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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슈퍼노트, 특급·B급 차이는 오돌토돌 ‘손맛’

    최첨단 슈퍼노트, 특급·B급 차이는 오돌토돌 ‘손맛’

    “이 지폐가 북한산이라는 걸 증명해 주실 수 있나요.” 이달 초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지하 1층 위변조대응센터. 경찰청 외사과 소속 경찰관이 창구에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내민다. 평범한 미화 100달러로 보이지만 정밀하게 위조된 슈퍼노트(초정밀 위조지폐)다. 얼마 전 한 탈북자가 국내 환전을 시도하다 적발된 돈이다. 감식을 요구한 경찰관은 ‘메이드 인 노스 코리아’(Made In North Korea)라는 답을 꼭 듣고 싶어했다. 위폐 한 장이 탈북자 개인의 일탈을 넘어 북한을 위조지폐 제조국가로 지목할 수 있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듯했다. 안타깝게도 센터 측의 답은 “불가능하다”였다. 1989년 필리핀 마닐라 은행에서 슈퍼노트가 처음 발견된 이후 북한은 끊임없이 슈퍼노트 제조국이란 의심을 받아 왔다. 화폐전문가들은 슈퍼노트 제작에 필요한 천문학적 비용(슈퍼노트 제조 라인 하나당 2000억원 이상)과 기술 수준, 장비, 재료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개인이나 범죄조직의 소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화폐 제작 노하우를 지닌 국가 장인급 전문가 집단도 필요하다. 또 이런 일을 수십년 이상 은밀히 진행하려면 철저히 통제된 사회여야 가능하다. 꼬리가 밟힌 사례도 있다. 1994년 북한 무역회사 간부들이 외교관 여권을 들고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위폐 25만 달러를 입금하려다 체포됐다. 1998년엔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 직원이 위폐 3만 달러를 지니고 있다 발각됐다. 4년 후 망명한 그는 “북한이 슈퍼노트를 만들고 있다”고 증언했다. 단 모든 것은 증언과 정황 증거일 뿐 물증은 없는 상황이다. ●해외 위폐 입금 들킨 北노동자 “北 슈퍼노트 제작” 슈퍼노트는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질까. 전문가들은 미국 조폐청이 100달러를 찍어내는 공정과 똑같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 장의 고액권 화폐가 만들어지려면 ‘평판 인쇄→스크린 인쇄→요판 인쇄(뒤/앞)→활판 인쇄 등 한 달이 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슈퍼노트도 이런 공정을 거쳐 만든다는 이야기다. 이 때문에 슈퍼노트는 “인쇄만 다른 곳에서 했을 뿐 사실상 진짜 돈이나 다름없다”고 얘기된다. 위조 지폐는 만드는 수준에 따라 저급, 중급, 초정밀 위조지폐(슈퍼노트) 등 3단계로 구분한다. 저급 위조지폐는 일반 레이저 프린터나 컴퓨터 스캐너, 컬러복사기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다. 중급은 평판 인쇄기 등 실제 인쇄 단계를 거치는 것을 말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위폐를 만드는 것이 저급기술로 여겨지는 것은 만들기는 손쉬운 반면 아날로그 방식의 독특한 느낌을 구현하지 못해서다. 우선 촉감부터 다르다. 요판 인쇄를 거친 진폐는 만지면 오돌토돌한 느낌이 나지만 디지털 프린터 등으로 만든 돈은 인쇄 면이 평평하고 밋밋한 느낌이다. ●고급 슈퍼노트, 개인·일개 조직은 만들 꿈도 못 꿔 돈을 확대하면 차이는 더 도드라진다. 활판 인쇄를 하면 인쇄된 곳의 경계선이 진하고, 요판 인쇄를 하면 끝이 미세하게 번지는 모습을 보인다. 레이저 프린터 등을 이용하면 모든 인쇄선이 매끈하다. 특수 확대경으로 처음 위폐와 진폐를 비교해보는 사람은 오히려 인쇄면이 말끔한 위폐를 진폐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디지털의 한계도 있다. 실제 화폐 속 미세한 선으로 이어진 등심원은 아무리 좋은 컴퓨터 스캐너와 프린터를 써도 선이 선명하게 나타나지를 않는다. 광학적으로 ‘간섭 효과’가 발생하는 까닭이다. 때문에 진지하게 범행을 모의하는 이들은 사람을 사서라도 꼭 아날로그 인쇄과정을 거친다. 