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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애국지사 이두일 선생 별세

    일제시대 항일 학생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이두일(李斗一) 선생이 7일 별세했다.94세.제주 태생인 이 선생은 제주농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1년 3월 한국인 학생들을 억압하던 일본인 교장의 사택을 습격하고 격문을 살포하는 등 항일운동을 벌이다 체포됐다.그해 10월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을 받고 출옥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2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국립대전묘지 애국지사 3묘역, 빈소는 경기 군포시 수리동 성당. 전화 017-719-0324.
  • [부고]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 별세

    [부고]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 별세

    일제시대 항일 학생·청년운동을 벌였던 독립운동가 김병현 선생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83세. 김 선생은 1940년 동래중학교에서 함께 수학하던 양중모·남기명·김지훈 선생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해 항일의식을 고취했다. 졸업한 뒤에는 조선독립당을 결성해 항일투쟁을 했다.82년 대통령표창,90년 건국훈장애족장이 추서됐다. 유족은 부인 박순이씨와 아들 대하·진하, 딸 희숙씨. 빈소는 경남 창원시 파티마병원. 발인 1일 오전 10시 (055)270-1942.
  • [부고] 애국지사 권오균 선생 별세

    [부고] 애국지사 권오균 선생 별세

    일제시대 일본에서 비밀결사대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벌였던 권오균 선생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83세. 권 선생은 1943년 일본 나고야 시에서 한인 노동자들과 함께 비밀결사 와룡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같은 해 7월31일 체포돼 옥고를 치르다가 12월18일 나고야 지방재판소 검사국으로 송치됐다.2004년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유족은 부인 김후자씨와 아들 경출·영출·경구, 딸 한숙. 빈소는 경남 의성 공생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054)833-3072.
  • 남장여인에 홀린 아기엄마

