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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혹 범죄자가 약자 행세… 국민 정의감이 폭발했다”

    “잔혹 범죄자가 약자 행세… 국민 정의감이 폭발했다”

    “국민의 정의감이 공적으로 분출됐다고 생각합니다.”경찰대 교수이자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표창원(52) 의원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심신미약 감형 논란에 대해 “약자가 아니면서 약자인 척하며 감형을 받는 것은 평등하지도,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0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사건 관련, 심신미약 감형에 반대하는 데 찬성했다.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나. -누구든지 PC방이라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흉기를 든 범죄자의 무자비한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사회적 관심을 높여 줬다. 경찰이 출동한 상태에서도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누가 나를 지켜줄 수 있겠느냐는 불안감이 첨가됐다. →피의자의 심신미약 감형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은데.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 피의자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소년 강력범죄와 관련해서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또 하나는 음주 감경 문제까지 연이어 나오다 보니까 국민 입장에선 범죄에 대해 평등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인식이 생기는 거다. 끔찍한 사건을 저지르고도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과 치료 전력 등을 내세워 감형을 받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게 국민들의 공감대이면서 전체적인 법감정이다. →심신미약 감형 제도 자체의 문제인지. -영국에서 19세기 수상에 대한 총격 범인이 자신의 정신병을 주장해 심신 상실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당시 영국 국민이 분노하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만들어진 규칙이 ‘맥노튼 룰’이다. 우리는 형법상 10조에 있는 책임성에 대한 조각사유를 규정한 것 외에 구체적인 심신미약 규정 마련 노력을 안 해왔다. 그러다 보니 오직 판단할 수 있는 건 판례밖에 없다. 매번 판사들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 해당되는 결정을 다른 상황과 다른 시대 변화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상태는 옳지 않다. 국회에서도 반성하고 형법 10조를 가다듬을 필요성이 있다. 법원에서도 양형 기준이나 내부 규칙을, 법무부에서도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으로 심신미약이나 정신과적 질환과 범죄의 관계에 대한 규정 완비가 필요하다. →경찰의 초동 대처에는 문제가 없었나. -현재의 법과 규정하에서 경찰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다만 현장에서 경찰관이 그 형제의 행동, 태도 등에서 위험성, 공격성 등을 발견했다면 거기에 대해서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 적절했느냐는 문제는 야기될 수 있다. 향후 입법 정책적으로는 영국의 반사회적 행동규제법 등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장 출동 경찰관이 신고 등을 통해서 위험성이 야기되는 시비, 다툼 혹은 경미한 폭력행위 등 공격성의 표현을 인식했을 경우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경찰의 강제 조치가 가능한 입법이다. →피의자의 동생도 공범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데. -일반적인 국민들의 의혹은 상당히 근거가 있어 보이고 합리적이다. 왜냐하면 사건 처음 발단 과정부터 동생은 함께 있었다. 다른 반대 증거가 발견되지 않는 한 형이 흉기를 가져오는 동안 동생이 망을 보며 피의자가 다른 데로 가지 않도록 지키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 또 현장에서 동생이 피의자를 붙잡는 모습이 영상에 보인다. 흉기에 의한 피습을 당한 사람을 붙잡는 것을 말리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게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커지는데. -1980년대 이후 범죄심리학계와 정신의학계의 연구 결과는 정신과적 질환이 강력 범죄의 원인으로 볼 수 있는 증거는 없다는 거다. 정신과적 질환이 위험하다는 것은 사회적 편견에 불과하다. 만약 위험하다면 먼저 조치를 취하지 못한 사회적 책임 문제로 귀결된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이순재 부터 방탄소년단까지…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이순재 부터 방탄소년단까지…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인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올해 원로 배우 이순재와 방탄소년단 등 총 36명(팀)에게 돌아갔다. 문화훈장 13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팀)이다. 이순재, 가수 겸 제작자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김영옥, 지휘자 겸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이 수훈했다. 가수 심수봉, 가수 윤상, 배우 김남주, 희극인 유재석, 성우 이경자, 모델 김동수, 음향 디자이너 고(故) 김벌래 등 7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가수 최진희, 가수 강산에, 배우 손예진, 배우 이선균, 배우 고(故) 김주혁, 희극인 김숙, 성우 강희선, 방송인 전현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걸그룹 레드벨벳, 록그룹 국카스텐, 배우 김태리, 희극인 박나래, 성우 이선, 작사가 김이나, 뮤지컬 기술감독 김미경, ‘한국분장’ 대표 강대영 등 8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중문화예술상 박나래 인증샷 “앞으로 더 망가질 것”

