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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김연아 ‘이것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에요’

    [서울포토] 김연아 ‘이것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에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항공을 통해 도착,이낙연국무총리와 김연아 전 대표선수가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이날부터 시작돼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2018km를 달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날 까지 이어진다. 전국 총 7500명의 주자가 릴레이로 성화를 평창까지 전달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들어 보이는 이낙연 총리와 김연아

    [서울포토]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들어 보이는 이낙연 총리와 김연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일 오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항공을 통해 도착,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전 대표선수가 성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은 이날부터 시작돼 101일간 전국 17개 시도를 경유해 2018km를 달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날 까지 이어진다. 전국 총 7500명의 주자가 릴레이로 성화를 평창까지 전달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제주 올레꾼 고민 제주 할망이 해답준다

    제주 올레꾼 고민 제주 할망이 해답준다

    ‘제주올레길에 고민을 남겨주세요.제주 할망(할머니의 제주어)들이 해법을 드립니다.’(사)제주올레와 제주 올레 4코스가 지나는 표선면 세화 2리는 올레꾼들의 갖가지 고민에 마을 할망들이 응원과 해법을 제시하는 ‘가마리 할망편지’라는 올레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마리’는 세화 2리의 옛 지명으로 포구의 머리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는 ‘갯머리’를 뜻한다. 지난 8월 문을 연 세화 2리 마을카페 ‘돌코롬봉봉’에 올레꾼들이 자신의 고민을 담은 손편지를 남기면 가마리 할망들이 편지를 읽고 인생 경험과 지혜를 아낌없이 풀어 해답과 응원을 담은 따뜻한 답장을 한 두 달 안에 보내준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손편지를 매개로 올레꾼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게 할 이번 프로그램은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의 둘째 날인 4일에 시작된다. 이 날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찾은 3000여명의 올레꾼들이 4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000원(답장 편지지 및 우표 비용)이지만 이 날은 무료로 운영된다. 올레꾼들이 써 내려간 편지는 노인을 위한 그림책을 제작하는 1인 출판사 ‘봄바치’가 함께해 11월, 12월 두달간 가마리 할망들과 함께 읽고 답장을 보내줄 예정이다. 가마리 할망편지는 올해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세화2리의 마을 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된다. 2017년 제주 올레걷기 축제는 3.4일 제주올레 3.4코스에서 열린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편견 없이 실력으로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증명하겠다” 미소년 파이터 장세영 선수(19, 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가 다음달 25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리는 격투대회 MAX FC11 경기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무에타이와 우슈를 섭렵하며 적지 않은 전적을 쌓아왔다. 최근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그는 우슈 산타부문 청소년부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영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가이아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다. KBS1 러브인 아시아 특집방송에 장세영의 가족 스토리가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장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MAX FC 파이터와 우슈 청소년 대표선수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엔터테인먼트 관련 경험도 갖고 싶다”며 10대다운 에너지와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이번 MAX FC11 안동 대회에 장세영은 안동시 대표 선수로 나선다. 장 선수의 체격 조건은 키 178cm, 몸무게 70kg으로 15전 10승 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메이저 무대는 이번 MAX FC 대회가 처음이다. 장 선수는 “쉽게 굴하지 않고 투지가 넘치는 폭군 같은 이미지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야무진 목표를 밝혔다. MAX FC11은 오는 11월 25일(토)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오후 7시부터 메인 맥스리그가 진행된다. IPTV 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본격적인 체육인 행보 시작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본격적인 체육인 행보 시작

    반기문(73)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이 국내 체육계 일정을 연달아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체육인 행보를 시작했다.반 위원장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방문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성조 부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 체육인과 간담회를 했다. 반 위원장이 국내 체육계 주요 인사와 공식 일정을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반 위원장은 “체육계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다.대한민국 국위를 스포츠를 통해 알릴 수 있어 뜻깊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 될 것이고, 평화와 안전 속에서 세계인의 축제로 개최할 수 있도록 IOC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둘러보고는 “좋은 시설에서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게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선수 역량 강화를 위해 NOC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선수촌에서 간담회를 마친 반 위원장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찾았다. 올해 전국체전은 충주시를 비롯한 충청북도 도내 68개소, 도외 2개소에서 열리며 반 위원장의 고향인 음성에서는 자전거와 댄스스포츠 두 개 종목이 치러진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등과 함께 개막식을 지켜본 반 위원장은 성화 점화가 끝난 뒤에야 일어났다. 반 위원장은 전국체전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권도 세계화 이끈 ‘스포츠 거목’ 지다

