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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쑨양도 아웃, 도쿄 물갈이

    쑨양도 아웃, 도쿄 물갈이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3개나 따낸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30)이 도쿄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23일(한국시간) “재심 재판부가 쑨양에게 4년 3개월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8년에서 절반가량 줄었지만 쑨양은 도쿄올림픽에는 나설 수 없다. 징계 시작은 지난해 2월부터라 2024년 파리대회에는 참가가 가능하지만 1991년생인 나이를 감안하면 선수 생활을 이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쑨양은 2018년 9월 망치로 혈액 샘플이 담긴 유리병을 깨고 검사보고서까지 찢는 등 도핑 샘플 채취를 방해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의해 2019년 3월 CAS에 제소됐다. 그 사이 쑨양은 2019년 7월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출전, 남자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다른 선수의 ‘시상대 보이콧’ 등으로 주목받았다. CAS는 지난해 2월 쑨양에게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고 재심 재판부도 이날 4년여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쑨양은 박태환의 ‘라이벌’로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딴 세계적인 수영 스타다. 2012년 런던대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이 은메달을 땄을 당시 금메달리스트가 쑨양이었다. 그는 1500m에서도 세계기록으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쑨양의 도쿄행이 불발되면서 자유형 400m 종목은 ‘무주공산’이 됐다. 박태환은 물론이고 ‘디펜딩 챔피언’ 맥 호턴(호주)도 대표선발전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그는 5년 전 리우대회 당시 ‘약물 사기’(Drug Cheat)’라며 쑨양을 깎아내리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메달 기상도는 ‘먹구름’

    김연경 마지막 올림픽 메달 기상도는 ‘먹구름’

    한국여자배구가 3승12패의 초라한 도쿄올림픽 전초전 성적표를 받아들고 귀국길에 올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라운드 최종 15차전에서 네덜란드에 2-3(20-25 25-23 18-25 25-22 12-15)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3승12패, 전체 16개국 중 15위로 마감했다. ●올림픽 같은 조 日·브라질에 속수무책 도쿄올림픽을 한 달 남기고 숙제와 희망을 동시에 받아든 대회였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2년 런던대회 4위, 2016년 리우대회 8강 등의 성적을 거둔 대표팀으로서는 김연경(상하이)의 마지막 출전대회인 도쿄에서 메달을 노려보겠다는 목표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브라질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이재영·다영을 비롯해 강소휘(GS칼텍스), 김수지, 김희진(이상 IBK기업은행), 김해란(흥국생명) 등 무려 6명의 올림픽 예선 주전 멤버가 부상과 이런저런 이유로 빠졌다는 데 있다. ●주전 6명 빠진 탓… 경험 쌓은 건 수확 김연경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분투했지만 이제 대표팀에 갓 발탁된 김다인(현대건설) 육서영(IBK기업은행)과의 공·수 조직력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21일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VNL에서 전력을 다하는 팀은 없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경계했다. 오히려 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이 큰 무대를 미리 경험한데다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대회를 마쳤다는 점은 수확이라는 지적이다. 김연경은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훈련도 부족했다”며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지만 잘되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2일 귀국해 1주일 자가격리에 이어 경남 하동에서 다시 1주일 동안 코호트(동일집단격리) 훈련을 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해 도쿄올림픽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난민 출신 스타 하산, 여자 육상 중장거리 불의 질주

