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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賞이 넘쳐난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상장 과잉수여 현상이 선거를 앞두고 더욱 심해지고 있다.때문에 상의 본질이 훼손되고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이제라도 상을 받을 만한 사람만 수상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중앙정부와 자치단체들의 시상 남발 문제는 그동안 꾸준히제기돼 왔지만 특히 선거가 임박하면서 현직 단체장이 표를얻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다시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것. 행정자치부와 일선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대개 상·하반기로 나눠 모범 및 우수공무원 등을 선정,각종 상을 주고 있다. 주민들에게도 단체장 명의로 표창장과 상장,공로·감사패등을 수여하고 있다. 그러나 수상자가 광역단체별로 연간 수천여명에 이르러 상의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덩달아 수상자들의 명예도 깎여 내려가고 있다는 지적이 상을 받은 당사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전북도의 경우 지난해 공무원 579명이 지사 표창을받았고 일반 주민 1383명도 지사로부터 표창과 상장,공로패등을받았다. 전남도도 지난해 공무원과 주민 3334명에게 지사 표창과 상장을 주어 상을 마구잡이로 수여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같은 각종 상장 남발은 기초단체도 비슷한 실정이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공무원과 주민 959명에게 시장 표창을 줬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마다 웬만한 사람들은 모두 상을 한번씩 받는 등 명예로워야 할 상이 ‘흔해빠진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구나 공무원들은 각종 징계에 회부됐을 때 처벌을 경감하는 수단으로 이 표창과 훈·포장 등을 사용,특혜논란마저 일고 있다.그런가 하면 나눠먹기식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수상자 결정방식도 상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공무원과 주민들은 “수상자를 결정할 때엄격한 심사를 거쳐 모든 사람으로부터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적절한 상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탤런트 정애리 대통령표창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 탤런트 정애리(42)씨가 선정,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씨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2층짜리 전셋집을 얻어 무의탁 노인과 불우학생 등이 기거토록 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왔다.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는 정씨 외에도 환경미화원 김화홍(62)씨,붕어빵장사 김진곤(62)씨 등 10명에게국민훈장 목련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 ‘제29회 상공의날’ 182명 포상

    상공업계 최대 행사인 ‘제2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1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장관 등 각계 인사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강성모(姜聖模) 린나이코리아 회장과 손경식(孫京植) 제일제당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이영섭(李英燮) 진합 대표이사 등 2명이 은탑훈장을 받는 등 모범상공인 총 182명이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모리시마 히데카즈 한국닛쇼이와이 사장(서울재팬클럽 부이사장) 등 주한 외국상공인도4명 포함됐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사회로의진전과 세계시장의 통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기업의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강조했다. ◆ 산업훈장 ◇은탑 △金益桓 아메스〃◇동탑△李亨基 경동도시가스〃△石貞達 명진섬유〃◇철탑△趙恒均 대신기계공업〃△安保順 한국안보씨콤〃◇석탑△宋河鯨 모나미〃△吳庾寅 제일연마공업〃. ◆ 산업포장 △宣鍾九 하이마트〃△沈章燮 재원산업〃△金辰洙 만도공조 전무이사△張熙京 PT.스타윈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 대통령 표창 △李奎容 나자인 대표이사△朴仁柱 제니엘〃△全盛 코막 회장△廉漢淳 부옥물산 대표이사△徐得眞노키아티엠씨 부장△洪淳吉 두산중공업 상무△金允培 코오롱 공장장△金九煥 골프월드/태평양연합물류 사장△마이클 A.켈리 한국쓰리엠 대표이사. ◆ 국무총리 표창 △盧鐘昊 한국금속 대표이사△金想鉛 피제이전자〃△柳鍾圭 삼보판지부사장△李亨植 대세판지 대표이사△田完重 로얄라이프〃△金桂坤 대명금속〃△徐裁賢 한국코카콜라보틀링 여주공장장△張奭勳 삼성종합화학 총무팀장△崔福鉉 법문사 전무이사△張昌旭 KOREAN SPA IND사장△朴永哲 커머셜 일렉트로니카 유니트로테크 사장△유도 커츠나베 한국쉐링 부사장△고다마 가츠노리 대한공기상무이사.
  • ‘사이버 칭찬’ 주인공 11명 표창

    행정자치부는 14일 중증 장애아시설과 정신대할머니들이거주하는 나눔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서울 중랑경찰서의 김병규 경사 등 ‘사이버 칭찬합시다 운동’의 주인공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날 표창 수상자들은 선행을 실천해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에소개된 사람들이다.
