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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이 밝힌 올해 수능 난이도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평가원 “학교수업+EBS 교재로 준비 가능”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 수능 11월12일 “성적통지서 배부 날짜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성적통지서 배부 날짜는?”

    올해 수능 11월12일 올해 수능 11월12일 “성적통지서 배부 날짜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12일 실시되고 응시원서 접수는 8월27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계획’을 6일 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이고 이 기간에 접수내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영역의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담긴다. 응시원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형 사진을 붙여야 한다.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 작년에 이어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이 제공된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지난해 수능 세부계획을 공고할 때는 시각과 교시별 잔여시간,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시계를 허용했지만, 시중에는 요일이 들어간 시계가 많기 때문에 제한을 완화했다. 올해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수험생은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등으로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응시수수료의 일부를 환불한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6일∼20일이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학습 부담을 덜어 주는 차원에서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제한된다. 또 EBS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예년처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평가원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수능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 2교시 수학 → 3교시 영어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영어에서 듣기평가 문항은 17개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가 2, 3점이고 수학이 2, 3, 4점이다.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이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1월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평가원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대비하도록 하기 위해 9월 2일 모의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월 모의평가 채점 분석해보니… 올해도 ‘물수능 주의보’

    6월 모의평가 채점 분석해보니… 올해도 ‘물수능 주의보’

    또 ‘물수능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와 국어 B형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려도 1등급(상위 4%)에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원 모의평가가 수능의 방향을 가리키는 가늠자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올해 수능도 지난해처럼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평가원이 24일 공개한 6월 모평 채점 결과를 보면 올해 수능 역시 어렵게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영어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인 128점을 받은 만점자가 2만 7213명으로 전체 응시인원의 4.83%에 달했다. 100명 중 5명꼴이다. 이는 수능 사상 최고치였던 2015학년도의 3.37%보다도 크게 높은 것으로, 실수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내려간다는 얘기가 된다. 전문가들은 “학교 현장에서 EBS 교재의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연계 방식을 바꿔 출제했지만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바뀌는 영어 절대평가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도 반영됐다. 문과 수험생들이 주로 치르는 국어 B형의 만점자도 1만 2537명으로 응시자의 4.15%나 됐다. 만점자가 280명(0.09%)에 그쳤던 2015학년도 수능의 국어 B형이 어려웠다는 지적에 평가원이 쉽게 출제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수학은 만점자가 A형 1.55%, B형 0.98%로 2015학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지난해에는 각각 A형 2.54%, B형 4.30%였다. 그렇다고 올해 수능이 마냥 쉬울 것으로 예단하기는 이르다. 그동안 실제 수능의 영역별 난이도는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달랐던 적이 많다. 지난해 국어의 경우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평이했지만, 실제 수능에서는 난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교육부는 만점자가 많이 나오더라도 대입 전형에서 수시 비중이 높고, 수능보다 학생부와 논술·구술 등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 모의평가처럼 수능이 출제되면 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물수능’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번 모의평가처럼 수능이 출제되면 상위권 수험생 간의 변별력이 사실상 없을 것”이라면서 “우수 학생들 상당수가 논술 및 대학별고사에 집중하고, 최상위권에서는 1~2문제 실수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형우 기자zangzak@seoul.co.kr
  •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국어는 98점..난이도 수능과 비교하니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국어는 98점..난이도 수능과 비교하니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국어는 98점..난이도 수능과 비교하니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6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어는 100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78개 고등학교와 322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한 입시 사이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 A형 1등급 등급컷은 원점수 98점이다. 국어 B형 모의고사 등급컷 역시 98점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 이번 6월 모의고사 수학 A형 1등급 등급컷은 원점수 96점. 수학 B형도 92점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어 1등급 등급컷은 100점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대략 쉬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고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는 이날 “6월 모의고사(6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 당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등급컷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부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에는 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등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백분위, 표준점수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성적분석 리포트에서는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를 토대로 전국 석차를 예측해줄 뿐만 동점자 대비 수험생 본인의 취약점까지 분석해준다. 네티즌들은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진짜 쉬웠나봐”,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한 개라도 틀리면 안 되는구나”,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쉬웠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6월 모의고사 등급컷 영어 100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메가스터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당일 저녁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

