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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올림픽 전망과 과제’토론회 주제발표 요지

    경기인 출신 체육교수들의 모임인 한국올림픽성화회는 3일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드니올림픽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정동구(鄭東求) 한체대교수(올림픽성화회 회장)의 주제발표문을 간추린다. 21세기 서막을 여는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엘리트 스포츠는 위기에처해 있다.장기계획,예산 등 정부의 정책지원,국민의 성원,선수의 사기 등모든 면에서 희망적이지 못하다.그런 만큼 시드니에서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다.시드니에서 금메달 12개로 올림픽 5회 연속 10위권에 진입한다는 정부당국과 체육회의 목표는 특단의 지원과 노력 없이는탁상공론일 뿐이다. 그러나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국민들의 희비는 교차된다.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려면 시드니올림픽을 준비함에 있어다음과 같은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 첫째,정신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심리서비스를 포함,경기력 향상 자문단의기능을 강화해야 한다.이를 위해 스포츠과학 전문학자와 각 종목 지도자간연계를 통해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풀(pool)이 구성되어야 한다.전술-전략의 수립과 강화훈련에서 파생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평가도 여기서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경기 분석과 전략 수립을 과학화해야 한다.체계적인 정보 수집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경기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이제까지 지도자의 직관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야 한다. 셋째,매스컴에서 스타를 만들고 키워야 한다.매스컴이 해외정보를 정확히전달하고 승패의 근본적 원인 등을 심층분석 보도할 때 그 종목의 선수를 키우고 가꾸게 되며 이를 통해 체육이 발전한다. 과거 올림픽의 승전보가 일과 생활에 지친 국민들에게 웃음과 자부심을 주었다면,시드니올림픽에서의 승전보는 새 천년의 비전과 자신감을 갖다줄 것이다.승전보를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정부지원 예산의 획기적 증액 ▲국내외 전지훈련 대폭 지원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문단 기능 강화 ▲과학적 경기분석과 전략 수립 ▲일관적 행정지원체제 확립 ▲매스컴의 스포츠 육성·선도 ▲선수의 복지 개선 등이하루빨리 이뤄져야만 한다. [鄭東求 한체대교수]
  • 이문구 자전적 단편 ‘소리나는 쪽으로 ‘

    70∼80년대 민주화 운동에 관한 한 소설가 이문구는 문단의 ‘대표선수’에해당한다. 7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자실)를 만들어 간사를 맡았다.84년 창간한 ‘실천문학’은 자실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그는 89년까지 이 계간지를 이끌었다. 그가 그 시기 자신의 모습을 회고한 ‘소리 나는 쪽으로 돌아보다’는 글을썼다. 그의 대표 중단편을 모은 ‘관촌수필’(나남출판)의 서문을 대신한 것이다.분량은 거의 단편소설에 가깝다.‘작가수업에서 민주화 시대까지’라는부제를 단 이 글은 나아가 자전적 소설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내용도 문학평론가 김인환의 지적처럼 ‘의도적인 풍자와 해학을 삽입하고인물의 행동을 상식 이하의 어리석은 짓으로 묘사하여 인물을 골계화함으로서 미적 거리를 유지하는’ 이문구 문학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1987년 6월10일,위궤양을 앓고 있던 그는 공복의 통증이 견딜 수 없어,최루탄이 턱밑에서 터지는 데도 지하도의 간이음식점으로내려가 김밥을 샀다. 결국 ‘수만 군중속에서스티로폼 도시락을 들고 김밥을 먹고 돌아다니는 놈은,실천문학사 발행인 하나 뿐’이었다는 것이다. 한번은 한 작가의 장남이 월간지에 취직하여 ‘통일염원 40년’이라는 원고를 청탁했다.“바쁜신 줄 알지만…”이라는 간곡한 요청에도 “바빠서가 아니구,여태 통일을 염원해본 적이 한번두 없어서 그려는겨.통일이 되면 좋겠다는 거지,통일을 염원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거여”라며 “필자를 바꾸면 되잖여”라고 일갈했다는 것이다. 그는 1988년 신문의 사회면에서 자신의 이름이 이른바 운동권의 명망가들과나란히 들어있는 것을 보고, 남의 이름에 곁다리가 되지않도록 돌보자고 다짐했다고 한다.자신의 이름이 왜 문화면에 오르내리지 못하고,사회면 귀퉁이에 구색용으로 들어있는지 가슴이 메이더라는 얘기다. 그는 이처럼 “매사에 뒷걸음치기에나 부지런하던 겁쟁이가,징그러운 박씨유신시대에 감히 문인들과 꾸민 투쟁단체에서 별스럽지않은 일거리나마 맡아할 수 있었던 것은,문단의 선후배들의 애정과 그들의 불같은 정의감 덕분”이라면서도 “그러나 생리적 이유도 없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한다.누구라도 청각장애자가 아니라면 소리나는 쪽을 돌아보게 마련인데,하물며 들리는 소리의 태반이 비명,신음,한숨이었던 어둠의 시대에는 자신도 남들처럼소리나는 쪽을 먼저 돌아보는 생리구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동철기자
  • 박성자 4언더 단독선두…한일골프대항 선발전

