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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지도만 믿었다가’…끊어진 다리로 추락, 극적 생존

    ‘구글 지도만 믿었다가’…끊어진 다리로 추락, 극적 생존

    구글 지도를 보고 이동하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미흡한 지도 정보 탓에 끊어진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남성인 루디 헤루 코만도노(61)는 최근 자신의 BMW 차량에 스마트폰을 거치한 뒤 구글 지도를 내비게이션 삼아 친구 집이 있는 동자바주(州)로 향했다. 이동 중 구글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경로를 변경해 새로운 도로로 안내했으나, 운전자는 갑작스럽게 길이 변경된 것에 당황해하다 결국 방향을 바꾸지 못한 채 계속 이동했다. 하지만 그가 이동한 길은 아직 공사 중이던 고가도로였고, 운전자의 차량은 곧바로 끊어진 고가도로 밖으로 떨어졌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끊어진 고가도로에서 점프하듯 날아올라 도로로 떨어지는 운전자의 차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도로에는 차량 여러 대와 오토바이가 지나고 있었는데, 사고 운전자의 차량은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가까스로 피해 곤두박질쳤다. 사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스마트폰 구글 지도 앱을 따라가려고 했을 뿐”이라면서 “길이 갑자기 어두워졌고, 다른 차량도 도로에 없었다. 차가 바닥에 떨어지는 걸 보고서야 잘못된 길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지도가 갑자기 다른 길을 안내해 혼란스러웠다”면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공사 중인 고가도로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갔으며, 고가도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차선이 있었지만 계속 직진하다가 결국 미완성된 도로 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미완성 도로의 접근을 막고 있던 장벽을 지나쳤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구글 지도에 너무 집중한 것 같다”면서 “현재는 끊어진 다리로 향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막았으며 경고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회사를 상대로 끊어져 있는 다리가 봉쇄되지 않고 열려 있었던 이유를 확인하고, 사고 재발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구글 지도 앱이 미확인 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구글 지도의 잘못된 정보 탓에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우타르프라데시주(州)의 바레일리로 가기 위해 강 위에 건설된 철교로 올라선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사망했다. 당시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를 보면서 이동 중이었는데, 지도 서비스에는 2022년 폭우로 인해 붕괴한 뒤 사용할 수 없는 다리가 버젓이 ‘통행 가능’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다리에 올라선 뒤 가속했고, 곧 끊어진 다리의 1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고, 다리 아래 강물은 거의 말라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다. 당시 사고로 지도 서비스 업데이트를 제때 하지 않은 구글뿐만 아니라 끊어진 다리의 입구를 봉쇄하지 않은 지방 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투데이는 “이 사건은 지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과 지역 인프라 관리의 책임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면서 “구글맵 서비스는 널리 이용되지만,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사용자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영상) 구글 지도 따라가니 끊어진 다리가…점프하듯 추락한 차량, 극적인 순간 [포착]

    (영상) 구글 지도 따라가니 끊어진 다리가…점프하듯 추락한 차량, 극적인 순간 [포착]

    구글 지도를 보고 이동하던 운전자와 동승자가 미흡한 지도 정보 탓에 끊어진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남성인 루디 헤루 코만도노(61)는 최근 자신의 BMW 차량에 스마트폰을 거치한 뒤 구글 지도를 내비게이션 삼아 친구 집이 있는 동자바주(州)로 향했다. 이동 중 구글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경로를 변경해 새로운 도로로 안내했으나, 운전자는 갑작스럽게 길이 변경된 것에 당황해하다 결국 방향을 바꾸지 못한 채 계속 이동했다. 하지만 그가 이동한 길은 아직 공사 중이던 고가도로였고, 운전자의 차량은 곧바로 끊어진 고가도로 밖으로 떨어졌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끊어진 고가도로에서 점프하듯 날아올라 도로로 떨어지는 운전자의 차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도로에는 차량 여러 대와 오토바이가 지나고 있었는데, 사고 운전자의 차량은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를 가까스로 피해 곤두박질쳤다. 사고 운전자와 동승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스마트폰 구글 지도 앱을 따라가려고 했을 뿐”이라면서 “길이 갑자기 어두워졌고, 다른 차량도 도로에 없었다. 차가 바닥에 떨어지는 걸 보고서야 잘못된 길로 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 지도가 갑자기 다른 길을 안내해 혼란스러웠다”면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공사 중인 고가도로의 제한 구역으로 들어갔으며, 고가도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차선이 있었지만 계속 직진하다가 결국 미완성된 도로 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미완성 도로의 접근을 막고 있던 장벽을 지나쳤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구글 지도에 너무 집중한 것 같다”면서 “현재는 끊어진 다리로 향할 수 있는 길을 완전히 막았으며 경고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회사를 상대로 끊어져 있는 다리가 봉쇄되지 않고 열려 있었던 이유를 확인하고, 사고 재발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구글 지도 앱이 미확인 도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어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구글 지도의 잘못된 정보 탓에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에서 우타르프라데시주(州)의 바레일리로 가기 위해 강 위에 건설된 철교로 올라선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3명이 사망했다. 당시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구글 지도를 보면서 이동 중이었는데, 지도 서비스에는 2022년 폭우로 인해 붕괴한 뒤 사용할 수 없는 다리가 버젓이 ‘통행 가능’으로 표시돼 있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다리에 올라선 뒤 가속했고, 곧 끊어진 다리의 15m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고, 다리 아래 강물은 거의 말라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다. 당시 사고로 지도 서비스 업데이트를 제때 하지 않은 구글뿐만 아니라 끊어진 다리의 입구를 봉쇄하지 않은 지방 당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투데이는 “이 사건은 지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신뢰성과 지역 인프라 관리의 책임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면서 “구글맵 서비스는 널리 이용되지만,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서는 반드시 사용자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봄철 산악사고 주의보···3월 주말 다량 발생

