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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53년째 합죽선 외길 이기동옹

    옛날 양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부채 합죽선.정자에 앉아 시조를 읊으며 점잖게 부치는 합죽선은 곧 멋이고 낭만이었다.시대가 변해 에어컨,선풍기 등이 넘쳐나고 있지만 고집스럽게 합죽선만을 만드는 사람이 있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인 이기동(李基東·72·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옹.이옹은 19살때 합죽선 만들기를 시작해 53년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일흔이 넘은 지금도 전주 부채단지 한켠에 마련된 작업장에서 연간 2,000여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옹은 전남 장성이 고향이지만 외가가 있는 전북으로 이사오면서 합죽선에 손을 댔다.당시 전주에서 가장 솜씨가좋았던 것으로 알려진 배귀남씨가 스승.한달에 쌀 3말씩주고 3년간 기술을 배운뒤 은공을 갚는 뜻으로 다시 3년간 스승 밑에서 합죽선을 만들며 잔일을 도왔다. 7년여만에 독립한 그는 솜씨는 좋지만 알아주는 사람이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합죽선이 팔리지 않아 끼니를거르는 일이 많았고 전업을 해보려 해도 마땅한 일자리가없어 배운 일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72년국전에서 특선을 하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다.이후 대통령표창,전북도민의장 등 크고 작은 상을 50여차례나 수상했고 마침내 91년 명장으로 지정됐다.99년 한국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영국여왕도 이옹의 합죽선을 선물로 받았다.이제 합죽선 하면 그를 떠올릴 정도로 그는 전주합죽선의 산역사가 됐다.합죽선은 부드럽게 펴지고 오므렸을때 여자의 몸매 형상을 띠어야 명품으로 친다.또 정교하고 양 옆에 붙은 변죽의 대나무 마디가 많을수록 고급품이다.맹종죽으로 만든 변죽은 보통 12∼16마디지만 20마디를 넘는 것도 있다. 지금껏 이옹이 만든 합죽선 가운데 가장 고급품은 29마디짜리 2개.수천만원을 줘도 팔지 않겠다는 혼이 깃든 작품이다.보통의 작품은 3만∼30여만원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잔손질이 많고 수요가 적어 이옹의 기술을 이으려는 후계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다행히 사위 한경치씨(50)와 아들 신립씨(42)가 20년 넘게 기술을 배우고 있어 전주합죽선의 맥은 이을 수 있게 됐다. 이옹은 “합죽선은 3년생 대나무를 잿물에 삶아 20일 동안 자연건조시킨 후 20여단계의 손질을 거쳐야 비로소 혼이 깃든 작품으로 완성된다”며 “전통공예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과기부 올 첫 수여유공자 74명 선정

    올해 처음 과학기술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創造章)에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분야의초석을 닦은 오현위(吳絃褘·87·대한민국학술원회원)박사가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19일 과학기술 훈·포장 36명,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38명 등 과학기술진흥유공자 74명을 선정,발표했다.한국해양연구원 허형택(許亨澤·63)연구위원 등 5명은 제34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4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교수로 출발한 오박사는 60∼70년대 ‘아날로그-디지털’ 등 관련 연구를 통해 정보통신 불모지대였던 우리나라에 디지털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또 서울대,성균관대 교수와 창원기능대학 학장을 역임하면서24년간 전자공학 분야의 많은 후학을 양성했으며 78년부터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을 지내는 등 평생을 과학기술발전에 헌신해왔다.과기부 김영환(金榮煥)장관은 “포상의 공정성을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진흥유공자 선정지원협의회’가 추천한 전문가들이 분야별 심사를 한 후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했다”면서 “오박사외에 여성과학자 7명과 30대 젊은 과학자2명이 과학기술 유공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훈·포장 및 표창장 수여식 및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 34회 과학의 날 행사에서 개최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우리구가 최고/ ‘따뜻한 겨울보내기’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金禹仲)가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2억3,2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98,99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동작구는 그동안 저소득노인 지원과 노숙자 관리 등 7개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자원봉사은행을 설치,주민 1만여명을 회원으로 참여시키는 등 사회복지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작구는 각 동별 후원자 등 유공자를 선정,감사장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시상금은 전액 복지관시설 개·보수 및 경로당 현대화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 “업무수행 평가방법 개선을”

