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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세계에서 지지율 가장 낮아”…외신 ‘계엄 논란’ 직격

    “尹, 세계에서 지지율 가장 낮아”…외신 ‘계엄 논란’ 직격

    윤석열 대통령이 전 세계 지도자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25개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계엄령 선포 이전 조사 결과로, 현재 윤 대통령은 야권의 두 번째 탄핵 시도에 직면해 있다. WSJ는 이번 조사에서 선진국 지도자들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공통된 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으며, 이는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 정체된 실질임금, 그리고 이민 급증 등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유권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결과라고 전했다. 선진국 지도자들은 낮은 성장률, 높은 차입 비용, 급증하는 재정적자 등으로 정책 집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은 37%,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각각 26%와 19%를 기록했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 역시 18%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등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WSJ는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원인 중 하나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지적했다. 신문은 6일 ‘한국 영부인, 위태로워진 남편의 직에 어른거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여사의 정치적 야망과 막후 영향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간의 관계를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스캔들은 윤 대통령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시켰다. 특히 ‘디올백 스캔들’이후 윤 대통령이 사과를 거부하면서 ‘원칙에 따라 타협하지 않는 검사’라는 이미지가 흔들렸다고 WSJ는 지적했다. 또한, 야당이 김 여사 관련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세 개의 특검 법안을 통과시켰으나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과 맞물려 정치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WSJ는 분석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에 대해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문에서 “윤 대통령의 분노와 좌절이 2차 계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미국은 윤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래드 셔먼 미국 연방하원의원은 “계엄 선포는 한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대규모 거리 시위도 탄핵 반대에 나선 여당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한국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으로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한국 사회의 깊은 균열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평가했으며, 이탈리아 일간 코리에레델라세라는 “추운 날씨에도 거리에서 기다리던 국민들의 기대가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역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실시간 보도를 이어갔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의 사실상 직무 배제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며 “탄핵 무산으로 정권은 일시적으로 존속하겠지만, 대통령 퇴진론은 더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한국의 내정 혼란이 한일 관계와 국제 질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여당의 ‘시간 벌기’가 목적일 뿐”이라며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북한의 군사적 도발 대응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NHK는 “탄핵은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법적 절차”라고 강조하며 현재 상황의 법적 의미를 짚었다.
  •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내가 정권 잡으면”…김건희 여사 영화 ‘퍼스트레이디’ 1만 관객 돌파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누적 관객 수 1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는 개봉일 하루 동안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전체 8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 관객 수(2226명)를 포함해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1만 2982명으로 집계됐다. ‘퍼스트레이디’는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 김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영 목사, 21년 동안 김 여사 일가와 싸워온 정대택씨, ‘쥴리 의혹 실명 증언’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최강욱·김종대 전 의원, 무속인 등이 출연한다. 영화의 메인 예고편에는 “VIP2라는 거 들어 봤냐”, “김건희 여사를 이야기하는 거냐” 등 김 여사에 관한 인터뷰가 나온다. 제작사 오늘픽처스의 김훈태 대표는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이 여당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가운데 이번 탄핵안 표결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6당과 무소속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한 2차 탄핵안은 지난 1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비롯한 1차 탄핵안의 탄핵 사유 외에 대통령 지휘 아래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점 등이 탄핵 사유로 명시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재적의원 300명 기준 200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총 192석의 범야권이 전원 출석해 찬성표를 행사한다는 가정 아래 108석의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가(可·찬성)’를 기표해 투표함에 넣으면 가결된다. 이날 표결에서는 탄핵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 때 탄핵 반대 당론과 표결 집단 불참을 결정하며 탄핵안 가결을 막아냈지만, 이번에는 당내 분위기가 다소 달라졌다. 현재까지 탄핵안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첫 표결에서 찬성 투표했던 안철수 김예지 의원에 더해 조경태·김상욱·김재섭·진종오·한지아 의원까지 모두 7명이다. 공개적인 입장 표명 없이 ‘찬성’으로 마음을 정한 의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커 당내 ‘이탈표’가 8명을 넘어섰다는 전망이 나온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헌법재판소는 곧바로 최장 180일 동안의 심리에 착수한다.
  • 尹, 한남동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은 ‘비상근무’