    남장여인에 홀린 아기엄마

    9월7일 경남 진주경찰서엔 한통의 색다른 고소장이 들어와 경찰은 어떤 법을 적용해야 할지 몰라 목하 고민중.1백44명의주민들이 연명날인까지한 이 고소장의 내용은 슬하에 3남1녀를 둔 중년의 유부녀가 연하의 남장여인과 사랑에 빠져 남편과 자식을 팽개치고 가정을 버려두고 있으니 남장여인을 처벌하여 되돌아 오게해 달라는 것. 주민들이 남장여인 고발…증거없고, 처벌법 못찾아 온동네 참새아낙네들의 입에 벌써부터 오르내리고 있는 이 동성애의 주인공은 진주시 신안동 고순길(高順吉)씨(43·가명)의 아내 김선희(金善姬)여인(39·가명)과 떠돌이 남장여인 하점생(河点生·24·가명). 9일 경찰에 불려온 하양은『내가 남장을 하고 있어 남들은 동성연애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전혀 엉뚱한 소리이며 김여인과는 의형제를 맺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고씨는『6월 어느날 자기집 건넌방에서 두여자 남녀사이처럼 부등켜 안고 뒹굴며 교성을 지르는 것을 문틈으로 들여다 보았다』고 맞섰다. 또 하양이 세들었던 평거동3반 남(南)모씨 부부도 이들의 괴상한 정사를 알아채고 쫓아 냈다고 증언하고 있어 경찰은 심증은 가나 명확한 증거가 없는데다가 처벌할 법적근거마저 찾지못해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다. 두 여인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4월 어느날, 김여인이 동네 아낙네들과 어울려 양산통도사에 봄놀이 간 자리에서였다. 하양은 마침 이때 이 마을에 떠돌아 들어와 품팔이를 하던중 장구를 잘 치며 노래도 잘 불러 봄놀이의 흥을 돋구기 위해 한 자리에 끼였던 것. 여기서 김여인이 하양의 장구와 노래솜씨에 반했던지 그뒤 두여인의 사이는 갑자기 가까와져 의형제를 맺었다. 밭일, 농장일, 도로공사장일등 닥치는 대로 날품팔이를 해온 하양이 동네에서 10리나 떨어진 천전국민학교 울타리 공사장에 품팔이를 다닐때의 일이었다고 한다. 두여인이 사귀기 시작한지도 2달째에 접어든 어느날, 김여인의 간청에 못이겨 고씨는 방이 둘뿐인 초가집 건넌방을 하양에게 빌려주는데 동의했다. 남편과 자식 돌보지 않고 며칠밤씩 외박하기 일쑤 고씨가 아내의 행동에 대해 수상한 낌새를 느낀것은 하양이 고씨집에 들어오자마자부터였다. 별일도 없이 매일밤 하양의 방에 밤이 깊도록 있는 것도 이상하거니와 걸핏하면 건넌방에서 신음소리가나고 그러면 부리나케 아내가 달려가 밤이새도록 돌아오지 않는게 아내가 무엇이라 변명해도 이해할수 없었다. 그러던중 어느날 한밤중 잠결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에 문틈으로 하양의 방을 들여다 보았더니 망측한 짓이 벌어지고 있더라는 것. 그래도 못본체하고만 있다가 하양을 쫓아 내기로 결심한 것은 며칠뒤의 일. 공교롭게도 하양과 고씨가 함께 배탈이 났는데, 아내는 하양만을 손수레에 싣고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돌아오면서 자신에게는 약한봉지 사다주지않더라는 것. 그래서 아내가 여우에 홀렸다고 믿지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더라는 것이다. 고씨집에서 쫓겨난 하양은 평거동과 신안동의 이집 저집으로 옮겨 다녔고, 김여인은 하양을 따라, 다니며 마치 남편 대하듯 밥도 지어주고 빨래도 해주며 온갖 정성을 다했다. 남편과 3남1녀의 자식들은 거의 돌보지 않고 하양에게 달려가기가 일쑤였다. 이렇게 아내의 외도(?)가 잦아지자 집안이 엉망이 된것은 뻔한 일. 어머니를 잃다시피한 자식들 걱정, 꼴이 아닌 집안살림에 울화통이 터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같은 여자에게 미쳐 대장부인 남편을 마다한 아내와 아내를 홀려간 하양이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 그래도 아이들과 집안일을 생각하여 아내와 하양을 만날때마다 아내가 제발 가정에 돌아오도록 애원했으나 아내의 나들이는 더욱 잦아져 낮이고 밤이고 불쑥 나갔다가 밤늦게나 새벽에 들어와 또 말없이 나가 버린다는 것. 때로는 며칠밤씩을 집에 돌아오지 않기가 예사라고 한다. “내 처 찾아내라” 남편 격분「정부(情夫)」아닌「정녀(情女)」와 난투도 한번은 나들이 차림을 하는 아내에게『어디 가느냐?』고 묻자『친정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기별이 와서 간다』고 대답하길래 억지로 친정인 하동까지 따라가 보았더니 장모는 위독하기는 커녕 쟁쟁하기만 하더라고. 그래도 고씨는 이 창피한 일을 사직당국에 호소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나 8월23일 마침내 그럴수만은 없게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이날 어느 선술집에서 하양을 만난 고씨가 며칠째 집을 돌아오지 않는 아내의 행방을 따져 물었다. 『당신 부인이 어디갔는지 어떻게 내가 아느냐』고 시치미를 딱 잡아 떼는 하양을 격분끝에 술집밖으로 끌고 나와『내처를 찾아내라』며「택시」에 태우려다 주먹다짐이 벌어지고 만것. 이 싸움끝에 고씨도 머리가 깨져 피투성이가 됐지만, 아무리 남장여인 이지만 분노한 남자를 어떻게 당하랴 하양도 심하게 다쳐 중안동 어느 병원에 입원했다. 이 사건으로 하양이 전치2주의 진단서를 떼어 고씨를 걸어 폭행죄로 고소하자 고씨도 하양을 처벌해 달라고 고소한 것. 하양과 싸운뒤 고씨는 이웃의 귀뜀으로 본성동 성내여인숙에 있는 아내를 큰 아들(17)을 시켜 집에 데려왔으나, 김여인은 이튿날 새벽 또 집을 뛰쳐나가 영 종적을 감추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아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고씨는 부모때부터 지금의 초가집에서 살아왔다. 20여년전 이웃마을에서 식모살이 하던 김여인과 결혼 3남(17살, 12살, 10살) 1녀(15)를 낳아 넉넉잖은 살림살이지만 그런대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었다. 15년동안 말단공무원으로 근속해온 고씨는 그동안 모범공무원으로 내무부장관의 표창등 많은 표창도 받았으나 아내가 집을 뛰쳐나간뒤부터는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하양은 사천군 서포면이 고향. 아버지는 아직 고향에 살아있으나 어머니는 6살때 잃었다. 하나뿐인 언니(38)는 출가하고 없어 생활고로 2년전에 가출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진주(晋州)=김용기(金容基)기자> [선데이서울 71년 9월 19일호 제4권 37호 통권 제 154호]
  • [사고] 그린시티를 찾습니다

