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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정책/황창평 처장 인터뷰(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유공자 실버타운 2천세대로 확대”/희생자 정당한 평가에 시책 중점/고엽제 후유의증환자 지원 확충 6월이 되면 가장 바쁜 국무위원이 보훈처장이다.해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기 때문이다.그러나 6월 6일 현충일이 갈수록 행락의 날로 변질되고 있는데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는 이가 황창평 국가보훈처장이다. 황처장은 31일 서울신문 이경형 정치부장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유공자가 국민으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영예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보훈철학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고,정책적으로 실현되는데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보훈이념이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돼 있지 않다고 보는데요. ▲6월과 현충일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생각은 6·25전쟁 등 국난을 겪은 유공자의 기일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이 나라를 이룩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고 존경하며 예우하는 풍토가 이제는 자리잡아야 합니다.남북대치의 상황에서 보훈과 국가안보는 동전의 양면같은 것입니다.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국가 유공자와 유족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계획은 있습니까. ○초중고 추념식 권장 ▲현충일 추념제전을 비롯,크고 작은 행사가 한달동안 치러질 것입니다.올해에는 특히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전국 초·중·고교별로 자체 추념식을 갖도록 권장했습니다.국난을 치러보지 못한 국민이 70%를 넘어선 상태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번쯤 6월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노년기에 접어든 국가유공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할 대책은 있습니까. ▲보상금은 그동안 꾸준히 인상됐으나 국가 재정 형편상 공훈과 희생에 상응한 충분한 수준은 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은 있지만 점차 개선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취업,교육의료,주택자금 지원 등 부수적인 지원을 병행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토록 하고 있습니다.보다 큰 문제는 이분들의 연령이 고령화,노인성 질환과 전상으로 인한 만성질환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보훈처는 이달안에 4백52가구가입주할 수원 보훈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지는데 이어 노령화된 국가유공자들이 안락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을 2천가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또 충주에도 미망인 휴양시설도 곧 개관하는 등 다양한 노후복지 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민족정기 선양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요. ○취업·주택자금 지원 ▲해외 애국선열 22명을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독립유공자 1천8백54명을 추가로 발굴한데 이어 올해에도 숨은 독립유공자를 최대한 발굴,추가 포상할 계획입니다.해외에 안장된 선열의 유해봉안과 묘소의 현지단장 및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특히 보훈처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민족정기선양사업을 지방화,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범정부 사업으로 확대,모든 국민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민족자존의 회복과 「역사바로세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을 비롯,호주,에티오피아 등 참전국에 대해서도 보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지난 4월 호주 한국전 참전 기념탑 건립 지원을 위해 호주 현지에서 한국대사 및 보훈처 관계관이 건립부지 헌납식에 참석했고 공사비도 정부에서 일부(1억2천만원)를 지원할 계획입니다.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은 국제로터리클럽,한국선명회,기업체 등 민·관 지원협의회를 통해 참전용사 위주의 지원운동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협의했고 현재 도로 개·보수,보건소 건립,자활생산공장 건립,의약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용사가운데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유족 지원방안 마련 ▲현재 고엽제와 관련,지금까지 7천4백71명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5천2백70여명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10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증 환자 1천26명에 대해서는 상이군경과 동일한 보상과 예우를 실시하고 있습니다.19개 질병에 해당되는 고엽제 후유의증환자 2천6명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원 방안을 확대,장애 정도에 따라 월 20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고,본인과 자녀에게 교육,취업보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이밖에 지원재단설립 기금조성과 고엽증 2세 환자 1백22명 및 이미 사망한 유족 1백68명에 대해서도 적절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제대군인연맹(WVF) 총회가 열리는데 준비는 잘 돼갑니까. ▲세계제대군인연맹은 세계 74개국 2백여개 단체로 구성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서 우리나라는 56년에 가입했습니다.97년 총회에서는 전쟁희생자 재활,군비축소,세계평화운동추진 등의 의제를 갖고 국내외 인사 3천여명이 참석합니다.현재 정부지원위원회 및 실무준비단을 구성,회의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정리=황성기 기자〉 ◎황 처장 회견 언저리/“보훈정신 진정한 이해 필요” 거듭 강조/28년간 안기부 맨 경력… 추진력 돋보여 『장관이 휠체어를 탄 참전용사와 사진을 찍으면서 무릎을 꿇고 앉더군요.그 용사와 키높이를 나란히하기 위한 것이었지요.미국 「보훈정책」의 한 단면을 보았어요』 28년간 「음지의 인물(안기부 맨)」로 대공 정보·보안업무에 종사하다가 94년말부터국가보훈업무의 총책으로서 전력을 투구하고 있는 황창평 보훈처장.그는 지난해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거행됐던 미군의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우리도 이제 「보훈정신의 진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훈정책의 방향이 단순한 구제,원호차원을 벗어나 국민정신함양,민족의 정체성 확립으로 대전환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런 말을 하는 그의 모습은 종교처럼 숙연하기까지 했다. 집무실에서 마주 앉기가 무섭게 『보훈업무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하겠다』며 그의 「보훈철학」을 강의했다.우선 언론이 보훈시책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단단히 교육을 시키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회견을 갖는 1시간여 동안 그의 「저돌적인 추진력」「좌고우면 않는 일벌레」의 체취를 곳곳에서 느낄수 있었다.『평소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후회를 말자』는 것이 그의 생활신조라고 했다.늘 「음지」에서 일하면서 「양지」를 지향해야하는 「안기부 맨」의 절제가 몸에 배어있어 쉽게 나서거나 말수가 헤픈 것은 결코 아니었다.그러나 보훈업무홍보에만은 그렇지가 않았다.건국포장,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연금혜택확대등 당면 현안과 문제점을 설명하는데는 솔직담백했고 고집마저 번득였다. 안기부에서의 공직봉사경험이 보훈업무수행에 보탬을 주고있느냐는 물음에 기다렸다는 듯이 『국가안보와 보훈업무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을 국가가 적극 보살피고 존경을 하면 그것이 바로 안보의 기반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죄도 많이 지었는데 국가를 위해 몸바친 분들과 그 가족들을 보살피고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는데 일조함으로써 그 죄를 회개하는 심정으로 업무에 임하고있다』고 말했다.마치 보훈총책의 신앙고백처럼 들렸다.집무실을 나선후에도 계속 귓가에 쟁쟁했다.〈이경형 정치부장〉
  • 기협,중기 「신경영 헌장」 채택/어제 전진대회

