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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 웜비어 사망, 표창원 “민족의 수치 북한 정권 만행 규탄”

    오토 웜비어 사망, 표창원 “민족의 수치 북한 정권 만행 규탄”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코마 상태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사망 소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한 뒤 북한 정권의 만행을 규탄했다.표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족의 수치, 반인륜 반인권 북한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 부당 불법하게 억류 중인 외국인들의 무사 성환을 촉구한다”고 썼다.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미국과 북한 간 오랜 교섭 끝에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웜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공식 사망 선고를 받았다. 웜비어는 심각한 뇌 손상 증상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웜비어의 의료진은 아직 코마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그가 지난해 3월 재판을 받은 이후 식중독 증세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을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후 코마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웜비어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 아들이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어떠한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안경환 판결문 유출, 위법 소지” 야당에 역공

    민주당 “안경환 판결문 유출, 위법 소지” 야당에 역공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혼인무효판결문 입수 경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안 전 후보자 판결문 공개 경위에 위법 소지가 있다며 이를 언론에 공개한 야당을 역공했다. 비공개가 원칙인 가정법원 판결문이 신속하게 공개되고 이 판결문이 ‘탈(脫) 검찰’ 적임자로 지목된 안 전 후보자 낙마에 결정타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판결문 공개 이면에 검찰개혁 방해 의도가 숨어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40년 전 개인의 사건이 이렇게 신속하게 언론에 공개되고 보도된 경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모든 행위가 법무부와 검찰개혁을 막고자 하는 의도된 어떤 행동이라면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새 정부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대해 조직적으로 저항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까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판결문 유출 행위가 가사소송법을 위반한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원내 지도부에 있다”며 “필요하면 입수경위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가사소송법 제10조(‘보도금지’ 조항)에는 “가정법원에서 처리한 사건에 관해서는 본인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신문, 잡지, 그 밖의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할 수 없다”고 적시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금고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혼인무효판결문은) 당사자나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의 정당한 요청에 의해서가 아니면 공개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한 분이 상임위 결정이라든지 위원장의 공식요청도 없었는데 판결문을 확보했다는 자체를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재판 당사자나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여야 재판서의 정본 ·등본 ·초본의 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법 12조 1항에 위원회 의결이나 국회 재적의원의 3분의 1이 의결한 경우에는 해당 자료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의결했다면 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공표해야 하는데, 주광덕 의원이 단독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보면 위원회와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안 후보자의 혼인무효판결문을 확보, 언론에 제공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판결문 입수경위에 위법은 없었다며 방어막을 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요청서 검토 중 첨부된 제적등본을 통해 안 후보자의 혼인무효 판결 사실을 발견했고, 이후 법원행정처에 자료를 요구해 합법적 절차로 판결문을 입수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가사소송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판결문에서 피해여성의 모든 인적사항을 다 지우고 공개했다”며 “강제로 혼인됐던 여성을 최대한 보호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 “한국당,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데..얼굴 두껍다”