    尹, 한남동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대통령실은 ‘비상근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안 표결이 14일 진행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때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해 어느 정도 표결 결과를 예상했지만, 이번에는 이탈 표가 늘며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기존의 ‘탄핵 반대’ 당론 변경 여부 등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본회의 출석과 자율 투표로 분위기가 기우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찬성 의사를 공개한 의원 등을 향해 ‘배신자’, ‘제명’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한 비판도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2차 탄핵안 표결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과의 소통 여부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특별히 소통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된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상 상황을 맞아 대통령실은 통상 토요일에 필수 인원만 출근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날도 다수 직원이 용산 청사로 출근해 대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일부 참모와만 소통하고 있어 대통령실 직원들도 접하는 정보가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다수 직원이 출근하고 있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국회 상황과 여론 등 추이를 살피는 데 쏠려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도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 연락이 닿은 관계자들도 “정해진 게 없다”거나 “아는 게 없다”고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 표결 전후로 윤 대통령이 추가로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나 이 역시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선 담화들도 언론에 사전 공지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탄핵 표결을 전후한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한 대통령실 주변의 긴장감도 고조된 분위기다. 대통령실로 진입하는 인원은 경찰이 출입증을 확인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행선지를 파악하고 있다. 대통령실 청사 앞부터 녹사평역 인근까지 윤 대통령 응원 화환이 늘어서 있다.
  • [단독] ‘이재명 무죄’ 법관 체포 시도에… 현직 판사 “尹, 사죄하라” 격앙

    [단독] ‘이재명 무죄’ 법관 체포 시도에… 현직 판사 “尹, 사죄하라” 격앙

    류영재 “위법 계엄, 사법 붕괴 겁박”송승용 “행정처가 공식 입장 내야”오현석 “신속한 탄핵·철저히 수사”대법원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계엄군의 위치 추적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법원은 물론 일선 판사도 공개 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무너뜨리려 했다는 지탄과 함께 신속하게 사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촉구가 이어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류영재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판사는 “윤석열은 김동현 판사와 사법부, 그리고 대한민국에 사죄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류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한 판사는 계엄군의 체포 대상이 될 수 없다. 위헌, 위법하고 무도한 비상계엄은 사법을 겁박해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 측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계엄이 선포된 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등 15명에 대한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해 달라고 지시했다”며 이 중엔 김 부장판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송승용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나도 우리도 김동현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에 관해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는 국회출석권이 있다”며 “조만간 처장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현석 대전지법 부장판사 역시 송 부장판사 글에 댓글을 달고 “이미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 신속한 탄핵소추 의결 및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윤석열 등 주요 피의자들 구속 포함)가 이뤄지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상 공개적으로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 현직 법관들이 나선 데는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판사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체포 시도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분노로 해석된다. 헌법 106조는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으며, 징계처분에 의하지 않고는 정직·감봉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고 법관의 신분 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도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법원은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며 “법치국가에서 절대 발생해선 안 될 일로서, 이에 대한 신속한 사실 규명과 엄정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가 속한 서울중앙지법도 “사실이라면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판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서, 그 지시만으로 법치주의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행태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 정의선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 원팀’ 소통

    정의선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 원팀’ 소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임직원과 타운홀미팅을 열고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해외 타운홀미팅은 지난 4월 인도 권역본부에 이어 두 번째다. 직원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원팀’을 다지는 한편 싱가포르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IT)·로보틱스를 융합한 혁신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정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있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300여명과 타운홀미팅을 열고 “우리가 함께 이뤄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받았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HMGICS 직원들에게 감사와 신뢰를 드러내며 앞으로의 혁신에 대해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정 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미팅에서 정 회장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고, HMGICS에 대한 구상을 2018년 시작했다”며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하고, 그룹과 소통하며 민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했다”고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관련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며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나도 노력하고 있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세운 혁신센터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실증한 AI, IT, 로보틱스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정의선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글로벌 원팀’ 소통

