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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전자제품 조립시스템이란

    ◎로봇·정밀기계로 제작… 컴퓨터로 공정관리 첨단 전자제품 조립·검사시스템은 컴퓨터 가전제품 로봇 산업전자 통신등 이른바 세트산업 분야의 생산시스템 구성에 있어 부품가공과 함께 양대 핵심을 이루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조립용 로봇,전자부품 삽입및 표면실장용 기기,고속·고정밀 반송및 적재기기,시각인식에 의한 품질관리기술과 이를 컴퓨터로 통합해 운영하는 지능형 운영·통제시스템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과 유럽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실현키위한 유연생산시스템(FMS)을 목표로 3차원 기계조립,전자부품 조립,전산화된 기기간의 소프트웨어 상호접속 표준화연구를 84년부터 개시,일부는 상용화 시켰으며 2000년까지는 이를 더욱 용이하게 해 확산시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가전제품의 개념을 「6개월 이하의 라이프사이클」에서 「1모델1제품」으로 수정,이에따른 적응성,유연성을 실현해가고 있으며 현재의 정보화시대를 넘어선 미래의 탈정보화 시대에 대비,새로운 개념의 생산설비를 개발하기위해 그 이전단계로 지능형 생산시스템(IMS) 프로젝트를 국제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반해 우리나라는 생산자동화 설비의 국산화 연구개발이 일부 대기업에의해 개별적으로 추진돼 국가적인 통합시스템이 곤란한 상태며 정밀 조립기술등 개별기술도 일본의 40∼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 한­EC 통상회의/8·9일 서울개최

    한·EC간 통상문제 협의를 위한 모니터링회의가 8일과 9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6일 발표했다. 모니터링회의는 외무장관이 참석하는 고위협의회,분야별 실무회의와 함께 한·EC간 경제·통상분야 공식협의채널 중의 하나로 고위협의회시 논의될 사항을 사전협의하는 회의이다. 한국측에서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를 수석대표로 9개 관계부처 실무자,EC측에서 지안루이기 지올라 집행위 대외총국 부총국장을 수석대표로 질 아누이 주한EC대사,집행위 관계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한·EC간 기본협력협정체결문제,과학기술협력약정체결 추진,중소기업간 협력,표준화협력,전자산업협력 등이 주로 협의될 예정이다.
  • 차세대컴퓨터 사용문자/한글코드 채택 합의

    ◎국제문자코드 표준화 회의 차세대 컴퓨터에 사용되는 문자코드에 모든 한글이 사용될 수 있게 됐다. 6일 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제문자코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측 대표단은 차세대 컴퓨터에 사용되는 문자코드에 모든 한글을 채택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한글은 현대글자 1만1천1백72자와 옛글자가 모두 차세대 컴퓨터의 다중언어영역에 포함된다.
  • 소비자운동/“환경오염억제 중시해야”

    ◎소보원 개원5주년 기념세미나 지상중계/관계법규 강화·품질기준 국제화 시급/장기적으론 소비자보호세 도입 필요/소비자도 에너지절약동참등 자기역할에 충실을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품과 품질기준을 국제화하고 소비자와 기업을 조정·통제할 수 있는 법규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또 환경오염억제등의 거시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소비자 보호세등의 신설이 검토되어야 하며 소비자보호를 바라보는 시각도 새로워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지난달 30일 하오 한국소비자보호원 대강당에서 열린 「2000년대를 향한 소비자보호」라는 주제의 한국소비자보호원 개원5주년기념 세미나에서 전원재교수(한국소비자학회장)는 이같이 주장하고 『자본주의 사회가 발전할수록 기업의 마케팅 활동이 활발해져 소비자는 고도의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나 소비자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기업의 필사적 노력이 때로는 사회복지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결국 소비자의 피해로 순환되어 되돌아 온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앞으로 소비자보호운동의 방향은 소비자고발및 피해구제등의 미시적 차원뿐 아니라 환경오염억제등의 거시적 차원도 중시해야 한다고 내세웠다.이를위해 소비자·기업·정부의 3자가 삼위일체를 이루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는 소비자와 기업을 조정·통제할 수 있는 법규와 정책을 마련해야하며 거시적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켤키 위해 「환경세」 「복지세」와 같은 소비자보호세의 신설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소비자 역시 권리가 있으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이다.일례로 에너지절약에 따른 에어컨사용절약이나 차량10부제운행등이 광범위한 소비자운동의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들었다.이와함께 기업은 ▲소비자를 진심으로 위하는 장기적안목의 상품생산및 판매법의 도입 ▲기업내의 소비자보호를 위한 조직 구축등을 통해 소비자가 문제점을 지적하기 전에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능동적 소비자보호의 진행를 실시해야 한다는 등의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세일교수는 경제의 국제화와 급격히 도래하는 정보화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할 소비자문제에 대응키 위해 상품과 용역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국제화·표준화 할 것을 제안했다. 박용상대한상의 전무는 아직도 소비자보호업무를 돈만 드는 부정적 요소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적지않으나 소비자단체들 역시 상품의 가격을 단순 비교해 비싸게 파는 업체를 매도하는 경향이 없지않다고 지적했다. 또 안병우기획원 물가정책국장은 『정부도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감안해 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부터는 소비자보호문제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부여했다』며 『앞으로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보호법을 강화해 개정하고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소비자보호법령을 지방자치단위로 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첨단생산시스템/G7프로젝트 개발목표와 전망(첨단기술 신도전:1)