    대중문화예술상 박나래 인증샷 “앞으로 더 망가질 것”

    2018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은 개그우먼 박나래가 인증샷을 공개했다. 24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중문화예술상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유재석 선배님, 전현무 오빠, 김숙 선배님”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만난 유재석, 전현무, 김숙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밝은 표정의 이들이 시선을 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박나래는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앞으로 더 망가지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관이 손잡고 울산지역 미세먼지 대폭 줄인다

    민·관이 손잡고 울산지역의 미세먼지를 대폭 줄인다.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 지역 30개 기업은 24일 울산시의회 의사당에서 ‘미세먼지 저감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 오는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0%가량 줄이기로 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현대중공업, 에쓰오일, 동서발전 등 울산국가산단내 대형 사업장들이다. 이들 기업은 2014년 기준으로 울산지역에서 배출된 미세먼지 등 총 대기오염물질 3만 6194t 중 96%(3만 4859t)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오는 2022년까지 40%(1만 3944t)를 줄여 총 대기오염배출량을 2만 915t으로 줄이기로 했다. 기업은 대기오염물질 저감 목표달성을 위해 업체별 감축량과 연차별 저감계획 등을 포함한 협약이행계획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협약 참여 기업의 오염물질 감축 이행 여부를 매년 확인하고, 미세먼지 저감 성과가 좋은 업체에 대해 표창과 함께 정기 환경점검 유예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의 노력 없이는 미세먼지 줄이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와 환경부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처음으로 행정기관·기업 간 상호 협력으로 총 8만 340t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아쿠아픽 이계우대표,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날’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아쿠아픽 이계우대표,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날’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구강세정기 전문기업 아쿠아픽은 자사 이계우 대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1,194개 산업단지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수출과 산업화의 전초기지이자 국가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기업인,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의 새로운 혁신도약을 위해 산업단지의 발전역량을 모아 국민에게 다짐하는 자리였다.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는 이날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들 중 까다로운 선정 기준과 오랜 심사 기간을 거쳐 최고의 기업 및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쿠아픽은 “Oral Care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선도기업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구강 건강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남주, 대통령 표창 받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배우 김남주, 대통령 표창 받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배우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JTBC 드라마 ‘미스티’로 약 6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김남주가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대한민국 대표 앵커인 ‘고혜란’ 역으로 출연, 깊이 있는 연기와 풍성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가 분한 ‘고혜란’은 극 중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앵커이지만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편견과 차별, 불의 등을 겪게 되는 인물로 그려진다. 김남주는 유리천장에 당당하게 맞서는 행동력과 카리스마를 분출,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과 대중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 수상자는 공적 기간·그간의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된다. 올해는 문화훈장 13명·대통령 표창 7명·국무총리 표창 8명·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팀) 등 총 36명(팀)이 수상한다. 배우 김남주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부 능선 넘었다”…국정감사 통해 엿본 ‘사법농단’ 수사 추이