    태권도 세계화 이끈 ‘스포츠 거목’ 지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업적…文대통령 화환·李총리 조문 한국 스포츠 외교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9일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다.장례는 태권도장으로 치러지며 이날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발인한 뒤 오전 8시 30분 국기원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에 다녀온 뒤 지난 2일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가 3일 오전 눈을 감았다. 86세. 빈소엔 첫날 문재인 대통령을 시작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의 화환이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이낙연 국무총리는 늦은 밤 직접 방문했고 4일에는 나경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다녀갔다. 유색인종 최초로 IOC 위원장에 도전했던 고인은 2004년 세계태권도연맹(WTF) 후원금 유용과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8000여만원을 선고받은 뒤 복역하다 2008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되는 등 불명예도 남겼다.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IOC 집행위원 및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에 기여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을 성사시킨 게 업적으로 꼽힌다.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 육상 단거리와 씨름에 재능을 보였고 유도, 복싱, 스피드스케이팅, 태권도를 즐긴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청와대 경호실 보좌관으로도 일했던 고인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오르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01년 IOC 위원장 선거에서 자크 로게(75·벨기에)에게 패했고 2002년에는 9년 동안 이끌었던 대한체육회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방해설에 시달렸고 2005년 복역 중 IOC위원 자리도 내놓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동숙씨와 아들 정훈씨, 딸 혜원씨, 피아니스트인 혜정씨가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주 올레축제 15일까지 참가 접수

    제주 올레축제 15일까지 참가 접수

    가을 제주 올레길 함께 걸어요 (사)제주올레는 15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7 제주올레걷기축제는11월 3일 3코스를 정방향으로 걷고, 다음 날 4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다. 온평포구, 표선해수욕장, 통오름과 독자봉, 신산 환해장성, 남원포구, 태흥리 바다, 가마리, 표선해수욕장 등이 가을 제주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다채로운 길위의 공연도 펼쳐진다.에스닉 일레트로닉 공연팀 ‘드러머 리노 & 레드팝콘’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허대욱 프렌치 트리오 ▲김창기 밴드 ▲강허달림 ▲여성챔버오케스트라 허즈(Hers) ▲퓨전 재즈뮤지션 김홍석 ▲포크락 뮤지션 류준영 ▲애시드팝 뮤지션 비온리 ▲여성 퓨전난타 썬더버드 ▲마임이스트 강정균 등이 음악을 들려준다. 신산리, 토산2리 부녀회가 준비한 고사리 육개장, 비빔밥, 해물파전, 호박전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제주 고망(구멍) 낚시 체험, 제주 톳조청 체험, 남원읍 민속보존회의 길트임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표선 해수욕장에서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제주 로컬푸드마켓이 열린다. 사전 참가 신청자에 한해 축제 공식 기념품인 한정판 스카프와, 코스 배지, 프로그램북 등을 제공한다. 이니스프리, 롯데푸드, CU, 카카오, 제이크리에이션, 풀무원, 제주신화월드, 키컴즈, (주)비버인터내셔널 등에서 협찬한 선물 꾸러미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5일까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를 통해 받는다. 신청 참가비는 1인 2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어린이·청소년, 장애인은 1만5000원이다. 현장 접수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등록 부스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받는다. 현장 참가비는 일반 2만5000원, 단체 및 할인 대상 2만원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계 최대 진천선수촌… 35개 종목·1150명 동시 훈련

