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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모한 강경진압 ‘용산 참사’ 불렀다

    무모한 강경진압 ‘용산 참사’ 불렀다

    20일 오전 경찰이 서울 한강로 2가 용산재개발 지역 4층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이 지역 철거민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회원 40여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특공대 1명, 철거민 5명 등 6명이 사망하고 25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특공대 김남훈(32) 경장, 철거민 이성수(50), 양회성(55), 이상림(70)씨 등 4명의 신원은 파악됐으나 나머지 2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경찰특공대 투입은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오후 철거민 진압 관련 대책회의에서 승인한 것으로 밝혀져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김 청장은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철연 회원 등 시민 1000여명은 이날 오후 7시쯤 용산역 앞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했으며,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이를 저지하는 등 밤늦도록 대치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새벽 6시45분쯤 사고 현장에 50명 남짓의 특공대 요원을 포함해 16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철거민들이 농성에 돌입한 지 불과 25시간여 만이다. 경찰은 전날부터 철거민들이 경찰과 행인에게 새총으로 유리구슬과 골프공을 쏘고 화염병을 던져 주변 상가와 건물에 불이 났으며, 채증을 위해 나선 경찰을 폭행하는 상황에서 특공대 투입은 진압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인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무리하게 병력을 투입해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전날의 극렬 시위 등으로 철거민들이 극도로 흥분한 새벽에, 그것도 150여개의 화염병, 70여개의 시너, 염산, LP가스통 등 위험물을 가진 채 저항하는 시위현장에 대한 사전 대처가 부족해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경비전문가들은 시위에서 망루(구조물, 일명 ‘골리앗’)가 등장하면, 이를 지을 때 진입하지 못하면 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말한다. 농성자들의 물과 음식을 끊고 평화적 해산을 유도하거나 화염병을 다 소진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작전의 정석’이라는 것이다. 또 빌딩의 좁은 옥상과 격렬한 저항을 고려할 때 경찰이 우선 물러났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경찰특공대 출신의 한 경찰은 “옥상이 좁아 사다리로 접근하거나 헬기로 접근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컨테이너를 동원했지만 이는 무리한 시도”라고 말했다.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일부는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경찰대 표창원 교수는 “돌발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많은 사고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입한 데 대한 분명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용역업체와 세입자들의 대치상황에 너무 쉽게 개입했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용역업체와 세입자들이 폭력으로 맞설 경우 둘을 떼어 놓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빠른 진입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물대포가 오히려 유류화재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소방관계자는 “시너와 같은 유류화재는 물이 닿으면 오히려 물을 타고 번지게 된다.”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특수약품을 섞어야 하는데 경찰이 진압에만 신경을 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주변에서는 김 청장이 신속한 진압작전을 통해 평소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자신의 의중을 관철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철거민들이 극렬하게 저항하긴 했지만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특공대를 투입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도 이런 관측을 뒷받침한다.  한편 서울지검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날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진압에 나섰던 경찰특공대원 5명과 전철연 소속 22명을 불러 화재 경위와 진압 상황, 책임 소재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그러나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무모한 강경진압 ‘용산 참사’ 불렀다

    20일 오전 경찰이 서울 한강로 2가 용산재개발 지역 4층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이지역 철거민과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회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경찰특공대 김모(32) 경장, 철거민 이성수(50)씨 등으로 4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경찰특공대 투입은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19일 오후 대책회의에서 승인한 것으로 밝혀져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농성25시간만에 특공대 ‘초강수’ 경찰은 이날 새벽 6시45분쯤 현장에 특공대를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철거민들이 농성에 돌입한 지 불과 25시간여 만이다. 경찰은 전날부터 철거민들이 경찰과 행인에게 새총으로 유리구슬과 골프공을 쏘고 화염병을 던져 주변 상가와 건물에 불이 났으며, 채증을 위해 나선 경찰을 폭행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인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무리하게 병력을 투입해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했다는 비난을 면키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전날의 극렬 시위 등으로 철거민들이 극도로 흥분한 새벽에, 그것도 화염병, 80여개의 시너, 염산, LP가스통 등 위험물을 가진 채 저항하는 시위현장에 대한 사전 대처가 부족해 화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물대포가 유류화재 키워 경비전문가들은 시위에서 망루(구조물, 일명 ‘골리앗’)가 등장하면, 이를 지을 때 진입하지 못하면 장기전으로 가는 것이 통상적이라고 말한다. 시위대에 물과 음식을 끊고 평화적 해산을 유도하거나 화염병을 다 소진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작전의 정석’이라는 것이다. 또 빌딩의 좁은 옥상과 격렬한 저항을 고려할 때 경찰이 우선 물러났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경찰특공대 출신의 한 경찰은 “옥상이 좁아 사다리로 접근하거나 헬기로 접근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컨테이너를 동원했지만 이는 무리한 시도”라고 말했다.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가 하면 일부는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경찰대 표창원 교수는 “돌발상황에 대비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많은 사고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진입한 데 대한 분명한 이유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용역업체와 세입자들의 대치상황에 너무 쉽게 개입했다는 지적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용역업체와 세입자들이 폭력으로 맞설 경우 둘을 떼어놓고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렇게 빠른 진입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물대포가 오히려 유류화재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소방관계자는 “시너와 같은 유류화재는 물이 닿으면 오히려 물을 타고 번지게 된다.”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특수약품을 섞어야 하는데 경찰이 진압에만 신경을 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주변에서는 김 청장이 신속한 진압작전을 통해 평소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자신의 의중을 관철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서울지검은 이번 사건과 관련, 이날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장에서 연행한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등 25명과 현장에 있던 경찰관을 불러 화재 경위와 진압 상황, 책임 소재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이날 현장조사를 벌였다. 글 / 서울신문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 한해 지역 활성화 기대되는 구청 2題

