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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대입 정시모집 요강] 소신·적정·안정지원 3번의 기회 살려라

    [2006 대입 정시모집 요강] 소신·적정·안정지원 3번의 기회 살려라

    2006학년도 정시모집은 전형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한 데다 일정도 촉박하다. 오는 19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24일 곧바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치밀한 지원 전략을 가다듬어야 한다. ●원점수로 지원가능선 파악 일단 가채점한 원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지원가능 대학 후보군을 추리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전형에 반영되는 것은 표준점수나 백분위지만 현재 수험생들은 원점수밖에 알 수 없다. 우선 이 원점수로 평소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과 비교하면서, 어느 영역을 잘 치렀고 못 치렀는지를 파악한다. 원점수가 같더라도 영역·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는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번 수능의 언어영역과 같이 고득점자가 많다면 표준점수가 낮아지고, 수리 ‘가’형이나 일부 탐구영역처럼 난이도가 높은 영역은 표준점수가 높게 나온다. 가령 언어를 잘 봤더라도 표준점수는 생각보다 낮아질 것을 감안해야 하고, 수리 ‘가’형을 비교적 잘 봤다면 표준점수가 예상외로 높을 수 있으니 지원대학을 추릴 때 넉넉히 계산할 필요가 있다. 위치 파악이 대략 끝나면 지원 후보권 대학을 정한다. 평소 목표로 했던 후보군을 기준으로 수능 결과를 고려해 모집군별로 2∼3곳씩 복수로 추려 놓는다. ●내게 유리한 전형 요소 고르기 지난해부터 대학별로 전형 요소 및 수능 반영 방법, 영역별 반영 비중도 다양해졌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좋다면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고려하는 식으로 수험생 개개인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해야 한다. 수능만을 놓고 본다면 만약 4개 영역을 치렀으나 1개 영역을 특히 잘 못봤다면, 그 영역을 제외한 3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단연 유리하다. 특정 영역을 잘 봤다면 그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을 찾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는 탐구영역 반영 비중이 비교적 낮고, 한국외대는 외국어영역 반영 비중이 높으며, 한양대 자연계는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서울소재 중·하위권 대학과 지방국립 의대 등은 반영 영역수를 줄이거나 한 영역에만 가중치를 두는 학과들이 꽤 있으므로 꼼꼼히 찾아본다. 또한 논술이나 면접을 보는 곳을 지원한다면 남은 기간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모집군별 3번의 기회 활용하기 정시모집에는 가·나·다군에서 각각 1번의 기회가 있다. 보통 한 곳은 합격 위주로 안정 지원하고, 한 곳은 적정 수준, 나머지 한 곳은 소신 지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논술에 자신 있다면 총점에서 3∼5점 정도 여유를 두고 소신지원해 볼 수 있다. 분할모집 대학의 경우 군별 특징과 경쟁률 추이를 고려해야 한다. 한양대·한국외대·숙명여대 등 2개 이상 군에서 분할모집 하는 경우,‘가’군과 ‘나’군에서 탈락한 고득점자들이 대거 몰려 같은 학과라도 ‘다’군에서는 매우 높은 커트라인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19일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확인해 지원 대학을 확정하고 지원 전략을 보완해야 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정시모집 합격 전략] (1)지원전략 6단계

    [정시모집 합격 전략] (1)지원전략 6단계

    수능시험이 끝났다. 올해는 수능 성적 통지 5일 후부터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대학·학과별 입시 정보를 수집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까지 앞으로 5차례에 걸쳐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소장에게 올해 정시 지원전략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미리 자신의 성적 분석-원점수(가채점) 수능 성적 분석, 학생부 성적 분석, 논술 및 면접·구술 실력 등-과 함께 목표 대학·학과의 전형 방법-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수능 반영 영역 및 반영 비율, 수능 영역별 점수 계산 방법, 수능 가감점 부여 현황, 학생부 활용 방법, 대학별 고사 실시 여부 및 방법 등 모집 요강을 자세하게 정리하고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최종 성적을 통지받은 뒤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토대로 새롭게 지원 전략을 짜거나, 이미 수립된 전략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지원 전략 수립의 단계 가운데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수능 성적(가채점) 분석이다. 실제 정시 모집에서 수능은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반영한다. 하지만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이전이므로 원점수(자신이 채점한 점수) 분석을 통해 전국에서의 위치, 영역별 강·약이나 유·불리 등을 알아본다. 수능 이후 입시전문기관에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정보 제공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대학 전형에서 실제로 반영하는 영역 및 영역별 배점대로 자신의 점수를 계산한 후 동일 점수대 수험생의 영역별 평균과 비교해 유·불리 발생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교차지원 가감점에 해당하는 수리 영역 가형/나형, 탐구 영역 사탐/과탐 선택에 따른 가감점 여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수능 성적을 어떻게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가를 파악해야 한다. 두번째로 할 일은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찾는 것이다.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찾는 첫번째 기준은 역시 수능 성적이다. 학생부나 대학별 고사의 변수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찾은 다음에 유·불리를 고려한다. 활용 영역군별 자신의 점수±5점 내외를 기준으로 배치참고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입시 군별로 3∼5개 정도씩 찾고 해당 대학·학과의 입시 요강을 분석한다. 세번째로 할 일은 학생부 성적 분석이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반영 형태(반영 방법, 교과목, 점수 차 등)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선정한 다음 상대적인 유·불리를 고려할 때 학생부 성적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를 위해 대학·학과별 학생부 성적을 계산해야 한다. 유·불리는 대학·학과별 교과 성적의 차이 백분율((차이점수÷배점)×100)을 비롯하여 다른 비교과 활동 성적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아니면 학생부로 인한 영향이 없을지를 판단한다. 네번째는 대학별 고사 분석이다. 학생부 성적 분석과 마찬가지로 대학별 고사도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선정한 다음, 자신의 준비 정도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인 유·불리를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불리는 대학별 고사 실시 여부와 자신의 준비 정도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단한다. 다섯번째는 합격 가능성 종합 분석이다.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선정하고,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의 유·불리를 분석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합격 가능성 여부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입시 군별로 3∼5개 대학·학과를 선택하여 지원 가능성 여부를 분석한 후에는 어떤 전략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수험생 개개인의 여건에 따라 선택하는 전략이 달라지고,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진다. 수험생의 지원 성향에 따라 합격 가능성별 지원 유형은 달라지게 된다. 물론 안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입시 군’을 안정권으로 지원하느냐에 따라 합격 가능성도 달라진다. 김영일 강남중앙학원 원장 · 김영일교육컨설팅(주) 소장
  • “모의고사보다 20~30점 떨어졌다”