    국내 최대의 고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메가스터디가 6월 모의고사(6월 수능 모의평가) 시험 당일인 4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등급컷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4일 저녁부터 사이트(www.megastudy.net)에서 제공되는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에서는 채점 서비스,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등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활용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채점 서비스를 이용하면 각 영역별 원점수는 물론, 백분위, 표준점수 등 등급컷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산출해준다. 성적분석 리포트에서는 경쟁자들의 성적 분포를 토대로 전국 석차를 예측해줄 뿐만 동점자 대비 수험생 본인의 취약점까지 분석해준다.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서도 채점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실시간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의 성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맞춤 전형과 지원 가능 대학을 선별해주는 ‘합격예측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각 대학별 수능/내신 산출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설계했기 때문에, 본인이 입력한 성적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6월 모의고사 종료 후에는 메가스터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도 진행한다.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이 6월 모의고사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주는 것은 물론, 최인호(국어), 현우진(수학), 이충권(영어) 등 메가스터디 대표강사들이 나와 영역별 문항 분석을 통한 2016 수능 학습전략을 제시해준다. 6월 모의고사 당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도 4일 저녁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메가스터디는 4일부터 7일까지 6월 모의고사 등급컷 풀서비스를 이용해 3과목 이상 채점한 학생 전원에게 합격수기집, 수능 D-150 캘린더, 2015년 주간완전학습 플래너(고1, 고2, 2학기용)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1)탐구과목 선택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1)탐구과목 선택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만 코앞으로 닥쳐왔다. 수험생은 그동안 배운 것을 정리하고 취약한 부분의 최종 공략에 힘써야 할 때다. 하지만 수능을 대비한 마무리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이런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 업체인 비상교육과 스카이에듀의 도움으로 올해 과목별 수능 마무리 공부법을 연재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탐구영역이 주목받고 있다. 국어·수학·영어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수학B형 만점자가 4.3%나 나와 과학 탐구영역이 자연계 상위권 정시 합격의 당락을 좌우했다. 수능 200일을 남겨 두고 사회탐구(사탐)과 과학탐구(과탐) 영역의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조차 아직 정하지 못한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음 사항들에 유의하자. 탐구 과목을 선택할 때에는 학교에서 배웠거나 배우는 과목, 그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을 최우선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과목이라도 배웠던 과목을 다시 정리하는 게 배우지 않은 과목을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 수월하다. 수험생들은 탐구 과목을 대개 3~4개월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수능을 치른다. 자신 없는 과목을 선택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불안감만 증폭된다. 탐구 영역은 국어·수학·영어에 비해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EBS 연계를 제외하면 비연계 5~6문항 안에서 출제되는 1~2개 고난도 문항이 최상위권 변별력을 가린다. 자신감을 가지고 실수하지 않는 전략도 필요하다. 가급적 응시 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응시 인원이 많아야 선택 집단에 따른 유불리가 적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경제와 과탐Ⅱ 과목의 응시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수능에서 탐구영역 선택 과목의 응시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 전체 응시자는 33만 2880명으로 전년도 수능에 비해 4254명 줄었다. 하지만 생활과윤리는 3만 470명, 사회문화는 4984명, 세계지리는 1896명씩 응시 인원이 증가했다. 과탐 역시 전체 응시자가 23만 377명으로 전년도 대비 5569명 줄었지만,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 응시 인원은 각각 5308명, 2439명씩 늘었다. 사탐에서는 윤리와사상이 1만 4089명, 한국지리가 1만 3322명, 법과정치가 7147명씩 줄었다. 과탐은 생명과학Ⅱ와 화학Ⅱ가 각각 8743명, 4747명씩 크게 줄었다. 지난해 사탐에서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세계지리 선택자가 늘어난 이유는 상대적으로 학습 내용이 쉽다거나 선택 과목 간의 연계성 때문으로 보인다. 생활과윤리는 올해도 응시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탐은 어려운 심화과정을 다루는 과탐Ⅱ 과목의 선택은 줄고, 상대적으로 공부하기 유리한 과탐Ⅰ과목 중에서도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로 응시자가 몰리는 경향을 보인다. 이래도 선택이 어렵거든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실제 난이도는 예측할 수 없으므로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 원점수를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과목을 선택한다.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원점수가 높아야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높아진다. 올해도 쉬운 수능이 예고된 만큼 일찍부터 탐구에 대한 대비가 수능 고득점은 물론 목표 대학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예측 가장 정확한 곳은? 메가스터디 등급컷 풀서비스 제공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예측 가장 정확한 곳은? 메가스터디 등급컷 풀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의 고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9일 시행되는 4월 모의고사(4월 학력평가) 당일 저녁부터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등급컷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험 당일인 9일 저녁부터 메가스터디 사이트에서 오픈되는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에서는 채점서비스를 시작으로 영역별 등급·백분위·표준점수 실시간 추정, 해설강의, 오답노트 서비스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를 통해 원점수는 물론,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항별 정답률 추정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메가스터디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를 통해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연관 개념을 꼼꼼히 학습하는 등 영역별 학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직후 메가스터디 모바일 웹(m.megastudy.net)에 접속하여 4월 모의고사 채점 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실시간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스팀
  • 고3 자녀 대입 성공하려면 먼저 ‘고생 엄마’ 돼야

