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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화통해 시장경제 부축”/최 부총리,경제기획원 창립30돌 치사

    경제기획원은 22일 창립30돌을 맞아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하오에는 전직부총리·재계인사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리셉션에는 신현확 조순 이승윤 나웅배 김원기 유창순 전부총리들과 정수창 두산그룹회장,김인득벽산그룹회장,박용학대농그룹회장등 재계인사들이 참석했다.또 이선기 최동규 장례준 최창호 문희갑 황병태씨등 기획원출신인사들과 유학성 김봉호씨등 국회의원,각부처장관들도 참석해 창립30돌을 축하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의 경제상황은 이제 어떤 방법으로든 성장만하면 된다는 사고는 통할수 없게 됐다』며 『경제의 자율화와 개방화를 통해 시장경제가 제대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민태형통계청장등 20년이상 기획원에서 장기근속한 78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 “추곡수매량 감축 계획한 일 없다”/16일 상위(의정중계)

    ◎“추경 건설예산 삭감,경기과열 막아야”/“전경환씨,「오대양」 박여인 만난일 없어” ▷내무위◁ 이상연내무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16일 이틀째 정책질의를 벌인 내무위에서 특히 야당의원들은 ▲87년 경찰이 사건발생 1주일만에 수사를 종결한 점 ▲사채1백70억원의 행방이 불투명한점 ▲집단변사체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나 법의학회 의견도 교살에 의한 타살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한점 ▲전경환씨와의 관련여부등을 의혹으로 내세우며 진상규명을 위한 여야공동진상조사단 구성까지 제의. 민자당의 오경의의원은 『오대양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치안본부차원에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의혹을 하루빨리 밝혀야한다』면서 『경찰이 사이비종교단체의 외국사례및 인민사원사건등을 수사에 활용해 판단을 그르치고 있는것이 아니냐』고 질의. 신민당의 이영권의원은 『오대양 교주 박순자씨는 오대양경영시 대통령·도경국장 등으로부터 30여개의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는데 표창을 받게된 공로를 밝히라』고 요구. 이내무장관은 『전경환씨는 새마을충남도지부 주관행사에 여러차례 참석한 적은 있으나 오대양회사를 방문하거나 박순자씨를 면접한 사실이 없는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당시 수사결과 충남도청이나 정부기관에서 특별히 지원하거나 비호한 사실을 발견할 수 없었으나 사채의 행방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의 수사와 함께 여타배후에 대한 수사도 계속하겠다』고 답변. 이장관은 또 『자수자들이 범행후 3년이 지난 오늘 갑자기 집단자수한 동기의 진의에 대한 수사와 집단변사사건의 실상에 대한 재수사,오대양의 정체에 대한 수사를 다각적으로 계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철저한 수사로 사건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날의 답변수준에 불과한 수사상황을 보고. ▷건설위◁ 여야의원들은 추경예산심의를 하면서 국내 건설경기과열에 대한 진정책을 집중 거론,18일부터 신도시 아파트 부실공사문제를 본격 따지기에 앞서 예비공방. 특히 신민당의원들은 건설경기과열에 따른 물가불안을 이유로 건설부소관 추경예산안의 대폭 삭감을 주장했으나 건설부측은 『물가에 별로 영향이 없다』고 강조. 이날 이웅희·김운환의원(이상 민자)등은 『시멘트를 비롯한 건자재난이 극심함에도 불구,건설부가 고속도로건설에 시멘트를 사용할지 아스팔트를 사용할지를 아직 결정치않은 것은 무책임한 것』이라고 정부측의 근본적 건자재수급계획수립을 촉구. 정웅·신기하·김영도의원(이상 신민)등은 『현재 신도시건설을 포함한 국내건설경기가 과열돼 각종 건설자재나 인력난 등과 관련한 물가인상요인이 크다』면서 『건설부 추경예산을 국토확장사업비 3천8백억원을 전액 삭감해 건설경기과열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 이에대해 박규열건설부기획관리실장이 『물가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답변했으나 야당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자 이진설건설부장관은 『물가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나 한자리수이내 물가안정원칙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추경예산이 편성됐다』고 설명. ▷농림수산위◁ 농림수산부 소관 추경예산안 제안설명과 농림수산부 산하단체에 대한 현안보고를 청취한 이날 여야의원들은 올 가을 91년 추곡수매동의안 처리를 앞두고벌써부터 정부측과 신경전. 김영진의원(신민)은 『농림수산부는 지난해 추곡동의안을 근거로 91년2월13일 각 시도에 하달한 「91년산 추곡통일계 예시」공문을 통해 91년산 통일벼 수매예시량은 작년보다 무려 3백만섬이 감소한 1백50만석,수매가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 대해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 등 정부측은 『올 추곡수매량과 수매가는 금년도 작황에 따른 생산량이 확인돼야 결정할 수 있다』면서 『6백만섬 수매량 결정은 사실이 아니고 수매량 및 수매가에 관해서는 정부안을 만들어 국회동의를 요청할 무렵 정부방침이 확정되는 것』이라고 답변. 그러나 이형배의원(신민)등은 『정부는 금년도 추곡수매량을 지난해보다 무려 2백50만섬이 적은 6백만섬 수매를 계획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을 풀지 않는 모습. 조장관은 이에 대해 『6백만섬을 우선 계상한 것은 양곡관리기금의 운용을 위한 부산물일 뿐 실제 수매가와 수매량은 추후에 별도로 계상되는 것』이라는 등 해명에 진땀.
  • 1심공판 판결문

