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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한국수자원공사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동반성장을 전사적 추진과제로 삼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공의 동반성장 전략은 상생경영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12월에는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는 공정·투명계약, 동반성장, 사회적 책임 구현, 공정한 조직문화 등의 4대 과제가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위 30개 과제도 마련했다. 수공 관계자는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닦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대강 사업을 이끌고 있는 수공은 막대한 건설 사업을 발주 중이다. 원도급-하도급 업체로 이어지는 상생협력을 넘어 발주처-원도급-하도급 업체 간 협력 강화가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수공은 톱니바퀴처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댐, 수도 건설공사 등 39개 부문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물론 건전한 하도급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도에서다. 협력업체들의 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성과 공유제’도 시행 중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선 2009~2010년 2년 연속 대통령표창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워터피디아’(waterpedia)라는 인터넷 채널을 개설, 중소기업과의 기술개발 공유도 이뤄지고 있다. 물산업 관련 네트워크인 셈이다. 수공은 워터피디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밖으로 알리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명아이티, 대한계기정밀, 제일발부텍 등 3개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그린파트너십 협약도 교환했다. 협약기업들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심사원의 인력과 비용 등을 수공에서 지원받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가기관이 솔선해 법과 원칙 지켜야”

    법조 삼륜인 법원과 검찰, 변호사 관련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제48회 법의 날 기념식이 25일 열렸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는 이강국 헌법재판소장과 이귀남 법무부장관,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김준규 검찰총장, 신영무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법조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소장은 기념사에서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법의 지배 원칙이 권력은 물론 여론으로부터 독립해 한결같이 관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사회 통합과 지속 성장을 가로막는 주범인 불공정한 법 집행과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윤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처장은 “준법을 위해 입법·사법·행정부 공무원들이 본분을 다해 법을 제정·운용하는지 되돌아보고, 국가기관이 솔선해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최근 법조계 현안을 의식한 듯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법조 개혁을 주도해 나가고 있지만 법조 삼륜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기념식에서는 류택형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으며, 김진태 대구지검장과 손진상 안동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정안식 법무부 범죄예방위원과 김창선 법무사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재형 서울대 법대 교수와 백찬하 서울고검 검사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또 한길용 춘천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포장을, 탁희성 형사정책연구원 센터장과 권영준 대검 서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사단법인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정신질환 범죄자 5년새 두배 급증

    정신질환 범죄자 5년새 두배 급증

    20년간 경계성 인격장애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정모(40·여)씨는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자신의 집 근처에서 이웃 김모(26)씨를 흉기로 찔렀다. 평소 김씨가 자신의 집 안을 엿보는 것이 불만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앞서 정씨는 2000년 10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치료감호를 받았지만 우울증을 계속 앓다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동부지법은 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다시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정씨가 별다른 이유 없이 이웃의 생명을 위협한 데다 범죄 전력을 보아 정씨를 엄히 처벌해야 하지만, 정신장애로 말미암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 범죄자가 5년 사이 2배 가까이 늘어 정신질환 범죄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예방과 재발 방지책은 여전히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경찰청의 ‘2005~2010년 범죄자 범행시 정신상태’에 따르면 살인·강도·방화·절도 등 4대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가운데 정신이상, 정신박약, 기타 정신장애로 구분되는 정신질환자의 숫자는 2005년 839명, 2007년 1042명, 2009년 1594명, 2010년 1618명으로 5년 만에 1.9배가 됐다. 5년간 정신질환 범죄피의자 7279명 중에는 절도 피의자가 6068명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살인을 저지른 피의자도 361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정신질환자들의 반사회성과 공격성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와 보호가 제공되지 않는 것이 정신질환 피의자 증가의 원인”이라면서 “형사사법적인 처벌은 물론 정신보건적인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표창원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정신질환 범죄자의 경우 다른 범죄자들보다 재범 가능성이 훨씬 높다.”면서 “처음에는 단순 폭력·상해 등으로 입건됐다가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풀려나거나 감형되는 과정을 반복하다 급기야 살인까지 저지르는 끔찍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표 교수는 “현재 시행되는 치료감호법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해 재범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장기간 치료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역시 “전과가 있는 정신장애인들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데도 우리나라 사법절차는 정신질환 범죄자를 계속 풀어 주는 시스템”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 아동대상 성범죄자 등에 대해서는 보호감호와 치료가 병행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을 겪는 다른 부류의 범죄자들은 전문인력이 없는 교도소에 격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절제력, 의사판단능력 등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심리사 등을 교도관으로 채용하는 등 전문인력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국세청 홍보위원 황정민·한효주

    국세청 홍보위원 황정민·한효주

    국세청은 지난달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연예인 황정민·한효주씨를 21일 국세청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국세청은 두 사람이 성실하게 세금을 낸 모범납세자일 뿐 아니라 솔직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국세청이 추구하는 ‘투명세정’의 이미지에 잘 어울려 명예홍보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게으른 경찰, 국민 알 권리 나몰라라

