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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은주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아이들과 조리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이은주 경기도의원, 학교급식실, 아이들과 조리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 주최로 「경기도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6월 24일(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조리환경의 구조적 문제와 조리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자리로, 급식실 환경을 진단하고 제도적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홍재 안양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급식업무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지만,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조리시설 구조 표준화 ▲자동화 기기 도입 ▲복지시설 확충 ▲안전설비 정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국장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평택형 모델’을 소개하며, 급기·배기설비와 인덕션 도입 등 예방 중심의 환경 개선 필요성을 밝혔다. 김동민 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은 “급식시설 현대화와 초음파 튀김기 등 자동화 설비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고, 유옥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과장은 “학교별 맞춤 설계와 전기·배선 개선, 휴게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혜정 경기도영양교사회 회장은 “급식실 환경은 급식의 질과 직결된다”며, “배전판이 휴게공간에 설치된 사례 등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조례 개정과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며, “아이들과 조리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급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급식 인원 기준에 따른 조리실·세척실·휴게 공간의 표준화, ▲초음파 튀김기 등 무유증기 설비 전환, ▲급식종사자 직무안전 교육 강화 및 산재 처리 체계 정비 등 다양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급식실 환경 개선은 학생 건강권과 조리종사자 존엄을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정책 논의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을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의정 구축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제출된 것으로 오늘(24일) ‘전자정부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의안정보시스템·회의록시스템·영상회의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의정 환경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특히 기초의회를 포함한 다수 지방의회의 경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이나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재정적 근거가 없어 디지털 의정 도입 및 적극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의정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의정활동은 주민참여 확대, 투명성 및 신뢰 제고, 비대면·원격 의정활동,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근거 부족으로 디지털 의정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의 보편화로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시스템 도입으로 의회 간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 제102조의2를 신설하여 지방의회에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도의회 및 시·군·자치구의회 간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연계 및 협력,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해 이숙자 위원장이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4번째 주제이다.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 내용』 ① 내실있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제도 정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2025.2) ② 행정사무감사 기간의 자율적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3) ③ 비용추계제도 대상 확대와 비용추계 자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4) ④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6) 향후 이 위원장은 이들 건의안의 관련부처 검토 및 추진 사항을 확인하며,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 개정건의안을 지속 발굴·제도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 장지간·저형고 ‘TSB공법’, 가설교량 새 패러다임 제시

    장지간·저형고 ‘TSB공법’, 가설교량 새 패러다임 제시

    가설교량 분야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공법이 등장했다. ㈜스틸코리아와 와이비이앤시㈜가 공동 개발한 ‘TSB공법’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9호로 지정됐다. 장지간(長支間) 시공이 가능한 구조와 저형고 설계, 뛰어난 시공성과 친환경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이 공법은 가설교량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다. TSB공법은 주거더 플랜지 인접부(Web)에 L형강 보강재를 볼트로 접합하는 방식으로, 형고를 높이지 않고도 장지간 시공을 가능케 한 것이 특징이다. H형강 내부에 부분 보강을 통해 단면 강성을 극대화한 결과로, 특히 통수 단면 확보에 유리하다. 지간에 따른 보강 방식을 표준화해 자재 재활용률과 시공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표준화…현장 실효성 높아TSB공법의 또 다른 강점은 설계, 제작,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표준화돼 있다는 점이다. 설계 단계에서는 H형강 복부에 천공을 시행하고, 플랜지 인접부에 L형강을 볼트로 접합해 형고를 높이지 않고도 장지간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단면 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통수 단면 유지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제작 공정에서는 Roll-Beam을 활용해 용접량을 최소화하고, 2차 긴장(Pre-Stressing) 공정을 생략함으로써 공장 제작을 단순화했다. 이는 전체 공기를 단축시키는 동시에 고소작업을 줄여 시공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현장 시공은 측량, 파일 천공, 하부 벤트 설치 후 주형보 거치, 복공판과 주거더 볼트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절차는 기존 가설교량 시공과 유사하지만 보다 간결하며, 구조 안정성도 뛰어나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는 개방형 구조를 채택해 육안 점검이 가능하다. 볼트 이완 여부 등 이상 징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보수와 함께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TSB공법은 이러한 일관된 단순화·표준화 구조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면 강성 강화, 조립 방식 표준화, 비용 절감, 유지관리 편의성 등 전 주기 기술이 모듈화·표준화·친환경화 기조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온실가스·폐기물 67% 줄인 ‘친환경 기술’TSB공법은 친환경성과 유지보수 효율성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 용접 공정 축소로 열변형과 구조적 하자 발생 가능성을 낮췄으며, 강재 생산과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을 기존 공법 대비 약 67%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개방형 구조로 인해 별도 장비 없이 육안 점검이 가능하며, 볼트 체결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 효율성이 높다. TSB공법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재해 복구용 임시 교량, 신규 교량 및 도로망 구축, 전국 단위 교량 재정비 사업 등 다양한 인프라 현장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관계자는 “TSB공법은 단순한 구조 보강을 넘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가설교량 솔루션”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 [단독]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국가 합성생물학 거점 도약