    고3 자녀 대입 성공하려면 먼저 ‘고생 엄마’ 돼야

    고3 엄마는 ‘고생 엄마’다. 자식을 위해 못하는 게 없는 고3 엄마는 자녀 건강을 살펴야 하는 주치의,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 주는 영양사, 얼굴만 딱 봐도 심리 상태를 읽을 수 있는 심리학자다. 그러나 진짜 고수인 고3 엄마가 되려면 입시 정보까지도 줄줄 꿰고 있는 ‘입시 컨설턴트’ 역할도 해야 한다. 교육평가 전문기관 유웨이중앙교육의 도움으로 성공하는 고3 엄마가 꼭 실천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봤다. 1.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복사하자 성공적 전략은 냉정한 현실 파악에서 나온다. 따라서 자녀의 학교 생활과 성적을 파악해야 한다. 아직까지 자녀의 성적이나 학교생활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나이스(neis.go.kr)에 접속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프린트하자. 2학년 때까지의 모의고사 성적표도 함께 보관하자. 이를 통해 향후 자녀의 진학 전략이 수시가 적합한지, 정시에 좀 더 집중해야 하는지 전략을 세워 보자. 2. 자녀에게 맞는 정보를 취사선택하자 3월부터 다양한 입시 설명회가 열린다. 열성적인 엄마는 지역을 불문하고 입시 설명회를 다닌다. 고3 엄마가 입시 설명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는 비단 정보 공유 때문만은 아니다. 말소리 하나 놓칠세라 열심히 받아 적는 경쟁 엄마들을 통해 새삼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설명회장에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하지만 진정한 고수 엄마들은 조용히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차별적인 정보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한다. 자녀에게 맞는 정보의 취사선택도 입시설명회를 찾는 엄마들의 능력이다. 3. 인터넷 ‘손품’을 팔아 정보를 얻자 입시설명회는 다녀도 온라인 정보에는 깜깜한 학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입시설명회가 오프라인 정보 공유의 장이라면, 학부모 커뮤니티나 입시 사이트는 온라인 정보 공유의 장이다. 학부모 커뮤니티에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노하우를 나누고 입시 기관의 사이트에서는 실질적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 목표 대학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새로운 정보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자녀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몇 군데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클릭하자. 4. 입시용어, 전형명, 수험생 은어 알아 두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는 속담처럼 성적표를 보고도 무슨 뜻인지 몰라 헤매는 학부모들이 있다. 바로 어려운 입시용어 때문이다.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낯선 용어들이 등장하게 된다. 입시 용어는 영어 단어를 외우듯이 암기해야 한다. 3월 첫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들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정도의 개념은 이해해야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 대학이 요구하는 성적 방식이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수시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명들을 사용한다. 대학들이 사용하는 전형명도 자주 접해 눈에 익히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수험생들의 애환과 고충이 담긴 은어를 알아 가며,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센스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 5. 모의고사 등 각종 시험 일정을 저장해 두자 모의고사 시험 당일 미역국을 끓여 주는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의고사 및 학교 시험 일정들을 미리 알고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자녀에게 시험 기간을 뒤늦게 묻기보다 엄마가 먼저 체크해 미리미리 준비해 두자. 시험 기간 동안 자녀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집안 환경을 조성해 두자. 더욱 센스 있는 엄마라면 대학별 모의 논술 시험 일정 등을 정리하고, 바쁜 자녀를 대신해 신청도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6. 자녀의 진로 계획을 존중하자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녀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전형이 중요해졌다. 따라서 자녀가 미래에 대한 진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이때 엄마는 자녀의 진로 계획을 믿고 존중해 줘야 한다. 엄마의 꿈이 아닌, 자녀의 꿈이 진취적으로 설계될 수 있도록 엄마는 자녀의 진로 계획을 듣고 존중해야 한다. 그래야 자녀는 자기 주도적인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7. 엄마에게는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하다 고3 수험생만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수험생의 뒷바라지를 위해서는 엄마의 체력, 특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자녀의 성적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된다. 길게 가는 입시 경주에서 엄마도 체력전이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 몸이 건강하면 마음에서 오는 슬럼프를 극복하기도 쉽다. 또한 엄마도 진정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정신적인 멘토가 필요하다. 선배 고3 엄마와의 대화도 좋고, 속시원히 자녀의 진로를 상담할 수 있는 입시 컨설턴트와의 상담도 필요하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표준점수는 서열 비교하도록 변환한 점수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3월 학력평가 결과를 받아 들고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짜기 시작하는 시기다. 수험생 학부모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개념들을 정리했다. ●학생부 중심 전형 수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심 전형은 학생부를 주된 전형 요소로 삼는 전형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내용 중 어느 쪽을 주된 요소로 삼느냐에 따라서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출결 상황과 봉사활동 시간 등이 일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종합전형은 예전의 입학사정관 전형과 같이 학생부의 교과 성적 이외에도 수상경력, 자격증, 진로희망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의 모든 항목이 정성적으로 평가되는 전형이다. ●학년별 반영 비율 대학에서 학생부를 1, 2, 3학년 성적을 똑같이 반영하지 않는다. 학년별 반영 비율이란 학생부 성적 산출 과정에서 각 학년 성적을 어떤 비율로 반영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 보통 1, 2, 3학년 성적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학에 따라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하거나 특정 학년의 성적만을 반영할 수도 있다.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실제 학생부가 전형 총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며, 비율이 높을수록 학생부 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예를 들어 전형 방법이 ‘학생부 50%+수능 50%’이고 전형 총점이 800점인 대학에서 학생부 최고점이 400점이고 최저점이 320점이라고 하면 이 대학에서의 학생부가 실제 전형 총점에 미치는 영향은 80점(400-320점)이고, 실질반영비율은 10%(80÷800)×100이다. ●표준점수·백분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맞힌 문항에 해당되는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인 원점수는 제공되지도 않고 의미도 없다. 수능에서는 영역별로 난이도가 다르고 응시 집단의 규모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원점수로는 점수의 우열을 비교할 수가 없다. 따라서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기 위해 영역별로 비교가 가능하도록 변환한 점수가 표준점수다. 평균에서 내가 받은 원점수가 어느 위치에 있는가를 표현한 점수다. 같은 점수라도 과목의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아지고,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 백분위란 영역별로 수험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낸 지수다. 해당 수험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비율을 백분율(%)로 나타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메가스터디,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 무료 제공

    메가스터디,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서비스 무료 제공

    국내 최대의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1일 저녁부터 3월 모의고사(3월 학력평가) 등급컷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시험 당일인 11일 저녁부터 채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영역별 등급·백분위·표준점수 실시간 추정, 해설강의, 오답노트 서비스 등 전국연합 학력평가 온라인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원점수는 물론,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 추정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항별 정답률 추정치, 스타강사들의 해설강의,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수험생들은 메가스터디 모바일 웹(m.megastudy.net)을 통해서도 채점 서비스와 영역별 등급컷 실시간 추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데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므로 본인의 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어, 본인의 취약부분 점검과 앞으로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가스터디는 고1 및 고2 학생들을 위한 3월 학력평가 풀서비스도 11일 저녁부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연간 일정표 확인 후 입시전략·계획 미리 세워라