    난민 출신 스타 하산, 여자 육상 중장거리 불의 질주

    ‘난민 출신 스타’ 시판 하산(28·네덜란드)이 여자 육상 중장거리에서 불의 질주를 하고 있다. 10000m 세계 기록을 세운지 나흘 만에 라이벌인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꺾고 1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하산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1500m 경기에서 3분53초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을 석권한 페이스 키프예곤(27·케냐)이 3분53초91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하산에 뒤쳐졌다. 결승선 80m 앞에서 속도를 높이며 역전에 성공한 하산은 WA 인터뷰에서 “키프예곤이 우승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말 행복하다. 그리고 피곤하다”며 “10000m를 뛰고 며칠 안돼 속도가 나지 않았는데 어디서 힘이 나와 막판 스퍼트를 했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산은 지난 7일 네덜란드 헹엘로에서 열린 WA 콘티넨털투어 골드미팅 FBK 게임즈 여자 10000m 경기에서 29분06초82로 1위를 차지했다. 알마스 아야나(에티오피아)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작성한 29분17초45를 10초 이상 앞당긴 세계 신기록이었다. 이 기록은 이틀 뒤 에티오피아 도쿄올림픽 대표선발전에서 29분01초03을 기록한 레테센벳 지데이(23)에게 깨지기는 했다. 1993년 1월 에티오피아 아다마에서 태어난 하산은 2008년 고향을 떠났고, 난민 신분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정착했고 2013년 11월 네덜란드 국적을 취득하면서 유럽이 주목하는 중장거리 선수로 떠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대법 “성적 추행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임효준, 작년 6월 올림픽 출전 위해 中귀화IOC 규정 숙지 미숙으로 출전은 못할 듯中빙상연맹 아닌 허베이성 플레잉 코치로동성 후배 선수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25)씨에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당시 다른 동료 선수가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자 주먹으로 쳐서 떨어지게 하는 장난을 쳤고 이를 지켜본 임씨도 A씨에게 장난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성적인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결을 뒤집었다. 검사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IOC 규정상 국적 바꿔 올림픽 출전시기존 국적 출전 국제대회 3년 지나야 2019년 선수권 출전 임효준 규정 몰랐던듯 임씨는 지난 3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고 최근 밝혔지만 이미 지난해 6월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씨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허베이성 빙상연맹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로 계약했는데 그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임씨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기존 국적 포기 후 올림픽 출전 규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 1년 만에 1심 벌금형 직후 귀화“징계 길어져 올림픽 출전 어려워서” 중장거리 약한 中, 꾸준히 귀화 요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씨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3월초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임씨의 소속사 브링온컴퍼니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훈련하지 못했고,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임씨의 측근은 “임효준이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제안을 받아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임씨는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빙상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일어난 뒤 중국으로부터 꾸준히 귀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임씨를 영입하면 우다징과 함께 단거리-중장거리에서 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엔 단거리 세계 최강자 우다징이 있지만, 중장거리는 취약하다. 임씨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에이스였다. 그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중국 허베이성 빙상연맹과 계약을 맺었다. 당분간 허베이성의 플레잉코치로 뛸 예정이다.베이징올림픽 中대표팀으로 출전 희박국적 변경 후 출전 IOC 기간규정 미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서 2월 4일 개막해 20일에 끝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효준은 해당 대회를 출전하기 어렵다. 예외 조항이 있지만, 임효준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전 국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대학체육회가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임효준은 규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언론에 “임효준은 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반대할 경우 중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었다.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임효준이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 좋은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임효준처럼 국적을 바꿨다가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사례가 있다.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던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원유민은 고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캐나다 장애인체육회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 올림픽의 주체(IOC)와 패럴림픽의 주체(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다르지만, 규정 내용은 같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하수 의존도 81%’ 제주도…한라산 청정수 보전에 올인

    ‘지하수 의존도 81%’ 제주도…한라산 청정수 보전에 올인

    화산섬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청정 지하수를 자랑한다. 하지만 개발 바람 등으로 중산간지역 지하수 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간 수자원 이용량은 2억 9900만㎥ 규모로 이 가운데 지하수가 2억 4400만㎥로 81%를 차지한다. 이처럼 제주는 지하수 의존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지하수의 효율적 배분과 합리적 이용, 청정 수질 유지 등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가 도정의 핵심 과제다. 제주도는 선순환적인 지하수 수질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 ‘지하수 수질 모니터링·평가체계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지하수의 장기 수질관리를 위한 최적의 모니터링 방법을 도출하고, 사후관리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환경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환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타 시도보다 강화된 지하수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제도화된 수질 모니터링 체계가 없어 지하수 관리의 연속성과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는 지하수 수질 오염 실태를 분석해 적정 관측밀도 설정과 기준 마련, 수질 자료 활용과 평가방법 도출, 최적의 모니터링 방안 제시와 제도화 등 기준과 원칙을 세울 계획이다. 특히 오염도에 따른 지역별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오염취약지역 선정 기법 마련 등 국가 지하수 측정망과 해외 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하수 수질 오염 기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제주 물산업을 선도하는 먹는샘물 삼다수 생산업체인 제주도개발공사도 지하수 취수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하기 위한 방안에 착수했다. 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 취수원 보전·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해 삼다수 취수원지역인 서귀포시 표선유역과 삼다수유역을 구분해 지하수영향조사를 할 계획이다. 또 삼다수의 수량과 수질을 파악하기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삼다수유역을 명확히 설정하고 지형과 지질, 토양, 비포화대, 지하수위, 지하수 함양, 수문지질 특성을 고려한 지하수 위협요인(오염취약) 등도 연구한다. 특히 삼다수 취수원지역 등을 ‘샘물보전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먹는물관리법에는 시도지사가 샘물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샘물보호구역을 지정, 관리와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 샘물보호구역 지정은 토지주 등 주민들의 반대가 있을 수 있어 공감대가 우선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의 지하수 수질관리 체계를 정비·개선해 한정된 지하수 자원의 보호와 지속이용 가능한 체계적인 수질관리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올림픽 대표선수에 욕설 가해자, 한국인 부부도 폭행