    서울 지역 일선 경찰서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무관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서 3곳 가운데 1곳이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한 수사 결과 자료 등을 전혀 올리지 않는 등 대민 정보 서비스가 ‘빵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부처가 브리핑 등의 자료를 매일 빠짐없이 공개하는 것과 대비된다. ●온라인 대민서비스엔 무관심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지역 31곳 경찰서 가운데 강남·송파·수서·종로·중부서 등 11곳(35.5%)의 홈페이지 알림마당 ‘보도자료’방은 텅 비어 있다. 특히 ‘사건 1번지’ 강남서의 경우 하루 평균 한건 이상의 보도자료를 내면서도 홈페이지 게시물은 ‘0건’이다. 한건 이상 게시한 20곳 경찰서 가운데 마포·노원·종암·서부·강북·강동·용산서 등 7곳(35.0%)은 ‘보도자료’방에 언론사의 기사 몇 건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나마 올려 놓은 보도자료들도 몇 달이 지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13건의 보도자료가 게시돼 있는 성동서의 경우 지난해 12월 6일 자로 공개된 자료가 마지막이었다. 보도자료방에는 수개월째 거미줄만 쳐진 셈이다. 일부 경찰서는 자신들의 소식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 송파서의 경우 ‘서울경찰의 하루 24시, 각종 홍보 사진을 제공해 드립니다. 서울경찰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는 문패를 단 ‘경찰서 소식’방에는 게시물이 한건도 없다.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경찰서 홈페이지의 관리와 홍보 업무는 해당 경찰서의 경무계가 담당한다. 담당자도 정해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찰서들이 올해 초 홈페이지를 개편한 뒤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장의 지시가 없기도 했지만 게을러서 그런 것”이라면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빠짐없이 올리는 것이 옳으나 제대로 못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정부부처는 매일 공개 대조적 이와 대조적으로 정부 부처들은 정책 보도자료와 브리핑 동영상 등을 홈페이지와 ‘생생브리핑’ 사이트를 통해 모두 공개하고 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경찰 수사 결과는 범죄 예방 등 공익적 측면이 크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도자료 등을 국민들에게 충실히 공개해야 한다.”면서 “경찰청 차원의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지자체 도시계획 친환경성 첫 평가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인 도시계획을 유도하기 위한 평가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도시기본계획 수립대상 지자체 가운데 인구 20만명 이상으로 최근 5년 이내 수립된 4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친환경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친환경성 평가가 이뤄지기는 처음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토지이용의 친환경성 ▲생태축 연결성 ▲오염물질 저감효과 ▲도시 경관 보전 정도 ▲공원·녹지 이용 효율성 등이다. 7월까지 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예비평가를 끝내고 9월까지 본평가를 벌인 뒤, 11월에 본부 주관으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자체에 대해 기관표창과 함께 친환경 도시계획 이행관련 예산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은 도시공간의 효율적 이용에 중점을 둬 자연환경 보전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면서 “친환경성 평가를 통해 친환경적인 도시계획이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CEO 칼럼] 진심어린 칭찬은 영웅을 만든다/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CEO 칼럼] 진심어린 칭찬은 영웅을 만든다/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표창장, 직장인 여러분, 당신들은 서울을 빛낸 진정한 영웅입니다.” 요즘 서울시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서울시는 연초부터 가로판매대, 지하철 역사 등 3900여곳에 표창장 광고판을 내걸었다. 광고의 주인공은 직장인을 비롯해 환경미화원, 식당 아주머니, 건설노동자, 운전기사 등 친숙한 서민들로 선정해 눈길을 끈다. 행인들은 처음 대부분 고개를 갸웃거리지만, 이내 흐뭇한 표정으로 광고판을 지나친다고 한다. 광고판을 보는 이들이 한순간이나마 즐거워했다면 표창장 광고는 일단 성공적이다. 이런 광고 문구가 세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칭찬과 격려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칭찬을 들으면 사람의 뇌는 도파민이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 보상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즐거운 감정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동물도 잘한 일에 대해 응당한 보상과 칭찬을 받으면 안정감을 느껴 더욱 발전된 행동을 보인다. 작은 칭찬 한마디가 사람뿐 아니라 심지어 동물까지도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는 얘기다. 칭찬의 놀라운 효과는 큰 성공을 이뤄낸 위인들이 자신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친구들과 대화도 못 하는 말더듬이 아들을 향한 “두뇌 회전이 빨라 혀가 따라가지 못할 뿐”이라는 어머니의 격려가 잭 웰치를 훗날 세계적인 기업 GE의 회장으로 만들었다. 거듭된 실패로 절망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에게 “당신 몸속에 위대한 능력이 잠자고 있다.”는 의사의 조언이 러시아의 위대한 음악가 라흐마니노프를 낳았다. 뒤늦게 시작한 발레 열등생에게 “동작 하나하나가 한편의 시와 같다.”는 선생님의 칭찬이 지금의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을 있게 했다. 이들 모두 칭찬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내면에 묻혀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낸 경우다. 물론 이들의 성공에는 칭찬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만, 스스로가 진심 어린 칭찬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는 점도 중요하다. 만약 이들이 주변의 칭찬을 단순한 위로로 치부했다면 그들의 삶에서 칭찬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칭찬은 서로가 존경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교감될 때 비로소 개인과 조직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사회가 칭찬을 중요한 실천 덕목으로 강조하는 것이다. 기업경영에서 칭찬은 ‘칭찬경영’이란 말이 있을 만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몇해 전 월스트리트저널은 ‘동료 칭찬 프로그램’(Peer Recognition Program)이 미국 주요 기업 중 35% 이상에서 시행될 만큼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접 우수 직원을 선정해 칭찬 서신을 보내고, 회사는 문화상품권·베이비시터 이용권·자전거 등 작은 선물을 주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직률을 크게 낮추는 등 적은 비용으로 기업성과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외 국기업과 달리 우리기업은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고 어색해 보인다. 법화경에 나오는 ‘상불경(常不輕) 보살’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항상 상대방을 가벼이 보지 않고 진실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모두의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는 상불경의 마음처럼 상대방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하고 진심 어린 칭찬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우리도 지금보다 더욱 발전된 기업문화를 정립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서울시의 표창장 광고기획자는 “지금처럼 잘살게 된 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일해 온 시민들 덕분이며, 맹활약해 준 시민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의 칭찬처럼 직장인, 환경미화원, 식당 아주머니, 건설노동자, 운전기사 등 우리 이웃들이 진정한 영웅으로 대접받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 가족친화기업 인증 신청하세요