    [사고] 그린시티를 찾습니다

    제3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Green city)를 공모합니다. 환경보전과 개선에 노력해 온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공모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본선 심사 등을 거쳐 6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정부표창, 그린시티 지정서, 현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역량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 온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공모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응모자격 전국 시, 군, 자치구 ●응모마감 2008년 7월31일(목) ●응모방법 신청서를 관할 시·도 경유 후 환경부로 제출 ●제출서류 그린시티 선정 매뉴얼에 따라 작성된 서류 1부 ●시상부문 대통령상 1곳(상금 5000만원), 국무총리상 2곳(각 3000만원), 환경부장관상 3곳(각 2000만원)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참고 ●주최 환경부 ●주관 서울신문사, 한국환경정책학회, SBS,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 체육훈장 거상장에 서명원씨

    서명원(50) 대교 스포츠단 단장을 포함, 장애인 체육발전과 경기력 향상에 공로를 세운 선수와 임원, 언론관계자 등 175명이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체육유공자 전수식에서 체육훈장과 표창을 받았다.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은 서 단장은 2005년 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 장애인 배드민턴을 세계로 진출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고, 동양대에 농아 배드민턴팀을 창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Local]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울산시는 26일 제2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6월28일)을 맞아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27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 관련 기관장, 기업체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한다. 이어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원장 임육기) 주최로 ‘울산 조선해양 인력 양성 방안 마련 세미나’가 열린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울산시 5개 구·군 주민 200명이 현대중공업을 견학하는 시민기업체 견학 행사도 열린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현대중공업 조선소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울산 최초 26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명명식을 했던 1974년 6월28일을 기념해 선정됐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강서구, 다채로운 여성주간 행사

    강서구, 다채로운 여성주간 행사

    ‘여성이 행복한 도시, 강서구로 오세요.’ 강서구는 제13회 여성주간(7월1∼7일)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돌보는 강서, 일있는 강서, 넉넉한 강서, 안전한 강서, 편리한 강서’란 4가지 주제에 따라 다채로운 행사로 꾸몄다. 7월1일에는 ‘강서여성, 모두 웃자’ 행사가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린다.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강좌는 물론 동서양 음악의 만남, 건강법 시연과 비즈, 한지공예, 천연아로마 비누 등 여성소자본 창업 아이템도 선보인다.2일부터 7일까지는 구민회관 우장갤러리에서 여성예술가 김점선 화백과 정경자 화백의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10일과 17일에는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복강좌’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을 표창하고,2부 행사로 자원봉사단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및 문화공연이 열린다.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엄마와 함께하는 뷰티풀 데이’,‘솔로탈출, 실버두리! 행복만남 페스티벌’ 등이다. 김재현 구청장은 “가정의 행복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이다.”면서 “이번 여성주간을 계기로 여성이 살기 좋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모범 국가유공자 17명 포상

    정부는 20일 장순기(66)씨 등 17명을 2008년도 모범 국가유공자로 선정했다. 2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장순기씨는 군 복무 중 척추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돼 전역한 뒤 1969년부터 서울 상도동 천막집에 모여 살던 6·25 및 베트남 참전 상이용사 27명과 ‘상도용사촌’을 결성했다. 이후 장씨는 상이군경회 대방동 특별분회 사무장, 신생원호아파트 관리소장 등으로 활동하며 상이용사들의 생활기반 마련에 기여했다.2004년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체육회를 결성, 회원들의 재활체육을 위해 헌신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국민훈장 동백장=장순기 ◇국민훈장 목련장=서분점 ◇국민포장=강영수, 김성복 ◇대통령 표창=박재신, 황구연, 구제선, 신옥균, 이강수, 박원범 ◇국무총리 표창=신두균, 유상호, 정교석, 송기성, 이미자, 김옥희, 김상규.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올 최고 ‘병역 명문’ 이헌표씨家 3代 11명 415개월 복무

    병무청은 19일 2008년도 병역이행 명문 집안으로 이헌표(55)씨 가족 등 132가문을 선정했다. 대통령상(대상)을 받게 된 이씨 가문은 3대(代) 11명의 가족이 현역으로 복무한 최고의 병역이행 명문가다. 이씨 가족의 복무 기간을 모두 합치면 415개월에 달한다.6·25전쟁에 참전해 인민군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도중 탈출, 목숨을 건진 이씨의 아버지 고(故) 이강호 준위는 공로를 인정받아 ‘금성화랑무공훈장’과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 준위의 네 아들인 헌일·헌모·헌식·헌표씨 형제도 각각 육군 하사, 병장, 상병,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손자 5명도 모두 사병 또는 장교로 복무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에서는 신체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제2국민역에 편입됐으나 질병을 치료한 뒤 자진 입대한 김성길 일병과 면제 대상인 국외영주권자이지만 자진해서 입대한 장이준 상병 등 10명이 모범병사로 병무청장 표창을 받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지구사랑 교육