    올림픽 대표선수에 욕설 가해자, 한국인 부부도 폭행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폭행한 인종혐오 범죄 가해자가 한국인 부부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20일 도쿄 올림픽 가라테 종목에 출전하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 사쿠라 코쿠마이에게 “중국인! 역겹다!” 등의 인종차별 욕설을 한 용의자가 지난 18일 한국인 노부부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비베라(25)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한 공원에서 79살의 한국인 남편과 80살인 그의 아내를 폭행했다. 비보나는 한국인 노부부를 폭행하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인종 혐오에 따른 범죄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용의자가 아시안에 대한 혐오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일본계 미국인인 코쿠마이는 지난 1일 같은 공원에서 비베라로부터 “너는 패배자다.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 코쿠마이는 사건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낯선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욕설을 하고 위협했지만 주변 사람들은 지켜보기만 할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사건이 끝났을쯤 어떤 여성이 다가와서 괜찮냐고 했지만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거나 심지어 웃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다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라고 하소연했다. 특히 사람들이 이렇게 냉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용의자 비베라는 자신의 차에 사는 노숙자로 이미 두 건의 범죄 기록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경찰은 코로나19 사태의 발발로 지난해 인종혐오 범죄가 10배나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아하! 우주] 명왕성 너머에는…뉴허라이즌스 50AU(75억㎞) 통과 이정표