위폐를 만드는 종이를 만드는 일도 쉽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권의 용지는 모두 동일 규격(156×66㎜)으로 매사추세츠 제지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독특하게도 종이를 만들 때 많이 쓰는 목재나 펄프는 전혀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 면 섬유(75%)와 마 섬유(25%)를 혼합해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하면서도 질기다. 또 흡수력이 강하고 특정방향으로 찢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돈을 햇빛에 비춰보면 나타나는 위인 실루엣은 제지과정에서 두께 차를 둬 만든다. 중급의 위조지폐는 화학물감을 이용해 실루엣을 나중에 그려 넣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모양이 다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종이가 아니다 보니 돈으로 돈을 만드는 꼼수도 나온다. 일부 위조지폐 사범들은 1달러나 5달러짜리 지폐를 특수약품으로 표백해 인쇄내용을 깨끗이 지운 후 그 위에 고액권을 인쇄하기도 한다. 물론 완벽할 순 없다. 표백 처리 과정을 거치면 표면이 딱딱해져 만졌을 때의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원진오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과장은 “한때 5달러짜리 지폐를 표백제로 지운 후 100달러짜리를 인쇄하는 방식이 유행처럼 번졌다”면서 “이런 위폐는 불에 비춰보면 숨은 그림이 프랭클린이 아닌 링컨이 나오기 마련인데 일반인들은 숨은 그림이 있는지만 확인할 뿐 누군지는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속는 일이 많다”고 말한다. ●신권 뜨면 “재고 풀어버리자” 슈퍼노트도 ‘인플레’ 이렇듯 슈퍼노트는 진폐와 거의 차이가 없어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렵다. 진폐보다 약간 누렇다고 하지만 오래 사용한 지폐와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특히 최근 만들어진 슈퍼노트는 지폐 안에 숨겨진 미세한 문자와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리 보이는 기술까지 구현하는 데다 일련번호까지 각각 다르게 찍어낸다. 돋보기로 들여다봤을 때 미세문자가 약간 흐릿하게 나타난다지만 역시 전문가가 짚어주기 전에는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다. 적외선과 자외선 검사 등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 역시 은행 본점이나 수사기관 등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만큼 오랜 기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위조지폐는 금융권의 골칫거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3년 달러·위안화 등 위조 외화 적발 규모는 국내 금융권을 통틀어 773건, 5만 3800달러(미국 달러화 환산 기준)다. 2014년에는 998건, 10만 9700달러로 껑충 불었고 지난해에는 1732건, 26만 2813달러로 치솟았다.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위조지폐는 적발량의 20배에 이른다고 금융권은 예상한다. 최근 위폐가 급증한 것은 신권 때문이다. 2013년 10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100달러짜리 신권을, 지난해 11월 중국 인민은행은 10년 만에 100위안짜리 신권을 각각 발행했다. 신기술로 위·변조를 막겠다는 취지지만 신권이 나오면 위조지폐 유통은 더 늘어나기 마련이다. 위조지폐를 만드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어렵게 만든 위폐가 휴짓조각이 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만들어 놓은 물량을 빨리 풀기 때문이다. 얼마 전 중국에서 정교하게 제작된 100위안(약 1만 8000원) 지폐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슈퍼노트급은 아닐 것으로 본다. 같은 기술력이면 100달러를 찍는 것이 100위안을 찍는 것보다 6배 이상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표백제에 의식상실… 치약엔 암 유발 성분