    박성자(34)가 대한매일신보사 주최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예선전에서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프로 11년차의 노장 박성자는 한일대항전(12월4∼5일)에 나설 한국대표를뽑기 위해 9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예선전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위 서아람을 2타차로 제쳤다.박성자는 이로써 대표선수 후보1순위로 떠올랐다. 나란히 공동3위에 오른 강수연 이정연 이정화도 서아람과 함께 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을 높였다.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는 한일대항전에 나설 12명의 한국대표 가운데 김미현 펄신(미국투어) 구옥희 한희원 이영미(일본투어) 정일미(국내 상금랭킹 1위)를제외한 8명(후보선수 2명 포함)을 선발하게 된다. 박해옥기자
  • [대한광장] 名將은 싸우지 않고 이긴다

    정부·여당의 핵심인사들에게 손자병법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십중팔구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知彼知己者,百戰不殆)’라는 명구(名句)를 꼽을 것 같다.현 정부가 들어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정치권은 끊임없이 싸워왔다.‘북풍’‘세풍’‘옷로비 의혹사건’‘언론장악 보고서 공방’ 등등.싸움의 이유야 나름대로 있겠지만 많은 국민들은 싸움구경에 지칠 대로 지쳐있다.텔레비전에 정치인이 등장하면 채널을 돌려버릴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깊은 정치불신과 정치 냉소주의에 빠져들고 있다. 사실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임을 생각할 때,최근 시중에 퍼지고 있는 정치 염증은 민주정치체제의 건강을 위협할지도 모르는 심각한 병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이런 상황에서 다음 선거가 사상초유의 지역할거주의가 판치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말이 시중에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이 말을 모른다고 하면 귀가 먼 사람이거나 세상사에 초연한 사람,둘 중에하나다.‘알고 있으나 그래도 압승할 비책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나라의 평화와 국민의 화합보다 자기 한몸이나 자기 집단의 작은 승리를 더중히 여기는 위험한 사람이다. 金武坤 동국대교수·신문방송학 물론 여권 인사들은 항변할지도 모른다.싸움의 원인을 제공한 것은 야당쪽이며,나쁜 것은 그들이라고.야당이 원내 다수파라는 ‘수의 논리’와 장기간에 걸쳐 권력을 장악해온 경험과 인맥에서 오는 정보력을 무기로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발목을 사사건건 잡아왔다고.물론 야당에게도 책임이 있다.정책대안의 제시라는 야당 본연의 사명을 뒤로 한 채 ‘상대방이 잘못되어야 내가 잘된다’ 식의 정치공세에 치중해온 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좋든 나쁘든 야당이 선택한 길이고,정부·여당은 국가대표선수로서 해야 할 일이 있고 가야할 길이 있다.혹자는 말할 것이다.현 정권은 그 ‘태생적 한계’로 인해 사방에서 개혁의 발목을 잡으려는 기득권 세력에 포위돼있다고.그러므로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선 그런 ‘반개혁세력’과의 투쟁에서 결연히 싸워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야당의원,언론사,전직대통령 등 각 정치 행위자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쟁투하는 인상을 줌으로써 대한민국 정부를 ‘여러 정치 행위자들 중의 하나’의 이미지로 끌어내리고 있다는 사실이다.반대의견을 강압적인 수단으로 억누름으로써 군림하던 유신정권도,많은 사람들이 ‘물’로 보았던 ‘6공’도 적어도 국민의 눈에 ‘일개 정파(政派)’처럼 비쳐지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그런데 지금 우리 눈에 비친 정부·여당의 모습은 마치 위기에 몰린 소수정파의 이미지다. 우선,정부·여당은 사안이 터질 때마다 나서서 발끈하거나 과민하게 대응함으로써 국가적으로 더 중요한 일에 써야 할 역량을 허비하지 않아야 한다.특히 청와대는 모든 사안에 일일이 반응할 필요가 없다.대통령의 이미지는 국가적 자원이다.사소한 일로 여러 집단들과 싸우는 인상을 줘서는 안된다.그것은 정치적으로도 손해일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커다란 손실이라는 점을자각해야 한다. 대우사태로 인해 국가 신인도의 재추락이라는 위기상태를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11월에 열리기로 되어있는 북·미회담의 추이도 커다란 관심거리다.방송법 문제도 한시 바삐 넘어야 할 언덕이다.21세기를 눈앞에 둔 시점에 여야 모두 하릴없는 싸움에 날을 새울 여유가 없다.정치권은 통일문제,정보화,구조조정과 같은 국가의 핵심적 과제를 국민적 의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끈질기게 설득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여당이 먼저 싸움을 걸지 말 것이며,걸어오는 싸움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싶다.크게 한번 물러서는것도 방법의 하나다.인내와 관용으로 상징되는 햇볕정책을 국내정치에도 준용하는 것이 어떨까. 세간에는 ‘손자병법’이 무력으로 싸워 이기기 위한 갖가지 기술을 집대성한 책으로 오해되고 있는 듯하다.그러나 손자(孫子)의 가르침의 핵심은 싸워서 이기는 데에 있지 않다.가장 좋은 장수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善用兵者,屈人之兵而非戰:孫子 謀攻編). 김무곤 동국대교수 신문방송학
  • 박지원장관“올림픽 10위이내 유지 노력”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 국내 체육관계자들은 시드니올림픽의 목표를 종합 10위 이내로 잡고 이를 위해 국가대표선수 훈련을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 장관은 4일 롯데호텔에서 대한체육회(KSC)-대한올림픽위원회(KOC) 회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0위이내 유지를 위해 대표선수 훈련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훈련비를 현재보다 10억원이 많은 58억원으로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체육회와 올림픽위원회는 올해 국가대표 훈련예산(48억원)으로는 선수 훈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찬간담회에는 이홍석 차관보와배순학 체육회사무총장 등이 배석했다.
  • 한·일 대항전 참가 적극 검토

