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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0억원 핑크 다이아몬드 이마에 박은 美 가수…역대급 돈자랑

    270억원 핑크 다이아몬드 이마에 박은 美 가수…역대급 돈자랑

    미국 유명 래퍼 릴 우지 버트(26)가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데일리메일 3일 보도에 따르면 버트가 이마에 박은 핑크 다이아몬드는 10~11캐럿짜리로, 그 가치는 무려 2400만 달러(약 268억 5600만 원)에 달한다. 버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엄청난 ‘M’(money, 돈)이 내 얼굴에 들어갔다”며 이마 부위에 박은 다이아몬드를 공개했다. 평소에도 화려한 보석과 자동차를 자랑하며 부를 과시한 버트는 “살면서 천연 핑크 다이아몬드는 처음 본다”며 자랑스레 다이아몬드를 쓰다듬었다.다이아몬드를 사들이는데 자신이 보유한 모든 집과 차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돈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버트는 “'돌멩이' 하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2017년부터 5년간 비용을 나눠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움은 고통”이라는 말과 함께 다른 화려한 보석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이아몬드 피어싱을 자랑했다. 피어싱 과정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방금 이마에 구멍을 낸 터라 긴 막대를 댄 부위가 많이 부어 있다. 부기가 가라앉으면 짧은 막대를 얹은 것”이라고 전했다. 피어싱이 얼마나 조잡한지를 보여주려는 듯 손가락으로 다이아몬드를 움직여보이기도 했다.버트의 핑크 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인 호주 아가일 광산에서 채굴됐으며, 해당 광산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다이아몬드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트가 이마에 다이아몬드를 박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에서는 영화사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 속 히어로 ‘비전’과 흡사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관련 ‘밈’(meme)도 속속 등장했다. 미국 유명 래퍼인 릴 우지 버트는 우리나라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무단 도용, 음반 표지로 사용해 국내 팬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하지만 버트는 표절 논란에 대해 “영감을 받은 것이지 도둑질은 아니다. 돈을 원하면 지불할 것”이라고 뻔뻔스러운 입장을 고수해 더 큰 비난을 자초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단독] 문학상 448개 ‘우후죽순’… 그 많은 상 검증 쉬울까요

    [단독] 문학상 448개 ‘우후죽순’… 그 많은 상 검증 쉬울까요

    남의 작품을 베낀 출품작으로 문학상을 받은 손모씨 사태가 커지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상반기까지 ‘문학상 운영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문체부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 말까지 실시 예정이었던 문학 실태조사에서 문학상 부문을 3월부터 전수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문인협회 등과 협의해 6월까지 운영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문학상 운영 단체가 선정 과정에서 표절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야 하고, 표절 적발 시에는 응모자가 받을 수 있는 형사처벌을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대학생 작가 김민정의 소설 ‘뿌리’를 베낀 손씨의 경우에 대해 “저작물 도용 사례로 친고죄에 해당된다”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또 문학상을 운영하는 협회나 주최 측이 응모자의 표절을 방지하는 방침을 적극적으로 만들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문학계에선 매뉴얼뿐만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체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문학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전 조사인 2018년 기준 전국 문학상은 모두 448개에 달한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는 209개가 신설됐다. 한 해에 11.6개씩 생긴 셈이다. 문학상이 우후죽순 늘면서 통제가 어려워졌고, 이는 소규모 문학상에서 두드러진다. 손씨가 받은 5개 상 가운데 4개는 문체부 실태조사에서 빠졌다. 문체부가 집계조차 하지 못한 문학상이 여전히 많다는 뜻이다. 문학계에서 손씨가 상금을 노리고 일부러 소규모 문학상만 골라 출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다. 소규모 문학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지자체가 지역문학 진흥·신진 작가 발굴 등을 이유로 지원금을 내고 소규모 잡지사나 협회, 학교 등과 같은 주최 측이 이를 받아 진행한다. 홍보 효과를 노린 지자체와 금전적 이익을 받는 주최 측의 이해관계가 맞닿는 셈이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는 “신문사나 대형출판사 등이 진행하는 문학상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기 때문에 표절에 더 신경을 쓰지만, 소규모 문학상은 그렇지 않은 곳이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문학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문학상의 운영 방식이 다양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매뉴얼이 효과를 낼지 의문”이라면서 “전국 문학상 수상작들을 DB에 저장한 뒤 검색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규제를 두어 활용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했다.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최근 강단에서는 타인의 텍스트를 가져와 문학적으로 재가공할 때 표절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표절의 경계를 분명히 밝히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어 이 문제를 공론장으로 우선 끌어내 제대로 된 논의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표절로 밝혀지면 수상 내역을 비롯해 상금 등을 모두 몰수하고 일정 기간 공모 기회를 박탈하는 식으로 실제적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단독]‘우후죽순’ 문학상에 문체부 “매뉴얼 내놓겠다”… 실효성은 얼마나