    세계 최대 진천선수촌… 35개 종목·1150명 동시 훈련

    태릉 5배 넘어… 5100억 투입 야구장·럭비장 등 새로 들어서 ‘태릉’ 존치·철거 논란도 새국면‘태극전사의 새 요람’ 진천선수촌 시대가 활짝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7일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에 자리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개촌식을 열고 ‘한국체육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로써 1966년 설립돼 51년에 걸쳐 각종 국제대회의 금메달 산실 노릇을 하던 태릉선수촌 시대는 막을 내렸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태릉선수촌이 한국 체육의 탄생과 성장의 요람이었다면 진천선수촌은 성숙과 선진화의 도량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이 역대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하는 한 태릉선수촌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진천선수촌은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구심점이자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이 공존하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개촌식 행사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김광선(복싱), 김미정(유도), 허재(농구), 최윤희(수영)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서의 땀과 눈물을 이야기했다. 진천에서 새 도약을 꿈꾸는 박상영(펜싱) 등 젊은 태극전사들은 새 선수촌과 올림픽을 얘기했다. 참석자들은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진천에서 이어 갈 한국 스포츠의 ‘희망’을 합창했다. 진천선수촌은 2009년 2월 착공돼 5130억원을 들여 마무리됐다. 부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를 웃도는 159만 4870㎡다. 선수 숙소는 3개동 358실에서 8개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곳에서 21곳으로 늘었다. 35개 종목 1150명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스포츠 훈련장이다.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사격장,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로 들어섰다. 태릉이 비좁아 외부에서 훈련을 하던 사이클, 럭비, 스쿼시 선수들도 첨단 훈련·편의시설을 누리게 됐다. 최첨단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도 자리했다. 태릉에서 진천으로의 이전도 본격화된다. 새달 중순부터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옮겨진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대부분 종목의 이전이 끝난다. 태릉에서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선수 일부만이 빙상장에서 훈련를 계속한다. 소임을 다한 태릉선수촌은 존치와 철거의 갈림길에 섰다. 체육회는 올림픽 금메달 116개를 배출한 태릉선수촌을 근대 문화유산으로 규정하고 운동장·승리관·월계관·챔피언하우스·행정동·개선관·올림픽의 집·영광의 집 등 건축물 7동과 운동장 1기 등 8개 시설의 문화재 재등록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다. 유네스코는 2009년 조선왕릉을 세계유산에 올리면서 훼손 능역을 보존할 것을 권고했고, 문화재청은 조선 문정왕후가 잠든 태릉과 명종·인순왕후를 합장한 강릉 사이에 자리한 태릉선수촌을 철거할 계획을 세웠다. 이기흥 회장은 최근 “왕릉과 선수촌의 공존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존치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태릉을 복원한 뒤 (선수촌의) 울타리를 뜯어내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는, 과연?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는, 과연?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는 누구일까? 그녀는 바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라는 별명을 가진 18세 독일 육상선수 알리시아 슈미트(Alicia Schmidt). 2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빛낼 독일 체육 꿈나무 슈미트에 대해 보도했다. 육상 유망주인 슈미트는 지난 여름에 열린 유럽육상선수권대회 4x400릴레이 경기에서 독일이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한몫했다. 달리기 실력도 인기의 이유지만 슈미트가 유명세를 얻은 것은 그녀의 빼어난 외모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녀의 비키니 사진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4만여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갖고 있다. 최근 미국 스포츠 가십 매체 버스티드 커버리지(Busted Coverage)는 슈미트를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 선수’로 선정했다. 슈미트는 향후 몇 년 동안 독일 육상계를 이끌어 갈 대표선수로 이미 독일 스포츠용품 브랜드 푸마의 후원을 받고 있다. 사진= alicasmd Instagra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진천 선수촌, 오늘 공식 개촌…면적만 태릉 5배 넘어