    여성가족부가 오는 8월 말까지 가족친화기업인증 참여 기관 신청을 받는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2008년부터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65개 기업이 선정됐다.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직제 등 최소 법규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근로자 본인 및 배우자의 출산 지원, 탄력적 근로시간제, 임직원 만족도 등 인증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60점(대기업 등 70점) 이상 얻어야 한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방부 및 조달청의 물품 구매 입찰 시 신인도 부문 가점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도 받는다. 인증을 원하는 공공기관, 대학 등은 5일부터 여가부 가족정책과(02-2075-8707)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발표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전성오△문화예술국 문화여가정책과장 용호성△〃 예술정책〃 유병채△관광산업국 관광진흥〃 이병국△홍보지원국 홍보콘텐츠〃 류정영 ■국토해양부 ◇서기관 승진 △국토해양부 지영호 김원배△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 김옥희△감사관실 감찰팀 김을겸△운영지원과 박종원△주택토지실 토지정책과 한종우△건설수자원정책실 하천운영과 김종철△교통정책실 종합교통정책과 고행철△〃 광역도시도로과 강태석△물류항만실 물류정책과 백병호△국토정책국 도시정책과 김용태◇기술서기관 승진△주택토지실 주택정비과 강대진△〃 지적기획과 성윤모△건설수자원정책실 해외건설과 박연진△물류항만실 항만정책과 허명규 장기욱△〃 항만개발과 김태년△국토정책국 건축기획과 김태곤△물류항만실 해양교통시설과 김민철△여수지방해양항만청 이기상△평택지방해양항만청 장세익△국립해양조사원 최신호 진준호△건설수자원정책실 건설인력기재과 권인식◇기술서기관 승진·보임△부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 공현동 ■우정사업본부 △제주체신청장 정현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기반지원 김한곤 ■전자부품연구원 △경영기획실장 김대희◇사업기획단장△케티파트너스 양승강△디지털홀로그래피 정광모△무선에너지기술 임승옥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형두<편집국>△부국장직대 최중홍△편집부장〃 한형민△사진부장〃 김선규△AM7부장〃 오승훈<광고국>△광고관리부장 위건용<기획관리국>△기획부장직대 최성진 ■시티신문 ◇이사 △편집위원 김영만 ■조선매거진 ◇상무이사 △미디어전략실장 김공필◇국장대우△미디어사업본부장 박선이◇부국장대우△여성미디어본부장(여성조선 편집장 겸임) 이상문 ■중부일보 △관리국장(방송추진 부본부장 겸임) 유정희△제2사회부 용인담당 부국장 정찬성△정치부장 한동훈△제2사회부·기동취재부장 동규 ■울산MBC ◇국장 승진 △경영사업국장 안희택◇부국장 승진△경영관리부장 임부택△경영사업국 오원태△기술국장 김승곤△보도〃 한동우△기획특집부장 박치현◇부장승진△경영사업국 서정훈△편성제작국 김현중◇부장대우 승진△광고부장 목주승△보도국 한창완 ■KBS비즈니스 ◇부장 △스포츠사업 박노일△신성장사업 이준재△시설사업 최정호△경영기획 김봉만 ■IS일간스포츠·JES △편집디자인 데스크 서기찬△스포츠데스크 김성원 ■숭실대 △입학처장 김정헌△평생교육센터장 조문수 ■한국산업기술대 △창업지원단장 나보균 ■한밭대 △교무처장 김종섭△산학협력단장 임재학△산학협력단 부단장 이호철△교무과장 손금배△공과대학 행정실장 정회인 ■건양대병원 △제2진료부원장 윤대성◇실장△기획조정 나문준△QI 김지웅△의료정보 이성기△중환자 권선중△감염관리(감염내과장 겸임) 조유미◇센터장△임상시험(가정의학과장 겸임) 유병원△진료협력(소화기내과장 겸임) 김선문◇과장△임상의학 김영진△내분비내과 박근용△마취통증의학 강포순△심장내과 배장호△흉부외과 류한영△신장내과 윤성로△소아청소년 임재우△정형외과 김상범△비뇨기과 장영섭△이비인후과 박병건△피부과 전수영△재활의학과 이영진△핵의학과 김진숙◇부소장△장기이식센터 황원민◇부장△내과 허규찬 ■우리은행 ◇승진 <부행장>△중소기업고객본부 김장학△경영기획본부 김승규△준법감시인 손근선<상무>△U뱅킹사업단 이영태△채널지원단 이동건<영업본부장>△부산경남동부 이동빈△부산중부 곽상일△강남중앙기업 김현수◇이동 <부행장>△개인고객본부 강원△리스크관리본부 김종운△여신지원본부 서만호<영업본부장>△본점영업부 김종완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부장>△금융센터분당정자지점 곽형신△상품전략팀 김상태△금융센터상무지점 김영진△고객지원센터 김정규△금융센터구포지점 김추열△기획팀 남봉진△자금팀 박승배△인사팀 박영훈△기획팀 신동은△금융센터인천본부점 안현미△금융센터강남역지점 오소영△태백지점 우석봉△금융센터월평지점 윤종삼△금융센터계양지점 이강실△금융센터선릉역지점 이동헌△금융센터천안본부점 임동선△결제업무팀 조강수◇승격 <지점장>△금융센터충주지점 장두산△금융센터원주지점 원호연△금융센터평택지점 김현준△금융센터거제지점 전용희△금융센터보령지점 김주식△금융센터압구정본부점 임민수△금융센터구로지점 김영준△평촌지점 황선용△창원시티세븐지점 정성우△금융센터홍대지점 윤석천△금융센터신사지점 신무석△청담지점 채영곤△속초지점 심상우△금융센터칠곡지점 정인수△금융센터의정부지점 김우용◇전보 <지점장>△금융센터강남본부점 장근수△김해지점 김순돌△금융센터은평지점 전영근△금융센터연산지점 김추열△골드센터분당점 이숙철△동래지점 김민재△금융센터센텀지점 최헌승△금융센터구포지점 