    24일 수험생들의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전문가들도 어려웠다고 했지만 체감 난이도는 더 높은 듯했다. 일부 학생들은 “시험을 너무 못 봐 가채점도 못하겠다.”며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원점수가 떨어졌다고 너무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수리 어렵고 언어는 만점자 속출” 수험생들은 난이도에 불만을 표출했다. 수리영역과 탐구영역은 너무 어려워 모의고사보다 20∼30점씩 떨어졌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반면 언어영역은 너무 쉬워 표준점수가 낮아질까봐 걱정했다. 수리 ‘가’형을 택한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변별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 건대부고 나명주(17)양은 “수리에서만 30점이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점수가 너무 안 나와 지원대학 수준을 낮춰야 할 판”이라면서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라더니 새로운 유형을 대거 출제했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반면 언어영역은 ‘만점사태’가 예상된다. 서울 강북 J고는 한반 35명 중 8명이 90점 이상이었고,P여고에서도 만점자가 한반에 많게는 3∼4명씩 됐다.94점을 받았다는 중앙고 김종철(18)군은 “평소 80점대를 받던 학생들도 죄다 95점대 전후에 몰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같다.”고 평했다. ●변별력 확보로 수능 영향력 커져 이런 현상은 강남학군이나 특수목적고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수학에 집중한 일부 재수생이나 과학고생에게 다소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일외고 교사는 “수리와 사회탐구가 상당히 어려워 상위권 학생들도 대부분 점수가 많이 떨어졌다. 그나마 영어가 조금 어렵게 나와 외고 학생들에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경기고 김태규 3학년부장은 “상위권 중에도 수리를 제대로 푼 학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수리·탐구영역을 중심으로 변별력이 높아져 입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점수로 섣부른 판단 금물 대원외고 이경만 진학부장은 “올해에는 상위권 내에서도 점수 차이가 크게 날 것”이라면서 “하지만 논술로도 뒤집을 수 없을 정도의 큰 격차는 아니라고 본다.”고 평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원점수 가채점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말고, 수시·정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찾으라.”고 입을 모았다. 종로학원 김용근 이사는 “언어는 너무 쉽다고, 수리는 너무 어렵다고 걱정하는 수험생이 많지만 표준점수는 이런 문제를 보정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원점수만큼 격차가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사건팀 utility@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수능] 수리 도형·그래프 많아 체감난이도 높아

    [2006학년도 대입수능] 수리 도형·그래프 많아 체감난이도 높아

    올해 수능시험은 고교 교과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난이도는 지난해와 대체로 비슷했으나 탐구영역 등 일부 과목은 어려웠다.EBS 교육방송에서 출제한 비율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출제본부측은 밝혔다. 입시 전문가들은 영역별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아져 최상위권·중상위권간의 변별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변별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논술,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언어영역 출제본부가 밝힌 대로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출제됐다. 이같은 출제범위의 다양성은 학교의 과학수업, 라디오 다큐멘터리, 학생간 일상대화, 고교 동아리 발표회, 좌담 등 다양한 유형의 지문으로 구성된 ‘듣기’에서 그대로 반영됐다. 문항이 대부분 사실적인 게 많아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제본부가 밝힌 대로 지문길이는 줄었으나 지문구성 비율은 종전처럼 문학 4대 비문학 6을 유지했다.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어휘·어법의 경우,10개 문항 14점으로 지난해(9문항,11점)보다 비중이 높았다 문학작품도 최인훈의 광장, 정철의 속미인곡 등 눈에 익은 작품과 정지용의 인동차, 이상의 조춘점묘 등 비교적 생소하게 느껴지는 작품이 고루 출제됐으나 문제는 대체로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수리영역 ‘가’형(자연계)의 경우, 도형과 그래프를 이용한 문제가 많이 나왔다. 이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높았다는 분석이 많았다. 고려학원 유병화 평가이사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17번, 공간도형 부분의 21번과 24번 등의 문제가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수학 잘하는 수험생들이 ‘가’형에 응시해 문제가 조금만 쉬워도 상위권의 변별력이 떨어지는데 이번에는 이 변별력이 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나’형(인문계)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가형과 나형을 선택한 수험생간의 표준점수 편차가 줄 전망이다. 대성학원측은 이를 토대로 가형은 원점수 기준으로 3∼4점 떨어지는 반면 나형은 3∼4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어영역 기존 수능유형에서 벗어나는 문제는 없었으나 지문의 길이가 지난해보다 약간 길어지고 생소한 어휘가 나오는 등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듣기 및 말하기에서 17개, 독해 및 작문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이 33개 나왔다. 듣기평가는 읽는 속도가 느려 평이했다는 지적이다. 어휘는 평이했으나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나온 ‘단어의 쓰임 유형’에 그림을 추가한 신경향 문항이 2문제나 나와 당황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탐, 과탐, 제2외국어 주변의 생활사례나 언론매체에서 비중있게 다룬 시사성있는 소재를 활용,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이 출제됐다. 하지만 지난해 만점자가 많았던 한국지리 등 사탐·과탐과목의 경우, 대부분의 선택과목이 어렵게 나왔다. 불어·스페인·한문 등 제2외국어도 어휘수준과 표현력수준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박현갑 이효연 유지혜기자 eagleduo@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수능] 수능 용어풀이

