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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쓰러진 승객, 버스기사 신속한 조치가 살렸다

    갑자기 쓰러진 승객, 버스기사 신속한 조치가 살렸다

    버스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구한 버스기사들의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전 7시 55분쯤 대전 덕구 동춘당과 중구 오월드를 오가는 314번 시내버스에서 20대 남학생 A씨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졌다. 실내 거울을 통해 이 모습을 본 14년차 버스기사 전덕성(54)씨는 버스를 세우고 달려가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A씨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입술은 파랗게 변했다. 곧바로 119에 전화해 구조 요청을 한 뒤 A씨를 버스 바닥에 눕혔다. A씨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 괴로워하자 전씨는 A씨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주변 승객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3∼4분간 주무르자 A씨는 숨을 쉬기 시작했다. 신속한 조치로 위기를 넘긴 A씨는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직전 스스로 일어났다. 전씨는 “버스기사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승객들의 도움이 있어서 잘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오전 8시 10분에도 중구청 인근을 지나던 613번 버스에서 20대 여성 B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버스기사 정승호(37)씨는 119와 통화를 하며 소방관의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했다. B씨는 잠시 후 도착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지난 7월 3일 중구 태평동을 지나던 614번 버스에서는 70대 여성 C씨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인도로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C씨가 쓰러지는 모습을 본 버스기사 이진승(47)씨는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씨는 “서너번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자 숨을 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안전교육 시간에 배운 심폐소생술이 이렇게 유용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하던 남성을 구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지난 8월 19일 오전 7시 53분쯤 916번 버스를 운전하던 김한조(63)씨는 인도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김씨는 곧바로 버스를 세운 뒤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껐다. 남성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김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시내버스 기사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게 올해 대전에서만 아홉 차례다. 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기사들에게 친절 및 안전 운수종사자 표창을 줬다고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광명시, 청렴도평가서 75개 시급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2·3위

    부천·광명시, 청렴도평가서 75개 시급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2·3위

    경기 부천시와 광명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부천시는 종합청렴도 8.13을 획득해 1등급으로 전국 50만 대도시 중 1위다.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75개 중에서는 2위 성적이다. 1위는 경북 경산시가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 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분야별 컨설팅을 통해 행정절차 제도개선과 공직자 의식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고, A등급 기관 중에서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광명시는 지난해 전국 41위에서 38단계나 수직 상승했다.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 기준에 전국평균 7.72점보다 높은 8.30점을 얻었다. 광명시는 청렴행정의 걸림돌이 되는 낡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인사철 축하 화분 등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정착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오리이원익 청백리상 시상과 청렴인성 교육관 연중 운영 등 다양하고 강력한 시책을 펼쳐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자치행정과 공직자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측정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전국 최고의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여서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전국 1등급을 차지해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1200명 공직자들과 함께 행정을 투명하게 하고 부패 방지에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제9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지난 5일 코엑스서 개최

    ‘제9회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지난 5일 코엑스서 개최

    지난 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는데 기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제9회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콘텐츠 산업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인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국내 토종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방송 영상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의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 등 총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주식회사 홍당무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가 공동제작한 ‘매직어드벤처 – 더 크리스털오브 다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직어드벤처는 2016년 9월부터 KBS1에서 방영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KBS, 교보문고, 이퓨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투자하고 KOCCA의 가족용 애니메이션본편제작 지원과 SBA의 상품화개발지원사업에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매직어드벤처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 판타지 3D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 중국 서안에서 열린 실크로드국제예술제 신광어워드에서 베스트애니메이션시리즈 본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 프랑스 칸 MIPJunior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장 많은 바이어가 시청한 작품(Most Screened Programme)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MIPJunior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디어 마켓 MIPCOM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로, 전세계 바이어들이 등록된 애니메이션 작품을 스크리닝 하는 행사다. 또한 세계 최대 미디어 방송 마켓인 2017 MIPCOM에서 Cyber Group Studios(프랑스), Mondo TV(이탈리아), APC Kids(프랑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배급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2018년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매직어드벤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 기여 대통령 표창 방시혁 “제2, 제3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한류 기여 대통령 표창 방시혁 “제2, 제3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한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5) 대표가 5일 “제2,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방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 공헌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살려서 앞으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히트 관계자를 포함해 케이팝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업계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200’에서 7위에 오르고 케이팝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오디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오는 16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에 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케이팝 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데뷔 공연에 이어 CBS, NBC, ABC 등 미국 3대 방송사의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행복전도 ’ 자원봉사자 당신도 광진구 주인공