    표백제에 의식상실… 치약엔 암 유발 성분

    무관심·부주의로 피해 사고 빈발생활용품 1532개 제품 성분 공개 “물티슈·가습기 독성 제품 안 써야” #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섬유방수제품(코팅제)을 쓴 20대 남성이 2시간여 만에 구토와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후송됐다. 간질성 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의 맥박 수가 1분당 50~60회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환자는 대학병원에서 열흘 남짓 치료를 받고서야 퇴원했다. 방수 스프레이 흡입 노출로 급성 호흡기 중독을 보인 사례다. # 속눈썹 연장술을 시술받은 20대 여성 양모씨는 접착제가 안구와 눈커플 사이를 결합하는 점막인 검결막에 붙어 상부 각막 및 공막(안구 바깥쪽의 섬유질 막)이 손상되는 피해를 당했다. # 20대 여성 김모씨는 표백제가 왼쪽 눈에 소량 튀면서 안구통증과 울혈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30대 주부 오모씨도 표백제로 목욕탕을 청소하던 중 화학물 중독에 따른 의식상실로 후송된 경험이 있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화학물질 관련 사고다.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 주는 각종 생활용품에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첨가돼 있지만 위험성에 대한 사용자의 인식은 낮은 편이다. 관련 정보도 손쉽게 접하기 어려워 사용 잘못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매일 사용하는 치약과 비누 등에도 위험 물질이 함유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약 등 건강관리 제품에 많이 사용되는 파라벤(파라하이드록벤조산 에스터)은 지속 노출 시 암 발병률을 높이고 성미숙증 또는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누 등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은 간 섬유화와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샴푸 성분 중 페녹시에탄올은 중추신경 억제와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욕실 등에서 사용하는 소독제에는 물질을 부식시키는 수산화나트륨이 들어 있다. 이는 피부접촉 시 발적(發赤·피부나 점막의 염증으로 붉게 부어오르는 상태)이나 피부 화상, 피부 열창 등 손상을 일으킨다. 5% 수용성 용제를 토끼의 피부에 4시간 동안 노출시키자 피부 괴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때문에 합성세제는 소량만 사용하고 세제를 사용해 세탁이나 청소를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마련한 ‘생활환경 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는 세정제·합성세제·표백제·방향제·섬유유연제 등 15개 품목 1532개 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정보와 유해성, 화학물질관련 사고 사례 등도 제공한다. 생활용품으로 인한 화학물질 사고로는 접착제 피해가 가장 많았다. 표백제나 세정제, 합성세제, 방향제 등의 피해 사례도 적잖다. 또 일부 물티슈에 함유돼 독성물질 논란을 일으킨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나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메틸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이 포함된 제품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하는 등 유용한 화학물질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 관계자는 “화학물질별 위해성 평가 기준을 참고해 관련 생활용품을 사용한다면 섣불리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 “국민 관심을 높이고 환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학물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실험영상] 콜라에 표백제 섞으면? 놀라운 일이…