    올 한해 지역 활성화 기대되는 구청 2題

    ■인센티브 25억 대박 광진구가 지난해 ‘인센티브 대박’을 터뜨렸다. 포상금이 걸린 주민 권장사업에 전략적으로 구정을 집중한 덕분이다. 상금으로 받은 25억원은 전액 구민을 위한 복지사업 등으로 다시 쓰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 서울시를 포함해 대외기관으로부터 총 42개 상을 받아 인센티브로 25억 822만여원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07년에 받은 14억 9350만여원보다 무려 10억원 이상이 늘어난 금액이다. 다른 자치구에서는 10억원 안팎의 상금만 받아도 동네 잔치를 열고 기뻐하는 마당에, 광진구로서는 25개 자치구 중에서 연간 최고액을 받았기에 대박이라는 표현이 과장된 말은 아니다. 광진구는 서울시의 자치구 예산절감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면서 6억 292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세입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뽑혀 2억 9000만원을 받았다. 아이디어를 모아 세출은 아끼고, 세입은 늘린 것이다. 또 행정서비스 시민고객평가의 민원행정 분야에서는 총 26회에 걸쳐 표창을 받았다. 조달청의 전자계약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소방방재청의 전국지역안전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구, 보건복지가족부의 전국 보육사업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덕분에 구의 재정력지수는 전년도 39.5%에서 무려 21.8% 포인트 상승한 61.3%에 이르렀다. 이는 전문경영인 출신인 정 구청장의 혁신 마인드가 직원들에게 뿌리를 내린 덕분이다. 그 자신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경영대상 창의혁신부문 등 개인상을 휩쓸었다. 광진구는 그동안 행정에 민간기업의 경영시스템을 접목시켰다. 속도(Speed), 간소(Simple), 만족(Satisfaction) 등 ‘3S 행정’의 실천을 통해 총 155건의 민원처리 기간을 최고 25일까지 단축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엄격한 성과관리제도를 도입하고,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추진을 통해 ‘컬처노믹스’ 개념도 확산시켰다. 광진구 관계자는 “포상금은 어린이보호구역, 운동시설, 보육시설 등 모두 주민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동북부 거점도약 총력 중랑구가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역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랑구는 올해 상봉·망우동 48층 빌딩 건립과 청량리~신내동 경전철 건설 등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상봉1·2동, 망우본동 일대를 상업·업무·문화 기능을 지닌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월부터 주민 공람에 이어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를 끝냈으며 지난해 11월27일 주민 재공람을 마쳤다. 구는 올해 초 상봉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한 뒤 상반기부터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 촉진계획에 따라 도로망이나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상업·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역점사업인 상봉재정비촉진지구의 강원산업 부지 공사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상반기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강원산업 연탄공장부지에 들어설 초고층 복합건물은 연면적 약 23만 5000㎡ 규모다. 지하 7층 지상 48층으로 높이 185m에 이르는 1개 동과, 지상 43층으로 높이 160m인 2개 동 등 총 3개 동으로 이뤄진다. 건물에는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업무·문화·집회 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이 건물에 2만 6000㎡ 규모의 대형 학원가를 유치해 교육환경 개선의 발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개발 전제 조건인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면목선(청량리~면목동~신내동) 경전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또 중랑천으로 분리된 이문동과 중화동을 연결하는 이화교 확장공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가정길과 신내IC·능산길 확장, 겸재교 건설로 서울 도심과 외곽 진·출입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병권 구청장은 “사업들이 잘 마무리되면 지하철 6·7호선, 동부간선도로 등과 함께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될 것”이라면서 “체계적인 지역개발로 더 편하고 살기 좋은 미래형 휴먼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번화가 300m서 그녀가 사라졌다?

