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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방송 후 변화에 눈물 “힐링 푸드 처방”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방송 후 변화에 눈물 “힐링 푸드 처방”

    ‘전참시’ 이영자와 매니저가 진솔한 속마음 토크를 나누며 마음이 통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깊이 공감하면서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송이버섯 라면으로 제대로 힐링하는 등 진정한 ‘힐링 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가슴 따뜻해지는 ‘힐링 여행’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또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2부 2049 시청률이 5.5%라는 높은 수치로 토요일 예증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면서 토요일 밤 전 국민의 웃음을 책임지는 꿀잼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7회에서는 지난주 ‘꽈배기 실종사건’으로 상심했던 이영자가 매니저의 선곡 센스로 마음이 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매니저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노래를 즐겨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영자가 매니저에게 “나는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한결같이”라며 평소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준 매니저는 “(이영자가) 처음으로 속마음을 말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매니저 또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매니저는 “방송이 나가면서 연락이 안 되던 유치원 친구들까지도 연락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알아봐 주는 건 감사한 데 그 순간 노래진다”면서 “그래서 모자랑 마스크를 많이 쓰고 다는데, 또 그러면 연예인 병 걸렸다고 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누구한테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도 너무 속이 상해서 얘기를 못 했다”고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이영자 또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눈시울을 붉힌 매니저였지만 “얘기하다 보니 (감정이) 올라와서 그랬는데 울 정도로 힘들지는 않다. 예상치 못했던 일들 때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었다”고 하면서도 “선배님과 촬영하고 제 모습이 보여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고요”라며 이영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이영자에게 “요즘에는 고민이 많이 되고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그분들을 잘 챙기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당장 앞에 할 일도 첩첩 산중인데 언제 챙기냐. 인간관계에 부딪치는 건 정도가 없는 것 같다”고 그를 위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침내 소백산에 도착했다. 이영자의 ‘힐링 푸드’의 정체는 바로 송이버섯을 듬뿍 넣은 송이버섯 라면이었다. 송이버섯라면에 대해 ‘신선의 음식과 인간의 음식의 만남’이라고 설명한 이영자는 “라면의 향이 사라졌다. 라면 먹은 후 냄새도 싹 사라졌다”며 “굉장히 매력 있는데 굉장히 선하다”고 맛을 평가해 모두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이영자 못지않은 먹방을 선보인 매니저 또한 “이걸 먹으려고 서울에서 소백산까지 내려온 이유를 이해했다. 실제로 갔다 와서 생각이 한번 났었다. 한 번 또 먹어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송이버섯 라면의 극강의 비주얼과 군침을 자극하는 먹방 사운드로 참견인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과 귀를 유혹하는 먹방을 펼치며 진정한 힐링을 맛봤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27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7.8%, 2부가 8.8%를,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1부가 8.5%, 2부가 9.5%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4.0%, 2부가 5.5%를 기록했고 2부 2049 시청률이 독보적인 수치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해시 ‘국제슬로시티’와 ‘김해슬로라이프 4.0’ 비전 선포

    경남 김해시는 3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을 하고 ‘김해 슬로라이프 4.0’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선포식에서 ‘도시와 농촌, 빠름과 느림, 첨단과 옛것,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슬로시티의 진정한 가치인 ‘사람 중심’ 도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시는 슬로라이프 비전 실현을 위해 ‘균형 있고 조화로운 김해! 행복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경제, 자연, 문화, 사람’ 등 4대 분야 핵심사업과 사업별 전략 및 실천과제 등을 수립했다. 사업은 성격과 필요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단기, 중기, 장기 등 단계별 실천계획을 우마련했다. 지역경제 분야는 도시형 슬로비즈니스를 전략 목표로 삼아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한 도시, 스마트도시 김해’, ‘아시아 슬로비즈 어워즈 개최’, ‘안전한 먹거리, 슬로푸드 플랜’ 등의 세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자연’ 분야는 김해 온통생태 프로젝트를 전략목표를 정해 ‘공원 전자파 제로지대’, ‘도시숲 가꾸기 사업 확대’, ‘화포천 습지보전 관리센터 및 생태촌 조성’, ‘미세먼지 감축대책 수립’ 등의 실천과제를 정했다. ‘문화’ 분야는 김해 2000년 플러스 유산을 전략 목표로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프로젝트’,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사업’, ‘낙동강 뱃길복원 등 슬로레저 활성화’ 등의 실천과제를 세웠다. ‘사람’ 분야에서는 가야 슬로공동체를 전략 목표로 ‘명상센터 조성’, ‘김해 슬로학교 개설’,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젝트’, ‘사람중심 행복도시 김해 프로젝트’ 등의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내년부터 당장 시행할 단기사업과 세부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시는 ‘콘텐츠 권역 주민협의회 구성’, ‘시민 교육 플래너 및 프로젝트 매니저 그룹 육성’, ‘김해 슬로기업 협의체 구성 및 아시아 슬로비즈니스 포럼 개최’, ‘교차로 슬로시티 랜드마크 설치(달팽이 슬로존)’, ‘김해 20% 플러스 녹색지대 만들기(작은 녹색정원 만들기)’, ‘공무원 슬로시티 경진대회’, ‘지역문화특화사업(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을 단기 사업으로 정해 내년부터 추진한다. 시는 슬로시티는 시민이 중심인 행복공동체운동이므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선포식에서 “우리시는 2000년 가야왕도의 중심지로 장군차, 화포천, 분청도자, 김해가락오광대 등 우수한 역사문화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과 문화, 자연 유산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허 시장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행복공동체운동으로 현재 세계 257개 도시가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주시와 하동군 등 15개 도시가 가입했다. 김해시는 지난 6월 23일 세계 245번째, 국내 14번째로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혁신의 장’에서 엿보는 식품의 미래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혁신의 장’에서 엿보는 식품의 미래