    [단독]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 국가 합성생물학 거점 도약

    전남대학교가 국가 합성생물학 전략의 중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남대는 2025년 합성생물학 분야의 바이오파운드리기반기술개발 핵심 과제에 선정돼 첨단바이오 산업에서의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을 선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올해는 합성생물학 연구의 고도화, 상용화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기반 기술개발사업’에서 3건의 핵심과제에 동시 선정되어 총 85억 원 규모의 국책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대는 지방대에서 유일하게 3건 이상의 과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20억 투입 전주기 R&D체계 구축 박차이번 선정은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내에서 알고리즘 설계부터 디자인, 생산, 검증에 이르는 전주기 합성생물학 연구 체계를 자체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 중심으로 집중돼 있던 국가 바이오 R&D 구조 속에서 지방대의 성과라는 점도 주목된다. 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는 확보한 연구비를 바탕으로 현재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네 가지 핵심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캐드 알고리즘 개발’ 과제는 유전자 부품의 설계·조립 자동화와 성공률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파운드리는 로봇팔을 이용해 동시에 수천수만 가지의 DNA 조립을 수행할 수 있지만, 연구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실험의 반복 횟수를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조립 성공률의 향상과 최적의 유전자 서열 조합을 탐색하는 단계를 통해 달성할 수 있다. 건축 및 공학 설계에 이용되는 캐드(CAD)와 같이, 바이오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수만 가지의 DNA 조립을 초단기간에 설계할 수 있으며, DNA 조립 성공률 향상을 위한 서열 설계가 가능하다. 이 과제를 이끄는 생명과학기술학부 한용희 교수(책임)는 “초병렬적인 DNA 조립의 설계와 자동화 장비 기반의 조립 시도, DNA 조립에 대한 오류 검증 파이프라인을 통합 구축함으로써 바이오파운드리 설비와 연동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구 교수(전남대-공동)와 박진병 교수(이화여대-책임)가 공동 수행하는 ‘활성형 단백질 발현 극대화’ 연구는 고효율 유전자 서열 설계를 통해 단백질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의약품 및 고부가가치 효소 생산의 상용화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다. 손현철 교수(전남대-공동)와 임현규 교수(인하대-책임)가 주도하는 ‘AI 기반 바이오부품 워크플로우 개발’ 과제는 생물학적 부품의 정량화 및 표준화를 실현한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법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합성생물학 핵심기술개발사업의 목적으로 염수진 교수(전남대-공동)는 이정욱 교수(포스텍-책임)가 책임을 맡은 ‘비모델 유용균주용 유전자 회로 설계 및 제작 혁신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여, 비모델 균주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유전자 회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은 미생물 기반 바이오소재 생산을 넘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응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다. 설계·생산·검증 바이오기술 주권 확보나서전남대 자연과학대학장 정영희 학장은 “이번 과제는 설계, 생산, 검증을 모두 포함하는 전주기 합성생물학 기술의 독립을 목표로 한다”며 “기초과학에서 산업화로 이어지는 바이오산업 기술 주권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춘구 교수는 이와 관련해 “AI 시대의 바이오-AI 융합을 실현하기 위해 합성생물학 핵심인 DBTL(설계-제작-실험-학습) 사이클을 뒷받침할 AI 모델 구축과 실증 데이터 생산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 AI 데이터센터와 상생하는 지역 바이오-AI 허브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대의 합성생물학 기반 기술 개발이 지역 내 바이오 창업 생태계로 확산할 경우, 전남권 바이오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를 넘어 지역 주도의 전략 기술 개발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대 혁신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남권의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및 필요하다고 말했다.
  •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사망사고 심각한 우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사망사고 심각한 우려”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SPC그룹은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았다. 향후 위원회는 SPC의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된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 외부위원 3명과 내부위원 1명을 뒀다. 김지형 위원장은 2016년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백혈병 조정위원장,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 교수, 문은숙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다. 사측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가 맡는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열고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사업장 전반의 안전사고에 대한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다. 특히 회사의 자발적 조치와 변화 선언만으로는 대외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통해 제빵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원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하도록 SPC그룹에 권고했다. 또 위원회 산하에 노동소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산업안전 및 노사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AI가 논술 평가한다’···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개발