    강동구가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환경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3일 강동구에 따르면 ‘환경의 날’인 5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서울시 최초의 환경전문 직원인 김은연 박사를 초청해 ‘위기의 지구-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환경특강을 갖는다. 김 박사는 대기환경 전문가로 프랑스 파리7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는 24일에는 환경단체와 주민 등 100명이 참여해 명일근린공원에서 ‘위해 외래식물’(서양등골나물 등) 제거에 나선다. 서양등골나물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이른바 ‘초원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며 자생식물을 위협하고 있다. 25일엔 길동 자연생태공원에서 강동복지관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학교와 복지관, 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숲·생태계 조사, 탐구학습, 환경놀이, 토론학습 등을 통해 환경보전 방안을 모색한다. 28일은 환경단체인 ‘시민환경포럼’ 주관으로 천일 어린이공원에서 환경보전 홍보를 위한 무료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단독]100일도 안돼 공무원 무더기 포상

    이명박정부가 출범한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공무원들에게 무더기로 포상을 수여한다. 정부는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이유로 내세우지만, 포상 남발에 대한 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안중에도 없다는 지적이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창의적·실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국정운영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모두 110명의 공무원이 포상을 받는다. 공무원 포상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수여식은 새달 초에 열린다. 이 중 최고 권위의 훈장이 8명, 포장 12명,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90명 등이다. 앞서 훈·포장 수여자에 대해서는 지난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포상 이유는 ▲경제살리기 ▲규제개혁 ▲예산절감 ▲민원개선 ▲국정과제추진 ▲지역현안해결 등이다. 여기에는 전국 최초로 ‘24시간 민원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경기 안산시,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 민원을 파격적인 방식으로 6시간 만에 처리한 경기 파주시, 현대중공업 본사를 60여차례 방문해 연매출 3조원 규모의 조선소를 유치한 전북 군산시 등의 실무자급 공무원들이 포함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장 실무인력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전체 수여자 중 5급 이하 하위직이 100명, 지방직이 79명”이라면서 “전체적인 공적을 따져서 수여자를 선정했으며, 새 정부 국정운영에 기여했다는 이유만 고려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획 수립 단계이거나 추진 과정에 있어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정책 사안에 대해서도 포상이 이뤄지는 것은 문제로 꼽혔다.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가 나오지 않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 꼴이라는 것이다. 훈·포장 등은 국가에 공헌한 사람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국민을 대표해 주는 휘장이다. 때문에 국가가 아닌 정권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포상이 남발되면 상징성은 퇴색하고, 이를 관례라는 이유로 정당화하면 정부의 권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은 “이번 포상은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결정으로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것”이라면서 “업무를 잘한 공무원이 있다면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한 뒤 국민들의 박수와 함께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미뤄야 한다.”고 비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Seoul In] 통장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

    중구(구청장 정동일) 29일 통장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대상은 중학생 25명과 고등학생 34명 등 모두 59명이다. 상반기 등록금 11만 8800원(중학생)과 88만 6200원(고등학생)이 각각 전달된다. 구는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선행과 모범 표창을 수상한 통장 자녀를 심사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2260-1313.
  • [기고] 교육수장의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하며/최원호 한영신학대 겸임교수