    정부의 행정기관별 ‘일하는 방식’ 평가를 둘러싸고 공직사회가 불만을 터뜨리고 있어 평가방식의 개선이 요구된다.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행정기관의 업무효율성을 평가했다고 자평하고 있지만,정작 일선 행정기관에서는 평가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한달동안 민간 컨설턴트와 중앙부처 및시·도 행정기관 38곳에 대해 일하는 방식 개선실적을 평가했다.그 결과 이번주초 정보통신부,경남도 등을 회의·결재·보고 분야 등의 최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곧 대통령표창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평가 지표가 불명확해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방식은 단시간에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도 중앙에서 불과 몇시간동안 업무를 진단하고,현장 위주가 아닌 서류나 일반적인 수치에만 의존해 평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평가 결과를 분석해 보면 이같은 문제점이 드러난다.회의분야의 경우 자치단체 회의의 실제 소요시간이나 회의 건수 등은 조사하지 않고 단지 자치단체 산하 위원회 숫자로 회의 운영의 비효율성 여부를 따졌다.위원회 수가 많으면 회의가 비효율적이고 적으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식이다. 또 직급에 따라 어느정도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지에 대한조사없이 실무위원회에는 실·국장급이 참석하도록 돼 있으므로 간부직일수록 위원회의 참석 빈도가 높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문제점은 결재와 업무보고 분야 평가에서도 그대로드러난다.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만든 ‘일하는 방식 개선신문고’에 의견을 올린 한 자치단체 공무원은 “일하는 방식 평가는 현장에서 업무가 어떻게 전개되고 실제 얻은 성과가 무엇인지가 핵심”이라면서 “이를 무시하고 업무방식개선평가를 한 정부의 업무방식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 중앙부처 사무관도 “앞으로는 업무나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인 시간외 근무나 인력 차출 정도,일하는 분위기 조성여부 등을 먼저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 정부 감사패턴 ‘당근+채찍으로’

    정부의 감사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종전의 비리척결 위주의 감사에서 정책감사,기획감사,우수공무원 발굴 등을 겸한 감사로 바뀌고 있는 것. 정부 합동감사반은 16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부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다.부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는 4년 1개월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자치부를 비롯한 7개 중앙부처에서 30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합동감사반은 금정체육공원 건립 등 25개 주요과제를 선정,정책감사를 실시하고 불법·무질서행위 방치 등 무사안일한업무처리 행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감사반은 제도개선,예산절감,민원업무발전 등에 공이 큰 우수공무원을 발굴,표창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한편 감사기간중 행자부와 부산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전용대화방을 설치해 민원인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 및 고충사항 비리신고도 접수한다. 감사반 관계자는 “적발위주의 감사에서 예방위주의 정책감사를 펴 공직자가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전기의 날’ 42명에 정부포상

    제18회 전기의 날을 기념하는 전기산업진흥촉진대회가 10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대강당에서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과 최수병(崔洙秉) 대한전기협회장 겸 한전 사장,가와이 다쓰오 일본전기협회장 등 국내외 전기인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는 우완식(禹完植) 한국종합에너지㈜ 부회장이전기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삼화콘덴서공업 오동선(吳東善) 명예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42명이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이승원(李承院) 서울대명예교수는 ‘전기산업인 최고공로탑’을 수상했다.우수전기공학도로 국내 전기·원자력공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4명에게 4,6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 장관은 치사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내전력시장의 경쟁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구조개편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기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보건의 날’ 267명에 훈·포장