  • 교육유공자 52명 훈·포장

    정부는 14일 국민 교육에 기여해온 훈·포장 대상자 52명을 확정,발표했다.포상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모란장·동백장·목련장·석류장 3명씩 모두 15명,국민포장 3명,대통령표창 14명,국무총리표창 20명이다.이상주(李相周) 부총리 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이날 교육부 회의실에서 이들 중 17명에게 훈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무궁화장 △白樂晥·정순타·스기오카 요이치●국민훈장 모란장 △학교법인 연세대 상임이사 崔起俊 △대구시교육청 전 교육감 金演哲 △학교법인 유집학원 이사장洪舜基 ●국민훈장 동백장 △전주성모간호교육학원장 尹錫吉 △㈜교학사 대표이사 楊澈愚 △㈜대림화학 대표이사 金明信 ●국민훈장 목련장 △학교법인 원곡학원 이사장 安寬成 △학교법인 신성학원 이사장 康鍾洛 △학교법인 세종학숙 이사장 孫泰禧 ●국민훈장 석류장 △학교법인 보문학숙 이사장鄭亨來 △전주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차종선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장 고(故) 吳範秀 □국민포장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장 李相午△학교법인 동남학원 이사장 李喜子 △엄넬리 □대통령표창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획홍보팀장 辛東鎭 △대한교원공제회 부장 柳俊錫 △학교법인 용화학원 전이사장 고(故) 朴容華 △학교법인 태양학원 이사장 宋金祚△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孫暎和 △학교법인 상주학원 이사장 姜正日 △일본 ㈜동화산업 회장 李丁得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관리공단 부장 林文鎬 △金愛敎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기획조정실장 鄭泰和 △학교법인 대제학원 이사장 孫景玹 △동아대 부장 鄭必柱 △성일정보산업고 李容官 △농협중앙회 정부중앙청사지점장 崔東植 □국무총리표창 △경남대 사무국장 李廷日 △한남대 河元植 △동경한국학교 전 교감 裵明周 △동아중 행정과장 金眞茂 △경주대 韓壽大 △한양대李鐘洛 △동명정보대 사무처장 李信明 △부산외국어대 金榮基 △조선대 曺柱相 △학교법인 송담학원 이사장 崔永哲 △전남과학대학 사무처장 李奎燮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회장 朴昇洙 △중국조선족유치원후원회장 유지영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총무부장 徐秀敎 △대한교원공제회 총무과장 朴星壽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관리공단 과장 尹孝善 △단국대출판부장 崔宇一 △남서울대 기획조정실장 孔貞子 △趙東善△재단법인 윤성장학회 이사장 朴貞子
  • 포커스 이사람/ 제일기획 최인아 상무보

    프로는 다름아닌 바로 그녀였다. 제일기획 최인아(崔仁阿·40) 상무보.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이 최고의 실력과 명성을 지닌 광고전문가에 주는 ‘마스터(Master)’에 처음 선정된 주인공이다.한때 ‘그녀는 프로다.프로는 아름답다’란 카피를 유행시킨 최 상무는 자신의 카피처럼 명실상부한 광고의 달인으로 인정받은것이다. “최고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앞으로 모든 작품을마스터란 명칭에 걸맞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별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런 겸손과 달리 그녀는 내로라하는 광고를 여러 차례 제작했다.현재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한석규·고소영의 맥심커피 광고와 정우성·고소영의 삼성카드 광고가 모두 그녀의 지휘 아래 만들어졌다. 그녀는 ‘튀는 광고’를 지양한다.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평범함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한다. “평소 여행을 좋아합니다.한국이 좁은 나라라고 하지만 구석구석 가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이를 통해 느낀 단상을 광고에 접목시키는 것이죠.” 이런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 SK엔크린 광고다.전남 보성 차밭을 배경으로 한 1편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2편이 잇따라 인기를 끌었다.특히 ‘한국은 산의 나라인 줄 알았더니 이나라는 또한 물의 나라’란 두편의 카피는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그녀가 국내의 대표적인 광고회사에서 상무급에까지 올랐기 때문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을 것으로 여긴다.하지만 그녀는 손사래를 친다.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영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평소의 카피 문구나 제작 방향을 끊임없이 다듬고 고쳐서 완성도를 높여 나갑니다.천재형보다는 노력형이죠.” 그녀는 광고제작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검증 받았다.1998년 국내 여성 광고제작자로 처음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에뽑혔다.99년 ‘광고인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숱한 명작들을 만든 최 상무의 광고철학은 의외로 상업적이다.“광고 목적은 광고 의뢰인에게 이익을 남겨주는 데 있습니다.영상미나 아이디어가 좋아도 광고주에게 이익을 주지못하는 광고는 결코 훌륭한 광고가 아닙니다.” 그녀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 한국 광고계가 눈에띄게 좋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젊은 광고인들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요즘 젊은이들은 단시간내 뭔가를 이루려고 합니다.그런욕심에 수명이 짧아지는 인재들을 볼 때면 안타깝습니다.끊임없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강충식기자 chungsik@
  •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우수기관 8곳·500명 포상