    ‘미래의 음식’ 하면 연상되는 장면이 있다. 번거롭게 음식을 요리하거나 외식을 하는 대신 간편하게 알약이나 캡슐 하나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 미래 인류의 모습이다. SF 영화나 소설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야기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 한 알이면 포만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주는 알약 같은 건 등장하지 않았다. 종종 한 포로 공복감을 잊게 해주는 다이어트 제품이나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튜브형 식품을 볼 때면 그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기도 하다.그러나 단언컨대 알약이나 캡슐 하나로 식사를 대체하는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기술의 문제라기보다 인간의 본능 때문이다. 지금껏 그래 왔고 앞으로도 먹는 즐거움을 인간이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식품박람회인 ‘2018 시알 파리(SIAL Paris)’를 둘러보고 나서 내린 결론이다. 2년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시알 파리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는 행사다. 단순히 전 세계의 식품생산자들이 모이는 것이 아니라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발굴, 시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알 파리의 키워드는 ‘맛’과 ‘진실성’ 그리고 ‘의미’다. 건강하지만 맛없는 음식은 더이상 선택받지 못할 것이다. 소비자들은 건강하면서 맛보는 즐거움도 함께 주는 제품을 원한다. 동시에 식품이 무엇으로 만들어졌으며 재료들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알기 원한다. 그리고 그 식품을 소비하면 스스로에게, 나아가 이 지구의 환경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원한다. 정리하자면 ‘내 몸에도 좋고 동시에 환경에도 좋은 투명한 식품’이 앞으로 미래의 식품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맛과 진실성, 그리고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면 미래의 식품이라는 것이 그렇게 멀리 있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접하는 가공식품을 생각해 보자.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지만 과거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제품들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밥, 통조림과 레토르트 제품, 냉동식품 등은 처음 선보일 때만 하더라도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사회가 복잡하고 정교해질수록 식재료를 직접 사다가 요리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선진국일수록 가공을 거치지 않은 농산물 구입 비중은 줄고 가공식품, 외식의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실 이런 방향은 사회구조상 필연적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꽤 불편해 보이는 일일 수 있다. 자연스럽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가공식품은 몸에 나쁘고 환경에도 나쁜 음식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는다. 실제로 그랬었고 지금도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이 있다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자연 상태의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해 먹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자급자족하는 게 아닌 이상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가공식품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 마트에 신선식품만 있다고 상상해 보자. 누군가에게는 유토피아처럼 보일지 몰라도 인류 대부분에게는 디스토피아일 가능성이 크다. 미래의 음식은 알약이나 튜브 형태가 아니라, 기존의 가공식품의 맛과 영양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는 증거를 시알 파리에서 엿보았다. 대체 단백질로 만든 육류 가공품이나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재배·사육하고 친환경 재질로 포장한 제품, 씨나 껍질 등 버려지는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한 가공품 등이 그것이다. 수없이 많은 비슷비슷한 제품 중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 그리고 참신한 가치로 무장한 식품들은 확실히 이목을 끄는 힘이 있다. 아직도 기아에 허덕이는 개발도상국의 소비자들에게는 먼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선진국의 소비자들은 저렴한 것 이상으로 맛 좋고 몸에 좋고 환경에도 좋은 제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가성비가 아닌 ‘가치’가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생산자는 어떻게 하면 제품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가공식품의 품질이 한 단계 오른다면 우리는 그만큼 미래로 한 발자국 다가선 것과 같다. 얼핏 시시해 보일지 몰라도 해오던 방식을 조금씩 바꾸면 나비효과처럼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 혁신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서울시 푸드트럭 식품안전성 확보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 10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 푸드트럭 식품안전성 확보 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봉양순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용겸 교수(대전과학기술대)와 강상균 대표(백패커스그룹)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모세종 운영위원(푸드트럭지원센터), 심앤드류선 서울지부장(한국푸드트럭협회), 박필연 운영자(푸드트럭 불꽃튀김)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은 푸드트럭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재료의 보관, 전처리, 사전조리 등 할 수 있는 커미저리 시설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있으나 이를 의무화 하기 위해서 현행 법령상의 문제, 공간확보, 비용부담 등에 관하여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봉양순 의원은 이날 토론의 말미에 “푸드트럭은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자의 수가 증가하였고 현재 서울시에도 밤도깨비야시장 사업 등을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며 “푸드트럭의 식자재 등 위생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하지만 그 동안 이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다소 부족하였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푸드트럭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먹거리에 대한 위생 등의 안전성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봉양순 의원은 “앞으로 푸드트럭의 식품 위생 등 안전성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볼 때, 커미서리와 같은 공동시설이 필요한 것에 공감을 하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에 참여하는 푸드트럭에 안전성이 확보 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하나의 모델로 발전되어 푸드트럭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서 지난 10월 22일 ‘乙의 삶을 응원합니다! 민생간담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제철맞은 구룡포 과메기 사세요’