    ‘AI가 논술 평가한다’···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개발

    임태희 교육감, “인공지능(AI) 평가 도입, 교육 본질 회복의 시작”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공정한 평가 구현을 위한 ‘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과 평가 요소에 맞도록 학생 답안을 자동 채점하고, 피드백을 제공해준다. 평가시스템은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에 탑재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성취기준 및 평가 요소에 기반한 인공지능(AI) 자동 채점 및 피드백 ▲학생 손 글씨 답안을 디지털 문자로 변환(OCR 엔진)하는 평가 ▲평가 설계-배포-채점-피드백-리포트 전 과정의 원스톱 운영 등 표준화된 평가 운영 도구 제공으로 학교 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평가 결과에 따른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 학생 평가 누적 조회 등이 가능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교 평가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시스템 개발은 지난 1월 임 교육감이 제안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의 하나로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새로운 평가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서·논술형 평가 채점의 객관성 확보 ▲교사의 평가 부담 완화 ▲채점 기준-평가-피드백 전 과정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국어, 사회, 과학 교과에서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 학년, 전 교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교원의 새로운 평가시스템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4,0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추진하고, 정책실행․시범운영 연구회에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의 실증 연구와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은 정답을 찾는 기술이 아닌, 학생이 살아갈 미래 사회 역량과 인성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입시 중심 교육을 바꾸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기금이 예산의 뒷주머니인가’...경기도 기금운영 실태 작심 비판

    오창준 경기도의원 ‘기금이 예산의 뒷주머니인가’...경기도 기금운영 실태 작심 비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6일(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84회 정례회, 2025년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역개발기금을 비롯한 도내 각종 기금의 운용 방식에 강도 높은 문제를 제기하며, 기금의 본래 목적을 되살릴 것을 촉구했다. 오창준 의원은 “기금은 도민의 복리와 특정 목적을 위해 조성된 특별한 재정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도 일반회계의 부족 재원을 메우는 ‘우회 금고’로 전락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지역개발기금의 예탁 운용 구조에 대해 “기금을 일반회계로 예탁한 후 이자까지 부담하며 다시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기금의 고유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창준 의원은, 지역개발기금이 당초 시군이나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한 융자용 기금이라는 설계 취지를 강조하며 “도의 교통·물류 예산 중 2조 원 중 절반에 달하는 1조 원을 기금 융자로 충당했다는 것은, 결국 도가 자금 부족을 기금으로 메꾸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자까지 내며 기금을 끌어오는 구조는 재정의 자립성과 투명성 모두를 훼손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오 의원은 결산 자료의 정확성 문제도 제기했다. “동일한 사업에 대해 결산 개요서와 설명 자료 간 예산액이 상이하고, 이월액과 집행액이 뒤섞여 있어 실집행 내역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는 예산에 대한 도의회의 감시 기능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처럼 회계상 세부 내역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의 효과성과 기금의 적정 사용 여부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향후 결산 자료 작성의 표준화와 개선을 촉구했다. 끝으로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가 공공기관에는 ‘목적에 맞게 예산을 쓰라’고 지도하면서 정작 본청이 기금 목적을 무시한 채 운용하는 것은 이중적”이라며, “도의 재정 운영도 공공기관처럼 법과 조례의 취지를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준 의원의 이번 지적은 단순한 결산심사를 넘어, 경기도 기금운영의 구조적 문제와 재정 투명성의 근본을 짚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향후 기금 운용 방식에 대한 제도적 정비와 공론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세교동 지하차도 사례, 예방 중심 재난 관리 모범”

    윤성근 경기도의원, “세교동 지하차도 사례, 예방 중심 재난 관리 모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6월 16일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평택 세교동 지하차도의 침수 대응 사례를 언급하며,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결산 심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발하는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경기도의 사전 대응 및 매뉴얼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작년 여름, 세교동 지하차도에서 침수 위험이 예측되자 사전에 차량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를 막은 사례는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역량을 잘 보여준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공유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이러한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침수 위험지역을 체계적으로 지정하고, 사전 차단 매뉴얼을 표준화해 전 시군에 적용해야 한다”며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부위원장은 풍수해보험 사업의 실집행률이 67%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특히 농어촌 지역 고령자의 가입률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이종돈 안전관리실장은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자녀가 고령의 부모를 대신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와 세밀한 사전 대응만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 차원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향후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풍수해보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도민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세계 전쟁사 바꾼 우크라이나…“이제 드론은 전쟁터서 만들어 쓴다”