    ◎기계·전자등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무인화가동으로 인력 3분의 1로 줄어/2001년까지 4,381억 투입… 차세대가공시스템 도전 한국 수출산업의 한계를 상징하는 이야기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근로자들이 열심히 제품을 생산해 수출해봤자 그 제품을 만드는 고가의 기계는 모조리 외국에서 수입해 결국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키 어렵다는 것이다. 산업이 자원·자본중심에서 첨단기술중심으로 고도화되고 노동력마저 부족해질때 이같은 「생산기술」부재는 경제에 더욱 심각한 타격을 준다.경쟁국이 제품 하나를 만드는데 이틀이 걸릴 때 우리는 보름이 걸린다면 물건이 급한 해외바이어는 경쟁국쪽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외국이 완전무인화시스템으로 철판 프레임을 조립하고 있을 때 우리는 노동집약적 생산시스템에 머물러 있다면 제품의 균일도나 원가측면에서 우리가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것은 당연하다. 「첨단생산시스템 개발」프로젝트는 세계시장규모의 1%수준을 밑돌고 있는 우리 생산기술에 대한 이같은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따라정부는 오는 2001년까지 국내시장 6조원,세계시장 6천억달러규모의 IMS시장에서 G7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총 4천3백81억원을 들여 차세대가공시스템및 첨단전자제품 조립검사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차세대가공시스템은 「생산성향상 3백%,제품납기 3분의1로 단축,무인운전 2백40시간」을 실현하는게 구체적인 목표다.정부는 특히 기계 전자 자동차등 향후 우리나라 중추산업의 핵심분야에서 차세대 가공시스템기술 확보를 위해 단계별로 이 분야에서 실제 시스템을 가시적으로 구현해줄것을 과제위탁조건으로 명시했다.즉 1단계인 95년까지 3년간은 700×700×700㎜크기의 각이 진 공작기계와 자동차부품을 가공해내는 FMS를 구축하며 2단계인 96∼98년은 유공압부품의 중소기업단위 CIM을 구축하고 3단계인 2001년까지는 초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항공기부품을 대상으로 지능형 CIM(IMS)을 구현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목표 실현에는 첨단가공기계개발,첨단가공 요소기술,가공시스템운용기술,가공시스템 지원·통합기술등이 주요기술로필요하며 세부적으로는 5축머시닝센터 레이저 응용 미세가공기등 각종 가공기계기술을 비롯,고정밀가공 측정기술,고속 고정도 위치제어기술,시스템 감시및 진단기술,CAD/CAM기술,지적공정계획기술,물류이송설비및 통제기술,정보통신및 표준화기술등 수많은 첨단기술이 요구된다. 이같은 기술이 실현되면 제품 주문에서부터 공장내 원료운반·공급·제작·포장·출하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노동력이 3분의 1이하로 줄고 무인화가동시간도 길어져 기술자가 기계를 돌려놓고 1주일의 여름휴가를 즐기고 와도 되는 상황이 와 제조업경쟁력 향상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또 생산설비 국산화율도 75%까지 올라가 국제수지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연구기획에 참여한 생산기술연구원 조남선박사(기계기술실용화센터장)는 『20 00년대 제조업 패권의 향방은 첨단생산시스템 개발경쟁에서 좌우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국제공동연구노력과 함께 표준화제정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생산시스템이란◁ ◎정보통신·컴퓨터·자동화기술 결합/수요예측·제조·출하 공정총괄관리 첨단생산시스템은 정보통신과 컴퓨터·자동화기술을 결합,제품의 수요예측·설계·제조·출하 사후관리를 총괄하는 총체적 통합생산시스템으로 정의된다. NC공작기계 로봇 컴퓨터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FMS,공장내 모든 정보흐름에 대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CIM,나아가 한 라인에서 인간의 각양각색 욕구를 충족시키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해내는 IMS가 첨단생산시스템의 주요발전개념들. 첨단생산시스템은 일본이 벌써 FMS단계를 지나 IMS차원으로 치닫고 있으나 우리는 NC공작기계,로봇 등과 같은 단위기계자동화및 생산라인 자동화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 기업의 경우 FMS와 CIM을 표방은 하고 있지만 핵심기술은 전적으로 일본에서 도입하는 기술부재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 공업표준법 손질/정보산업 등 대상 포함