    표창원 “한국당,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는데..얼굴 두껍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로 자유한국당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주장하자 “한번 실수 실패가 나왔으니 인사검증 담당자가 사퇴하라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고 밝혔다.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새 후보자를 지명하고 정부 조각을 빨리해야한다. (야당이 국회를 무시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얼굴이 상당히 두껍다는 말밖에 못드리겠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됐느냐.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무조건 박근혜 대통령 1인만을 위해서 충성, 봉사했던 과거 여당의 후폭풍이 만들어낸 국정농단이지 않느냐”고 반문한 뒤 “국민의 뜻을 받들여서 정부가 출범하려는데 한, 두가지 인선이 마음에 안 든다고 써서는 안 되는 표현들을 사용하시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자유한국당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중에서 중고등학교에서 한, 두 개 틀린 애들이 운다고 한다. 하나 틀리면 틀린 것마다 집에서 맞아서 그렇다. 그런 모습을 지금 국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안경환 후보자의 아들 징계에 대한 탄원서에 대해서 “학부모의 마음이 녹아들어가 있는 탄원서”라며 “누군가를 때리거나 따돌림하는 행태가 아니다. 이것은 교칙위반이다. 그것 때문에 장관 후보자가 돼서는 안되는 것이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기 결혼에 대해서는 “43년 전 가사소송 관련된 부분은 당사자나 이해관계가 있는 제3자의 정당한 요청에 의해 법원 심사에 의해서가 아니면 공개할 수 없도록 금지돼 있는 부분”이라며 “인사청문에서 의원 한 분이 상임위 결정이나 위원장의 공식 요청도 아닌데 공개를 했다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판결문을 공개한 한국당 주광덕 의원의 행동을 비판했다. 또한 최근 개인 SNS에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새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안경환 후보자야 말로 진정한 개혁의 적임자라고 봤는데 결국 안 됐다. 그래서 안 후보자 이상으로 법무부를 개혁할 수 있는 분,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을 그냥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창원이 법무장관 후보로 추천한 인사 6명은? “노회찬·이재명…”

    표창원이 법무장관 후보로 추천한 인사 6명은? “노회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8일 법무장관 후보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했다.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를)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며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이라고 덧붙여 모두 6명을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삼례 3인조 강도치사 사건’과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수원 노숙소녀 사망 사건’의 재심 결정을 이끌어 낸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이다. 최강욱 변호사는 군 법무관 출신으로 현재 경찰청 경찰개혁위원회 수사개혁분과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박주민 의원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출신으로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한 교수는 자진사퇴한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가까운 사이로 안 후보자가 저서 내용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을 때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문제제기는 악마적 발췌 편집’이라는 취지의 옹호글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받아

    도로교통공단,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받아

    도로교통공단은 18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받은 “A등급”은 200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등급제로 바뀐 후 가장 우수한 성과다. 도로교통공단은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후, 2014년 5월 신용선 이사장 취임과 함께 전사적인 개혁과 혁신을 통해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였다. 2016년도 도로교통공단 주요성과로는 2016년도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S등급‘, 국민편익증진 기여 공로로 행정자치부 정부3.0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교통안전 핵심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자유학기제 운용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321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수상한 노사문화대상 수상 등이 있다. 신 이사장은 “도로교통공단 전 임직원은 2016년도 A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2017년에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관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원인 됐나