    세계 전쟁사 바꾼 우크라이나…“이제 드론은 전쟁터서 만들어 쓴다”

    우크라이나가 ‘거미집’ 작전을 통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를 무력화시킨 것은, 러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일인칭시점(FPV) 드론은 최전선에서 대전차 미사일이나 로켓을 대신해 저렴한 무기로 대량 소모되고 있었다. 대량 소모되는 만큼 대량 생산도 이뤄져야 한다. 이를 반영하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에만 FPV 드론 4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수량이 생산되려면 충분한 부품 공급과 공장이 필요하다. 흔히 드론 같은 군수품은 후방의 전용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중요 부품을 생산한 뒤 전방 곳곳으로 보내 현장에서 조립하거나 3차원(3D) 프린터 등을 이용하는 식의 분산형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넓은 전선을 고려할 때 분산형 생산은 전략적이고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후방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일률적으로 배포하다가 주요 생산지가 적국에 공격당하면 생산은 중단되고 전방 수요를 채울 수 없어 전쟁 수행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분산형 생산 방식을 배우는 나라가 생겨나고 있다. 최근 미국 육군은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의 제4 보병사단 전투항공여단에 ‘잠자리 소대’로 불리는 ‘소형 무인 항공 시스템 혁신 및 표준화 소대’ 편성했다. 이 소대가 아마존에서 40달러에 구입한 기본 시스템에 일부 부품을 장착해 저가형 정찰 드론을 생산해 훈련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이것은 전 세계 분쟁에서 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공군 조종사뿐만 아니라 일반 병사에게도 드론을 제공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미 육군의 거대 구상이다. 프랑스 육군은 한발 더 나아가 최전선에서 드론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동식 초소형 공장을 공개했다. 이 공장은 3시간에 FPV 드론 1대를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를 다수 갖추고 있어 시간당 최대 10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동식 공장은 한 번 연료 주입으로 19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으며 에어컨과 연기 배출기, 태양광 패널 등을 담고 있다. 전체 시스템은 경차로도 견인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아직 3D 프린터로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은 몸체와 프로펠러 정도에 그친다. 모터나 배터리, 카메라, 비행통제 장치 등은 외부에서 가져와야 한다. 아직 한계가 있지만 현장 부대가 드론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전선의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자연스레 이 방식을 도입할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도 지난달 9일 육군 5사단이 사단 내 드론 공작소를 개설했다. FPV 드론을 제작·정비하는 것을 물론, 실전 훈련도 가능해졌다.
  • 세계 전쟁사 바꾼 우크라이나…이제 드론은 전쟁터서 만들어 쓴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세계 전쟁사 바꾼 우크라이나…이제 드론은 전쟁터서 만들어 쓴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가 ‘거미집’ 작전을 통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를 무력화시킨 것은, 러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일인칭시점(FPV) 드론은 최전선에서 대전차 미사일이나 로켓을 대신해 저렴한 무기로 대량 소모되고 있었다. 대량 소모되는 만큼 대량 생산도 이뤄져야 한다. 이를 반영하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에만 FPV 드론 4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수량이 생산되려면 충분한 부품 공급과 공장이 필요하다. 흔히 드론 같은 군수품은 후방의 전용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중요 부품을 생산한 뒤 전방 곳곳으로 보내 현장에서 조립하거나 3차원(3D) 프린터 등을 이용하는 식의 분산형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넓은 전선을 고려할 때 분산형 생산은 전략적이고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후방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일률적으로 배포하다가 주요 생산지가 적국에 공격당하면 생산은 중단되고 전방 수요를 채울 수 없어 전쟁 수행에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분산형 생산 방식을 배우는 나라가 생겨나고 있다. 최근 미국 육군은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의 제4 보병사단 전투항공여단에 ‘잠자리 소대’로 불리는 ‘소형 무인 항공 시스템 혁신 및 표준화 소대’ 편성했다. 이 소대가 아마존에서 40달러에 구입한 기본 시스템에 일부 부품을 장착해 저가형 정찰 드론을 생산해 훈련하는 장면도 공개했다. 이것은 전 세계 분쟁에서 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공군 조종사뿐만 아니라 일반 병사에게도 드론을 제공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미 육군의 거대 구상이다. 프랑스 육군은 한발 더 나아가 최전선에서 드론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동식 초소형 공장을 공개했다. 이 공장은 3시간에 FPV 드론 1대를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를 다수 갖추고 있어 시간당 최대 10대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이동식 공장은 한 번 연료 주입으로 19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으며 에어컨과 연기 배출기, 태양광 패널 등을 담고 있다. 전체 시스템은 경차로도 견인할 수 있을 만큼 가볍다. 아직 3D 프린터로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은 몸체와 프로펠러 정도에 그친다. 모터나 배터리, 카메라, 비행통제 장치 등은 외부에서 가져와야 한다. 아직 한계가 있지만 현장 부대가 드론을 직접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전선의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자연스레 이 방식을 도입할 국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도 지난달 9일 육군 5사단이 사단 내 드론 공작소를 개설했다. FPV 드론을 제작·정비하는 것을 물론, 실전 훈련도 가능해졌다.
  • 브라질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에게 Pix Automático가 ‘게임 체인저’인 이유