    피고인 장병조는 이 사건으로 대통령비서실을 사직할 때까지 근무하는 동안 정부로부터 녹조와 홍조 근정훈장을 수여받고 수많은 표창을 받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으며,피고인 이원배는 서울 강서 갑구에서 선출된 신민주연합당(당시 평화민주당)소속 국회의원으로 그동안 의정활동 등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다. 피고인 이태섭은 정무 제1장관과 과학기술처장관을 역임하였으며 제13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남 을구에서 선출된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정부로부터 청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 등 의정활동이나 행정부의 공직자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으며,피고인 오용운은 육군 소장으로 예편하고 철도청장과 충청북도지사를 역임한뒤 충북 청주 을구에서 선출된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국회 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 등 의정활동이나 행정부의 공직자로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다. 피고인 김동주는 경남 양산에서 선출된 민주자유당소속 국회의원으로 그 동안의의정활동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으며,피고인 이규황은 재무부·건설부의 공무원으로 20년간 근무하면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그 동안의 공무원생활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사실이 있다. 앞서 본 행정직 공무원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구금생활은 물론 그 직위를 떠나야 하는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국회의원들은 역시 구금생활은 물론 그 개인의 정치적 생명에 큰 손상을 입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점 등 그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으므로 형법 제53조,제55조 제1항 제3호에 의하여 각 작량감경을 한 형기범위내에서 피고인 장병조·이원배를 각 징역 6년에,피고인 이태섭을 징역 5년에 처한다. 다만 피고인 오용운,김동주,이규황에게는 앞서 본 바와 같은 정상이 있고,피고인 정태수는 69세의 고령인 현재까지 건설·철강·탄광 등 국가기간산업의 발전에 진력하여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각종 사회단체·체육단체 등에 관여하여 정부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받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과 이 사건 택지공급의백지화 결정으로 많은 피해를 당한 수서지구주택조합연합회로부터 피고인의 관대한 처벌을 바라는 진정이 있었다. 또 피고인 김태식은 전북 완주에서 선출된 신민주연합당(당시 평화민주당)소속 국회의원으로 그동안의 의정활동 등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있고,피고인 고진석은 26개 직장주택조합총연합회의 간사로서 총연합회의 모든 업무를 실질적으로 처리하면서 그에 필요한 활동비 등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한 사실과 피고인과의 관계에서 피해자들인 수서지구주택조합연합회에서 피고인의 그동안 조합을 위한 노력을 이해하고 관대한 처벌을 바라는 진정을 하였음이 기록상 나타나 있다. 따라서 앞서본 위 피고인들의 연령,신분,이 사건에 이르게 된 사정과 그동안의 구금생활과 이 사건으로 받은 정신적 고통등 여러 정상을 두루 참작하여 형법 제62조 제1항에 의하여 이판결 확정일로부터 피고인 오용운·김동주·정태수에 대하여는 각5년간,피고인 이규황·김태식·고진석에 대하여는 각 4년간에 위 각 형의 집행을 유예하고 압수된 주문기재 자기앞수표 1백90장은 피고인 이원배가 판시 범행에 의하여 수수한 뇌물이므로 형법 제134조 전반에 의하여 이를 몰수한다.
  • 일 국교교과서에 국기·국가 명기/「신국가주의」 본격 대두