서도근△진해지점 한근일△금융센터홍제지점 양연하△마산지점 유창열△금융센터삼성역지점 유영렬△금융센터서천안지점 우석봉△금융센터안양지점 최석두△금융센터신림지점 심영진△태백지점 박경식△금융센터김포지점 정동호△금융센터수유지점 이성호△삼척지점 최경상△금융센터창원지점 이승주 ■IBK투자증권 ◇승진 <이사>△분당지점장 구본관△광화문〃 고인준△IPO1팀 배상현<부장>△금융센터 논현본부 AM지점 이영훈△성서공단점 이석용△인천지점 전경주△감사팀 현진길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승진 △기업금융2팀 이창환△논현PB센터 개설준비위원회 오형록△채권금융팀 이규윤◇신규 선임△컨텐츠팀 팀장 엄기열△채권영업팀 〃 권오덕◇전보 <팀장>△리스크관리 권우석△홍보IR 김동현△인사 최광순△총무 김준철△법인금융 백운복△FX마진 김명권△부동산금융 박성근△캐피탈마켓 황영진△채권인수 안재성△영업부 김종림△테헤란 권욱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신규선임 △대표이사 김준송 ■한양증권 ◇이사대우 승진 △주식파생운용팀장 정경윤△인천지점장 강신규△안산지점 구자현◇전보△영업추진팀장 최경규<지점장>△삼풍 조한규△부평 원중희△안산 이동성△행당 용규만◇부장 승진△삼풍지점 장기태△부평지점 이재진△안산지점 임재수△시화지점 심상한 원중희 권태국△도곡지점 황정현 이연희△인천지점 이종훈△안양지점 서종배△행당지점 박태봉△IB영업팀 박성민△감사팀 배성수△전략기획팀 고명섭 ■푸르덴셜투자증권 ◇승진 △대전지점 한귀석△대치지점 위규범△여의도지점 김행선△이촌지점 조주혁△정보운영팀 박병준△포항지점 오세덕△감사팀 함영만△둔산지점 송요한△명일지점 손정학△법인자산영업팀 남상각△부경법인본부 최시양△산본지점 위민형△수유지점 김태성△인사총무팀 반석원△전주지점 남건욱△정보개발팀 이성기△화곡지점 왕병렬△랩운용팀 남형민 ■한화증권 ◇부장 승진 △감사팀 강승엽△경영기획팀 신충섭△기업금융팀 김재성△기업분석팀 최원균△리스크관리팀 김관순△법인금융2팀 이덕출△선물옵션운용1팀 김동욱△홍보팀 김종술△FICC상품팀 신민식△상하이 사무소 정용석△중국금융사업팀 장병호△광주지점 이계신△문경지점 권재윤△서초지파이브지점 김은정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지원단장>△제주 고건일△경북 김덕경△중부산 박영이△대전 이승우△강북 한용우<영업부장>△법인영업10부 박정채△법인신규프로젝트 봉필식△방카영업2부 정연중<보상센터장>△대구 김삼기△부산 김태철△경기 홍성권<본사 부서>△경영기획 정진택△경영기획 김희갑△경영관리 최종훈△경영관리 권혁준△경영관리 최기진△인사 김규하△상품개발 이명균△화재특종업무 이재우△자동차보험 정종민△고객서비스 한성수<개인영업본부>△수도사업부지원팀 서준호 ■메리츠화재 ◇임원 전보 △수도권1본부장 정인현△수도권2〃 허준석△수도권3〃 윤여일◇부서장 전보 <팀장>△개인영업교육 박종호△개인영업지원 정유철△기업보험혁신 이용화<부장>△국공영업 조성우△법인영업2 최학용△NewAccount영업 박영준△강북보상서비스센터 김경태<지역단장>△강서 유재문△구미 강학구△노원 변중호△대구 연명흠△동래 서재용△마포 유광일△새서울 조한욱△서광주 권종길△전주 최미남△진주 안용수△포항 임우택△수도권교차 정성원<마케팅팀장>△수도권1본부 이진기△수도권2본부 이봉훈△수도권3본부 이호성 ■동부화재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실 김영만△신사업부문 이기무<상무>△인사지원팀 정종표△호남사업본부 김석환<본점 팀장>△법인마케팅팀 김진구△일반보험업무팀 김유석△자동차보상본부 박찬선△신채널사업본부 이범욱<부서장>△강북本마케팅팀 정광수△방카마케팅부 손정호△신채널영업1부 정학기△기업보험대리점2부 서정석[파트]△시스템기획 손성구△장기U/W기획 장용준△장기보전 여태훈△SIU모방원△영업전략 현열석△법인영업기획 이진구△재물업무 류석△법률리스크관리 김용준[보상SC]△지방장기 김만순△강북 신승학△강남 소창석△경남 이교승△충청 문병희[사업단]△대구 이종훈△안산 김병철[방카영업부]△경인 강영선△지방 오광진<보상부장>△호남 오남섭◇전보 <상무>△강북사업본부 구본기<본점파트장>△위험관리연구소 김준태[센터]△U/W 김원하△업무지원 김영묵[파트]△자동차업무 박춘근△보상기획 나대두△장기보상지원 김동삼△일반보상 전익주△자동차보상지원 허대회△영업지원 이정환△신사업지원 마종락△업무지원 성백현△기획관리 김창호<본점 부장>△신채널영업2부 박월웅△강북방카영업부 이태호<사업단장>△강동 김인근△강릉 최희근△춘천 박기영△동래 백승훈△동부산 강석천△서부산 박순기△창원 이상규△통영 남견호△서면 임호경△서대구 이화석△동대구 권중수△포항 백평현△서부 김현수△중앙 박성록△북부 유주현△의정부 강경준△일산 박하진△동부 김종년△광화문 안광도△강남 임덕은△인천 도상욱△수원 김순석△안양 최석윤△유성 김명남△제주 최영철△전주 표창종 <보상센터장>△수도권장기 이성근△동서울 조완철△경기 박순범△부산 복진수△대구 손흥락<보상부장>△동서울 김장홍△부산 하동수△글로벌 장기호△강북 김경열<법인부장>△해운보험부 박훈△Agency영업부 차춘호 ■알리안츠생명 ◇승진 △경북영업단장 황재복△재무관리부장 송민용△자산운용지원〃 이은섭 ■두산인프라코어 ◇승진 △전무 장근배 ■대웅제약 ◇이사대우 승진 △마케팅팀 서호영△도매사업팀 여범동<마케팅본부>△소화기팀 진성곤△병원기획실 강종한<글로벌사업본부>△해외사업팀 박영호 ■보령제약 ◇이사대우 승진 <보령제약>△NEPHRO BIZ Unit 오원식△RA팀 박관재<보령메디앙스>△재경지원실 송인택<보령바이오파마>△제대혈사업부 김성구△생명공학제대혈연구실 김태연△마케팅팀 유병규△MR사업부 박명배 ■유한양행 ◇전무 승진 △생활건강사업부장 김해룡△중앙연구소장 이태오△사업지원본부 서상훈 ■모두투어 △이사 공병길△이사대우 서상영 전상석 강경자 ■엔씨소프트 ◇전보 △최고프로듀싱책임자(CTO) 배재현◇승진 <전무>△인사담당 구현범<상무>△아이온개발실장 김형준△사업기획〃 신민균 ■파라다이스 ◇신임 △감사 이창민
  • “취득세 축소 따른 지방세수 감소 정부 100% 책임져야”