    공업진흥청은 공업표준화법을 국가표준법,한국공업규격(KS)을 한국국가규격으로 명칭을 새로 바꾸고 국가표준법의 적용범위도 확대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업표준화법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한 국가표준법의 주요내용은 지난61년도에 제정한 공업표준화법을 시대·환경변화에 걸맞게 31년만에 국가표준법으로 바꾸는 동시에 이에 따른 KS도 한국국가규격으로 명칭을 개정하는 것으로 돼있다.국가표준의 범위도 ▲유·무선등 송수신과 관련된 기호·부호 ▲정보처리 컴퓨터운용 관리시스템등의 정보산업 ▲환경오염 시험분석방법등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종래 무료로 시행해온 KS허가신청및 사후이의신청의 특별검사시에는 상공부령으로 정하는 수수료와 출장비등을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업체가 부담원칙에 따라 업체가 부담토록하는 조항도 새로 추가됐다.그러나 정기검사결과 우수업체에게 일정기간동안 혜택을 부여하는 검사면제제도는 이번 기회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 금속제사무용가구 제조업체 118곳 조사(소비자광장)

    ◎제품 대부분 품질표시 않고 규격에도 미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금속제 가구중 사무용 가구를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118개 및 판매업체 6개를 대상으로금속제 사무용 가구의 규격 및 품질 표시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데다 품질규격에도 미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금속제 가구의 주요부분을 이루는강판 두께의 경우,73개업체만이 공산품품질관리법에 의한 품질규격인 0·6㎜이상인 것으로 판명되어 아직까지 상당수의 업체가 규격미달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공업진흥청에서 85년에 발표한 사무용가구 설계기준에 따르면 의자의 높이40㎝를 기준으로 할 때 책상 높이는성인 남자의 경우 68∼70㎝,성인여자의 경우 66∼68㎝를 규정하고 있다. 이 수치는 한국인의 표준체격을 감안해 정한 것인데 요번에 조사된 대부분의 업체가 적정치수를 넘어선 72∼75㎝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한국 소비자보호원은 금속제사무용가구의 ◆적정한 품질표시 이행촉구 및 지도단속 ◆국민 표준체위와 인체공학적 측면을 고려한 규격 표준화 유도 ◆비규격품 판매 단속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 로마자 표기의 「남북통일」(사설)

    한글의 로마자 표기(한글의 라틴문자 전자법)에 대한 남북한 단일안이 마련되었다.대립된 견해로 해서 7년동안 끌어온 끝에 이루어낸 「통일」이라는 점에서 우선 평가되어야 할 성과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하겠다. 그렇기는 하지만 찜찜해지는 구석이 없는 것도 아니다.그것은 이 작업이 학문적 동기에서 출발된 것이 아니라 국제간 통신이라는 현실적 필요성에 따르는 국제규격 제정사업의 일환으로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따라서 이 일의 추진도 국제표준화기구(ISO:기술분과위원회 46)가 84년 프랑스 표준협회에 작업을 위촉한 때로부터 시작된다.또 그런만큼 남북의 어학자가 대좌한 것이 아니라 남쪽의 주체는 공진청이며 북쪽의 주체는 규격위원회이다.회의장도 남북의 어느 곳이 아니라 모스크바∼파리∼코펜하겐 등이었다. 87년 모스크바에서 회동한 이래 91년의 코펜하겐 회의에 이르기까지 이견을 많이 좁혀오긴 했다.그러면서도 중요한 곳에서 차이를 보이다가 이번 파리회의에서 단일안에의 타결을 보게 된 것이다.자음은 북쪽안,모음은 남쪽안을 수용한결과이다.빨리 타결지어야 할 상황속에 있었다고도 할 것이다.그러나 한글 자모와 로마자를 대응시켜 표기하는 전자법으로서의 이 통일안은 기계화에의 비위를 맞추는 ISO의 원칙에 따르는 것임으로 해서 학문적으로까지 이론의 여지를 없애는 것은 아니다.또 우리의 경우 88올림픽을 치르면서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준답시고 발음쪽을 중시하는 전사법 도로표지판 등을 달아놓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생각하자면 이 일에서도 분단의 아픔은 가슴에 와 닿는다.로마자를 쓰지 않는 나라들로 하여금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을 표준화시켜 세계 모든 나라에 편리를 제공하자는 데에 이 일의 뜻은 있다.그러므로 일본같은 나라의 경우 자기들이 국내에서 쓰는 로마자 표기법을 그대로 제출하면 고만이다.그렇건만 우리는 남과 북의 아귀부터 먼저 맞추는 고비를 거쳐야 했다.그러는데 장장 7년이 걸린 것이다. 공진청과 규격위원회가 주체였다고는 해도 학계의 자문이 없을 수는 없다.북의 경우는 말할 것 없고 우리의 경우도 국어심의회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긴 했다.그렇다 해도 이번의 이 남북통일안이 그대로 우리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이어져야 하느냐 않느냐에 대한 논의는 일단 거쳐야 할 것이다.국내 표기법에는 영향이 없다는 말도 나오지만 국내용 따로,국제용 따로 식으로 이원화해서 쓰는 것도 불합리한 터이므로 수용해서 일원화시키는 것이 편리하다고는 하겠으나 그럴 때는 또 그로 인한 낭비와 혼란도 어느 기간 적지않이 겪게 될 것이다. 이번 한글의 로마자 표기 합의를 보면서 갈수록 이질화해 가는 남과 북의 언어현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말이 같아서 한겨레라면 말이 달라지면 달라진 그만큼 남이 된다고 할 수도 있다.그렇건만 달라져 간다.그들이 만들어낸 말 가운데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대단히 많다.똑같은 사물을 두고 달리 표현하기도 한다.국어연구원 같은 곳에서 남북언어통일 사업을 펼친다는 소식도 전해지지만 민간끼리의 교류가 잦아지고 학자들이 머리 맞대고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그걸 서둘러야겠다.
  • 한글 로마자 표기/남­북,단일안 합의/어제 파리서