    [기고] 교육수장의 책임있는 행동을 기대하며/최원호 한영신학대 겸임교수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간부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를 방문하여 특별교부금을 지원한 것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스승의 날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차원에서 해당 주무 부처인 교과부 장관과 실·국장들이 일선학교를 방문하는 것 자체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 오히려 비난과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교과부가 처신을 잘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교육수장은 마땅히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을 실·국장 탓으로 돌리고 있어 교육 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고 있다. 교과부 간부들의 일선학교 방문의 취지를 살리고 이번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첫째, 대상 학교 선정에 보다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 장·차관을 비롯한 이들의 출신 모교만을 대상 학교로 선정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이번에 교과부 간부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특별교부금을 선심성으로 집행한 것 자체가 온 국민들의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대상 학교에 대표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차후에 학교 방문을 할 때는 국민 모두가 납득할 만한 사유를 들어 대상 학교를 선정해야 하고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면 분명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당당하게 집행해야 한다. 가령 특수학교를 비롯한 도서벽지 지역,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해 슬픔을 당한 학교, 특별한 특기 적성 학교, 성폭력 예방 우수 학교, 각종 경진대회 우수 학교, 안전 학교 등 정부를 대신하여 격려해야 할 학교가 한두 곳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들 학교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할 것이다. 둘째, 비록 연중행사일지라도 교원들의 명예를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는 차원에서라도 교원들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촌지 때문에 교문을 걸어 잠그고 학교 행사를 생략하거나 앞당겨서 할 것이 아니라 그들로 하여금 모범 교원에 대한 스승의 날 기념 교과부 장관 표창장을 직접 학교로 찾아가 대신 전수하도록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교원들에게는 최고의 사기 진작책이 될 것이다.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가서 표창하는 것은 교원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 교원을 존경하는 풍토는 ‘불조심’ 같은 그럴 듯한 표어나 문서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온다. 교육 관료로서 교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축하를 받는 자리가 아니라 교원을 섬기는 자리가 될 때 현장방문의 의미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셋째, 당초의 취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교육수장이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제도를 도입한 것은 교육정책 입안 책임자들의 보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를 보다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번에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그동안 소임을 다한 수많은 교육수장들의 리더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관의 지시를 이행한 해당 간부를 인사조치하겠다는 발상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제 발등 찍기나 다름없다. 실·국장을 막론하고 교육수장의 명령 없이 자신의 소신을 펼칠 간 큰 간부가 어디 있단 말인가. 아랫사람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이런 모습은 지도자로서 바람직해 보이지도 않고 교육가족으로부터 환영받지도 못한다. 교과부 실·국장 간부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교육수장을 믿고 일하기는커녕 오히려 교육수장 앞에서 복지부동할 수밖에 없도록 한 셈이 되었기에 총제적인 교육난국을 타개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부하직원을 문책하기에 앞서 자신의 신중하지 못한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여 보다 겸허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한,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최원호 한영신학대 겸임교수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음악인생 40년 국민가수 현철