    [아하! 우주] 명왕성 너머에는…뉴허라이즌스 50AU(75억㎞) 통과 이정표

    지난 2015년 7월 14일 명왕성을 최근접 통과한 후 심우주를 날아가고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뉴허라이즌스가 새로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록적인 속도로 지구에서 발사된 지 15년 후, 그리고 명왕성을 최초로 근접비행한 우주선이 된 지 6년이 지난 뉴허라이즌스는 역사상 다른 탐사선 4대의 뒤를 이어 가장 먼 우주를 날아간 이정표를 세우기 직전이다. 미국동부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42분(한국시간 18일 오전 9시 42분), 뉴허라이즌스는 태양으로부터 50AU(천문단위)에 도달한다. 이는 지구-태양 간 거리의 50배로, 75억㎞에 달한다. 현재 뉴허라이즌스는 지구에서 다섯 번째로 멀리 날아간 우주선이다. 1972년에 발사된 파이어니어 10호는 소행성대를 통과하고 목성으로 날아간 최초의 탐사선으로, 1990년 9월 22일 50AU 거리에 도달했다. 현재 파이어니어 10호는 지구에서 약 129AU 떨어진 심우주를 날아가고 있다. 그 자매선인 파이어니어 11호는 그로부터 1년 후인 1991년에 50AU에 도달했다. 1973년에 지구를 떠난 이 탐사선은 목성을 플라이바이(근접비행)한 후 최초로 토성을 직접 관찰했다. 현재 지구로부터 약 105AU 거리에 있다. NASA는 쌍둥이 우주선인 보이저 2호가 출발한 지 16일 뒤인 1977년 9월 5일, 보이저 1호를 출발시켰다. 보이저 1호는 목성과 토성을 탐사했으며, 보이저 2호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탐사했다.현재 인간의 피조물로 가장 멀리 날아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보이저 1호는 지구에서 152AU, 보이저 2호는 127AU 거리에 각각 있다. 빛으로는 각각 21시간, 18시간 걸리는 거리이다. 파이어니어 10과 11호는 몇년 전에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두 보이저는 현재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뉴허라이즌스와 가장 가까운 우주선은 목성 주위를 공전하는 NASA의 주노 탐사선이다. 보이저 과학자 앨런 스턴 박사는 “아주 먼 미래에 뉴허라이즌스는 우리가 사는 지구보다 보이저와 파이어니어들에게 더 가까워지겠지만, 속도가 빨라 그들을 따라잡진 못할 것”이라면서 “현재 보이저 1에서 거의 100AU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저 1호가 있는 곳을 보다 보이저 1호가 얼마나 멀리 여행했는지를 강조하기 위해 NASA는 1990년 지구에서 약 40.11AU 였을 때 보이저의 카메라를 내부 태양계 쪽으로 향하게 했다. ‘태양계 가족 사진’으로 알려진 이 유명한 모자이크 이미지는 금성, 지구, 목성, 토성, 해왕성 및 천왕성의 6개 행성을 각각 몇 개 픽셀의 빛으로 포착했다. 그러나 태양으로부터 50AU 거리에 있는 뉴허라이즌스는 이런 작업을 할 수 없다. 스턴 박사는 "이렇게 먼 거리에서도 태양은 장거리 정찰 영상 장치가 감당하기엔 너무 밝기 때문에 카이퍼 벨트를 지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대신 스턴과 그의 팀은 보이저 1호 쪽을 향한 뉴허라이즌스를 가리키며, 카이퍼 벨트에 있는 우주선이 성간 공간을 날아가고 있는 먼 우주선의 위치를 처음으로 촬영했다. 스턴 박사는 ​“물론 보이저 1이 너무 희미해서 보이진 않지만, 대신 위치한 우주공간의 한 구역을 이미지로 잡아냈다”면서 “우리는 카이퍼 벨트에 있는 뉴허라이즌스 카메라로 가장 먼 우주선이 있는 곳을 보고 그 별밭 사진을 찍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지만, 보이저의 선구적인 미션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2030년대 뉴허라이즌스 작동 중지 뉴허라이즌스가 50AU에 도달하는 것을 하나의 이정표로 삼는 것은 현재 미션을 수행하는 뉴허라이즌스가 계획된 설계 수명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턴 박사는 “우주선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수행하는 작업 중 하나는 요구 사항을 설정하는 것이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치를 넘으면 승리를 선언할 수 있는데, 그 목표선이 50AU”라고 밝혔다.뉴허라이즌스는 2015년 7월, 우주선이 태양으로부터 39.2AU에 있을 때 명왕성을 근접비행하면서 처음으로 명왕성과 그 위성을 클로즈업한 모습으로 탐사했다. 그런 다음 2019년 새해 첫날, 태양으로부터 43.4AU 거리에 있는 작은 카이퍼 벨트 천체 아로코스를 근접 관측했다. 스턴 박사는 “우리는 지금도 뉴허라이즌스가 플라이바이 과정 중 얻은 데이터를 수신 중에 있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 중 하나인 하와이의 스바루 망원경을 사용해 새로운 탐사 대상 천체를 찾고 있다. 우주선 탱크에 연료가 남아 있고 또 다른 근접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희망은 뉴허라이즌스의 전력이 바닥나기 전에 다른 목표를 찾는 것이다. 핵 배터리(방사성 동위원소 열전 발전기/RTG)에서 전기를 끌어오지만 플루토늄 전력 공급 장치는 10년 마다 33와트씩 감소된다. 뉴허라이즌스가 태양으로부터 100AU 떨어지는 2030년대 전력이 너무 낮아 모든 기기는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IOC, 도쿄올림픽 불참선언한 北 직접 설득한다