    【파리=박강문특파원】 남북한이 통일된 한글 로마자 표기법을 쓰게 됐다. 16,17일 파리에서 열린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 통일을 위한 제5차 남북한회의에서 양측은 최종적으로 단일안에 합의했다.이 문제가 제기된지 7년만에 이루어진 남북한의 통일이다. 이에 따라 자음중 ㄱ·ㅋ·ㄲ은 K·KH·KK,ㄷ·ㅌ·ㄸ은 T·TH·TT,ㅂ·ㅍ·ㅃ은 P·PH·PP,ㄹ은 R로 적게 됐다.모음 ㅏ·ㅓ·ㅗ·ㅜ·ㅡ·ㅣ는 A·EO·O·U·EU·I로,ㅐ·ㅖ는 YAE·YE,ㅟ·ㅢ는 WI·YI로 쓰게됐다.85년 11월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남북한 양측에 각각 한글로마자 표기법안을 제출해 주도록 요청함으로써,남북 단일안을 위한 접촉의 필요성이 대두돼,87년5월 모스크바 첫 회의이래 이번까지 5번의 회의가 진행돼 왔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경기대회와 올림픽을 치르면서 한글을 로마자로 적을때 표음위주 방식인 매퀸·라이샤워식을 채택하여 도로표지판과 안내판등에 사용했으나,앞으로 얼마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 통일안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회의의 남측대표는▲정수웅 공업진흥청차장(단장) ▲임충식 공진청 사무관 ▲최진용 문화부 어문과장 ▲송기중 정신문화연구원교수 ▲유경희 정보산업표준원 원장,북측은 ▲홍인택 규격위원회 위원장(단장)▲심광호 규격위원회 통역 ▲리덕선 주불대표부 서기관이었다.
  • 「로마자 표기법」 남북단일화 의미

    ◎“표기혼란 해소… 통일의 작은 디딤돌”/7년간 줄다리기… 자음 북측안 대폭 수용 남북한이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의 통일에 합의한 것은 작은 통일 한가지를 이뤄냈다는 데서 가장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현재 한글 맞춤법조차 서로 달라져 버린 부분이 있지만 적어도 한글을 로마자로 옮겨 적을 때는 똑같은 방식을 쓰기로 한것이다. 남북한간의 로마자 표기법 통일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는 이를 사람마다 다르게 쓰고 정부마저도 때에따라 이렇게 저렇게 바꾸었으며 현재도 과거 문교부때 정한 방식과 공진청방식이 다르다. 한글을 로마자로 적는 것은 외국인을 위한 안내,국제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때의 편익을 위한 것이어서 Kimpo든 Gimpo든 어느 한가지로 확정해야 혼란이 없다. 국제 표준화기구(ISO)의 요청으로 남북한이 각각만든 표기법안은 전사법(발음에 충실한 방식)을 버리고 전자법(글자대 글자의 표기방식)을 택한다는 원칙은 서로 같았으나 특히 자음표기에서 차이가 컸다. 남측안은 ㄱ·ㄷ·ㅂ·ㅈ·ㅊ·ㅍ·ㅌ을 g·d·b·j·c·p·t로 적자는데 대해 북측안은 k·t·p·c·ch·ph·th로 쓰자고 한 것이다. 이 문제는 일관된 체계 유지의 필요때문에 절충으로 해결될 수 없어 7년동안 다섯차례의 회의에서 팽팽한 토론으로 거리가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국제화의 요구와 정보처리의 통일성에 맞추려면 하루라도 빨리 통일된 안을 확정하는 것이 좋고 남북한의 통일을 위한 작은 디딤돌 하나라도 놓아야 한다는 점을 지나칠 수 없는 것이었다. 남북한간에 이번 합의된 단일안은 특히 자음쪽의 표기에서 북측의 안을 대폭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 새로운 정보용어의 “조노화”/유경희 원장(정보통신시대)