    정의선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글로벌 원팀’ 소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임직원과 타운홀미팅을 열고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해외 타운홀미팅은 지난 4월 인도 권역본부에 이어 두 번째다. 직원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원팀’을 다지는 한편 싱가포르를 인공지능(AI)·정보통신(IT)·로보틱스를 융합한 혁신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정 회장은 이날 싱가포르 주룽 혁신지구에 있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300여명과 타운홀미팅을 열고 “우리가 함께 이뤄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받았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 훌륭했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HMGICS 직원들에게 감사와 신뢰를 드러내며 앞으로의 혁신에 대해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은 정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정 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미팅에서 정 회장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고, HMGICS에 대한 구상을 2018년 시작했다”며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하고, 그룹과 소통하며 민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했다”고 설립 배경에 대해 말했다. 또 리더의 역할과 덕목과 관련해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호기심과 경청”이라며 “이것은 큰 인내가 필요하고, 나도 노력하지만 굉장히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준공된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에 세운 혁신센터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차종 소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재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고, 현대차그룹은 이곳에서 실증한 인공지능(AI), IT, 로보틱스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 [단독]사법부까지 건드리려한 尹...현직 판사들 “윤석열 사죄하라”

    [단독]사법부까지 건드리려한 尹...현직 판사들 “윤석열 사죄하라”

    “법과 양심 따른 판사, 체포대상 될 수 없어”“이미 드러난 것만으로도 광범위 수사 필요”헌법 106조, 법관 신분 보장대법 “엄격 사실규명, 법적 책임 따라야” 12·3 비상계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사건에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도 계엄군의 위치추적 대상에 포함됐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법원은 물론 일선 판사도 공개 글을 올리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법부를 겁박하고 무너뜨리려 했다는 지탄과 함께 신속하게 사실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촉구가 이어졌다. 1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류영재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판사는 “윤석열은 김동현 판사와 사법부, 그리고 대한민국에 사죄하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류 판사는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한 판사는 계엄군의 체포 대상이 될 수 없다. 위헌, 위법하고 무도한 비상계엄은 사법을 겁박해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 측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계엄이 선포된 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정치인 등 15명에 대한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이 중엔 김 부장판사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류 판사는 게시글 작성 이유에 대해 “계엄군의 체포 대상에 재판을 이유로 현직 판사가 포함돼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한 명의 판사로 의견을 밝히기로 했다”고 썼다. 송승용 서울남부지법 판사는 ‘나도 우리도 김동현이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사법행정에 관해 국회에 출석하여 발언할 수 있는 국회출석권이 있다”며 “조만간 처장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현석 대전지법 부장판사 역시 송 부장판사 글에 댓글을 달고 “이미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 신속한 탄핵소추 의결 및 광범위하고 철저한 수사(윤석열 등 주요 피의자들 구속 포함)가 이뤄지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상 공개적으로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 현직 법관들이 나선 데는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판사에 대해 정당한 사유 없이 체포 시도 정황이 확인된 데 따른 분노로 해석된다. 헌법 106조는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않고는 파면되지 않으며, 징계처분에 의하지 않고는 정직·감봉 기타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는다’고 법관의 신분 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대법원도 입장문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법원은 “사법권에 대한 직접적이고 중대한 침해”라며 “법치국가에서 절대 발생해선 안 될 일로서, 이에 대한 신속한 사실규명과 엄정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가 속한 서울중앙지법도 “사실이라면 특정 사건의 재판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판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서, 그 지시만으로 법치주의와 헌법상 권력분립의 원리를 중대하게 훼손하는 행태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 ‘중국 간첩’ 尹 언급에 뿔난 中…외교부 “필요한 소통 해나갈 것”