    IOC, 도쿄올림픽 불참선언한 北 직접 설득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7월 개최되는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쿄하계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선수단 예상성적과 단복 등을 공개했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금메달 7개로 종합 10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면서 “금메달 7개면 10위에서 12위 정도가 예상된다.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는 코로나 19와 후쿠시마산 방사능 식자재, 욱일기 등 여러 악조건을 극복해야 한다”며 “선수단이 외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그간 준비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탁구 국가대표인 신유빈은 “실전을 통해 보완할 점을 챙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연습에 집중하면서 좋은 부분도 있었다”며 “단식에는 아직 누가 출전할지 모르겠지만 단식에 출전한다면 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제2의 박태환’으로 불리는 수영 경영의 황선우도 “남은 100일 동안 열심히 올림픽을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대회 참가 전 전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계획이다. 백신 접종과 관련, 체조 양학선은 “전 국민이 백신을 맞으므로 우리도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했다. 펜싱 구본길은 “코로나에 대해 실감을 잘하지 못했는데 바로 옆 동료인 오상욱이 확진을 받는 순간 몸소 와 닿았다”고 털어놨다. 선수들은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체육회는 일정이 시급하지만 최대한 빠르게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체육회는 이와 함께 선수단의 단복도 공개했다. 정장 단복 상의는 고려청자 비색의 화려함을, 안감은 고구려 무용총의 수렵도를 모티브로 용맹성을 각각 담았다. 조선백자의 소박한 순백색은 바지에 표현됐다. 상하의 모두 흰색 바탕으로 제작되는 시상용 복장은 소매 왼쪽에 파랑과 빨강의 태극 문양을 상의 뒤는 건곤감리를 각각 형상화했다. 한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직접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를 설득하고자 김일국 체육상과 통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서울포토] 도쿄올림픽 단복 선보이는 국가대표 선수들

    [서울포토] 도쿄올림픽 단복 선보이는 국가대표 선수들

    1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단복을 선보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시상복·단복 입은 국가대표 선수들

    [서울포토]시상복·단복 입은 국가대표 선수들

    1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시상복과 단복을 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있다. 2021. 4. 14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4·7보궐선거 중고생 모의투표선 박영선·김영춘 우세

    4·7보궐선거 중고생 모의투표선 박영선·김영춘 우세

    진보계열의 학생단체에서 실시한 4·7보궐선거 모의투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김영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 등 7개 시민단체·학생단체가 연합해 결성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중고등학생 모의투표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중·고등학생 5063명(서울 3442명, 부산 1621명)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권고와 지도사항에 따라 전국중고등학생대표자·학생회협의회 가맹 서울·부산시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울시장 모의투표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당선인 신분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22.1%로 3위에 머물렀다. 정재윤 추진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중고등학생들이 오세훈 당선인이 전임 시장 시절 초등생 무상급식 문제로 사퇴했을 당시 초등학생들인 세대들이라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부산시장 모의투표 결과도 비슷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4.6%로 1위에 올랐고, 당선인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20.9%로 2위에 머물렀다. 39세 이하의 젊은 정치 활동가 10인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젊은 정치리더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이 16.5%로 1위를 기록했다. 모의투표에 참여한 학생들의 30.3%는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4.4%,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14.8%로 집계됐다. 추진위는 “자라나는 ‘교복 입은 시민’들을 위한 각 정당들의 ‘홍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번 모의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박영선·김영춘 후보에게 ‘중고등학생 당선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일부러 느린 길 알려주는 ‘역발상 내비게이션’ 나온다

    일부러 느린 길 알려주는 ‘역발상 내비게이션’ 나온다

    목적지까지 빠른 길을 안내하는 대신에 제주의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해 느린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탄생했다. 제일기획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제일기획,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느린 길 안내 내비게이션인 ‘슬로우로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맞춰 여행객 분산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한 취지로 탄생했다. 여행객들이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 슬로우로드 내비게이션은 제주도를 제주시, 애월·한림, 함덕·구좌, 서귀포·남원, 안덕·중문, 한경·대정, 성산·표선 등 7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연결하는 50개의 테마도로를 제공한다. 티맵 애플리케이션과 제주 공식관광 포털 ‘비짓제주’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일단은 시범 서비스 형식으로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제주 찾는 상춘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방역 비상

    제주 찾는 상춘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방역 비상

    제주 관광객이 1년 만에 2배로 늘어 코로나 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2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들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66만35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9346명과 비교해 28만명 가량 늘었다. 이달 중순 들어서는 하루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000명대와 비교해 두배이상 늘었다. 주말에는 최대 3만5000명의 제주를 찾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표적 봄축제인 왕벚꽃축제와 가파도청보리축제를 취소하고 유채꽃축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위치한 유채꽃 조성지에는 상춘객들이 몰려 현장 검역소가 운영중이다.제주자치경찰단은 4월18일까지 연인원 480명을 투입해 제주대 벚꽃길,애월 장전 벚꽃축제길, 새별오름 일원, 표선 녹산로 유채꽃길, 화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이중섭 거리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 단속 등을 벌인다. 한편 제주지역 사찰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해당 사찰을 중심으로 긴급 차단방역을 진행중이다. 도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총 65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618~62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중 620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지역 한 사찰 관계자다.방역당국은 해당 사찰 내 모든 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중단을 조치하고 접촉자 분류를 하고 있다.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4일 만에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총 620명으로 늘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도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도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상임위회의실에서 경기도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채신덕 부위원장과 경기도 이인용 체육과장, 강병선 체육대회운영팀장 그리고 직장운동경기부 사격 등 7개 종목 대표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 체육 현안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과 더불어,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최만식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의 첫 정담회 개최에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전 도체육회에서는 선수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경기도가 체육웅도의 신화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복리증진과 더불어 선수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체육과에게 당부했다. 채신덕 부위원장은 “국가대표 빙상선수 및 철인3종 선수의 인권 침해 사건을 계기로 의회차원에서도 경기도체육계의 인권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니, 체육계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조리와 인권침해와 관련하여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로 외출도 면회도 금지… 선수 정신건강 더 챙겨줘야죠”