    ‘행복전도 ’ 자원봉사자 당신도 광진구 주인공

    “자원봉사자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구청 대강당에서 ‘2017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진구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자원봉사 참여도, 봉사활동 기여도 등 올 한 해 활동 실적을 토대로 개인과 단체 57명을 유공자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캠프 운영을 잘한 7개 동캠프에 대한 시상도 했다. 최우수 동캠프는 중곡4동이 차지했다. 중곡3동·구의3동·군자동은 우수, 자양2동·자양3동·화양동은 장려상을 받았다. 연간 봉사 실적이 300시간 이상인 실적 우수 봉사자 74명에겐 자원봉사 인증서와 기념 배지를 수여했다. 식전 공연에선 리플리히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공연재능나눔봉사단이 축하 연주를 했다. ‘감사로 힐링하라’를 주제로 한건수 G LAB 감사연구소 대표의 특강도 열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일깨워 주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자원봉사에 더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노하우 살려 후배들에게 길 알려줄 것”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노하우 살려 후배들에게 길 알려줄 것”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이 진행됐다.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데 기여한 종사자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이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방시혁이 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빌보드 200’ 7위에 오르고, K-POP 그룹 최초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에 방시혁은 한류팬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시혁은 “오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27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한 팀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된다.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은 이어 “나는 노하우를 살려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알려주려 한다. 모든 선배님들과 업계 종사자들과 동료에게 고맙다. 빅히트 스태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썰전’ 이동희 책임PD가,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탄소년단’ 제작자 방시혁 대통령 표창

    ‘방탄소년단’ 제작자 방시혁 대통령 표창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처음 기획해 관련 산업 성장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문창호 서울신문사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올해 9회째인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콘텐츠 분야 상이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방 대표와 문 차장을 비롯한 7명이 해외진출유공포상 중 문화교류 공헌과 수출 유공 등의 상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대상은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은 ‘엄마 까투리’가 대통령상을 받는 등 모두 5개 작품이 결정됐다. 캐릭터 대상은 ‘캐리와 친구들’(대통령상)을 포함해 5개 작품에 돌아간다. 한편 시상식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자치단체장 25시] 환경 규제 역이용 ‘청정 양평’ 대변신…사람들이 돌아왔다