    ◎174명에 산업훈장·포상/이총리 등 4백여명 참석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30일 상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수성 국무총리와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신경영 전진대회를 갖고 「중소기업 신경영헌장」을 채택했다. 기협중앙회와 중소기업인들은 이 헌장에서 신노사관계 확립과 대기업과의 동반자적 협력,소비자 보호,기술 및 경영혁신 등을 통해 정보화와 세계화시대에 앞서가는 중소기업상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전진대회에서는 (주)삼우내외산업 정규수 대표이사 등 12명에게 산업훈장이 주어진 것을 비롯,1백62명의 중소기업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산업훈장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수상자 명단 17면〉 ◎중소기업 진흥 유공자 훈·포장­표창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신경영전진대회에서 수상한 업체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 ▲정규수 삼우내외산업 대표 ◇산업훈장 은탑 ▲황정현 전국경제인 연합회 상근부회장 ▲김근태 성림목재대표 ◇산업훈장 동탑 ▲이병하 신성콘크리트공업 대표 ▲허홍 대동은행장 ▲강선중 크로바프라스틱 대표 ◇산업훈장 철탑 ▲유근수 인창전자 대표 ▲강철현 한국시계공업 협동조합 전무 ▲정기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실장 ◇산업훈장 석탑 ▲고문수 한국자동차공업 협동조합 상무 ▲박승재 샘표식품공업 대표 ▲김해수 대한염직 대표 ◇산업포장 ▲김영재 한신전선(주)대표 ▲하덕린 동원정공(주)대표 ▲김용태 다산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상무 ◇대통령표창 ▲민병갑 (주)신일정밀 대표 ▲김종성 (주)삼화유업 대표 ▲김항진 서영정밀(주) 대표 ▲구조웅 우신산업(주) 대표 ▲박봉규 동현산업(주) 대표 ▲유성렬 (주)유성 대표 ▲윤영상 다산금속공업(주) 대표 ▲김종문 (주)예성 대표 ▲천덕수 보령장갑(주) 대표 ▲윤호진 삼원시계 대표 ▲정운화 숭의기업(주) 대표 ▲강헌수 명신화성공업(주) 대표 ▲정호영 대한화스나공업협동조합 전무 ▲최재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실장 ▲김수항 기술신용보증기금 부장 ▲백영진중원포장공업사 공장장 ▲삼성전자 주식회사 ▲주식회사 국민은행
  • 31세 리사 마쿠자 발레 불모지서 대중화 운동

    ◎필리핀에 「춤추는 돈키호테」 선풍/17살에 유학길… 82년 런던생활 청산 귀국/고국서 3번째 발레단 창단… 노천공연 등 71회 지난해 2월 필리핀에 3번째 발레단인 「마닐라 발레단」이 탄생했다.그러나 단원이라야 고작 12명 뿐인 이 발레단에 관심을 기울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었다.그로부터 1년이 흐른 지난 2월 이 발레단의 창단 1주년 기념식장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이 1년 동안 마닐라 발레단은 러시아에서 3주 순회공연을 가진 것을 비롯해 모두 71회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러나 이날의 기념식장이 붐빈 것은 꼭 많은 성공적인 공연횟수와 관련된 것만은 아니었다.이날 기념식장에는 다른 발레단이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마닐라 발레단에 대한 필리핀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찼다.「필리핀국민들이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것 만큼 발레도 보게 하자」 마닐라 발레단이 내건 이같은 모토가 국민들에게 받아들여진 때문이다. 규모도 가장 작고 재정도 가장 빈약한 신생 발레단으로서 이같은 일은 사실 힘겨운 일이었다.더구나 대도시가 아니라 필리핀 오지의 국민들에게 발레를 보여주기 위해 이들은 관람료도 받지 않고 정식 무대가 아닌 노천에서 발레를 해야 했다.12명 단원들의 발레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이는 처음부터 불가능했을 것이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마닐라 발레단을 이끌고 있는 리사 마쿠자가 없었더라면 마닐라 발레단은 처음부터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라는데 대해 필리핀 국민들은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리사 마쿠자.올해 31세.필리핀에서 그녀는 「춤추는 돈키호테」라고 불린다.발레리나로서의 그녀의 경력을 살펴보면 그녀가 이같은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8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한 그녀는 17살 때 레닌그라드의 키로프 안무연구소로 발레 유학길에 올랐다.4년의 수업 끝에 재능을 인정받은 그녀는 82년 런던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초청받았다.그러나 런던에서 그녀는 서구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그녀의 키는 1백70㎝로 결코 작지 않다) 때문에 좌절을 겪는다.그녀는 조국의 국민들에게 참된 발레를 보이겠다는 의욕을 갖고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필리핀으로 돌아온 그녀는 필리핀 발레단에서 3년간 수석무용수를 거쳐 필리핀 발레극단에 자리를 잡는다.그녀는 필리핀 발레극단에서 지낸 9년 동안 5대륙 76개 시에서 「백조의 호수」「지젤」 등 세계의 주요작품들을 빠짐없이 공연했으며 1백19회 주역 공연 등 세계적 무용수로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이로 인해 그녀는 필리핀정부로부터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경영을 앞세우는 극단의 방침에 불만을 느낀 그녀는 지난해 순수한 발레보급을 위해 극단을 떠났다.11명의 동료들이 그녀의 뜻에 호응,그녀의 마닐라 발레단에 합류했다.이들 12명의 마닐라 발레단은 필리핀 어느 곳을 가든 대환영을 받는다.문화 접촉의 기회가 많지 않은 필리핀 오지의 국민들은 몇시간을 들여서라도 이들의 공연을 보러 온다.필리핀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는 트레이시 수마구이양은 『마쿠자처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 우리 국민들에게 발레를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들로서는 큰 기쁨』이라고 말하고 있다.〈유세진 기자〉
  •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만전” 나 부총리(국무회의:14일)

