 힐링 프로그램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와 옛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시도했는데 자체 교육을 거쳐 15명이 선발됐다. 치유의 숲에는 12개의 숲길이 있는데 노고록(여유 있는), 가멍(가는 길) 오멍(오는 길), 오고생이(있는 그대로)와 같이 제주어로 작명하고 치유 공간을 분리해 탐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고록 무장애숲길은 장애우와 노약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주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6·13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

    6·13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

    6·13 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에는 중앙제재소를 운영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범(49) 후보와 행정공무원 출신 자유한국당 구인모(59) 후보, 무소속으로 세무사 출신 조성진(43), 지방의원 출신 안철우(63) 후보 등 모두 4명이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가 당내 경선에서 양동인(65) 현직 군수를 꺾는 저력을 보였다. 무소속 안 후보도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으로 활동 하다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 공천과정 불공정을 주장하며 당을 떠났다. 현지 유권자와 정당 등에 따르면 김 후보와 구 후보의 양강 구도에 무소속 후보들이 추격하는 판세로 분석한다. 거창 지역은 구치소 신설을 포함해 법원·검찰을 한 곳으로 옮겨 지어 법조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 최대 현안 문제로 꼽힌다. 현재 부지에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후보 “든든한 거창군수가 되겠습니다” 김기범 후보는 “대통령 문재인, 도지사 김경수, 군수 김기범이 되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정부 예산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며 “군민만 바라보는 정의롭고 든든한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거창구치소 외곽이전, 농업인 월급제 시행,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상공인 통용 지역화폐 발행, 로컬푸드 생산 및 판매 시스템 정비를 5대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거창 구치소를 비롯한 법조타운은 거창 외곽으로 옮기고 현재 부지에는 청소년 비전타운과 거창형 잡월드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출하되는 농산물 예상소득 가운데 60%를 농민에게 월급형태로 우선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후 필요한 산후조리원을 공공영역에서 건립해 운영하는 공약과 함께 지역화폐를 발행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군에서 사용하는 각종 수당도 지역화폐로 발행해 지역경제를 북돋운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008년 거창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 낙선한데 이어 2010년 지방선거때는 새누리당 공천에 도전했으나 탈락했다. 그는 거창대성고와 경기대 경영학과, 경북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을 졸업했다. ●구인모 자유한국당 후보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구인모 후보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고 능력도 검증받았다”며 “거창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행정전문가가 군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군민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낡은 관행은 과감히 바꾸며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 최우선 해결, 거창도립대학 4년제 승격,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거창남부 우회도록 건설사업 추진, 거창읍 로터리 재정비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 후보는 “거창 구치소 문제는 군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또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구간에 거창역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설타당성 용역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지원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 달성과 함께 군민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 정례화, 이동군수실 운영과 군수실을 열린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등 섬김과 열린 행정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거창대성고를 졸업하고 독학사 시험으로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1978년 거창군 가북면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뒤 행정고시 도전을 위해 공직을 떠났다가 1986년 7급 공채시험을 거쳐 다시 공직에 복귀했다. 경남도 기업지원과장, 거창군 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지냈다. ●무소속 조성진, 안철우 후보 조성진 후보는 인천대 무역학과와 연세대 법무대학원(조세법 전공), 한양대 일반대학원(회계학 전공)를 졸업하고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조세전문가다. 세무법인 다솔 거창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전문가답게 투명한 재정지출로 군정 경영을 혁신하고 거창을 대한민국 상품으로 브랜드화 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거창 구치소 문제는 외곽에 대체부지를 선정해 옮기고 현재 부지는 공원, 청소년 단지, 북카페 도서관 등으로 개발해 거창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우 후보는 거창대성고와 숭실대, 경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거창군제5·6대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안 후보는 군민이 군정을 주도하도록 군정기획단을 설치하고 거창~창원 직통버스 노선 개설, 덕유산 케이블카 설치,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시행 등을 공약했다. 구치소 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의 뜻을 따라 결정해야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는 차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반대세력도 군정 동반자로 인정하는 정치적 포용력과 설득력, 반대의견에도 귀를 귀울이는 열린 마음,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염치도 갖추었다”며 “이런 덕목있는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씨줄날줄] 싱가포르 김치햄버거/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싱가포르 김치햄버거/황성기 논설위원

