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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핵실험 규제안/미 하원,압도적 의결

    【워싱턴 AP 연합】 미하원은 24일 부시 행정부의 거부권행사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하핵실험에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고 오는 96년부터는 이를 전면 중단키로 의결했다. 이 핵실험 규제안은 다음달부터 9개월간 핵실험을 잠정 중단하고 그뒤 실시되는실험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건을 부과하되 오는 96년10월부터는 핵무기 실험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내용이다. 하원은 이날 찬성 2백24,반대 1백51의 압도적인 표차로 2백20억달러 규모의 에너지 지출법안에 이 핵실험규제안을 첨부키로 의결했다.
  • 유엔,신유고연방 축출/구회원권 승계 불허

    ◎총회서 압도적 표차로 결의 【유엔본부·사라예보 AP 연합】 유엔 총회는 22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로 구성된 신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내전 종결에 합의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방안의 하나로 유고를 유엔총회에서 축출하기로 결의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찬성 1백27,반대 6의 압도적인 표차로 유고의 유엔총회 및 위원회 참석을 금지시키면서 신 유고연방에 대해 유엔 가입을 재신청하라고 권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는 또 신유고연방이 구유고연방의 유엔 회원권을 계승한다는 신유고연방의 주장을 거부함으로써 신 유고연방을 사실상 유엔에서 축출한것으로 분석된다.
  • 불「유럽통합안」통과/국민투표/찬성 51.05%­반대 48.95%로

    【파리=박강문특파원】 프랑스는 20일 실시된 유럽통합조약 찬반여부를 묻는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표차로 이를 통과시킴으로써 유럽의 정치적·경제적 통합은 가장 중요한 한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프랑스 내무부는 해외 영토의 투표분을 포함한 국민투표의 최종 집계결과 51.05%가 찬성,반대 49.05%를 앞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비준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및 영국 등 주요 유럽국가들은 프랑스가 조약을 통과시킨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혀 내년 1월 본격으로 시작되는 유럽통합과정의 전망을 한층 밝게했다. 그러나 보수 야당인 공화국연합(RPR)내의 일부 인사등 유럽통합반대론자들은 자신들의 근소한 패배가 『무한한 희망』을 의미한다면서 계속 투쟁을 즉각 선언했으며 사회당 정부 일각에서도 조약 반대 여론을 경청해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는등 후유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내무부는 총유권자 약3천8백만명중 70.77%인 근 2천6백69만명이 참가한 이번 투표결과 약40만표라는 작은 차이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국민의 찬성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EC회원국 비준현황/12개 나라중 4개국 「통합」 승인

    ◎덴마크 부결에 상원 표결 연기/영/새달 의회 상정… 전망 불투명/독 【브뤼셀 AP 연합】 유럽통합을 위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20일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승인됨에 따라 유럽공동체(EC) 12개 회원국 가운데 이 조약을 승인한 국가는 아일랜드·그리스·룩셈부르크·프랑스등 4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덴마크는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부결했다. 마스트리히트 조약에 대한 각국의 비준현황과 전망과 다음과 같다. ▷벨기에◁ 지난 6월 하원에서 승인됐으며 오는 10월 상원으로 넘겨져 승인될 전망. ▷영국◁ 조약비준을 위한 법안이 지난 5월 주요 입법절차를 마쳤으나 덴마크의조약 거부에 따라 가을까지 상원표결 연기,보수당 정부는 프랑스 국민투표에서 거부당할 경우 비준안을 철회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프랑스에서 이 조약이 승인됨에 따라 상원에서 비준될 전망. ▷덴마크◁ 지난 6월 국민투표에서 50.7%의 반대로 부결,정부가 국민투표에 재상정할 수 있다. ▷프랑스◁ 20일 국민투표에서 근소한 표차로 가결. ▷독일◁ 10월 의회 상정 예정이지만 전망은 불투명,16개 주정부는 EC집행기구에주권을 이전하는데 대해 못마땅해 하는 입장으로 주권이전 문제에 더 많은 발언권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스◁ 8월1일 의회에서 압도적 표차로 가결. ▷아일랜드◁ 6월18일 국민투표에서 회원국중 처음으로 승인. ▷이탈리아◁ 조약법안을 곧 상원에 상정할 예정이며 승인될 전망. ▷룩셈부르크◁ 7월2일 의회에서 승인. ▷네덜란드◁ 6월3일 의회 상정,이번 가을 처리 계획. ▷스페인◁ 7월30일 하원서 조약비준을 위한 헌법개정안 통과,상하 양원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하며 압도적으로 통과될 전망.
  • “대선 큰 표차 승리 확신/취임땐 「개혁·변화의 정치」 실현”