    14일 나웅배 경제부총리 주재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모처럼 상정된 안건이 4건밖에 안된다가 특별한 현안도 없는 탓인지 회의시작 17분여만에 비교적 간단하게 마무리됐다. ○…나부총리는 회의 벽두에 『총리께서 중동유럽 순방중이어서 회의를 주재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안건심의에 앞서 새로 입각한 김덕룡 정무1장관의 인사 말씀을 듣겠다』며 신임 김장관의 재입각 소회를 피력토록 유도. 김장관은 『국무위원 여러분들께서는 국회와 정당에 업무를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저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지적하고 『4·11총선때 신한국당이 내건 대국민공약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 김장관은 이어 『각부처는 정책결정이나 법률안 제정·개정때에는 국회나 정당의 협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바란다』고 주문. ○…이어 나부총리의 『부처별로 보고사항이 있으면 말씀을 해달라』는 주문에 대해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5월은 스승의날,어버이날 등이 포함된 각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라고 5월의 의미를 새롭게 설명한뒤 『새달 들어 바쁜 업무중에도 일선 중고교에 일일교사로 나서,좋은 말씀을 해주신 장·차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 안건심의에서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이날 상정한 「정부표창규정 개정안」과 관련,그동안 각 원,부,처의 차관으로 구성하던 중앙공적심사위원회의 명칭을 중앙공적심의회로 바꾸고 구성원도 차관에서 1급공무원으로 위촉키로 했다고 설명. 조장관은 이같은 위원의 직급 조정은 『실질적으로 심의할 수 있는 전문위원에게 심사토록 하기 위해 차관보다는 업무를 직접 관장하고 있는 1급에 심사기능을 부여키로 했다』고 부연. ○…안건심의가 끝난뒤 나부총리는 『외국 순방에 나서기전 총리께서 당부했듯이 각부처는 소관업무를 철저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특히 내무,법무,건설교통부 등의 부처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사회기강의 해이 등에따른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특히 국민의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 및 행락질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다해 달라』고 주문. ▷의결안건◁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정부표창규정 개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엘살바도르공화국 정부간의 사증면제에 관한 협정〈구본영 기자〉
  • 오늘 스승의 날… 전국서 사은행사/교육부

    ◎김 대통령,수상자대표 청와대 초청/모범교원 3,786명 표창 15일은 열다섯번째 맞는 스승의 날. 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교총 강당에서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윤형원 교총회장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교육공로자 표창식을 갖는다. 정부는 현갑진 교감(전남 영암 구림초등학교) 등 12명에게 국민훈장,김창회 교사(서울 중계초등학교) 등 13명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는 등 모두 3천7백86명을 표창한다.교총회장의 표창을 받는 사람은 특별공로상·교육가족상·공로단체상 등 3천1백95명이다. 수상자대표 1백60명은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오찬을 함께 한다.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도 각각 기념식을 갖고 정부포상 전수식과 교육감표창장 수여식을 갖는다.〈한종태 기자〉
  • 잘못된 효행상/계모 고려장한 60대에 장관표창/복지부

    어버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효행자상을 받은 60대 여자가 계모를 산에다 버려 숨지게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어버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의 효행자상을 받은 임모씨(62·여·대구시 북구 노원3가)는 지난 81년 경남 창녕에 살던 계모를 인근 산에 버려 숨지게 해 같은해 11월 창녕지법에서 유기치사죄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북구청은 임씨가 6년전 치매증에 걸린 시어머니 태모씨(99)를 42년 동안 봉양하고 있고 이웃노인과 고아들을 돌봐온 공적은 사실로 확인돼 포창을 상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관련,임씨가 유기치사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긴 했지만 정부의 포상지침(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후 3년이 경과되지 않는자)에 해당되지 않아 포상을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대구=황경근 기자〉
  • 어버이날 모범가족 등 청와대 초청 이모저모

    ◎김 대통령 “효는 만사의 근본”/효자효부 격려… 장수노인에 지팡이 선물 김영삼 대통령은 8일 제24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전국의 장수노인과 모범 가족 등 5백여명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축하잔치를 베풀었다.김대통령 내외는 참석노인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효자효부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중증 장애자인 92세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한 정균선씨(60·여)등 효자효부와 장한 어버이 7명에게 국민훈장과 대통령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어 문화방송이 주관한 어버이날 축하공연을 관람한뒤 오상기옹등 올해 1백세가 된 장수노인 2명에게 명아주 지팡이를 선물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정정한 노인들을 보며 어버이날 노래를 들으니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고 말하고 『어머니가 고정간첩에 의해 불행하게 돌아가셔서 효도를 제대로 못한 것이 늘 아쉽다』며 노인들을 더욱 정성껏 모실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요즘도 매일 아침 마산에 계시는 부친께문안전화를 드린다』면서 『효도는 우리 고유의 미덕일뿐 아니라 만사의 근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방송이 8일 밤 11시에 어버이날 특집으로 방송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어버이날 행사와 관련,『김대통령은 지난 4일 어린이날 행사때 비가 내려 실내에서 행사를 치른 것을 아쉬워했으며 오늘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안타까워했으나 다행히 날씨가 좋았다』고 소개.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아침 마산의 부친 홍조옹에게 전화를 걸어 어버이날 문안인사를 드렸다.또 은철·현철씨등 아들 내외와 손주들을 청와대로 불러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소년원생 결연/“자활의 버팀목” 평생 약속

    ◎전국 원생 7백62명과 1대 1 결합/심신수련 등 통해 정상적 복귀 부축 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에 들어가 「묶인 몸」이 된 10대의 원생들과 청소년 지도에 앞장서는 보이스카우트 지도자들이 평생결연을 했다.서울소년원(원장 서정욱)과 한국보이스카우트 경기연맹(연맹장 이성호)이 30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 강당에서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단체 결연식으로 치러졌지만 앞으로 소년원생 80명과 보이스카우트 지도자 80명을 1 대 1로 묶게 된다. 전국 11개 소년원과 16개 보이스카우트 지역연맹의 지도자 7백62명이 인연을 맺는 사업이다.지난 23일부터 시작해 부산,대구,제주 등에 이어 이날 서울 행사로 마무리됐다. 극빈 및 결손 가정의 자녀들로 소년원을 나간 뒤에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우선 골랐다.보이스카우트 지도자들은 청소년 지도 전문교육을 받은 사람들로,원생들이 사회에 복귀한 뒤 자활의지를 가진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데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서울소년원은 지난 88년 일부 원생들로 보이스카우트대를 조직했으며,보이스카우트 지도자 자격증을 딴 11명의 교도관들이 이들을 지도해 왔다. 심신수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년 수련장 학습과 유적지 등을 방문했으며,오는 8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잼버리대회에도 4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국보이스카우트 경기연맹 박은모 훈육부장(36)은 『올바른 인간을 만드는 힘든 일인만큼 원생들의 신상자료를 바탕으로 결연 상대를 신중하게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범 스카우트로 표창을 받은 한모군(18)은 『이곳에서 보이스카우트에 가입해 인내심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며 『부모를 여의고 누나와 함께 사는 외로운 환경에서 평소 존경하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 선생님과 평생 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 신한국 전국위/“21세기 새정치 출범” 축제로