    보건복지부는 7일 제2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복지부대강당에서 보건증진에 기여한 김일순(金馹舜)한국금연운동협의회 화장 등 26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포상내역은 국민훈장 9명,국민포장 5명,대통령 표창 10명,국무총리 표창 10명,복지부장관 표창 233명 등이다. ◇국민훈장 김일순,어준선(魚浚善)안국약품 대표이사(이상 모란장),채우석(蔡禹錫)동신대부속 한방병원장,유태전(劉泰銓)영등포병원 대표이사(이상 동백장),김구(金龜)대한약사회 부회장,김성화(金成華)가톨릭피부과의원 원장(이상목련장),김수철(金秀哲)대한보건협회 부회장,황해순(黃海淳)대한치과의사협회 광주시 고문,주만길(朱滿吉)세화약품대표(이상 석류장)◇국민포장 정관훈(鄭琯勳)성인제약 대표이사,한수길(韓秀吉)롯데제과 대표이사,박순환(朴淳煥)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박명성(朴明成)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사무국장,이기섭(李基燮)속초시 보건소장◇대통령표창 김영혜(金永惠)대한영양사회 이사,남용(南勇)한국 알프스광학 대표이사,문진용(文鎭龍)한국목욕업 중앙회장,안인혁(安寅爀)대한약사회 서울시 전 사무국장,홍성익(洪性翼)의학신문 기자,최삼기(崔三基)대한안마협회부회장,손범수(孫範洙)대한의사협회 충부지부 의사,이화자(李和子)대한조산협회 감사,최옥임(崔玉任)대한적십자사간호팀장,백완규(白浣奎)마티스코리아 대표이사
  • 산림사업 유공자 정부포상

    산림청은 제56회 식목일을 기념해 6일 오후2시 정부 대전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산림자원 조성과 산지 소득증대 등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림사업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포상에서는 30여년동안 임야 184㏊에 낙엽송과 잣나무,편백 등 55만2,000그루를 심고 가꿔온 고석구(高錫九·78·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77의 1)씨가 철탑산업훈장의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명단. ◇산업포장 ▲황현(黃鉉)(39·임업 후계자·경남 마산시월영동 529)▲홍장로(洪長路)(73·조경수협회 상근 부회장·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740의 1)◇대통령 표창 ▲양동만(梁東萬)(40·임업 후계자·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484의 1)▲이상혁(李相赫)(40·우수 독림가·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09)▲김홍균(金洪均)(61·양묘협회 충북지부장·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301의 2)◇국무총리 표창▲오세진(吳世珍)(51·자영 독림가·서울 서초구 서초동 1518의 6)▲최병옥(崔炳玉)(44·임업 후계자·경북 상주시내서면 서만리 192)▲전종윤(田鍾允)(61·천태종 총무원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의 1)▲노영섭(盧榮燮)(67·화순군 산림조합장·전남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 79의 8)김성수기자 sskim@
  •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기상청(청장 安明煥)은 23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청사에서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을 갖고 공주대 곽종흠(郭宗欽·대기과학) 교수에게 근정포장,조선대 유찬수(柳贊洙·〃)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서울방송 이찬휘(李贊徽)기자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주는 등 기상 업무에 이바지한 58명에게 훈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528명이 응모한 ‘일기예보 체험수기’에서는 ‘고추장맛의 비결’을 낸 경기도 안양 평촌고 2학년 곽호승군 등1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곽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외가에서 태풍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미리 고추를 따‘고추 풍년’을 지켜낸 얘기로 대상을 안았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세계 기상의 날 기념사진전을 연다.24∼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방송국 기상캐스터들의 팬 사인회를 갖는다. 다음달 30일까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사이버 기상사진전’도 개최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상공의 날’ 174명에 훈·포장