    봄철 산악사고 주의보···3월 주말 다량 발생

    전남소방본부가 최근 5년 산악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입산객이 늘어나는 봄철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봄철 산악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24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 건수는 총 2144건(연평균 429건)이고, 이를 통해 1260명(연평균 252명)을 구조했다. 유형별로는 산행 중 조난을 당한 경우가 27%(578건)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실족·추락 21%(450건), 개인질환 9%(190건), 탈수·탈진, 낙석, 저체온증 등 순이었다. 요일별로는 전체 산악사고의 50.2%(1076건)가 주말에 집중됐다. 인명피해도 52.5%(633명)가 주말에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 월별로는 봄꽃과 단풍 등 볼거리가 많아 입산객이 증가하는 봄과 가을의 시작점인 3월과 10월에 산악사고 비율이 높았다. 이는 평소 산행을 즐기지 않던 사람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부상 비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3월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에 따른 낙석이나 추락,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입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낙엽과 돌 등을 최대한 밟지 않아야 한다. 절벽이나 협곡을 지날 땐 낙석에 주의해야 한다. 또 겨울철에 준하는 보온용품과 등산화 등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 확인 및 최소 2명 이상 동행하는 것이 좋다. 최형호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등산하기 전 자신의 몸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며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서울역 광장 6월부터 ‘노담’… 적발 시 10만원

    서울역 광장 6월부터 ‘노담’… 적발 시 10만원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 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서울역 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4.9%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설문 조사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선 구는 용산구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서울역 광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 구역 중 중구가 관리하는 곳은 서울역 광장 및 역사 주변과 서울역 버스 종합 환승센터 일원 등이다. 다만 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 부스는 금연 구역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금연 구역 지정에 앞서 5월까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금연 구역 안내 현수막과 노면 스티커,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집중적으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나라 교통 관문인 서울역 광장을 누구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역 광장, 6월부터 ‘금연 존’…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

    서울역 광장, 6월부터 ‘금연 존’…흡연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

    서울 중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 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서울역 광장 이용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4.9%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설문조사 이후 대책 마련에 나선 구는 용산구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서울역 광장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연 구역 중 구가 관리하는 곳은 서울역 광장 및 역사 주변과 서울역 버스 종합 환승센터 일원 등이다. 다만 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상생을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흡연 부스는 금연 구역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금연 구역 지정에 앞서 오는 5월까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 금연 구역 안내 현수막과 노면 스티커, 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집중적으로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선다. 김길성 구청장은 “우리나라 교통 관문인 서울역 광장을 누구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과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행 더한 광진... 교통약자 ‘동행버스’ 1대 추가

    동행 더한 광진... 교통약자 ‘동행버스’ 1대 추가

    서울 광진구가 다음 달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인 ‘동행버스’를 1대 추가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행버스는 지역내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무료로 제공하는 교통 서비스다. 지난해 하루 평균 67.2명, 총 1만 5000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다. 동행버스가 2대로 늘어남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반으로 줄었다. 기존에는 2시간이 넘던 배차간격이 1시간 남짓으로 짧아졌다. 운행횟수도 5번에서 8번으로 늘렸다. 광진구청 앞을 기점으로 첫차는 8시 20분에, 막차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운행노선은 기존 35개의 버스정류장에 ▲광진청소년수련관(광나루역 2번출구) ▲아차산생태공원(숲속도서관) 2곳을 추가, 총 37곳을 경유한다. 시설물 개선에도 힘쓴다.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치확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류장, 표지판, 승차대 등 시설물도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동행버스를 증차했다. 많은 이용 바란다. 앞으로도 무료버스 운영, 시설물 관리 등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 라고 말했다.
  • 얼음 녹을 땐! 안전도 최첨단 영등포[현장 행정]

    얼음 녹을 땐! 안전도 최첨단 영등포[현장 행정]