    “코로나로 외출도 면회도 금지… 선수 정신건강 더 챙겨줘야죠”

    “올림픽은 선수에게 인생을 건 일생일대의 승부다. 입촌 선수에게 후회 없는 경기보다 후회 없는 준비를 하라고 당부한다. 준비가 잘 되면 경기 내용은 따라온다.” 도쿄올림픽을 122일 앞둔 23일 신치용(65)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평생 스포츠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 상황을 잘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19로 사상 초유의 올림픽 개최 연기를 맞은 지 1년 된 상황에서 현재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림픽 개최가 임박해지면서 진천선수촌도 긴장감이 돈다. 올림픽 연기 결정 직후 선수촌 운영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23일까지 레슬링, 핸드볼, 다이빙, 기계 체조 및 리듬체조, 태권도, 수영 및 아티스틱 스위밍, 가라데, 역도 등 10개 종목 320여 명이 매일같이 비지땀을 쏟고 있다. 코로나 19 유행 속에 처음 맞는 올림픽에 맞춰 신 촌장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역시 코로나 19 방역이다. 그는 “일반인 출입은커녕 선수 면회도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안 된다”며 “개별 종목 협회 사람도 선수들을 만날 수 없다. 모든 선수가 식당을 같이 쓰는 상황에서 한 명이 뚫리면 정말 큰일 난다. 모든 것이 멈출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신 촌장도 가급적 사람 만나는 것을 피한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서울 자택 방문을 피하고 선수촌을 지킨다. 선수촌 모습도 달라졌다. 선수촌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오전 6시 기상 후 전체가 하던 아침운동이 사라졌다. 대신 종목별로 아침 운동을 따로 한 시간 한다. 이후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이 이어지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종목별 기량 훈련을 이어간다. 면회도 외출도 금지되는 상황에서 선수들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해졌다. 그는 “선수촌에 들어와 3주 훈련하면 선수들이 지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며 “그래서 개별 종목에 1주일 정도는 촌외훈련을 해서 인터벌을 가지라고 권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와는 별도로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 심신을 지원하는 ‘스페셜케어팀´도 구성했다. 선수의 심리·영양·생리 등을 위해 전문가 40여 명이 참가한다. 신 촌장은 “일부 선수는 여전히 올림픽이 열릴지 의구심을 품고 나이 든 선수는 마지막 올림픽인데 취소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도 보인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더 단단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吳·安, 물 건너간 ‘아름다운 단일화’… 재협상해도 효과 떨어질 듯