    김미현이 대한매일신보사 주최 제1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12월4∼5일·제주 핀크스골프장) 참가를 적극 검토할 뜻을 밝혔다. 김미현은 20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대비한 연습라운딩에 들어가기에 앞서 “당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C페니클래식(12월2∼5일) 참가를 위해 한·일대항전에 출전치 않을 계획이었으나 주변의 거듭된 권고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선수 12명씩이 참가하는 한·일대항전에는 지금까지 펄신만이 참가를 검토중이라고 답했고 박세리 등 나머지 미국투어 선수들은 대회 참가와 동계훈련 등을 이유로 불참의사를 밝혔다. [박해옥기자]
  • [발언대] 체육부대 선수 경기대표로 體典출전 불합리

    인천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체전이 17일 막을 내렸다.그동안 스포츠를 통한국민화합의 장을 마련해온 전국체전은 스포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토양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전국체전이 갖는 순기능과 자치단체들의 열정과는 달리 제도적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그중 하나가 국군체육부대 단체전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다. 국군체육부대의 선수들이 누구인가.그들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유한 우수한선수들이며 체육부대에 입대하기 전에는 각 자치단체에서 많은 정성과 예산을 들여 육성한 꿈나무들이다.그들의 부대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이런 특성과 여건이 무시된 채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고 있다.이 때문에각 시·도는 자기 고장을 위해 육성한 선수들로 인해 손해를 보는 모순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의 뛰어난 경기력은 이미 시작전부터 특정 시·도가 일정부분에 앞서출발케 함으로써 스포츠의 기본인 게임의 공정성을 위배하는 꼴이다.또 국군체육부대 입대가 국방의의무에 따른 일시적인 일이라는 점에서도 국군체육부대 선수가 계속 경기도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시·도 대표로 출전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그들이 경기도 선수로 계속 출전하는 것이 불합리하고,그렇다고 단체경기 특성상 시·도의 선수로 출전시키는 것도 불가능한 데 따른 대안이다. 기량이 뛰어난 이 선수들을 전국체전 개최지 대표선수로 참여시킨다면 전국민 화합과 단결의 마당을 마련해온 지역민들에게 그만큼의 혜택이 돌아가는바람직한 결과가 될 것이며 동시에 어느 한 시·도의 일방적 독주를 막음으로써 전체적으로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칫 불공정 게임으로 인식될 기존 국군체육부대 단체전 선수의 출전방식은 매년 대회 개최지 대표선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적 개선이 마련된다면 전국체전은 더욱 아름다운 스포츠의 장이 될 것이다. 심규익[대전시 중구 목동]
  • 한·일슈퍼게임 대표 확정…이승엽·정민태등 25명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4개팀 감독회의를 열어 새달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 25명을 선발했다. 선수단은 28일부터 합숙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4년마다 열리는 한·일 슈퍼게임은 새달 6일 나고야돔에서 1차전을 갖고 7일 기후 나가라가와구장에서 2차전,9일 후쿠오카돔에서 3차전,10일 도쿄돔에서 4차전 등 모두 4차례 경기를 벌인다. ■투수 정민태(현대)정민철 구대성 송진우(이상 한화)문동환 주형광(이상 롯데)임창용 노장진(이상 삼성)진필중(두산) ■포수 김동수(LG)홍성흔(두산)■내야수 이승엽 김한수(이상 삼성)마해영 박정태(이상 롯데)김동주 김민호(이상 두산)홍현우(해태)유지현(LG) ■외야수 정수근 심정수(이상 두산)이병규(LG)양준혁(해태)김기태(삼성)박재홍(현대)