    진천 선수촌, 오늘 공식 개촌…면적만 태릉 5배 넘어

    진천선수촌이 8년간의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27일 공식 개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날 오후 3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을 연다. 1920년 창설된 체육회는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광·도약·희망을 주제로 한 개촌식 행사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1966년 설립돼 올해까지 51년간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의 산실 노릇을 톡톡히 한 태릉선수촌 시대의 영광이 콘서트 앞을 장식한다. 태릉선수촌에서 영예를 누린 한국 스포츠사(史)의 간판선수 김광선(복싱), 윤진희(역도), 김미정(유도), 허재(농구), 최윤희(수영) 등 전 국가대표들이 태릉선수촌의 발자취를 이야기한다. 태릉선수촌을 거쳐 진천선수촌에서 도약이라는 테마로 한국 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얘기할 선수로는 현재 각 종목의 특급 스타들이 나선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펜싱의 얼굴 박상영과 한국 육상의 독보적인 단거리 스타 김국영, 올림픽 3연패에 빛나는 특급 사수 진종오(사격)는 국가대표 선수촌과 올림픽 얘기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그룹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진천선수촌과 함께 시작될 대한민국 스포츠의 ‘희망’을 노래한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자리한 진천선수촌은 2004년 건립을 확정한 지 13년 만에, 2009년 2월 착공한 지 8년 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 공사에 총 5130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면적은 태릉선수촌의 5배가 넘는 159만 4870㎡로 넓어졌다. 국가대표 선수의 숙소는 3개 동 358실에서 8개 동 823실로, 훈련 시설은 12개소에서 21개소로 대폭 늘었다. 35개 종목 1천150명의 선수가 한꺼번에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종합 스포츠 훈련 시설로 재탄생했다. 또 소프트볼·야구장, 클레이 사격장, 정식 규격의 럭비장, 벨로드롬, 실내 조정·카누훈련장, 스쿼시장 등이 새롭게 건립됐다. 이에 따라 비좁은 태릉에서 훈련 시설 미비로 외부 훈련을 해오던 사이클, 럭비, 스쿼시 종목 선수들도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메디컬센터, 스포츠과학센터는 메달 사냥을 이어갈 태극전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진천선수촌 개촌과 함께 태릉선수촌에서 종목별로 본격적인 이전이 시작된다. 10월 중순부터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 체조 등 16개 종목 장비들이 옮겨진다. 체육회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정식 이사 개시일을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20일로 늦췄고 11월 30일까지 대부분 종목의 시설의 진천선수촌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러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 선수 일부만 태릉 빙상장에 남아 훈련한다. 소임을 진천선수촌에 물려준 태릉선수촌은 존치와 철거의 갈림길에 섰다. 체육회는 올림픽 금메달 116개를 배출한 태릉선수촌을 근대 문화유산으로 규정하고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땀방울이 밴 태릉선수촌 내 운동장·승리관·월계관·챔피언하우스·행정동·개선관·올림픽의 집·영광의 집 등 건축물 7동과 운동장 1기 등 8개 시설의 문화재 재등록을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가볍다… 선수와 한 몸 된 ‘새 옷’

    더 가볍다… 선수와 한 몸 된 ‘새 옷’

    “몸 딱 잡아주는 일체감” 호평 “부분 방탄… 안전성 보완을” 지적 18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빙상장. 얼음을 지치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선수들의 경기복이 이전과 달라 보였다. 몸통 부근에는 흰 바탕에 태극기를 형상화한 푸른색과 빨간색 문양, 어깨와 팔목 부근엔 건곤감리가 그려져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태극 문양을 세련되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후원사 마크였다.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빙상대표팀을 후원한 휠라 대신 올 시즌 새롭게 계약한 노스페이스의 빨간 마크가 선명했다.이날 쇼트트랙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는 새 경기복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새 유니폼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난 7월 말 노스페이스와 공급 계약을 맺은 제작사 헌터에서 일단 대표팀에 경기복을 지급하긴 했지만 당시엔 새 디자인까지는 입히지 않은 상태였다. 디자인까지 입힌 경기복은 불과 1~2주 전 탄생했다. 김선태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이전) 유니폼과 관련해 불편 사항을 많이 들었다. 이번 (새 유니폼으로 바뀌는) 계기로 많이 고쳐진 것 같다”며 “이전에는 몸에 달라붙는 일체감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은데 그러한 점들이 보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편했던 게 개선된 듯해 팀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복 교체는 민감한 주제다. 교체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휠라는 새 후원사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지난 5월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빙속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는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복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법원에서 가처분이 기각되며 휠라와 빙상연맹 사이의 다툼은 일단락됐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유니폼을 바꾸는 게 옳은지를 놓고선 논란이 계속됐다. 이런 점을 의식한 선수들은 경기복 교체와 관련해 대체로 조심스럽게 답변하면서도 이왕 교체했으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효준(21·한국체대)은 “처음에는 몸에 달라붙고 둔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계속 훈련하다 보니 몸을 딱 잡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19·성남시청)은 “부분 방탄이어서 가볍긴 한데 조금 더 조심해서 (스케이트를) 타야 할 것 같다”며 “기록에 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경기복이 가벼우니 움직임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복은 지난 7월 말 헌터사로부터 지급받을 때 선수들의 요청사항이 반영돼 이미 1차 수정을 거쳤다. 이후 선수들이 실제 착용을 하면서 불편한 점에 대해 2차 수정이 이뤄졌다.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의 경우 전신 방탄복을 입어 왔는데 새 경기복에서는 부분적으로만 방탄 소재를 적용하도록 바꿨다. 안전상 위험하다고 여겨질 경우 방탄 소재를 덧대는 부위를 늘릴 계획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 나선다. 새 유니폼을 입고서는 처음 나서는 실전 대회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테스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헌터사는 1차 월드컵에 전문인력을 보내 선수들의 경기복 수정 요구를 받을 경우 이를 현장에서 곧바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전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500명 부천에 뜬다