    도심에서 먼 마을들이 사라지고 있다. 사라지는 마을들은 점점 도심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지방뿐 아니라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절벽’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고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펴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경기 양평군이 곤두박질치던 인구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10여년 전부터 다양한 인구 유입 및 출산장려 정책을 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맞춤형 저출산 정책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 비결을 살펴본다.양평군은 높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이다. 50년 전인 1966년 12만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1994년 7만 6638명으로 35% 이상 줄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1996년쯤부터 전원주택 바람이 불면서 서울에서 가깝고 풍경이 좋은 양평, 광주 등에 전입인구가 늘기 시작했다. 2007년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도 한몫했다. 2006년 인구가 8만 6298명으로 10년 전 대비 10% 가까이 급증하더니 2011년 10월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만명을 넘더니, 올 2월에는 인접한 여주시 인구를 추월했다. ‘시’(市) 단위 지자체인 여주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된 것이다. 비결은 ‘살기 좋은 마을 인프라 구축’이다.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는 기본조건을 갖춘 것.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들은 이러한 복받은 자연환경에 살기 좋은 양평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00세 시대를 맞아 복지·건강·힐링특구 조성에 힘썼다.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자전거레저특구, 헬스투어힐링특구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설정한 각종 ‘규제’를 역이용해 자연친화적이며 ‘청정지역 양평’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 나갔다.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서울~춘천 고속도로 서종IC,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사통팔달 교통여건 개선에도 노력했다. 강상IC는 당초 설계에 없던 나들목이다. 중앙정부를 상대로 10년을 싸운 끝에 얻어낸 성과물이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한 50회는 다녀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귀농·귀촌 인구를 유인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활성화, 출생아를 늘리기 위한 맞춤형 출산장려정책 지원,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혁신학교 지원 등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 건설에 박차를 가해 왔다. 지난 7월에는 부군수 직속의 인구정책단을 두고 10개 분야 25명의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현재 11만명인 인구를 2025년까지 17만명으로 늘리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지자체 첫 인구의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먼저 건축 인허가 원스톱서비스 및 주소 이전 사업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양평군 전입 사유를 보면 주택, 가족, 직업 순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건축 인허가는 여러 부서를 경유하지 않고 건축부서 한 곳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다. 양평에 집을 짓고 살고자 하는 외부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지은 건축물에 실제 사람이 살도록 건축부서, 주민지원부서, 세무부서, 읍·면사무소가 미전입자에 대한 종합적인 주소 이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젊은 양평’을 만들고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을 슬로건으로, 출산장려 정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게 전국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2010년도 전국 최초로 출산장려금 조례를 제정해 당시 전국 단위 최고 수준인 출산장려금(여섯째아 이상 20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까지 지원(200만원)을 확대했다. 둘째와 그다음 자녀 출산을 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귀농·생활문화 등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군에 오시면 이런 혜택이 있습니다’를 오픈하기도 했다. 예비부부 및 임산부 산전검사에서부터 교육발전기금 장학생 선발 지원, 귀농·귀촌 정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우대 시책 등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한 번의 클릭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의 이미지 마케팅이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를 탓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힘썼다. 가까운 사람을 즐겁게 하면 먼 곳에서도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를 기본으로, 주민이 즐겁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애를 썼다. 이를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해당 지역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양평군은 주민 만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의 날 대통령상 2회 수상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완전한 증가세로 보긴 어려워” 반론도 양평군의 인구 증가를 두고 ‘정책의 완전한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론도 있다. 인구가 늘어난 곳은 서울에서 가깝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교통이 편리한 양평읍과 서종면 일대뿐인지, 단월면 청운면 등 서울에서 먼 곳은 여전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양평군 측은 “각종 규제에 따라 양평군 서쪽에 비해 동쪽은 인구가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서울과 가까운 서부지역의 인구는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중에 있다. 다만 동부지역은 젊은 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양평군은 이 같은 ‘서고동저’ 현상을 귀농·귀촌 적극 지원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양평이 자랑하는 10대 작물 중 절반 이상이 동부지역에 몰려 있다. 서울과 비교적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수도권 귀농·귀촌 인구에 대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이다. 아울러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대학도 직접 운영 중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방탄소년단 제작 공로’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방탄소년단 제작 공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방시혁은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방시혁은 그가 제작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에 오르고,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는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의 이동희 책임프로듀서는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비드라마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받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의 상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 ‘배임 혐의’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배임 혐의’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사무실 압수수색

    대표적 우익단체 한국자유총연맹의 김경재 총재 배임 등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김 총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그동안 제기된 김 총재 관련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김 총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연맹 법인카드 사용내역·회계자료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김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 계열로 정치활동을 시작해 줄곧 민주당에 몸담았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보수로 행보를 바꿔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지난해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경찰은 김 총재가 부임 후인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배임)가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총재는 또 지인의 동생 김모씨를 운전사로 특혜 채용하고, 8500만원에 이르는 김씨의 교통사고 비용을 연맹 돈으로 지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당시 국정감사에서 김 총재는 문제 될 게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LS그룹, 상생경영 배우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LS그룹, 상생경영 배우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올해는 LS그룹이 대학생해외봉사단을 운영한 지 10주년이 된 해다. 의미 깊은 해인 만큼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2007년 결성한 LS 대학생해외봉사단은 지난 10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이 한 팀을 이뤄 지금까지 750여명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내 기업이 운영 중인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경쟁률도 평균 100대1에 달한다. 구 회장은 상생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신년이면 신입 사원들과 함께 해오던 봉사활동도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베트남은 그만큼 LS그룹에 의미 있는 나라다. 1990년대 이후 하이퐁, 하노이, 호찌민 등에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의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또 베트남을 동남아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와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밑그림도 그리고 있다. 2013년부터는 교실이 부족하거나 노후된 지역 2곳을 선정해 매년 복층의 8~10개 교실 규모 신축 건물인 LS드림스쿨을 준공했다. 현재까지 총 8개 학교에 드림스쿨을 제공했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LS그룹은 2014년 베트남 기획투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LS는 현재 21기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모집 중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장애인 구한 대학생 채용 약속 DMZ 장병들 치료비 5억 전달 사회 본보기 2년간 56명 지원 불타는 문화재 건물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사부터 화마에 갇힌 일가족을 크레인으로 구한 굴착기 기사,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몸을 던져 살려낸 대학생까지 생각해 보면 의인은 멀리 있지 않다.거리 속 평범한 시민들이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설 때가 많다. LG복지재단은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의 미담이 전해질 때마다 ‘LG의인상’을 통해 공익적 행동의 홀씨를 퍼뜨리고 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수상자를 낸 이후 총 56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미담이 공개되는 즉시 표창과 상금을 전달해 의인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해양경찰, 군인, 소방관, 경찰 등 ‘제복의 천사’부터 서비스센터 직원, 고등학생, 80대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 의인의 면모는 다양하다. 수상자 일부는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 해 LG의인상 취지를 더 빛내기도 했다.구 회장은 평소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당시 해병대 병장)씨에게 대학 졸업 후 채용을 약속했다. LG그룹은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사회 본보기가 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5년 8월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우리 군 장병 2명에게 치료, 재활을 위해 각각 5억원을 전달했다. 또 구 회장은 지난 9월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 상병의 유가족에게는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LG그룹은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 정신을 이어받아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당시 거금 1만원을 희사한 일화가 있다. 계열사인 LG하우시스는 2015년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윤봉길 의사 매헌기념관, 이회영 선생 우당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불우이웃 위한 연탄·쌀 5년째 기부한 ‘참군인’

