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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패트 충돌’ 첫 공판… 박범계 “檢, 정치적 기소”

    민주당 ‘패트 충돌’ 첫 공판… 박범계 “檢, 정치적 기소”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첫 공판에서 일제히 무죄를 주장했다. 사건 발생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열린 재판에 출석한 의원들은 ‘정당한 의정활동’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오상용)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범계·김병욱·박주민 의원,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과 당직자 등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23일 열었다. 박범계 의원은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정치적 기소를 했다”며 “사건의 본질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적법한 의정활동을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유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주민 의원은 “폭행이라고 부를 만한 물리적 충돌이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충돌이 있었더라도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방해했던 것을 뚫고 정당한 업무를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도 “국회업무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옛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지난 21일 공판에서 ‘여당의 폭주와 불법을 막기 위한 정당방위’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박범계 의원은 “다수결에 의한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대의민주주의의 위기이고 종말”이라고 반박했다. 박주민 의원도 “국회법에 명시된 패스트트랙 지정 등 절차대로 진행했다”며 “‘다수당의 횡포’라는 주장은 국회법이 정한 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출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출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들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23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이날 행사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였으며, 참석하지 못한 의정모니터를 위해 서울시의회 유튜브를 통해 위촉식을 생중계하였다. 이번 위촉식 행사에서는 신규 의정모니터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의정모니터의 역할 및 활동방법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제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우수 의정모니터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하여 의정발전에 기여한 의정모니터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시민공모 등을 통해 최종 235명이 선정되었으며, 2020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서울 각 지역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의견과 정책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서울시의회 및 시정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규 의정모니터는 매월 지정과제, 자유과제로 의견을 제출하며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우수의견은 의정활동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1999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지방의회 시민 거버넌스로, 지난 21년간 2100명의 요원이 제출한 2만 4000건의 의견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정책 및 의정활동에 기초자료로 활용되었다. 김인호 의장은 “의정모니터 여러분은 앞으로 2년간 서울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해 주고 서울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개선해 나가게 될 것이다”면서 “의정모니터가 의회의 정책제안 창구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처럼 의정모니터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혼여행 중 ‘마이삭’ 파도가 덮친 남성 구한 경찰관…대전시 ‘의로운 시민상’

    신혼여행 중 ‘마이삭’ 파도가 덮친 남성 구한 경찰관…대전시 ‘의로운 시민상’

    제주도 신혼여행 중 태풍 ‘마이삭’ 파도에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던 20대 남성을 구한 대전 경찰관이 시 표창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2일 시장실에서 대전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김태섭(32) 경장에게 ‘의로운 시민’ 표창패를 전달했다. 허 시장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한 김 경장의 용기에 감동 받았고 감사하다”고 했다.김 경장와 아내는 지난 1일 제주도 중문 색달해수욕장 해변을 걷다 수십m 전방 물 위에 떠 있는 검은 물체를 발견했다. 조금 전 튜브를 타고 물에 들어간 20대 남성이었다. 제9호 태풍 ‘마이삭’ 때문에 높이 인 파도에 휩쓸린 것이다. 물에 함께 들어갔던 여성만 밖으로 나와 발을 동동 굴렀다. 김 경장은 물안경, 오리발 등 장비를 착용하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수중과학수사요원으로 평소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김 경장은 장비를 가져와 렌터카에 싣고 다녔다. 그의 아내는 간호사였고, 임신 중이었다. 20대 남성은 얼굴이 물 속에 잠긴 상태로 의식을 잃고 있었다. 위급함을 감지한 김 경장은 곧바로 남성의 몸을 뒤집어 가슴잡이 운반법으로 해변까지 끌고 나왔다. 이 남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김 경장의 아내는 남편에게 “마스크를 벗겨줘” “얼굴을 들어줘” 등 계속 조언을 했고, 백사장으로 나오자 주변 피서객들에게 “좀 도와주세요”를 외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김 경장은 해변에 나와 기진맥진했지만 마침 달려온 119 구조대, 해수욕장 안전요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했다. 김 경장의 아내는 맥을 짚어가며 남성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남성은 물을 토한 뒤 의식을 회복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린 뒤 31일 제주도에 도착한 김 경장 부부는 신혼여행 이틀째인 이날 해변을 걷다 한 생명을 살렸다.김 경장은 “곁에서 침착하게 도와준 아내 덕”이라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 경찰생활이 끝날 때까지 시민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ㅅ00ㅏㄹ0ㅕ줴0애요0’ 119 신고, 장난 아니었다