    [실험영상] 콜라에 표백제 섞으면? 놀라운 일이…

    콜라에 표백제인 락스(염소계 표백제)를 섞으면 어떻게 될까? 2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크레이지러시안해커’(CrazyRussianHacker)가 제작해 유튜브 에 게재한 ‘콜라와 표백제를 섞는다면 무슨 일이 발생할까?’란 2분가량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유리잔에 콜라를 가득 채우고 표백제를 섞는 모습이 담겨 있다. 표백제와 섞인 콜라의 색깔이 옅어진다. 실험맨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유리잔 속의 콜라를 계속 휘젓는다. 얼마 후 유리잔 속 콜라는 색깔이 점점 투명해지며 물처럼 변한다. 지난 27일 유튜브에 게재된 ‘크레이지러시안해커’의 이번 영상은 현재 116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razyRussianHack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국제소송 “4년간 사과와 대책 없다” 입장보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문제된 제품을 제조·판매한 옥시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를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한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는 향균제 데톨, 세정제 이지오프뱅, 세탁표백제 옥시크린 등 세제, 방향제, 위생용품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이자 영국 10대 기업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송에 참여키로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제조사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이 사건 발생 4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소비자를 죽이고 다치게 한 다국적 기업의 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제소송을 결정한 피해자들은 사망자 6명,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모두 11명이다. 피해자 11명은 어린이 3명, 산모 3명, 성인 5명이고 이 중 3명은 한 가족이다. 환경부는 지난 5월 역학조사와 동물실험 등을 통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폐질환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소송 제기할 계획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영국본사 상대로 소송 제기할 계획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은 1일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사망자 6명과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명 등 총 11명의 이름으로 영국 기업 레킷벤키저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영국 법원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킷벤키저 영국 본사는 향균제 데톨, 세정제 이지오프뱅, 세탁표백제 옥시크린 등 세제, 방향제, 위생용품을 만드는 다국적 기업이자 영국 10대 기업으로 전세계 200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530명 중 403명(76%)이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송에 참여키로 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제조사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대책이 사건 발생 4년이 지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비로 국제 소송까지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소비자를 죽이고 다치게 한 다국적 기업의 본사에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은 크리쉬넨두 무커지 영국 법정변호사는 “레킷벤키저가 해당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갖고 있기에 안전성 관리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음에도 10년 넘게 제품의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우리는 레킷벤키저의 책임을 영국 법정에서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한·미 정보 공유 구멍 드러낸 주한 미군 탄저균 실험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주한 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잘못 배송된 사건은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탄저균 표본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실험실 요원 22명 중 누구에게서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실험 도중 이 표본이 활성화된 상태를 확인해 곧바로 표백제에 담가 완전히 폐기 처분했다는 주한 미군 측 해명에도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는다.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맹독성 탄저균이 그대로 공기 중에 노출됐다면 어쩔 뻔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할 따름이다. 이런 치명적인 생화학무기가 민간 업체를 통해 배송됐다는 대목에서는 기가 차 말이 나오지 않는다. 탄저균 실험과 관련해 한·미 군 당국 간 정보 교류가 전혀 없었다는 점은 너무도 큰 문제다. 주한 미군이 탄저균 실험을 왜,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하고 있는지 우리 군 당국은 완전 깜깜이 상태였다고 한다. 주한 미군은 우리 군에 관련 내용을 이번 사건 발생 이후에 통보했을 뿐이다. 군 관계자조차 “답답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으니 이런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미군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비정상적이고 불평등한 정보 공유 시스템은 한·미 동맹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거 주한 미군의 한강 포르말린 무단 방류 사건은 영화 ‘괴물’의 소재로도 쓰였고, 온 국민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생화학 실험을 주한 미군이 우리 몰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탄저균 배송 사건은 포르말린 무단 방류보다 더 엄중하게 따져 물을 수밖에 없다. 탄저균 표본의 비밀 반입은 위험물질 반입 때 우리 질병관리본부 등에 통보하도록 돼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도 위배된다. 미군 측은 훈련용 탄저균 표본이 비활성, 즉 죽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즉시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살아 있는 탄저균이 배송됐다는 점에서 어불성설이다. 한·미 양국은 주한 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합동위원회 채널을 가동해 진상 규명 및 후속 조치 등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소상히 밝혀야만 한다. 탄저균 식별 실험이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됐다는 주한 미군 측 해명도 명확하게 검증해야 할 것이다. 주한 미군은 다른 생화학무기의 반입 여부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밝히고, 진짜 필요하다면 우리 측에 양해를 구하는 게 도리다. 한·미 양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탄저균과 같은 치명적인 생화학무기의 국내 반입 시 철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관리 채널을 확립하길 바란다.
  • “얼룩 제거를 30초만에?” 옥시크린, ‘오투액션 골드’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얼룩 제거를 30초만에?” 옥시크린, ‘오투액션 골드’ 출시 기념 이벤트 실시

    ▶ 1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서 “30초만에 놀라운 얼룩 제거” 체험행사 진행 ▶이달 말까지 옥시크린 구매 인증하면 경품 행사 자동 응모…세탁기, 옥시크린 세탁 세트, 오투액션 얼룩제거젤 등 푸짐한 경품 제공 국내 판매 1위 표백제 옥시크린이 ‘오투액션 골드’를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시크린이 5월 선보인 ‘오투액션 골드’는 30년 노하우에서 태어난 고성능 제품이다. 계면활성제, 표백제, 효소 등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세제만으로 제거하기 힘든 기름때, 찌든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 활성화된 산소방울이 숨어있는 때까지 깨끗하게 없애, 색깔 옷을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살균효과도 있어 인체 유해 세균을 99.9%(국내공인기관 산업환경 연구센터, 대장균, 포도상구균 2종 시험결과) 제거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내 판매 1위 제품이다. 옥시크린은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국 59개 지점에서 30초 만에 얼룩을 제거하는 제품의 놀라운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다양한 생활 속 얼룩들을 직접 제거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9개 지점에서는 경품을 제공하는 ‘오투액션 골드 룰렛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룰렛을 돌려 ‘오투액션 골드’로 30초 안에 제거할 수 있는 얼룩이 나오면 세탁망, 세탁볼 등 세탁용품을 증정한다. 5월 한 달 동안 ‘옥시크린 구매인증’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옥시크린 오투액션’을 포함해 옥시크린 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카카오톡 친구추가(아이디: oxycleanbest)를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당첨자에게는 고급 세탁기를, 2등 당첨자에게는 옥시크린 세탁 패키지인 옥시크린(표백제), 파워크린(세탁세제), 쉐리(섬유유연제) 세트를 3등 당첨자에게는 ‘오투액션 바르는 얼룩제거젤’ 등 실속 있는 경품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7세 할머니 성폭행한 10대 2명 ‘중형’ 선고