    급경사지 직접 점검 뒤 대책 지시 드론에 3D 스캐너 등 장비 총동원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시행 서둘러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신길삼환아파트 급경사지 옹벽에 간 금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는 “이 간격이 더 벌어지지는 않는지,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직원에게 지시했다.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린 지난 4일 최 구청장은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을 했다. 봄이 오면 기온이 오르면서 얼었던 지표면이 녹는다. 그러면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낡은 옹벽, 건물 등이 무너지는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사고를 막으려고 취약 지역을 미리 들여다본다. 최 구청장은 먼저 신길삼환아파트 급경사지 옹벽에 갔다. 7m 높이의 옹벽 군데군데에 금이 보였다. 벽 꼭대기는 사람이 직접 올라가 검사하기에는 너무 높았다. 민간 전문가가 드론을 띄웠다. 물이 새 거뭇거뭇해진 벽면, 벗겨진 콘크리트, 막힌 배수구가 모니터에 선명하게 나타났다. 최 구청장이 직접 드론 조종기를 조작해 옹벽을 살폈다. 3D 스캐너를 사용해 옹벽 안전에 문제는 없는지 또 한 번 확인했다. 영진시장 아파트로 이동했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아파트였다. 아파트의 낡은 외벽은 페인트가 흉하게 벗겨진 채 방치돼 있었다. 입구에는 샛노란 ‘재난위험시설 E등급 지정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었다. E등급은 최하 등급이다. 계단은 가팔랐고 통로는 어두웠다. 지하실 곳곳에 쇠기둥이 건물을 지탱하고 있었다. 영등포구가 긴급 보강한 것이다. 아직 사람이 살고 있다. 현재 총 54가구 가운데 33가구가 퇴거하고 21가구가 남았다. 주민 이모(69)씨가 최 구청장에게 “답답해서 살기 힘들다. 빨리 재건축해 달라”고 했다. 최 구청장은 “최대한 빨리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연내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살레시오 청소년센터의 낡은 담장을 점검했다. 담장에 꽤 큰 금이 가 있었다. 최 구청장은 직원에게 “건축과를 통해서 즉시 보수 조치를 하라”고 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21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공공·민간 건축 공사장 68곳 ▲C등급의 노후 건축물 10곳 ▲D·E등급의 노후 건축물 3곳 등 총 81곳의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거나 긴급한 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 조치 후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공사 등을 한다. 최 구청장은 “해빙기는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살펴 구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서울 ‘무장애숲길’ 6.84㎞ 더 늘어난다

    서울 ‘무장애숲길’ 6.84㎞ 더 늘어난다

    서울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유아차 동반 가족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숲길’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하늘숲길·수락산(동막골) 무장애숲길 등 11개 자치구, 총 14곳에 6.84㎞의 ‘무장애숲길’을 신규 조성·연장하고, 동대문구 배봉산 등 4곳은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노원구 수락산(동막골) 등 6곳에 신규 조성 ▲송파구 오금공원 등 8곳 연장 ▲도봉구 쌍문공원 등 5곳 설계 ▲동대문구 배봉산 등 4곳 재정비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또 휴게시설과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 만족도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무장애숲길은 경사도 8.3% 이내 완만한 데크 산책로를 갖춘 숲길이다. 지난 2011년 성북구 북한산과 양천구 신정산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시내에는 총 37곳, 69.32㎞의 숲길이 조성됐다. 연말이면 총 76.16㎞의 무장애숲길이 조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단순히 무장애숲길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자연을 보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해 숲길을 조성하고 산림과 지형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 시공을 최소화한다. 시는 특히 무장애숲길이 도심에서도 누구나 불편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숲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서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을 착실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돕는 금천구…무이자 대출부터 에어컨 세척까지

    소상공인 돕는 금천구…무이자 대출부터 에어컨 세척까지

    서울 금천구가 장기화한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영 안전부터 환경개선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기업체 당 영업이익은 2500만원으로 전년 19.35% 줄어 드는 등 골목시장의 어려움은 숫자로도 드러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등 경영을 지원하고 에어컨세척 등 환경 개선도 돕는다”고 했다. 골목경제지원센터별로는 기관별로 분산된 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무이자 융자로 경영 안정 돕는 금천형 금융 지원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은 10월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총 212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및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대출이자는 금천구에서 전액 지원하며, 1년 거치 후 4년 동안 균등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사업체를 6개월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7등급 이상 기업 대표자라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과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장기적인 지원책도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월 1만원씩 1년간 최대 12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가 시행하는 월 2만 원 희망장려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해 연간 최대 3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 활성화 위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또 소비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였던 할인율을 올해 10%(즉시 할인 5%, 환급 5%)로 높여 16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90억원을 발행했고, 5월에는 30억원, 추석 명절에는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주요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규 발행을 시작했다.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며, 중개수수료도 2%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1245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배달 주문 시 15%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도로점용료 감면, 에어컨 세척까지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다. 감면 대상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천형 영세 에어컨 종합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점포형 소상공인 200개소를 대상으로 점포당 에어컨 1대 종합세척을 지원한다. 4월부터는 관내 업력 1년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 2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목경제지원센터는 기관별로 분산된 소상공인 지원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전화, 방문 상담은 물론, 현장 점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차가 거리에 ‘둥둥’ 실종된 1세·5세 자매…‘역대급 폭우’에 메시도 애도했다