    ‘ㅅ00ㅏㄹ0ㅕ줴0애요0’ 119 신고, 장난 아니었다

    맞춤법이 맞지 않는 문자신고의 의미를 알아채 응급환자를 극적으로 구조하는 데 기여한 소방대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합상황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공헌한 김웅종(41) 소방장이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상황실에 근무하는 김 소방장은 지난 7월 19일 오전 7시 47분쯤 ‘ㅅ00ㅏㄹ0ㅕ줴0애요0’, ‘ㅏ0사ㅏㅇ려0ㅔ요’라는 문자메시지 신고를 접수했다. 처음에는 오인신고를 의심했지만, 7분 뒤 특정지명으로 보이는 두 글자와 3자리 숫자가 적힌 문자가 잇따라 전송됐다. 김 소방장은 신고자가 전화를 받지 않자 처음 도착한 문자가 ‘살려주세요’라는 의미일 수 있다고 판단,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위치를 파악한 뒤 구급대를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창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 호흡곤란과 경련증상을 보이던 A씨를 발견했다. 이어 구급대원들은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 후 A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구급대원들의 노력으로 A씨는 병원 도착 전에 의식을 찾았다. 올해 소방관 생활 7년 차인 김 소방장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긴박한 상황 속에서 빠른 출동과 발견,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을 동료에게 돌렸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사ㅏㅇ려0ㅔ요” 119 장난 문자로 알았는데…의미 알아챈 소방관

    “사ㅏㅇ려0ㅔ요” 119 장난 문자로 알았는데…의미 알아챈 소방관

    119접수 요원, 소방관 복지부 표창 장난인 줄 알았던 119 문자신고의 의미를 알아채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데 이바지한 119접수 요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1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공헌한 김웅종(41) 소방장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지난 18일 전했다. 김 소방장은 7월 19일 오전 ‘ㅅ00ㅏㄹ0ㅕ줴0애요0’, ‘ㅏ0사ㅏㅇ려0ㅔ요’라는 문자 메시지가 ‘살려주세요’라는 의미일지도 모른다고 판단해 구급대를 출동시켰다. 호흡곤란과 경련 증상을 보인 신고자는 구급대 덕에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허강영 종합상황실장은 “모든 재난 상황의 선봉이 바로 119 종합상황실 요원들”이라며 “매 순간 긴장감과 높은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과 대처로 응급환자를 살려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방관 생활 7년 차인 김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려 뿌듯하며, 당연한 일을 했으나 업무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진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도 회장, 국무총리 표창 받아

    김진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도 회장, 국무총리 표창 받아

    “민족의 숙원인 통일운동에 더욱 분발해 달라는 격려로 알고, 애국충정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진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도 회장이 민간 통일운동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8일 ‘2020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반도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알려 국제사회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항상 통일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정치, 종교, 경제적 부분보다 우리의 의지와 정신을 결집시켜 초정당적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대처해야만 통일을 이뤄 낼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남도 회장으로 지난 8년간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펼쳐 오고 있다. 평화통일 기원 피스로드, 국민 대토론회,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자녀 돕기, 통일안보현장방문 등 통일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년 전남 22개 시군에서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등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 교육을 하고 있다. 2017년 부터는 평화통일 기원 ‘One Korea 피스로드 통일대장 대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통일운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BTS 오늘 文대통령 만난다…‘청년대표’ 연설