    ◎김영삼후보,일 기자단 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 김영삼 민자당총재는 3일 서울주재 일본기자단과의 회견에서 『대통령선거에서 큰 차이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시하고 선거에서 승리,대통령에 취임하면 『개혁과 변화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김총재는 또 다음 대통령임기중 남북정상회담이 실현될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고 상호신뢰구축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총재는 한중수교에 따른 아시아정세에 관해 『한국·중국·일본의 상호협력이 북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들 3국의 긴밀한 외교적 협력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일본의 전후보상문제와 관련,김총재는 『일본은 한일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보상문제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김총재는 또 『일왕의 방한은 양국간의 미묘한 문제다』라고 전제하고 『방한실현을 위해서는 분위기조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혀,현단계에서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 브라질 대통령 사임 임박/「콜로르게이트」 파문 확산

    ◎의회,수뢰 확인·탄핵심의 예정/민·군도 사퇴압력… 새달 하야설 권력형 부정축재 혐의로 탄핵소추 위기에 직면한 브라질의 페르난도 콜로르 데 멜로대통령(43)이 국정운영 능력을 상실,금명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89년 첫 직선 대통령에 당선된 콜로르는 현재 의회·국민 뿐아니라 브라질 정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군부로부터도 사임압력을 받고있어 부통령의 승계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9월 하야설」이 정가에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앞서 브라질의회내 「콜로르 스캔들」에 대한 22인 특별조사위원회는 26일 콜로르대통령이 보좌관들의 거금 횡령사실을 알고 있었고 뇌물을 받았다고 확인하는 보고서를 16대 5란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3개월에 걸친 조사끝에 이날 채택된 2백쪽의 보고서는 콜로르대통령이 대선운동당시 재무담당이자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파울로 세자르 파라스가 조직한 「공갈단」을 통해 6백50만달러를 부정 착복했다고 발표했다.조사위원들은 이 공갈단이 정부발주 공사등에서 각종 특혜를 미끼로 기업인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또 콜로르대통령의 가족·인척등이 대통령 재임 2년6개월간 2천3백만달러의 뇌물과 상납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에따라 하원은 내달 2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요청을 심의할 예정이다.브라질대통령의 탄핵은 하원의원의 3분의2이상 찬성으로 소추되며 대통령직무가 정지되는 1백80일 이내에 상원의 결의로 가결된다. 일명 「콜로르 게이트」로 불리는 이번 사건이 드러난 것은 지난 5월.놀랍게도 이 사실은 대통령의 막내동생인 페도로 콜로르가 자신의 사업이 형의 측근인 파라스가 지원하는 경쟁사 때문에 타격을 입게되자 한 주간지를 통해 폭로했었다. 대통령의 부정축재혐의가 폭로되자 브라질 국민들은 지난 2주간 연일 사상최대규모의 반정부시위를 벌여왔다.앞서 콜로르대통령은 지난 3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공직자의 비리행위를 엄중처벌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욱 커져 현재 국민의 70%이상이 그의 퇴진을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면초가에 몰린 그는 그러나 대통령궁에 칩거,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여전히 권좌에 집착하고 있다. 콜로르대통령은 탄핵소추의 저지선인 하원의원의 3분의1을 확보하기 위해 국고에서 4억달러를 빼내 야당의원 포섭및 서민주택건설과 위생정책에 충당하는등 대통령직 고수를 위해 무분별한 「선심정책」을 펴고있다. 하지만 콜로르의 지지기반은 시간이 지날수록 침몰하고 있다. 이달초 호세 골뎀베르그 교육장관이 선심성 예산을 편성하라는 대통령의 요구에 반발,사임한 것을 비롯해 그의 측근 10여명이 등을 돌렸다.특히 골뎀베르그장관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어서 콜로르의 충격은 더욱 컸다. 그런가하면 21년간의 군정 끝에 지난 85년 병영으로 복귀한 뒤에도 브라질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군부도 오는 9월7일 독립기념일 이전에 콜로르가 자진 사퇴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정부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통령이 경축식장에 참석할 경우 불상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육·해·공군 장관들이 콜로르에게 사임을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하튼콜로르대통령에 대한 탄핵문제와 관련,그가 「정치적 쇼」의 희생양이란 일부의 동정도 없지않지만 30년만에 선출된 최초의 직선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그를 벼랑끝까지 내몰고있다.
  • 역경 딛고 민주화·개혁기수 40년