    차가 거리에 ‘둥둥’ 실종된 1세·5세 자매…‘역대급 폭우’에 메시도 애도했다

    아르헨티나 중부지역인 바이아블랑카에 지난 7일(현지시간) 쏟아진 폭우로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축구의 신’ 메시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현지 기상청은 이 지역에서 측정된 24시간 기준 강우량을 ‘290㎜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르헨티나 기상 관측 역사상 일 강우량 기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바이아블랑카에서 기록된 하루 강우량으로는 이번이 가장 많다. 전에는 1930년의 175㎜라고 일간 클라린은 전했다. 특히 한때 시간당 100㎜ 안팎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주 정부는 부연했다. 하비에르 알론소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치안장관은 “단 몇 시간 만에 300㎜ 가까운 비가 온 건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당시 5세와 1세 어린 자매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 현재 구조대가 수색 중이며, 자매들과 같이 있었던 운전사가 사망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하비에르 알론소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치안 장관은 현재 100여명이 가족들과 연락 두절 상태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사흘간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1백억 페소(136억원)의 긴급지원금을 배정했으며,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성당, 축구클럽, 시민단체 등을 통해 식량, 의류, 매트리스 및 위생용품 등을 기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도 SNS를 통해 “우리는 바이아블랑카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슬픔에 차 지켜보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든 분은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글을 올렸다. 현지 SNS에는 수위가 다소 낮아진 도로 가로등과 주택 벽 사이에 자동차들이 샌드위치처럼 껴 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유됐다. 세탁기와 소파가 교차로 표지판 주변에 둥둥 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전력 공급 역시 여의찮아, 주민들이 휴대전화 충전을 위해 관공서 비상 전력공급 포인트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한 주민은 TV토도노티시아스에 “한 사람에게 주어진 충전 가능 시간은 20분”이라며 “수돗물 공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 순교 터 위에 ‘우뚝’… 성모의 형상 머물다 [마음의 쉼자리]

    순교 터 위에 ‘우뚝’… 성모의 형상 머물다 [마음의 쉼자리]

    건물 전부 ‘두 손 모은 성모’ 형상주춧돌은 순교자 피 스민 돌 추정본당 제대 밑엔 순교자 유해 묻혀 교회 건물을 위에서 보면 대체로 십자가 형태를 하고 있다. 한데 독특하게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성모(聖母)의 형상으로 지은 가톨릭교회가 한국에 있다. 그것도 ‘세계 유일’이다. 전북 전주의 전동성당이다. 전주는 천주교의 성지다. 이 땅에 가톨릭이 전해진 이후 첫 순교가 전주에서 있었다. 1791년 윤지충(바오로)이 모친상 때 신주를 불태우고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고 해서 외종사촌인 권상연(야고보)과 함께 ‘대벽(大辟·사형)의 다스림’으로 참수됐다. 첫 순교뿐 아니다. 믿음과 죽음을 맞바꾼 이들이 전주 땅에서 무수히 나왔다. 그들의 핏물이 밴 순교 터 위에 세운 건물이 천주교 전동교회, 전동성당이다. 전동성당은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이 어우러진 붉은 벽돌 건물이다. 전체적으로는 로마네스크 양식이다. 반원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 곳곳에 배치됐다. 한데 성당의 앞면은 원형 아치, 반구형 돔 등 비잔틴 양식이다. 한국 천주교 건물 가운데 비잔틴 양식이 쓰인 건 전동성당이 최초라고 한다. 중앙 종탑 양쪽엔 작은 종탑들을 배치했다. 이 덕에 건물의 입체감과 상승감이 더해진 느낌이다. 전동성당을 지은 이들은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들이다. 전동성당에 따르면 이들의 성모에 대한 신심은 매우 돈독했다고 한다. 무염시태(원죄 없이 잉태) 성모와 관련된 발현이 1850년대 프랑스에서 주로 일어났는데, 파리 외방전교회 신부들은 바로 이 시기에 양성됐다. 조선에 선교사로 파견된 이들은 당시 서울 명동성당 등 많은 성당을 지어 성모에게 봉헌했다. 전동성당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성당 건물 전부를 성모 형상으로 만들었다. ‘세계 유일’(근래 들어 경기 고양에 베일 쓴 성모를 형상화한 성당이 세워지는 등 다소 논의의 여지가 있다)의 전동성당은 이렇게 탄생했다. 전동성당 터가 마련된 건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한 지 꼬박 100년이 지난 1891년이다. 보두네(1859~1915·한국명 윤사물) 초대 주임신부가 살뜰히 돈을 모아 순교 터 일대의 집과 땅을 사들였고, 1908년 건축이 시작됐다. 설계는 서울 명동성당을 지은 프와넬 신부가 맡았다. 성당 건물의 주춧돌 중 일부는 옛 풍남문의 성벽 돌이다. 풍남문은 전주성의 남문으로, 윤지충 등 수많은 순교자가 처형됐던 장소다. 일제강점기 당시 통감부는 새 길을 내기 위해 전주성의 성벽을 허무는 데 혈안이었다. 보두네 신부는 풍남문 일대의 성벽이 허물어지는 광경을 곰곰 지켜보다 일제가 버린 성벽 돌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참수된 순교자들의 머리가 성벽에 매달렸을 때 피가 스민 돌로 추정된다. 전주성을 헐 때 나온 흙은 벽돌을 굽는 데 활용했다. 석재는 저 유명한 익산 황등석을 마차로 운반해 썼다. 목재는 순교자들이 묻힌 치명자산에서 벌목해 사용했다. 전동성당 외부는 1914년 완성됐다. 하지만 내부 공사는 이로부터 17년이 더 지난 1931년에야 마무리됐다. 착공에서 봉헌까지 무려 23년이 걸린 셈이다. 전동성당 마당에 들어서면 예수성심상이 순례객을 맞는다. 그 뒤로 사제관, 교육관, 유치원 등의 건물이 늘어서 있다. 하나같이 붉은 벽돌의 아름다운 건물이다. 사제관은 신부가 머무는 장소다. 이 역시 1926년 지어져 한 세기 동안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본당으로 드는 옆문엔 “기도하실 분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실제 출입에 제한을 두는 건 아니니, 기도하는 마음으로 입장해 달라는 뜻이겠다. 본당 제대 밑엔 윤지충 등 순교자들의 유해가 묻혀 있다. 전동성당의 자태는 무척 돌올하다. 단층의 한옥마을 등 성당 주변 건물의 높이가 낮아 위용이 한결 도드라진다. 이 아름답고 웅장한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건 무수히 많은 선조들의 정성과 마음일 터다. 성당에 들어서기 전 옷깃을 여며야 할 이유다.
  •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정거장 이전 추진