    【도쿄 연합】 일본 국민학교 교과서가 12년만에 전면 개편되어 내년 신학기부터 국기(히노마루)와 국가(기미가요)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도고(동향평팔낭) 원수등 일본의 역사적 인물 42명이 2차대전 후 처음으로 사회과목에 등장함으로써 자위대의 본격적인 해외파병 분위기 확산과 관련된 신국가주의 대두라는 측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학교 교과서의 일반 공개를 앞두고 문부성이 30일 부분 공표한 이들 내용은 새 학습지도요령과 검정제도가 사회과목 등에 처음 적용된 것으로 특히 초점인 국기와 국가 부분에서는 그 의의를 이해시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강력히 지시했으며 6학년생의 경우 히노마루와 기미가요를 명기한 한개 출판사를 제외하고 나머지7개사에 대해 문부성은 『불충분하다』는 검정의견을 붙여 수정을 요구하는등 종래와 달리 엄격한 태도를 취했다. 이같은 검정방침에 따라 해당 출판사는 올림픽에서 우승한 일본 선수의 표창식 사진과 곁들여 『히노마루가 올라가고 기미가요가 연주되고 있다』는 문장을 추가하는 대신 『국기(국가)를 규정한 법률은 없지만…』이라는 설명은 삭제했다.
  • “경관이 어떻게”… 공포의 의정부/주차시비가 끝내 살인극으로