    [서울포토] ‘제철맞은 구룡포 과메기 사세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 모델들이 제철맞은 과메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과 롯데슈퍼 전점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140g)를 5,490원에 판매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제철맞은 과메기

    [서울포토] 제철맞은 과메기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에서 모델들이 제철맞은 과메기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과 롯데슈퍼 전점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140g)를 5,490원에 판매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햇반, 진천식품통합생산기지 생산 시작… “K푸드 전략기지로”

    햇반, 진천식품통합생산기지 생산 시작… “K푸드 전략기지로”

    CJ제일제당이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자사의 대표 상품 ‘햇반’ 생산을 시작하고 ‘K푸드 전략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 부문 대표,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즉석밥 햇반 출하식을 열고 생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진천 공장에 하루에 햇반을 15만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 2개를 구축했다. 연내에 라인 1개를 추가 가동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부산 공장은 그동안 생산설비를 늘릴 공간이 부족해 늘어나는 햇반 수요를 맞출 수 없던 상황이었다”면서 “진천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햇반을 생산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햇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으며, 판매량은 3억개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생산라인 구축으로 올해 햇반 연매출이 4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진천 공장에 모두 5400억원을 투자해 육가공제품, 냉동편의식품, 컵반, 가정간편식(HMR) 등의 제품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신호 대표는 출하식에서 “과거에는 설탕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날 햇반은 ‘월드 베스트 CJ’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시설을 확보한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맥도널드의 야심작인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 한국 출시 시기는?

    맥도널드의 야심작인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 한국 출시 시기는?

    맥도날드가 다음달 1일 미국에서 새로운 아침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버거킹과 타코벨 등 글로벌 패스드푸드 업체들의 아침 메뉴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맥도널드가 ‘싸고 푸짐한’ 아침 메뉴인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사진)로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2014년부터 아침 메뉴를 선보인 타코벨은 현재 계란을 밖으로 두른 네이키드 에그 타코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던킨은 아침에 2개의 샌드위치를 제공하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CNBC 등 현지언론은 맥도널드가 28일(현지시간) 최근 몇년간 낮아진 미국 내의 아침 메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표적인 아침 메뉴인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는 현재의 아침 메뉴인 ‘에그 맥머핀’을 좀 더 풍성하게 바꾼 버전으로 여기엔 치즈 2장과 소시지 패티 2개, 베이컨과 계란이 들어간다. 맥도날드는 새 아침 메뉴가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린다 밴고슨 메뉴 혁신 담당 부사장은 “고객들이 좀 더 큰 아침용 샌드위치를 요구해온 데 따라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의 해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널드 관계자는 “한국 등 해외의 트리플 브렉퍼스트 스택스 출시 일정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반응을 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와 힐링 여행 포착 “인생 힐링 푸드를 찾아서”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와 힐링 여행 포착 “인생 힐링 푸드를 찾아서”

    ‘전참시’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인생 힐링 푸드를 찾아 힐링 여행을 떠난다. 이영자와 매니저가 두 손을 모으고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인생의 힐링 푸드’를 찾아 떠난 ‘힐링 여행’ 1탄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자와 매니저가 두 손을 모으고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포즈를 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최근 연이은 스케줄로 바빴던 이영자와 매니저가 마음과 생각을 점검하기 위해 둘만의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된 것. 매니저는 이영자가 “인생의 힐링 푸드가 있다고 자주 말씀하셨어요”라며 “오늘이 그날이구나”라고 잔뜩 기대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특히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영자는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를 보고도 “말죽거리 국밥은 통과”라며 패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해 과연 ‘힐링 푸드’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영자는 기존의 먹거리를 뛰어넘어 업그레이드된 휴게소 정보를 대방출하며 ‘휴게도사’로 등극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끌어올린다. 그녀의 선택을 받은 휴게소는 어디일지, 어떤 색다른 휴게소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힐링 여행을 떠나던 중 이영자가 잔뜩 상심하는 사건이 발생해 두 사람의 여행에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고 전해져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MBC ‘전참시’는 2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생리포트]아마존의 갑질에 멍드는 판매업자들