  • 고어·브래들리 치열한 접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0년 백악관 주인을 노리는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과 농구국가대표선수 출신의 빌 브래들리 전 상원의원(뉴저지주)간 후보지명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치열한 접전이 되고 있다. 최근 미 동부에서 행해진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브래들리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고어를 바싹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지난달 30일에는 지난 석달 동안의 선거자금 모금액이 앨 고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브래들리 후보는 지난 7월∼9월 동안 모두 670만달러를 모은것으로 나타난 반면 고어 후보에게는 650만달러가 전해져 의외의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브래들리 후보의 모금실적은 최근 그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있음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지표이다. 미국의 선거자금 역시 당선 가능성있는 후보에 몰리는 ‘해바라기’성 성격이 높기 때문이다.물론 고어 후보가 아직은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전국적인 지지율에서는 60%로 30%대인 브래들리에 앞서기는 한다. 그러나 섹스 스캔들로 이미지가 나빠진 클린턴과 차별성을부각시키지 못한데다 코소보 사태와 러시아 지원 주도자로서의 실정 등이 맞물려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치에 민감한 뉴햄프셔주를 비롯한 동부일원에서는 이미 46%대 43%로 격차가 줄었다.위기감을 느낀 고어 자신도 “매우 힘들고 격렬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달 29일 선거본부를 워싱턴에서 고향인 테네시주로 옮겨 심기일전 태세를 다지고 있다. hay@
  • 통일농구 여자부,북한 회오리 현대 눌렀다

    남북한 체육인이 9년만에 다시 하나가 돼 펼친 ‘통일농구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북한의 회오리팀이 승리했다. 회오리팀은 29일 평양농구관으로 장소를 옮겨 벌어진 한국 현대산업개발과의 ‘통일농구대회’ 2일째 여자부 맞대결에서 종료 직전 장용숙이 결승 레이업슛을 터뜨려 95-93으로 이겼다.북한 대표선수인 회오리의 이명화는 41득점 7리바운드로 최고 수훈을 세웠고 이명순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현대는 아시아 최고의 포인트가드 전주원이23점을 넣으며 플레이를 이끌고김영옥 박명애가 분전했다.특히 김영옥은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켜 극적인 역전승의 주역이 되는 듯 했으나 심판이 노골로 선언,아쉬움을달래야 했다. 첫날 ‘단합’과 ’단결’팀으로 한데 어울려 화합을 다졌던 양측 선수들은이날도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뜨거운 동포애를 앞세우며 남북을 하나로 잇는페어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황해도 연백이 고향으로 북한에 지난 89년 작고한 아버지의 누님이 살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의 김영옥은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한을 풀기라도 남다른 모습으로 코트를 누볐다. 여자부회오리 95-93 현대곽영완기자 kwoung@
  • 현대 남녀농구단 방북 이모저모