    ◎「7일 행사」 어떻게 치르나/총재·당원 함께 노래… 열린음악회식 검토/“민생관리 상징” 맏며느리 20명 선발 표창 신한국당은 다음달 7일 열리는 전국위원회 행사를 단순히 대표위원을 선출하는 당내행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국민들에게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정치를 선언하는 축제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다.특히 총선의 선전과 정치신인들의 대거 진출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정치주체로서 일신된 당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국위에서는 후임대표에 대한 지명과 동의절차를 밟는다.핵심은 그 다음에 이어지는 국민을 향한 신한국당의 선언과 함께 마련된 이벤트 행사등이다.김영삼 대통령의 총재치사와 국민에게 드리는 「신한국 선언」등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향한 당의 뜻을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이벤트로는 총선전에 공모했던 「신한국 맏며느리」를 선정,이날 대회에서 당총재인 김대통령이 직접 표창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맏며느리 이벤트는 이미 총선때 집권당으로서 민생을 두루 챙기는 모습을맏며느리의 이미지로 형상화해 신문광고 등으로도 내보낸 것이다.신한국 맏며느리는 각 시·도별로 한명씩 15명,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한명씩 모두 20명이 선정된다.이는 지난 대선당시 「자랑스런 신한국인」선정 행사와 맥을 같이 한다. 이와함께 총선 선전에 대한 자축과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재창출을 다짐하는 뜻으로 당의 단합을 과시하는 「함께 하는」이벤트도 식후 행사로 계획하고 있다.KBS의 열린음악회 행사처럼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총재와 당직자 당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행사준비를 맡은 강용식 기조위원장은 『대회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화합을 강조하는 축제분위기로 치를 계획』이라면서 『특히 21세기를 맞는 집권당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다짐하는 출정식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경홍 기자〉
  • 교과별 학년석차 백분율 합산/고입 「중 성적산출 개정안」 내용

    ◎종생부 도입… 「석차연명부」식 바꿔/봉사활동 한학년 8점씩 최고 24점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9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중학교 성적산출 지침 개정안」의 내용을 요약한다. ▷교과성적◁ 당초 수 우 미 양 가를 5∼1점으로 환산하는 5단계 성취도로 산출하려 했으나 이번에 학년 교과별 석차백분율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석차 연명부」 식으로 바꿨다.종합 생활기록부의 도입 때문이다. 종합 생활기록부에 따라 교과별 개인 및 학년의 석차 백분율을 모두 합산한다.총점(2백40점)의 40%인 96점을 기본점수로 준다.나머지 1백44점을 2학년 57.6점,3학년 86.4점을 기준으로 환산한다. 남녀 공학은 남녀를 통합해 석차 연명부를 작성한다. ▷행동발달 및 특별활동◁ 전 학년 총점은 12점이다.학년당 점수 4점 중 3점을 기본점수로 한다.1점의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한다.가산점 부여 대상자는 행동발달의 경우 효행상·선행상·행동 덕목별 최우수 모범생 등이다.특별활동은 정·부반장,학급활동 유공자,학생회 간부,특활반 반장,특활발표 우수자 등이다. ▷봉사활동◁ 전 학년의 총점은 최고24점(학년당 8점)이다.연간 40시간 이상이면 7점,20∼40시간 미만은 6점,20시간 미만은 5점의 기본 점수를 준다.봉사활동으로 학교·기관·단체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으면 각 학년 1점 범위에서 가산점을 준다. ▷출석◁ 전 학년의 총점은 12점이며 전 학년 결석,지각,조퇴 횟수를 합산해 결석일수를 산출한다.결석일수가 없으면 12점이다.12일까지는 결석일수 2일마다 1점씩 감점하되 12일이 넘으면 모두 5점으로 한다.질병에 의한 경우는 결석일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그 밖의 사유로 인한 지각·조퇴·결과 3회를 하루 결석으로 처리한다. ▷석차 연명부 작성◁ 3학년 말 졸업예정자의 고교 입학전형을 위한 석차 연명부를 작성,비치한다.작성 기준일과 3학년 교과성적 반영범위는 내년 3월 확정된다. ▷기타◁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졸업 후 다시 고등학교 입시에 응시할 경우 3학년 성적을,검정고시 합격자는 최종 합격자의 석차로 각각 석차 백분율을 산출한다.외국에서 중학교 과정을 마친 학생은 「신입생 선발고사 면제대상자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적격자로 확정되면 입학할 수 있다.〈함혜리 기자〉
  • 2·8독립선언 등 독립운동 시발점/재일한국YMCA 창립 90돌

    재일한국YMCA(이사장 천무봉)가 25일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이날 하오 4시 도꾜시내 천대전구 원낙정(천대전구 원낙정) 재일한국YMCA 9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과 김태지 주일대사·신용상 재일민단중앙본부단장·안현진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이남주 한국YMCA전국연맹사무총장·가미산절 일본YMCA동맹이사장·표용은 서울YMCA이사장 등 초청인사와 재일교포 2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특히 지난 1일 신임총무로 선임된 임광진 총무의 취임식이 함께 마련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1부 창립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묵념·한국YMCA목적문낭독에 이어 천이사장이 기념사를 했으며 이문체부차관을 비롯한 초청인사가 축사를 했다.천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본회가 걸어온 90년의 역사는 미래를 개척하면서 민족사의 중심에 서고자한 땀과 고뇌의 역사였다』고 회고하고 『독립운동의 기초를 이루는 2·8독립선언을 비롯한 다양한 구국운동으로 독립의 열망을 국내외에 널리 호소하고,민족의식의 고취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각종 활동으로 해방이후 한·일국교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재일한국인의 구심점 역할과 대사관 역할을 수행했다고 자부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자리에서 천이사장과 김광수·백창호 전 이사장등 3명이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으며 김수규 전 총무가 대한민국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임총무의 취임식이 열렸으며 특별순서로 재일한국YMCA의 90년을 돌아보는 슬라이드가 상영되고 도쿄사물놀이팀이 신나는 사물놀이를 펼쳐 참석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임총무는 취임사를 통해 『21세기를 맞아 아시아의 관문인 도꾜에서 아시아청소년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일본내에서 재일동포의 권익뿐만 아니라 일본인과 더불어 사는 여건이 성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일한국YMCA는 1906년 도꾜에서 창립된 뒤 재일유학생의 결집을 주도해 각종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으며 조만식·백남훈·신익희·이광수 선생등 쟁쟁한 민족지도자가 이 단체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70만 재일한국인을 대상으로 민속교육·문화활동·체육사업 등을 폭넓게 전개,민족문화전당으로서 산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도꾜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참모습을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펴고 있다.〈도쿄=이순녀 기자〉
  • 97학년도 대입요강 주요내용