    BTS 오늘 文대통령 만난다…‘청년대표’ 연설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3주 연속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기록을 세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늘(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만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대표연설을 한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달 5일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첫 정부 공식 기념식’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매 순간 역할을 다한 대한민국 청년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청년세대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 △기념 영상 △유공자 포상 △청년 연설 △2039년 전달식 △대통령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은 가수 김수영이, 기념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맡는다. 기념 영상에서는 김태호·나영석 PD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자인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 최혜림 SBS 앵커가 청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힘써온 유공자 12인 중 4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이 청년대표 연설을 통해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 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당부한다. 방탄소년단은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선물’을 미래의 청년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19년’은 ‘청년기본법’에 의거한 청년의 시작 나이 19세를 상징한다. 이날 전달된 방탄소년단의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2039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목받는 청년의 작품, 의미있는 물품, 메시지 등을 기탁받아 19년 후 미래 청년세대에 공개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방탄소년단의 연설에 이어 문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제1회 청년의 날을 축하한다. 행사에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애써온 청년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군의 청년을 초청한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공모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유공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들이 참석한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함께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검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된다”라며 “기념식을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진을 추가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청이 무너지면 코로나 못 이긴다”…최전선 공무원들의 ‘마음지킴이’

    “구청이 무너지면 코로나 못 이긴다”…최전선 공무원들의 ‘마음지킴이’

    지난 7일 자가격리 중인 구민들을 위한 ‘자가관리 위생키트’ 제작이 한창이던 서울 동대문구청 1층 안전담당관 사무실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는 구청 직원들 사이에 노란 민방위복을 챙겨 입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자리잡고 서서 일손을 보태느라 한창이었다. 유 구청장은 마스크, 체온계, 의료용 폐기물 봉투, 살균액, 자가격리 안내서 등을 키트에 차례로 담고 스티커 부착, 물품 포장까지 손수 제작에 나섰다. 유 구청장은 손을 쉼 없이 놀리면서도 직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한 직원이 “사태 초반에 위생키트에 넣을 온도계와 마스크 물량이 부족해서 제품을 공수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하소연하자 유 구청장은 “고생이 많았다. 지금은 시스템이 정착돼 급작스레 수량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유 구청장은 “서툰 솜씨지만 제작에 동참하며 직원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벌써 세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최전선에서 묵묵히 싸우는 방역 당국과 일선 구청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초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된 이후 지금까지 3만건이 넘는 방문 및 전화 상담, 6000여명에 달하는 자가격리자 관리, 1만 7000여건의 검체검사, 1년에 가까운 선별진료소 운영, 집단감염 전수조사 연락 및 다중이용시설 운영 점검, 해외입국자 수송,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확진자 역학조사 및 방역, 동선 공개 등을 약 2000명의 직원이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구민들을 현장에서 챙기는 구청이 무너지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직원들의 마음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 하나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한다. 선별진료소 근무, 역학조사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한 직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격려하고 5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상품권, 손목시계 등을 부상으로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22~24일 구청 앞 광장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순복음강북교회 관련자 14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때에도 유 구청장은 주말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비상근무로 출근한 직원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격려했다. 유 구청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 대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통을 나누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면서 “소리없는 헌신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최전선에서 잘 버텨 주는 우리 직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시민 찾지 않는 국제조각공원 등 문화사업장… 원인 파악후 활성화하겠다”

    “시민 찾지 않는 국제조각공원 등 문화사업장… 원인 파악후 활성화하겠다”