    吳·安, 물 건너간 ‘아름다운 단일화’… 재협상해도 효과 떨어질 듯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후보등록일 전 단일화가 끝내 불발됐다. 두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 마감일인 19일 각각 기호 2번과 4번으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단일화 협상은 계속 이어 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단일후보로 등록하겠다던 약속을 어긴 데다가 양측의 감정싸움이 날로 격화되고 있어 ‘아름다운 단일화’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18일까지 머리를 맞댔지만 여론조사 문항과 방식 등을 두고 합의안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양당 사무총장은 회동 후 “두 후보가 17~18일 여론조사를 하고 내일(19일) 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양당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9일 전까지 추가 협상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최종 후보등록을 기준으로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이날 협상 결렬로 두 후보의 이름이 모두 올라가는 것은 불가피해졌다. 다만 29일 전 단일화를 이뤄내면 투표용지에 사퇴한 후보에 ‘사퇴’ 표시를 할 수 있어 사표를 줄일 수 있다. 29일 이후까지 단일화가 지연되면 사퇴 표시조차 할 수 없어 유권자의 혼란이 가중된다.그러나 양측 간 공방이 날로 거칠어지는 데다 2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당장 각자 유세차·현수막 등 실무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 단일화 협상은 날로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날부터 양측은 협상 결렬 이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신경전이 고조됐다. 안 후보는 입장을 내고 “협상장에 들어가 보면 후보의 입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매번 후보와 당의 입장이 다르면 협상이 진척될 리가 없다”고 단일화 협상 결렬에 오 후보 측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오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토론회에서 국민의당의 의사결정 구조와 관련, “안 후보께는 결례된 표현이지만 1인 정당”이라며 “사실상 사당(私黨)”이라고 공격했다. 오 후보는 이어 “(국민의당) 국회의원은 3명이라 내가 서울시장 출마한다고 하면 당에서 수용하고,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이 100명이 넘고 대표 역할의 위원장이 계시는 공당”이라면서 “대표선수라도 혼자 결정을 하면 그게 공당인가”라고 반박했다. 3자 대결에서도 승리를 장담했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안 후보를 향해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극단적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안 후보 캠프에서 최근 김 위원장의 부인인 김미경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공세를 가하자 발끈한 것이다. 김 위원장과 안 후보의 부인은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다. 안 후보는 앞서 단일화가 난항을 겪자 김 위원장을 겨냥해 “후보 뒤에 ‘상왕’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아하!] 쇼트트랙 임효준, 작년 6월 중국 귀화…올림픽엔 못 나가 왜?

    [아하!] 쇼트트랙 임효준, 작년 6월 중국 귀화…올림픽엔 못 나가 왜?

    中빙상연맹 아닌 허베이성 플레잉 코치로IOC 규정상 국적 바꿔 올림픽 출전시기존 국적 출전 국제대회 3년 지나야2019년 선수권 출전 임효준 규정 몰랐던듯동료선수 ‘강제추행’ 사건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고 최근 밝혔던 전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임효준(25)이 9개월 전인 지난해 6월 이미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효준은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허베이성 빙상연맹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로 계약했는데 그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임효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기존 국적 포기 후 올림픽 출전 규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 1년 만에 1심 벌금형 직후 귀화“징계 길어져 올림픽 출전 어려워서” 중장거리 약한 中, 꾸준히 귀화 요청 17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효준은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효준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6일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임효준의 소속사 브링온컴퍼니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훈련하지 못했고,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빙상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일어난 뒤 중국으로부터 꾸준히 귀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엔 단거리 세계 최강자 우다징이 있지만, 중장거리는 취약하다. 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을 영입하면 우다징과 함께 단거리-중장거리에서 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임효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에이스였다.中 빙상연맹 제안 받아 귀화한다 했지만계약은 허베이성 빙상연맹과 코치 체결 임효준은 중국 측 러브콜을 무시하다가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자 귀화를 결정했다. 임효준은 귀화 과정에서 많이 망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귀화를 추진한 이후에도 한국 국적 회복을 염두에 뒀다. 임효준 측 관계자는 “국내 상황이 나아지면 중국 귀화 추진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도 “임효준 측은 중국으로 귀화한 지난해 6월 이후에도 끊임없이 연맹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여부에 관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임효준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터전을 중국으로 옮겼다. 그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중국 허베이성 빙상연맹과 계약을 맺었다. 당분간 허베이성의 플레잉코치로 뛸 예정이다. 당초 임효준의 측근은 지난 6일 “임효준이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제안을 받아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베이징올림픽 中대표팀으로 출전 희박국적 변경 후 출전 IOC 기간규정 미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서 2월 4일 개막해 20일에 끝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효준은 해당 대회를 출전하기 어렵다. 예외 조항이 있지만, 임효준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전 국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대학체육회가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임효준은 규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9일 언론에 “임효준은 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반대할 경우 중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었다.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임효준이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 좋은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임효준처럼 국적을 바꿨다가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사례가 있다.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던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원유민은 고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캐나다 장애인체육회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 올림픽의 주체(IOC)와 패럴림픽의 주체(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다르지만, 규정 내용은 같다.2019년 6월 강제추행건으로 기소자격정지 1년 징계→작년 무죄 선고 앞서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을 받은 임효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임효준은 지난해 3월 빙상연맹을 상대로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고, 그해 11월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A씨)가 동료 선수에게 시도한 장난이나 이에 대한 동료 선수의 반응과 분리해 오로지 피고인이 반바지를 잡아당긴 행위만 놓고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판단을 뒤집었다. 임효준 측 관계자는 “항소심에선 무죄를 받았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어지면 그 시점부터 징계가 다시 시작돼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며 거듭 귀화 배경을 설명했지만 끝내 규정 숙지 미숙으로 귀화하고도 올림픽 출전의 꿈은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中 귀화’ 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출전 불투명... “한국 승인 필요”