    경기도의회 변재석 의원,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정거장 이전 추진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018번과 019번 정류장 이전- 표지판 없는 마을버스 정거장(57140)에서 시내버스 정거장(19111)으로 승하차 구역 즉시 변경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이 지난 5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덕양구 원당시장 인근 마을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특례시 버스정책과, 원당초등학교 정지윤 학부모회장과 함께 개선방안 회의를 추진했다. 현재 원당시장 마을버스 정차구역(57140)이 명확하지 않아 버스 기사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발생 되고 있으며, 마을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로 나와 버스를 세우는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변재석 의원은 “원당시장 마을버스 정류장 20m 내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 상황과 표지판 없는 마을버스 정류장이 혼용되어 있기에 주민의 버스 승하차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버스 018번과 019번의 정거장을 시내버스 정류장(19111)으로 이전하여 정차할 방안과 맞은편 정류장 표지판 설치를 고양시청에 제안했다. 고양시청 버스정책과는 “해당 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불편하게 해 죄송하며, 바로 해당 노선의 버스가 시내버스 정류장(19111)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맞은편 정류장의 경우 표지판 설치가 불가능하다 보니 고양경찰서와 협의하여 바닥 노면 승하차 표시를 그려 버스가 정류장임을 인지하여 멈춰 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원당초등학교 정지윤 학부모회장은 “많은 주민이 시장을 이용하면서 양손 가득 짐을 들거나 아이를 안고 하염없이 마을버스가 멈춰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도로가 안으로 깎여있는 탓에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도로 밖으로 나간 상황을 많이 겪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이 만들어진 것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변재석 의원은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 방송과 명칭변경, 노면 표시에 약간의 시간은 걸리겠지만 바로 마을버스들이 시내버스 정류장에 정차할 수 있게 도와주신 고양시청 버스정책과에 감사드리며,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분들의 위험요소와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말을 마쳤다.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성북구, 촘촘한 안전망으로 어린이 먹거리 지킨다