    ◎95개대,종생부 교과성적 80% 이상 반영/생활기록부 전형­생활기록부 학년별 20·30·50% 반영/「비교과」는 출결­특별활동에 주안점 97학년도 입시에 처음 등장하는 종합 생활기록부(종생부)는 대학 수학능력 시험과 함께 신입생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잣대이다.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 모두가 종생부를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종생부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대학마다 다르다.서울대·고려대·연세대·건국대 등 1백10개대는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한다.동국대·인천대·명지대 등 11개 대학의 반영비율은 1∼2학년 30%,3학년 40%이다. 국민대와 동서대 등 3개대는 1∼2학년 40%,3학년 20%씩 반영하고 인천교대와 서경대 등 4개대는 1∼2학년 33.3%,3학년 33.4%로 학년별 반영비율을 같이 정했다. 3학년의 종생부만 1백% 반영하는 대학은 인하대·경기대·대구대 등 7개대이다. 종생부에 기재되는 항목은 크게 교과성적과 비 교과성적으로 갈린다.비 교과성적의 항목은 출결상황,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자격증 및수상 경력 등이다. 종전의 내신과 같은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과거처럼 전체 석차는 아니지만 교과별 석차라도 산출하는 까닭에 사정자료로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입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포항공대·서강대·한국외대·경희대·단국대 등 33개대는 교과성적만 반영한다.교과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이화여대·성균관대 등 95개대이다. 교과성적을 1백% 반영하는 33개 대학을 뺀 1백12개 대학은 비 교과영역을 전형자료로 삼는다.지역간,학교간 격차로 신뢰도에는 문제가 없지 않다.그러나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고 학생들의 자질과 소양을 다양하게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전형기준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항목별 반영비율은 대학마다 각양각색이다. 서울대는 교과성적 60%,출결상황 20%,특별활동·봉사활동·행동발달 상황 20%의 비율로 비 교과성적을 40%나 반영한다.고려대는 출결상황 20%를 비롯,비 교과성적을 30% 반영한다.비 교과성적을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4개대이다. 20∼29% 반영하는 대학은 부산대·아주대·강원대·건국대 등 52개대이고 연세대·명지대·전북대 등 40개대는 10∼19%를 반영한다.인천교대 등 6개대의 반영률은 10% 미만이다.〈한종태 기자〉 ◎대학별 독자전형/14개대 국가유공자 자녀 따로 뽑아/포항공대 등 5개대 「교장추천」선발 또 하나의 특징은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대학별로 특수한 교육목적이나 고유한 교육철학에 따라 신입생을 뽑기 때문이다. 정원 내에서 뽑는 일반전형과 정원 외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 나뉜다.특별전형은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험생들을 배려함으로써 교육기회의 균등을 꾀하려는 것이다. 일반전형은 ▲실업계 고교 출신 ▲선·효행자 ▲수학·과학 등 특정분야의 수상경력 또는 재능을 인정받아 출신 고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사람 ▲종교별 교역자 ▲고령자 등이다. 특별전형은 국가(독립)유공자의 손·자녀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 대상자 등이다. 특기자와 산업체 근무자에 국한됐던 독자적 전형유형도 다양해졌다. 광운대·경상대·목포 해양대 등 10개 대학은 실업계 고교 출신 가운데 동일계 대학(학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모두 5백47명을 모집 한다. 선·효행자는 중앙부처의 장관,자치단체장,시·도 교육감 등의 표창을 받거나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성균관대·홍익대·경상대 등 8개 대학에서 1백89명을 뽑는다. 성균관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효행상에서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을 수상한 사람이 대상이다.홍익대는 수능성적 2백점 이상으로 도지사,시·도 교육감,경찰청장으로부터 선·효행 상을 받은 사람을 뽑는다. 포항공대·인천대·호남대 등 5개 대학은 고교장 등의 추천으로 선발한다.선발인원은 모두 2백49명이다. 포항공대는 전국 규모의 수학·과학 경시대회 입상경력이 있거나 이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고교장이 추천한 수험생이 대상이다.종합 생활기록부·수능성적·면접구술·추천서류를 전형자료로 30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영남신학대·호남신학대 등 5개 대학의 종교 관련학과에서는 종교별로 교역자를 뽑는다.가톨릭대는 종교학과·인간복지학부에서 수사 또는 수녀 14명 외에 고교를 졸업한 지 20년 이상인 고령의 수험생 11명도 논술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국가 유공자의 손·자녀는 고려대·부산대·성균관대 등 14개 대학에서 3백12명을 뽑는다.소년·소녀 가장과 생활보호 대상자를 뽑는 대학은 이화여대·명지대·목포대·대전대·경산대 등 16개 대학으로 선발인원은 모두 2백19명이다.〈김환용 기자〉 ◎달라진 사정방식/86개대 합격선 동점자 전원 합격처리/수능→종생부→논술 등 단계별 전형도 새로운 사정방식이 도입된 것도 97학년도 대학입시의 또다른 특징이다. 단계별 사정 및 전형 자료별 사정,모집인원 유동제 등이 그것이다.학생 선발방식이 그만큼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특히 모집인원 유동제가 도입돼 같은 점수를 받고도 떨어지는 억울한 일은 사라진다. 지금까지는 수학능력 시험의 성적을 포함한 모든 평가자료를 합산,등급을 매겨 합격자를 가려내는 일괄합산 사정 뿐이었다. 단계별사정은 1단계에서 수능성적이나 종합 생활기록부로 정원의 몇 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정원만큼 추려내 선발하는 방식이다.2단계에서는 종생부와 수능 말고도 논술·면접·실기 등 다양한 전형 자료가 동원된다. 단계별 사정모형을 채택한 대학은 경북대·성균관대·충남대·아주대 등 27개 대학이다. 충남대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정원의 2배를 뽑고 2단계에서 종합생활기록부 40,수능 50,논술 10%의 비율로 합격자를 가려낸다. 단국대·아주대·광운대·계명대·금오공대 등은 1단계에서 5배수를,경원대·성균관대(인문·자연계열)등은 3배수,경북대·서울시립대 등은 2배수를 뽑는다.인천대는 1단계에서 수능성적만으로 무려 10배수를 선발한다. 전형자료별 사정은 수능이나 종생부,면접 등 전형자료별로 일정 인원을 우선 선발하는 것이다.연세대·침례신학대·한일신학대 등 3개 대학이 채택했다. 연세대는 인문계열 정원의 10%를 논술고사만으로 뽑는다.자연계열도 역시 수능의 수학(수리탐구Ⅰ) 성적으로만 10%를 선발한다. 그리고 나서 전 모집단위의 10%를 수능 성적으로 뽑는다.나머지 80%는 종전처럼 수능과 종생부,논술,면접 등을 활용해 일괄합산 사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 유동제는 커트라인에 걸린 동점자가 몇 명이건 모두 합격시킨 뒤,이때문에 정원을 초과한 인원은 다음 학년도의 모집인원에서 깎는 제도다.서울대·고려대·서강대·경북대 등 87개대가 이 제도를 채택했다. 한편 일괄합산 사정 방식을 계속 유지하는 대학은 서울대·고려대·서강대 등 1백15개대이다.〈한종태 기자〉 ◎농어촌 특별전형/읍면지역사 3년과정 모두 마쳐야/79개대학 종생부·수능만으로 선발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특별전형으로 뽑는 농어촌 학생의 숫자가 늘어났다.농어촌 학생에게 대학진학의 문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이다. 전국 1백45개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중 1백25개 대학에서 5천68명을 뽑는다.올해보다 12개 대학 2백58명이 늘어난다. 개방대까지 포함하면 5천5백명의 농어촌 학생들이 특별전형을 통해 1백40개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지난 해 기준으로 전체 대학 모집정원의1.84%에 해당한다. 특별전형의 대상과 지원자격·전형방법 등은 대학별로 다양하게 정했다. 지원자격은 대부분의 대학이 읍·면 등 농어촌에 부모와 함께 살면서 그 지역 고교의 3년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으로 정했다.다만 농어촌 지역에 있는 특수목적고가운데 과학고·외국어고·예술고·체육고는 제외했다. 금오공대 등 일부 대학은 농어촌에서 초·중·고교 12년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이면 부모와 함께 살지 않더라도 지원자격을 준다. 전형방법은 크게 7가지로 나뉜다. 숭실대와 한남대 등 12개 대학이 종생부 성적만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동아대 인하대 광운대 등 10개 대학은 수능시험 ▲서강대 경희대 강릉대 경북대 서울교대 등 79개 대학은 종생부+수능 ▲충북대 연세대 부산교대 등 16개 대학은 종생부+수능+면접·구술 ▲부산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등 5개 대학은 종생부+수능+논술 ▲고려대 한동대 고신대 침례신대 등 4개 대학은 수능+면접·구술 ▲대전대 경주대 협성대 등 8개 대학은 종생부+면접·구술 등을 기준으로 뽑는다. 광주교대 경상대 순신대 등 6개 대학은 적성·인성 자격증 서류전형 등 기타 전형요소를 추가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 65개 대학은 전형시기를 특차모집과 같이 잡았다.이화여대 단국대 상명대 해양대 등 75개 대학은 일반 전형과 동시에 한다. 홍익대와 초당산업대은 두차례로 나눠 뽑는다.〈박용현기자〉 ◎재외국민 특별전형/1백22개대 내년 총 5천82명 선발/부모 직업·신분 제한없이 자격 부여/12년이상 거주자는 정원외로 모집 재외 국민과 외국인의 특별전형 지원자격도 크게 완화된다. 각 대학이 12년 이상 외국에 살면서 초·중·고교 과정을 마친 사람을 정원에 상관없이 모집함으로써 지원기회가 크게 늘어난다.세계화 시책에 부응,재외국민과 외국인에 대한 전형제도를 「개방형」으로 바꾼 것이다. 지금까지는 외교관과 상사 주재원 등 부모의 신분과 직업에 따라 제한적으로 자격을 주었지만,앞으로는 모든 재외 국민과 외국인에 자격을 준다. 구체적인 자격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전형방법도 필답,필답 및면접,필답 및 실기,논술,고교성적 등 대학마다 다르다. 모집인원은 종전처럼 입학정원의 2%(학과정원의 10%) 이내에서 정원 외로 뽑는다. 내년도 입시의 특별전형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대학 및 교육대학 1백9개,개방대학 13개 등 1백22개 대학에서 모두 5천82명이다. 서울대는 아직 전형과목을 정하지 못했으나 정원의 5%인 2백50명을 뽑는다.재외 국민은 입학정원의 2% 이내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3%는 외국에서 12년 이상 초·중·고교 과정을 마친 재외 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시험기간은 오는 11월1일∼12월20일이다. 연세대는 오는 11월18일 시험을 치러 입학정원의 2%인 1백4명을 뽑는다.필답과 면접성적을 각각 91%,9%의 비율로 반영한다. 1백10명을 뽑는 고려대의 경우 인문·체능계열은 영어와 면접을,자연계열은 수학과 면접을 각각 치르며 사범계열은 적성 및 인성성적을 추가한다.시험은 오는 11월22일이다. 정시모집을 하는 포항공대는 오는 12월26∼30일(가군) 시험을 치른다.선발인원은 6명이고 전형기준은 고교성적 50%,면접구술 50%이다.〈김환용 기자〉 ◎취업·특기자 전형/자격·모집대상분야 대학 자율 결정/취업자­77개대 2년이상 취업자로/특기자­컴퓨터·연극 등 대상에 추가 일반전형에 속하는 취업자의 지원자격도 완화된다.평생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데 따른 것이다.특기자 일반전형도 그 대상분야의 제한이 없어져,대학 자율로 뽑는다. 지금까지는 취업자의 지원자격이 2년 이상 산업체 근무자로 못박혀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이 기준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또 야간학과 학생만 지원이 가능하던 제한 역시 주간학과에서도 뽑을 수 있도록 완화된다.그 전형방법은 대학에 맡겨졌다. 모집대학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동국대·광운대 등 81개 대학으로 모두 1만3천7백12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응시자의 취업기간을 2년 이상에서 1년6개월 이상으로 낮춘 대학은 전주대와 강남대 등 4개 대학이다.나머지 77개 대학은 2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뽑는다. 취업기관의 범위는 지금처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학교·언론사·의료기관·관청에 등록된 학원·국세청 등록 사업체·영농 종사자·대학총장이 지정하는 기관 등이다. 특정 분야에 한해 국립교육평가원의 자격심사를 거쳐 선발했던 특기자 전형대상도 97학년도부터 교육적 필요가 있는 모든 분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컴퓨터·전산(부산대·경희대 등 7개대) ▲연극·영화(중부대·청주대) ▲무용(세종대 등 3개대) ▲국제 기능올림픽 수상자(홍익대) ▲농업(단국대) ▲분야별 또는 특정과목 우수자(강원대·전남대)가 특기자 전형대상에 추가된다. 종전부터 채택했던 분야들은 문학(고려대 등 26개대),어학(한양대 등 22개대),수학(연세대 등 23개대),과학(성균관대 등 21개대),음악(숙명여대 등 14개대),미술(동국대 등 13개대),체육(경희대 등 85개대) 등이다. 93개 대학에서 모두 3천8백13명을 뽑으며,최저학력 기준과 전형방법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한다.〈김환용 기자〉
  • 「장애인먼저운동」펼친다/각계대표「협의회」결성…국민의식개혁 캠페인