    정보통신의 진정한 가치는 「수신자가 유효한 정보를 보거나 듣거나 그것으로 거래가 성립됨으로써」 비로소 발휘하게 된다.그러니까 그러한 가치는 주로 컴퓨터단말기에서 생겨난다고나 할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수집·가공해서 축적을 하거나 하는 「정보생산자」가 있어야 하고 이를 수집해서 가공을 하고 이것들을 컴퓨터속에 담아두는 작업을 하는 「정보제공업자」가 있어야 한다.한편 이러한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이 사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대형컴퓨터도 있어야 하고 또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PC단말기도 있어야 한다.대형컴퓨터와 단말기까지를 이어주는 통신망이 있어야 한다.더욱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표준화등 시스템의 개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적절한 분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문제점이다.통신망만 가지면 정보통신 모두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문제점의 하나이다. 한동안 유행되었던 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이 인기품목으로 등장했었다.결국 「데이터베이스」의 부족으로어느 통신망도 아직 성공적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당초 VAN사업을 위한 투자를 결정할때 동시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투자를 한꺼번에 했어야 옳지 않았던가 한다.모두가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받으려는 욕심이 앞서서 미처 통행정보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했을 터이고 결국은 VAN이란 말도 한때의 유행어로 끝나버리는 것 같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정보통신」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용어가 한창 유행되고 있다.이름하여 EDI(전자문서거래)그리고 OSI(개방형시스템 상호접속) 또한 멀티미디어와 하이퍼네트워크.개방형EDI의 표준화작업도 국제적으로는 개시되었다.그래서 이들을 OpenEDI라고 부르면서 새로운 유행어로 탄생되고있다.OpenEDI의 정의를 가만히 읽어보면서 한동안 유행했던 VAN이란 용어의 정의와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정보통신시대에는 새로운 용어가 발생한다.이들 용어의 정확한 우리말의 해석이 정해지기도 전에 유행에서 사라지는 용어가 얼마나 많은지 미처 따를 수가 없다.적어도 정부정책에는 이러한 수명이 짧은 용어를 등장시키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 자동화 설비자금/1조6백억 지원

    상공부는 7일 제조업의 인력난 심화와 임금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를 해소하기 위해 공장자동화기기 산업을 적극 육성키로 하고 국산화된 자동화기기의 수요창출을 위해 국산 자동화기기 구입자금으로 올해 1조6백8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올해안에 4백8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입,1백93개의 핵심기기와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자동화기기간의 상호연계를 위한 규격표준화사업을 위해 60건의 공업표준규격을 새로 제정하기로 했으며 자동화부품업체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올 연말까지 창원공단 부근의 차룡단지에 아파트형 임대공장도 건설키로 했다.
  • 서류정리 「파일링시스템」(정보통신시대)

    90년대 후반은 창조화의 시대로 기업구성원 스스로가 기업문화와 가치창조활동에 참여하는 시대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사무실의 Visual화를 통해 「눈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직장 전체의 업무상황이나 개인의 활동들을 눈으로 쉽게 파악케 해야 한다. 정보의 공유화,업무의 표준화와 규격화,간소화를 이룩해 시각화를 도모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문제해결을 하기위한 업무 및 관리 방식이다. 사무실의 Visual화를 위한 단계는 서류정리파일링시스템 확립,광파일시스템 도입,광파일 전송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사무실안에 있는 서류는 공장에 있는 재고나 마찬가지로 서류가 많은 사무실은 낭비요소가 많다. 따라서 불필요한 서류를 철저하게 폐기해야 한다. 서류를 정리했다면 필요한때에 누구든지 찾을 수 있는 파일링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 파일링시스템이란 문서류를 유효하게 활용정리하여 분류 정리,보관·보존부터 폐기까지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한 문서류 보관체계를 말한다. 파일링시스템 도입의목적으로는 문서류의 공유화로 효율적 이용과 서류찾는 시간절약,사무실공간의 절약,사무실환경의 정비,사무자동화에 대비한 기초단계의 마련이다. 다음으로는 전자소자기술발전에 따른 비문서계 파일링시스템인 광파일 시스템의 설치다. 광디스크에 서류를 보존하고 필요에 의해 꺼내서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대량의 문서를 정리보존할 수 있을뿐 이나라 고속처리가 가능하다. 즉 정보의 정리·분류에서 보존·검색까지의 작업을 광디스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파일링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할 수 없는 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 단점을 보완한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바로 광파일 원격 검색시스템의 등장이다. 광파일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를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에 가지 않고 정보내용을 검색하거나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광파일 시스템에 유닉스서버를 연결,근거리정보통신망(LAN)이나 일반공중전화망(PSTN)을 통해 개인용컴퓨터로 정보를 찾아 뽑아낸다.
  • 북한의 주택사정과 건설현황을 보면(오늘의 북한)