    “취득세 축소 따른 지방세수 감소 정부 100% 책임져야”

    “길고 힘든 전쟁을 치른 느낌”이라는 게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마디였다. 맹 장관은 지난해 말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12월 29일부터 90여일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구제역 방역과 매몰지 관리에 매달리면서 맹 장관은 ‘구제역 장관’이나 다름없는 나날을 보내야 했다. 맹 장관은 31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대본 활동에 대한 소회, 지방재정 문제 및 현장 공무원 중심의 정부포상 방침, 정부공직기강 확립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대담:박현갑 정책뉴스부장 →최근 주택 취득·등록세 감소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 확충을 놓고 지방에서 장관 입만 쳐다보고 있다. -아주 죽겠다(웃음). 취득·등록세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생긴 세수 감소분에 대해선 정부가 100% 책임져야 한다고 기획재정부와의 부처협의 시 강력히 주장했다. 재정부에서도 그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인 요구안에 대해서도 계속 강조하고 있다. →지방세 감소를 최소화하자는 게 정부 입장인가. -(언론에는) 마치 부처 간 의견이 맞지 않은 것처럼 비치는 것 같다. 행안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간 입장에 있다고 보면 된다. 적어도 취득세 삭감 부분에 대해선 지자체 입장을 대변한다. 지방 재정이 사실 굉장히 어렵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지방자치다. 이는 지방재정 확충을 전제로 하는데 그러려면 자주재정이 확보돼야 한다. 그러다 보니 생기는 문제가 지역 간 재정의 부익부빈익빈이다. 수도권처럼 잘사는 지역은 재정자립이 돼 있는데 안 그런 곳도 있다. 때문에 도리 없이 정부가 교부세로 부족분을 채워 주고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방이 아직은 자주재정을 운영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돼야 한다. →지방세 조정과 관련해서 사전에 부처 간 협의를 하지 않나. -사전에 얘기를 많이 한다. 재정부 장관도 만나면 수시로 한다. 취득세 인하는 내가 강하게 반대했다. 재정부에서는 경기가 어렵고 주택건축시장도 어려워 방법이 그것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지자체의 지방세 감소분을 100% 보상해 주면 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행안부로서는 지자체 의견을 대변해야 하니 앞으로 장관의 사전협의권한을 확대하려고 한다. 현재는 지방비 부담을 요하는 국고보조사업에 중앙과 지방 간 공식 협의시스템이 미비해 과도한 지방비 부담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지방비 부담을 수반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행안부의 의견제출권을 협의권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 →공무원 기강확립 얘기는 수시로 나온다. 음주운전이나 성매매에 대한 처벌을 확립토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복안이 있나. -현재는 성매매가 비위유형 중 품위유지 의무 위반의 기타에 해당돼 징계수위가 약하거나 징계처분하지 않는다. 앞으로는 견책부터 파면, 해임까지 징계수위가 강화된다. 부처협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세종시 이주 공무원에 대한 지원대책은. -개인적으로는 수도분할을 강력 반대했지만 국회에서 결정된 이상 최선을 다해 세종시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는 게 옳다. 디자인 포럼을 만들어 세종시를 점검했다. 100년 이상 내다볼 수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 그런데 대통령, 국회는 서울에 남아 있게 돼 이산가족이 되는 게 가장 걱정이다. 다행히 우리 전자정부가 세계 1위인 만큼 스마트 오피스를 강화할 생각이다. 국무회의를 화상회의로 할 수도 있고…. 지금도 자치단체장 회의를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잘하고 있다. →중대본이 31일로 종료됐다. -(차수벽, 옹벽 설치에 필요한) 시멘트 양생기간이 필요해 오늘까지 활동했다. 모든 점검을 끝냈다. 구제역 사후관리는 감출 일이 없이 모든 걸 투명하게 진행했다. 작은 문제도 즉각 현장보고토록 하고 바로 손대서 철저히 대처했다. →침출수 오염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환경부의 침출수 조사기법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쓸 정도로 세계적으로 공인됐다. 중대본은 침출수가 새나가지 않도록 매몰지를 완전히 싸 버리고 그 안에서도 아예 (침출수를) 뽑아 버렸다.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문제가 된 매몰지 417곳 전체에 시트를 치든 차단벽이나 옹벽을 설치하든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구제역 업무로 사망하거나 공상을 입은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안은. -구제역 업무 관련 사망자가 민간인 1명, 군인 1명을 포함해 11명이다. 사망자 가운데 40, 50대 공무원이 많다. 공무원은 20년 근속을 안 하면 유족연금이 안 나온다. 이 나이대는 아이들도 한창 클 시기인데 연금조차 없으면 어떡하겠나. 또 공무로 부상 시 현재는 3년까지만 정부가 치료비를 대준다. 하지만 그 이상 치료해야 하는 사람들은 일을 그만두거나 해 수입이 없어지기 때문에 정말 어려워진다. 이런 공무원들에게 3년이 지나도 치료비를 지원하는 쪽으로 일을 추진 중이다. 예산도 크게 들지 않는다. 공무원들이 봉사하다 희생한 부분은 정부가 당연히 합당한 대우를 해 주는 게 옳다. 이 자리를 빌려 구제역 처리에 기여한 지방공무원, 경찰, 군인,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를 잘해야 한다. 중대본부장으로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보람을 생각하기는커녕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 왔다. 보람보다도 최선을 다해 일했다. 물론 결과적으로 많은 가축이 희생되고 축산인들의 피해도 크고 국민들도 불안했다. 굉장히 힘든 긴 전쟁을 치른 느낌이다. 다만 초기에 선제적 대응을 잘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번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다. 사태가 컸는데 매뉴얼이 부실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보강된 건 다행이다. 이와 관련해 IT 기반의 선제적 통합관리시스템을 재난안전실 주관으로 진행 중이다. →29일 국무회의서 구제역 방역 중 사망한 군인에 대한 훈장 추서가 있었다. -그 군인의 누나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정부가 빠르게 대응해 줘서 정말 고맙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감사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 대통령이 이 말을 하면서 날 쳐다보더라. (대통령이) 지방, 현장에서 근무한 사람들 위주로 표창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인천공항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대통령 포상에 환경미화원을 포함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오는 6월에 국민 추천에 의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4월까지 추천자를 접수하는데 현재 80여명 추천이 들어왔다. 포상을 자주 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들 위주로 훈장을 수여하는 게 바람직하다. 숨어서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직계존비속 고지거부 비율이 30% 가까이 된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는데. -나는 고지거부를 하지 않았다. 장관으로서 하나도 감추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의견인데 부모 재산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것은 이상한 것 같다. 자녀는 그래도 영향을 받았으니 공개하는 게 맞다고 본다. 정리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맹형규 장관은] ▲1972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1984~87년 연합통신 런던 특파원 ▲1988~91년 국민일보 워싱턴 특파원 ▲1991~95년 SBS 8시뉴스 앵커 ▲2004년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2005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2008년 6월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2009년 9월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2010년 4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
  • 산림자원 조성 등 공로 임업인 11명 정부 포상