    ‘인천 초등생 살인’ 다룬 그것이 알고싶다, 캐릭터 커뮤니티 원인 됐나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17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 3월 29일 10대 청소년이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인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모(17)양이 먼저 경찰에 체포됐고, 수사 과정에서 공범 박모(19)양이 드러났다. 박양은 사건 당일 김양을 만나 시신 일부를 건네받아 유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사체를 한 곳에 유기하는 것인데 굳이 공범한테 가져다준 것은 공범이 받을 준비가 돼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두 사람은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나 박양은 이 범행에 대해 ‘장난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온라인상에서 캐릭터를 통해 역할극을 하는 ‘캐릭터 커뮤니티’에서 만났는데, 살인과 관련된 모든 얘기는 역할극의 일부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캐릭터 커뮤니티를 알아보기 위해 이용자들을 만났다. 과거 캐릭터 커뮤니티를 했다는 한 여성은 “그림을 그리는 툴이 있는데 우리들끼리 만든 캐릭터들끼리 모아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어진 것”이라며 “시간의 제약이 없는 역할극을 하는 채팅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커뮤니티를 설명했다. 한 제보자는 김양의 캐릭터 커뮤니티 계정을 공개했다. 김양은 경찰이 피해자를 찾고 있을 당시 ‘우리 동네에서 애가 없어졌다’는 글을 올렸고, 검찰에 검거된 직후 “당분간 자리 비울 거다”라고 알리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 이용자는 김양이 문자에 답장을 해주지 않자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사건과 관련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에서 과연 커뮤니티라는 것, 고어물의 섭취가 어떤 역할일까”라며 “불이 댕긴 역할이 될 수 있지만 사회관계가 튼튼하고 개인적, 인격적, 정신적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런 사건이 안 일어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행자 김상중은 “이번 사건은 취재하고 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몹시 힘든 일이었다. 알면 알수록 참담한 사실들이 드러났다”며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증후군 등의 장애를 가진 분들의 가족이나 SNS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이 사건과 연관되는 것이 몹시 불편했을 거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 아닌 현실에서 벌어졌다. 범죄를 저지른 두 아이의 이상 행동으로 치부한 채 아무도 그 현실과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는다면 비슷한 일을 막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살펴보지 않으면 괴물이 되어가는 아이들은 계속 생겨날 거다. 그리고 다음 피해자는 나의 이웃, 나의 가족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상모의원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6월 15일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유권자시민행동에서 수여하는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유권자의 날을 맞이하여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290여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중소상공인들이 공동 출범한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여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정책현장에서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여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를 표창하는 상이다. 문상모 의원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단장을 역임하여 1천만 직능인과 720만 중소기업인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7년째 활동 중이며, 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학교시설 사용료를 인하하여 현실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평소 서울시 체육정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선도적이고 창조적인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상모 의원은 “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주는 상을 받게 된 것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현장중심 소통으로 시정전반에 걸친 계획들이 목표대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남기 농민 ‘외인사’ 변경…표창원 “경찰, 지금 사과해봐야 소용없다”

    백남기 농민 ‘외인사’ 변경…표창원 “경찰, 지금 사과해봐야 소용없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경찰이 백남기 씨에 대해 사과해봐야 소용없다”고 지적했다.이미 사과의 ‘골든타임’이 지났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국민 한 사람이 숨졌다. 그동안 경찰이 왜 그렇게까지 사과에 인색한 것인가”라고 표 의원에게 물었다. 표 의원은 “사과한다고 경찰의 위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법정 다툼과는 무관한 것”이라며 “제가 판단하기에 사과를 하고 싶어도 당시 실세인 우병우 민정수석 등 허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했다. 김어준은 “검경 수사권 독립이 경찰의 숙원인데, 이 정도 인권의 감수성으로는 불가능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표 의원은 “백남기 농민 사건을 보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표 의원은 이어 “오늘 입장 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사과의 유효기간은 지났다. 백 씨가 살아있을 때 사과를 했어야 했다”며 “왜 인간적인 도리를 하지 않았는지 명확하게 밝히는 등 책임 소재를 밝히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했다.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1차 민중 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백남기 농민은 서울대병원에서 317일 투병 끝에 지난 2016년 9월 사망했다. 당시 주치의였던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로 기록해 유족과 시민단체 측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서울대병원은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지난 15일 기존의 ‘병사’에서 ‘외인사’로 변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문수의원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문수의원 ‘2017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6월 15일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강당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여 유권자시민행동에서 수여하는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유권자의 날을 맞이하여 유권자시민행동,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등 290여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중소상공인들이 공동 출범한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여 유권자와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사회와 정책현장에서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여 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공직자를 표창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보호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일명 SSM규제 조례)을 발의해 지역 중소상인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시장으로 하여금 대형유통기업 및 SSM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 또는 의무휴업일 이행, 특정 영업품목의 제한 등의 권고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 대형유통기업 등의 입점적정 비율 및 총량 공표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형유통기업 등의 지역상권 진출을 억제하고 지역 중소상인을 보호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누리과정 예산 국고 지원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으며, 친일인명사전 필사운동, 계성고교 성북구 이전(서울시 토지 매각), 학생인권 교사교권 보완 강화 등에 힘썼다. 이 날 김문수 의원은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경제민주화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서울 중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대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로 21번째다.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대표 박형구) 주관으로 펼쳐지는 한마당에는 지역 보훈대상자와 가족, 보훈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시간여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저소득 보훈대상자 30명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상품권 증정, 군악대 연주 외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구는 나라 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광복 60주년인 2005년 시작된 캠페인으로 국가유공자의 애국심과 자유, 희망을 상징하는 나무 형상 배지를 6월 동안 달자는 내용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지역의 보훈대상자 1292명의 생활실태를 전수조사하는 등 보훈대상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두 달여에 걸친 조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보훈대상자 29명을 찾아내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 급여 대상자로 지정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또 중위소득 70% 미만인 437명에게도 생활 안정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보훈대상자들이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으로 예우받으면서 지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김양제 경기남부청장, 성남수정경찰서 방문 간담회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4일 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경찰서를 방문, 경찰관· 협력단체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양제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방문하여 노인 안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경찰서 2층 대담터에서 경찰발전위원장,어머니폴리스연합단장 외 15명의 협력단체장들과 만남을 가져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약속하였다. 이어 5층 대강당에 160여 명이 참석한 현장 경찰관과의 간담회에서는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성남수정서 소속 경찰관 5명, 협력단체원 2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112종합상황실과 신흥지구대를 방문하여 성남수정서의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양제 청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성남수정 시민들, 나아가 경기 도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일대학교, 42주년 개교기념일 행사 개최