    “5부 능선 넘었다”…국정감사 통해 엿본 ‘사법농단’ 수사 추이

    1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선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이 진행 중인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 진행 현황이 보였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5부 능선은 넘지 않았다 생각한다”면서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날 수사팀 관계자들이 국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사법농단 수사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2·3·4부에서 30여명의 검사들이 투입됐다. 이 중에서 타청에서 파견된 검사는 11명이다.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간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직접 불러 조사한 전현직 법관은 80명에 달한다. 윤 지검장은 “검사 1명이 1주일에 법관 2명 정도를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윤 지검장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 “현재로선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일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요새 소환조사를 받는 중인데, 진행 경과에 따라 윗분들이 조사를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변했다. ‘윗분’들은 차한성·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과 양 전 대법원장을 의미한다. 검찰은 재판거래를 비롯해 법관 사찰, 인사 불이익 등 사법농단 사건 대부분에 연루돼 있는 임 전 차장을 1주일 사이 세 차례나 불러 조사했고, 추가 소환조사도 준비하고 있다. 대법원 비자금 조성 의혹에 관한 내용도 이날 언급됐다. 검찰은 양승태 사법부가 2015년 각급 공보관실 운영비를 법원장들에게 ‘격려금’ 형태로 지급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3억 5000만원 비자금은 횡령 혐의인가, 배임 혐의인가”라고 묻자, 윤 지검장은 “횡령이 될지 배임이 될지 더 조사해봐야 한다”면서도 “일단 기업이든 공무원 조직이든 간에 허위장부를 놓고 돈을 현금화시켜서 쓰면 횡령으로 의율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16년~2017년에도 증빙이 된 예산을 제외하면 6억여원이 현금으로 지급됐다”면서 “증빙이 없는데도 안철상 현 법원행정처장은 ‘제대로 썼다’고 주장했는데, 대법원 판례에 비춰보면 사용한 사람들이 증빙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지검장은 “지금 2015년 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국감장에선 피의사실공표 여부를 놓고도 공방이 펼쳐졌다.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영장 기각 사유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이 적절한가”라고 질의하자, 한동훈 3차장검사는 “통상 안하지만 (이번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간수사 발표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루머 오해 확산으로 공익을 저해할 수 있지 않냐”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너무 지나치게 많이, 재판 확정 전에 유리한 결과를 위해 피의자 신뢰성을 저하하는 행태로 공표가 이뤄져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지검장은 “이 사건은 그야말로 재판의 독립을 침해한 사건이기 때문에 (공표를) 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저희가 일부러 괴롭히기 위해 (피의사실공표를) 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노태우 전 대통령, 취소 훈장 12년째 반납 안 해

    노태우 전 대통령, 취소 훈장 12년째 반납 안 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 뒤로 지금까지 취소된 정부 포상 가운데 4분의 3가량이 아직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역대 정부포상 서훈취소 현황’에 따르면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정부 포상 서훈 가운데 541건이 취소됐다. 종류 별로는 훈장이 376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장 130건, 대통령표창 23건, 국무총리표창 21건 순이다. 취소 사유는 징역·금고 이상 ‘형벌’로 인한 취소가 2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거짓 공적’ 128건,‘12·12,5·18 관련’ 108건, ‘5·18 특별법 관련’ 77건 등이다. 하지만 서훈 취소자에게서 정부포상을 환수한 실적은 24.7%인 134건에 그쳤다. 환수 불가 사유는 분실·멸실이 143건, 대상자 사망 101건, 주소 불명 43건 등이다. 120건은 환수가 진행 중이다. 특히 12·12 사태와 5·18 특별법 등으로 2006년 서훈이 취소된 사례 가운데 상당수가 지금까지도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11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령관을 지낸 이희성 전 교통부 장관 2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제7특전여단 소속 박병수 대위 1건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사유로 서훈이 취소된 사례 중 전두환 전 대통령(9건)과 장기오 전 육군교육사령관(5건), 장세동 전 3공수특전여단장(6건) 등은 환수가 마무리됐다. 12·12 및 5·18 관련자인 정호용과 최세창, 허화평 등은 ‘분실·멸실’을 이유로 훈장을 반납하지 않았다. 인 의원은 “서훈이 취소된 이가 고의로 훈장을 반납하지 않을 경우 강력히 제재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BTS 최하등급 훈장 시상식장 무료 티켓 ‘암표 150만원’···레드벨벳 공연