    87세 할머니 성폭행한 10대 2명 ‘중형’ 선고

    87세의 노인을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두 명의 10대 미국 소년이 징역 30년형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레이몬드 미란다(15)와 루벤 멜렌슨(16)은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노인 단지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당시 87세의 할머니를 성폭행했다. 당시 이들은 성폭행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 입에다 표백제를 부은 다음 살해 협박을 가하고 목을 누르는 등 잔인함 범죄 행위를 저질러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이 할머니는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지 법원에서 개최된 최종 선고 공판에서 판사는 이들 소년에게 각각 30년형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 제인은 소년들을 향해 "내 눈을 똑똑히 보라"며 "너희들은 나에게 테러를 가했고 내 자존감을 짓밟았다"고 질타했다. 30년형을 선고받은 이들 두 소년은 18세가 될 때까지는 소년 교도소에서 수감될 예정이나 그 이후에는 일반 성인 교도소로 옮겨져 나머지 형기를 채울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87세 노인을 성폭행한 10대 소년 중 레이몬드 미란다 (현지 사법기관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87세 노인 성폭행한 10대 소년 2명 ‘징역 30년’ 선고

    87세 노인 성폭행한 10대 소년 2명 ‘징역 30년’ 선고

    87세의 노인을 성폭행하고 상처를 입힌 두 명의 10대 미국 소년이 징역 30년형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레이몬드 미란다(15)와 루벤 멜렌슨(16)은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노인 단지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당시 87세의 노인인 제인 도우를 성폭행했다. 당시 이들은 성폭행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 입에다 표백제를 부은 다음 살해 협박을 가하고 목을 누르는 등 잔인함 범죄 행위를 저질러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이 할머니는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일 현지 법원에서 개최된 최종 선고 공판에서 판사는 이들 소년에게 각각 30년형의 중형을 선고했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법정에 출석한 피해자 제인은 소년들을 향해 "내 눈을 똑똑히 보라"며 "너희들은 나에게 테러를 가했고 내 자존감을 짓밟았다"고 질타했다. 30년형을 선고받은 이들 두 소년은 18세가 될 때까지는 소년 교도소에서 수감될 예정이나 그 이후에는 일반 성인 교도소로 옮겨져 나머지 형기를 채울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87세 노인을 성폭행한 10대 소년 중 레이몬드 미란다 (현지 사법기관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더 얇고 가볍게… 방풍은 필수, 아웃도어 바람막이 재킷의 진화

    더 얇고 가볍게… 방풍은 필수, 아웃도어 바람막이 재킷의 진화

    꽃샘추위가 한창이지만 그래도 봄이 찾아오면서 등산족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봄 날씨는 예측이 쉽지 않은 데다 봄철 산은 도심보다 일교차와 날씨가 더 변화무쌍해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가 필수적이다. 10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바람막이 제품인 ‘D스퍼트 재킷’을 출시했다. 겉은 방풍성이 우수하도록 코팅이 된 면 터치의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고 안쪽에는 얇고 가벼운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장시간의 야외 활동에도 쾌적한 상태를 지속할 수 있다. 네파는 방수와 방풍 소재가 부위별로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재킷’을 판매하고 있다. 바람을 맞는 몸통은 방풍 원단을 사용했고 비를 많이 맞는 후드와 어깨상단 소매 윗부분은 2.5레이어 방수 소재를, 몸판과 소매 하단에는 테프론 발수 처리로 생활방수 및 발수 기능을 갖췄다. 땀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올봄 등산화에 적용되는 기술로 고어텍스는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집약한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선보였다. 발바닥에서 생기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한 뒤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라고 불리는 층을 지나 신발의 측변 배출구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게 고안된 특허 기술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빈폴 아웃도어, 아이더, K2, 트렉스타 등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해 출시되고 있다. K2의 올 봄·여름 신상품 ‘옵티멀 브리드’는 2013년 론칭해 인기를 모은 워킹화 ‘플라이워크’ 라인의 신제품 가운데 하나로 K2만의 브리드 360 시스템을 통해 발바닥까지 숨을 쉬는 신개념 워킹화로 새롭게 등장했다. K2의 브리드 360 시스템은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배출시켜 주는 브리드 플레이트 기능이 장점이다. 미드솔에 적용된 사다리꼴 모양의 윈드터널이 신발 내부로 외부의 바람이 유입되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하중을 분산시켜줘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착화감을 선보인다. 이처럼 특수한 소재를 사용한 아웃도어 제품은 관리도 중요하다. 고어텍스에 따르면 몇 가지 규칙만 잘 지키면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하며 쓸 수 있다. 빨래를 할 때는 40도의 온수에 액체 타입의 아웃도어 전용 세제 또는 울샴푸를 풀어 세탁하고, 비비지 말고 조물조물 세탁해야 한다. 특히 가루세제, 표백제, 빨래비누, 섬유유연제,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고 드라이클리닝도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제품을 쓰게 되면 제품의 발수성이 약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구 도금공장 유독물질 누출… 50명 부상