    전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500명 부천에 뜬다

    지구촌 20개나라 최고 비보이들이 경기 부천에서 세계 ‘왕중왕’을 가린다. 부천시는 오는 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BBIC)’대회에 지구촌 20개국에서 비보이 500여명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팝핀 솔로와 비보이 솔로 콘텐츠를 추가하고 워크숍 횟수를 늘렸다. 특히 미국의 클라우드와 노르웨이의 퀴크루, 한국 Hong10, Wing의 레드불비씨원 우승자들로 구성된 레드불올스타 등 세계적인 비보이·댄서들이 몰려온다. 대회 첫날인 22일 ‘비보이&팝핑 솔로배틀’이 열린다. 장르별로 예선전을 거쳐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을 펼친다. 이 중 최종 4강에 올라온 4명의 댄서들이 24일에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둘째 날에는 비보이와 팝핑·락킹·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는 ‘올장르 퍼포먼스 대회’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펼쳐진다. 사전 비디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퍼포먼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BBIC 월드 파이널’이 오후 5~ 8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명, 해외 초청게스트 4명 등 총 8명이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갬블러 크루’가 해외 초청 게스트 7개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로 2회째인 BBIC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세계 비보이대회다. BBIC 대회장을 맡은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최고의 행사를 부천시민을 비롯해 전 세계인과 같이하고 싶다”라고 대회개최 포부를 말했다. BBIC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3만 2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방서 챔피언 노리는 ‘셔틀콕 자매’

    안방서 챔피언 노리는 ‘셔틀콕 자매’