    “국내외를 두루 돌아다녔지만 김포는 포구와 철책선·애기봉·국제조각공원 등 김포만의 독특한 문화적 자산을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여지껏 관광활성화가 안되고 있는지 먼저 원인을 진단한 뒤 활성화하도록 힘쓰겠습니다.” 17대1의 공개 경쟁률를 뚫고 취임한 안상용 경기 김포문화재단 신임 대표는 15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현재 김포에는 김포아트홀을 비롯해 아트빌리지와 한옥마을·통진두레문화센터·월곶생활문화센터·김포국제조각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작은미술관·평화문화관 등 9개 사업장이 있다. 일부 사업장이 부진한 데 대해 안 대표는 “조각공원 등을 조성할 당시엔 많이 고민하고 소중하게 만들었을 텐데 시민들이 잘 찾지 않는다면 우선 부진한 원인이 뭔지 구조적·환경적 진단을 해볼 생각”이라며, “진단후 어떻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지를 연구한 후 신규 콘텐츠나 주변과 연계되는 또다른 볼거리와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무엇보다 문화사업의 본질을 강조했다. 그는 “만약 김포 애기봉이 크게 활성화돼 관광객이 해마다 30만, 40만명이 오게 되면 정상에 올라가는 진입로 주변에 숙박시설이 필요할 것이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면 또다른 볼거리·놀거리와 연계되니 사업 본질부터 활성화시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기득권이 문화행사를 독식하는 현상에 대해 안 대표는 “지자체마다 문화를 편식하고 카르텔이 형성돼 있다. 이렇다 보니 문화절벽이 생겨 지역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본디 우리민족은 원래 여러 문화를 잘 받아들였다. K팝도 원래 외국것이었지만 우리것으로 만들어 외려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문화는 전통을 지키면서 민속·토속·대중문화 등을 함께 받아들여 지역문화의 패러다임을 다양하게 넓혀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현재 김포는 클래식과 무용부문이 약하고 민요·국악과 미술분야는 좀 나은 편이라고 봤다. 앞으로 문화재단이 편중된 사업예산이나 콘텐츠 부문에 균형을 맞추도록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역문화 중 자생적으로 형성된 마을 문화축제는 인위적으로 건들면 훼손된다. 김포 사우동의 전통 회다지 상여소리 같은 행사는 잘 보전하도록 지원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축제와 관련해서는 전국적이거나 글로벌화하려면 경기도 전체를 아울러서 김포가 중심이 되게 포인트를 잡는 식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로 앞으로 가상공간에서 온오프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라로 인해 차라리 가상공간으로 간다면 이젠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을 시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로 가상공간에서 온라인으로 토론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단다. 한발짝 더 나아가 김포시가 조강포 등 3대포구를 포함한 김포 포구문화에 대한 가상포구를 4차산업화하는 방안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도 비쳤다. 안 대표는 서울출신으로 고양시나 화성시에서 출신지와 관계없이 문화행정을 맡은 바 있다. 외려 김포문화재단을 맡는 데 외지인이기에 자유롭다는 평가다. 큰 문화행사 경험도 많다. 안 대표는 농식품부 추진사업인 ‘글로벌 K-FOOD FAIR’ 총감독으로 2년여 동안 세계 곳곳을 투어하면서 한국식품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그는 “‘2015 밀라노 세계엑스포’ 문화행사 총감독으로 일했으며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관장을 맡아 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자 시도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어린이박물관과 관련해 고양·파주·부천 등 문화기관을 연계한 플랫폼사업을 최초로 추진해 경기도 미술관 박물관 활성화 유공 표창인 도지사상을 받은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감시 및 예방진단 기업 ㈜피닉스엔지니어링, 기술력 바탕으로 성장 지속

    2007년 설립 이후 글로벌 감시 및 예방진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피닉스엔지니어링(대표 김현봉)이 즐거운 조직 문화와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피닉스엔지니어링은 플랜트 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신뢰성이 입증된 경보설비와 고장기록장치, 변압기, GIS, 케이블 및 회전기의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2016년 이후 연 매출이 25%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2017년에는 서울시 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 전기공사업 및 정보통신 공사업 등록, 서울시 표창장 수여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과 2020년에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피닉스엔지니어링이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이유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유연한 사내문화를 꼽을 수 있다. 기술력 측면에서는 현재 ISO9001과 ISO14001(환경경영인증),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건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 해당 기업의 전 직원은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제휴사에서 연수를 받으며, 기술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하도록 기업 차원에서 기술자격 획득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직원의 평균 연령대가 30대인 만큼 단합력이 높고 사내 문화가 유연해 업무 효율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에는 SBA의 즐거운 조직문화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피닉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의 애사심과 만족도가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기업 문화를 유지하고, 감시 및 예방진단 분야에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정석 대원문화사 대표 인쇄문화발전 문화훈장