    ◎차례 양보하기·휠체어 보내기·편의시설 확충/횡단보도 턱낮추기 등 적극 지원/「인연맺기」 운동에 기업참여 유도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펼쳐진다.경제적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사회의 편견 등으로 소외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려는 캠페인이다. 서영훈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회장·김광호 삼성전자부회장·김천주 주부클럽연합회장·홍두표 KBS사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각계 지도급 인사가 참여한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가 이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차례 양보하기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천항목」의 순서로 3단계로 펼친다.3개월 동안 기차역 매표창구 등에서 장애인에게 차례 양보하기와 병의원 접수창구 먼저이용,장애인용 주차장 3% 설치,휠체어 등 보장구 보내기운동을 편다. 2단계로 공공시설에 경사로 등 장애인편의시설 우선설치하기와 횡단보도의 턱 낮추기,장애인가정에 변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지원한다. 재활협회가 지난해 28가구에 80만∼1백50만원씩 들여 시범설치한 장애인용 변기는 이들이 집에서까기 겪던 불편을 상당히 덜어주었다. 장애인과 인연맺기운동은 내내 펼친다.장애인과 함께 여행가기,휴가가기,가정에 초청하기,함께 놀기 등을 권한다.극장관람과 야구·축구 등 스포츠관람도 포함된다. 정부 및 자치단체로부터 재정 및 행정지원도 받고 기업과 각종 단체 및 민간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5월초 「장애인먼저」회원과 장애인을 초청,KBS 열린음악회도 갖는다.편의시설 설치장소의 안내캠페인과 함께 일일장애인체험대회·바자·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갖는다.장애예방을 위한 교육도 한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1백5만명으로 추정되며,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91만원으로 일반가정의 절반에 불과하다.반면 생활비는 월 11만원이 더 든다.경제활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취업률은 32%로 미미하다. 장애인복지시설을 설치하려면 혐오시설로 취급돼 주민의 반대가 극심하다.정부청사는 물론 공연장·체육관·지하철·도로 등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27%에 불과하다.장애인의 64%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며 41%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중앙협의회」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량배 보건복지부장관과 홍두표 상임공동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대회를 갖고 오는 20일 제16회 「장애인의 날」에 실천운동선포식을 갖기로 했다.시·도 및 시·군·구협의회도 순차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 협의회의 조일묵 준비위원장은 『1인당 소득이 1만달러가 됐지만 장애인에 대한 의식은 1천달러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사회의 무관심과 편견을 꼬집었다.〈조명환 기자〉 ◎김 대통령 메시지/“장애인 생활·취업·교육기회 보장 법 개정”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시민단체대표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결성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홍두표 상임대표(KBS사장)와 장애인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과 취업 및 교육기회의 보장을 위해 관련법률을 개정하거나 또는 새로 제정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토록 하겠다』면서 『오늘의 결성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이 전국민 참여속에 전국 방방곡곡으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식목일 대통령표창 받는 정태선씨