    제28회 ‘상공의 날’ 행사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과 신중규(申仲奎) 피스코리아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호연(金昊淵) 빙그레 회장 등 9명이 산업훈장을,이규홍(李揆洪) 풍산 부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정연철(鄭然徹) 풍국기업 대표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74명의 상공인이 훈·포장을 받았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시공사 대표)씨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미국,일본 등 선진국 경기침체로 세계경제에 동시불황의 그림자가드리워져 있는 만큼 기업들이 핵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김영수(金榮洙)기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모범상공인,재외동포상공인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산업훈장(9명) ▲금탑 朴英珠(이건산업 회장) 申仲奎(피스코리아 대표이사) ▲은탑 金昊淵(빙그레 회장) 方丁基(LG화학 부사장) ▲동탑 姜貞求(에프와이디 대표이사) 韓炯錫(마니커 대표이사) ▲철탑 徐相圭(영기합섬 대표이사)朴冠會(대선제분 대표이사) ▲석탑 崔伯奎(조흥전기산업대표이사) ◆산업포장(5명) 李揆洪(풍산 부사장) 朴龍海(동양산업 대표이사) 曺永模(롯데상사 상무이사) 李勉官(Qing Yi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플로리안슈프너(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대통령표창(9명) 鄭然徹(풍국기업 회장) 申達錫(동명통산 대표이사) 權晳珍(영진프라스틱공업 대표)梁正武(랭스필드 대표이사) 成映穆(삼성물산 상무이사) 尹學柱(한국야쿠르트 공장장) 白道哲(한국단자공업 상무이사) 安萬吾(PT.Bumi TekindoDam Par jaya 대표이사) 태미 오버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국무총리표창(13명) 柳麟奎(정화흥산 대표이사) 鄭津澤(한국몰렉스 대표이사) 洪性潤(고려자연식품 대표이사) 金正虎(한독정밀공업대표이사) 全鍾仁(우수기계공업 대표이사) 金相準(한화 이사) 金永植(영창산업 이사) 羅采萬(대우전자 과장) 河善植(성우실업유한공사 대표이사) 辛台永(Al-Mutawa SamYong대표이사) 히라타 요시오(한국도카이카본 부사장) 타카하시 사카에(한국에바라정밀기계 공장장) 피터 리차드슨(한국스카파테이프 대표이사) ◆산업자원부 장관표창(101명)金承泰 세계산업 대표 외 100명
  • 전재국씨 ‘상공의날’ 장관표창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씨가 제28회‘상공의 날’ 행사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시공사 대표인 재국씨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추천으로 장관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상공의 날 행사는 21일 열리며 모범 상공인을포상하는 상공업계 최대 행사이다.장관 표창은 재국씨를 포함,모두 101명이 받는다.시공사는 디스커버리총서로 유명한출판사이다.
  • 서울시 성과금 65억 지급키로

    서울시는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26일까지4급 이하 직원 1만5,704명중 70%인 1만990명에게 총 65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다른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등이 서울시의 지급기준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성과상여금은 공무원의 연공서열을 깨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정부 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에 따라 일반·별정직 5급의 경우 최상위인 S등급을 받을 경우 기준액의 150%인 180만7,050원,A등급은 기준액인 120만4,700원,B등급은 기준액의 절반인 60만2,350원을 받게된다.C등급은 한푼도 없다. 시가 마련한 지급기준에 따르면 4급의 경우는 목표관리제에 따른 근무평정점을 100% 적용하고,5급 이하는 근무평정점 60%와 성과금심사위원회가 매긴 점수 40%를 합산해 평가하도록 돼 있다.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성과금심사위를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상급자 7명 이내로 구성했다.또공정하고 엄격한 평가를 위해 자체기준을 마련했다. 기준안에 따르면 ▲시정 MVP선정 사업추진 유공공무원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선정된 우수기관·부서의 유공공무원▲고충민원,시민만족도 조사결과 우수공무원 ▲법정연가일미사용자 ▲업무 및 제도개선,예산절감자,상훈·표창수여자,초과근무자 ▲직원간 대인관계가 원만한자 ▲노부모를 부양하는 등 효행직원 ▲기피업무 담당자 ▲장애인 가족 부양자 ▲수방 및 제설대책 유공자 등에게는 높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그러나 ▲근무평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승진시험 준비 등으로 업무에 전념하지 않은 사람 ▲불친절지적을 받은 사람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는 직원 ▲잦은병가자 및 장기 병가자 ▲해외연수자 등은 낮은 점수를 주도록 했다. 이상설(李相卨) 서울시 인사행정과장은 “지난 1년간의 업무실적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월부터 전직원을 상대로 8차례의 설명회와 실·국 등 지급단위별로 자체토론회를 열어 공정한 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지하철역 자살 기도 승객…직원 뛰어들어 구조