    조정석 대원문화사 대표 인쇄문화발전 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2회 인쇄문화의 날을 기념해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2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훈장에는 조정석(사진) 대원문화사 대표가 선정됐다. 조 대표이사는 인쇄산업의 국제교류와 수출 증대, 우수 기능인력 양성에 힘썼다.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무료서체 발굴·배포사업, 한중일 통합 한자 서체 개발사업을 추진해 인쇄업계의 서체저작권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임인영 에스케이씨엔피 대표, 국무총리 표창은 장길호 성일전산정보 대표가 각각 받는다.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이다. 정부는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포상제도를 시행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與협박 홀로 견딘 현씨, 최대 권력 기댄 서씨… 정권의 민낯”

    “與협박 홀로 견딘 현씨, 최대 권력 기댄 서씨… 정권의 민낯”

    국민의힘 청년 비상대책위원들이 여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 휴가 특혜 의혹 제보자인 당시 당직사병 현모씨를 가리켜 ‘단독범’ 등 표현을 쓴 것과 관련 “이것이 바로 이번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재섭 비대위원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여당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서 현씨의 신상을 낱낱이 공개하며 수사까지 불사하겠다며 현씨를 협박하고 있었다”며 “덕분에 일부 친여 성향 지지자들은 소위 좌표를 찍어 현씨에게 온갖 댓글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공익제보자 현씨는 이제 막 대학원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하고 평범한 20대 청년”이라며 “국정농간 세력이 배후라며 공격받던 현씨에게는 어제까지 법률 도움을 주고 있던 사람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안타까운 것은 현씨가 공익제보를 했던 지난 2월이나 국회의원이 협박을 받고 있는 지금이나 그 모든 것을 홀로 견뎌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상황을 비교했다. 김 비대위원은 “반면 병역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씨는 법무부 장관, 여당 국회의원, 민변 출신 변호사, 친정부 언론인 등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들의 철저한 비호를 받고 있다”며 “현씨가 모든 핍박을 혼자 견뎌내는 동안 서씨는 대한민국 최대 권력에 기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이번 정권의 민낯이다, 민주당이 얘기하는 공정과 평등이다”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깨진 유리창 법칙’을 더불어민주당의 현 상황에 비유했다. 김 비대위원은 “범죄심리학자이자 여당 국회의원이었던 표창원 전 의원은 한 칼럼에서 깨진 유리창 법칙을 소개하며 ‘깨진 유리창이 방치된 정당은 원칙과 규범이 무너져 막말, 이기적 행동, 세력 다툼 등 혼란과 무질서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기 쉽다’고 했다”면서 “깨진 유리창 법칙은 이제 고스란히 민주당의 몫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군에 안 갈 수 있는 사람이 군에 갔다는 사실이 상찬되지는 못할망정,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다”(설훈 의원), “터무니없는 정치공세가 계속되는 것은 추 장관과 그 가족을 괴롭힐 뿐 아니라 (자식을) 군대 보낸 모든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김종민 의원), “카투사 자체가 편한 군대라 논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우상호 의원), “식당에 가서 김치찌개 시킨 것을 빨리 달라고 하면 청탁이냐”(정청래 의원) 등 최근 추 장관 아들을 엄호하며 쏟아진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깨진 유리창’으로 풀이하면서 이것을 방치한 민주당을 질타한 것이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이런 깨진 유리창을 수리하지 않고 방치하니 황희 의원은 공익제보 청년을 실명까지 공개해며 범죄자로 거세게 비판하기 이르렀다”며 “이낙연 대표와 민주당은 황 의원을 신속히 당 윤리심판원에 제소하고 대국민 막말에 대한 합당한 책임 묻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무엇을 위해 시를 써왔나/유안진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무엇을 위해 시를 써왔나/유안진