    ◎「거산」의 정치역정… 집권당총재가 되기까지/25세에 국회입문… 9선에 야총재 4번 역임/한때 연금 등 핍박… “구국일념” 3당통합 결행/대학땐 학생운동 몰두… 「6·25」 나자 의용대 지원도 「정치 거산」김영삼총재는 이제 명실상부한 집권당의 제1인자이다.신장 1백68㎝,체중 66㎏,아담한 체구,미소띤 동안의 그는 어떤 역정을 거쳐 이 자리에 섰는가.65년동안 살아오면서 40년간을 민주화투쟁과 정치개혁의 일선에서 기수역할을 해온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9선의원에 야당총재를 4차례나 역임하고 다시 집권당총재로 선출된 그의 진기한 기록은 앞으로 찾기어려울 한국 정치사의 기념비로 꼽힌다.그의 연륜과 불굴의 정치역정을 조감해보면 그가 왜 오늘 이자리에 섰으며 또한 설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유복한 어린시절 ▷출생◁ 김총재는 1927년12월20일(음력)경남 거제도동쪽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에서 태어났다.부친 김홍조씨(82·마산거주)는 당시 어장주로 거제에서는 알아주는 갑부였고 모친 박부연씨(60년작고)는 대가집며느리답게 손도 컸고 자식들 교육에도 열성적이었다고 한다.김령김씨 충정공파 28대손인 김총재는 여동생만 다섯을 둔 외아들로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이러한 성장과정은 김총재가 돈문제에 초연한 점이라든가 숱한 정치역경에 부닥쳐서도 대담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는 심성의 바탕이 된것으로 보인다.어머니 박씨는 60년 고정간첩에 의해 살해돼 김총재식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수영·축구에 소질 ▷성장◁ 아호가 거산인 김총재는 거제 장목소학교를 거쳐 통영중학교에 진학하고 45년해방과 함께 부산에 있던 경남중학교(6년제)3학년에 편입했다.43년4월에 입학한 통영중학시절 김총재는 민족의식이 강하고 수영과 씨름을 잘하는 학생으로 동창생들에게 기억되고있다.김총재가 당시 한국인학생들을 차별하는 일본인교장을 골탕먹여 무기정학처분을 받은 일은 아직도 주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44년 전근하는 교장의 이삿짐을 나르면서 곡물자루에 구멍을 내고 잡동사니를 채워넣은 사건으로 영삼학생은 통영경찰서 고등계에까지 불려가 조사를 받은 것이다.해방이 되던해 11월 영삼군은 경남중으로 전학했다.학업성적은 중상정도였으며 문학과 역사과목에서 재능을 보였다. ○정치학수업 열심 ▷대학시절◁ 김총재는 47년9월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에 입학했다.김총재가 철학과를 지망하게 된것은 당시 모교인 경남중 안용백교장의 영향이 컸던것으로 알려져있다.경성제대 철학과 출신인 안교장이 학생들에게 윤리교육을 통해 많은 교훈을 주었으며 김총재의 학과선택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했다.철학과 동기생은 김총재와 이한조씨(서강대 명예교수)등 모두 7명.그들은 김총재가 대학시절 철학과수업보다는 웅변부에 가입하는등 학생활동에 열성적이었다고 기억한다.당시 정치학과에 다녔던 이규원씨(현대문예사대표)는 영삼학생이 정치학과 수업에 열심히 나왔고 웅변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치학과에 다니던 손도심씨(작고·전서울신문사장)와 「순학회」라는 우익단체를 만들어 낭산 김준연,창랑 장택상씨등을 초빙해 강연회도 갖는 등 학생운동에도 열심이었다.김총재는 51년5월 서울대를 졸업했는데 졸업논문제목은 「칸트에 관한 소고」였다. ▷군대시절◁ 김총재는 전쟁이 한창이던 50년10월 「대한학도의용대」에 들어감으로써 군생활을 시작했다.「군번은 E135」.그러나 전투병으로 전쟁에 참가한것이 아니라 후방 정훈교육요원으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대북방송담당으로 일했다.김총재는 이시절을 매일 1시간동안 직접 원고를 써서 군가를 섞어가며 대북방송을 했는데 날마다 다른말을 하려니 무척 힘들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대북방송을 맡은지 8개월쯤 지난후 김총재는 당시 장택상국회부의장의 요청으로 비서관에 발탁되면서 군생활도 마감했다.