    [김문기자가 만난사람]음악인생 40년 국민가수 현철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떠오르는 당신 모습 피할 길 없어라∼’ 35년 결혼생활, 부부싸움 한번 없었다. 언성을 높이는 경우도 없었다. 그야말로 사랑의 콩깍지 속에서 알콩달콩 살기에 바빴다. 강상수·송애경 부부. 결혼 초기 10여년 동안은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생활이었다. 견디다 못해 집을 뛰쳐나갔을 법도 한데 잔소리조차 안한 부인, 이에 늘 따뜻한 말로 위로해준 남편. 사랑의 힘으로 모든 역경을 극복했고 이제는 남 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최근에는 새 식구인 예쁜 며느리를 얻었고, 올가을에는 듬직한 사위까지 생긴다. 살아갈수록 새록새록 행복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남편 강상수는 다름 아닌 가수 현철(63)의 본명이다.‘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사랑의 이름표’‘봉선화 연정’‘사랑은 나비인가 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국민가수로 사랑받는다.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오빠’ 소리를 듣는다.‘사랑의 이름표’는 초등학생들까지 따라 부를 정도다. 대중가수의 인기라는 것이 오르락내리락, 또 반짝했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는 다르다. 지난 20년 동안 흔들림없이 국민적 인기를 유지하면서 ‘트로트계 황제’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집에서 손자의 재롱을 볼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끄는 비결은 뭘까. 토종 된장 같은 구수한 목소리, 사투리가 짙게 묻어나는 입담, 민요풍이 가미된 독특한 꺾기 창법은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다. 일본의 어떤 학자는 그의 목소리를 연구해 보겠다며 특별주문(?)까지 했단다. 현철은 1968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음악인생 40년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는 무명생활 20년이 포함된다. 대기만성, 나이 40대 중반에 ‘쨍’하고 햇빛을 본 그는 평소 “부인의 내조가 없었다면 오늘의 성공은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지난 주 그를 만났을 때에도 “우리 아내와는 한번도 부부싸움을 안 했어예, 어린 나이에 나한테 시집와 고생을 무척 많이 했지예.”라고 자랑하기 바빴다. 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장충체육관(8일)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카네이션 효 콘서트(11일)를 개최했다. 또 최근 MBC ‘쇼 뮤지컬 판타지’ 전국 공연과 미국 LA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신곡 ‘아미새’로 인기의 온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모 방송국 ‘현철 룸’에서 문을 꼭 걸어잠그고 1시간 동안 인터뷰를 가졌다. ▶‘아미새’가 요즘 최고 히트입니다. 아미새는 어떤 뜻인가요. “사랑하는 사람은 때론 꼬집고 싶고 또 얄미울 때도 있잖아요. 아름답고 얄밉기도 한 사랑, 바로 그 뜻이 담긴 ‘아름답고 미운 새’를 말합니다. 감정이 흠뻑 담긴 가사에 흥겨운 가락의 국악창법을 접목시켰더니 대박이 터졌습니다. 주부들이 설거지하다가도 ‘아미새’ 노래가 나오면 TV 앞으로 달려나온다고 하데예.” ▶그 매력이 독특한 꺾기 창법에 있다고 합니다. “저는 노래 부를 때 ‘도레미’ 중 높은 ‘미’에서 꼭 꺾어집니다. 민요가락 중 ‘닐리아 닐리아 니나노∼’라고 할 때 끝에 음이 올라가는 식의 창법을 응용했지요.” ▶꾸준하게 인기를 얻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우리나라의 토종 김치와 된장 냄새가 담겨진 노래라는 얘길 많이 들어요. 또한 전철 탈 때도 있고, 동네 대중 목욕탕에도 자주 갑니다. 아마 촌스럽고 편한 느낌의 아저씨 같아서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많은 히트곡이 있습니다. 이들 중 가장 애착을 느끼는 곡이라면. “무명가수 시절은 정말 돈도 못 벌고 셋방살이로 전전긍긍하며 아내를 너무 고생시켰습니다. 고민 끝에 가요계를 떠나려고 마지막 곡으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만든 것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이었지요. 평소 알고 지내던 부산 모 방송국의 김양화씨가 작사를 하고 제가 곡을 붙였습니다.1985년도인가 그랬죠. 정말 출세곡이 될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가장 애착이 갑니다. 이후 ‘사랑은 나비인가 봐’와 ‘내마음 별과 같이’‘들국화여인’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1988년부터 3년 연속 KBS가요대상과 MBC10대가수상을 수상했지요.” ▶무명 때는 어디에서 지냈나요. “주로 부산에서 헤맸습니다. 처음에는 솔로였다가 1974년에는 ‘현철과 벌떼’를 결성, 팝송을 리메이크하며 열심히 불렀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그때 13번이나 이사를 했는데 주로 월세 1만∼2만원짜라 단칸방에서 생활했습니다. 친구집에서 셋방을 살면서 봉지쌀 사다 먹고 연탄 낱장으로 사다가 추위를 달래기도 했지요. 마지막 이사 할 때에는 철거민 딱지를 사서 12평짜리 주택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했습니다.” 무명시절의 일화 한토막.1987년 리비아 대수로 공사현장에 공연을 갈 때였다. 당시 리비아에 파견된 근로자들은 고국의 부인을 보고 싶은 마음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부른 가수를 공연단에 꼭 포함시켜 달라고 사전에 요청했다.KBS방송팀은 주현미 현숙 조용필 김연자 김세환 백남봉 나미 등 당시 내로라하는 인기스타들과 함께 현철을 합류시켰다. 그런데 이때까지만 해도 얼굴이 안 알려진 현철을 보더니 다들 리비아로 떠나는 근로자로 알았던 것. 그뒤 현철은 보란듯이 가요대상 등을 휩쓸어버려 동료 가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1989년 KBS가요대상을 받을 때 무명시절의 설움이 한꺼번에 묵받쳐 시상식에서 ‘사나이 눈물’을 왈칵 쏟아내 전국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현재 그는 서울 구의동 집에서 23년째 살고 있다. 그동안 번 돈으로 4층 건물을 구입해 식재료가게와 세탁소 등에 세를 내주고 그의 식구들은 4층에 산다. ▶다니던 대학 경영학과를 그만두고 음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우리 어머님이 ‘울고 넘는 박달재’를 무척 잘 불렀어요. 제가 그 소질을 이어받았습니다. 콩쿠르대회에도 많이 나갔지요. 그런데 아버님은 제가 장차 은행원이 되기를 원했어요. 야단도 많이 맞았습니다. 결국 아버님의 고집에 못이겨 경영학과에 진학했지만 끼를 못버렸던 것이지요. 또 동료나 주변 사람들이 목소리가 정말 독특하니 그 방면으로 한우물을 파라고 권하더군요.” ▶‘현철과 벌떼들’의 멤버는 지금도 만나는지요. “요즘 트로트계의 유명한 작곡가로 활동 중인 박성훈씨가 벌떼들 멤버였습니다. 박씨는 제 노래 ‘싫다 싫어’로 가요대상을 받기도 했지요. 당시 모두 7명이었는데 나머지는 만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현철이라는 이름이 뜨는 바람에 박성훈·박현진(봉선화 연정 작곡)씨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그는 작곡가 외에 ‘정정정’을 부른 가수 한영주 등 후배 양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는다. ▶트로트란 무엇입니까. “평양 공연을 갔을 때나 외국 공연 갔을 때나 트로트를 부르면 한마음 한뜻이 됩니다. 이것이 우리 가요의 힘이지요. 기쁨과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고상한 대학교수도 술자리에서 트로트를 부르지 않습니까. 일생 동안 오직 트로트의 길만 갈 것입니다.” 현철 부부는 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철은 지방공연을 갈 때마다 주변에 사찰이 있으면 꼭 들러 부처님께 기도를 한다. 부인의 안부를 물었더니 “무명시절에는 옷가게도 하고 카세트 장사도 하면서 아이도 키우고 집안을 이끌어갔다.”면서 지금도 방송 모니터를 하는 등 남편 내조에 열심이라고 했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대저중학교와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부친은 종묘장사를 했으며 모친은 5일시장에서 좌판 깔고 씨앗을 팔곤 했다. 그는 “말없이 꿋꿋하게 사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내가 도망도 안 가고 잘 견딘 것 같다.”고 했다. 부인과 결혼할 때는 집안형편이 어려워 물 한그릇 달랑 떠놓고 식을 올렸다고 했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아들하고 테니스도 친다.“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면 젊어지지 않겠어예.”라며 활짝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5년 부산 출생(본명 강상수). ▲1964년 부산 동성고 졸업. ▲1966년 동아대 경영학과 중퇴. ▲1968년 데뷔곡 ‘무정한 그대’ 발표. ▲1974년 록밴드 ‘현철과 벌떼들’ 결성. ▲1988년 KBS 가요대상,MBC 10대가수상. ▲1989년 일간스포츠 골든디스크상. ▲1990년 KBS 가요대상,MBC 10대가수상, 고복수 가요제 대상, 제1회 서울가요대상 7대가수상. ▲1997년 국무총리표창(선행 연예인). ▲1999년 제36회 저축의 날 국민포장,KBS 올해의 가수상. ▲2002년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 표창). ▲2006년 목관문화훈장. ●주요 히트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내 마음 별과 같이, 사랑은 나비인가 봐, 들국화 여인, 봉선화 연정,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
  • [부고] 애국지사 백옥순 선생 별세