    수능시험 결과는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다양하게 산출된다. 대학이 이 가운데 어떤 지표를 전형에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험생 개개인의 총점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원점수와 표준점수 원점수는 말 그대로 정답을 맞힌 문항의 배점을 합한 점수다. 그러나 영역·선택과목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고 응시 집단의 규모·성격도 달라 원점수를 단순비교해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이 때문에 수능에서는 원점수를 제공하지 않고 원점수를 변환한 표준점수를 제공한다. 표준점수는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위치나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로, 난이도나 수험생 집단의 성격·규모에 관계없이 같은 척도로 변환한 표준화된 점수다. 수험생들의 원점수 분포를 정규분포에 가깝게 가공해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으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계산해 매겨진다. 어렵게 출제돼 평균 점수가 낮은 과목일수록 표준점수가 높게 산출된다. ●백분위 백분위는 영역별로 전체 수험생을 최고점부터 최하점까지 순서대로 석차를 매겨, 전체 응시자 가운데 상대적 위치를 1∼100점의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백분위가 85라면 전체의 85%가 이 수험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선택과목별 원점수 만점자라 하더라도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백분위 점수는 100으로 같게 된다. 중위권 변별력은 높은 척도지만 동점자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서울대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은 표준점수를 백분위를 활용해 보정하는 자체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등급 영역별로 1∼9등급으로 표시한다. 표준점수의 상위 4%가 1등급,4∼11%는 2등급,11∼23%가 3등급이며, 하위 4%가 9등급이다. 등급 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된다. 어떤 선택과목에서 만점자가 전체의 11%를 넘는다면 이들이 모두 1등급을 받고 2등급은 한명도 받지 못하게 된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수능] “선택과목 난이도 비슷 외국어 범교과적 소재”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임종대 서울대 교수는 23일 출제방향과 관련,“선택과목간 난이도를 비슷하게 유지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개별 교과 특성을 토대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영역별 난이도를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 -언어·수리·외국어 난이도는 작년수준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언어영역은 지난해 9월 모의고사보다는 지문과 문항 길이를 약간 짧게 출제했다. ▶지난해 일부 과목에서 만점자가 속출하면서 2등급이 없어지고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격차가 벌어지는 등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은 어떤가. -사회탐구 영역 11개 과목, 과학탐구 영역 8개 과목, 직업탐구 영역 17개 과목, 제2외국어·한문영역 8개 과목 등 개별선택 과목간 유·불리가 생기지 않도록 문항을 철저히 상호 검토했다. 지난해에 윤리, 한국지리 등 일부 사회탐구 과목에서 2등급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올해 두번(6월·9월 모의평가)검증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변별력을 갖춘 1∼2문제를 출제해 변별력 논란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 ▶지난해 2등급이 없었던 과목들은 올해 크게 어렵게 나온다는 의미인가. -크게 어렵다기보다 비교적 변별력을 갖춘 1∼2개 문항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에서도 2등급이 없었는데. -러시아어는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선택해 조절하기가 어렵다. 너무 어렵게 나오면 일반 학생이 어려워하고 쉽게 내면 만점자가 속출한다. 적절하게 출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수능] 3회 복수지원 ‘안전’ ‘소신’ 분배를

    이제부터는 지원전략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다음달 24∼28일 실시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 자신의 예상점수를 바탕으로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 지원 대학·학과의 범위를 조금씩 좁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시2학기도 노려볼 만하다 스스로 수능 가채점을 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아직 원서를 받고 있는 대학들의 수시2학기 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미 수시에 지원하고 면접·논술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도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에 지원할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단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수능 이후 수시2학기 원서를 받는 대학은 경남대와 서강대, 춘천교대 등 40곳에 이른다.●지원전략은 두 단계로 정시에 지원하기로 했다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기 전과 후로 구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성적 발표 전까지는 스스로 가채점한 원점수만 알 수 있다. 때문에 일단 전문 입시기관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에 근거해 자신의 성적 수준대를 어림해본다. 이를 바탕으로 진학 희망 대학·학과 가운데 지원가능한 곳을 5∼6개 이내로 압축해 나가면 도움이 된다. 정확한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모아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 계획을 다시 점검한다.●전형요소별 유·불리를 따져라 지원 대학·학과를 고를 때는 전형요소별로 자신의 강·약점을 따져 어디가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논술·면접이나 학생부, 수능의 반영비율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다. 대학에 따라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두는 곳이 있는가 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 반영하는 방법도 다양하다.한 대학 안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로 전형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평어(수우미양가)나 석차 등으로 나뉜다.●복수지원 기회를 활용하자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3차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에 비해 수능 응시인원이 줄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정시에서는 지나치게 하향지원하기보다는 한 번은 합격 위주의 안전지원을, 또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나머지 한 번은 소신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열린세상] 교육부 ‘수능 뒤집기’ 망신/강지원 변호사

    수능시험 잘못으로 성적 높은 수험생이 대학에서 떨어지고 성적 낮은 수험생이 오히려 합격한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자다가 소가 웃을 이런 해괴한 현상은 불행하게도 이 나라 교육부가 저지르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법원에서도 이런 성적 순위 뒤집기 현상의 부당함을 인정했다. 이 판결은 비록 그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며 소심한 결론을 내리기는 하였으나 구체적으로 개선안까지 제시하는 이례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정은 이러하다. 교육부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하면서 수험생들이 실제로 받은 원점수를 표준화하여 표준점수로 산출할 때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버리고, 나아가 이와 같이 정수로 산정된 표준점수에 터잡아 백분위를 산출한 후, 이 역시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산정함으로써 문제가 된 것이다. 판결문이 든 예를 보자.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에서 2점짜리 1문제를 틀려 48점을 맞은 수험생과 3점짜리 1문제를 틀려 47점을 맞은 수험생 사이에 원점수에서는 1점 차이가 발생하나,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표준점수를 환산한 결과, 표준점수가 모두 61점으로 동일한 점수를 나타냈고, 나아가 정수화된 표준점수에 터잡아 백분위를 산정한 결과 모두 87점으로 동일한 백분위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한편 원점수를 만점받아 그 과목의 이해도 면에서는 100%의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경우에도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윤리과목이나 한국지리과목의 표준점수가 61점에 그쳤는데 반해, 사회문화과목에서는 68점으로 최대 7점 차이를 보였고,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러시아어에서 63점, 아랍어에서 100점으로 최대 37점의 차이가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앞의 표준점수에서의 동일점수현상은 수험생들의 실제 표준편차가 당초 교육부가 예상한 표준편차인 10점보다 큰 경우 나타난 현상이다. 뒤의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과목별로 차이나는 현상은 그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평균적인 학업성취도가 서로 각각 달라 평균점수가 낮으면 낮을수록 표준점수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보도된 사설교육기관인 청솔교육평가연구소의 ‘표준점수 소수 계산시 점수역전사례’발표를 보면 더 확실하다. A군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2과목에서 합계 528점의 표준점수를,B양은 527점을 받아 A군이 B양을 1점 앞섰다. 그러나 두 수험생의 각 영역의 표준점수를 원점수에서 반올림없이 소수 둘째 자리까지 계산해 합산한 결과 오히려 B양이 528.27점으로 A군의 526.47점보다 1.8점 앞섰다는 것이다. 만일 이 두 학생이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지원했다면 B양은 A군과 순위가 뒤바뀌는 기막힌 사태가 발생한다. 도대체 교육부는 뭐하는 기관인가. 교육을 하는 기관인가, 교육을 뒤집는 기관인가. 극단적으로 말해서 빵점맞은 수험생은 합격하고 100점 맞은 학생은 불합격한다면 그것이 과연 교육인가. 교육부는 0.1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폐단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보편성과 원칙성이라는 더 큰 교육적 가치를 묵살하는 한갓 변명에 불과하다. 금년 초 수능이 끝난 직후 일부 수험생들이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하고 반발하면서 나를 찾아왔다. 수험생들의 주장이 옳았다. 그래서 무료변론에 나섰다. 교육부관리들이 찾아 왔을 때도 점잖게 시정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잘못을 저지르는 것보다 그것을 시인하고 고치려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죄악이다. 이런 책임자들은 모두 색출해 파면해야 한다. 국민의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인물들은 그만큼 그 책임이 크기 때문이다. 강지원 변호사
  • [학부·학과 올 가이드] (7) 사범·교육