    ◎식당앞·골목엔 곳곳 피 흥건/6발 얼굴 관통… 주민들 분노/범행 4시간 만에 인천 월미도서 잡혀/9년전 의령 우 순경 사건과 날짜 같아 【의정부=임시취재반】 82년 6월26일 하오 9시30분 경남 의령에서 우범곤 순경이 저지른 「총기대학살」 사건의 악령이 되살아나는 밤이었다. 우연인지 같은 달 같은 날인 26일 하오 의정부에서 권총을 난사,4명을 살해한 데 대해 많은 시민들은 불안한 밤을 보냈다. 시민들은 다행히 범인이 검거되자 안도하면서도 경찰관이 근무지를 이탈해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 사고현장인 청송식당과 태양슈퍼 앞에는 각각 주민 50여 명이 곳곳에 모여 『같은 사람끼리 이럴수가 있느냐』면서 분노,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어머니 우정순씨(53)는 『어떡하느냐』며 울부짖으며 넋이 나간 듯 통곡을 했다. 당뇨병을 앓아오던 아버지 김기환씨는 기력이 없는 듯 식당안 의자에 멍하니 앉아 눈물을 흘렸다. 경배씨가 숨진 식당옆 골목길에는 피가 흥건히 그대로 남아 있었으며 성배씨가 숨진 세탁소안방에는 집기 등이 어지러진 채 피가 곳곳에 떨어져 있었다. ▷피해자◁ 김 순경이 쏜 총에 경배씨는 코밑 부분을,성배씨는 왼쪽 눈과 왼쪽 어깨,박씨는 오른쪽 어깨와 왼쪽 귀부분,박씨의 부인 이씨는 입술 왼쪽 부분 등에 각각 관통상을 입었으며 이날 김 순경은 권총에 들어있던 6발을 모두 쏜 뒤 달아났다. 숨진 박진호씨는 머리 왼쪽과 왼쪽 팔 등 세 곳에 총상을 입었으며 박씨의 부인 이씨는 목에 관통상을 입었다. 숨진 박씨의 형 문호씨는 이날 하오 7시쯤 물건을 사러 나갔다 돌아와 보니 제수씨가 목에 총상을 입고 카운터에 앉아 숨져 있었으며 동생 진호씨는 입에 피거품을 물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박씨 부부의 사체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의정부의료원에 안치돼 있으며 김성배·경배 형제는 서대문구 세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의정부의료원에는 박씨의 형 문호씨가 넋을 잃고 영안실을 지키고 있다. ▷경찰조치◁ 김 순경은 범행 직후인 이날 하오 9시쯤 사건을 보고받은 서울 북부경찰서 지성우 서장은 경찰서 간부 및 형사기동대 직원 모두 70여 명을 비상소집해 사건수습에 나섰다. 지 서장은 사건 직후 의정부 사건현장과 김 순경의 본적지인 충북 청주 등에 형사과 직원들을 파견했으며 김 순경이 달아난 인천으로 형사과 직원 7명으로 구성된 「긴급기동전담반」을 파견,검거에 나섰다. ▷범인행적◁ 김 순경은 이날 하오 10시20분쯤 서울 신당동에 사는 서울시경 제1기동대 소속 고 순경으로부터 현금 2만원을 빌려간 뒤 종적을 감추었다. 김 순경은 이날 고 순경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뒤 『나는 일을 저질렀으니 죽어야겠다』며 『인천 쪽으로 간다』고 말한 뒤 숨진 김경배씨의 형 완배씨(34·고양군 원당읍)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89년 8월 중순 집 앞에 숨진 박씨가 승용차를 세워놓은 것을 보고 『어떤 놈이 차를 세워 놓았느냐』며 박씨와 숨진 성배씨의 큰형 완배씨(35·서울K고 교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김 순경 가족 3∼4명까지 합세,김씨 등을 집단구타해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김 순경은주민들의 신고로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넘겨졌으나 경찰관이라는 이유로 입건조차 되지 않다가 김씨 등이 검찰에 고발하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같은 해 말쯤 불구속 입건됐었다. 김 순경은 이 사건으로 말썽이 나자 김씨 등에게 합의를 종용했으나 김씨 등이 합의해주지 않자 공갈·협박을 일삼으며 괴롭혀 왔다는 것이다. ◎88년 경찰 투신… 근무성적 양호/범인 김 순경은 사고를 낸 김 순경은 지난 83년 서울 보성고를 졸업한 뒤 전경으로 군에 입대,86년 7월에 제대했으며 제대한 뒤에는 아버지 김갑성씨(57·상업)를 도와 장사를 하며 생활해왔다. 김 순경은 그후 지난 88년 10월15일 운전기술로 경찰에 특채된 뒤 서울시경 제1기동대에 근무하다 지난해 8월부터 도봉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 김 순경은 평소 온순한 성격으로 비교적 근무에 충실했으며 지난 89년 5월에는 시위진압과 치안질서 유지에 큰 공을 세워 서울시경 제1기동대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근무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서울 창간6주년 기념식/유공사원등 표창

    스포츠서울 창간 6주년 기념식이 22일 상오 10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우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스포츠서울 편집국 편집2부 박응수 부장(부국장급) 등 6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우수지국과 가판 관계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신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스포츠서울의 창간 당시와 현재를 비교해 볼 때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으며 이 같은 기적적인 발전은 모든 사원의 피와 땀이 이룩한 결실』이라며 『더욱 질 높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 현씨 검거 경관 특진

    서울시경은 14일 「전노협」 의장 직무대행 현주억씨(36)를 붙잡은 서울시경 형사기동대 소속 최경환 경장(34)을 1계급 특진시키고 정두정 경장(36) 등 6명에 대해 내무부 장관 표창을 상신했다.
  • 환경주간 첫 선포/오늘부터 7일간