    ◎34만평 임야에 나무심기 열정 20년 20년에 걸쳐 34만여평의 광활한 산지에 꾸준히 나무를 심어온 정태선씨(45·충남 천안시 쌍용동 220의8)가 식목일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그는 자신이 심은 수림이 울창하게 무럭무럭 자라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삶의 보람을 「나무사랑」에서 찾고 있다는 나무인생. 『눈앞의 경제성을 생각하면 나무를 심을 수가 없지요.오로지 후손들에게 신선한 생명력을 물려준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백년대계의 차원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정씨가 조림에 눈을 돌린 것은 76년.모친이 운영하는 불우아동 복지시설인 삼일육아원을 돌보면서 커가는 어린이들을 위해 보람된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던중 나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림을 결심했다는 것. 먼 훗날을 기약하며 자신의 소유인 충남 연기군 전의면 유천리 12만평의 임야에 나무심기를 시작하면서 조림광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뒤 자신의 땅에 조림이 끝나자 인근 국유지 22만5천평을 빌려 해마다 나무를 심은 것이 잣나무 23만그루,낙엽송12만그루,미류나무 6천그루,호두나무 1천7백그루로 모두 35만7천7백그루를 조성했다. 삼일상사를 경영하는 그는 틈만나면 산속으로 달려간다.한그루 한그루에 정성이 담겨있는 조림목중 호두는 2000년대에 이르면 연간 6천만원정도의 소득을 바라보고 있으며 다른 수종도 앞으로 15년 뒤면 훌륭한 목재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지난 91년 한국 임업후계자협의회 중앙회장에 추대된 그는 그동안 6천만원의 기금을 선뜻 내놓고 조림자료 수집과 함께 2백66명의 회원을 확보 하는 등 임업후계자의 선도적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부는 치산치수를 앞세우면서도 치수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정작 물의 근원인 치산에는 등한시하고 있다』며 조림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를 강조했다.
  • 포철 창립 28돌… “초일류 창조” 다짐/우수사원 표창도

    포항제철은 1일 상오 포항본사 대회의장에서 김만제회장 등 임직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제일의 철강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부터는 「초일류창조」라는 새로운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성장의 틀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포철은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압연제어정비과 장리익씨를 비롯,선재부 김형렬,광양제철소 환경에너지부 양곤수,설비부 이우성,재무본부 조창래씨 등 5명을 「올해의 포철인」으로 선정,표창했다.
  • 대덕 초고속 정보망 가동/어제 개통식

    ◎CDMA 상용서비스 개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 상용화축하 및 초고속정보화시범지역 개통행사가 1일 상오 이수성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석채 정통부장관,이준 한국통신사장,서정욱 한국이동통신사장 등 관련인사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열렸다. 이총리는 이날 CDMA시스템 개발과 정보화시범지역 사업에 공로가 많은 이혁재 전자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 등 49명에게 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관련기사 17면) 이날 개통한 초고속정보화시범단지는 지역내 4백여명의 가입자들을 초고속교환기·광전송장치 등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집에서 개인용컴퓨터를 통해 전자신문이나 전자도서관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박건승 기자〉
  • “북 군비 70% 최전방 배치”