    [학부·학과 올 가이드] (7) 사범·교육

    사범대나 교육대학은 학생들을 가르칠 미래의 교육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최근 들어 경기불황에 따른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비교적 신분이 안정된 이들 계열에 대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초·중등 교사는 정년이 62세로 긴 편이다. 사범계열의 교과 내용과 임용고시 응시 등 졸업 후 교사가 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 사범대 일반 교육학과와 국어교육, 영어교육, 사회교육 등 중·고교의 교과목별 교육학과가 있다. 유치원 선생님을 양성하는 유아교육학과도 있다. 기본적으로 교육철학, 교육공학, 교육심리학, 교육행정학 등 교육학과 관련된 과목을 배운다.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 중·고교의 언어교과와 관련된 학과에서는 교육학은 물론 언어학, 문학 등에 대한 이론과 교육방법을 배운다. 회화·작문 등 실용 외국어 향상을 위한 교과목도 배운다. 예를 들어 영어교육의 경우, 영어학, 영문학 분야의 과목과 영어회화, 영문학 개론, 영어교수법, 영미문학 비평, 영작문, 영문법, 영어교육론, 영미 문화교육 등을 배운다.4학년 1학기 때에는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교생실습을 한다. 졸업 이후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 교육부나 시·도 교육청에서 교육정책을 입안할 수도 있다. 이밖에 교육관련 연구소나 기업체, 각종 청소년상담실, 사회복지기관 등에서도 일할 수 있다. 유아교육학과의 경우, 유치원 교사로 일할 수 있다. ■ 교육대학 교육대학은 초등학교 교사양성을 위한 전문대학교다.4년제다. 서울·부산 등 전국 주요지역마다 해당지역의 이름을 붙인 교육대학교가 있다. 교육과정은 교육학 분야와 교과교육 분야로 나뉜다. 교육학 분야는 현장 초등교사와 학문적 전문인력이 될 사람들에게 교육학의 기초이론과 교사로서의 사명과 의무를 가르친다. 교과교육 분야는 초등학교 교사가 알아야 할 교과에 대한 교육과정과 교수방법을 교육하고 모의수업을 통해 실습도 한다. ●학생들을 도와주려는 마음가짐이 중요 어떤 학생이 교사로서 적합할까? 교대나 사범대 입학은 다른 대학입시와 마찬가지로 수능과 논술고사 등의 평가에서 계량화된 점수가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학생들에 대한 애정. 특히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어린이를 좋아하는 심성이 필요하다. 항상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하고 독립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춰야 한다. 나아가 초등학교 교사는 교과목 외에 부진아 지도, 특별활동반 지도 등 학생생활 지도도 병행하기 때문에 생활지도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상담자로서의 소양과 실천 능력도 갖춰야 한다. ●4년 대학공부 뒤, 교대로 재입학 교육계열로 진학할지에 대한 고민은 빠를수록 좋다. 어릴 때부터 교육자로서 일하겠다고 마음먹고 교단에 서는 교사와 취직난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교단에 서려는 사람 간에는 학생에 대한 애정도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학 졸업생이 다시 수능시험을 봐서 교대에 입학했다.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남매도 교대에 재입학하는 등 최근 교사직에 대한 인기가 높다. 가르치는 보람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업 공무원으로서의 안정성이라는 매력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이들이 4년간의 대학생활에 쏟아부은 돈과 시간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 수험생들로서는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가짐 못지않게 언어능력 또한 중요하다. 학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없이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기때문이다.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체육교육과 등 예체능 계열의 경우, 교사로서의 자질 이외에 예술가로서의 창의력, 예술적 감각, 뛰어난 운동신경을 갖고 있다면 유리하다. 예체능 계열은 입학전형 때 실기시험을 치른다. ●교사 되려면 임용고시 합격해야 졸업 이후 중·고교 교사든 초등학교 교사든 교사가 되려면 교원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임용고시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에는 교사 자리가 빈 학교에서 단기 계약교사로 일할 수 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 계약기간이 끝나면 신분 불안이 뒤따른다. 사범대를 나오면 중등교사(중·고교 생님)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때문에 임용시험의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교대는 초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이 나온다.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교원임용시험의 경쟁률은 높은 편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2대1 정도다. 지방의 경우, 이보다는 경쟁률이 다소 낮다. 중·고교 교사는 교과목별 임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국·영·수 과목의 경우, 경쟁률이 6대1 이상일 정도로 높은 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사범·교육대학 지원전략 대학 입시에서 사범계열 학과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외환위기 이후 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을 불문하고 사범 계열 학과가 개설된 대학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대학마다 최상위권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비교적 안정된 직업을 구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교육대 전국에 11개 교대와 한국교원대와 이화여대의 초등교육 전공을 합쳐 모두 13개가 있다. 예전에는 지역 교대에 입학하면 해당 지역의 초등학교에만 임용을 지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지역에 상관없이 어디든지 지원해서 임용고사를 치를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수도권 지역의 교대와 지방 교대의 대입 합격권 점수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전형요소는 내신과 수능, 면접, 논술 등이다. 