    ‘중국 간첩’ 尹 언급에 뿔난 中…외교부 “필요한 소통 해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중국이 반발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13일 “최근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 필요한 소통을 해나가면서 한중관계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발언이 한중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가 됐지만 최근 추진된 한중관계 개선 흐름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담화에서 한국 내 군사시설들을 촬영한 중국인 3명이 최근 적발된 일과 지난달 드론으로 국가정보원을 촬영하다 붙잡힌 40대 중국인 사례를 들어 간첩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안보 위협이 다변화된 만큼 현재 ‘적국’으로 규정된 것을 ‘외국’으로 바꾸자는 게 골자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현행 법률로는 외국인의 간첩행위를 간첩죄로 처벌할 길이 없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형법의 간첩죄 조항을 수정하려 했지만 거대 야당이 완강히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망국적 국헌 문란 세력이 이 나라를 지배한다면 원전 산업,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은 고사될 것이고 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한중관계에 악재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다자 정상회의 무대에서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양국의 관계가 개선 흐름에 있던 중에 변수가 생겼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은 그간 한국의 상황과 관련해 크게 언급을 안 하다가 윤 대통령의 발언 후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한국 측의 언급에 깊은 놀라움(意外·뜻밖)과 불만을 느낀다”면서 “한국 측이 내정 문제를 중국 관련 요인과 연관 지어 이른바 ‘중국 간첩’이라는 누명을 꾸며내고 정상적 경제·무역 협력을 먹칠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사태를 심각히 여겨 한중관계가 다시 얼어붙으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과거에도 사드 배치를 문제 삼은 중국이 한한령을 시행하고 경제보복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대중국 비중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화장품 사업 등이 한 달 만에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장기간, 다방면에 걸쳐 국내에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부선 도시철도사업,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관악구의 오랜 염원이었던 서부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통과하며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환경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제1선거구)은 서부선 민투심 통과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며 “서부선은 서울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교통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서부선이 관악구뿐만 아니라 서울 서남부 전역의 교통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서부선 도시철도 사업은 새절역(6호선)에서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15.6km 구간에 16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로 민간투자사업(BTO-rs)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1조 5141억원이 투입되며, 국비, 시비, 민간 자본이 협력하여 조달될 예정으로, 이번 민투심 통과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송 의원은 “관악구가 서부선 사업의 핵심 수혜 지역으로 서울대입구역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선 도시철도는 완공 후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대폭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악구와 서울 전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흔들린 외교 컨트롤타워… 외교부 ‘美 불화설 해명’ 진땀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흔들린 외교 컨트롤타워… 외교부 ‘美 불화설 해명’ 진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컨트롤타워가 불분명해진 외교 분야에도 극심한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정상외교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국의 불확실성이 커져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도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특히 외교 당국은 각국으로부터 쏟아지는 현 시국에 대한 문의에 대응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계엄 사태 이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5일과 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각각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난 것을 비롯해 미국 측과 각급에서 매우 분주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 열심히 보조를 맞춰 온 조 바이든 정부를 마무리하고 트럼프 2기 출범을 한 달 남짓 앞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닥친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정부와 곧바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미국 측 불만이 커졌다는 우려도 있었다. 조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 “상황이 너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잘못된 정세 및 상황 판단으로 미국을 미스리드(잘못 이끌고)하고 싶지 않았다”며 계엄 당일 미국과의 연락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골드버그 대사가 ‘윤석열 정부 사람들하고는 상종을 못 하겠다’는 취지로 본국에 보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주한미국대사관 측이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혼란이 장기화되면 내년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APEC 회원, 대표들도 우리의 APEC 개최에 대한 지지와 기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들은 한국이 내전 상황에 처해 있는 것 아니냐며 한국 주재 자국민의 안전을 걱정하기도 하고 한국을 대상으로 한 경제 활동이나 예정됐던 외교일정 등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 문의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전날에는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도 20분간 통화하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한일 관계의 기조를 유지하며 연속성 있게 외교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목사 10명 중 7명 尹 탄핵 찬성”…목회데이터연구소 ‘긴급 의견조사’ 발표