    10일 낮 12시 35분쯤 대구 달서구 갈산동의 도금공장인 영남금속에서 화학물질인 차아염소산염(hypochlorite)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 주변에 있던 근로자 5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들은 차아염소산염에서 생긴 증기를 마셔 통증 등을 호소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유독물질이 증기 형태로 유출됐고 사고 공장에 50~60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만큼 소방 당국은 피해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구미화학센터의 장비와 인력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방제 작업을 했다.사고는 탱크로리 운전기사 라모(46)씨가 이동탱크 안 폐수처리용 차아염소산염을 옥외 저장탱크로 옮기는 도중 실수로 차아염소산염탱크가 아닌 황산탱크에 주입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염소산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다행히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치아염소산염은 도금 과정에서 생기는 시안(유독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정화 처리하는 데 사용되며 살균제와 표백제 등으로도 쓰인다. 가스는 공기 중 농도가 0.1% 이상이면 인체에 유해하며 과다 흡입하면 점막이나 폐 손상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유독물질이다.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후 현장 반경 100m 내에서 염소 가스 누출을 측정한 결과 문제가 될 만한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공장장 박모씨, 탱크로리 기사 라씨, 공장 폐수처리기사 등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상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발암물질 첨가 두부 100톤 유통한 中조직 적발

    발암물질 첨가 두부 100톤 유통한 中조직 적발

    발암물질을 첨가한 두부 100여 톤을 시중에 유통한 중국의 한 범죄조직이 당국에 적발됐다고 상하이일보(上海日報) 등 현지언론이 10일 보도했다. 검거된 일당이 시중에 판매한 두부 식품은 건조 두부스틱. 중국에서는 인기 간식으로 푸주(腐竹, Fuzhu)로 불린다. 일당은 푸주 원료인 건조 두부 혼합물에 론갈리트(Rongalite)라는 공업용 표백제를 첨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성분은 한때 중국에서 밀가루나 물엿, 연근의 표백제로 사용됐으나 발암성 문제가 일어나자 유해물질로 지정돼 식품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이들은 두부스틱에 윤기가 나고 바삭바삭 식감을 살리려고 이 물질을 첨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조직이 경영하는 공장에는 론갈리트 분말로 가득 찬 용기가 대량으로 저장돼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론갈리트가 첨가된 두부 약 10톤을 압수했지만, 이미 100여 톤이 산둥성과 인근 허난성, 장시성 등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유통된 두부스틱에 관한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푸주 자료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분필로 칫솔질? 일상속 과학의 비밀