    [단독]‘우후죽순’ 문학상에 문체부 “매뉴얼 내놓겠다”… 실효성은 얼마나

    “문학상 운영 매뉴얼 만들겠다” 밝힌 문체부표절 방지 시스템 만들고, 형사처벌 고지하도록소설 ‘뿌리’ 베낀 손모씨 경우 형사처벌도 가능남의 작품을 베낀 출품작으로 문학상을 받은 손모씨 사태가 일파만파 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상반기까지 ‘문학상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운영진과 응모자들에게 표절에 관한 경각심을 고취하겠다는 의도지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부 관계자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올해 말까지 시행하는 문학 실태조사에서 우선 문학상 부문을 3월부터 전수조사하고, 문인협회 등과 협의해 6월까지 운영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문학상 운영 단체가 선정 과정에서 표절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만들고, 표절 적발 시에는 응모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는 내용 등이 담긴다. 이번 문학상 논란은 앞서 손모씨가 대학생 작가 김민정의 소설 ‘뿌리’를 도용해 지난해에만 5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손씨의 사건은 저작물 도용 사례로 친고죄에 해당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국 문학상 448개…손씨 응모문학상은 집계 안 돼문단 “일부러 소규모 문학상 골라 출품했을 수도” 문체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문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문학상은 모두 448개에 이른다. 특히 2001년부터 2018년까지는 209개가 신설됐다. 한 해에 11.6개씩 생겨난 셈이다. 손씨가 받은 5개 상 가운데 4개는 문체부 실태조사에서 빠졌다. 문체부가 집계조차 하지 못한 문학상이 여전히 많다는 뜻으로, 손씨가 상금을 노리고 소규모 문학상만 일부러 골라 출품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주일우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전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신문사나 대형출판사 등이 진행하는 문학상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두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표절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지만, 소규모 문학상은 그렇지 않은 곳이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소규모 문학상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지자체가 지역문학 진흥, 신진 작가 발굴 등을 이유로 지원금을 내고, 소규모 잡지사나 협회, 학교 등과 같은 주최 측이 이를 받아 진행한다. 홍보 효과를 노린 지자체와 금전적 이익을 받는 주최 측의 이해관계가 맞닿는 셈이다. 이러다 보니 소규모 문학상이 매년 우후죽순 늘어난다. 문학상이 이처럼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결국 통제 불능 상태까지 갔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심보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기관은 홍보를, 문단은 자신의 위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돼버려 과포화 상태에도 줄어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학상 많고 운영방식 다양해 매뉴얼 실효 의문“표절 심각성 공론화하고 강력한 처벌 병행해야” 이에 따라 문체부 매뉴얼이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호운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은 “문체부가 일일이 문제를 파악하기 어렵고, 문학상의 운영 방식도 다양해 매뉴얼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론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했다. 신현수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도 “상금 사냥이나 오디션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발상은 어불성설이다. 차라리 자정 작용에 맡기는 게 더 낫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 김 이사장은 “전국 문학상 수상작들을 디지털화하고, 검색 이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최소한의 규제를 두어 활용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그래도 표절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결국 문제를 공론화하고 사회 전반에 대한 도덕적 교육을 강화하는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교수는 이런 의견에 관해 “최근 강단에서는 타인의 텍스트를 가져와 문학적으로 재가공할 때 표절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표절의 경계를 분명히 밝히는 일이 어려워지고 있어 이 문제를 공론장으로 우선 끌어내 제대로 된 논의부터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소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표절로 밝혀지면 수상 내역을 비롯해 상금 등을 모두 몰수하고, 일정기간 공모 기회를 박탈하는 식으로 실제적인 불이익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역대급 표절논란… 국민의힘, 손창현 해임 결정(종합)