    제36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삼성전자 이학수(李鶴洙)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유공 공무원 등 500명과 우수기관 8곳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탤런트김성환(金星煥)씨와 김원희(金垣嬉)씨도 모범 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산업훈장[은탑]△閔壽基(LG건설 대표이사)△韓鍾雄(조선내화 〃)△申瓚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동탑]△洪民哲(고려용접봉 대표이사)△李丙圭(현대백화점 〃)△姜太淳(㈜두산 〃)△金大起(남광건설 〃)[철탑]△崔相恩(황남빵 대표)△裵重浩(국순당 대표이사)△高鉉石(명전사 〃)△申正澤(세운철강 〃)△申相民(한국경제신문 논설주간)[석탑]△田炅斗(동국제강 대표이사)△金永德(비알코리아〃)△洪鍾植(금전기업사 〃)△金仁燮(법무법인 태평양 대표)△崔先集(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근정훈장[홍조]△金東建(서울대 교수)■산업포장△李舜鎬(제일정공 대표)△朴仁出(예치과 원장)△宋瑃達(한국세무사회 부회장)△李榮遠(세방전지 대표이사)△劉時範(한국다이요잉크 〃)△高在一(동일토건 〃) △劉永勳(대덕지디에스 〃)△柳海烈(㈜유성 〃) △李雄平(남도건설 〃)△閔明述(코스모스악기 〃)△李淸龍(대한전선〃)■대통령표창△金鍾圭(공명회계사무소 대표)△曺麟純(화신캔바스 〃)△黃義柄(삼립공업사 〃)△呂宇均(화남피혁 대표이사)△朴喆(삼아약품 〃)△朴鎭秀(㈜비에스이 〃) △金龍雲(정안농산 〃)△姜漢峰(㈜일심 〃) △金海松(윈텍시스템 〃)△孫東昌(퍼시스 〃)△金益弘(빌텍 〃)△林銖大(영덕레미콘 〃)△金澤鎭(더존디지털웨어 〃)△徐匣洙(삼화전기 〃)△宣錫文(한국에스엠씨공압 〃) △金鍾漢(종합전기 〃)△朴淵九(삼호산업 〃)△李志喆(건풍산업 〃)△朴鏞永(신광약품 〃) △孫元翼(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구미세무서△구로세관. 김태균기자 windsea@
  • 정년퇴임 교원 1286명 포상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교원 1286명에게 훈·포장,표창을 수여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한국교원대 우종옥 교수 등 2명은 청조근정훈장,이순휘경남 마산교육장 등 508명은 황조근정훈장,이수철 서울 수락초등학교 교장 등 251명은 홍조근정훈장,김창오 부산 해운대고 교장 등 245명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또 신상남 경기 포곡중 교감 등 151명에게는 옥조근정훈장,김광환제주중 교장 등 56명에게는 근정포장,김용남 전남 완도초등 교사 등 21명에게는 대통령표창,이지원 동서울대 교수등 21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권청자 충북 의림초등 병설유치원 원감 등 31명에게는 교육 부총리표창이 수여한다.수상자 명단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com)을 통해서도볼 수 있다. 김소연기자 purple@
  • 눈높이 행정/ 서울 강서 ‘친절 암행어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색다른 친절 운동을 펴기로 해 눈길을 끈다.톡톡 튀는 여러 제도를 시행해 민원인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한 것이다. 강서구는 우선 공공근로자가 민원인으로 가장해 구청과동사무소를 방문, 직원들의 응대태도를 평가하는 ‘친절암행어사제’를 운영,친절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친절 암행어사는 ▲첫인사 ▲설명 태도 ▲기다리게 할 때 양해 인사 ▲끝 인사 ▲비어 사용 ▲아줌마·아저씨 등잘못된 호칭 사용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어 사용 등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구는 점검결과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부서별로 통보해 공감하도록 하고,우수직원을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하는 한편 불친절한 직원에 대해서는 서비스 교육을 따로 하기로 했다. 또 구는 단정한 용모와 복장,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맞이하는 ‘베스트 이미지’ 공무원을 분기별로 3명씩 선정하고,사무실이 얼마나 민원인 위주로 꾸며졌는지를 평가하는 ‘민원 환경개선 콘테스트’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불친절을 신고한 주민에게 해당 부서 관리자가 즉시 전화로 사과하는 ‘바로바로 콜 서비스’,전화 친절하게 받기 생활화를 위한 ‘일일 전화점검’,사내강사를통한 ‘직원과 구민 친절교육’,‘친절 마일리지제’ 등다양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부처별 인사실태 점수 매긴다

    올해부터 장관·청장 등 정부부처 기관장의 인사운영 실태가 점수로 평가된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는 공직사회에서 실적주의에 기초한 공정한 인사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정부 기관장들의 인사운영 공정성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기관 인사운영실태 평가는 현직 기관장뿐만 아니라 전직기관장이 재임 기간 중에 인사한 내용에 대해서도 실시하며,2∼3년을 주기로 한 정기 인사감사와 병행해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공정성 외에 투명성·개방성·전문성·혁신성·직원만족도·리더십 등 7개 분야에 30개 항목으로 나눠진다. 한 항목당 4점씩 배점,총 120점을 만점으로 한 이 평가는 그 결과를 계량화함으로써 기관장간의 비교가 가능해져지연·학연·혈연 등에 따른 불공정한 인사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기관장들이 계량화에만 너무 신경을 쓰다가 인사가 능력본위보다는 안배 중심으로 이뤄져 적재적소 인물 등용에 저해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인사위는 올해 통일부와 국방부·법무부·대검찰청·교육인적자원부 등 10개 기관에 대해 먼저 평가를 실시하고,나머지 부처·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10여개씩 차례로 실시할 계획이다.예정에 있지 않은 기관이라도 내부 제보가 들어오면 사실확인 작업,부처방문 등의 과정을 거쳐 수시로 평가에 착수해 불공정 인사를 적발해낼 방침이다. 