    ?27일 오후 4시1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현대 남녀농구단은 고려호텔에서 첫밤을 보낸 뒤 28일 오전 9시부터 평양체육관에서 북한선수들과 함께 1시간여동안 가볍게 몸을 풀었다.선수단은 오후 소년궁전을 방문해 1시간 가량 공연을 관람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은 송호경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선수단 입장과 꽃다발 증정,선수 소개,페넌트 교환 순으로 약 20분여 동안 진행.양측 선수들은 특히 여자와 남자순으로 나란히 손을 맞잡고 입장,화합을 다지는 모습.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한때 참관설이 나돌았던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김종훈 아태평화위 서기장,정운업 남경련회장,오흥룡 조선농구협회 서기장 등이 참석했다.김용순위원장은이날 판문점을 통해 입북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 본부석에 나란히 앉아눈길.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관중들은 줄곧 ‘딱딱이’를 치며 양팀을 성원.특히최근 북한에서 최고 인기직종으로 떠오른 남자 치어리더가 코트에서 ‘3-3-7박수’‘기차박수’등을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출전 여부로 관심을 끈 북한의 세계 최장신센터 이명훈(235㎝)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게 아니냐는 농구인들의 추측을 뒷받침.북한 대표선수인 이명훈은 지난해 말 방콕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위해 이동중 선수단 버스가 전복돼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3사는 27일 오후 6시 통일농구대회 생중계 사전점검을 위한 위성시험방송을 시도해 북한측과 직접 통화하는데 성공,중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 평양 남북친선 농구대회 “화합의 슛” “통일의 골”

    99년 9월28일 평양체육관에는 남과 북이 따로 없었다.‘단합’과 ‘단결’의 이름 아래 하나된 한민족이 있을뿐 이었다.한국의 전주원이 면도날처럼예리하게 뿌려 준 어시스트를 북한의 홍은숙은 날렵하게 바스켓에 주워 담아 화답했고 북한 김명범의 그림같은 속공 패스는 한국 김영만의 레이업슛으로 결실을 맺으며 가슴 벅찬 ‘작은 통일’을 이뤄냈다. 9년만에 재개된 남북 스포츠교류인 ‘통일농구대회’ 1차전이 28일 북한의평양 천리마거리에 위치한 평양체육관에서 열려 남북한 화합의 새장을 여는‘바스켓축제’를 벌였다. 1만5,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열광적인 응원을 펼치고 TV를 통해 한국에생중계 된 가운데 벌어진 이날 경기는 오후 4시 여자부,6시 남자부 경기가이어졌다.당초의 약속대로 남북한은 양측 선수를 6∼7명씩 나눠 혼합멤버를구성해 초반부터 줄곧 화기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김성호 벼락팀감독과 현대 박종천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남자 단결팀에는 강동희 김영만 등 우리선수와 김광일 김명범 등 북한선수가,신선우 현대감독과 곽정옥 벼락팀코치가 이끈 단합팀에는 이상민 조성원 등 우리선수와 조철연 홍광훈 등 북한선수가 나란히 6명씩 포진했다. 또 북한 김명준감독이 지휘한 여자 단결팀은 전주원 등 현대선수 6명과 오선희 등 북한 회오리팀 7명으로 짜여졌고 단합팀은 진성호 현대감독을 사령탑으로 현대의 박명애와 회오리의 계은경 등 남북한 선수 6명씩이 포함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선수들은 득점 보다는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등에 주력하며 북한선수들의 플레이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여자부의 단결팀은 단합팀에133―127로 역전승했다. 한편 29일에는 같은 시간,같은 곳에서 남북한이 각각 풀멤버를 가동해 2차전을 갖는다.오후 4시부터 한국의 현대산업개발팀이 북한 대표선수 3명이 포함된 ‘회오리’와 맞붙고 오후 6시에는 한국의 현대 걸리버스-기아 엔터프라이즈 연합팀이 역시 대표선수 3명이 포진한 북한의 ‘벼락’과 맞대결한다.2차전도 TV로 생중계 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포커스 투데이] 하토야마 日민주당 신임대표