    연간 일정표 확인 후 입시전략·계획 미리 세워라

    한 고교 교사는 지난해 9월 학부모와 입시 상담을 하면서 깜짝 놀랐다. 상담을 받으러 온 고3 학생의 아버지가 “우리 아들이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 줄 처음 알았다”며 그 자리에서 자녀를 구박했기 때문이다. 학력고사 세대인 부모에게는 수능이 낯설 수 있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진로진학정보센터의 도움으로 올해 수능 기초 상식과 입시 일정 등에 따른 전략을 2일 알아봤다. 11월 12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이다. 수험생은 응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대학마다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다는 데 유의하자. 예를 들어 서울대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제2외국어 및 한문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수험생은 국어, 수학은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 가능하다. 모두 A형을 선택할 수는 있으나 모두 B형을 선택할 수는 없다.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 가운데 하나의 영역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사탐은 10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 과탐은 8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직탐은 5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할 수 있지만 전문계열 전문 교과 80단위 이상 이수자만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 및 한문은 9과목 중 1과목만 선택 가능하다. 수능 문항은 난이도를 균형 있게 출제하는 게 원래 목표다. 하지만 최근 ‘물 수능’ 기조가 강해지면서 실수를 안 하는 게 고득점의 비결이 됐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와 영어 및 탐구는 2~3점, 수학은 2~4점, 제2외국어 및 한문은 1~2점이다. 문항 형태는 5지선다형으로, 수학 중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학부모는 9개월 남짓한 수능까지 월별 입시 일정을 확인하고 수험생이 할 일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적성, 실기 등 다양하게 모집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자녀에게 맞는 전형을 고르는 일이다. 신종찬 휘문고 진학부장은 “수시는 사실상 2학년 때까지의 활동으로 90%쯤 결정됐다고 보는 게 맞다. 10%로 입시를 바꾸겠다고 무리하기보다 가장 적합한 전형이 뭔지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부장은 이와 관련, 이번 달에 연간 입시일정을 확인하고 계획을 짜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3·4·7·10월에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 학력평가(학평)가 예정돼 있다. 6·9월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모평)가 시행된다. 모평은 특히 재수생 7만여명이 추가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자녀의 실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4월에는 국어와 수학을 A형을 택할지 B형을 택할지 결정해야 한다. 탐구과목과 제2외국어 역시 이달 안에 결정해야 한다. 5월은 시험은 없지만, 중간고사가 있다. 3학년 내신도 중요하기 때문에 중간고사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수시계획을 세우면서 4년제인지 전문대인지, 전공은 어떻게 할지를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6월 모평부터는 ‘실전 상태’에 돌입해야 한다. 자녀가 수능을 실전처럼 치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7월에는 기말고사와 학평을 함께 보기 때문에 부담이 더할 수 있다. 하지만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 지원 여부를 이때 결정하고 서류들을 챙기는 달이기도 하다. 8월은 수능 원서를 내는 달로, 출결이나 수상경력, 진로 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필요한 서류나 자료를 체크하도록 하자. 9월 모평과 함께 대학별 고사가 진행된다. 10월은 2학기 중간고사가 있는 달로, 자녀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일이 중요하다. 수능 성적통지는 12월 2일이다. 수험생이 응시한 국어, 수학, 영어, 사탐, 과탐, 직탐,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별로 각각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세 가지가 표기된다. 표준점수, 백분위는 정시모집에서, 등급은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역·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쉽게 출제된 영역을 잘 본 수험생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손태진 풍문여고 교사는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이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 등의 경우 올해 초반에는 그동안 했던 활동을 일정한 주제로 엮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런 노력이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담길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15학년도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적 조합 어땠나

    2015학년도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적 조합 어땠나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희비는 영어·수학이 아니라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엇갈렸다. 특히 이과 수험생의 경우 탐구과목이 입시 결과를 좌우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교육부가 ‘쉬운 수능’ 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 입장에서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돌입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6일 탐구 영역 과목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유웨이닷컴에 2015학년도 수능 점수를 입력한 14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조합을 살펴보면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한국지리’와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등의 과목 조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 과목별 학습 내용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과목 간 유사성을 고려해 선택 조합하는 경향이 높은 편인데,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는 교과 내용이 어렵지 않고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적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고른 조합이었다.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과목 간 연계성을 고려해 ‘생활과 윤리’는 고난도 문항이 사상사에서 출제되므로 ‘윤리와 사상’과 함께 공부하면 효율적이고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일부 내용이 겹치므로 같이 선택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선택 과목의 난이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의 편차를 고려해 쉬운 과목만 선택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과목을 조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또 가급적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과탐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응시생의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시생이 많다는 것은 표준점수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인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특별히 대학에서 Ⅱ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Ⅱ과목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Ⅰ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Ⅰ과목에서는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것이 물리Ⅰ나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것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원 대학의 요구에 따라 Ⅱ과목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Ⅰ과목과의 연계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일 과목 내 Ⅰ, Ⅱ의 경우 관련된 개념이 많아 함께 선택 시 기본 원리의 이해 및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즉 Ⅱ과목을 잘하게 되면 Ⅰ과목도 잘할 가능성이 크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나는 재수생이다… 자기주도 학습에 밑줄 쫙~