    [생생리포트]아마존의 갑질에 멍드는 판매업자들

    “우리 실수는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았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공룡 기업인 ‘아마존’.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138조원)를 넘나드는 아마존이 매년 갱신하는 최고의 순익은 상거래 플랫폼에서 먹고사는 소규모 판매상들에 대한 ‘갑질’ 때문이라고 CNN이 지적했다. 결국, 경쟁자 없는 공룡기업의 횡포에 ‘을’인 판매업자의 가슴만 멍들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의 갑질은 일본의 판매자에 대한 협력금 논란과 홀푸드마켓의 판매자들에게 추가 수수료 요구에 이어 아마존 플랫폼에서 무자비한 퇴출로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플랫폼에서 유아용품을 파는 나이다 카즈미는 퇴출 두 달만인 지난 24일부터 아마존에서 다시 물건을 팔게 됐다. 카즈미의 황당한 아마존 퇴출 사연은 이렇다. 카즈미는 한 벌당 11.99달러 유아 옷의 이윤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짭짭한 수익을 올렸다. 1년 여만에 월 매출액이 2000달러에 이르는 등 가파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던 지난 8월 말, 아마존의 판매사업자 지원부가 이메일로 카즈미의 아마존 판매 계정 중지를 통보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그날부터 카즈미의 온라인상점은 업체 검색 순위에서 이름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1년여간 쌓았던 판매 신용도도 모두 날아가버렸다. 차고에는 600여벌의 재고가 쌓였고, 2개월 동안 아마존과 공방을 벌이는 동안 판매 정지 등으로 엄청난 손해를 봤다. 카즈미는 다행히 아마존과 시시비비를 가린 끝에 계정을 다시 살릴 수 있었다. 이처럼 아마존 플랫폼에는 카즈미와 같은 개인 판매자들이 ‘수백만’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아마존이 정한 규칙과 법규, 판단에 움직인다. 한마디로 아마존이 곧 법이요 진리인 셈이다. 또 다른 아마존의 판매자인 드레곤 글라스의 매트 롤렌 대표는 “아마존은 자체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한 분석과 평가로 해당 상품의 아마존 판매·퇴출 여부를 결정한다”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모른채 퇴출 당하는 판매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수백만 달러의 거래실적을 가진 판매자도 어딘가 아마존의 룰에 맞지 않는다면 하루 아침에 퇴출되는 구조란 것이 CNN의 판단이다. 결국 아마존은 상품을 팔게해 준 댓가로 판매가의 6~45%를 앉아서 챙기는 것도 모자라 설명없이 생사 여탈권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CNN은 “단순히 온라인 플랫폼에 공간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운송과 물품 보관·광고 등 상품 판매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의 시장 지배력은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그에 따른 소규모 판매자들에 대한 아마존의 횡포는 더욱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당국은 유통 공룡의 횡포로부터 판매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토요일, 안암에서 뭉치자”…성북구, 오는 27일 고대 안암동서 ‘끌어안암’ 개최

    서울 성북구는 오는 27일 오후 2~6시 안암동5가 참살이길 일대에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역문화축제 ‘끌어안암’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북구는 “서울시·고려대와 협력,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내 지역 주민, 상인, 학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라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암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축제는 역사인물마당, 전통체험마당, 문화공연마당,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마당, 세계문화체험마당, 하숙집 푸드트럭 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꾸려진다. 역사인물마당에선 손기정, 나운규, 오세덕, 박한영 등 안암동과 관련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전통체험마당에선 길쌈꼬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공연마당에선 마술쇼, 아프리카 공연팀과 버스킹 공연팀 공연과, 난타 공연, 고려대 농악대의 길놀이 공연,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마당에선 바자회, 음식판매, 대학입시 멘토링 부스가, 세계문화 글로벌 체험마당에선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 나라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여행케리어에 담아 판매하는 글로벌 트렁크 마켓과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하숙집 푸드트럭 마당에선 고려대 인근 하숙집 주인들이 요리 솜씨를 발휘, 학생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축제 당일 안암역에서 안암오거리까지 참살이길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창업입주팀, 주민공모사업팀, 안암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단체, 지역상인, 종교·복지단체, 주민, 고려대 동아리 및 타 대학 공연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어울려 처음으로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선두주자인 성북구가 지역과 대학이 하나가 되는 지역 축제 선례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역사의 아픔 보듬는 거제!

    역사의 아픔 보듬는 거제!