    ◎주택 7만가구 김일성생일 맞춰 준공/평양에 30층아파트 5만가구 지어/자재난심각… 도마다 지원물자 할당/주택보급률 65%… 개인소유없이 모두 임대 북한은 지난 15일 김일성의 80회생일에 맞춰 평양 통일거리(낙랑구역)와 광복거리(만경대구역)의 5만세대 「살림집」(아파트)을 비롯,전국에서 총 7만2천가구의 주택을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일성의 80회 생일잔치에 포함돼 요란한 준공식을 가진 대규모 살림집건설사업의 하일라이트는 통일·광복거리의 아파트 완공이다.총 2만세대분의 아파트가 세워진 통일거리는 개성·평양을 잇는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조성된 신시가지.북한은 「혁명의 수도」평양의 면모를 일신한다는 계획 아래 대동강에 인접한 이 일대에 30층 짜리 고층 아파트를 집단적으로 건설했는데 길이 5㎞,폭 1백20m의 중앙도로를 축으로 총 8개단지가 들어섰다고 전한다.북한은 또 만경대구역 팔골사거리(광복역)에서 김일성 생가가 자리한 만경대 진입로에 이르는 광복거리 5.4㎞ 구간에도 2차로 3만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한 것으로알려졌다.북한언론은 이밖에 신의주 신시가지의 4천가구를 포함,순천 안주 송림등 공업지대와 문덕 신천 강령등 농업지대등 여러 도시와 농촌에도 약 2만 2천가구의 주택이 새로 들어섰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89년 12월 김정일의 지시로 착공된 통일거리와 광복거리는 「공화국의 자존심」 평양 건설사업계획에 의거,이곳에 대단위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북한의 선전책자에 단골로 실려왔던 곳.그 가운데서도 특히 광복거리는 지난 89년 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개발된 평양의 대표적 거리로 꼽힌다. 이곳의 주택단지는 아파트밀집으로 인한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묶음식·꺾음식·탑식·계단식 등의 형태로 외형상의 변화를 꾀했으며 학교 유치원 탁아소 등 9만㎡에 달하는 근린편의시설도 건설돼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열악한 경제사정에도 불구,북한이 이처럼 주택건설에 힘을 쏟고있는 것은 「식의주」해결을 인민의 행복의 척도로 삼고 있는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주택부족문제로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북한의 주택보급률은 65%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방기관소속 간부급 이상의 고위직들만 1백% 주택배정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주민들의 주택보급률은 그보다 낮을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달 10일 폐막된 최고인민회의 제9기3차회의에서 『지난해 살림집건설 투자를 그전 해에 비해 1백6% 늘리고 도시와 농촌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해 큰힘을 넣었다』고 한 재정부장 윤기정의 91년도 결산보고는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당국이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 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89년 평양축전 전 완공을 목표로했던 1백5층짜리 유경호텔공사가 골조만 올려진채 중단돼 있는 사실에서도 알 수있 듯,기술과 자재·자본부족등 북한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은 북한당국의 의욕적인 주택공급정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래 91년 해를 넘기기 전에 완공,김정일의 생일(2·16)축하행사에 앞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었던 평양및 주요도시의 주택건설사업은 자재부족으로 공기가 1백일이나 늦춰졌다는 것이다. 또 지난달 12일 「통일거리및 5만가구주택건설」준공식에서 그에 못지 않게 큰 사업인 광복거리 공사가 구체적인 언급없이 슬쩍 넘어간 것도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현재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자재부족은 그들이 각 도에 일정량의 평양시 「건설지원물자」를 할당한데서도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6·25전쟁중 60만호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해왔다.그래서 북한당국은 휴전 직후부터 평양을 비롯,도시중심의 주택건설에 나섰으며 60년대 들어서부터는 농촌주택건설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고 언론들은 설명하고 있다. 북한의 주택공급은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집단화하고 밀집화하기 위해「설계의 표준화와 규격화」의 방침에 따라 도시에서는 고층아파트가,농촌지역에서는 연립주택이 주로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주택건설은 매년 9만가구씩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현재 그 부족량이 1백50만호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일반노동자의 경우 결혼후 3년 이내에는 살림집배정 차례가 오지 않아 별거생활을 해야한다는게 귀순자들의 말이다. 이에따라 북한은 80년대들어 10층이상 30층까지의 고층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농촌지역에서는 2∼3층에서 5∼7층에 이르는 연립주택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 연립주택들의 규모는 방2∼4개에 창고 세면장 목욕탕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정도다. 북한에선 각급 주택을 계층과 지위에 따라 임대형식으로 배정,주택소유에 대한 「자본주의적 요소」를 배제하고 있다. 임대료는 비교적 헐한 편이어서 4호 아파트의 경우 여름엔 10원(우리돈 2천3백원),난방이 필요한 겨울철에는 16원을 낸다. 계층별 주택공급기준은 크게 5단계로 구분된다. 단독 고급주택인 특호는 당및 정무원의 부부장급이상,인민군소장이상이 거주할 수 있으며 그 아래 당및 정무원국장급·인민배우·대학교수·기업소책임자등이 입주할수 있는 신형 고층아파트인 4호주택이 있다. 다음 3호주택(중급단독주택및 신형 아파트로 중앙기관지도원·도급기관 부부장 이상의 중견간부),2호주택(일반아파트로 시군과장급·학교교원·천리마작업반장급)순으로 돼 있는데 1호주택은 일반근로자와 협동농장원이 입주할 수 있는 집단공영주택과 농촌 문화주택 구옥등이 해당된다. 주택의 관리및 입주배정은 시·군인민위원회에서 담당하며 주택관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위생」 「20호」등의 검열이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 전자핵심부품업체 전문화/세라믹등 18개부문