    무엇을 위해 시를 써왔나/유안진 미국의 동서횡단철도 개통 20주년 기념 식장에서종신 철도원으로 표창받는 남자에게한 노동자가 다가와 인사했다이봐 윌리, 나야 몰라보겠나?20년 전에 우리 일당 5불을 위해 일했잖아 그랬나? 그때도 난 철도가 좋아 일했던 것 같은데 강을 따라 걸어가며 인사하기를 좋아한다. 흐르는 물에게, 줄지어 선 버드나무에게, 노랗고 하얀 꽃들에게, 바람에 흔들리는 풀들에게. 안녕! 간밤에 좋은 일 없었어?라고 묻는다. 고등학교 1학년 가을, 시가 나를 찾아왔다. 시가 좋았고 50년 세월이 흘렀다. 아둔해서 소월이나 백석 지용 닮은 시 한 편 쓰지 못했지만 시 곁에 머문 얼간이 같은 시간들이 좋았다. 강물 속 물고기에게 묻는다. 무엇을 위해 강물을 따라 흘러가나? 하하하! 물고기들이 웃는다. “멍청이 같은 이라구! 너는 왜 시를 써?”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믿었다. 곽재구 시인
  • 진중권 “민주당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유지 안 되나”

    진중권 “민주당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유지 안 되나”

    민주당, 추미애 의혹 총력 방어 나서장경태 “부모자식 관계 단절해야 하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측이 전방위적으로 엄호에 나서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민주당 사람들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관계가 유지 안 되나보다”라고 꼬집었다. 10일 민주당은 연일 쏟아지는 의혹에 대해 “무분별한 정치 공세”라고 일축하며 일제히 방어전을 펼쳤다. 설훈 의원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장관 부부가 오죽하면 (국방부에) 민원을 했겠느냐. 거꾸로 그 이야기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반전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아예 부모·자식 간의 관계도 단절하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정치인을 엄마로 둔 아들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었겠다”고 두둔했다. 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민주당 사람들은 부정청탁 없으면 부모자식 관계가 유지가 안 되나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표창장 위조 없이는 모녀 관계가 유지 안 되고, 인턴증명서 조작 없이는 부자 관계가 유지 안 되고”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과 연관 짓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쪽(민주당) 사람들은 부정을 안 하면 바로 가족 관계가 단절되는, 가족 관계 자체가 부정으로 이루어진 집단인가보다”라고 꼬집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감사원장 적극행정 표창 수여자 살펴보니