    산림청은 31일 세계 산림의 해와 식목일을 맞아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등 임업 발전에 공이 많은 임업인 11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우수 독림가 조희영(64)씨가 동탑산업훈장, 이경호(81) 경민산업 회장이 철탑산업훈장 수상자로 확정됐다. 한국양묘협회 안상남(76)씨 등 2명에게는 산업포장, 강구영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사무총장 등 4명은 대통령 표창,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 등 3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조씨는 경남 함안에서 치산녹화 당시부터 현재까지 31년간 황폐산림 580㏊에 조림을 하고 숲가꾸기와 임도, 사방댐 시설 등을 통해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했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이 회장은 활용 가치가 낮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기술을 개발, 국산재 활용을 높이고 낙엽송 조림 산주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4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성실 납세자 ‘브랜드화’… 체납징수 민간이양 검토

    성실 납세자 ‘브랜드화’… 체납징수 민간이양 검토

    31일 정부가 발표한 조세정의 실천방안은 지난 2월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1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 따른 첫 결과물이다. 당시 공정한 병역의무, 공평과세, 교육 희망 사다리 구축, 체불임금 해소, 공정한 공직인사, 전관예우 관행개선, 학력·학벌 차별 개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8대 과제가 추려졌지만 공평과세가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첫 결과물로 나온 것이다. 실제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대 의무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납세가 41.4%로 나타났다. 근로 21.9%, 교육 20.2%, 국방 16.5% 등과 큰 차이가 난다. 한국갤럽이 조세불공정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소득·전문직 소득탈루가 31.6%, 사업자·봉급생활자 간 과세불형평 25.4%, 편법적 상속·증여 24.1%, 고액체납 9.8% 등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표된 실천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많은 금액뿐만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성실하게 납세하는 국민은 우대하고 탈세자에 대한 추적은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한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 징수 업무를 통합하고 민간에 일부 위탁하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소득의 신고내용이 맞는지 세무사가 확인하는 성실신고확인제도가 4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소득세 신고부터 시행된다. ●미성년자 재산상속 관리 강화 이날 발표된 방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항목은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방안 검토다.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이자 해당 기업과 주주에 대한 배임 혐의가 있고 변칙 상속·증여 수단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제재 수단이 없었다. 정부가 2006년 대기업 계열사들의 물량 몰아주기를 적발, 과징금을 물린 뒤 과세방안 부과 여부가 논의됐으나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사례를 심도있게 분석해 과세요건, 이익계산 방법 등 합리적 과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이 상속·증여세 회피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관련 제도도 보완된다. 외부 전문가의 세무확인·결산서류 공시 의무 대상법인이 자산 10억원 이상 법인에서 수입금액 일정기준 이상인 법인까지 확대된다. 허위기부금 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세액 추징 등 부실운영 공익법인 명단을 공개하고 기부금 단체 지정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미성년자가 고액 재산을 물려받는 경우 부모 등 증여자가 세금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조사하고 차명재산, 우회상장 등을 통한 변칙 상속·증여 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10개국과 체납자 정보교환 추진 국세청은 올 1분기 역외탈세 조사를 통해 총 4600억원을 추징했다. 지난해 최초로 스위스, 싱가포르 등에 개설한 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잔액을 확인하고 50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는 등 역외탈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2분기부터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역외 탈세의 경유지와 목적지로 자주 이용되는 나라에 세정전문요원을 파견하고 외국 국세청과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6월 해외금융계좌에 대한 첫 신고를 받은 이후 하반기에는 미신고자를 파악, 제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액체납자의 해외 은닉자산 정보를 얻기 위해 올해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 등 10개국과 정보교환협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닉재산 확보결과를 4월과 10월 등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고의적 체납 처분 회피자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고액·재산은닉 체납자를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50명에서 174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명단이 공개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도 늘어난다. 국세는 체납액 7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 지방세는 1억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강화된다.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국세와 같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방세법 조사 및 처벌 규정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는 3019명이며, 3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3만 2616명으로 확인됐다. ●소액 성실납부자도 인증·표창 행안부는 명단 공개를 위해 이달부터 체납자 확인을 시작할 방침이다. 최근 2년간 3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의 이름 또는 상호, 나이, 직업, 주소 등이 언론에 공개되고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모범 납세자를 브랜드화해 성실신고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인증마크를 제작, 사업장 현관에 부착하게 된다. 사업자를 위한 무료 세무자문 서비스 대상이 음식·도소매업종의 생애 최초 창업자에서 모든 영세납세자로 확대된다. 지방세 납부 금액이 적더라도 3년 이상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실납제자 인증 및 표창이 수여된다. 또 국·공립 박물관 입장료 할인, 시·도립 어린이집 유아 선발 시 우대, 공공기관 전용주차장 지정 등 생활 속에서 우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 조례가 만들어진다. 7월부터는 현행 광학식문자판독기(OCR) 고지서 납부방식 대신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납부 방식이 변경된다. 전경하·박성국기자 lark3@seoul.co.kr
  • MB “환경미화원 수훈자 만나니 더욱 반가워”