    ◎품목당 1∼3개사 자금 집중지원/LCD등 4개는 국내외 합작사설립개발 정부는 전자세라믹부품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전자부문의 18개 핵심기술 및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개발과 생산을 품목당 1∼3개 업체로 전문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자본 및 기술집약도가 높은 액정소자(LCD),대구경 실리콘웨이퍼,주문형 반도체,소형 고성능 전지 등은 국내업체간 또는 국내외 기업간의 합작회사를 설립,개발과 생산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상공부가 17일 확정,발표한 「전자핵심기술 및 부품개발 5개년 계획(92∼96년)」에 따르면 개발은 되어있으나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거나 품질에 문제가 있는 중소형 애로기술 5백개와 시제품 1천개의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또 이미 생산은 되고 있으나 규격이 달라 계열기업간의 상호구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2백개 부품및 소재에 대한 표준화를 실시키로 했다. 상공부는 개발 및 생산 전담업체의 선정을 위해 오는 5월10일까지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를 통해 국내업체의 신청을 받아 5월말까지 최종 확정하고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자금 8천69억원 가운데 정부지원금 3천9백56억원을 96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전기·전자제품/수출 2백억불 돌파

    ◎세계 5위로 부상… 1백32명 포상/7개단체 기념식 지난해 전자·전기제품 수출이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돌파,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전자·전기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7일 5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 등 전자·전기관련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맥슨전자(주)대표이사 윤원영씨를 비롯,기업체 대표,근로자,기술자 등 모두 1백32명이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 등을 받는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첨단제품의 자체개발과 핵심부품의 국산화 ▲과당경쟁과 중복투자의 자제및 부품의 공동구매와 표준화를 통한 원가절감 ▲대기업과 중소기업,부품업체와 조립업체간의 보완적 협력관계 발전과 품목별 전문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 ▲맥슨전자 대표 윤원영 ◇은탑산업훈장 ▲동성반도체 대표 김동회 ◇동탑산업훈장 ▲삼성전자 전무 구본국 ▲금성사 노조위원장 유재섭 ◇철탑산업훈장 ▲성문전자 회장 신동일 ▲현대전자 상무 주숭일 ◇산업포장 ▲신아전기 대표 조준영 ▲남북전기 대표 강영식 ▲대우전자 이사 김성흠▲효성중공업 과장 김영민 ▲점보실업 대표 오성호 ▲태일정밀 차장 박순하 ◇대통령표창 ▲아남산업 조장 김순희 ▲보성화림 대표 임홍규 ▲삼섬전자 부장 한진수 ▲경인전자 사원 한금자.
  • 용담댐등 정부 추진 23개 주요사업/주민반발·보상지연으로 차질

    ◎기획원 심사분석 각종 다목적댐과 쓰레기매립지 분뇨처리장 석유비축기지 송유관등의 건설사업이 해당지역 주민의 반발과 보상지연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영향평가제도와 KS(공업표준화)제도가 관련규정과 관리상의 미비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컴퓨터도 보급부진과 기종낙후,소프트웨어 개발미비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91년도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부처와 서울시에서 추진한 4백78개 주요사업가운데 23개사업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로는 ▲밀양·영천의 다목적댐과 용담댐 건설 ▲횡성·부안등 중규모댐건설 ▲농어촌분뇨처리장 광역위생매립지 석유비축기지 장거리송유관의 건설사업이 지역주민의 반대와 보상지연·집단민원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또 김해국제공항·청주신공항·군산신항·아산항만 개발사업,서울시 지하철4·5·7호선 연장공사와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건설등의 사업이 건설경기진정책에 따른 공사발주지연과 보상시비로 공정이 매우 부진하며 서울시가 추진중인 16개 연탄공장의 이전사업도 이전예정지역의 주민반발과 과다한 이전비용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교통수요유발을 막기위해 도입된 교통영향평가제도는 평가대상지역이 대도시중심으로 돼있어 대상지역외에서 실시되는 대규모 사업의 교통유발효과에 대한 대책이 결여돼 있으며 오는 96년까지 전국의 초·중·고에 보급될 교육용 컴퓨터는 보급기종이 사실상 활용되지 않고 있는 8비트형이어서 재원낭비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가전제품기능 한글표기 늘었다(소비자)