    일본 제 1야당의 새 대표로 뽑힌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52)씨는 일본의 대표적 명문 출신의 정치인으로 외유내강형의 인물이다. 그는 86년 홋카이도(北海島)에서 자민당 후보로 출마해 처음 당선된 뒤 4선을 기록했으나 93년 자민당을 탈당,신당 사키가케 결성에 참여했으며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 내각에서는 관방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97년 간 나오토(菅 直人)씨와 함께 민주당을 창당해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민주당이 신진당의 분열이후 간사장 대리로서 간 대표 체제를이끌어왔다. 하토야마는 내년 총선에 대비,지난 25일 실시된 대표선거에서 섹스스캔들을일으켜 인기가 하락한 간 전 대표를 182대 132로 물리치고 새 대표로 당선됐다.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대담하고 강직한 언동을 보이는 그는 이번 대표선거전에서도 금기시하는 개헌문제를 들고나와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의 앞에는 당내 화합과 거대야당과의 대결이라는 숙제가 버티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 현대 남녀농구단 27일 평양행

    현대 남녀선수단은 출국을 하루 앞둔 26일 결단식을 갖고 ‘평양행 보따리’를 꾸리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선수단이 마련한 선물은 티셔츠 1,000장,농구공과 배구공 각 50개,트레이닝복 50벌,모자 1,000개,페넌트 150개 등.또 여자팀은 유니폼과는 별도로 한복도 준비했다. 지난 90년 10월 통일축구대회 이후 9년만에 재개되는 남북 스포츠 교류인‘통일농구대회’ 일정과 경기방식,북한농구 현황 등을 살펴본다. ■일정 및 선수단 규모 현대선수단은 27일 중국 베이징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뒤 다음날인 28일 오후 4시부터 평양 천리마거리에 위치한 2만석 규모의평양체육관에서 남북혼합팀이 여자와 남자의 순서로 2시간씩 경기를 치른다. 29일에는 같은 시간,같은 곳에서 남북한이 맞대결을 펼친 뒤 30일 베이징을거쳐 귀국한다. 선수단은 남녀선수 25명,코칭스태프 8명,구단임원 6명,경기단체 임원 6명,TV중계요원 6명,현대관계자 29명 등 모두 80명이며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과정몽헌 회장,김윤규 현대아산회장 등 3명은 28일 판문점을 통해 입북한다.정명예회장은 29일 ‘평양실내종합체육관’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경기방식·규칙 현대 남자팀은 현대 걸리버스 11명과 기아의 강동희 김영만 등 13명이며 여자팀은 현대산업개발 단일팀.북한은 대표선수 3명씩이 포진한 남자의 ‘벼락’과 여자의 ‘번개’가 출전한다. 28일에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반반씩 섞어 각각 단합팀과 단결팀으로 이름짓고 경기를 치르며 29일에는 맞대결을 펼친다.단합팀은 신선우(43) 현대 걸리버스감독과 진성호(53) 현대산업개발감독이,단결팀은 북한의 김성호(53)김명준(46)감독이 사령탑을 맡는다.규칙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에 따라30초룰 2심제 전·후반 20분제 등이 적용된다. ■북한농구 현황 지난 96년 김정일 총비서가 ‘사회적으로 농구하는 분위기를 세울데 대하여’라는 친필지시를 내린 뒤 농구가 ‘키크기 운동’으로 장려되는 등 급속도로 확산됐다.특히 한국의 프로농구가 출범한 97년 농구의프로화를 시도,사회안전성 압록강체육선수단 소속인 남자팀 ‘태풍’과 여자팀 ‘폭풍’을 창단했다.남녀 모두 1·2부리그에12개팀씩이 소속돼 있고 ‘벼락’과 ‘번개’는 1부리그 1위팀. 유망선수 조기발굴을 위해 각급학교에 청소년농구소조가 조직됐고 해마다‘8.28청년컵쟁탈 농구경기대회’가 열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남북농구 명칭‘통일농구대회’로

    오는 28·29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친선농구대회의 공식 명칭이 ‘통일농구대회’로 결정됐다. 현대아산은 21일 이같이 밝히고 선수단 명단과 경기일정·방식 등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은 현대와 기아의 김영만 강동희 등이 가세한 현대-기아 연합팀과 현대산업개발을 남녀 대표팀으로 출전시키며 북한에서는 남자부의 벼락과 여자부의 번개가 출전한다.세계 최장신 센터 이명훈(235㎝)이 빠진벼락팀에는 북한 대표선수 3명이 포함됐으며 평균나이 21.7세,평균신장 190. 7㎝이다.번개팀 역시 대표선수 3명이 포진해 있고 평균나이 25세,평균신장은 172㎝.경기규칙은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이 적용되며 4경기 모두 TV로 생중계 된다. 남북한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6개월마다 농구 외에 배구 탁구 등 교류종목을 확대해 정례적인 교환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 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 창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사이클팀을 창단한다.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은 21일 한국체대 스포츠 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체육진흥공단에 아마추어 사이클팀을 곧 창단하겠다”고 밝혔다.이는 민간기업들의 각종 스포츠팀 창단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박장관은 최근 한국마사회에도 내년초 출범을 목표로 승마팀을 창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장관은 또 “잔디 수명이 다해 기능을 상실한 상무 하키구장의 인조잔디를 올해 안에 전면 교체하고 인천시 부평여고에 인조잔디 하키구장을 조성토록 체육진흥기금 10억원을 지원,대표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겠다”고말했다.
  • [시드니올림픽 1년 앞으로] 태릉선수촌 르포