    ●한국전쟁 흔적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거제는 우리 역사의 아픈 상처를 되돌아보는 ‘다크 투어리즘’ 공간이기도 하다. 이순신 장군의 연전연승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지만 임진왜란 당시 일본 수군에게 대패한 칠천량 해전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6·25 이후엔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 포로를 수용했던 포로수용소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고현동 거제시청 인근에는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이 있다. 6·25 전쟁 초반 낙동강까지 밀리는 열세를 딛고 북으로 전진하면서 포로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전국 곳곳에 임시 수용하던 포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이 필요했고 1951년 고현동 일대에 28개 수용동이 들어섰다. 당시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이었고 주변이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포로 관리에 유리한 지형이었던 탓이다. 인민군 15만명, 중공군 2만명 등 17만 3000여명이 이곳으로 이송됐다. 수많은 포로를 관리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1952년 5월에는 수용소 사령관이었던 돗드 미군 준장이 반란을 일으킨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일이 발생했다. 한편 친공 포로와 반공 포로 사이에 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지면서 포로들 간의 폭력이 잦아졌다. 친공 포로가 많은 구역에서는 인민재판이 횡행했고 수백명의 포로가 희생됐다. 폭동과 대립이 끊이지 않자 이념에 따른 포로 분리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소란스러웠던 거제포로수용소는 휴전을 계기로 끝을 맞는다. 1953년 8월 5일부터 33일간 포로 송환 업무가 진행됐고 수용소는 곧 폐쇄됐다. 대규모 산업단지와 주거지 개발로 옛 수용소는 대부분 사라졌지만 유적공원 내부와 인근에 잔존유적이 일부 남아 있다. 공원 내 탱크전시장, 포로생활관, 유적박물관 등 여러 전시관에는 전쟁 발발부터 포로 송환까지의 역사를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다.●전투 과정 한눈에 ‘칠천량해전공원’ 거제도 중심부의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차를 타고 30여분 북쪽으로 달리면 또 다른 아픔의 현장을 만난다. 거제도 부속섬 중 가장 큰 칠천도 남쪽 중앙부에 위치한 칠천량해전공원이다. 칠천량 해전은 임진왜란·정유재란 가운데 조선 수군이 유일하게 패배한 해전이다. 1597년 조선을 다시 침범한 일본은 임진왜란이 실패한 것은 이순신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이간책을 꾸몄다. 당시 임금인 선조는 이간책을 눈치채고도 이순신을 하옥하고 원균을 수군통제사로 임명했다. 원균은 삼도의 수군 160여척을 이끌고 한산도를 출발해 왜군의 본진이 있던 부산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탐지한 적의 교란작전에 고전했고 가덕도에서 기습을 받아 400여명의 군사를 잃었다. 황급히 칠천량으로 후퇴했지만 거푸 기습을 당했고 여러 장수들이 전사했다. 육지로 탈출한 원균도 결국 추격을 받아 전사했다. 해전공원전시관은 당시 조선과 일본 수군의 전력과 전투 전개 과정 등을 보여 준다. 공원 중앙에는 바다를 향해 평온하게 앉아 있는 아이 형상의 설치물이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여행가방 →거제포로수용소 입장료는 어른 7000원이다. 계룡산 모노레일 탑승요금(왕복 1만 2000원)을 낸 경우 2000원에 수용소 관람을 할 수 있다. 칠천량해전공원전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무료입장으로 바뀌었다. →잘 곳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난 15일 거제시에 문을 열었다. 거가대교를 건너면 금세 만날 수 있는 농소몽돌해변 인근에 자리잡았다. 거제의 바다와 해변, 웅장한 거가대교 전망과 함께 럭셔리 리조트의 호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총 470실의 객실은 일반고객도 예약 가능한 벨버디어와 회원 한정인 프리미엄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객실 이용객은 21층에 조성된 바다 전망 풀을 이용할 수 있다. ‘바운스 트램펄린파크’, ‘뽀로로 키즈카페’ 등 국내 최대 수준의 키즈 엔터테인먼트 존을 갖춰 가족 투숙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양지바위횟집’, ‘다리집’ 등 거제 맛집 8곳을 입점시킨 푸드코트도 눈길을 끈다.
  • 직원 목 조르고,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교촌치킨 30대 상무 ‘폭행 갑질’

    직원 목 조르고,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교촌치킨 30대 상무 ‘폭행 갑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30대 임원이 매장 직원들을 때리려 하고, 그를 말리는 직원을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 등 각종 행패를 부린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조선비즈는 이 영상을 25일 공개하면서 행패를 부린 사람이 교촌에프앤비의 권모(신사업본부장·상무·39)씨라고 보도했다. 권 상무는 교촌 창업자인 권원강 회장의 6촌 동생이라고 한다. 공개된 영상은 2015년 3월 25일 밤 9시 무렵 대구 수성구에 있는 교촌치킨의 한식 레스토랑 ‘담김쌈’ 주방에 설치된 CCTV에 촬영된 것이라고 조선비즈는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권씨는 한 매장 주방에 들어선 뒤,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고 서 있던 직원 A씨의 뺨을 세게 때리려고 했다. A씨 뒤에 있던 또다른 직원 B씨도 자신 앞으로 오도록 불러 때리려고 했다. 이후 권씨는 주변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A씨와 B씨에게 계속 폭행 위협을 가했다. 급기야 쟁반으로 때리려고까지 했다. 맞을 뻔했던 두 직원은 계속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권씨 앞에 서있었다. 자신을 말리는 직원들을 뿌리친 권씨는 다시 쟁반을 들고 A씨와 B씨를 향해 내리치려고 했다. 이후 권씨는 썰어놓은 파가 담긴 통을 집어던졌고, 말리는 직원 C씨의 멱살을 잡고 폭행하려고 했다. 이를 제지하던 또다른 직원 D씨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치는가 하면,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손으로 때리려고 했다.그 이후로 권씨는 주방을 배회하며 물건을 던졌고, 결국 처음에 때리려고 했던 직원의 모자를 낚아챈 뒤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권씨가 행패부린 장면은 조선비즈(Chosunbiz)가 올린 ‘교촌치킨 폭언 폭행’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2012년 계열사인 소스업체 에스알푸드 사내이사와 등기임원을 지냈다. 권원강 회장의 부인 박경숙씨가 대표로 있던 곳이다. 권씨는 2013년에는 교촌에프앤비 개발본부 실장에 이어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권원강 회장을 보좌하기도 했다. 조선비즈는 “권 상무는 회사 전체에 대한 사업 방향 결정과 공장 업무 실태 파악, 해외 계약까지 담당하는 등 교촌치킨의 핵심 경영자로 활동했다”면서 “내부 직원들은 권 상무가 권원강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황태자’였다고 전했다. (중략) 권 상무가 사실상 2인자인 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교촌 관계자는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회사는 권씨를 인사조치했고 권씨는 회사를 퇴직했다”면서도 “권씨는 퇴직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재입사했다”이라고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중소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지페어 코리아’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MORE THAN GOODS(더 좋은 제품들, 제품 그 이상을 담는)’을 주제로 진행하는 올 행사에는 840개 기업이 참여하며, 3만 2000여㎡ 행사장에 1210개의 부스가 만들어졌다. 전체 전시관은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6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전기·전자, 혁신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관 중앙에 별도로 마련된 ‘E-커머스관’에서는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담당자가 나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마켓 입점 안내 등을 한다. 행사 기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2018 장애인기업 FAIR’ 등의 행사도 열리며, 수출상담회(24∼25일)와 구매상담회(24∼27일)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는 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47개사 860명의 해외바이어가, 구매상담회에는 소셜커머스 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83개 기업, 424명의 구매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을 위해 도어락 이벤트, 지페어 경매,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힐링 콘서트, 인디밴드 공연 등도 펼쳐진다. 915개 기업이 참가해 1136개 부스가 설치됐던 지난해 이 행사에는 844명의 해외바이어와 345명의 국내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수출 4억 9700만 달러, 내수 713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지페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수상품 전시회 사무국(031-259-6123)에 문의하거나 지페어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고소득 미국 4인 가구의 42%, 지난 4년간 매일 끼니로 패스트푸드 먹었다