특히 인성을 강조해 논술보다는 면접을 강화하는 대학이 많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의 경우 논술과 면접을 모두 치른다. 전형요소 가운데 정시모집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부분은 수능이다. 내신은 지원자들의 수준이 비슷한 데다,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질을 보는 면접도 심층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당락이 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 교대 지원자들이 주의할 점은 인문 계열 수험생들이 자연 계열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가지 영역을 다 반영하는데, 상대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인문 계열의 경우 백분위와 표준점수에서 자연 계열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범대 관련 학과들이 대부분 해당 대학의 상위권 학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국어·수학·영어교육 등 주요 과목 전공들의 인기는 다른 사범계열 전공에 비해 훨씬 높다. 사대 역시 내신과 수능, 논술, 면접 등을 반영하지만 변별력은 수능에서 가려진다. 대학별고사는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만 치르지만 서울대는 논술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다. 수능은 국립대나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탐구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 사립대의 경우 문과는 수리, 이과는 언어 영역을 빼고 반영하는 경우도 있다. 사대에 지원할 때 주의할 점 하나. 취업에 유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곳에나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다. 배출 인원이 워낙 많아 4년 뒤 졸업할 때는 포화 상태에 이르러 지금처럼 취업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제2외국어나 한문·컴퓨터·지구과학·지리·일반사회교육 등의 전공은 지금도 모집 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해마다 임용고사를 치르지 않고 있는 전공도 있다. 때문에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는 소신파 수험생이 아니라면 지원을 신중히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움말 종로학원 평가연구실 남윤곤 팀장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학생위해 욕심내면 한없이 바쁜 직업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기본, 체력과 전문성을 갖추려는 노력도 필수적입니다.” 교대와 사범대를 졸업한 박은영(25)·최태선(32) 교사는 “교사란 학생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는 그 이상의 의미와 보람이 있지만 그만큼 힘든 직업”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선배들이 사범계열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주는 조언을 소개한다. ●서울 양강초등학교 박은영 교사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임용 2년차 교사다. 교대에서 이론으로 배우거나 임용고사를 준비하면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러나 생활지도는 다르다. 이론과는 달리 학생 특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애정이 없으면 지도하기 어렵다. 어려서부터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경험하니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다. 학생들을 하나하나 상대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고되다. 방학이 되면 적지 않은 교사들이 앓아 눕는다. 평소 하루종일 말하고, 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좋아하는 마음이 없으면 교사를 할 수 없다는 선배 교사들의 조언을 실감하고 있다. 공부만 가르쳐서는 아이들이 따르지 않는다. 공부도 스스로 계속하지 않으면 가르치기 어렵다. 다양한 연수를 통해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 전문성을 갖추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사람들은 ‘교사들은 방학 때 놀고 근무가 일찍 끝난다.’며 부러워하지만 사실과 다르다. 초등학교의 경우 수업이 일찍 끝나는 것은 맞지만 다음날 수업할 과목의 교재 연구도 해야 하고 행정 업무도 적지 않다. 또 해마다 가르치는 내용이 같더라도 교재연구를 게을리 해서는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 아이들을 위해 욕심을 내면 한없이 바쁜 직업이 교사다. ●서울 현대고등학교 최태선 교사 4년차 역사 교사다. 교사를 해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소명의식이더라. 교사가 된다는 것 자체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학생들과 친해질 수도 없다.‘안정성이 있는 직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생각없이 지원하면 후회하게 된다.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려면 반드시 사대를 졸업할 필요는 없다. 일반 대학에서 교직과목을 이수하거나 교육대학원을 나와도 교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대학의 경우 대학 학점이 최상위권에 들지 못하면 교직과목을 들을 수 없다. 사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이 임용고사 준비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사대를 졸업한 뒤에도 재수·삼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즘에는 대학 3학년 때부터 임용고사를 준비하기도 한다. 임용고사는 주로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이 치르는 편이다. 임용고사가 필요없는 사립학교의 경우 남학생을 선호하기 때문에 남학생들은 사립학교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高1 내신 변별력 커졌다