    ** ‘시드니 영광' 향해 오늘도 달린다 새 천년의 첫 올림픽인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막이 15일로 꼭 1년 앞으로다가왔다.‘뉴밀레니엄 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우리 대표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그들의 생생한 투혼을 함께 느껴보고우리 선수단의 메달 획득 전망,시드니 현지의 준비 상황 등을 짚어 본다. ‘가자 시드니로’-.태릉선수촌 인조잔디구장 바로 옆의 선수회관에 내걸린 구호다.그 아래로 잠이 덜 깬 선수들이 눈을 비비며 하나 둘씩 모여든다.새벽 6시.아직 어스름이 미처 걷히지 않았다.10분쯤 흘렀을까.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여자 체조선수 6명이 운동장 한가운데서 스트레칭을 선도한다.흐느적대던 선수들의 동작은 이내 팽팽해지기 시작한다. 15분 정도 체조로 몸을 푼 선수들은 막바로 달리기를 시작했다.각종목 감독·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선수들은 종목별로 모여 운동장을 돌았다. 전력질주와 가벼운 러닝이 몇차례 되풀이되자 선수들의 얼굴에 서서히 땀방울이 돋고 이들의 함성에 놀란 듯 주위를 덮었던 어스름은 어느 새 자취를감춘다.30여분 안팎 운동장을 돌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빠져 나가자 그 빈자리를 적막이 채운다. 대신 바빠진 곳은 식당.아침식단은 된장국에 생선구이,소시지와 야채볶음,뱅어포구이,나물 한 종류,김치에 우유,요구르트로 짜여졌다.새벽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왕성한 식욕을 과시하며 식판을 깨끗이 비운다. 그리고는 9시부터 시작되는 오전훈련까지 자유시간.숙소에서 잠깐씩 눈을 붙이거나 저마다 휴식을 취한다. 오전훈련은 종목별 기술 및 체력훈련.웨이트 트레이닝장인 월계관에 들어서는 순간 한쪽에서 ‘헉 헉’ 소리가 귀를 파고든다.여자선수 4명이 사이클모양의 ‘파워맥스’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속도를 30초 이상 지속하는 훈련이다.30초를 최고속도로 달린 뒤 잠시 휴식.15회를 한세트로 3차례 반복한다.땀과 눈물 콧물까지 비오듯 흘리는 선수들은 고통스런 비명을 내지르고 기구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닥에 쓰러져 가뿐 숨을 몰아 쉰다. 최고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페달을 밟을때는 다리가 터져나가는것 같다는 게 선수들의 말이다. 이같은 지옥훈련의 반복을 통해 선수들은 인간의 한계를 돌파한다.김준성지도위원은 “이런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사선을 넘나든다. 훈련은 힘들지만 이를 이겨내는 선수들만이 성적을 낸다”고 말한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월계관에는 ‘강도 높은 훈련만이 금메달을 보장한다’는 구호가 걸려 있다. 오후에는 불암산을 오르는 산악훈련이 이어졌다.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훈련의 하나.정상에 오르는 코스 중간중간에 각종목 지도자들이 포진,독려하지만 숨이 턱까지 차오른 선수들에겐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정상을 5분 정도 앞둔 ‘눈물고지’에 이르면 선수들은 누구나 비명을내뱉는다.예전 한 대표선수는 “나중에 할 수만 있다면 불암산을 폭파시켜버리겠다”고 했다.그만큼 선수들의 땀과 눈물을 흘리게 하는 곳이다. 시드니올림픽 개막까지 앞으로 1년.대표선수들은 또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을 쏟아낼지 모른다.그러나 그들이 흘린 땀은 영광으로 되돌아올 것이 분명하다.그 영광을 붙들기 위해그들은 벌써 시드니로 가고 있다. 태릉선수촌 유세진기자 yujin@ **시드니올림픽 한국 메달목표 ‘세계 톱10’을 유지하라-.지난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4회연속 10위권에 든 한국은 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종합10위권 유지를 1차 목표로세웠다.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전망한 예상 금메달은 10∼12개.계산대로라면 6∼7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두 28개 종목(296개 세부종목)에 걸쳐 펼쳐지는 시드니올림픽에 한국은지금까지 22개 세부종목 55명이 출전자격을 획득했다.메달 레이스에서 큰 힘이 되는 것은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태권도.최근 활발한 해외보급으로 다른 나라들의 추격이 거세지기는 했지만 종주국인 한국은 4체급에 출전,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양궁에서도 4개의 금메달 가운데 2개 이상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이밖에 배드민턴 복식에서 2개,레슬링에서 2개,유도와 체조,육상 남자 마라톤,사격,여자 핸드볼,역도,펜싱 등에서 금메달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있다.
  • [인터뷰] 취임 100일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31일 “세계수준의 골프선수 양성을 목표로 획기적인 육성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골프는 한국인의체격과 정신적 능력에 걸맞은 운동으로 최근 박세리 김미현에 이어 남자 고교선수인 김성윤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데서도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장관은 “꿈나무 육성을 정책과제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선 36명인 주니어상비군을 2배로 늘리고 골프장 입장료에 붙는 특별소비세를 면제해주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은 국민통합과 사기진작 및 국위선양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한 박장관은 내년 시드니올림픽 10위권 달성,2002년 월드컵축구 16강 진출을 위한 경기력 향상 등을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대표선수 훈련비 증액과 지도자 처우개선은 물론 축구협회와 공동으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16강 진출을 위한 경기력 향상 대책’을 만들겠다고 소개했다.박장관은 “특히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밖에도 금메달획득이 유력한 종목의 경기단체장과 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나 지원방안을 논의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장관은 “항상 현장 체험에 우선을 두고 각계 인사들을 직접 만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한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 日 아시아야구 드림팀 확정