    번화가 300m서 그녀가 사라졌다?

    군포 여대생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여대생 A씨의 실종 당시 행적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A씨가 번화가 300m 안에서 사라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폐쇄회로(CC) TV 화면이 발견됐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 예측불허의 강도에게 납치됐을 확률이 크지만 번화가에서 사라졌다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간 경찰은 A씨의 실종 장소로 인적이 드문 곳을 염두에 뒀다. A씨가 실종 당일인 지난달 19일 마지막으로 들른 군포보건소에서 집까지 1.2㎞ 구간이 언뜻 보기에는 한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7일 A씨의 예상 이동경로를 따라가 본 결과 군포보건소와 A씨의 집 사이에 있는 주유소를 기점으로 보건소~주유소간 890m 구간은 나대지 등 인적이 드문 곳이었고, 주유소~집까지 300m 구간은 비교적 상점이 많은 번화가였다. ●집앞 주유소 CCTV 포착 이후 묘연 주유소에는 19일 오후 3시20분 A씨로 보이는 사람의 모습이 찍힌 CCTV가 있었다. 경찰은 19일 오전 11시에 집에서 나온 A씨가 서울 여의도 등지에서 볼일을 보고 군포보건소에 도착한 후 보건소 CCTV에 찍힌 시각이 오후 3시7분이라고 밝혔다. 20대 여성인 A씨가 900m 거리를 걸었다고 추정해보면 13분 후에 주유소 앞에서 찍힌 사람은 A씨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주변 상인들은 “경찰이 ‘주유소 CCTV에 A씨가 찍혔다.’며 A씨가 지나가는 것을 보지 못했냐고 상인들에게 묻고 다녔다.”고 말했다. ●전문가 “면식범 소행 가능성 높다” 주유소 CCTV에 찍힌 인물이 A씨가 맞다면 번화가인 300m 구간에서 A씨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대낮에 번화가에서 20대 여성을 납치했다면, 범인은 평소 A씨를 알았던 사람일 수 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정황을 살펴볼 때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면서 “경찰은 A씨의 가족이 아는 지인뿐 아니라 A씨의 친구 등 가족이 모르는 범위까지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주유소 CCTV에 A씨로 보이는 사람이 찍힌 것은 맞지만 영상이 너무 흐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A씨의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수사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 “대낮 외출도 두렵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적이 많은 곳에서 실종됐을 것이라는 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면서 공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군포 반월저수지 수색작업에서 A씨가 아닌 또 다른 여성의 시신이 나왔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경찰은 “시신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김모(49·여)씨는 “공개수사하기 전부터 경찰이 플래카드를 여기저기에 붙였고, 현상금도 걸었는데 성과가 없으니 너무 무섭다.”면서 “더구나 후미진 골목도 아니고 대낮에 멀쩡한 대로변에서 A씨가 사라진 것 같아 낮에도 길을 다니기가 두렵다.”고 말했다. 2006년부터 최근까지 군포·화성·수원·안산 등 인근지역에서는 5명의 여성이 실종됐다. 지난 5일 공개수사에 나선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7일 수사본부장을 안산상록경찰서장에서 박학근 경기경찰청 2부장으로 격상했다. 또 수사본부를 상록경찰서 성포치안센터에서 상록경찰서로 옮겼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김영문씨 중기청장 표창 받아