    서일대학교, 42주년 개교기념일 행사 개최

    서일대학교가 개교 42주년 기념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개교 42주년을 맞이하는 서일대학교는 6월 10일 개교를 기념해 지난 6월 9일 오후 대학 예다움홀(배양관)에서 교직원을 비롯해 중랑구청장 및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1974년 개교한 서일대학교는 사회 진출에 꼭 필요한 전문직업교육, 산학중심교육, 창의개발교육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중심의 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2·3년제 대학으로, 현재 공업 계열, 인문사회 계열, 자연 계열, 예체능 계열 31개의 전문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만5천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20년, 10년 근속자에 대한 포상 및 업무의 공로를 인정 받은 교직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으며, 세방학원 설립자 故 이용곤 선생이 설립한 ‘호천학술장학재단’에서 4천5백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우제창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초지일관 지덕배양의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서일대학교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대학,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 뜻으로 힘을 모으자”라고 밝혔다. 한편 서일대학교는 개교 42주년과 때를 같이해, 소프트웨어공학과 강현중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으며, 컴퓨터응용전자과 윤진섭 교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표창을 받게 돼 겹경사를 맞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헌혈 천사’ 김현진씨 복지부 장관상

    ‘헌혈 천사’ 김현진씨 복지부 장관상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현진(43·여)씨에게 장관상을 수여한다.금융결제원 고객지원실 매니저로 일하는 김씨는 31세에 헌혈을 시작해 12년 넘게 한 달에 평균 1.5회꼴로 헌혈을 해 왔다. 지금까지 총 헌혈 횟수를 따져 보면 231회에 이른다. 그가 이렇게 생명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 계기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1998년 위암과 간암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을 때 수혈과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닫게 되면서다. 그는 현재 네이버 카페 ‘긴급헌혈봉사단’에 가입해 피가 필요한 응급환아가 발생하면 언제든 피를 나눠 줄 수 있게 헌혈 대기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씨 이외에도 이용구(53)씨, 유완철(47)씨 등 29명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기관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충남 표창장, 지역 개성 입는다