    브라질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에게 Pix Automático가 ‘게임 체인저’인 이유

    PC, 모바일, MMORPG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 게임 회사들은 이미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런 전통적인 시장들이 점차 포화되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라틴아메리카, 특히 브라질은 가장 유망한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최대 게임 시장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다. Newzoo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1억 명이 넘는 게이머가 있고, 모바일 중심의 게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브라질 게이머의 약 60%가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고 있어 폭넓고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게임사들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질문이 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가 많은 시장에서 어떻게 유저를 유지하고 반복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해답은 브라질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인 Pix의 진화, 그중에서도 ‘Pix Automático’의 도입에 있다. 이 기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결제 시스템 중 하나인 Pix에 정기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게임사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Pix Automático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한 최신 기술로, 2025년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계좌에서 자동으로 일정 주기마다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기업은 별도의 신용카드나 수동 결제 없이도 매월 또는 원하는 주기로 고객에게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게임, 스트리밍, SaaS,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매우 유리한 변화다. 정기 구독, 배틀패스, 멤버십 혜택, 지속적인 게임 머니 패키지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은 반복 결제를 기반으로 한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서는 이러한 모델의 수익화를 위해 신용카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문제는 브라질 인구 중 약 6천만 명이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반면, 브라질 성인 인구의 91%에 해당하는 1억 7천만 명은 Pix를 사용하고 있다. EBANX의 제품 디렉터인 세바스티안 판티니(Sebastian Fantini)는 이렇게 말했다. “Pix는 디지털 커머스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브라질 소비자들의 금융 및 디지털 접근성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결제 수단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브라질 게임 시장의 잠재력은 이미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루(Ragnarok Origin Roo)로 잘 알려진 서울의 게임사 그래비티 게임 비전(Gravity Game Vision)이다. 2024년, 그래비티는 EBANX와 협력하여 라틴아메리카 유저들을 위한 현지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EBANX에 따르면 Pix를 통합한 글로벌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6개월 안에 매출이 16% 증가하고 고객 수는 25%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EBANX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3천만 명 이상의 브라질 유저가 Pix를 통해 디지털 커머스 결제를 진행했고, 이는 전체 Pix 사용자 중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Pix는 5년도 채 되지 않아 놀라운 수준의 보급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Pix Automático를 통한 반복 결제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게 될 것이다. EBANX의 ‘Beyond Borders 2025’ 보고서에서 인용된 Payments and Commerce Market Intelligence(PCMI)의 추정에 따르면, Pix 기반의 반복 결제는 향후 2년 내에 300억 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결제 수단에 접근하지 못했던 언더뱅크드 및 모바일 중심 사용자들도 구독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상인들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바일과 PC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 게임사에게 이번 변화는 성장 전략의 전환점이 된다. EBANX의 사례에서 보듯, 이제 결제 인프라는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브라질처럼 디지털 지갑, Pix, 할부 결제 등이 널리 사용되는 시장에서는 기존의 표준화된 결제 모델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날 게임 산업은 더 이상 단발성 판매로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 게임사들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즌 패스, DLC, 라이브 운영 캠페인 등 사용자와의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환했고, 이 모든 모델의 중심에는 반복 결제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는 결제 수단의 제약 때문에 이러한 모델의 실행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다. Pix Automático는 바로 이러한 장벽을 제거한다. 모바일 중심이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브라질 유저들의 소비 습관과도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빠르고, 수수료가 낮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입이 간편하고, 게임사 입장에서는 이탈률 감소, 결제 실패율 감소, 수익 예측 가능성 증가라는 명확한 이점을 제공한다.
  • 홍잠 추출물 암세포 억제 효과…농진청·한림대 공동연구