    북한과 미국의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햄버거가 등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외교관들은 고개부터 젓는다. 몇 가지 이유를 꼽는다. 첫째, 정상회담이라면 오찬이든 만찬이든 식사를 대접하는 호스트가 있어야 하는데, 제3국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호스트, 게스트 설정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정상회담 일정이 베일에 가려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점심, 저녁을 함께 한다는 계획은 공표되지 않았다. 둘째, 두 정상이 같이 식사를 하고 누군가가 호스트를 하더라도 메뉴를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북·미 창구가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의전·경호를 총괄했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미국과의 협의를 마치고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으로 가려다 어제 밤 싱가포르로 돌아갔다. 그러나 미국의 카운터파트를 언제 만날지는 불투명하다. 셋째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트럼프 대통령이 권하더라도 김 위원장이 덥석 먹기엔 북·미의 신뢰가 너무 약하다는 게 결정적이다. 김치햄버거가 대안이다. 싱가포르의 한 호텔이 재빠르게 개발한 ‘트럼프·김정은 햄버거’를 오늘부터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를 꽂았다. 부식으로 프렌치프라이와 김밥을 곁들여 12싱가포르달러(약 9621원)라고 한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청와대 공식 만찬에서 거제도 가자미 구이, 한우 갈비구이, 돌솥밥 등 전통 요리를 먹었는데, 김치는 메뉴에 없었다. 어느 외교관은 “트럼프가 김치를 싫어한다면 김치를 넣은 햄버거 등을 메뉴에 올리기 쉽지 않다”고 귀띔했다. 김치햄버거의 원조는 당연히 한국이다. 국내에 몇 건이 출원돼 특허청에 등록된 상태다. ‘미니 김치햄버거’는 소고기 29.786%, 돼지고지 44.679%에 일반 김치보다 젓갈을 5% 적게 넣어 산성도(PH) 4.7이 되게 숙성시킨 김치로 패티를 만드는 방식이다. 롯데리아가 개발한 ‘김치버거’ 시리즈도 특허 상품이다. 2001년 시판되자마자 하루 6만개가 팔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진화를 거듭했으나 2016년 아쉽게도 판매를 중지했다. 북·미가 정상회담을 1박2일로 연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박2일간 오찬, 만찬을 한 번도 같이 하지 않는 것은 외교 관례상 어색하다. 4·27 남북 정상회담 때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만찬에 손님인 북측이 옥류관 냉면을 들고 온 전례가 있다. 트럼프의 예측 불가한 성격 때문에 ‘(김치)햄버거 오찬’이란 서프라이즈도 점쳐진다. 김치햄버거가 좋겠지만, 트럼프가 순수 햄버거를 고집하면 김 위원장도 평양냉면으로 맞서 볼 일이다. marry04@seoul.co.kr
  • 보쌈 족발 맛집 교대평상집 오픈, 정감 가는 인테리어 컨셉 눈길

    보쌈 족발 맛집 교대평상집 오픈, 정감 가는 인테리어 컨셉 눈길

    삼겹살 맛집 '교대이층집'으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세광그린푸드'가 신규 브랜드 '교대평상집' 오픈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교대평상집은 교대이층집, 하시, 오목집, 교대갈비집에 이어 세광그린푸드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외식 브랜드다. 무엇보다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다. 특히 교대평상집은 기존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퀄리티 높은 식재료 사용을 통한 뛰어난 맛의 구현, 편안한 실내 공간 조성,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의 경영 철칙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보쌈, 족발 전문 맛집인 교대평상집은 오는 6월 중순 경 교대이층집 본점 3층에서 본격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교대평상집은 사람이 머무는 아늑한 분위기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옛 가정집 마당에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던 '평상'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정감 가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실제로 교대평상집은 '잔칫집 풍경, 머무는 맛'이란 슬로건을 선보이며 정겨운 맛집이란 컨셉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옛날 잔칫집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 매장에 평상을 배치한 것이 돋보인다. 기존 세광그린푸드의 브랜드처럼 차별화된 인테리어에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딱딱하고 어두운 술집 분위기에서 탈피해 동네 잔칫집과도 같은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교대평상집의 메리트다. 단순히 인테리어에만 노력을 집중했다고 생각하면 오산. 교대평상집은 국내산 1등급 돼지만을 취급해 프리미엄 보쌈, 족발을 선보이고 있다. 오랜 연구를 통해 완성한 차별화된 레시피, 당일 공수한 식재료만 사용하여 매일 정성껏 매장에서 만들어내는 밑반찬은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광그린푸드 김슬기 대표는 "사람이 머무는 공간임을 감안하여 편안하고 술맛 나는 정겨운 분위기 구현을 모티브로 삼아 매장 인테리어에 노력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라며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풍덩… 푸른 천국에 빠지다