    충남 표창장, 지역 개성 입는다

    ‘도지사 표창장도 개성시대.’충남도가 공무원·민간에게 주는 표창장에 디자인을 넣어 새롭게 바꿨다. 공간인 표창장 왼쪽 면에 지역이나 도정 철학을 상징하는 그림 등을 새겨 넣기로 한 것이다.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수상자에게 자부심을 더 주려는 아이디어다. 도는 이달 말부터 이같이 바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도지사 표창장에 들어갈 표준 모델로 백제금동대향로, 도청사 전경, 신영복 교수의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문자) ‘통(通)’자 등 세 종류를 선정했다. 강현일 주무관은 “충남만의 특수성과 도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표창장 여백을 활용했다”면서 “국보 287호로 백제의 대표적 유물인 금동대향로와 도청사는 지역 특색을 입힌 디자인이고, ‘통’자는 시대 분위기와 도정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 주무관은 “정부 표창장 왼쪽 면도 비어 있다. 이런 시도는 전국 처음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충남도가 매년 수여하는 표창장은 5000여장 정도다. ‘자랑스러운 공무원’ 등 일 잘하는 직원을 격려하는 표창장이 1500여장이고, 향토문화 발전 기여자 등 갖가지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탠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것이 3500장에 이른다. 도는 이외에도 한글날 표창장에 ‘훈민정음 해례본’을 새기는 등 의미를 부여하는 디자인을 넣을 계획이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광주시, 정보문화의 달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수상

    광주시, 정보문화의 달 맞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 광주시는 ‘2017년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건전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받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건전한 정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보화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발굴하여 표창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정보기기 활용에 취약한 중장년층과 어르신, 결혼이민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2013년부터는 시민 이용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시설에 공공 무선 와이파이 설치 및 무료서비스 제공으로 정보복지 사회 구현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하여 그동안 시의 지역정보화 및 정보문화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배정남, 과거 택시 강도 검거로 표창 받아… “몸이 먼저 반응”

    배정남, 과거 택시 강도 검거로 표창 받아… “몸이 먼저 반응”