김총재는 80년봄과 87년 대선에서 군복무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정적들의 공격을 받았으나 김총재의 복무사실에 대해서는 당시 김상구씨(유도회총본부회장)등 학도의용대관계자들이 확인해주고 있다. ○거제서 최연소 당선 ▷정치입문◁ 창랑 장택상과의 만남은 일찌감치 정치에의 꿈을 키워오던 김총재에게 현실정치입문의 계기가 됐다.서울대2학년때 정부수립기념 웅변대회에서창랑과 인연을 맺은 김총재는 50년 5월 경북 칠곡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창랑의 지원유세를 하면서 현실정치를 몸에 익혔다.이후 51년 학도의용대 복무중 장택상 국회부의장의 요청으로 비서관이 되면서 본격적인 정치수업을 받았다.장택상씨가 총리가 되면서 인사담당비서관도 지냈다.53년 창랑이 총리직을 사임하자 김총재는 다음해 5월 실시될 3대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거제로 돌아왔다.무소속출마를 준비중이던 김영삼은 선거 열흘전 유력한 무소속후보를 찾던 자유당의 눈에 띄어 정당공천을 받게 됐다. 첫 선거결과 김영삼후보는 총2만7백70표를 얻어 차점자인 1만4천1백10표의 서순영씨(작고)를 누르고 만25년6개월의 나이로 금배지를 달았다. ○사사오입에 반대 ▷야당시절◁ 사사오입개헌에 반대해 자유당을 탈당한 김영삼청년의원은 당시 야당인 민국당을 중심으로 결성된 호헌동지회에 가입함으로써 역경과 고난으로 점철된 30여년 야당인이 된다.55년9월 민주당이 창당되자 김영삼은 중앙당청년부장겸 경남도당부위원장을 맡았다.당내에서는 선이 굵은 조병옥박사의 계보인 구파로 분류됐다.김총재는 이때 56년·60년 2차례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조박사를 쫓아 다니며 승부사의 정치감각을 익혔다고 한다.3대의원시절 김영삼의원은 대구매일피습사건·김창용특무대장암살사건 등의 진상규명에 뛰어난 활약을 했다.58년 4대총선에서 민주당후보였던 김영삼은 부산서갑에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당시 선거는 자유당말기로 선거부정의 공방이 치열했으며 김영삼후보는 선거소송을 제기했고 소송진행도중 4·19를 맞게된다. 4·19이후 5대 7·29총선에서 부산서갑에 다시 출마해 차점자를 무려 3배이상 표차로 제치고 원내에 복귀했다. 이후 김총재는 정치규제에 묶였던 11,12대를 제외하고 내리 9선에 달하는 헌정사상 최고다선을 기록했다. 김영삼의원의 활약은 5·16이후 구성된 6대국회부터 두드러졌다.김영삼의원은 제1야당의 대변인으로서 한일협정서명,공화당창당과 관련한 4대의혹사건,월남파병문제등 굵직굵직한 정치쟁점에 능숙히 대처함으로써 위상이 높아졌다. ○대선 낙선,좌절도 74년과 79년 신민당총재에 두차례 선출됐고 87년 통일민주당 총재와 13대 대통령후보에 이르기까지 줄곧 야당의 정상을 지켜온 그였지만 이기간중 두차례 2년간의 가택연금,23일간의 단식,총재직정지가처분및 의원직제명,정치활동규제등 핍박은 그를 불굴의 정치인으로 거듭나게 했다. 87년 대통령선거에서 야권대통령후보 단일화 실패로 대통령선거에 낙선하고 이후 88년 4월총선에서는 제2야당으로 전락하는 좌절의 시기도 겪었다. ▷3당통합◁ 김총재는 90년 1월 4당구조의 불안정을 극복하기 위해 「구국의 결단」으로 당시 노태우민정당총재·김종필공화당총재와 3당통합을 결행,오늘날에 이르렀다. 89년 당시 민주당총재자격으로 소련을 방문해 미수교국과의 초당외교의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90년 3당합당후 민자당대표로 소련을 다시찾아 고르바초프대통령을 면담하는등 정당외교사의 새지평을 열었다. 민자당출범후 2년반여동안 계파간 갈등속에서도 꾸준히 여권2인자의 자리를 지켜 드디어 대통령후보경선을 치렀고 총재에 선출됐다. ▷가족관계·사생활◁ 김총재는 51년 이화여대 약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던 손명순여사와 결혼,슬하에 혜영(39·연대 도서관학과졸)·혜경(37·이대 음대졸)·은철(36·한대 열공학과졸)·현철(33·고대 사학과졸)·혜숙씨(31·이대 음대대학원졸)등 2남3녀를 두고 있다. 25년째 상도동 인근 산에 올라 4㎞씩 조깅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술은 마주앙 1∼2잔 정도며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과거 양주2병에 하루 서너갑씩 담배를 피우기도 했으나 유신직후 가택연금을 당하자 과감히 끊어버렸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현재 충현교회 장로이다. 좌우명은 「대도무문」으로 귀한 손님이 찾아오면 자신의 붓글씨를 써넣어 구운 도자기를 선물하기도 한다.
  • 고창·부안 군의원 보선/김준형·허금기씨 당선