    ◎“휴전선 3개비행장에 미그기 백20대”/김 대통령,상이군경회 간부와 오찬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붕괴는 시기와 방법만을 남겨 놓고 있다는 것이 국내외 전문가의 견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를 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에 공헌해온 「대한민국상이군경회」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한 뒤 윤재철 회장을 비롯한 간부 1백45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력결집으로,이를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굳건한 안정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작년 10월11일부터 비행기가 없던 휴전선근처 3개 비행장에 미그 17및 19기 1백20여대를 배치하고 미사일 등 군비의 70%를 최전방에 배치해놓고 있다』면서 『북한은 또 하루에도 1백30차례이상 우리나라를 뒤엎으려는 비방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 한 소방관의 살신성인(사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목숨,그것을 남을 위해 흔쾌히 바치는 희생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행위다.또한 보이지 않게 우리 인간사회를 지탱해 주는 기둥이기도 하다. 13일 누출 가스에 질식,죽음에 직면한 가스회사 직원에게 자신의 산소호흡기를 벗어 씌워준채 구조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경기도 기흥소방파출소 박재석 소방관의 경우가 바로 이런 고귀한 희생에 해당한다. 사람은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동물적 본능으로 자신의 안전을 추구하게 마련이다.공인으로 임무수행 중이었다 하지만 35세의 이 젊은 소방관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위험을 느꼈을 것이다.그러나 타인의 생명이 더한 위기에 처했다는 판단아래 본능을 누르고 생명줄인 호흡기를 넘겨주는 결단을 내리는 순간 박소방관은 인간으로서 가장 고귀한 경지에 도달했던 것이다. 나어린 여성이 거리에서 성추행을 당해도 방관하는 야박한 세상,이기심과 물질만능에 취해 남의 어려움은 안중에 없는 각박한 사회,그러나 앞에 나서지 않는 사회 곳곳의 또다른 박소방관,의인들로 해서 우리사회는 사람 살만한 세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믿는다. 소방관 생활 4년3개월째로 평택군수 모범표창과 서울소방학교 공로상을 받았던 박소방관의 보수는 2만원에 불과한 위험수당을 포함해 월평균 86만원이었다.많다고 하기는 어려운 액수다.그는 3천만원짜리 전세집에 부모와 젊은 아내 두살난 딸을 우리의 책임으로 남겼다. 박소방관은 위험과 2교대근무의 과로속에 묵묵하게 화재와 각종 재난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는 전국 1만9천9백여 소방관의 한 얼굴이다.한해 발생하는 화재는 줄잡아 2천여건으로 90년이래 39명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7백66명이 다쳤다.소방관 1인이 담당하는 주민은 선진국의 3배인 2천3백명,그러나 처우와 장비는 아직 충분하다 할 수 없다.박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그의 살신성인이 우리 사회의 이름없는 파수꾼들을 격려하고 힘을 보태주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부정행위·협조자 0점 처리/생활기록부 작성 내용

    ◎실기 결석없으면 배점의 60% 기본점수로/기말고사 치른 전입생은 전학교 점수반영 서울시 교육청이 13일 확정한 종합 생활기록부 관리지침은 공정성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주요 내용들을 요약한다. ▷인정점◁ ◇결시생=결시 전의 해당 학년(기)에서 시행한 정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이 성적이 없으면 결시 이후 시행하는 정기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천재지변 전염병 등 불가항력의 사유,병역관계 등 공적 의무,학교를 대표한 경기·경연대회 및 실습·훈련 참가,사고나 공상으로 인한 결시=1백% ▲병결로 인한 결시=80% ▲질병 이외의 사고=70% ▲무단결시 및 징계로 인한 결시=해당 학년 소속계열(학과)학생의 최하점의 바로 아래 점수 ▲부정행위자 및 부정행위 협조자=0%를 각각 반영한다. ◇전입생=전입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중간 또는 기말고사를 치른 경우 그 성적을 그대로 인정한다.시험을 치르지 않았을 경우 다음 정기고사의 성적을 중간고사 성적으로 반영한다.학기말 고사의 성적은 전입 전에 취득한 중간고사 성적을 그대로 반영한다. ▷교과성적◁ 생활부의 보조자료인 성적 일람표에 따라 담임교사가 학기별로 기재하고 확인절차를 거친다. ◇실험·실습,실기평가=예·체능,교련,과학,실업·가정의 평가는 필답고사와 실험·실습,실기고사로 구분한다.무단 결석없이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실기평가 배점의 70% 이상을 기본점수로 준다.지체 부자유자,맹·농아 등 신체 장애자는 실기고사의 기본점에 필답고사 성적을 실기고사 성적으로 환산해 합산한다. ◇성취도 평가=개인의 과목별 점수를 목표지향 평가 기준표에 따라 5단계로 평가하되 ▲90% 이상=수 ▲80% 이상∼90% 미만=우 ▲70% 이상∼80% 미만=미 ▲60% 이상∼70% 미만=양 ▲60% 미만=가 등을 원칙으로 한다.학교의 실정이나 출제문항의 난이도로 인한 교과목간 성적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 「교과별 성취도 평정 환산표」를 활용할 수 있다. ◇교과별 석차 백분율=학기별로 과목별 중간·기말고사 등의 원점수 합계에 따라 계열 석차의 백분율을 산출한다.남녀 공학의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남학생과 여학생을 별개의 계열로인정해 산출할 수 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나 교과성적 우수표창,학력경시 입상 등을 간략하게 적는다.예컨대 국어는 「시적 감각이 뛰어나다」 「교내 독후감 대회 우수상」,사회는 「유물과 유적에 대한 역사적 배경에 관심과 지식이 많다」는 식이다. ▷출결사항◁ 학교장이 부득이하다고 인정하거나 허가한 경우 출석으로 처리한다.형제·자매의 결혼이나 부모사망 등 경조사는 결석일수에서 제외한다.전학·퇴학은 해당일도 수업일수로 간주하며 전·출입시 공백기간은 거리 등을 따져 무결석 처리할 수 있다.
  • 인수·합병제도 전면 개선/증권사 설립 허가제 폐지

    ◎채권 대외개방 단계 확대/나부총리 밝혀 정부는 상장주식에 대한 소유 한도가 올 연말로 폐지됨에 따라 기업의 매수·합병이 급증할 것에 대비,올 상반기 중 증권거래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통해 현행 기업매수 및 합병(M&A)제도를 전면 보강하기로 했다.또 투자자가 기업경영 감시자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소액주주의 권리를 확대·보강하는 한편 증권업의 진입·퇴출을 자유롭게 하는 등 증권업무와 관련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8일 상오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증권거래소 개장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향후 증권정책의 기본방향과 관련,『기업매수·합병제도를 전면 보강,증권시장의 공정성·투명성을 높이고 증권업무와 관련된 복잡한 규제 및 간섭장치를 중장기적 시각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에 따라 교수와 관련연구기관 및 업계대표 등 14명으로 「M&A제도 개편작업반」을 구성,올 상반기 중 제도 보완작업을 끝내기로 했다.재경원은 기업경영 내용이 신속·정확하게 공시되도록 현행 5%이상 공시제도와 공개매수 및 증권관리위원회에 대한 합병신고제 등을 전면 손질할 계획이다.상법을 개정,소액주주의 자격을 현행 5%에서 2∼3%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장부열람·감사해임건의권 등을 갖는 소액주주의 권리를 지금보다 강화하고,증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증권사 설립에 대한 현행 허가제를 중장기적으로 폐지,진입 및 퇴출을 자유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의 주식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채권형 펀드를 추가 설정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채권시장 개방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 증시발전 유공자 24명이 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증권시장을 상징하는 동상(소와 곰) 제막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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