    [부고] 애국지사 백옥순 선생 별세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백옥순 선생이 24일 별세했다.95세. 평북 정주에서 출생한 백 선생은 무장투쟁을 위해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자금모금 및 연락체계 구축 등의 특수훈련을 받고 국내에 잠입했다. 백 선생은 국내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던 중 광복을 맞았다. 남편인 고(故) 김해성 선생도 광복군에 입대해 중앙전시간부훈련의 ‘한청반(韓靑班)’을 수료했다.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대통령표창,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손자 김창인, 김창호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8시.011-441-4028(김창인).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여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여보, 너무 늦어서 미안해”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지난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별별 가족문화축제’의 ‘희망결혼식장’. 회색 턱시도를 입은 신랑 박덕영(47·서울 용산구 갈월동)씨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 엘리자베스 파카니아(45·필리핀)의 손을 잡고 눈물을 훔쳤다. 파카니아는 10년 전인 1998년 겨울 남편 박씨를 만나기 위해 춥고 낯선 한국땅으로 왔다. 그동안 아들 둘을 낳았지만 어렵고 고단한 삶에 변변한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했다. 박씨는 “아내와 10년을 살면서 가슴 한 구석에 항상 미안함이 자리했다.”면서 “별별 가족문화축제 덕분에 아내의 소원을 풀고 마음의 짐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는 필리핀, 엘살바도르, 일본 등에서 온 결혼 이민자 21쌍과 가정 형편 등으로 자녀를 두고도 최고 17년 동안 결혼식을 못 올린 8쌍 등 29쌍의 결혼식이 있었다. 강지원 변호사와 여성학자 박혜란씨가 공동 주례를 서고 서울시 홍보대사인 황현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다. 별별 가족문화축제에선 합동결혼식 외에 가족 모두 자원봉사를 하는 가정, 입양으로 새로운 가정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 가정, 주변의 칭찬을 받는 결혼 이민자 부부 등 15가정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화재·병마·장애 극복 세상을 밝힌 이웃사랑