    “목사 10명 중 7명 尹 탄핵 찬성”…목회데이터연구소 ‘긴급 의견조사’ 발표

    전국의 목사 3명 가운데 2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조치로는 ‘국회에서의 탄핵’을 꼽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2.3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목회자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성이 67.2%, 반대는 28.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9세 이하’가 75.8%로 가장 높았고, 50대는 71.5%, 60대는 49.3%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찬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1.2%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지역이 56.6%로 가장 낮았다.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바람직한 조치로는 ‘국회에서 탄핵한다’는 답변이 38.1%로 가장 높았고, ‘대통령이 직접 하야한다’가 29.2%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통령의 임기를 끝까지 마쳐야 한다’(17.1%), ‘임기 단축 등 질서 있는 퇴진한다’(13.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가 취해야 할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교회의 입장을 성명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58.7%로 ‘정치적인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다’(36.2%)보다 크게 높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설교를 통해 성경적 메시지를 교인에게 전했거나 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엔 10명 중 6명(60.2%)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1일, 12일 양일간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온라인을 통해 전국 목회자 120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추출은 편의추출로 목회데이터연구소 구독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무작위추출 가정 시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다.
  • ‘4연임 도전’ 정몽규, 19일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 연다

    ‘4연임 도전’ 정몽규, 19일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 연다

    4선 도전 자격을 얻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오는 19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정 회장 측은 “정 회장이 19일 제55대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미정으로, 다음주 초쯤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확정해 공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연 비공개 회의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했다. 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회원종독단체 임원은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지만 재정 기여나 주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 단체 평가 등 성과가 뚜렷할 경우 3선 이상에 도전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뒀다. 앞선 소위원회에선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고 기준 점수인 60점(100점 만점)을 넘었다. 전체 회의에서도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출마 자격을 승인했다. 이로써 정 회장은 이번 승인으로 4선 도전의 길이 열렸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선임된 정 회장은 3선까지 성공하며 12년 동안 한국 축구의 수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선거인단은 축구협회 대의원과 산하단체 임원, 지도자·선수·심판 등 축구인 약 200명으로 구성된다. 정 회장은 새 회장 임기 시작일 50일 전인 지난 2일 축구협회에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제출하며 후보자 신분으로 전환,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김정배 부회장이 축구협회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4선 도전의 길을 연 정 회장은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2, 3선 때와는 달리 경선을 치러야 한다. 앞서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과 신문선 축구해설위원이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 文 “경악스러운 상황 세계가 주시…시간 끌면 안 돼”

    文 “경악스러운 상황 세계가 주시…시간 끌면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4차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정당화한 1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회의 결단이 시급하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 정부에서 이어졌던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정점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시간을 더 끌면 안될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면서 “국회의 결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시하는 이 경악스러운 상황을 국회가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국민들에게 평온을 돌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시간 뒤인 지난 3일 밤 11시 43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라면서 “국회가 신속하게 나서서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튿날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페이스북에 군을 향해 “전임 국군통수권자로서 당부드린다”면서 “반헌법적인 계엄선포에 동원돼서는 안 되며, 자신의 자리에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11일 ‘12·3 비상계엄’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론이 고조되자 재차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향해 “불행한 일이지만 탄핵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됐다”면서 “추위 속에 국민들을 그만 고생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지웅 서울시의원 “늘봄실무직원 도움받을 수 없는 특수교사,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해결해야”

    정지웅 서울시의원 “늘봄실무직원 도움받을 수 없는 특수교사,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해결해야”