    나는 재수생이다… 자기주도 학습에 밑줄 쫙~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대학 입시에 실패했다고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젊은 날 꿈을 향한 도전에서 몇 번의 실패는 훗날 더 큰 시련을 이기게 하는 예방주사다. 봄이 되면서 고교 시절을 함께하던 친구들이 신입생 환영회, 새내기 배움터 등에 참가하느라 연락이 뜸해지는 이 시기, 재수를 결심한 이들은 방황하기 쉽다. 하지만 이때가 재수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시기여서 중요하다. 명확한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수 성공 전략을 짚어 봤다. ●“재수해서 더 상위권 대학 진학했다” 75.7% 2016학년도 대입은 전형 간소화로 치러지는 두 번째 입시다. 대학별 2016학년도 전형 계획이 지난해 7월 말 발표됐고, 2015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혼란스러울 것은 없다. 과거에는 아예 대학에 가지 못해 재수를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대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지원 기회 역시 수시와 정시 최대 10번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보니 대학에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려고 재수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2015학년도 수능 응시자 59만 4835명 가운데 22.39%인 13만 3213명이 졸업생(검정고시 포함)이었다. 최근 5년간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은 22% 내외다. 그런데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 대비 졸업생(재수생)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권 자사고가 90%, 경기 지역 외국어고(외고) 79%, 서울 강남권 일반고 74%, 지방 자사고 76%, 경기 지역 일반고 64%로 압도적으로 높다. 반면 서울 강북권 일반고는 39%, 지방 일반고는 23%였다. 주로 서울 강남권과 자사고 또는 외고 출신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재수를 선택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은 재학생보다 재수생이 높았다. 등급별 비율 역시 1~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높았고, 8~9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졸업생이 낮았다. 특히 2012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졸업생과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모든 영역에서 커졌다. 즉 재학생의 평균은 크게 변동이 없으나 졸업생의 성적이 2013학년도에 높아졌던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연구2005’ 자료 가운데 재수생의 수능 향상도를 살펴봐도 고3 재학생에 비해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합산 표준점수가 평균 22.2점 향상됐다. 그리고 고3 때의 성적으로 진학 또는 진학 가능한 대학보다 재수 이후 더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이 75.7%로 나타났다. 2014학년도, 2015학년도 성적을 모두 입력하고 응시영역을 변경하지 않은 진학사 회원 9368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도 국·수·영 백분위 기준으로 재수생의 성적이 1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백분위 평균이 상승했다. 특히 등급이 내려갈수록 상승폭은 크게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 수험생들의 백분위 평균 성적이 상승했다. 인문계열은 2014학년도 평균 3.37등급에 비해 2015학년도 2.77등급으로 0.6등급, 자연계열은 3.44등급에서 2.97등급으로 0.47등급 성적이 상승했다. 수능 등급이 3등급대에서 2등급대로 진입한 것은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 변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2014학년도 수시에서 2개 합6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었다면 재수 후 2015학년도에는 2개 합4등급을 요구하는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도 지원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시·정시에 대한 전략·대비 달리해야 지난해 12월 2015학년도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 혹은 앞서 11월 수능 시험을 치른 직후 바로 재수를 결심한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재수를 빨리 결정한다고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일까. 아니다. 오히려 본격적인 재수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 버릴 수도 있다. 평소 실력보다 수능 시험을 망친 경우, 고교 시절 내신 성적 위주로 공부한 경우, 국·수·영 위주로 공부했거나 특정 영역 공부를 소홀히 한 경우, 수능을 얼마 남겨 두지 않고 공부를 시작한 경우 등이 재수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 어떻게 해야 재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첫째, 재수하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재수를 하면 성적이 오른다니까 친구 따라 또는 부모나 주위의 권유에 따라 재수를 결정했다면 목표 의식이 분명치 않아 수동적인 학습을 하기 마련이다. 결과도 좋을 수 없다. 둘째, 재학생에 비해 재수생이 불리할 이유는 없다. 다만, 재수를 하면서도 여전히 고3 시기의 학습 방법을 고집해서는 곤란하다. 고3 때의 환경과 재수 환경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배분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능 성적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셋째, 지난 입시를 회고해 수시와 정시에 대한 목표 전략과 대비 학습을 달리해야 한다. 지난해 수시와 정시 목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올해는 다른 전략을 수립하고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학습 시간 배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 대체로 대학별고사에 대한 학습 시간 비중이 높을수록 재수 성공 확률은 낮아지게 된다. 넷째, 재수 성공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 스스로 감정을 통제할 수 없거나 주위 시선을 의식해 공부하는 경우 원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다.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과 겸허한 자세, 자신감 등이 공부와 병행돼야 한다. 다섯째, 적합한 학습 환경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학업 수준이나 학습 계획 없이 막연히 유명 학원이나 유명 강사의 강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의지나 노력 없이 학원이나 강사가 수험생의 실력을 높여 줄 수는 없다. 철저하게 자신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심리적 불안감이 큰 학생이라면 재수종합반을 선택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중상위권은 단과반, 오로지 공부에만 몰입하고 싶은 수험생이라면 기숙학원, 반복 학습이 필요하고 시간을 절약하고 싶은 수험생은 인터넷 강의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필요한 영역 강의만 수강하며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독학 재수 과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반수’는 수능 기본기가 탄탄한 일정 수준 이상의 수험생이라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만약 재학생 시절 학습량이나 학습 시간이 적어 기초가 탄탄하지 않아 수능 기본 개념부터 정리해야 하는 경우라면 반수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다른 재수 과정을 찾아 재도전의 기회를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수’는 수능 기본기가 탄탄한 수험생이어야 어떤 재수 방법을 선택하더라도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하지 못하면 시간만 낭비한 채 제자리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입시에 실패한 재학생과 졸업생 수험생 모두 이구동성으로 하는 이야기는 선배나 선생님이 ‘이렇게만 하면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공부는 본질적으로 배우고 스스로 익혀야 오래 남는 법이다. 수업을 듣기만 하고 스스로 복습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지 않으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응용력도 떨어져 새로운 유형이나 변형 문제에 대처하기 어렵다. 재학생들은 수시와 정시 모두를 염두에 두고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로 학습 비중이 분산되지만 재수생 대부분은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대입은 수시와 정시의 비중이 70대30이다. 따라서 재수를 하면서도 대부분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두고 수능 성적 향상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수능 성적 향상이 수시 지원보다 선행돼야 한다. 특히 9월 수시 지원 이후에도 수능 날까지 오로지 수능에 집중해야 한다. 재수에 실패한 수험생의 경우 대부분 9월 수시 지원 이후에는 고 3과 마찬가지로 수시 합격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예가 적지 않다. 고 3 시절 수시에서 정작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실패한 사실은 새까맣게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도 중요하지만 만약 고 3 시절 학생부 종합 전형 1단계(서류)조차 통과하지 못한 경우라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한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또 내신 2등급 이하라면 학생부 교과 전형도 고려해서는 곤란하다. 재수의 처음과 끝은 오로지 수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재수를 했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하자.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이 쉽게 나와 성적이 오르면 다른 수험생들의 성적도 함께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재수를 하려면 본인의 성적과 준비 정도, 학습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의과대학, 수능 없이도 가는 길 있다