    고소득 미국 4인 가구의 42%, 지난 4년간 매일 끼니로 패스트푸드 먹었다

    현대인의 화두로 떠오른 건강과 웰빙 열풍에도 지난 4년간 미국인 3명 중 1명 이상은 매일 식사로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나 피자를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값이 싸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더 많이 먹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연 소득 11만 2950달러(약 1억 3000만원)가 넘는 고소득 가구의 패스트푸드 섭취율(42%)이 높았다. 재정적 자원 뿐 아니라, 시간·접근성 등이 미국인의 음식물 섭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2013~2016년 4인 가구 기준 연 소득, 성별 등에 따른 패스트푸드 섭취율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1만여명으로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취합하기 위해 물리적인 실험과 대면 인터뷰 등을 거쳤다. NCHS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기관이다. NCHS는 연 소득이 3만 2360달러(약 3700만원)에 그친 저소득 4인 가구의 32%는 매일 패스트푸스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 소득이 4분의 1수준인 저소득 가구의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더 낮게 나타난 것이다. 패스트푸드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연령은 20~39세로 집계됐다. 저녁 보다는 점심 식사를 패스트푸드로 간단히 한끼를 떼우는 비율이 더 높았다. 10명 중 1명 비율로 CDC에서 권장하는 하루 과일·야채 섭취량을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악시오스는 “건강 관련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오늘날 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고 뚱뚱하다”고 지적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크푸드도 금단 증상, 담배만큼 끊기 어렵다” (연구)

    “정크푸드도 금단 증상, 담배만큼 끊기 어렵다” (연구)

    평소 즐겨먹던 정크푸드를 끊기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심각한 금단 현상 탓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크푸드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을 말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만 19~68세 성인남녀 23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정크푸드를 끊거나 그 양을 줄이려고 노력했을 때 어떤 증상을 겪었는지를 보고하게 했다. 이때 만일 어떤 참가자가 이런 노력을 수차례 시도했다면 가장 최근의 경험을 떠올리게 했다. 그 결과, 정크푸드를 중단했을 때 증상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 시도 직후 2~5일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참가자 중 약 98%가 이 기간에 슬픔과 피로감, 갈망(먹고싶은 욕구), 증가한 과민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그 후로는 금단 증상의 강도가 점차 줄었다. 연구팀은 이들 참가자가 정크푸드를 끊으려 했을 때 겪었던 금단 현상은 담배나 마약을 끊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겪는 증상과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약물의 종류나 복용 기간에 따라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 기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런 현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난 기간은 첫 주였다. 미국중독센터에 따르면, 사람들이 아편류 복용을 중단했을 때 첫 증상은 단기작용제의 경우 6~12시간 안에 나타나지만 장기작용제는 30시간 안에 나타난다.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 경련, 그리고 갈망 등의 증상이 72시간 뒤 최고조에 달하며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속된다. 또한 근육통이나 흥분, 불안감, 수면장애, 또는 고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이끈 에리카 셜트 박사과정 연구원은 “정크푸드를 끊을 때 일정 기간 겪은 금단 현상은 약물 중단에 따른 금단 현상과 비슷했으며 개인에 따라서는 금단 현상이 심하면 심할수록 정크푸드를 끊을 가능성이 더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왜 사람들이 정크푸드를 줄이는 데 그토록 어려움을 겪는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는 한계가 있다. 그것은 참가자들이 정크푸드를 그만 먹으려고 시도했던 경험을 기억해야만 했다는 것이라고 셜트 연구원은 말한다. 셜트 연구원에 따르면, 사람의 기억은 특히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만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뢰도가 떨어진다. 어떤 경우 사람들은 심지어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기억할 수도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앞으로 연구에서는 정크푸드를 끊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서 매일 나타나는 증상을 추적할 계획이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식욕’(Appetite) 최근호(9월15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정간편식(HMR) 급성장세 속 ‘진이찬방’ 반찬가게 창업 아이템 눈길