    국세청 최초로 제3자 명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해 체납세금을 징수한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추적과 직원 A씨가 감사원장 표창을 받는다. A씨는 8억 3000만원의 토지 양도소득세 체납자에 대해 2018년 1월부터 은닉재산 추적조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체납자가 양도대금 17억여원을 수표로 받은 뒤 88차례에 걸쳐 모 은행 지점에서 현금으로 교환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체납자의 자택 수색에서 현금이 발견되지 않자 제3의 장소에 은닉한 것으로 추정하고 12개 시중은행에 체납자 및 자녀, 자녀 배우자가 개설한 대여금고가 있는지 조회했다. 그 결과 채납자의 사위가 모 은행에 대여금고를 개설한 사실을 확인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현금 등 4억 2000만원을 압류했다. 나머지 체납액은 자진 납부를 설득해 결국 8억 3000만원을 모두 징수했다. 이같은 사례가 전국 세무관서에 알려져 다른 체납자가 제3자 명의로 개설한 대여금고의 압수수색으로 모두 24억 6000만원을 추징하게 됐다. 감사원은 “제3자 명의의 대여금고를 압수수색하는 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체납 국세를 징수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보심사개발부 직원 B씨는 자동차보험 지급보증정보 중계시스템을 개발해 진료환자의 자격 확인업무 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역시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B씨는 의료기관용 업무포털과 자동차보험 심사시스템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면서 의료기관이 업무포털로 지급보증정보를 신청하면 이를 보험회사에 전송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이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중계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결과 지급보증정보의 ‘24시간 상시 신청, 1분 이내 확인’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화에 기여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가 법정 기념일을 맞아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감과 나눔의 복지 경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민의 참여를 확대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에 따라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축소해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와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축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계의 숨은 유공자들을 발굴 추천해 사회복지대상 1명을 비롯한 총 33명의 사회복지유공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2002년도에 제정한 영예의 ‘사회복지대상’은 지난 50여 년간 진주 기독육아원의 1500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는 등 아동복지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법인 해송복지재단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특별공로상’은 사회복지인들과 깊이 소통하며 수범적인 정책대안을 끊임없이 제시하여 우리 사회 번영에 공헌한 경상남도의회 김지수 전임의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매년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 자활기반 조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두산중공업에서 아동양육시설 대학생 20명을 선발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좋은데이나눔재단에서는 사회복지실천가 자녀를 대상으로 총 10명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경상남도 사회복지 직능협회들도 나눔 활동에 솔선해 참여했다.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박성욱 회장은 “사회적 공헌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수고하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며 응원하는 시간이자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복지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날로써,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금가지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온 사회복지인들과 자원봉사자, 방역 및 의료관계자 그리고 경상남도, 공직 관계자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늘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공로로 유공자 표창 수상을 하신 분들께 축하드리고, 다양한 사회복지현장에서 코로나19에 대응 하여 8월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감염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사하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최초 경고하고 사망한 中 의사, ‘국가 훈장’서 제외 논란

    코로나 최초 경고하고 사망한 中 의사, ‘국가 훈장’서 제외 논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를 열어 방역에 공을 세운 인물들에게 훈장을 수여한 가운데, 수여자 명단에 의사 리원량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 리원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의 안과의사로, 지난해 12월 말 중국 내에서 코로나19의 외부 공개를 주도한 최초의 의료진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예언한 순간부터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한 그는 지난 2월 7일,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리원량에게는 배 속에 둘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와 자녀, 어머니가 있었다. 중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그를 ‘코로나 영웅’으로 불렀지만, 지난 8일 열린 표창대회에서 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전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종난산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또 다른 세 명의 원사에게는 인민영웅 훈장을 수여했다. 훈장을 수여받은 사람들은 경찰 사이드카가 호위하는 차량에 타고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했고, 이후 인민대회당 앞에서 꽃을 든 어린이들의 환영을 받는 등 ‘코로나19 영웅’에 등극했지만 리원량의 그림자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리원량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올린 글이자 그의 마지막 글이 남아있는 SNS에는 또 다시 추모의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인민대회당에 있어야 할 사람은 바로 당신”, “우리 모두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 등 다시금 리원량을 추모하는 댓글을 잇고 있다. 33세의 젊은 의사였던 리원량은 지난해 말 의대 동문 단체채팅방 등에 코로나19 증상 및 환자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인터넷에 ‘우한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환자 7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으로 위급상황을 알렸다. 그러나 당국은 리원량과 그의 동료 의사들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사회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훈계서에 서명하게 했고, 심지어 그를 기소했다. 얼마 후 그의 경고가 현실이 됐고, 리원량은 ‘괴담 유포차’라는 오명을 벗고 ‘우한의 영웅’으로 불리며 주목받았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 하루 동안 본토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는 0명이었다. 중국 본토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표창대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발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동시에, 코로나19의 방역 성공을 자화자찬해 전 세계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따뜻한 세상] 도로에 쏟아진 유리 파편 치운 고등학생과 포항 시민들