    서울시 지하철공사 직원 2명이 자살하기 위해 지하철 선로로 뛰어내린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호선 서울역에서 근무하는 심주식(40)·김경훈(42) 주임은 지난 11일 오후 4시40분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청량리방면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린 전모(35)씨의 목숨을 구해했다. 이들은 이날 역무실에서 CCTV를 통해 전씨가 선로에 뛰어내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즉시 승강장으로 내달렸다.열차가진입하는 급박한 상황임에도 심주임은 선로로 뛰어내려 만취상태로 저항하는 전씨를 승강장 위로 끌어올렸고 이 사이김주임은 열차를 정지시켰다. 이 과정에서 심주임은 발목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돼치료를 받았다.지하철공사는 이들의 공을 높이 평가,곧 표창할 계획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내집앞·골목길 쓸기 생활화합시다”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내 집앞 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겨울 유난히 많은 폭설이 내렸으나 집앞 눈을 치우는사람이 거의 없어 빙판길 사고 등이 잇따른 때문이다.게다가쓰레기 종량제 이후 내 집앞을 청소하는 시민의식이 사라지면서 주택가,골목길 등에 방치되는 쓰레기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어서다. 강원도 강릉시는 매월 첫째와 3째주 토요일을 내 집앞·골목길 쓸기의 날로 정하기로 했다.강릉시는 9일 아파트 관리소장과 입주자 등 78명과 읍·면·동·통·리·반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 했다. 강릉시는 아파트에 재활용품 수거함과 각종 청소도구,수거봉투 등을 지급하며 참여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확인서를 발급,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매년 6월과 12월에는 우수 마을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도 세웠다. 강릉시는 10일 가두캠페인을 갖고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경북 포항시도 ‘마을 청소 생활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마을 청소를 통해 날로 높아가는‘이웃간 단절의벽’을 허물어 인정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다.시는 20일까지 읍·면·동별로 희망자와 각종 단체,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깨끗한 마을 가꾸기 봉사단’을 조직키로 했다.봉사단에게는 청소도구 지원와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청소대상은 뒷골목도로, 하수도주변,마을 하천변,공한지,해안도로변,인접 야산 등이다. 포항시는 우수 봉사단과 참여주민들을 선정해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하고 표창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 이동구·강릉 조한종기자 yidonggu@
  • [굄돌] 가짜 고려청자

    며칠전 참으로 황당한 아침을 맞이했다.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던 날,필자는 전역증과 공로패를 받아들고 힘들었던 군영을 홀가분히 털며 고향집으로 직행했다.근데 이게 뭐야!고향집에는 ‘영장’(군입영통지서)이 나와 있었다.소스라치게 놀라며 잠에서 깼다.이 황당한 꿈.그날 ‘입영통지서’를받아든 것만큼이나 황당한 소식을 또 접했다. 지난해 일본의 한 경제신문에 ‘고려청자가 일본인에 의해복원됐다’는 기사가 나간 후 한일양국의 도예계가 시끄러웠던 일이 있었다.일본 도예상 다니 준세이(72)의 주문에 따라한국의 도공 한모·박모씨가 대량으로 빚어 넘긴 청자가 일본과 유럽 각국에서 ‘고려청자 복원품’으로 둔갑했으나 ‘대책이 미흡하다’는 한 잡지의 글을 대한 것이다. ‘꿈과 현실’은 모두 억울했다.다니 준세이는 ‘고려청자세계순회 전시회’를 통해 높은 명성을 얻고,일본 미술계에서 작품당 3,000만원대의 당당한 위치를 확보했다.그는 일본정부와 유럽 각국으로부터 표창과 감사장 등을 받는 행운도누렸다. 이 사기극이 무릅꿇게 된 것은 정부 조치가 아니었다.놀랍게도 80고령의 몸을 이끌고 고려청자 재현에 온 힘을쏟는 방철주선생(80·전통도예가·경기도 이천시 동국요 대표)의 끈질긴 추적의 결실이었다.그러나 방선생은 “정부는꿀먹은 벙어린가요?”라고 반문하며 정부의 무관심을 꼬집는다.일본과 유럽의 각 전시장에 기증된 가짜 고려청자가 아직도 버젓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사건이 터졌을 때 피해 당사국인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큰 이슈가 됐다.동경방송은 본질을 캐는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해 보도하기도 했다.그러나 국내 상황은 달랐다.당국과 언론이 처음부터 단순한 사기사건으로 본 시각이 문제였다.이렇게 덮을 일이 아니라 당국이 나서 일본과 유럽 각국에 왜곡 유포된 고려청자의 이미지와 얼을 바로 세워야 했다. 지금이라도 일본과 세계 각국의 유명 전시장에 일본인 이름으로 소장된 ‘가짜 고려청자’현황을 파악하고 철거하는 데당국이 적극 나서야 할 일이다.따지고 보면 최근 불거진 일본 교과서 왜곡사건도 작은 일 하나부터 조목조목 정리하지않은 후환(後患)인 것이다.이러한 일마저 80고령의 방선생에게 떠넘길 수는 없지 않은가. ■이도형 도예평론가
  • ‘주먹구구’ 철도 전철화사업