    가정간편식(HMR) 급성장세 속 ‘진이찬방’ 반찬가게 창업 아이템 눈길

    현대사회 1인가구의 급증과 혼밥∙혼술족 등장이 가정간편식(HMR) 산업의 급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HMR은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식품과 조리 완제품 등을 일컬으며 기존의 복잡했던 가정식의 대체재라 할 수 있다. HMR시장이 블루오션으로 지목되며 기업들의 시장 진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불량식품이나 정크푸드로 인식되던 가정간편식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운데 안전성까지 뒷받침되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HMR 식품시장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나 성장했지만 아직 시작 단계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전세계 HMR시장 역시 2015년 기준 82조원 규모로 나타나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의 경우 성숙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은 메뉴의 다양화와 건강식 위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HMR시장에 향하는 시선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프리미엄 반찬시장 역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HMR시장의 확대로 인해 주부의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반찬이 등장하며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진이찬방’ 측에 따르면 급증하고 있는 1~2인가구를 비롯해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현대인들의 니즈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충족시키며 반찬 아이템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자본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양질의 식재료를 통해 생산한 다양한 반찬 메뉴를 선보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집밥을 제공하고 있다.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산지 직송의 제철 식재료를 통해 신선하고 풍미가 높은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여종의 다채로운 메뉴군을 구축, 한정적인 메뉴 문제를 극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해 이미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상승을 이룬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올해 100호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품목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문 연구전담개발 부서를 통해 최상의 식재료 선정과 그에 따른 레시피 개발로 주기적인 신메뉴 출시가 진행되며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게 본사 측 설명이다. 식품전문회사 진이푸드㈜를 본사로 두고 있는 진이찬방은 생산과 물류를 자체 운영해 보다 안정적인 관리와 운영이 가능한 전문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18년의 업력을 지닌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초보창업자들도 부담 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표준화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1:1 전문 조리교육을 진행하며 상권조사, 입지선정, 투명한 인테리어 시공 등을 본사 차원에서 대신 해준다. 또한 전문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도입, 본사 조리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마케팅 등 가맹점이 오픈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본사 측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창업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 창업을 진행할 수 있어 청년창업부터 주부창업까지 다양한 유형의 창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적인 지원 및 관리를 통해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돕고 있는 진이찬방은 전국 9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 토요일 인천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예비창업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킨푸드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수급 개선·자금확보로 경영 정상화 나설 것”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한다. 스킨푸드는 서울회생법원 제3부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스킨푸드는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8일 기업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는 것이 채권자 등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회생절차란 초과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살릴 가치가 있고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채무를 조정해 건전한 기업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스킨푸드는 법원이 회생절차 내에서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허� � 제도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정한 절차를 위해 다음주 초 채권자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경영위험전문관리임원(CRO)을 선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요 상품에 대해 선입금을 받고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품 수급을 정상화하고, 주요 포장재를 공용화하고 생산 품목 수를 대폭 축소해 운영 비용 절감에 나선다.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중국이나 미국법인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영업권 양도를 통해 현금흐름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사업의 경우 이미 중국위생허가(CFDA)를 800여건 보유하고 있어 내년 1월 중국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스킨푸드 측은 내다봤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상품 수급을 개선하고 자금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시장 다변화 대응 전략을 펼쳐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제품 공급을 원하는 이해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의 요구를 다양한 채널로 확인한 만큼 이번 회생절차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재무와 제품 공급을 정상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늘 밥상에서 여덟 번의 혁명 거친 역사를 맛봤다