    MB “환경미화원 수훈자 만나니 더욱 반가워”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이 2010년 세계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환경미화원 노귀남(여)씨 등 유공자 7명을 청와대로 초청,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노씨에게 “나도 대학 다닐 때 재래시장에서 환경미화원을 했다. 그래서 환경미화원으로 열심히 일해 훈장을 받은 분을 만나니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그동안 정부의 훈·포장은 일에 대한 기여도보다 윗사람 위주로 주어졌다.”면서 “그러나 일선에서 실제적으로 열심히 일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그 첫 케이스”라면서 “이런 훈·포장을 장관이나 사장이 전수하지 않고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주는 것도 아마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씨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 신수정씨는 산업훈장을 받았고,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 임홍헌씨와 인천공항세관 직원 리병로씨에게는 포장이 수여됐다. 또 엄애자 환경미화원과 한국공항공사 운영CS팀 이화정씨, 자원봉사자 김문회씨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베스트 드레서 순경 표창”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면 서장 표창을 받습니다.” 서울의 한 경찰서가 관내 경찰관을 대상으로 이색 시상제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는 오는 29일 ‘서초서를 빛낸 얼굴들’이라는 시상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 ‘베스트 드레서 순경’ ‘스마일맨 경사’ ‘효자 경위’ 등 조직의 분위기를 밝게 변화시킨 경찰관을 뽑아 서장 표창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박진우 서초서장은 “딱딱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보다 자유롭고 밝게 쇄신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호응이 좋으면 매달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서는 지난 22일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17명의 후보를 경찰 내부 게시판에 공지했다. 동료들의 추천 댓글을 많이 받은 순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상위 후보 2명은 서장 표창장을 받게 된다. 한 경찰관은 “이번 행사로 다른 부서 동료와도 친근해지는 등 부서의 벽을 허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부고] 항일 애국지사 오경복 선생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서 항일운동에 참여한 애국지사 오경복 선생이 지난 24일 별세했다. 89세. 1922년 황해 송화에서 태어난 선생은 광성중학교에 다니던 1940년 동지 5명과 함께 항일결사를 조직해 조선 민족의 참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민족의식을 키웠다. 1941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에 유학했으나, 1942년 12월 항일결사 조직이 발각되는 바람에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듬해 평양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대통령 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 부인 하영희 여사와 2남 1녀가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달인들의 공통점은 ‘투철한 사명감’

    달인들의 공통점은 ‘투철한 사명감’

    0.01%. 전국 지방 공무원 중 달인으로 선정된 공무원의 비율이다. 28만명의 공무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달인으로 뽑힌 28명의 공무원들은 지역, 직급, 업무 분야 등 각자 활동 영역이 다양했지만 한 가지의 공통점을 가졌다. 바로 사명감이다. 달인 28명이 직접 집필, 24일 발간된 ‘달인학 개론’(북드림)은 28만 지방 공무원들의 공직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달인들의 공직관과 활약상뿐만 아니라 공무원으로서 가지는 고민과 애환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노숙인 선도의 달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특별승진까지 한 서울 중랑구 이명식 주무관은 “내가 노숙인들을 돌본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를 남의 아픔을 보듬을 줄 아는 가슴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케 했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털어놨다. ‘도시 재개발의 달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서울 구로구 문대열 사무관은 “공무원은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사무관은 33년간의 공직 생활 중 10년을 구로구 재개발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도 재개발 강제집행을 단 한건도 실시하지 않았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행정절차상 정당한 강제집행을 실시할 수도 있었지만 집을 떠나야 하는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설득을 거듭했다. 이 밖에도 자신을 “공무원이 아닌 농업인”이라고 소개한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의 최병열 농촌지도사 등 달인 28명은 모두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신문사·행안부 주관 제1회 지방행정 달인 28명 시상

    서울신문사·행안부 주관 제1회 지방행정 달인 28명 시상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방행정의 달인들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나라 지방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앞장서게 된다.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는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을 가졌다. 서울신문사와 행안부는 전국의 지방 공무원 28만명 가운데 시·군·구별 1차 심사와 시·도 2차 심사 등을 거쳐 업무 실적이 가장 뛰어난 달인 28명을 선정, 언론 보도에 따른 여론 등을 반영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가축 분뇨 처리의 달인’으로 선정된 경북 상주 축산환경사업소의 황인수(44·환경 6급) 주무관이 차지했다. 황 주무관은 가축 분뇨 처리 및 자원화 분야의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의 ‘2010년 21세기 위대한 지성’을 비롯해 ‘마퀴스 후즈 후’ 2010·2011년 세계판,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010년 공학자 100’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국무총리 표창은 ‘하수 처리의 달인’으로 뽑힌 경북 경주 수질환경사업소의 이광희(39·기능 8급) 주무관과 ‘도시 재개발의 달인’ 서울 구로구 문대열(59·행정 5급)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서울신문과 행안부는 이들의 공직 활약상을 담은 ‘달인학 개론’을 출간해 28만 지방공무원의 지침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은 30명 선발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공모한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이렇게 큰 상을… ‘달인’ 책임감 느껴요”

    “이렇게 큰 상을… ‘달인’ 책임감 느껴요”