    손완호·성지현, 남녀 단식 도전한국의 ‘셔틀콕 자매’들이 안방에서 정상 등극을 다짐하고 나섰다. 세계 최고수들이 대거 참가한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가 1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본선에 돌입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22개국, 350여명이 5개 종목에 걸쳐 최강을 겨룬다. 강국으로 불리던 한국은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거푸 동메달 1개에 그쳤다. 금맥이 끊기며 변방으로 쫓긴 리우올림픽 직후 코칭스태프와 대표선수의 대대적인 물갈이로 정상 탈환과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간판 종목인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이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여자복식이 간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라서 우리 선수끼리 금메달을 다툰다는 각오로 뭉쳤다. 여복 세계 5위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 세계 4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주인공이다.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은-신승찬은 대회 2연패를 겨냥하고 올해 전통과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장예나-이소희는 국내 팬들 앞에서 첫 정상을 벼른다. 최대 걸림돌은 세계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다. 둘은 ‘셔틀콕 전설’ 박주봉 감독의 지휘 아래 리우에서 배드민턴 사상 첫 금메달을 일본에 안겼다. 남자단식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세계 1위 손완호(김천시청)가 이현일(새마을금고) 이후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의 천룽과 린단을 연파하고 최강자로 떠오른 세계 2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의 맞대결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여자단식 간판 성지현(새마을금고)도 2년 만이자 세 번째 우승을 넘본다. 지난해 준우승한 세계 3위 성지현은 세계 1위 타이쯔잉(대만), 세계 2위인 지난해 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수요 에세이] 정말 인사는 만사?/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수요 에세이] 정말 인사는 만사?/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인사에 대한 논란이 많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숱한 공직자를 임명하는 과정에서 자리에 적합한지, 그 자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그만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인지 등에 많은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분석과 개선방안은 한 정권에서만 고치거나 바꾸기 어렵다. 그래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특히 ‘인사’ 문제의 파급력은 매우 크다. 즉 인재의 활용은 광범위하고 종합적으로 점점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 이를 알고 있음에도 똑같은 우를 범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인사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몇 가지 문제점과 해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최고·최적의 인재를 기용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활용하고 있는가. 우리가 사람을 쓸 때는 상대방의 경력이나 히스토리를 보고 판단한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정보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기 일쑤다. 인사 데이터란 꾸준히 축적되고 관리되지 않으면 인재 선발 시 의외의 인물이나 뜻밖의 인물이 갑자기 등장하게 된다. 이렇다 보니 선발된 사람에 대한 타당한 설명조차도 ‘내 편 챙기기’로 인식될 수밖에 없다. 기업에서는 꾸준한 인사 데이터 관리를 통해 특정 사업이나 포지션에 필요한 역량과 기술을 가진 인재를 선별하고 관리·육성, 공백을 최소화해 운용·배치한다. 사전에 계획적인 인재 유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업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고, 투명한 인사를 한다. 그런데 국가의 인재를 관리하는 방법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그렇기에 인재의 이력관리와 추천 방식이 정권을 넘어 국가 미래 차원의 시스템으로 정립돼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공직 임명 때 해당 업무와 역할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합하고 전문가인지를 최우선 고려하는가. 공직자 선출은 국가와 국민의 대표선수를 뽑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다. 일은 그대로인데 정권에 따라 책임자를 바꾸는 게 맞을까. 바꾸는 게 관행이고, 꼭 필요한 것일까. 어떤 이는 ‘공직의 전리품화’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정권이나 지도자와 따로 업무능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사람에게는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지는 게 바른 방향이지 않을까. 이제 바뀌어야 한다. 우리 역사에도 수대에 걸쳐 봉직한 유능한 공직자가 많았다. 공직자의 소명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봉사자다. 셋째 국가 발전과 변혁을 사람만 바꿔서 이뤄낼 수 있을까.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다. 더욱이 인사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단순히 한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운영 시스템과 어울려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은 ‘인재 활용력의 고도화’에 달렸기에 국가적 업무 프로세스의 재정비와 재설계를 통한 국가운영 시스템의 전반적인 변혁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의 변화, 국가의 발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 등으로 중대한 시기라고 얘기한다. 향후 정부 5년은 제2의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초석을 놓아야 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인사 부문엔 적재적소, 공정한 인사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여기엔 청문회, 공직자 윤리강령, 개방형 인사 등이 포함됐다. ‘공정한 인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더 넓게, 더 깊게,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부문의 최적이 전체의 최적은 아닌 것처럼 인사 과제는 전 부처, 전 공무원이 얽힌 만큼 몇 가지 정책이나 아이템을 고친다고 해서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게 아니다. 각 부처의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인사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근본적인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종합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우리의 유일한 자원인 ‘사람’을 통한 국가적 인재활용력을 갖추는 게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다.
  • [한국-우즈벡] 23인 엔트리 확정…기성용-남태희-최철순 제외

    [한국-우즈벡] 23인 엔트리 확정…기성용-남태희-최철순 제외

    기성용과 남태희, 최철순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에서 빠진다.5일 축구 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26명의 대표선수 가운데 무릎 수술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와 경고누적으로 나설 수 없는 최철순(전북)과 함께 이란과 9차전에서도 빠졌던 미드필더 남태희(알두하일SC)가 23명의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들 3명은 관중석에서 동료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게 된다. 대표팀은 이날 자정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일전에 나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폭우로 고립 침수피해 속출…시간당 70㎜ 이상도