    철도청이 수십조원을 들여 추진중인 철도 전철화사업이 전담부서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돼온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23일부터 한달간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모두 29건의 지적사항을 적발,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철도청은 2020년까지 총 47조원을 투입해총연장 3,120㎞를 5,164㎞로 연장하고 이 중 86%인 4,440㎞를 전철화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사업특성상 운영·신호·통신·차량·정거장·선로 등의 분야별 사업을 연계 추진해야 함에도 이를 총괄적으로 조정·관리하는 전담부서조차없이 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부선 조치원∼대전간 전철화 사업의 경우 호남선 전철화사업이 2003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여기에 시점을 맞춰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200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초 계획대로 호남선이 8,755억원을 투입해전철화된다 해도 1년간은 전철 운행을 할 수 없는 것으로지적됐다. 중앙선 청량리∼원주 구간의 복선 전철화사업은 당정협의에서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됐다는 이유만으로 타당성 조사도하지 않은 채 사업을 벌이고 있고,경춘선 청량리∼춘천간 복선 전철화사업도 이용객을 계산하지 않는 바람에 수익성이없는 엉뚱한 구간부터 공사를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5월 부곡 차량기지에 설치된 전자 연동장치는 표준규격에 맞지 않는 방식이어서 지금까지 지연운행 등의 장애가 6차례나 발생했다.지난 99년 9월에는 최고시속 시험도거치지 않은 신형 전기기관차가 도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간 전철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산∼청도간 주택밀집지역의 민원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노선변경을 추진,공사 연장을 1.3㎞ 단축하고 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고속철도본부 홍만종 본부장을 표창하도록 철도청장에게 통보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오늘 모범납세자 포상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5회 납세자의날 행사를 갖고 모범납세자 등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 ◆산업훈장 ◇모범납세자 △금탑산업훈장 제일제당 대표이사 金周亨 △은탑산업훈장 LG전선〃 權久 △여천NCC〃 鄭東震 △동탑산업훈장 동부화재해상보험〃 宋寅騎 △대창공업〃 趙時永 △파크랜드〃 李秉杰 △철탑산업훈장 미래산업〃 鄭文述 △보성건설〃 李祺承 △계림요업〃 徐輔撤 △석탑산업훈장 동승〃 鄭勝昭 △데이콤인터내셔날〃 南榮祐 △동일제지〃 鄭榮燮 △유정산업〃 崔羽卿 ◇세정협조자 △은탑산업훈장 한국세무사회장 具鍾泰 △동탑산업훈장 강남대학교 교수 崔熙烈 ◆산업포상 ◇모범납세자 △NSF 대표이사 金鎭用 △희성정밀〃 金俊吉 △소예〃 黃賢 △한국유나이티드제약〃 姜德永 △광주어망 대표 洪章炫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李圭商 △우일염직〃 朴實 △동양화학공업〃 李福永 ◇세정협조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李仁實 ◆대통령표창 ◇모범납세자 △탤런트 朴相元 △방송인 鄭恩娥 △제일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金昌世 △송도병원장 李宗均 △샤프트코리아 대표이사 金聖圭 △우남종합건설〃 權尙德 △유니더스〃 金德成 △서강기업〃 宋英洙 △제일산부인과 원장 洪性恪 △동광건설 대표이사 黃今秋 △덕영섬유〃 權泰榮 △계양정밀〃 權柄琦 △조광피혁〃 池吉順 △동국산업〃 鄭文浩 △태광실업〃 朴淵次 △오성기전〃 朴新東 △반도종합건설〃 權弘司 ◇세정협조자 △전국은행연합회 차장韓仁鍾 ◇우수관서 △제주세무서 △포항세관 ◆국무총리 표창 ◇모범남세자 △한국오루강침〃 丁海元 △에스텍〃 金忠之 △신한방〃 韓錫範 △삼부커뮤닉스〃 金洛賢 △동아기계 대표 梁亨學 △한일사 대표 趙洙鎬 △새서울내과 원장 李起相 △대한세라믹스〃 文東珉 △삼익염직 대표 申濟壽 △세창직물〃 金鍾圭 △세일산업〃 黃善出 ◇우수관서 △제천세무서
  • 동대문구 행정서비스헌장 ‘우수’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중앙부처 및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행정기관 1,651곳을 대상으로실시한 행정서비스헌장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기관표창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헌장선포에 앞서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숙지도 평가 및 역할연기,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적극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대문구는 이에 힘입어 앞으로 ‘원터치 민원처리제’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도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부처마다 성과금 후유증