김명식(金明植) 인사정책과장은 “평가 결과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인사감사를 1년간 유예하고 대통령 표창을 추천하는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은 평가를 통해 연고주의 등 뿌리깊은 인사관행을 방지하고 능력과 책임,성과에 의한 공정한 인사풍토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인사운영 평가제 의미. 중앙인사위원회가 장관 등 각급 기관장의 인사운영 실태를 점수로 평가하기로 한 것은 능력과 성과에 의한 공정한 인사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지금까지 객관적인 인사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다보니 인사철만 되면 공무원 사회는 ‘뒷말’이 난무했다. 누구는 출신 지역이 좋아,누구는 고위층과 줄이 닿아,누구는 고위층 학교 후배이기 때문에 승진 등 인사상의 특혜를 받았다는 소문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곤 했다. 중앙 부처의 한 공무원은 “항상 공정하게 인사했다고 말하지만 학연·지연 등이 작용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면서 “이같은 얘기를 들으면 근무 의욕이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요즘 잇따라 터지는 각종 ‘게이트’도 특정 인맥이 요직을 독점해서 일어나는 부작용의 하나라는 지적도 제기된다.지연이나 학연 등에 얽매인 공직자들은 윗사람의 불합리한 청탁을 거절할 수가 없어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인사위 등이 있지만 실제로 장관·청장 등 기관장은상당부분 인사권을 위임받고 행사할 수 있다.일부 기관장들이 편파적 인사를 하더라도 통제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인사위는 기관장의 인사운영 실태를 평가,대통령과 국무총리에게 보고함으로써 기관장의 독단적인 인사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아울러 소속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기관장의 인사만족도도 평가하도록 했다.인사운영평가가 계량화되면 부처별 비교도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관장에게는 또다른 견제수단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그런 반면 너무 계량화에 매달릴 경우의 부작용도 예상된다.최근 일부 부처에서는 지역별로 간부들을 안배하다보니 현 정권 초기 잘 나가던 특정 지역 출신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또 인사를 불공정하게 한 장관·청장에 대해서는 단순히지적에 그치지 말고,개각 등에서 본보기로 경질하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인선ENT㈜ 폐기물처리 용역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ENT㈜는 이번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선정된 것 외에도 공적 사항이 다양하다.건설교통부와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업체로 선정됐으며 조달청으로부터는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국무총리 등 관계부처로부터도 표창장을 수없이 받았다. 이유는 인선ENT㈜가 건설폐기물에서 쓰레기 등 오염물질을 대부분 추출해 내는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이로써건설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도 이를 잘게 부숴 천연골조에 버금가는 재생골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비법은 물의 부력을 이용한 데 있다.건설폐기물에 물을 섞으면 가벼운 쓰레기는 뜨고,돌멩이나 시멘트는 가라앉는다. 여기에 풍력으로 가벼운 쓰레기를 다시 한번 분리한다. 인선ENT㈜는 이런 기술이 널리 전파돼야 환경보호가 가능해질 수 있다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현재 서울,경기 남·북,대구,경남 김해,전남 화순 등 9개 지역에서는 인선ENT㈜의 설비가 가동중이며 강원 원주,전북 전주,부산 등 5개 지역은 설치가 진행중이다.강원 강릉,대전 등 7개 지역은 설치 예정이다.최종적으로 전국 21개 지역에 양질의 재생골조 생산체제가 갖춰지면 환경파괴 방지는 물론 부존자원을 재생산·재활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인선ENT㈜의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지난해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환경산업박람회에서는 인선ENT㈜의 재생골조 전시기계가 호평을 받았다.싱가포르 국영업체와 100만달러 이상의 설비수출계약도 체결했다.홍콩과 대규모 매립공사 계약을 체결한 펜타-오션사에도 설비를 수출키로 했다.중국 베이징·상하이시와설비수출에 대한 합의도 이끌어 냈다. 현재는 인선ENT㈜의 재생골재가 도로포장 등에만 이용됐을 뿐 건축물에는 사용된 적이 없다.그러나 인선ENT㈜의기술력을 인정한 건설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은 오는 5월모 건설업체가 짓는 건축물에 재생골재를 사용토록해 3∼4년동안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건축물 사용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상용화는 시간문제다. 업계에선 상용화가 되면 건설폐기물을 매립하는 것보다 40배의 경제적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원로 연주인 노명석씨 별세

    원로 연주인 노명석(盧明奭)씨가 4일 오전 2시35분 노환으로 별세했다.79세. 아코디언과 피아노 연주자인 노씨는 일제시대인 1943년황금좌 악단의 전속연주자로 출발해 중앙방송 경음악단 전속연주자,동아방송 전속악단장 등을 역임했다.1961년에는자신의 이름을 딴 ‘노명석 악단’을 창단해 연주활동을벌이기도 했다.지난 2000년부터 원로 연주인 모임인 ‘청송회’ 회장을 맡아왔으며,지난해에는 제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유족은 장남 호정(浩正·53·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씨 등 2남 1녀.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동신병원 영안실.발인 6일 오전 9시.(02)396-0653.