    교육부는 올해 학교 일선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됨에 따라 학교 내 늘봄 관련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을 설치·운영해 교사와 분리된 늘봄학교 체제를 출범했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것으로,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낮추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현재 ‘늘봄실무직원’은 405명이 12월 중으로 임용 예정이며, 향후 학교 내 늘봄지원실에 구성되어 행정업무를 전담하면서,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수 대비 모자란 인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추가로 채용해 업무 공백을 방지할 계획에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특수학급의 늘봄학교 참여 과정에서 늘봄실무직원의 특수교사 행정업무 지원에 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교육부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의 행정업무도 실무직원에게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결국 특수교사들이 기존 방과후학교 구성을 위해 담당했던 각종 행정 업무를 계속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무담당에 대한 형평성 문제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1)은 지난 10일 서울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입장과 다른 형태로 늘봄학교 행정업무 분담 문제를 다루고 있었던 것을 두고 유감을 표명하며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됐다. 학교 현장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 방안에 대해 살펴보게 된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늘봄 전반을 다루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 관한 방과후과정은 치료지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 분야는 학생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행정업무를 포함해 관련된 업무를 특수교사가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특수교육과 입장은 이와 다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과정은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이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고, 특수학생에 대한 치료지원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제28조제2항 및 동법 시행령 제24조에 따라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당연히 장애 특성에 따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협력을 전제로 한다고 밝히며 행정업무 분담을 다루는 늘봄학교 방과후학교와는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치료지원은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2007년 5월 25일 법률 제8483호로 제정․공포된 이후부터 제28조제2항에 의거하여 바우처 형태의 굳센카드를 통해 운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치료지원과 늘봄학교는 별개의 방향성을 가지기 때문에 치료지원을 이유로 특수교사에 대한 방과후학교 행정분담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 운영은 일반학급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며, 그 내용 또한 예체능, 연극, 생활공예, 여가활동, 요리, 미술치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은 특수학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방과후 강사가 진행하고 있어 특수학급을 특별히 구분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정 의원은 “늘봄학교의 취지대로라면 운영 지원 계획에서 특수학급을 별도로 판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종 행정업무를 나눌 필요가 없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5년부터는 2학년까지 늘봄학교가 확대되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실무 혼선이 정리되어야 한다. 특히 늘봄학교가 일반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모두 포괄하고 있으므로, 일반교사들과 같이 특수교사들에게도 각자가 늘봄 방과후과정에서 담당하던 행정업무를 경감해 줄 필요성이 보인다”고 하며 “더이상 불분명한 정책논쟁이나 교사 간 교육적 책임 회피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교육부가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지침에 특수학급의 방과후학교를 명확하게 규정하여 모든 교사가 동등하게 실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 ‘계엄사령관’도 물러났다…국방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직무 정지

    ‘계엄사령관’도 물러났다…국방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직무 정지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분리 파견 소식을 알리며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며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창준 총장 직무대리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으로 이번에도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를 배제한 점이 눈에 띈다. 앞서 국방부는 육사 48기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47기인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을 인사 조치하면서 수방사령관에 김호복 육군 중장(3사 27기), 특전사령관에 박성제 육군 소장(학사 17기)을 각각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다만 방첩은 보직 특성상 대체가 불가능해 이경민 육군 소장(육사 50기)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지명됐다. 그는 계엄 실패 이후인 지난 4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했다. 박 총장의 경우 사실관계 추가 확인이 필요하고 병력을 움직일 수 있는 군령권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그간 직무가 정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엄 사태에 연루돼 사실상 총장 역할이 마비된 상황이었다가 이날 인사 조치가 나왔다.
  • “계엄선포, 이해 안되고 납득도 안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 첫 공식사과

    “계엄선포, 이해 안되고 납득도 안돼”…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 첫 공식사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던 국민의힘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표명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호형) 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빚어진 혼란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 여당 소속 도의원으로서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하는 게 도리가 아닐까 해서 귀중한 시간을 빌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여당 도의원이 공식 석상에서 관련 입장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지난 12월 3일부터 지금까지 한 1주일 넘게 어려웠다. 불과 2년 10개월 전 길거리에 나가 뽑아달라고 했던 대통령이 헌법에서 수호할 책무를 저버렸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특별히 더 당혹하고 혼란스러웠다”며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분위기를 경계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 계엄 사태를 기회로 국민의힘 모두를 싸잡아 비난하는 행태는 (옳지 않다)”며 “비판하고 독촉하기보다 여야, 지역사회 모두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혜안을 찾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상수 도의원(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도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요즘 시대에 저렇게 계엄을 선포할 수 있나. 5·18을 겪으며 계엄에 대해 국민들이 트라우마가 박혀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해되지 않고 납득도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분히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데 대통령 최후의 권한인 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제(10일) 본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촉구 결의안과 관련, 참여하지 말자는 의견에 따르지 않고 기권으로 간 이유가 있다”며 “(불참하면) 우리 중앙에 있는 국회의원들과 뭐가 다르냐, 우리는 그렇게 해선 안 된다 해서 표결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시에서도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다. 11일 저녁 서귀포시 초원사거리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한 수백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국민의힘 해산’을 촉구하는 서귀포시민행동 집회가 열렸다. 한 서귀포 시민은 “지난 10일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등 긴급 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전원 기권한 국민의힘 도의원들을 겨냥해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 이게 시민을 위하는 정치라 할수 있냐”며 분통을 떠뜨렸다.
  • [속보] 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 정지