    분필로 칫솔질? 일상속 과학의 비밀

    시크릿 하우스·시크릿 패밀리/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김옥진 옮김/웅진지식하우스/316쪽·308쪽/각권 1만 4000원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를 닦을 때 쓰는 치약 성분이 어떤 것인지 한 번이라도 알아본 적이 있는가. 물이 30~45%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초크(백색 석회암 가루)다. 선생님들이 칠판 필기에 사용하는 바로 그 물질로, 오래전 죽은 작은 해양생물의 단단한 껍질이 퇴적된 것이다. 초크 성분은 이빨을 긁어 미세한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누런 치석을 벗겨 내는 연마기능이 있다. 치아를 희게 보이게 하는 표백제인 이산화티타늄도 들어간다. 흰색 페인트 속에도 들어가 페인트를 희게 만드는 물질이다. 칫솔질할 때 나오는 풍성한 거품은 세제 성분이다. 세제 특유의 미각적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강한 향료와 감미료인 사카린이 첨가된다. 이게 다일까. 치약 혼합물은 화장실 세면대 위에서 버글거리게 마련인 수만 마리의 세균에 무방비 상태다. 어쩌다 침범한 세균을 해치워 줄 물질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폼알데히드, 해부학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다. 치약의 이런 성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그렇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칫솔에 그냥 물만 묻혀 꼼꼼하게 닦아도 치약을 묻혀 칫솔질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과학 칼럼니스트로 역사학자, 미래학자, 비즈니스 자문가 등으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 ‘시크릿 하우스’(김명남 옮김)와 ‘시크릿 패밀리’(김옥진 옮김)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재출간됐다. 현대인의 일상을 벌레의 시각(worm’s-eye view)에서 보는 특이한 시선으로 주목받은 책들이다. ‘시크릿 하우스’는 작가의 첫 작품으로 1986년 미국에서 출간됐다. 책 속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잘한 궁금증들이 시시콜콜 담겨 있다.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의 파동, 립스틱의 비밀 등이 흥미롭다. 예컨대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의 숨겨진 비밀. 우유, 지방, 설탕 등을 한데 휘저어 부풀어 오른 아이스크림의 원료를 얼리기만 하면 아이스크림이 되느냐하면 그렇지 않다. 점성이 생기게 하려면 접착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아이스크림 속 접착제는 소나 돼지의 몸통에서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부위 즉 젖통, 코, 직장 등을 한데 모아 끓여 만든 것이다. ‘시크릿 패밀리’는 몸과 마음의 비밀스러운 변화들을 다룬 책이다. 등장인물은 가족 5명. 아빠, 엄마, 사춘기 딸, 단 것을 좋아하는 아들, 호기심으로 가득 찬 10개월 된 아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하루의 모습이 저자의 ‘과학 현미경’에 포착됐다. 익숙한 생활 속 사물들이 탐구대상이 됐다. 애완견을 키우는 것이 가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첫 키스에서 느끼는 황홀경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식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새똥 마사지, 소변 가글…기상천외 뷰티 비법 모아보니

    새똥 마사지, 소변 가글…기상천외 뷰티 비법 모아보니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어느 시대에든 존재해 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여성들이 미(美)를 위해 동원했던, 또는 현재도 애용하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일부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건강과 미용에 해가 되는 방법이니 섣불리 따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새 배설물 마사지 마치 일본의 게이샤처럼 곱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싶은 일부 여성들은 새 배설물을 이용한 페이셜 마사지에 과감하게 도전한다. 미국 뉴욕의 한 고급 스킨케어점은 이미 6년 전부터 새 배설물이 들어간 일본 전통 마사지 요법인 ‘게이샤 페이셜’을 시술하고 있다. 이 마사지는 일명 ‘천사의 새’로 불리는 나이팅게일 새의 배설물에 쌀겨 등을 섞어 바르는 것으로, 새 배설물에 든 효소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소변 가글 고대 로마인들은 소변에 든 암모니아가 입 안을 깨끗하게 헹구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특히 암모니아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세균을 소독하는 효과가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더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입에서 소변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부작용’ 때문에 현재는 이 ‘비법’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비소 다이어트 19세기에도 다이어트 약은 존재했다. 당시 다이어트 약에는 현재라면 상상할 수 없는 독성분이 포함돼 있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소와 스트리키닌이라 부르는 중추신경흥분제다. 당시에는 다이어트 약에 대한 주의 또는 제한이 미비했고, 이를 먹은 여성들은 다이어트 효과 대신 비소 중독과 더불어 암이나 당뇨를 얻어야 했다. 일부는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 ▲비소와 생석회를 이용한 제모비소는 여성들의 매끈한 피부를 위한 제모에도 활용됐었다. 제모약이나 시술이 전무했던 과거, 일부 남성과 여성은 비소와 생석회를 물에 녹여 제모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생석회는 탄산칼슘이 열분해할 때 발생하며 이산화황의 제거나 석회비료, 건조제, 시멘트, 표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매끈한 피부를 원했던 사람들은 비소와 생석회를 섞은 제모제를 사용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거나 비소에 중독되는 부작용을 겪어야 했다. ▲뱀파이어 페이셜 사람의 혈액을 이용한 미용법으로, 자신의 팔에서 혈액을 뽑은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분리한다. 이를 얼굴에 바르거나 주사하는데, 미국이나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알려진 시술이다. 최근에는 킴 카다시안이 이 시술을 받는 동영상을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도 자극을 통해 피부 주름을 없애고 모공을 줄여준다는 ‘뺨 때리는 마사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내려져 왔다는 ‘거머리 테라피’, 1900년대 초반 멕시코에서 시작된 ‘촌충 다이어트’ 등이 기상천외한 뷰티 테라피 방법으로 소개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훈훈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훈훈