    의과대학, 수능 없이도 가는 길 있다

    2015학년도 연세대 정시모집 의예과에 지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 15명 가운데 3명이 최초 불합격했다. 반면 서울대 의예과에 지원한 만점자 9명은 전원 합격했다. 이상한 것처럼 보이지만 당연한 결과다. 정시 전형에서 두 대학의 수능과 학생부 성적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수능 100% 반영에다 선택 과목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학과가 요구하는 선택과목 조합을 맞춘 수능 만점자는 합격이었다. 반면 연세대는 수능 90%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10%를 반영했다. 학생부 점수에는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출석, 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점수도 포함됐다. 또 수능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난이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의 편차가 있었고, 탐구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과목을 선택한 만점자는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불합격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물수능’ 탓만 할 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19일 “‘물수능’이라는 비판은 언론이 주로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의 입장에서 입시에 접근하기 때문”이라면서 “수험생 대부분이 몰린 중위권에 충분한 변별력이 있는 수능”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중위권 수험생들을 변별할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가 주로 출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상위권 입장에서는 쉬운 수능 기조가 계속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의대를 준비하는 최상위권 예비 고3 수험생들은 불안 속에 1년을 보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상황에 휘둘리기보다는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목표로 설정해 차분하게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의 도움으로 2016학년도 의대 진학 전략을 알아봤다. 2016학년도 의대 및 의예과 모집 인원 2275명에서 수시 모집 인원은 1277명(56.1%), 정시는 998명(43.9%)이다. 2015학년도와 비교하면 수시는 89명 늘었고, 정시는 75명 줄었다. 단국대(천안)를 제외한 36개 대학이 수시 모집을 한다. 수시 모집 가운데 학생부 교과로 617명, 학생부 종합으로 388명, 논술로 227명, 특기자전형으로 45명으로 학생부 중심 전형이 가장 많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10명을 선발하는 을지대(대전)의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을 대표적인 교과전형으로 꼽을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대표적인 예로는 가천대의 가천의예 전형을 꼽을 수 있다. 가천대의 가천의예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성적 50%를 반영해 15명을 모집한다. 논술 중심 전형인 이화여대 논술 전형과 인하대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성적 30%와 논술 70%를 반영해 각각 10명, 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2015학년도 수시 전형 전국 35개 의대 평균 경쟁률은 33.22대1이었다. 그런데 논술,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특기자 등 4가지 수시 전형 가운데 논술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다. 논술에서 전체 의대 수시 지원자의 65.95%인 2만 574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00대1을 넘겼다. 수능 최저를 통과하는 데 무리가 없는 학생들이 학생부에서 미진한 부분을 만회하는 방법으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논술 전형을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논술실시 의대 대부분이 부속병원 및 협력병원을 갖춘 데다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높은 경쟁률을 부추겼다. 따라서 의대 지망의 경우 모집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는 논술 전형을 우선 고려하기보다는 소신 지원이나 예비·보충적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의대 진학을 위해서는 수시, 정시 모두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로 꼽히지만 수능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다. 바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대학들이다. 학생부 교과전형 중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은 인제대의 인문계 고교 출신자, 과학영재, 지역인재 전형이 있으며 총 62명을 선발한다.학생부 종합전형 중에서는 경상대 개척인재 전형, 서울대 일반 전형, 한양대 학생부종합 전형 등 모두 8개 대학에서 140명을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한다. 논술 전형에서는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으로 5명을, 특기자 전형에서는 고려대 과학인재 전형, 연세대 과학공학인재계열 전형 등 4개 대학에서 45명을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한다. 2015학년도에서도 수시 선발 인원이 정시 선발 인원보다 많았으나 수시 이월 인원을 합산한 결과 실제로는 정시 선발 인원이 더 많아졌다. 당초 수시 모집 정원은 1188명(52.54%), 정시는 998명(43.87%)이었으나 실제로는 수시에서 948명(41.93%)을 뽑았고, 나머지 인원을 모두 정시에서 선발했다. 따라서 늘어난 모집 인원만 믿고 수시에 ‘올인’하는 것보다 정시까지 바라보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16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수시의 경우 대학별 전형에 따라 수능 없이도 합격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서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전형을 미리 찾아보고, 뚜렷한 목표를 세운 뒤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진 에듀셀파 독학 재수 기숙학원, “학습방향과 공부습관 만든다”

    정진 에듀셀파 독학 재수 기숙학원, “학습방향과 공부습관 만든다”