    “나라에서 제 아들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다니, 정말 꿈만 같고 아들이 대견합니다.” 24일 전국 지방행정의 달인 28명이 한자리에 모인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달인 시상식장. 구제역 방역 등 격무에 시달리던 지방 공무원과 그런 그들을 안타깝게 지켜봤던 가족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환한 웃음이 찾아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공무에 몰두하느라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가족들에게 졌던 마음의 빚을 훌훌 털어버리는 축제의 장이었다. ●“아들 고생 알아줘 내 생애 가장 기쁜 날”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 전기기계·정보통신분야 달인인 이재영(57·기능6급) 주무관과 함께 시상식장을 찾은 어머니 이상순(82)씨는 “아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일만 열심히 해 안쓰러웠는데 나라에서 그 고생을 알아주고, 상까지 주니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 됐다.”며 흐뭇해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은 나라의 근간이다. 여러 차례의 어려움에도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계시는 공무원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달인들을 격려했다. 맹 장관은 또 “대한민국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은 공무원들의 어깨에 놓여 있다.”면서 “지방행정의 달인들이 국민을 더욱 섬기고,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의 표상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달인 바이러스 100만 공직사회 퍼지게”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지방행정은 국가 기본업무의 하나로, 국민을 위하는 마음과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 등 끝없는 자기희생이 필요한 일”이라며 “‘달인 바이러스’라는 즐거운 감염이 중앙과 지방 100만 공직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지방행정의 달인 초대 심사위원장인 이원종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은 “지방행정의 현장에는 젊음을 던져 헌신하는 가슴 뭉클한 일꾼들이 많이 있지만, 이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달인들을 발굴함으로써 지방행정의 발전 속도와 질적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황인수 주무관은 수상의 기쁨보다는 ‘달인’이라는 칭호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꾼에 만족않고 더 열심히 할 것” 황 주무관은 “직무분야 이론을 통해 실무 지식을 높이고, 실무를 통해 얻은 지식을 논문 등으로 정리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면서 “달인이라는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달인들은 앞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분야별 자문단 및 현장지도요원으로도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이를 위해 달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 전문 지식과 행정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행안부는 지난달 ‘달인 학교’를 개설해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요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서울 중랑구는 ‘노숙인 선도의 달인’에 뽑힌 이명식 주무관을 지난달 기능 8급에서 7급으로 특별승진시켰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대한민국은 지금 ‘신정아 블랙홀’

    대한민국은 지금 ‘신정아 블랙홀’

    신정아(39)씨의 자전에세이로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인터넷은 말할 것도 없고 사무실, 식당 어디를 가도 신씨 얘기뿐이다. 흡사 ‘신정아 블랙홀’을 연상케 한다. 도중만(49) 목원대 역사학과 교수는 23일 “(신씨의 주장이) 사실일 수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가십거리’에 불과한데도 이렇게 파장이 큰 것을 보면 사회가 정상적이라고 말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신씨의 ‘폭로’에 대해 신광영 중앙대 교수는 “바람직하다, 않다를 평가할 순 없다.”면서도 “진실일 때는 필요악이 될 수 있지만, 거짓일 때는 무고한 사람을 피해자로 만들어 매장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사회를 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반면 절망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악영향도 담고 있다고 해석했다. 정운찬(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전 총리를 포함한 정·관계 유력 인사, 언론인의 부적절한 행태를 담은 신씨의 자전에세이 ‘4001’은 그래서 파장이 컸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썼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비교하는 측도 있다. 신씨가 정 전 총리 등 유력인사를 겨낭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서전 대박을 노린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해석부터 정치적 음모설까지 제기된다. 신씨의 자기고백을 ‘복수’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2007년 신씨가 학력위조 사건으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을 때, 그녀와 친분이 있는 정·관계 인사 가운데 신씨를 도와주지 않은 인물에 대한 복수심리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당시 신씨와 변양균(62)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스캔들이 폭로됐을 때 정·관계에서는 “그것은 개인사에 불과하며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덮기에 급급했었다. 표창원 경찰대 교수는 “신씨가 스캔들의 중심에서 마녀사냥당하듯 공격받으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정신병자로까지 내몰렸을 때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다.”면서 “신씨와 긍정적인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책에서 거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표 교수는 또 “신씨가 자서전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그녀가 추구하는 사치스러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 같은 ‘폭로 자서전’을 놓고 정치·사회학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자서전은 신뢰성이 핵심인데, 신씨의 자전에세이는 한쪽의 주장만 있어 신뢰성에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이 있고, 검증단계를 거치지만 신씨의 경우 자기가 자서전을 쓴 것이기 때문에 사실이 검증되지 않았다.”면서 “자극적인 내용을 담아 책을 많이 팔아보겠다는 노이즈 마케팅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분명 의도를 갖고 출간한 것”이라면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의 비중 때문에 이슈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기관장 및 주요 관리자급이 주를 이뤘던 정부 포상제 수상자가 현장 실무자급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국정 운영 기조로 내 건 ‘공정사회 구현’의 일환이다. 정부는 22일 세계공항협회 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세관통관요원, 주차장 관리요원 등 현장 실무자 12명에게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하기로 했다. 정부 포상이 순수 현장 실무진들만으로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포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의 날 30주년 및 인천공항 세계공항서비스 5연패 기념 포상에서는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대한항공 부사장, 진에어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실장 등 기관장 또는 관리자급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터미널 청결도 1위’ 공로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인 200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공항 터미널 환경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엄애자(54)씨는 터미널 청결도 1위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엄씨는 수상 소식에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나라에서 과분한 상을 준다니 믿기지 않고 어리둥절할 뿐”이라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면 처음 보는 곳이 인천공항인 만큼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내 집보다 더 청결히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씨는 인천공항 용역회사 소속으로 야간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터미널 바닥 왁스 청소, 화장실 청소, 카펫 정비 등이 엄씨의 주요 업무다. 엄씨는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은 상을 받아서 기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꾼들의 노력을 국가가 인정해준다는 점에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년째 ‘친절한 자원봉사’ 공항 개항과 함께 11년째 공항 안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문회(64)씨는 공항소속 직원은 아니지만 친절도·도움성 1위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씨는 “원래 아침잠이 많고 천성이 게을러 평생을 나태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2000년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뒤 남은 인생을 뜻 깊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던 중 인천공항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지금까지 11년 개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회사에서 쌓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김씨는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국격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2001년부터 공항 야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노귀남(62·여)씨는 동탑산업훈장을, 기탁수하물 처리 담당 이병노(52) 관세주무관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시상은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9일 공항에서 열린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유명 인사나 고위직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장이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사회의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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