    역대급 표절논란… 국민의힘, 손창현 해임 결정(종합)

    각종 문학공모전에서 5개의 상을 받고, 대중가요 가사로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서 대상, 특허청 주관 공모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은 손창현 씨의 역대급 수상이력이 표절로 드러나면서 국민의힘이 손씨를 해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창현 씨는 지난해 11월19일 국민의힘 제1기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 및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당시 손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중앙위원장님(전 원내대표 및 3선 국회의원), 김용헌 국방안보분과 위원장님(전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과 함께 폭넓고 주관 있는 고견들을 많이 들을 수 있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에서 받은 임명장을 공개했다. 임명장에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방안보분과 위원으로 임명함. 2020년 11월1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이라고 쓰여있고, 직인도 찍혔다. 해당 임명장을 손에 든 손 씨는 김성태 당시 중앙위원장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기념촬영도 했다. 20일 아시아경제는 국민의힘이 손 씨를 국방안보분과 위원직에서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손 씨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점 등을 들어 징계 결정을 다시 논의하거나 하는 재심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 씨는 당의 해임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손씨의 페이스북에는 각종 공모전 수상과 공공기관의 서포터즈·기자단 등 대외활동으로 받은 수료증, 위촉장, 감사패, 상장이 빼곡했다. 소설, 노래가사 뿐 아니라 사진, 슬로건, 보고서까지 도용했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소설 ‘뿌리’ 전체 문장 그대로 베껴 김민정 작가의 소설 ‘뿌리’는 손씨에 의해 본문 전체가 무단으로 도용됐다. 손씨는 2018년 백마문화상 수상작인 김 작가의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베낀 뒤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 ‘2020포천38문학상’ 대학부 최우수상, ‘제7회 경북일보 문학대전’ 가작, ‘제2회 글로리시니어 신춘문예’ 당선, 계간지 ‘소설 미학’ 2021년 신년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뒤늦게 모두 취소됐지만 김민정 작가는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유영석이 1994년 발표한 노래 ‘화이트’ 후렴 가사를 자작시인 양 제출해 대상을 타기도 했다. 손씨는 지난해 8월 ‘제6회 디카시 공모전’에 ‘하동 날다’라는 작품을 제출했고,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이 사실을 인지한 뒤 손씨의 수상을 취소했다. 그러나 손씨는 물러서지 않았다. 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지만 글은 5행 이내 시적 문장이면 상관이 없었다며 주최 측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손씨가 제출한 사진조타 타인의 창작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 실제로 손씨는 국토교통부와 국토일보가 공동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건설 사진 전국 공모전’에 2018년 8월 ‘콘크리트컨스트럭션’이라는 매체에 올라온 사진을 도용해 일반부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주관한 ‘2020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 사진부문에 접수해 은상을 받은 사진 역시 이미 2018년에 올라온 게시물로 검색됐다.특허청도 속았다… 창업아이디어 표절 손씨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이 주최한 제2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특허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손씨가 제출한 아이디어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개념 자전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해피캠퍼스’라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전거 네비게이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라는 보고서와 내용이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허청은 19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손씨의 아이디어가 표절이라고 결론, 수상 취소와 함께 상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손씨는 리포트 공유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난해 11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최한 ‘정보통신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마이 스트리트 듀얼리티’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또한 지난해 6월 ‘오픈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관광 상품 발굴과 안전한 재난 대피 유도’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보고서와 매우 흡사했다. 진흥원 역시 사실관계 확인 후 포상을 회수할 계획이다.“욕심 없었다”는 손씨… 쏟아지는 표절 수상 손씨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욕심이 있었던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수상금이 좀 필요했다”라는 취지로 인터뷰했다. 소설 역시 공모전 출품을 준비하다 구글링 중 한편의 글을 발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글인 줄 알았다. 작품 표절이 문학상 수상에 결격 사유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욕심이 없었던 그의 수상 이력은 셀 수 없이 많았고, 몰랐다기엔 치밀했다.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 표어·포스터 공모전’에 ‘일백년을 기억하다. 일백년을 기대하다’라는 표어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지만 이 역시 지난해 6월 이미 보성군체육회에서 같은 표어가 사용됐음이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국정원 표어 공모전에 제출한 ‘가슴엔 조국을, 두눈엔 세계를’이란 표어 역시 이미 육군사관학교의 슬로건이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하차에 이번주 휴방... “향후 내용 논의” [공식]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하차에 이번주 휴방... “향후 내용 논의” [공식]