    [따뜻한 세상] 도로에 쏟아진 유리 파편 치운 고등학생과 포항 시민들

    포항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쏟아진 술병을 학생들이 치우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4일 경북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도로 한가운데 고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현재(10일 오전 9시 유튜브 기준) 2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오후 5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쌍용사거리에서 좌회전 중이던 화물차에서 소주병들과 상자들이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기에 트럭기사 혼자 유리 파편이 가득한 도로를 치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때, 학생들이 주저 없이 사고 현장으로 뛰어와 트럭기사를 돕기 시작했습니다. 세 명이었던 학생들은 점점 늘어났습니다. 인근 상점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손길을 보탰습니다. 학생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현장은 빠르게 정리되었고, 우려했던 2차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사연의 주인공은 하굣길이던 포항의 세명고등학교 학생들이었습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한선규·이동환·안성진·조유나·박유빈 학생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정지웅·황태민·김재환 학생, 그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황유빈 학생이 그 주인공들입니다.안성진(18) 학생은 9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그 상황에 닥치니까, 무슨 생각이 들었다기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며 “혼자 치우시면 오래 걸리겠다 싶어서 우산을 접고 뛰어가서 도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안 학생은 “처음에 저와 친구 두 명이 함께 도와드렸고, 이후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 와서 도와드렸다. 또 지나가던 아저씨 한 분과 상가 아르바이트생 누나가 삽과 빗자루를 빌려주셨다”며 당시 도움의 손길을 보탠 이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안성진 학생에게 장래희망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안군은 “꿈 하나가 있다”며 “예전부터 ‘사람을 많이 살리자’였다. 사람을 살리는 기술을 만드는 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당시 학생들에게 청소도구를 건넨 주인공은 대학생 김가연씨(19)입니다. 인근 제과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김씨는 “학생들이 손으로 유리 파편을 줍는 것을 보고 청소도구를 가지고 갔다. 손으로 주워서 피를 흘리는 게 마음 아팠다”며 “학생들이 좋은 일을 해서 표창장 받는 걸 보니 잘됐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도로교통 회복에 기여한 학생 9명에게 감사의 의미로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경찰은 트럭 운전자에게 화물적재조치 위반으로 범칙금을 부과했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기남부경찰청 ‘우수 팀 리더’ 발굴 표창

    경기남부경찰청 ‘우수 팀 리더’ 발굴 표창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교통과 민상수(55) 경위는 평소 꼼꼼하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다른 팀장들이 휴가나 출장 등으로 부재 시 자원 근무를 하며 업무를 챙기는 등 책임감이 있고 후배들에게 솔선수범 하며 따뜻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 박용준(53) 경위는 지구대 발령 이후 매주 화요일 병점역광장에서오전 12시쯤 개최하는 관내 노숙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행사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여해 왔다. 또 지구대 시설 중 노후된 샤워실 바닥과 회의장 탁자를 직접 시공, 리모델링하는 등 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노력해 왔으며, 매월 팀원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 축하하는 등 따뜻한 경찰관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민 경위와 박 경위를 제1호 ‘우수 팀 리더’에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9일 이틀에 걸쳐 이 두 사람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중간관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앞으로 매월 1~2명을 우수 팀 리더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최해영 청장은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중간관리자를 발굴하는 등 중간관리자들이 힘을 얻고 능동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문화 변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문화진흥원, 정책기자단 문화나르미 모집

    지역문화진흥원, 정책기자단 문화나르미 모집

    (재)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 이하 진흥원)이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일상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전달할 정책기자단 ‘문화나르미’ 6기를 모집한다.오는 13일까지 모집하는 ‘문화나르미’는 9월 말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다양한 지역문화 사례를 발굴하고 직접 경험한 문화예술을 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문화 현장을 국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글/취재 콘텐츠 분야 10명, 사진 이미지 콘텐츠 분야 5명, 영상/웹툰 등 멀티콘텐츠 분야 5명 총 20명이 선발된다. 문화나르미는 문화예술분야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이 활발하며,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진, 영상 등 멀티콘텐츠 지원자는 관련 분야의 전공자나 수료자를 우대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 진흥원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narmi@rcd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16일 진흥원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발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1차 서류 합격자는 온라인 인터뷰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문화나르미는 원고료 및 활동에 따른 소정의 취재지원비가 지급되며, 공식 명함 발급,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문화나르미에게는 표창을 수여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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