    재수를 결정한 많은 이들이 독학재수 기숙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입시준비를 하면서 과목별 부족한 부분을 EBS강의나 온라인 스타강사의 강의로 채우며 공부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독학재수(자습관리)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경기도 양수리 소재 ‘정진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정민 대표는 “쉬운 수능은 변별력이 없는 단점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표준점수 차가 크지 않아 오히려 해볼 만한 경쟁이 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준(2015경희대 전자, 전파공학과 합격) 학생은 “고교시절 공부를 하지 않았던 탓에 남들보다 성적이 많이 뒤쳐졌다”며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에 입소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학원에서 숙식을 하시는 과목별 선생님들께 모르는 문제는 즉시 질문을 하고 학습상담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정 민 대표는 “중위권 학생들처럼 의지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오히려 독학재수가 올바른 학습방향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와 수학의 점수 차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했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국어, 영어, 수학에서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진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에서는 1~2월말까지 원하는 독학재수생에 한해 입시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을 초빙해 2개월간 국, 영, 수 개념잡기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2016학년도 독학재수 선행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습과 질의응답, 입시 컨설팅, 심리상담을 통한 학습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하는 재수생 독학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독학재수반은 학생들이 EBS 강의나 사설 온라인 스타강사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독학으로 자기주도학습(자습관리)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시 전문가의 전반적인 입시컨설팅과 과목별 학습 멘토를 통한 학습계획표 실행도 병행되며, 영역별 선생님들이 학원에 함께 상주하면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결해 준다. 또 국어, 영어, 수학은 수준별 3~4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클리닉을 원하는 학생에 한해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 하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부 과목별 스타강사를 초빙해 영역별 학습코칭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의 국어 스타강사 이근갑 강사와 수학의 대명사로 불리는 한석원 강사가 직접 무료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민 대표는 “독학재수 기숙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세 가지 유의할 점은 면학 분위기와 생활관리를 살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학기숙학원 운영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입시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학년도 독학 재수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상담전화 (031-771-1730)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문대 정시 4만 52명 뽑는다

    전문대 정시 4만 52명 뽑는다

    4년제 대학들의 정시 지원이 끝난 뒤 이어지는 전문대학 정시는 대학입시의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반영 비율이 낮아 수능 성적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지원 횟수 제한도 없다. 다만 4년제이든 전문대이든 수시 모집에 지원해 이미 1개 대학에라도 합격을 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경우에 따라 4년제보다 속이 실한 알짜 전문대가 많아 노려봄 직하다. 전문대 정시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다음달 2일까지, 2차는 내년 2월 10~14일 닷새 동안이다. 올해 정시에서는 전체 전문대 모집 정원의 17.9%에 이르는 4만 52명을 뽑는다. 지난해 4만 6424명에 비해 6372명(13.7%) 줄었다. 전문대 정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계열은 간호·보건 분야다. 103개교에서 모두 7663명을 선발한다. 자동차, 철도, 조선, 기계공학과 등 기계·전기·컴퓨터 분야의 선발 인원은 106개교, 7798명이다. 또 호텔경영 및 항공 등의 호텔·항공·관광 분야에서는 82개교에서 1889명을 모집한다. 요즘 인기가 높은 방송·음악·예술 분야의 선발 인원은 60개교 3650명이다. 뷰티·디자인 분야는 107개교 4155명, 국방·경찰 분야는 63개교에서 총 543명을 뽑는다. 전문대들은 정시 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 성적을 주로 활용한다. 모집 단위에 따라 면접과 실기만 반영하는 등 비(非)교과를 활용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이 고려해 볼 만하다. 일반전형은 132개 대학에서 정시모집 인원의 64.2%인 2만 5717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은 124개 대학에서 1만 4335명을 뽑는다. 일반전형 132개교 가운데 학생부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72개교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뽑는 대학은 18개교,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20개교다. 나머지 22개교는 수능과 실기 또는 면접을 반영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은 107개교에서 실시한다. 특별전형으로는 전문대를 포함해 대학 졸업자들이 다시 전문대에 지원하는 ‘대졸자 전형’을 비롯해 농어촌, 기초수급권자, 차상위 수험생, 특성화고 졸업생, 서해 5도 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는 ‘기회균등대상자 전형’, 외국인과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재외국민 전형’, 만학도와 일반 성인이 치르는 ‘성인학습자 전형’ 등이 있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78개교로 가장 많다. 학생부와 면접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16개교이고, 나머지 13개교는 수능과 면접 또는 실기 중심으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와 수학의 A, B형 모두를 동시 반영한다. 다만 27개교에서는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원대는 정시 1차 모집 일반전형 중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항공서비스과와 아동보육복지 전공을 제외하고 학생부 50%와 수능 50%를 반영해 선발하고, 정시 2차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은 강원관광대, 대전과기대, 포항대 등 25개교다. 숭의여대, 한양여대 등 38개교는 3개 영역을, 백석문화대, 수원여대, 인하공전 등 55개교는 2개 영역을 반영한다. 1개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은 대구미래대, 안산대 등 5개교다. 24개교에서는 표준점수를, 70개교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27개교는 등급을 활용해 지원자의 수능 성적을 평가한다. 경민대 간호과, 서정대 간호과·응급구조과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경민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평균 6등급, 서정대 역시 국어, 영어, 수학 평균 6등급으로 정원 내 전형에만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과 학생부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제한 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해 중복 합격이 많은 만큼 추가 합격자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사지원부장은 “온라인 입학정보센터(ipsi.kcce.or.kr)에 전형 일정, 전형 방법, 지난해 입시 결과까지 공개돼 있다”며 “대학마다 수능 및 학생부 반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 지원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現 중3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현재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로 나오는 수능 영어성적이 2018학년도 수능부터 등급만 표시된다. 교육부는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영어교육 정상화를 위해 이 같은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앞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8월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계획을 처음으로 밝혔고, 교육부는 지난 10월 공청회를 통해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절대평가 도입 이후 등급 수는 9등급 또는 4~5등급 가운데 선택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사전에 설정된 점수를 기준으로 하는 고정분할방식과 시험을 치른 뒤 전문가의 분석에 따라 분할점수가 달라지는 준거설정방식 가운데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등급 수와 등급 결정방식은 수능 개선안이 나오는 내년 상반기 이후 확정된다. 시험 출제 방향도 변별력 확보보다는 성취 수준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쪽으로 바뀌게 된다.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필수과목인 한국사가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지고 이듬해에는 영어에도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등 수능이 장기적으로 자격고사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교육부는 수학에도 절대평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성환 서울 대진고 교사는 “통합형 교육과정 개정 논의가 끝나기도 전에 절대평가 방침을 밝힌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바람직하지 않다