    ●호원대 산학협력단의 창업담당자 김영문씨가 창업정보 제공을 위한 전자종합정보망 구축과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 공로를 인정 받아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전북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교류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주최 등 중소기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
  • “섬세한 리더십 살려 배려하는 조직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에게 다가서고 조직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팀리더(팀장)가 된 진영주(40)씨는 5일 “우선 부여받은 임무인 제철소 내 전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안정적 활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팀리더로 임명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까지 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 환경에너지기획팀 차장이었던 진씨는 지난 1일자로 자원재활용 팀리더로 임명됐다. 포항제철소 내 총 134명의 팀리더와 과·공장장 가운데 여성이 팀리더로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 전체적으로도 서울 스테인리스 열연 판매그룹과 광양제철소 생산관제과장, 도금공장장 등에 이어 여섯번째로 알려졌다. 진씨는 동아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포스코 여성공채 2기로 입사해 주로 포항제철소의 환경 관련 부서에서 일해 왔다. 이번에 자리를 옮긴 자원재활용팀은 제철소내에서 매일 발생하는 2만 7000여t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부산물이 발생하는 여러 부서들과 부산물을 활용하는 사내·외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재활용팀 직원 14명 가운데 여자는 진씨와 생산직 사원 등 2명뿐. 진씨는 “팀 리더라는 중책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최고의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진씨는 근무 기간 포스텍대학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기도 한 학구파로 2007년에는 부산물 관련 식스시그마 활동으로 BB 인증을 받았고,우수 과제로 선정돼 부문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RIST에 근무하는 남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시부모를 모시는 효부로 알려져 있다. 진씨는 “‘한 사람이 꾸면 꿈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팀원 전체가 조직의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가는 공동체임을 인식하고 팀원 간에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법제처 ◇과장급 파견 △한국개발연구원 서보경△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이상훈◇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남창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김기식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이진훈△자치행정국장 이재욱△문화체육관광〃 이상헌△환경녹지〃 김부섭△건설방재〃 김대묵△공무원교육원장 최옥자△상수도사업본부장 권대용△건설관리〃 황재찬△도시철도건설〃 정명섭△창의시정추진단장 정하영 ◇부구청장△서구 신점식△북구 김규현△달서구 김연수 ■충남도 ◇4급 △총무과(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이상준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장 손은수 ■서울대병원 △암센터소장 노동영△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 김효수 ■국립암센터 <연구소> △이행성임상제2연구부 특수암연구과장 유헌△암역학관리연구부장 이영성△암역학연구과장 김정선△암통계연구〃 남병호△연구지원팀장 이종수<국가암관리사업단>△중앙암등록사업부장 박소희△암등록통계과장 원영주△국가암정보센터장 임민경△암정보교육과장 박기호△암예방사업〃 윤이화△암정책지원〃 박재현△암검진사업〃 이후연△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신동욱△암관리사업지원팀장 정재성<기획조정실>△전략기획팀장 공인택△재정운용〃 백승태△경영관리〃 이진수<사무국>△운영지원팀장 겸 인사관리팀장 조승구 △물류관리〃 송택순 ■방폐물관리공단 ◇본부장 △경영지원 강봉기△사업 윤호택△운영 정기진△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홍광표△방폐물기술개발센터 우상인◇실장△감사 김도현△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 