    성북구, 촘촘한 안전망으로 어린이 먹거리 지킨다

    서울시 성북구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 정비 및 점검, 어린이 급식 관리 내실화, 민관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존에 지정된 그린푸드 존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노후화된 표지판과 시설을 정비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식품 판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학부모가 직접 ‘식품안전지킴이’로 참여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급식소 환경을 점검하고, 위생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영양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은 지역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그린푸드존 관리부터 급식 안전 점검, 영업주 홍보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더욱 촘촘한 식품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평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혜영 서울시의원, 시민의정감시단 평가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이 지난 2월 17일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됐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의 행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인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개 모집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중 서울와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교통운동,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조직으로 주로 서울시정 및 서울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시민의정감시단 측은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약 2개월간 모니터링한 결과 김혜영 의원을 비롯해 총 14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집행부서를 향해 ▲서울시 홍보대사 선정 기준 및 보수 지급 기준 부재 문제 ▲시 지정문화유산 관리등급 지속적 하락 문제 ▲서울시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선수들 사이에 만연된 갑질, 폭행 문제 ▲다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외국어 표기오류 지속적 발생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내 공공예식장 예식환경 개선 요구 등의 건의사항을 제안하면서 집행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을 예방하고 시민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는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집행기관 감시 및 견제라는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하여 그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평가는 서울시민들이 직접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모니터링해 도출된 결과이기에 어느 실적보다도 그 의미가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라며 우수등급 의원 선정 소감을 밝혔다.
  •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천생, 기업의 도시 부산… 시장도 일선 공무원도 규제 혁신에 밤낮 없다

    부산 강서구 신호공단에 자리잡은 르노코리아는 3년 전 ‘르노삼성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바꿨지만 공장 일대 도로이름은 ‘르노삼성대로’여서 기업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지난해 7월 도로명을 바꿔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하자 박형준 시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속사정을 살폈다. 행정도로명 개정은 주민동의 절차 등이 필요한 데다 행정주소 개정 문제까지 유발해 매우 까다롭다. 시가 궁리 끝에 묘안을 내놨다. 행정도로명 대신 명예도로 명칭을 부여한 것. 그로부터 3개월 후 도로 표지판은 ‘르노대로’로 바뀌었다. 르노코리아의 손톱 밑 가시가 해소된 것이다. 명예도로명에 기업 명칭이 들어간 건 전국 최초다. ●박형준 시장 ‘원스톱 지원’ 1호 공무원 박 시장은 이를 계기로 ‘원스톱기업지원 1호 공무원’을 자처한다. 시장이 전면에 나서 원스톱 기업 지원을 외친 덕분에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생산거점으로 순조롭게 전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2030년까지 1조 5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신차 개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차 인수 이후 철수까지 고려했었지만 시의 친기업적 마인드 전환에 맞춰 르노코리아의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시는 박 시장뿐 아니라 대규모 투자사업장 4곳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했다. 행정부시장과 디지털경제실장, 첨단산업국장 등 시의 최고위급 간부가 책임지고 원스톱기업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다. ●원스톱기업지원단 신설 규제혁신 시동 박 시장의 기업지원 드라이브를 수행할 조직도 신설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과장급을 단장으로 원스톱지원팀과 기업규제혁신팀 등 2개 팀에 10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프로젝트매니저(PM)로 불리며 투자 계획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밀착 지원을 한다. 르노코리아에 이어 80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신설하는 ㈜금양, 서부산 에코델타시티에 250억원 규모의 미래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 공장 건립에 나선 오리엔탈정공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공장 건립에 나선 ㈜아이큐랩이 그 주인공이다. 금양의 신규 생산공장이 들어서는 동부산 E-PARK 산단은 공업용수 공급이 안 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양은 t당 1324원인 상수도 단가를 t당 155원인 공업용수 수준으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의 검토 결과 시의 급수 조례를 개정해 공업용수 단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해 난제를 풀었다. 요금 감면율이 무려 88.7%에 달한다. 하루 예측 사용량이 3650t으로 요금이 533만원에서 62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동부산권 산단의 공업용수를 원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인데 다음달쯤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루 240㎿의 수요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책임관인 행정부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본사를 방문해 전력 보강 사업을 조속히 승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3개 권역별로 전담 공무원 운영 아이큐랩 공장 신설도 전담 공무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기장군의 경관심의와 유관 기관 협의 일정을 크게 줄여 지난해 10월 말 착공하기까지 45일을 단축했다. 덕분에 아이큐랩은 산업은행으로부터 제때 630억원을 대출할 수 있어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기업별 전담 공무원뿐 아니라 3개(동부산·서부산·기타) 권역별로도 전담 공무원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전담 공무원의 지원 대상은 2021년 이후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로 모두 138개사에 달한다. 강서구 화전산단 내 LS일렉트릭 부산공장 증축 현장이 대표적 사례다. 공장 증축을 위한 임시 진입로 개설이 필요했는데 걸림돌이던 녹지점용허가를 전담 공무원이 발로 뛴 결과 공기를 2개월 단축시켜 291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원스톱지원단, 상공회의소로 이전 원스톱기원지원단은 또 부산상공회의소에 기업정책협력관을 파견하고 시청사에 있던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상공회의소로 확장 이전했다. 현장 중심의 기업 애로 해소와 기업인들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전국 최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부산시의 원스톱기업지원 전담 공무원 제도는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스톱기업지원이 시작된 이후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1년간 3조원에 그쳤던 투자 유치 실적은 지난해 6조원을 달성했다. 첨단산업인 부산에코델타그린데이터센터(2조원)를 비롯해 DN솔루션즈(1076억원), 농심 공장 신설(2200억원) 등이 잇따랐다. 올해는 투자유치 목표를 8조원으로 올렸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안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또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추진 전략은 4단계, 14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규제 발굴부터 해결, 사후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먼저 첫 단계인 ‘규제 집중 발굴’에서는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기업규제발굴단을 운영해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규제 사항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두 번째 단계인 ‘규제 혁신안 마련’은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경제 단체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업규제혁신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들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기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도 적극 활용된다. 이와 함께 ‘규제 혁신 결정 및 해결’ 과정을 통해 6월 최종 규제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안에는 행정적 현실성과 전문적 분석이 담긴다. 신속한 혁신안 이행을 위해 기업규제혁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고 주요 규제 현장에는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해결을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도 운영 또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시 누리집의 기업규제애로 신고센터(www.busan.go.kr/minwon/companygyujecenter), 원스톱기업지원단(051-888-26013) 또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051-990-71812, onestop@bepa.kr)를 통해 규제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뛰겠다”며 “기업 규제 혁신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새학기 교육비 부담과 안전 걱정 확 낮춘다!