    오는 2008학년도에 대학에 진학하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1학기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표준점수를 적극 활용할 경우 변별력이 커져 대입 전형자료로서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금과는 달리 2008학년도 대입부터는 대학이 내신성적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내신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개한 ‘학업성적 신뢰도 분석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전국 59개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1만 8836명을 대상으로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과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목별 석차등급에 가중치를 주거나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할 경우 변별력이 크게 높아졌다. 결과를 보면 5개 과목 석차 등급을 점수화해 합산했을 경우 변별도는 41개 등위에 그쳤지만 과목별로 가중치를 둘 경우에는 507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환산해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계산할 때는 1만 8234개 등위까지 세분화됐다.내신 석차등급 비율도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었다. 등급별 비율은 1등급이 3.87%로 기준 비율인 상위 4% 안에 들었으며,2등급과 3등급의 누적 비율도 각 10.94%(기준 11%),22.94%(기준 23%)로 모든 등급에 걸쳐 기준 비율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 김영윤 초중등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에 학업성적 관리사항을 핵심 영역으로 포함시켜 그 결과에 따라 8000억원에 이르는 특별교부금의 절반까지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수능 근현대사·지구과학Ⅱ 모의고사보다 쉽게 내기로

    수능 근현대사·지구과학Ⅱ 모의고사보다 쉽게 내기로

    지난 7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지구과학 Ⅱ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23일 본 수능에서는 이들 과목의 문제를 쉽게 내는 방향으로 난이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대부분 수리 ‘나’형 선택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 4776명. 본 수능 시험 응시 예상 수험생이 대부분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9·30일 중으로 재학생은 학교로 나머지 응시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을 통해 전달된다. 수리영역의 경우, 시험 범위가 수학Ⅰ, 수학Ⅱ에 선택과목인 미·적분, 확률·통계, 이산수학까지 있는 ‘가’형은 전체 응시생의 24.3%만이 택했다. 나머지는 수학Ⅰ에서만 출제되는 ‘나’형을 선택,‘가’형이 불리하다는 수험생들의 인식을 드러냈다. 나형은 출제범위가 좁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가중치가 부여되는 가형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반증이다. ●수리·탐구영역 표준점수 차 지난해보다 심해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과목별로 표준점수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의 경우,‘가’형 만점은 139점이었으나 나형은 154점으로 점수차가 15점이나 됐다. 이는 2005학년도 수리영역의 표준점수차(9점)보다 커진 것이다. 특히 탐구영역의 경우, 점수 차이가 사탐 최대 21점, 과탐 최대 23점으로 나왔다. 사회탐구에서 한국 근·현대사는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89점인 반면 세계지리는 68점으로 무려 21점 차이가 났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는 윤리와 사회문화 간의 7점 차이가 가장 큰 차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양길석 부장은 이에 대해 “등급별 비율이 지난 6월 모의시험에 비해 적정해졌다.”고 총평한 뒤,“한국 근·현대사나 지구과학 2의 경우, 표준점수 편차가 심한 것은 시험이 다소 어려웠기 때문인 만큼 본 수능에서는 조금 쉽게 출제하는 방향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선택과목 표준점수차 크지않다” 국사 17점차이 실제는 0.25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선택과목에 따른 표준점수 차이는 실제 대학이 전형에 반영할 때 그 영향력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진학지도용으로 일선 고교에 배포한 ‘2006학년도 대입정보 119’에 따르면, 지난 6월 실시한 모의수능에서 국사와 윤리 만점자는 표준점수상으로 17점 차이가 났지만, 서울대 전형방식으로 계산하면 각각 25점과 24.75점으로 0.25점차에 불과했다.2005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점수가 표준점수로만 표기되면서, 원점수가 같아도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격차가 커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의 유·불리 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수능 ‘100일마무리’ 이렇게] 수시·정시 목표정해 맞춤식 공부를

    [수능 ‘100일마무리’ 이렇게] 수시·정시 목표정해 맞춤식 공부를

    오는 15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꼭 100일이 남는다. 방학도 막바지로 치닫고 수능시험 날짜도 얼마 남지 않아 수험생들은 한층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자칫 ‘100일 전’이라는 초조감 때문에 페이스를 잃을 수도 있다. 남은 100일을 어떻게 알차게 활용해야 할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과 꼭 1년 전 수험생이었던 대학 새내기 5명의 ‘나만의 비법’을 소개한다. 수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입시 시즌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수험생들은 목표를 확실히 정해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할 때다.‘나만의 100일 전략’을 세우는 데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 ●수시·정시 결정해 맞춤식 전략 우선 수시 2학기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 지원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급하다.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비춰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수능 모의고사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수시 2학기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수능 모의고사가 학생부 성적보다 좋은 경우는 정시를 택해 수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수시에 지원한다 하더라도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정시를 위한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정해 맞춤식 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는 총점이 아닌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에서 반영하는 영역,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현재 성적을 냉정히 판단해 정시모집 가·나·다 3개 군에서 2∼3곳씩 지원할 후보를 정한 뒤,4∼5곳으로 좁혀 집중적으로 준비한다. 오는 30일부터 9월14일까지 실시되는 수능 원서접수 이후에는 선택 영역·과목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최소한 지금쯤은 전과목을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갖춰져야 한다. ●내게 유리한 수능점수 지표 선택 대학마다 수능 점수를 반영하는 방법이 다양하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영역을 표준점수로 활용하는 대학은 연세대·한양대·경희대 등 80여개 대학이며, 이화여대·홍익대 등 100여개 대학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또한 서울대·고려대 등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같은 수의 문제를 맞혔다 하더라도 표준점수를 반영하느냐 백분위를 반영하느냐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할 수 있다.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어떤 지표가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 그에 적합한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요령이다. ●출제경향 파악·취약과목 집중 매년 6월과 9월의 수능 모의평가는 그해 수능 출제의 기본 방향을 보여준다. 따라서 지난 6월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난이도 수준과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찾아낸다. 매번 시험에서 백분위 성적이 들쭉날쭉한 과목은 그만큼 실력이 불안정하다는 뜻이므로 어떻게 그 원인을 찾아 보강하느냐에 따라 최상의 점수를 낼 수 있다. 수능이 임박했다 하더라도 틀렸던 문제를 단원별로 정리한 뒤 유사 문제와 함께 다시 풀면서 차분히 기본 실력을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천 가능한 계획 세우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시험이 다가오고 불안감이 커질수록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수능 전날까지 밀고 나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 실천하지 못할 만한 무리한 계획은 무력감과 초조함을 유발해 자칫 독이 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능력과 수준에 적합한 학습계획표를 월단위·주단위·일단위로 치밀하게 세워 차곡차곡 실천하는 것이 남은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이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도움말 종로학원평가연구실, 유웨이중앙교육, 고려학력평가연구소
  • 서울대 입시안 거센 ‘역풍’

    서울대 입시안 거센 ‘역풍’