    한국사 강사 출신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도 이번주 휴방한다. 31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설민석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됨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논의 중이며 이번 주 방송은 휴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논문 표절 검증 사이트 카피킬러 분석 결과 지난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이 52%의 표절률이 나왔다는 논란이 제기된 것. 이에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도 설민석의 하차를 공식화했지만 편성표에는 오는 1월2일 4회 방송이 예정돼 있어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tvN은 이번주 휴방을 확정하고 향후 프로그램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설민석은 앞서 지난 19일 ‘벌거벗은 세계사’ 클레오파트라 편 방송 이후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것이 너무 많다” 등 전문가들의 지적을 받으며 자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학력 지상주의/김상연 논설위원

    [씨줄날줄] 학력 지상주의/김상연 논설위원

    인류를 ‘스마트폰의 노예’로 만든 스티브 잡스는 고졸이다. 엄밀히 말하면 대학 중퇴 학력인 잡스는 2005년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에 초청돼 연설을 한다. 잡스가 발명한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검색해 당시 연설을 들어 보면 그 어떤 대졸자의 연설보다 지적이고 철학적이며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어진다. 연설에서 잡스는 입학 6개월 만에 대학을 중퇴한 사연을 밝히면서 “대학이 내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더라. 돌이켜 보면 (중퇴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라고 했다. 세상에, 대학 졸업자들 면전에서 ‘대학 무용론’을 펴다니…, 까칠한 잡스답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도 하버드대를 중퇴했다. 한국에서 1990년대 초 혁명적이라 할 만큼 파격적인 음악을 들고 나와 파란을 일으킨 서태지는 중졸이다. 공업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교실 이데아’란 곡에서 “겉보기 좋은 널 만들기 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생각해봐 대학(이) 본 얼굴은 가린 채 근엄한 척할 시대가 지나버린”이라며 학력 지상주의에 일격을 가한다. 서태지가 미국의 유명 인사에 비해 훨씬 더 노골적으로 대학에 적대감을 드러낸 것은 그만큼 한국 사회의 학력 집착이 심각하다는 얘기도 된다. 그런데 이 ‘K학력’은 생명력이 끈질긴 것 같다. 가수 홍진영씨가 얼마 전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스타강사 설민석씨도 29일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것이다. 팬들 입장에선 도대체 왜 잘나가는 가수가 굳이 따로 시간을 내 석사 학위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흥미 있는 학문을 더 공부하고 싶다면 그건 자유다. 하지만 남의 논문을 베끼면서까지 학위를 받고 싶어 하는 건 분명 병적이다. 조선시대 사농공상의 신분제와 과거제도의 DNA가 아직도 한국인의 의식 저변에 깔려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 그만 하자. 서태지가 26년 전에 선언한 대로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잡스나 저커버그가 애플이나 페이스북을 운영하면서 야간대학 다녀 학위를 땄다고 자랑한다면 얼마나 없어 보이겠는가. 잡스는 스탠퍼드대 연설을 한 지 6년 뒤 세상을 떠났다. 2003년 이미 췌장암 진단을 받았던 그에게는 인생의 매 순간이 소중했을 것이다. 그런 잡스가 한국에서 남한테 과시하려고 마음에도 없는 공부를 하고 학위에 연연하는 사람들을 봤다면 엄히 꾸짖었을 것이다. 실제로 그는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간은 유한하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다른 사람들의 생각으로 빚어진 도그마에 빠지지 말라.”
  • 설민석, ‘벌거벗은 세계사’·‘선을 넘는 녀석들’ 하차…이번주 결방