    화성특례시, 새학기 교육비 부담과 안전 걱정 확 낮춘다!

    새 학년, 신학기를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초·중·고·대학교 입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안전대책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먼저, 화성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약 1만 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다. 화성시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또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을 위해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고교 신입생(대안학교 포함)에게는 교복비와 체육복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약 2만 4,630명의 중·고교 신입생으로 1인당 총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체육복비 지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교복비 지원에 이어 2023년부터 체육복비 지원을 새로 추가했다. 특정 브랜드나 개별 구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뻥튀기 문제와 또래 학생 간 박탈감 발생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록금 인상과 대학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한다. 화성시장학관은 화성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에 마련된 기숙사로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 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장학관에 입소한 인원은 총 438명으로 △동작나래관(동작구 상도동 소재)은 219명(남 85명, 여 134명), △도봉나래관(도봉구 창동 소재)은 219명(남 60명, 여 159명)이다. 동등한 공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외국 국적 아동들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지난 22일 개소한 글로벌청소년센터의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 국적 아동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인하여 학습 부진을 겪거나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초, 중, 고, 대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성특례시는 3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성특례시가 학생, 청소년,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서울 대중교통 통합 브랜드 ‘GO SEOUL’ 출범

    서울 대중교통 통합 브랜드 ‘GO SEOUL’ 출범

    서울 대중교통이 ‘GO SEOUL’(고 서울)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생긴다면 시민들이 탑승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통합 브랜드 ‘고 서울’을 발표했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사례는 전국 최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도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로 손꼽히지만, 영국 런던의 ‘라운델’처럼 대중교통 표지판 역할을 하는 교통 통합 브랜드가 없었다”며 “앞으로 고 서울 로고를 발견하는 시민은 ‘저곳에서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서울 적용 대상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 등 4개 교통수단이다. 로고는 ‘가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GO’를 기후동행카드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처럼 보이도록 변형했다. 시는 고 서울 로고를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구 등에 순차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별도 이름이 있는 따릉이와 한강버스는 기존 브랜드와 병기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 ‘교통수단별 적용 지침’을 배포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모든 교통수단에 통합 브랜드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오 시장은 “고 서울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인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고,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GO SEOUL’… 서울시 전국 최초 교통 통합 브랜드 발표

    ‘GO SEOUL’… 서울시 전국 최초 교통 통합 브랜드 발표

    서울 대중교통이 ‘GO SEOUL’(고 서울)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생긴다면 시민들이 탑승 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대중교통 통합 브랜드 ‘고 서울’을 발표했다. 교통수단을 브랜딩한 사례는 전국 최초다. 오 시장은 “서울은 전 세계에서도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로 손꼽히지만, 영국 런던의 ‘라운델’처럼 대중교통 표지판 역할을 하는 교통 통합 브랜드가 없었다”며 “앞으로 고 서울 로고를 발견하는 시민은 ‘저곳에서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서울 로고는 ‘가다’를 뜻하는 영어 단어 ‘GO’를 기후동행카드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처럼 보이도록 변형했다. 적용 대상은 버스와 지하철,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한강버스 등 4개 교통수단이다. 명칭과 픽토그램(그림 문자)을 함께 표기하는 방식으로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출구 등에 차례대로순차적으로 부착한다. 별도 이름이 있는 따릉이와 한강버스는 기존 브랜드와 병기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시는 다음 달까지 ‘교통수단별 적용 지침’을 배포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오는 2026년까지 모든 교통수단에 통합 브랜드를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오 시장은 “고 서울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인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고,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용산구, 신학기 어린이 통학안전 총력 대응