    지난 27일 발표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수목적고와 서울 강남지역 고교에만 너무 유리하게 만들어졌다는 비난이 거세다. 서울대측도 “우수 학생들이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참교육학부모회 등은 28일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특기자 전형으로 특목고생 쓸어담나 서울대는 지역균형, 특기자, 정시 등 전형형태별로 모집인원을 같게 해 공평성을 살렸다고 강조하지만 속뜻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게 특기자 전형 비율을 17%에서 30%(1000여명) 안팎으로 늘린 것이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외국어·과학고 등 특목고 출신들이 무더기로 합격해 왔다. 서울대는 ‘특목고 특별전형’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특기자 전형비율을 높임으로써 특별전형을 도입한 것과 비슷한 결과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울과학고의 경우, 지난 입시에서 47명이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 특히 2008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어서 과학고는 어느 때보다 유리해진다. 외고생 역시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응시하면 입학에 유리하다. 서울대 관계자도 “내신이 지나치게 나쁘다고 생각하면 특기자 전형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해 특목고 학생들을 염두에 두었음을 시인했다. ●특목고·강남 학생 갑작스러운 내신악화 방지조치 정시모집에서도 특목고·강남학군 학생들을 배려한 부분이 보인다. 우선 논술비중 확대를 들 수 있다. 서울대 이종섭 입학관리본부장은 “통합전형을 하는 것은 내신이 불리한 학생도 논술에서 극복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신등급 산정에서도 특목고·강남학군 등 학생들이 갑자기 불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 중이다. 서울대는 지금 고1 학생들의 1학기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표준점수제 도입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내신 부풀리기를 막는다는 것이지만 사실은 우수한 학생의 내신 불이익을 최소화하려는 뜻이 담겼다. 서울대 관계자는 “현재 특목고 출신은 5등급 정도 되는 학생들도 입학하고 있다.”면서 “2008학년도에 내신등급 산정이 어떻게 되든 현재 입학하고 있는 수준의 학생들에게는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번 입시안이 과외를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어떤 입시 형태도 과외를 줄일 수는 없다.”면서 “서울대 입시안은 과외를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수한 학생들은 불이익을 안 보게, 대학으로서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시 전문가 “수능 자격 범위, 본고사 문제 열어 봐야” 반박도 있다. 대원외고 이경만 교사는 “정시모집의 경우 인원이 절반 가량 줄고 내신비중도 그대로인 만큼 특목고에 결코 유리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은 “수능과 달리 특목고 학생들이 논술만 가지고 내신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하늘교육 임성호 실장은 “논술이 50% 이상 차지하는 만큼 특목고·강남학군 학생들이 충분히 내신 부족분을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오는 10월 공개될 논술고사의 난이도에 따라 영향력이 결정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로 소외지역 학생 배려 충분” 서울대는 이런 논란에 대해 “특목고 등에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역균형선발을 통해 상쇄, 보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전교조 등으로 구성된 공대위는 교육부를 항의 방문하고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전교조 한만중 대변인은 “지역균형선발로 전국의 전교 1,2등을 싹쓸이하고 특기자와 정시 선발로 특목고와 강남권 학생들을 독식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지역균형이라는 명분과 우수학생 확보라는 실리를 동시에 챙기려는 속셈”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교육부 박융수 학사지원과장은 “특정 학생에게 유리하고 불리한 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이번에 나온 것만 보면 교육부 방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길회 김준석기자 kkirina@seoul.co.kr
  • 선택과목 난이도 차이 못줄여

    지난 1일 실시한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결과 선택과목에서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의 표준점수가 최대 37점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자가 많아 한 문제만 틀려도 3등급으로 추락하는 경우는 스페인어Ⅰ 한 과목뿐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모의수능시험을 치른 58만 4000여명의 성적표를 22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하고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도수분포 등을 발표했다. 표준점수는 응시 영역과 과목별 응시자 가운데 수험생 자신의 상대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점수다. 영역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언어 140점, 수리 ‘가’형 148점, 수리 ‘나’형 153점, 외국어(영어) 148점, 사회탐구 63∼100점, 과학탐구 71∼82점, 직업탐구 74∼96점, 제2외국어·한문 63∼100점 등이었다. 만점자의 표준점수 차이가 가장 많이 난 영역은 제2외국어·한문이었다. 아랍어Ⅰ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100점인 반면, 스페인어Ⅰ과 일본어Ⅰ은 각 63점에 그쳐 37점이나 차이 났다. 평가원측은 이에 대해 “대부분의 대학이 선택과목에서 표준점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백분위나 등급을 쓰는 등 자체적으로 점수를 보정해 활용하기 때문에 선택과목간 유·불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표준점수는 언어 128점, 수리 ‘가’형 136점, 수리 ‘나’형 139점, 외국어 138점, 사회탐구 63(경제)∼69점(세계지리), 과학탐구 65(지구과학Ⅰ)∼69점(생물Ⅰ·물리Ⅱ·화학Ⅱ), 직업탐구 66(디자인일반)∼74점(프로그래밍), 제2외국어/한문 63(스페인어Ⅰ·일본어Ⅰ)∼69점(러시아어Ⅰ·한문)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는 사회·과학탐구의 윤리, 한국지리, 생물Ⅰ 등에서 만점자가 많아 1등급 비율(4%)은 물론 2등급(4∼11%)까지 초과, 한 문제만 틀려도 곧바로 3등급으로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지만 이번에는 스페인어Ⅰ에서만 2등급이 없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납 노출 어린이 지능저하

    납 노출 어린이 지능저하

    아이들이 낮은 농도의 납(Pb)에 노출됐더라도 지능·인성 등에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정부기관의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노출정도가 상대적으로 큰 어린이 집단은 지능지수(IQ)가 떨어지고 자폐증과 과잉행동의 경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납 노출과 신경계 지표간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조사, 연구한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윤성규)이 펴낸 ‘환경오염의 건강영향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04년 대구와 경북·울산의 3개 초등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중 납 농도와 지능·인성검사 등 신경계 지표와의 상관관계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조사대상 학생의 평균 혈중 납 농도는 2.68㎍/㎗로 선진국의 ‘소아 안전기준 권고치(10㎍/㎗ )’보다는 훨씬 낮았다. 그럼에도 전체 학생을 혈중 납 농도 상·하위 집단으로 나눠 IQ(평균 108.4)를 비교한 결과 상위집단(106.4)이 하위집단(110.0)보다 3.6점 낮았다. 자폐증과 과잉행동의 경향을 나타내는 지표에서는 상위집단의 표준점수가 각각 4.2점과 3.1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능·인성검사의 다른 15개 지표(정신증·우울·언어발달 등)에서도 대부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해 중금속인 납은 대기 중 먼지를 비롯한 자연상태는 물론 장난감이나 학용품·포장용지 등 많은 생활용품에 함유돼 있다. 저농도 상태에서도 신경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어린이에 대한 납 노출을 줄이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쪽지통신]