    풍덩… 푸른 천국에 빠지다

    지구에서 육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70%는 바다다. 전 세계 구석구석을 다닌 탐험가라 해도 바다를 탐험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지구의 절반도 보지 못한 셈이다. 이런 이유로 인간은 끊임없이 미지의 세계인 바다를 향한 탐험을 시도했다. 바다로 발을 내딛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은 다이빙이다. 하지만 바다는 물속에서 호흡이 불가능한 인간을 계속 밀어냈고, 인간은 결국 물속에서 호흡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스킨 스쿠버다. 스쿠버의 역사는 양가죽 주머니에 채운 공기를 마시면서 적을 공격하는 아시리아 제국의 병사를 묘사한 그림에서 시작돼 1943년 프랑스 해군 장교 자크 이브 쿠스토와 공학자 에밀 가냥이 압축 공기에 결합시킨 레귤레이터(압력 조절 장치)를 발명하면서 비로소 완성됐다. 드디어 인간이 물속에서 자유로운 호흡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휴대용 공기통을 등에 메고 바닷속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된 인간들은 이제 아름다운 수중 풍경을 찾아 나서고 있다. 그중 한 곳이 필리핀 중남부의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부다.세부는 다이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온난한 필리핀해가 품고 있는 이 섬은 연중 수온이 28℃ 정도의 따뜻한 바다로 장시간의 다이빙에도 무리가 없다. 시야 또한 좋은 편이며 열대어를 비롯한 산호초 등의 해양 생태계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힐룽퉁안, 날루수안, 올랑고 등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낮은 수심에도 열대어들이 많아 나타나 초보 다이버들에게 알맞은 포인트로 꼽힌다.●수중 동굴 체험하고 12m 고래상어 보고… 다이내믹 다이빙 좀더 다이내믹한 다이빙을 원하는 이들은 마리곤돈 케이브에 도전해 볼 만하다. 수중 동굴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동굴 끝까지 들어가도 입구에서 비치는 빛을 볼 수 있기에 비교적 안전하며 다이빙을 마친 후 동굴 밖으로 펼쳐지는 거품 쇼도 일품이다. 동굴 입구에 마련된 일본인 다이버의 유골함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 일본인 다이버가 자신이 죽으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마리곤돈 케이브에 유골과 함께 지역 맥주를 곁에 놓아 달라고 했는데 실제로 입구에 조그만 유골함과 산 미구엘 맥주병이 놓여 있다. 공항에서 차로 약 2시간가량 떨어진 오슬롭도 가 볼 만한 포인트다. 이곳에서는 ‘다이버의 로망’이라 불리는 길이 12m가 넘는 고래상어를 상시 볼 수 있다. 지역 어민들이 해안가로 찾아온 굶주린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했고 이에 길들여진 상어가 이곳에 머물면서 유명해진 관광지다. 인위적으로 길들인 야생동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평생 한 번 보기 힘든 고래상어를 자연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은 다이버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잠수 3번·해상 시푸드 점심 100달러대 OK! 가성비 ‘갑’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와 함께 합리적인 비용 또한 다이버들을 세부로 불러들이는 요소다. 3번의 잠수와 해상에 마련된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크랩과 새우, 치킨 바비큐 등을 곁들인 점심식사를 합해 100달러 정도에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다른 나라의 70% 수준밖에 되지 않는 낮은 가격이다. 다이버가 다이빙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세부의 장점이다. 현지 가이드들이 배에 동승해 스쿠버 장비 체결부터 해체 정리까지 모두 해결해 준다. 다이버들 사이에서 세부 다이빙을 ‘황제 다이빙’이라 부르는 건 이 때문이다. 필리핀의 저렴한 인건비 덕에 가능한 호사라 할 수 있다.●다양한 시간대 항공편·저렴한 물가도 매력적 선택의 폭이 넓은 항공편 또한 강점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유명 다이빙 포인트들은 두세 번의 환승을 통해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공항 도착 후에도 목적지까지 배나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등 이동 과정이 번거롭고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치안이 좋지 않은 국가들이 많아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세부는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다. 현재 인천~세부 노선은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뿐 아니라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까지 모두 취항하고 있다. 이는 매일 다양한 시간대의 항공기가 준비돼 있다는 뜻이다. 또한 다양한 항공사의 취항은 가격 경쟁으로 이어진다. 소비자는 원하는 시간과 저렴한 가격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보통 다이버들은 다이빙 숍에 마련된 숙소를 이용한다. 다이빙을 가이드해 주는 숍에서 다이빙을 진행할 시 하루 만원이면 조식 등 숙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낮에는 바닷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이면 근처로 나가 맥주잔을 기울이는 다이빙족들에게 굳이 고급 리조트는 필요 없다. 몸을 눕힐 수만 있다면 족하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시설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한국의 여인숙 정도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시설이 좋은 곳도 있지만 그와 비례해 숙박비가 올라가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가족끼리 방문했거나 깨끗한 숙소를 원한다면 공항 인근의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필리핀은 물가가 저렴한 만큼 5만원 정도면 괜찮은 숙소를 잡을 수 있다. 조식이 제공되거나 수영장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장이 포함된 숙소를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며 바닷물에 절은 장비와 옷가지 등을 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외부 숙소를 이용할 경우 다이빙 숍에서 픽업이 가능한지,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보통 다이빙 숍은 공항이 있는 막탄섬 인근에 몰려 있기 때문에 막탄을 벗어나지 않는 편이 좋다. 최근 검색 결과 9월 중순쯤의 세부행 항공료는 최소 17만원 정도다. 이는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미지의 지구를 탐험하기 위한 티켓 비용이 17만원이라는 뜻이다. KTX의 부산 왕복 특실료와 비슷한 정도다. 똑같은 미지의 세계지만 우주를 여행하는 티켓은 500억원에 육박한다. 우주 탐험은 일단 미뤄두고 당장 컴퓨터 앞에 앉아 세부행 티켓과 나를 미지의 세계로 안내해 줄 다이빙 숍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글 사진 세부(필리핀)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여행수첩 →열대성 기후의 나라답게 비가 무척 자주 오는 편이다. 기자가 세부를 방문한 것은 3번인데 비를 만나지 않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다이빙을 즐기는 낮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에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늘 우산을 휴대하길 권한다. →필리핀 화폐는 페소다. 하지만 페소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를 들고 가는 편이 낫다. 달러는 귀국 후 잔돈을 활용하기도 용의할 뿐만 아니라 세부에서 환전도 무척이나 쉽다. 숍에서도 달러를 기준으로 요금을 책정한다. 현지에서 한화를 페소로 환전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형편없는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세부에는 수십 개의 한인 다이빙 숍이 있다. 선택이 고민된다면 블루스톤 다이브를 추천한다. 최근 새로 정비한 숍이라 장비가 깔끔한 편이다. ‘자만하지 않은’ 고객 응대도 장점이다.
  • 이마트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