    제주 폭우로 고립 침수피해 속출…시간당 70㎜ 이상도

    제주 동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고립과 침수피해가 속출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동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비가 강해지면서 오후 3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치되는 등 호우특보가 4시간 넘게 이어졌다. 기상청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성산읍 온평리 287㎜, 고성리 187㎜, 성산 155.3㎜, 표선면 성읍1리 175.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그 밖의 지역은 용강 40.0㎜, 표선 18.0㎜, 영실 17.0㎜, 윗세오름 13.5㎜, 아라 8.5㎜, 금악 6.0㎜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동부의 성산 지점은 한때 시간당 강수량이 7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폭우로 인해 성산읍과 표선면 산간마을에서는 고립과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2시 55분쯤 표선면 성읍리 일부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성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온평리와 성읍리의 주택과 식당 등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도로 침수로 차량에 고립돼 신고된 사고 5건, 주택·식당 등 침수 4건, 낙뢰에 의한 배전반 화재 1건 등 모두 10건의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다. 기상청은 26일 새벽까지 제주에 5∼5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동국, 국가대표팀 승선…1기 신태용호에 손흥민·기성용·황희찬 합류

    이동국, 국가대표팀 승선…1기 신태용호에 손흥민·기성용·황희찬 합류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38)을 호출했다. 이동국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한 것은 2년 10개월 만이다.팔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기성용(스완지시티)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유럽 무대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신(申)의 아이들’의 선봉 황희찬(잘츠부르크)도 ‘1기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 감독이 1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6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다. 신 감독은 이번에 확정한 26명의 선수들과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한국시간으로 내달 5일 자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우즈베키스탄과의 10차전에 나선다. 대표팀 엔트리는 애초 23명이지만 신 감독은 조기소집으로 훈련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26명의 선수로 훈련을 치러 정예멤버를 꾸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오는 21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조기 소집돼 이란전 및 우즈베크전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지난달 4일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이어받은 신 감독은 그동안 유럽파 선수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매주 K리그 경기장을 찾아 국내파 선수 중 옥석 가리기에 집중했다. 직접 중국에도 건너가 중국파 선수들의 상황도 파악했다. 신 감독은 한 달 동안 이어진 ‘태극전사 후보군’ 집중 점검을 마치고 두 차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준비할 태극전사 26명을 낙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것은 2014년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이 마지막으로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 역대 최다골 보유자(196골)인 이동국은 38살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1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따냈다. 이동국은 팀의 기강을 잡아주는 ‘맏형’ 역할과 함께 위기의 순간에 ‘한 방’을 터트려줄 백업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나설 전망이다. 38세 4개월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동국은 고(故) 김용식 선생이 1950년 4월 15일 홍콩전에서 작성한 역대 최고령 대표선수 기록(39세 274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21)도 주목받는 공격수다. 황희찬은 2017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막내 공격수’로 신 감독이 이끌었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해 한국의 8강 진출의 힘을 보탰고, 지난해 8월에는 슈틸리케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돼 그해 9월 중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그는 이번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개막과 함께 농익은 득점 감각을 선보이며 5골(정규리그 2골·컵 대회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신(申)의 황태자’ 후보로 손꼽혔다. 황희찬과 이동국과 함께 신 감독은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전북)도 공격진에 포함했다. 중원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과 더불어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권경원(톈진 취안젠)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았다. 여기에 장현수(FC도교), 정우영(충칭 리판), 이재성(전북)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도 다시 불러들였다. 수비라인에는 ‘제2의 홍명보’라는 김민재(전북)도 21살의 나이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맛봤다. 김민재와 황희찬은 나란히 21살이지만 김민재가 생일이 느려 대표팀 막내가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대표팀 명단 ▲GK=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DF=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민우(수원) 고요한(서울) 최철순(전북) 김진수(전북)▲MF=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 도쿄) 기성용(스완지시티) 권경원(톈진 취안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SC)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 권창훈(디종)▲FW=이동국(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 “이재영 향한 과도한 비난 자제해주길…시스템 문제”