    홍잠 추출물 암세포 억제 효과…농진청·한림대 공동연구

    백옥잠(하얀 고치를 짓는 누에 품종)으로 만든 홍잠이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 연구팀은은 12일 홍잠과 홍잠 추출물 모두에서 대식세포(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주요 세포)와 자연살해세포(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스스로 감지하고 죽이는 선천 면역 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면역 작용을 증진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홍잠 추출물은 자연살해세포(NK92) 증식을 7%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뇌종양, 혈액암, 췌장암 세포를 제거하는 능력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뇌종양 암세포(교모세포종)를 제거하는 능력은 3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면역력이 낮아진 실험 쥐에게 홍잠을 먹인 결과 면역에 관여하는 비장의 B 림프구 기능이 촉진돼 혈액 내 면역 단백질량이 1.5배 늘었다. T 림프구와 자연살해세포도 증식시켜 암세포를 탐지해 제거하는 능력도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잠 추출물은 대식세포의 생존 기간을 늘려주고, 염증반응을 악화시키는 산화질소(NO) 생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를 통해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탐색해 제거하는 식세포 작용과 음세포 작용을 각각 20배, 5배 이상 촉진했다. 홍잠은 완전히 자라 몸속에 견사 단백질이 가득 찬 누에를 수증기로 쪄 동결건조 후 가공해 만든다.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 폴리페놀 등 다양한 유용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하고 임상 시험과 함께 홍잠 원료 표준화, 자동화 대량생산 체계 등 기반 연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령자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실현해야

    임상오 경기도의원, 고령자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실현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6월 12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자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실현’을 주제로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언은 빠르게 진행 중인 디지털 사회 전환 속에서 고령자, 특히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실버세대가 정보소외 계층으로 전락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동두천을 포함한 북부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고,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정보격차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생활권 침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 거점 확대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앱과 키오스크에 고령자 전용 단순모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아날로그 접근권 제도화, 청년 참여형 디지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에서 임 위원장은 고령층 대상 디지털 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읍면동 복지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한 정기적·반복적 실습 중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로 택시 부르기’, ‘모바일뱅킹으로 공과금 납부하기’와 같은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아울러 “각 공공기관의 앱과 키오스크가 고령자에 맞춰 표준화되어야 하며, 글자 확대, 음성안내, 한 화면 한 기능 등의 설계 원칙이 도입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에 고령자 지원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디지털 소외 해소와 더불어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한 제언도 함께 내놨다.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의 핵심인 의용소방대가 시·군 통합방위협의회에 포함돼야 한다”며 협력체계 보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관련 상임위원회 및 집행부와 협력해 고령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도 차원의 예산 편성과 사업 설계를 통해 교육 인프라 확충과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미래형 주거 선도’ GH, 지분적립형·모듈러 공공주택 민간 참여 패키지 공모

    ‘미래형 주거 선도’ GH, 지분적립형·모듈러 공공주택 민간 참여 패키지 공모

    광교 A17블록(지분적립), 하남교산 A1블록(모듈러) 사업자 공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 A17블록과 하남 교산 A1블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을 패키지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광교 A17블록은 전국 최초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도입되고, 하남교산 A1블록은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한 스마트 건설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을 붓듯이 분양받은 사람이 저렴한 분양가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초기 분양가 부담을 낮추고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공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교 A17블록은 총 600호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호와 일반분양주택 360호로 구성되며,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이다. 하남 교산 A1블록은 국토교통부의 ‘고성능·고층화·표준화 PC 공동주택 기술 실증단지’로 선정된 사업지구로, 총 723호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이 중 20층, 400호 이상을 고층 PC모듈러 구조를 적용해 건설할 예정이다. PC공법(Precast Concrete)은 구조체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배출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스마트 건설을 선도할 미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공급 시점은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커뮤니티 단지 디자인의 고품격화, 층간소음 저감 기술, AI 기반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등 미래 주거수요에 대응하는 특화 요소들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는 19일 참가의향서를, 다음 달 9일 사업 신청 확약서를 각각 받은 뒤 8월 21일 사업 신청서 접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는 GH의 주거정책 혁신을 상징하는 전환점으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공공주택 기술의 선진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공공주택의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10일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율운항선박(MASS) 시대를 대비해 육상 원격운항자의 양성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자리다. 특히 국내 해양인력 교육기관 중 원격운항센터 체계를 자체 기술로 구축한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2공학관 앞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뮬레이터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 마지막을 장식한 패널 토론은 ‘자율운항선박 원격운용과 인력 양성’을 주제로 진행돼 현장과 정책, 교육,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 패널로는 임근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 최운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실장, 박혜리(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김대근(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등이 참여해 교육 인증 제도, 기술 검증 로드맵, 국제표준화 동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윤익현 센터장은 발제에서 “자율운항선박 보급은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원격운항자’라는 새로운 전문 직역에 대한 준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걸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센터는 단기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 체계와 능력평가 시스템, 표준화된 교육 커리큘럼 구축에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협약에 대응 가능한 한국형 원격운항자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문을 연 자율운항선박 원격운항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선박조종시뮬레이터의 구현 범위를 넘어서, 실제 원격운항 상황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통합형 교육·훈련 플랫폼이다. 향후 자율운항 기술의 상용화 및 국제 협력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양 디지털 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미래형 해양인재 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 [공직자의 창] 땅꺼짐 사고, 스마트 기술로 예방하자