    설민석, ‘벌거벗은 세계사’·‘선을 넘는 녀석들’ 하차…이번주 결방

    ‘스타 강사’ 설민석씨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도 그의 하차를 결정했다. MBC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시청자게시판 공지사항을 통해 “설민석 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 방송은 결방한다.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예능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도 “설민석씨가 하차하며, 프로그램 폐지 등 방향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설씨는 석사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번진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그는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방송된 이집트의 역사에 대한 설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에서 알앤비(R&B) 탄생 배경을 설명한 영상도 오류 논란이 불거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연세대, 설민석 석사논문 표절 심의…“학위 취소 검토”

    연세대, 설민석 석사논문 표절 심의…“학위 취소 검토”

    연세대학교가 석사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50)씨에 대해 위원회를 꾸려 학위 수여 취소 여부를 검토한다. 30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육대학원은 설씨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에 관해 심의하고 향후 처분을 내리기 위한 대학원위원회 소집을 준비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본인이 이미 논문 표절을 인정한 상황이어서 위원회에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설씨의 석사학위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설씨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의 내용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다. 이에 설씨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논문을 작성하면서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표절 의혹을 사실상 인정했다. 연세대 교육대학원 학칙에 따르면 ‘총장은 학위를 받은 자가 해당 학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에는 본교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설씨의 석사학위 수여를 취소하기로 결정되면 이후 설씨를 제적 처리할지 재입학이 불가능한 퇴학 처분을 할지 논의하는 절차에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설씨는 석사 논문 표절 사태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EBS 역사 강사로 방송을 시작한 설씨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말솜씨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인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와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웃자고 보는 걸, 왜 ‘엄근진’이냐고? 믿지 못할 역사, 웃지 못할 방송

    웃자고 보는 걸, 왜 ‘엄근진’이냐고? 믿지 못할 역사, 웃지 못할 방송

    역사를 다룬 방송 프로그램들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식 예능을 표방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잇단 오류 지적에 결국 설민석 강사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주말극 ‘철인왕후’도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상상력을 가미한 창작의 영역은 보장해야 하지만, 역사적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면 더 정교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스터와 함께 쉽게 세계사를 배운다는 기획으로 출발한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 19일 2회 ‘이집트 편’ 방송 후 상당 부분 내용이 틀리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설 강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R&B 음악 장르의 역사를 다룬 강의까지 도마에 올랐고,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까지 불거졌다. 결국 설 강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강사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도 출연 중이어서 방송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논란 후 주제별 자문위원을 늘리는 등 검증을 강화했다. 그러나 지식 전달이 목표인 만큼 사전 확인이 보다 면밀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은 SNS를 통해 오류를 짚으면서 “역사적 사실과 풍문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역사 이야기를 할 때 관심을 끌기에 분명히 좋은 전략이지만, 하고자 하는 것이 ‘역사 이야기’라면 사실과 풍문을 분명하게 구분해 언급해 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앞서 판타지 사극 ‘철인왕후’는 지난 13일 2회 방영 직후 조선 시대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시달렸다. 2020년 한국의 ‘난봉꾼’ 남성 장봉환의 혼이 갑작스런 사고로 철종의 비가 될 김소용의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간이동(타임슬립)물로, 실존 인물에 대한 묘사와 대사가 문제가 됐다. “조선왕조실록 한낱 찌라시네”라는 김소용의 대사가 실록을 비하하고, 신정왕후 조씨를 미신을 믿는 인물로 그려 희화화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논란 후 해당 부분을 삭제하고 극 중 풍양 조씨 등 세도가의 이름을 수정했다.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과 “드라마를 본다고 (역사적 사실을) 잘못 판단하진 않는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드라마는 6회 만에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기준)로 상승세다. 망가짐을 불사하며 캐릭터 변신을 한 신혜선, 김정현 등 배우들의 호연과 코미디로서의 재미 덕분이다. 그럼에도 실존 인물을 활용하면서 고증 논란을 고려하지 못한 점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다. “유약하기로 소문났던 철종이 파동을 일으킨다면 조선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해서 모티브로 삼았다”는 것이 제작진 의도지만, 되레 판타지에 몰입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창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최근 트렌드는 역사적 사실을 잘 살린 사극보다 배경만 가져온 로맨스나 판타지물로 정통 사극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며 “‘철인왕후’가 가상의 왕을 세웠다면 오히려 상상력을 더 발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역사를 단순 설정이 아닌 기록으로 다루면 드라마라 하더라도 역사적 맥락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하고, 교양 프로그램은 교육 목적을 갖는 만큼 더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잘 나가던 설민석, 결국 방송 하차…역사왜곡·논문표절 ‘타격’(종합)