    교육부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절대평가를 하기로 한 명분으로 과도한 학습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 학교 영어교육 정상화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수능 영어 절대평가안’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수능의 변별력 실종 우려와 국어·수학·탐구영역 등으로 사교육 ‘풍선효과’ 발생 가능성, 영어실력 저하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생의 경쟁이나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지도 못할 뿐 아니라 학교 현장의 말하기·듣기 영어 교육의 준비 부족 등으로 정상화도 어렵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수능 영어는 다른 과목과 같이 등급·표준점수·백분위로 제공되지만, 절대평가로 바뀌면 등급만 제공된다. 도입이 거론되는 9등급 방식을 적용하면 이론적으로 70만명이 시험을 봐서 모두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 된다. 2015년도 수능 영어 응시자 58만명 가운데 상위 15% 정도인 8만 7000명 정도가 90점 이상을 받았다. 절대평가였다면 이들이 모두 1등급으로 환산된다. 대부분의 수능 영어 응시자가 1, 2등급이 된다면 다른 과목에서 변별력이 강화돼야 한다. 즉 절대평가에 따라 영어 학습의 부담이 설령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국어·수학·탐구과목 등을 더 빡빡하게 공부해야 한다. 당연히 학생 1인의 학습시간과 공부량을 줄일 수 없다. 교육부는 ‘2013년 사교육비·의식조사’ 결과에서 영어 사교육비가 6조 30000억원으로 사교육비 총규모의 34%라면서 절대평가로 바꾸면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이 통계자료가 영어 사교육비 경감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기는 어렵다. 한국 사회에서 영어는 수능이 아니더라도 구직과 승진 등에서 중요한 변수다. 백 보 양보해 영어의 사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해도 그 사교육비는 국어·수학·탐구영역 등 다른 과목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크다.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보면 사교육비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전체 공부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교육부가 영어 절대평가를 밀어붙이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대학 입시는 상대평가가 불가피하다. 또 우수한 학생을 뽑고 싶은 대학은 변별력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오히려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했다가 대학에서 별도로 영어시험을 보는 등 수험생이 추가로 부담을 짊어질 수도 있고, 변별력 부족에 따라 입시 현장의 혼란만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소수점 싸움 정시모집 전략의 정점은 가산점

    소수점 싸움 정시모집 전략의 정점은 가산점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9일부터지만, 16일부터 사실상 시작된다. 이날 수시 추가합격을 마감하면서 수시 이월 인원이 확정되고, 정시 모집 최종 인원도 함께 확정된다. 17일에는 중상위권 대학들이 대학별 변환표준점수 산출법을 발표한다. 수시와 달리 정시는 불합격하면 더이상 기회가 없고, 지원 횟수도 3회뿐이다. 정시 원서접수 마감일인 24일까지 수험생들은 짧은 기간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수능으로 주로 선발하는 정시 전략의 정점은 ‘가산점’이라 할 수 있다. 대학들이 수능 응시 유형이나 과목에 따라 적게는 3%에서 많게는 30%의 가산점을 주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 B형과 과학탐구(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서경대는 이공계열에서 수학을 35%, 탐구를 20% 반영한다. 수학 A형과 사회탐구(사탐) 2과목을 치른 학생1은 평균 백분위가 74.5, 수학 백분위가 89, 사탐 2과목의 평균 백분위가 82였다. 반면 수학 B형과 과탐 2과목을 치른 학생2는 평균 백분위가 70.1, 수학 백분위가 77, 과탐 백분위가 76.5였다. 학생1이 평균 백분위와 수학, 탐구 영역에서 학생2에 비해 더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점수를 산출한 결과 학생2가 전체 점수에서 3.85점을 앞섰다.(작은표 참조) 막강한 파괴력을 가진 가산점은 대학과 학과에 따라 다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모두 나열해 보고, 가급적 가산점을 많이 부여하는 곳을 지원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자연계열에 지원한 수험생의 수능을 국어 A형 20%, 수학 B형 35%, 영어 30%, 과탐(2과목) 15%를 반영해 평가한다. 이때 과탐의 II과목에 응시했다면 3%의 가산점을 받는다. 2과목 모두 II과목을 선택하면 가산점이 각각 부여된다. 숙명여대 나노물리학과는 국어 A형 25%, 수학 B형 30%, 영어 25%, 과탐(2과목) 20%를 반영한다. 이 중 탐구영역 중 물리 과목에 응시했을 때는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물리를 잘 본 수험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가천대 자연계열은 국어 A형 25%, 수학 B형 25%, 영어 30%, 사탐 또는 과탐(1과목) 20%를 반영하는데, 과탐에 응시했다면 5%의 가산점을 받는다. 서경대 이공계열의 모집단위는 국어와 수학 A·B형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수학 B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어 10%, 수학 35%, 영어 35%, 탐구(1과목) 20%를 반영해 지원자의 수능점수를 평가하는데, 이때 지원자가 수학 B형과 과탐에 응시했다면 수학에서 10%, 과탐에서 5%의 가산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덕성여대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국어를 40% 반영하는데, 국어 B형에 10%의 가산점을 준다. 수학을 40% 반영하는 이 대학 자연계열은 수학 B형에 10%의 가산점을 각각 준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학별 기준에 따라 가산점의 차이가 합격의 당락을 가를 수 있는 만큼, 이를 잘 고려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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