    배우 배정남이 과거 택시 강도 검거로 표창을 받았던 일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의 ‘김생민의 베테랑’에서는 배우 배정남이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경찰서에 가본적 있나”라는 질문에 당당하게 “네”라고 답해 김생민을 당황시켰다. 알고보니 배정남은 2012년 ‘택시 강도 검거’로 표창을 받은 바 있었던 것. 배정남은 “그 당시 무서운 것보다 아버지 같은 연세의 택시 기사님이 너무 다급하게 ‘택시 강도야!’ 하길래 저도 모르게 그냥 (차에 타고 있던 배정남은) ‘차 돌려!’라고 말하고 쫓아가 잡았다”라며 몸이 먼저 반응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배정남은 당시 영화 ‘베를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길에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택시 강도를 붙잡았다. 매니저와 함께 강도가 도망 간 방향으로 차량을 이동하던 배정남은 강도를 발견하자 맨손으로 제압한 후 경찰에 넘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KBS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다름’의 이해 - ‘옳음’과 ‘틀림’, ‘놔둠’ 사이/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열린세상] ‘다름’의 이해 - ‘옳음’과 ‘틀림’, ‘놔둠’ 사이/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출근길 라디오에서 공익광고가 흘러나온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아름다운 사회라고. 숫제 ‘다름’을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으로 본 정부 문서도 있다. 과연 ‘다름’은 무엇인가. 자유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만 하면 되는 건가. 이 시대 다원주의 사조가 표창하는 것, 바로 절대 진리는 없다는 게 절대 맞는 말인가. 진리가 없다는 것과 그게 진리라는 건 큰 모순이다.인간은 너무도 다르다. 타고나는 것 외에도 성격, 지성, 취향 등 환경과 관계의 변수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물론 각각 다른 인간 존엄성에 의문을 품자는 게 전혀 아니다. 다만, 존엄한 인간이라도 공동체 보호라는 또 다른 가치의 제한은 필요한 법이다. ‘다름’을 존중한다는 게 살인, 절도, 폭행, 음란 등의 취향까지 수용할 순 없기 때문이다. 분명 받아들일 수 없는 ‘다름’이 있다. 이 영역을 기준 짓는 게 ‘법’이고, 이를 준수하란 공동체 약속이 ‘법치주의’다. 자유민주주의는 모든 ‘다름’을 존중하란 명제 위에 서 있는 게 아니다. 서로 다른 모습 중 수용과 거절의 기준을 미리 고정치 말고 변화를 꿈꾸어 보란 명제 위에 서 있는 거다. 수많은 다름 가운데 무엇이 옳고, 그른지, 용인의 영역에 놔둘 건 무언지 ‘기준’을 정하고 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게 바로 ‘법적 안정성’이다. 다만, 옳고 그름의 기준이 공동체 구성원들의 변화에 반응하여 평화적으로 달라질 가능성을 열어 두는 것, 바로 ‘기준’의 변화 가능성이 다원화 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 질서의 근간이리라. 과연 ‘옳음’, ‘틀림’, ‘놔둠’의 영역은 어디에 있는가. 공동체의 합의 중 법이 대체로 규율하는 게 옳음과 틀림인데, 기준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인간이 그 다름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잠재적 가능성까지 고려한다. 마약 흡입자를 격리하는 건 중독성을 전파할 가능성을 막으려는 거다. 또 다른 기준은 인간이 그 다름으로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다. 누군가 낭떠러지를 향해 질주한다면, 때론 강제력을 동원하더라도 이를 멈추게 해야 한다. 건강한 공동체라면 그를 구해 줄 의무를 느끼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두 기준을 작동케 하는 건 ‘이기심’과 ‘이타심’이다. ‘이기심’은 사람의 다름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를 거절하려는 마음이다. 이건 그냥 자연발생적인 인간의 기본 품성이다. 한데 공동체를 위해 무척 소중한 가치인 ‘이타심’ 또한 이기심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인간의 기본 품성 아닌가. 인간이 더불어 사는 한 누군가 곤궁에 처하고 죽어 가는 걸 그냥 지나치는 건 양심이 허락지 않는다. 그렇다. ‘법’은 공통체로부터 ‘틀림’을 제거하기 위해 ‘이기심’과 ‘이타심’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낸다. 그리고 도덕의 최소한이 ‘법’이라 하듯 옳음과 틀림을 구별 짓는 건 구성원들의 열띤 토론이 빚어낸 참다운 합의리라. ‘놔둠’은 공동체의 다양성과 유동성을 보장하고, 첨예한 갈등을 완충해 준다. 간통만 해도 최근 형사법상 놔둠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물론 가족법상으론 일부일처제를 수호하려는 도덕적 합의에 따라 여전히 틀림의 영역에 있다. 이처럼 ‘놔둠’은 수많은 이익 충돌영역 중 옳음과 틀림을 기준 짓기 어려운 부분을 개인 판단에 맡겨 놓은 영역이다. 흡연도 보건적 측면에선 틀림의 영역일 수 있다. 하나 미성년자 판매 처벌, 금연구역 과태료 부과 등 일정 제한이 있을 뿐 나머진 선택의 영역에 두었다. 사실 ‘놔둠’의 영역은 각종 문제에 관한 토론의 장을 보장하고, 수많은 논쟁을 통해 공동체를 건강케 한다. 그렇기에 자유민주주의는 표현, 양심, 신앙의 자유를 기본으로 하는 거다. 각자의 양심과 신앙대로 공동체의 문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이를 통해 기준이 달라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사회. 그게 바로 자유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요소다. 무조건 ‘다름’을 인정하는 게 좋은 건 아니다. 그 다름이 과연 ‘옳음’과 ‘틀림’, 그리고 ‘놔둠’의 영역 어디인지 자유롭게 토론하고 표현하는 공동체가 건강한 거다. 물론 이를 막는 두 세력이 있다. 개인이나 집단 독재가 그 하나고, 포퓰리즘이란 전체주의가 다른 하나다. 대한민국이 언제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길 바란다.
  •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희망체육대회’