    잘 나가던 설민석, 결국 방송 하차…역사왜곡·논문표절 ‘타격’(종합)

    역사 왜곡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까지설씨, SNS 통해 모든 방송 하차 의사 밝혀“책임 통감해…불편과 심려 끼쳐드려 죄송”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스타 강사’ 설민석(50)씨가 결국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보도된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사과했다. 이어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201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를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 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하였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 강의와 방송을 믿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 학계에서 열심히 연구 중인 학자, 교육자분들께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썼다. 이날 디스패치는 설씨의 해당 논문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다. 앞서 설씨는 지난 22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에서의 강의 내용 오류 지적에 대해서도 직접 사과했다. 당시 고고학자 곽민수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장이 오류를 지적했고, 설씨는 “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방송사 교양형 예능 ‘부실’ 지적도 설씨의 프로그램 하차로 방송가는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프로그램 폐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역시 설씨가 없으면 진행이 불가능해 난감한 상황이다. 설씨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면서 방송사들의 교양형 예능 제작 과정의 문제점도 지적된다. 새로운 아이템이나 인물을 발굴하기보다 기존에 스타성을 인정받은 한 사람에게 프로그램을 내맡겼다는 비판이다. 설씨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앞서 교양형 예능의 시작을 알린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도 일부 정보 전달에서 오류가 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타 강사’ 설민석, 역사 왜곡·논문표절 논란에 방송 하차

    ‘스타 강사’ 설민석, 역사 왜곡·논문표절 논란에 방송 하차

    최근 역사 오류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 의혹까지 불거진 스타 강사 설민석씨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설 강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이며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책임을 통감해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설 강사의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의 내용이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고 보도했다. 그의 하차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2회 이집트 편이 오류 논란에 휩싸이면서, 설 강사가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방송은 5회차까지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도 설 강사가 역사 여행을 이끄는 콘셉트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187개 문장이 100% 표절” 설민석 이번엔 석사논문 논란

    “187개 문장이 100% 표절” 설민석 이번엔 석사논문 논란

    스타강사 설민석의 석사 논문이 표절과 짜깁기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스패치는 29일 설씨의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입수해 논문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로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747개 문장으로 이뤄진 설민석의 논문은 187개 문장이 100% 표절률을 기록했고, 표절 의심 문장이 332개였다. 카피킬러는 설씨가 약 40편의 논문을 표절했을 것으로 의심했다. 카피킬러는 설민석의 논문 ‘제5장 결론 및 제언’ 부분과 2007년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의 결론 부분이 100%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A4용지 한장 분량에 달하는 결론 부분이 한 대학원생의 앞선 논문과 동일했다는 것이다. 설민석은 단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역사방송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강의했다가 사과했다. 일반적으로 대학 현장에서는 표절률 20% 미만을 기준으로 요구한다. 최근 학위가 취소된 가수 홍진영의 경우 같은 검사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했다. 조선대는 홍진영의 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 짓고 학위를 취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취소키로, 23일 조선대 결정

    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취소키로, 23일 조선대 결정

    트롯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최종 ‘표절’로 판명됐다. 조선대 대학원위원회는 23일 회의를 열고 홍진영 논문을 표절로 최종 판정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에 따라 홍진영의 학위 취소를 위한 행정조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 논문지도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연구 윤리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조선대는 앞서 홍진영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대학연구윤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표절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학원위원회에 전달했다. 이후 대학원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 제출 기회를 줬고, 홍진영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홍진영의 석사 학위를 취소하고, 이어 대학원위원회는 박사 학위에 대해서도 별도의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진영은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표절은 아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조선대 관계자는 “과거 잘못한 일로 발목잡혀서는 안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홍진영의 학위 표절 여부를 신속히 처리했다”며 “연구 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각종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강의할 것도 아닌데…자신 합리화” 홍진영, 논문 표절 사과[전문]