    ◎7월 의무화 앞두고 업계 호응 높아/시판모델 74%가 채택… TV의 MUTE→「조용히」로/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 100% 전환/공진청,“외래어 고수땐 형식승인 불허”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가전제품 한글기능표시의무화를 앞두고 최근 시판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영문에서 한글로 바뀌고 있다. 요즘 많이 팔리는 삼성25인치TV(모델명25 96)에는 MUTE·TRACKING·ERASE·TINT등 영문기능표기가 「조용히」·「화면조정」·「지움」·「색상」등 알기 쉬운 우리말로 표기되어 있다.온갖 신제품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음향기기부문도 마찬가지여서 TUNING·SCAN·TREBLE·BASS등 생소한 영어가 「선국」·「자동선국」·「고음」·「저음」등으로 표기되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전자제품 가운데 세탁기·전자레인지,에어컨·팬히터등은이미 1백% 가까이 한글로 표기됐다.그동안 영문표기가 주를 이뤄왔던 TV,VTR,음향기기,캠코더등 모든 가전제품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삼성전자가 조사한 자사의 주요가전제품 한글표기현황에 따르면 전체 1백87개 모델 가운데 1백39개가 한글화돼 74%의 한글화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부문별로는 VTR32%,TV88%,음향기기65%,냉장고65%순.이밖에 세탁기·전자레인지·보온밥통은 1백% 한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성사·대우전자제품도 비슷한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은 기능표시 한글화는 공업진흥청이 수입품을 포함한 모든 가전제품에 대해 제품의 작동방법,사용법설명서,주의사항등을 한글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가속화됐다.공진청은 오는7월까지 한글화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형식승인을 내주지 않아 시판을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이에따라 국내업체들은 지난해말부터 삼성·금성·대우등이 공동으로 「한글표준화팀」을 구성해 적절한 용어선택,한글글씨체디자인개발등 작업을 추진하는등 업체나름대로 한글화에 대비해 왔다. 그러나 소량다품종형태로 수입되는 외국가전제품들의 경우 가격부담을 안게돼 국내수입이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외국어로 씌여진 외제가전제품과 국산품과의 차별화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의 구입기피 효과도 거둘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상품시험검사소 임현문소장은 『기능표시한글화는 지금까지 해독하기 어려운 영문표기때문에 제대로 기능을 작동하지 못했거나 아예 제품을 사장시키는 등의 소비자불편을 해소,우리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한단계 올리는데 큰몫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 행정사무 혁신운동 전개/총무처/문서유통 간호화등 5개분야 중점

    정부는 올해를 「행정능률 패가의 해」로 정하고 행정의 비능률및 낭비요소를 제거하기위해 대대적인 행정사무혁신운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총무처는 29일 정부 각부처 행정관리 담당관회의를 갖고 ▲문서유통량의 최소화 ▲업무처리절차 표준화및 간소화 ▲행정사무자동화및 전산화 ▲인력·시설·장비활용극대화 ▲사무경비절약 생활화등 5개 항목을 중점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우선 문서생산량과 서류함을 20% 감축한다는 목표아래 보고문서는 1건당 1장으로 하고 행정자료 공동활용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일괄 결재·지정시간 결재제도를 도입,현재 국·과장 업무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결재시간을 대폭 줄이고 각종 부내회의는 1시간내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 경조사 화환 표준규격 마련/보사부

    ◎높이 1.7m 지름 1m이내 제한/자율민간운동으로 확산 유도 경조사때 각종 행사장에서 쓰게되는 화환의 표준규격이 마련됐다. 보사부는 26일 예식장이나 장례식장·각종 기념식장 등에서 지나치게 크거나 호화로운 화환을 진열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새생활 실천운동차원에서 화환의 표준규격을 만들어 일반 국민들에게 적극 권장키로 했다. 보사부가 마련한 표준화환은 높이 1m70㎝(2단)지름 1m이내인데 27일부터 우선 전행정기관과 산하단체 임직원들로 하여금 각종 경조사때 이 규격을 지키도록 했다. 보사부는 표준화환 사용을 법령에 넣어 규제하기 보다는 관련업계·여성단체·소비자단체 등이 중심이 돼 자율적인 민간운동으로 확산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단체가 나서 직접 국민들에게 홍보·권장토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에 앞서 한국화분협회에 공문을 보내 2단(1m70㎝)이하의 화환만을 생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종교단체·사회단체등 2백33개 기관에도 필요시 권장화환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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