    [공직자의 창] 땅꺼짐 사고, 스마트 기술로 예방하자

    “갑자기 땅이 꺼졌다.” 이제 낯설지 않은 일상이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이어 마포구 지하철 5호선 일대와 부산 사상구의 대형 싱크홀(땅꺼짐)까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싱크홀이 시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전국에서 해마다 100개 이상의 싱크홀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 957개로 매월 16개꼴이다. 이 싱크홀들의 면적을 합치면 약 2.9㎢로, 여의도 면적만큼의 땅이 내려앉았다. 주요 원인은 상하수관 손상(약 77%)이다. 20년 넘은 노후관 비율이 40%를 넘다 보니 누수가 생기면서 토사가 유실되고 지반이 꺼지는 것이다. 더욱이 싱크홀은 지반 깊숙한 곳에서 서서히 진행돼 사전 징후 없이 나타나는 데다 인파가 밀집한 지역까지 가리지 않고 발생해 새로운 도시 재난으로 대두되고 있다.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2016년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을 시작했다. 지하 시설물, 구조물, 지반정보 등 총 16종의 정보를 통합해 3차원(3D)으로 구현한 지도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015년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전국 85개 시와 77개 군의 지하정보를 구축했으며 현재 갱신을 추진 중이다.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으로 관리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원활해졌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기관별로 제공하는 데이터의 부정확성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관리 주체가 분산된 지하정보의 통합과 갱신, 표준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기관별로 제공되는 데이터의 검수 체계를 강화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정합성을 높여 나가는 조치가 의무 사항이 돼야 한다. 실제로 해외에선 싱크홀 예방을 위해 데이터 관리와 과학적 분석을 체계적으로 도입한 사례가 적지 않다. 싱크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국 플로리다주는 건축 기준·시공 방법 등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질정보·상하수도관 등 데이터 통합 구축을 통해 예방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진이 많은 일본도 싱크홀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성을 중심으로 지하 암반 조사를 하고 3D 지질도를 구축해 도시계획 및 인프라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이런 선진국 사례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접근과 체계적인 관리가 싱크홀 예방의 핵심임을 보여 준다. 국토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16종 외에 다양한 지하정보를 확대 구축해 데이터 기반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종이 도면이 아닌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디지털 파일 형태의 지하공간 통합지도 제공도 요구된다. 근원적으로는 지반침하를 예방하려면 노후 상하수도 관로를 차례대로 정비해야 한다. 또 상하수도관, 지하차도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하는 한편 인명 피해 우려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은 수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대규모 굴착공사 인허가 때 GPR 탐사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싱크홀은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가 아닌 지하공간 변화가 누적된 결과다. 보이지 않는 위험을 보이게 만들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 인프라인 지하공간 통합지도의 고도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하공간 안전관리 체계를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다.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 이민아 책임연구원, 국제전기통신연합 자문회의 WP1 의장 선임

    이민아 책임연구원, 국제전기통신연합 자문회의 WP1 의장 선임

    이민아(39)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책임연구원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자문그룹 회의(ITU-T TSAG)에서 WP1(Working Party 1)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협회가 2일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 전문가가 ITU-T 작업반 이상 그룹의 의장에 오른 건 처음이다. WP1은 ITU-T의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핵심 자문그룹이다. 이번 선임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략 수립 및 방향 설정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IB교육 현장 뿌리내리도록 노력”…휘경여자중학교 방문해 IB 수업 참관