    BTS 최하등급 훈장 시상식장 무료 티켓 ‘암표 150만원’···레드벨벳 공연

    정부 행사로는 이례적…김수민 “대응방안 마련해야”방탄소년단(BTS)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자리인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티켓이 무료 배포됐는데도 최고 150만원에 암표로 유통되고 있다. 암표 단속에 앞장 서야 할 정부가 암표를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이 18일 온·오프라인상 암표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 티켓은 한 인터넷 티켓 사이트에서 50만∼1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BTS가 받는 화관문화훈장은 금관·은관·보관·옥관 문화훈장에 이어 가장 낮은 다섯번째 등급이다.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정부 주최 무료 행사의 티켓이 이처럼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는 올해 행사에서 전 세계에 한류와 한글을 확산하고 한국 문화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BTS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같은 시상식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짧은 축하 무대를 선보일 뿐 BTS는 별도로 공연을 하지 않는다. 암표를 비싸게 사도 BTS의 무대를 볼 수 없다. 이 밖에도 오는 28일 열리는 트와이스 팬 미팅은 5만 5000원짜리 티켓이 90만원에,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세븐틴 콘서트는 11만원짜리 티켓이 150만원에 각각 유통되고 있다. 또한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티켓도 정가보다 36배 이상 비싼 2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김 의원은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의 경우 문체부가 암표를 단속해도 모자라는 판에 암표상들 배만 불려주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시 ‘향수’로 유명한 정지용(1902∼1950) 시인과 고(故) 황병기 가야금 명인에게 문화훈장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상) 수상자 8명 등 모두 3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지용은 현대시를 개척한 선구자다. 1930년대 김영랑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이효석 등과 함께 9인회를 결성해 한국 시단을 이끌었다. 지난 1월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황병기 명인은 전통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적극 수용해 현대 국악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소친절로~ 대구를 밝고 활기차게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2018 대구 미소친절의 날’ 행사를 18일 오후 2시부터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소친절 대구만들기 운동’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미소친절 시민모니터단, 시민강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미소친절 실천을 다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에 동참해 밝고 활기찬 도시이미지 제고에 헌신해 온 유공 시민 8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패(5명)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표창패(3명)를 수여한다. 이어 지난 11일 개최된『제6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전북 부안군 삼삼컨설턴트’의 상황극 ‘처음처럼’과 ‘대구JD스토리 교육연구소’의 상황극 ‘귀하는 미스터 선샤인’의 위트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미소친절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에 이어 ‘대구찬� ?� 맞추어 시민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플래시몹 율동과 대구미소왕 선발대회, 미소친절 4행시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를 전국 최고의 미소친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절 버스기사, 친절 택시, 친절 음식점을 선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운수업, 요식업, 시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친절과 생활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시민의식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미소친절 운동이 생활 속 시민문화운동으로 정착되어 대구가 밝고 활기찬 ‘시민이 행복한 도시, 자랑스러운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열정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역사 현장 늘 지켜… 8일간 필리버스터 가장 기억 남아”

    “역사 현장 늘 지켜… 8일간 필리버스터 가장 기억 남아”