    도쿄 교도 연합 2000년 시드니올림픽 지역예선 겸 99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일본대표팀이 확정됐다. 일본야구연맹(BFJ)은 11일 새달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로 거물 신인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세이부) 후루타 야쓰야(야쿠르트) 노무라 겐지로(히로시마) 등 프로선수 8명과 아마추어선수 16명을발표했다.일본이 대표팀에 프로선수를 포함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승엽“이제는 아시아 홈런왕”

    ‘아시아의 최고 거포로 우뚝 선다’-.2일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43개)을세우며 한국 야구사의 신기원을 연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흐트러진몸과 마음을 추스려 ‘일본 사냥’에 나선다. 이승엽의 다음 사냥감은 일본이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경신 및 일본과 결승 격돌이 유력한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일본이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홈런은 55개.지난 64년 대만계 ‘홈런 영웅’왕정치(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일궈낸 것으로 35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본 프로야구사에 불멸의 대기록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빅맥’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가 세운 시즌 세계 최다인 70개 홈런에 15개 뒤진다. 99경기만에 43홈런을 수립한 이승엽은 왕정치의 기록에 불과 12개를 남겨기록 경신 가능성은 충분하다.이승엽은 2.25경기마다 홈런을 때려 부상 등이변이 없는 한 산술적으로 남은 33경기에서 15개 정도를 보탤 것으로 보여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승엽은 또 꿈도 못꿨던‘태극마크’를 달아 시즌 최다홈런 경신과 함께두배의 기쁨을 맞고 있다.다음달 11일부터 잠실벌에서 펼쳐지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그는 청소년대표를 거치기는 했지만 프로에 곧바로 입단하는 바람에 본격 아마추어 최고봉인 국가대표선수로 뛴 적은 없다.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참가가 허용되면서 맞는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한국과일본은 아마·프로를 망라한 최강의 진용을 구축,물러설 수 없는‘자존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한국의 창’ 이승엽과 160㎞의 강속구로 무장한 ‘일본의 방패’ 마쓰자카 다이스케(18 세이부 라이온즈)의 맞대결은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승엽은 “뜻밖에 국가대표로 뽑혀 기쁘다”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우승의 선봉에 서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다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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