    심미경 서울시의원 “IB교육 현장 뿌리내리도록 노력”…휘경여자중학교 방문해 IB 수업 참관

    서울시의회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이 지난 28일 휘경여자중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1학기 IB 수업 연구의 날’ 행사에 참석해 수업을 참관하고, 이후 열린 IB 수업 나눔 평가회에 참여해 관계자 및 교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휘경여중이 IB 관심학교로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한 수업을 공개하고, 이를 교육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수업은 영어, 사회, 국어 과목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참여 중심 수업과 사고력·의사소통 역량 신장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수업 참관을 마친 심 의원은 “IB 교육특구를 조성해 서울시 전역으로 IB교육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모든 것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 만큼, 그 마음들이 함께 모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휘경여중은 IB 인증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6년 후보학교 진입을 목표로 교사 연수 및 수업 적용을 지속하고 있다. 김고운 미래교육부장은 “2028년 인증학교 도약을 목표로 IB의 철학을 학교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업을 진행한 영어과 권나영 교사는 “학생 스스로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디지털 포스터를 제작하는 활동으로 수업을 설계했다”고 밝히며, 학생 중심의 창의적 결과물 생산을 강조했다. 사회과 수업을 맡은 한종희 교사는 “정답 찾기가 아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유도하고 있으며, IB가 지향하는 수업 방식이 학생의 사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어과 수업을 맡은 이주영 교사는 “토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의안을 도출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에게 윤리적인 판단을 맡길 수 있느냐는 질문은 어른도 쉽게 답하기 어려운 주제다. 이처럼 난이도 높은 내용을 학생들이 토론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수업을 준비해온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태블릿PC의 기능적 제약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수업 도구의 표준화 필요성과 보조교사 활용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IB 조례 제정은 물론, 앞으로도 정책·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중심, 참여 중심의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현장을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IB 교육 확대 정책은 미래형 학습 전환과 공교육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며, 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이미 서울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3월 공포된 바 있다. 휘경여중의 사례는 IB 기반 교육으로 나아가는 현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하나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LG이노텍,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 글로벌 전장시장 노크

    LG이노텍, ‘3세대 5G 통신모듈’ 개발… 글로벌 전장시장 노크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서 끊김 없이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3세대 차량용 5세대(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기술로 자동차는 단순히 문자를 전송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진짜 스마트카로 진화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이 신기술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모듈 사업을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핵심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3세대 통신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배 빨라졌다. 통신 지연 시간도 수초에서 0.1초 이하로 줄었다. 이 기술 덕분에 자동차는 간단한 문자 정도밖에 전송할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음성과 사진,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속이나 사막처럼 기지국이 없거나 연결이 끊기는 곳에서도 인공위성을 통해 구조 요청이나 차량 상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자율주행차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위성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운전 프로그램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다. 이 제품은 국제표준화기구(3GPP)의 ‘5G 릴리즈 17’을 적용해 다양한 국가와 차량 모델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이노텍은 2019년 세계 최초로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기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4배 이상 올린 ‘2세대 5G-V2X 통신모듈’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3세대 모듈 개발에도 성공해 미국의 롤링와이어리스, 중국의 퀵텔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망도 밝다. 5G 통신모듈을 탑재한 전 세계 차량은 2024년 400만대에서 2032년 7500만대로 늘어 연평균 성장률(CAGR)이 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은 이번 신제품의 물량을 내년 1분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향후 전장부품 사업을 1조원대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28일 “차량 통신모듈은 차량 조명과 함께 LG이노텍의 전장사업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부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LG이노텍, 3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 세계 첫 공개

    LG이노텍, 3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 세계 첫 공개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에서 끊김 없이 초고속 통신이 가능한 ‘3세대 차량용 5세대(5G)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기술로 자동차는 단순히 문자를 전송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주행 기능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진짜 스마트카로 진화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이 신기술을 앞세워 차량용 통신모듈 사업을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핵심 성장 축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3세대 통신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수백배 빨라졌다. 통신 지연 시간도 수초에서 0.1초 이하로 줄었다. 이 기술 덕분에 자동차는 간단한 문자 정도밖에 전송할 수 없었던 과거와 달리 언제 어디서든 음성과 사진,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산속이나 사막처럼 기지국이 없거나 연결이 끊기는 곳에서도 인공위성을 통해 구조 요청이나 차량 상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자율주행차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위성을 통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운전 프로그램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서다. 이 제품은 국제표준화기구(3GPP)의 ‘5G 릴리즈 17’을 적용해 다양한 국가와 차량 모델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이노텍은 2019년 세계 최초로 ‘1세대 차량용 5G 통신모듈’을 개발한 데 이어 2023년에는 기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4배 이상 올린 ‘2세대 5G-V2X 통신모듈’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3세대 모듈 개발에도 성공해 미국의 롤링와이어리스, 중국의 퀵텔 등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 전망도 밝다. 5G 통신모듈을 탑재한 전 세계 차량은 2024년 400만대에서 2032년 7500만대로 늘어 연평균 성장률(CAGR)이 4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은 이번 신제품의 물량을 내년 1분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며, 향후 전장부품 사업을 1조원대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28일 “차량 통신모듈은 차량 조명과 함께 LG이노텍의 전장사업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부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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