    “5공 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명패를 던질 때도, 최순실 청문회에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블랙리스트 있었죠’를 18번 외칠 때도 속기사들은 늘 역사의 현장에 있었죠.”1983년 국회 의정기록과에 입사한 손숙자(55) 서기관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지난 35년간 ‘역사의 페이지’를 만들어 왔다. 손 서기관은 15일 “사관처럼 기록을 남기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보람될 것 같아 속기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말을 직접 손으로 받아 적어야 했는데 1분에 320자 정도는 써야 업무가 가능했다. 지금은 속기기계를 사용하는데 일반 컴퓨터 타수로 환산하면 약 900타 정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질의와 고성이 난무하는 국회에서 발언자의 말을 빠짐없이 기록하려면 극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게다가 같은 자세로 작업을 하다 보니 속기사들은 직업병 한두 개쯤 훈장처럼 갖고 있다. 손 서기관은 “손가락, 손목, 어깨 등이 아픈 건 물론이고, 번문(飜文) 과정에서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듣다 보니 난청이 오기도 한다”며 “하지만 완성된 회의록이 나왔을 때 느끼는 뿌듯함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크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손 서기관에게도 2016년 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손 서기관은 “2016년 2월 24일 오후 7시쯤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는데 처음에는 그게 8일 동안 이어질지 상상도 못했다. 그때 만든 ‘제340회 국회본회의 회의록’ 분량이 자그마치 1696쪽”이라며 “당시 의정기록과에 있던 125명이 조를 나눠 매일 출근을 했는데 나중에는 가족마저 ‘불쌍하다’고 하더라”고 했다. 실시간으로 말을 받아치다 보니 ‘호불호 의원’도 있기 마련이다. 손 서기관은 “발언 도중 흥분을 하거나 심한 사투리를 쓰는 의원은 기피대상”이라며 “말을 논리적으로 하면 속도나 사투리와 관계없이 속기가 수월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민주당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의 주호영 의원 등”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며 속기 분야도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손 서기관은 역사의 한 장면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선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손 서기관은 “최순실 청문회에서 박범계 의원이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 국감에서 김진태 의원이 벵골고양이를 소개하는 장면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작업은 결국 현장 분위기를 직접 보고 느끼는 속기사만이 할 수 있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여행으로 특별해지는 가을/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월요 정책마당] 여행으로 특별해지는 가을/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여행이 친근한 일상이 되고 있다. 여름휴가, 주말여행뿐 아니라 ‘한달살이’, ‘금까기’, ‘호캉스’, ‘혼행’, ‘빵지순례’ 등 다양한 형태의 여행이 어색하지 않다.생각해 보면 20년 전만 해도 여행을 1년에 한 번쯤, 여름철에, 큰맘 먹고 갔던 것 같은데 참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이라는 단어가 품는 범위도 넓어졌지만, 여행 참여자 자체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일 것이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여행 프로그램이 대세다. 10여년간 전국의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며 국민의 웃음과 여행지를 책임진 공로로 관광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1박 2일’뿐 아니라 다양한 인문학적·과학적 이야기로 지역의 의미를 재조명한 ‘알쓸신잡’, 제주도 여행의 판도를 바꿨다는 ‘효리네 민박’까지 내로라하는 예능들이 여행을 다루고 있다. 여행 프로그램이 많이 제작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여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여행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년 여행경험률은 90.1%, 1인당 평균 여행 횟수는 5.9회, 이동총량은 4억 7967만일이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통계청 사회조사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71.5%)로 관광을 꼽았다. 여행 프로그램이 다시 여행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알쓸신잡’ 통영편이 방영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통영 여행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서피랑마을, 충렬사의 내비게이션 검색률이 무려 125%와 320% 증가했다. ‘효리네 민박’은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동쪽에 집중돼 있던 제주 여행을 서쪽으로도 분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고 한다. 강릉 주문진은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이후 지난해 가장 뜨거운 관광지로 부상했다. 여행은 흔하지만 특별한 행위다. 몰아치는 업무에, 고갈되는 체력에 커피 한 모금이 회복제가 되듯 여행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가는 마음에 재충전의 계기가 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만드는 추억이 되고, 평소의 일상에서는 들여다보기 어려웠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순간이 된다. 적당한 쉼표가 곡의 완성도를 높이듯 적당한 휴식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가을 여행주간이 시행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여행주간은 여름뿐 아니라 다른 계절이 가진 매력을 적극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여행주간의 광고 문구(캐치프레이즈)는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다. 국민들의 평범한 보통의 일상이, 여행으로 특별해지는 소중한 경험을 꼭 누리고, 기왕이면 복잡한 주말보다는 한가한 평일에 여행한다면 그 특별함이 더해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여행주간에만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은 ‘텔레비전 속 여행지’를 주제로 기획했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서 명장면으로 등장하는 보석 같은 장소들 중 가족, 친구, 연인, 때로는 홀로 가봄 직한 곳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좀더 깊게 담아 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곧 단풍이 절정이니 자연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겠다. 기왕이면 이번 가을에는 공간에 새로이 덧입혀진 이야기를 지닌 텔레비전 속 여행지를 찾아가 보면 어떨까.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나 드라마 속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면 더욱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여행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보고 떠난다면 더더욱. 가을 여행주간을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가깝지만 작지 않은 특별한 행복들이 높아지는 가을 하늘을 채울 만큼 가득하길 기대한다.
  • 동작 “치매 어르신 걱정 말아요”

    동작 “치매 어르신 걱정 말아요”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전국 최초로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선정된 서울 동작구는 치매지킴이 인지활동가를 길러 치매 안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선다.동작구는 치매지킴이 전문가로 양성된 주민들이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8개 동주민센터를 돌며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지킴이들은 동별로 경증 치매 노인, 치매 예방을 희망하는 노인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기억 키움(인지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주민 스스로 치매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당1동 치매안심마을을 운영 중인 동작구는 지난 3월 ‘동치미(동작구 치매지킴이)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기 광주 13일 4회 광주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식

    경기 광주 13일 4회 광주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식

    경기 광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13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4회 광주시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간의 소통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보호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모범아동을 표창하여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며 1부 기념식은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사 및 기념사, 아동권리선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2부 공연은 한우리센터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신나는센터의 방송댄스 공연, 매산제일센터의 클래식 연주, 태전소망센터 오카리나 연주, 밀목센터 난타 공연 등을 선보인다. 또 탄벌중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과 매직버블쇼 공연이 이어진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의 미래, 지식재산 페스티벌 강원서 스타트