    이마트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5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에서 모델들이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상추 한 장도 나누는 광진

    상추 한 장도 나누는 광진

    서울 광진구가 도심 속 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자투리텃밭 기부의 날’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11시 구에서 운영하는 광장동·아차산·중랑천·광나루 텃밭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텃밭엔 상추, 토마토, 가지, 고추 등을 심었다”고 덧붙였다.해당 요일 텃밭 앞에 수확 작물을 봉투에 넣어 포장해 두면 광진푸드뱅크가 수거해 배분한다. 지난해엔 상추, 배추, 무, 고추 등 작물 20여종 1371㎏과 천연 벌꿀 50㎏을 전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텃밭 기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오레시피’,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창업박람회 참가

    반찬가게프랜차이즈 ‘오레시피’,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창업박람회 참가

    자연주의 반찬가게창업 오레시피가 오는 7일부터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17회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오레시피는 박람회 기간 동안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와 함께 오레시피만의 창업시스템과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반찬가게 전문점 오레시피는 현재 전국에 19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여 가지의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을 제공한다. 식품회사 ㈜도들샘을 본사로 두고 2만㎡ 규모의 국내 반찬 생산 라인을 갖췄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반찬메뉴들을 통해 건강한 집밥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일경제 100대 프랜차이즈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오레시피는 본사에서 70%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소규모 매장을 트렌디하고 개성 있는 카페형 인테리어로 구성하고,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보창업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월 1회 가맹점 운영 상태에 따라 슈퍼바이저를 파견해 매장 운영을 돕는다. 별도의 가맹점 요청이나 고객 불만족 접수 시에도 슈퍼바이저를 상시 파견하고 있다. 한편 오레시피는 최근 KBS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제작 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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