박동현<사업본부>△건설사업 정명섭△사업전략 김창락<운영본부>△운영관리 김생기<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운영 김헌◇팀장△품질보증 최창석<기획협력실>△기획협력 허진옥<경영지원본부>△경영전략 이철구△기획예산 배한종△홍보 이철호△경영지원실 행정총무 신경호△〃 재무관리 이제창△〃 정보통신 표흥섭<사업본부>△건설사업실 건설운영 오세풍△〃 설계기술 이상훈△〃 건설기술 정성태△사업전략실 사업기획 박규완△〃 사용후연료 최병일<운영본부 운영관리실>△운영관리 이대기△운영기술 정의영△안전평가 박주완<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행정지원 최동철△건설관리 김두행△부지구조 윤시태△지역협력 김용식△운영실 인수운영 임석남△〃 인수검사 성석현△〃 방사선안전 김종형△〃 방재환경 임종대△품질관리 송승훈<방폐물기술개발센터>△처분기술 이은용△수송저장 이경구△RI관리 최광섭 ■아시아투데이 △편집총괄이사·대기자 우종순 ■스포츠조선 ◇팀장 △편집 윤여광△스포츠 박진형△연예사회 나성률△사진 서영필△멀티컨텐츠 백문기△회계 이민종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충청사업본부 박종덕<부행장보>△기업영업본부 강신목△마케팅본부 최태영<본부장>△서북 김영노△서초 임종오△중부 양제신△대기업1 이영준◇전보 <부행장>△경영관리그룹 총괄 겸 경영관리본부장 이성규△리테일영업그룹 총괄 최임걸△영남사업본부 김태오△기업영업그룹 총괄 겸 기업금융부문장 대행 추진호<부행장보>△경영지원본부 장기용△인재개발본부 겸 지주CHRO 임영호△정보전략본부 조봉한△리스크관리본부 겸 지주CRO 이우공△심사본부 한성수△리테일영업1본부 박재호△리테일영업2본부 박영기△리테일영업3본부 겸 하나드림사업단장 이정경△호남본부 정해붕△PB본부 권준일△신용카드본부 최남국△대전지역본부 함영주△기업영업그룹소속 김인환<본부장>△정보전략 권오대△정보전략 유시완△신탁연금 배문환△강남 최창식△동부 정찬일△강서 최하용△남부 정수진△송파 이창희△북부 최동현△서부 원도희△중앙 김대식△중기업1 조정현△중기업2 김영철△중기업3 박주열△경수 김용환△인천 최순웅△리테일영업그룹소속 김우기△충남북지역 황인산△대구경북지역 박인찬△부산경남지역 이재점△영남기업 김근수△영남사업본부소속 이형수△대기업2 이영일△자금시장 한규태△준법감시인 황종섭◇직무대행△신사업본부장 대행 한준성 ■하나대투증권 ◇전무 승진 △지원본부장 조현준△리테일〃·마케팅〃 최정호△강남지역〃 이용철 ■교보생명 △상임고문 이영배◇상무△투자사업본부장 이석기 ■동부화재 ◇본부장 △직판사업 조방래◇본점 부장△신채널영업 이범욱◇파트장△신사업기획 박제광△신채널지원 마종락◇지점장△중앙 박하진△강서 배종문△인천 임덕은△수원 최석윤△안양 유주현△안산 표창종△부천 이재연◇교육팀장△강북본부 장용범 ■코리아나 ◇승진 △상무 이건국 김창용 ■㈜삼안 △부회장 임종아△대표이사 사장 정영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상무 △세일즈 및 CS 부서 총괄 백정현◇이사△마케팅 총괄 이정한 ■넥센타이어 ◇전무 승진 △생산본부장 이재수△해외영업담당 설동우△미주법인 본부장 석창린◇이사 승진△중국법인 내수담당 박강철△경영관리담당 이현종 ◇연구위원 승진△기술연구소 RE개발총괄 조명국 ■한라그룹 <만도-헬라 일렉트로닉스> △상무 이성우 김광근<만도>△상무 손정원△상무보 이경호<한라건설>△상무보 한상희<한라콘크리트>△전무 이진석△상무 박상균△상무보 이기천 이재완<마이스터>△상무 신헌식<목포신항만>△상무 제철환<한라스택폴>△이사 김홍규<대아레미콘>△상무보 함행식 ■한국 지멘스 △메디칼솔루션사업부 상무 황규의◇이사△자동화사업부 송석순 조문기 조성국△플랜트사업부 김택청 클라펜뵉쿠르트(Klaffenboeck, Kurt Josef)△발전사업부 오구석△메디칼솔루션사업부 홍기영 박동찬 남궁수△물류관리부/ 총무부 김상근 ■이건 ◇승진 <이건창호> △영업본부 전무이사 임진득△시스템창호사업본부 김경욱△외장사업본부 설계해외영업부 이사대우 박성덕<이건산업>△경영지원본부 전무이사 김채준△영업본부 상무이사 김원택△물류센터 이사대우 김영석△생산팀 〃 이길수 ■레인콤 △대표이사 부회장 이명우△사장 김군호 ■㈜동아전람 ◇이사 승진 △전시본부장 이윤재 ■㈜선진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범권△이사보 염동민 권혁만 ■한국IBM △마케팅 총괄 임원 상무 민승재 ■아쉐뜨아인스미디어 △Group 재무본부 전무이사 김덕수△광고본부 국장 박건△편집1본부 〃 신유진△편집2본부 〃 문일완△마케팅실장 배경민△CS본부 국장 박장렬△법무본부 〃 조천권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사장 승진 △최고운영책임자(COO) 전기영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관리팀 국장 김연우△기술팀 부장 이시영 ■코스콤 ◇승진△경영전략본부장 정지석◇신임△대외협력단장 장택환△영업추진〃 한일섭◇전보△금융본부장 전대근△정보〃 윤용빈△시장〃 한상호△인프라〃 마진락△경영기획부장 이재규△경영지원〃 마기철△PB업무〃 손광채△PB시스템〃 최재익△IB솔루션〃 강태홍△정보사업〃 정태영△정보시스템〃 박종필△시장1〃 윤경△시장2〃 호명진△시장3〃 박철민△정보보호사업〃 이상무△IT인프라〃 황석둔△마케팅기획〃 강신△금융영업〃 신성환△IT컨설팅〃 이규일△감사〃 김인곤△보안관리실장 엄의섭△비서〃 윤홍식△기술연구소장 유희창
  • [Seoul In] 자치구 예산절감 실적 ‘최우수’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서울시의 ‘2008년 자치구 예산절감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아 표창과 인센티브 5억 7000만원을 받았다.예산 낭비사례와 절감사례를 분석해 자체적으로 예산 절감기법을 개발했다.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지출을 억제하고,예산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예산절감 대책반’도 운영하고 있다.기획경영과 480-1317.