    불우이웃 위한 연탄·쌀 5년째 기부한 ‘참군인’

    육군은 2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구홍모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2017 참군인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37사단 박민석(34·3사 41기) 소령, 5사단 조성호(42·3사 33기) 중령, 특전사 고인화(40·특전부사관 110기) 원사, 1군수지원사령부 천진복(36·민간 02-1기) 상사, 2군수지원사령부 한용국(43·7급) 주무관 등 5명이다.박민석 소령은 164회 비무장지대(DMZ) 수색·매복작전을 실시하고 48개월간의 일반전초(GOP) 경계작전과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성호 중령은 GOP 전담대대장 임무수행 중 북한군 귀순자 유도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다. 고인화 원사는 특수전사령부 대테러 작전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고공, 산악전문, 해상 척후조 등 국내 특수교육과 한·미연합훈련, 러시아 알파부대 전지훈련, 캄보디아 전지훈련, 이스라엘 대테러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숙달된 전투기술을 토대로 연간 4000여명을 교육시켜 책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진복 상사는 2013년부터 매년 1000개의 연탄과 쌀 100㎏을 주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지난해부터는 강원도 인제 및 춘천 일대 초·중·고, 대학교에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6개 단체를 돌봐 존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용국 주무관은 발전기 정비사로 통신용 장비 전원 공급에 쓰이는 700W 발전기 정비기술을 개발하고, 다기능 자동전압조정기 측정용 시험장비 활용방안도 제시해 창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5명의 수상자에게는 육군참모총장 표창과 함께 부상과 포상금, 3박 4일간의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동호회 엿보기] 10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봉사…마음 따뜻한 제주, 이유 있었네

    [동호회 엿보기] 10년간 한 주도 빠짐없이 봉사…마음 따뜻한 제주, 이유 있었네

    세상에는 갖가지 취미가 있지만 남을 도와주는 게 취미인 사람들도 많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취미에 푹 빠져 있는 제주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존셈’. 존셈은 세심하고 따뜻한 인정을 뜻하는 제주어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지만 선뜻 혼자 나서기 어려웠던 공무원들이 한데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동아리이다.# 5명→79명… 2급~계약직 직급 없는 봉사 2007년 5월 5명의 공무원이 뜻을 모아 봉사동아리를 만든 후 현재 79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직급은 다르지만 ‘자원봉사’라는 취미에 의기투합했다. 회원은 2급 이사관에서부터 9급 주무관, 무기계약직까지 다양하다. 월 회비는 5000원.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제주시 토평동 제주양로원과 제주요양원, 둘째 주 토요일에는 조천읍 함덕리 아가의 집을 찾아 청소 및 목욕봉사, 주방 일손돕기, 텃밭 가꾸기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친다. 한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가운데 30여명이 번갈아 가며 참여하며 10년째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이들 시설을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 종신회원은 있어도 탈퇴 회원 한 명도 없어 또 연중행사로 매년 3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기행을 마련, 이동과 접근성의 제약 때문에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었던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 관광지 등을 둘러보면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권익 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에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초청해 공연과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등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든든한 사랑의 마음을 전해준다. 8월에는 고추장, 12월에는 김장김치를 회원들이 직접 담가 불우시설 등에 나눠 주기도 한다. 2014년부터는 섬 속의 섬 추자도를 찾아 어린이 과자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갖는가 하면 일본 오사카 지역을 방문, 고향 제주에 아낌 없는 사랑을 쏟았던 재일제주인 1세대 어르신들에게 고향 사람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위치한 고아원을 찾아가 공부방 환경 개선, 아이들과 미니운동회,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함께하며 해외 봉사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 10년간 338회 봉사… 행안부 표창도 받아 지난 10년간 존셈봉사회는 338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직에서 퇴직한 회원 2명은 존셈봉사회를 떠나지 않은 채 퇴직 이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퇴직을 앞둔 몇몇 회원들은 존셈 종신회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존셈은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며 가입하는 회원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탈퇴한 회원은 한 명도 없다. 강은숙(제주보훈청) 회장은 “처음에 몇몇이 모여 어려운 이들을 돕겠다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봉사활동이 공직 생활의 활력이 되곤 한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 실천이 도민들에게도 전파돼 서로 돕고 나누는 제주가 됐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한결같은 봉사활동으로 존셈봉사회는 2011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2010년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우수상, 2008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숨진 국정원 변호사의 ‘2G 휴대전화’ 입수·복원해 공개