    ‘2018 강원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이 10~11일 이틀간 원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원도는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한데다 2016년부터 지역 과학기술행사인 ‘강원과학기술대축전’과 연계해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가 전시·공유되고, 지역의 우수 IP 인재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자기를 알리는 ‘IP 인재 스카우트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또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와 모의 크라우드 펀딩, 기업·투자자 만남의 장이 열린다. 대학·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과 유망기술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강원지역 유관·관계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드론, 로봇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지역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과 기업인, 주민 등에 대한 강원과학기술대상과 창의아이디어·디자인공모전 시상 및 지식재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은 지역민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공하게 된다”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권리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돼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부천아트벙커B39”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소각장이 문화공간으로 부천아트벙커B39”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

    경기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은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2018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과 특별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열린 공공건축상 시상식에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고 개선하는 데 기여한 11개 기관과 개인에게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시는 쓰레기 소각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부천아트벙커B39’로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우수한 공공건축 조성 및 기관 간 우수 협력사례로 특별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부천아트벙커B39는 2010년 가동이 중단된 삼정동 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이다. 국·도비 4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전시뿐 아니라 공연과 교육할 수 있는 융·복합문화시설로 거듭났다. 2014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은 공간 운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콘텐츠 개발 예산을 별도 편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험해왔다. 콘텐츠 운영은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에서 맡았다.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지난 5일부터 26일까지 부천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이 차세대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방안으로 스토리와 시각·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빨간 구두 아가씨’ 작곡 원로 음악가 김인배 별세

    ‘빨간 구두 아가씨’ 작곡 원로 음악가 김인배 별세

    ‘빨간 구두 아가씨’ 등 숱한 히트곡을 만든 원로 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 김인배씨가 지난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1932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인 고인은1963~64년과 1980년 KBS 라디오 악단장, 1973년 TBC(동양방송) 라디오 악단장을 지냈다. 드라마 주제가인 한명숙의 ‘삼별초’ 작곡을 시작으로 남일해의 ‘빨간 구두아가씨’, 한명숙의 ‘그리운 얼굴’, 영화 주제가인 배호의 ‘황금의 눈’ 등 400여 곡을 작곡하고 2500여 곡을 편곡했다. 음악 인생 60여년간 트럼펫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던 고인은 1987년 대통령 문화포상,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통령표창, 2006년 제1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장남 대우 씨는 KBS 관현악단장이며, 외손자 김필은 엠넷 ‘슈퍼스타K 6’ 출신 가수로 3대가 음악인으로 활동 중이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02)2227-7550.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주시경 학술상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주시경 학술상 남기심 전 국립국어원장

    남기심(사진) 전 국립국어원장이 한글학회(회장 권재일)가 수여하는 ‘2018 주시경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어운동 공로 표창은 강흥구 전 공주대 교수, 홍성호 한국경제신문 기사심사부장, 안용순 배명중 교사, 고정미 전 뉴질랜드 와이카토한국학교 교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1시 한글회관에서 열린다.
  • 故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한글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故 김수업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한글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 572돌 한글날을 맞아 고(故) 김수업(사진) 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한글 발전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별세한 김 이사장은 3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한글 발전에 힘쓰고, 관련 논문 40여 편과 책 10여 권을 저술했다. 국립국어원 국어심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강봉식 일본 이와테 현립대 교수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한국어 교육을 학문으로 정립한 공로로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전국 규모 일본 한국어교육학회를 설립해 매년 학술대회를 여는 등 한국어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저서 ‘일본인을 위한 한국어 입문’은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도 번역됐다. 고토브 에르데네치메그 몽골국립대 교수는 몽골 내 한국학 기초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 변정용 동국대 교수는 한글 정보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포장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예술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문화훈장은 금관, 은관, 보관, 옥관, 화관의 5등급으로 구분한다. KBS 1TV ‘우리말 겨루기’ 제작진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국어진흥재단은 대통령 표창,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와 김진량 스리랑카 캘라니야 대학교수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는 9일 한글날 경축식에서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김기중 기자 gk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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