  • 일제고사 거부 중징계교사 심사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일제고사 거부 중징계교사 심사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일제고사 거부를 이유로 중징계 받은 교사 7명은 지난 24일 교원소청심사위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서울시교육청의 터무니 없는 징계에 대해 사실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는 것”이라고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결과는 60일 안에 나온다. 과연 이들의 호소는 받아들여질까.통계를 보면 가능성은 있다. 소청심사위는 지난 4년 동안 중징계 당한 교사 2명 가운데 1명을 구제해 줬다.2005년부터 현재까지 중징계 170건 가운데 77건을 취소 혹은 감면했다.대부분 성희롱,금품수수,과도한 체벌 등으로 징계받은 교사들이다.한 전교조 관계자는 “이런 교사들도 징계 취소·감경 처분을 받았는데 학생의 권리를 알려줬다는 이유만으로 중징계 받는다면 너무 억울하다.”고 했다. 그동안 소청심사위는 어떤 잘못으로 징계받은 교사를 어떤 이유로 감경해줬을까. 지난해 B고등학교 이모 교사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해임됐다.음주상태였고 상대방의 거부도 듣지 않았다.교육당국은 “교사직을 계속 수행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이 교사는 “잘못은 인정해도 해임은 너무하다.”고 했다.“술에 취해 의식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게 이유였다.사람이 아니라 술이 죄란 얘기다.“천직인 교직을 실수 한번으로 버릴 수는 없다.”고도 호소했다.이 교사는 소청심사위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그 결과 정직 3개월로 감경됐다.소청심사위는 “술에 취해 있었다는 점을 참작했다.”고 감경 사유를 밝혔다. D중학교 조모 교사도 지난해 해임 처분을 받았다.징계 사유는 다양했다.과도하게 학생을 체벌했다.성희롱도 했다.근무시간에 술도 마셨다.이 세가지 행위를 한꺼번에 하기도 했다.문제가 커졌고 끝내 중징계를 받았다.조 교사도 소청심사위에 소청 심사를 청구했다.“그동안 교육자로 힘써온 점을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다.심사위는 호소를 받아들였다.징계는 정직 3개월로 감경됐다.이번에도 이유는 있었다.심사위는 “징계 사유가 인정되지만 이전에 표창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하지만 소청심사위가 위 사례처럼 관대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성추행이나 음주행위에는 유연했지만 이념적 색채가 씌워진 사건에 대해선 가차 없는 면도 보였다.지난 해 2월 경기 O여중 신모 교사는 애국가 지휘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신 교사는 “안익태의 친일 의혹이 해결되기 전에는 양심상 애국가를 지휘할 수 없다.”고 선언해 학교와 마찰을 빚어 왔었다.신 교사는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청 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당했다.소청심사위는 “교사가 지켜야 할 본분을 어겼다.”고 판단했다.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해 정직 3개월을 받은 교사에 대해서도 심사위는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학생들의 가치관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게 이유였다. ‘함께하는 교육시민 모임’의 김정명신 대표는 “품행에 대해선 관대하면서도 각자 양심에 따라 판단할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한 태도를 보이는 건 소청심사위의 자세가 편향됐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 별세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강익진 선생이 24일 오전 10시30분 별세했다.87세.1921년 함남 신흥에서 출생한 선생은 일본 릿쇼대학 지력과 3학년 때인 1944년 1월20일 학병으로 일본군에 징집돼 서울 용산에 있는 제23부대의 중지 파견군에 배속됐다.선생은 같은 해 5월18일 중국 창사(長沙)에서 탈출한 뒤 중국군 제4사령부에 입대,일본에 대한 정보수집 등 특수공작 임무를 수행하다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돼 활동했다.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3년 대통령표창을,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유족은 형봉씨 등 2남3녀.발인은 26일 오전 6시.빈소는 경남 창원시 창원병원.(055)281-8711.
  • 헌재 첫 모범 국선대리인에 심봉석 변호사