  • 광진구 친절매니저제 도입

    ‘친절 매니저를 아시나요.’ 서울 광진구는 28일 각 부서와 동별로 1명씩 모두 42명의 ‘친절 매니저’를 선발하기로 했다. ‘친절 매니저’는 자기부서의 친절교육을 비롯해 부서별 친절도를 진단하고 친절시책 발굴과 노약자·장애인 민원처리 등을 맡아 직원들이 항상 친절한 서비스를 펼칠 수있도록 관리·감독하는 직원을 말한다. 이는 이들 매니저로 하여금 올 한해동안 공무원 사회에기업수준의 친절 마인드를 불어넣어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말까지 각 부서와 동별로 평소 친절하고 활동적인 직원 1명씩을 추천받아 친절 매니저로 임명할 계획이다. 임명된 친절 매니저에게는 3월과 9월 2회에 걸쳐 외부 친절전문기관에 위탁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친절서비스 우수 자치구와 민간기업체의 견학도 실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벤치마킹도 펼치기로 했다. 우수 매니저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 인사상의 인센티브도준다. 이에 대해 정영섭(鄭永燮)구청장은 “공무원의 자세도 민간기업의 수준이 될 때 행정서비스도 주민에게 감동을 줄수 있다.”며 직원 개개인의 친절을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 눈높이 행정/ 민선 구청장의 반성

    ***작년 잘못된 행정 선정…개선결과 공개. 민선 구청장이 임기중에 펼쳤던 잘못된 행정을 스스로 드러내 반성하고 1년 뒤 개선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줘자치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민선자치 개선사항 추진보고’란 자체보고서를 23일 공개했다.이는 고재득(高在得) 구청장이 그동안 펼쳤던 구정 가운데 잘못된 행정의 개선 노력과 추진 결과를 담은 것이어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자체보고서는 1년여전인 2000년 12월 고 구청장이 스스로 ‘이것은 잘못되었습니다.’라며 잘못된 행정을 고백하듯 공표했던 것과 비교했다.‘이것은 잘못…’에서 그는 94년부터 2000년 말까지의 행정을 비교하고 행정 잘못 9가지를 시인,“1년 후 개선결과를 알리겠다.”고 약속했었다. 1년이 지난 지금,그는 보고서 형식을 통해 당시 잘못된행정으로 꼽았던 9개 항목 가운데 구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6개 항목의 개선 노력과 추진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한 셈이다. 1년전에 잘못된 것으로 지적했던 ▲구청장의 표창장 남발은 1300건에서 726건으로44.2% 줄였고 ▲전시홍보성 현수막 제작예산은 5266만 7000원에서 3417만 3000원으로 35.2% 낮췄다.또 ▲무허가 건물 정비와 환경·위생업소 행정처분은 각각 819건,485건으로 1년전의 424건,353건에 비해각각 93.2%,37.4%나 증가해 선심성 인기위주의 행정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게 했다.이에 대해 고 구청장은“구정을 주민에게 정확히 공개하고 스스로 비판하며 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때 자치행정의 발전을 기대할 수있다.”며 반성과 개선을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서울 동대문구, 3월부터 공원·녹지관리 실명제

    지역의 공원과 녹지를 개인이나 단체가 실명으로 직접 관리하는 그린오너제가 도입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올해 그린오너제(녹지관리실명제)를 도입,지역의 공원과 녹지 754곳 30개 노선을실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동대문구가 도입한 그린오너제는 녹지대·가로수·보호수·공원 등을 개인이나 학교·회사·각종 단체가 실명으로관리하도록 하는 제도.그린오너로 지정되면 주 1회 이상공원청소,제초작업,물주기 등 현장활동을 해야 한다. 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참여희망 단체나 개인 등으로부터신청을 받아 위촉장을 교부한 뒤 3월부터 녹지관리 활동에 나서도록 하고 다달이 활동실적을 평가해 표창하고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민이 참여하는 녹지행정 구현과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 에듀토피아/ 전문대 9일부터 원서마감, 지원가이드

    ****취업 유리한 3년제 학과 노려라. 전국 150여개 전문대가 1∼2월중 학교별로 원서를 받아 2002학년도 신입생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명지전문대 등 2개교가 오는 9일 원서 접수를마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덕대가 다음달 20일 접수를 최종 마감한다. 올해는 3년제 학과와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별 독자 전형이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학과에서 분리시켜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키는 희소학과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원에 앞서반드시 참고해야할 ‘전문대 지원 가이드’를 소개한다. 3년제 학과는 136개교 281개 학과에서 운영된다.2001학년도보다 크게 늘어 108개교에서 126개 학과가 3년제로 전환됐다.수업 연한이 1년 늘어나면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전문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 취직에도 더 유리하다. 새로 3년제로 전환한 학과는 유아교육,의료공학,건축,안경광학,정보통신 등 산업체의 인력 수요가 비교적 많아 취업률이 높은 학과다.3년제 학과는 당초 간호와 방사선,임상병리,물리치료,치기공,치위생,작업치료,어업,기관과 등9개 계열에서만 운영됐다. 3년제 학과의 가장 큰 매력은 졸업생에게 국가기술자격기사 1급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이다.예전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만 응시 자격이 있었지만 해당 분야 자격증이 요구하는 전공 과목을 이수하기만 하면 시험을 칠 수 있다.