    ●와이즈만 영재교육원(www.askwhy.co.kr) 23일(토) 오후 3∼5시 이화여자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제2회 부모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학부모를 위한 과학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 콘서트’의 저자로 유명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10대들의 뇌-그 유연하고 폭발적인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10대들이 많이 자는 이유, 청소년들은 왜 주의가 산만할까 등의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신청은 20일까지 가까운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3000원.(02)3477-1400. ●에듀윌(www.eduwill.net) 법무부 산하 청주보호관찰소와 업무 제휴를 맺고 교육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DVD급 고화질 동영상 강의와 개인 수업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이를 활용, 교육생들을 선발한 뒤 학업성취도 및 사회적응력의 제고를 통한 효과적인 재범방지를 위해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비투스(www.abtoos.com) 분당에 직영 2호점을 오픈했다. 온라인 전문 교육기업 이투스(ww.etoos.com)의 자회사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습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학습매니지먼트 서비스와 더불어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게 도와주는 1대 1 티칭 서비스도 제공한다.(031)781-2170. ●비타에듀(www.vitaedu.com) 지난달 30일 연합학력평가를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가능대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험에 응시한 전국 2만 5000명의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별 성적에 따른 가상 합격을 예측할 수 있다. 각 대학·학과별로 반영영역, 지원가능 점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원점수/표준점수/백분위 등)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senstc.go.kr) 서울시 교육청 산하 청소년 수련원과 야외 캠프장에서 수련교육을 담당할 수련지도사 약간명을 모집한다.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7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교원자격증, 청소년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레크리에이션, 청소년상담, 인명구조 자격증 중 한가지를 소지해야 한다. 또는 청소년 관련 사회단체법인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3년 이상 활동했거나 사물놀이, 탈춤 등 전통놀이 지도 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13일(수) 오후 5시까지 종로구 사직동 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총무부 서무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또는 자격증 사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3210-4616∼7.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특별법안을 올 상반기 중 의원입법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가 마련한 특별법안 초안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경기교육여건개선 특별회계를 관리·운영하고 기획예산처 장관은 특별회계를 예산안에 반영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 및 신설학급 확보를 위한 학생 수용시설 확충계획을 마련,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밖에 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 확보의 책임을 중앙정부가 지도록 해 학교설립이 수월하도록 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특별법안을 경기지역 출신의 국회 교육위원회 최재성(남양주 갑)·백원우(시흥 갑)의원에게 제출, 의원입법을 부탁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또 특별법안 제정을 위한 경기도 범시민연대를 이달말까지 꾸리기로 했다.
  • 司試분할채점제 도입

    법무부는 31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6월21일 시행되는 사법시험 2차 시험부터 여러 명의 시험위원이 응시자 답안지를 나눠 채점하는 분할채점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채점제는 여러 명의 시험위원들이 2인1조로 구성돼 응시자들의 답안지를 나눠 채점한 원점수를 일정한 공식에 대입한 뒤 표준점수로 산출해 응시자의 득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한 문항당 2명의 위원이 채점한 평균점수를 득점으로 인정해 왔다. 법무부는 분할채점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응시생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조정 전후 점수가 모두 과목당 40점 미만일 경우에만 과목낙제(과락)로 할 방침이다. 또 2006년부터 실시되는 법학과목 35학점 이수제도와 관련, 이날 ‘헌법총론(멀티미디어)’ 등 14개 과목을 법학과목으로 인정하고 ‘부동산중개론’ 등 5개 과목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2006 수능] 기출문제도 핵심내용은 또 출제

    [2006 수능] 기출문제도 핵심내용은 또 출제

    2006학년도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점수 분포가 고르게 나올 수 있도록 쉬운 문항과 어려운 문항, 중간 수준의 문항이 균형있게 출제될 전망이다. 기출문제도 중요한 것은 형태가 바뀌어 또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항 형태는 5지 선다형이지만 수리 영역의 경우 단답형 문항이 30%를 차지한다. 문항당 배점은 언어·외국어(영어)는 1·2·3점, 수리 2·3·4점, 사회·과학·직업탐구 2·3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1·2점 등이다. 배점은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차등 배점한다. ●영역·과목 선택 및 출제범위 고 2·3학년 심화선택 과목 중심으로 출제되지만 고1 이하의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에 속하는 과목도 출제범위에 포함된다. 수험생들은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5개 영역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수리 영역에서는 ‘가’‘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리 ‘가’형은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문항 수는 수리 ‘가’형의 경우 수학Ⅰ 12문항, 수학Ⅱ 13문항, 선택과목 5문항을, 수리 ‘나’형은 수학Ⅰ에서만 30문항을 낸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에서는 3개 영역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회탐구는 11개 과목 중 최대 4과목,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4과목(단 Ⅱ과목은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7과목 중 최대 3과목(단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최대 1과목과 전공 관련 13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8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해야 한다. ●원서 교부와 성적 통지 원서교부와 접수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14일까지다.11월23일 시험을 치르면 다음날부터 12월18일까지 채점한 뒤 12월19일 성적을 개별 통지한다. 성적표에는 수험생이 응시한 영역이 구분 표기되고 수리 ‘가’형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과목도 기재된다.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도 기재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하고 영역·과목별 등급은 지난해처럼 9등급으로 표기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200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대 모집요강 특징

    [2006학년도 대입전형] 주요대 모집요강 특징

    2006학년도 주요대학 입시전형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대신 일부 대학에서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입학의 문이 넓어졌다. ●고려대 수시 1학기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해 학생부 70%와 논술고사 30%만으로 108명을 선발한다. 수시 2학기에는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이 신설돼 토플 30%, 서류 20%, 영어 논술 30%, 영어 인터뷰 20%로 112명을 선발한다. ●서강대 인문·사회계열은 학생부 50%, 수능 40%, 논술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의 경우 수능 50%, 학생부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사회·법학계는 영역별 반영비율이 언어와 외국어 27.5%, 수리 25%, 사탐 20% 등이다. ●서울대 인문·사회계는 언어·수리·외국어·탐구·제2외국어/한문을 모두 반영한다. 자연계는 언어·수리 ‘가’형·외국어·과탐/직탐으로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하고 미대 디자인학부, 음대 작곡과,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리영역이 추가된다. 수능은 표준점수로 반영되고 탐구영역·제2외국어영역에 대해선 백분위를 활용해 대학측이 자체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숙명여대 정시 수능에서 3개 영역만을 반영하던 것을 제2외국어를 제외한 4개 영역 모두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수시에서는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학생부, 일반면접에 논술을 추가했다.‘영어우수자 전형’이 신설돼 학생부와 면접으로만 선발한다. ●연세대 수시 2학기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전형’을 신설해 120명을 선발하고 4년간 전액 장학금과 도서비 등을 지원한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를 포함,5개 영역을 모두 봐야 하고 다른 계열은 제2외국어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이화여대 수시 1학기 ‘일반우수자 전형’과 수시 2학기 ‘고교성적 우수자 전형’에 논술이 도입된다.‘미래과학자와 외국어 우수자 전형’ 선발 인원이 늘어난다. ●한양대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과 전공적성검사 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2.5배수를 우선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인문계뿐 아니라 자연계에도 논술이 5% 반영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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