    ‘中 귀화’ 임효준, 베이징 올림픽 출전 불투명... “한국 승인 필요”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25)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선택했지만, 대한체육회의 허락 없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였던 임효준이 국제대회에 출전한 지 3년이 지나야만 다른 나라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른다. 앞서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이에 임효준은 2022년 3월 10일까지는 다른 나라의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은 2022년 2월4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규정에 따라 임효준은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단, 예외조항은 있다. 관련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연맹(IF)이 합의해 IOC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얻으면 가능하다. 사실상 대한체육회가 결정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대한체육회 측은 “규정대로면 임효준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뛸 수 없다”며 “아직 임효준 측에서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임효준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판결이 뒤집힐 경우 그때부터 징계가 적용된다. 이에 올림픽에 나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임효준은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호영 “윤석열 두들겨 쫓아내…누가 LH 제대로 수사하겠나”

    주호영 “윤석열 두들겨 쫓아내…누가 LH 제대로 수사하겠나”

    “윤석열이 사라진 세상…도둑놈들 마을에 평화 찾아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윤석열이 사라진 세상, 검찰이 사라진 나라, 도둑놈들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왜 민주당은 ‘철저 조사’를 외치면서도 LH 비리를 감사원에 맡긴다든지,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든지, 국정조사에 나서지 않는 걸까”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검찰 대표선수 윤석열을 1년에 걸쳐 두들겨 패서 쫓아냈다. 어느 정신 나간 검사가 고개 들고 LH 사건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나서겠나”라고 되물었다. 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LH 주변에서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장관은 ‘개발정보 알고 산 것 아니다’고 직원들을 변호한다. ‘정권 실세’ 변창흠 장관이 저렇게 버티는데, 어느 누가 감히 수사의 칼날을 제대로 들이대겠나”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곧 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대통령을 포함한 정권 핵심들에 대한 수사는 모두 경찰로 넘어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정권 실세들에게 ‘면책특권’이 공식적으로 부여될 날이 이번 3월일지 4월일지 그것만 남았다”며 “법 위에 군림하는 특권층의 탄생이 임박했다”고 비꼬았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LH 직원 10여명이 지난달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내 토지 2만 3000여㎡(약 7000평)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 총리 “운동선수 학폭 이력, 대표선수 선발 등 기준에 반영해야”

    정 총리 “운동선수 학폭 이력, 대표선수 선발 등 기준에 반영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이어지는 체육계 학폭 논란에 대해 “운동선수의 학교폭력 이력을 대표선수 선발 및 대회 출전 자격 기준에 반영하는 등 근본적 변화를 유도할 특단의 대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23일 정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유명 운동선수들의 학교폭력 전력이 잇달아 알려져 국민들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성적 지상주의와 경직된 위계 질서, 폐쇄적인 훈련 환경 등 폭력이 조장되거나 감춰지기 쉬운 구조적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적 향상을 위해 때로는 폭력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믿음도 이젠 사라져야 한다”며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용인되지 않는다는 통념이 체육계에 자리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체육계에서는 학폭 의혹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0일 온라인에 배구선수 이다영, 이재영 자매에게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이다영이 팀내 불화설을 SNS를 통해 간접 언급한 것에 대해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않은 채 SNS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가해자가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같은날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흥국생명은 두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후 지난 13일 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송명근, 심경섭 선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글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가해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 심경섭 선수의 의사에 따라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 두 선수를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 19일에는 박상하 선수를 둘러싼 학폭 의혹도 제기됐다. 결국 22일 박상하는 구단을 통해 과거 학폭 사실을 인정하며 은퇴 선언을 했다. 배구계에서 시작된 학폭 논란은 야구계로도 번졌다. 한 네티즌이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한 선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작성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선수는 구단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해 결백을 증명하고 싶다. 최종적으로 법적 대응까지 염두에 두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고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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