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11조에 의해 3년제 학과를 졸업(120학점 이상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기회를 가진다. 이에 따라 3년제로 운영되는 학과에서는 국가기술자격기사 1급 자격시험에 필요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학사 학위도 더 쉽게 딸 수 있다.학점은행제에 따라 2년제 학과를 졸업하면 80학점,3년제를졸업하면 120학점을 인정받는다.따라서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 필요한 20학점만 추가로 이수하면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수여하는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예전에 학사 학위를 받기 위해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한 뒤 다시 4년제 대학이나 방송통신대에 편입하는 것보다 학사 학위 취득이 훨씬 쉬워졌다. 학사 학위에 필요한 추가 학점을 따려면 학원이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등 평생교육훈련기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의 평가인정을 받은 과목을 이수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딴뒤 학점으로 환산하면 된다. 단,교양과목은 반드시 30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학점은행에 전공 분야의 학사 과정 표준교육 과정이 고시돼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희소 유망학과에 관심을. 갈수록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희소(稀少) 유망학과에도관심을 돌려보자.희소 가치가 높은 만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이들 학과는 대부분 최근 3년 동안 취업률 100%를자랑한다.졸업 이전에 취업이 결정되는 ‘입도선매’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안은 소재지와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지원 예상 수능 점수. ●한약자원개발과= 나주대(전남 나주·178).한방병원,한약방,제약회사 등에 진출한다.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미국 South Baylo 한의과대에 편입할 수 있다. ●금속·귀금속 세공과= 조선이공대(광주·171).귀금속 공예 다기능 기술자,귀금속·보석 전문점,관광기념품 디자인 및 제작업체에 진출한다.귀금속 세공 전공 과정의 경우재학 중 귀금속가공사와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수장비과= 창원전문대(경남 창원·243).국내 최초·유일의 군·학 주문식 교육을 실현한 학과다.전차와 장갑차등 군특수장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군 기술정비 인력을 지원하고 방위산업 전문가를 키운다. ●장례지도과= 서울보건대(경기 성남·215),대전보건대(대전·199).전문 장례식장,장례관련업,장례용품 제작회사,병원,방부처리 관련업에 종사할 수 있다. ●스포츠당구과= 성덕대(경북 영천·150).초중고 대학의 당구 지도자나 당구 아카데미 지도자,선수,당구 소재 개발회사 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채택된 만큼 선수와 지도자 양성에 주력한다. ●캐릭터애니메이션과= 부천대(경기 부천·285).2D·플래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디자인 등을 중점적으로 배운다.만화영화 제작사,광고대행사,프리랜서 애니메이터가 될 수 있다. ●의료보험심사과= 한림정보산업대(강원 춘천·164).의료보험조합,의료기관,보건 행정요원,대형 약국의 약가 심사 청구 및 접수 행정요원으로 진출한다. 김재천기자. ■특별전형 활용을. 특별전형을 잘 활용하면 수능 시험 성적이 낮거나 시험을 치지 않은 학생도 전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올해 입시에서는 153개 대학에서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절반 수준인 약 14만명을 선발한다. 내신 성적에 자신있다면 특별전형이 유리하다.142개 대학(주간 기준)이 학생부 성적 100%로 신입생을 뽑기 때문이다.서울에 있는 전문대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평균 3∼5등급,수도권 지역 전문대는 평균 5∼6등급이 지원 가능권이다. 정원 내 특별전형 지원 자격은 일반계 고교에서 직원 과정을 2년 이상 이수했거나 실업계 및 예체능계 고교 출신자,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관련 모집 단위 지원자로서 현재 재직 여부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산업체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정원 내 특별전형 가운데 각종 경연기능대회 입상자와 특이 경력 소유자 등을 뽑는 ‘대학별 독자기준에의한 특별전형’도 고려해볼만 하다.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50개 전문대 가운데 일부 대학은 면접이나 실기고사를 치지만 대다수인 112개 대학에서는 학생부 100%로신입생을 뽑는다. 지원 자격도 만학도,봉사활동 실적자,각종 대회 입상자,자격증 소지자 등 대학별도 다양하다. ▲숭의여대와 인덕대 등 122개교는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공모전 입상자를 선발하며 ▲거제대,안동대 등 55개교는 학교장이나 동문회장,담임교사,지방자치단체장,기타대표자 등의 추천자 ▲인하공전과 재능대 등 95개교는 만학도 ▲서라벌대와 오산대 등 81개교는 고교장 이상의 각종 표창 수상자와 봉사활동 실적자,학생회 간부 ▲경민대와 부천대 등 91개교는 국가(독립)유공자 자손 ▲동원대와 문경대 등 65개교는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 이수자 ▲강원관광대와 나주대 등 32개교는 생활보호 대상자와 소년소녀 가장,장애인 자녀 등을 뽑는다. ※도움말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 ■전문대 지원시 고려사항. ◆대학보다 학과를 골라라. 