    화재·병마·장애 극복 세상을 밝힌 이웃사랑

    “모두 하나님의 뜻이지 않겠어요?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좋은 일 많이 하고 (하늘나라로)돌아가는 게 꿈입니다.” 눈이 내린 자리에 다시 서리가 쌓인다고 했던가. 화재와 딸의 화상수술, 공장부도에 따른 가족해체, 막내아들과 아내의 잇따른 뇌병변 발병까지 온갖 고통의 벽을 걷어내고 오히려 다른 장애아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중년 남자와 그 부인이 정부로부터 ‘제1회 부부의 날’ 유공자로 선정됐다. 주인공은 인천에 거주하는 신봉재(51)·한정숙(51)씨 부부.1979년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의 시련은 첫째 딸이 중학교 2학년이 되던 95년 시작됐다. 운영하던 작은 공장에 화재가 발생, 큰딸 효미(28)씨가 큰 화상을 입었다. 수차례 이뤄진 피부이식수술과 딸의 병수발로 경제적 손실도 컸다. 설상가상으로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맞아 운영하던 공장마저 부도났고 전 재산이 경매로 넘어갔다. 가족은 친척집 등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가까스로 가족해체의 위기를 넘긴 가족에게 이번에는 ‘병마’가 찾아왔다. 결혼 20년만에 어렵게 얻은 늦둥이 아들 영광(9)군은 출생 20주일만에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때 가족을 되살린 것은 아버지 신씨의 몸을 던진 헌신이었다. 일용직과 노점상을 전전하며 생계를 책임졌고, 덕분에 부인 한씨는 큰딸과 막내아들의 재활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불행의 끝은 여기가 아니었다. 몸을 돌보지 않던 아내 한씨는 2005년 유방암 판정을 받았고, 수술 직후에는 뇌출혈로 쓰러졌다. 식물인간의 위기에서 벗어난 한씨에겐 뇌병변 3급 장애라는 멍에가 남았다. 지금도 그녀는 말하는 것과 몸을 움직이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고난은 이들 부부의 무릎을 꿇리지 못했다. 이들은 오히려 인천장애인부모회 회원으로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일하고 있다. 한씨는 장애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자녀 양육경험이 부족한 저소득층 가족을 위해 돌보미로 일한다. 남편 신씨 역시 장애가족의 아버지 역할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다른 장애아 부모와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아빠사랑모임’도 결성했다. 남편 신씨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시련들이 오히려 우리 부부와 가족을 단단히 만들고, 다른 사람까지 돌보게 했다. 신앙생활이 절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부부는 21일 서울 합정동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부부의날 기념 유공자시상식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생활고를 비관한 가족동반자살이 빈번하고 장애아 양육문제가 부부갈등을 일으켜 가족해체로 이어지는 요즘 세태에 이들 부부의 모습은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적·세대 벽 허문 축제

    오는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별별 가족문화축제’가 펼쳐진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혈연이나 입양, 결혼이민자, 한부모, 조손(祖孫)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이 국적과 세대 사이 벽을 허물고 화합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필리핀, 엘살바도르, 일본 등 결혼이민자 부부 21쌍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8쌍 등 29쌍의 ‘희망 결혼식’을 갖는다. 희망결혼식은 강지원 변호사와 여성학자 박혜란씨가 공동 주례를 맡고 서울시 홍보대사인 아나운서 황현정씨가 사회를 본다. 가족 단위로 재능을 선보이는 ‘가족 동아리 공연’과 설치미술가 이성웅씨의 작품 전시와 함께 참가자들이 풍선 장식을 하는 ‘벌룬 페스티벌’도 준비했다.또 부모의 발을 닦아드리는 ‘가족 세족식’,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 가족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해우소’, 부부가 서로 반성하고 격려해 주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코너 등 상설 체험부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와 함께 모범가정, 가족친화적 직장 실현에 앞장선 7개 기업에 표창을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2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19일 “이번 축제는 가족 구성원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하면서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하지원, 봉사 활동으로 ‘국무총리표창’

    하지원, 봉사 활동으로 ‘국무총리표창’

    영화배우 하지원이 꾸준한 기부 및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가족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하지원은 수상을 위해 20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08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연예인으로서 유일한 수상자가 된 하지원은 장애우 가족들과 불우한 가정을 위한 기부 등 적극적이고 꾸준한 노력과 활동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원은 “더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그분들을 대표해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사진=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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