    ‘그것이 알고싶다’…숨진 국정원 변호사의 ‘2G 휴대전화’ 입수·복원해 공개

    25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국정원 변호사 사망 의혹을 파헤친다.이날 1101회는 ‘유서가 된 2G폰의 증언 - 국정원 변호사 사망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 지난달 30일 밤 9시 8분쯤 인적 드문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싸늘한 주검이 돼 발견됐다. 재만 남은 번개탄과 함께 발견된 그는 바로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치호 씨였다.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그의 죽음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부검결과 그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하지만 국정원과 번개탄이라는 연결고리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유족 역시 그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치호 변호사의 형 정양호 씨는 “그냥 잠깐 바람 쐬러 가는 복장으로 나갔다가 변사체로 발견된 그것부터가 너무 이상하다는 거죠”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정 변호사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기 일주일 전에 그는 ‘댓글 수사 방해’ 사건의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주변 동료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였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26일부터 정 변호사의 심경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동료들에게 “(그 일과 관련된) 모든 것을 뒤집어쓸 것 같다”며 극도의 불안감을 보였던 것이다. 지난달 27일 그는 결국 휴가를 내고 휴대폰을 꺼둔 채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튿날인 28일 그는 원주에서 죽마고우 친구를 만나고, 29일 강릉에서 한 차례 투신 시도를 한다. 그리고 30일 끝내 춘천에서 싸늘한 변사체로 발견된다. CCTV를 통해 확인된 행적 내내 정 변호사는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정 변호사가 그토록 도망치고 싶었던 2013년, 그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원 법률보좌관 출신 김모 검사는 “법률보좌관실, 그 다음에 파견 검사 등 안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쪽으로 책임을 떠넘긴다. (치호가) 그렇게 얘기하면서 울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 변호사가 느낀 불안의 원인은 2013년 국정원 내 만들어진 비밀 조직에 있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재판에서 한참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던 때다. 당시 국정원 내에서는 현안·실무 TF팀이 은밀하게 꾸려졌다. 현안·실무 TF의 유일한 목적은 원세훈 전 원장의 재판 방어였다. 공판 기간 동안 실무 TF 팀원들은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원 직원들과 위증을 준비하고, 증인 신문 리허설까지 맞춰보며 잘 짜인 연극을 만들고 있었다. 검찰 측의 중요한 증인이었던 국정원 직원들이 돌연 진술을 번복하면서 “기억 상실증 재판”이라는 오명까지 얻어야 했다. 위증과 거짓이 난무하는 이 공판의 한 켠에는 당시 실무 TF의 팀원으로 일했던 정 변호사가 있었다. 제작진은 사망 장소에서 발견된 정 변호사의 2G 휴대전화를 입수해 세월호의 디지털 장비를 복원한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 나타난 사실이 이 사건의 드러나지 않은 본질을 말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민국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단히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었음에 대해 주목을 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배경에 깔고서 들여다본다면 국정원 파견 검사들 개별적인 특이함보다는 상황의 특이함 속에서 이 사건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2년 연속 최우수구 수상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2016~2017년)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13~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이후 성실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자치구로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구청 관계자는 “실시간 응답소 모니터링 강화, 기능부서 간 협조 운영, 신속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따른 결과로 민원처리 최우수구라는 명성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서울시 민원 서비스인 ‘120 다산콜센터’에 접수된 지역내 민원들은 강북구청 응답소 현장민원으로 모인다. 현장민원은 소소한 생활 불편사항을 말한다. 도로 파손, 보도블럭 파손, 가로등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공중화장실 불편, 건축공사장 보행불편, 불법광고물, 공원시설 파손, 등산로 불편 등 모두 12개 분야, 67개 항목으로 신고항목이 나눠져 있다. 구가 이런 식으로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처리한 민원은 모두 3만 489건이다. 신고 분야 중 교통분야 처리 건수가 1만 4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 가로정비, 기타불편사항이 뒤를 이었다. 다음달 12일에는 우수부서(동)를 표창한다. 구는 처리 건수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로 미아동과 주차관리과, ‘우수’로 삼각산동과 도로관리과, ‘장려’로 인수동과 공원녹지과 등 7개 부서(동)를 선정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구를 수상해 보람을 느낀다. 평소 신속하고 성실한 민원처리가 최고의 행정서비스라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을 충실히 해결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브룩스 사령관, JSA 귀순병 구출 장병 표창