    [속보] 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 직무 정지

    국방부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 역할을 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부는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박 총장을) 수도권에 있는 부대로 대기 조치했다”며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했다”고 했다. 고창준 직무대리는 육군3사관학교 출신이다. 박 총장은 지난 4일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반려해 직무를 계속 수행했다. 앞서 국방부는 계엄에 관여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등의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박 총장의 경우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고, 병력을 움직일 수 있는 군령권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그간 직무가 정지되지 않았다.
  • [전문]“유인촌, 염치없게 국민 이름 팔아 장관 자리 지켜줄 것 호소”…문체부 공공기관 노조 공동 입장문

    [전문]“유인촌, 염치없게 국민 이름 팔아 장관 자리 지켜줄 것 호소”…문체부 공공기관 노조 공동 입장문

    대한체육회와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노조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현 정국에 관한 공동 입장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문노협)는 11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하루빨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정을 정상화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 사항”이라면서 정부 관계부처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의 적극 동참 및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무회의 뒤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 식구 챙기기, 현 정권 방어하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유 장관은) 계엄 사태를 조장하고 국민의 치안을 위협한 각 부처 장관들의 탄핵 등을 ‘치안 공백’으로 명명하고 ‘법치’를 운운했다”라면서 “계엄령 사태 직후 이미 일괄 사의를 표명한 이들이 염치없게도 이제 와서 국민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줄 것을 호소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문노협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이자 국민으로서, 유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이러한 무책임하고 안이한 상황 인식에 분노와 절망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문노협은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가유산진흥원, 국립정동극장, 그랜드코리아레저(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체육회, 서울예술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아리랑국제방송, 영화진흥위원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체육산업개발(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들로 구성돼 있다. 아래는 문노협이 발표한 공동 입장문 전문. 정부·국회 주요 관계자들은 국민의 뜻을 준엄히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2월 3일, 위헌ㆍ위법적인 계엄령 선포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혼돈에 빠졌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체육계를 비롯해 문화ㆍ예술ㆍ관광ㆍ언론 분야 전반에 있어 민주주의가 악화되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었으나, 이렇게 상식 밖의 반민주적 행태가 벌어질 것이라고는 국민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듯, 민주주의는 우리 사회의 기본 구성 원리이며,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할 원칙입니다.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는 그 어떠한 권력자도 주권자에게 위임받은 것 이상의 권력을 휘두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계엄령 선포와 포고령의 내용은 헌법이나 계엄법에 명시된 바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반민주적인 것으로, 우리의 역사를 40년 넘게 후퇴시키는 처사였습니다. 현 시점에서 국민들의 요구 사항은 매우 명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정을 정상화해달라는 것이며, 정부 관계부처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은 이에 적극 동참ㆍ협력하라는 것입니다. 유인촌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어제 날짜(2024.12.10.)로 호소문을 발표하며 여전히 제 식구챙기기, 현 정권 방어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계엄 사태를 조장하고 국민의 치안을 위협한 각 부처 장관들의 탄핵 등을 ‘치안 공백’으로 명명하고 ‘법치’를 운운하였습니다. 계엄령 사태 직후 이미 일괄 사의를 표명한 이들이 염치없게도, 이제 와서 국민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줄 것을 호소한 것입니다. 우리 문노협 회원사 일동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이자 국민으로서,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이러한 무책임하고 안이한 상황 인식에 분노와 절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조직 내부의 반민주적 행태가 있을 때면 결연히 저항하여 조합원들의 권익을 쟁취해냈듯, 현 정권과 정부·군 관계자, 국회 등 책임 있는 당사자들을 향해서도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이에, 책임 있는 당국의 주요 관계자들에게 간곡히 호소 드리오니, 이 땅의 민주주의가 바로설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의 안위를 우선시하는 퇴행적 처사를 당장 그만두고, 국민 모두가 편안히 일상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민주주의를 수호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문노협 회원사 일동은 공공 부문의 문화·예술·체육·관광·언론분야 종사자로서, 국민의 일원으로서, 헌정 질서가 회복되고 민주주의가 다시금 바로 설 때까지 우리의 일터 안팎에서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 한덕수 총리, 한동훈 ‘공동 국정 운영방안’에 “난 본 적도 없다”