    ◎학술세미나·캠페인등 전개 환경처는 2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의 환경보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세계환경의 날인 5일을 전후한 3일부터 9일까지를 올해 처음으로 환경주간으로 설정,대대적인 행사를 펴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 기간 동안 환경관련 각종 학술세미나를 갖고 전국적으로 환경보전 가두캠페인 등을 벌이는 한편 환경오염측정장비전시회와 공해사진전 등을 연다. 또 민간,종교단체 등에서는 합성세제 덜쓰기운동,일회용 생활용품 덜쓰기운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환경보전백일장과 공해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호나경 실상 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부대도 이날부터 하천 오물수거캠페인과 산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환경보전의식의 고취를 위해 장병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제19회 세계환경의 날인 5일에는 정원식 국무총리서리가 참석하는 기념식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되며 환경보전에 공이 큰 1백43명의 각계 인사에게 각종 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 근로청소년대상/어제 시상식

    근로청소년들에게 긍지와 보람을 심어주기 위한 제6회 근로청소년대상 시상식이 30일 상오 11시 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최병렬 노동부장관과 신우식 서울신문사사장,이동찬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서기원 한국방송공사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상수상자인 김행철씨(29·명지건설)에게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2백만원이,특별상 수상자인 최재순씨(29·여·금성계전)에게는 노동부장관 표창과 상금 1백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 조성욱씨(27·대선조선) 등 본상수상자 5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1백만원씩이,장려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원씩이 각각 주어쳤다. 신우식 서울신문사 사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의 사회는 대결과 반목의 양상이 만연되어 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수출부진과 무분별한 과소비 등으로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비관하지 않는 것은 인간애를 배우며 근검절약하면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하고 있는 근로청소년들이 있기 때문이며 이들이 진정한 애국자이자 겨레의기둥』이라고 치하했다.
  • 「베티고지 영웅」 김만술씨 별세

    ◎6·25때 35명으로 중공군 2개 대대 격퇴 「베티고지의 영웅」 김만술씨(60)가 6·25 당시 전장에서 입었던 상이부위가 악화되어 28일 상오 서울 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1953년 7월15일 국군제1사단 특무상사로 35명의 소대원을 이끌고 중공군 2개 대대 3백95명을 사살한 공로로 전쟁영웅이 됐던 김씨는 그 동안 상이군경의 복지향상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헌신해왔다. 베티고지는 제1사단 전초기지로 임진강 건너 연천북방에 자리잡고 있어 휴전을 앞둔 유엔군과 공산군은 한치의 땅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던 곳이다. 53년 7월15일 새벽 김 특무상사는 35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임진강을 도하해 하오 2시30분 베티고지에 도착,다음날 새벽까지 중공군과 18회에 걸친 접전 끝에 고지를 점령,태극기를 꽂았다. 당시 격전에서 국군은 21명이 사망,2명이 부상을 입고 12명이 살아남았다. 김씨는 이 공로로 미 제1군단장 클라크 장군의 표창장과 태극무공훈장을 받고 53년 9월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60년 대위로 예편한 김씨는 80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사,시흥용사촌 안흥합성공장 대표 등으로 상이군경 복지향상에 힘써왔다. 31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일본 오사카공고를 졸업한 김씨는 47년 국방경비대에 입대,여순반란사건과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에도 참가했다. 김씨는 서울 강동구 명일동 주공고층아파트 907동 102호에서 1남2녀와 함께 생활해왔다. 연락처 서울보훈병원 영안실 482­0111.
  • 대상 김행철/특별상 최재순씨/서울신문사·KBS 제정

    ◎「근로청소년대상」 수상자 14명 발표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노동부·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근로청소년대상 수상자가 27일 최종 결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홀어머니와 3남매의 생계를 꾸려오면서 중학과정까지 마치고 월급의 70%를 저축,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직원들의 인화단결에 힘써온 제주 명지건설 직원 김행철씨(29)가 차지했고 나머지 특별상·본상·장려상·공로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자 13명도 결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상오 11시 서울신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김행철 상금 2백만원 및 대통령 표창 ◇특별상=▲최재순(29·여·금성계전) 상금 1백50만원 및 노동부 장관 표창 ◇본상=▲조성욱(27·대선조선) ▲민정희(26·여·주식회사 대우) ▲신맹성(27·광주고속) ▲서학순(29·주식회사 아이리) ▲이영화(26·여·대한방적) 이상 각 상금 1백만원 및 부상 ◇장려상=▲김숙희(26·여·전방) ▲송기선(29·태일정밀) ▲이상훈(28·한국벨트) ▲심남희(21·여·제일모직) ▲장영미(21·여·화신섬유공업사) 이상 각 상금 50만원 및 부상 ◇공로상=▲김종규(44·동양나일론) ▲신명(45·여·노동부) 이상 상금 1백만원 및 부상
  • 오늘 스승의 날/유공 1천6백12명 포상