    【정주】 전남 고창군 부안면과 부안군 보안면에서 군의회 의원 보궐선거가 28일 각각 실시됐다. 이날 고창군 부안면 보궐선거에서는 김준형씨(44·양조업)가 1천5백51표를 얻어 1천3백39표를 얻은 장세영씨(43·정미업)를 2백1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부안군 보안면 보궐선거에서는 허금기씨(47·농업)가 1천9백47표를 획득,9백72표를 얻은 송희규씨(56·전 보안부면장)을 9백7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 안보리 「유고 군사력사용 결의안」 채택/“필요한 모든 조치 강구”

    ◎「이민족청소」도 전범행위로 규정 【뉴욕·제네바 로이터 AP 연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공화국에 대한 인도적 구호물품 수송로 확보를 위해 대한 군사력 사용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또 보스니아 전역에서 자행되고있는 「이민주 청소」조치를 불법화하는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안보리는 12일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등이 제안한 이 두 결의안을 심의한데 이어 이날 표결에 부쳐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무력 사용에 관한 안보리 결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대한 인도적 구호물자 수송을 보호하기위해 모든 국가들이 유엔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결의는 그러나 군사 행동을 요구하고있지 않으며 이에 관련된 군대 편성,참가국,공군및 지상군 동원여부등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있다. 안보리가 이날 통과시킬 「이민주 청소」에 관한 결의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은 행위를 전쟁범죄행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 결의는 이같은 행위가 ▲민간인들에 대한 강제 이송및 추방 ▲강제수용및 구금센터에서의 인권 남용 ▲비전투원·병원및 구급차에 대한 공격 ▲민간인에 대한 식량및 의약품 공급 방해 등의 전쟁범죄행위에 들어가며 국제법과 지난 49년의 제네바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부정획책 민주당 선전은 거짓말”/박 민자대변인 성명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12일 영등포을구 국회의원선거 재검표 결과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우리당의 나웅배후보가 차점자인 민주당후보 보다 오히려 25표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나 표차가 더 늘어난 것은 지난번 선거에서 우리당이 부정을 저질렀다는 민주당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고,우리가 부정을 한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을 당한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얼마전에 있었던 노원을구에서 민주당후보의 1백표짜리 표묶음이 착오로 우리당 후보에게 계산되어 당락이 뒤바뀐 사실이 판명된 것을 기화로 민주당은 우리가 마치 계획적 조직적 부정을 저지른것 처럼 허구의 선전으로 국민을 선동해왔다』고 지적하고 『그 사건은 개표종사원의 착오와 민주당 참관인인 유은상의 확인소홀로 빚어진 것이라는 공식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이번 영등포을구에서도 우리당이 계획적으로 그같은 부정을 저질러 곧 당락이 번복될 것이라고 선동의 열을 올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앞으로 대통령선거에서도 한 투표구에서 1백표씩 모두 1백50만표를 부정선거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신문광고를 통해 유포시켜 국민을 현혹시켜왔다』고 지적하고 『허위선전으로 기세좋게 떠들던 민주당의 얼굴이 지금쯤 어떻게 변했는지 우리 국민들은 짐작이 갈것』이라고 말했다.
  • 마산 합포 재검표 당락엔 영향 없어/김호일씨 48표차 당선