    헌재 첫 모범 국선대리인에 심봉석 변호사

    지난 5월 5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연령제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이끌어 냈던 심봉석(사진 왼쪽·36·연수원 34기) 변호사가 헌법재판소가 처음 선정한 모범 국선대리인으로 뽑혔다. 이강국(오른쪽) 헌재 소장은 23일 심 변호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사선 대리인이 아닌 국선 대리인이 위헌 결정을 이끌어 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심 변호사는 공개변론에 대비해 치밀한 내용의 변론 자료를 작성해 제출하는 등 성실하게 소송을 수행한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국선 대리에 나선 심 변호사는 “공익 활동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여 변론활동을 했는 데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령에 대한 위헌결정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헌법재판의 국선 대리인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교보생명]여성가장 간병인 284명 양성

    [사회공헌 특집-교보생명]여성가장 간병인 284명 양성

    교보생명은 보험 비즈니스가 미래의 역경 극복을 돕는 것이라면 사회공헌활동은 현재 처한 역경을 돕는 경영활동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보험사의 특성에 맞춰 건강,돈,지식의 결핍에 따른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사회적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을 받은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이다.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은 저소득 여성 가장들을 선발해 전문 간병인로 양성한 뒤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게 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시작했다.20명으로 시작한 간병인 수는 매년 증가해 올해 284명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명이 넘는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정부로부터 ‘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고 현재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으로 독립해 적극적으로 유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스로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외에도 저소득 가정에서 태어난 미숙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60세 이상 은퇴 노인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 참여를 돕는 ‘다솜이 숲 해설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일상적인 자원봉사활동도 활성화돼 있다.2002년 창단된 ‘교보다솜이사회봉사단’의 단장은 신창재 회장이 직접 맡고 있다.사내 임직원들의 봉사팀만 해도 204개에 이르고 참여인원도 임직원 등 5000명에 달한다.이러한 짜임새 있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델로 평가돼 지난 1월 전경련의 ‘IMI경영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이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원 대상자들의 역량개발을 도와주고,다양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나눔이 재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일회성의 시혜적인 도움을 넘어 사회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제도(안전망)를 견인해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문수열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광복군에 입대해 민족독립운동을 고취했던 애국지사 문수열 선생이 23일 오전 7시30분 별세했다.85세. 1923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작전참모반에 소속돼 항일활동을 전개했다. 또 기관지 ‘빛‘의 편집을 맡아 독립군의 정당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도 앞장섰다.정부는 고인에게 1963년 대통령 표창,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정점돌 여사와 재욱씨 등 2남2녀.발인은 25일 오전 8시.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02)3010-2000.
  •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2일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 콘텐츠홀에서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최승우 ㈜넥슨 해외사업본부장 등 14명을 ‘2008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최관호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와 만화작가 김동화 씨,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김유라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온라인사업본부장,김유경 ㈜부즈 부사장,넬슨 신 ㈜에이콤프로덕션 대표,정도안 데몰리션 대표,홍석화 ㈜에이치컬처테크놀러지 대표,김경훈 ㈜예감 대표가 받았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정책도 국민 마음 얻어야 하는 시대”

    “정책도 국민 마음 얻어야 하는 시대”

    법무부가 지난 17일 정부 중앙 부처로는 유일하게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단속과 형사처벌로 대변되는 법무부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이 의외였기 때문이다. 법무부 소병철(49·사법시험 25회) 기획조정실장은 21일 “정책도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시대”라는 말로 받아넘겼다.국민에게 다가서는 변화를 추진하면 국민이 알아준다는 얘기다. 그의 말대로 법무부는 그동안 곳곳에서 변화의 조짐을 보여왔다.불우이웃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밥을 퍼주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과 소속 간부들,국민의 참여를 부추기는 법 질서 지키기 운동 전개,일반 학생들이 정책 감시단 역할을 하는 블로그 기자단 운영,정부 부처로서는 첫 선플 운동 동참 등이 그런 것들이다. 소 실장은 이런 변화의 중심에 ‘공감’이라는 전략이 숨어있다고 털어놨다.그는 “예전에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든 똑바로 가면 국민도 이해하겠지 했지만,이젠 주인(국민)의 마음에 안들면 내가 잘했다 하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담당직원이 기계적으로 대응하고 말았던 민원이지만,요즘에는 민원인의 어려운 사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바꿨다.”면서 “그래서 민원 담당자도 상대방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민원인도 성의를 느끼고 동요하게 된다.”고 말했다.민원처리 기간을 최대 3일(법정기한은 7일)로 단축하고,자체 모니터링을 거쳐 우수 직원을 표창하는 제도도 그런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한다. 출입국 업무를 관장하면서 생기는 외국인 상대 민원 역시 ‘공감’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게 소 실장의 설명이다.그는 “정착한 외국인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도움주는 외국인은 동포들을 위한다는 보람을 찾고,도움받는 외국인은 보다 친근함을 느끼며 공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법무부가 정부 부처에서 처음으로 칭찬·격려 댓글 달기 운동인 선플 운동에 동참한 것도 종전의 이미지와는 다른 것이었다.사이버 모욕죄 신설을 추진하면서 강력한 처벌의지를 보였던 게 법무부였다.소 실장은 “사이버 모욕죄가 하드 파워적인 처벌과 단속이라면 선플운동은 소프트한 동참의 일환”이라면서 “처벌과 별개로 옳은 길을 내놓고 함께하는 정책이 공감을 얻는다.”고 말했다.소 실장은 “법무부는 앞으로 자발적인 법 질서 실천을 위해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를 깨고 쉽게 다가가는 정책들을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다시 한번 ‘국민의 공감’을 강조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김연아등 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김연아등 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피겨요정’ 김연아(18·경기 수리고)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연아는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8 대한민국 인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대한민국 인재상은 학업뿐 아니라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김연아를 비롯한 100명의 고교·대학생이 받았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우리은행,中企 지원 우수기관 선정