    제10회 「스승의 날」기념식이 15일 상오 9시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교직원과 학생 등 1천2백명이 참석할 이날 기념식에서는 1천6백12명이 각종 훈·포장과 표창을 받고 33년 이상 근무한 1천5백61명은 교육부 장관표창(연공상)을 받는다. 수상자 가운데 2백명은 노태우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대통령과 오찬을 나눌 예정이다.
  • 오늘 어버이날/효자·효부 3백44명 표창

    8일은 제19회 어버이의 날. 정부는 이날 상오 10시 서울세종문회회관 소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효자,효부와 노인복지에 공이 큰 3백44명을 표창한다. 또 전국 1백세 이상 노인 4백10명에게는 대통령기념품인 탁상시계를 전달한다.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를 경로주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 사회단체별로 「노인체육대회」와 「노인문제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펼친다.
  • 체신의 날 포상자

    ◇홍조근정훈장=△고용갑(부산 체신청장) ◇녹조근정훈장=△오주강(경북 체신청 행정사무관) ◇근정포장=△이영재(체신부 행정사무관) △형태근(체신부 행정사무관) △최창락(전남 체신청 행정사무관) △노해용(전북 우체국 집배장) ◇대통령표창=△권광술(부산 체신청 행정사무관) △강대영(체신부 행정사무관) △이관현(〃 〃) △유필계(〃 〃) △김홍빈(〃 〃) △지하종(서울 체신청 〃) △윤석진(서울 영동우체국 〃) △최병옥(전북 체신청 〃) △강준호(체신공무원 교육원 〃) △정신교(전파연구소 통신기좌) △정조(체신부 조달사무소 행정사무관) △노한영(체신부 행정주사)
  • 「교도소제품」 싸고 미­중 통상마찰/미「아시아워치」 보고서로 발단

    ◎죄수들이 만든 제품 헐값에 서방수출/중/“노동력 착취다”… “최혜국대우 취소” 경고/미 중국은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전국 교도소 죄수들의 노동력을 이용,값싼 상품을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뉴욕에 있는 아시아워치(Asia Watch)에서 얼마 전 발간한 「중국 교도소 노동력」 조사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국제시장에서 다른 나라 상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헐값이면서도 품질이 비교적 우수한 각종 섬유제품·완구류 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교도소 안에서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모두 1백33개의 교도소와 사상 재교육 캠프가 있는 광동성에서 출하된 청바지가 방직공업부장(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이들 제품이 대부분 미국·캐나다·독일·일본 등 서방 선진국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죄수 노동력 착취사실이 알려지자 미 부시 행정부는 지난 20일 『올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ost Favoured Nation) 적용여부를 결정할 때 이러한 문제들을 반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89년 6·4천안문사태 발생 이후 중국의 인권탄압을 이유로 대중 경제제재를 강조해온 일부 미 의원들은 죄수들의 수출상품 제조 소식에 분노를 나타내고 『미국은 당장 이들 상품수입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관세법은 지난 30년부터 외국에서 죄수들이 만든 상품은 수입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특히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거래에서 지난해에 1백4억달러의 엄청난 적자를 보았기 때문에 이번의 죄수 노동력 혹사문제를 확대시켜 중국 상품의 수입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러한 미측 태도에 강한 반발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외무역부는 워싱턴이 최혜국대우 문제를 들먹인 20일 즉각 반박성명을 내어 『만약 미국이 중국 상품 수입을 규제한다면 양국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경측은 『우리가 죄수들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수출증대를 꾀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낭설』이라고 못박고 『중국의 대미 무역수지도 미측 발표처럼 1백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자를 나타냈다』며 맞서고 있다. 성도일보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주장하는 90년도 대미 무역수지는 직접무역 방식에 의한 수출 52억달러,수입 66억달러로 오히려 중국이 14억달러의 적자를 보았다는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주장하는 대중 무역적자 1백억달러는 홍콩 등 다른 지역에서 미측이 중국산을 수입했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중개무역을 통한 적자를 놓고 왈가왈부할 수 없는 것이고 직접무역에 의한 무역수지 통계만이 정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미측은 중국의 죄수 노동력 착취 여부를 다각적으로 조사,입증사례들을 수집할 계획이며 부시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오는 6월3일까지 중국에 최혜국대우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약 이 조치가 철폐될 경우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중국 상품의 관세는 현행 평균 3%에서 30%로 10배 이상 뛰게 돼 중국의 수출전략은 결정적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그러나 과연 미국이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중국의 죄수 노동력 착취문제를 조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너무 많다. 미 의회의 인권조사반은 6·4사태 이후 여러 차례 북경을 찾았으나 중국당국의 비협조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더욱이 정치범들이 적잖이 수용돼 있는 중국의 교도소는 외부인사의 접근이 엄중히 규제되고 있는 터여서 미측이 확실한 증거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
  • 어제 체신의 날/1천3백명 훈·포상