    【창원=강원식기자】 4일 상오부터 창원지법 대법정에서 실시된 마산시 합포구 선거구의 14대 총선에 대한 재검표 결과 무소속 김호일 후보가 민자당 백찬기 후보를 당초 표차인 63표보다 15표가 준 4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 노원을 의원당락 뒤집혀/재검 결과

    ◎임채정후보,김용채의원에 1백72표 앞서/대법판결·선관위공고 거쳐 확정 20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실시된 서울시 노원을선거구 재검표결과 민주당의 임채정후보가 민자당의 김용채의원을 1백72표차로 앞서 당락이 사실상 뒤바뀌었다. 이날 재검표결과 민자당의 김의원은 4만4백29표,민주당의 임후보는 4만6백1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검표는 지난 3·24총선때 36표차로 뒤진 임후보가 제기한 당선무효및 투표함보전신청 소송에 따라 대법원특별2부 최재호대법관 입회하에 이뤄졌다. 재검표는 상오10시30분부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첫개표함인 상계5동 제2투표함에서 김의원 지지표로 계산된 1백장 묶음 한다발이 임후보 지지표로 판명되면서 역전되기 시작,시종 1백70∼1백80여표차를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번 재검표결과를 토대로 1개월내에 김의원에 대한 당선무효판결을 내릴 예정이며 임후보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중앙선관위의 당선자확정 공고로 의원직을 갖게된다.
  • 민자후보 1표 늘어/안양갑 재검표결과

    【수원=김학준기자】 대법원은 10일 14대총선에서 경기도 안양갑 선거구에서 출마,민자당 이인제후보에게 5백58표 차로 낙선한 민주당 이석용씨(54)가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을 받아들여 수원지법 대회의실에서 투표함을 재검표했다. 재검표결과 민자당 이후보가 3만9천1백88표,민주당 이후보가 3만8천6백29표로 총선때의 표차보다 1표가 더많은 5백59표차로 나타났다.
  • 울산중구 재검표 당락엔 영향없어

    【울산=이용호·유상덕기자】 14대총선에서 전국최소표차인 11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던 경남 울산시 중구선거구의 재검표가 26일 부산지법 울산지원 제1호 법정에서 대법관 3명(주심 이회창·재판장 배만운·대법관 이석수)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재검표결과 당초 국민당의 차화준당선자와 민자당의 김태호후보의 11표차는 23표차로 더욱 벌어져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아일랜드 유럽통합안 통과/국민투표 과반획득/조약비준 첫 EC국될듯