전문대는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하다.졸업 후 진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전공을 떠나서는 취업도 생각할 수 없다.원서를 내기 전 장래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학과를 고른 뒤 모집 요강을 비교해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쟁률에 주눅들지 말라. 전문대 입시에서는 무제한 복수 지원이 가능해 허수 지원이 많다. 고려학원이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5∼6차례 지원하겠다는 수험생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고 해서 겁부터 먹고 희망 학과지원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지방 전문대를 노려라. 인기학과나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 합격하려면 성적이 반드시 우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은지방 전문대의 경우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도 취업도 잘되면서 전망도 밝은 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 ◆3년제 여부를 따져라. 3년제 학과에 지원하려면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학과 이름은 같아도 학교에 따라 2년제나 3년제로 다르게운영되기 때문이다.
  • 지방공직자 비리 실태/ “5급승진 2,000만원 뒷거래”

    행정자치부는 올해 정권 후반기에다 지방선거가 겹쳐 어느 때보다 지방공직자의 비리와 출마자들의 사전 선거운동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의 방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16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232개 시장·군수·구청장,시·도의원 690명,시·군·구의원 3,490명 등 모두 4,428명을 뽑는다. ◆비리 사례와 유형=행자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뇌물수수가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분야는 역시 ‘인사’인 것으로 관측된다. A군은 승진대상 서열명부상 후순위자에게 근거없이 근무평점 최고점수를 줘 1순위로 만들어 파격승진시켰다.B군은 2000년 이후 승진·전보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수차례에 걸쳐 서면으로 대체,인사비리 의혹을 사고 있다. 공직인사 비리가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4∼5급 승진의 경우 1,000만∼2,000만원,6∼8급은 300만∼400만원이 오가는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각종 공사를 불필요하게 나눠수의계약,특혜의혹을 사는 케이스도 있다. C군은 15억여억원에 달하는 지하수 및 암반관정개발공사 30건을 불필요하게 60건으로 나눠 수의계약을 했다.D군은도로공사를 일괄 발주하지 않고 분리 발주,1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했다.E군은 단체장의 친척이 있는 회사에 집중적으로 수의계약을 맺었다. 인·허가도 비리의 온상이다.F시는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주거지역내 단독주택용지 2만8,197㎡를 도시계획법에 의한 적법한 절차없이 아파트단지로 건축허가를 내줘부당이득을 취하도록 해줬다. ◆사전 선거운동=지방선거가 6개월이나 남았지만 사전 선거운동 양상이 심각하다. 경북도의 한 단체장은 장기근속 모범반장 산업시찰이라는 명목으로 지역내 통·반장의 절반에 해당하는 1,600여명을 관광시켜준 혐의로 선관위에 적발돼 경고 조치를 받았다.전북도의 경우 현직 단체장인 K씨는 지난해 1월 경로당 361곳에 사과 1상자씩을 돌린 혐의로,P시의원은 의정활동 보고회 명목으로 통장과 이장을 통해 주민을 소집한 혐의로 선관위에 적발돼 각각 경고 조치를 받았다. 부산의 한 구청장은 예년의 경우 400만원의 예산으로 80∼100명에게 시상하던 주민 표창을 지난해는 3배가 넘는 1,250만원의 예산으로 300여명에게 나눠줘 사전 선거운동의혹을 샀다. 경기도 S시 K시장은 지난해 10월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18곳에 시장의 얼굴사진과 함께 시정활동을 소개한 홍보게시판을 내걸었다가 적발됐다.경합자로 알려진 J씨도 자신의 사진이 담긴 홍보물 200여개를 개인택시 기사에게 나눠줬다가 선관위의 경고를 받았다. ◆행자부 대책=연초와 설날 연휴 등 취약시기를 틈타 이러한 비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시 감시활동의 강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최근 파악된 수십여건의 비리는 현지에내려가 확인하고 있다. 행자부는 비리가 확인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남효채(南孝彩)복무감사관은 “최근 들어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불법적 방법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돼 확인 중”이라면서 “비리를 끝까지 추적,비리 공직자들을 적발해 일벌백계함으로써 비리의 근원을 뽑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2001 청렴한 철도인’ 4명 표창

    철도청은 31일 2001년의 청렴한 철도인으로 제천차량사무소 선임 차량관리장 장세우씨(46) 등 4명을 선발,표창했다. 장씨는 지난 91년부터 경로대학 운영을 주도해 지금까지 1,000여명을 졸업시켰다.또 이병길씨(42·천안시설관리소)는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으며 조세영씨(55·철도경영연수원)는 불우소년 및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솔선수범해 왔다. 이밖에 유진환씨(45·대전건축사무소)는 37건의 철도사고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변호사 없이 단독 수행,22억원의예산을 절감한 점이 인정돼 청렴한 철도인으로 뽑혔다.