    용산구, 신학기 어린이 통학안전 총력 대응

    서울 용산구가 내달 신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24일 전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 및 정비, 워킹스쿨버스 운영, 통학안전지킴이 배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통학안전 전담조직(TF)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난 17일 시작한 관·경 합동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점검은 내달 7일까지 이어간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3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표지판, 노면표시, 신호등 등) 설치가 적정한지, 도로부속시설물(반사경, 시선유도봉 등) 중 정비가 필요한 곳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조치한다. 통학 구간에 있는 공사장, 불법주정차, 보도 적치물, 위험 수목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는 모두 점검 대상이다. 워킹스쿨버스는 성인 인솔자와 함께 정해진 경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안전한 통학을 돕는 사업이다.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내달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7개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올해 워킹스쿨버스는 13개 노선을 다닌다. 노선당 교통안전지도사 1명, 학생 3~8명이 배정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들 정규수업 등하교 시 함께 이동하며 어린이 안전을 살핀다. 통학안전지킴이를 채용·배치해 워킹스쿨버스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통학로 구간 어린이 안전 통학을 돕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존 유사 사업인 스쿨존 교통 안전지원 어르신일자리와 병행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습관 형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연령에 따라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집중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체험 교통안전교육을 도입한다.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총 26곳을 찾아간다.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에 위치한 학교가 많은 용산구 특성을 고려해, 구는 지난해 7월부터 통학안전 전담조직(TF)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통학안전 전담조직은 구청 7개 부서와 용산경찰서, 중부교육지원청이 합심해 통학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원효초등학교 통학로인 삼개로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설치를 검토하고 실제로 신설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한편ㅠ구는 통학안전 외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식품안전, 유해환경 정화, 불법광고물 정비 등 점검·단속도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구 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통학로 등 교육환경 안전을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구 노력만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트랜스젠더는 ‘女화장실’ 금지…美 대학가 뜨거운 감자된 이 법

    트랜스젠더는 ‘女화장실’ 금지…美 대학가 뜨거운 감자된 이 법

    대학교 등의 내부 화장실을 사용할 때 출생시 성별을 따르도록 규정한 일명 ‘화장실법’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시행되면서 대학가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성 평등과 진보적 가치를 표방해온 대학들이 법 준수와 학교의 전통적 가치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번 법안은 여학생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무엇보다 다른 주의 유사 법안과 달리 사립대학에도 전면 적용된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는 평가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의 화장실법은 주 내 모든 대학의 다인용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을 출생 시 성별을 기준으로 남성 또는 여성 전용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10개 주가 이미 유사한 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립대학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은 오하이오주가 처음이다. 이 법안은 최근 미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트랜스젠더 정책 규제의 연장선상에 있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대다수 주에서는 이미 미성년 트랜스젠더의 성전환 의료 처치를 금지하고,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 스포츠 참가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각 대학은 법 준수 방식과 집행 수준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강력히 단속하고, 시민권법 해석을 거부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연방 지원금 삭감을 예고한 상태여서 대학들의 선택의 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특히 성 평등과 사회운동의 산실로 알려진 안티오크 대학과 오벌린 대학 같은 진보적 대학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들 대학은 이번 법안을 트랜스젠더 학생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많은 구성원들이 법안 준수 자체가 학교의 핵심 가치인 성 포용성에 반한다고 보고 있다. 1833년 설립된 오벌린 대학은 미국에서 여성과 흑인 학생들을 최초로 받아들인 대학 중 하나로, 사회적 장벽을 허물어온 자부심이 강하다. 1970년에는 남녀 공학 기숙사를 도입해 라이프 잡지 표지를 장식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기숙사 거주자들이 화장실 정책을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성별 구분 없이 운영돼 왓다. 그러나 오벌린 대학은 고심 끝에 지난 13일부터 시행된 이 법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영향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숙사 이전을 요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안티오크 대학은 아직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안티오크 대학의 경우는 특히 고민이 깊다. 1850년 설립된 안티오크 대학은 교육 개혁가이자 노예제 폐지론자였던 호레이스 만이 초대 총장을 지낸 진보적 전통의 상징적인 교육기관이다. 현재 120명의 재학생 중 90%가 LGBTQ+(성소수자)로 자신을 정체화하고 있으며, 6명 중 1명이 트랜스젠더일 정도로 성 소수자 학생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법안 발의자인 공화당 베스 리어 주 하원의원은 “오하이오주의 모든 학생들을 동등하게 대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 대해 대학가에서는 오히려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이라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법 시행을 앞두고 캠퍼스의 반발도 거세다. 봄 학기가 시작되면서 오벌린 대학 캠퍼스에는 남녀 구분이 명시된 새로운 화장실 표지판이 등장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의 항의로 표지판이 제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학교 측은 제거된 표지판을 다시 설치하고 있지만, 실제로 누가 어떤 화장실을 사용하는지 통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벌린 대학 학생회장 나탈리 듀포는 “법이 화장실 사용자를 확인하도록 요구하지는 않는다”면서 “이론적으로 학생들은 원하는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티오크 대학의 제인 페르난데스 총장도 “누가 어떤 화장실을 사용하는지 감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법의 실질적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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