    제36회 체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상오 10시 체신부 대회의실에서 송언종 체신부 장관과 체신관계자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부산체신청장 고용갑씨가 홍조근정 훈장을 받는 등 4명이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그 밖에 대통령 표창 12명,국무총리 표창 13명,체신부장관 표창 1천3백명 등에 대한 포상이 거행됐다.
  • 「마약과의 전쟁」선포/관련기관 연석회의/밀매범등 무기한 합동단속

    ◎「범국민퇴치캠페인」 적극 지원/밀반입 막게 공항·항만 검색 강화/통과여객까지 특별감시대상에 인류의 공적인 마약을 퇴치하기 위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관련기관이 합동단속에 나섰다. 외무부·법무부·보사부·체육청소년부·대검·관세청·치안본부 등 마약류 단속 관련기관 관계자들은 18일 대검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마약이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정부차원에서 무기한 합동단속활동을 펴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나이지리아인이 헤로인을 체내에 삼키고 밀반입하다 적발되는 등 우리나라도 마약피해국으로 드러남에 따라 더 이상 현상을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나이지리아인 등 아프리카인 입국자 전원에 대해 관세청과 검찰의 전담요원이 검문·검색을 하고 특히 국내에 입국하지 않는 통과여객에 대해서도 특별감시활동을 펴는 한편 현지 공관의 입국사증 발급심사와 공항과 항만에서의 입국허가를 신중히 하는 등 입국심사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김포공항에 X­레이 촬영기를 긴급 배치하고 나머지 공·항만에는 주변 병원시설을 최대한 활용,마약류 체내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마약류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체제도 대폭 강화,전국 세관의 24개 특별단속반원 90명도 담당검사의 지휘를 받도록 하고 공항과 항만의 보세구역내 세관원 수사와 보세구역 밖의 검찰수사체제의 2원화에 따른 폐단을 없애기 위해 신속한 정보교환과 합동수사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김포공항에만 있는 검찰상주 수사요원 2명 외에 외국어 사용이 가능한 검찰요원을 각 공항과 항만에 추가배치하기로 했다. 또 일단 입국한 아프리카인 가운데서도 의심스러운 사람은 추적 감시하며 현지 공관과 인터폴 등에 이들에 대한 자국내 활동 등을 파악·조사토록 의뢰하기로 했다. 정부가 특히 나이지리아인 등 아프리카인에 대해 특별단속대책을 마련한 것은 세계 주요 마약시장의 밀반입에 이들이 주로 이용되고 있어 각국의 감시활동이 강화되면서 세계적 마약조직들이 공항과 항만의 감시체제가 취약한 우리나라를 주요 공략대상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엔에서도 마약회의를 개최,아프리카인 특히 나이지리아인의 헤로인 밀반입 문제를 독립안건으로 상정,토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회의에서는 오는 6월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제2회 마약퇴치국민운동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유공자 표창과 서훈외에 별도의 대상(1명)과 본상(2명)을 제정,마약퇴치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 상장과 상금을 주기로 했다.
  • 추석 귀성 열차표 17일부터 예매