    오늘 밥상에서 여덟 번의 혁명 거친 역사를 맛봤다

    음식의 세계사 여덟 번의 혁명/펠리페 페르난데스 지음/유나영 옮김/500쪽/2만 8000원일요일 오후 후배 결혼식장. 한 시간 먼저 도착해 축의금을 내고 식당으로 향한다. 오늘은 뷔페구나. 접시를 하나 꺼낸다. 자, 무엇을 먹을까. 우선 신선해 보이는 육회를 몇 점 집어 든다. 옆에 있던 외국인 한 명이 불쑥 말을 꺼낸다. “날것은 야만, 익힌 것은 문명이었죠. 오래전 이야깁니다만.” 이상한 사람이군, 생각하며 빵을 하나 집어 든다. 그가 씩 웃더니 또 아는 체한다. “쌀을 제치고 밀이 세계를 정복했죠. 밀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에요.” 짭조름한 양념을 묻힌 달팽이 요리를 담을지 말지 고민하자 그가 또 한마디 건넨다. “인간이 최초로 사육한 동물이 달팽이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아, 이 사람 도대체 뭐야.신간 ‘음식의 세계사 여덟 번의 혁명´을 읽으면 아마 머릿속에 이런 장면이 이어질 것이다. 각종 동서양 음식을 한껏 차린 뷔페식당에서 끊임없이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랄까. 저자 펠리페 페르난데스 아르메스토는 음식의 역사 전체를 개관하는 8번의 굵직한 혁명을 꼽고, 그 기준에 따라 음식에 얽힌 인류사를 소개한다. 혁명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조리’, ‘의례화’, ‘사육’, ‘농업’, ‘계층화’, ‘무역’, ‘생태교환’ 그리고 ‘산업화’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날것을 음식으로 바꾸는 마법인 ‘조리’에서 출발한 혁명은 대체로 인류사와 길을 같이한다. 조리를 통해 맛을 알게 된 인류는 음식이 단순한 영양분 이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사가 의례화하거나 비이성적, 혹은 초자연적인 것이 되면서 음식의 생산·분배·소비에서 의례와 주술이 발생한다. 목축·농업 혁명을 거치면서는 막대한 식량을 비축할 수 있게 된다. 자연스레 계층에 따라 보유하는 식량이 달라지며, 먹는 음식 종류도 달라진다. 왕이나 부유한 이들이 배를 보내 음식을 실어 나른다. 무역이 활발해진다. ‘콜럼버스의 교환’이라 일컫는 이런 생태교환은 향신료를 비롯해 과거에는 듣도 보도 못한 음식을 서로 교환하게 한다. 그리고 산업화를 거친 지금, 엄청난 양의 음식이 쏟아진다.저자는 8번의 혁명을 설명하며 다양하고 많은 사례를 제시한다. 예컨대 식인종이 잔칫날 먹으려고 인간을 사육한 이야기, 아즈텍 제국 황제 식탁에 올라간 요리 가짓수가 300개에 이른다는 이야기, 그리스인이 돌고래를 먹지 않은 이유, 소나 돼지는 사육하지만 캥거루를 사육하지 않는 이유, 초콜릿을 금지하자 일어난 폭동, 식품 공장의 시초는 해군의 건빵 공장이었다는 이야기, 패스트푸드의 기원이 건강식이었다는 이야기 등이다. 잡다한 이야기 외에도 보리가 티베트의 운명을 바꿨다거나, 아메리카 문명의 뿌리가 옥수수였다는 사실, 7000년 전 페루에서 감자 혁명이 성공한 원인, 동양은 고구마, 서양은 감자를 택하게 된 이유 등 인류사에 영향을 준 음식들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롭다. 각종 음식의 기원과 이동, 발전을 좇으면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우리 인식도 흔들린다. 예컨대 농업이 채집이나 유목보다 수월하고 곡물에서 얻는 영양가도 높아 시작됐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고대의 농업은 사실 유목보다 더 고되고 채집하는 야생종보다 영양가가 떨어졌다. 그뿐인가. 쌀, 밀, 보리, 옥수수 등 한 가지 주식에 의존하는 식단은 기근과 질병을 불렀다. 그러나 농경은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는 데다가, 기술 발달에 따라 수확량도 늘릴 수 있었다. 잉여 식량으로 가축들을 먹여 사람 힘에 부치는 일을 시킬 수 있게 되면서 전제군주들은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었다. 저자는 화젯거리가 될 만한 음식 이야기만 늘어놓는데 그치지 않고 이렇게 8번의 혁명으로 인류사를 함께 꿰어낸다. 음식이라는 갈고리 하나로 생태, 문화, 조리, 사회상을 모두 훑어내는 데에 책의 가치가 있다 하겠다. 음식에 관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읽다 보면 8개 코스 요리를 모두 맛보는 느낌이 들 것이다. 다만 저자와 정말로 뷔페식당에 있다면, 저자의 수다에 식사를 마치기는 어려울 듯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연어, 명태, 양미리, 도루묵...강원 동해안 물고기축제 풍성

    연어, 명태, 양미리, 도루묵...강원 동해안 물고기축제 풍성

    ‘연어, 명태, 양미리, 도루묵…’, 늦가을 강원도 동해안에서 물고기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져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양양 연어축제와 고성 명태축제가 18일~ 21일까지 열리고, 다음달에는 속초 양미리축제(11월 2일~11일)와 도루묵축제(11월 16일~ 25일)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연어를 테마로한 양양연어축제는 양양 남대천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열린다. 체험프로그램인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18일과 19일 매일 2차례씩, 주말인 20~ 21일에는 오전과 오후 날마다 5차례씩 열린다. 한번에 200명씩 14차례에 걸쳐 열리는 연어 잡기 체험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1300여명을 접수했다. 나머지 인원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주말에는 축제행사장과 남대천 억새군락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수산항 등 인근 관광지를 잇는 셔틀버스가 운영 된다. 다양한 문화공연도 이어져 19~ 21일에 일렉트로닉스 댄스 뮤직(EDM) 파티가 열리고, 20일에는 연어 노래로 유명한 가수 강산에를 비롯해 크라잉넛, 정흠밴드 등이 참여하는 록페스타가 펼쳐진다 고성 통일명태축제는 거진11리 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고성 통일 명태와 떠나는 4 고(GO)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맛있 고(GO)는 푸드코트, 요리체험, 국군장병 요리대회, 명태 경매, 명태 빵 푸드파이터 등 명태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 된다. 즐겁 고(GO)는 행운의 통일 명태를 찾아라, 맨손 잡기체험, 어선 무료 승선체험, 다이빙대회, 군장병 씨름대회, 명태야 놀자(등대 만들기,투호 등)가 열린다. 신나 고(GO)는 청소년과 군 장병 페스티벌, 노래자랑, 케이팝(K-POP) 평화 콘서트, 통일 콘서트 등 각종 공연으로 꾸며진다. 재밌 고(GO)는 수족관과 명태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속초에서는 다음달 2일~11일까지 청호동 항만부두 일대에서 양미리 축제가 열린다. 양미리 판매장과 구이터 등이 마련 된다. 올 가을 동해안 양미리 조업이 지난 15일 속초항에서 시작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이틀째 진행된 양미리조업에서는 첫날 1200여㎏, 둘째날 1500여㎏ 등 많은 양의 양미리가 잡히기 시작해 어느해보다 풍성한 축제가 전망 된다. 이후 16일~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도루묵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김지웅 속초시 홍보계장은 “지난해보다 양미리가 많이 잡히기 시작해 올해는 풍성한 축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양· 고성·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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