    서울 중구가 쪽방촌 주민들의 자립을 후방지원하는 체육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4일 을지로6가에 있는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회현동·중림동 일대 쪽방 거주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중구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심 밖에 놓인 쪽방 거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고 참가자 간 소통으로 공동체 유대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한 지역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순서도 있다. 특히 이날 행사 중에는 취업·복지 현장상담소도 운영한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였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02-778-1290)와 중구지역자활센터(02-754-2228)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이들 센터와 협력해 쪽방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자립에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 대상 문화학교를 운영하면서 공연관람, 역사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자활도 지원 중이다. 지난겨울 150여명과 함께한 극장 영화 관람 행사에서 한 60대 쪽방 주민은 “태어나 처음으로 영화관 구경을 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 외에도 인문학 강의, 영화·연극 관람 등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소외된 주민들이 사회와 접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심신의 건강을 다지고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성남 구강보건의 날 행사 다채

    성남 구강보건의 날 행사 다채

    경기 성남시는 오는 9일 ‘72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 건강에 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등 재능을 기부한 구강 보건 사업 유공자 4명과 어린이 구강건강 생활실천에 앞장선 공군 15비행단 한성어린이집, 선경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등 우수기관 3곳이 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건치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건치인 39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열린다. 잔존 치아 24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를 가진 만 65세 이상 노인 6명과 충치가 하나도 없는 유아·초등학생·특수학교 학생 33명이 성남시치과의사회장 표창과 부상을 받는다. 구강 생활실천 그림 공모전에 선정된 ‘입속 정원(최예지·위례푸른초 5학년)’, ‘치아는 샤워를 좋아해(이수빈·하원초 3학년)’, ‘승리의 양치군단(김동우·보평초 1학년)’ 등 6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체험관을 오면 지역주민 누구나 구강검진과 상담을 할 수 있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 관리법을 배울 수 있다. ‘헌 칫솔 줄게 새 칫솔 다오’ 이벤트도 열려 쓰던 칫솔을 가져오면 새것으로 바꿔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얼음 나라 치카는 내 친구’ 구강건강 인형극 공연이 13~15일 시청 온누리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3000여 명이 단체 관람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 규칙적인 칫솔질을 실천하게 하려는 의도로 기획한 인형극이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치과의사회, 을지대학교, 신구대학교,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등 민·학·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회 인사청문회 ‘2라운드’…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 검증 예고

    국회 인사청문회 ‘2라운드’…김이수·김동연·강경화 후보 검증 예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 그리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국회가 이번 주 청문회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번 주에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4일 국회에 따르면 오는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는 각각 김동연 후보자와 강 후보자의 청문회를 진행한다. 또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의 제출로 구성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오는 7~8일 김이수 후보자의 청문회를 실시한다. 특히 오는 7일은 세 후보자의 청문회 시작과 함께 김상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의 채택 안건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김상조 후보자 임명 시 향후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김이수 후보자를 겨냥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의 혹독한 검증도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과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반대 의견을 낸 점을 문제삼고 있고, 국민의당은 김이수 후보자가 군 법무관 시절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부적절한 판결을 했다는 점을 큰 문제로 보고 있다. 당시 김이수 후보자는 5·18 시민군을 버스에 태운 운전사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계엄군의 학살 행위를 알린 사람에게 실형을 선고했다는 의혹은 물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희성 계엄사령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흙수저 고졸 신화’의 주인공인 김동연 후보자의 경우 도덕적 흠결 사항이 없다는 공감대가 여야에 형성됐지만, 그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는 점에서 야당 측에서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론을 따져 물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 3곳은 강경화 후보자의 자진 사퇴 또는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청와대가 강 후보자의 지명 소식을 발표하면서 미리 공개한 자녀의 위장전입 문제 외에도 자녀 증여세의 ‘늑장 납부’, 자녀와 과거 부하 직원의 동업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집중 공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또 여당 현역 의원들인 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잡고 ‘3라운드’ 검증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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