    ◎9월20∼24일분… 전화예약 먼저/창구판매는 25일부터 역별로 실시 추석절 귀성열차표가 오는 17일부터 5월1일까지 예매된다. 예매 열차표는 추석날인 9월22일을 전후한 9월20일부터 24일까지의 5일분이며,철도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예약을 먼저 실시한 다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창구예매를 한다. 일반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창구판매는 25일부터 5월1일까지 7일 동안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3시까지 각 역의 매표창구에서 실시된다.
  • 걸프전 파견 장병 귀국/어제 3백14명 전원

    걸프전에 파견됐던 국군의료지원단(단장 최명규 육군 대령)과 공군수송단(단장 이재기 공군 대령) 장병 3백14명 전원이 10일 하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종구 국방부 장관,정호근 합참의장,육·해·공군 총장 등 군 고위장성과 파견장병 가족들이 나와 장병들의 귀국을 환영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최 단장 등 3백14명의 장병들이 충무무공훈장 등 각종 표창을 받고 파견부대에 대한 지원공로로 한국인 12명과 외국인 20명 등 민간인 32명이 국방부 장관 및 합참의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학생들은 학교 결정에 따라야(사설)

    결론부터 말해 성균관대의 교수폭행에 대한 학생징계 결정은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그것은 무기정학이라는 그 학생에 대한 처벌이 학교의 교수들로 구성된 교무회의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고 하는 원칙론에서 우선 그러하다. 지금 이 학교에서는 학생처벌을 둘러싸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들린다. 일부 교수들은 교수를 폭행한 용서할 수 없는 학생에 대한 징계가 무기정학에 그쳐서는 미온적이라는 주장이고 학생들은 구속된 학생을 다시 중징계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여기고 이번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폭행사건 당시의 과정과 그 후의 감정적인 대응 등을 고려할 때 주장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과장된 점이 없지 않겠으나 어떻든 교무회의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문제의 해결을 그르치는 것이고 대학인들이 취할 자세가 아니다. 교무회의는 몇 차례나 회의를 중단해가며 당해 교수·진료의사·목격자·구속된 학생의 진술·증언을 토대로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쳐 교수폭행 인정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사료된다. 또 학교당국의 발표에서도 나타난 대로 무기정학 결정은 그 학생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신중론에 따른 것이고 그만큼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한 결정이라는 데서도 그같은 결론에 도달한 이유와 타당성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는 교무회의에서 일부 교수들이 강력히 제기한 제적조치보다는 무기정학으로 처벌내용이 한 등급 완화된 것에는 학생들과의 마찰을 가능한 한 피함으로써 대학운영의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과도기적인 시대의 우리 대학이 안고 있는 고충이 배경에 있었으리라 여긴다. 따라서 미온적이라고 여기는 일부 교수나 또 학생들로서는 이번의 결정에 승복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이다. 교수의 권위는 강력한 징벌만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볼 때 더욱 그러하다. 특히 학생들로서는 이번의 결정은 교수들이 충분한 과정을 거쳐 결정한 것인만큼 어떤 이유에서든 새롭게 문제를 만드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교무회의가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이므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자는 학생들의 주장이나 이것을 이유로 농성 또는 집단항의와 같은 행위는 사태를 수습하려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사려깊은 것이고 장래의 지성인들이 취해야 할 자세이다. 학생들에 대한 표창이나 징계결정권은 학교당국에 있는 것이고 잘못이 있는 학생은 나름대로 반성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이고 바로 상식적인 것이다. 학생들은 중학교에서 교생실습을 거부한 이유를 잘 음미해주기를 당부한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학교당국과 학생들 사이의 신뢰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과제인가를 거듭 문제로 제기한다. 학생들은 학교의 결정을 믿고 따라야 하는 것이고 따라서 그 결정은 언제나 신뢰와 권위를 갖고 있을 때 인정을 받게 된다고 하는 그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교수를 폭행하고 교무회의에서의 학생징계 문제에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금의 상황은 절대로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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