    김연경 “이재영 향한 과도한 비난 자제해주길…시스템 문제”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이 여자 배구대표팀 차출 문제와 관련해 이재영(흥국생명)의 실명을 거론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했다.김연경은 8일 매니지먼트 소속사인 ‘PPAP’를 통해 “내 발언은 대표선수의 관리뿐 아니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을 말한 거였다”면서 “이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재영의 실명이 거론됐다. 그러나 이는 이재영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처음 보도와 다르게 향후 기사들은 취지에서 벗어나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면서 “특히 나와 이재영 관계에 대한 추측성 기사와 악성 댓글이 나오고 있는데 실명이 거론돼 상처를 받았을 이재영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더 이상 추측성 기사와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김연경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1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이번 대회에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있다. 훈련도 소화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외됐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 아닌가”라면서 “제재가 없다. 고생하는 선수만 계속 고생할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여기에 이재영이 속한 흥국생명이 팀 훈련은 소화하면서 이번 대회에 단 한 명도 내보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난이 거세졌다. 이재영은 “아직 재활훈련 중이다. 공으로 훈련을 한 지는 일주일도 안 됐다. 이 상태로 대표팀에 합류하면 부담만 줄 거라 생각했다”면서 “재활에 집중해 빠른 시일 내에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흥국생명 박미희 감독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표팀 차출 관련) 요청이 있었고, 재영이가 아직 뛰기에 이르지만 최대한 적응을 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나와 재영이 모두에게 국가대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슬픔 이겨낸 혼신의 연기 은반 채우다

    슬픔 이겨낸 혼신의 연기 은반 채우다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7·수리고)은 올해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일주일 뒤 일본 삿포로에선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10위를 차지해 한국 여자 피겨 싱글에 평창대회 출전권 두 장을 선사했다.시련도 따랐다. 대장암 진단을 받고도 딸 뒷바라지를 멈추지 않던 어머니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피겨 선수에게 목숨과도 같은 스케이트 부츠에 문제가 생겼다. 낡아서 바꿨는데 발에 맞지 않았다. 결국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를 앞두고도 1~2주만 훈련에 임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도 최다빈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첫날인 29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영화 옌틀(1983)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를 골랐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니나 시몬(1933~2003)이 별세한 아버지를 그리며 만든 음악이다. 최다빈은 기술점수(TES) 34.80점, 예술점수(PCS) 28.24점을 받아 총점 63.0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5점을 기록하며 쇼트프로그램을 더한 총점 181.79점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2위 김하늘(15·평촌중·169.15점)에 12.64점 차로 크게 앞섰다. 붉은 드레스를 입고 빙판에 모습을 드러낸 최다빈은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1961)의 OST에 맞춰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레이백·플라잉 카멜 스핀에 이어 점프 4개도 안정적으로 뛰었다.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대체로 깔끔한 연기를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최다빈은 전날에 이어 또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았다. 그는 “힘든 일을 빨리 극복할 순 없고 조금씩 이겨 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남자 싱글에선 이준형(21·단국대)이 총점 228.72점으로 예상을 깨고 김진서(21·한국체대·223.49점)·차준환(16·휘문고·206.92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평창올림픽 피겨 대표선수는 1~3차 선발전 합산 점수 순위로 선발한다. 2·3차전은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1월 개최된다. 남자 싱글의 경우 이날 우승한 이준형이 올림픽 마지막 예선 대회인 오는 9월 독일 네벨혼 트로피 6위 안에 들어야 출전권 1장을 확보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다빈, 모친상 딛고 올림픽 선발전 쇼트서 1위…경기 후 눈물

    최다빈, 모친상 딛고 올림픽 선발전 쇼트서 1위…경기 후 눈물

    피겨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어머니를 여읜 슬픔을 가슴에 묻고 올림픽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최다빈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4.80점, 예술점수(PCS) 28.24점을 받아 총점 63.04점을 기록했다. 그는 박소연(단국대), 김하늘(평촌중)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최다빈은 1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늦게 은반에 올랐다. 영화 옌틀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파파 캔 유 히어 미’(Papa Can you Hear Me)에 맞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이 카멜 스핀도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최다빈은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뒤 더블 악셀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스텝 시퀀스를 소화한 뒤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쳤다. 2위는 60.51점을 얻은 박소연, 3위는 56.36점을 기록한 김하늘이 올랐다. 김나현(과천고)은 53.7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최다빈은 지난 시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으면서 한동안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을 뿐더러 최근에는 부츠 문제까지 겹치며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좀처럼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최다빈은 연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무대에서 올림픽 1차 선발전 최종 우승을 노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총 3차례 선발전을 치러 여자 싱글 총점 1, 2위를 기록한 두 명의 선수에게 평창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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