    ‘렛미인 괴물엄마’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송혜정씨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1 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다. 스튜디오에 앉은 송혜정씨를 향해 미르는 “화상으로 인한 흉터 뒤에 가려진 얼굴이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본인도 알고 계시죠?”라고 물었고, 송혜정씨는 “어머니가 최면을 걸어서 그런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웃어보였다. 송혜정씨는 “렛미인으로 선정이 되든 되지 않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들에게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렛미인’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감동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감동

    ‘렛미인 괴물엄마’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송혜정씨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1 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다. ‘렛미인’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렛미인 괴물엄마’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송혜정씨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1 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다. 송혜정씨는 “렛미인으로 선정이 되든 되지 않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들에게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렛미인’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 러브스토리 감동…“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훈훈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 러브스토리 감동…“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훈훈

    ‘렛미인 괴물엄마’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송혜정씨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1 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다. 송혜정씨는 “렛미인으로 선정이 되든 되지 않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들에게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렛미인’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렛미인 괴물엄마 소식에 네티즌들은 “렛미인 괴물엄마, 용기 얻으시길”, “렛미인 괴물엄마, 훈훈한 가족이다”, “렛미인 괴물엄마, 성형수술의 진정한 의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씨, 남편과 러브스토리 화제…“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렛미인 괴물엄마’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송혜정씨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약했던 몸 때문에 아버지의 권유로 스케이팅을 시작해 고1 때 세계 10위에 들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현재는 장애우들의 스케이트 강습을 하는 스케이팅 코치로 일하고 있다. ‘렛미인’은 외모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렛미인 괴물엄마 소식에 네티즌들은 “렛미인 괴물엄마, 용기 얻으시길”, “렛미인 괴물엄마, 훈훈한 가족이다”, “렛미인 괴물엄마, 성형수술의 진정한 의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잔잔한 감동…“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잔잔한 감동…“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

    ‘렛미인 괴물엄마’ ‘렛미인 송혜정’ 렛미인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두 얼굴의 엄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상 흉터로 고통 받는 ‘괴물엄마’ 송혜정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정씨는 38년 전 부모님이 운영했던 치킨집의 가스폭발 사고로 인해 얼굴 전체를 뒤덮은 끔찍한 화상 흉터를 가진 지원자로 눈, 코, 입까지 화상으로 녹아내린 모습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행하던 공포영화의 주인공인 ‘프레디’는 언제나 그녀를 따라다니던 별명이었다고 한다. 송혜정씨는 인터뷰를 하며 “마이클 잭슨이 표백제로 세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따라했다가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런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동갑내기 남편이었다. 송혜정씨는 대학시절 인터넷 채팅을 통해 동갑내기 남편을 만났고, 1년 동안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스카프로 얼굴을 가린 채 만나기를 6개월, 완전히 얼굴을 보여줬을 때도 남편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결혼까지 이르렀다. 송혜정씨가 남편에게 “내가 화장을 한 게 낫냐 안한 게 낫냐”는 질문을 던지자 남편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내가 보기엔 다 예쁜 얼굴이다”라고 답했다. 송혜정씨는 연애시절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남편을 항상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송혜정씨 남편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며 부모님의 반대 끝에 송혜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스튜디오에 앉은 송혜정씨를 향해 미르는 “화상으로 인한 흉터 뒤에 가려진 얼굴이 정말 미인이시다”라고 말했다. 황신혜는 “본인도 알고 계시죠?”라고 물었고, 송혜정씨는 “어머니가 최면을 걸어서 그런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하며 웃어보였다. 송혜정씨는 “렛미인으로 선정이 되든 되지 않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들에게 “내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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