    ◎불 하원도 개헌안 가결 【더블린 AP AFP 연합】 아일랜드에서 19일 실시된 국민투표 잠정 개표 결과 유럽통합을 규정한 마스트리히트조약에 대한 압도적 지지표가 쏟아짐으로써 덴마크의 비준 실패로 위기에 몰렸던 유럽통합 노력이 다시 활력을 얻게 됐다. 이날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5시) 실시된 아일랜드 국민투표는 하오에 들면서 나오기 시작한 잠정 집계 결과 거의 2대1의 비율로 찬성표가 우세해 비준에 필요한 과반수 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 AP 로이터 연합】 프랑스 하원은 19일 유럽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국내시행에 필요한 헌법개정안을 압도적 다수로 가결했다. 지난 17일 상원을 통과한 뒤 이날 하원에서 3백88대 43의 압도적 표차로 승인된 이 헌법개정안은 유럽공통의 통화및 외교안보,비자정책 채택에 관한 프랑스의 주권을 장차 출범할 유럽연합에 넘기기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함께 집중적 논란이 되어온 프랑스 거주 유럽공동체(EC)소속 회원국 국민들에 대한 지방선거 투표권 허용안도 그 조건에 관한 상원의 거부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부가돼 함께 승인됐다. 이로써 프랑스 의회는 마스트리히트조약 국내수용을 위한 헌법개정안에 대한 예비적 승인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이 개정안은 이달말쯤 상·하양원 합동회의에서 재적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최종확정된다.
  • 유럽통합 개헌안 프랑스 상원통과

    【파리 AP 연합】 프랑스 상원은 17일 유럽의 정치,통화 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 협정에 따라 프랑스 헌법을 개정토록하는 개헌안을 통과시켜 마스트리히트협정비준의 길을 열었다. 프랑스 상원은 이날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다른(구공체)국민들의 투표를 허용하는 조항을 담고있어 의원들간에 논란이 돼온 개헌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백92,반대 1백17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 야권주자들의 전략(대선정국:13)

    ◎전략·이슈따라 합종연형 가능성/“반DJ정서 희석” 중부권공략에 승부/민주/「경제강점」 홍보속 「양금청산」대열 동참/국민/개인인기 바탕,정치협오층 집중 공략/신정 민자당의 정권재창출 의지에 맞선 야권의 정권교체의욕도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국민·신정당등 야권은 민자당이 안고있는 복잡한 당내사정,앞으로의 정국전망등을 종합할 때 12월의 제14대 대통령선거야말로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10일 현재 차기 대통령을 노리는 야권의 주자는 민주당의 김대중대표,국민당의 정주영대표,신정당의 박찬종대표등 3명이다.여기에 변수로 남아있는 민자당 이종찬의원과 재야대표,또 과거의 통례로 볼때 몇명의 군소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 이번 대선은 어느 선거보다도 「야권의 후보난립」이 예상된다. 재야대표로는 해체된 민중당의 이우재상임대표와 백기완고문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정작 백고문은 단병호전노협의장을 밀고있다.이와관련,민주당의 김대표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가야클럽」초청 토론회에서『지금은 공개할 수 없지만 재야측과 조정을 하고있다』고 말해 후보조정 문제가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음을 시사했다.만약 조정에 성공할 경우 재야대표는 출마하지 않게돼 야권의 「대표적인」 대권주자는 4명선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야권주자들의 정권교체를 위한 승부수는 각당 각정파에 따라 서로 다르다. 민주당의 경우 집권 민자당은 지난 4년간의 실정과 경제불안,3당통합,당내분등으로 국민의 지지를 상실했다는 나름대로의 판단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특히 이종찬의원이 출마할 경우 이에따른 여권표의 분산을 감안할 때 13대 선거와 달리 영남권이 주축이 된 구민주당과의 「통합 프리미엄」까지 얻은 민주당의 집권가능성은 역대 선거중 최대라는 게 민주당측의 분석이다. 이같은 분석은 3·24총선에서의 득표율을 근거로 하고있다.민주당은 당시 28.8%인 6백만표를 얻어 38.1%로 7백92만표를 획득한 민자당보다 1백92만표가 적었다.국민당과 무소속은 각각 3백57만표,2백37만표를 얻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호남에서의 지지율 66%를 13대처럼 90% 가까이 끌어올리고 이기택대표의 민주계와 함께 영남과 중부권표를 집중 공략한다면,이의원의 출마로 분산될 여권과의 표차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계산인 것이다.김대표가 최근 당내 민주계에 당직등을 대폭 양보하고 대선후 이대표 지원등을 시사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같은 맥락에서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도식일 뿐 김대표가 지닌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영남권의 「반DJ 정서」,지역적인 한계등 우리 정치현실에서 극복해야될 난제들이 많다. 민주당측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 실시를 14대 개원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등 강력한 대여공세를 취하는 것도 이같은 장애를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에서이다.이를통해 김대표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정계개편,이른바 「YS와 정국민당대표와의 합작 가능성」을 사전에 봉쇄하고 대선의 안전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또다른 이슈는 김대표와 민주당이 최대로 희망을 걸고있는 후보자간 TV토론이나 공개된 장소에서의 합동토론이다.성사여부를 떠나 후보자간 토론회는 모든 야권의 주자들이 한목소리가 되어 주창할 게 틀림없다. 14대 「대통령감」의 주 논쟁은 누가뭐라든 경제와 통일론이 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박찬종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신정당의 득표율이 2%에도 못미쳐 실망이 크나,개인인기와 「새 정치」「세대교체」에 공감하고 있는 정치혐오층에 기대를 걸고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이종찬의원도 결국 이 점을 크게 부각시킬 수밖에 없어 전략과 이슈를 놓고 후보간의 「합종연형」도 상정할 수 있다. 이들 「새정치 후보」들이 예외없이 들고나올 양금의 지역감정문제도 결코 만만치않은 쟁점이다.국민당의 정대표도 궁극적인 전략이 「양금시대 청산」에 있다고 볼때 이부분에 대해선 대단히 적극적 태도를 취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의식,벌써부터 각당의 후보들이 「세대교체」와 「지역감정」에 대한 나름의 논리를 개발중이며,민주당의 김대표의 경우는 『군사정권에서 민주정부로 넘어가는 것이 진정한 세대교체』『대선기간동안 호남지역에서의 옥외 대규모집회 중단』이라는 색다른 주장과 공약등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일부 야권주자들의 정치공세가 강해 차단의 필요성이 발생하게 될 경우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와 민주당 김대표간에 대타협이 있을 거라는 관측도 있다. 두 김씨 모두 대선 승리를 위해선 이 점을 필히 극복해야 될뿐더러 극심한 지역대결로 치달을 경우 중대국면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9일 신정당의 후보지명으로 「각당의 후보지명정국」이 끝이 났다.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대선정국에 접어든 만큼 남은 반년동안 후보들이 추구할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 산티아고 선두유지/라모스와 근소한차/비 의회 40% 검표