    성과금이 지급된 2일 정부 부처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좋은 성적으로 성과금을 많이 받은 직원들은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하고,부하 직원들을 평가한 상관들은 표정을살피느라 어색한 분위기가 빚어지고 있다. 각 부처에서도 직원들간에 위화감이라도 조성될까 지급 여부에 대해 쉬쉬하면서 사태추이를 살피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이모 사무관은 “성과금인가 뭔가가 느닷없이 튀어나와서 또한번 사람 서럽게 만든다”면서 “능력과 성과를 확실히 따져 줄 것이라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역시나’였다”면서 허탈해했다. 노동부는 성과금 지급 후 파장을 우려했는지 “성과금 수수여부에 대해 동료들에게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노동부의 한 직원은 “평가기준 등을 정확히 직원들에게 알려야 부작용이 적을 것”이라면서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한테도 솔직히 말하지 못해 직원들 사이에는또다른 위화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관서의 갈등은 조금 더 노골적이다.일선경찰관들은 “단속·검거·실적 등 객관적인 잣대나 기준 없이 성과금이지급돼 팀워크가 중요한 직원들끼리 위화감만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시내 파출소의 한 경장은 “지난해 우리 파출소가 경찰서내 3위의 업무실적을 올렸고,개인적으로 2차례나 표창을받았는데 상여금은 한푼도 못 받았다”면서 “단지 잘못이라면 파출소장에게 마음에 없는 아부를 못한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분위기 때문에 성과금을 받은 직원들도 마음이 편치 않긴 마찬가지다.능력껏 성과금을 받았다는 생각에 기분이좋긴 하지만 살벌한 분위기탓에 받지 못한 듯 행세해야 하는 실정이다. 하지만 중앙인사위원회의 입장은 단호하다.“시행 초기에문제점 없이 완벽하게 정착되는 제도는 없다”면서 “이번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달중 개선책을 마련,장기적으로 공무원조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표창장 韓紙로 만든다

    ‘표창장을 모조지 대신 한지(韓紙)로’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찰 재직 때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받는 영예로운 각종 표창장을 영구 보관할 수 있도록 표창장용지를 기존의 모조지 대신 전통 한지로 제작,다음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한지로 제작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해 당사자의 영예와 자긍심을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경북경찰청는 밝혔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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