    우리은행(행장 이종휘 가운데)은 1 7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관 ‘제13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 우수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우리은행은 중소기업지원 전용 상품 개발 및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제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11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은 약 58조원(잔액 기준)을 기록했다.
  • 강서의원 2명 민주평통 표창받아

    강서의원 2명 민주평통 표창받아

    강서구의회 곽판구,이명호 의원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08년도 유공 자문위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17일 강서구의회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매년 평화통일 문제를 공부,연구하는 지방의원을 선정해 포상하는데,올해에는 강서구의회 곽 의원과 이 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곽 의원은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기에 민주평통이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저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헌법기구인 민주평통 위원으로 최고의 영예인 의장 표창을 받게 돼 오히려 어깨가 무거워진다.”면서 “앞으로 다른 의원들보다 한 발 먼저 움직이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돈줄 풀어 사업 가속도… 지역경제 활성화

    돈줄 풀어 사업 가속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의 ‘지방살리기 100조원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으며,‘4대강 프로젝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로 삼으려는 노력 등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SOC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해 인센티브와 페널티 부여라는 당근과 채찍을 들고 나섰다.관련 부서들은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설계 등을 위해 24시간 철야 작업에 돌입했다. ●당근·채찍 들고 SOC예산 조기 집행 독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사업 부서장 및 도내 23개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 집행 비상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도 및 시·군의 전체 사업성 예산 7조 7000억원의 60%인 5조원을 상반기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또 도 및 시·군들은 이날부터 자체 ‘2009년 예산 조기 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도는 시·군들의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실적을 분기·반기별로 평가,실적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경산시도 이달부터 내년도 각종 지역개발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24시간 철야 근무에 돌입했다.토목·건축·설계직 공무원 87명으로 설계단을 구성,주야로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며 설계가 끝나는 대로 이달부터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내년 전체 지역개발 사업 361건(공사비 969억원) 중 6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며,실적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연수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전시도 내년도 최우선 시정 과제인 사업 조기발주 실적을 부서장 주요 평가항목으로 삼기로 하는 등 적극적이다. 시는 관련 부서에 내년 예산이라도 필요하면 올해 발주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고,조기 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부서장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묻겠다며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박성효 시장의 지시에 따라 기존 174일 걸리는 대형공사 계약업무를 114일로 60일 단축하는 것을 비롯해 적격심사(117일→57일),소액입찰(43일→20일),수의계약 대상(36일→10일) 등 시설공사를 비롯해 각종 용역계약,물품구매 계약 등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 적용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특별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우선 도는 새해 일선 시·군의 SOC 분야의 예산을 10% 이상 확대해 상반기 안에 예산 집행률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특히 SOC 투자 수요 증가에 대비,시·군의 지방채 발행한도 초과분 승인 요청 때도 채무상환이 가능하면 심사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 관급 건설공사는 임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주자가 하도급자에게 직접 공사비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대형공사·용역계약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대구시는 내년 SOC 예산 조기발주를 위해 각 부서장 책임 아래 특단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또 부서별 조기발주 준비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상반기 중 사업 예산의 80%를 배정하고 이 중 1·4분기에 전체 사업의 50% 이상을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광주시도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사업 물량의 90% 이상 발주,60% 이상 예산집행 목표를 세우고 대상 사업 선정에 들어갔다.18일까지 실·과별로 도로 등 투자사업 현황을 수집하고 예산 집행계획을 짜고 있다.예산의 조기 집행을 이행한 해당 실·과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부산, 규제 개선 우수기관에

    부산시가 기업규제 개선 및 기업애로 해소에 가장 앞장선 광역단체로 뽑혔다.시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부산시와 경기도 안산시,광주시 서구청,경남 창원시 등 4곳이다.시는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2005년부터 ‘기업옴부즈맨’ 제를 운영하고 있다.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지원 기관을 한 곳에 모아 부산경제진흥원을 올해 설립했다.이날 시 감사관실 방연종(행정 6급) 씨는 기업애로 해소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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