    【마닐라 AP 연합】 필리핀 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대통령선거투표 공식 검표가 약40% 진행된 5일 현재,미리암 산티아고 전토지개혁장관이 비공식 개표결과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도된 피델 라모스 전국방장관을 근소한 표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티아고 여사는 이날까지 총2천5백만표중 39.78%가 공식 검표된 결과 모두 2백11만6천3백34표를 얻어 1백90만3천1백10표의 라모스후보보다 20여만표를 앞서고 있으며 3위는 에두아르도 코후앙코후보로 1백57만8천7백52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 중앙은총재 사임안/러시아의회서 부결/옐친,내각구성 차질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러시아의회는 4일 게오르기 마트유킨 중앙은행총재의 사임을 압도적으로 거부해 보리스 옐친대통령의 내각구성을 더욱 난처하게 했다. 이날 러시아의회는 마트유킨 총재의 사임 수락에 대한 찬반표결에서 반대 88,찬성 58,기권 53표의 큰 표차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앞서 마트유킨 총재는 중앙은행이 러시아의 재정을 몰락시키고 있다는 의회지도부의 비난이 집중제기되자 사임의사를 밝혔다.
  • 김창준 미 다이아몬드바시장/하원 공화당후보로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재미교포로는 최초로 미국도시의 시장에 당선됐던 김창준씨(53)가 2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제41선거구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지명됐다. 김시장은 이 지역에 출마한 6명의 공화당후보중 전주하원의원 척 베이도후보와 경합을 벌이다 1만2천5백30표를 얻어 5백81표차로 물리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김시장이 공화당 후보지명전에서 당선된 캘리포니아 제41선거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지역인데다 이번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57%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11월에 실시될 본선거에서 김시장이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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