    “강의할 것도 아닌데…자신 합리화” 홍진영, 논문 표절 사과[전문]

    홍진영, 논문 표절 공식 사과“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논문 표절 잠정 결론 받아들여…”“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 갖겠다” 가수 홍진영이 자신의 조선대 석사 논문 표절과 관련해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며 18일 공식 사과했다. 홍진영은 이날 배포한 공식 사과문에서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진영은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교수님이 문제없다고 했는데’, ‘학위로 강의할 것도 아닌데’ 하는 식으로 저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잘못하면 제대로 사과하고 혼이 나야 하는데 저는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다”면서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다”고 했다. 또 홍진영은 “그동안 제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학위 논문 ‘표절률 74%’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는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이 74%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지난달 초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홍진영은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문제없이 통과됐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 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는 심경을 전하며 표절 의혹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홍진영은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후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15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잠정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에 18일 오후 5시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 내용을 전달받은 대학원위원회가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한편 홍진영은 최근 대학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여 끝내 SBS ‘미운우리새끼’,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등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홍진영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영입니다. 이미 많이 늦었고 돌이킬 수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어 펜을 들었습니다. 신곡으로 컴백하는 날 논문 표절 기사가 터졌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정말 너무 겁이 났고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욕심을 못 버렸던 것 같습니다.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수님이 문제없다고 했는데’, ‘학위로 강의할 것도 아닌데’ 하는 식으로 제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거짓으로 비춰질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학위를 반납하면 그냥 넘어가 주시지 않을까, 혹시 그만 용서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관례’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어쩌면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잘못하면 제대로 사과하고 혼이 나야 하는데 저는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조선대학교 측의 표절 잠정 결론을 받아들이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모든 걸 인정하고 반성하겠습니다. 그동안 제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홍진영 올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찾은 백종원 “좋은 선례 남겨야 해” [EN스타]

    ‘골목식당’ 포항 덮죽집 찾은 백종원 “좋은 선례 남겨야 해” [EN스타]

    백종원이 덮죽집 표절 논란 사태에 포항을 급방문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겨울특집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백종원은 3개월 만에 다시 포항을 찾았다. 포항에 도착한 백종원은 MC 김성주에 전화를 걸어 “촬영팀 몇 명하고만 내려왔다. 포항 덮죽집 때문에 급하게 내려와서 연락을 못하고 왔다”고 말했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가게를 차렸고,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중단된 3개월 동안 직접 덮죽 메뉴를 개발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덮죽을 모방한 ‘덮죽덮죽’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고, 원조 덮죽집이 덮죽이란 명칭을 쓰지 못할 수도 있는 위기를 맞게 됐다.백종원은 “거기는 진짜 착실하셔서 문제없겠거니 했다. 우리는 초심이 바뀌는 문제가 제일 많은데 이런 문제가 생긴다. 개인이 저렇게 노력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특히 애정이 간다. 우리라도 보호해 드려야 한다. 어디 기댈 데가 없다. 내가 그랬잖아. 식당하면 외롭다고”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알고 당하는 경우도 많다. 골목식당 나온 사장님 보호하는 것도 있지만 뿌리 뽑아야 한다.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며 덮죽집을 찾아갔다. 포항 덮죽집 사장은 3개월 만에 만난 백종원과 제작진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덮죽집 사장은 “전 정말 늦게 가고 싶다. 천천히 느리게. 그런데 상상도 못하게 자고 일어나니 다른 일들이 생겨서. 되게 많이 힘들어서 선생님을 되게 뵙고 싶었다. 선생님 오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저는 진짜 덮죽만 열심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수 홍진영 석사논문 표절로 잠정 결론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에 해당하는지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쯤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논문 표절을 판가름하는 기관인 학교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 낸 만큼 홍씨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조선대 측은 “대학원위원회가 석사 논문 표절을 최종 결정한 후 석사 학위 취소 여부도 결정한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한편 홍진영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조선대, 홍진영 논문 ‘표절’ 판단…취소 가능성