    브룩스 사령관, JSA 귀순병 구출 장병 표창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 구출작전을 수행한 JSA 한국 측 경비대장 등 한·미 장병을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북한군 귀순자 구출작전에 공을 세운 JSA 한국 측 경비대장 권영환 중령을 포함한 한·미 장병 6명에게 사령관 표창에 따른 메달(ARCOM: Army Commendandation Medal)을 수여했다.브룩스 사령관은 “당시 올바른 결심을 내리고 적절한 조치와 작전수행을 하는 가운데 불명확한 상황에서 자신들을 위험에 노출하면서도 한 명의 생명을 살리고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도록 한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병들의 행동은 탈북 군인의 생명을 구했으며 유엔사 경비대대와 한·미동맹에 있어서도 아주 명예로운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권 중령은 지난 13일 북한군 JSA 귀순사건 당시 송승현 상사, 노영수 중사와 함께 건물 벽에 쓰러져 있던 귀순자를 안전지역으로 끌어냈다. 부사관 2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부상당한 귀순자를 끌어냈고 권 중령은 뒤에서 엄호했다. 유엔군사령부는 22일 북한 귀순자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특별조사단은 JSA 소속 자원이 사건 대응에 있어서 적절한 조치를 취했고 이를 통해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막았으며 인명 손실 또한 없었다고 결론 냈다”고 밝혔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자비 실천한 이들을 위한 나눔 축제

    자비 실천한 이들을 위한 나눔 축제

    불교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나눔 축제’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은 다음달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한국불교 자비나눔 대축제’ 겸 ‘제19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대회는 1부 불교사회복지포럼과 2부 자비나눔 힐링콘서트, 3부 자비나눔 기념대법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불교사회복지포럼에서는 ‘불교복지 총량 분석을 통한 불교사회복지 활성화 방안-교구본사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급속도로 성장한 불교사회복지의 현황을 살펴보게 된다. 특히 종단과 재단, 교구본사의 역할과 관련한 논의를 통해 불교 사회참여의 활성화 방안을 집중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혁수 순천향대 외래교수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에 이어 ‘더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는 2부 힐링콘서트에는 가수 변진섭과 국악인 김성녀, 가수 양하영 등이 출연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자비나눔 활동에 헌신해 온 이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자비나눔 기념대법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등 복지 현장에서 자비 실현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벤처, 국방에서 길 찾다

    벤처 하면 정보통신기술(ICT)이나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떠올리지만 국방·방위산업 분야에서도 벤처기업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국방개혁을 통해 방위산업 진흥과 자주국방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그 어느 때보다 벤처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각 군 및 국방 관련 주요기관, 국방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공동 주관으로 ‘2017 국방벤처 콘퍼런스’가 열려 국방 분야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국방벤처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국방벤처센터 지원을 받아 무인기(UAV) 조종간을 비롯해 항공·지상·해상 장비의 각종 부품류를 생산하는 성진테크윈은 2011년 국방 분야에 최초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매출과 고용이 2배 이상 성장했다. 가장 모범적인 국방벤처로 선정돼 이번에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손보協 우수 보험설계사 표창

    손보協 우수 보험설계사 표창

    21일 손해보험협회 주최로 실적이 우수한 보험설계사를 선정해 표창하는 ‘2017 블루리본 수여식’이 끝난 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김용덕 손보협회장,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손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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