  • 정통부 “윤태식자료 없다”

    수지 김 살해혐의로 구속된 벤처기업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는 어떤 경로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앞에서기술시연을 할 수 있었을까. 이런 의문을 밝혀 줄 관련자료들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문서 관리시스템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윤씨는 지난해 1월24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새천년 벤처인과의 만남’행사에서 김 대통령 앞에서 기술시연을 했다.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중소기업청 등 3개부처가 공동 주관한 행사였다. 당시 참석업체 선정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뤄졌다.그러나 패스21이 그 가운데 어떤 케이스에 해당되는지를 밝혀줄 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정통부,‘바이러스로 자료 날아가’] 정통부측에 따르면정통부 몫으로 시연회에 추천된 업체는 120여곳이다.지난 99년 정통부 표창수상 중소벤처기업 26개사,코스닥등록 주식상장기업 19개사,산하 관련협회 추천 62개사,벤처캐피털 산하기관 등 13개 기관 등이다.정통부는 시연회 문제가 불거지자 관련자료를 찾았으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돼 모두삭제된 것으로드러났다.시연회 관련자료는 당시 엑셀로 입력돼 있었으나 엑셀에는 단 한 건의 문서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정통부가 보관중인 자료는 아래아한글로 정리된 한 장짜리문서가 전부다. 행사 장소 및 일시,추천분야별 업체 수 등제한된 내용만 기록돼 있다.당시 한 실무자는 27일 “정보기술(IT) 벤처는 정통부에서 추천하고,비IT 벤처는 산자부와 중기청에서 골랐으나 패스21이 우리부 추천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중기청,‘최종 정리된 자료만 보관’] 주무부처인 중기청은 당시 업체모집,행사준비 등의 태스크포스팀을 따로 구성했다.자체적으로는 산자부와 중소기업협동조합진흥회,중소기업진흥공단 등으로부터 수상했거나 산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업체 위주로 뽑았다.정통부 추천 몫과 합쳐 300여곳을1차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60여곳을 골라 청와대에 올렸다고 한다.그러나 중기청은 현재 원본은 없고 160여곳의 명단 등 최종 정리된 자료만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300여개업체의 명단은 물론 각 업체의 추천 경로 등에 대한 자료를폐기했다는것이다. [산자부,‘장관 인사말 자료만 있다’] 산자부는 중기청에서 모든 실무작업을 한 만큼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관련자료는 없다고 말했다.한 관계자는 “현재 보관중인 것은 김영호(金泳鎬) 당시 장관의 인사말 자료가 전부”라고 말했다. 박대출 강충식기자 dcpark@
  • 태극기·무궁화 사랑운동 공로 기관 16곳·개인 84명에 표창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6일 태극기 및 무궁화 사랑운동과 국가행사 진행 등에 크게 기여한 우리국기보급운동협의회 이상원(李相元·62·택시기사) 회장에게 대통령표창을 주는 등 16개 기관과 개인 8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씨는 부산 시내버스 운전기사 시절인 지난 72년부터 국기 30여만매를 자비로 구입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고 특히 지난 3월에는 부산 문현로터리에 25m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통령 표창 △서울시 강동구△경남 함안군△전북 완주군(이상 단체 수상)△李龍熙 사무관(경기도 총무과)△李憲達 주사(대구시청 〃)△金基晃 사무관(대전시청 〃)△吳在根 사무관(충남 천안 목천면)△崔靑山 주사(전남도 총무과)△孫洪洛 사무관(강원도 〃)△金龍仁 사무관(전북 남원시 자치행정과)△朴守成 주사(광주 북구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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