    한덕수 총리, 한동훈 ‘공동 국정 운영방안’에 “난 본 적도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수습 방안으로 거론된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방안’에 대해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총리에게 “헌법 제82조에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서명)한 문서로 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 비상계엄 선포도 그 절차 거쳤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총리는 “전혀 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조국 대표는 “다른 국무위원 중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부서한 사람이 있으면 손 들거나 일어나 주시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분명히 없을 것”이라며 “저는 안 했고, 다른 국무위원도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온·오프라인 어느 경우에도 부서한 사실이 없느냐는 물음에도 한 총리는 없다고 답했다. 비상계엄 해제 국무회의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몇 번 만났느냐는 질문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중요한 논의를 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조국 대표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져서 장갑차가 국회로 들어왔는데 대통령과 만나 아무 얘기 안 했단 말이냐”고 질타했다. 한 총리는 “내각의 최대 역점은 이런 일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대외신인도 등을 안정화시키는 것이었다”고 답했다. ‘총리직을 유지한 채 수사를 받을 것이냐’는 질문엔 “이미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수사기관 입장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공동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묻자 한 총리는 “그건 정말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한 공동 국정운영 방안’을 한동훈 대표가 먼저 들고 왔는지, 아니면 총리가 준비한 건지 묻자 한 총리는 “저는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단언했다. 조국 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발표한, 대통령 권한 인수한다는 (대국민담화) 문안 언제 봤느냐”고 재차 묻자 한 총리는 “본 적이 없다”면서 ‘한동훈 대표가 그 문장을 읽는 순간까지 못 봤느냐’는 질문에 “못 봤다”고 답했다. 한덕수 총리는 지난 8일 한동훈 대표와 공동으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 “저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들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출되지 않은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가 임의로 대통령 직무정지를 결정하고 그 권한을 인수하겠다는 발상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야당은 물론 학계에서도 제기됐다.
  • 대구 민주당 기초의원들 “국민의힘, 尹 탄핵 동참하라”

    대구 민주당 기초의원들 “국민의힘, 尹 탄핵 동참하라”

    대구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대구 기초의원 18명은 11일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12명은 국정안정과 대외신뢰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국회 본회의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다”며 “뿐만 아니라 헌법기관으로서의 투표 참여를 회유하고 방해하며 내란 동조에 준하는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헌법 수호를 거부한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속한 국정 안정과 입법부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여당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주당 기초의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비호 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로 국민과 대구시민을 배신하지 말라”며 “다가오는 국회 일정에 따라, 현 사태를 유발한 김건희 특검과 조속한 국정안정을 위해 윤석열 탄핵 표결에 찬성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입법부의 책임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현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탄핵 찬성 투표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탄핵절차를 무산시키고 김건희 특검법을 부결시킬 경우 국민의힘은 대구시민의 엄중한 심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 달성 지역위원회와 수성갑 지역위원회는 각각 추경호(대구 달성)·주호영(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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