    조선대, 홍진영 논문 ‘표절’ 판단…취소 가능성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홍씨의 논문이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대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의 표절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절로 판단, 이러한 내용을 대학원위원회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씨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주 표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석사 논문이 표절로 결론 나면 홍씨의 석박사 학위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논문 표절을 판가름하는 권위 있는 기관인 학교 내 연구진실성위원회가 표절이라고 결론 낸 만큼 홍씨의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홍진영은 논문 표절 의혹 당시 “지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 민영돈 총장은 “홍씨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조사를 지시했고, 홍진영은 고정 출연 중이던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제작진은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논문 표절 논란‘ 가수 홍진영, ‘미운 우리 새끼’ 당분간 불참

    ‘논문 표절 논란‘ 가수 홍진영, ‘미운 우리 새끼’ 당분간 불참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 SBS 관계자는 “최근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홍진영에 관한 아이템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으며 모친도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언니 선영씨, 모친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2018년 12월 자매가 방송에 합류한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MBC TV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스튜디오 진행자였던 홍진영을 대부분 편집했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국민일보가 그의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며 의혹을 제기했고,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이에 홍진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농민과 상생 앞세운 SPC, 평창감자 활용 제품 출시

    농민과 상생 앞세운 SPC, 평창감자 활용 제품 출시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감자빵 원조 논란’을 딛고 커피전문점 파스쿠찌에서 강원도 평창 감자를 활용한 상생 신제품을 16일 출시했다. ‘치즈 품은 옥감자 라떼’와 ‘스파이시 감자 포카차’ 2종이 각각 5800원이다. SPC그룹이 우리 농산물을 수매한 뒤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는 방식으로 지방 농가를 지원하는 ‘행복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다. 앞서 SPC그룹은 같은 사업으로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에서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을 내놨으나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춘천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감자빵과 파리바게뜨에서 내놓은 감자빵이 너무 흡사하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감자빵은 단팥빵이나 크림빵처럼 ‘춘천의 빵집이 원조는 아니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SPC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판매를 중단하면서 논란은 빠르게 일단락됐다. 실제로 해당 감자빵 레시피는 이미 여러 나라에 걸쳐 널리 알려져 있는 데다 파리바게뜨는 2018년에도 중국에서 ‘미스터 포테이토’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빵을 판매한 바 있다.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지방도 돕고 소비자도 즐거운 상생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조선대 대책 논의 방침

    가수 홍진영 논문 표절 의혹…조선대 대책 논의 방침

    조선대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사법시험 준비생 모임’(사준모)이 교육부에 홍씨의 논문을 포함해 경영대학원 학위 논문에 대한 전수조사를 교육부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파문이 확산할 조짐이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면서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인 만큼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2009년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2012년에는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제의 석사 논문은 한 표절 심의 사이트에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의 부친이 당시 조선대 교수로 재직한 것이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조선대는 9일 “홍진영씨 문제가 불거져 대학이 불명예스러운 것은 유감”이라며 “학위 논문에 대한 반납 제도가 없는 만큼 다른 대학 사례 등을 참고해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조선대는 홍진영 씨 학위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취득한 경우에 총장이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조선대는 오는 13일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홍씨의 논문 표절 의혹과 학위 취소 등 전반적인 문제를 논의한다. 조선대에서는 지난해에도 학위 특혜 논란으로 말썽을 빚었다. 당시 경찰은 공과대학 전·현직 교수 10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조선대 공대 현직 교수의 아들인 A씨의 석·박사 통합학위 과정을 지도하면서 출석과 과제 평가에서 특혜를 줘 대학 행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지역에서는 동신대가 지난해 교육부 감사 결과,일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정상적으로 출석하지 않았는데 졸업한 사실이 확인돼 김상돈 의왕시장의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기광·용준형과 가수 장현승,‘비투비’의 육성재·서은광 등의 출석 인정도 무효로 하고 이들에 대한 학점과 학위도 취소하라고 통보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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